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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카드 써야 접대비 인정

    개인이 신용카드로 쓴 비용은 내년부터 기업의 접대비로 인정받지 못한다. 기업이 접대비를 손비로 인정받아 세금을 공제받으려면 반드시 법인카드를써야 한다. 재정경제부 이용섭(李庸燮)세제총괄심의관은 4일 “오는 8월부터 신용카드사용액에 대한 근로소득공제가 신설됨에 따라 개인이 판공비나 접대비를 자신의 카드로 결제할 경우 법인의 손비로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연내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을 이같이 고쳐 내년부터 시행키로 하고연내 기업들이 부서별·개인별로 법인카드를 만들도록 권고키로 했다. 현재는 임직원이 자기 카드로 판공비나 접대비를 지불한 뒤 그 영수증을 회사에 제출해 비용을 타가면 이를 손비로 인정해주고 있다. 판공비와 접대비에서 법인카드 사용이 의무화될 경우 큰 회사의 경우 부서나 개인별로 다량의 법인카드를 준비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법인카드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 전망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재경부, 8월부터 통합법인 설립때 세제 지원

    올 연말까지 기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합병이나 인수에 걸림돌이되는 세제가 대폭 고쳐져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올 연말까지에 한해 항공기와 철도차량 통합법인 설립의 경우처럼 2개 이상의 법인이 재평가한 자산을 1년 이내에 공동으로 현물 출자하더라도 자산재평가를 인정받아 세금을 덜 내게 된다.현재는 법인들이 재평가후 1년이 지나서 출자해야 세제 혜택을 받는다.여러 개 기업이 공동으로 현물출자해 만든법인이 중복된 자산을 매각하면 특별부가세 50%를 감면받게 된다.또 같은 그룹내 특수관계 법인들이 합병하면서 적자난 기업의 결손금을 인수할 경우 손비처리를 해준다. 재정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의‘구조조정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관련법 개정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이용섭(李庸燮) 세제총괄심의관은 “기업들이 요구한 대로 기업구조조정의걸림돌인 세제지원을 마무리하는 조치인 만큼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연말까지끝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독자의 소리] 미관 해치는 불법광고물 대책 세워야

    고양시는 세계꽃박람회 유치와 국제종합전시장 건립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통해 문화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그러나 각종 불법광고물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도로주변 전신주에 불법 전단물이 아무렇게나 부착돼 있는가 하면 도로에주차된 자동차에 끼워지는 갖가지 전단물도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성(性)을 앞세운 야한 포즈의 사진 전단까지 홍수를 이루고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볼까 걱정스럽다. 언제까지 이같은 불법광고물의 범람을 방치할 것인가.이젠 불법광고물 사업주들도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법한 광고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관계당국에서도 광고대를 여러 곳에 설치해 불법광고가 자리잡을 수 없도록 하면서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용섭 [경기 고양시 주교동]
  • 희망퇴직 위로금도 75% 세액공제 혜택

    직장에서 희망퇴직자 모집 등으로 사실상 강제해고된 근로자들도 사업주와노동부의 확인을 받으면 퇴직위로금에 75%의 퇴직소득공제율 혜택을 받게 된다.이 조치는 작년 1월 이후 희망퇴직한 사람들에게도 소급 적용,19일부터시행된다.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세법 개정을 통해 강제해고된 근로자가 받는 퇴직위로금의 소득공제율을 종전 50%에서 75%로 높였다.그러나 희망퇴직자의 경우 피보험자격상실확인서에 ‘사업주 권고’로 쓰여지기 때문에 정리해고자로 분류되지 않아 높아진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면서 그동안 민원이 많았다. 재정경제부 이용섭(李庸燮)세제총괄심의관은 “근로기준법 31조에 따라 정리해고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사업주 권고로 퇴직할 경우 사업주나 노동부등의 확인으로 75%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유권해석했다. 그동안 기업 및 금융기관 등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실상 정리해고를 당했지만 권고사직의 형식으로 직장을 떠난 수많은 퇴직자들이 세금혜택을 받지못해 민원을 야기했었다.
  • 대한매일을 읽고-설비확충 위주 에너지정책 재고할때

