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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장호 감독

    내년 7월 개최되는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집행위원장에 이장호 감독이 위촉됐다.1997년 PiFan 초대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이 감독은 이후 영화제 조직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이 감독은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데뷔한 뒤 ‘바람 불어 좋은 날’,‘어둠의 자식들’,‘바보 선언’,‘어우동’,‘명자 아끼고 쏘냐’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2000년 9월부터 전주대 영상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영화감독협회 부이사장과 전주시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밴드 ‘버즈’ 2주년 기념 콘서트

    최근 ‘겁쟁이’,‘거짓말’,‘가시’등 연이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꽃미남 밴드 ‘버즈(Buzz)’가 새달 1일부터 5일간 데뷔 2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이번 공연은 ‘Happy Buzz Day’라는 제목으로 새달 1∼3일과 8∼9일 오후 5시·7시에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매회 공연 때마다 주어진 색깔에 맞게 ‘드레스코드’가 지정된다. 팬들과 함께 같은 색깔의 옷을 입으면서 ‘교감’하는 공연을 만들자는 취지.이밖에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제공되며, 각각의 멤버들이 다이내믹·스마일·패션·카리스마·쿨이라는 주제로 하루하루 주인공이 돼 진실한 모습도 숨김없이 공개할 예정이다.(02)3446-3225∼6.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일본 전통축제 서울 온다

    한·일 양국의 민속 예술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한일우정의 해 2005’ 일본측 실행위원회가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일 축제 한마당’이 24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본의 각지방을 대표하는 민속 예능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일본의 전통 축제를 소개한다. 한국의 대표적 예술 단체도 출연,‘체험’이라는 주제 아래 한·일 양국의 민속예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나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수백 년 역사를 간직한 아오모리의 대표적인 연등축제 ‘네부타(ねぶた)’, 돗토리현의 ‘고진 가구라(荒神神)’, 아키타현의 ‘간토마쓰리(竿燈祭り)’,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의 ‘헤이케오도리(平家踊り)’ 등이 소개된다.특히 네부타에는 250명의 일본인과 250명의 한국인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한다. 폭 11m에 높이가 5m나 되는 대형 연등 네부타는 대학로 옆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초·중학교 교정에서 6일간에 걸쳐 사전 제작됐다. 한·일 축제 한마당 행사 관련 정보는 ‘한·일우정의 해 2005’ 공식 사이트(www.jkcf.or.jp/friendship2005)와 한국측 대학생실행위원회의 사이트(www.yafestival.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02)765-3011.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엔니오 모리코네 내한공연 무산

    2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첫 내한공연이 무산됐다. 공연계에 따르면, 신생 기획사인 시온커뮤니케이션측 실무자가 입장권 판매와 관련해 사문서 위조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데다 모리코네측에 개런티 중도금도 지급하지 못하는 등 공연을 둘러싸고 잡음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권 판매를 맡았던 티켓링크 측은 “아직 기획사로부터 공식입장을 전달받지 못해 예매 사이트의 판매만 중단시킨 상태”라며 “공식입장을 받는 대로 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리코네는 지난달 말 ‘엔니오 모리코네 영화제’때도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내한을 취소했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새영화] 한길수 23일 개봉

    23일 개봉하는 영화 ‘한길수’(제작 트라이엄프 픽쳐스)는 아쉬움을 남기는 영화다. 드러나지 않은 역사의 진실을 알리려는 감독의 집요한 노력만큼 영화적인 모양새가 따라 주지 못했다.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한국 현대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한길수라는 인물의 재조명.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하와이에 거점을 둔 한인 독립 단체 KSPL 요원이자 미 해군정보부 요원으로 일하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힘쓴 한국인이다. 하와이 일본 영사관에 이중 스파이로 잠입한 뒤 미국의 참전을 유도한 진주만 공습을 예견해 미국 언론에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진주만 공습 자체를 촉발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그러나 조국 독립을 위한 남다른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일본의 이중 스파이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비운의 인물이다. 이 한길수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이인수 감독의 뚜렷한 목적 의식에서 시작됐다. 그는 지난 2002년 자신이 연출한 KBS 다큐멘터리 ‘수요기획-최초 공개 한길수 X 파일’을 통해 한길수라는 인물의 존재를 세상에 공개했다. 이후 이 감독은 한길수의 드라마틱한 삶에 매료됐고, 그의 활약상을 영화화해 널리 알리고 싶었던 것. 사재까지 털어 제작비에 보탤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12세 관람가.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새음반] 가수 김정민 ‘리플레이 1집’

