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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노조, GM대우 임금동결안 승인 안해

    GM대우 노사가 임금동결에 합의했으나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승인하지 않아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GM대우지부 내에 일고 있는 금속노조에 대한 반감이 한층 증폭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GM대우 노사는 13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과 이남묵 금속노조 GM대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금속노조의 지침을 무시하고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을 가졌다.앞서 금속노조는 지난달 28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GM대우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타결안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본급 4.9% 인상을 요구한 지침과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GM대우 노사는 지난달 17일 임금동결과 고용안정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합의안은 조합원 투표에서 66.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당시 금속노조는 유동성 위기를 겪는 GM대우가 산업은행에 1조원가량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점을 감안해 GM대우 노사가 조인식을 열 수 있도록 해 사실상 합의안의 유효성을 인정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조인식이 끝난 뒤 중앙노조의 지침을 위반한 것에 대해 징계 등 사후 조처를 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금속노조가 GM대우의 유동성 위기를 인정하면서도 다른 업종과 업체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고려해 불승인 원칙을 깨지 않은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대·기아차 그린카 속도낸다

    현대·기아차 그린카 속도낸다

    현대·기아차가 2012년부터 가정에서 충전하는 ‘플러그인(Plug-in) 하이브리드차’와 ‘가솔린 하이브리드차’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준중형급 전용 모델을 상용화한다. 순수 전기차는 내년 이후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현대·기아차는 13일 정부의 ‘녹색성장 추진전략’ 및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진입을 위해 친환경 고효율 그린카 개발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3년 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저탄소 녹색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고위관계자는 “일본 도요타 프리우스와 경쟁할 수 있는 차급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을 2012년 출시하고 동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로 변형한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개발을 통해 하이브리드 핵심 부품을 국산화했기 때문에 배터리 비중을 높이고 충전기 등을 추가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는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컨셉트카인 ‘블루윌(Blue-Will)’을 선보였다. 1회 충전시 모터만으로 최대 64㎞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면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해 ℓ당 21.3∼23.4㎞의 연비로 주행한다. 현대차는 2012년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미국시장에 판매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내년에는 YF쏘나타와 로체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미국시장에 투입한다. 아울러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관계자는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해 모터로 구동하는 순수 전기차를 내년부터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은 확보했으며, 경제성을 높이는 게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2012년에는 투싼 및 스포티지 후속 모델을 기본틀로 한 수소연료전지차를 시범보급할 예정이다. 주행 연비를 20% 이상 개선한 ‘스마트 그린카’도 내년까지 개발해 일부 양산 차종에 적용한다. 스마트 그린카란 차량 및 외부 환경 조건에 따라 각 시스템을 제어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 같은 친환경차 ‘청사진’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오는 2015년부터 강화되는 국내 연비규제는 물론 미국·유럽 등 해외 연비규제 강화 정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기아차의 판단이다. 현대·기아차는 2013년까지 협력업체들과 친환경차 기술을 개발하는 데 2조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공장 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2012년까지 에너지 사용량 축소, 폐열 재활용, 에너지 저소비형 공법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쌍용차 83일만에 조업 재개] “이르면 내주 1300억 자금조달”

    이유일·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13일 평택공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차 ‘C200’ 자금 조달을 위해 정부와 채권단 설득은 물론 부동산 매각 등 다각적인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C200을 생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쌍용차 노조는 향후 회생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불법 쟁의를 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회사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기업이 있나. 매각 불발시 파산 우려는. -직접적으로 인수의사를 밝힌 곳은 없다. 이곳저곳을 통해 인수를 희망한다는 기업들을 들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유동성 상황과 산업은행 지원을 못 받았을 경우 C200 생산은 언제 가능한지. -오늘 창원공장을 담보로 빌리는 구조조정자금 1300억원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르면 다음주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차 연내 생산은 불가능하다. →노사관계 개선안은. -77일간의 장기파업에 따라 상당히 많은 것을 직원과 경영진이 느꼈다. 향후 다른 노사관계·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쌍용차 83일만에 조업 재개] 월 4000대 생산이 회생열쇠

