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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총리후보 인준 진통] 총리실, 뒤숭숭…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안 처리가 진통을 겪으면서 12일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의 총리실은 줄곧 어수선한 하루를 보냈다. 직원들은 인준안이 통과되면 당장 바쁜 일정을 보낼 것을 감안해 부서별 업무보고 준비를 서두르다가 국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급한 일손을 놓은 모습이었다. 정무직 간부들은 오후 늦게 국회로 달려가 인준안 일정이 오는 16일로 미뤄진 배경을 파악하느라 바빴다. 주변에 머물던 이 후보자는 급한 전화만 받으면서 사소한 연락은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실 직원은 “이번마저 자칫 낙마한다면 현 정부 출범 후 네 번째 총리 후보자의 비극일 수 있다”며 “솔직히 정치권에서 온 거물이라 야당이 그렇게 반대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후 1년 가까이 푹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일하다가 모처럼 생기가 돌 것 같았는데, 16일 상황조차 불투명해 뒤숭숭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 마련된 제42대 정홍원 총리의 이임식도 잠시 미뤄졌다. 지난 2년 재임 기간에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가 물러나는 정 총리는 그동안 오락가락했던 자신의 거취만큼 퇴임식 일정마저 오락가락하는 장면을 겪게 된 것이다. 정 총리는 재임 중에 모두 240회에 이르는 각종 회의를 주재하거나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사흘에 한 번꼴이다. 아울러 67차례 국무회의에서 심의한 안건만 1603건이나 된다. 또 휴일 57회를 포함해 163차례 현장을 방문, 홀로 힘겹게 살아가는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로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극도로 자제했던 해외순방이 7회, 국내에서 접견한 외빈은 성 김 전 주한미국 대사 등 53회에 이른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진선미 의원 “충청향우회 강희철 향한 비판 자제 부탁”…대인배 인증?

    진선미 의원 “충청향우회 강희철 향한 비판 자제 부탁”…대인배 인증?

    ‘충청향우회 강희철’ ‘진선미 의원’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충청향우회 강희철 명예회장에 대한 지나친 비판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진선미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렵게 증인으로 출석하신 분에게 지나친 비판은 삼가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충청향우회 강희철 명예회장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질문하는 의원을 조롱하는 듯한 답변 태도로 빈축을 샀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둘째날인 11일 오후 이 후보자의 경기도 분당 땅 투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이 땅을 이 후보자 처가 쪽에 팔아넘긴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충청향우회 강희철 명예회장은 이 후보자가 경찰에 몸담았던 1980년대부터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증언했다. 지난달 초 애초 예정대로 외국에 나갔다는 그는 증인 출석을 위해 전날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2001년 땅 매매 경위를 따져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과의 문답 과정에서 ‘사고’가 터졌다. 진선미 의원이 “(땅을 팔 때) 얼마로 계약했어요”라고 묻자 강 명예회장은 “그걸 일일이 다 기억해야 됩니까. 아니, 의원님은 젊으니까 15년 전 일을 다 기억해도 제 나이 되면 기억 안 납니다”라고 답했다. 질문 도중 “아, 여보세요”라며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진선미 의원은 48세, 강희철 명예회장은 67세다. 급기야 한선교 청문특위 위원장이 “힘을 쭉 빼고 툭툭 내뱉는 언어습관이 있는데, 이 자리에선 그러시면 안 돼요. 더 진지하고 정중한 자세로 답변해주십시오”라고 주의를 줬고, 강 명예회장도 “죄송합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때뿐이었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유성엽 의원이 강 명예회장을 가리켜 “정말 (이 후보자의) 친구가 맞는지,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하자 그는 “충청에서 (총리) 후보가 나오는데 호남 분이 계속 (질문)하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야당 의원들이 이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그는 “보니까 다 호남 분 같은데”라고 굽히지 않는 듯하다가 “그 말 취소하세요”라고 유 의원이 목소리를 높이기가 무섭게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유 의원이 “국민이 강희철 증인의 태도를 보면서 이 후보자가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겠느냐, 저런 분하고 사귀는 참 문제 있는 분이겠구나 생각하겠느냐”며 “저런 분이 친구니까 총리로 안 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 명예회장의 답변 태도를 이 후보자와 연관짓자 이번에는 여당 의원 측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진선미 의원이 강 명예회장의 “젊으니까”라는 발언을 따질 때 맞은편에서 “그건 맞는 말”이라고 거들어 눈총을 사는 등 청문회 증인 신문은 험악한 분위기와 민망한 장면이 교차됐다. 한편 여야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동의안 처리와 관련, 당초 12일 예정됐던 본회의를 16일 오후로 나흘 연기하는데 합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여론조사 제안 “공동여론조사 제안한 이유는?”

