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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부처별 주요 현안

    새해 부처별 주요 현안

    국방부는 새해 상반기 중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점을 최종 확정한다. 지난해 말 국방개혁법이 통과됨에 따라 ‘국방개혁 2020’에 본격 시동을 건다. 외교통상부는 북한 핵문제 해결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5년내 수출 5000억달러, 무역 1조달러 달성’ 목표를 세우고 첫걸음을 뗀다. 새해를 맞아 정부 각 부처들이 헤쳐나가야 할 주요 현안들을 살펴본다. # 재정경제부 정책 불신 해소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당정이 합의한 분양가 상한제의 확대 적용과 원가공개 문제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는 정책방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단기적으로는 대선 국면을 맞아 경기활성화에 관심이 쏠린다. 재정을 조기 집행할 것인지 아니면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늘릴 것인지, 경기 부양의 폭을 정해야 한다. 환율 안정을 위해 정부가 운신의 폭을 넓혀야 하는 것도 과제다. 현실적으로 시장 개입에 한계가 있다면 중소기업 종합대책 등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미시적으로는 가계부채 증가와 과잉 유동성 해소 문제,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따른 서민경제의 주름살 완화, 한·미 FTA 협정을 앞둔 서비스업의 경쟁력 향상 및 구조조정 강화 등도 현안이 아닐 수 없다. #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교원능력개발평가제(교원평가제)가 법제화되고, 경력 중심의 교원승진·인사 제도를 능력 중심으로 바꾼다. 교장공모제를 도입하고 교원양성·선발·연수체제도 개선한다.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꾸준히 진행하고, 방과후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간다. 대학특성화 및 구조개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대학 통·폐합 등은 물론 특성화를 촉진하는 소프트웨어적 구조개혁을 병행한다. 국립대 법인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다.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실현을 위한 교육 대책으로 누리사업을 확대한다. 산업현장에 맞춤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전문대 특성화와 산학협력도 활성화한다. 학생부 반영 비중을 늘리는 새로운 대입제도를 처음 실시하고,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개방형 자율학교가 첫 선을 보인다. 교육감 주민직선제도 처음 도입한다. # 과학기술부 ‘한국 첫 우주인’ 선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이 가장 큰 현안이다. 현재 최종 후보 2명이 뽑힌 상태이며, 이들은 3월쯤 러시아 가가린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 적응 및 우주 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은 뒤 최종 1명이 2008년 4월쯤 러시아 우주왕복선 소유즈호에 탑승하게 된다. 특히 생명공학 분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새해부터 10년 동안 14조 2881억원을 투자,60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2016년쯤에는 생명공학분야 세계 7위의 기술 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가생명공학 육성체계 혁신, 연구개발 선진화 기반 확충, 바이오 산업의 발전 가속화 및 글로벌화, 법·제도 정비 및 국민 수용성 제고 등의 4대 전략,14대 실천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 통일부 납북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금이 처음으로 지급된다. 국회 상임위 통과를 앞둔 ‘전후 납북자 피해자 지원법안’은 미귀환 납북자 가족과 3년 이상 납북됐다 귀환한 납북자 가족에게 납북기간, 생계 등을 고려해 위로금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반기엔 개성공단 본단지 분양이 시작된다.3월부터 10만㎾급 송전이 이뤄지고 6월 1단계 기반시설,7월엔 기술훈련센터가 준공된다. 분양이 본격화되면 200∼300개 국내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 외교통상부 북한 핵문제 해결,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한·미 동맹 강화 및 외교 다변화, 내부 인사·조직 혁신 및 외교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으로 꼽는다. 북한 핵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안보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은 외교부가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과제다. 대외 관계의 기본축인 한·미 동맹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것과, 일·중·러 등 주변국들과 동북아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실질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도 당면한 현안이다. 한·미 FTA 등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FTA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시한보다 내용이라는 자세를 갖고 협상에 임할 예정이다. # 법무부 법무행정의 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특히 권위적이고 변화에 둔감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법무부와 16개 전 소속기관에 성과관리시스템(BSC)을 구축한다. 조직의 임무, 비전, 목표 등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1800여명의 직원이 16만명에 이르는 보호관찰대상자 및 소년원생을 단일망에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보호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여권자동판독기 도입 등으로 출입국심사를 현재보다 훨씬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 국방부 상반기 중에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점이 최종 확정된다. 한·미 양측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38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2009년 10월에서 2012년 3월 사이에 전작권을 전환키로 합의했는데, 그보다 구체적인 환수시점을 정하는 것이다. 현재 2300여명 규모인 이라크 자이툰부대 병력이 4월까지 1200명선으로 감축된다. 상반기 중에 국방부는 ‘임무종료 계획’을 수립, 자이툰부대를 연말에 최종 철군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레바논에 국군이 새로 파병된다. 용산, 동두천 등의 미군기지가 옮겨갈 평택기지 터에 대한 시공이 3∼4월중 시작된다. 지난해 말 국방개혁법 통과에 따라 올해부터 ‘국방개혁 2020’이 본격 시동을 건다. # 행정자치부 공무원 연금 개혁문제가 핫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연금 개혁은 현재 행자부가 마련한 위원회에서 최종 시안을 마련 중이며, 부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법안이 마련되고, 국회 처리과정에 공무원 노조와 기존 연금 수급자들의 거센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에 정부의 입장이 얼마나 확고한지가 관건이다. 아울러 공무원노조 단체와 첫 교섭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공무원 노조가 합법화됐지만, 노조 단체간 교섭위원 선임이 늦어지면서 정부와 노조간 교섭이 이뤄지지 않았었다. 새해엔 역사적인 대면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정부에서도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 문화관광부 문화관광부의 새해 최대 목표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이다. 강원권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발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다. 1월 유치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담당 부처와 협의해 국제적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다. 둘째는 사행성 게임에 대한 후속 대책이다. 올해 게임산업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세부적인 후속조치를 만들어 실행할 계획이다. 게임산업의 중장기적인 발전은 물론 경마, 경륜, 경정, 스포츠 토토 등 사행성 게임에 대한 통합적인 감독과 감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구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셋째는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이다. 영화산업진흥기금을 과연 어디다 쓸 것인가에 대한 세부적인 자금 계획 수립과 함께 사용처 등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 농림부 개방화 물결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현안으로 꼽힌다. 쌀과 쇠고기라는 양대 민감한 품목을 둘러싸고 미국 등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라 새해에도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는 시점에서 최근 불거져 나온 ‘쇠고기 뼛조각’ 문제를 어떻게 조율하는가도 관건이다. 미국은 수입위생조건을 뼛조각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다시 작성하자고 압박하고 있다. 미국이 국제수역사무국(OIE)에 신청한 광우병 위험등급 최종 결과가 나오는 5월전까지는 재협상 자리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쌀 수입 문제도 관심거리다.3월을 전후해 중국쌀과 칼로스쌀 등 밥쌀용 쌀 의무수입물량(MMA)의 반입이 이뤄질 전망이다.2006년에는 초반 예상과 달리 중국쌀과 미국산 칼로스 쌀이 큰 호응을 얻었다. # 산업자원부 2006년 수출 3000억달러 달성의 다음 단계로 ‘5년내 수출 5000억달러, 무역 1조달러 달성’ 목표를 세웠다. 세부 실천작업의 첫걸음을 떼게 된다. 악화된 국내외 여건에 대한 대응 강화도 시급한 현안이다. 원화 강세, 인접국과의 경쟁 격화, 고유가, 대·중소기업간의 양극화 등 부문별로 대응책 마련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제도화의 완성’에 무게를 뒀다. 우선 고용 친화적인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신산업정책을 추진한다. 부품소재의 글로벌 공급 기지화를 위한 여건 조성도 핵심과제다.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육성 및 바이오·나노·로봇과 같은 미래산업의 성장 동력화도 촉진할 계획이다. # 정보통신부 가장 큰 현안은 방송통신위원회(정통부+방송위원회) 설립과 관련, 정통부의 주장을 얼마만큼 반영하는가이다. 현재 국무조정실은 내년 4∼5월에 통합기구 발족을 위한 관련 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입법예고안은 정통부로선 만족할 만한 수준이지만 방송위가 반발하고, 한나라당에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입법예고안에서 논의가 잠정 보류된 우정사업본부의 독립청(가칭 우정청) 설립 또는 공사화 건도 새해 주요 논란거리로 부각될 것으로 예측된다. 