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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옥·시크릿가든 새달 합동콘서트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신영옥과 클래시컬 뉴에이지 듀오 ‘시크릿 가든’이 한무대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한다. 새달 8일(오후 7시30분)과 9일(오후 5시)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합동 콘서트를 열어 동양적 정서와 유럽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진 신비한 선율을 선사한다.11일(오후 7시30분) 울산 현대예술관에서도 공연할 예정. 신영옥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지난 90년 3000명이 출전한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오페라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최근엔 크로스오버 앨범 ‘My Songs’를 발표하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크릿 가든은 노르웨이 출신 키보드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롤프 러블랜드와 아일랜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뉼라 셰리가 주축이 된 뉴에이지 그룹.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히트곡 ‘Songs from a Secret Garden’이 삽입되면서 국내팬들에게 알려진 뒤 MBC ‘애인’‘신데렐라’ 등 드라마와 영화 ‘선물’,각종 CF의 배경음악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크릿 가든의 연주로 신영옥이 노래하는 ‘Nocturne’‘You Raise me Up’‘Adagio’,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불러 히트했던 ‘Heartstrings’를 비롯해 시크릿 가든의 피아노 반주곡 등 20여곡을 감상할 수 있다.(02)599-5743. 때마침 신영옥이 참여한 시크릿가든의 베스트 앨범이 발매돼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하고 있다.신영옥은 시크릿가든이 자신들의 최고 히트곡 ‘Adagio’에 영어 가사를 붙여 헌정한 ‘Swan’을 포함해 ‘Hymn To Hope’‘Song from a Secret Garden’ 등 세 곡의 보컬을 맡았다.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콘서트 실황 중 발췌한 라이브 트랙 10곡을 포함해 2장의 CD에 총 30곡이 담겼다.유니버설 뮤직. 이영표기자 tomcat@˝
  • 뚫어라! 오디션 ‘하루아침에 신데렐라’ 이젠 옛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저스틴 팀버레이크’‘브리트니 스피어스’‘켈리 클랙슨’….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가수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미국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스타 서치’를 통해 데뷔했다는 것이다.일본 R&B계의 스타 ‘케미시트리’와 ‘가수겸 배우 ‘스즈키 아미’도 TV오디션 프로그램 ‘Asayan’을 통해 유명인이 됐다. 요즘 한국에서도 케이블TV를 중심으로 자체 오디션을 통해 쓸 만한 인재를 발굴하는 시스템이 일반화되고 있다.케이블 음악채널 m.net이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오디션 대작전’이 대표적인 예.매주 7∼8명의 가수 지망생들이 출연해 노래와 개인기 대결을 벌였고 왕중왕전을 통해 지난해 말 11개 최종 후보팀을 선발했다.이들은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현진영에게 보컬 및 안무 지도를 받으며 가수의 기본 기량을 익힌 뒤 서바이벌 생존경쟁을 벌였고,지난 2일 최종 승자가 뽑혔다.4500대 1의 경쟁을 뚫고 가수의 길로 들어선 행운의 주인공은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무대매너를 지닌 안순용(21).아직 정식 가수로 데뷔하진 않았지만,인터넷에 15개의 팬카페가 만들어지고,회원수도 1만 3000명을 넘는 등 신세대 스타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안순용의 경우에서 보듯 이제 ‘우연히 친구 따라 오디션에 응시했다가 나만 됐다.’는 식으로 하루아침에 신데렐라로 탄생하는 스타는 찾기 힘들어졌다.자신 스스로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인터넷과 방송 등의 치밀한 기획이 뒤따라야 바늘구멍보다 더 좁은 스타의 길에 들어설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영표기자˝
  • SBS ‘서울디지털포럼 2004’ 개최

    세계적인 방송·IT전문가 등 ‘디지털 전도사’들이 대거 내한해 국내 ‘디지털 리더’들과 함께 토론을 벌인다. SBS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경제 성공전략을 다루는 국제회의인 ‘서울디지털포럼 2004’를 새달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개최한다.‘디지털 컨버전스 혁명:새로운 기회를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총 4부로 구성되는 포럼은 최근 디지털 전환을 기치로 내건 SBS의 야심찬 기획.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미국 MIT 미디어랩 이사장과 ‘텔레코즘’의 저자 조지 길더 길더그룹 회장,마이클 울프 매킨지 & 컴퍼니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 등 세계적 석학과 CEO 20여명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디지털 융합(컨버전스)과 미디어의 미래’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1973년 셀룰러폰을 처음 개발한 마틴 쿠퍼 어레이컴 회장,영화사 드림웍스의 설립 멤버인 케이블 채널 ‘파인리빙’의 켄 솔로몬 사장,게일 위플 IBM 디지털미디어 담당 부사장,프랑스의 톰슨 브로드캐스트 앤드 미디어 솔루션스의 마크 밸런타인 사장,전자제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서플라이의 데렉 리도 사장 등도 참석한다.