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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스타 이병헌 ‘아시아스타상’ 수상

    한류스타 이병헌 ‘아시아스타상’ 수상

    한류스타 이병헌이 15일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에서 ‘아시아스타상’ 을 수상한다. 이병헌은 그동안 할리우드 진출작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에 일본 배우 기무라타쿠야 등과 함께 열연했으며 블록버스터 영화 ‘지.아이.조’ 에도 출연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내에서도 선방해 지난 해 복귀작 KBS ‘아이리스’ 는 MBC ‘선덕여왕‘ 과 함께 ‘2009년 최고의 드라마’ 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수로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지난 2008년 일본에서 싱글앨범 ‘いつか(언젠가)’ 을 발매해 일본 오리콘 차트 2위에 랭크되면서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지난 해 한국에서 최고의 OST곡만을 엄선해 수록한 앨범 ‘인연’ 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 특별상 드라마 부분 수상자로 ‘선덕여왕’ 의 주인공 이요원이 확정됨으로써 ‘2009년 최고의 드라마’ 로 선정된 ‘아이리스’, ‘선덕여왕’ 의 두 주인공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은 역대 최대인 아시아 13개국 20여명의 유명 슈퍼모델들이 참가해 시상식과 패션쇼 등이 어우러지는 모델시상식으로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SBS플러스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아시아 21개국 주요 TV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라이벌 CF대전④] 선덕여왕: 고현정 VS 이요원

    [2010 라이벌 CF대전④] 선덕여왕: 고현정 VS 이요원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신라의 두 여걸로 분했던 고현정과 이요원의 대결은 광고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극중 미실과 선덕여왕으로 신라의 권력을 두고 겨루던 고현정과 이요원이 ‘연기 경합’에 이어 광고시장에서는 ‘CF 퀸 대결’로 새로운 관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 고현정, 카리스마와 친숙함 ‘두마리 토끼’ 다잡아 고현정의 미실이 ‘선덕여왕’을 시청률 40%대의 국민드라마로 만들었다면, ‘선덕여왕’은 고현정을 신국이 아닌 ‘CF의 여왕’으로 만들었다. 드라마에서 이루지 못했던 여왕의 꿈을 CF로 이루게 된 셈이다. 고현정의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고현정이 올해 7~8편의 CF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정은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한국닌텐도의 DC리듬세상(IT)·옥션(유통)·금호석유화학의 휴그린(인테리어) 등 3편의 광고와 대부분 재계약을 마쳤고 추가 계약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현정은 현재 화장품, 자동차 등 4개 이상의 광고와 계약을 했거나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특히 프랑스의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2005년 이미연 이후 고현정을 두 번째 한국 현지 모델로 선정해 시선을 모은다. 그렇다면 2010년 고현정의 광고 수익은 어느 정도일까. 고현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CF 편당 출연료를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톱스타로 분류되는 연예인들보다 조금 더 높은 편이다.”고 귀띔했다. 톱스타의 1년 전속 기준 편당 CF 모델 비용을 8억±α 선으로 볼 때, 고현정은 올해 60억 원 내외의 광고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광고계에서 고현정이 얻고 있는 인기에 대해 “고현정이 기존에 갖고 있던 톱스타로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선덕여왕’을 통해 급상승한 대중적 인기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현정은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특히 40대 여성들에게 호감도가 높은 모델이어서 주로 가전제품과 화장품 등 중년 여성의 판단성이 요구되는 제품 모델로 선호돼 왔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고현정은 ‘선덕여왕’을 통해 대중적인 친숙함을 획득했다고 해도 여전히 편안하고 따뜻한 이미지는 부족한 편이다. 고현정의 과거 CF 중에도 어머니의 모습을 부각시키는 식품 광고 등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그 증거다. ◆ 이요원, 따뜻한 포용력 돋보여 ‘선덕여왕’의 주역 이요원은 지난해 총 4편의 CF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의 분석에 따르면 이요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하이라이프운전자플랜과 하이카, 퍼펙트종합보험 등 3편과 신동아건설의 파밀리에(주택)의 CF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최근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오휘의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마쳤다. 특히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9월 이요원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파밀리에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자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이로써 이요원은 2007년 이후 3년째 파밀리에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신동아건설의 홍보 관계자는 “이요원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보여준 따뜻한 이미지와 포용력이 파밀리에의 브랜드 콘셉트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이요원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요원과 함께 광고뿐만 아니라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브랜드 관계자의 언급처럼 이요원은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이요원이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아파트, 보험 상품 등의 광고에 적합한 이미지다. 또 광고업계 관계자는 “이요원은 자신감 넘치는 카리스마는 다소 부족하지만,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2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한 광고에 선호되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곧 젊은 연령대의 남성들이 주 소비층인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 소형 가전제품의 모델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재 고현정과 이요원의 CF 수익을 단순 비교할 때 최종 승자는 고현정이다. 하지만 이요원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종영과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된장’의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라 CF에 할애할 시간이 그만큼 늘어나 광고계의 러브콜에 응할 기회가 많아졌다. 지난해 ‘신라의 여인’들로 사랑받았던 두 여배우의 2010년 CF대결 ‘제 2라운드’에 많은 시청자와 관련 업계의 시선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위) 서울신문NTN DB (아래) MBC, 각 광고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요원- 차승원, 아시아모델 특별상

