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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인기 게이드라마 첫 안방 상륙…홈CGV ‘퀴어 애즈 포크’ 방영

    그동안 TV에서는 금기시됐던 ‘동성애’를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가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선보인다. 케이블 영화채널 홈CGV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12시에 동성애 남성들의 삶을 코믹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린 드라마 ‘퀴어 애즈 포크(Queer as Folk,‘동성애 가족’이라는 뜻)’를 방영한다. ‘퀴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평범한 마을에 사는 게이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갈등을 그린 드라마.광고회사 직원인 ‘브라이언’을 사이에 두고 그를 남몰래 사랑해온 대형 마트 직원 ‘마이클’과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미소년 ‘저스틴’이 벌이는 신경전이 초반부 축을 이룬다.레즈비언 커플인 변호사 ‘멜라니’와 미술교사 ‘린제이’의 에피소드도 소개된다. 영국 ‘Channel 4’에서 방영돼 히트를 친 시리즈를 미국 워너 브라더스사에서 리메이크한 ‘퀴어‘는 미국 쇼타임 채널에서 방영돼 채널 시청률이 80%나 오르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그동안 TV를 통해 볼 수 없었던 동성애자들의 성과 사랑에 대한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묘사가 담겨 있어 국내에서도 화제와 함께 논란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드라마에 등장하는 패션·음악·클럽 문화 등 감각적이고 독특한 동성애적 문화코드는 최근 패션·라이프 스타일에서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메트로섹슈얼’과 일맥 상통해 20∼30대 시청자의 눈길을 모을 것 같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어디서 봤더라? 드라마 도심속 촬영장소 인기

    “어디서 많이 본 곳인데…맞아,우리가 첫 데이트한 커피숍 아냐?” TV드라마를 보다보면 무릎을 딱 칠만한 낯익은 장소들이 많이 나온다.특히 서울 도심의 몇몇 빌딩이나 호텔은 드라마의 단골 촬영장소로 유명해지면서 시민들의 약속장소로까지 애용되고 있다. MBC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이나(염정아)가 일하는 영화배급사는 바로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지상30층 지하8층짜리 ‘파이낸스센터 빌딩’.사무실은 물론 로비 구석구석까지 휘황찬란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일터를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다.이 빌딩 지하 2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짜루나’는 얼마전 MBC ‘그햇살이 나에게’등의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매출이 급상승했다는 후문. 서울 마포구 홍익대앞 ‘수 노래방( 사진)’도 드라마 촬영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깔끔한 실내 분위기가 장점인 이 곳 실내는 촬영을 했거나 출입을 한 연기자들의 사인과 사진으로 온통 도배돼있다.최근 ‘사랑한다‘의 영채(윤소이)가 슬프게 노래를 부른 곳이기도 하다. 높은 곳에 위치해 조망이 탁월한 곳은 드라마 제작진이 특히 군침을 흘리는 장소.서울시청 앞 프라자호텔 22층에 자리한 ‘토파즈’가 대표적이다.정면으로 경복궁과 청와대,좌로는 덕수궁,우로는 종로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어둠이 깔리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광화문 네거리의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장관을 연출해 수많은 드라마들이 이 곳을 거쳤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빌딩 19층 스카이라운지도 테헤란밸리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조망할 수 있는 단골 촬영장소다.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63빌딩 스카이라운지와 광장동 워커힐 호텔 라운지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명소다. 이영표기자 tomcat@˝
  • 무술감독 정두홍을 만나다