한국에서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용경 KT 사장,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희국 LG전자 사장,김병국 삼성전자 부사장,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이 참석한다.개막 총회의 사회는 SBS 홍지만 기자와 SK텔레콤 윤송이 상무가 맡았다. SBS는 새달 7일 오전 9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되는 개막총회를 생중계한다.포럼 전체를 행사 홈페이지(sdf.sbs.co.kr)를 통해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내고 VOD로도 서비스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SBS새 주말드라마 ‘작은아씨들’ 출연 유선

    ‘지적인 여인’ 유선(28)이 반항적인 이미지의 터프걸로 변신해 안방극장 시청자를 찾아간다. 유선은 오는 24일 첫 방영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작은아씨들(극본 하청옥,연출 고흥식)’에서 네명의 딸 가운데 이야기 전개의 중심축인 말썽꾸러기 둘째딸 미득역을 맡았다.아버지(임채무)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성장,가슴 속에 분노를 품고 살아간다.언니 혜득(박예진)이 사랑하는 남자(김호진)에게 연정을 갖게 되면서 언니에 대한 열등감으로 복수심을 품게 되지만,방송작가로 성공한 뒤 분노를 다스리는 성숙함을 보여준다.셋째딸 현득역은 박은혜가,넷째 인득역은 이윤미가 맡았다. “그동안 부잣집 딸,사치스러운 커리어 우먼 등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역할만 했잖아요.이번엔 내세울 수 있는 게 오로지 ‘맷집’밖에 없는 ‘무대포’로 나와 기대가 커요.사실 제가 어릴적부터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명물’로 불릴 정도로 적극적인 성격이거든요.”기존 역할들과 180도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가 본래 자신의 성격과 닮은 점이 많아 마음에 딱 들었단다. 유선은 우연히 잡은 ‘행운’이 아닌,부단한 노력을 통해 연기자가 된 케이스.“초등학교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가졌어요.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하며 여러차례 연극무대에도 올랐죠.오디션을 몇번 봤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수없이 기획사의 문을 노크하고 또 노크했어요.” 2001년 영화 프로그램의 MC로 데뷔한 그녀는 지난해 SBS 드라마 ‘태양의 남쪽’에서 나이에 걸맞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했다.이번 드라마에서는 실감나는 무술 유단자 연기를 위해 한달여 동안 ‘절권도’를 배우고 있단다.“‘진짜 연기 잘하는’연기자란 소리를 듣고 싶어요.올해는 저만의 대표 작품을 하나 가질 수 있도록 드라마든 영화든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할 겁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보아 日투어 ‘열광의 피날레’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 정상을 누리고 있는 가수 보아(18)가 10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으고 100억원에 가까운 공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일본 전국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아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일본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투어 ‘BoA Live TOUR 2004-LOVE & HONESTY’의 마지막 공연에서 1만 4000명의 관객들에게 환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달 20일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계속된 보아의 일본 공연은 나고야,후쿠오카,오사카,요코하마 등 5개 도시에서 모두 9차례의 공연을 통해 10만 5000명의 구름 같은 관객을 동원했다. ●가창력·춤·무대연출 ‘환상의 하모니’ 티켓 한 장당 6800엔(약 7만 5000원)에 팔렸으니 공연 수입으로만 78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여기에 모자·티셔츠·액세서리 등 캐릭터 상품 판매액 1억 5000만엔(약 16억 6500만원)을 합하면 전체 매출은 100억원에 육박한다. 이날 공연은 보아의 뛰어난 가창력과 춤 실력,그리고 환상적인 무대 연출 등 삼박자가 어우러진 수준높은 무대였다.10대는 물론 40∼50대 중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일본에서 보아의 폭넓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우주선 모양의 입체 무대에서 특수효과를 이용해 마술을 부리듯 깜짝 등장한 보아는 ‘Double’을 오프닝 곡으로 모두 19곡을 불렀다. 3집에 수록된 신곡 ‘Easy to Be Hard’를 부를 때는 연두색 미니스커트를,‘Midnight parade’ 때는 마술사 복장을,‘Over across the time’ 때는 이브닝 드레스를 바꿔입는 등 모두 7차례의 특색있는 의상을 선보이며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다음주부터 6월발매 4집 앨범 준비” 노래와 춤에 얹혀 제공된 독특한 볼거리에 매료된 관객들은 공연 내내 일어선 채로 수천개의 형형색색 형광봉을 흔들고 “보아”를 연호했다.보아는 마지막 앙코르곡 ‘Feel the same’을 부를 때는 팬들의 성원에 감격한 때문인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보아의 순회공연은 7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하고,아무로 나미에의 전 남편이자 일본의 전설적인 그룹 TRF 출신의 연출자 샘이 총감독을 맡았다. 보아는 공연이 끝난 뒤 만난 자리에서 “벌써 순회공연을 끝낸다고 생각하니 너무 섭섭하다.”