    [새음반] 가수 김정민 ‘리플레이 1집’

    ‘슬픈 언약식’의 주인공 가수 김정민(35)과 전 플라워 멤버인 고성진(33·기타), 김우디(33·베이스)가 의기투합한 3인조 밴드 ‘리플레이(Replay)가 첫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다. ‘리플레이 1집’이란 제목의 앨범은 그동안 김정민과 플라워에서 추구했던 록 성향에서 과감히 탈피해 색다른 실험을 담았다.‘일렉트로니카’에 백인 음악인 ‘트랜스 음악’ 등을 접목해 몽환적이고 반복적인 리듬의 새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김정민의 목소리 변화. 그동안 추구해 왔던 샤우트 창법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편안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인트로를 포함해 모두 13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고성진과 김우디가 각각 6곡씩 작곡했다. 발라드, 보사노바 리듬이 가미된 미디엄 템포, 빠른 곡이 각각 4곡씩 담겼다. 타이틀곡은 ‘그래도 살아야죠’. 김정민의 목소리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김우디가 작곡한 이 곡은 일렉트로닉한 편곡의 팝 발라드로 전형적인 아날로그 사운드가 잘 버무려져 있다. 간주와 후렴구에 나오는 솔로는 기타 선율과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특히 ‘사랑한 여자를 떠나 보내면서 자신의 내면을 돌보지 못하는 남자의 심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가사는 멜로디만큼이나 진한 감성을 이끌어낸다. 김정민은 “한국적 감성을 담은 멜로디로 저절로 머리를 ‘흔들흔들’하게 만드는 편안한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새달 초순 첫 앨범의 발매를 시작할 예정인 리플레이는 21일 케이블 음악채널 MTV ‘라이브 와우’를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새음반]

    ●에릭 클랩튼,‘Back Home’ ‘티어즈 인 헤븐(Tears In Heaven)’의 에릭 클랩튼이 4년 6개월 만에 신보 ‘백 홈(Back Home)’을 들고 돌아왔다. ‘기타의 신’으로 불리는 그답게 이 앨범에서도 특유의 ‘손 맛’이 유감 없이 발휘되고 있다. 끈적끈적한 블루스 리듬의 ‘러브 돈 러브 노바디(Love Don’t Love Nobody)’는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을 연상시키며, 레게 리듬을 맛깔나게 요리한 ‘레볼루션(Revolution)’은 ‘아이 샷 더 셰리프(I Shot The Sheriff)’를 떠올리게 한다. 이밖에 컨트리가수 빈스 길의 곡 ‘원 데이(One Day)’와 ‘런 홈 투 미(Run Home To Me)’ 등에서는 환갑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역동적인 기타 선율을 느끼게 한다. 한때 그의 친구이자 연적이기도 했던 비틀스 멤버 고 조지 해리슨의 곡 ‘러브 컴스 투 에브리원(Love comes to everyone)’은 보너스곡. ●민홍 ‘Superworld’ 혼성 2인조 그룹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리더인 김민홍이 ‘민홍(MINHONG)’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프로젝트 앨범을 내놨다. 노래는 ‘브로큰 펄’의 보컬인 손민정이 맡았다. 모두 6곡이 수록된 앨범의 제목은 ‘슈퍼월드(Superworld)’. 첫 곡 ‘Superworld’는 기괴하면서도 몽롱한 전자음의 반복이 묘한 쾌감을 전달하며,‘공중그네’라는 뜻의 두번째곡 ‘a trapeze’ 역시 불안하게 내지르는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혼합돼 심장 박동수를 차근차근 올려준다.‘4:23 AM’과 ‘sketch.in your eyes’는 현실과 꿈 사이의 경계를 가로지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이수영 컴백 “연기 해볼래요”

    이수영 컴백 “연기 해볼래요”

