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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자금내역조사/경찰/은행계좌 압수수색영장 발부받아

    서울 경찰청은 10일 서울지법 이현승판사로부터 전교조의 은행예금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전교조의 자금입출 내역 및 관계서류 일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자금내역에 대한 조사에 나선것은 전교조가 지난 89년 당국의 허가없이 불법단체를 구성,지금까지 국민은행·중소기업은행 등 8개 은행본점과 신촌우체국및 영등포구 당산2동 마을금고등에 이 단체 1∼3대위원장 윤영규(55),4대위원장 이영희씨(49)등의 명의로 거래계좌를 개설한뒤 불법으로 활동자금을 모금해 사용해 온데 따른 것이다.
  • 「학교 주도권싸움」 집중수사/서울신대 사건

    ◎전 학장등 주류·비주류 곧 소환/사건 전날 3명 전산실 출입/검·경확인/교직원 계파 분류,상호관계 조사/어제 조씨 사체부검… “자살” 결론 【부천=임시취재반】 서울신학대 후기대 입시문제지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29일 이번 사건을 학내 주류파와 비주류파간의 주도권 싸움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관련인물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검·경은 이날 하오 주류파의 보스격인 조종남 전학장(65)과 비주류파를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진 강근환 대학원장(58)을 비롯,시험지를 운반,전산실에 보관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순성 전교무과장(38)이성준 서무과장(36)등을 소환키로하고 계파간 갈등관계와 시험지 도난사건 발생을 전후한 행적 등에 대해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검·경은 특히 사건발생 전날인 지난 20일 이순성전교무과장·김모교수·전산실관리자 김용태씨 등 3명이 시험지를 전산실로 옮긴 뒤 전산실문을 봉인한 후 출입한 사실이 없었다는 당초 진술과는 달리 학생성적처리 문제 때문에 이날 하오3시30분쯤 들어갔던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고 이들이 전산실에 들어간 목적이 실제로 학생성적처리를 위한 것인지 여부와 그 뒤 이 사실을 숨긴 이유를 캐고 있다. ▷수사◁ 검·경은 구속수감중인 정계택씨(44)에 대한 수사와 전 경비과장 조병술씨(56)의 자살동기조사로 이번 시험지 도난사건이 학내 주류·비주류간 주도권 싸움에서 발생한 것으로 단정하고 있다.검·경은 이 사건을 주류파가 일으켰을 경우라면 비주류파가 시험지관리책임을 맡고 있으므로 비주류파에 속한 간부들이 자연히 퇴진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비주류파가 이 사건을 저질렀다면 지난 1월 주류파에 의해 결정된 「65세이상도 학장 및 교수로 근무할 수 있다」는 규정이 조전학장을 유임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는 비주류파로서는 어떻게 해서든 조전학장을 퇴진시키기 위해 일으킨 사건으로 검·경은 추정하고 있다. 검·경은 또 조씨가 지난해 8월 중동신도시 아파트에 당첨된 사실과 관련,지금까지 납입한 분양계약금과 중도금마련을 위해 1천4백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도 밝혀냈다. 검·경은 이밖에도 사건발생 전후인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학교내에서 시내·외로 통화된 35건의 전화내용을 추가로 파악,수신자 인적사항과 소재지등을 파악하고 있다. 검·경은 조씨의 자살동기가 ▲범행배후세력 은폐 ▲주범으로서의 양심가책 ▲경비책임자로서의 죄책감등 3가지일 가능성으로 보고있으나 이중 자신이 특정인의 사주에 의해 이번 범행을 저지른후 수사망이 계속 자신에게 좁혀오자 이에따라 범행전모가 밝혀질 경우 특정인에게 누가 될까봐 스스로 자살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있다. ▷사체부검◁ 검·경은 29일 조병술씨의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실시한 결과 연구소측으로부터 「직접적인 사인은 목이 졸리면서 심폐호흡기능이 정지됐기 때문」이라는 통보를 받고 자살로 단정했다. △사회1부=조명환 박희준기자 △사회3부=이영희 김동준 김학준기자 △사진부=최해국 김명환기자 ◎조종남 전 서울신대학장 일문일답/“견해 다른 교수들간의 불화 인정/숨진 조씨와 특별한 관계 아니다” 구속수감중인 정계택씨의 변호사인 이양원변호사(34)는 29일 상오11시쯤 정씨와의 접견을 신청했으나 하오1시쯤 부천경찰서 수사과장으로부터 전화로 접견거부를 통보받았다. ­시험지도난사실을 언제 알았는가. ▲21일 상오9시10분쯤 기획실장(안광춘)으로부터 전화로 보고를 받고 경찰과 교육부에 알리도록 지시를 내린 다음 즉시 학교로 달려갔다. ­학장연임을 둘러싸고 학장파와 반대파라는 파벌이 형성돼 알력을 빚어왔다는데. ▲파벌이라기보다는 견해가 서로 다른 교수들간의 「불화」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학장퇴임이 결정된 이후 조학장 추종세력이 조학장의 입지를 유리하게 하기 위해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고 생각지는 않는지. ▲그런 가능성은 생각할 수 없다.요즘 세상에 한달밖에 임기가 남지않은 학장을 위해 누가 그런 일을 하겠는가. ­경비과장 조병술씨와는 어떤 관계인가. ▲오랫동안 학교에서 같이 근무했을 뿐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조씨가 평소 열심히 근무해 친근한 감정을 갖은 것은 사실이다. ­조학장의 심복으로 불릴정도로 가깝게 지냈다는데. ▲일부에서 나에 대한 지지파로 분류하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그러나 학장선임에 전혀 영향을 끼칠수 없는 일개 경비과장을 지지세력으로 분류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 학장퇴진운동 관련 집중수사/시험지 도난