면서도 “가창력과 무대 매너,팬들을 대하는 마음가짐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순회 공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 가수에게서 느끼는 것과는 다른 순수한 모습과,외국인임에도 일본어를 배워 감동을 전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아는 “다음주 한국으로 돌아가 6월 초 발매될 예정인 4집 앨범 준비를 하면서 한국 팬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요코하마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이문열씨 “盧대통령 총선서 재신임 받은셈”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소설가 이문열(사진·56)씨는 19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뉴스레이더’와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적 재신임을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씨는 열린우리당의 과반수로 노 대통령이 재신임을 받은 것이란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맞다.”며 “이번 선거는 2002년 12월15일 대통령 선거의 보선(補選)이었다.그때 뭔가 찜찜하고 불복의 심리가 있었는데,이번 선거를 통해서 적어도 불복심리는 해결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다만) 이번 선거는 가장 중요한 입법 전문가를 뽑아야 하는데,이상하게 대통령선거인단을 뽑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영표기자 tomcat@˝
  • 방송3社 ‘장애인의 날’ 특집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방송사들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장애우와의 우정을 다룬 애니메이션과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장애인 이동권을 다룬 체험 다큐 등 ‘따뜻한’ 내용에 ‘다채로운’형식을 더했다. KBS2는 오후 5시55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담은 황미나 원작의 애니메이션 ‘우리 사이 짱이야’를 내보낸다.뇌성마비 소년 아람과 짝이 된 초등학교 4학년 준호가 티격태격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준호는 공책에 필기도 못하고 화장실도 못가는 짝꿍 아람을 처음엔 귀찮게 여겼지만,곧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아람이의 재활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 우정을 나눈다. MBC는 오후 9시55분 ‘나의 숨은 사랑’을 방영한다.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어린 딸을 버린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던 딸이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부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MBC가 오후 2시에 방영하는 특별 생방송 ‘2004 함께 가는 세상’에서는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SBS는 오후 4시10분 장애인 이동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집 프로그램 ‘나는 나가고 싶다’를 방영한다.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박정의 유럽 ‘무장애공간’체험 등을 소개한다. EBS는 오후 6시55분 ‘퀴즈 죽마고우’를 통해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장애인의 날 문화행사-개성마당’ 공연 등을 소개한다.휠체어 서바이벌,특공 장애체험 등을 보여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여대야소 정국] 방송사 출구조사 왜 또 망신당했나

    KBS, MBC, SBS가 17대 총선 출구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각 당의 예상 의석수가 개표결과와 크게 차이난 것은 유권자들이 선거의 흐름이 자신의 성향과 다를 때에는 지지후보를 밝히려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탄핵정국과 전국적인 촛불시위를 지켜본 중장년층을 비롯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표심을 노출하는 것을 꺼렸다는 설명이다.반면 젊은층과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지지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밝혔다는 것이다.여론조사 전문가에 따르면 영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유권자가 자기의 입장이 소수파에 속한다고 생각하면 조사 자체를 거부하거나 심지어 반대로 답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여기에 여당 지지자들은 과대 예측되고 야당은 과소 예측되는 잘못도 반복됐다는 분석이다.16대 총선에서도 몇몇 조사기관은 당시 여당인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이기고 제1당이 되는 조사결과를 내놓아 망신을 당했다.출구조사의 거리 제한도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요소였다.