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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다문화가정 축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5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다문화 가정 800여명을 초청해 ‘이주민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무지개 축제’를 열었다. 현대·기아차그룹이 매년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현대·기아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대학생 15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축제는 각 나라의 고유놀이가 어울린 놀이마당, 글로벌 청년봉사단 등이 준비한 다양한 나라의 전통음식이 제공된 나눔마당, 태권무 공연과 이어달리기 등 단체활동, 공연이 열린 화합마당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쌍용차 오늘 운명의 날

    쌍용자동차의 생사(生死)를 판가름할 잣대가 6일 법원에 제출된다. 쌍용차는 실사를 맡고 있는 삼일회계법인이 6일 법원에 기업가치 조사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쌍용차를 파산시켜 자산을 팔 때의 ‘청산가치’와 계속 운영시켜 수익을 올릴 때의 ‘존속가치’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나은지에 대한 결과가 담긴다. 법원은 이 보고서를 채권단 등 관계인에게 열람시킨 뒤 오는 22일 제1차 관계인 집회를 열고 존속이냐 청산이냐를 결정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1차 집회에서 회생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은 낮고 오는 9∼10월쯤 2차 집회에서나 회생 여부가 최종 확정될 전망”이라면서 “그동안 구조조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자금 지원 등을 받아 C200 등 신차를 개발하면 회생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산 가치에 더 무게를 두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이미 쌍용차는 60%가량 자본잠식 상태다. 때문에 채권단과 정부 안팎에서는 자동차 연관 산업이나 지역 경제 여파 등을 고려해 ‘상하이차와의 관계 정리 후 제3자 매각’ 등 대안이 제기되고 있다. 설령 존속가치가 높게 나온다고 해도 노조의 반발을 또 넘어야 한다. 노조는 구조조정에 반대하고 있다. 현재 쌍용차는 전체 직원 7130여명 가운데 37%에 이르는 2646명을 감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8일엔 노동부에 정리해고를 신고한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파업까지 불사한다며 맞서고 있다. 7일에는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결의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판매량(내수·수출)이 3월에 비해 41% 증가하면서 회생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버핏의 포스코 투자법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정보를 어떻게 얻을까? 5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버핏은 포스코 발행주식의 4.5%가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국민연금(6.4%), 전략적 제휴업체인 신일본제철(5%)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버핏은 포스코의 대주주이지만 유독 이 회사에 대해서는 드러내놓고 정보를 구하지 않는다. 주말에 투자대상 업체를 불쑥 찾아가는 등 투자대상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극성을 떠는’ 평소의 행보와는 영 딴판이다. 포스코 투자가 공개된 2007년 이후 리셉션 등 행사를 제외하고 버핏 회장이나 그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측과 포스코 고위 관계자가 개별적으로 만난 적은 거의 없을 정도다. 버핏이 지난 3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스코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철강업체”라며 극찬하긴 했지만 정작 직접 접촉해 얻은 정보는 없는 셈이다. 버핏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포스코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버핏이 경영진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금감원 공시 시스템과 포스코 홈페이지, 한국신용평가 기업정보망서비스 등을 통해 우리 회사의 각종 경영·재무 현황과 실적, 사업계획 등 정보를 파악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기아차 ‘쏘울’ 미국서 좋은 광고상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파를 타는 쏘울의 TV 광고가 최근 ‘동물을 인도적으로 대하는 시민 모임(PETA)’으로부터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 PETA는 세계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회원과 지지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쏘울 광고는 쳇바퀴를 도는 햄스터들 사이에서 한 햄스터 가족이 쏘울을 타고 유유히 거리를 질주하는 내용으로, 동물 학대 없이 광고를 촬영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그린경영-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량 2012년 조기 실용화