    이요원- 차승원, 아시아모델 특별상

    이요원과 차승원이 ‘2010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는다.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5회 2010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이요원과 차승원이 함께 드라마 부문과 영화 부문 아시아 특별상을 수상한다.탤런트 지성과 유선은 BBF 인기스타상을, 탤런트 배수빈과 방송인 노홍철, 쥬니와 박한별은 모델특별상을 받을 예정이다. 김성민과 한채영은 모델스타상을 받는다. 2PM과 포미닛, 김태우는 인기가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남녀 패션모델상은 한혜진과 윤진욱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김산하와 최수은은 남녀 CF모델상을 각각 수상한다. 국제문화산업교류공로상은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가 수상한다.중국어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이완 아이돌그룹 ‘페이룬하이(飛輪海)’ 멤버 오죤(吳尊)은 아시아스타상을 받는다.이날 시상식은 이서영 SBS 아나운서와 슈퍼모델 출신 인기모델 오미란, 그리고 탤런트 조연우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다. 한편 아시아모델상시상식에는 국내외 13개국 슈퍼모델 등이 참석해 화려한 패션쇼 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SBS플러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상진 감독 “영화 잘되면 10년 뒤엔 ‘주유소3’ ”

    김상진 감독 “영화 잘되면 10년 뒤엔 ‘주유소3’ ”

    김상진 감독이 전작 ‘주유소 습격사건’에 이어 10년 만의 속편 ‘주유소 습격사건2’(제작 시네마서비스)를 내놓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기세를 몰아 10년 후에 또다시 ‘주유소 습격사건3’를 만들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주유소 습격사건2’ 언론시사회에 배우들과 함께 참석한 김상진 감독은 “‘주유소 습격사건2’를 찍는 내내 전편의 성공이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일반적으로 2~3년 안에 속편을 만드는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주유소 습격사건’은 10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두 번째 이야기를 내놓았다. 김상진 감독은 “전편이 1999년도 젊은이들의 이야기였다면, ‘주유소 습격사건2’는 2010년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주유소라는 배경과 박사장 역의 박영규가 10년 전 영화의 기본적인 맛을 잇는다면, 조한선과 지현우 등을 새로운 배우들을 통해 요즘 세상에 맞는 새로움을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전편과 속편을 비교·평가하는 것은 이제 관객의 몫”이라는 김상진 감독은 “‘주유소 습격사건2’가 잘 된다면, 2020년에는 3편을 만들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유소 습격사건’은 주유소를 배경으로 소외된 인간군상의 통쾌한 활약과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 영화는 1999년 개봉 당시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동원하며 이성재·유오성·유지태·이요원 등 스타 배우들을 발굴해냈다. 10년 만에 돌아온 ‘주유소 습격사건2’는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박영규와 지현우, 조한선 등 젊은 배우들이 뭉쳐 기대를 더한다. 또 김수로, 김선아 등 막강한 코믹 카메오들의 참여도 시선을 모은다. 오는 21일 관객들과 만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담’ 김남길, 가수로 깜짝 변신

    ‘비담’ 김남길, 가수로 깜짝 변신

    ’비담’ 김남길이 디지털 싱글을 극비 녹음, 가수로 변신했다.7일 김남길 소속사 측은 “김남길이 지난해 29일 저녁부터 녹음을 시작, 최근 곡 작업을 마쳤다.”며 “극중 이루지 못한 선덕여왕, 덕만과의 사랑을 표현했다.”고 밝혔다.김남길은 팬미팅에서 불렀던 노래 중 전람회의 ‘취중진담’에 대한 반응이 좋아 좀 더 나은 음질로 녹음해 팬들에게 선물하려 했으나, ‘선덕여왕’ 촬영과 신종플루 등 여러 가지 악재들이 겹쳐 녹음을 완성하지 못했다.그러던 중 ‘가슴 아파도’를 만든 콤비 작사, 작곡가 신익수씨가 ‘선덕여왕’ 마지막 회를 본 후 바로 곡을 만들어 김남길에게 주고 싶다고 찾아왔다는 것. 이곡은 덕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한껏 담아 만들어서 극중 비담의 전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소속사 측은 “김남길이 노래를 들어보고는 덕만과 슬픈 사랑을 끝내지 못한 비담의 마음이 아주 잘 들어 있다고 했다.” 며 “마침 앞서 이요원이 ‘비담’이란 곡을 선보여 이에 대한 답가의 형태로 녹음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본음원은 8일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예대상 유재석·이효리·강호동, 연기대상 고현정

    연예대상 유재석·이효리·강호동, 연기대상 고현정

    2009년 대미를 장식한 방송 3사 세밑 시상식에서는 누가 웃었을까. 예능계를 주름잡고 있는 국민 MC 유재석과 강호동이 일단 장군멍군을 주고받았다. 올해는 유재석이 웃었다. 유재석은 30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가수 이효리와 함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28일 ‘무한도전’으로 MBC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1년 전 강호동에 밀린 ‘아픈 추억’을 설욕한 셈이다. 강호동은 2008년 MBC와 KBS에서, 유재석은 SBS에서 연예대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 강호동은 KBS에서만 ‘1박2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유재석은 방송 3사에서 주는 연예대상을 총 6번, 강호동은 4번 받았다. 당분간 두 사람의 양강 구도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예능계의 중론이다. 같은 날 열린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예상대로 고현정이 웃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연기한 고현정은 “처음 도전하는 사극이어서 떨렸다.”면서도 “(시댁에서 맡아 키우고 있는 자신의) 아이들이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자부심을 나타냈다. TV 부문남녀 최우수상은 ‘선덕여왕’의 엄태웅과 ‘내조의 여왕’의 윤상현, ‘선덕여왕’의 이요원과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에게 각각 돌아갔다. ‘2009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인기그룹 2PM이 ‘어게인 앤 어게인(Again & Again)’으로 대상 격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가요상’을 받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2009 연말 시상식 ‘드레스 전쟁’

