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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섭 국세청장 청문회“완전포괄주의 도입해야”

    이용섭 국세청장 후보자는 20일 “세제상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어야 하며 이같은 원칙은 상속과 증여에도 적용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완전포괄주의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현행 유형별 포괄주의는 완전포괄주의로 가는 중간단계”라며 “하지만 유형별 포괄주의로는 신종·파생 금융상품 등 새로운 기법을 이용한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막을 수 없는 만큼 완전포괄주의를 도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그는 완전포괄주의와 관련,“노무현 대통령도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고 여론도 세금 없는 상속이나 증여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등 세정 여건도 바뀌었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
  • 송광수 검찰총장 28일 인사청문회

    국회 법사위는 18일 송광수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8일 하루 실시키로 했다.청문회에선 검찰 개혁방안,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법무부 장관과의 관계 설정,직무수행 능력,도덕성,주요 관심 사건에 대한 수사방향 등이 주요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재경위는 20일 이용섭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 뉴스플러스/이용섭청장 5억8959만원 신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용섭 국세청장 후보자의 재산은 부모와 문중 재산을 포함해 5억 895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재산등록신고서에서 본인 재산 3억 3526만원,부인 예금 1511만원,어머니 재산 1억 5161만원 등을 신고했다.
  • 경찰청장 청문회 18일 국세청장 24일

    국회는 최기문 경찰청장과 이용섭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8∼19일,24∼25일쯤 각각 열 예정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이에 따라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두 청장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 준비에 착수했다.
  • [데스크 시각]‘권력기관’의 위기

    “50대 초반인 윤영관 장관의 전격 기용은 솔직히 외교통상부로선 충격이다.외교부를 흔들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냐.” 2·27조각 이후 외교부에 근무하는 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다.비슷한 전화를 지난 3일 차관인사 때도 받았다. 국세청에 근무하는 잘 아는 관리였다.그의 목소리는 약간 떨리기까지 했다.물론 국세청장 후보에 12년만에 외부출신의 이용섭 관세청장이 임명된 때문이다. 관가 여기저기서 “이럴수가….”“이제 어찌해야 하나.” 등의 한숨 소리가 들려온다.‘파격’인사가 이뤄진 부처가 특히 심한 것 같다. 필자가 생각하기엔 이번 조각과 차관인사의 핵심 화두는 ‘부처 파워의 수평화’가 아닌가 한다.참여정부의 새로운 어젠다로 부상한 수평사회와도 맥이 닿지 않을까. 지금까지 관료사회에서 재정경제부와 외교부는 최고 엘리트 관료집단이란 자부심이 대단했다.한마디로 ‘잘 나가는’ 부처들이다.그러나 그들의 ‘지나친’ 엘리트 의식은 종종 다른 부처 관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도 있다.법무부와 검찰,국세청도 소위 권력기관으로서 막강 파워를 과시해왔다.과거 내무부의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 행정자치부도 예외는 아니다.노무현 대통령은 이들 부처에 환골탈태를 주문하면서 오랜 관행의 틀을 과감히 깼다고 봐야 한다. 최고 엘리트니,권력기관에 근무한다느니 하면서 폼 잡지 말라는 얘기나 다름없다.다른부처 공무원과 같이 국민의 녹을 먹는 동료로서 진한 동지애를 느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기도 하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나 윤영관 외교부 장관,강금실 법무부 장관,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은 하나같이 행시든 사시든 기수를 파괴했거나 나이를 전혀 괘념치 않고 있음을 보여준 인선이다.강금실 장관의 경우 사시 동기들이 부장검사급이고,윤영관 장관은 대학동기들이 국장급에 다수 포진해 있다고 한다.국세청장 인선은 이런 기준과는 다소 차이가 나지만,더 이상 권력의 중추기관으로 삼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이처럼 세상이 확 바뀌고 있다. 관료사회도 태풍권에 들어와 있다. 변하지 않으면 버티기가 어려울 것 같다.국민들의 시선도 관료사회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더욱이 권력기관이라고 자부하던 ‘힘 센 부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국민이 대통령입니다.’란 모토에 걸맞게 이런 부처들이 정말 바뀔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는 얘기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복지부동’의 대명사인 공무원들이 이번에도 ‘낮은 포복’으로 김대중 정부 때도 그랬듯이 또 5년간 지내보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는 것은 ‘공복’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특히 지금과 같이 시시각각 급변하는 세상에선 더더욱 그렇다. 한편으론 ‘잘 나가는’ 부처의 적지 않은 중하위 관료들에게는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기수 파괴 등에 따라 고참 선배들이 줄줄이 옷을 벗을 수밖에 없어서다.실제 이들은 후속 인사에서 인사적체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들이다. 결론적으로 관료사회의 변화는 다른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개혁 주체로서 수평사회의 견인차가 되는 그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더이상 흔든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한 종 태
  • 차관급인사 뒷얘기/국세청장 인선 건평씨 ‘유탄설’