    [그린경영-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량 2012년 조기 실용화

    현대·기아차가 그린카(친환경 차량) 개발의 선두 기업으로 올라서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블루 드라이브(Blue Drive)’, 기아차는 ‘에코 다이내믹스(Eco Dynamics)’라는 이름의 친환경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그린카 전쟁에 뛰어들었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2003년에 환경경영을 핵심경영전략으로 삼고 2010년 세계자동차산업 환경부문 ‘톱 5’ 진입을 위한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식’을 업계 최초로 실시했다. 2005년에는 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환경기술연구소’를 설치했다. 같은 해 국내 처음으로 친환경 폐차 처리장인 ‘자동차 리사이클링 센터’도 준공했다. 연간 4000대를 처리할 수 있다. 현대차는 “기존 폐차 처리 과정에서 불완전하게 회수되던 각종 액상류, 가스를 85% 이상 회수해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내·외장품 재활용률은 80%를 웃돈다. 현대차는 유럽연합(EU) 및 아시아 등에서 2015년 달성 목표로 삼고 있는 재활용 및 에너지회수율 95%의 조기 달성을 통한 ‘자동차의 자원 순환’을 주요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를 그린카(친환경 차량) 양산의 원년으로 삼았다. 하이브리드차는 기존 내연기관에 ‘전기모터-배터리’의 동력을 결합시켜 연비를 높이는 동시에 배출가스를 줄인 차량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차’의 출시 시점을 올 하반기로 앞당겼다. 현대차는 오는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LPG연료)’를, 기아차도 9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시판한다. 현대차는 “국내의 경우 LPG 공급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연료비도 휘발유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해 유류비 절감 효과 극대화 차원에서 LPG 하이브리드차를 먼저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미국 등 북미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 이후에는 집에서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Plug-in) 하이브리드차’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차량의 경우도 2012년에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2년 1000대, 2018년 3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바이오(식물성) 디젤 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차량은 옥수수, 유채, 야자수, 콩 등에서 추출한 기름을 넣고 달릴 수 있다. 현대차는 기존 디젤 연료에 바이오 디젤을 5% 혼합해 운행이 가능한 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EU기준에 부합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바이오 연료 혼합률을 최대 30%까지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 가솔린에 에탄올을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가변연료자동차(FFV:Flexible-fuel Vehicle)와 에탄올 85%를 연료로 사용하는 ‘E85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차량 연비 개선을 위한 신(新)엔진 개발, 신자동변속기 개발, 경량화 등 ‘그린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그룹의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하이브리드차 부품 연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 차량 핵심부품 기술개발에 오는 201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하고 관련 연구인력도 200여명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구동모터와 통합패키지모듈(IPM)에 대한 양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구동모터는 기존 일반차량의 엔진 역할을 분담하고, IPM은 전기모터 및 배터리 제어기능은 물론 배터리 전압을 저전압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또 위해물질 유발을 억제하는 제품 개발 및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그린경영-포스코] 자원은 유한하고 창의는 무한하다

    [그린경영-포스코] 자원은 유한하고 창의는 무한하다

    ‘자원(資源)은 유한(有限)하고 창의(創意)는 무한(無限)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에는 이같은 ‘친환경 슬로건’이 집채만 한 크기로 걸려 있다. 포스코가 짧은 시간에 ‘영일만 기적’을 만들어 내고, 글로벌 위기로 휘청거리는 글로벌 경쟁 업체들과 달리 흑자를 기록하며 세계 톱 클래스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는 저력이 이 글귀에 담겨 있다. 포스코가 단순 철강회사에서 벗어나 연료전지 및 태양광 사업, 탄소배출권 사업 등 새로운 ‘그린 비즈니스’ 신화 창조에도 전력질주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2월 취임 후 ‘환경경영’을 최우선적인 경영 철학으로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의 사업 환경은 환경과 경제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녹색성장추진사무국’도 신설했다. 특히 정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모든 임직원이 ▲금연 ▲자전거 타기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생활속 ‘녹색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그린 에너지’에서 찾는다. 이 가운데 첫손가락으로 꼽는 분야가 포스코의 출자사인 포스코파워가 진행 중인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이다. 연료전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8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800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코파워는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연료전지 분야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 포항시 영일만항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연간 50㎿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생산한다. 일반 주택 1만 70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존 최대 규모인 미국 코네티컷주 FCE사의 2배에 이른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투입되는 에너지량 대비 발전량인 발전효율이 47% 수준이다. 태양광의 발전 효율 17%, 화력발전 30%에 견줘 월등히 높고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도 크다. 포스코 포항 및 광양제철소는 소비하는 전력량의 80%를 에너지 재활용 기술을 이용한 자체 발전으로 충당한다. 에너지 및 자원·용수 재활용률은 99%에 이른다. 포스코는 2007년 파이넥스(FINEX) 상용화 설비를 성공적으로 가동, 세계 철강 기술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차세대 혁신 제철 신기술이다. 복합발전기는 가스 터빈과 스팀 터빈을 결합해 놓은 형태다. 부생 가스를 연소시켜 1차로 가스 터빈을 돌리고 이때 발생한 열을 회수해 2차로 고압 증기를 생산해 증기 터빈을 또 한 번 돌리는 것이다. 용광로로 쇳물을 뽑아내는 6개 단계에 비해 3개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발전 효율이 최대 20%나 높다. 원료가공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도 최소화할 수 있다.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CDM은 친환경 설비를 갖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광양시 수어댐에서 공급받는 하루 17만t의 용수를 이용한 소수력(小水力) 발전설비도 갖췄다. 이 발전소는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부터 CDM사업 승인을 받아 앞으로 10년간 2만 6000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오는 9월에는 포항제철소에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이 공동으로 투자한 회전로상식 환원로 공장(RHF:Rotary Hearth Furnace)이 완공된다. 이 공장도 CDM항목 등록을 추진 중이다. 공장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연간 16억원의 전력 판매수익과 함께 16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자동차 등록대수 전체 가구수 첫 ‘추월’