    “7년 음악 인생을 고스란히 담았어요.”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이 데뷔 7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콘서트를 열고 활동을 재개한다.7집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서 이수영은 자신의 음악과 사랑 이야기를 히트곡과 함께 엮은 모노 드라마로 연기에도 도전한다. ‘더 스토리’라는 제목의 이 콘서트는 새달 2∼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대구(11월12일, 시민회관), 수원(11월19일, 아주대 체육관), 부산(12월4일,KBS홀)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4000여석의 대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에서는 현악 12인조와 유명 세션들이 참가한다. 이수영은 ‘라라라’,‘덩그러니’,‘휠릴리’ 등 기존 히트곡들과 함께 일본 해외 유명 프로듀서가 대거 참여한 7집 앨범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특히 후배와 지인들로 구성된 20여명의 연극 공연팀과 함께 지난 7년간의 음악과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의 모노드라마로 꾸민다. 이수영은 “10월 중순 발매 예정이라 완전히 공개할 수는 없지만 팝발라드, 보사노바 재즈, 마이너 발라드 등 재즈가 가미된 발라드 음악이 많이 담겨 있는 7집 수록곡들을 최대한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내 지난 삶을 팬들에게 솔직하고 감동있게 전해드리고 싶어 과감히 연기에 도전장도 내밀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Syoungthestory.cyworld.com)에 올리면 이수영이 직접 선택해 무대위에서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된다.(02)3442-3353.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하프타임] 영표, 3게임 연속 풀타임 출장

    ‘초롱이’ 이영표(28·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했지만 팀은 4부리그 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영표는 21일 오전 블룬델파크에서 열린 리그 컵대회인 칼링컵 2라운드에서 만난 리그2(4부리그) 소속인 그림스비 타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활발한 오버래핑을 선보였으나, 팀은 심각한 공격력 빈곤을 드러내며 0-1로 져 빛이 바랬다.
  • 해외·국내파 ‘생존게임’

    한국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인 딕 아드보카트(58) 감독의 입국일이 다가오면서 ‘아드보카트 1기호’에 합류하려는 선수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29일 한국땅에 첫 발을 내딛는 아드보카트 감독은 사실상 옥석 고르기에 돌입한 상태. 추석 연휴 이전 축구협회 기술국으로부터 대표팀을 거쳐간 국내파 52명, 해외파 18명의 프로필 등 각종 데이터를 건네받고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 새달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이란과의 평가전을 통해 데뷔할 아드보카트 감독은 우선 데이터에 나타난 평가자료만으로 25명의 ‘1기’를 꾸릴 예정이지만 한국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핌 베어벡 수석코치의 의견이 크게 반영될 전망이다. 일단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28·토트넘 홋스퍼), 설기현(26·울버햄프턴), 이을용(30·트라브존스포르) 등 일부 유럽파들은 ‘1기’ 승선이 유리한 입장이다. 프랑스 1부리그의 안정환(30·FC메스)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도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국내파. 특히 기존의 멤버들 외에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새롭게 떠오른 ‘축구천재’ 박주영(20), 백지훈(20·이상 FC서울), 김두현(25·성남), 김정우(23·울산) 등 미드필더진과 ‘본프레레호의 황태자’ 이동국(26·포항)과 정경호(25·광주) 등은 새로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그 동안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거나 제몫을 못했던 이천수(24·울산 현대), 최태욱(24·시미즈 펄스) 등도 테스트 대상. 거듭된 실험 속에서도 여전히 안정되지 않은 수비진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진규(20·이와타) 김한윤(31·부천) 유경렬(27·울산) 등 2002월드컵 이후 새로 발탁된 이들 대신 유상철(34·울산) 김남일(28) 송종국(26·이상 수원 삼성)의 재기용도 점쳐진다. 한편 강신우 축구협회 기술위 부위원장은 “새 대표팀에 대한 지원내용은 선수단 구성, 코칭스태프 선발, 훈련 일정, 평가전 등 모든 부분을 망라해 ‘히딩크 시절’에 준하는 전폭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심은하 “새달18일 면사포 써요”

    심은하 “새달18일 면사포 써요”