    ◎전기대시험 채점방해 학생등 추적/교무과 출입문 보조키 발견… 허위자백 배경 추궁 【부천=이영희·김동준·박홍기·김학준기자】 서울신학대 입시문제지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27일 이번 사건이 교내 분규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검·경은 이에 따라 지난해 학장퇴진운동을 주도했고 사건 발생후 종적을 감춘 이 학교 「학원민주화특별위원회」핵심멤버인 김모군(25·기독교육과 3년)의 고향인 충남 예산에 형사대를 급파,김군의 행방을 쫓고 있다. 김군은 조종남전학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19일부터 14일동안 학장실을 점거,농성할 당시 『전기대 입시를 치르지 못하게 하겠다』고 학교측을 위협한 것을 비롯,전기대 시험지 채점기간인 지난해 12월20일부터 본관 사무실을 점거하고 일부 교직원을 지하실에 감금해 학교측으로 하여금 외부에서 채점을 하도록 했었다. 검·경은 이와함께 당시 수위실에 있던 열쇠뭉치에서 교무과 출입문의 보조키를 발견,정계택씨(44)가 『자신이 갖고있던 열쇠로는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유리창을 깨고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이 허위임을 밝혀내고 그 이유를 추궁하고 있다. 검·경은 이밖에 사건 전날인 20일 하오8시30분부터 자정까지와,21일 상오7시부터 8시까지 이 학교에서 외부로 통화한 전화가 모두 11건임을 밝혀내고 통화상대자로 부터 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또 사건 당일 상오7∼8시의 정씨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정씨가 사건발생을 처음 보고 했고 정씨를 이 학교에 취직시켜준 이순성교무과장(38)▲동료 경비원 이용남씨(25)▲정씨가 뒷산에 오르는 것을 본 청소원 황점례씨(52·여)등 당시 정씨를 만났던 9명을 소환,정씨와 대질신문을 벌였다. 검·경은 정씨의 구속사유가 된 횡령사건의 피해자인 대전 D주택건설 대표 오모씨(39)를 소환,정씨가 서울로 온 뒤에 연락이 있었는지에 관해 조사하고 있는데 오씨에게는 올해 후기대 시험에 응시한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짓말탐지기조사이후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던 정씨는 이날 새벽 신문에서 『때가 되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해 범행을 직접 저지른 것은 아니나 관련은 있음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횡령사건과 관련,이날 이양원변호사(34)를 선임했다.
  • “3인이상 공모” 추정… 공범 추적/대입시험지 도난