    쌍용자동차가 오랜 진통 끝에 13일 생산을 재개했지만, 본격적인 회생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우선 생산과 판매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느냐가 관건이다. 법원은 쌍용차 회생의 생산 잣대로 연간 2만 7000대를 제시했다. 이는 앞으로 매달 4000대 이상 생산해야 달성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측은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진단한다. 게다가 부품 조달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정상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장기간 파업 과정에서 쌍용차 1차 협력업체 222곳 가운데 수십 곳이 부도를 냈거나 휴업했다. 국내외 딜러망도 크게 위축됐으며, 영업 사원도 상당수 이탈했다. 그러나 쌍용차 관계자는 “전국 140개 딜러망 중에 2개만이 이탈했고, 4300대의 물량이 이미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신차 개발이 중요하다. 독자 생존 또는 제3자 매각을 추진하려면 일단 법원과 채권단에 회생 의지와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다음달 15일 법원이 회생 결정을 내릴지 미지수다. 앞서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5월 법원 실사에서 쌍용차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평가하면서 “5년간 6개 신차종을 개발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붙였다. 전문가들은 “신제품을 통해 얼마나 고객 수요를 붙잡아 수익으로 연결시키느냐가 생존력 지속 여부의 가늠자”라고 지적한다.그러나 쌍용차는 신차 연구·개발에 쓸 ‘돈줄’ 마련이 요원한 실정이다. 당장 쓸 운영자금도 크게 부족하다. 앞서 쌍용차는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에 신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200(프로젝트명)’ 등 신차 개발 자금 150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와 산은은 같은 외국계 완성차 업체 등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향후 1∼2개월 안에 판매가 정상화되거나 제3자 매각이 추진돼 새 투자자가 나설 경우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애프터서비스(AS) 또는 부품 공급 차질 우려도 씻어야 한다. 또 77일간의 극한 대치로 악화될 대로 악화된 노-사 및 노-노 갈등도 무리없이 치유해야 쌍용차 미래의 길이 순탄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쌍용차 83일만에 조업 재개] 라인서 車 74대가 줄줄이… 직원들 환호성

    [쌍용차 83일만에 조업 재개] 라인서 車 74대가 줄줄이… 직원들 환호성

    쌍용자동차가 장기 파업의 상흔을 딛고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노조파업 이후 83일 만에 생산을 재개하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13일 쌍용차 평택공장.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다. 잰걸음으로 출근길에 나선 직원들은 공장 가동과 첫 완성차 생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공장 내부는 대부분 청소 작업 등이 끝나 불과 1주일전 노조의 점거로 전쟁터 같았던 참혹한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드디어 조립4라인에서 체어맨W가 나오자 직원들의 얼굴은 다시 밝아졌다. 프레스와 차체, 부품, 조립, 도장 등 모든 라인에서도 생산 활동이 재개됐다. 쌍용차는 이날 렉스턴 등 완성차 74대를 생산했다. 이후 라인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이달 말까지 26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최상진 상무(기획재무본부장)는 “9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4000∼4500대 생산량을 유지하면 회생계획안이 제시한 기준치인 연 2만 7000대 생산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회생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차 ‘C200(프로젝트명)’을 예정대로 내년 초 출시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생산 설비 작업도 본격 재개했다. 현대차 아반떼를 겨냥해 개발 중인 ‘B100’, 중대형차 ‘Y300’ 등 연구개발도 시작했다. 쌍용차 600여개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협동회 채권단’은 공장 재가동에 맞춰 지난 12일부터 부품 공급을 전면 재개한 상태다. 공장 재가동 후 첫 완성차인 체어맨W를 출고한 조립4팀의 한 직원은 “직원들은 신입사원으로, 경영진은 제2의 창업으로 새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일하면 회사를 하루 빨리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전 직원 아침 조회에서는 ‘쌍용차를 사랑하는 아내들의 모임’이 공로상을 받았다. 모임 대표 이순열씨는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눈물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홍보활동을 하는 등 쌍용차를 되살리는 일을 위해서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유일·박영태 공동관리인도 무척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볼트, 새총과 화염병,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회사 살리기에 주저하지 않았던 직원들의 희생과 용기야말로 높이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면서 “과거에 집착해 좌절하거나 패배감에 사로잡히지 말자. 우리에게는 기회가 있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北억류 유씨 무사귀환 “기쁘고 감사” 소지섭 “중국어 대사 외우느라 진땀 뺐죠” 정진영 “김민선은 정당했다” 경찰서 유치장이야 호텔이야? 이희호여사가 하염없이 운 이유 사고는 남자가 치고 고민은 여자가? 남잔 축구,여잔 무용…교과서 속 인권차별
  • 쌍용차 살리기 직원들이 직접 나섰다

