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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는 여성만 출산지원해야 효과”

    저출산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여성에게만 양육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세액을 공제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소득이나 일자리 참여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정부와 여당의 아동수당 제도는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효과적인 출산장려 가족정책의 모색’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지원보다 여성의 노동 참여를 조건으로 양육보조금을 지원하거나 출산친화적 세제를 시행하는 방법 등이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전제로 월 10만원 정도의 ‘조건부 양육보조금’ ▲5세 이하의 자녀당 소득의 3%씩 세액 공제 ▲출산 여성 2년간 소득 20% 지급과 휴직 제공 등과 같은 정책의 우리나라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출산친화적 세제, 출산 및 육아 휴직 정책 등은 출산과 노동시장 참여에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윤영 KDI 부연구위원은 “노동시장 참여를 조건으로 양육보조금을 지원하는 ‘조건부 양육보조금’제도는 노동시장 참여율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 노동공급 증가에 따른 소득세수 확대로 보조금 재정비용을 일부 상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5세 이하 자녀를 가진 모든 가정에 월 10만원 정도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원 조건에 노동시장 참여 여부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재정 부담이 우려되고 노동시장 참여 유인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05년 현재 1.08로 세계에서 가장 낮다.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2004년 현재 53.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0.1%에 훨씬 못 미쳤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KT&G, 작년 담배 3억5000만弗 수출

    KT&G의 공격적인 해외시장 확대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KT&G는 지난해 담배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세계 40여개 나라에 모두 312억개비를 수출해 3억 5150만달러어치의 수출고를 올렸다고 밝혔다.2005년과 비교해 수량으로는 9.5%, 금액으로는 32.2%가 각각 증가했다. 수출 원년인 1999년과 비교하면 수량은 26억개비에서 312억개비로 12배, 금액으로는 1400만달러에서 3억 5000만달러로 25배가 급증했다. KT&G는 1999년 중동ㆍ중앙아시아 지역에 처음으로 26억개비의 담배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01년 116억개비,2002년 213억개비,2003년 309억개비,2005년 285억개비의 담배를 해외에서 팔았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KT&G는 올해 수출목표를 367억개비,4억 5000만달러로 잡았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개똥녀’엔 과태료 30만원

    내년부터 주인 이름과 연락처가 담긴 인식표를 부착하지 않은 애완동물과 함께 외출하면 최고 3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이른바 ‘개똥녀’처럼 집밖에서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즉시 치우지 않아도 같은 금액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농림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지난해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중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데리고 외출할 경우 몸에 인식표를 부착하고 목줄이나 재갈 등 안전장구를 휴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3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인식표에는 동물의 이름과 소유자 이름·연락처 등을 명시해야 한다. 시·도지사는 조례로 인식표를 목줄에 부착하거나 마이크로칩 형태로 몸속에 주입하는 등 방법을 규정할 수 있다. 아울러 동물이 길거리, 공원, 대중교통수단 등에서 배설할 경우 미리 준비한 비닐 봉투 등으로 즉시 수거하지 않으면 최고 30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했다. 그러나 애완동물 유기 방지와 시민 안전 등 취지를 내세운 이 법안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애완동물 인식표 부착과 배설물 처리 의무 규정은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도입할 경우만 적용된다. 소유자로 하여금 애완동물을 미리 등록하도록 의무화한 뒤 규제에 나서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농림부 안팎에서는 “대도시보다 개나 고양이 등을 집밖에서 대규모로 키우는 농촌 등에서 제도 도입이 보다 요구되는데, 정서상 제도 도입 가능성은 낮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개정안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등 학대행위에 대한 벌금을 대폭 올리기로 했다. 동물의 목을 매달아 죽이거나 체액을 채취하는 등 학대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최고 500만원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아무 곳에나 버리거나 굶겨 방치하다 적발되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개정안은 또 현재 특별한 관리 법규가 없는 동물판매업, 동물장묘업에 등록제를 도입하고 관련 교육을 받도록 했다. 이를 위반하면 5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주부 70% “미 쇠고기 안 사”