    ◎경비원 정씨 주변 수사 확대/“시험지 찢어버렸다” 자백 번복/검찰/교직원 넷 신문·입시학원 친구 수배/“범행당일 범인 학교뒷산에” 제보따라 시험지 수색 【부천=이영희·김동준·박홍기·김학준기자】 후기대 입시 문제지 도난사건 범행을 자백한 정계택씨가 23일 하오11시쯤 이 사건의 중요한 의혹 가운데 하나인 시험지의 행방에 대해 소각했다는 진술을 번복,「찢어버렸다」고 자백했다. 정씨의 진술이 바뀜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의 대입시험지 도난사건 수사전담반(반장 정충수 형사3부장)과 부천경찰서는 시험지의 행방에 대해 정씨가 진술을 번복할 뿐만 아니라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음에 따라 정씨의 지금까지 진술이 모두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원점부터 재점검하기로 했다. 검·경은 또 정씨가 그동안 자백한 내용가운데 범행동기와 범행전후의 행적,주변정황등으로 보아 정씨 혼자서 저지른 단독범행이 아니고 3명이상이 공모해 저지른 범행일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집중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정씨와 5∼6년전부터 부천에 있는 S교회에 함께 나가고 있는 서울신학대학 교무과장 이순성씨(38)등 이학교 직원 4명을 따로 불러 공범여부에 대한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또 수원시내에 있는 모대입시학원에 정씨의 친구가 근무하고 있으며 정씨가 이 친구와 최근 자주 어울렸다는 정보를 입수해 형사대를 수원으로 급파,이 사람의 신병확보에 나서는 한편 정씨가 훔쳐 불태웠다는 시험지를 쓰레기통에서 발견하지 못한 점을 들어 이미 이 시험지가 이들 공범을 통해 제3자의 손에 넘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하오 부천시 중구 심곡1동 617의140 광희아파트 1동 402호 이씨의 집을 수색했으나 도난당한 시험지는 발견하지 못했다. 검찰은 또 사건현장인 교무처 전산실에서 장문 1점과 지문 1점을 채취,감정한 결과 지문은 이대학 경비과장 조병술씨(56)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장문은 학교 관계자등 교무처 출입이 가능한 사람들의 것과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검찰은 정씨의 장문과 비교하기 위해 정씨의 장문을 채취,경찰청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검찰은 정씨가 시험지도난사건이 밝혀진 지난21일 상오7시쯤 학교 뒷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이 학교 구내식당 종업원의 진술에 따라 경찰관 8명등을 동원,정씨가 훔친 시험지를 묻었을 것으로 보이는 학교뒤 야산을 수색했으나 시험지나 범행에 사용한 사무용칼등 증거물은 찾아내지 못했다.그러나 정씨가 산에 오르내렸다는 것은 제3의 공모자와 사전에 약속해놓은 장소에 시험지를 갖다 놓거나 땅에 묻었을 가능성이 높아 24일에 다시 수색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 차량 4대 잇따라 방화/인천 석남동서

    【인천=이영희기자】 22일 상오 인천시 서구 석남1동 519 일대에 주차돼있던 차량 4대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상오 1시1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1동 519 현대장여관앞 길에 주차됐던 이운균씨(45·상업·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소유 서울6로2502호 베스타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 일부가 불탔다. 10분후인 이날 상오 1시20분쯤 1차 화재현장에서 4백여m 떨어진 인천시 서구 석남1동 457 부성장여관앞 길에 주차된 이남호씨(32·상업·서울 도봉구 수유3동)의 서울5고1655호 베스타승용차에서 다시 불이 났다. 또 이날 상오 1시30분과 1시38분쯤에도 1차 화재현장에서 1백여m 떨어진 남북기업앞 길에 주차된 경기5도2699호 베스타승용차(운전자 이건재·27·회사원·경기도 시흥시 신천동546)와 경기8라1647호 4·5t트럭(운전자 신갑식·21·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970의9)에서 잇따라 불이 나 이들 차량을 전소 시켰다. 경찰은 이날 화재사건 현장을 서성이던 서모씨(35·인천시 서구 석남동)가 이들 차량에 잇따라 방화를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수사중이다.
  • 전철 또 고장… 27분 운행 중단/어제 하오 송내역서

    【부천=이영희기자】 18일 하오 1시25분쯤 경기도 부천시 남구 송내역 구내에서 서울 성북역을 떠나 인천으로 가던 제133호 전동열차(기관사 이세민·39)가 고장을 일으켜 27분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전동차 승객 2천여명이 하차,요금 환불을 요구하는등 소동을 벌였고5개 열차가 연·발착했다. 철도청은 전동열차가 송내역 구내로 들어와 정지하는 순간 전동차와 전력공급선이 맞닿는 곳의 접지 불량으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인천대교수 43명 농성/총장 조기퇴진 진상규명등 요구