거리 제한이 투표소 300m 밖에서 100m 밖으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응답 거절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KBS 예측조사를 담당한 미디어리서치 김정훈 사장은 “한나라당 지지층이 응답을 거절한 것이 측정에 제대로 반영이 안돼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KBS 여론조사 자문위원 서울대 이준웅 교수는 “탄핵 광풍이 불면서 열린우리당 지지층이 주류가 되고 한나라 지지층이 비주류가 되면서 출구조사 때 응답을 회피하거나 반대로 대답한 것으로 진단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유권자들의 응답 거절률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한편 야당 지지율이 과소 예측되는 경향을 감안하는 조사기법을 개발하고,출구조사의 거리 제한도 더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4·15 한국의 선택] 방송3사 예측조사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17대 총선 예측조사가 16대 총선에 이어 다시 표심을 정확히 짚어내는 데 실패했다. KBS는 15일 오후 6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 마감과 동시에 일제히 전화 및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열린우리당 142∼188석,한나라당 87∼129석,민주노동당 11석,민주당 7∼9석,자민련 3∼4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MBC도 ‘열린우리당 과반 확실’이란 문구와 함께 열린우리당 155∼171석,한나라당 101∼115석,민주노동당 9∼12석,민주당 7∼11석,자민련 3∼6석으로 예상했다.KBS와 공동으로 조사한 SBS는 열린우리당 157∼182석,한나라당 92∼114석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개표에 따른 의석수는 예측 평균치에 비해 열린우리당은 15석 안팎 줄고,반대로 한나라당은 10석 안팎 늘어난 결과를 보였다.특히 ‘경합’지역으로 분류한 선거구 10곳 이상이 1·2위가 바뀌었고,‘당선 확실’로 발표한 지역에서도 4∼5곳의 순위가 뒤집혔다.KBS는 비록 오차범위 내에 들기는 했지만 최초 예상치와 거의 20석의 차이를 보여 신뢰도에 문제점을 드러냈다.MBC와 SBS는 그나마 오차범위에도 들지 못했다.SBS는 KBS와 함께 조사를 실시해 똑같은 자료를 건네받고도 ‘판정’을 잘못해 망신을 당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예측조사의 실패를 두고 조사의 정확성 부족과 보도기관의 성급함을 이유로 들고 있다.KBS 예측조사를 자문한 조성겸 충남대 교수는 “조사 설계에는 문제가 없었지만,서울·경기 외에 경상·전라지역까지 경합지역이 예상외로 늘어나 오차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지난 16대 총선 출구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야당 후보를 찍은 지지자들이 응답을 회피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여론조사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6시 정각에 예측조사를 내보내다 보니 충분한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면서 “1∼2% 정도 박빙의 차이를 보였던 지역의 1·2위가 뒤집힌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예측조사는 방송사마다 16대 총선 때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30억원 이상씩의 비용을 들였으나 실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한편 방송 3사는 2000년 16대 총선 당시 각각 20여곳의 선거구에서 당선자 예측을 잘못했고,모두 제1당을 한나라당이 아닌 민주당으로 예상해 망신을 당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백설공주 오승현의 수다

    누군가의 ‘아류’라는 소리를 듣는 것만큼 배우로서 실속 없는 일도 없을 것이다.그런 점에서 오승현(26)은 무척 경쟁력있는 연기자다.172㎝·48㎏의 시원스러운 몸매,얼굴 전체를 다 덮을 것 같은 선 굵은 이목구비,야무진 말투 등 당당하고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는 그녀만의 강력한 브랜드다. 출연작부터 살펴보자.드라마 ‘루키’‘잘난걸 어떡해’‘그대를 알고부터’‘스크린’‘천생연분’,영화 ‘킬러들의 수다’,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백설공주’까지….여러가지 색깔이 뒤섞인 우중충한 분위기와는 전혀 거리가 먼 작품들이다.같은 색이 겹겹이 덧칠돼 더욱 화려한 광채를 발하는 느낌.새 영화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그녀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으로 한창 촬영중인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감독 박제현 제작 메이필름)에서 한 여인(김정은)으로부터 7년 간 사귄 애인(김상경)을 빼앗는 인기 절정의 여배우 은다영 역으로 첫 영화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날씨’같은 여자 말투가 시원시원한 것을 보니 똑 부러지는 성격같다. -활발하지만 혼자 있길 좋아하고,털털하고 낙천적이면서도 세심하다.주위에선 변화무쌍한 ‘날씨’같은 여자란다.적당한 긴장감을 줘 항상 새롭다나.(웃음)내숭떠는 짓은 딱 질색이다. 드라마 ‘백설공주’에서 엽기적인 모습의 추녀로 분장해 기존 이미지를 180도 뒤집었다. -그동안 따라다녔던 ‘럭셔리 우먼’‘부(富)티 걸’‘여우’ 등의 수식어에서 잠시 벗어나는 기회가 됐다.‘망가지는’ 모습에서 오히려 진정한 나를 찾은 듯한 느낌이었고,주위의 반응도 괜찮았다. 드라마 ‘천생연분’을 통해 영화에도 캐스팅되는 등 스타 반열에 올랐는데. -‘연기가 이런거구나.’하고 스스로 깨닫게 만든,평생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악역이지만 예상과 달리 ‘욕’을 먹지 않았다.나의 ‘진심’을 실어 연기한 것을 시청자들이 알아봐 주신 것이 아닐까. #이젠 ‘영화배우’오승현 영화에서의 첫 주연이라 욕심도 많겠다. -올해 안에 이름 앞 ‘탤런트’라는 수식어가 ‘영화배우’라는 말로 바뀌도록 혼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영화속 배역처럼 실제에서도 최고의 영화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어릴적부터 연기자를 꿈꿨나? -우연히 연기에 입문해 욕심이 생긴 케이스다.욕심이 계속 커지는 것을 보니 이런 경우가 더 무서운 것 같다.97년 슈퍼 엘리트 모델대회에서 입상했지만,쉬다가 2년 뒤 ‘길거리 캐스팅’돼 SBS 드라마 ‘루키’를 통해 데뷔했다.나중에 연기대상을 타면 내 인생을 바꿔놓은 SBS고흥식 감독 얘기를 꼭 할 것이다.(웃음) 짧은 연기 경력이지만 고비도 있었을 것 같다. -지난해 SBS 드라마 ‘스크린’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했다.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지만 내 스스로 연기에 성이 차지 않아 매일 고민속에서 살았다.