    우리나라 주부 3명 중 1명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광우병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미국산 쇠고기 구입에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농림부가 한국 갤럽에 의뢰해 전국 1213명의 30∼40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축산물 구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5%가 ‘미국산 쇠고기를 생각할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라는 질문에 ‘광우병’이라고 답했다. 이어 LA갈비(12%), 믿을 수 없다(10%), 가격이 싸다(9%), 질이 떨어진다(7.8%), 비위생적(3.7%), 신선하지 않다(3.6%) 등의 순이었다. 또 미국산 쇠고기 구입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전혀 없다’(35.5%)와 ‘없는 편’(34.6%) 등 부정적 대답이 70.2%에 이르렀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과학 한국’의 희망-국가석학에 듣는다] (1) 세포사멸 세계적 권위자 최의주 고려대 교수

    [‘과학 한국’의 희망-국가석학에 듣는다] (1) 세포사멸 세계적 권위자 최의주 고려대 교수

    ‘세포가 나고 죽는 비밀을 벗겨 난치병 정복에 나선다.’ 지난 5일 오전 서울 안암동 고려대 캠퍼스 세포사멸연구센터. 네 벽면은 물론 책상 위에도 연구 논문이 사람 키 높이만큼 첩첩이 쌓인 한 연구실.‘세포 사멸(死滅)’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최의주(50)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인기척에도 아랑곳없이 묵묵히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곳만큼 어지럽고 엉망인 곳도 없을 겁니다. 허허.” 그러나 그의 연구는 일목요연하고 명쾌했다. 그는 지난달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선정한 ‘2006 국가석학(Star Faculty)’ 10명 중 한 사람이다. 세포가 탄생하고 죽는 과정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 수상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겸손하게 손사래친다.“제 연구를 인정받은 것은 기쁘지만, 그냥 상을 홍보하기 위한 과찬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세요.” 그는 지난 13년간 ‘세포는 왜 죽어야 하는가?”란 질문에 끊임없이 답을 얻으려고 시도해왔다.1990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세포신호전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지금까지 세포의 생성과 사멸 과정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96년 6월에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연구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은 국제과학논문색인(SCI)에 등재된 논문에만 100회 이상 인용될 만큼 대단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 교수는 요즘 ‘스트레스에 대한 세포 죽음’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세포는 염색체 돌연변이, 구조 변화 등 각종 스트레스를 받는다. 예컨대 자외선, 감마선, 항암제 등 특성 독성 물질을 통해 ‘DNA 손상’을 겪는다. 세포의 죽음에 유독 관심을 갖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그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세포의 죽음은 세포신호 전달과정으로 생겨나며 질병의 원인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요. 세포 죽음의 원리를 밝히면 난치병의 원인이 되는 주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최 교수는 세포 죽음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우리 몸에는 때나 머리카락처럼 세포 죽음이 일어나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뇌와 같이 세포 죽음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죠. 그런데 이 현상이 거꾸로 일어나면 여러 질환이 생겨나게 됩니다.” 최 교수는 치매나 파킨슨병·퇴행성 뇌질환·뇌졸중·심근경색 등은 비정상적인 세포의 죽음으로, 반면 암은 죽어야 할 세포가 죽지 않아 생겨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세포의 비정상적 생성과 죽음을 일으키는 유전자 등을 조절하면 치료제 개발의 정확한 ‘타깃’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공계 위기는 세계 석학도 절감하는 난제 중의 난제다. 최 교수는 “보다 쉬운 길을 택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어쩔 수 없지만, 정부의 지원 풍토는 바뀌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모두 기여도 측면에서는 동등한데, 정부 지원은 응용과학에 지나치게 쏠려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룹 형태 위주의 과학기술 지원 정책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21세기 프런티어 사업’같이 연구 지원 대상을 그룹화시켜 놓으면, 이제 막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시작하려는 젊은 연구자들이 정작 하고 싶은 연구를 하지 못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과학은 정말 재미있는 학문이에요. 한번 해봄직한, 정말 후회하지 않는 분야죠. 과학은 솔직하거든요. 뿌린 만큼 거둘 수 있어요.”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최의주 고려대 교수 1957년 서울에서 출생한 최 교수는 1976년 경기고,1980년 서울대 약학대를 졸업했다.1982년 KAIST 석사 졸업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1990년 하버드대에서 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93년 귀국한 뒤 97년부터 고려대 생명과학대 교수를 맡고 있다.2002년 한국과학상,2003년 생명약학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 美, 쇠고기 기술협의 일방 취소