    자동차 등록대수 전체 가구수 첫 ‘추월’

    우리나라의 자동차 총 등록대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 가구수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980년 가구당 자동차 대수는 0.07대에 불과했지만 28년 만에 가구당 1.0대가 넘는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 됐다. 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국내 자동차 총 등록대수는 1679만 4287대로, 통계청이 파악한 전체 가구수(1667만 3162가구, 추정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우리나라의 가구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0.07대(1980년), 0.12대(1985년), 0.30대(1990년), 0.65대(1995년), 0.84대(2000년), 0.97대(2005년)로 증가를 거듭해왔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3월 다시 전체 가구수 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이는 자동차 등록대수보다 가구수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조만간 가구당 평균 자동차 수는 다시 1.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자가용 승용차 등록대수만을 비교했을 때는 2008년 말 현재 1248만 3809대로, 가구당 평균 0.75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승용차 보유대수는 1980년 0.03대에서 1990년에는 0.18대, 2000년에는 0.56대로 증가해왔다. 자동차 1대당 인구는 작년 말 현재 전체 인구 4860만 7000명이 1679만 4287대를 보유, 1대당 2.89명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1대당 인구는 협회가 등록대수를 공식 집계하기 시작한 1966년 599.11명에서 181.93명(1975년), 72.24명(1980년), 36.65명(1985년), 12.63명(1990년), 5.32명(1995년), 3.90명(2000년), 3.13명(2005년)으로 변화해왔다. 승용차의 연료별 차량 비중은 1993년 가솔린 차량의 비중이 91.3%였지만 경유와 LPG 차량의 급속한 보급으로 지난해 말에는 가솔린 66.0%, 경유 19.9%, LPG가 14.1%의 비율로 조사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소음·진동 적은 SUV 힘·순발력·안정감 좋아

    소음·진동 적은 SUV 힘·순발력·안정감 좋아

    메르세데스-벤츠의 ‘ML 280 CDI 4 MATIC’은 이 회사가 내놓은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중 연비와 가격면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 공인 연비는 ℓ당 9.3㎞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의 느낌을 받는다. 가격은 7990만원. 무엇보다 힘이 넉넉하다. 2987㏄의 V6(V형 6기통)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4.9㎏/m를 낸다. 순발력도 좋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9.8초다. 주행감도 좋다. 상시 4륜구동 방식인 ‘4MATIC’ 시스템이 장착됐다. 평상시 앞뒤 바퀴 간 40대60의 비율로 힘을 나누다가 주행 상황과 속도에 따라 배분을 달리하며 주행 안정감을 높인다. 디젤 엔진인데도 소음과 진동이 적다. 운전 편의성에도 신경을 썼다.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전화 시스템이 통합된 ‘멀티미디어 시스템 커맨드(COMAND)’는 기본으로 들어갔다. 벤츠의 다른 고급 모델처럼 기어 변속은 운전대 옆에 장착된 레버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하이브리드車 한·일대전 예고