    2009 연말 시상식 ‘드레스 전쟁’

    2009년은 TV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경쟁 구도가 두드러진 해였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고현정과 이요원은 카리스마 대결을 비롯, ‘내조의 여왕’ 속 김남주와 이혜영의 내조 전쟁, ‘지붕뚫고 하이킥’의 신세경과 황정음 등이 대표적이다. 브라운관속에서 연기 대결을 펼친 이들은 시상식 레드카펫 위에서 ‘스타일 전쟁’을 벌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 ‘선덕여왕’ 고현정 VS 이요원 ‘선덕여왕’의 두 여걸 미실과 선덕여왕을 연기한 고현정과 이요원은 31일 오후 진행된 MBC 연기대상에서 상반된 매력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지난 11월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드레스를 떨쳐입고 시상식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고현정은 어깨와 허리선의 보석 장식이 눈에 띄는 블랙 컬러의 하이웨이스트라인 드레스를 입고 미실의 섹시한 카리스마를 재현했다. 다만 고현정의 긴 생머리가 드레스의 포인트인 시스루 스타일을 가려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이요원은 크림색 튜브톱 드레스에 금색 클러치를 매치해 섹시함보다는 순수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머리를 하나로 묶어 우아한 목선을 드러낸 이요원은 반짝이는 초커 목걸이로 화사함을 더했다. ◇ ‘내조의 여왕’ 김남주 VS 이혜영 ‘내조의 여왕’의 푼수 아줌마 천지애로 사랑받은 김남주는 어깨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컬러의 롱 드레스를 선택했다. 한치의 노출도 허락하지 않은 김남주의 드레스는 정숙한 우아함을 표현했지만, 다소 답답해 보였다. 극중 천지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물결 머리를 선보인 김남주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했다.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양봉순으로 분했던 이혜영은 카나리아색 비대칭 드레스를 입었다. 튜브톱으로 상체의 볼륨을 강조한 이혜영의 드레스는 각선미까지 드러내며 김남주와는 다른 섹시함을 부각시켰다. ◇ ‘지붕킥’ 신세경 VS 황정음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두 히로인 신세경과 황정음은 30일 오후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예다운 청초한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신세경은 봄날의 벚꽃을 연상시키는 연분홍색 튜브 드레스로 조신하고 여성스러움 모습을 선보였다. ‘청순글래머’라는 애칭을 가진 스타답게 신세경은 특별한 액세서리도 없이 단아한 드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해냈다. 극중 톡톡 튀는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황정음은 초록색 시폰 드레이프 드레스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황정음은 브이(V)형 네크라인으로 클래비지를 노출해 상체 볼륨을 부각시키는 시각적 효과를 누렸다. 하지만 시선을 모을 수 있는 목걸이 등 액세서리의 부재가 아쉬웠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비담-선덕 귓속말 ‘궁금해’

    [NOW포토] 비담-선덕 귓속말 ‘궁금해’

    김남길과 이요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09 MBC 연기대상’에 참석해 귓속말로 속삭이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현정 “미친 거 아냐” 울컥발언 왜

    고현정 “미친 거 아냐” 울컥발언 왜

    김남주, 이요원의 두 ‘여왕’을 제치고 2009 MBC 연기대상의 ‘왕좌’에 고현정이 앉았다. 일찍부터 그의 대상수상에 대한 예측이 여기저기서 나온 터라 그다지 ‘이변’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크게 없는 상황. 하지만 대상 수상과는 별개로 30일 방송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MC 이휘재를 향한 고현정의 “미친 거 아냐?” 발언이 때 아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황은 이렇다. 이날 박예진과 함께 공동 MC로 발탁된 이휘재는 연기대상 2부에서 객석으로 내려가 대상후보 배우들을 인터뷰하면서 고현정에게 다가갔고, 자신 옆으로 다가온 이휘재에게 고현정은 “이휘재씨 표정이 마음에 안들어요. 미친 거 아냐?” 라는 말을 내뱉었다. 순간 당황한 이휘재는 “생방송 중에 무슨 말이에요? 무슨 막말입니까, 저한테...”라며 장난기 섞인 ‘핀잔’을 줬고 고현정은 웃으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고현정의 발언이 내내 신경쓰였는지 이휘재는 “생방송중이어서 시청자분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방금 전 고현정씨의 발언은 안영미씨 유행어를 흉내낸 것이에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휘재는 “사실 고현정씨와는 저는 문자를 주고 받을 만큼 매우 친한 사입니다. 맞죠? 누나?”라며 계속해서 ‘진화’에 나섰다. 문제는 역시방송이 끝난 후 발생했다.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고현정의 ‘미친 거 아냐?’ 발언에 대해 네티즌간 설전이 오가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생방송 도중 할 발언은 아니었다.” “막말이다. 사과해야 한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는가하면 다른 한편에선 “개그우먼 안영미의 유행어로 고현정이 평소에도 촬영장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며 고현정을 옹호하는 주장이 팽팽하다. 우선 고현정의 발언에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네티즌들로서는 고현정이 아무리 개인적으로 이휘재와 친해서 그런 말을 했다고 해도 연말 시상식 행사가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방송에서 공과 사를 구분해서 말해야 했었다고 꼬집고 있다. 반면 옹호편에 선 네티즌들은 평소 고현정이 ‘선덕여왕’ 촬영장에서 주변의 연기자나 스탭 등의 동료들에게 개그우먼 안영미의 유행어인 ‘미친 거 아냐?’라는 말을 자주 썼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간 ‘선덕여왕’ 관련 언론보도나 메이킹 필름을 공개한 프로그램 등에서 고현정은 그같은 말을 종종 했다”면서 “촬영장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한 발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여배우들’의 티저 광고에서도 최지우의 “고현정 쟤 미친거 아냐?”라는 대사가 선보인 것도 이번 발언에 적잖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반응도 꽤 있다. 경직된 시상식 분위기를 띄워주기 위한 고현정의 ‘노력’이었을지, 자신도 모르게 ‘툭’하며 내뱉은 실언이었을 지는 물론 고현정만이 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대상’ 수상자로서는 이래 저래 ‘옥의 티’도 가져가게 생겼다는 점이다. ◈2009 MBC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 대상=고현정 ▲ 최우수상=이요원, 김남주, 엄태웅, 윤상현 ▲ 우수상=고나은, 이혜영, 김남길, 최철호 ▲ 신인상=서우, 임주은, 이승효, 유승호 ▲ 베스트커플상=김남길, 이요원 ▲인기상=서우, 이준기 ▲올해의 드라마=선덕여왕 ▲작가=박상연, 김영현(선덕여왕), 박지은(내조의 여왕) ▲공로상=박정란 작가, 허구연 해설, 최재호 ▲가족상=’살맛납니다’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손석희, 우수상=박명수, 신동, 신인상=태연(소녀시대)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김창완, 나영희, 연속극=김영옥, 정혜선, 조연배=안길강, 서영희, 중견배우=강남길, 정애리 ▲특별상 아역상=남지현, 이형석, 전민서 프로듀서상=신구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덕여왕’ 스페셜 방송으로 마침표