방송통신융합 서비스인 인터넷TV(IPTV)의 상용화 일정을 잡는 일도 중요하다.IPTV는 KT 등에서 기술적으로는 준비돼 있지만 통신과 방송 양 진영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상용화가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 보건복지부 복지정책의 큰 틀인 ‘사회투자국가’ 기반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회투자국가란 인적자본과 사회자본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제활동 참여기회를 넓히고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해 성장과 사회통합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개념이다. 세부적으로 아동발달 지원계좌, 사회서비스 일자리, 노인특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개혁에 따른 관련법 시행령 개정, 의료법 전면개정 등 굵직한 입법 현안들도 대기 중이다. 장기수발보험의 2008년 7월 시행에 맞춰 시범사업에 나서고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등 준비도 내년에 이뤄져야 한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모럴 해저드를 막아 재정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보장성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 환경부 경인운하 건설사업과 군장 국가산업단지(장항단지)조성사업 등을 둘러싼 산업계, 환경단체, 지역주민들의 첨예한 이해대립과 사회적 갈등을 풀어가야 한다. 세계적인 기상이변 사태에 대비,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CO2)저감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감축의무 동참 유도가 예상된다. 온실가스 저감의무 참여에 대비, 산업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제 실시, 개도국 매립지의 청정개발체제(CDM)지원 등 온실가스 저감 로드맵 작성과 이행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새해부터 ‘교통환경에너지세’를 도입, 종전 교통세입의 15%를 환경분야에 활용해 에너지세제의 환경친화성을 높일 계획이다. # 노동부 어느 해보다 많은 법·제도 정비 과제들이 대기하고 있다. 우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등 노사관계 로드맵 관련 입법의 후속법령 정비가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공익사업장 파업때 필수 유지업무의 범위, 정확한 대체근로 허용의 범위 등이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관련법들이 금년 7월부터 발효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시행령·시행규칙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특히 파견업무의 확대, 차별의 기준 등이 현안이 될 전망이다. 학습지교사·화물노동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호방안,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된 산재보험 개혁방안의 법제화 역시 중요한 과제다. 취업알선, 직업훈련, 실업급여의 원스톱 제공 등을 골자로 한 고용서비스 선진화 방안도 중점 추진대상이다.1500억원을 투입, 결식아동·부랑인 지원 등을 하는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도 핵심 현안 중 하나다. # 여성가족부 올해도 보육, 여성, 가족 등 세 가지 큰 방향에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보육 분야는 9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보육시설을 점차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민간시설은 부모가 만족할 수준으로 질을 높이면서 보육 비용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여성 분야에서는 사회적 지위를 올리고 일자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제성장이나 교육 수준에 비해 여성의 권한 척도가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인 점을 감안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자는 취지다. 특히 일하고 싶어하는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교육과 시스템을 만들 방침이다. 가족 분야 정책은 기존의 가족 기능이 약화되는데 대해 사회적 책임과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노인부양이나 간병, 보육 등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늘어만 가는 가족 구성원들의 부담을 사회가 맡도록 시스템화하는 게 골자다. 가족 친화적 공동체를 시범운영하는 등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 건설교통부 올해 집값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전·월세 문제 대처방안을 비롯, 분양원가 공개 방안, 분당 규모 신도시 공급, 청약제도 개편안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말 취임 때 전·월세 문제 대처방안과 관련해 수요와 공급, 월세전환 물량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사전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올봄 발생할 수 있는 전세난에 대한 선제 대처를 천명한 만큼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관심거리다. 1월 중에는 분양가제도 개선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분양원가 공개 여부 및 범위가 발표된다.2∼3월 중에는 분당급 규모의 신도시 예정지가 확정된다. 예정지 발표는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도 과제다.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목은 청약제도 개편안이다. 지난해 12월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상반기로 연기됐다. 차관급 본부장으로 하는 주거복지본부도 1월 말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건교부가 주택정책 주도권을 상실하면서 무기 연기되는 분위기다. # 중앙인사위원회 공무원 정년 조정 문제가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인사위는 계급에 따라 차별을 둔 현행 공무원 정년제의 개선(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단일화의 방향은 확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정년 조정은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청년실업 문제, 민간기업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 공직의 적정인력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무원 노조와의 협상에서 정부안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 비정규직 문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고용 안정을 골자로 한 비정규직 법안이 7월 시행됨에 따라 인사정책 분야에서도 공직내 비정규직 처리가 화급한 사안이 될 수 있다. 수십년간 지속돼 온 공무원 시험제도의 개편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제다. 단순한 지식의 평가보다는 응시자의 실제 역량과 자질을 측정할 수 있는 형태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재 여수를 비롯해 모로코(탕헤르), 폴란드(브로츠와프)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내년 12월 제14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유치국이 결정된다. 올해 부산항에 이어 인천항과 평택항에도 ‘항만 노무공급 상용화’ 도입을 추진한다. 항만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사항도 확대 시행한다. 원산지 표시에서 현재 ‘원양산’으로 표기되던 것이 7월부터 ‘원양산’ 표시와 함께 해역명(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또는 그 수역을 관할하는 국가명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수산물 품질인증제 대상 품목이 늘어난다. 기존 112개에서 135개로 확대되고, 중금속과 항생물질 등을 품질 인증 기준에 포함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양식 수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산물 양식재해보험제도’도 마련한다. # 공정거래위원회 일단 2월 임시국회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게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를 자산 10조원 이상,2조원 이상의 중핵기업으로 한정하고 순자산의 40%까지 투자할 수 있게 했지만 정치권은 중핵기업의 범위를 자산 5조원 이상으로 좁히라고 주문, 논란이 예상된다. 공정위에 준 조사권을 주는 계좌추적권과 경쟁당국과 조사를 받는 사업자가 합의를 통해 사건을 종료하는 동의명령제의 신설 등도 관심이다. 3월28일부터 기존의 소비자보호법이 소비자기본법으로 바뀌는 데 따른 정책과제도 산적해 있다. 소비자기본법이 발동하면 소비자는 시장에서 기업의 판도를 결정짓는 주도적 역할을 한다.
  • ‘민간 분양가 상한제’ 내년 9월 시행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2일 공공택지에서 환매조건부와 토지임대부 분양을 내년 중에 시범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내년 9월부터 시행하고,2004년 마련한 ‘후분양 로드맵’을 2008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강봉균 정책위의장과 권오규 경제부총리, 이용섭 건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동산특위 2차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열린우리당 박영선·이인영 의원이 전했다. 당정은 내년부터 대한주택공사가 자체 보유한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환매조건부와 토지임대부 분양을 시범실시하되 시행 성과와 국민들의 선호도를 지켜보면서 공공택지내 공영개발지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선 의원은 “궁극적으로는 공공택지의 전면 공영개발이라는 방향으로 가기 위한 시행확대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 “분양가 상한제에는 당연히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정은 분양가 상한제 전면 시행에 따른 민간 건설업체의 충격을 완화한다는 취지에서 후분양 로드맵 실시시기를 1년 연기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고가 1주택자 양도세 완화 없을 것”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1일 고가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완화해주거나 재건축 규제를 풀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회장단과 만나 “양도세는 6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부과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1주택을 보유한 국민들이 우려할 만큼 세금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건설사 일부 회장단들이 “양도세 문제가 해결되어야 시장에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며 고가 1주택자들의 양도세 고민을 전하자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집값 급등의 출발점인 강남 지역 재건축 규제 완화 여부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건교부 초대형 인사태풍 예고