    하이브리드車 한·일대전 예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한·일간 하이브리드차 대전(大戰)이 예상된다. 올 하반기 현대·기아차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일본 도요타와 혼다 역시 각각 ‘3세대 프리우스’와 ‘뉴 인사이트’ 등을 잇달아 출시한다. 정부가 7월부터 최대 330만원까지 하이브리드차에 붙는 세금을 깎아주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속에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7월 야심작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국내 업체 최초의 하이브리드차다. 기아차도 9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시판한다. 모두 가솔린이 아닌 LPG를 연료로 사용한다.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다. 이 배터리는 일본 하이브리드차에 주로 적용되는 알칼리계 니켈수소(Ni-MH) 타입에 비해 무게가 35% 가볍다.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1600㏄감마 LPI HEV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114마력, 최대토크 15.1㎏/m의 힘을 낸다. 연비는 17.2㎞/ℓ이다. 일본 하이브리드차에 견줘 조금 못 미친다. 그러나 현대차 관계자는 “가솔린 연료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연비는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41.4%나 향상된 21.5㎞/ℓ에 해당해 일본차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1년간 2만㎞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의 연간 유류비는 약 100만원 남짓 된다.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연간 유류비 202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차값은 정부의 세금 혜택 등을 감안하면 2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반떼와 포르테 가솔린의 가격차가 최대 500만∼600만원 나는 것을 감안하면 5∼6년가량 타면 본전을 뽑는 셈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 하반기 출시되는 ‘YF쏘나타’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YF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부터 미국 등 북미에 출시한다. 최고출력 184마력(PS)의 2400㏄ 세타Ⅱ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 모터(약 40마력)를 연결한 ‘풀(Full)-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이 개발한 차세대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얹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60∼70%가량 연비가 향상된 20㎞/ℓ를 구현했으며, 저속에서 내연기관의 도움 없이 모터만으로 주행한다.”고 설명했다. 수입 하이브리드차 가운데는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도요타의 ‘3세대 프리우스’와 혼다의 ‘뉴 인사이트’가 돋보인다. 프리우스는 최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세계 최고의 연료효율(연비)차로 선정됐다. 3세대 프리우스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1800㏄ 가솔린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최고출력이 98마력에 이른다. 신개발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II)으로 30㎞/ℓ를 달리는 세계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89g에 불과하다. 차값은 2000만∼3000만원대. 도요타는 현재 렉서스 하이브리드 세단 GS540h·GS450h·LS600hL 등 하이브리드차도 판매하고 있다. 혼다의 ‘뉴 인사이트’는 1300㏄ i-VTEC 엔진과 혼다만의 ‘IMA(Integrated Motor Assist)시스템’ 등 하이브리드 신기술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은 99마력이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가솔린 엔진 1500rpm에서 13.1마력이다. 연비는 30㎞/ℓ안팎으로 프리우스와 비슷하다. ‘에코 어시스트시스템’ 기능을 이용하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변속기, 주행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비를 높여준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1g/㎞로 적다. 가격은 프리우스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지난해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혼다 ‘시빅’은 연비가 23.2㎞/ℓ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종 가운데 가장 높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용어클릭 ●하이브리드차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동력원을 결합해 주행한다. 대부분 가솔린·디젤·LPG 등 기존 연료를 사용해 동력을 얻는 엔진과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모터를 함께 달았다. 내연기관과 전기자동차의 장점을 조합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도 줄일 수 있다.
  • 현대·기아차 닛산 잡았다

    현대·기아차 닛산 잡았다

    국산 자동차와 휴대전화 업체들이 미국에서 일본업체 등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선전하고 있다. 3일 현대차미국법인(HM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 실적에서 일본 닛산차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6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3.6% 감소한 3만 39 52대, 기아차는 14.8% 줄어든 2만 5606대를 팔았다. 두 회사 차량 판매량은 5만 9558대로 닛산의 판매량(4만 7190대)을 처음 추월했다. 닛산 판매량은 38%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와 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닛산을 앞선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소형차와 신형 모델을 통한 시장 공략이 먹혀들면서, 경쟁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GM은 시장점유율 21%로 1위를 차지했고, 3위였던 포드가 최근 1년만에 처음 도요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혼다, 크라이슬러는 나란히 4, 5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4분기에도 신차 투입, 딜러 영입, 마케팅 확대 등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최단기간 내 5%까지 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기아차는 포르테(5월)와 쏘울(9월) 등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현대차에서 이미 시행 중인 차량 구매 뒤 1년 이내 실직시 차를 되사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휴대전화도 꾸준히 선전 중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최근호에 실린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일반 휴대전화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LG전자는 1000점 만점에 731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소니에릭슨이 2위, 삼성전자가 707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스마트폰에서는 미국 애플이 79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와 삼성전자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삼성,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최고 소비자 만족도에 힘입어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세계 ‘빅5’의 1분기 휴대전화 판매 실적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4600만대와 2260만대를 팔아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인 18%와 9%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냈다. LG전자도 3위권 경쟁 상대였던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을 무려 800여만대 차이로 따돌리는 등 압도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부동의 1위인 노키아는 시장점유율 38%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저인 8.9%에 그쳤다.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 역시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6%, 40% 감소하는 등 적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영표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수도권 청약 열기에 분양권 값도 ‘들썩’ [도시와 산]’불운한 산’ 제천의 금수산 億~ 소리나는 거래소···평균연봉 1억 육박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희망근로’ 1가구 2명 추진
  • 일각선 “주력모델 달라 수혜 적을 듯”