    ‘선덕여왕’ 스페셜 방송으로 마침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스페셜 방송을 통해 최종 마침표를 찍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선덕여왕’은 전국기준 13.4%(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SBS ‘아버지의 집’(16.6%,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이어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선덕여왕’ 스페셜은 이요원, 고현정 등 출연 배우와 제작진 인터뷰를 내보냈다. 또 극중 춘추로 분했던 유승호의 미공개 방송분 영상과 촬영장 뒷이야기, 정치인과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의 ‘선덕여왕’ 시청 소감을 방송했다. 특히 연예계뿐만 아니라 정치계 등 각 분야에서 내놓은 드라마의 시청 소감은 국민적으로 사랑받았던 ‘선덕여왕’의 인기를 다시 확인하게 했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오현경과 윤시윤, 개그맨 이경실, 방송인 김제동, 국회의원 추미애·나경원 의원 등은 ‘선덕여왕’의 열혈 시청자로서 스페셜 방송에 출연해 명장면을 선정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선덕여왕’ 스페셜 방송이 조금도 특별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선덕여왕’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드라마 속 주요장면과 유명인들의 감상평을 모아뒀을 뿐, 스페셜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는 불만의 의견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선덕여왕’ 후속작인 이선균, 공효진 주연의 ‘파스타’는 내년 1월 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덕’ 이요원, 가수 변신… ‘비담’을 부르다

    ‘선덕’ 이요원, 가수 변신… ‘비담’을 부르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히로인 이요원이 가수로 변신했다. 이요원은 28일 발매되는 ‘선덕여왕’ 스페셜 OST의 디지털 싱글 앨범에 참여해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노래 ‘비담’을 직접 불렀다. 이요원이 생애 처음 가수로서 도전한 곡의 제목인 ‘비담’은 김남길이 분했던 주인공 비담과 ‘슬픈 이야기’(悲談)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드라마에서 덕만 역으로 열연한 이요원은 극중 비담(김남길 분)과 못다 이룬 사랑을 대사가 아닌 노래로 표현한 셈이다. 이요원은 “데뷔 후 첫 노래를 발표하게 돼 떨린다.”며 “다행히 덕만과 비담과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서 감정에 충실하게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선덕여왕’을 떠올릴 때 이 노래가 생각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비담’의 작사가 제이(J)는 이요원의 노래 실력에 대해 “기성 가수에 비해 기교는 떨어지지만, 순수함이 느껴졌고 곡에 대한 몰입과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배우라서 감성이 풍부하고, 무엇보다도 곡과 잘 어울린다. 이요원에게 음반 내보라고 권유했을 정도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요원의 노래가 담긴 ‘선덕여왕’의 스페셜 OST는 28일 발매된다. 이 앨범에는 이요원 뿐만 아니라 ‘선덕여왕’의 출연진인 엄태웅과 주상욱의 노래도 수록돼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최고의 캐릭터? ‘선덕’ 보다 ‘미실’

    2009 최고의 캐릭터? ‘선덕’ 보다 ‘미실’

    2009년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드라마 속 캐릭터로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고현정 분)이 선정됐다. 드라마 속 진짜 주인공인 선덕여왕(이요원 분)은 5위에 올랐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은 연말을 맞아 ‘스타별별랭킹’을 통해 2009년을 빛낸 최고의 안방극장 캐릭터를 선정했다. 그 결과 1위의 영광은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이 연기한 미실에게로 돌아갔다. 미실은 우아함과 카리스마는 물론 팜므파탈의 특성을 모두 갖춘 복합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미실의 퇴장 이후 ‘선덕여왕’의 시청률이 10%나 넘게 하락했을 정도로 극중 긴장감을 유지시킨 1등 공신이다. 미실에 이어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김현준(이병헌 분)이 2위에 올랐다. 사랑하는 여인인 최승희(김태희 분)와 함께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의 김현준은 이병헌의 연기력을 입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선우환(이승기 분)은 3위에 올랐다. 시청률 40%의 벽을 깨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한 ‘찬란한 유산’을 통해, 이승기는 올해 예능·음반·연기의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4위에는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천지애(김남주 분)가 낙점됐다. 8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김남주는 천지애를 통해 다양한 어록을 탄생시키며 상반기 ‘여왕’ 돌풍을 일으켰다. 마지막으로 5위에는 ‘선덕여왕’의 주인공 덕만(이요원 분)이 선정됐다. ‘선덕여왕’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이요원은 미실에 밀려 최고의 관심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고대 신라의 전사인 화랑부터 과도기의 공주, 위엄 있는 여왕까지 쉽지 않은 캐릭터를 모두 소화해 호평까지 이끌어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기리 종영 국민드라마 ‘선덕여왕’ 뭘 남겼나