    미국이 8일부터 열기로 돼 있던 한·미 두 나라 간 미국산 쇠고기 기술 협의에 일방적 불참 의사를 우리측에 통보했다. 이번 협의는 미국이 먼저 ‘뼛조각’ 문제를 개선하자며 강력히 요구해 열리게 된 터라 갑작스러운 변경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미국이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6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막 즈음 협의를 갖고 FTA 협상과 연계해 통상압력을 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농림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 오는 8∼9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국립수의검역과학원에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한 기술적 협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공식 알려왔다. 농림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측이 ‘국내 사정상 예정된 날짜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협의 취소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참석이 가능한 날짜를 특별히 지정하지 않았지만,FTA 6차 협상 개막과 동시에 개최하자고 요청해 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FTA와의 연계를 통해 쇠고기 통상 압력의 수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속셈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도 “미국이 무역구제 등의 분야에서 수세에 몰린데다, 협상 시한도 얼마 남지 않아 이번 FTA 협상에서 뭔가 선물 보따리를 얻어 본국으로 가져가야 하는 절박한 입장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제 괜찮다는 뜻” 박차관 해명불구 논란 여전

    “경제 괜찮다는 뜻” 박차관 해명불구 논란 여전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 1차관이 5일 “아주 제한된 지역에서 중대형의 특정 아파트를 제외하곤 부동산 거품이 광범위하게 끼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언,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박 차관의 발언이 보도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분양가 공개에 반대하는 등의 시장주의적 정부 시각을 박 차관이 작심하고 표현한 소신 발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 차관은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 문제를 심각하게 보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거품 붕괴가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거품이 없다면 왜 부동산 대책을 내놓느냐.”는 등의 댓글을 통해 박 차관을 비난했다. 박 차관은 이날 불교방송에 출연,“부동산 거품이 꺼지는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지방에서 거품을 운운할 정도의 가격상승은 없다.”면서 “수도권에서도 가파르게 상승한 지역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수도권 외곽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가 올라 공급대책을 제시했다.”면서 “제한된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에 가격상승이 집중됐지만 부동산 거품이 꺼지는 현상이 크게 일어날 지역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 발언에 대해 재경부 홈페이지와 인터넷 사이트에서 반박의 댓글을 퍼부었다.‘나빈민’이라는 네티즌은 “당장 우리 동네로 와 봐라.5000만원이면 살 수 있던 빌라도 지금은 1억원 밑으로는 못 산다.”고 꼬집었다. 재경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박 차관의 발언은 붕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부동산이 급등한 지역은 제한적이라는 뜻”이라면서 “이미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을 시행했기에 가격 하락이 금융채무 불이행으로 경제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설기현-박지성-이영표 주말 FA컵 동시 출격

    “이번엔 FA컵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28·레딩FC),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가 6,7일 밤 136년 전통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 나란히 출격한다. 설기현은 6일 밤 12시 홈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번리FC와 대회 3라운드 64강전에 나선다. 지난해 챔피언십 울버햄프턴 소속이던 설기현은 이 대회 64강전 FC밀월과의 경기에서 통렬한 왼발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었다.최근 잦은 교체 투입으로 주전 경쟁의 우려가 쌓인 설기현으로선 1년 전과 같은 활약으로 진면목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 7일 밤 11시 박지성의 64강전 상대는 애스턴 빌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로테이션’ 시스템에 따라 이번 경기에는 왼쪽 윙에 라이언 긱스보다 박지성을 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정규리그 7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끝에 토트넘의 왼쪽 윙백으로 복귀한 이영표는 이보다 두 시간 늦은 8일 새벽 1시 챔피언십 8위 카디프시티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공학상’ 한민구·이종원·이화섭씨