    배우 심은하(33)씨가 오는 10월18일 지상욱(40)씨와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심씨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말 친교 모임을 통해 신랑 지씨와 만나 호감을 가졌고, 올 봄부터 둘만의 데이트를 해왔다.”면서 “지난 7월 초 결혼을 약속한 뒤 8월 말 양가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0월18일 목사의 주례로 예식을 진행한다. 심은하의 결혼 발표 및 이후 결혼 과정 진행은 결혼식을 올리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심씨는 신랑에 대해 “자상하고 섬세하게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씨에 끌렸다.”고 말했고, 지씨는 심씨에 대해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씨,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함께 있는 자체만으로도 느껴지는 사랑스러움이 좋았다.”고 밝혔다. 심씨는 결혼 발표와 함께 컴백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씨는 “연기자로서 이루었던 것만큼 앞으로는 한 남자의 아내로서 아름다운 가정을 성공적으로 꾸려나가고 싶다.”고만 언급했다. 두 사람은 “5월 초 지씨가 미국 출장시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신랑 지씨는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술정책연구그룹장 선임연구원을 역임, 현재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함께 지냈던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3연패 ‘망신살’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3연패의 충격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시즌 3차전에서 에스파뇰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1일 정규리그 셀타비고전 2-3 패배와 14일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의 챔피언스리그 0-3 참패를 당했던 레알 마드리는 이로써 최근 3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이에 견줘 ‘부자구단’ 첼시는 지난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찰턴 애슬래틱과의 원정 경기에서 에르난 크레스포와 아르옌 로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 무실점 연승 기록을 ‘6’으로 늘렸다.6승 무패(승점18)를 기록한 첼시는 나란히 전승 행진을 벌인 찰턴(4승1패·승점12)을 크게 따돌리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한편 ‘아우토반’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지난 17일 함부르크SV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로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2003년 브레멘전과 지난해 베를린전에 이어 분데스리가 통산 세번째 골. 오스트리아에서 뛰는 서정원(SV리트)도 18일 스투름 그라츠전에서 후반 결승골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또 이영표(토트넘 홋스퍼)는 이날 아스톤빌라와의 원정경기에 데뷔 두번째로 풀타임 선발 출장했지만 골사냥에 실패했다.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리버풀전 인저리타임에 단 1분간 투입돼 5경기 연속 출장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포츠 포커스] K-리그 드래프트제 누구를 위한 부활인가

    프로축구 K-리그가 또다시 뜨거운 논쟁에 휩싸였다. 프로축구연맹 이사회가 지난 2일 내년 신인 선발부터 2001년 폐지했던 드래프트제를 부활시키겠다고 선언한 것. 연맹과 구단측은 드래프트제 복귀의 이유를 경영악화 개선을 위한 ‘자구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팬과 전문가들은 드래프트제가 축구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역행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게다가 실업 대학 중·고연맹마저 프로연맹의 일방적인 드래프트제 도입 결정에 반발하고 나서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선수 몸값이 구단 운영비의 70%” 연맹과 구단은 악화 일로의 구단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칼을 댈 곳이 바로 선수들의 인건비라고 목청을 높였다. 김원동 프로연맹 사무총장은 “보통 연 100억원 정도 들어가는 구단 운영비 가운데 인건비가 적어도 70%이상 차지하는 현 상태로는 구단이 정상 운영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드래프트제가 폐지되고 자유계약제도가 도입된 지 4년 만에 많게는 4배 가까이 뛴 선수들의 몸값을 다시 낮추기 위해선 구단의 자금력이 아니라 성적 역순으로 선수를 뽑는 드래프트제의 부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종복 인천 단장은 “일본 J-리그도 치솟는 선수 몸값에 허덕이다 결국 1999년 선수 몸값 조정을 비롯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경영을 이뤄냈다.”면서 “드래프트 3년 뒤 자유계약으로 풀어 주고, 클럽 시스템을 지켜온 팀에는 드래프트 우선권을 주는 등으로 제도를 보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무분별한 용병 수입부터 개선해야 전문가들은 구단의 재정 악화는 분명 문제이지만, 드래프트제가 최선책은 아니라고 맞선다. 구단 재정 악화의 주된 요인은 국내 선수의 계약 문제보다 연간 인원제한없이 무작위로 선발가능한 외국인선수 등록제도의 폐해가 더 크다는 것. 때문에 선수 인건비의 40%에 육박하는 외국인 선수 영입 비용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형욱 KBS해설위원은 “외국인 선수 수입 비용에 따른 제도적 보완책은 전혀 마련하지 않은 채 드래프트제만 부활시키면 국내 우수선수들은 외국시장부터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없는 무리한 제도 도입도 문제 연맹과 구단의 독단적인 태도 또한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대목. 드래프트제 부활 결정이 내려지기 이전에 모두의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얘기다. 지난 14일 실업 대학 중·고연맹이 직업 선택의 자유 등 선수들이 받게 될 불이익과 선수 소속팀에 대한 보상 등이 빠진 연맹측의 드래프트제 복귀에 일제히 반대하고 나선 것도 충분한 대화 부족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인다. 신문선 SBS해설위원은 “민감한 이해당사자들이 버티고 있는데도 공청회와 같은 최소한의 여론 수렴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이번 제도 도입 과정은 구단들의 이기주의라는 비난을 피할 수없게 됐다.”고 말했다. ●지명 거부권 등 보완책이 마련돼야 무엇보다 선수들의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고 축구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거스른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축구 선진국에서는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만큼 전세계 어디서나 뛰고 싶은 구단을 선택하는 자유를 누리는 데다 구단은 클럽 시스템을 운영하며 키워낸 축구스타들의 이적료를 챙기며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드래프트제는 그런 선수들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것. 따라서 드래프트제가 도입되더라도 선수들의 지명 거부권이나 조기 자유계약선수 제도 등 충분한 보완책을 강구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조광래 전 FC서울 감독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구단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나, 박지성과 이영표 같은 선수들을 키워내 해외시장에 내보내겠다는 장기적인 안목은 접어두고 선수들의 권익만 침해하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추석 연휴 빅매치 쭉~ 스포츠야 놀자