하지만 연기의 ‘맛’을 알게 되면서 연기자로서 한층 성숙해질 수 있었던 ‘터닝 포인트’가 됐다. #‘프로’가 되고픈 ‘깡순이’ 어떤 연기자로 남고 싶나. -진정한 ‘프로’연기자로 각인되고 싶다.정영숙 선배님처럼 눈빛만 봐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있게 만드는 그런 배우 말이다. 몸이 말라 건강 유지에 신경 쓰이겠다. -어릴적부터 심한 약골이었다.지금도 ‘추어탕’‘장어’‘홍삼’ 등 보신음식을 입에 달고 산다.하지만 ‘깡’하나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오승현만의 ‘남자’는 어떤 모습인가. -1남 3녀 중 막내라서 그런지 큰오빠 같이 나를 포근하게 감싸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솔직히 귀티나는 용모에 키가 컸으면 좋겠다.남자친구가 이미 있지 않으냐고요? 제 성격 알텐데? 생기면 제일 먼저 말씀 드리겠다.(웃음) 이영표기자 tomcat@ ■ 女봐라 “나 만큼 남자 파트너 복 많은 여배우 나와보라고요∼.” 오승현의 기(氣)가 엄청난 탓일까?연기경력이 4년 밖에 안되고 출연한 작품도 10편이 채 되지 않는 그녀지만,출연한 작품마다 당대 최고 인기의 남자 배우와 함께 하는 행운을 경험했다. 드라마 ‘루키’에서는 조재현·유동근·박정철,‘그대를 알고부터’에서는 류시원·이서진,‘천생연분’에서는 안재욱,영화 ‘킬러들의 수다’에서는 원빈·신현준·신하균 등과 호흡을 맞췄다. 오승현은 이들 드라마에 주로 조연으로 출연했지만,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톱 클래스 남자배우들 틈바구니에 끼어 단시일내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었다. 특히 이 남자배우들의 첫사랑을 빼앗거나 그들의 연인관계에 개입해 분위기를 흐리는 ‘악역’으로도 출연하면서,시청률 상승을 주도해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되는 행운도 잡았다.오승현은 “내가 출연만 하면 작품 속 남자 파트너들은 톱 클래스 배우들로 포진하는 ‘징크스’가 생겼다.”면서 “곧 나 자신도 신인 남자 배우들을 상대로 ‘여복’징크스를 고스란히 물려줄 때가 오지 않겠느냐.”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영표기자 tomcat@˝
  • KBS 새 드라마 ‘아름다운 유혹’ 주인공 신성우

    ‘테리우스’ 신성우(36)가 연기 몰입을 위해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를 짧게 잘랐다. 그는 19일 첫 방영되는 KBS 2TV 새 아침 드라마 ‘아름다운 유혹(극본 고봉황·이해정 연출 이덕건)’에서 주인공인 유기농식품 유통업체 사장 강민우 역을 맡았다.과거 과외교사와 제자 사이로 만난 오정희(전혜진)에게 다시 풋풋했던 첫사랑을 느끼지만,아내 신나경(변정민) 때문에 헤어진다.그러다가 10년 뒤 정희와 재회하면서 사랑의 격정에 빠져들게 된다. “10년이란 세월의 변화를 실감나게 연기 하기 위해 머리를 잘랐죠.처음엔 짧은 머리가 너무 낯설어 집 밖에 나가기가 싫을 정도였어요.” ‘위기의 남자’,‘첫사랑’ 등에서 연이어 불륜 연기를 했던 그는 이번에도 불륜 연기에 도전한다.그는 “또 불륜 연기냐고 말씀들 하시지만,이 드라마는 어릴 적 향수를 자아내는 순수한 첫사랑 이야기”라면서 “늘 지적받아왔던 아침드라마의 상투적인 불륜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한다. “음악이든 연기든 예술이란 모두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으로 일맥상통하죠.이것저것 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수와 연기 생활 가운데 본업이 무엇이냐고 묻자,“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을 때는 연기를,내 안으로 빠져들고 싶을 때는 조각을,화를 삭일 때는 노래를 한다.”며 웃는다. 당분간 연기에만 몰두하겠다는 그는 이미지 변신을 해보고 싶단다.“주위에서 자꾸 무게잡는 역할만 시켜서 그렇지,임현식씨나 이원종씨처럼 망가지면서 맛깔스러운 웃음을 선사하는 역할도 자신있어요.”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TV 3사, 15일 오후 6시 개표 방송 “정확성·재미로 오명 벗는다” 별러

    “오늘은 맞혀야 한다.” 제17대 총선 투표가 마감되는 15일 오후 6시 정각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선거 개표방송의 하이라이트인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를 일제히 내보낸다. 지난 총선에서 이들 방송 3사는 20여곳의 선거구에서 당선자 예측을 잘못했을 뿐만 아니라 모두 제1당을 한나라당이 아닌 민주당으로 짚어 큰 망신을 당했다.그로 인해 방송위원회로부터 중징계까지 받았다. 이에 이들 방송 3사는 과거의 오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15일 개표방송엔 표본수를 확대하고 최대규모의 조사 인력을 투입했다.선거법 개정으로 출구조사의 제한 거리가 지난 총선시 투표소 앞 500m에서 100m로 좁혀져 조사의 정확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KBS와 SBS는 미디어리서치·TN소프레스와 손잡고 사전 조사를 통해 경합지역으로 파악된 전국 100여개 선거구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따라서 이들 두 방송사의 예측 조사 결과는 똑같다. MBC는 코리아리서치와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인 120개 선거구에서 출구조사를 실시,예측결과를 내놓는다.300명의 전화조사 요원과 4000명의 출구 면접조사 요원을 투입한다. 이번 개표 방송에서 방송3사는 정확성만큼이나 ‘재미’에도 신경을 썼다.KBS는 ‘가상드림 스튜디오’에 사이버 여기자 ‘공정해’를 등장시켜 개그맨 박준형과 함께 예측 조사 결과를 설명한다.MBC는 15일 하루 16시간에 걸친 생방송 전체를 3D 입체영상을 이용해 실감나게 보여준다. SBS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SMS)’를 도입했다.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조사 결과를 TV 앞이 아니라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개표 작업은 전자개표기 도입에 따라 빠르면 오후 6시30분 이전에 시작돼 오후 10시쯤이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KBS 이성완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오후 9시쯤엔 지역구 당선자의 윤곽을,새벽 1시쯤엔 비례대표까지 확정해 방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1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명세빈