    과학기술부는 5일 서울대 한민구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종원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화섭 박사를 ‘제7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공학상은 과기부와 한국과학재단이 2년마다 공학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의 연구 업적을 이룬 국내 과학자를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장과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 교수는 노트북PC 및 평판TV에 사용되는 액정 화면(LCD)의 핵심 부품인 다결정 실리콘 박막 트랜지스터(TFT)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회전체 역학 및 진동’ 분야에서 활발한 논문 저술활동을 펼쳐 기계공학의 학문적 발전과 산업기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KIST의 이 박사는 셀룰로오스 펄프를 인견, 타이어 코드, 필름, 물 정제용 분리 막, 인공신장 혈액투석막 등으로 가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 국내 셀룰로오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소비자 기대지수 한달만에↓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좀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한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8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06년 12월 소비자전망조사’에 따르면,6개월 뒤의 경기와 생활형편 등 경제 전반에 대한 기대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3.7로 11월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기대지수는 지난 9월 94.8을 기록하며 8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뒤 지난해 10월 93.9,11월 95.2로 소폭 상승했지만,12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5월(98.0) 이후 8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에 미달했다.계절조정 소비자기대지수도 96.5로 11월의 99.0보다 내려가면서 5개월만에 하락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100 이상이면 현재 상황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고, 그 반대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음을 뜻한다. 특히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82.2로 11월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2월 74.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소득계층별로는 모든 계층에서 소비자기대지수가 11월보다 내려갔다. 월 평균 소득 400만원 이상 고소득 계층도 95.8로 11월에 비해 2.6포인트 하락했다.연령대별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2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지구가 더위 먹었나…올해 가장 ‘더운해’ 왜?

    지구가 더위 먹었나…올해 가장 ‘더운해’ 왜?

    지구가 더위를 먹은 것일까? 지구촌 곳곳에서 “겨울이 겨울답지 않다.”는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추운 유럽과 북미에서는 눈을 볼 수 없고, 남·북극 빙하는 마치 사라질 기세로 빠르게 녹고 있다. 우리나라도 ‘삼한 사온’이 무색하게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 현상 등으로 올해는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각종 기상 이변과 그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경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는 왜 뜨거워지는 것일까. 기상 이변의 ‘주범’으로 눈총받는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은 왜 생겨나며 어떤 파장을 몰고 올까. ●온실효과로 인한 지구 온난화 지구 온난화란 지구의 대기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온실 효과 때문에 생겨나게 된다. 온실효과란 말 그대로 지구가 커다란 유리나 비닐로 뒤덮인 온실 같이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 에너지가 빠져 나가지 못하고 축적돼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현상이다. 이 때 유리나 비닐 같이 열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로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프레온 등 기체들이 있다. 대부분 자동차, 공장 등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석탄, 석유, 천연 가스 등 연료와 산림의 난개발로 생겨난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1800년대 이후 지금까지 지구의 평균 온도는 대략 섭씨 0.4∼0.8도 상승했다. 과학자들은 2100년까지 최대 5.8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생태계의 패턴을 바꿔 동·식물은 물론 인간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고, 폭풍이 빈발하며, 특정 지역에서는 질병이 빈번하게 발병하고 있다. 농작물 수확량도 감소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니컬러스 스턴의 ‘기후변화의 경제학’이란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기온이 섭씨 1도 오르면 안데스 산맥의 작은 빙하가 녹으면서 매년 30만여명이 질병으로 사망하고,10% 정도의 생물이 멸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기상이변 낳는 ‘엘니뇨’의 심술 스페인어로 ‘어린이’라는 뜻의 엘니뇨는 남반구의 여름이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즈음, 남아메리카 페루 연안의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계절적 현상을 일컫는다.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 연안 물고기 떼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육지에서는 폭우로 인한 큰 홍수가 일어나게 된다.2∼7년 불규칙적인 주기를 지닌다. 최근에는 개념이 바뀌어 겨울에 나타나는 계절적 현상이 아니라 언제라도 바닷물의 온도가 5개월 이상 평년보다 높아지는 이상 현상을 엘니뇨라고 부른다. 엘니뇨는 북반구의 경우 바람의 방향이 북동쪽으로 쏠리는 무역풍이 약해지면서 생겨난다. 때문에 엘니뇨는 단순히 일부 지역 바닷물 온도 상승 효과에 그치지 않고 지구 전체의 대기 순환에 영향을 미쳐 전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을 낳는다. 기상청은 지난해 하반기 “올 겨울에 엘니뇨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세계 각국도 지난해 말 올 겨울을 엘니뇨로 규정한 상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엘니뇨가 열대 태평양 유역에 이미 형성됐으며 적어도 4월까지는 아메리카 대륙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동부에 각종 이상기후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엘니뇨 발생시 시베리아 고기압의 형성이 약화돼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 오지 못하고 북쪽으로 빗겨 가 우리나라는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이 된다.”면서 “그러나 기온의 변동 폭이 커져 기습 한파나 폭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한파 몰고 오는 라니냐 라니냐란 스페인어로 ‘여자아이’란 의미로, 엘니뇨와 정반대 환경에서 생겨난다. 무역풍이 강화되면서 발생한다. 기상학자들은 바닷물 수면 온도가 5개월 이상 섭씨 0.5도 이하로 낮아질 때 라니냐로 정의한다. 라니냐 현상이 발생하면 인도네시아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리고 남미 페루 쪽에는 추운 날씨가 지속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8∼1999년 겨울 라니냐의 영향을 받아 기습 한파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지속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007 경제운용 방향] 정치권 추진 반값아파트에 부정적