    【인천=이영희기자】 인천대 교수협의회(회장 장석우·교육학)는 16일 하오2시 대학본관 5층 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를 열고 ▲박재규총장 퇴임에 대한 진상규명 ▲재단비리에 대한 정부의 대책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의 조치가 있을때까지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교수협의회는 또 재단측이 교수협의회에서 총장선출을 하도록 한 현재의 규정을 개정,오는 20일 교수회의에서 후임총장을 선출하려하자 이에 맞서 장학식교수(59·경제학)를 만장일치로 총장후보로 선출,재단측에 통보했다.
  • 중동아파트 특별분양 미끼/백여명에 2억대 사취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지검 수사과는 16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신시가지에 신축중인 아파트를 특별분양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무주택자 1백여명으로부터 2억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방상훈씨(48·민자중앙위원·부천시 중구 고강동 49)를 사기 및 공문서위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 88년 4월 「김포공항 항공기소음 세입자대책추진위」 위원장으로 있을 때 부천 중동신시가지아파트 신축계획이 발표되자 김모씨(46·부천시 남구 심곡동)등 1백여명에게 자신이 부천시 공영개발사업소로부터 신축아파트 물량의 20%에 대한 분양권을 따놓았다고 속인뒤 이들로부터 특별분양에 따른 사례비 명목으로 1인당 3백만∼1천2백만원씩 모두 2억6천7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새벽 3곳서 연쇄 화재/인천/철학관 숙소등 태워

    ◎경찰,20대 방화용의자 검거 【인천=이영희기자】 13일 새벽 인천시 남구일대에서 방화로 보이는 3건의 화재가 연쇄적으로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상오3시25분쯤 남구 용현3동 490 온세대교회앞 쓰레기통에서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20분뒤인 3시45분쯤에는 이곳에서 5백m 떨어진 용현3동 453 운명철학관 2층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건물 일부를 태워 89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낸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에앞서 이날 상오1시52분쯤에는 남구 용현3동 491앞 길에 세워둔 서울7아 1205호 탱크롤리 차량의 앞좌석에서 불이 나 앞좌석 전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이날 상오4시쯤 연쇄 화재사건 현장부근인 용현3동 450 육군 모부대소속 백승주씨(28)사택에 무단 침입,유리창등을 파손한 윤모씨(22·무직·김포군 검단면 마전리 186)를 붙잡아 조사하던중 윤씨의 옷에서 심한 기름냄새가 나고 라이터등을 소지한 점과 3번째 화재현장 인근 주민들이 화재현장에서 군부대 사택쪽으로 도주하는 사람을 목격했다는 제보에 따라 윤씨의 범행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 돈 받고 운전자교육 조작/교통안전협 인천시지부

    ◎성적 높여 수료증… 벌점 낮춰줘 【인천=이영희기자】 도로교통안전협회 인천시지부(지부장 심재윤·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316의 3)가 교통법규위반등으로 교통벌점기준을 초과해 교정교육을 받으러온 운전사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교육을 받은 것처럼 서류를 조작,벌점을 낮춰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안전협회는 교육을 마친뒤 평가하도록 되어있는 시험에서도 80점이상으로 조작해 20일간의 면허정지를 없애주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온 변모씨(43·인천시 남동구 도림동)등 운전자들에 따르면 안전협회 인천지부는 지난달 28일 상오10시쯤 각종 교통법규위반및 사고로 기준벌점 30점을 초과해 교정교육을 받으러 온 변씨를 비롯,20여명한테 한사람당 6만∼8만원씩 받고 3시간짜리 교정교육을 받은 것처럼 서류를 허위조작해 줬다』는 것이다. 변씨는 『교육접수마감시간이 임박한 이날 상오10시쯤 협회직원이 접근,6만원씩만 내면 교육과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해주겠다고 해 각자 돈을 주자 20여분뒤에 교육필증과 면허증을 교부해줬다』고 말했다.
  • “외로운 노후” 2명,가족 모른새 사망