    참여정부 첫 차관급 인사는 대체로 각 부처 직원들의 여론조사 및 평가가 많이 반영됐다.정찬용 인사보좌관은 3일 “(과거식의)일방 지시형을 지양하고,부처의견과 내부 평가 등을 거쳐 차관급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1,2 순위내에 오른 후보자들이 낙점됐다고 한다. 하지만 재정경제부 차관에 김광림 전 특허청장이 임명된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김 차관은 하마평에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박관용 국회의장이 김 차관을 위해 뛰었다는 말도 나온다. 당초 법무부 차관도 정상명 기획관리실장으로 돼 있었으나,법무부가 검사장급 인사 때 일괄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공식발표 20분 전 연기됐다.정 차관 내정자는 검사장급 인사 때 차관으로 정식 임명된다. 기획예산처 변양균 전 기획관리실장은 박봉흠 장관과 고향(경남)이 같다는 점에서 역(逆)차별을 받을 가능성도 있었으나,직원들의 평가결과가 좋아 ‘지역’문제를 넘어 차관에 올랐다. 관심을 모은 국세청장에는 재경부 출신인 이용섭 전 관세청장이 발탁됐다.노무현 대통령 친형인 건평씨가국세청장 인선과 관련해 구설에 오른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건평씨의 설화로 경남 김해 출신인 곽진업 차장이 피해를 보았고,같은 내부 출신인 봉태열 서울지방국세청장도 낙점대상에서 멀어져 이용섭 청장이 어부지리를 얻었다는 것이다. 호남출신으로는 세번 연속 국세청장에 발탁되는 기록을 남겼다. 국세청장과 함께 관심을 모은 경찰청장에는 경북 영천 출신인 최기문 전 경찰대학장을 발탁함으로써 대표적인 권력기관의 장에 영·호남 출신을 한명씩 안배한 것으로 풀이된다. 곽태헌기자
  • 차관급 34명 인사단행 ‘개혁차관’ 내부발탁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재정경제부 차관에 김광림 특허청장을 임명하는 등 각 부처 차관 17명과 처·청장 13명 등 모두 3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참여정부 1기를 이끌어갈 ‘개혁장관-안정차관’ 내각 구도가 짜여지게 됐다.노 대통령은 차관급 인사에 앞서 이같은 인사원칙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차관에는 조건식 남북회담사무국 상근대표,외교통상부 차관에는 김재섭 주 인도네시아 대사,국방부 차관에는 유보선 국방부 기획관리실장,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주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세청장에는 이용섭 관세청장,경찰청장에는 최기문 경찰대학장,대통령 경호실장에는 김세옥 전 경찰청장,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탁병오 명지대 교수를 기용했다.이 가운데 국세청장과 경찰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은 “개혁성 인물을 대거 발탁하고 각 부처의 내부인물을 승진시켜 공직사회의 활력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서 “처·청장의 경우 기관의 특성에 따라 경영마인드를 갖춘 인사를 발탁하거나 차장을 승진 임용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정찬용 인사보좌관은 “노무현 정부의 특징은 서열만이 인사원칙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노무현 정부의 주요관심사는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행정고시 14∼17회가 대부분 부처의 차관급에 발탁돼 장관급 인사에 이어 세대교체 바람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철도청장에는 행시 24회 출신인 김세호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이 발탁돼 대표적인 ‘기수파괴’로 불리고 있다. 청와대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국정원장 등 아직 인사가 이뤄지지 못한 장관급과 일부 차관급도 조만간 인선해 발표할 예정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차관급인사/경찰·국세청장은 ‘후보’ 청문회 거쳐야 본격업무

    3일 차관급 인사에 국세청장과 경찰청장 인선 결과가 발표됐으나,실제로 근무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국세청장과 경찰청장은 국회 청문회를 거쳐야 정식 청장이 되는 것”이라면서 “청와대도 발표할 때 국세청장 후보자와 경찰청장 후보자로 발표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국회 청문회를 위해서는 최장 한달간의 기간이 필요하다.당분간 국세청과 경찰청의 업무가 매끄럽게 이뤄지는 것은 힘들 가능성도 있다. 퇴임하는 국세청장과 경찰청장이 중요한 업무나 인사를 결정할 수는 없는 구조적인 이유 때문이다.한편 개정된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세청장과 경찰청장,그리고 조만간 인선발표가 이뤄질 국정원장 등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국회는 이날부터 이용섭 국세청장과 최기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준비에 들어갔다.별도의 인사청문특위가 아닌 해당 상임위에서 실시되는 이들 청문회는 표결에 의한 인준절차는 없지만 청문과정에서 결격사유가 드러날 경우 대통령이 이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청문 기간은 차관급인 점을 감안,민주당이 하루 정도를 제시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이들 자리가 민생과 직결되는 중요 위치인 만큼 이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절차를 마쳐야 하며 10일간 연장할 수 있으나 그 기간내 청문회가 실시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바로 임명할 수 있다. 박정경기자 olive@
  • 참여정부 차관급 32명 프로필