    인기리 종영 국민드라마 ‘선덕여왕’ 뭘 남겼나

    MBC 월화 드라마 ‘선덕여왕’이 22일 62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고 시청률 44.9%(TNS 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숱한 화제와 무성한 뒷얘기 가운데 굵직한 5가지를 추려 봤다. ●여성사극 새 지평 열다 선덕여왕이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틀어 한국 드라마사(史)에 남긴 가장 큰 족적은 ‘여성 사극은 안 된다.’는 방송가의 불문율을 깬 점이다. 그간 사극은 남성 영웅 중심이었다. ‘불멸의 이순신’, ‘대왕세종’, ‘연개소문’, ‘주몽’ 등이 대표적 예다. 남성 사극에서의 여성은 비극적 사랑의 대상이 대부분이었다. 더러 권력의 중심에 자리잡더라도 장녹수, 장희빈 등 ‘팜므파탈’(악녀) 캐릭터로 한정되기 일쑤였다. 반면 선덕여왕은 한국 최초의 여왕(女王)인 덕만(이요원 분)과 그의 정적 미실(고현정 분)을 중심 축에 놓고 두 여성의 권력 투쟁을 그려 나갔다. 덕만의 쌍둥이 언니 천명공주(박예진 분)도 극의 동력에 힘을 보탰다. 덕분에 선덕여왕은 불문율 파괴와 더불어 2007년 ‘주몽’(51.9%) 이래 2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MBC에 안겨 주었다. 안팎 시련이 컸던 MBC로서는 ‘구세주’를 만난 격이다. 경쟁사들은 드라마(SBS ‘천사의 유혹’) 편성시간을 한 시간 앞당겼을 정도로 선덕여왕 앞에 고개를 숙였음은 물론이다. ‘미실 어록’도 빼놓을 수 없다. “사람은 능력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부주의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사람은 그럴 수 없습니다.” “백성은 진실을 부담스러워하고 희망을 버거워하며 소통을 귀찮아하고 자유를 주면 망설입니다.” “사랑이란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미실의 명(名)대사를 따로 편집해 돌려보고 있다. 선덕여왕은 젊은 스타도 대거 배출했다. ‘비담’ 역의 김남길은 2003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인지도가 낮은 배우였지만 선덕여왕을 통해 절정의 인기를 누렸으며,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알천’ 역의 이승효와 ‘월야’ 역의 주상욱도 주가를 높였다. ‘유신’역의 엄태웅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F4’(꽃미남 4인)로 불리며 드라마 방영 내내 팬들을 몰고 다녔다. ●힘빠진 ‘포스트 미실’ 한계도 하지만 인기만큼이나 ‘역사 왜곡’의 꼬리표도 따라다녔다. 태생적 한계라는 지적도 있다.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역사서 ‘화랑세기’가 필사본(인쇄물이 아닌 손으로 쓴 책)인 탓에 진위논란을 몰고 다니기 때문이다. 실존인물로서의 미실 존재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진흥왕의 애첩이었던 미실이 진흥왕의 증손녀인 선덕여왕과 오랜 기간 권력 투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비담이 미실의 아들이란 설정도 역사적 고증이 되지 않은 대목이다. 제작진은 “드라마적 재미를 위해 상상력이 가미된 허구를 어느 정도 용인해야 한다.”고 강변한다. 이 때문에 사극에서의 역사와 허구 경계 논란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연장 방송에 대한 비난도 거셌다. 당초 50회였던 선덕여왕은 높은 시청률로 12회나 연장됐다. 비담, 설원(전노민), 문노(정호빈) 등 인기 캐릭터들의 퇴장도 늦춰져 내용이 계속 수정됐다. ‘극이 늘어진다.’는 비난에 직면한 이유 중 하나다. 미실의 퇴장 뒤에 남겨진 캐릭터들이 그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학과 교수는 “드라마의 중심 축인 선덕여왕과 미실의 대결구도가 사라지면서 힘이 빠져버린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면서 “그렇더라도 ‘포스트 미실’에 대비한 극적 갈등 설정이 다소 부실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평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덕만아~”…비담, 선덕 10보 앞서 장렬한 죽음

