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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원 경기도의원, 디지털 복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설계가 필수

    이혜원 경기도의원, 디지털 복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설계가 필수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26일 “경기도 사회적 포용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과 사회서비스의 연계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진행된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입이 경기도의회 복지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연구」의 후속적 의미를 지닌다. 전 연구가 디지털 전달체계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이번 연구는 도민 인식조사와 현장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제도 설계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연구는 경기도형 디지털 복지정책의 제도화 및 실행 기반 마련에 함께 기여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강원대 김제선 조교수는 2025년 5~6월 두달간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사회적 포용성과 디지털기술 연계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인식조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사회서비스와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경기도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디지털 기반 사회서비스에 대한 인지도(34%)와 이용률(25%)이 낮아,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량적인 인식조사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결과, 디지털 포용은 사회서비스 접근성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나타났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기술적 효율성만 강조될 경우 오히려 소외가 심화될 수 있어 ‘사람 중심 설계’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의 디지털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플랫폼 간의 통합이 필수적이며, 기술 격차와 언어 장벽, 고령자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원 의원은 “경기도가 디지털 복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설계가 필수”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 구축을 통해 도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공심야약국조차 없는 농어촌… 한밤 아이 아프면 ‘발만 동동’

    농어촌이 많은 전남북지역에 야간 병원은커녕 공공심야약국마저 없는 지자체가 많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전북자치도와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 제도가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인구가 적은 농어촌지역은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심야약국이 없는 지역은 응급 의약품을 사려 해도 접근성에 심각한 불균형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전남도의 경우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 여수, 순천 등 11개 지자체는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된다. 그러나 강진, 영광, 함평, 완도, 장흥, 곡성, 진도 등 11개 군지역은 심야에 문을 연 약국이 1곳도 없다. 전북도 14개 시·군 가운데 무주·진안·장수·임실·고창 등 5개 군에 공공심야약국이 없다. 이 때문에 농산어촌 지역에서는 약 한 알 구하기 위해 한밤중에 수십㎞를 이동해야 한다. 단순 불편을 넘어 생명에 직결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는 이유는 36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쉬는 날 없이 문을 열어야 하는데 지원금이 시간당 4만원에 그치기 때문이다. 그나마 하루 3시간만 인정해 옆에 처방전을 발행하는 병원이 없으면 수익을 맞추기 어렵다. 약사가 1명인 경우도 많아 참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도 하다. 이에 농어촌 주민들도 야간에 적절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인구수, 고령화율, 의료취약도, 응급실 이용률, 야간 약국 수요 등 종합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실태조사를 벌여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동화 전북도의원(전주8)은 “공공심야약국은 단순히 약을 파는 곳이 아니라 야간 보건상담과 의약품 오남용 중재, 응급 시 보건의료기관 안내까지 맡는 지역의 1차 보건의료기관”이라며 “지자체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종원 전남도의원(담양1)도 “문 연 약국 하나 없는 농어촌의 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람이 살아갈 최소한의 조건이 무너지는 구조적 위기이다”며 “한밤중 아이가 아파도 약 하나 구할 수 없어 불안을 견뎌야 하는 농어촌 주민들의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 높였다.
  • “서울권서 독립 진료권으로”… 제주, 상급병원 지정 청신호

