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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작년 고용유지금 신청 1만건… 전년의 3.3배

    기업들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건수가 1만 1000건을 넘어섰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건수는 1만 1667건에 이른다.전년의 3500건에 비해 233% 증가한 것이다.특히 지난해 10월 469건에 불과했으나 11월 1329건, 12월에는 무려 7464건이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업체가 감원 대신 일정 기간 이내에서 휴업을 실시하거나 유휴 인력에 대한 훈련 및 휴직,인력 재배치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정부로부터 수당과 임금,훈련비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4분의3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이날 대전지방노동청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첫 지방청장회의’를 열고 최근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원활한 지급 등 기업지원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비정규직 사용연한 연장 논란 확산

    고용 유연성 확보인가,근로기준 악화인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정책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국·민주 등 양대 노총은 “고용시장의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핑계로 근로조건만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올해의 주요 업무로 비정규직법의 사용 연한을 현재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겠다고 6일 재차 확인했다. 또 고령자의 최저임금을 낮추고, 해고요건을 완화하는 등 근로기준법도 손질할 방침이라고 했다. 중소업체가 외국인 근로자 대신 내국인으로 대체할 경우 장려금(?) 성격의 지원금도 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이 현재 악화일로에 있는 고용시장을 안정시키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필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해고와 재취업 등이 보다 쉽게 이뤄지도록 고용 유연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명분이다. 정부의 주장대로 고용 유연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재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은 “기업에 내외부적인 고용 유연성을 보장해 주는 법적장치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경총 등 사용자측은 수년째 국내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언급하며 제도개선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고용 유연성을 위한 제도개선이 본질을 벗어났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학계·경영계가 주장해온 고용 유연성은 정규직의 해고를 현재보다 쉽게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핵심인데 정부는 비정규직, 고령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의 근로조건을 제한하는 데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병유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열린 한 토론회에서 “비정규직법이나 최저임금제에 손댄다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고용의 질을 떨어뜨려 고용을 확대한다는 정책은 고용 창출 효과도 불확실하고 근로빈곤층만을 확대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금의 상황이 외환위기 때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에도 정부의 대책은 그때의 방식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 또한 높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인턴사원 등 공공임시일자리 창출방식의 고용창출 정책은 외환위기 당시의 방식과 너무나 흡사한데 최근의 고용시장 상황은 그때와 다르다는 것이다. 이시균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위원은 “정·비정규직 문제나 대·중소기업간의 격차, 수출과 내수의 격차 등 사회전반적인 양극화가 외환위기 당시보다 훨씬 심하다.”면서 “외환위기 때처럼 임시직 일자리 창출보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구조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원은 “고용서비스와 취업시장이 겉돌고 있는 만큼 고용지원센터의 역할을 현재보다 더 강화하고 직업능력을 위한 교육의 질도 한층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주대환 ③ “사회민주주의 떴으면”