    “덕만아~”…비담, 선덕 10보 앞서 장렬한 죽음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히로인 덕만(이요원 분)의 눈물로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2일 방송된 ‘선덕여왕’ 최종회는 비담(김남길 분)의 최후와 덕만의 죽음을 그렸다. 비담은 스스로 신국이 돼 덕만을 갖겠다며 반란을 일으켰지만 과거의 동지이자 최대의 정적이었던 유신(엄태웅 분)의 칼에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염종(엄효섭 분)의 계략으로 인해 덕만을 오해했음을 알게 된 비담은 “전해야할 말이 있다.”며 제 발로 덕만을 찾아가 덕만의 10보 앞에서 숨을 거둔다. 비담의 최후를 지켜본 덕만은 유신으로부터 비담이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자신의 이름인 “덕만아…” 였다는 것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덕만은 과거 비담에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반역이라고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현실을 슬퍼했다. 이후 몸이 극도로 쇠약해진 덕만은 마지막 순간 오랜 친구이자 충신인 유신에게 삼한일통의 대업을 부탁하며 잔잔한 분위기 속에 숨을 거둔다. ‘선덕여왕’은 덕만의 사후 노장이 된 유신이 백제를 섬멸하고 고구려 정복까지 목표로 한 모습을 그리며 신라의 삼국통일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은 다사다난했던 일생을 돌이켜본 덕만이 어린 덕만(남지현 분)에게 건넨 마지막 대사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미래의 덕만은 어린 과거의 덕만을 끌어안으며 “많이 힘들고 아프고 외로울 것이다. 그래도 견뎌야한다.”며 연민과 의지를 동시에 심어 주었다. 지난 5월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선덕여왕’은 시청률 40%대를 넘나드는 기록을 세우며 국민드라마로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어 ‘선덕여왕’ 최종회는 37.7%(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선덕여왕’의 후속드라마로는 이선균, 공효진 주연의 ‘파스타’가 내년 1월 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막내린 국민드라마 ‘선덕여왕’ 무엇을 남겼나

    막내린 국민드라마 ‘선덕여왕’ 무엇을 남겼나

    월화 안방극장을 점령하던 MBC ‘선덕여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5월25일 첫 방송을 탄 이후 22일 비담(김남길 분)과 덕만(이요원 분)의 죽음이 묘사된 최종회까지 장장 7개월간 이어진 인기드라마의 대장정이 드디어 끝맺음을 한 것이다. 마지막회 ‘선덕여왕’이 찍은 시청률은 37.7%(TNS미디어). 극 초반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와 대립세력 간의 첨예한 갈등구조, 그리고 스펙터클한 전쟁 신 등으로 시청률 40% 고지를 수시로 넘나들었던 ‘선덕여왕’은 미실의 하차 이후 다소 주춤하긴 했어도 여전히 월화드라마의 ‘왕좌’에서 결코 내려오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7개월간 국민드라마로 사랑받아온 ‘선덕여왕’. 과연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여운을 남기고 갔을까. ◆선덕여왕 보다는 미실 드라마 제목은 ‘선덕여왕’, 즉 덕만이다. 하지만 실제 이 드라마의 흥행을 좌우한 것은 덕만보다는 악역 미실(고현정 분)의 역할에 관심이 더 쏠렸다. 초반부터 미실은 향후 ‘선덕여왕’에서 그려질 갈등구조의 중심에 서며 팜므파탈로서의 본색을 어김없이 드러냈다. 신라 발전의 초석을 닦고 자신을 총애하던 진흥왕(이순재 분)을 독살하려는 음모를 꾸미며 숨을 거둔 왕에게 “사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하셨습니까? 보십시오. 미실의 사람이옵니다. 미실의 시대입니다”며 강한 카리스마를 품은 것도 그렇고, 이후도 덕만의 언니 천명공주(박예진 분)와 아버지 진평왕(조민기 분)을 잇따라 궁지에 몰아넣는 등 덕만의 반대편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주도한 것도 그렇다. 자신의 일생 후반으로 갈수록 노골적으로 대권을 노리며 ‘미실의 남자들’을 호령하는 여걸의 모습을 보여준 것도 미실의 캐릭터다. 항상 위기상황에서는 자신의 세력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해결책’과 ‘목표’를 제시했고 덕만이 공주신분을 되찾고 본격적인 맞대결 양상으로 갔을 때도 오히려 덕만을 강한 리더십으로 뒤흔들기까지 했다. 독배를 들며 스스로 일생을 마감하는 장면에서는 악역 미실이 ‘오히려 여왕같다’는 평가을 이끌어 냈을 정도다. 그런데 이 같은 미실의 강한 캐릭터는 연기자 고현정의 미세한 표정연기와 힘있는 목소리로 탄생된 면이 없잖아 있다. 덕만의 이요원도 나름 ‘여왕’다운 위세를 선보이려 노력하긴 했으나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적인 연기력면에서는 미실보다는 뒤쳐졌다는 분석이 많다. 무엇보다 가장 ‘선덕여왕 보다는 미실’이라는 점을 각인시켜주는 부분은 시청률이다. 지난달 10일 미실의 죽음(50회) 당시 ‘선덕여왕’은 자체 시청률 44.4%를 기록했지만 덕만의 최후가 그려진 마지막회분에서는 37.7%(TNS미디어)에 그쳤다. ◆과감한 순애보…여왕을 사랑한 비담 ‘선덕여왕’에서 남겨진 또 하나의 강한 여운은 엄격한 신분사회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비담과 덕만의 ‘순애보’가 비춰졌다는 점이다. 비록 염종(엄효섭 분)의 계략에 의해 두 사람의 사랑은 끝내 완성되지 못했으나 한때 ‘친구’ 관계에서 임금과 신하의 ‘주종’사이로 바뀐 이후에도 둘의 애정은 극의 반전과 결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하면서 당초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았던 비담을 ‘선덕여왕이 사랑한 남자’로 표현한 것이 지나친 각색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그동안의 사극에서는 쉽게 보여지지 않았던 여왕과 신하의 사랑이 그려졌다는 점은 분명히 기억될 만한 요소다. 덕만의 편에 서 있었지만 미실의 아들이기도 한 비담이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안타까워할 때 덕만은 살포시 그의 어깨를 만지며 비담을 위로했고, 비담 역시 왕좌에서 힘들어하는 덕만을 안아주며 사랑과 충성을 표시한 것은 자칫 권력에 편승할 뻔 한 스토리 전개에서 가끔은 시청자들에게 감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보여진 덕만과 비담의 관계설정은 최고의 클라이맥스로 손꼽힌다. 덕만을 향해 수많은 병사들과 사투를 벌이며 “덕만까지 70보”, “덕만까지 30보”, “덕만까지 10보”를 외치며 전진했지만 유신(엄태웅 분)과 알천(이승효 분)의 칼을 맞고 쓰러지는 비담. 그리고 이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덕만의 장면에서 사랑하지만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잘 그려냈다. ◆역사왜곡인가? 캐릭터의 재해석인가? 역사왜곡에 대한 논란도 드라마 ‘선덕여왕’을 평가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우선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은 사료 속에서 등장한 실존 인물들의 이름을 고스란히 사용했지만 이는 역사적인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 덕만과 천명공주가 ‘쌍둥이’라는 사실과 김유신과 덕만·천명의 삼각관계, 그리고 미실과 덕만이 동시간대에 살았다는 설정은 역사적 사실과 동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선덕여왕이 재위한 15년 동안 미실이 선덕여왕과 권력을 다툰다는 점은 ’허구’라는 의견이 대세다. 미실의 죽음과 선덕여왕의 결혼 여부, 비담의 난이 일어나게 된 배경 등도 왜곡된 역사논란의 한 줄기다. 또 덕만이 남장을 하고 화랑에 들어갔다는 설정도 궁금증이 가는 대목이다. 오늘날의 ‘특수부대’와 같은 화랑에서 어떻게 여자신분을 감출 수 있느냐는 것이냐. 이밖에 ‘비담의 난’과 비담의 죽음 역시, 비담이 중앙집권체제를 수립하려던 왕실세력과 왕권견제를 위해 난을 일으킨 인물로 기록돼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다소 차이가 많다. ‘비담의 난’ 기간 중 선덕여왕은 사망하고 진덕여왕이 재위를 한 것으로 기록돼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비담의 난’이 끝난 뒤 선덕여왕이 사망한 것으로 설정된 것도 의아하다. 하지만 이같은 역사왜곡 논란에도 불구하고 역사 속 인물을 재해석하고 나름대로 극의 전개상 적절하게 잘 캐릭터화했다는 ‘호평’이 없지는 않다. 역사 드라마 특성상 사실 그대로만을 묘사할 경우 극적인 긴장감이나 재미가 떨어져 결국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2009년 월화드라마 시장을 선점한 ‘선덕여왕’. 높은 관심을 얻은 만큼 드라마 종영이후에 쉽게 여운이 가시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사진=MBC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덕’을 빛낸 고현정·김남길, 스크린도 점령하나