    미국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제네널모터스(GM)의 위기도 심화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크라이슬러 사태는 향후 국내 완성차 업계에 ‘동전의 양면’이 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 확대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로서는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크라이슬러의 기존 점유율을 현대·기아차가 흡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크라이슬러와 현대·기아차의 주력 모델 시장이 달라서 향후 일본 등 업체에 보다 혜택이 돌아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히 일부 국내 부품업체의 위축은 불가피해 보인다. 당장 국내 최대의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에 불똥이 튀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크라이슬러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공장에 모듈 생산 기지 ‘OMMC’를 두고 있다. 이곳에서 지프(Jeep) 브랜드의 ‘랭글러(Wrangler)’에 장착되는 주요 부품을 연간 12만개 이상 생산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랭글러 브랜드는 재편된 크라이슬러의 ‘굿(Good)컴퍼니’로서 활용될 것이며, 모비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에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도 GM의 미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GM대우는 1일 닉 라일리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전 GM대우 사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라일리 사장은 산업은행이 GM대우의 지분 30%를 추가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 “현재 GM은 GM대우의 주식구조를 바꾸는 것을 고려하지 않으며, 산업은행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면서 “다만 경제위기 재발 등의 변화가 올 경우 장기적 대안으로 필요하다면 그때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대·기아차 내수점유율 81.5% 정의선 사장 ‘디자인 경영’ 통했다

    현대·기아차 내수점유율 81.5% 정의선 사장 ‘디자인 경영’ 통했다

    현대·기아차가 1·4분기 역대 최대의 내수 점유율을 올렸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기교파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30일 현대·기아차와 이회사 부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자동차산업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1분기 국내 시장에서 81.5%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4.5%포인트 확대된 규모로,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0년 9월 현대·기아차 그룹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현대·기아차 내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77%, 2분기 75.7%, 3분기 81.3%, 4 분기 76.9%였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경영 안정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하면서, 특히 ‘기아차 효과’를 강조했다. 기아차는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점유율이 6.4%포인트 증가한 31%를 달성했다. 현대차가 같은 기간 1.9%포인트 감소하며 50.5%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GM대우와 쌍용차가 크게 휘청거리면서 덕을 본 점도 없지 않지만 쏘울,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뉴모닝 등 지난해 하반기 이후 투입한 신차의 잇따른 성공이 점유율 확대의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내수 판매 대수도 6.4% 늘면서 부진한 현대차와 달리 영업이익·매출 등에서 나름대로 선전했다. 이 같은 성과의 원동력은 정의선기아차 사장의 ‘디자인 경영’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분석이다. 현대·기아차 한 임원은 “정몽구 그룹 회장이 기술과 품질을 중시하는 ‘정통파’라면 정 사장은 최신 트렌드를 차량 디자인 및 홍보·마케팅에 접목, 기아차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구현한 ‘기교파’”라고 평가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 최근 출시한 쏘렌토R는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하반기 판매 예정인 포르테의 쿠페 모델인 ‘포르테 쿱’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1분기에 이어 연간 전체로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삼성·현대차 LED 공동개발

    삼성·현대차 LED 공동개발

    전통의 라이벌인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이 손을 잡고 미래 자동차용 핵심 부품인 발광소자(LED)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대모비스와 삼성LED는 30일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및 모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두 회사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LED는 앞으로 헤드램프와 LED에 대한 각각의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소자의 국산화를 위한 공동 개발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현대 및 기아차의 고급차종에 LED 헤드램프가 우선적으로 장착된다. 자동차용 LED 헤드램프는 현재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600h와 아우디의 R8에만 적용돼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용 LED 시장은 9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올해는 1조원, 2010년에는 1조 15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해경자녀들 장학금 주고