    ◆외교부차관 김재섭 뚝심과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90∼92년 청와대 비서관으로 한·중 수교 등 북방외교 실무를 맡았다.북핵문제에도 정통하다.외교부내 핵심자리인 G7을 거치지 않은 최초의 차관.인사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부인 이현숙(53)씨와 1남1녀. ◆ 재경부차관 김광림 경제기획원(EPB·행시 14회)출신으로 상공부,재경원,기획예산처 등을 거쳤다.고 서석준 부총리가 경제기획원 차관을 지낼 때부터 비서관을 맡을 정도로 보좌업무가 뛰어나다.김용덕 관세청장과는 동서지간이다.부인 김지희(49)씨와 1남1녀. ◆국세청장 이용섭 국세청에서 재경부로 옮겨 세제분야만 맡아온 조세전문가로 금의환향.지방대출신으로 설움도 받았지만 합리적인 일처리를 인정받아 순탄한 출세가도를 달려왔다.업무추진력 강한 외유내강형으로,성균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부인 신영옥(49)씨와 1남1녀. ◆경찰청장 최기문 개혁적인 데다 추진력이 뛰어나다.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신망도 두텁다.자치경찰과 관련된 박사 논문을 쓸 정도로 경찰 개혁에관심이 높다.때문에 수사권 독립 등 경찰 개혁의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부인 이호성(51)씨와 1남1녀. ◆통일부차관 조건식 통일부와 총리실,국회,청와대를 두루 돌며 일한 경험을 갖고 있다.해군 제2사관학교 교관 재직중 5급 공채시험에 응시,통일원 조사연구실 보좌관으로 처음 관계에 발을 내디뎠다.국민의 정부에서는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과의 관계가 껄끄러웠다.부인 김상리(48)씨와 1남1녀. ◆총리비서실장 탁병오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행정고시 13회에 합격한 노력형 정통 행정관료이다.서울시 재직시절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의 수습을 도맡아 ‘재해수습 전문가’로 통한다.고건 총리가 민선 서울시장을 할 때 처음 정무부시장을 지냈다.온화한 성격.부인 양숙자(52)씨와 3남. ◆공무원교육원장 정채용 경남 남해 출신으로 행시 14회.군수와 시장을 3차례 지냈으며 행자부 지방재정경제국장,지방재정세제국장을 거친 정통 내무관료.2001년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차관보로 옮긴 뒤 행자부의 자치행정 지원업무를 총괄해 왔다.부인 안현정(50)씨와 2남. ◆과기부차관 권오갑 이공계 출신이면서도 행정고시(21회)를 거쳐 시야가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친화력도 높다. 지난 97년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 수립때 주도적 역할을 했다.이영희(55)씨와 2녀. ◆노동부차관 박길상 기획력이 탁월한 실무형으로 꼽힌다.노정국장,근로기준국장,고용정책실장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김대중 정부 때 대통령비서실 노사관계비서관을 지낸 뒤 자청해 서울지방노동위원장으로 물러나 있다가 발탁됐다.부인 송정희(51)씨와 1남1녀. ◆특허청장 하동만 행시 13회로 경제기획원의 주중 재경관을 거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로 ‘중국통’으로 불린다.대외경제 감각과 업무 추진력과 부처간 이견 조율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삼겹살을 좋아해 부하직원과 소주잔을 자주 나누는 소탈한 성격으로 부인 배윤숙(50)씨와 1남1녀. ◆비상기획위원장 윤광웅 해상 작전분야에 능통한 작전·정책통으로 무기 획득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지난 98년 부산 근해에서 발생한 미국 핵잠수함 충돌사건 당시 미 7함대사령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협조 방안을 구할 정도로 영어실력이 뛰어나다.부인 권영기(59)씨와 2남. ◆환경부차관 곽결호 74년 건설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상하수도국장과 한강홍수통제소장,환경부 정책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환경 전문가.두터운 신망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 내며 김명자 전 장관을 뒷받침해 정부업무평가 2연패를 달성한 일등공신으로 꼽힌다.부인 이춘화씨와 2남. ◆보훈처장 안주섭 국민의 정부 초대 경호실장으로 5년 내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조직 장악력이 탁월하고 업무처리가 깔끔해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별명은 ‘두꺼비’.경호실장 재임 중 ‘고려-거란 전쟁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부인 김영자(55)씨와 2남. ◆중기청장 유창무 산자부 업무중 자원분야 전문가로 충북도청에서 공직에 입문,동자부로 옮겨 자원분야에서 외길을 걸었다.소신있고 판단력이 빠르다는 평가다.지난해 기획관리실장을맡아 무역 분야 등 총괄 업무를 보완했다.부인 김복순(51)씨와 2남. ◆복지부차관 강윤구 두주불사지만 맡은 바 분야에서는 공부도 열심히 하는 뚝심파이다.자신이 과장을 거친 여러 분야에서 책을 한 권씩 썼고,재작년에는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과장으로 승진하면서 보건복지부로 옮겨왔다.부인 김현애(51)씨와 1남1녀. ◆산림청장 최종수 강원도청을 거쳐 경제기획원에서 20여년간 경제 정책 전반을 섭렵했다.산림청으로 옮겨 신속 민원,백두대간 보전,숲가꾸기 등을 통해 탁월한 기획력을 발휘,능력을 인정받았다.뚝심과 끈기가 대단하다는 평.부인 황준숙(49)씨와 1남2녀. ◆법제처장 성광원 상공·중소기업 분야 전문가로 행정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국방부와 상공부에서 잠시 근무하기도 했다.문민정부 당시엔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여당인 신한국당과 그 후신인 한나라당에 법사전문위원으로 파견됐었다.회의때 토론과 대화를 통한 결론도출을 선호한다.부인 이미경씨와 1남2녀. ◆농진청장김영욱 26년간 국내 농업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농업전문가.농산물 유통개혁과 농가부채 대책마련 등으로 공을 인정받았다.농촌진흥사업에 관심이 크고 당정 조율도 잘 한다.합리적이고 낙천적인 성격.행시 16회.부인 정영순(54)씨와 2남. ◆예산처차관 변양균 조용한 성격이지만 직속 상관인 장관에게 눈치 보지 말라는 식의 직언도 서슴지 않는다.고교 시절에 미대 진학을 꿈꿨고,고려대 2학년 재학시절에는 신문사 신춘문예에 당선됐을 정도로 예술적인 감각이 있다.예산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한 예산전문가.부인 박미애(50)씨와 2남. ◆국방부차관 유보선 육사 생도 때 독일 육사에서 유학생활을 했으며,현역 시절엔 작전·전략 분야에서 주로 근무해 왔다.부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 후배들이 잘 따른다.육사 7기인 선친 유상재씨는 한국전 때 중대장으로 근무하다 전사했다.부인 이순임(56)씨와 2남1녀. ◆산자부차관 김칠두 산업분야 경험이 풍부하고 호주와 영국에서 상무관을 역임,국제 감각을 키웠다.무역투자실장 시절 야근을 하며 분투,수출 확대에진력했다.차관보 시절에는 산업 4강정책 입안을 주도했다.후배를 잘 챙기는 보스형.부인 고성희(49)씨와 1남1녀. ◆농림부차관 김정호 농림부에서 드물게 비 농업경제학과 출신으로 안착한 농정 전문가.청와대 농림해양비서관으로 일했고 농업기반공사 설립 등을 잘 마무리했다.영어도 능통해 도하개발어젠다(DDA)등 굵직한 농업협상에 적임자로 꼽힌다.행시 17회.부인 이희경(49)씨와 1남1녀. ◆행자부차관 김주현 전남 광양 출신으로 행시 13회.시장과 군수를 세차례 지내고 전남도 기획관리실장을 지내는 등 지방행정에 밝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을 실무지휘할 적임자라는 평가.꼼꼼한 성격에 성품이 온화해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부인 박숙영(50)씨와 2남. ◆정통부차관 변재일 국무총리실 등 정부조직을 두루 거쳐 부처간 업무조정에 장점이 있다.정보화기획실장으로 있을 때 ‘사이버코리아 21’을 입안,초고속인터넷 1000만 돌파 등 정보화강국으로 끌어올린 주역.합리적 사고와 외유내강의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부인 전길자(50)씨와2녀. ◆병무청장 김두성 병무청에서만 20년 이상을 근무,병무행정의 산증인으로 통한다.고시출신 병무청장 1호를 기록했다.온화한 성품이지만 업무 추진에는 빈틈이 없다는 평이다.병역제도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는 등 학구파다.부인 박순호(48)씨와 2녀. ◆조달청장 김경섭 섬세한 성격에 차분히 일하는 스타일이나 보스기질은 없다는 평.옛 경제기획원 시절부터 공기업 심사평가 등을 주로 맡아 공기업과 인연이 깊다.국민의 정부에서는 예산실장 ‘0순위’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정부개혁실장을 맡았다.부인 이경재(49)씨와 1남1녀. ◆해양부차관 최낙정 해운항만청 등 해양수산부의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해양맨.조직 장악과 기획·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다면평가제 도입을 제안하는 등 대통령과의 관계가 돈독하다.부인 김성숙(48)씨와 1남1녀. ◆건교부차관 최재덕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주택·도시·국토정책 분야의 전문 관료.행정수도 이전,수도권 신도시건설등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로 꼽힌다.그린벨트 해제,주택시장 안정대책도 무리없이 추진했다.소탈하고 추진력도 뛰어나다.부인 조경애(52)씨와 1남1녀. ◆여성부차관 안재헌 조용하고 겸손한 성품에 능숙한 일처리가 장점.23살에 공직에 입문,33살에 제주군수,강릉시장을 지냈고 내무부 감사관,지방행정·재정국장 등 중앙과 지방을 두루 섭렵한 전문 행정관료. 2001년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부인 노혜순(52)씨와 2남. ◆문화부차관 오지철 대한체육회 국제과장으로 근무하던 82년 이후 문화체육부 국제체육국장,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영어·불어 등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 88서울올림픽 때 대외업무를 도맡아 처리.형사법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의 학구파.부인 신명옥(48)씨와 1남1녀. ◆관세청장 김용덕 행시 15회의 선두로 재경부내의 손꼽히는 ‘국제금융통’이다.조용하지만 치밀하고 업무추진력이 강하다.2001년부터 국제업무정책관을 맡아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 큰 기여를 했으며 이번 차관급 승진도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부인 김희준(52)씨와 2남1녀. ◆식약청장 심창구 국내 의약품의 생물학적 동등성(생동성)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로 약학계에 튼튼한 인맥을 갖고 있다.20년간 서울대 약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한국약제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일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부인 한동옥(55)씨와 2남.
  • 차관급인사/12년만에 외부발탁 ‘국세청내부 태풍권’