    정부가 4일 발표한 ‘2007년 경제운용방향’에는 관심을 끄는 대목이 적지 않다. 시중 유동성 안정을 위해 고정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의 확산을 유도하고, 개방화에 대비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FTA)을 동시다발로 추진하는 등 개선책이 담겨 있다. 최근 핫 이슈인 이른바 ‘반값 아파트’ 정책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을 집중적으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임영록 재경부 차관보는 “현재 주택담보대출의 97%가 변동금리 대출로 구성돼 있는 점이 큰 위험요소”라면서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급증이 가계 부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는 고정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의 확산을 유도해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변동금리에 대해서만 주택신용보증 출연료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행 출연료율은 변동·고정금리 모두 0.125%이다. 출연금은 최고 0.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올 상반기 중 한·미 FTA 협상 타결안을 이끌어내고, 인도·캐나다와도 올해 안에 FTA를 체결하기로 했다.EU와는 상반기 중 공식협상이 개시되도록 필요한 절차 등 준비를 마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택지에서 환매조건부와 토지임대부 분양방식 등 다양한 분양방식의 시범실시를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두 정책 모두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아 부동산 대책으로 본격 도입하기에는 무리라는 입장이 확고하다.올해 경제성장률은 4.5%로 전망했다. 당초 제시했던 4.6%보다 낮은 수치다.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의 대외여건 악화와 함께 세계 경제 성장세도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그러나 이는 지금껏 나온 주요 기관의 전망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달 한국은행과 LG경제연구원은 각각 4.4%,4.2%를 예상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동산 리스크에 선제 대응”

    ‘부동산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자.’ 2007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는 ‘부동산 거품’에 대비한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를 당부하는 주문이 이어졌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금융정책은 금융시장의 리스크 관리에 우선을 두고 추진해나갈 것”이라면서 “금융기관 여신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확대하는 등 부실화 가능성이 높은 부분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권 부총리는 최근 주택담보 대출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불안요인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도 “1970∼80년대 미국이나 90년대의 일본처럼 부동산 거품이 일시에 붕괴될 경우 그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금융회사는 없다.”면서 “지난 수 년간 급증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대출 자산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기관들이 좁은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넓은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수익기회를 찾는 일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권오규 부총리와 윤증현 금감위원장, 이성태 한은 총재, 박병석 국회 정무위원장,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 황영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수십명의 금융사 대표들과 주요 은행장들이 함께했다. 문소영 이영표기자 symun@seoul.co.kr
  • 에이전트사 “이영표, 토트넘 잔류”