    쌍용차 살리기 직원들이 직접 나섰다

    쌍용자동차 직원들 사이에 ‘우리 손으로 직접 회사를 살리자.’는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온라인을 구심점으로 각종 아이디어와 제안을 경영진에게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쌍용차 직원들이 만든 온라인 카페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모임(회원 6900여명)’에는 회사 회생의 관건인 신차개발, 판매, 제3자 매각, 노동조합 문제 등에 관한 여러 의견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운운’을 쓰는 직원은 정부와 쌍용차가 미래 대안으로 추진하는 회사 매각과 관련, “지난 10년간 제대로 된 사주를 만나지 못했으며, 최근 쌍용차 인수 희망 회사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지만 상하이차와 별반 다를 게 없고 (우리가) 선택할 수 없어 무력감을 느낀다.”면서 “직원들이 대표단을 구성해 설득력 있는 자료들을 모은 뒤 인수해 줬으면 하는 회사를 찾아가 의향서를 제출해 의사를 타진하는 역발상의 방법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을 대표하고 실천력도 갖춘 새로운 ‘직원협의체’ 등 조직을 구성하자는 의견도 뒤따랐다. 과거 ‘코란도 향수’를 자극해 판매 증가로 연결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아이디 ‘원샷원킬’이라 밝힌 직원은 신차 ‘C200(프로젝트명)’과 관련,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코란도의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신차 이름은 코드명 ‘C’와 연결성이 있는 CORANDO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musso5844’인 직원은 “영업 전략의 일환으로 코란도에서 체어맨까지 쌍용차 최장수 보유 고객이나 최고 주행거리차, 최다 쌍용차 보유자 등을 찾아 고마움을 표시하자.”고 제안했다. 이 밖에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엔진룸의 길이를 줄이고 바닥을 낮게 해 ‘5도어 박스카’를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장기간 파업으로 훼손된 평택공장 복구에 힘을 보태자는 글도 많았다. ‘C200타는날’이라 밝힌 직원은 “장기 점거 행위로 사무실 집기가 많이 손실, 파괴됐는데 개인이 쓰지 않는 컴퓨터, 캐비닛, 의자 등을 회사에 기증하자.”고 독려했다.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을 탈퇴해 강성노조 이미지를 씻자는 제안도 나왔다. ‘좋아요’라는 직원은 “어느 노총에도 간섭을 받지 않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노조로 재편성돼야 모든 국민들이 진정으로 쌍용차를 새롭게 볼 것이고 제품을 구입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직원들의 애정 어린 의견과 충고에 최대한 귀를 기울이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섹시 여친’이 가장 많은 EPL 구단은?

    ‘섹시 여친’이 가장 많은 EPL 구단은?

    운동선수, 특히 축구선수들이 미인을 얻는다는 얘기는 이제 스포츠팬들 사이에 정설이 됐다. 특히 최고의 스타들이 모이는 유럽 프로리그에서는 선수의 아내나 여자친구를 뜻하는 ‘WAGs’(Wives And Girlfriends of footballer)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다. 영국 남성 주간지 ‘주 매거진’(Zoo)은 11일 배포한 최신호에서 WAGs의 섹시함을 기준으로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이영표의 전 소속팀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토트넘이 차지했다. 토트넘의 1위 등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녀는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의 연인 다니엘 로이드와 주장 로비 킨의 아내 클라우딘 킨. 다니엘 로이드는 2006년 미스 영국 출신이며 크라우딘 킨은 미스 아일랜드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포워드 피터 크라우치와 약혼한 모델 애비게일 클랜시와 저메인 데포의 여자친구 이모젠 토마스 등도 토트넘의 1위에 힘을 보탰다. 2위는 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측면 공격수 테어 월콧의 애인 멜라니 슬레이드가 단연 돋보이는 가운데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와 만나는 테니스 스타 타티아나 골로방 역시 눈에 띈다. 첼시는 수비수 애슐리 콜의 부인 셰릴 콜의 미모에 힘입어 3위에 올랐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인 루니와 결혼한 콜린 루니 덕분에 4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주 매거진이 선정한 WAGs 기준 구단 순위 톱10.   1. 토트넘  2. 아스널  3. 첼시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 리버풀  6. 맨체스터 시티  7. 헐 시티  8. 애스톤 빌라  9. 웨스트 햄  10. 포츠머스 사진=thelondonpaper.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아차 글로벌판매160만대로

    기아자동차는 12일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기준으로 147만대, 소매 기준으로는 16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매기준 판매 목표 160만대는 지난해(136만 5000대)보다 16.3% 늘어난 규모다.기아차는 올 상반기 국내외에서 51만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91.5%, 순이익은 6배 이상 늘었다. 올 2분기 실적으로는 국내외에서 28만 9945대를 팔아 매출 4조 6764억원, 영업이익 3303억원, 당기순이익 3471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매출은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2.4%, 당기순이익은 303.8% 늘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비싼 차값·충전소 해결이 시장석권 열쇠