    ◎가정불화·부인과 사별뒤 혼자 살다/인천 두곳서 뒤늦게 발견 【인천=이영희기자】 외롭게 혼자 살아오던 70대와 50대 남자가 각각 숨진뒤 오랜시간이 지나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지난 3일 하오5시40분쯤 인천시 남구 숭의2동 177의 8 이덕심씨(72)가 방안에서 심하게 부패된 채 숨져있는 것을 막내아들(24·충남 천안시 다가동)이 발견했다. 막내아들은 『혼자 생활하는 아버지에게 15일전부터 여러차례 안부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아 이날 찾아와 보니 방문이 안으로 잠겨있었고 아버지는 방안에서 숨져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슬하에 3형제를 둔 이씨가 4년전 부인과 사별한 뒤 혼자살아 오다가 숨졌으며 사인은 뇌졸중이었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하오10시35분쯤 인천시 중구 도원동 23 이은익씨 집에 혼자 세들어 살던 박동진씨(56·부동산중개업)가 방안 전기담요위에 누운채 숨져 있는 것을 둘째아들(26·회사원·인천시 서구 가좌동)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씨의 사체는 일부 부패돼 있었고 입과 코에서 피를 흘린채였으나 외상은 없었다.경찰조사결과 숨진 박씨는 부인,두아들과 함께 살다 가정불화로 집을 나와 3년전부터 혼자 생활해 오다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 2천5백원 절취기도 여 종업원 협박/1천9백만원 갈취

    ◎4년간 괴롭힌 식당 여 주인 구속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지검 강력과는 22일 2천5백원을 훔치려던 여종업원을 협박,4년여동안 1천9백여만원을 뜯어온 인천시 남구 주안8동 996의7 먹거리식당 주인 허정순씨(45·여·인천시 남구 주안8동 문헌연립 가동 302호)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갈)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86년 11월말쯤 자신이 경영하는 식당 여종업원으로 일하던 이모씨(36·여·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가 손님으로부터받은 비빔밥값 2천5백원을 훔치려한 사실을 알고 자인서를 쓰게 한뒤 『돈을 훔치려 했으니 동부경찰서에 고소하겠다』면서 『하루에 1만5천원씩 10개월동안 4백50만원을 주면 없었던 일로 하겠다』며 협박,지난 87년11월13일 이씨로부터 4백50만원을 뜯어냈다는 것이다. 허씨는 이어 지난 10월22일 이씨를 찾아가 『1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절도사실을 식구와 동네사람들에게 알려 창피를 주고 재고소해 감옥살이를 시키겠다』고 협박,5백만원을 빼앗는등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1천9백50만원을 뜯어왔다는 것이다.
  • 대우자동차 조업중단/부평공장 이틀째 재고 1만3천여대 쌓여

    ◎25일부터 재가동될듯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시 북구 청천동 190 대우자동차(대표 김태구) 부평공장이 차량의 재고누적과 업계불경기로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조업을 전면 중단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동안 한달 평균 르망 1만3천대,에스페로 5천대,트럭 2천대 등 모두 2만여대의 각종 차량을 생산해왔으나 최근 자동차업계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수출·내수불황이 겹치는 바람에 1만3천여대의 재고가 쌓여 부득이 조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3일 정기휴무일로 쉬며 오는 25일부터 조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 김포 쓰레기 매립장 1단계 완공

    ◎서울·과천등 20개 시·군 쓰레기 처리/1백23만평 규모… 위생매립방식 채택 【인천=이영희기자】 서울시를 비롯,과천·수원·김포시등 경기도내 20개 시 군의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게될 김포쓰레기매립장의 1단계공사가 2년 2개월간의 공사끝에 마무리돼 20일 하오 정원식 국무총리,권이혁 환경처장관,이재창경기도지사,황명수국회보사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공사비 3백40억 보상비 4백50억등 총 7백90억원을 투입,완공한 이 쓰레기매립장은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해안간척지에 조성되는 6백30만평 규모의 수도권 쓰레기매립장 5단계공사중 제1단계로 1백23만평 규모에 앞으로 5년간 4천7백만톤의 쓰레기 매립이 가능하다. 환경처는 난지도등 기존매립지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해온 점을 감안해 김포매립장에는 위생매립방식을 채택,이를 위해 기반토목시설로 빗물및 오수차단시설과 제방을 건설했으며 오염방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수 오염방지시설,1일 처리용량 3천5백t규모의 오수처리시설 1개소,가스처리시설등을 갖추었다. 매립장은 오수가 바다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바다쪽에 높이 2 5m의 제방을 10.7㎞에 걸쳐 세웠으며 해안언덕쪽에는 두께 2㎝의 고무판을 깐뒤 쓰레기 2m∼2m40㎝,복충토(연탄재·흙)를 15∼40㎝씩 번갈아가며 32m 높이까지 쌓아올리도록 설계됐다. 매립장바닥에는 자갈을 깔고 그아래에 침하폐수배출시설을 설치했으며 매립이 끝난 지역에는 가스배출관을 묻어 가스 폭발을 방지하도록 했다.
  • “여자친구와 청산”/10대,흉기살해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중부경찰서는 13일 인천시 남구 옥련동139 김모군(17·무직)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12일 하오11시쯤 인천시 중구 용동178 청자식당앞길에서 술집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알게된 원모군(16·남구 동춘동236)에게 자신이 사귀는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요구하다 원군이 반항하자 갖고있던 흉기로 가슴과 목등을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 1억대 헤로인 발견/인천항 국제터미널서