    추석 연휴 빅매치 쭉~ 스포츠야 놀자

    추석 연휴 동안 골프,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등 박진감 넘치는 빅매치가 줄줄이 이어진다. 훤한 보름달빛 아래 온가족이 모여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을 함께 만끽하니 한가위 연휴가 더욱 즐겁겠다. 여자 골프가 태평양 너머에서 ‘릴레이 빅매치’를 맨먼저 열어젖힌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연일 승전보를 날리고 있는 코리아군단이 17일 개막하는 LPGA투어 존Q해먼스클래식에서 시즌 6승째에 도전한다.‘작은 거인’ 장정(25)과 김미현(28) 등 무려 15명이 나선다. 지난해 안시현(21)을 4타차로 누르고 챔피언을 차지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최근 부진한데다 솔하임컵을 치르느라 체력도 많이 소진돼 한국 선수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다. 남자농구는 16일 새벽 2시45분(이하 한국시간) 아시아남자농구대회(ABC) 준결승에서 아시아 최강 중국과 결승행을 다투며 18일은 유럽축구 그라운드의 열기가 안방을 후끈 달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갖자마자 현지 메이저 언론들이 앞다퉈가며 ‘주간 베스트 11’으로 선정한 ‘초롱이’ 이영표(28·토트넘 홋스퍼)가 새벽 1시15분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최근 호나우두-루니-반 니스텔루이 삼각편대에 주전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산소탱크’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저녁 8시 리버풀과 경기에서 절치부심,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노린다. TV앞에서 지켜보는 스포츠만으로 갈증이 가시지 않는다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땀냄새를 느껴볼 수 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위해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는 1위 삼성과 2위 SK가 한화와 LG를 각각 홈(대구, 인천)으로 불러들여 17∼18일 2연전을 갖는다. 현재 1,2위 게임차는 3·5경기.2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 다툼은 안개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또한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4시에는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1위·러시아)와 비너스 윌리엄스(랭킹 7위·미국)의 슈퍼매치가 국내 팬은 물론, 전세계의 이목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코트로 잡아끌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2005여름리그 챔피언의 향방을 가리는 분수령이 될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갖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빅마마-보이즈투멘 ‘환상의 입맞춤’

    4인조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가 세계적인 R&B 그룹 보이즈투멘(BoyzⅡMen)과 국내에서 조인트 콘서트를 펼친다. 각각 한국과 미국에서 최고의 보컬 실력을 인정 받는 두 그룹은 오는 11월5∼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The Real Harmony’라는 제목으로 합동 무대를 마련한다. 빅마마는 외국 그룹의 내한 공연 게스트가 아닌 대등한 위치에서 여는 조인트 무대라는 점에서 한껏 고무돼 있다. 빅마마 측은 “보이즈투멘과 함께 30여곡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1년 데뷔한 보이즈투멘은 국내에서의 높은 인기로 95년과 2001년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최근 리메이크 음반 ‘Throwback Vol.1’을 발매하고 여전히 왕성한 음반 활동을 하고 있다.21일부터 티켓 예매에 들어간다.(02)3142-1104.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모더니즘의 거장’ 안토니오니 특별전