    “화끈하게 한번 망가져 보려고요.” 국내 대표적인 ‘청순가련형 여인’ 이미지의 배우 명세빈이 180도 변했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만난 그에게선 말없이 우울하고 어두운 예전의 표정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한 톤 높아진 목소리로 재잘거리며 손짓 발짓과 함께 연신 웃음소리를 쏟아냈다. 지난해 한 유명인사와의 결별의 아픔 따윈 모두 떨어낸 듯 보였다. 그녀는 기존의 조신한 이미지를 탈피해 천방지축 다혈질 왈가닥 여인으로 변신,1년 만에 안방극장 팬들을 찾는다.오는 21일 첫 방영되는 MBC 수목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권석장)에서 앵커를 꿈꾸는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특별기획팀 기자 이신영 역을 맡았다.변정수·이태란과 함께 사랑의 아픔을 겪은 30대 노처녀들의 새로운 사랑과 삶을 코믹하고 로맨틱하게 그려나간다. “열심히 한답시고 하는데도 계속 ‘물(낙종)’을 먹고,애인에게 차인 스트레스로 치질에 걸려 병원에 가요.엉덩이에 손을 집어 넣는 의사가 알고 보니 과거 첫사랑인 거 있죠.(호호)구르고 넘어지는 것은 기본이고요,투견장에 갔다가 개한테 물릴 뻔도 한답니다.완전히 망가질 대로 망가지죠.”시놉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 ‘꼭 출연하고 싶다.’는 느낌이 몸 안에서 팍팍 끓어올랐단다. “그동안 주로 청승맞은 역할만 했잖아요.너무 그쪽만 하다 보니 제 스스로 지루하고 힘들게 느껴지더라고요.망가지는 배역 속에서 밝아지는 제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실제 성격도 극중 역할처럼 완전히 바꾸고 싶다며 미소 짓는다. 어느덧 데뷔 7년째.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아직까지 자유스러움을 느끼며 연기를 해보지 못한 것 같아요.연기느낌이 들지 않게 배역에 확 빠져들어야 하는데… 답답해요.”연기 욕심이 많다 보니 자신의 연기에 아직 성이 차지 않는다. 데뷔 초기와 달리 연기에 임하는 태도도 바뀌었다.“예전에는 감독의 큐 사인만 눈에 들어왔는데,이제는 모니터를 보며 제 연기 모습과 앵글까지 짚어봐요.축 처진 촬영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도 하려고 하죠.” 최근 스태프·출연자들과 함께 1박2일의 일정으로 간 경기도 청평의 단합대회에서 ‘음주가무’ 로 분위기를 띄우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여자에게 결혼이란 어릴 적 갖는 환상과 달리 진정한 어른이 되는 힘든 과정 같아요.거기에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건 당연하겠죠.” 결혼하고 싶은 대상에 대해 물었더니 자신의 관심사를 공감할 수 있는 남자가 으뜸조건이란다.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움츠렸던 연기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뒤 올해 안에 좋은 영화를 통해 다시 인사 드리고 싶어요.제 망가지는 모습을 꼭 지켜보세요.”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MBC ‘2580’ 불공정” 선거방송심의위, 주의조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임상원)는 14일 임시회의를 열고 MBC ‘시사매거진 2580’ 프로그램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 심의위는 “한나라당의 심의 요청에 따라 지난 11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을 심의한 결과,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낙선대상자의 소속 정당·이름·지역구·사유 등을 자막처리한 것은 선거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고 있는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5조와 제7조 제2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
  • ‘신강균‘ 문책 항의 보도본부장 사퇴 요구

    MBC 보도본부 소속 기자들은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 사태 및 조선일보의 자사 프로그램 왜곡 시비 등과 관련해 13일 오후 8시 MBC 노조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총회를 열었다. MBC 보도제작국 기자 30여명은 전날인 12일 밤과 13일 오전 잇따라 기자총회를 열고 ‘신강균‘의 인터뷰 사고에 대한 뉴스데스크의 사과방송 및 문책 인사와 관련,“한나라당과 조선일보의 과도한 정치공세에 굴복한 보도본부장부터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보도제작국 부국장 등 간부 4명은 12일의 문책성 인사와 관련해 13일 보직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신강균‘ 국장·CP 경질

    MBC는 12일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의 인터뷰 사고 책임을 물어 사장 직권으로 배귀섭 보도제작국장과 김현주 책임프로듀서(CP)를 전보 조치하고,9시 뉴스데스크를 통해 대국민 사과 방송을 내보냈다.후임에는 김재철 보도국 부국장과 김학희 CP를 발령했다.MBC는 뉴스데스크 마지막 부분에서 “지난 9일 ‘신강균‘에서 다른 여성의 전화 인터뷰가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의 인터뷰로 잘못 방영된 것은 ‘있을 수 없는 방송사고’”라면서 “MBC 이미지를 훼손하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아울러 한나라당과 전여옥 대변인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MBC는 제작진의 책임도 물을 방침이다.인사부 관계자는 “곧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강균 진행자를 포함한 해당 제작진의 책임 유무를 따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
  • 내셔널 지오그래픽 ‘마르코폴로…‘