     -선거에 다시 나가라고 하면.  “그런 것이 된다는 건 대안 야당이 만들어진다는 것일 테고요.매우 어려운 곳에 총알받이로 나가라 그러면 예를 들어 박근혜 지역구 나가라 그러면 해야지요.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어디 아주 좋은 곳을 골라 가겠다 그런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이 저희 세대들의 역할 아닌가.”  -지식인 사회에 호소할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생각 자체가 어떻게 보면 1900년대식 사고란 비판도 있던데요.또 우리 지식인 그룹이 희생이랄까 사회적 책무를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는지.  “지식인 범위가 참 애매합니다만 우리나라만큼 대학 이상 고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사회도 없지 않습니까.그런 사람들은 지식인 마인드를 갖고 있습니다.어느 정도 공공의 이익에 대한 관심이 내 개인에 대한 이익과 관심만이 아니라 지식인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결정적 기준이 될텐데.옛날 선비가 그런 사람들이 꽤 있다고 생각을 하지요.하는데 그들이 조직화돼 있거나 많은 역할을 할 것인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제 한계겠지요.저로선 생각이 거기 밖에 못 미치니까.제가 속한 사회집단에 그외 진보적 세력이 나온다면 또 환영할 일이지요.젊은 세대들에 대해선 제가 잘 모르고.”  -자제분들 얘기가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던데.  “큰 아들은 제대하고 나서 미 플로리다 주립대를 졸업합니다.작은 애는 울산 과기대에 수시 합격했습니다.큰 애는 사업하는 후배가 저하고 얘기를 나누다가 그 친구가 사업을 하게 된 동기가 친일한 사람들의 자손들은 교육을 잘 받아 잘 살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대우를 못 받아 못 산다는 얘기를 역사책에서 보고 사업을 하면서 돈을 벌면 노동운동 하는 선배들 자식들 교육을 시켜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해서 제가 전화번호만 적어줬더니 그날부터 그 집 애처럼 미국으로 보내버려 공부를 시켜줬지요.중간에 사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행스럽게 공부를 다 마쳤지요.  작은 애는 전액 장학생이거든요.아들 둘이를 고등학교까지 학비를 댄 셈이지요.대학 교육은 각각 다르게 해결했지요.”  -대한민국으로부터 큰 빚을 지신 거네요.(웃음)  “제가 돈을 벌어본 기억이 까마득하거든요.정상적인 월급을 받아본 게 82년도인가 그랬는데.공장을 다니며 돈을 벌긴 했지만 전과자니까 오래 안정적으로 하질 못했지요.수익이란 게 부정기적이고,원고료 강연료 친구들의 후원이라든지 들쑥날쑥한 건데.제 처는 생계를 책임지고 애들 하고 했지만 저 자신은 안 굶어주고 산 것만 해도 감사하지요.곰곰이 생각해보면 한국이란 나라가 전국민의 노력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저같은 사람도 굶어죽지 않았다,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것은 제가 뭐 격렬하게 반정부 투쟁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칠레 같은 데에선 많은 사람들이 죽었잖아요.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죽고 다친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언론이라든지 야당의 역할 언론의 역할,그러니까 시끄럽잖아요.우리나라에선.그런 것이 가진 힘.상대적인 얘기다.절대적 미화하자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 북한에선 수용소라든지 인권 문제 라든지 심각하지만 야당이 없고 언론이 없단 말입니다.조용히 처음 세워질 때 북한쪽이 남한보다는 도덕적으로 우월한 분들이 세운 정권인데 불과 몇십년 만에 도대체 인간 자체에 대한 의문이 드는 거거든요.군자가 독재하는 것보다 소인배들이,선의를 갖지 않는 이들이 상호 감시하고 견제하고 그러는 게.소인배들이 선의를 가지지 않는 이들이 그렇게 나쁜 일은 못하지 않느냐 제도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장석준이나 젊은 분들 잘 이해 못한거 같은데 제 깨우침은 인간 본성과 관련된 철학적 문제다.제도는 인간 서로를 불신하게 만들어놓았다.감시하고 삼권분립해놓고 그것도 부족해 헌법재판소도 있고 언론도 있고 서로 감시해놓게 해놓았다.이런 걸 새삼 깨닫고 발명한 인류의 선조들에 대해 감탄하고 하는 게 요즘 얘기의 핵심이지요.”  -책에서 ‘오래된 미래’를 읽고 이게 무슨 의미일까 굉장히 깊게 생각했는데요.  “고등학교때 교과서에서 정치 경제 국민윤리 교과서에서 3권분립을 예사로 읽었잖아요. 그게 오랜 인류 역사 경험의 누적으로 발명된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는 거지요.그런 것을 가볍게 볼 수 없다.그래서 현대 민주주의 제도.삼권분립이나 의원독립,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귀중하게 생각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고민이 형성된 시기를 꼬집는다면.  “아무래도 그런 것은 동유럽 사태 또 소련 공산당이 야당이 된 일들, 말하자면 공산주의 일당 독재체제들이 무너진 시점에 집중적으로 문제의식이 심화된 거겠지요.  이영희 선생님이 1992년 초 연세대 장기려기념관에서 강연하셨는데 인간관을 말씀하셨거든요.그 뒤로부터 매해 그 논문을 읽을 때마다 새롭게 그 의미가 다가와 그런 게 아닌가.그래서 공산주의와 사회민주주의는 인간관을 달리 하는 것이잖아요. 공산주의는 다소 이상주의적인 인간관에 기초하는 거거든요.”  -책을 보면서 엉뚱하게 생각됐던 게 혈연 지연 학연 등 삼연 얘기였다.단순히 정치적 입지를 위해 그런 것인지.  “솔직히 말하면 모든 정치하는 사람들은 선거에 나가면 제 아무리 좌파고 제 아무리 근본주의자라 해도 혈연 지연 학연을 찾게 됩니다.설사 선거 후에 빠이빠이 할지라도 투표날까지는 찾게 됩니다.현실인데요.그 짓을 하다보니까.처음엔 그냥 했지요.정당화,변명을 하고 싶잖아요.변명이지요.제가 원칙적이지 못한 데 대한 변명인데 학연 같은 경우 저로선 서울대 학연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니라,초등학교 동창생들의 도움을 주로 받았거든요.마산에 서울대 동창생 많지도 않아요.그런데 초등학생 동창생들은 정말 밑바닥,온갖 직업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학벌이 찬란 화려하지 못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동창도 의미도 깊은 거거든요.어울리면서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거든요.다른 사람들하고 달라요.비록 힘이 없는 야당의 조그만 지구당이잖아요.굉장히 예의를 차려요.낙선 의원이라고 주 의원이라고 합니다.예의를 차립니다.요즘 고생 많네 권영길 의원하고 잘 지내시죠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서 잘 얘기 안해요.좋은 얘기 해주면 지지하는구나 착각하면 안되지요. 불알친구들하고 자기 마음 그대로 얘기해버려요.소주 두어잔 하면 초등 동창생들은 다른 사람들하고 달라.그렇게 해갖고 온갖 얘기를 하면서 그러면서 대중 마음 읽게 되고 알게 되는 고마움도 있습니다만. 동창생들과의 만남 통해 한국사회가 가진 특징을 봤다고 생각합니다.전국민이 같은날 초등학교에 입학한 동창생 동기들이라 이겁니다.1954년생 전쟁 후 태어난 아이들이 60년인가 61년인가 3월 같은 날에 입학하잖아요.부자가 있고 가난한 집 애가 있어 운동화를 신었냐 고무신을 신었냐 차이는 있겠지만 다 동창생이고 거기다 다 공립학교다.전세계 이런 경우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누가 뭐 큰 차 타고 다니면 “차 샀네.사업 잘 되는가 보네.” 말하자면 그저 그냥 그렇게 나도 뭐 돈벌면 할 수 있는 일이고 하고 싶은 일이고.저 사람은 할 수 있는데 저 사람과 나는 사회적으로 완전 다른 계급에 속해 저 사람 하는 일과 내 일이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잖아요.이게 독특합니다.한국이란 나라는 참 이상한 나라다.계급이 형성되지 않았다. 계급이 없다. 이런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됐어요. 학연이란 것도 그런 사회의 독특한 현상 중의 하나가 아닌가.그냥 친구라고 어울린다 말이지요.신분이 달랐다면 그럴 수 있었겠습니까.  -갑자기 아프가니스탄 출신 작가가 쓴 ‘연을 쫓는 아이들’이란 소설이 떠오르네요.철학적 소신이나 좌우명이 있다면.  “제일 큰 영향은 부처님의 생애를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초입에 접한 게 인생의 방향을 바꿔버린 겁니다.저로선 부처님 예수님 이런 분들에 큰 영향이 미쳤던 것 같고요.요즘 생각해보면 칸트의 불가지론,말하자면 물 자체는 인식할 수 없다.젊은 시절에는 인식 못했지요.참으로 사람의 인식에는 한계가 있는 거구나 이런 생각을 요즈음 많이 합니다.데카르트적인 사고에서,합리주의에서 경험론으로 많이 넘어가지요.칸트는 대륙 합리주의에서 출발해서 경험론 받아들여 인식론 재구성했거든요.저도 경험론에 많이 관심을 갖고 경험론 사고를 수용하고.거의 그쪽으로 내 사고방식 간다.늙었으니 자연히 그렇게 가야죠.”  -좀 더 쉽게 설명하시면.  “이런 것이 될 것 같습니다.예를 들면 중국 공산당이 당헌에 규정해놓았겠죠.맑스레닌주의를 중국 현실에 창조적으로 적용한 모택동 사상을 주된 이념으로 한다,그럼 그게 진리란 얘기거든요.진리가 있고 세계는 인식을 한 것이지요.이걸 진리라고 파악한 겁니다.그런데 교과서 있는 대로 해보니까 수백만의 인민이 굶어죽더라는 겁니다.집단 농장하고 인민공사하면 생산력 확확 발전해 엄청난 풍요의 세상 만들어야 하는데 거꾸로 굶어죽거든.등소평이 그래서 울면서 호소한 거지요.이 식량난을 해결하고 인민의 배를 채우는데 책에 있으면 어떻고 없으면 어떠냐.토지 나눠주자 안 되면 실패하지 않았냐. 이게 경험이란 것. 경험론자의 약점은 설명을 다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합리주의자는 촥~설명해. 딱 떨어지지요.책 보면 맞아. 근데 그게 안 돼. 진리는 밀어놔두고 정치 현실에서는 굶어죽는데 등소평은 우선 나눠주고 보자 .다음에 또 어떻게 하더라도. 우선 안되겠다.배를 채우자. 이게 흑묘백묘론이잖아. 한가한 상황에서 한 얘기가 아니지요.수백만 인민이 굶어죽는 상황에서 한 얘기지요.그런 경험론은 그런 것이 아닌가. 진리와 정치 실천의 문제를 구분짓는 것라고나 할까요.진리의 인식이란 문제를 유보하는 것 아니면 진리 인식에 대해서 내 인식의 한계를 인정하는. 난 물 자체를 인식할 수 없다. 이성의 오만을 버린,내가 뭐 똑똑하고 뭐 천재고.우리 선조들 논리가 맞다고 틀림없다 그러니까 우기고.인민이야 굶어 죽던 말던 계속 간다. 이건 아니라는 거지.경험론의 태도는 항상 겸손하게 진리는 잘 모르겠다고. 우선 당장 인민을 살려야 겠다. 그런 태도를, 생각을 40대 후반 50대 넘어가면서 바꾼 것 같애요.처음에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에 공산당 일당독재들이 무너지고 현실 사회주의권 무너지고 그럴 때만 해도 맑스레닌주의 아니구나 라고 많은 생각을 했고 사회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지고 했지만 십수년 흐르면서 더 깊은 철학적인 문제가 있구나 인간간의 문제 인식론의 문제 진리관의 문제까지 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된 거지요.그런 것을 백.  책에서 다못한 얘기.앞으로 이런 방향 준비?  역사를 이런 관점에서 써봐라라고 누가 제안했습니다.며칠 전에 누군가. 역사교과서 가지고 논란 많으니. 뉴라이트와 같다고 하잖아요. 뉴라이트 역사 인식하고 나는 많이 다른데 다른 이들이 같다고 하니 써보라 해서 생각 중입니다.그것에 관해 써볼까. 생각하고 있지요.”  -뉴레프트 운동의 요체를 세가지로 정리한다면.  “뉴레프트라 하면 공산주의,프롤레타리아 독재노선과 분명히 구별되는,확실히 다른,어중간하게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게 아니라 중도좌파 민주주의를 통한 사회주의.자연히 그래서 대중을 계몽하고 이끄는 게 아니라 대중의 뜻에 따르는 좌파.그 다음에 국가에 대해서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부정하는 것은 무정부주의고.무정부주의적인 국가를 긍정하고 그 긍정적 역할을 인정하는 좌파가 사회민주주의의 핵심 아닐까.”  -장점을 말씀하시면.  “사회민주주의라는 게 역사 오래됐습니다. 이념은 경험이 풍부합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실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교과서가 없어요.스웨덴 다르고 덴마크 다르고 독일 영국 호주 뉴질랜 다 다르다.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사회민주주의는 해석의 폭이 넓다. 폭넓은 사람들이 그 깃발 아래 같이 모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사회민주주의가 한국 대안야당의 깃발 새로운 이념으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사회민주주의는 굉장히 다양한 경험과 이론을 포용할 수 있는,포용력 있는,다양한 경험 가진 그런 것이기 때문에 좁고 편협하고 일직선으로 좍 있는 이념이 아니거든요.사회민주주의가 어떤 지식인들과 대중을 하나의 방향으로 모을 수 있는 정치이념으로 훌륭한 점을 갖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새해엔 사회민주주의가 떴으면좋겠습니다.사회민주주의가 대한민국에서 부각됐으면 좋겠습니다.”  -약점은 없는지요.  “결함이 있지요.지식인들한테 매력이 없어요. 지식인들에게는 이게 애매하잖아요.뭐 이론도 뭣이 맘에 안 들어요.더 큰 약점은 유럽 선진국에선 이미 현실이 돼버린 겁니다. 그 나라의 사회당 노동당 사민당들은 다 보수정당들입니다.자기들이 1세기 전에 내세웠던 강령을 거의 다 실천해버렸어요.오바했어요.초과달성해버렸습니다.이거 지키는 데 급급하거든.그 나라의 좌파 지식인들은 성에 안 차니까 최첨단의 좌파 이론 내놓고 실천도 하잖아요.녹색당 같은 더 좌익 정당이 나타나고, 그 나라의 뉴레프트란 그런 운동들을 말하는 거거든요.그곳의 사민당이 실현한 것을 기초로 더 나아가는 것이고요.  그럼 우리 지식인 입장에서 보면 세계 최첨단 지식인들이 생산하는 담론을 보고 읽고 참여하고 싶은데ㅡ너 왜 후진국에서 산다고 한다고 다른 나라에선 50년 전의 얘기를 하고.별 재미가 없잖아요.시차가 많이 나잖아요.지식인들에게 신선하게 와 닿지 않아요. 그런데 대중들에겐 그게 가져올 직접적인 혜택 복지제도로서 생활상에서 당장 죽을 판인데 실업급여라든지 모든 것이 당장의 생활상에 절박한 요구인데 반해 지식인에겐 신선하게 다가오지 못하는 게 큰 약점이지요.그래서 뭐랄까 한국사회에서 어려움이 많이 있고,아예 예전의 맑스레닌주의 같으면 이론 정합성 쌈빡함 이런 것이 있고, 유럽의 뉴레프트라고 하면 첨단의 멋진 그런 것도 있는데.이건 밋밋하거든.큰 약점이지요. 그래서 지식인들에게 한국의 현실. 당장 이 겨울에 추운 서민 대중들의 생활상의 요구로 돌아가자,돌아가서 지적인 욕구에 충족이 덜 되더라도. 최첨단 이론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좀 하고, 유학갔다와서 그런 선생들한테 배워와 그런 연구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렇게 하되,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문턱까지 왔지만 사회정치적으로 후진국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 현실에 밀착해서 하고 싶은 사람들은 또 하자,그게 지식인들에 대한 호소지요.한국 현실에서 하자.세계 일류 이론을 내놓지 못하더라도 하자.이런 얘기입니다.”
  • [인사]