    남들은 그를 한국 최고의 무술감독 또는 액션연기자라 부른다.그러나 그는 그런 거창한 호칭이 달갑지 않은 눈치다.올해로 서른 여덟.15년째 하고 있는 자신의 일을 그저 ‘힘 없는 약자의 처절한 몸부림이자 절규’란 말로 대신한다.아직도 한국 액션 영화가 홍콩·할리우드에 밀려 3류 취급을 받고,액션연기자들이 단순 대역으로 치부되는 현실이 안타깝단다. ●한국 액션연기의 산 증인 정두홍.그의 이력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액션의 변천사다.‘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쉬리’‘공공의 적’‘무사’‘장군의 아들’‘테러리스트’ 등 웬만한 작품에서의 액션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작품속에서 격렬히 싸우고,어딘가에 부딪치고,추락하고,폭발하는 장면 뒤에는 어김없이 그가 있었다.약골인 몸을 단련하기 위해 고1때 동네 태권도장을 찾은 뒤 무술과 인연을 맺었다.인천체대 무도과 졸업 후 국회의원 경호원 노릇을 하다 89년 아는 선배의 소개로 무술 연기에 뛰어들었다.92년 영화 ‘시라소니’로 최연소 무술 감독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후 최근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까지 40편에 가까운 영화,드라마에서 숱한 액션 장면을 연출했다. 태권도 3단,합기도 5단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지만,속은 12개의 볼트와 쇳대가 박혀 있을 정도로 곯을 대로 곯은 상태.쇄골은 ‘본투킬’,허리뼈는 ‘꼭지딴’ 촬영때 부스러졌다.발목과 손목은 수도 없이 부러져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새벽에 서너번씩 잠을 깨곤 한다.“한 의사가 지금껏 이 상태로 살아온 것이 용하대요.‘오기’와 ‘독기’가 아니었다면 벌써 대여섯번은 죽었을 겁니다.” ●“한국적 액션을 디자인할 터” 그는 한국 액션엔 한국의 혼이 담겨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중국은 우슈,일본은 검도로 차별화되죠.반면 한국의 액션은 정체성이 없어요.그저 ‘나이트 클럽에서 야구방망이와 칼만 왔다갔다 하는 식’이죠.” 지난 98년 서울 대방동에 ‘서울액션스쿨’을 설립,무료로 액션 연기를 지도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그는 이 곳에서 액션연기자 지망생과 기존 배우에게 기초 체력훈련은 물론 총격신,칼 싸움 등 실기와 이론을 6개월동안 스파르타식으로 교육한다.워낙 훈련 강도가 높아 ‘제2의 삼청교육대’로 불릴 정도.100명이 들어오면 고작 서너명이 남을 정도란다. ●영화 감독겸 교수,그리고 프로 권투 신인왕 그는 올해 인생의 두가지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하나는 영화 감독 겸 교수가 되는 것.그 첫걸음으로 올해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 입학,본격적인 연출학 공부를 시작했다.“이제 ‘수박 겉핥기’가 아닌,속으로 들어가 진정한 ‘맛’을 보려고요.액션연기를 체계적인 학문으로 정립하겠습니다.” 그는 올 12월엔 프로권투 신인왕전에 출전한다.두달전부터 매일 아침 서울 용산구 풍산프로모션에 나가 권투 연습을 해왔다.지난달 24일에는 프로 테스트를 통과,프로권투 선수 자격증도 획득했다.“아령 하나 드는 데도 온몸이 쑤실 정도로 체력이 떨어졌어요.새로운 도전을 통해 내 몸이 아직 쓸만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죠.”올 6월부터는 유도를 시작할 계획이란다. 글 이영표기자 tomcat@ ■니들이 무술을 알아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빗발치는 폭격속에서 백병전을 실감나게 연기한 장동건과 원빈,‘실미도’에서 지옥훈련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준 설경구와 31명의 훈련병,‘챔피언’에서 권투실력을 뽐낸 유오성…. 최근 액션영화에 출연한 배우치고 정두홍 무술감독의 조련을 거치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다.그러면 이들 가운데 액션 연기의 ‘우등생’과 ‘열등생’은 과연 누굴까.정 감독은 유오성과 전도연을 각각 최고의 액션 남녀 배우로 꼽는다. 정 감독은 유오성에 대해 “타고난 신체조건과 뛰어난 머리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넘어 스무가지를 깨우친다.”고 극찬한다. 전도연은 전형적인 ‘악바리’배우.정 감독은 “‘피도 눈물도 없이’촬영때 처음엔 힘들다며 울고 불고 난리 쳤지만,곧 ‘독기’를 품고 덤벼 물구나무선 채로 팔굽혀펴기 10개이상을 해냈다.”며 혀를 내둘렀다. 장동건은 ‘태극기‘촬영을 하다 무릎을 다쳐 수술까지 받았지만,참고 백병전 액션 연기를 무사히 마쳤다고 극찬했다. 예상외로 최악의 학생은 설경구.정 감독은 “겉보기와 달리 심각한 ‘몸치’라 아마도 서울액션스쿨을 제일 많이 들락날락한 배우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윤소이는 정 감독의 교육방식이 제대로 먹혀든 경우.처음엔 막대기 하나도 들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지만,정감독의 ‘지독한 노력(?)’덕택에 무사히 영화를 찍었다.“‘나를 죽이고 싶은’마음이 들 때까지 온갖 마음을 상하게 하는 소리와 행동을 해대죠.그러면 배우는 ‘독기’를 품은 악바리가 돼요.그 이후는 일사천리로 진도가 넘어가죠.(웃음)” 이영표기자˝
  • TV드라마 ‘슈퍼우먼’ 뜬다