    10일자 6면 ‘전기도입 100년을 맞아’라는 기사를 읽고 많은 부분에 공감한다.이제 정부도 과거처럼 환경보호에 저해되고 지역주민의 민원이 집중되고 있는 설비확충에만 주력하지 말고 에너지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선 전력수요를 적절하게 관리 조절해야 할 것이며 이제까지 전개해오던에너지 소비절약 운동은 한 차원 높여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생활을 유도해야한다.에너지는 써야할 곳에 쓰되 합리적으로 생산성이 높게 이용돼야 할 것이다. 또한 에너지는 국가경제의 동맥임을 고려,별도 교과과정에 편성돼야 한다.에너지는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까지 많은 연관 과정이 따르고 소비생활 역시 다양하므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에너지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특히 에너지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어릴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용섭[경기도 고양시 주교동]
  • 부산지하철 파업관련/노조위장 1년 선고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법 형사3단독 이수철판사는 6일 부산지하철노조 파업과 관련,구속기소된 부산교통공단 노조위원장 강한규피고인(37)등 노조간부 13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노동쟁의조정법위반죄 등을 적용,강피고인에게 징역 1년,이강근부위원장(36)등 7명에게는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용섭복지부장등 5명에게는 벌금 1백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 UR·실명제 반영 “개편아닌 개혁”/「94세제개편」 방향과 골격

    ◎세율 낮추고 탈세는 방지 “양면효과”/기업 세부담 줄어 경쟁력 강화 도움 재무부는 15∼16일 이틀간 조세연구원과 합동으로 「94년 세제개편 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갖는다.이는 전면적인 세제개편 작업의 신호탄이다.「세제의 국제화」와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가 이번 세제개편의 골격이다. 전자는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의 타결로 달라진 경제환경을 세제에 반영하는 것이고,후자는 금융실명제를 완성시키는 작업이다. 이용섭 재무부 조세정책과장은 『이번의 개편은 개편이 아니라 개혁』이라고 말한다.세율 체계와 조세정책의 방향이 지금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진다는 얘기이다. 지금까지의 조세정책은 어떻게든 세율을 올려 정부의 조세수입을 확대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앞으로는 소득세·법인세·특별소비세 등 주요 세목의 세율이 지금보다 낮아진다. 현행 세율 체계는 전체 납세자의 상당수가 탈세한다는 전제로 짜여져 있다.세무행정 기법이 낙후된 시기에는 적정한 조세수입을 유지하려면 탈세가 예상되는 만큼 세율을 더 높여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사람들에게 떠넘겨야 했다.비현실적인 고세율 체계와 이로 인한 탈세양산이라는 악순환이 이어져 온 셈이다. 세율을 무조건 높게 유지한다고 해서 조세수입이 항상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세율이 높아지면 처음에는 세수가 늘지만 납세자들이 견딜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세율이 높아지면 오히려 세수가 줄어든다.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레이퍼 커브」라고 부르는 데 우리나라라고 해서 결코 예외가 아니다. 보석류와 고급모피의 경우 특소세율과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더하면 전체 세율이 95.8%나 된다.거의 1백%나 세금을 물어가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물건을 구입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시중에 유통되는 다이아몬드의 90% 이상이 밀수품이라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소득세와 법인세·특소세·상속증여세 등 각종 세금의 세율을 낮추더라도 세원을 늘리면 세수도 늘어나고 탈세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재무부는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소비세율 구조를 미국과 비교하면 우리의 부가세(세율 10%)에 해당하는 미국의 판매세는 주에 따라 3∼6%로 우리의 절반 내지 3분의 1 수준이다.우리의 특소세(10∼1백%)에 해당하는 사치세도 10%로 우리 세율이 미국보다 최고 10배나 높다. 소득세율의 경우도 주요국에 비해 높다.우리나라는 최저 5%에서 최고 45%까지의 6단계 구조이다.최고 세율이 미국(39.6%),일본(40%·94년 적용 세율),영국·대만(40%) 등에 비해 5%포인트가 높다.법인세율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도 각종 조세감면 제도가 대폭 정비된다.UR체제가 출범하면 세제를 통해 기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어려워진다.따라서 전반적으로 세율을 낮춰 세부담을 줄이고 현행 세무회계 방식에 기업회계 방식을 대폭 수용,회계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기업의 납세비용도 줄일 계획이다. 금융실명제를 실시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에 있다.현재의 분리과세 제도에서는 다른 소득은 누진과세되는 반면 금융소득은 정률과세돼 고소득층인 금융소득자가 우대받고 있다.종합과세의 성공 여부는 소득세 신고납부제의 정착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 격변의 6개월… 가장 바빴던 사람들