    ■금천구 ◇3급 승진 △부구청장 이정문 ◇4급 승진 △주민생활지원국장 성은재 ◇4급 전보 △행정관리국장 김찬 ◇5급 승진 △사회복지과장 이일삼△민원봉사〃직무대리 신완수△도시디자인〃 직무대리 최봉주 ◇5급 전보 △총무과장 김운△주민생활지원〃 황석봉△보건위생〃 류배옥 ■마포구 ◇4급 승진 △기획재정국장 채진묵△건설교통〃 조한영 ◇5급 승진 △교통지도과장 선우근△아현동장 최희균△도시계획과장 임경선 ◇5급 전보 △감사담당관 장종환△총무과장 김기석△공보관광〃 이수복△자치행정〃 김석원△문화체육〃 이수병△민원여권〃 안흥기△재무〃 김종선△전산정보〃 이의택△세무1〃 정영열△세무2〃 황동연△가정복지〃 강창수△환경〃 정인호△주택〃 박도식△도시디자인〃 박영우△교통행정〃 정원배△보건위생〃 유병열△용강동장 고상문△염리〃 구본수△신수〃 조용순△서교〃 이영희△합정〃 김종철△망원1〃 박인기△망원2〃 이용근△상암〃 구병태
  • 올 마지막 국무회의 무슨말 오갔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한승수 국무총리,국무위원 등이 올해를 결산하는 발언과 소회를 밝혔다.다음은 발언록. ▲이명박 대통령 (올 한해)후회도 있고 보람도 있었다.발전하는 조직은 어려움속에서 배우는 만큼 같은 실수를 두번하지 않아야 한다.새 정부 출범 이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놀라서 소심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오히려 담담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어려움도 겪었지만 밋밋할 때보다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일한다는 게 어찌 보면 보람이고 행복일 수 있다.좀 더 투철한 사명감과 의식을 갖고 전도사 역할을 해달라.그래야 공직사회가 따라 온다.국무위원들은 자기가 맡고 있는 분야의 현안에만 몰두하지 말고 고개를 들고 밖을 봐야 한다. ▲한승수 국무총리 과거에는 정상들이 외국에 나가면 조마조마할 때가 있었는데 이 대통령은 대외관계에서 리드를 잘 하시기 때문에 자랑스럽고 나라로서도 복된 일이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오랫동안 교수생활을 하면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게 습관이었다.국무위원이 되고 나서 일찍 일어나게 됐다.좀 익숙해졌지만 아직 잠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과거 왕조시대 호조판서를 포함해 역대 재무책임자로서 가장 돈을 많이 써 본 사람에 속할 것이다.(추가경정예산 등을 비롯해)원 없이 돈을 써본 한해였다. ▲김경한 법무장관 경제위기 속에서 박진감 있는 대처를 해 국민이 호응하는데 이런 대처가 진작 있었으면 하는 반성을 해 본다. ▲김하중 통일부장관 나만 유일하게 상대가 없었다.내년에 남북관계를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쇠고기파동 때 우울증에 걸릴 뻔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여러 이슈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쇠고기 파동을 겪으면서 신뢰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절감할 수 있었다. ▲이영희 노동부장관 분규가 예전보다 적고 빨리 해결된 것은 비정치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각자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이 대통령에게 짐이 되지 않고 힘이 되는 각료가 되자. ▲정정길 대통령실장 압축성장과정에서 누적된 문제들이 분출하면서 사회전반에 불신풍조가 확대되고 있다.그래서 약간의 정부의 잘못된 틈이나 실수가 확대되는 경우가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뉴스플러스] 실업급여기간 최장 1년으로 연장