    “서울권서 독립 진료권으로”… 제주, 상급병원 지정 청신호

    제주도의 상급병원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도는 수년간 요구해온 ‘제주 단일 진료권 분리’가 보건의료 정책에 공식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5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개선방안 연구’에서 제주권을 기존 서울권에서 분리해 독립 진료권으로 구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권고했다.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수행된 이 연구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형평성 제고를 목적으로 상급종합병원 권역 재편 방안을 담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국을 11개 진료권역으로 나눠 3년 주기로 평가한 후 지정한다. 연구 결과 기존 11개였던 상급종합병원 진료권역은 ▲제주권 ▲인천권 ▲충남권(기존 충남권 → 충남 서부권, 충남 동부권) 등을 추가해 14개 권역으로 확대 개편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제안이다. 그동안 제주권역은 도민들의 수도권 병원 이용률이 높고,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제도가 시행된 2012년부터 줄곧 수도권권역에 묶어놓았다. 매번 서울 대형병원과 경쟁하는 구도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는 것은 불가능해서 수도권과 제주 진료권역의 분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하반기 발표할 예정인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기준(안)’에 이번 연구 결과가 반영되도록 중앙정부와 협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 가능성이 있는 도내 종합병원들과 협력해 ▲지정 기준별 사전 점검 ▲병원 간 역할 분담 ▲현장 실사 대응체계 구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 등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전국에 모두 45곳이 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요건은 진료권역 내 인구수가 100만명 이상이고, 환자들이 해당 권역 의료기관 이용 비율이 40% 이상이며, 환자 이동거리 120분 이내에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선 권역별로 반드시 1곳을 지정하게 되면 현재로선 제주대병원이 상급병원으로 지정될 될 가능성이 유력한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만큼 인력, 시설, 장비, 진료 등 의료수준을 갖췄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권 분리는 도민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완결적 의료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내 종합병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돌봄’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돌봄’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째 된다. 경기도가 추진한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등 4대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4차례 걸쳐 싣는다. ‘기회소득’과 ‘민생경제’에 이어 ‘안전·돌봄’을 싣는다. ●[복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360도 돌봄’ 완성형으로 확장‘360도 돌봄’은 2023년 비전 발표 이후 ▲누구나 돌봄 ▲언제나 돌봄 ▲어디나 돌봄의 3개 축으로 추진됐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현재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생활·동행·식사·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만여 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 협약기관 456곳과 연계해 연 150만 원 이내 비용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언제나 돌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구성한 ▲초등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의 사업을 일컫는다. ●[간병] 전국 첫 광역 간병비 지원,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올해 2월 시작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단위 최초의 노인 간병비 지원제도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 공백에 놓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6월 기준 누적 403건이 지원됐다. 이와 함께, 위기의 도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결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통합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 등을 운영 중이며, 2024년 6월 기준 상담은 2만1,967건에 이른다. ● [교통] 대중교통 혁신으로 안전성과 이용률 모두 잡다‘더(The) 경기패스’는 국토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책이다. 가입자는 2024년 6월 기준 약 140만 명, 월평균 2만 원의 환급을 받고 있으며, 이용자 74%는 “더 경기패스 카드 사용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했다”고 응답, 자가용 수요 전환 및 탄소 저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 ‘똑버스’는 현재 19개 시군에서 267대 운영 중이며, 누적 이용객은 810만 명을 돌파했다.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주정부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으로 ‘똑버스’를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1월부터 경기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철도·도로] GTX 개통과 광역교통망 확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GTX A노선의 개통으로 도민 삶을 바꾸고 있다. A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2024년 3월 개통한 데 이어 구성역이 2024년 6월,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2024년 12월 단계적 개통했으며, 이를 통해 운정~서울역 구간 소요 시간은 53분에서 19분으로, 동탄~삼성 구간은 1시간에서 21분으로 줄었다. 올해 5월까지 GTX A 이용객은 1천만 명에 달한다. GTX B·C노선 착공, 서부권 광역철도(예타 추진), G·H노선 및 C노선 시흥 연장 등으로 수도권 전역이 김동연 지사가 약속한 ‘출퇴근 30분 생활권’으로 진입하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2024년 8월 개통), 도봉산~옥정(공정률 50%), 고양은평선(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 강동하남남양주선(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 송파하남선광역철도(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신청) 등도 순차 추진 중이다. 2025년 도로 예산은 3,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으며, 연내 개통 도로만 10여 개 구간에 이른다. ●[안전] 지역안전지수 10년 연속 1등급경기도는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도 단위 최다 1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지표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안전한 경기도’를 지속하기 위해 도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 17만 대 이상의 CCTV 영상이 통합 관리되며, 지난해 11월 폭설·12월 제설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는 등 재난안전 현장기능을 강화했다. 민선8기 경기도는 여름 풍수해(호우·태풍)와 겨울 폭설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2024년 여름철 풍수해 대응을 위해 44일간 30회 비상근무, 지시사항 시군 통보 47회 등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재난관리기금 557억 원을 투입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을 추진하여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등 각종 취약 시설을 집중 보강하였다. 기록적 폭설로 붕괴 사고를 겪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도비 10억 원으로 저온저장고를 설치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붕괴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 29일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재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기존 저온저장고 사용이 어려워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반기 내 설치가 가능하도록 도비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더불어 2024년 폭설 피해 농·축산농가, 소상공인 등 총 2만 2,800여 가구에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선지급했다. ●[전세사기 대응] 피해 구제부터 제도개선까지 전방위 대응2023년 5월부터 운영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총 1만 건 이상의 피해접수, 법률·금융 상담 4만 건 이상, 긴급생계비 지원 5,104건, 이주비 지원 60건, 긴급임대주택 184호 공급 등으로 실질적인 구제를 이뤘다. 또한 1만 6천여 공인중개사가 참여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확산 중이며 이들 사무소에는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를 부착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민선8기 경기도는 기민하게 대응해왔다. 10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이 중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6건이 국회에 법안 발의됐다. ● [반려동물 복지] 반려마루 여주·화성 조성, 북부에는 동두천 확정전국 최대 규모(16만㎡)의 반려동물 문화복합시설인 여주 반려마루(2023년 11월), ‘광역 지자체 최초’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를 포함한 화성 반려마루(2024년 5월)가 각각 개관했다.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570마리의 유기동물이 입양됐으며, 펫스타·취업박람회 등 연계행사도 개최됐다.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과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4년 9월,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지로 동두천이 최종 선정됐다. ●[인권] 선감학원 진실 규명과 피해자 회복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 10월 과거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공식 사과한 바 있다. 김 지사의 공식 사과 이후,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게 월 20만 원 생활비, 위로금 500만 원, 의료·심리지원(누적 1,500건 이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정신적 트라우마도 치유할 수 있도록 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2024년 4월에는 155기 중 67기에서 유해가 발견되며 유해 발굴의 실질적 진전이 있었고, 이러한 공로로 경기도는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대한민국 인권상’ 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동연,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김동연 지사는 “복지와 안전은 돈이 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기반한 돌봄과 재난 대응, 교통복지와 인권 회복까지 아우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실천해왔다. 돌봄이 일상이 되고, 교통이 권리가 되고, 안전이 기본이 되는 사회.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의 방향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있다.
  • 배달·헬스·알뜰폰까지… 5대 금융 ‘생활 서비스’ 확대 속도전