    ‘선덕’을 빛낸 고현정·김남길, 스크린도 점령하나

    올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22일 종영했다. 고현정·이요원·엄태웅·유승호 등 유명 배우들을 기용했던 ‘선덕여왕’은 비담 김남길, 알천랑 이승효, 어린 덕만 남지현 등 다양한 스타들을 발굴해내기도 했다. 이제 ‘선덕여왕’을 떠난 배우들은 브라운관이 아닌 스크린 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선덕여왕’의 진짜 주인공이라 불린 미실 역의 고현정은 이미 영화 ‘여배우들’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고현정, 최지우 등 톱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여배우들’은 이들의 솔직 대담한 이야기를 통해 시선을 모은다. 이 영화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미실 고현정이 아닌 인간 고현정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선덕여왕’에서 김춘추로 분한 유승호와 선덕여왕(이요원 분)의 아역으로 열연한 남지현, 선덕여왕의 아버지인 진평왕을 연기한 조민기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찾는다. 세 배우는 내년 1월 개봉되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에서 한국어 더빙을 맡았다. 추억의 애니메이션 ‘아톰’을 3D로 제작한 ‘아스트로 보이’에서 유승호는 주인공 아톰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조민기는 아톰을 만든 텐마 박사, 남지현의 아톰의 여자친구 코라의 목소리를 담당한다. 또 ‘선덕여왕’을 통해 올해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김남길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폭풍전야’를 차기작으로 선보인다. 김남길이 배우 황우슬혜와 호흡을 맞춘 ‘폭풍전야’는 목숨과 맞바꾼 탈출을 감행한 무기수와 그 연인의 애틋하고 강렬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다크비담’ 등의 별명을 얻은 김남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칼 겨눈 덕만-비담… ‘선덕’ 비극 결말

    칼 겨눈 덕만-비담… ‘선덕’ 비극 결말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선택했다. 비담(김남길 분)은 결국 덕만(이요원 분)의 사랑을 믿지 못하고 칼을 뽑았다. 21일 방송된 ‘선덕여왕’ 61회에서 비담은 염종(엄효섭 분)의 음모에 빠져 자신을 암살하려한 사람을 덕만으로 오해하고 분노했다. 이를 모르는 덕만은 비담에게 보낼 연서를 통해 “선위(왕위에서 물러남)를 하겠다. 짧은 시간이라도 너와 함께 하고 싶다.”고 깊은 속내를 전했다. 하지만 덕만의 연서를 받은 비담은 편지를 구겨버리며 “춘추와 덕만에게 그토록 죽이려 했던 비담이 멀쩡히 살아있다고 전하라.”라는 분노의 대답과 덕만이 선물한 가락지를 돌려보냈다. 이어 반란군을 조직한 비담은 명활산성을 점령하고 화백회의를 주재해 덕만 폐위에 관한 결의문까지 발표했다. 덕만은 염종 때문에 비담이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어쩔 수 없이 비담을 상대등의 지위에서 박탈하고 신국의 적으로 선포한다. 덕만은 “사람 사이의 믿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력하단 말인가. 사람의 마음에 기대어 산다는 것이 이토록 허무한 것이란 말인가.”하고 탄식했다. 이날 ‘선덕여왕’은 예고를 통해 “신국을 갖고 너를 갖겠다.”며 투지를 내세운 비담과 덕만의 죽음 등을 암시하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연인인 비담과 덕만이 서로에게 칼을 겨눈 상황에서 어떤 결말로 대미를 장식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21일 방송된 ‘선덕여왕’ 61회는 전국 기준 35.1%(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60회가 기록한 35.8%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영 앞둔 ‘선덕여왕’ 마지막 카드는…