    정부는 대량실업사태 등을 우려해 특별연장급여 기준을 완화하고,실업급여 수급기간도 8개월에서 1년으로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최근 고용시장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데 따른 근로자 생활안정을 위해 이 같은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한편 이달 들어 매주 1000여개의 기업들이 고용유지지원금(근로자 해고 전 정부에 지원을 요청)을 신청하고 실업급여 신청 건수도 늘어나는 등 고용지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뉴스플러스] 취업알선료 자율화 추진

    이영희 노동부장관이 9일 취업알선료를 자율화하는 등 민간부문의 일자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경제난으로 불거지고 있는 실업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08년 일자리찾아주기배가운동 촉진대회’에서 “그동안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이 양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영세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민간부문 일자리 서비스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를 위해 이 장관은 직업안정법을 개정해 구인기업에 상한제(3개월 임금의 10% 이내)로 규제하고 있는 취업알선료를 자율화해주기로 하고 입법화 수순을 밟고 있다.
  • 원더걸스 유빈 “시트콤 도전 어렵지만 재밌어”

    원더걸스 유빈 “시트콤 도전 어렵지만 재밌어”

    인기그룹 원더걸스 유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 유빈은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며 “처음에는 첫 연기 도전에 긴장하기도 했지만 스태프와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유빈은 지난 1일 밤 10시에 진행된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극본 최진원 외, 연출 권석 외) 녹화에 참여 무사히 첫 연기 도전을 마쳤다. 이에 유빈은 “에어로빅 버전 ‘노바디’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대사가 많아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먼저 출연한 원더걸스 멤버 소희에게 연기에 대해 지도를 받았냐는 질문에 “녹화 전까지만 해도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분이 오신다’의 관계자는 “유빈이 바쁜 스케줄에도 촬영에 임해주는 등 녹화에 열심히 였다.”며 유빈의 첫 시트콤 도전에 합격점을 줬다. ’그분이 오신다’에서 유빈은 극 중에서 입원한 ‘이영희’(서영희 분)를 대신해 ‘이영희의 아침부터 춤바람’을 진행하며 ‘전 PD’(전진 분)에게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한편 ‘그분이 오신다’는 원더걸스의 소희가 카메오로 출연해 정재용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등 다양한 카메오가 등장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청대는 실물경제]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 3배↑

    # 중소기업으로 플라스틱 창호를 제조하는 S사는 최근 노동부로부터 1억 460여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다.대신 근로자 133명을 3개월여간 감원하지 않기로 약속했다.산업용 PCB를 생산하는 대기업 A사도 230여명의 근로자를 일정기간 감원하지 않는 조건으로 고용유지지원금 4170여만원을 받았다.이처럼 근로자의 고용을 일정기간 유지하는 조건으로 지원해 주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고용유지지원금은 실업급여 증가,취업자수 감소 등과 함께 고용시장의 사정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 지표 가운데 하나다.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건수는 모두 1312건으로 10월(446건)에 비해 3배로 늘었다.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0건에 비해서는 6배로 급증했다.올 들어 지금까지 지급된 고용유지지원금은 모두 278억원으로 월평균 24억∼25억원 정도였다.하지만 지난 10월부터 갑자기 20% 정도가 늘어나 28억 32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고 11월에는 31억 4000만원으로 평소보다 30% 정도 늘어났다.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한 기업체는 대부분 자동차,전자 등 제조업 분야의 종소기업으로 파악됐지만 대기업들도 일부 포함됐다.지역별로는 부산이 지난달 4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인지방 383건,대구 172건,광주 146건이었다.서울은 47건으로 비교적 적었다.이들 업체는 감원 대신 일정 기간 이내 휴업을 실시하거나 유휴 인력에 대한 훈련 및 휴직,인력재배치 등을 해주는 조건으로 정부로부터 수당과 임금,훈련비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4분의3까지 지원받는다.노동부 관계자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청 증가는 최근 들어 고용사정이 더 나빠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12월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노동부는 이날 전국지방관서장회의를 열고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수준 및 한도액 상향 조정 여부를 논의하고 실업급여 지급시간도 1시간 연장하고 고용 관련 예산은 내년 상반기 중 60% 이상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급증함에 따라 내년도 관련 예산을 당초 347억원에서 583억원으로 대폭 증액한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지난 IMF 위기 때처럼 구조조정으로 인력을 먼저 감축하기보다 고용을 유지하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한총리 “건설부문 내년까지 5조원 투자”