    10년 동안 중국을 여행하고도 만리장성을 구경조차 못하고,차와 젓가락질,여성의 전족 등 중국 고유의 풍습을 전혀 접해 보지 못할 수 있는 걸까? 수백년 동안 거짓 논란에 휩싸여 온 세계 최초의 여행 가이드인 동방견문록.저자인 마르코 폴로는 실제로 중국을 방문했던 걸까? 다큐멘터리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오는 16일부터 3부작 다큐멘터리 ‘마르코폴로:동방견문록의 진실’(금 오후 10시)을 방영한다. 제작진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인 마크이 야마시타와 함께 700년 전 마르코폴로가 유럽을 벗어나 중국으로 떠났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 보며 역사의 현장을 파헤친다. 1부에서는 베네치아에 있는 ‘마르코 폴로’의 집을 출발해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사이의 파미르 고원을 거쳐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으로 향한다.책에 서술돼 있는 티즈낫에서 산다고 하는 뿔 달린 커다란 양의 존재,호칸에서 발견한 불에 타지 않는 천 등이 실재하는지 조명한다.2부에서는 타클라마칸 사막을 떠나 당시 위대한 통치자인 ‘쿠빌라이 칸’의 궁전이 있었던 제나두,그리고 칸이 세운 도시 베이징으로 가며 책의 서술이 당시의 상황과 맞는지 살펴본다.마지막회에는 마르코 폴로가 3년간 통치했다는 양저우와 책에 세계 최대의 도시라고 묘사한 항저우,그리고 그가 ‘동방의 베니스’라 불렀던 윈난을 방문해 진위 여부를 조명한다. 동방견문록에는 만리장성이나 젓가락,전족에 대한 언급이 없다.프로그램 제작자인 조너선 피니간은 “성경 다음의 베스트셀러인 동방견문록의 거짓 논쟁을 확인해 나갈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700년 전 역사현장을 보며 무엇이 진실인지 알게 된다면,마르코 폴로의 매력에 더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 모임’ 활동하는 양지운씨

    재료가 좋다고 음식이 맛있는 것은 아니다.적절한 양념과 정성스러운 손맛이 어우러져야 훌륭한 요리가 된다.마찬가지로 목소리만으로 성우가 되는 것은 아니다.피나는 연기 연습과 목소리를가다듬는 노력이 뒤따라야 좋은 성우가 된다. 양지운(52).TV수상기와 라디오 스피커를 통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본 목소리의 주인공.마이크 인생 35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하며 어떤 악기보다 맑고 다양한 음색으로 천의 목소리를 내는 얼굴없는 연기자.우리나라 최고의 성우가 누구냐고 물으면 언제나 손꼽히는 사람이다. ●“경상도사투리 교정 영어보다 힘들어” 그가 성우가 된다는 것은 애초에 꿈꾸지 못할 일이었다.경상도 ‘촌놈’으로 태어난 ‘죄 아닌 죄’때문.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중2때부터 큰 형이 사는 경기도 의정부로 올라와 줄곧 생활했지만,어릴적부터 몸에 밴 지독한 사투리 만큼은 떨어내기 힘들었다.우연히 고교시절 방송반 생활을 하면서 성우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변성기를 지나면서 목소리가 또래들과 다른 ‘걸걸한’음색으로 바뀌더라구요.주위에서는 물론 나 스스로도 성우나 아나운서에 적합한 목소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현실의 벽은 그의 꿈을 가로막았다.“매일 아침 저녁으로 신문배달과 과외를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어렵게 학교를 다녔어요.당시는 중동붐이 일 때였죠.적성과는 상관없이 돈을 잘 번다는 토목 기술자가 되기로 했습니다.”고교 졸업후 한양대 토목공학과에 진학했다.하지만 수업은 거의 듣지 않았다.“학과 공부엔 도통 관심이 없었어요.결국 1학년을 채 마치지 못하고 성우 시험을 준비했죠.”다시 꿈은 찾았지만,역시 ‘사투리’가 걸림돌이었다.성우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표준어 발음이 필수였기 때문.“잠 자는 시간만 빼놓고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장 등에 가 하루종일 그들이 말하는 ‘표준말’을 유심히 듣고 따라했죠.영어회화 배우려고 외국인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처럼요.”그런 노력에 힘입어 그는 1969년 TBC 성우 공채(5기)시험에 합격,비로소 어릴적 꿈을 이뤄냈다. ●사람 냄새 나는 ‘600만불의 사나이’ 그가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중반.불후의 히트작 ‘600만불의 사나이’와 ‘스타스키와 허치’의 주인공 역을 맡으면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최고 배우 중 한사람이었던 해리슨 포드와 멜 깁슨의 목소리 연기는 지금까지도 그만의 전매특허다.그의 연기 철학은 뭘까.“더빙 특유의 냄새가 아닌 사람 냄새가 나도록 연기해야 합니다.로봇처럼 기계적으로 말만 갖다 붙이는 것은 ‘죽은 말’이에요.대중이 전혀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없거든요.” 성우는 철저히 ‘아날로그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지금은 모든 작업이 컴퓨터화되고 디지털화되는 바람에 목소리 연기가 전해 주는 ‘신비감’을 더이상 찾을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예전엔 더빙하기 전에 모든 성우들이 한데 모여 미리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차례 반복해서 보고 배우들의 눈빛과 동작 하나하나까지 외우며 연습했어요.성우 한명씩 따로따로 녹음해 짜깁기를 하는 지금은 오히려 전체적으로 ‘불협화음’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대중들이 성우의 목소리보다 ‘자막처리’에 더 감동을 받고,점점 성우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은 자업자득의 결과라고 꼬집는다. 힘든 고비도 있었다.“86년 MBC 라디오 ‘홈런출발’진행을 할 때였죠.당시 태릉 선수촌에서 여대생 자원봉사자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을 조명하는 방송을 했는데,청와대와 보안사에서 찾아와 제작진을 모두 연행해 갔어요.마침 그날이 전두환 대통령이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기념해 청와대에서 만찬을 하는 날이었더라구요.” 주위의 시선 때문에 그는 다행히 풀려났지만,나머지는 모두 해고됐단다. 