    국세청 직원들은 3일 조용했다.태풍 전야와 같았다.‘설마’했던 재정경제부 출신의 청장 입성이 현실화되면서 인사후폭풍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재경부의 외청인 국세청장을 외부에서 발탁한 것은 12년만이다.현 손영래(孫永來) 청장까지 13대 청장을 배출하는 동안 7대인 서영택(徐榮澤) 전 청장(1988년 3월5일∼1991년 12월19일) 이후 처음이다.지난 88년 옛 재무부 제2차관보가 국세청장에 발탁되며 외부인사를 맞았던 국세청은 이후 추경석,임채주,이건춘,안정남,손영래 청장이 차례로 내부 승진으로 청장을 맡아왔다. 현 손 청장은 행시 12회로,곽진업(郭鎭業) 차장과는 고시 동기다.장춘(張春) 중부청장도 마찬가지다. ●재경부 출신 청장부임 13회는 더 많다.막판까지 청장 유력 후보로 부각됐던 봉태열(奉泰烈) 서울청장을 비롯,본청 국장 4명이 13회다.김용표(金容杓) 법무심사국장,정진택(鄭鎭澤) 개인납세국장,이재광(李在光) 법인납세국장,이주석(李柱碩) 조사국장은 행시 동기다.13회 5명 가운데 1급인 서울청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은 2급이다. 국세청 직원들은 이용섭(李庸燮) 신임 청장 후보보다 고시 선배 기수,특히 한 기수 위인 13회 국장 4명의 거취에 온통 이목이 쏠려 있다.내부승진이 아닌 외부인사 발탁은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기 때문이다. 국세청의 한 간부는 “내부의 훌륭한 분들을 모실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말꼬리를 흐렸다.또 다른 간부는 “지난해에 12회는 정리하고 13회 가운데 일부는 1급으로 승진시켰어야 기수 공백을 막고 인사적체도 해소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내부에서 제기됐었다.”며 후폭풍을 걱정했다. ●대대적 물갈이人事 예고 이 청장 후보가 ‘기수격파’를 하게 되면 국세청 본청 국장은 13회에서 껑충 뛰어올라 16회가 대거 포진할 가능성이 크다.현재 14·15회 가운데 본청 국장은 한 명도 없다.그렇게 되면 21회 이후 기수에서 국장 승진 연쇄효과를 얻어 인사적체에서 다소 숨통을 트게 된다. 이 청장 후보가 별정직 1급인 본청 차장과 서울·중부청장(각 1급) 등 세 자리 가운데 일부를 고시 선배인 13회 국장 중에서 발탁할지 여부에 따라 국세청 세대교체의 폭은 달라지게 된다.13회 국장들은 지금 태풍의 중심에 서 있다. 오승호기자 osh@
  • ‘빅3’ 인선 어떻게 / 국정원장 김진호·이해찬 압축