    문재인 여론조사 제안 “공동여론조사 제안한 이유는?”

    문재인 여론조사 제안 문재인 여론조사 제안 “공동여론조사 제안한 이유는?” 여야는 1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과 관련, 국회 본회의 개최를 16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야당이 던진 ‘공동여론조사’ 제안을 놓고 입씨름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내주초 본회의 표결 참여가 여전히 불명확한 상황에서 여야는 표결 당일까지 거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을 차단하면서 16일 본회의에서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인준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고, 새정치연합은 앞으로 남은 사흘 동안 이 후보자의 ‘부적격’ 이미지를 더욱 확산시켜 자진사퇴를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본회의가 16일로 연기된 것은 이 후보자가 스스로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이다. 대통령에게 누를 덜 끼치는 길을 찾기 바란다”면서 사실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어 “만약 우리 주장을 야당의 정치공세로 여긴다면 중립적이고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기관에 여야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하기를 청와대와 여당에 제안한다”면서 “우리 당은 결과를 승복할 용의가 있고, 이런 사항의 경우 국민의 여론이 답”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자격 미달”이라면서 “주말 동안 스스로 곱씹어보고 반성하면서 국민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지 반추해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에서 “야당 대표가 하루 만에 이렇게 말씀을 바꾼 데 대해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하고, “16일 반드시 표결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청문절차를 마치고 표결하는 것은 국회의 임무이며 민주주의 그 자체”라면서 “국무총리를 여론조사로 심판하자는 것은 삼권분립을 흔드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원 의원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는 국회의 헌법상 권한이다. 의회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발언”이라고 날을 세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여론조사 제안, 새누리당 “표결 강행” 강대강 대치

    문재인 여론조사 제안, 새누리당 “표결 강행” 강대강 대치

    문재인 여론조사 제안 문재인 여론조사 제안, 새누리당 “표결 강행” 강대강 대치 여야는 1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과 관련, 국회 본회의 개최를 16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야당이 던진 ‘공동여론조사’ 제안을 놓고 입씨름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내주초 본회의 표결 참여가 여전히 불명확한 상황에서 여야는 표결 당일까지 거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을 차단하면서 16일 본회의에서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인준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고, 새정치연합은 앞으로 남은 사흘 동안 이 후보자의 ‘부적격’ 이미지를 더욱 확산시켜 자진사퇴를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본회의가 16일로 연기된 것은 이 후보자가 스스로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이다. 대통령에게 누를 덜 끼치는 길을 찾기 바란다”면서 사실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어 “만약 우리 주장을 야당의 정치공세로 여긴다면 중립적이고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기관에 여야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하기를 청와대와 여당에 제안한다”면서 “우리 당은 결과를 승복할 용의가 있고, 이런 사항의 경우 국민의 여론이 답”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자격 미달”이라면서 “주말 동안 스스로 곱씹어보고 반성하면서 국민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지 반추해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에서 “야당 대표가 하루 만에 이렇게 말씀을 바꾼 데 대해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하고, “16일 반드시 표결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청문절차를 마치고 표결하는 것은 국회의 임무이며 민주주의 그 자체”라면서 “국무총리를 여론조사로 심판하자는 것은 삼권분립을 흔드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원 의원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는 국회의 헌법상 권한이다. 의회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발언”이라고 날을 세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기자 비하발언 ‘충격’ 사과 입장은?

    엄성섭 앵커, 기자 비하발언 ‘충격’ 사과 입장은?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최근 발언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한국일보 기자가 이완구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문제를 언급하며 ““녹음을 해서 타사에 주고 자기가 새정치민주연합 OO도 아니고,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발언했다. 이후 엄성섭 앵커는 미디어오늘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면서 사과했다. 사진=TV조선 ‘엄성섭 윤슬기 이슈격파’ 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엄성섭 앵커 ‘쓰레기’ 물의 빚자 진중권 “쓰레기가 말을 하다니” 일침