    ◎하루 두번 출근하기 다반사/비서실/5·6공 의혹 추적… 휴가 반납/감사원/비리단죄에 선봉… 철야 거듭/검찰/신경제·실명제로 동분서주/내각 「YS정부」6개월동안 모두가 바빴다. 개혁추진세력들은 개혁과 사정을 하느라 바빴고 사정을 당하는 쪽에서는 눈치보느라,변명하느라 부산했다.정국이 너무 급자기 움직이니 아무 관계없는 일반도 괜스레 마음이 바빴다. 한편에서는 6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도 나왔고 6개월이 마치 6년 같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가장 바빴던 것으로 꼽히는 인사는 역시 김영삼대통령.새정부 6개월을 「김대통령 개인의 결단에 의한 인치의 기간」(김덕용정무1장관)으로 규정할 정도였다. 김대통령이 이렇게 바쁘니 박관용비서실장과 박상범경호실장의 사생활이 없어질 것은 자명한 이치.특히 박경호실장은 새정부출범후 대통령위해 가능성이 여러차례 거론되자 퇴근 못하는 날,퇴근했다 저녁늦게 재복귀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는 것. 박재윤경제수석은 신경제입안·실행에 이어 실명제전격실시로 외부에서식사조차하기 힘들 만큼 눈코뜰새 없었다.언론의 포커스는 덜 받았지만 정종욱외교안보수석도 북한핵문제로 해외출장등 바쁘게 움직였다는 평가. 새 청와대팀 중에서 과거와 비교,눈에 띄게 역할이 신장된 것은 공보수석과 교문수석.이경재공보수석은 대통령의 심기와 정책의지를 누구보다 정확히 전달,「입」을 넘어 「분신」에 가깝다는 평을 들었다.박영환춘추관장의 보필도 큰 힘. 김정남교문수석은 재야관리,전교조문제등 담당업무를 넘어 신경제입안,정치자문등까지 폭넓게 간여. ○…지난 정권에서는 일반국민들이 있었는지 조차 잘 모를 정도였던 감사원은 새정부에서 위상이 월등 높아졌다. 이회창감사원장은 집에까지 감사서류를 가져가 밤늦도록 검토하는 것이 예사. ○…각종 비리사건을 수사한 검찰과 잇따라 구속된 과거 거물들을 관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구치소관계자들도 새정부들어 바빠진 대표적 케이스. 동화은행비자금수사를 시발로 군인사비리,율곡사업비리등 굵직한 사건을 다룬 대검중수부는 전깃불이 꺼진 날이 별로 없을 정도였다.3개월여 동안 슬롯머신업계 비리추적에 몰두했던 서울지검 관계자들은 보람과 고뇌가 교차했었다.과거 비리를 단죄하는 선봉에 섰다는 자부심과 함께 이건개 전서울지검장등 선배까지 구속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국방부도 새정부들어 언론의 포커스를 가장 많이 받으며 모두가 바쁘게 움직였다.군이 성역시되던 풍토가 무너지면서 하나회의 몰락,군인사비리에 이어 율곡사업까지 전직 고위장성들이 무더기 구속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새정부 초기 전격적인 군고위층 인사를 단행,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권령해국방장관은 율곡사건에까지 계속 가장 바쁜 장관의 하나였다. ○…신경제 1백일계획과 5개년계획수립추진에 이어 실명제실시까지 관련경제부처의 행보도 어느 부처 못지않게 빨랐다. 신경제계획은 이경식부총리,김영태차관아래 김태연1차관보,장승▦경제기획국장,안병우정책조정국장등 경제기획원의 기획라인 작품.YS당대표시절 특보를 맡았던 한리헌공정거래위원장도 재벌의 내부거래에 메스를 가하는등 신경제개혁전선에서 맹활약. 실명제준비는 홍재형재무장관의 지시로 김용진세제실장이 팀장이 되어 김진표심의관,진동수해외투자과장,임지순소득세과장,이용섭조세정책과장과 임동빈사무관등 재무부 엘리트 관료들이 실무주역. ○…공직자재산공개 주무부서인 총무처,노사분규수습에 진력한 노동부,대입부정사건의 교육부,역사재평가와 관련된 문체부와 보훈처도 나름대로 바빴던 부처. 황인성총리와 오린환공보처장관은 각계인사와의 폭넓은 접촉을 통해 YS개혁이념 전파에 나름대로 불철주야 노력. 이민섭문체부장관과 정양모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한 문체부관계자들도 구조선총독부와 총독관저철거계획을 세우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인제노동부장관은 「무노동부분임금」주장으로 구설수를 타긴했으나 울산노사분규현장에 2번이나 직접 내려가 「발로 뛰는 각료」로 평가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새정부초기 민자당의 최형우 전사무총장과 권해옥부총장이 재산공개파동과 관련,문제의원을 처리하느라 바빴다.김덕용정무1장관,이원종공보처차관등 새 정부 실세들은 막후에서 정국을 요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 김정일,군 완전장악/북 최고인민회의/국방위원장에 추대