    한승수 국무총리는 19일 “내년 말까지 건설 부문에 5조원을 투자하는 등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새벽 이영희 노동부 장관과 함께 남구로역 인근 인력시장을 방문해 일용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이같이 말하고 “이는 일용근로자 등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해 임금체불을 예방하고, 건설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어 “정부로서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기대에 미흡한 줄 안다.”면서 “현 상황이 어렵고 힘들지만 정부와 근로자 모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와 관련, 총리실은 “남구로역 인근 새벽 인력시장에서는 유료 직업소개소 30여곳, 길거리 인력시장 10여곳이 일용근로자 취업알선을 하고 있다.”며 “전국의 일용근로자는 10월 말 기준으로 214만 2000명에 달하며 기업 구조조정과 도산, 건설경기 위축으로 취업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부고]

    김호영(현대해상 부사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5정장학(HS한솔이사 대표)씨 별세 인학(한국수력원자력 감사)씨 동생상 종학(한국증권업협회 총무팀장)씨 형님상 서희(학생)근수(〃)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03이양섭(사업)일환(더페이스샵코리아 마케팅본부 상무)승환(사업)씨 부친상 27일 한국원자력의학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970-1549편완식(세계일보 문화부장)씨 빙부상 26일 일본 도치기현 약사사, 발인 29일 오전 9시 011-9268-3450박형래(사업)씨 부친상 김선희(서울시설공단)씨 시부상 최경환(국민은행 돈암동지점 부장)권후상(사업)이영희(국토해양부 공항안전담당관)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65조원복(동양종합금융증권 고객자산운용팀장)씨 부친상 26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42)257-4863이경형(한국금융연구원 검사역)씨 부친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590-2557
  • [국감 중계-환노위] 국정원·경찰청 국감개입 의혹 제기돼 파행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발전노사정 위원회 등 4개 기관에 대한 국감이 파행을 빚었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국정원·경찰청의 국감 개입 정황이 드러나는 자료를 제시했고, 이에 민주당 등 다른 야당들이 함께 반발하면서 감사가 오전부터 중지됐다. 홍 의원이 입수한 부산지방노동청의 ‘수감일정 세부사항’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각 지방노동청은 매일 국감 종료 2시간 내에 청와대, 국무총리실은 물론 국정원과 경찰청에 의원 발언 및 질의, 증인 발언, 폭로성 질의 여부 등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보고하게 돼 있다. 홍 의원은 “국정원과 경찰청이 국정감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다른 야당 의원들과 국감 상황 보고에 대한 법적 근거를 따졌다. 이에 노동부 송영중 기획조정실장은 “과거 수년 전부터 관행적으로 해왔다.”고 답변했다. 결국 야당 의원들은 진상 확인을 요구하면서 국감을 거부했고, 추미애 위원장도 “관행이라는 말 자체가 있을 수 없는 말”이라며 정회를 선언했다. 정회 직후 민노당 홍 의원과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국감을 할 수 없다.”며 이영희 노동부 장관, 김성호 국정원장,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즉각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꾸렸고, 민노당은 국정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이날 오후 열린 3개 교섭단체 간사 협의에서 야당은 노동부 장관을 출석시킨 뒤 진상을 파악하자고 주장했지만 한나라당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이날 국감은 파행으로 얼룩졌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내년 스타일 ‘한눈에’