    엄성섭 앵커 ‘쓰레기’ 물의 빚자 진중권 “쓰레기가 말을 하다니” 일침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의 ‘쓰레기’ 발언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날렸다. 진중권 교수는 12일 트위터를 통해 “TV조선 앵커,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에게 ‘쓰레기’”라는 기사 링크와 함께 “충격. 쓰레기가 말을 하다니...”라고 트윗했다. 앞서 지난 11일 TV조선 엄성섭 앵커는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가리켜 ‘쓰레기’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엄성섭 앵커는 이어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기자가 이게 기자예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덧붙였다. ‘쓰레기’라는 표현이 나온 뒤 방송화면에는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공개됐다. 이후 엄성섭 앵커는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미디어오늘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막말에 진중권 “쓰레기가 말을 하네” 어떤 기자 링크?

    엄성섭 앵커 막말에 진중권 “쓰레기가 말을 하네” 어떤 기자 링크?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최근 발언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한국일보 기자가 이완구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문제에 대해 “녹음을 해서 타사에 주고 자기가 새정치민주연합 OO도 아니고,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발언했다. 이후 엄성섭 앵커는 미디어오늘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면서 사과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트위터에 자신의 의견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진중권 교수는 12일 트위터를 통해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에게 ‘쓰레기’”라는 트윗과 함께 “충격. 쓰레기가 말을 하다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트윗에는 미디어오늘의 엄성섭 앵커 관련 기자가 링크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TV조선 ‘엄성섭 윤슬기 이슈격파’ 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완구 지지율, 부적합 응답률 보름새 21%p 증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이완구 지지율, 부적합 응답률 보름새 21%p 증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이완구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부적합 응답률 보름새 21%p 증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투기와 병역면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대상 기간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기간인 10∼11일 겹치는 만큼 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가 지난달 23일 총리로 지명된 직후인 1월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적합’ 39%, ‘부적합’ 20%)에 비해 ‘적합’은 10%p 줄고, ‘부적합’은 21%p 늘어났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적합’ 반응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 등에서 우세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0%를 기록, 전주까지 2주 연속 29%에서 반등해 30%대를 턱걸이로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서 긍정률은 1%p 오르고, 부정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 1월 첫째 주(1월6~8일) 40%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이다.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29%까지 떨어진 후 2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올해 들어 지지율은 전주까지 40%→35%→30%→29%→29%의 추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새누리당은 1%p, 새정치연합은 5%p 상승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서는 65%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 ‘잘못한 일’(12%)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기자를 쓰레기라고 한 이유?

    엄성섭 앵커, 기자를 쓰레기라고 한 이유?

    엄성섭 앵커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일보 측이 사과를 요청하고 나섰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일보지회(지회장 김주성)가 지난 11일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에게 ‘쓰레기’라 표현한 것과 관련 TV조선에 직접 항의 공문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한국일보지회는 12일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보낸 공문(TV조선 앵커 생방송 중 한국일보 기자 모욕 막말 관련 사과 및 문책 요구의 건)을 통해 “공적인 자리이며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송 도중에 비속어로 타사 기자를 비방한 것은 사회통념상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도덕적 윤리적 범위를 넘어섰다. TV조선과 엄성섭 앵커의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방영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 엄성섭 앵커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음 파일’ 문제를 다루던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향해 과격한 발언을 했다. 특히 엄성섭 앵커는 방송 도중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기자가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거친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쓰레기’라는 표현이 나오자 방송화면에는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엄성섭 앵커 막말에 한국일보 사과요구 ‘입장은?’

    엄성섭 앵커 막말에 한국일보 사과요구 ‘입장은?’

    엄성섭 앵커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일보 측이 사과를 요청하고 나섰다. 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한국일보지회는 12일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보낸 공문(TV조선 앵커 생방송 중 한국일보 기자 모욕 막말 관련 사과 및 문책 요구의 건)을 통해 “공적인 자리이며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송 도중에 비속어로 타사 기자를 비방한 것은 사회통념상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도덕적 윤리적 범위를 넘어섰다. TV조선과 엄성섭 앵커의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방영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 엄성섭 앵커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음 파일’ 문제를 다루던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향해 과격한 발언을 했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방송 도중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기자가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돌아오는 권영세… 靑으로 갈까 내각으로 갈까