    STX엔진이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의 자녀를 위해 해마다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나눔행사를 벌인다. STX엔진은 29일 인천 해경 회의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고 해마다 1억원씩 3년간 장학금을 내놓기로 했다. 장학금 전달에는 정동학 STX엔진 사장과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장학생 대표가 참석했다. STX엔진은 전국에서 근무하는 해경 자녀 가운데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매년 4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STX엔진은 “해양질서 유지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 불철주야로 근무하는 해양경찰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삼성그룹 계열사별 ‘맞춤 나눔’ 눈길

    [나눔 바이러스 2009]삼성그룹 계열사별 ‘맞춤 나눔’ 눈길

    “업(業)의 특성에 맞춰서 지역사회 주민에게 봉사한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그룹은 계열사별로 업무 특성에 맞춰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SDS는 ‘IT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1995년부터 14년째 전국의 소년원생·보육원생·장애 청소년들에게 정보기술(IT)교육과 IT교육 인프라를 지원해 주고 있다. 소외계층에게 IT를 통해 사회적 희망을 찾아 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주 1회씩 안양소년원생 중에서 IT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IT자격증 취득(e-테스트)준비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06년부터 자매결연 마을 5개 지역에 각각 웰빙공원을 꾸며 줬다.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체육시설·발지압도로를 만들어 줬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건설업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외에서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천안에 70가구의 집을 지어 주는 등 24억 6000여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주거시설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 통신부문은 내년까지 14억원을 들여 청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삼성 소속 변호사 74명으로 구성된 삼성법률봉사단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소외계층을 위해 보이스피싱 등 법률상담과 형사사건 변론을 무료로 해 주고 있다. 삼성은 특히 올해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선진형 공부방모델을 정립시키기 위해 환경개선과 기자재 지원 등에 모두 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삼성 임직원의 봉사활동도 더욱 활발히 전개해 올 한 해는 삼성임직원 85만명(연인원 기준)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삼성 직원이라면 누구나 연간 5회 이상 참여해야 가능한 수치다. 올해는 또 봉사활동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직원들의 전문자격증 취득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임직원은 지역 노인을 위해 이미용 기술, 수지침 등 전문기술 자격증을 따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밀착형 나눔행사도 강화한다. 삼성전자 탕정사업장은 다음달 5~6일 이틀간 임직원 가족 및 지역주민 등 2만여명을 초청하는 사업장 개방행사를 갖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민이 생산하는 쌀과 꿀·과일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도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9일 전국 27개 자동차 관련 대학·공업고등학교에 15억원 상당의 연구 실습용 교육훈련보조재료(교보재)를 지원하기로 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교보재는 완성차 91대와 파워트레인(엔진,미션) 등이다. 르노삼성은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자제어 및 정비기술 분야의 자동차 공학도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2003년부터 7년간 338대의 차량과 348대의 엔진, 299대의 트랜스미션 등을 실습용 교보재로 기증해 왔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GM대우 회생 ‘핑퐁게임’