    유럽 프로축구 이적시장인 ‘트랜스퍼 윈드’가 열리자마자 ‘초롱이’ 이영표(30·토트넘)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이영표가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일부 국내 언론의 보도와 관련, 에이전트인 지센은 3일 “토트넘에 잔류하는 게 당연하며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센은 “이영표 본인도 시즌 초반의 이적 파동 이후 팀 내에서 제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에서 굳이 옮길 이유가 없다는 것”이라고 전한 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남아 있으므로 잔류가 당연하고 본인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유럽파 삼총사 그리스전 출격

    베어벡호의 새해 첫 A매치에 프리미어리거 삼총사가 모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7일 국가대표팀과 그리스의 평가전에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27·레딩), 이영표(29·토트넘) 등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전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평가전은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풀럼의 홈구장인 크레이븐 카티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가삼현 협회 사무총장은 “유럽파를 시험 가동하기 위해 새해 첫 A매치를 런던에서 치르기로 했다.”며 “강팀을 상대로 원정 평가전을 치러봐야 한다는 팬들의 염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축구 대표의 원정 평가전은 지난해 6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가나에 1-3으로 진 이후 처음이다. 그리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로 한국(51위)보다 한참 높다. 한국과는 지난해 1월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대결한 적이 있다. 이 경기에서 테오 자고라키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박주영(FC서울)의 백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 1-1로 비겼다. 하지만 박지성 등 유럽파는 뛰지 못했고 그리스 역시 ‘유로2008’에 대비,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진정한 승부는 아니었다.따라서 삼총사들이 부상에서 벗어나 기량이 상승세에 있는 상태에서 그리스와의 A매치는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그리스는 2004년 독일 출신의 오토 레하겔 감독이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뽐내며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유럽 정상에 올랐지만, 독일월드컵 예선에선 우크라이나, 터키, 덴마크에 밀려 탈락했다. 대표팀은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이어 3월24일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일전을 펼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지긋지긋 ‘골대 악몽’

    ‘아!골대!’ 2일 새벽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의 새해 첫 경기. 박지성(26)은 예상보다 이른 전반 36분에 투입됐다. 루이 사아의 부상 때문.1-1 균형을 이룬 전반 인저리 타임 박지성에게 결정적인 순간이 왔다.웨인 루니가 문전 중앙으로 찔러 넣은 공이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르자, 번개 같이 달려들어 왼발 터닝슛을 날린 것. 하지만 야속하게도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박지성이 잉글랜드 진출 이후 골대를 맞힌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아쉬움 속에서 박지성은 추가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6분 박지성이 호날두에게 긴 패스로 공을 건넸고, 이는 폴 스콜스로 이어져 역전골이 됐다. 하지만 맨유는 또 골을 허용해 다시 균형을 이뤘다. 후반 43분 박지성은 영웅이 될 기회를 맞았다. 호날두의 긴 패스를 건네받은 박지성은 골키퍼와 1대1로 맞섰다. 그러나 다급하게 날린 슛은 하늘로 뜨고 말았다.2-2로 비긴 맨유는 17승3무2패(승점 54)로 1위를 유지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분주했다.”며 평점 7을 줬으나,‘맨체스터이브닝 뉴스’는 “승리 기회를 날렸다.”며 평점 5를 줬다. 레딩은 이날 케빈 도일의 2골 등 골잔치를 벌이며 웨스트햄을 6-0으로 대파했다. 레딩은 7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부진에서 벗어났다.하지만 후반 26분 투입된 설기현(28)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다. 이영표(30·토트넘)는 포츠머스전에서 리그 7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1-1로 비겼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권오규 부총리 “해외투자 규제 대폭 완화”