    부동산 정책의 잇따른 실패로 장관이 교체된 건설교통부가 ‘초대형 인사태풍’에 휩싸였다.1급(차관보급) 고위 공무원 5명은 지난주 이용섭 건교부 장관에게 사표를 일괄 제출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18일 “건교부 인사는 국회가 끝나는 다음주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1급은 물론 연쇄적으로 국·과장급까지 모두 포함된 대규모 인사는 불가피하다. 이 장관은 지난 11일 취임사에 “인사혁신 없이는 조직혁신이 없다.”며 “인사를 밥 먹듯이 하겠다.”고 인사태풍을 예고했다. 건교부에는 부동산 정책라인의 피로도 누적 외에도 인사 요인이 많다. 전임 추병직 장관이 1년 7개월 가량 있으면서 고위직에 대한 대규모 인사가 없어 내부에서도 ‘인사가 적체됐다.’는 지적을 받는다. 또 남인회 전 기반시설본부장이 이춘희 차관의 후임으로 행정도시건설청장으로 승진해 기반시설본부장은 공석이다. 사표를 낸 1급은 권도엽 정책홍보관리실장(행정고시 21회), 강교식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행시 22회), 이성권 물류혁신본부장(행시 23회), 황해성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기술고시 12회), 정상호 항공안전본부장(행시 23회)이다. 내년 상반기 출범 예정인 차관급인 초대 주택본부장에 권도엽 정책홍보관리실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이번 인사에서 물러나면 확신할 수 없다. 이성권 본부장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차기 물류혁신본부장으론 정일영(행시 23회) 홍보관리관과 강영일(행시 23회) 생활교통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석인 기반시설본부장에는 황해성 부단장과 함께 권진봉(기시 13회) 도로교통본부장이 후보로 오르내린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송용찬(행시 22회) 열린우리당 전문위원의 발탁설도 나돈다. 특히 부동산 대책을 주물렀던 건교부 내 주택정책 라인(강팔문 주거복지본부장-박선호 주택정책팀장)도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잇따른 대책 실패에 따른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한편 국·과장들은 3배수까지 희망 보직을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민간아파트도 분양가 상한제