    ◎국가주석­당총비서도 곧 승계할 듯/강성산 인민위장 해임 북한군 최고사령관인 김정일이 9일 속개된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9기 5차회의에서 조선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됐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일의 국방위원장 취임은 당·정·군 등 북한의 3대권력 가운데 군을 김정일이 완전장악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김일성·김정일부자의 권력세습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도 해석된다. 김일성은 김정일에게 군을 이양한데 이어 국가주석과 당총비서 등 당정도 단계적으로 김정일에게 넘겨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7일 개막됐던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9기 5차회의는 3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9일 폐막됐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조선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인 김정일이 국방위원장에 추대됨에 따라 공석이 된 제1부위원장 자리에는 현부위원장이자 인민무력부장인 오진우(원솔)를 선출했다. ◎제1부위원장 오진우/통일정책위장 김용순 이어 지난해말 당국제담당비서에서 대남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김용순을 통일정책위원장으로 전보하고 후임 외교위원장에는 김용순의 뒤를 이어 당국제담당비서를 맡은 최태복을 선임했다. 그동안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장으로 일해온 당비서 윤기복은 현직에서 해임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한 지난해 함북 자강도 인민위원장에서 정무원총리와 당중앙위 검열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강성산과 이봉길을 중앙인민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임하고 현인민위원장인 이근모 연형묵과 함게 개성직할시 인민위원장 임수만을 새로 중앙인민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했다. 이와함께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 위원 한경일을 해임하고 중앙검찰소 소장 이용섭과 중앙재판소 소장 최원익을 새 위원으로 선출했다.
  • 북한,연형묵총리 경질/후임에 경제통 강성산 재기용