그는 처음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성우 양지운이 아닌 사회활동가 양지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알려졌다시피 그는 물론 아내 윤숙경(49)씨와 3남2녀의 자녀 등 가족 전체가 ‘여호와의 증인’ 신도다.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아버지 그는 얼마 전까지 큰 아들 원준(25)씨가 종교적 신념으로 집총을 거부해 3년간 옥살이를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봐야만 했다.2001년 말부터는 ‘여호와의 증인 양심적 병역 거부자 수형자 부모’ 대표격으로 활동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국가인권위가 출범하자마자 인권침해 사례로 진정서를 제출하고,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도 냈다.“군대가는 것과 감옥에 가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편할까요? 양심적 병역거부는 정신이 나가서 그러는 것도,종교적 도그마에 빠져서 그러는 것도 아니죠.‘무장해제’라는 진정한 평화를 이뤄내기 위함이에요.”살인이나 강도와 같은 파렴치한 행위도 아닌데 감옥에 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단다.“하루속히 대체복무법이 마련돼야 합니다.총을 잡지 않더라도 사회에 대한 봉사로써 국민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어요.종교적·양심적 신념을 가졌다는 이유로 한해에 900명씩을 전과자로 만드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대통령 탄핵소추 심판 때문에 이달로 예정됐던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미뤄져 안타깝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머지 두 아들 원욱(15)과 원석(12)에게는 선택권을 줬단다.“감옥에 있는 형의 모습을 보고나서도 ‘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나도 형을 따라 저자리에 가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군요.그저 아들의 신념을 존중할 뿐이죠.” 그는 가정을 가장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지금도 매일 방송을 마친뒤 7시전까지 귀가, 온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을 먹는다.“매주 월요일 8시반에는 ‘가족회의’를 하죠.각자 밖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반성하고 또 자랑도 하는 시간을 갖는 겁니다.” 그는 특히 아내에 대해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했다.지금의 아내와는 82년 KBS 동료로 만났다.당시 영화 ‘햄릿’에서 그는 ‘햄릿’역을 아내는 ‘오필리어’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면서 사랑이 싹 튼 것.“아내를 사랑하지만 동시에 미안함도 갖고 있어요.저보다 성우로서 자질이 더 뛰어났죠.하지만 저의 꿈을 위해 정작 자신의 꿈은 포기하더라구요.저 하나만 바라보고 희생을 감수했지요.” “이제 성우로서는 더이상 욕심은 없습니다.그저 우리 가족 전체가 건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목표지요.” 그는 50대라 여기기엔 젊음의 체취가 넘쳤다.그것은 종교적 신념과 가족 사랑 덕분인 것 같았다. ■ 이력 ▲1952년 경남 통영 출생 ▲69년 한양대 토목공학과 입학·중퇴 ▲69년 TBC 성우 공채 5기 ▲85년 제12회 한국방송대상 라디오 연기상 수상 ▲96년 제8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성우부문 수상 ▲2001년부터 ‘양심적 병역 거부자’ 대표격으로 활동중 ■ 주요작품 ▲600만불의 사나이▲스타스키와 허치▲두얼굴의 사나이▲탐정 스펜서▲아차부인 재치부인▲MBC 사극 ‘조선왕조 500년’▲SBS드라마 ‘외계인 왕국’외 다수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개그콘서트 새 코너 ‘타락토비’

    KBS 2TV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의 ‘세바스찬’ 임혁필과 ‘알프레도’ 김인석,‘짠짠 극장’의 허승재와 정명훈 두 콤비가 새 코너 ‘타락토비’에서 호흡을 맞추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타락토비’는 유아 프로그램 ‘텔레토비’를 성인용으로 패러디한 코너.임혁필은 보라돌이,정명훈은 뚜비,김인석은 나나,허승재가 뽀로 나온다.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난 이들은 “나이트 클럽에서 여성을 유혹하고,모범 학생의 돈을 빼앗는 등 천진난만한 텔레토비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하는 의외의 모습에서 신선한 웃음을 이끌어낸다.”고 설명했다.개그 소재는 어디서 찾느냐는 질문에 허승재는 “틈나는 대로 신문과 인터넷 등을 샅샅이 뒤져 시의성있는 아이템을 찾아내지만,실제로 시청자들에게까지 전달되는 개그는 채 10분의1도 안될 정도”라며 아이디어 짜내기의 고충을 토로했다.임혁필은 온 가족이 모여있는 시간(오후 9시)에 방영,어린이에게 나쁜 짓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예전 ‘청년백서’때 온갖 나쁜 짓을 한 뒤 ‘개그는 개그일 뿐 따라하지 맙시다.’라는 교훈적 문구를 삽입해 주위를 환기시켰던 것처럼,‘타락토비’에서도 비슷한 장치를 끼워넣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개그에는 ‘정답’이 없어요.출연자와 제작진들이 아무리 웃기고 유익하다고 판단해도 소용이 없죠.시청자들이 직접 보고 내려주시는 칭찬과 비판이 저희들에게 제일 피부로 와 닿습니다.많은 성원 부탁합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하프타임] 지성·영표 공수 활약속 1-1 무승부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의 ‘태극듀오’ 박지성·이영표가 9일 필립스에인트호벤구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컵 8강 1차전 뉴캐슬(잉글랜드)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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