    ‘모더니즘의 거장’ 안토니오니 특별전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www.dsartcenter.co.kr)는 시네마테크부산에 이어 새달 5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의 ‘정사’,‘태양은 외로워’의 거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 특별전을 개최한다.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어느 사랑의 연대기’를 포함해 1950년대 삼부작 ‘동백꽃 없는 여인’,‘여자친구들’,‘외침’과 1960년대 삼부작 ‘정사’,‘밤’,‘일식’ 등 총 15편이 상영된다. 1912년 북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안토니오니 감독은 로마 고등영화센터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1940년대 네오리얼리즘 감독인 로베르토 로셀리니와 프랑스 감독 마르셀 카르네의 조감독을 거치며 기승전결에 갇히지 않는 새로운 형식의 현대영화를 만들어 왔다.2차 대전 직후에는 개인과 정신 문제에 집중하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흐름 속에서 독자적인 모더니즘을 구축했다. 올해에도 영화 ‘에로스’와 ‘위험한 관계’로 한국 관객을 찾는 등 활발한 할동으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02)766-3390.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올 추석 극장가 승자는?

    올 추석 극장가 승자는?

    야속할 만큼 짧은 올 한가위 연휴. 멀리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이야 딴생각할 겨를이 없기도 하겠다. 하지만 귀성행렬에도 못 낀 채 무료하게 ‘방콕’을 해야만 하는 이들에겐 영화만한 카드가 없다. 일찌감치 차례상 물려놓고 극장가로 걸음해보면 어떨까. 이번 연휴엔 관객을 ‘독식’해버릴 블록버스터가 없는 대신 감상포인트가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황수정 이영표기자 sjh@seoul.co.kr ● 찰리와 초콜릿공장 (팬터지 어드벤처/조니 뎁/팀 버튼 감독/전체) 줄거리 세계 최대 규모의 초콜릿 공장을 소유한 윌리 웡카. 어느날 그는 초콜릿 속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 티켓’을 찾은 5명의 어린이들에게 비밀에 싸인 초콜릿 공장을 견학시켜 주겠다고 광고를 낸다. 작은 오두막집에서 어렵게 사는 찰리는 주운 돈으로 산 초콜릿으로 5번째 마지막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 아이들이 들어간 초콜릿 공장에선 초콜릿 폭포, 초콜릿 강, 꽈배기 사탕나무, 민트 설탕 풀 등 믿기 어려운 광경이 펼쳐진다. 이래서 좋아 컴퓨터그래픽과 특수효과로 생명력을 부여받은 팀 버튼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에 눈앞이 핑글핑글. 이런 건 별로 착한 아이는 상 받고 욕심쟁이 아이는 벌 받는다는, 너무나 빤한 계몽적 메시지. ● 신데렐라 맨 (드라마/러셀 크로·르네 젤위거/론 하워드 감독/전체) 줄거리 아마추어 시절부터 촉망받는 복서인 브래독은 프로에 입문한 뒤에도 승승장구하지만,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토미 로런에게 도전했다가 판정패한다. 이후 부상과 불운으로 패배를 거듭하던 그는 급기야 부두 노동자 신세로 전락한다. 아이들의 끼니도 마련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는 친구인 굴드의 도움으로 다시 링에 오르게 되고, 불굴의 투지로 연승하면서 ‘신데렐라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이래서 좋아 가족사랑을 새삼 느끼며 극장문을 나서게 하는, 사려깊고 훈훈한 영화. 이런 건 별로 1930년대 대공황기의 실존인물 제임스 브래독의 일대기를 그대로 옮긴 탓일까. 