    시보레 볼트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만든 야심작이다. 연비가 98㎞/ℓ로 측정돼 ‘꿈의 차’로 평가 받는다. 우리나라로 치면 휘발유 1ℓ 주유로 서울에서 천안까지(95㎞) 달릴 수 있는 셈이다. 현재 가장 연비 효율이 높은 일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보다 4배 이상 효율이 높다. 볼트의 고연비 비결은 뭘까. 볼트는 휴대전화처럼 전기를 충전해 배터리를 돌리고 휘발유 겸용 1000㏄ 터보엔진을 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이다. 배터리로만 주행하면 최대 64㎞를 달릴 수 있고, 배터리 충전량이 바닥나면 가솔린 엔진이 돌면서 배터리를 재충전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10V 전압으로 8시간, 240V 전압으로는 3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161㎞다. 그러면 볼트는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고유가와 환경 규제로 전기차 상용화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 석권을 위해서는 ▲경제성 ▲내구성 ▲인프라 구축 등 여러 관문을 넘어야 한다고 분석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볼트의 소비자 가격이 2000만원대로 떨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가격의 40∼50%는 배터리 값으로 사고나 파손시 소비자 부담이 크기 때문에 10년 이상 장기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볼트가 본격 양산되는 2년 뒤에는 전기료가 지금보다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고 전기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볼트의 양산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GM대우는 2011년께 볼트 양산 모델 10대를 국내로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아직까지 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경쟁하기에는 힘이 부치는 실정이다. 이제 막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내놓으며 친환경차 시장에 진입했다. 일본·유럽 등 주요 경쟁 업체들이 주력하는 가솔린·디젤 하이브리드차 시장에는 아직 발을 들이지 못했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기술은 상용화의 중간 단계”라면서 “2012년까지 전기차에 가까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포스코 회장, 하이닉스 간 까닭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을 극비리에 찾았다. 포스코가 매각이 추진되는 하이닉스의 주요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어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포스코는 12일 정 회장이 하이닉스 경기 이천 공장을 방문해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으로부터 사업 현황과 반도체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을 두고 업계에서는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사전 답사 차원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날 하이닉스 주가가 폭등하는 등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포스코는 기업 인수·합병(M&A) 이슈가 터질 때마다 단골손님으로 등장했다. 현재 대우건설과 대우로지스틱스의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꼽히고 있으며 앞서 대우조선 인수전에는 직접 뛰어들기도 했다.포스코가 이렇듯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이유가 있다. 포스코는 현재 4조원에 가까운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다. 부채비율도 70%를 넘지 않아 필요할 경우 차입금을 통한 현금 확보 여력도 크다. 무엇보다 정 회장은 타업종 인수·합병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피력해 왔다. 또 철강산업은 다른 업종과의 연관성이 높다.그러나 포스코와 하이닉스는 펄쩍 뛴다. 올 초 김 사장이 포스코를 방문한 데 따른 의례적 답방이라는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 회장은 취임 초부터 현대중공업 등 고객사의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해외 주요 철강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철강 분야의 덩치를 키우기도 바쁜 상황에서 반도체 시장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도 “크레디스위스가 매각 주간사로서 실사를 완료하였으나 인수의향자에 대한 타진 절차도 아직 시작하지 않은 단계”라고 강조했다.하지만 당분간 포스코의 하이닉스 인수설은 시장에서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정부·산은, 완성車 3사 지원 골머리

    정부·산은, 완성車 3사 지원 골머리

    정부와 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 GM대우, 르노삼성 등에 대한 자금 지원을 둘러싸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만 지원할 경우 같은 외국계 업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 무작정 지원하자니 회생이 불투명해 돈을 떼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신차개발 등 수천억 자금 신청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산은은 쌍용차가 산업은행에 요청한 신차 ‘C200(프로젝트명)’ 개발 비용 1500억원에 대해 회생을 확신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뒤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법원과 채권단이 다음달 15일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대해 최종 인가 결정을 내리고, 향후 1∼2개월 안에 판매가 정상화되거나 제3자 매각이 추진돼 새 투자자가 나설 경우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독자생존 또는 제3자 매각을 위한 핵심 전제인 신차 개발비용 지원 여부는 10∼11월쯤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산은은 쌍용차가 당장 필요로 하는 구조조정 자금에 대해서는 희망퇴직 인원 증가분을 포함해 1300억원 안팎을 지원할 방침이다. GM대우에 대한 지원도 고민이다. 정부에 따르면 GM대우가 산은에 지원 요청한 금액이 당초 알려진 1조원의 두 배에 이른다. 신차개발비용 7500억원, 운영자금 7500억원, 수출신용보증 4000억원 등 모두 1조 9000억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여전히 GM대우 지분 양도 등 확실한 담보가 없으면 지원하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한다. 그러나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GM대우의 유동성 위기가 다시 부각돼 모기업 GM의 자금 지원 요청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말디 전 GM대우 사장은 지난 5월 산은과의 협의 과정에서 “자금 지원이 안 될 경우 한국으로부터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도 정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내년 이후 전기차 등 신차 개발 명목으로 정부에 5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보조금 및 자금지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타업종 구조조정 절차도 변수 정부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신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마당에 쌍용차 등에 신차 개발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면서도 “외국계 완성차 업체간의 형평성 및 현대·기아차와의 역차별 문제, 10월 이후 산은 민영화 일정, 타업종 구조조정 절차 등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남미 징크스 해법 찾겠다”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남미 징크스 해법 찾겠다”