    GM대우 회생 ‘핑퐁게임’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GM대우를 지원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GM대우의 앞날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특히 국내 자금 지원도 여의치 않아 재정 상황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GM의 경영권에서 벗어나고 산업은행의 지원 및 구조조정을 통한 독자회생 방안 등 효율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GM-산은 ‘기싸움’ 팽팽 레이 영 미국 GM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사장은 27일(현지시간) GM본사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산업은행과 한국 정부가 GM대우에 먼저 지원하지 않는다면 GM 본사로서는 지원할 방안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GM은 미국 국민들의 세금을 모은 구제금융을 통해 수혈받고 있어 해외에 돈을 투자할 수 없다는 얘기다. 특히 미국 재무부는 해외에 대한 새 투자 금지를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영 부사장은 GM대우의 포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특별히 상황이 바뀐 것은 없다.”는 분위기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 역시 GM의 선지원 약속 없이 GM대우의 유동성 등을 지원할 수 없다.”면서 “지원 방법이 자금 지원이 될지 또 다른 방법이 될지 내부적으로 토론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GM과의 ‘힘겨루기 형국’ 속에 이젠 자금 지원도 확정적이지 않다며 일종의 공세를 취한 셈이다. 한편 GM대우는 “영 부사장이 원칙론을 밝힌 것으로 GM대우는 GM의 회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업체이기 때문에 공동 생존을 모색해야 한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재정 상황 풍전등화 위기 고조 GM대우의 재정 상황은 풍전등화다. 이날 산업은행을 비롯한 8개 은행들은 “5∼6월 중 만기도래하는 선물환 계약 8억 9000만달러 중 5억달러 안팎의 만기를 연장해달라.”는 GM대우의 요청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연장 기간을 3개월 이내로 제한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GM대우는 지난해 87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290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도 선물환 등 파생상품 거래에서 1조 4686억원의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안에 상환해야 할 유동성 차입금 규모도 1조 2000억원이 넘는다. 현재 GM대우의 보유 현금은 50 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GM대우는 산업은행 9300억원을 포함해 은행권의 크레디트라인(신용공여한도) 1조 3700억원을 모두 소진한 상태다. ●‘獨오펠사 방식’ 등 해법 제시 정부와 전문가들은 GM의 직접 자금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결국 산은이 GM대우 경영 주체가 돼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GM대우 지분은 GM그룹이 72%, 산은이 28%를 갖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독일 정부가 GM계열사인 자국 오펠사에 적용하는 지원 방식이 GM대우 회생안의 모델이 될 수 있다.”면서 “산업은행이 지분을 23% 남짓 추가 확보해 GM으로 하여금 경영에서 손을 떼게 한 뒤 자금 지원과 구조조정을 거쳐 회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독일 정부는 오펠사에 지원한 자금이 미국 GM으로 흘러가지 않는 ‘안전 장치’를 확보한 뒤 자금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최악의 경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해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GM이 GM대우 경영권을 갖는 이상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산은의 자금 지원이 쉽지 않으며, GM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도 ‘증자’뿐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GM대우가 기업회생절차를 밟을 경우 독자 생존 또는 제3자 매각 등 현실적 대안을 찾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영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외환위기 당시 기아차 처리 과정에서도 배웠듯이 GM대우 지원은 구조조정으로 부실을 덜어낸 뒤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표 유영규기자 tomcat@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3대 기업 3색 사랑

    [나눔 바이러스 2009] 3대 기업 3색 사랑

    ■ 돈줄막힌 中企 ‘도우미’ 현대중공업이 한국수출보험공사·외환은행과 ‘대·중소 상생협력자금 대출·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돕기에 나섰다.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과 유창무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윤종호 외환은행 부행장, 8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상생대출협약은 자금난에 빠진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한국수출보험공사가 지원하는 제도다. 시중은행과 대기업이 계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납품대금을 결제해 주는 방식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이 제도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한국수출보험공사의 보증 아래 외환은행과 ‘상생대출’ 계약을 체결,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규모와 금리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현금결제 범위를 현행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중소기업인과 가진 신년회에서 모두 2350억원의 자금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 사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면서 “앞으로 더욱 긴밀히 협조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희귀병 어린이 ‘지킴이’ 에쓰오일이 희귀질환 어린이의 지킴이로 나선다. 에쓰오일은 2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에서 저소득 가정의 담도폐쇄증 어린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만원 미만의 잔돈을 떼어 모금 중인 급여 우수리 모금액에 회사의 기부금을 매칭하는 형태로 1억 5000만원을 조성했다. 담도폐쇄증 환자 30명의 의료비로 지원한다. 아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희귀질환을 앓는 어린이 가정에 최소한의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희귀질환 어린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도폐쇄증은 선천적으로 간외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는 병으로 간 손상 때문에 사망에 이르는 희귀질환이다. 에쓰오일은 이밖에도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희망나눔 캠프 ▲초등학교 교통안전시설 설치 캠페인 ▲그룹홈 어린이 초청 영어캠프 등 다양한 ‘어린이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지역경제 위기 ‘나눔이’ SK그룹이 행복나눔 경영의 하나로 지역경제 돕기에 나섰다. 27일 SK그룹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기업인 SK E&S와 평택시는 이날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SK E&S는 6200억원 규모의 평택시 고덕 LNG 복합발전사업과 고덕 국제화 계획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고용창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 고덕 LNG 발전소 건설은 물론 운영과 관련한 하도급과 건설장비 임차, 소모품 등을 살 때 평택 시내 업체를 적극 배정해 지역경제의 위기탈출에 일조할 예정이다. 발전사업 관련 인력을 채용할 때도 평택시민을 적극적으로 뽑는다는 구상이다. SK E&S는 2011년 말 준공을 목표로 평택시 오성면 안화리 일대에 800㎿급 친환경 고덕 LNG 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앞서 SK그룹은 2007년 말 기름유출 피해를 본 충남 태안지역의 생태복구는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지난해 5월 태안군과 ‘SK 태안 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을 맺고 지역 상품권과 특산물 구매로 경제살리기에 나선 바 있다. SK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현대모비스 영업익 33.4%↑