    내년 봄·여름 유행을 볼 수 있는 ‘2009 봄·여름 서울패션위크’가 18∼25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펼쳐진다. 8일 동안 지춘희, 이영희, 우영미, 장광효, 송지오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41명이 참가해 내년 트렌드를 제안하는 ‘서울컬렉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국내외 바이어들을 끌어들일 ‘서울패션페어’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 진행한다는 것.‘아시아 패션 허브, 서울’을 슬로건으로 삼고 아시아의 패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 출신 디자이너들을 초청했다. 영국에서 활동하다 이제 제법 이름이 난 한국 출신 부부 디자이너 ‘스티브 제이 앤드 요니 피(Steve J & Yoni P)’를 비롯해 베트남, 일본, 인도 출신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 또 유명 패션 저널리스트 다이앤 퍼넷과 프랑스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이자 명품 아트디렉터인 펠릭스 부코브자가 초청 연사로 나서는 ‘글로벌 패션 포럼’에서는 세계 속 한국 패션의 위상과 세계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무대를 볼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청담동 패션복합문화공간인 데일리프로젝트와 드빌 화수목 등 두 곳에서 21∼25일 ‘신진패션디자이너 페스티벌’이 열린다. 입장권은 7000원으로 인터넷(www.ticketlink.com)과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fashionweek.org)나 02)3670-4531로 문의.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가족부 △사회복지정책실 연금정책관 최희주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장 승진△종로산업정보학교 최길호△숭인중 홍영호△전농중 송희면△연희중 김희옥△영남중 조정환△오남중 김윤형△오류중 김동섭△온곡중 이덕환△강일중 안건섭△방산중 이영희△경서중 한보상△성재중 최남순△서일중 이선희△강현중 곽근철△광진중 배정숙◇초빙 교장△강북중 추명희◇교장 전직△경인고 장춘길△서울체육고 주남수△세현고 김정중△여의도여고 이준순△영신고 김승재△자양고 김세진△청담고 윤명숙△경기공고 김상빈△덕수고 이상원△을지중 장우석△봉은중 이기봉△신구중 이정민◇교장 전보△무학여고 이재춘△수도여고 천행엽△강서공고 권대섭△서울산업정보학교 정영수△아현산업정보학교 허화병◇교감 승진△신현고 주남수△창동고 현우종△서부교육청 박종천△서부교육청 고화순△남부교육청 곽종훈△남부교육청 김현식△북부교육청 어학선△북부교육청 강주기△강동교육청 구광서△강동교육청 허익배△강서교육청 김경호△강서교육청 한재근△강서교육청 이영숙△강서교육청 김문혜△강남교육청 한동석△성동교육청 이창섭△성동교육청 우호병△성북교육청 김금진◇교감 전직△가락고 심현각△가락고 이현자△광남고 마희창△구정고 김원기△금옥여고 윤민자△면목고 강전옥△삼성고 김병혁△여의도고 나승표△영등포고 김광영△영신고 윤웅호◇교감 전보△경인고 김종화△경일고 박동균△광양고 이광진△독산고 손경순△둔촌고 양운용△창덕여고 윤인섭△창동고 김승익△성동여자실업고 황성희△강동교육청 엄종훈△강동교육청 황종근△강서교육청 장경선△강남교육청 최치영◇교육전문직(관급) 승진(장학관)△평생교육국 이정곤△강서교육청 정만섭△학교체육보건과 최성식△서부교육청 김태수△동작교육청 이서희◇교육전문직(관급) 전직(장학관)△북부교육청 한익섭△강동교육청 홍성남△중등교육정책과 김용호△교육과정정책과 김온호△직업진로교육과 강연흥△직업진로교육과 조재순△직업진로교육과 이조복△동부교육청 김성수△서부교육청 옥현종△강남교육청 임종근(교육연구관)△과학전시관 고영현△과학전시관 이연우△학생교육원 장영기◇교육전문직(관급) 전보(장학관)△중등교육정책과 이상덕△중부교육청 신영철◇교육전문직(사급) 전직(장학사)△직업진로교육과 주소연△중부교육청 안재민△강동교육청 신상열△강서교육청 양승욱△성북교육청 조상주(교육연구사)△학생교육원 임병태△과학전시관 김규상△교육연수원 박정란△학생교육원 백운진◇교육전문직(사급) 전보ㆍ전직(장학사)△정책기획담당관 황재인△정책기획담당관 안윤호△중등교육정책과 윤여복△중등교육정책과 유석범△교원정책과 하태진△동부교육청 김출배△서부교육청 나영자△북부교육청 신남수△강동교육청 강미임△성동교육청 최성곤△성북교육청 최형철(교육연구사)△교육연수원 이정란△교육연수원 성덕현 (초등)◇교장 승진△남정초 고성남△도봉초 권천석△면남초 권희성△서정초 김규태△동자초 김선례△가주초 김성수△일신초 김연화△홍제초 김용례△오봉초 김중희△사근초 김춘아△금옥초 김화용△진관초 김희순△신흥초 남정섭△두산초 류승현△성서초 문인화△신대림초 문흥숙△강남초 박인배△역촌초 백학송△남명초 송봉선△중흥초 신동식△신내초 신용규△수락초 신하균△혜화초 안영옥△오정초 안종란△홍은초 염갑선△잠전초 이명환△중광초 이영화△창원초 이인환△잠신초 이창근△동원초 이풍우△원효초 임영희△잠일초 장상전△서이초 장은상△신상계초 정종빈△염동초 정충국△당중초 조성수△방일초 한규칠△대청초 황장범△양남초 강학구◇초빙 교장△방화초 김영익△정곡초 박진석△염강초 안성철△영림초 이경희△재동초 이도선△탑산초 전인향△연지초 조영철◇교장 전직△돈암초 김대성△동의초 김원규△청구초 성기옥△반원초 진장관△잠현초 김해충△은명초 양금정△문창초 유영삼△영풍초 최평구◇교장 전보△연가초 김철규△잠실초 남대현△우이초 배종용△사당초 송승현△한남초 윤영민◇교감 승진△강남교육청 강향옥△강동교육청 강혜숙△북부교육청 고남숙△북부교육청 고승순△강서교육청 기길섭△북부교육청 김대수△강동교육청 김영임△서부교육청 김용옥△서부교육청 김정남△강동교육청 김태순△서부교육청 박경숙△동부교육청 박영규△북부교육청 박장희△중부교육청 박찬욱△성북교육청 서숙년△성동교육청 성 화△강동교육청 송만수△남부교육청 송준헌△동작교육청 신경수△동작교육청 오영근△성북교육청 오인균△북부교육청 우종희△강서교육청 원용진△남부교육청 유창종△성북교육청 유춘만△강남교육청 윤경희△강동교육청 윤주심△강동교육청 윤향종△북부교육청 이성희△성동교육청 이안례△강남교육청 이영자△북부교육청 이영희△강서교육청 이은주△강남교육청 이임선△강남교육청 이진숙△강남교육청 이희자△강남교육청 장순양△강서교육청 장옥연△서부교육청 전본수△동부교육청 정무영△성북교육청 조한선△동작교육청 조희자△남부교육청 주천봉△동작교육청 최길자△강서교육청 최덕호△동작교육청 최선희△중부교육청 최영주△서부교육청 최재인△강동교육청 태양선△동부교육청 현인숙△서부교육청 홍영복△북부교육청 권혁주△성동교육청 김진희△동부교육청 김홍미△강서교육청 박래준△서부교육청 이재우△남부교육청 정성림△동작교육청 채주식△서부교육청 한기천△강동교육청 함혜성△성동교육청 홍은경△강동교육청 황미석◇교감 청간 전보△성동교육청 강명제△강동교육청 김인숙△성동교육청 송신자△동작교육청 이경재△중부교육청 이진희△강동교육청 지화영◇교육전문직(관급) 승진(교육장)△북부교육청 조학규△중부교육청 김점옥△동작교육청 정종구△성북교육청 신입철(원장)△학생교육원 최익대(과장)△교원정책과 김영기(학무국장)△동부교육청 임점택△강서교육청 이춘혜(분원장)△가평교육원 오효숙◇교육전문직(관급) 전직(분원장)△대천임해교육원 강수일(장학관)△공보담당관 유영환△초등교육정책과 김종만(초등교육 과장)△강남교육청 변용주◇교육전문직(사급) 전직(장학사)△초등교육정책과 김호산 △강남교육청 유선주△서부교육청 이경자△동작교육청 이동재△교원정책과 최재광△북부교육청 박정수△강동교육청 성준현△남부교육청 이미경△동부교육청 이정우△북부교육청 전용재△강남교육청 정환용(교육연구사)△교육연수원 김유상△교육연수원 박왕준△학생교육원 한만섭◇교육전문직(사급) 전직ㆍ전보(장학사)△강동교육청 김미숙△남부교육청 고승은△성동교육청 라민호△동부교육청 서금화△북부교육청 최규애△강남교육청 최미숙△동부교육청 김월규△교원정책과 오시형△강동교육청 오언석△초등교육정책과 유정원△성동교육청 이동섭△과학ㆍ영재교육과 이숙주△성동교육청 이효임△강서교육청 전옥출(교육연구사)△교육연수원 김홍식△교육연구정보원 윤영진 YTN (보도국) △뉴스기획팀장 상수종△편성운영〃 김원배△정치부장 윤두현△경제〃 황선욱△사회1〃 김형근△사회2〃 임종열△문화과학〃 강흥식△스포츠〃 이양현△국제〃 이동헌△해외방송팀장 송경철△뉴스1〃 김호성△뉴스5〃 한영규△영상편집〃 이화용(기술국)△중계팀장 이창준△제작기술〃 임영선 연세의료원(의료원)△기획조정실장 전재윤△홍보〃 금기창△의료정보〃 김남현△사무처장 남궁기△의과학연구〃 김응권△대외의료협력본부장 안영수△발전기금사무국장 김원호△심장혈관병원장 장병철△안이비인후과〃 이정권△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장 조우현(의과대학)△교무부학장 윤주헌△학생부학장 전우택△교학부학장 신전수△연구부학장 박영년△영동부학장 윤동섭△교무부장 김재우△학생〃 서경률△교학〃 구성욱△임상연구지원〃 박승우△연구정책개발〃 김철훈△영동〃 박민찬(의대 연구소장)△임상의학연구센터 이종두△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 조우현△산업보건연구소 노재훈△심혈관연구소 장양수△기도점액연구소 윤주헌△의학사연구소 여인석(치과대학)△교무부학장 서정택△학생부학장 김희진△교학부학장 최병재(간호대학)△교무부학장 김선아△학생부학장 김수△교학부학장 오의금(간호대 학과장)△임상간호과학과 유지수△가족건강관리학과 김희순△간호환경시스템학과 이태화△간호정책연구소장 유지수(보건대학원)△교학부원장 지선하(간호대학원)△교학부원장 유일영(국민고혈압사업단)△의료사업부 부단장 정남식(세브란스병원)△기획관리실장 장진우△이식외과장 김유선△감염관리실장 이경원△가정간호사업소장 김남규△호스피스실장 서창옥△신장병센터장 이호영△임상시험〃 박민수△의료기기평가연구센터 김원옥△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최영득△의료기술품질평가〃 박종철△산업보건의원 부소장 원종욱(치과병원)△진료부장 이근우△교육연구〃 최성호△보존과장 노병덕△보철〃 문홍석△구강악안면외과〃 차인호△교정〃 유형석△소아치과〃 이제호△치주〃 최성호△원내생진료실장 이기준△중앙기공〃 심준성(심장혈관병원)△진료부장 장양수△심장혈관외과장 박영환△마취통증의학〃 곽영란(안이비인후과병원)△진료부장 이성철
  • [인사]