    “본선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해답이 나올 것이다.”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가진 11일 기자회견에서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다. 전술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맞춰보는 평가전일 뿐이지만 내년 남아공월드컵을 8개월 남짓 남겨둔 상황이니만큼 결코 허투루 할 수 없다는 것. 팀의 주축이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청용(볼턴) 등이 소속팀 사정상 빠졌고 이동국(전북)·염기훈(울산) 등 새 얼굴이 보강됐다. 본선 전술구상으로 머릿속이 복잡한 허 감독은 “될 수 있으면 강한 팀을 상대로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우리가 어떤 조직력으로 어떤 스타일의 경기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본선까지 1년 가까운 기간동안 선수들의 컨디션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박지성·이청용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그들 못지 않은 선수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라과이전은 예행 연습이니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길 바라지만, 팀을 위해 희생하고 투쟁하는 모습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 합류한 이동국의 선발출장 및 구체적인 공격진 조합에 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웃음으로 넘겼지만 “이동국은 기존에 원톱, 투톱 할 것 없이 두루 경험했다. 우리 전술에 맞게 활용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스트라이커 자원인 박주영(AS모나코)·이근호(주빌로 이와타)·이동국·조동건(성남) 등 공격자원을 전부 기용할 생각이라는 뜻도 밝혔다. 지난해 1월 칠레전 0-1 패배 등 그동안 한국팀은 남미와 힘겨운 싸움을 벌인 것이 사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은 “그때는 해외파도 없었고 소집한 지 이틀 정도밖에 안돼 조직력에서 미흡했다.”면서 “그땐 졌어도 지금은 이길 수 있는 게 축구”라고 말했다. 또 “홈에서 브라질도 이긴 적이 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며 ‘남미 징크스는 없다.’고 강조했다.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로 한국(48위)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다.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1승3무로 무패행진. 이영표(알 힐랄)는 “파라과이는 강팀들이 즐비한 남미대륙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꺾으며 여러 번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면서 “강팀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팀”이라고 경계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파라과이 감독은 “한국의 아시아예선 경기를 모두 보며 분석했다. 한국은 개인기도 좋고 빠른 아시아 1위팀”이라면서 “9월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와의 남미예선을 앞두고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무호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휴가 끝낸 기아차 다시 부분파업

     기아차 노조가 다시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는 오는 31일까지 매일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노조는 사측과 교섭 일정이 정해지면 응하기로 했으며, 교섭진행 상황에 따라 파업시간 등을 유동적으로조정할 방침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15차례가량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주요 쟁점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노조는 기본급 5.5% 인상, 생계비 부족분 200% 이상 지급,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8시간)와 월급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사측은 기본급을 동결하되 생계비 부족분 200%와 격려금 250만원을 지급하고, ‘8+9 방식’의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을 제시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27일까지 노조의 부분 파업 등으로 2만 1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져 3700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STX 저진동 프로펠러 개발

    STX조선해양은 10일 자체기술로 개발한 저진동 추진기 프로펠러를 18만 1000t급 벌크선 2척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선박 진동원인 중 하나인 추진기 변동압력을 상당히 감소시켜 성능 개선을 이뤘다. 국제 관련규정(ISO6954)에 명시된 허용치의 10% 수준이다. STX조선해양은 이번에 개발한 저진동 추진기 프로펠러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다. 앞으로 초대형 유조선(VLCC), 초대형 컨테이너선, 대형 LNG운반선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허정무 “전쟁터 나가는 각오로”

    “모두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임해라.”(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12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9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사흘간의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태극전사들이 모인 건 지난 6월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끝난 뒤 약 50여일 만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세계 강호와 상대할 선수들을 추리고 전술 및 조직력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허정무 감독은 “이제 본선체제의 첫 걸음을 뗀다. 본선에서는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이 필요하다.”면서 “파라과이전에서 우리의 문제점이 많이 노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터에 나간다는 투쟁력을 보여야 고지대에서도, 원정경기에서도 상대와 겨룰 수 있다.”며 투쟁심을 재차 언급했다.월드컵을 10개월 남짓 남겨둔 태극전사들의 각오 역시 뜨거웠다. 2년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동국(전북)은 “멀리 생각하지 않는다. 주어진마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득점 욕심보다는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영표(알 힐랄)는 “개인적으로 두 번의 월드컵을 치르면서 만족과 아쉬움을 경험했다. 어떻게 준비하면 성공하고 아쉬움이 남는지 느꼈다. 후배들에게 이런 경험을 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산 네 번째 본선무대를 눈앞에 둔 이운재(수원)는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강팀을 만나도 자기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이라면서 “평가전을 통해 경기감각을 기르고 자신감을 쌓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둬 이번 소집에서 제외된 박지성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집념도 눈에 띄었다. 스트라이커 이근호(주빌로 이와타)는 “이제는 아시아팀이 아니라 다른 대륙을 상대해야 한다.”면서 “박지성 없는 대표팀은 (나에게) 이번이 처음인데 각자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큰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해외파 박주영(AS모나코)과 조원희(위건)는 10일 합류한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쌍용차 76일만에 극적 대타협