    배달·헬스·알뜰폰까지… 5대 금융 ‘생활 서비스’ 확대 속도전

    NH ‘알뜰폰 프리덤 요금제’ 출시KB 비금융플랫폼 MAU 529만명신한 ‘땡겨요’ 누적 매출 1000억우리 ‘알뜰폰’, 하나 ‘비금융’ 통합“수익 낮아도 플랫폼 투자 키워야” 금융지주가 배달·헬스케어·알뜰폰 등 비금융 생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기반을 넓히는 한편 데이터 확보,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아직 수익성은 저조하다는 평가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NH농협은행은 알뜰폰 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제휴한 ‘알뜰폰 프리덤 요금제’를 출시했다. 지난해 프리텔레콤과 제휴해 ‘NH올원 요금제’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매달 3000~7000 NH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리워드형 요금제를 추가 선보인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체 통신 사업자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통신 서비스로 직접 수익을 내기보다는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추가 상품 가입 등으로 연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다른 주요 금융지주들도 은행을 중심으로 비금융 서비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금융은 일찍이 알뜰폰 ‘리브모바일’(리브엠·Liiv M), 부동산 매매 ‘KB부동산’, 헬스케어 ‘오케어’, 차량 거래 ‘차차차’ 등 비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들 비금융 플랫폼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2022년 358만명에서 올해 1분기 529만명까지 늘었다. MAU는 플랫폼 경쟁력을 보여 주는 지표다. 리브엠 가입자도 5년 만에 약 5000명에서 44만명으로 확대됐지만 2019년 출시 이후 지난 연말까지 누적 적자는 600억원 이상으로 수익성은 저조하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를 앞세워 비금융 플랫폼 MAU 340만명을 기록 중이다. 땡겨요 외 ‘올댓’(쇼핑), ‘헤이영’(대학생활) 등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는데 MAU는 2023년 말 445만명에서 올해 1분기 340만명으로 감소세다. 땡겨요는 최근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아직도 흑자는 아니다. 회원 수는 지난해 3월 306만명에서 전날까지 517만명으로, 가맹점 수는 1만 4000개에서 23만 7000개까지 늘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우리WON모바일’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신비 자동이체와 연계해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도 내놨다. 하나금융은 별도 앱보다는 기존 ‘하나원큐’ 앱 내에 항공 스마트패스, 스포츠 등 비금융 기능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금융권 비금융 서비스는 아직 수익 창출이 안 되고 있지만 고객 기반 확대와 데이터 확보가 주요 목표라는 설명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플랫폼 이용률을 높여 금융 상품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입구 전략’에 가깝다”고 말했다. 당장 수익 모델이 되지 않더라도 정보기술(IT) 업계 침투 속에서 전통 금융업의 입지를 지켜내기 위해 플랫폼 다각화는 필요하다는 평가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카카오, 토스 등 IT 업계가 은행·증권·카드·보험 등에 속속 진출하는 상황에서 파이를 뺏기지 않으려면 금융회사는 플랫폼 투자를 키워야 한다”며 “금산분리, 은산분리 완화도 꼭 필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 경기관광공사 끼투어기자단,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팸투어