    장관 인선이 확정,발표됨에 따라 국가정보원장과 국세청장·경찰청장 등 요직 인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정원장·국세청장·경찰청장은 검찰총장과 함께 통상 ‘빅4’로 불린다.그중 검찰총장은 임기가 있어 조기교체 대상에서 제외됐다.이들 요직은 노무현 대통령이 권력기관으로 더이상 머물 수 없게 하겠다고 공언했음에도 일반의 관심이 큰 게 현실이다. 노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정원장과 국세청장에 대한 인선원칙을 밝혔다.그는 “국정원장은 아주 실무적인 사람으로 임명할 생각”이라며 “권력과 관계없이 자기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국세청장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정원장에는 합참의장 출신인 김진호 토지공사 사장과 이해찬 민주당 의원으로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노 대통령측은 지난주 김진호 사장과 이해찬 의원,최병모 특검,나종일 국가안보보좌관 등 4명에 대해 국정원 과장급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했다고 한다.국정원 1차장 출신인 나종일 보좌관은 여론조사 당시에는 주영대사였다. ●국세청장 곽진업·봉태열 경합 노 대통령측에서 김 사장을 비롯한 4명을 놓고 여론조사를 한 것은 각각 군(김진호 사장),정치인(이해찬 의원),법조계(최병모 특검),내부 출신(나종일 보좌관)을 대표하는 인사여서 국정원 개혁의 적임자로 보았기 때문인 것 같다. 국세청장에는 곽진업(행정고시 12회) 차장과 봉태열(13회)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압축됐다는 게 정설로 돼 있다.곽 차장은 경남 김해출신,봉 청장은 전남 장성 출신이라 영·호남의 대결구도라는 점에서도 관심거리다. 곽 차장은 노 대통령과 고향이 같다는 점이 장점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역(逆)차별을 받을 수도 있다.반대로 봉 청장이 국세청장이 되면,안정남 전 청장과 손영래 현 청장에 이어 호남출신이 세번 연속 청장이 된다. 국세청 개혁을 위해 재정경제부 출신의 세제통인 이용섭(14회) 관세청장,최경수(14회) 세제실장도 거론된다. ●경찰청장 이대길·최기문 저울질 경찰청장에는 이대길 서울경찰청장과 최기문 경찰대학장으로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이 청장은 경무관 승진에서 앞서고,서울청장이 경찰청장에 통상 임명돼온 관행에서 유리하다.최 학장은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고 조직 상하로부터 신망이 높은 게 장점이다. 최 학장은 영남,이 청장은 호남 출신이라 국세청장과 마찬가지로 영·호남의 구도다.이에 따라 국세청장과 경찰청장에는 영남과 호남 출신이 한 명씩 임명될 것으로 보는 견해도 나온다. 곽태헌기자
  • 대전청사 청장은 ‘출세코스’

    *조달청 김병일·김성호·권오규 3명 연속 영전·승진 ‘진기록' 관세청 김호식 해양부 장관으로 한때 ‘낙동강 오리알’ 신세를 면치 못했던 정부대전청사의 청장직이 일약 경제부처 장·차관으로 가는 ‘출세코스’로 떠올랐다. 현재 정부대전청사에는 재정경제부 산하 관세·조달·통계청과 산업자원부의 특허·중소기업청,농림부 산하 산림청,건설교통부의 철도청,국방부 산하 병무청과 문화관광부의 문화재청 등 9개 외청이 있다.통계청장과 문화재청장을 제외한 7개 청장이 차관급이다. 이 가운데 주목의 대상은 단연 조달청장과 관세청장.조달청장은 18대 김병일(행시10회),19대 김성호(행시10회) 청장에 이어 권오규 청장(행시15회)이 청와대 정책수석(차관급)으로 발탁돼 청장 3명이 연속으로 영전 또는 승진하는 진기록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김병일 청장은 기획예산처 차관,김성호 청장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장관에 각각 임명됐다.자리를 이어 받은 권 청장도 부임 6개월만에 새 정부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맡게 됐다. 관세청도 18·19대 청장을 지낸 김호식(재경부 사무관 특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진식(행시12회) 재경부 차관을 배출했다.따라서 이용섭 청장(행시14회)의 발탁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특허청 차장과 청장을 거쳐 지난해 2월 산자부 차관으로 영전한 임내규 차관(행시11회)과 통계청장에서 승진한 윤영대(행시12회)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도 빼놓을 수 없는 대전청사출신 인사들이다. 윤 부위원장은 98년 3월부터 2002년 2월까지 4년 재임기간 동안 세계통계대회(ISI)를 유치·개최하는가 하면 35종이던 통계를 55종으로 확대하는 등 국내 통계 개발과 국제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손학래 철도청장 등 일부 청장들의 이름이 새 내각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어 4000여명의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대전청사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고무돼 있다. 한 관계자는 “대전청사는 공직에서 마지막 봉사하는 자리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지난 몇년 동안의 잇단 발탁인사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젊은 기관장 투명한 인사…대전청사 활력 넘친다

    정부대전청사에 신선한 인사 바람이 불고 있다.청사직원들은 각 기관에 50대 초반의 젊은 기관장이 대거 포진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부임한 대전청사 각 기관의 면면을 보면 김광림(54·행시 14회)특허청장과 김범일(52·행시 12회)산림청장,이용섭(51·행시 14회)관세청장,권오규(50·15회)조달청장,오종남(50·행시 17회) 통계청장 등이 모두 50대 초반이다. 이들은 인사에 대한 공개 평가 및 근무 부서를 본인이 선택토록 하고,현장 직원들과의 쌍방향 직접 통화가 가능한 언로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먼저 산림청은 지난해 중앙인사위원회로부터 최우수 인사혁신 기관으로 선정됐다.다면평가와 본청 전입희망자 공모제가 호평을 받았다.직급별로 승진 심사에 참여토록 해 인사 투명성을 높이고,본청인원의 결원시 청내 인트라넷을 통해 희망자를 공모,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식관리시스템과 청장 핫라인 개설,연고·희망근무지 배치 원칙을 시행하고 있다.지식관리시스템에 전 직원들의 신상명세와 희망 근무지(부서)를 DB화해 인사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시 활용한다. 특허청은 기술직 우대와 실적 중심 인사제를 도입하고 있다.이에 따라 그동안 행정직이 맡았던 심판원장과 정보자료관에 기술직이 임명되기도 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7월 6급 이하 62명을 비롯해 87명이 승진,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인사가 이뤄졌다.또 과장·서기관·사무관 등 본청과 현장 근무자 79명이 자리를 바꾸는 대규모 전보 인사가 단행됐다. 인사담당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의 정착은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시급한 과제”라면서 “간부들이 모여 승진 및 인사를 결정하던 구태는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자랑했다. 공정한 인사제도가 정착되면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자기계발도 치열하다.산림청이 지난 11월 개설한 영어강좌에는 본청 근무자 183명중 67명이 참여하고 있다.특허청의 경우 고려대와 충남대 등 5개 대학원과 체결한 위탁 교육에 88명이 참여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새정부 주요직 인선 전망/각료구성 개혁·안정 조화에 역점