    현대모비스는 27일 1·4분기(1∼3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 증가한 3524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13.2% 감소한 2조 565억원을 올렸다. 경상이익은 33.3% 증가한 3914억원, 당기순이익은 26.9% 늘어난 2944억원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매출이 줄었으나 핵심부품 매출이 늘고 환율 상승 효과까지 보면서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은 모기업 현대차의 실적(영업이익 1538억원·경상이익 2761억원·당기순이익 2250억원)을 뛰어넘는 것이다. 부품사업 부문에서는 2년전부터 추진해 온 물류네트워크 확대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AS 부품 수출이 34.6% 늘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올 자동차 생산 6% 줄어들 듯

    올 자동차 생산 6% 줄어들 듯

    올해 미국과 서유럽 자동차 수출이 각각 11%와 18% 줄면서 국내 완성차 생산이 6% 감소할 전망이다. 내수 판매는 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소폭 증가하는 반면 소·중·대형차는 9∼20% 하락이 예상된다. 25일 현대·기아자동차 부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2009 자동차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완성차 생산은 지난해보다 6.2%(23만 7000대) 줄어든 359만대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업체별로 조업 중단에 따른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5% 감소한 255만대로 예상됐다. 미국 수출은 현대차 i30cw와 기아차 쏘울 등 신차 투입에도 불구하고 수요 위축으로 10.5% 감소한 7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서유럽에서는 이산화탄소(CO2) 연계 세제 도입, 현대차 체코 공장 가동 영향으로 17.6% 감소한 29만대로 예측됐다. 내수 판매는 9.9% 줄어든 104만대로 전망됐다. 경차는 GM대우의 마티즈 후속 모델 출시 등으로 인해 0.5% 늘어난 13만 5000대, SUV는 기아차 쏘렌토R 등 신차 효과로 0.5% 확대된 17만 9000대로 추산됐다. 반면 소형차와 중형차는 기아차 포르테, GM대우 라세티, 현대차 쏘나타 트랜스폼 등 신차 효과 소멸로 각각 8.7%, 14.5% 줄어 19만 8000대, 21만 1000대에 그칠 것으로 봤다. 대형차는 19.6% 급락이 예상된다. 수입차는 하반기 프리우스를 앞세운 도요타의 첫 진입이 예정돼 있으나 17.3% 하락한 5만 1000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폴크스바겐 ‘CC’ 엿보기

    폴크스바겐 ‘CC’ 엿보기

    신개념 4도어 쿠페 ‘CC’는 폴크스바겐의 야심작이다. CC라는 이름은 컴포트 쿠페(Comfort Coupe)의 약자다. CC는 파사트의 혈통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발산한다. 우선 낮은 천장, 넓은 차체에 눈길이 간다. 옆문이 4개인 세단 타입이면서도 지붕선은 뒤쪽으로 갈수록 낮아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풍긴다. 그러나 쿠페의 멋을 살리면서도 뒷좌석을 넓게 확보해 실용성을 높였다.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주행 성능이 만족스럽다. 2.0 TDI(디젤)의 경우 170마력 엔진을 얹어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스포츠카 못지않게 튀어나간다. 연비가 16.2㎞/ℓ로 경제성도 갖췄다. CC 2.0 TSI(가솔린) 모델은 200마력, 3.6 V6 4모션(가솔린)은 280마력짜리 엔진을 얹었다. 급커브에서도 차체 쏠림현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정감이 느껴진다. 후진 일렬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 보조 시스템’과 작은 이물질에 의한 손상을 스스로 복구하는 ‘모빌리티 타이어’가 장착됐다. CC는 출시 한 달 보름 만에 계약 및 출고 대수가 250대를 돌파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5040만∼6410만원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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