    감사원 ◇4급 승진 △전략감사본부 총괄팀 황해식△〃 감사2팀 박석구△〃 감사4팀 권오복 이길후△특별조사본부 총괄팀 강성수△〃 감찰정보팀 허구△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 박진원△〃 제3과 염호열△산업·환경감사국 제1과 김재환△〃 제2과 이영희△〃 제3과 진영규△건설·물류감사국 제1과 이강민△〃 제2과 김태경△〃 제3과 배정량△사회·복지감사국 제2과 이정순△〃 제3과 이광우△〃 제4과 천광재△행정·안보감사국 제2과 박준현△〃 제4과 정진석△자치행정감사국 총괄과 최원오△〃 제1과 윤의식△〃 제2과 이희두△감사청구조사단 민원조사팀 이시백△〃 제1팀 이진열△〃 제2팀 이상천△기획홍보관리관실 이용출△품질관리담당관실 이범△재심의담당관실 남수환△감찰관실 김학순 서울시 ◇2급 전보△서울신용보증재단 파견 김충민 ◇3급 전보△서울시정개발연구원 파견 최진호△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직무대리 이항구△행정국 박인규 유대식 ◇4급 전보△홍보기획관실 홍보담당관 김선순△경영기획실 창의담당관 유재룡△고객만족추진단 민원조사담당관 김광례△경쟁력강화본부 문화산업담당관 윤귀성△고용창업담당관 김정선△복지국 식품안전과장 최호권△원산지관리반장 김홍국△문화국 체육진흥과장 박종수△도시교통본부 도로행정담당관 이해우△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김용근△서울시립대 총무과장 김삼봉△행정국 조규일 김홍기 김형규 권해윤 임질택 김화태△감사관실 조사담당관 직무대리 권오혁△경쟁력강화본부 관광진흥담당관 직무대리 한영희△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담당관 직무대리 양인승△ 교통지도담당관 직무대리 신대현△한강사업본부 사업기획부장 직무대리 김명용△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정진우△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이회승△교통방송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마채숙△서울복지재단 파견 여장권△서울시여성가족재단 파견 우정훈△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파견 이문희△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파견 이계헌△푸른도시국 공원조성과장 최광빈△조경과장 이용태△자연생태과장 직무대리 최윤종△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장 김준기△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 이광세△도시철도설계부장 고동욱△품질시험소장 강민수△도시교통본부 성동도로교통사업소장 윤석우△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 직무대리 전용형△마곡개발과장 직무대리 박상돈△물관리국 물재생계획과장 직무대리 안병직△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부장 직무대리 석순동△남부도로교통사업소장 직무대리 장석대△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공무부장 직무대리 백현식△한강사업본부 특화사업부장 직무대리 이종규△도봉구 전출 심재홍△한국상수도협회 파견 김연수△디자인서울총괄본부 도시경관담당관 윤혁경△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장 진희선△주택국 건축과장 박성근△노들섬문화시설건립과장 직무대리 김영근△관악구 전출 김승원△서초구 전출 권창주 파이낸셜투데이 △부사장 겸 편집국장 李度勳 미디어오늘 △편집인 김철수
  •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대구 달성군 유가면 가태리에 사는 이영희(54·여)씨는 34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천사 엄마’다. 이씨의 딸은 직접 낳은 첫째딸 은정(30)씨부터 올 4월에 새 식구가 된 막내딸 예은(1)이까지 34명이다. 지난 1991년부터 친부모와 같이 살 여건이 안 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와 한가족으로 지냈다. 부모의 세심한 배려없이 지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보고 마음이 아파 하나 둘씩 직접 데려와 돌보기 시작한 게 계기가 됐다. 친부모가 다시 데려간 아이들까지 합하면 그동안 그녀가 돌본 아이는 40여명에 이른다. 원래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이씨는 “예전에 직장 다닐 때는 밤에 틈틈이 이웃집 아이들 공부도 가르쳐 주곤 했다.”며 “그런 것들이 지금 생활에 대한 일종의 준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보통 밥은 30인분 이상씩 짓는다는 이씨의 손길이 요새는 더욱 분주하다. 방학이라 아이들이 모두 집에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많아 언제나 같은 옷, 같은 신발, 같은 과자를 한 보따리씩 들고 다니는 이씨는 며칠 전에도 방학기념 여름옷 장만을 하며 같은 남자 옷과 여자 옷을 거의 20벌쯤 샀다. 이씨는 “아이들이 사춘기 때 말다툼을 하고 방문을 쾅 닫을 때가 가장 마음이 아프다.”며 ”그래도 모두 착하고 밝은 아이들 덕분에 행복감에 젖어 산다.”고 말했다.그는 “어떤 아이는 ‘엄마, 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이야기해요. 정말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랐으면 좋겠다.”고 작은 소망을 털어놓았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정준섭(재미 의사)기섭(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교수)태섭(포쉬스포츠 부사장)경섭(재미 사업)씨 모친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90 노성균(강원민방 영서본부 기자)씨 조모상 29일 충남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11-9809-1104 김희일(런던대 교수·백석대 교수)희본(인도 거주ㆍ사업)희완(경복대 교수)희중(코트라 글로벌코리아 차장)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95 이경희(춘해보건대학 사회복지과 교수)씨 별세 29일 부산전문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6시30분 (051)312-4444 이영희(전 삼척탄좌 부사장)씨 모친상 김현철(SBS 도쿄지국장)씨 처조모상 28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31)384-2465 이정필(재미 의사)정명(경희대 명예교수)정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이사)정희(한국어머니군선교회 회장)씨 모친상 고왕인(미션컴먼그라운드 이사장)조대연(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빙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2
  • 강기갑, 민노당 새 대표에