    물밑에서 새 정부 주요 직책 인선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요직을 향한 자천타천의 움직임도 치열하다.특히 처음으로 실시한 인터넷 및 우편·방문 장관후보 추천도 지난 25일 마감됐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과정을 통해 과거 어느 당선자보다 공직후보군들에게 ‘신세’를 지지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그런 한편 ‘인재풀(Pool)’도 약한 편이어서 인사와 관련한 고민이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국방부를 제외한 18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추천이 25일 마무리되면서 새 정부의 조각(組閣)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인수위는 이번 인선에서 개혁과 안정이 조화를 이루는 데 치중하는 분위기다. ★18개부처 장관 ●통일·외교·안보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는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과 반기문 본부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삼훈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김항경 현 차관,선준영 주유엔대사 등이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통일부 장관의 경우,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과 문정인 연세대 교수의 발탁 가능성이 점쳐진다.관료그룹으로는 정세현 현 장관의 유임설과 김형기 차관의 승진설도 나오고 있다. ●경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는 김종인·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진념·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이기호 청와대 특보 등이 거론되는 동시에 전윤철 부총리의 유임 가능성도 나온다.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은 경제부총리 혹은 청와대 수석을 비롯,어느 경제부처로든 발탁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금융감독위원장에는 유지창 현 부위원장과 이정재 전 재경부 차관이 경합하는 양상이다.윤진식 재경부 차관,정기홍 금감원 부원장 등과 장하성 고려대 교수,윤원배 숙명여대 교수 등도 함께 거론된다.공정거래위원장으로는 김대환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김병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임영철 변호사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예산처 장관에는 박봉흠 현 차관과 최종찬 정책기획수석 등으로 좁혀진 상태다.산업자원부 장관으로는 최홍건 산업기술대 총장과 이희범 생산성본부 회장,오영교 KOTRA 사장,임내규 현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건설교통부 장관의 경우,추병직 차관의 승진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우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부식 교통개발연구원장,손학래 철도청장 등이 거명된다.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유희열 전 차관과 박원훈 산업기술원 원장,박호군 KIST 원장이,정보통신부장관에는 민주당 허운나 의원이 후보군이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박봉흠 기획예산처 차관,홍승용 인하대 총장 등이,농림수산부 장관에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도 물망에 오른다. ●사회·문화·여성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는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조규향 방송통신대 총장,김신복 교육부 차관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통추 출신인 박석무 전 의원과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장을병 정신문화연구원장의 기용설도 나온다.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원혜영 부천시장과 김병준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가 유력하다.김흥래 지방행정연구원장과 김병호 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조영택 현 차관도 거론되고 있다. 법무부 장관의 경우,‘옷로비’ 특별검사를 지낸 최병모 민변 회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아울러 박순용 전 검찰총장,김경한 전 서울고검장,조승형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의 기용 가능성도 점쳐진다. 노동부 장관에는 방용석 현 장관의 유임설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박인상 의원과 안영수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김상남 청와대 복지노동수석,배무기 울산대 총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장관으로는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와 이성재 전 의원 등이 거명된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홍신 한나라당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홍원상기자 wshong@kdaily.com ★4대권력기관장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국세청장·경찰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 인사는 언제 실시할지가 우선 관심사다. 국정원장은 북핵 문제가 어느정도 가닥이 잡힐 때까지,즉 취임 이후까지는 업무 연속성을 위해 신건 현 원장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만일 그보다 앞서 조기인선이 이뤄진다면,국정원의 변화를 주도해갈 수 있는 개혁성과 함께 국가 최고의 정보를 다루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 최우선 발탁 대상이다. 현재로서는 나종일 주영대사와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비중 있게 거론되고 있다.나 대사는교수 출신이기는 하지만 국정원 1차장 등을 거친 경험이 장점이다.문 교수는 북한 핵 사태에 대해 온건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지난 93년 2월 김영삼 정부가 출범할 때 김덕 외대교수가 국가안전기획부장에 발탁된 적이 있다. 또 법조인 가운데 노 당선자 지지에 앞장섰던 특별검사 출신 최병모 변호사,김대중 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했던 조승형 전 헌법재판관,합참의장을 지낸 김진호 토지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1년 7개월 가량 임기가 남은 김각영 검찰총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일부에서 교체설도 거론하고 있는데 후임에는 김 총장의 사시 12회 동기인 이종찬 서울고검장,한부환 법무연수원장,김승규 부산고검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13회 김학재 대검차장,송광수 대구고검장,명노승 법무부차관 등도 함께 거론된다. 경찰청장은 치안정감에서 승진,임명토록 돼 있다.호남 출신 이대길 서울경찰청장과 TK 출신 최기문 경찰대학장이 선두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성낙식 경찰청 차장과 박봉태 해양경찰청장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국세청장에는 현 손영래 청장 동기로 경남 김해 출신 곽진업 차장과 전남 장성 출신 봉태열 서울청장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외부인사로 최경수 재경부 세제실장과 이용섭 관세청장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kdaily.com ★청와대 비서실 청와대 비서실 인선 기준은 ‘개혁성’과 ‘노무현 당선자의 국정철학 공유’가 가장 중요하다.문희상 비서실장 내정자나 유인태 정무수석,문재인 민정수석 내정자 모두 개혁적이고 노 당선자와 ‘코드’가 맞는 전형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현재 외교안보보좌관에 사실상 내정된 윤영관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는 통일문제에 대해 진보적인 학자(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 그 분야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책기획수석(또는 실장)에는 김병준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김한길 기획특보,박세일 교수 등이 경쟁하고 있다.이중 김병준 간사는 국민대 교수로 개혁성을 높이 평가받는 인물이다.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는 김진표 부위원장은 재경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맡았던 경력으로 실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길 기획특보는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등을 역임해 개혁성과 실무에서 모두 점수를 받고 있다.그러나 정책기획직이 장관급이 아닌 차관급으로 정리될 경우 김 특보는 자리를 고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박세일 서울대 교수는 인수위와 노 당선자에게 동아시아연구원 대통령개혁연구팀의 저서 ‘대통령의 성공조건’을 통해 정부 및 정당,청와대비서실 시스템 개혁과 관련해 이론을 제공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노 당선자의 정책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설득작업을 하는 쪽으로 역할이 결정될 홍보수석으로는 언론인 출신인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중앙일보)과 이병완 인수위 기획분과 간사(한국일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대변인(1급)으로는 김현미 당선자 부대변인과 황이수 정무팀 비서 등이 거론된다. ‘386측근’으로 이광재 비서실 기획팀장은 정책기획 비서관으로,윤태영 비서설 공보팀장은 공보비서관 등으로 일할 가능성이 높다. 여택수 비서실 정무팀비서,백원우 행정관,김만수 부대변인 등은 행정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韓·美 컨테이너 안전협정 체결