    돌아오는 권영세… 靑으로 갈까 내각으로 갈까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권영세(56) 주중대사가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향후 거취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12일 “조만간 있을 외교부 정기 공관장 인사에서 일부 대사의 자리 이동이 있을 것”이라며 “권 대사도 인사에 포함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들어가게 됐다”며 “이전부터 의사 타진은 있었고,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권 대사는 그동안 차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통일부 장관 후보 등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일단 정치권에서는 ‘권영세 비서실장’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시기적으로 볼 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이날 권 대사의 교체 소식이 알려졌고, 청와대가 총리 인준 타이밍에 맞춰 개각과 함께 김기춘 비서실장의 후임을 발표할 계획이었다는 점 등이 이러한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그러나 ‘인적 쇄신’이 박근혜 대통령의 떨어진 지지율을 회복하고 난국을 돌파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친박계인 권 대사를 비서실장으로 앉히는 ‘뻔한 수’가 박 대통령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게다가 권 대사도 내년 총선 출마를 더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박 대통령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사 출신의 권 대사는 이번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6월 주중대사에 부임했다. 16·17·18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2년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했지만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패배했다. 같은 해 12월 대선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박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완구 지지율 “부적합 41%, 적합 29%”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이완구 지지율 “부적합 41%, 적합 29%”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이완구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부적합 41%, 적합 29%”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투기와 병역면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대상 기간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기간인 10∼11일 겹치는 만큼 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가 지난달 23일 총리로 지명된 직후인 1월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적합’ 39%, ‘부적합’ 20%)에 비해 ‘적합’은 10%p 줄고, ‘부적합’은 21%p 늘어났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적합’ 반응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 등에서 우세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0%를 기록, 전주까지 2주 연속 29%에서 반등해 30%대를 턱걸이로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서 긍정률은 1%p 오르고, 부정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 1월 첫째 주(1월6~8일) 40%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이다.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29%까지 떨어진 후 2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올해 들어 지지율은 전주까지 40%→35%→30%→29%→29%의 추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새누리당은 1%p, 새정치연합은 5%p 상승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서는 65%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 ‘잘못한 일’(12%)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지지율 29%,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0% “도대체 왜?”

    이완구 지지율 29%,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0% “도대체 왜?”

    이완구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29%,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0% “도대체 왜?”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투기와 병역면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대상 기간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기간인 10∼11일 겹치는 만큼 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가 지난달 23일 총리로 지명된 직후인 1월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적합’ 39%, ‘부적합’ 20%)에 비해 ‘적합’은 10%p 줄고, ‘부적합’은 21%p 늘어났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적합’ 반응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 등에서 우세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0%를 기록, 전주까지 2주 연속 29%에서 반등해 30%대를 턱걸이로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서 긍정률은 1%p 오르고, 부정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 1월 첫째 주(1월6~8일) 40%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이다.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29%까지 떨어진 후 2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올해 들어 지지율은 전주까지 40%→35%→30%→29%→29%의 추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새누리당은 1%p, 새정치연합은 5%p 상승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서는 65%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 ‘잘못한 일’(12%)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선미 의원 “충청향우회 강희철에 대한 비판 자제 부탁”…대인배 인증?

    진선미 의원 “충청향우회 강희철에 대한 비판 자제 부탁”…대인배 인증?

    ‘충청향우회 강희철’ ‘진선미 의원’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충청향우회 강희철 명예회장에 대한 지나친 비판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진선미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렵게 증인으로 출석하신 분에게 지나친 비판은 삼가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충청향우회 강희철 명예회장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질문하는 의원을 조롱하는 듯한 답변 태도로 빈축을 샀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둘째날인 11일 오후 이 후보자의 경기도 분당 땅 투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이 땅을 이 후보자 처가 쪽에 팔아넘긴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충청향우회 강희철 명예회장은 이 후보자가 경찰에 몸담았던 1980년대부터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증언했다. 지난달 초 애초 예정대로 외국에 나갔다는 그는 증인 출석을 위해 전날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2001년 땅 매매 경위를 따져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과의 문답 과정에서 ‘사고’가 터졌다. 진선미 의원이 “(땅을 팔 때) 얼마로 계약했어요”라고 묻자 강 명예회장은 “그걸 일일이 다 기억해야 됩니까. 아니, 의원님은 젊으니까 15년 전 일을 다 기억해도 제 나이 되면 기억 안 납니다”라고 답했다. 질문 도중 “아, 여보세요”라며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진선미 의원은 48세, 강희철 명예회장은 67세다. 급기야 한선교 청문특위 위원장이 “힘을 쭉 빼고 툭툭 내뱉는 언어습관이 있는데, 이 자리에선 그러시면 안 돼요. 더 진지하고 정중한 자세로 답변해주십시오”라고 주의를 줬고, 강 명예회장도 “죄송합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때뿐이었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유성엽 의원이 강 명예회장을 가리켜 “정말 (이 후보자의) 친구가 맞는지,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하자 그는 “충청에서 (총리) 후보가 나오는데 호남 분이 계속 (질문)하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야당 의원들이 이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그는 “보니까 다 호남 분 같은데”라고 굽히지 않는 듯하다가 “그 말 취소하세요”라고 유 의원이 목소리를 높이기가 무섭게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유 의원이 “국민이 강희철 증인의 태도를 보면서 이 후보자가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겠느냐, 저런 분하고 사귀는 참 문제 있는 분이겠구나 생각하겠느냐”며 “저런 분이 친구니까 총리로 안 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 명예회장의 답변 태도를 이 후보자와 연관짓자 이번에는 여당 의원 측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진선미 의원이 강 명예회장의 “젊으니까”라는 발언을 따질 때 맞은편에서 “그건 맞는 말”이라고 거들어 눈총을 사는 등 청문회 증인 신문은 험악한 분위기와 민망한 장면이 교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이게 기자? 쓰레기지” 제작진까지 놀라서 자막 사과..기자 입장은?