    경기관광공사 끼투어기자단,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팸투어

    경기관광공사가 24일 김포와 파주 일대에서 ‘14기 끼투어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 올해 경기관광 전문 필진으로 선발된 끼투어 기자단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재개한 ‘경기도 서북부 시티투어’ 상품의 현장 체험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파주 뮤지엄헤이·파주장단콩웰빙마루,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김포아트빌리지를 차례로 둘러본 기자단은 앞으로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경기관광플랫폼을 비롯해 기자단 블로그, SNS 등에 등재된다. 경기관광공사는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다가오는 여름휴가, 경기도 피서지 소개’를 주제로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7월 추천 여름 휴가지·축제·계곡 등 유용한 여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서북부 시티투어라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홍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끼투어기자단의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이용률 확대에 기여코자 마련했다”며, “이번 팸투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도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 똑버스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논의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 똑버스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지난 6월 19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교통국 버스정책과로부터 경기도 똑버스 운영현황을 듣고, 이용 지역 확대와 안정적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경혜 의원은 “고양특례시 대중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함께 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예로 “향동지구의 향동동–가양역 노선은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좋은 대안이 되고 있지만, 인근 화전동 주민들은 여전히 이용이 어렵다.”라며 “출퇴근 시간 외의 낮 시간대라도 고정노선 주변의 교통 소외 지역이 함께 고려될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버스정책과는 “현재 똑버스는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운영 중이며, 노선 확대 요청에 대해서는 운영사와 협의해보겠다.”라며 “대형 전기버스 운영 특성상 충전소 접근 문제, 기사 근로 여건 보장 등도 함께 고려해 시범 운행 등을 통해 개선 가능성을 살펴보겠다.”라고 답했다. 이경혜 의원은 똑버스 예산 문제도 언급하며 “고양시는 경기도에 비해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향후 도의회 상임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시·군 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고양시도 똑버스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버스정책과는 “똑버스는 경기도, 고양시, 운영사 간 협력이 중요한 공공교통 서비스이며, 초기에는 저조했던 이용률도 점차 증가 추세”라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도민과의 소통 창구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 양천 영어특성화도서관, 10년 만에 새단장

    양천 영어특성화도서관, 10년 만에 새단장

    서울 양천구는 23일 ‘영어특성화도서관’을 이용자 편의 중심의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2016년 지역 내 영어교육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후 10년 만의 새단장이다. 양천구 신정동 해누리타운 7층에 있는 영어특성화도서관은 장서 6만 8607권 가운데 절반 이상(3만 2894권)이 영어 특화 도서로 구성돼 있다. 설립 이후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986명, 하루 평균 대출 권수는 1070권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용 인원 증가로 인한 열람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용이 적은 프로그램실과 구조물 등을 재배치하고 붙박이 서가를 확충해 기존 100석이었던 열람석을 160석으로 늘렸다. 또 영어자료실 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해 공간 분리 및 소음 차단 효과를 높였으며 낡고 파손된 가구와 서가는 리폼하거나 교체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특성화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전 세대가 영어와 독서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원 38명 감축·연간 인건비 26억원 절감… 울산 민·관 인적교류 성과

    정원 38명 감축·연간 인건비 26억원 절감… 울산 민·관 인적교류 성과

    울산시의 민·관 인적교류가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 산하기관의 정원 38명 감축과 연간 인건비 26억원 절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관 인적교류’ 정책을 통해 산하기관 정원 감축과 기업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발 인적교류는 글로벌 기업 출신 경영 전문가를 울산시설공단에 영입하고, 시청 4급 공무원을 민간 기업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이런 ‘파격 행정’으로 전국적인 주목받았다. 시는 이런 교류 정책을 통해 공공기관의 경영혁신 강화, 기업 친화적 행정 실현, 대규모 투자 유치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3년 12월 HD현대중공업 임원인 김규덕 전무를 시 산하 공공기관인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이사장은 민간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공단 운영에 접목해 조직 효율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정원을 38명(전체의 약 10%) 감축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설공단은 연간 26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공단 운영 효율화로 시설 이용률이 11.8%포인트 오르고, 수익도 2억 7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설공단은 직급과 직책을 분리해 3급 처장 1명을 2급 자리에, 4급 팀장 11명을 3급 자리에 전진 배치하는 등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김 이사장을 영입하면서 지난해 1월 시청 소속 송연주 기업현장지원과장을 HD현대중공업에 파견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했다. 시는 이런 민·관 인적교류로 7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을 뿐 아니라 방위사업청의 제재 위기에 놓였던 HD현대중공업의 차기구축함(KDDX) 사업 재참여 등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장부지 내 다수 건축행위를 동시에 허용하는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이런 친기업 정책을 통해 최근 3년간 32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올해부터 투자 지원 체계도 강화해 현장 지원 전담 공무원의 권역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했다. 시는 또 ‘투자 책임관 아카데미’를 신설해 구·군 인허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업의 성장이 곧 울산의 성장”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며, 기업과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책임지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 아이들 위한 시설 맞는가”