    한국과 미국은 17일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이용섭(李庸燮) 관세청장과 더글러스 브라우닝 미 관세청 차장,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 안전협정(CSI)’을 체결했다.(대한매일 1월8일자 보도) 두 나라가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2월1일부터 우리나라는 선적 24시간 전에 미국으로 수출하는 컨테이너의 선적정보(적하목록)를 미 관세청에 통보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미 관세청은 입항 거부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미국은 테러조직들이 해상 컨테이너를 통해 대량살상무기 등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 세관직원 4∼5명을 부산항에 파견,컨테이너 화물을 사전 검사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상호주의원칙에 의해 로스앤젤레스항 등에 세관직원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승호기자
  • 동정

    ◆충북지역대학 위기극복 세미나 신방웅(申芳雄) 충북대 총장은 10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북지역 대학 위기극복 대책마련을 위한 세미나 및 범도민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주제발표를 한다. ◆‘석회석광산 복원' 국제세미나 김귀곤(金貴坤) 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장은 12∼13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환경친화적인 석회석 광산의 생태적 복원 방향 설정’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 ◆한일 문화·체육관광의 밤 행사에 박문석(朴文錫) 문화관광부차관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문화·체육·관광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당부 이용섭(李庸燮) 관세청장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전국세관장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관세 등 올해 세수 확보에 최선을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용섭 관세청장 “밀수 막으려면 장비 과학화가 최선”

    “제한된 인력으로 물류 흐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국제화·조직화·대형화되는 밀수나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반입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정보화와 관세장비의 첨단 과학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용섭(李庸燮) 관세청장은 관세행정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유달리 정보화와 과학화를 강조한다. 관세청이 올해 안에 처음으로 4대의 컨테이너 엑스선 검색기를 도입키로 한것도 장비의 과학화를 위해서다. 이 청장은 “화물 컨테이너는 연간 900만∼1000만개나 되는데,세관직원들이 1개를 검사하는 데 3∼4시간이나 걸린다.”며 “비용이 많이 들고 반입 화물의 일부밖에 검사할 수 없어 효과적인 밀수방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한 대에 20억원가량 하는 컨테이너 엑스선 투시기를 올 연말까지 부산항에 3대,인천항에 1대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부산항에 설치할 3대 가운데 1대는 14일 개통식을 갖고 화물 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엑스선 투시기를 활용하면 컨테이너 1개를 검사하는 데 걸리는시간을 10분으로 줄일 수 있어 반입 화물의 5∼10% 수준을 검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지금은 1.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청장은 개통식을 하기에 앞서 컨테이너 검색기를 시범운영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중국에서 부산항으로 들여온 화물 컨테이너에서 비아그라 13만 7000정 등의 밀수품을 적발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소개했다. 관세청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근무희망지 전자인사시스템’과 ‘청장 핫 라인’은 인사정책의 정보화를 통해 관세전문 인력을 키우고 인사청탁을 막기 위한 것이다.직원들이 관세청 인트라넷에 전보 희망지(1∼3순위)를 입력하면 청장이 직접 확인해 전보인사에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다. 이 청장은 “가짜 수입상품에 대한 식별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가짜 수입상품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호기자 osh@
  • [발언대] 세관은 안전월드컵의 수문장

    월드컵대회가 1996년 5월30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집행위원회에서 한·일 공동개최로 결정된 이후 6년여의 긴 준비과정을 거쳐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세계인에게 우리나라의 위상과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경기 관람객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한국이 ‘안전하고친절한 나라’,‘다시 찾고 싶은 품격있는 나라’로 인식될 경우 외국인 투자와 수출이 증가하고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등 월드컵대회는 우리나라가 동북아 중심국가로 부상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해외 여행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제일 먼저 대면하고 느끼는 관문이 바로 세관이라는 점에서 안전하고 친절한 월드컵을 위한 관세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특히 지난 9·11테러사태 이후 안전문제가 세계인의 최우선적 관심사가 되었으므로 테러에대한 만반의 준비 없이는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없다.안전이 뒷받침되지 않는통관은 외국인들에게 충분한 신뢰를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세청은최일선의 ‘월드컵 안전지킴이’로서 총기류·마약 등과 같은 안전 위해 물품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테러 위험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월드컵의 안전개최를 보장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안전한 나라’라는믿음을 확실히 심어줄 것이다. 그러나 안전만을 강조한 나머지 여행객들에게 지나친 불편을 준다면 일류 세관행정이라 할 수 없으므로 안전하면서도 친절하고 신속한 통관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힘을기울이고 있다. 안전 월드컵이 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 및 공동 개최국인 일본과의 세관협력도 중요하다.관세청은 최근 대한항공·한국선주협회 등 외국에서 들어오는 화물을 취급하는 민간업계와 테러방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또월드컵 기간 한·일 양국의 세관직원을 상대국 공항 세관에 서로 파견해 통관절차를 상담하고 범죄 정보를 교환하는 등 공동 개최국으로서의 상호협력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관세청이 ‘안전월드컵의 수문장’,‘친절·신속한 손님맞이 문지기’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지도편달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 이용섭 관세청장
  • 진부총리, 대덕 벤처단지 방문