    ◎최고인민회의 어제 하루만에 폐막 【내외】 북한은 11일 정무원총리 연형묵을 경질,후임에 함북도당책겸 인민위원장이며 전총리인 강성산을 재기용했다. 중앙방송은 북한이 이날 개막된 최고인민회의 제9기 4차회의에 앞서 10일 평양에서 김일성주재로 당6기20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고인민회의 제9기 4차회의 심의에 제출할 정부 구성안에 대한 당중앙위 제의를 토의하면서 『연형묵을 해임하고 강성산을 새로운 총리로 임명할 데 대한 당중앙위의 제의를 최고인민회의 심의에 제출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보도했다. 북한은 또 이 회의에서 부총리겸 대외경제위원장 김달현과 당비서 김용순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하고 김일성고급당학교장 김국태와 당선전선동부장 김기남을 당비서로 선출했으며 최봉만·장성택등 9명의 당중앙위 후보위원을 당중앙위원으로 승격시키고 박명철·한기창등 9명을 당중앙위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 한편 북한은 11일 총리경질과 함께 국가계획위원장등 경제부문 4개부서장을 교체하는 부분개각을 단행했다.북한은 이날 「중앙인민위 정령」을 발표,부총리겸 국가계획위원장 최영림을 부총리겸 금속공업부장에 임명하고 국가계획위원장에는 현 부총리겸 대외경제위원장인 김달현을 재기용했다.이와함께 무역부 부부장 이성대를 김달현의 후임으로 대외경제위원장에 임명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또한 북한은 부총리 김환으로 하여금 화학공업부장직을 겸직케 했으며 부총리인 홍시학과 금속공업부장 최만현,화학공업부장 주길본등을 각각 현직에서 해임했다.최고인민회의는 이날 공석중인 중앙재판소장에 전사회안전부장 최원익을,해임된 중앙검찰소 한상규소장 자리에는 이용섭을 임명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중앙방송은 최고인민회의가 11일 ▲국기법 ▲외국인투자법 ▲합작법 ▲외국인기업법 ▲산림법등의 의안을 전원찬성으로 처리하고 하루만에 폐막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 말도 잊은 40년만의 부자포옹/축구인 이회택씨 평양서 아버지 상봉