    엄성섭 앵커, “이게 기자? 쓰레기지” 제작진까지 놀라서 자막 사과..기자 입장은?

    엄성섭 앵커 “이게 기자? 쓰레기지” 발언에 한국일보 “직접 사과하라” 항의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일보 측이 사과를 요청하고 나섰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일보지회(지회장 김주성)가 지난 11일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에게 ‘쓰레기’라 표현한 것과 관련 TV조선에 직접 항의 공문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한국일보지회는 12일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보낸 공문(TV조선 앵커 생방송 중 한국일보 기자 모욕 막말 관련 사과 및 문책 요구의 건)을 통해 “공적인 자리이며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송 도중에 비속어로 타사 기자를 비방한 것은 사회통념상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도덕적 윤리적 범위를 넘어섰다. TV조선과 엄성섭 앵커의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방영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 엄성섭 앵커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음 파일’ 문제를 다루던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향해 과격한 발언을 했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건넨 한국일보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 할 정도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엄성섭 앵커는 방송 도중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기자가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거친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쓰레기’라는 표현이 나오자 방송화면에는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방송 이후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엄성섭 앵커는 미디어오늘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앞서 이완구 후보자는 지난달 말 일간지 기자 4명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근처에서 오찬을 했다. 당시 이완구 후보자가 1시간 반 동안 자신의 인사 검증 관련 보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은 것을 한국일보 기자가 스마트폰으로 대화 내용을 녹음했다. 이 기자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 보좌진에게 문제의 녹음 파일을 넘겼고 이가 공개되며 파문이 인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완구 지지율 “부적합 41%”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추이는?

    이완구 지지율 “부적합 41%”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추이는?

    이완구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부적합 41%”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추이는?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투기와 병역면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대상 기간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기간인 10∼11일 겹치는 만큼 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가 지난달 23일 총리로 지명된 직후인 1월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적합’ 39%, ‘부적합’ 20%)에 비해 ‘적합’은 10%p 줄고, ‘부적합’은 21%p 늘어났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적합’ 반응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 등에서 우세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0%를 기록, 전주까지 2주 연속 29%에서 반등해 30%대를 턱걸이로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서 긍정률은 1%p 오르고, 부정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 1월 첫째 주(1월6~8일) 40%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이다.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29%까지 떨어진 후 2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올해 들어 지지율은 전주까지 40%→35%→30%→29%→29%의 추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새누리당은 1%p, 새정치연합은 5%p 상승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서는 65%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 ‘잘못한 일’(12%)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쓰레기’ 표현에 진중권 “쓰레기가 말을 하다니” 일침

    엄성섭 앵커 ‘쓰레기’ 표현에 진중권 “쓰레기가 말을 하다니” 일침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의 ‘쓰레기’ 발언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날렸다. 진중권 교수는 12일 트위터를 통해 “TV조선 앵커,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에게 ‘쓰레기’”라는 기사 링크와 함께 “충격. 쓰레기가 말을 하다니...”라고 트윗했다. 앞서 지난 11일 TV조선 엄성섭 앵커는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가리켜 ‘쓰레기’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엄성섭 앵커는 이어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기자가 이게 기자예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덧붙였다. ‘쓰레기’라는 표현이 나온 뒤 방송화면에는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공개됐다. 이후 엄성섭 앵커는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미디어오늘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성섭 앵커 막말논란에 비난 이어져 ‘결국 사과’