    좀처럼 서울을 벗어나지 않는 진념 경제부총리가 15일 오랜만에 대전으로 ‘외출’을 했다.산하기관과 산업현장을직접 둘러보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전 대전 정부청사를 방문해 이용섭(李庸燮) 관세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조달청과통계청을 찾았다.이어 대덕벤처단지를 방문해 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종 게이트로 의기소침한 벤처기업인들을 격려했다.진 부총리는 “벤처사업가로 위장한 일부의 불미스런 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벤처기업들은 기술과창의를 바탕으로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평가한 뒤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도 거품을 걷어내는 과정을 거쳐 새 살이 돋았듯이 우리 벤처들도 이런 과정을 통해더욱 견실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진 부총리는 16일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SK유전체사업단,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각부처 후속인사 어떻게되나/ 경제부처 ‘승진 대박’ 설 보너스

    장차관 인사에 이어 정부 각 부처 공무원들의 관심은 외청장을 포함한 1·2급 인사에 모아지고 있다. 조만간 이뤄질 후속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경제부처의 인사풍년이다.차관 3명을 배출하는 ‘대박’을 터뜨린 기획예산처는 후속인사에서도 풍년이 예상된다.반면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다른 부처는 평년작이나 평년작을 밑돌 것 같다. ◆경제부처=재정경제부는 세제실 간부들의 약진이 예상된다.관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용섭 전 세제실장 자리에는 최경수(행시 14회) 국세심판원장이 유력하다.국세심판원장에는 한정기(14회) 세제총괄심의관이 강력한 후보지만 김영룡(15회) 민주당 전문위원도 거론되고 있다.1급 기관장인 통계청장에는 김규복(15회) 경제협력국장,김병기(16회) 국고국장,오갑원(17회) 국민생활국장 가운데 한 명이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비어 있는 국장급 자리는 재산소비세심의관,관세심의관,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국세심판원 심판관 등네 곳.방영민(17회)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준비기획단장은 가장 우선적으로 관세심의관 등에 배려될 것으로 보인다.재산소비세심의관에는 교육에서 돌아온 김용민(17회)·장태평(20회)씨가 점쳐진다.공적자금관리위 사무국장에는유재한(20회) 국고과장이 유력하다. 기획예산처는 예산실장과 기획관리실장 등 본부 1급 두자리가 비어 있다.여기에 신설된 기금정책국장,기금관리심의관,미국 대사관 파견,인권위 및 부패방지위 파견 등 2∼3급에서 5곳에 국장급을 배치할 여유가 생겨 인사 병목현상이 일거에 해소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의 꽃으로 불리는 예산실장은 임상규(행시 17회) 예산총괄심의관이 거론된다.호남 출신이면서 균형감각을 갖춘 김경섭(1급·14회) 정부개혁실장이 수평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기획관리실장에는 배철호(16회) 재정기획국장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예산전문가로 알려진변양균(14회·별정직 1급) 민주당 수석전문위원도 본부로복귀를 시도할 공산이 크다. 이석영 차관보의 중소기업청장 승진으로 공석이 된 산업자원부 차관보에는 김재현 기획관리실장과 김칠두 무역투자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김재현 실장은 현 본부1급들 가운데 승진이 가장 빠르고,김칠두 실장은 업무 스타일상 차관보에 가장 적합하다는 게 직원들의 평가다.남은 1급 한 자리는 정태신 생활산업국장,김종갑 산업정책국장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추병직 차관보의 승진으로 빈 자리가 된 건설교통부 1급 차관보에는 최재덕(18회) 주택도시국장과 장동규(사관 특채) 국토정책국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추 차관이 내놓은 자리가 행정직이라서 최 국장이 승진할 것으로 직원들은 점치고 있다. 정통부는 차관급 인사에서 내부 승진을 전제로 일부 승진을 포함한 대폭적인 후속 인사를 점쳐오다가 사실상 무산되자 상당부분 궤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양 장관이 지난해 9월 국실장급 인사를 단행한 이후 과장급 이하 인사를 준비 중인 터여서 후속 인사는 중·하부의 수평 이동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양 장관은금명간 정보기반심의관(2급 또는 3급) 공개채용이 마무리되면 그 결과에 따라 이번 주 안에 국과장급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부처=행정자치부는 이번 차관급인사에서 정영식차관이 유임됐지만 김범일(12회) 기획관리실장이 산림청장으로 승진했고,청와대에 파견나갔던 이만의 행정비서관이환경부차관으로 승진해 1급 자리가 생겨 그동안 적체돼 있던 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장으로 간 채일병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자리까지 합치면 모두 3개의 1급자리가 비어 있다. 우선 기획관리실장 자리는 옛 총무처 출신인 김중양(12회) 국가전문행정연수원장과 박명재(16회) 국민고충처리위사무처장이 경합을 벌였으나 박 처장쪽으로 교통정리가 되고 있다.행자부 관계자는 “박 처장이 고시 기수는 늦지만 업무능력·조정력 등을 감안,기획관리실장에 임명될 전망”이라면서 “김 원장은 김 산림청장과 동기인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소청심사위 위원과 청와대 행정비서관 자리 경합도 치열하다.본부 국장 가운데 행시 기수가 빠른 장인태(16회) 자치행정국장과 이성렬(17회) 인사국장이 눈에 띈다.지방에서는 1급인 김재철 전남·조기안 울산·김태겸 강원 부지사들이 자리를노리고 있다. 환경부는 차관이 외부에서 오는 바람에 자리 이동 가능성이 없어졌다.곽결호 기획관리실장과 이규용 환경정책국장이 부임 1년을 맞았지만 마땅히 옮길 자리가 없고,폐기물자원국장·국제협력관은 지난 12월에 인사 이동이 있었다. 상하수도국장은 개방형이기 때문에 못 바꾸고,수질보전·대기보전국장이 2년 정도돼 자리를 바꿀 수도 있지만 올해가 4대강 특별법 시행이라 수질국장을 바꾸기 어렵게 됐다.자연보전국장도 겨우 5개월째다. 부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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