    ◎같은 호털방서 밤새워 “지난얘기” 두손을 만지작거리며 계속 문쪽에 눈길을 주고 있던 리용진씨(63)가 벌떡 일어났다. 『회택이 아니냐,회택이구나』 리용복씨(58)도 달려가 이회택감독(44)을 얼싸 안았다. 10일 하오9시 고려호텔2층 회의실. 아버지 용진씨,삼촌 용복씨보다 늦게 홀에 들어온 이감독은 한꺼번에 다가온 아버지와 삼촌에 안겨져 이쩔줄을 몰라했다. 기억조차 희마한 아버지얼굴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았기 때문. 40년만의 부자상봉은 아들을 한눈에 알아본 아버지의 오열과 아슴푸레한 기억속에서 방황하던 아들의 생경함으로 더욱 아픈 장면이 계속되었다. 감정이 복받치듯 아버지는 울음을 터뜨리며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하다가 띠엄띠엄 한마디씩 말을 이었다. 『회택아,이게 40년만이구나』 『예,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야,회택아,다시한번 보자』 고려호텔2층 회의실은 이산과 상봉의 아픔이 진하게 퍼져있었다. 6.25전쟁때 의용군으로 나섰다가 북쪽으로 간 아버지와 4살때 생이별. 얼굴한번 못보고 말한번 듣지못하고 40년을 살아온 아들의 만남은 당초 하오9시께로 예정되었다. 그러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황해북도 신계군 정봉리 집단농장에서 일찌감치 달려온 아버지와 남북통일축구경기 한국선수단을 따라와 고려호텔에 묵고있던 이감독이 예정시간보다 3분먼저와 이들의 만남은 하오8시57분에 이루어졌다. 부자는 한순간 엉겨붙어 3분간의 억센 포옹으로 40년의 한을 풀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아버지를 알아보겠느냐』 『할아버지와 꼭 닮았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우리야 행복하게 산다. 못만날줄 알았다. 그러나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할아버지는 6.25다음 다음해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실때까지 즐거울때나 슬플때나 아버지 이야기만 했습니다』 『자식걱정으로 편히 가시지도 못했겠구나』 말문을 튼 부자는 그제서야 일가친척의 안부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는 하루면 오갈 수 있는 갈이 40년만에 이어진 것을 원망하기도 했다. 이야기하면서 아버지는 아들의 손을 꼭 쥐고 어루만졌고 또 어루만졌다. 이날 40년만의 부자상봉은 전 국가대표축구팀 감독이었던 아들 이씨가 지난해 이탈리아 월드컵최종예선전때 북한의 박두익감독에게 아버지의 생사확인을 부탁,생존을 확인하면서 실마리가 풀렸다. 이들 부자는 이날 밤10시35분까지 1시간40분동안 대화를 나눈후 일단 이감독이 묵고 있는 고려호텔22층 21호에 들어가 문을 닫고 밤새워 이야기를 계속했다. ○“형 조속상봉 기대”/이회택씨 삼촌 한편 경기도 김포읍 사우리에 살고 있는 이감독의 둘째 삼촌 이용섭씨(56)는 『TV화면을 통해 형님을 보니 기쁘기 짝이었다. 아직 63세밖에 되지 않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70세나 75세 노인으로 보여 안타깝다. 하루라도 빨리 형님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는 『회택이가 평양에 갈때 부친께 드린다고 한복한벌과 사슴뿔을 가지고 갔다』고 전하고 『나는 20년전 어머니 환갑때 찍은 가족사진을 보냈다』고 밝혔다. ◎상봉부자 일문일답/“1천만이산가족 우리처럼 만나야”/이회택/“분단된후 처음 아들 보니 꿈만같아”/아버지 ­(이감독에게) 아버지를분단이후 처음 만난 소감은. ▲이감독=아버지ㆍ삼촌과 만난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 현재 남한에 있는 이산가족이 남북한 합쳐 1천만명이나 되는데 이를 계기로 나혼자만이 아닌 천만이산가족이 이렇게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감독에게) 아버지와는 어떻게 헤어졌는가. ▲이감독=당시 4살인 나로서는 기억이 분명치 않다. 6.25동란이 우리를 갈라놓게 된 것이다. 서로 이념이 다르고 사상이 달라 아버지와 나는 남과 북으로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아버지에게) 우선 40년만에 아들을 만난 소감은. ▲아버지=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수령님과 경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분단이후 처음으로 아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기쁘기 그지없다. 고마운 은공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을 느끼고 있으며 40년만에 내아들 회택이를 만나고 보니 꿈만 같다. ­(아버지에게) 아들을 첫 눈에 알아볼 수 있었나. ▲아버지=어릴때 모습이 기억에 가물하다. 그러나 아버님(이감독의 할아버지)으로부터 회택이가 나를 닮았다고 하는 말씀을 들었다. ­(아버지에게) 아들의 생존소식을 언제 알았나. ▲아버지=지난해 8월 지도원이 찾아와 살아있다고 해서 알았다. 또 그자리에서 서로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감독에게) 만나는 첫 순간 아버지임을 알아보았는가. ▲이감독=어렸을때 사진으로 보아왔고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서 벌어진 월드컵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서 북한의 박두익감독이 건네준 사진을 받아본 순간 아버지와 삼촌을 분명히 확인 할 수 있었다. ­(이감독에게) 이감독은 부자상봉의 큰 기쁨을 나눴는데 앞으로 이산가족간의 자유왕래에 대한 견해는. ▲이감독=이산가족의 만남은 남북 국민간의 염원이다. 북남통일ㆍ남북통일이니 하는 말이 안들리도록 좋은 여건이 마련되기를 소망한다. 북조선 사람들이나 남한사람들이 언젠가 단합되고 한나라가 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감독에게 집요하게) 현재 이산가족이 남북 합쳐 1천만명이 되는데 빨리 통일해야 한다는게 남북주민들간에 일치된 바람일줄 안다. 이감독의 입장에서 통일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몫이 있다면 이에 대한 계획은. ▲이감독=통일은 정치하는 분들이 하루빨리 좋은 안을 내놓아 해결책을 찾고 이산가족도 서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 학생선동 이유 퇴학학생 고발/인천 명신여고

    【인천】 인천시 북구 산곡동 명신여고(교장 권유상·62)는 16일 학생들의 수업거부 농성을 주도하다 지난 10일 퇴학당한 이 학교 3년 김모양(18)을 업무방해등 혐의로 인천 부평경찰서에 고발했다. 학교측은 고발장에서 퇴학당한 김양이 계속 학교에 등교,학생들을 선동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자신들의 농성장면을 사진촬영하던 이학교 서무과직원 이용섭씨(31)와 경비원 최성홍씨(47)를 집단 폭행하는 등 정상수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김양을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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