    민간아파트도 분양가 상한제

    1999년에 폐지됐던 민간부문의 분양가 상한제가 다시 도입된다. 시행시기는 미정이다. 현재는 공공부문에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우리당 부동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당정은 그러나 실시 시기는 정하지 못했다. 우리당은 2007년 7월 실시를, 정부는 2008년 실시를 각각 주장하고 있다. 당정은 상한제 적용과 관련, 분양가 검증위원회가 분양원가에다 적정이윤을 덧붙인 분양가 상한선을 정한 뒤 행정지도로 민간아파트 분양가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변재일 제4정조위원장은 “이미 공공택지 내에서 분양원가 공개와 그에 따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있는 만큼 이를 근거로 민간부문 아파트의 분양원가 상한선을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99년 이전에는 행정지도 형태로 민간부문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했었다. 당정은 또 분양가 인하를 위한 실질적 조치로써 ‘마이너스 옵션제’를 도입하고 기본형 건축비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이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 도입과 분양원가 공개확대를 위한 검증제도를 조기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당초 여당 부동산특위에서 발표한 공공택지 공영개발 방안은 재정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여당에서는 공공택지를 공영개발해 환매조건부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었다. 당 관계자는 “공공택지의 공영개발을 확대한다는 데는 당과 정부가 시각을 같이했다.”면서 “그러나 재정문제가 복잡하게 걸려 있어 실시시기와 전면 실시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또 현재 공공택지내의 25.7평 이하의 주택에만 적용하고 있는 분양원가 공개를 25.7평 이상 민간부문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놓고도 입장이 갈려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반값아파트 내년 시범도입 검토

    반값아파트 내년 시범도입 검토

    한행수 대한주택공사 사장은 13일 ‘반값 아파트’를 내년에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고 있는 ‘반값 아파트’ 논란과 관련,“‘토지임대부 주택 분양’도 필요하다.”면서 “이르면 내년에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범적으로 실시할 지역이나 공급 가구수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송파신도시와 파주운정신도시가 시범적으로 실시할 지역으로 거론된다. 한 사장은 “정부가 도입 계획을 확정하면 주택공사는 계획에 따라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이에 따라 토지임대부 주택분양 시범 실시는 건교부와 조율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주공이 검토는 이미 끝냈고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마련중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사장은 그러나 “토지임대부 주택이 마치 ‘전가(傳家) 의 보도(寶刀)’인양 거론되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다양한 주택 공급 방식의 하나로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중간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지임대부나 환매조건부 등 정치권에서 제기된 반값 아파트 방안은 주택공급자 입장에서 볼 때 모두 원 오브 뎀(one of them·여러가지 방안 중 하나)”이라면서 “이는 다양한 주택 상품을 개발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도권 주택 공공개발