    엄성섭 앵커 막말논란에 비난 이어져 ‘결국 사과’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최근 발언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앞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언론에 외압을 행사한 내용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한국일보 기자가 이완구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문제를 거론하며 “녹음을 해서 타사에 주고 자기가 새정치민주연합 OO도 아니고,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발언했다. 이후 엄성섭 앵커는 미디어오늘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면서 사과했다. 사진=TV조선 ‘엄성섭 윤슬기 이슈격파’ 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엄성섭 앵커 막말 논란, 방송중 자막으로 사과 ‘눈길’

    엄성섭 앵커 막말 논란, 방송중 자막으로 사과 ‘눈길’

    엄성섭 앵커 발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방영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 엄성섭 앵커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음 파일’ 문제를 다루던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향해 과격한 발언을 했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건넨 한국일보 이야기가 나오자 “기자가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거친 표현을 했다. ‘쓰레기’라는 표현이 나오자 방송화면에는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방송 이후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엄성섭 앵커는 미디어오늘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총리 인준 대치, 민생에 주름 안기지 말아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로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른지를 따지기 전에 대체 언제까지 우리는 총리를 바꿀 때마다 이런 홍역을 치러야 하는지, 거칠고 척박한 정치문화를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어제 여야가 실랑이 끝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16일 열기로 간신히 합의했으나 이 후보자 청문 과정 전반에서 드러난 한국 정치의 미욱함은 국민을 실망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누구보다 이 후보자 본인이 국민을 낙담케 했다. 자신과 아들의 병역 문제나 부동산 투기 논란 등은 접어 두더라도 언론과 관련해 그가 내놓은 일련의 발언들은 과연 그가 대한민국 43대 총리로 적합한지 근본적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알고 지내던 기자를 대학 총장과 교수로 앉혔느니, 기자 자신도 모르게 인사 조치할 수 있다느니 하는 망언을 그 누구도 아닌 기자들 앞에서 쏟아낸 모습에선 그가 총리로서는커녕 공인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민주적 소양을 지닌 것인지 의심케 된다.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의 자리에서 행할 권력이 어떤 모습을 띨 것인지도 우려스럽다. 백번 양보해 이 후보자가 해명한 대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한 실언’이었다 해도 그 경조부박(輕?浮薄)을 총리의 자질로 받아들이기는 힘든 일이다. 딱하기로 따지면 이 후보자 양편에 선 여야도 뒤지지 않는다. 국회를 이끄는 다수 여당으로서 새누리당은 시종 이 후보자 감싸기로 일관했다. 인사 검증이라는 국회 본연의 책무는 뒤로한 채 그를 두둔하고 옹호하는 데 급급했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검증의 잣대가 아니라 당리당략의 저울로 그를 재단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현 정부 출범 후 두 명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데 따른 정치적 부담을 따지는 모습부터가 이해타산을 앞세우고 있음을 말해 준다.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강행이니 저지니 하며 드잡이를 하는 여야의 일상적 구태도 이젠 신물이 날 지경이다. 후보자 임명동의 여부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표결의 대상이다. 인사청문회법과 국회법 등에 따라 국회의원 각자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찬반 의사를 밝히고, 그 총의에 따라 임명동의 여부를 결정지으면 그만이다. 소수 야당으로서 부적격 총리 임명을 저지할 수단은 국회 의사일정 거부밖에 없다고 주장하나, 그 책임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몫이며 국민이 심판할 일이다. 야당으로서는 정해진 법 절차에 따라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으로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총리 인준을 빌미로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그에 따라 국정 현안들이 줄줄이 파행을 빚는다면 그 피해는 정작 자신들이 위한다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뿐이다. 이 후보자 1명을 둘러싼 공방으로 한국 정치가 멈춰야 할 만큼 나라가 한가하지 않다. 증세 논란으로 비화한 세수 부족만 해도 민생경제 법안을 국회가 제때 처리만 했어도 상당 부분 덜 수 있었던 일이다. 2월 임시국회에도 현안이 가득하다. 정치 공방으로 국회를 묶어 두고는 그에 따른 비용을 국민에게 청구하는 건 정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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