    요즘 안방극장에서 여자 주인공은 “음메,기살어!”,남자 주인공은 “음메, 기죽어!”라고 외치는 것 같다. ‘백마 탄 왕자와 신데렐라’라는 고전적 인물 설정과 정반대인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식의 관계가 유행하고 있다. 전파를 타고 있는 여성 캐릭터는 사회·경제적으로 갖출 것을 다 갖추고 주체적 삶을 사는 ‘슈퍼 우먼’,또는 난관을 당당하게 헤쳐나가는 ‘여전사’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남성 캐릭터는 무능하고 초라한 ‘소심 남’의 모습이다. MBC 드라마 ‘장미의 전쟁’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나오는 오미연(최진실)은 부잣집 딸로 어려서부터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가진 남부러울 것 없는 여자.자신의 ‘머슴’이 될 조건이 완벽히 충족된,가난하고 어리버리한 순진남 박수철(최수종)과 만나 한참 뻐기다가 못이기는 척 결혼한다.집안에선 절대 권력으로 군림하며 수철을 알뜰하게 다스리고 가끔은 폭력도 행사한다. 반대로 실업자 신세에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한 수철은 미연의 그늘과 처가살이를 주저없이 받아들이며 그 속에서 성공과 행복을 꿈꾼다.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 줘’의 조이나(염정아)도 유복한 집안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를 나와 한국에서 영화제작사를 운영하는 커리어 우먼.섹시한 외모에 경제력은 물론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완벽한 여성이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얻어내고야 마는 집요하고 전투적인 성격으로 부하 여직원의 애인인 김병수(김래원)를 자신의 남자로 만든다. 반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고아 출신의 병수는 우유부단한 성격에 두 여자와의 갈등으로 어쩔줄 몰라하다 사랑하는 여자를 놓치는 나약한 남자로 묘사된다. KBS 2TV ‘백설공주’의 김정화,‘꽃보다 아름다워’의 배종옥,SBS ‘청혼’의 조민수,‘햇빛 쏟아지다’의 송혜교도 남자보다 강한 여성상을 그려낸다. 겉으로는 청순하고 가련해 보이지만,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하며 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여전사’ 이미지로 기존 여주인공의 전형을 깬다. 드라마 속에서 남성 캐릭터보다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 전개의 열쇠까지 쥐고 있다. ‘장미의 전쟁’의 이창순 프로듀서는 “사회 내 여성들의 지위와 발언권이 보다 강해진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대중들도 이제는 남성보다 우위에 있는 강한 여성을 일상적인 여성상으로 여기고 있어 드라마 속 ‘슈퍼우먼’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유리상자 ‘17th 사랑 담기’ 콘서트

    남성 듀오 유리상자가 9일부터 새달 2일까지 서울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17th 사랑 담기’ 콘서트를 연다. 연인끼리 가장 가고 싶은 콘서트로 손꼽히는 유리상자 공연은 짜여진 각본에 의한 공연보다 그날 객석의 분위기와 흐름에 따라 매끄럽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늘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순애보’‘처음주신 사랑’‘신부에게’‘사랑해도 될까요’ 등 감미로운 히트곡들을 비롯해 7집 앨범 수록곡과 애창 POP,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일 ‘댄스 메들리’에서 하드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리상자 콘서트의 트레이드 마크로 즉석에서 관객들의 신청곡을 받아 불러주는 ‘노래를 불러 드립니다(일명 노·불·드)’코너를 ‘뽑기’형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진행한다. 또 공연전 설문을 통해 추천된 ‘사전 추천곡’,유리상자와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코너 등 다양한 아이템도 준비했다.관객들 중 한 커플을 뽑아 그들의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하며 귀한 노래선물과 이야기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줄 예정이다. 평일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3시·6시30분(월·화 공연 없음) 문의:인터파크(1544-1555,www.interpark.com),타임 콘서트(02-3662-4433,www.timeconcert.co.kr)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Q채널 ‘20대 희망보고서‘

    최근 통계청의 고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이 9.1%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이것은 전체 실업률 3.9%의 두 배가 훨씬 넘는 수치.46만여명의 젊은이가 일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것이다.과연 이를 극복할 묘안은 없을까. 논픽션채널 Q채널은 9일 밤 12시에 개그맨 이홍렬이 진행하는 ‘20대의 희망보고서-젊은 CEO들의 도전기’를 방송한다. ‘젊은‘에서는 청년실업의 어두운 사회 그늘 속에 자신만의 노하우와 패기로 한 사업체의 CEO가 된 20대들의 성공 노하우와 경영비법을 보여준다.먼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인라인 스케이트를 판매하는 ‘레드스포’대표 윤준식(26)씨를 만나본다.지난해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5곳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윤씨는 월 3억 이상의 매출을 창출해내고 있는 대학생 사업가.일과 학업이라는 갈등을 겪으면서도 ‘열정의 동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도전의식을 보여준다. 또 옛 물건들을 모아오던 취미를 살려 2년전 회사 ‘깜부’를 창업하고 추억의 물건을 파는 정영민(24)씨와 3년 전부터 온라인상으로 여성 의류를 팔고 있는 ‘리현닷컴’의 김리현(24)씨의 사례를 통해 청년 실업극복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제작진은 “기성세대가 가지지 못한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사업 마인드로 미래에 도전하는 젊은 CEO의 성공사례를 통해 100만 실업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SBS 새 대하사극 ‘장길산’ 출연 정준하