    농민운동가 출신 재선 의원으로 촛불정국에서 대중들에게 ‘강달프’라는 별명을 얻은 강기갑 의원이 25일 민주노동당 대표가 됐다. 강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당 대표 선출대회 결선투표에서 1만 2208표를 얻어 68.3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결선 경쟁자였던 이수호 의원은 5637표로 31.57%를 득표했다. 강 대표는 지난 5월27일 원내대표로 선출된 바 있어 당분간 또는 임기 동안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겸임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수호·오병윤·박승흡·이영순·우위영·최순영·이영희·최형권 최고위원이 강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했다. 강 대표는 당선이 확정된 뒤 “국민주권시대, 자주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 길거리 정치에서 골목으로, 광장에서 사랑방을 파고드는 지역정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정규직 문제를 풀지 못하면 지방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 “진보적인 인사들을 적극 영입하고 당내 간부들을 적극 키워 2010년 지방자치선거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탁상머리, 관료주의를 벗어나 현장에서 뛰고 실천하는 기풍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17대에 원내 진입에 성공, 지지 기반을 넓혀야 할 과제를 안고 있는 민노당은 ‘강기갑 체제’가 도래함으로 인해 새롭게 관심을 모았다. 우선 17대 때 민노당이 비례대표로 ‘발굴’한 강 대표가 18대에 자력으로 국회에 입성한 데 이어 대표까지 맡게 되면서 민노당이 ‘자생력’을 인정받을 근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지난 총선을 앞두고 진보신당이 분리돼 나간 뒤에도 내홍이 여전한 점을 감안하면 강 대표가 안게 된 숙제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강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과수 농사를 지으며 한국가톨릭농민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을 통해 농민운동을 했다. 중간에 6년 동안 수도자의 길을 걷기도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논의가 이뤄진 17대 국회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총 69일 동안 단식을 벌인 그는 오직 농민만을 생각하는 의정 스타일 때문에 주목받았다. 지난 4월 18대 총선에서는 경남 사천에서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꺾고 당선됐다. 부인 박영옥씨와 3남1녀. ▲경남 사천 ▲사천농업고등학교 ▲가톨릭농민회 회장 ▲전농 부의장 ▲17,18대 의원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강기갑 1차 우세 이어갈까

    강기갑 1차 우세 이어갈까

    민주노동당 차기 당 대표를 놓고 강기갑(왼쪽 사진) 의원과 이수호(오른쪽) 혁신·재창당위원장이 결선투표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민노당은 지난 13∼17일까지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을 치렀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인 두 후보를 대상으로 20∼24일까지 결선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9명의 지도부엔 두 후보를 포함, 오병윤·박승흡·최순영·이영순·우위영 후보가 일반명부 최고위원으로, 노동부문 이영희·농민부문 최형권 후보가 찬반투표를 통해 지도부에 안착했다. 전체 선거권자 3만 7321명 중 1만 8997명이 투표에 참여해 50.9%의 투표율을 기록, 가까스로 과반을 넘겼다. 1차에서 강 후보는 7798표(41.7%)로,3814표(20.17%)에 그친 이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섰다. 당초 양강 구도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강 후보의 압승이었다. 당이 처한 위기를 대중 정치인의 리더십으로 돌파해주길 바라는 표심으로 분석된다. 이에 호응하듯 강 후보는 “결선후보를 통해 당원들이 보다 더 국민 속에 뿌리를 내리고, 대중정당으로서 양극화를 해결하고, 평화통일을 이뤄내는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이 후보측은 재창당 의지가 알려지지 못했다는 자평 속에 결선에서 집중 쟁점화시킨다는 각오를 비쳤다. 이 후보는 “결선 과정도 당원과 함께하면서 당을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민주노동당의 중요한 역할이 될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민노당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세 차례의 방송토론을 진행한 뒤 24일 최종 결선 투표함을 연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민노당 ‘경선 속으로’

    민주노동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경선 레이스가 4일부터 시작된다. 전날 마감된 당 대표 후보에는 이수호 혁신재창당위원장과 강기갑 의원, 박승흡 대변인, 오병윤 전 광주시당 위원장, 이영순ㆍ최순영 전 의원, 유덕상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상현 당 기관지위원장, 우위영 문예위원장 등 9명이 등록했다. 여성 할당인 이영순·최순영 전 의원, 우위영 문예위원장 등 3명과, 노동(이영희 민주노총 정치위원장)·농민(최형권 전농 정치위원장) 할당을 제외하면 후보 6명 가운데 다득표자 4명이 지도부에 합류한다. 정파 대립구도가 형성되지 않은 데다 당내 주요 지역연합인 경기동부·인천·울산에서 자체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조직장악 여부가 관건이다. 대표 경선의 판세는 강기갑·이수호 후보의 양강 구도라는 것이 중론이다. 강 의원은 쇠고기 정국의 최대 스타라는 유명세에 힘입어, 이번 경선을 통해 정치적 입지를 굳히겠다는 복안이다. 경기동부연합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보다 당내 조직세가 강한 편이다. 하지만 현재 원내대표라 의회 투쟁에 몰두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당초 당 대표 1순위로 꼽혔던 이 후보는 민주노총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진보대연합을 주장하며 외연확대를 통한 당 쇄신을 강조해온 만큼, 통합형 리더십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울산연합의 결집도가 강한 편이다. 그러나 강 후보에 비해 내부 조직세가 약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민노당 2기체제를 대표할 이번 경선의 주요 변수는 당 혁신 방향이다. 이 후보가 제기해온 진보대연합이 대표적이다. 좌향좌·우향우 논쟁으로 요약된다. 진보신당과 통합민주당 개혁세력까지 아우른다는 구상이라 외연확대엔 도움이 되지만 당 정체성 약화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있다.이와 관련, 후보로 출마한 박승흡 대변인이 “당을 더 타협적인 쪽으로 이끄는 길은 일시적으론 외연을 넓힐진 모르지만 결국 당을 공중분해시킬 것”이라고 공격했다. 민노당은 오는 13∼17일 투표를 거쳐 최다득표자를 당 대표로 선출한다. 최다득표자가 과반에 미치지 못할 경우 다수 득표자 2명이 결선투표를 거쳐 당 대표에 오른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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