    이영실 서울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 아이들 위한 시설 맞는가”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의원은 구체적 개선 방안도 제시했으며 “한 대를 설치하더라도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아리수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음수대 앞 디지털 안내화면 설치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학생들의 인식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아리수본부는 사업의 양적 확대가 아닌 질적 혁신과 체계적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건강과 신뢰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공공서비스”라고 재차 강조했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도의회 지역상담소 탄력적 운영 근거 마련

    조성환 경기도의원, 도의회 지역상담소 탄력적 운영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운영 방식이 변화한다. 기존의 획일적인 운영시간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제384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조례안 심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지역상담소가 경제⋅사회⋅환경적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도의회 31개 지역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 여건과 주민들의 생활 패턴이 다름에도 동일한 운영시간을 적용하면서, 상담소 이용률이 낮고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각 시⋅군 지역상담소가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본회의 통과로 상담소 운영의 유연성이 확보되면서, 주민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조성환 위원장은 “은행들이 고객 수요에 맞춰 탄력점포를 운영하듯, 지역상담소도 주민들이 가장 이용하기 좋은 시간대에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지역상담소가 보다 친숙하고 효율적인 도민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이번 개정을 계기로 상담소가 단순한 민원 접수 창구를 넘어, 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 개선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소관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APEC준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위원회 소관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부서별로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에 중점을 두고 과다한 불용액 발생과 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여부를 면밀히 심사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경주역에 설치된 APEC정상회의 홍보 조형물의 위치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방문객들이 잘 볼 수 있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으며, 동일 출자·출연기관 내 부서별 결산 지침이 달라 결산자료 작성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결산자료를 일관성 있고 정확하게 작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연간 행정운영경비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인건비는 예측이 가능한 만큼 예산 편성을 신중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통사찰긴급보수지원 사업의 도 집행률이 0%임을 지적하며, 집행 기준과 규모, 범위 등을 확대해 천재지변 외에 잦은 보수 민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도리사 시민치유선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도는 예산을 모두 집행했지만 실질적 사업 주체인 구미시에서는 97%를 이월한 점을 지적하며, 도비보조사업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기후환경국에 대해서는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의 성과가 저조하다며, 지자체와 민간 참여를 적극 유도해 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북문화재단 정관 변경이 도의회와 사전 협의없이 진행된 점을 질타하며,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또한 ‘인피니티 플라잉’상설 공연의 회당 관객수가 158명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APEC정상회의와 연계해 더욱더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역설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에 감염병분석센터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률이 24.1%에 불과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 체험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음식점 내 미세먼지 개선 지원사업의 실적 저조로 불용액이 과다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원인을 분석하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장애나눔길과 무장애도시숲 조성 사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예비인증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보행약자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산양삼생산과정확인제도의 사업수행기관 예산 집행 실적이 저조한 것과 관련하여, 생산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신청을 독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번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복구와 함께 임산물 생산 소득 향상 및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여러번 지적되었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의 과도한 출장을 재차 질타하며, 출장의 성과와 실효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또한 APEC정상회의라는 국가적 행사를 앞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혁신적인 아이템 개발과 투자 및 신규사업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산불 피해 복구와 APEC정상회의 준비에 집행부가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하며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과 함께 산불 피해 임업인들의 소득 보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부진 사업과 도비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업 관리와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으로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성과지표 ‘신뢰성’ 질타! 이용률 및 수혜자 혼재... 지표 개선 시급