    “제발 편견을 버려주세요.코미디언이라고 드라마 못 하라는 법 있나요?” 개그맨 정준하(33)가 본격 드라마 연기자로 변신한다.새달 17일 첫 방송되는 SBS 대하사극 ‘장길산’(극본 이희우 연출 장형일·박경렬)에서 장길산의 소꿉 친구이자 오른팔인 이갑송 역.광대로 살아가다 불륜을 저지른 아내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자 아내를 죽이고 승려가 된다. 그는 그동안 SBS ‘천년지애’,MBC ‘회전목마’등에 잠깐 얼굴을 비쳤지만 이번처럼 큰 작품,무게있는 역할은 처음.장형일 감독이 유오성 다음으로 그를 캐스팅했다는 점에서 그의 역할 비중이 얼마나 큰지 짐작케 한다.“대작에 출연하게 돼 부담이 큽니다.하지만 당시의 코미디언이라 할 수 있는 남사당패 역할이라 조금 안심이 돼요.한 회라도 제 모습이 안나오면 시청자들께서 궁금해하시도록 혼신을 다해 연기할 겁니다.” 힘이 장사인 갑송역을 연기하기 위해 평소 몸무게보다 10㎏을 불려 98㎏으로 만들었단다.“감독님께서 배역을 소화하는 데 부족한 것은 몸무게뿐이라고 하셨어요.이달안에 110㎏까지 늘려 천하장사급 덩치를 보여드릴게요.” 연기자로의 변신에 대한 주위의 시선은 어떨까.“동료들이 ‘왜 하냐? 넌 연기자가 아니라 코미디언이야!’,‘잘 선택했다.여러가지 능력을 보여줘라.’라는 두가지 시선으로 갈리더라구요.근데 전 영화 출연은 물론 제작자로까지 변신하고 싶은 거 있죠?”코미디언 출신인 일본 기타노 다케시 감독처럼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고 싶단다. “방송생활 10년 동안 FD-매니저-개그맨-드라마 연기자 등 여러 분야를 경험했죠.하지만 영원히 ‘코미디언 정준하’로 살아갈 겁니다.” 이영표기자 tomcat@˝
  • [하프타임] 박지성 시즌 5호골 작렬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의 박지성(23)이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4일 발바이크와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4분 20m짜리 캐넌슛을 성공시켜 4-0 대승을 견인했다.시즌 5호골을 기록한 박지성은 아리엔 로벤과 함께 팀내 득점 4위에 올랐고,에인트호벤은 리그 2위를 지켰다.왼쪽 수비수로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한 이영표도 후반 7분 케즈만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쳤다.˝
  • 9억짜리 권협 초상화

    KBS1 ‘TV쇼 진품명품’에서 종전의 감정 최고가를 경신한 9억원의 2점짜리 영정 세트가 나왔다.지난달 26일 녹화에서 ‘…진품명품’ 방송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높이 2m의 이 영정은 모두 조선시대 임진왜란 선무공신 권협(權)을 그린 것.권협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헌부장령으로서 선조의 앞길을 막으며 한양을 굳게 지킬 것을 주장했던 강직한 인물로 평가된다.이 영정이 최고가가 된 데는 초상화 가운데 최대 크기인데다 두 개가 나란히 붙었고,‘화격’이 다른 초상화에 비해 월등해 일반인이 아닌 도화서 소속 화원의 솜씨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감정위원들은 밝혔다. 방송은 오는 11일. 이영표기자 tomcat@˝
  • [일요영화] 고스포드 파크

    ●고스포드 파크(MBC 밤 12시30분) 1930년대 상류사회 저택의 주말파티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을 통해 신분과 계급사회의 문제를 다룬 명감독 로버트 알트만의 전통 추리극.영화는 범인을 찾기보다 귀족과 하인들로 나뉘어진 캐릭터들과 그들 사이의 상호관계에 주목한다. 2002년 아카데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각본상을,같은해 골든글로브와 뉴욕영화제평론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1932년 11월,매코들 경과 그의 부인 실비아는 사냥 파티를 위해 친척들과 친구들을 그들의 웅장한 저택인 고스포드 파크로 불러들인다.초대받은 이들은 엄청난 재산의 소유자인 백작부인,1차 세계대전의 영웅,미국의 영화 제작자 등 영국과 미국의 상류층 인사들.그들의 하인들도 같은 곳에 머물게 된다.트렌담 백작부인의 풋내기 하녀 메리는 백작부인을 수행하며 고스포드 파크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는다.이 저택에서 상류층 귀족들은 위층,하인들은 아래층 등 신분차이에 따라 생활 공간이 엄격하게 구분돼 있다. 메리는 주인들을 대신하는 각 하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허식이라는 점과 위 아래층 세계가 충격적으로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화려하게 치장한 손님들이 한가로이 티타임을 갖고 저녁 파티를 즐기는 가운데,한밤중 고스포드 파크의 주인이자 파티 주최자인 윌리엄 매코들 경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되는데…. 이영표기자 tomcat@˝
  • [토요영화] 블루