    권오규 부총리 “해외투자 규제 대폭 완화”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조만간 발표될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에 새로운 내용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며 해외투자 규제의 대폭 완화 방침을 밝혔다. 권 부총리는 또 이른바 ‘반값 아파트’정책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집값 안정을 위한 대규모 재정투입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권 부총리는 이날 신년 인터뷰에서 향후 경제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부동산 투자는 4억달러 정도 이뤄졌는데, 추가 조치를 해도 부동산 부분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곧 발표될 해외투자 자유화 조치는 해외증권 등 다른 부문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재경부는 오는 15일쯤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투자 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한도를 현행 100만달러 이하에서 300만달러 수준으로 확대할 것을 검토 중이다. 또 국내 기관의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나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 한도 확대 등의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권 부총리는 환매조건부·토지임대부 분양제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공공용지가 충분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거기에는 다 (별도의) 용도가 있다.”면서 대규모 공공택지 확보가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이어 “재정에서 추가적인 부담을 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며 재정투입을 통한 공공주택 확대 정책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권 부총리는 아울러 “봄 이사철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연초에 장단기 전·월세 대책을 발표하고, 이달 중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동간거리와 층수 등에 대한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대기업 수도권 규제와 관련,“선별적으로 허용된 수도권 증설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1분기까지 법령 개정을 마무리하겠다.”면서 “법령이 개정되면 한미약품 외에 7개의 제약사들도 추가로 수도권 증설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문제는 이달 15일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공정위, 퀄컴 ‘불공정’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퀄컴사의 불공정 거래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1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사건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 변호사와 관련 법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퀄컴사건이 MS사건과 마찬가지로 규모가 크고 복잡성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돼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CDMA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퀄컴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끼워팔기 등을 했다는 단서를 포착, 지난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직권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우주강국 KOREA 원년] 한국 첫 우주인의 가상 일기