    쌍용차 76일만에 극적 대타협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공장의 노조 점거사태가 파업 76일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6일 정리해고자 문제를 놓고 큰 틀에서 합의하며 극적인 타결을 이끌어냈다. 도장2공장 건물을 점거하고 있던 노조원 400여명도 이날 오후 2시50분쯤 농성을 풀었다. 쌍용차는 그러나 파업 이후 생산차질은 1만 4590대, 손실액은 32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상조업에는 1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노사는 이날 정오 평택공장 본관과 도장2공장 사이 ‘평화구역’으로 설정한 컨테이너박스에서 6차 협상을 벌였다. 한상균 노조위원장과 박영태 법정관리인은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18분쯤 협의를 끝냈다. 노사는 전체 정리해고자 976명의 48%에 대해 무급휴직시켜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52%는 희망퇴직을 받거나 분사하기로 합의했다. 무급 휴직 및 영업직 전환 비율이 처음 사측이 최종안에서 제안했던 40%에서 48%로 높아져 회사 소속으로 남게 되는 인원이 늘어났다. 노조는 지난 2일 끝난 5차 협상에서 전원고용 원칙을 고수하는 바람에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했으나 이날 협상에서는 사측의 최종안을 상당 부분 수용했다. 사측은 976명 전원을 정리해고한다는 방침을 어느 정도 양보한 셈이다. 앞서 노조는 전날 전체회의와 이날 아침 집행부 회의를 거쳐 이날 오전 9시40분 새로운 협상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경찰은 농성을 풀고 나오는 노조원들을 상대로 신원확인 작업을 벌여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 21명 등 100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전날 법원에 조기 파산신청 요구서를 제출했던 쌍용자동차 협력업체 모임 ‘협동회’는 이날 노사간 협상 타결로 파산 신청서를 철회키로 했다. 김병철 이영표 유대근기자 kbchul@seoul.co.kr
  • [쌍용차 극적 타결] 쌍용차 운명 ‘회생안’ 법원 판단에 달렸다

    [쌍용차 극적 타결] 쌍용차 운명 ‘회생안’ 법원 판단에 달렸다

    ■ 정상화까지 험로 예고쌍용자동차 노사가 장기 파업을 풀면서 회생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갖게 됐다. 하지만 파업의 후유증이 워낙 커 독자 생존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다음달 제출될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따라 쌍용차의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쌍용차는 6일 평택공장 파업이 종료된 만큼 독자 회생을 위한 구조조정과 회생계획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조속한 생산 재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사가 합의한 대로 정리해고를 무리 없이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7∼10일간 훼손된 시설 복구 및 점검을 거쳐 공장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달 말까지 3000∼4000대 이상 생산하고 생산원가도 최대한 30% 이상 낮춰 회생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쌍용차는 자금 수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편중된 제품 구조로는 소형차·저연비 모델 위주로 재편된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생산을 통한 수익을 남기기 힘든 게 현실이다. 쌍용차는 “곧바로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퇴직금 등 구조조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산업은행 등 금융권과 자금차입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도 향후 ‘제3자 매각’ 등을 고려해 채권단과 투자자 물색에 힘을 보탠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뚜렷한 매수 희망 기업이 나선다면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쌍용차 안팎에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생산 정상화까지는 예상한 것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파업 이전 수준인 월 4000∼5000대 생산 규모에 도달하려면 적어도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 수혈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당장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을 위해 1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회생의 발판인 신차 ‘C200(프로젝트명)’ 개발에는 1500억원이 들어간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에 자금 요청을 해놓았지만 산은은 “법원 결정을 보고 판단하겠다.”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게다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협력업체들 상당수가 도산해 부품 공급도 여의치 않다. 국내외 영업망이 망가졌고 영업 인력도 대거 이탈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노사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국민기업’의 명분을 조성한 뒤 정부와 금융권, 기업 등으로부터 자금 지원 및 투자를 이끌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쌍용차 운명의 ‘칼자루’는 법원이 쥐고 있다. 쌍용차는 다음달 15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그 다음에 채권단의 동의까지 받아내야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 관건은 쌍용차가 법원과 채권단에 존속가치가 높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재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만 1만 5000여대, 손실액은 3200억원을 넘겨 파업전 법원이 평가한 존속가치(3890억원)를 대부분 까먹은 상태다. 때문에 추가적인 법원의 실사가 뒤따를 가능성도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채권 상환 및 부채 탕감, 대주주 감자 비율 조정, 생산 능력 제고 방안, 5년간 신차 출시 및 기술개발 계획 등 회생 전략을 담은 초안을 이미 짜놓은 상황”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만일 법원과 채권단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는 종료되고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쌍용차 극적 타결] 그곳엔 패자만 남았다