    오석규 경기도의원, 성과지표 ‘신뢰성’ 질타! 이용률 및 수혜자 혼재... 지표 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6월 13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결산심사에서 성과지표(KPI) 관리체계의 신뢰성과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오석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의 성과지표(KPI) 설정과 달성율을 살펴보면, 수혜자 수와 이용률이 뒤섞인 지표로 실적을 평가하고, 실사용이 낮은 사업도 KPI 달성률이 100%로 표시된다면 도민의 눈높이와는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오석규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성과지표 경우, “동일한 사업임에도 어떤 자료에는 이용자 수(명)에 대한 평가 항목으로 지표가 설정돼 있고, 또 다른 자료에는 이용율(%)에 대한 지표로 각각 제출”되어 지표 관리 부실함을 지적했고, 경기콘진원의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집행률은 90.2%에 불과하여 기관 내 사업 중 최저 집행율 수준인데, 문체국의 성과지표 KPI는 100% 달성으로 보고됐다. 오 의원은 “성과지표의 중요도에 비해 설계부터 공공 사업과 도민 편익 강화가 아닌 부서 달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는 시스템의 왜곡이며, 결과적으로 도민 대상 사업의 실질 효과가 축소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과지표 설정 과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석규 의원은 “부서의 성과지표 타당성 검토를 맡은 외부 전문가는 단 한 명, 단 1회 자문, 자문 수당은 10만 원에 불과하다”며, “전문성과 다면성 확보를 위한 외부 전문가 구성이 사실상 무력화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비엔날레 등 연도별 대형 행사의 변수가 지표에 반영되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목했다. 오석규 의원은 “연간 문화행사 일정에 따라 지표 수치가 급변할 수 있는데, 변인이 반영되지 않으면 성과지표는 현실을 왜곡하는 도구가 된다”며, “예측 가능한 지표 설계와 변동 변수 입력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관광지 조성 관련 예산 집행에 대해서도 “시설을 조성하는 것보다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유입됐고 지역경제에 기여했는지가 더 중요한 지표”라며, “형식보다 실질 중심의 평가지표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 국장은 “성과지표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실사용 중심의 평가모형으로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경기도의 성과지표(KPI)는 단순한 평가 도구를 넘어, 조직의 목표 달성, 정책 효과성 제고, 인사관리의 공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책임 행정 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KPI는 인사고과와 성과급 등 보상체계에 직접 반영되며, 경기도 행정의 투명성과 혁신, 그리고 도민의 신뢰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 오석규 의원은 “예산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지표부터 현실과 맞닿아야 한다. 다양한 전문가 참여와 숙의 과정, 예정된 변인 반영, 도민 편익(체감) 성과지표 수립과 실사용 기반 설계 등 지표의 재설계와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학생수영장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유영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학생수영장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생수영장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6일(월)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생수영장의 체계적 관리 및 효율적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전문 수상 안전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일부 학생수영장의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 활용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유영일 부위원장은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학생수영장이 그냥 바라만 보는 시설이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수상 안전을 위한 전문 교육목적에도 충실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조례의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학생수영장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연간 이용실적 점검 △학생 편의제공 지원사업 추진 및 재정지원 △학생수영장 개방 확대 △정기수질검사 및 결과 공개 △학생수영장 관리운영 위탁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영일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수영장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리 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해당 학교 학생 뿐 아니라 지역 내 학생들도 이용하도록 하여 교육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전문 수상 안전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부위원장은 “교육청,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생수영장의 실질적인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재정이 지원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7일 제4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안양시 ‘현금 없는 버스’, 21개 노선 226대로 확대 시행

    안양시 ‘현금 없는 버스’, 21개 노선 226대로 확대 시행

    경기 안양시가 오는 25일부터 시내버스 21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를 운행한다. 지난 3월 경기도 최초로 버스노선 1번·917번에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행해온 안양시는 그동안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이달 25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안양시의 시내버스 현금 이용률은 0.5~0.6% 수준이다. 안양시는 거스름돈 정산 과정이 없어지면서 승무원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고, 승하차 시간이 단축돼 운행 시간 준수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요금함 유지관리비 등 연간 약 1억7천여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 이용이 어려운 승객을 위해 버스에 계좌이체로 요금을 낼 수 있는 안내서를 비치하고, 버스정류장과 버스에는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는 큐알(QR)코드를 붙여 안내한다. 이와 함께 70세 이상 노인층에는 교통카드로 연계 및 지원되고 있는 ‘안양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적극 안내해, 연 최대 16만 원의 교통비 지원으로 현금없는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현재, 약 3만3천여 명이 안양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받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 사업이 전면 시행되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든 노선에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개선점 발굴 등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금 없는 버스로 운행되는 안양시 21개 노선은 1, 1-1, 20, 3, 33, 5, 5-2, 52-1, 55, 60, 60-1, 80, 81, 8-2, 87, 10, 11-2, 11-5, 15-1, 83, 917번이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성남교육도서관, 시설은 잘 갖췄지만..홍보전략 전면 재정비해야”