연출과 드라마 구성이 평면적이다. ● 나이트 플라이트 (액션스릴러/레이첼 맥애덤즈/웨스 크레이븐 감독/15세) 줄거리 마이애미로 돌아가려던 호텔 매니저 리사는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한 남자와 시비가 붙고, 친절한 남자 잭슨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소동을 피하게 된다. 두사람의 인연은 비행기 옆자리로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잭슨은 국토방위부 차관의 암살을 위해 리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잭슨은 잔인한 암살자의 모습으로 돌변하고, 차관 일행의 객실을 옮기지 않으면 아버지를 살해하겠다며 리사를 협박해오는데…. 이래서 좋아 75분의 짧은 러닝타임에도 스릴러물이 꼭 갖춰야 할 공포감과 긴장감의 파고가 영화 내내 ‘출렁출렁’. 이런 건 별로 잭슨의 정체와 국토방위부 차관의 암살 이유 등 구체적 설명 부족. 사건해결 방식도 밋밋해서…. ● 가문의 위기 (코미디/신현준·김원희·탁재훈·김수미/정용기 감독/15세) 줄거리 ‘가문의 영광’의 속편. 여수의 소문난 조폭 집안이 명문대 법대생을 사윗감으로 들어앉히는 과정의 우여곡절을 담은 게 1편이었다면, 이번엔 역할이 좀 바뀌었다. 여수의 조폭 명가 백호파의 두목 홍덕자 여사(김수미)가 가업을 물려줄 맏아들 장인재(신현준)의 신붓감을 물색하다, 폭력배 검거 전담인 ‘빡센’ 여검사(김원희)가 며느릿감으로 연결돼 온집안이 뒤죽박죽된다는 이야기. 이래서 좋아 출연배우들이 웃기겠다는 일념 하나로 낮은 포복으로 고군분투하는, 순진함이 돋보이는 코미디. 이런 건 별로 남발하는 욕설, 섹스 코드… ‘쿨’한 코미디가 되기엔 태생적 한계가 뻔한 작품. ● 형사 (액션멜로/강동원·하지원·안성기/이명세 감독/12세) 줄거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형사와 그와 맞서게 된 자객과의 슬프고도 운명적인 사랑이야기. 좌포청의 선머슴같은 여형사 남순(하지원)과 베테랑 형사 안 포교(안성기)는 시중에 가짜 돈을 유포시킨 범인을 색출하라는 임무를 떠맡는다. 병판대감의 심복으로 ‘슬픈 눈’(강동원)이란 이름을 가진 날쌘 자객이 용의자로 떠올라 뒤쫓지만, 남순과 ‘슬픈 눈’은 걷잡을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든다. 이래서 좋아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는 ‘스타일’과 색(色)의 향연. 강렬하면서도 고즈넉한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장면, 장면들… 이런 건 별로 TV사극 ‘다모’를 복습하는 듯한 이야기 구도. 가뜩이나 빈약한 서사가 이미지에 눌려 흔적없이 녹아버렸네∼. ● 외출 (멜로/배용준·손예진/허진호 감독/18세) 줄거리 배우자들의 불륜 사실에 힘들어 하던 남녀, 그들도 연인이 되고마는 거짓말처럼 숙명적인 러브스토리. 콘서트 조명기사인 인수(배용준)와 서영(손예진)이 처음 만난 곳은 삼척의 한 병원 응급실. 서로의 아내와 남편이 불륜여행을 떠났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 두사람은, 배우자들을 간호하면서 어느새 애틋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이래서 좋아 ‘욘사마’의 애잔한 미소를 원없이 볼 수 있는 멜로. 이런 건 별로 불처럼 격정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서정짙은 로맨스가 묻어나지도 않는 ‘그들만의 사랑’. ● 거칠마루 (액션/권민기·김진명·성홍일·오미정·유양래/김진성 감독/전체) 줄거리 영화 고수들만 모인다는 무협사이트 ‘무림지존’에서 최강으로 군림하는 전설의 고수가 있으니 바로 ‘거칠마루’. 계속 도전을 받던 그는 결국 회원 8명을 강원도의 한 산속으로 초대한다. 조건은 다른 모두를 이긴 단 한사람에게만 자신을 만날 기회를 주겠다는 것. 이때부터 8명은 각자의 필살기를 앞세워 대결을 시작하는데…. 이래서 좋아 와이어의 도움 없이 실제 우슈, 유도, 가라테, 절권도, 합기도, 킥복싱, 무에타이, 택견 등 무술의 달인들이 직접 출연해 보여주는 리얼액션. 이런 건 별로 초저예산 영화다보니 컴퓨터그래픽 등이 없는 조금은 심심한
  • “동·서양 영화 결합해야 세계서 인정”