    ●블루(KBS2 오후 11시10분) 해군 특수부대 ‘SSU’를 소재로 잠수함을 인양하는 해난구조대 대원들의 일과 우정,사랑을 그린 영화.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제작 기초 자료뿐 아니라 실제 구조선과 헬기 등의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잠수함 영화였던 ‘유령’에서 쌓았던 국내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실제 수중촬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장면을 연출해 냈다. 잠수와 해난구조 분야에서 대한민국 해군 잠수부대 SSU는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 왔다.김준 대위와 이태현 대위는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로,해군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나란히 장교가 된 유능한 인재들이다.한편 새로 부임한 훈련교관 강수진 소령은 김준의 옛 연인으로,3년만에 돌아와 두 사람과 만나게 된다.정과 사랑으로 얽힌 세 사람의 어색한 분위기 속에,강수진 소령의 지휘 하에 해군 합동 훈련이 시작된다.그러나 훈련 도중 첨단 장비를 싣고 있던 한반도함이 심해로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한다. 생존자들과 장비를 되찾기 위해 잠수정을 타고 구조에 나선 강수진 소령과 이중사는 한반도함에 도착하는 데 성공하지만,잠수정의 인원 초과로 둘만 한반도함에 남기로 한다.그러나 구조를 기다리던 두 사람을 태운 한반도함은 다시 침몰해 바닷속으로 가라앉는다.김준 대위와 이태현 대위는 동료와 연인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다.수심 187m는 지금까지 한 번도 구조작업이 시도된 적이 없는 위험한 지역.그러나 두 사람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계에 도전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iTV 특집다큐 ‘한국 캐릭터‘

    대한민국 엽기 열풍의 ‘원조’격인 캐릭터 ‘마시마로’를 기억하시는지?지난 2000년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탄생한 이 엽기토끼 한마리가 여태껏 벌어들인 돈은 자그마치 4000억원 이상.역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캐릭터 ‘뿌까’와 ‘딸기’,토종 캐릭터의 1세대 아기공룡 ‘둘리’등과 함께 국내 캐릭터 산업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이들은 최근엔 ‘손오공’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며 광활한 중국 대륙까지 접수했다.과연 국내 토종 캐릭터 산업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까? iTV 경인방송은 3일부터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한국 캐릭터,세계를 가다’(오후 7시)를 3주 연속 방영한다.제작진은 한달간의 현지 취재를 통해 미국·일본은 물론 최근 중국과 동남 아시아에까지 불고 있는 국내 토종 캐릭터의 ‘한류 열풍’을 집중 조명한다. 1부에서는 엽기토끼 마시마로와 아기공룡 둘리의 탄생에 얽힌 뒷 이야기를 소개한다.지난 2001년 서울 종로 좌판대에 진열되면서 알려지게 된 마시마로는 이젠 동남아시아까지 진출한다.지난 83년 만화 잡지 ‘보물섬’을 통해 태어나 올해로 만 21살이 된 둘리는 혼혈아·소아암 환자 등을 돕는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다.2부에서는 팬티에서 자동차까지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토종캐릭터 산업의 치열한 생존경쟁 현장을 보여준다.3부에서는 중국에서 국내 토종 캐릭터가 인기를 끄는 비결과 지적재산권 보호에 나서기 시작한 중국 정부의 움직임 등을 취재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불새’ 촬영현장을 가다