    이서영 경기도의원, “성남교육도서관, 시설은 잘 갖췄지만..홍보전략 전면 재정비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6일(월)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성남도서관의 저조한 이용률을 지적하며, “시설은 잘 갖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 이용률이 낮은 것은 홍보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증거”라며,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홍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성남교육도서관은 2021년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도서관으로 탈바꿈했고, 장서도 25만 권에 달하는 등 외형적으로는 다른 도서관에 뒤처지지 않는다”면서도, “열람실 이용자 수와 대출 현황 모두 성남 내 타 공공도서관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며, “2024년 9월 기준으로 중앙도서관은 약 12만 명, 분당도서관은 11만 명, 서현도서관은 13만 명 이상이 열람실을 이용했지만, 성남교육도서관은 4만 명에 그쳤다”며, “대출 권수 또한 중앙도서관 35만 권, 분당도서관 37만 권, 서현도서관 38만 권에 비해 성남교육도서관은 10만 권 수준으로 매우 낮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홍보 부족”이라며, “도서관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맘카페, 커뮤니티,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시민들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특히 “성남도서관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TV나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는 전무했으며, 방송사에서 성남교육도서관 촬영 요청이 있었음에도 이를 거부한 사실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비용이 들지 않는 상황에서도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 것은 분명한 문제”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이서영 도의원은 “도서관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지식과 문화를 접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이 살아나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홍보 정책과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수덕원, 북부 교직원 복지 중심으로 재구조화 필요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수덕원, 북부 교직원 복지 중심으로 재구조화 필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6월 11일(수)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연천군에 위치한 ‘경기도교직원연천수덕원’의 실효성 있는 리모델링 및 기능 확장 필요성을 제기하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북부 교직원 복지 형평성과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이라는 관점에서 중장기적 개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천수덕원은 1993년 개원한 경기도 내 유서 깊은 교직원 휴양시설로, 2020년도에 리모델링이 이뤄졌으나, 윤 의원은 “당시 예산조차 전액 집행되지 않았고, 실내 시설·주차장·식당·엘리베이터 등 기초 인프라와 편의시설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수박 겉핥기식 외관 정비에 머문 공사였다는 현장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특히 “연천은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으로, 수덕원이 제대로 기능할 경우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단순한 숙박형 휴양시설에서 벗어나 교직원 힐링·소통·연수가 융합된 복합공간으로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남부권에 복지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연천수덕원을 북부권 교직원 복지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교육 형평성 측면에서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2020년 리모델링 이후에도 주기적 점검과 유지보수는 계속되고 있으며, 부교육감과 실무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개선 요구를 파악한 바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힐링·문화 복합시설로의 전환 가능성을 교육청 내부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교육청이 말하는 정책적 방향성과 실질적인 예산 반영·공간 확장 계획이 일치해야 한다”며, “현장의 교직원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이용률 저조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시설·운영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개선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교육복지는 수도권 외곽과 접경지역에서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연천수덕원을 단기 휴양시설에서 벗어나 경기도 북부 교직원의 지속가능한 회복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도의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오지훈 경기도의원, 예술인 기회소득·청년문화예술패스 구조적 개선 필요

    오지훈 경기도의원, 예술인 기회소득·청년문화예술패스 구조적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6월 13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결산심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과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의 실효성, 시군 간 격차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오 의원은 2024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실집행률이 88.9%로 양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용인·고양·성남 등 인구 100만 명 내외의 주요 대도시가 여전히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율이 낮은 시군일수록 문화복지 수요는 더 높다”며, 정책의 공백이 심화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집행부는 “성과 실적 부족과 재정 부담으로 시군이 참여를 꺼린다”고 해명했으나, 오 의원은 “예술인 기회소득은 단순 복지성 사업이 아니라 창작 기반을 보호하는 문화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등 수혜 기준의 현실화, 문화체육관광부 가이드라인과의 조율, 시군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구조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의 경우,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발급률은 83.5%에 달한 반면 실제 이용률은 37.4%에 그쳤다. 오 의원은 “발급이 아니라 실사용이 중요한데, 순수예술 중심의 콘텐츠 제한, 지역 인프라 격차, 장르 다양성 부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서울·인천 등 타 광역지자체 대비 낮은 이용률은 사업 설계 자체의 한계를 드러낸다며, 공연 장르 다양화, 온라인 콘텐츠 확대, 도-시군 간 매칭 구조 조정 등 사업 구조 전반의 재설계를 촉구했다. 결산자료에 따르면, 예술인 기회소득의 집행 잔액은 8억 6천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도 예산은 112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오 의원은 “비율 중심의 평가보다 집행 잔액 등 절대 금액 기준의 효율 관리가 필요하다”며, 사전 모니터링과 성과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역시 총 6억 원 중 94.7%가 집행됐으나, 청년층의 실질적 체감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집행부는 “순수예술 중심이던 지원 장르를 콘서트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개선 중”이라며, “2025년부터는 보다 높은 이용률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오지훈 의원은 “예술인 기회소득은 창작의 지속성과 생계 지원을 잇는 공공정책이며,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삶에 문화를 연결하는 관문”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지표 중심의 성과가 아니라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문화 체감으로 이어지는 정책이 되도록 실효성 중심의 제도 설계와 현장 기반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군인 그만둘까 봐요” 여군 85%나…‘이것’ 때문이라는데