    ‘아시아의 스필버그’로 불리는 홍콩의 쉬커(徐克)감독과 배우 양차이니(楊采 ), 전쯔단(甄子丹), 쑨훙레이(孫紅雷) 등이 영화 ‘칠검’ 홍보차 13일 한국을 찾았다. 영화 ‘칠검’은 중국의 무협소설가 양우생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홍콩·중국·한국 합작으로 만들어진 작품.166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 무술을 금지하는 ‘금무령’에 반기를 들고 일어난 검객 7인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무협물이다. 올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쉬커 감독 등은 한국 배우로 영화에 출연한 배우 김소연과 공동제작자로 참여한 보람영화사의 이주익 대표와 함께 13일 오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연 배우인 리밍(黎明)은 개인사정상 참석지 못했다. 쉬커 감독은 “원작 소설이 워낙 긴 내용이라 어떤 부분을 삭제하고 강조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동양 특유의 색채가 짙은 액션을 통해 무협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그는 “동양의 영화가 서구 영화와 결합해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한류는 한국의 좋은 작품과 배우들 때문에 생겨난 것으로 생각하며, 한국 영화인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조선에서 잡혀와 초소남과 사랑에 빠지는 노예 녹주역을 맡은 김소연은 “영화를 통해 훌륭한 감독과 배우와 호흡을 맞추고, 특히 베니스영화제에 참석해 세계적인 영화인들을 만나는 행운까지 얻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29일 국내 개봉되는 ‘칠검’은 ‘한국특별판’으로 2시간 30분에 달하던 본래 러닝타임을 2시간으로 줄이고, 전쯔단의 대사도 한국어로 더빙하는 등 한국 관객들을 배려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의원님은 가수

    현역 국회의원 가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정 의원은 클릭비, 제이워크가 소속된 키스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소속 가수로서 음반 ‘두바퀴로 가는 행복’을 발표했다.음반에는 정 의원이 즐겨 듣던 팝송을 리메이크했고, 샤크라 보나와 함께 부른 신곡 ‘당신을 지켜줄게요’도 실었다.정의원은 이번 음반 발매와 관련, 오는 10월21일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음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불우이웃, 희귀병 환자들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영표, 빅리그 ‘대박예감’

    ‘빅리그의 전통도, 데뷔전의 설렘도 그를 주눅들게 할 수는 없었다.’ 이영표(28·토트넘 홋스퍼)가 공식 입단 이틀 만인 11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십 데뷔전에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90분 내내 아래 위를 오가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이날 0-0으로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지만 이영표는 팬들과 언론, 그리고 마틴 욜 감독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이영표의 활약에 대해 팀내 최고 평점(8.0)을 주며, 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리미어십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또 토트넘 공식홈페이지(www.spurs.co.uk)에서는 메인화면 맨 위쪽에 이영표의 경기 사진과 함께 ‘매우 만족스러운 데뷔 선수들(Delighted for the debutants)’이라고 이영표의 소식을 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상대팀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루이스 가르시아의 발을 꽁꽁 묶어 놓은 이영표는 기회만 닿으면 왼쪽에서 활발한 오버래핑과 특유의 발재간을 선보였다. 특히 이영표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싸움닭’ 다비즈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전반 10분부터 틈만 나면 2대1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1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 바깥에서 데뷔 첫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형엔진’ 박지성(24) 역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장, 후반 35분 라이언 긱스와 교체될 때까지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반 니스텔루이, 루니와 삼각편대를 이루며 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의 창의적 공격력은 이날도 빛났다. 왼쪽에 있다가 윙백 에인세가 오버래핑으로 공격 1선에 들어오면 어느새 중앙과 오른쪽으로 자리를 이동, 공격 공간을 스스로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9분과 후반 18분 등 몇 차례의 찬스를 날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1-1 무승부. 퍼거슨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우리팀 공격진은 웃음거리”라고 혹평해 박지성의 이날 플레이가 퍼거슨 감독의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했음을 확인케 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서정원(35·SV리트)은 이날 스투름 그라츠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17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3호골. 하지만 팀은 1-3으로 패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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