    ‘다모’의 황보윤 종사관과 ‘태극기 휘날리며’의 영신이 만나면 어떤 사랑이 이뤄질까?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연기의 현장을 ‘We’가 찾아갔다.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25일 제주도 해변.‘대장금’ 후속 MBC 월화 미니시리즈 24부작 ‘불새(극본 이유진·연출 오경훈)’촬영이 한창이다. 이서진과 이은주.각각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두 배우의 뜨거운 ‘사랑 놀음’으로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올랐다. 이날 촬영분은 부잣집 딸 지은(이은주)이 고아출신 고학생 세훈(이서진)을 자기 남자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 별장으로 유인해 잠자리를 갖는 내용. #하나:밀월여행 오후 4시30분.제주시 호근동 해변의 한 개인 별장 앞. 빨간색 외제 스포츠카가 야자수를 배경으로 유유히 다가온다.차에서 내려 손을 잡고 별장안으로 들어가는 이서진과 이은주.각각 가발을 뒤집어 쓴 듯한 더벅머리와 꽃무늬 치마로 무장, 영락없는 10년전 과거 상황을 연출한다.그러나 옥의 티 발견.자동차는 최신 유행의 프랑스제 오픈카.(나중에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을 것 같다.)“컷!다시.좀 더 다정스럽게!” 프로듀서의 한마디.이서진,이번엔 이은주의 허리를 가볍게 감싼다.“OK!” #둘:해변의 사랑 오후 6시 서귀포 중문 해수욕장.“꺅∼오빠∼언니∼” 이서진과 이은주가 모습을 드러내자,마침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 100여명이 일제히 모여 들어 고함을 지르며 연신 카메라 폰을 눌러댄다.“얘들아 나중에 사인 받을 시간 줄 테니 제발 촬영 좀 하자.”‘조용’이란 문구가 박힌 앙증맞은 피켓을 든 한 스태프가 회유에 나서자 현장 정리 끝. 촬영이 시작되자 두 배우는 신혼부부마냥 손을 꼭잡고 해변을 걷더니 이내 ‘나잡아 봐∼라’식 고전영화(?)를 찍는다.그러고는 이서진이 덥석 이은주를 안아 파도 속으로 밀어넣는데….“컷!다시!”프로듀서의 사인에도 불구,둘은 떨어질 줄 모른다.뒤늦게 분위기를 파악하고는 멋쩍은 표정을 짓는 두 사람.이들은 ‘큐’사인과 상관없이 촬영 내내 손을 붙잡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셋:별장안 키스+베드신 시계바늘이 새벽 3시를 훌쩍 넘기면서 이날의 하이라이트 ‘베드신’촬영이 시작됐다.장소는 오늘 첫장면을 찍었던 3층짜리 별장.“슬립이 야하지 않은데….”제작진의 한마디.“얼마나 더 벗어야 되는 거예요?이 정도면 충분히 야하지 않나요?.”바로 되받는 이은주.이내 이서진과 선 채로 찐한 키스를 나눈 뒤 함께 침대로 미끄러져 들어가는데…. “컷!입술만 포개야지,머리까지 부딪치면 어떡해?다시 큐!”이번엔 단박에 ‘OK’. “휴∼이제 숙소로 가 진짜로 편한(?) 슬립으로 갈아 입고 자야지.” 글 제주 이영표기자 tomcat@˝
  • ‘VJ 특공대’ 명장면 총출동

    ‘다큐멘터리계의 게릴라,6㎜ 방송의 선두주자.’우리 삶의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람냄새 묻어나는 이야기를 화면에 담아온 KBS 2TV ‘VJ 특공대’가 2일로 200회를 맞는다. 지난 2000년 5월5일 첫 방송된 ‘VJ 특공대’는 ‘비디오 저널리스트’라는 생소한 용어를 대중화시키며 ‘다큐멘터리는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깬 프로그램.다큐멘터리로서는 경이적인 시청률인 29.2%(192회 TNS 전국 집계)를 기록하며 드라마 못지 않은 인기를 끌어왔다.허브넷,한국씨네텔,TV유니온 3개 회사가 교대로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외주제작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평가받는다. 200회를 만들어 내기까지 방송된 아이템만도 800여개,소재는 3200여개에 이른다.그동안 VJ특공대를 거쳐간 VJ는 83명,작가는 60명에 달한다. 이번 200회 특집에서는 그동안 VJ특공대를 장식했던 화면 속의 진기록들을 모아 내보낸다.50년 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해온 성베네딕도 수도원을 비롯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유혈충돌 현장,철통보안을 자랑하는 은행의 지하금고,‘대한민국 부자1번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내부 등 독점으로 취재한 화면들을 선보인다.이밖에 최근 일본에 불고 있는 드라마 ‘겨울 연가’의 신드롬도 밀착 취재해 보여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영화배우 TV 쇼프로 출연… 글쎄요?