    종영 앞둔 ‘선덕여왕’ 마지막 카드는…

    종영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연일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하고 있다. 이에 ‘선덕여왕’은 마지막 카드인 비담의 난을 예고하며 마지막 분투를 다질 계획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선덕여왕’ 59회는 전국 기준 35.8%(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40%를 웃돌던 ‘선덕여왕’이 내리막길을 걷게 된 것은 선덕여왕 덕만(이요원 분)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미실(고현정 분)의 죽음이 등장한 시점과 맞물린다. ‘선덕여왕’의 진짜 주인공이라고 불릴 만큼 강렬했던 미실의 캐릭터는 드라마 속의 존재 자체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미실의 노련한 카리스마에 당당한 패기로 맞서는 덕만의 모습 역시 시청자들을 매혹시켰다. 미실의 죽음 이후 그녀의 공백을 메운 것은 덕만의 친구이자 미실의 버려진 아들 비담(김남길 분)이다. 하지만 비담은 덕만과 대립하기보다는 덕만의 사랑을 바라는 순정파로 그려져, 과거 신라의 두 여걸이 빚어낸 맹렬한 갈등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 결과는 10%포인트 하락한 ‘선덕여왕’의 시청률로 그대로 나타났다. 일부 시청자들은 “비담과 덕만의 연속된 오해가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미실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이에 미실을 연기한 고현정은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미실의 부재가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 것은 현재 ‘선덕여왕’을 이끌어가는 이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선덕여왕’은 비장의 카드로 비담의 난과 선덕여왕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선덕여왕’이 예전의 시청률 40%로 진입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한선 “‘주유소2’, 총각으로서 마지막 영화”

    조한선 “‘주유소2’, 총각으로서 마지막 영화”

    조한선이 총각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되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감독 김상진·제작 시네마서비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조한선은 유부남이 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다소 어색하고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주유소 습격사건2’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조한선은 “이 영화가 내 총각 시절의 마지막 작품이라니, 실감이 안 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조한선은 현재 결혼 준비와 ‘주유소 습격사건2’의 홍보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요즘 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조한선은 “결혼하고 살아가다 보면 그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깨닫게 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하지만 결혼 전의 작품, 결혼 후의 작품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며 배우로서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조한선은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 10년 전 ‘주유소 습격사건’의 복수를 꿈꾸는 박사장(박영규 분)에 의해 주유원이 되는 4명의 청년들 ‘G4’ 중 하이킥으로 열연한다. 전직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하이킥은 강력한 발차기로 박사장의 ‘패자의 역습’에 동참하게 되지만, 오히려 박사장을 상대로 또다른 반란을 벌이게 된다. 전편인 ‘주유소 습격사건’은 주유소를 배경으로 소외된 인간군상의 통쾌한 활약과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 영화는 1999년 개봉 당시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동원하며 이성재·유오성·유지태·이요원 등 스타 배우들을 발굴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주유소 습격사건2’는 김상진 감독의 노련한 연출에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박영규와 지현우, 조한선 등 젊은 스타들이 뭉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 김수로·김선아 등 막강한 코믹 카메오들의 참여도 시선을 모은다. 2010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담의 난’은 오해 탓?…엇갈리는 ‘비덕라인’

    ‘비담의 난’은 오해 탓?…엇갈리는 ‘비덕라인’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속 덕만(이요원 분)과 비담(김남길 분)의 사랑이 다시 위기에 빠졌다. 덕만의 측근인 춘추(유승호 분)와 비담의 측근인 염종(엄효섭 분)의 대대적인 방해 공작으로 두 연인의 신뢰에 금이 갔다. 15일 오후 방송된 ‘선덕여왕’ 60회에서 염종 등 비담파는 앞날을 우려해 비담을 왕으로 세우고자 선덕여왕 덕만에 대항하는 정변을 도모한다. 덕만은 비담에게 정표인 반지를 건네며 서라벌에서 정변이 마무리될 때까지 추화군(밀양) 전선으로 피신하라고 말한다. 이에 비담은 자신의 세력으로 인해 덕만에게 미칠 심려를 걱정하며 염종을 처단하러 나선다. 하지만 염종의 계략에 말려든 비담은 자신의 목숨을 노린 암살자를 덕만의 자객으로 오해하게 된다. 춘추 역시 비담에게 “폐하께서 정말 너와 마음을 나누었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해 그의 의심을 부채질하자 비담은 선덕여왕이 자신에게 보인 신뢰가 모두 거짓이라는 의혹에 휩싸인다. 결국 ‘비담의 난’은 측근들의 농간과 연인에 대한 오해로 일어나게 된 것. 이제 종영까지 단 2회를 담겨둔 ‘선덕여왕’은 비담의 난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선덕여왕’ 60회는 전국 기준 35.8%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날의 59회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사진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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