    “군인 그만둘까 봐요” 여군 85%나…‘이것’ 때문이라는데

    여군의 85%가 군 생활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기 어려워 전역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방부가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군인 5674명에게 ‘군 생활과 자녀 양육 병행의 어려움으로 인한 전역을 고려한 경험이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여성 85.0%와 남성 50.5%가 “그렇다”고 답했다. 여군 계급별로는 영관급 90.9%, 위관급 85.3%, 상사 이상 부사관 86.2%, 중사 이하 부사관 76.4%로 나타났다. 남자 군인은 영관급 53.0%, 위관급 60.1%, 상사 이상 부사관 47.9%, 중사 이하 부사관 58.3%였다. 조사 결과는 여군이 특히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양성평등지표 종합 점수는 5개 조사 영역 평균 63.63점으로 집계된 가운데 ‘일·가정 양립 여건’ 부문은 48.98점에 그쳤다. 전체 항목 중 가장 낮은 점수로 군 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이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평등 근무환경은 77.77점으로 비교적 양호했으나 차별 없는 인사관리 65.83점, 성주류화 65.69점,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의 안전 60.32점 등으로 아직 여러 지표에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가정 양립 여건’ 지표 항목에서 육아휴직 이용률의 성별 격차가 20.85점, 육아를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탄력근무제도 이용률의 성별 격차는 22.39점을 기록했다. 이는 남성 군인·군무원이 해당 제도를 실질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기인한다. 유 의원은 “군복을 입었다는 자부심만으로 군 간부들에게 무한한 희생을 강요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면서 “군 간부들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 안정적인 군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군 당국이 육아휴직, 탄력근무제 등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미취학 및 초등 자녀 돌봄 여건 지원에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여군 85% “군생활과 ○○ 병행 어려워 전역 고려한 적 있다”

    여군 85% “군생활과 ○○ 병행 어려워 전역 고려한 적 있다”

    올 1분기 육군 부사관 희망전역 인원이 66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군 간부의 중도 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여군의 85%가 군 생활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기 어려워 전역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군 양성평등지표 조사 및 분석연구’ 자료에 따르면 여성간부 26.3%, 남성간부 24.3%가 군 생활과 가사·자녀양육·돌봄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군 생활과 자녀 양육 병행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역을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현역 여군의 85%가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의원은 “자녀 양육 문제로 여군들이 군 생활 포기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군의 양성평등지표 종합 점수는 5개 조사 영역 평균 63.63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취학·초등 자녀 돌봄 충족도 지표 점수는 29.62점으로 군 양성평등지표 종합 점수 63.63점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기혼 군 간부들의 미취학·초등 자녀 돌봄 여건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국방부는 평가했다. 양성평등지표 세부 항목 가운데 ‘양성평등 근무환경’ 부문은 77.7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비교적 양호했다. 그러나 ‘일·가정 양립 여건’ 부문은 48.9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여 군 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가정 양립 여건’ 부문의 3개 지표는 모두 30점 미만이었다. 육아휴직 이용률의 성별 격차는 20.85점, 탄력근무제도 이용률의 성별 격차는 22.39점을 기록했다. 이는 여군과 여군무원의 45.7%가 육아휴직 제도를 이용하는 반면, 남군과 남군무원은 9.5%에 그치는 등 군 내 자녀 양육을 위한 제도 이용률이 여성 대비 남성이 극히 낮은데 기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부대-가정생활 병행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은 여성 간부 20% 내외, 남성 간부는 약 15%가 ‘경험한다’고 응답해 군 내 여성이 남성보다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 의원은 “군복을 입었다는 자부심만으로 군 간부들에게 무한한 희생을 강요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군 간부들이 안정적인 군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육아휴직, 탄력근무제 등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미취학 및 초등 자녀 돌봄 여건 지원에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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