    ‘영화배우들의 TV 오락프로그램 출연은 역효과?’ 최근 영화배우들이 영화 홍보를 위해 각종 TV쇼나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이 잦아졌다.그러나 영화배우들의 TV출연은 영화 홍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이 조사가 맞다면 앞으로 영화사의 홍보매체 활용 전략에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시네티즌(www.cinetizen.net)이 전국 ‘시네티즌 패널’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300명이 응답한 결과에 따르면,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5%가 영화배우들의 TV 쇼·오락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지나친 홍보로 거부감이 든다.”고 답했다. 반면 “영화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한다.”“스크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영화배우들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어서 좋다.”는 등의 긍정적인 대답은 각각 21.3%와 10.3%에 그쳤다. ‘TV프로그램이 영화 선택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13.7%)”,“별 도움이 안된다.(34%)” 등 부정적인 응답이 47.7%로 긍정적인 응답(35%)보다 훨씬 많았다.또 방송사 영화소개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 사항을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40%가 “개봉을 앞둔 특정 영화에 대한 지나친 홍보와 중복소개”라고 답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TV드라마·영화 ‘판박이’ 많다

    “이 드라마 이야기는 전에 본 ○○영화 줄거리와 똑같은데.”“이 영화속 캐릭터는 저번 △△드라마 주인공의 그것과 판박이잖아.” 상당수의 안방극장 시청자와 스크린 관객들은 요즘 이같은 느낌을 받고 혼란스러웠던 경험이 한두번쯤은 있을 법하다.기대했던 새 작품에 대한 흥미를 잃어 허탈하기까지도 했을 텐데…. ●“닮아도 너무 닮았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이전에 인기를 끌었던 상대 장르의 작품을 ‘베끼기’하는 사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TV 드라마는 영화,영화는 TV 드라마의 ‘복사판’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2일 개봉하는 영화 ‘어린신부’를 보는 관객은 최근 종영한 KBS드라마 ‘낭랑18세’가 눈에 아른거릴 것이다.이 영화의 줄거리는 김래원과 문근영이 어릴 적 조부들끼리의 정혼 약속에 따라 티격태격하며 신혼생활을 꾸려간다는 내용.영락없는 ‘낭랑‘의 재판이다.특히 부잣집 아들 김래원이 양가 부모의 동의 하에 여고생 신분의 문근영과 만나 혼례를 올리고 부부로 연을 맺는 설정에서는 ‘표절’시비까지 거론될 정도다. 현재 방영중인 MBC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도 인물 설정과 내용에 있어 영화 ‘스캔들’과 ‘첫사랑사수궐기대회’와 매우 흡사하다.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쟁취하는 염정아의 캐릭터는 ‘스캔들’에서 전도연의 정절을 놓고 바람둥이 배용준과 내기를 벌이는 이미숙을 빼닮았다.어릴 적 친구인 김래원과 윤소이를 결혼시키기 위해 중간에서 온 힘을 기울이는 박인환을 보고 있자면 ‘첫사랑‘의 유동근이 오버랩된다.김래원의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도 ‘첫사랑‘의 차태현의 말투와 똑같다. 얼마전 전파를 내보낸 KBS드라마 ‘백설공주’는 여주인공 캐릭터를 영화에서 따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말괄량이 삐삐 같은 우스꽝스러운 양갈래 파마머리,꺼벙해뵈는 두꺼운 뿔테안경,이마를 가린 앞머리 스타일 등 김정화의 외모는 영화 ‘영어완전정복’의 이나영과 매우 비슷하다.점찍은 남자를 필사적으로 쫓아다니는 용감무쌍한 열혈 순정파 캐릭터까지 판박이다. ●“베낄 수밖에 없다.” 영상물간의 표절 시비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이처럼 다른 장르간의 ‘닮은꼴’까지 등장하는 것은 최근의 제작 환경 변화와 무관치 않다. MBC드라마 관계자는 “‘사랑이 뭐길래’의 작가 김수현씨가 지난 2002년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내고, 최근 법원이 김씨의 손을 들어준 영향인지 드라마간의 ‘베끼기’는 주춤해진 상태”라며 “대신 영화나 인터넷 소설 등에 대한 모방 또는 짜깁기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올해부터는 일본 대중문화가 전면 개방돼 과거처럼 대놓고 일본 드라마를 베끼기도 힘들게 됐다. KBS소속 한 드라마 프로듀서는 “준비기간과 제작비가 턱없이 부족하고,작품성보다는 시청률이 우선시되는 현재의 제작 시스템에서는 장르를 막론하고 인기몰이에 성공했던 작품의 줄거리·인물설정 등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 고충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방송위“탄핵보도 신중하게”

    방송위원회 산하 보도교양제1심의위원회(위원장 南勝子)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탄핵방송 전반에 대해 검토한 결과 지상파 방송3사에 향후 탄핵 관련 보도를 보다 신중하게 해줄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향후 탄핵관련 방송이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진행중인 대통령 탄핵 관련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외부 학회 등에 프로그램 분석을 의뢰하는 것과는 별도로 1차적으로 권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이날 KBS 1TV ‘뉴스9’의 ‘여론조사’ 관련 보도(3월15일),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의 ‘배칠수의 세상만사-국회의원의 왕국,의사당 영역 싸움편’(3월15일),그리고 MBC ‘뉴스데스크’의 ‘행정수도 차질’(3월12일)과 ‘탄핵 잘못 77%’(3월15일) 등 4개 프로그램의 영상물을 집중 심의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Q채널 6부작 다큐 ‘몸의 전쟁’