    투기과열지구에선 주택공급을 주택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전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전역에서는 민간개발 방식의 주택공급이 중단된다. 또한 환매조건부나 토지임대부 주택을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분양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5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당정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열린우리당 부동산특위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공영개발만 추진하고 원가로 환매조건부나 토지임대부 주택 등을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분양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당이 이같은 방안을 ‘공공주택공급촉진을 위한 특별법’으로 제정하자고 제안했다.”면서 “협의는 할 수 있지만 확정된 내용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다만 환매조건부나 토지임대부 주택 등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들은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땅을 정부가 보유하고 건물만 아파트 계약자가 갖는 것으로 공공택지의 확보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환매조건부는 주택을 팔 때에는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에 넘기는 방식이다. 또한 공영개발은 주택공사 등이 택지를 민간업체에 팔지 않고 직접 주택을 지어 분양하는 방식으로 민간업체는 시행이 아닌 시공에만 참여하는 방식이다. 투기과열지구내 공영개발 방안에 대해 정부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난색을 표명했다. 분양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서민임대주택을 위한 주택공사의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공공택지 개발을 위한 재정지원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이용섭 건교 “전·월세 선제대처 할것”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11일 “부동산시장 안정 못지않게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가 전세 문제”라면서 “내년 봄 서민들이 전·월세 문제로 가슴 아프지 않도록 지금부터 정교하고 치밀하게 분석해 선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끝낸 뒤 기자실을 찾아 “이제는 정교하고 빨라야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수요와 공급, 월세전환 물량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대처로 일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 들어 10주간 이어진 집값 급등의 진원지가 전세난에서 시작된 데다 내년 봄 전세 문제가 ‘11·15대책’ 이후 진정기미를 보이는 집값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는 “부동산 관련 주무부처는 건교부이지만 시장 상황이 불안할 때는 건교부의 공급 대책 이외에도 세제, 금리, 통화량 등 재정경제부의 정책이 함께 따라줘야 한다.”면서 “부동산정책은 재경부와의 역할 분담으로 이뤄지지만 시장이 불안할 경우 전체적인 총괄은 재경부에서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아울러 “인사청문회 때도 밝혔지만, 현재의 부동산 문제는 정부의 책임이 크고 그 책임의 중심에는 건교부가 있다.”며 “부동산이 흔들리면 민생이 흔들린다. 책임을 떠넘기지 않겠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통일·건교 11일 임명장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이재정 통일부장관 내정자와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노 대통령이 순방에서 조기 귀국함에 따라 11일 통일부장관과 건교부장관 내정자를 임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건교부장관 내정자는 지난 8일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으나, 이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한나라당의 반대로 두 차례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의 채택이 무산됐다. 때문에 이 통일부장관 내정자의 경우, 임명에 따른 한나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11일 오전에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공무원 노조 “연금 개악 중단하라”

    공무원 연금 개혁 문제에 대해 관련 단체의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연내에 최종 시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당분간 공직사회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행자부는 시안이 나오면 공청회를 열 예정이지만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이 있어 공청회 개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무원노총) 등 여러 공무원 단체로 구성된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연금 개혁 방향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공무원연금은 퇴직금이 포함된 재산권·생존권이자 자존심의 마지막 보루인데, 정부가 공무원단체를 배제시킨 채 일방적으로 연금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연금은 퇴직금이 포함된 임금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공동대책위와 중장기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하고, 단체교섭을 통해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행자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결과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는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현직 공무원 등 1만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금개악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조단체들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향후 2단계로 나눠 대정부 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1단계로 정시 출·퇴근, 시간외 잡무 불복종 등 준법투쟁과 연금기여금(8.5%) 납부거부운동 등의 투쟁을 하기로 했다. 연금 개혁을 주도하는 행자부, 보건복지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등의 공무원들은 타기관 출입도 금지토록 할 계획이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 이용섭 건교부장관 내정자,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에 대해서는 공무원 연금 개혁에 앞장섰다는 이유로 퇴진운동을 펴기로 했다. 이들은 정부가 연금법 개정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총파업과 함께 정권퇴진 운동도 펴겠다고 맞서고 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이용섭 건교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용섭 건교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6일 이용섭 건교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어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과 ‘코드인사’에 따른 전문성 부족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부동산 공청회를 방불케 하는 청문회였다. ●또 세금 정책으로 해결? 여야 의원들은 국세청장 출신인 이 후보자가 공급 확대가 아닌 세제를 통한 투기 수요 억제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열린우리당 한병도 의원은 “행자부 장관 취임 뒤 ‘공급 확대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고 했는데 세금으로 투기를 억제하려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은 “시장 논리를 무시하고 세금 일변도로 가다 부동산 문제가 이렇게 됐다.”면서 “후보자도 조세 전문가지 부동산 전문가는 아닌데 세금만 가중시키는 정책을 펴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 후보자는 “취임 후 발언은 공급확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얘기였고 부동산 문제는 투기억제, 투명성 확보, 공급확대라는 세가지 대책이 적절하게 조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투기 목적이라면 아파트 사지 말것” 이 후보자는 열린우리당 정장선·강길부 의원이 토지 임대부 분양제도에 대한 견해를 묻자 “토지임대부 분양제든 환매조건 분양제든 취임 후 면밀히 검토해서 빠른 시일 내에 결론 내겠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지금 아파트를 사야하냐.’는 질문에는 “주거 목적이라면 사야하지만 투기 목적이라면 사지 말것을 권유하고 싶다. 조만간 물량이 쏟아지면 손해를 볼 것이기 때문이다.”고 대답했다. 아파트 택지비 원가 공개 문제에 대해서는 “확대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건축 규제 완화와 관련,“공급은 어느 정도 늘겠지만 그 효과보다는 주택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의원들의 질타에 “실패를 논하는 것은 빠르다.”고 소신 답변했다. 그러자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부동산 문제로 인한 국민의 고통에 둔감한 것 아니냐.”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코드 인사 또 도마에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은 “반 FTA 폭력 시위를 책임져야 할 사람이 건교부 장관으로 영전했으니 전형적인 코드인사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면서 “문외한이 어떻게 난제를 풀겠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석준 의원은 “‘보은인사’로 보는 사람이 많다.”면서 “다른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양보하는 것이 어떻겠냐.”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정부 “3개안 논의” 공무원노조 “저지 투쟁”