    ■ 쌍용차 파업이 남긴 피해 ‘승자는 없고 패자만 남았다.’ 쌍용자동차 사태가 우여곡절 끝에 파국을 면했지만 회사와 노조 어느 쪽도 실익을 챙기지 못하고 공멸 위기만 간신히 넘긴 ‘승자 없는 게임’이 되고 말았다. 6일까지 76일간의 장기파업으로 공장은 말 그대로 폐허로 변한 탓에 당장 정상조업에 돌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 경찰이 쌍용차 경기 평택공장의 정문에 설치된 컨테이너 바리케이드를 풀었으나 2개월 이상 ‘장기전’을 치른 탓에 주변 곳곳은 폐허로 변했다. 노조원들이 점거했던 도장2공장 등에는 노조원들이 새총 등으로 발사한 볼트, 너트 등으로 창문 여러 곳이 깨지는 등 건물 곳곳이 심하게 파손된 채 흉물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노조가 점거했던 도장2공장 안의 상황은 더욱 처참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한 점거 노조원은 “공장 옥상 등에는 연일 경찰 헬기에서 투하된 최루액 때문에 심하게 오염된 상태이고 공장 안에도 곳곳에 대변과 소변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장기간 파업으로 미래 생존을 위한 추진력을 크게 상실했다. 파업 이후 생산차질은 1만 4590대, 손실액은 3200억원에 이른다. 파업 전 법원이 쌍용차가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가 높다고 평가한 금액 3890억원을 거의 다 까먹은 셈이다. 생산설비 피해도 막대하다. 차체공장과 도장공장의 생산시설 및 원재료, 부품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거나 분실됐다. 무형의 피해는 수치로 따지기 힘들 정도다. 소비자 신뢰는 이미 바닥에 떨어졌다. 쌍용차가 정상적으로 가동돼 신차를 내놓더라도 파업으로 부품공급 차질 등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구입 의향을 나타낼지도 의문이다. 무엇보다 미래 생존을 위한 원동력이 치명타를 입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C200(프로젝트명)’ 등 신차 개발의 ‘브레인’인 연구 인력이 일부 이탈하고 각종 자료도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의 대외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추락은 돈으로 환산하기 힘들 정도다. 쌍용차 기획재무본부장 최상진 상무는 “현재 공장내 청소나 시설 점검을 하고 있는데 점거파업으로 인한 설비 훼손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5일 경찰의 진압작전 과정에서 생산 차량의 품질보증 및 관리 업무 담당부서가 몰려 있는 자재하치장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회사 측 관계자는 “도장공장 단전으로 인한 손실을 포함해 크고 작은 피해가 있는 만큼 조업의 완전 정상화에는 앞으로 열흘 이상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영표 유대근기자 tomcat@seoul.co.kr
  • [쌍용차 진압작전] 정상궤도 복귀까지… 넘어야 할 산 5