    가장 가까이 있지만,평생을 공부해도 모르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몸’.복잡한 현대 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을 마시고,운동을 하고,약까지 먹어보지만 몸은 계속 지쳐만 간다.과연 몸의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 다큐멘터리 전문 Q채널은 새달 5일부터 6부작 ‘몸의 전쟁(매주 월·화 오후 8시)’을 방영한다.영국 BBC가 제작한 수준높은 건강 관련 프로그램인 ‘몸‘은 술과 다이어트,약물 그리고 최근 불고 있는 웰빙 열풍이 신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사람의 몸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그 결과를 관찰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데 술만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그러나 이같은 생각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알코올은 처음엔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 ‘도파민’의 분비를 증가시키지만,체내에 들어온지 10분만에 뇌 신경 체계를 둔하게 만들면서 통제력과 이성적 사고를 상실케 해 스트레스를 더 쌓이게 한다고 강조한다. 끼니를 거르고 열심히 역기를 들면 권상우와 ‘봄날 아줌마’ 같은 ‘몸짱’이 될 수 있을까.그러나 몸은 그리 간단한 조직이 아니라고 충고한다.무조권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율이 낮아지면서 체내에 지방이 더 많이 축적된다. 우리의 몸은 오염된 공기와 채소·과일에 담긴 온갖 화학물질이 축적된 독성 물질로 가득차 있다.그런데 알려진대로 식이요법,마사지,사우나 등을 통해 몸 안의 독소가 빠질까? ‘몸‘은 신체 실험을 통해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다. 또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컴퓨터 게임 등 인터넷 중독과 관련,인터넷 마니아들의 두뇌와 몸 속에선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그 위험 정도도 살펴본다. 이영표기자 tomcat@˝
  • MBC 새 미니시리즈 ‘불새’ 주인공 이서진

    “‘다모’에서 사랑에 대한 ‘맛’을 봤다면,이번 작품에서는 사랑의 ‘깊이’를 느껴보고 싶어요.” ‘아프냐?나도 아프다.’란 유행어를 낳는 등 사극 ‘다모’를 통해 농익은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이서진(31)이 정통 현대 멜로에 도전한다. ‘대장금’후속으로 새달 5일 첫 방영되는 MBC 미니시리즈 24부작 ‘불새’(극본 이유진,연출 오경훈)에서 고아 출신 고학생으로 ‘아메리칸 드림’의 신화를 일군 벤처기업가 세훈 역.가난 때문에 사랑하는 재벌가 출신의 아내 지은(이은주)과 이혼하고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10년뒤 경제적 신분이 180도 뒤바뀐 상태에서 재회한 지은과 다시 운명적 사랑을 나누는 내용. “줄곧 고아나 서자 같은 그늘진 역할만 맡아왔는데 이번에도 상처 입고 고민하는 역할이네요.하지만 복잡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깊이있게 표현하는 캐릭터여서 가슴 설레요.”원래 밝은 성격이지만 어두운 역할에 오히려 매력을 느낀다며 웃는다. 미국 유학 경험이 드라마 출연의 계기가 됐다.초등학교 동창인 작가가 처음부터 자신을 주인공으로 점찍어 대본을 썼다는 사실을 알고 캐스팅 제의에 선뜻 ‘OK’했단다.“옛 경험을 연기에 녹이기 위해 9년전 뉴욕대 유학시절 입다가 창고에 넣어둔 옷들을 다시 꺼내 입고 촬영해요.머리 스타일도 당시 모습 그대로 하죠.” “주인공으로 확정된 뒤 제가 은주씨를 적극 추천했어요.다른 여자 배우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이 좋았죠.멜로 연기는 ‘교감’이 중요하다는 제 판단이 옳았어요.”상대역 이은주와의 호흡은 최고란다.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 ‘대장금’이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물음에 “시청률 보다는 ‘이서진이 과연 현대극에서 얼마나 잘할까.’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 큰 부담”이라며 웃는다. “저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다른 연기자들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로 평가 받고 싶은 거죠.기회가 된다면 영화건 드라마건 상관없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도 할 것입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하프타임] 박지성·이영표 UEFA컵 8강 도움

    박지성과 이영표(이상 PSV 에인트호벤)가 26일 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 2차전 오세르전에서 각각 전반 4분과 27분에 도움을 올려 팀이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1차전을 1-1로 비긴 에인트호벤은 이날 완승으로 8강에 올라 레알 마요르카(스페인)를 제압한 뉴캐슬(잉글랜드)과 준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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