    【인천=이영희기자】 11일 하오 2시30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검사장내 대기실 쓰레기통에서 시가 1억2천여만원 상당의 헤로인 65g이 발견,인천세관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날 상오 11시55분쯤 인천∼중국 위해(위해)간을 정기운항하는 골든브리지호를 통해 입국한 4백78명을 대상으로 통관검사를 하던중 마약탐색견이 검사장내 대기실 구석에 설치된 쓰레기통에서 헤로인 65g이 위장약 비닐봉지에 담겨 고사리뭉치와 함께 버려져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세관은 이날 입국한 4백78명에 대한 탐문조사를 하는 한편 이들중 국제마약밀매단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
  • 근로자 80명 집단 식중독/인천 한라중공업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시 중구 항동7가104의1 한라중공업(주)(대표 정몽국)근로자 80여명이 구내식당에서 식사후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이중 총무과 황의준씨(27)등 30여명이 인천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 27일 낮12시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귀가,하오8시쯤부터 갑자기 고열과 함께 구토·설사등 식중독증세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인천시와 회사측은 이들의 구토등 가검물을 채취,원인을 조사중이다.
  • “건축비위 폭로” 협박,금품갈취/신문사 사장등 6명 구속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지검 특수부 임성기검사는 26일 건축공사장을 찾아 건축주들에게 비위사실을 기사화하겠다고 협박,금품을 갈취해온 김포군 김포읍 김포생활뉴스사 사장 오세만씨(33)와 부사장 이강진(40) 편집국장 이훈구씨(44) 특집부장 이치중씨(30) 등 간부6명을 공갈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광고국장 유재준씨(5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김포군 통진면 서암리 다가구주택건설현장을 찾아 사전공사라고 협박,건축주 박모씨로부터 3차례에 걸쳐 광고비명목으로 5백여만원을 갈취하는등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모두 2천3백15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콜레라 발생 늑장보고/인천중앙길병원 고발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시는 콜레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견됐음에도 불구,관할보건소에 이를 즉시 신고하지 않은 인천중앙길병원을 26일 인천지검에 형사고발했다.
  • 설계도면등 훔쳐 경쟁사로 옮겨/「산업스파이」 4명 구속

    ◎인천·부산서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지검 수사과는 15일 경쟁 회사가 개발한 특수 파이프 제조기계 제작도면을 빼내 13억5천여만원 상당의 제품을 생산,판매해온 경기도 부천시 남구 괴안동102(주)서해기공 대표 최본림씨(34·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37)를 14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최씨로부터 서해기공 이사직과 회사 주식 15∼30%를 받는 조건으로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가 개발한 파이프 제조기계 제작 도면을 훔쳐낸 최병호씨(42·전신화공업사 품질관리부장)와 이제관씨(35·〃설계과장)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부산=장일찬기자】 부산경찰청은 15일 자신이 근무한 회사에서 기계설계도면과 각종 기술기밀을 빼내 옮겨가기로 한 회사에 넘겨준 사하구 신평동 525 (주)유창정밀 공무과장 곽덕원씨(36·사하구 신평동 111의136)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사주한 동보파이프 대표 김병수씨(58·부산진구 전포1동 686)를 절도교사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곽씨는 (주)유창정밀의 중요기계설치업무를 담당해 오면서지난해 3월초 동보파이프 대표 김씨로부터 기계설계도면을 빼내오면 새로 설립하는 공장의 공장장으로 채용하고 5년간 이익금의 5%(월1천5백만원 가량)를 배분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지난 4월말까지 구입비용이 3억6천만원상당인 유창정밀의 기계설계도면 6백여장을 빼내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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