    정부가 올해 안에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공무원 연금문제’가 공직사회에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직 정부안이 마련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논의 골격 일부가 공개되자 정부는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무원 노조 단체는 오는 9일 대규모 반대 집회를 계획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 내고 덜 받게´ 개편 추진 5일 일부 언론에 정부안이 마련된 것으로 보도됐지만, 정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7월 공무원 연금 개혁 방침을 발표하면서 천명했던 기본원칙에 맞게 현재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연금제도발전위에서 논의중이다. 연내에 개편안을 마련, 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행자부 장관 재직 당시 “퇴직자, 현직자, 신규 진입자 등을 차별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본적으로 ‘내는 돈은 더 내고, 받는 것은 덜 받게 하는 것’이지만 입문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퇴직 공무원이나 재직 공무원을 소급해 일률적으로 적용할 경우, 위헌 소지가 있기 때문에 공직 입문 시기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위원회에서는 KDI가 제출한 3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번째 안은 기존에 행정자치부가 내놓은 틀이다.▲퇴직자는 기존의 제도 틀대로 하고 ▲재직자는 분담률을 높이며 ▲신규 임용자는 국민연금 수준과 비슷하게 하는 게 골자다. 적용 시점을 정해 그때를 기준으로 새로 임용되는 공무원에게는 새로운 제도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퇴직자는 소급 적용할 수 없어 기존 방식으로 하고, 현직자는 시점 이전의 기간은 기존 방식대로, 시점 이후의 기간은 새로운 제도로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두번째 안은 재직자와 신규 임용자 모두 수급률만 높이는 방식이다. 현재의 방식에 수급률만 높이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는 셈이다. 세번째 방안은 기본적으로 첫째 안과 비슷하지만, 신규 공무원은 아예 국민연금과 통합하는 것이다. 현재 위원회 내에서는 첫째 안이 가장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셋째 안은 신분특성상 신규 임용자를 국민연금으로 통합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 노조 오늘 기자회견 한편 공무원 노조 단체는 정부 내에서 연금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투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공무원연금 등 특수직 연금 개악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 소속 단체들은 6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9일에는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광장에서 전·현직 공무원 1만 6000여명이 참가해 규탄집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정부 대전청사 ‘막차’서 ‘출세코스’로

    정부대전청사 기관장이 참여정부에서 요직으로 가는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여정부 들어 장·차관을 3명씩 배출했다. 대전청사 초기 공직생활의 ‘마지막 봉사자리’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장관급에서는 권오규(54·행시15회)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이용섭(55·행시14회) 건설교통부장관 내정자, 김성진(57·행시15회) 해양수산부장관이 대전청사 출신이다. 차관급에서는 김종갑(55·행시17회) 산업자원부 제1차관과 진동수(57·행시17회) 재경부 제2차관, 김용덕(56·행시15회)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있다. 이춘희(51·행시21회) 건교부 차관도 입주기관은 아니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서 영전했다. 권 부총리와 진 차관은 조달청장, 이 장관과 김 경제보좌관은 관세청장을 역임했다. 김 장관은 중소기업청장, 김 차관은 특허청장을 거치는 등 재경부와 산자부 소속 외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청사 기관장 몸값(?) 상승은 권 부총리와 이 장관이 촉발(?)시켰다.2002년 조달청장과 관세청장에 각각 오른 두 사람은 이듬해 청와대와 국세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며 행보를 달리했지만 이 장관이 지난 3월 행자부, 권 부총리가 7월 재경부 수장에 임명되면서 행정부에서 조우했다. 김 장관은 2004년 7월 중기청장에 오른 뒤 지난 3월 해수부장관에 전격 임명돼 화제가 됐다. 전공을 불문한 발탁도 눈길을 끈다. 세제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이 장관은 관세·국세청장을 거치며 혁신가로 이름을 날리더니 행자부장관과 건교부장관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2003년 이 장관 후임 관세청장인 김 경제보좌관은 국제금융 전문가로서 재경부 차관 후보로 거론됐지만 건교부 차관에 임명됐다. 특허청장을 역임한 김광림 전 재경부 차관과 동서지간으로 당시 ‘동서차관’ 탄생에 관심을 모았지만 역사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대전청사의 한 간부는 “예전 정책수립에 쏠리던 무게 중심이 집행 경험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정책 실패가 현실과의 괴리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비춰볼 때 집행·실행력을 검증받은 외청장의 중용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대전청사에서는 ‘제4의 장관 및 차관’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능력이 인정된 현 차관뿐 아니라 첫 기관장을 맡아 맹활약하고 있는 이현재(57) 중기청장과 김용민(55·행시17회) 조달청장이 관심의 대상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부 “폭력시위에 손해배상”