    [우주강국 KOREA 원년] 한국 첫 우주인의 가상 일기

    새해에는 반만년 역사에서 한국인이 처음으로 우주 공간을 누비게 된다.‘첫 우주인´ 이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로 비상하는 것은 올 4월. 시계 바늘을 미리 돌려 우리나라 첫 우주인이 경험하는 우주 체험 현장을 일기 형식으로 소개한다. 이곳은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 안. 나는 우주복을 입은 채 앉아 있다. 왼쪽 가슴에는 태극기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내가 꿈에 그리던 한국 첫 우주인이 된 것이다. “5·4·3·2·1·발사!” ‘꾸르릉’소리와 함께 길이 50m짜리 소유즈 로켓이 순식간에 하늘로 솟구친다. 덩달아 내 몸은 뒤로 쏠린다. 우주로의 여행이 시작됐다. 발사 후 2분여 뒤 ‘쿵’하는 소리와 함께 로켓 옆에 붙은 4개의 부스터가 떨어져 나갔다. 이후 30여초가 지났을까. 몸에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 우주선이 3G 이상 엄청난 속도로 가속되기 시작했다. 이내 우주선 덮개가 분리되면서 창밖으로 지구의 둥그런 윤곽선과 파란 바다, 검은 우주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혈액 머리 쏠려 숙취같은 ‘우주멀미´ 꿈만 같다.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내가 우주 공간에 떠 있다니…. 한국과 러시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고된 훈련과 테스트를 받은 지난 2년여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친다. 그러나 무엇보다 나와 함께 1년 동안 최종 훈련을 마치고 탈락한 동료의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나를 성원해 준 여러 국민들도 잊을 수 없다. 나는 내 꿈만이 아닌 그들 모두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있지 않은가. 이륙한 지 9분여가 지나자 엔진이 멈췄다. 무중력 상태가 시작된 것이다. 벌써 내 몸은 조금씩 떠오르고 있다. 머리 위로는 한 초등학생이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선물해 준 한국 첫 우주인 캐릭터 ‘별동이’ 인형이 둥둥 떠 다니기 시작했다. 1분 30초마다 한 번씩 지구를 도는 소유즈 우주선은 발사된 지 이틀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 우주정거장은 의자에서 새우잠을 자던 비좁은 우주선에 비해서는 호화 별장 수준이었다. 그러나 애로점도 없지 않다. 생활방식이 지상과는 영 딴판이다. 우선 난생 처음 ‘우주 멀미’를 경험했다. 그동안 중력 때문에 밑으로 쏠려 있던 혈액이 머리로 쏠리기 때문이다. 마치 과음한 다음날 아침 같이 머리가 띵하다. ●근육운동없어 틈만 나면 러닝머신 무중력 상태라 모든 물건이 둥둥 떠 다닌다. 음식도 식탁에 고정시켜 놓은 뒤에야 먹을 수 있다. 물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흘리기라도 하면 이내 방울방울 흩어져 버리기 십상이다. 혹시라도 기기 속으로 들어가면 고장을 일으켜 우주 미아가 될 수도 있다. 물은 뚜껑 있는 컵에 빨대를 사용해 마신다. 잠자리는 박스 형태의 1인용 침실에 들어가 침낭을 이용해 해결한다. 공간은 비좁아도 꽤나 편안하다. 무중력 상태라 그런지 몸에 가해지는 압박이 느껴지지 않는다. 나를 포함한 우주인들은 짬 나는 대로 운동을 한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근육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식중독균 증식없어 김치 우주식품 ‘합격점´ 내가 부여받은 실험은 모두 18개. 이 가운데 개인적으로 ‘우주 초파리 실험’과 ‘김치 우주식량’ 가능성 여부가 관심거리다. 우주에서는 노화가 빨리 일어난다는 얘기가 사실인지 파악하기 위해 우주로 가져온 초파리의 유전자를 검출했다. 이것을 지구로 귀환한 뒤 지상의 초파리의 유전자와 비교하면 노화 유전자를 찾아낼 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 우리의 김치는 역시 이곳에서도 ‘밥도둑’이었다. 우주 식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가져 왔는데, 식중독균이 증식하지도 않았고, 부패도 안돼 ‘합격’ 결과가 예상된다. 이곳에서 생활한 지도 벌써 8일이 지났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다시 소유즈로 옮겨 탄 나는 지구를 향해 출발했다. 푸른색의 지구가 눈 앞으로 점점 크게 다가온다. 우주를 향한 우리의 꿈 역시 더욱 커져감을 느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우주강국 KOREA 원년] 첫 위성발사체 KSLV1호 연내 개발

    “새해는 우주 지배의 초석을 다지는 해!” 우주 개발은 이제 우리의 미래를 먹여 살릴 산업이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휴대전화, 인터넷,GPS(지상항법장치)를 비롯해 기상 및 군사 목적의 데이터 등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새해에는 우리나라가 ‘스페이스 클럽’ 가입국 진입 초읽기에 들어간다. 스페이스 클럽은 자국의 발사체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우주산업 선진국을 뜻한다. 현재 러시아,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일본, 중국, 인도 등이 가입했다. 올해 안에 한국 최초 위성 발사체인 ‘KSLV(Korea Space Launch Vehicle) 1호’의 개발이 완료된다.KSLV 1호는 올해 개소식을 갖는 전남 고흥 외나로도 우주센터에서 2008년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우주로 발사된다.‘우리 땅’에서 ‘우리 위성’을 ‘우리 로켓’으로 쏘는 것이다.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우주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9번째 ‘자주국가’로서의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기술 수준은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에 뒤처진 ‘중간 그룹’에 속한다. 부분적인 위성체와 로켓 개발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자체로켓 발사능력은 없다. 우리나라는 위성체 분야에서 2015년까지 통신방송위성(무궁화위성) 5기,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위성) 7기, 과학위성 7기 등 모두 19기의 위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적도 정지궤도에 위치하는 ‘통신해양기상위성’과 저궤도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5호’가 발사된다. 아리랑 1호와 2호(지난해 7월 발사)는 이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 발사되는 ‘아리랑 3A호’는 70㎝급 해상도의 광학카메라(MSC)에 열추적 적외선 카메라를 부착해 밤에도 북한 핵실험 등을 탐지할 수 있다.2015년까지는 우리의 발사체로 1.5t짜리 실용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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