    [쌍용차 진압작전] 정상궤도 복귀까지… 넘어야 할 산 5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 경찰의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점거 노조원 강제 해산이 본격화하면서 쌍용차의 미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업이 끝나더라도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76일간 이어진 장기 파업의 후유증 때문이다. 쌍용차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 위한 포인트를 짚어봤다. 무엇보다 하루빨리 공장을 돌려 법원에 회생 의지와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법원의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9월15일)에 앞서 서둘러 조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파업 이후 생긴 생산차질만 1만 5000여대, 3200억원에 이른다. 전체 임직원 임금의 4∼5배에 이르는 규모다. 핵심시설인 도장공장의 상태가 조기 생산 가능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노조원들의 점거와 공권력 투입으로 시설 상당 부분이 파괴된 상태다. 게다가 사흘 이상의 단전 조치로 보관된 페인트 수 만ℓ가 굳었을 가능성도 있다. 경영진은 “이르면 7∼10일, 페인트가 굳어도 2∼3주 복구하면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 도장공장 복구에만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더라도 자금 마련이 또 다른 난제이다.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아야 운영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신차 ‘C200(프로젝트명)’ 개발 및 구조조정에만 최소 2500억원이 필요하다는 게 쌍용차의 판단이다. 쌍용차는 산은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이지만 산은측은 “쌍용차 문제는 법원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정상화 가능성을 따져 본 뒤 검토하겠다.”며 미온적인 입장이다. 부품 조달과 딜러망 복구도 관건이다. 이미 쌍용차 1차 협력업체 222곳 가운데 수십 곳은 부도를 냈거나 휴업한 상태다. 주요 2차 협력업체 가운데에서도 100곳 가까이 문을 닫거나 일손을 놓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공장이 돌아가도 생산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우려했다. 게다가 파업 기간 중 국내외 딜러망도 상당수 붕괴됐으며 영업 사원도 대거 이탈했다. 전국 140여곳의 영업소 대부분이 운영자금이 고갈돼 고사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추락한 소비자 신뢰도 회복해야 한다. 애프터서비스(AS)나 부품 공급 우려를 씻지 못하면 생산이 재개돼도 팔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미 쌍용차 보유자들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부품 품귀 현상으로 제때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중고차 값도 크게 떨어졌다. 통상 장기간 파업 뒤 생산된 차량은 불량률이 높다는 소비자들의 인식도 극복해야 한다. 때문에 쌍용차가 신차를 출시하며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추기까지 최소한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쌍용차가 법원에 제출하게 될 회생계획안은 쌍용차 미래의 결정적인 가늠자다. 법원과 채권단의 수용 여부에 따라 독자 생존과 청산 여부가 갈린다. 법원의 인가와 채권단 동의를 얻는다면 회생 기회를 연장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기업회생절차가 종료되고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제3자 매각’은 국내외적으로 대상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군사작전 방불케 한 쌍용차 2차 진압 자기가 발의한 법안에 반대표 던진 의원들 돈 되는 환자만 가려 받는 몹쓸 병원들 이탈리아 로또 또 이월…당첨금 2033억원 눈만 높은 미혼 남녀들 2019년에는 서울 어디든 30분내 간다 통영vs화천…어디로 휴가 가지? 공무원시험 지역제한 5대 궁금증 해부
  •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사회적 기업이 희망… “잃어버린 중산층 꿈 되찾아”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사회적 기업이 희망… “잃어버린 중산층 꿈 되찾아”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장애인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돼 있고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잡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사회적 기업이 소외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와 중산층으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도와주는 동시에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떳떳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그만이다. 하지만 아직은 비용이 많이 들거나 생산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기업들의 참여가 부진하다. 우리나라 장애인 215만명 가운데 78만명이 일자리를 갖고 있지만, 전체 4%인 8만여명만이 50인 이상 사업장에 취업하고 있다. 장애인의 경제적 지위가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취업 기회와 경제적 수입이 취약한 계층을 끌어올려 중산층을 두껍게 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적극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제야 경제 활동에 참여하게 됐지만, 마음만은 최상류층입니다.” 5일 경북 포항시 동촌동에 위치한 포스코 자회사 ‘포스위드(Poswith)’에서 만난 김미애(여·42)씨는 함박 웃음을 지었다. 김씨는 무릎 아래 두 다리가 없는 지체장애2급 장애인이다. 의족을 착용한 채 1층 작업장에서 포스코 직원들의 작업복 등을 세탁하는 일을 하고 있다. 김씨는 9년 전 질병으로 다리를 잃었다. 이후 직장을 떠나야 했고 줄곧 집안에서만 지냈다. 대인기피증을 앓기도 했다. 김씨는 “당시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다.”고 돌이켰다. 남편 혼자만의 수입으로는 세 자녀의 학비를 댈 수 없었다. 김씨는 “첫째 딸이 등록금이 없어 대학을 포기했을 때는 가슴이 찢어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던 김씨에게 지난해 7월 희망이 찾아왔다. 우연한 기회에 포스위드에 취업 원서를 넣었는데 흔쾌히 뽑아준 것. 이후 김씨 주변의 모든 상황이 달라졌다. 김씨의 연봉은 1500만원이 채 안 되지만 남편과 맞벌이를 통해 남부럽지 않은 경제 생활을 해나갈 수 있게 됐다. 이달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돼 올해 대학에 입학한 둘째 딸 교육비 걱정도 덜었다. 회사로부터 학자금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김씨는 “경제적 여건이 나아지면서 가족들과의 대화도 생겨나고 엄두도 못내던 영화와 외식도 한 달에 한 두 번씩은 하는 등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됐다.”고 했다. 게다가 조금씩 저축을 하며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갈 꿈도 키워가고 있다. 김씨는 “포스위드 취업이 우리 가족의 경제 생활과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미소지었다. 사무지원팀에 근무하는 지체장애 3급(왼쪽 손목 절단) 박정순(여·39)씨도 “일자리가 삶을 바꿨다.”며 활짝 웃었다. 지난해 1월 입사해 10년 만에 직장일을 다시 시작한 박씨는 “다른 집처럼 아들을 학원에 보낼 수 있게 됐고 가계 상황도 한층 여유가 생겼다.”고 만족해 했다. 포스위드는 국내 제1호 장애인 중심기업(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다. 포스코가 자본금 100%를 출자해 지난해 1월 세웠다. 포스코의 세탁, 콜센터, 사무지원 업무를 대행한다. 장애인이 많아 일반 기업에 아웃소싱 주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성은 떨어지지만,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의 양극화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했다. 현재 전 직원 255명 가운데 123명이 장애인(고용률 49%)이다. 올해 안으로 장애인 비중을 50%로 늘리고, 2012년에는 60%수준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곳 장애인들은 평균 1600만원 안팎의 연봉을 받는다. 박준석 포스위드 사장은 “최하위계층인 장애인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체로는 중간계층을 두껍게 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대기업들이 앞장서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정부도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포항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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