    정부는 불법을 저지르거나 교통혼잡을 야기한 단체의 도심집회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또 불법·폭력 시위단체에 대해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폭력 사태를 빚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집회 등과 관련,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명숙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한 총리는 “이번 사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 뒤 김신일 교육부총리, 김성호 법무, 박홍수 농림, 이용섭 행정자치,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공동 명의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담화문을 통해 “불법·폭력 집단행위에 대해 주동자뿐만 아니라 적극 가담자, 배후 조종자까지 철저히 밝혀내 반드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불법·폭력에 대해서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는 ‘무관용(Zero Tolerance)’ 원칙도 천명했다. 또 “형사처벌은 물론 징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확실하게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폭력시위나 교통혼잡 등 국민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도심집회는 엄격히 제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성호 법무장관은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의 29일 집회 허용 여부와 관련,“22일 평화집회 약속을 지키지 않은 만큼 다음 집회는 장소와 시간 등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한 후 금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통일연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전국 5개 지역 단체 사무실 9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또 광주시청 유리창을 부수고 죽창 등을 이용하는 등 폭력시위를 주도한 광주·전남지역 총학생연합 의장 김모(22)씨와 전농 간부 위모(40)씨 등 6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폭력시위의 책임을 가리기 위해 집회 주최측 집행부 94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회의록, 계획서, 기획안, 예산 집행 내역 등 집회 관련자료를 정밀 분석한 뒤 지도부가 폭력사태를 묵인·방조한 정황이 포착되면 관련자들을 엄중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22일 오후 비슷한 시간대에 5개 지역 시위대가 관공서 난입을 시도한 점을 중시, 한·미 FTA 저지 범국본이 전국 차원의 ‘기획 불법시위’를 주도했는지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최광숙 유영규기자 bori@seoul.co.kr
  • 노대통령 ‘인사 잣대’ 바뀌나

    노대통령 ‘인사 잣대’ 바뀌나

    노무현 대통령은 인사만 단행하면 여지없이 이른바 ‘보은인사’,‘회전문인사’,‘코드인사’라는 등의 비판에 직면한다.23일 박명재 행자부장관과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내정도 예외가 아니다. 새로운 인물의 발굴보다 ‘호흡에 맞는 인물의 기용’에 역점을 둔 탓이다. 그러나 임기 말에 접어든 만큼 노 대통령의 인사 기준에 얼마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정통 관료 출신들의 포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이는 정치인들의 입각 배제로 연결된다. 임기 말 국정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4일 “앞으로 개각은 국정과제의 정리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교수나 정치인 출신의 기용은 가급적 자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나 정치인들을 굳이 기용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 입각에 따른 정치적 공방도 피할 요량이다. 청와대는 이르면 연말쯤 정치인 장관들을 복귀시키기 위한 비교적 큰 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의원인 정세균 산자부장관, 유시민 복지부장관, 비례 대표 의원 출신인 박홍수 농림부장관, 당료 출신인 이상수 노동부장관이 교체대상에 포함된다. 게다가 장수 장관으로 꼽히는 장하진 여성부장관을 비롯, 올해 초에 임명된 몇몇 장관들도 대상에 들 법하다. 사실상 ‘참여정부의 마지막 개각’이라는 측면이 강하다. 다만 의원직을 가진 한명숙 총리는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한동안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노 대통령의 최근 장관 임명 방식도 예전 같지 않다. 유시민 장관의 임명 때처럼 ‘막무가내식’이 아니다. 송민순 외교부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외교일정을 고려, 국회에 ‘정중히’ 청문보고서의 채택을 요청했다. 이례적이다. 또 이재정 통일부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청문보고서의 시한까지 최대한 기다릴 참이다. 되도록 국회, 특히 야당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노 대통령의 인재풀은 여전히 협소한 편이다. 대통령의 국정방향을 꿰고 있는 관료, 즉 ‘코드’에 맞는 인사들이 입각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노 대통령이 나름대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노무현식 코드인사’로 비쳐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일 듯싶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건교장관 이용섭 행자장관 박명재

    건교장관 이용섭 행자장관 박명재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최근 부동산 정책의 실패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 후임에 이용섭(55) 행자부장관을 내정했다. 또 후임 행자부장관에 박명재(59) 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을 기용했다.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이 건교장관 내정과 관련,“현안인 부동산 문제에 대해 정부 부처 간의 원활한 업무협의를 위해 관료 출신으로 결정했다.”면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 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국세청장, 재경부 세제실장 등 재직 때 부동산 문제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 내정자는 지난 3월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에서 장관에 임명된 지 8개월 만에 건교부장관으로 ‘부동산정책의 구원투수’로 나서게 된 셈이다. 특히 이 장관 내정자는 국세청장 시절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양도소득세를 엄격하게 매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세제 강화 정책을 주장했다. 박 행자부장관 내정에 대해서는 “30여년 동안 행자부 쪽에서 근무한 정통 행정관료”라고 말했다. 박 장관 내정자는 지난 5·31 지방선거에 열린우리당 경북지사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기 때문에 ‘보은인사’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 오지철(57) 전 문화관광부 차관을 위촉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HAPPY KOREA] 만추의 길 걸으며 가족추억 ‘새록’

    [HAPPY KOREA] 만추의 길 걸으며 가족추억 ‘새록’

    ‘제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걷기대회’가 11일 오후 ‘꽃과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 자연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행정자치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행자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 도지사, 박종선 서울신문 부사장, 주민 등 모두 1만 5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광주 상무시민공원 일대 4.0㎞ 구간에서도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광태 광주시장,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렸다. 걷기대회에서는 휴일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참가객들이 눈에 띄었다. 함평 대회장과 이웃한 마량·금구·가덕마을 주민들은 참가자들에게 손수 만든 떡과 전 등 음식을 나눠주는 넉넉한 인심을 베풀었다. 또 공원 일대 5.5㎞ 구간에서 펼쳐진 본 행사 외에도 상무대 의장대 시범과 풍물패 공연, 제1회 지역자원경연대회 사진전 등의 볼거리와 무료혈당·혈압측정, 즉석사진촬영, 소망쪽지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걷기대회가 끝난 뒤에도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대전을 감상하며 늦가을 정취를 즐겼다. 이용섭 장관은 대회사에서 “이번 걷기대회는 우수한 지역자원을 발굴·홍보함으로써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지사는 환영사에서 “도시 과밀화와 농촌 인구 감소라는 문제를 해소하고 삶의 질이 보장된 지역을 만드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면서 “독창성과 다양성이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선 부사장은 “걷기대회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의 의지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걷기대회는 내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씩 전국의 아름다운 거리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평 행사에는 이진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 상임회장과 이석형 함평군수를 비롯한 전국 24개 지방자치단체장 및 부단체장도 자리했다. 함평 출신인 김원기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윤창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정재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도 참석했다. 글 함평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사진 광주·함평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HAPPY KOREA] “내마을 리모델링 나선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주민들의 참여의지를 북돋는 다채로운 행사가 7일부터 11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남 함평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역혁신박람회가 열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전국사례발표 워크숍’이 있다. 첫날인 8일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극단이 협력해 성공적인 지역문화를 창출한 경남 밀양연극촌과 다양한 농촌체험행사와 지역문화가꾸기로 소득을 높인 경기 이천 부래미마을 등 ‘문화예술·테마지역만들기’ 사례가 발표된다. 9일엔 주민들이 자치단체와 협력해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있는 부산 온천천 살리기와 학교담장을 허물고 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충북 청주 학교숲 조성사업 등 ‘생태자연환경복원사례’가 제시된다.10일엔 전국 최초로 담장허물기 사업을 편 대구 삼덕동 문화마을과 마을신문을 발행하며 공동체 운동을 펴고 있는 부산 반송마을 등 ‘지역공동체 복원 사례’가 선을 보인다. 주말인 11일에는 광주와 나비의 고장 함평에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걷기대회가 열린다. 두 지역이 모두 걷기대회를 희망함에 따라 현지실사를 거쳐 두 곳에서 나눠 갖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광주에서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린다.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광태 광주시장,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과 일반시민 등 5000여명이 상무시민공원을 출발해 광주시청∼KBS∼상무병원∼상무시민공원 구간 4.0㎞에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의 의지를 다진다. 오후 2시부터는 함평에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용섭 행자부 장관과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 김종철 전남도의회 의장, 박종선 서울신문사 부사장, 이석형 함평군수를 비롯한 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함평 자연생태공원 일원에서는 국화대전이 함께 열리고 있다. 절구방아찧기, 맷돌돌리기, 손수레·달구지 끌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울러 걷기대회가 열리는 두 곳에서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자원경연대회’ 수상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군악대 공연, 페이스 페인팅, 걷기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도 곁들인다. 행자부 박재영 지역균형발전지원본부장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나선 다양한 주체들이 워크숍과 걷기대회를 거치면서 의지를 한데 모아 추진력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워크숍은 다양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자부-고충처리위 인사교류 협약 체결

    행정자치부가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인력 특채에 나서는 등 조용한 인사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소방방재청과 중앙인사위원회가 별도 기관이 된 이후 인력 운용에 어려움이 많아 개선을 하는 것이다.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은 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사 교류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의 인사담당관 등으로 구성된 인사교류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인사위원회, 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과도 인사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또 ‘지방우수인재 뱅크’를 개설하는 한편 광역·기초자치단체와도 인사교류협약을 체결, 중앙과 지방간 인사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행자부는 장관 비서실의 8급 또는 9급 상당 직원도 그동안의 연고중심 채용 관행을 탈피, 민간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와 어학능력, 정보화 능력 우수자를 공개채용키로 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8일까지 장관 비서실 직원 특별채용 원서를 접수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고시동지회 홈피 1일 오픈

    고시동지회(회장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는 새달 1일부터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osiin.or.kr)를 운영한다. 1949년 설립된 고시동지회는 행정·기술·외무·사법고시 출신 등 2만 5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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