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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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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세라티, 새해맞이 ‘행운의 포춘 쿠키’ 이벤트

    마세라티, 새해맞이 ‘행운의 포춘 쿠키’ 이벤트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2020년 경자년을 맞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10개 전시장에서 ‘마세라티 포춘 쿠키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나 시승 고객에게 올해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포춘 쿠키가 제공된다. 쿠키 안에는 골프가방, 하드 파우치, 텀블러, 우산, 모델카 등 다양한 마세라티 기념품 이름이 적혀 있고 당첨 고객은 해당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새해에 나에게 어떤 행운이 올지 미리 살펴보는 ‘타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마세라티는 또 행사 기간 내 방문하거나 사전 시승을 예약한 고객에게 겨울철 안전을 책임질 마세라티 ‘Q4’ 모델을 포함해 전 차종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한진家, 사과문으로 급한 불 껐지만 ‘남매의 난’ 불씨 남아

    한진家, 사과문으로 급한 불 껐지만 ‘남매의 난’ 불씨 남아

    조현아 입장 없어 경영권 분쟁 여전 최대주주 KCGI와 손잡을지에 촉각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서둘러 사과문을 내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갈등의 시발점이자 ‘반기’를 든 당사자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입장은 포함되지 않아 ‘급한 불’을 끈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항공 업계에서도 한진가(家)의 경영권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 조 회장과 이 고문은 30일 공동 명의로 낸 사과문에서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 조 회장은 어머니 이 고문께 곧바로 깊이 사죄했고, 이 고문은 이를 진심으로 수용했다”면서 “저희 모자는 앞으로도 가족 간의 화합을 통해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유훈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과문 발표로 ‘모자의 난’은 일시적으로 수습된 모양새다. 하지만 ‘남매의 난’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조 전 부사장 측은 한진그룹 경영권을 호시탐탐 노려 온 강성부 펀드 KCGI와도 대화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조 회장에게서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경영권 승계 최대 걸림돌인 KCGI와 ‘오월동주’ 관계가 되는 것도 불사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현재 한진가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28.94%다. 우군인 델타항공은 10.00%를 쥐고 있다. 하지만 개별 지분은 조 회장 6.52%, 조 전 부사장 6.49%, 조현민 한진칼 전무 6.47%, 이 고문 5.31%, 특수관계인 4.15% 등에 불과하다. 반면 17.29%를 보유한 KCGI는 단일 지분으로 최대주주다. 따라서 한진가가 분열할수록 KCGI의 입김은 더욱 세질 수밖에 없다. 이번 갈등도 KCGI 측에 뜻하지 않게 ‘이호경식지계’(두 마리 호랑이가 먹이를 다투도록 만드는 계책)의 효과를 안겨 줄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한진가는 가족이 뭉쳐야만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다”면서 “KCGI와 손잡는 건 다 같이 죽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경영권의 향배는 내년 3월 말 주주총회에서 개별 주주들이 어떻게 손을 잡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일각에서는 조 전 부사장의 반기가 그룹 경영권을 얻기 위한 선전포고라기보다 혼자서만 경영에 복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울분의 표출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사] 경북 안동시, 의정부시, 구리시, 청주시

    ■ 경북 안동시 ◇ 4급 전보 △ 평생학습원장 김시년 ◇ 지도관 △ 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영 ◇ 5급 승진(직무대리) △ 도시재생과장 김창균 △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조병기 △ 하회마을관리사무소장 이규채 △ 용상동장 권순팔 △ 태화동장 김중옥 △ 송하동장 최우규 △ 청소행정과장 송인광 △ 유통특작과장 권재인 △ 예안면장 류시준 △ 건축과장 김동명 △ 안전재난과장 권오경 △ 건강증진과장 이유옥 △ 상수도관리사무소장 박종국 △ 기술보급과장 박명호 △ 미래농업과장 김후자 △ 치매안심센터장 황외현 ◇ 5급 전보 △ 종합민원실장 심정규 △ 관광진흥과장 정길태 △ 문화유산과장 김필상 △ 회계과장 권준 △ 공원녹지과장 장부진 △ 시립도서관장 김태우 △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임용상 △ 와룡면장 김문수 △ 녹전면장 권세윤 △ 옥동장 장의한 △ 강남동장 유수덕 △ 여성가족과장 이재남 △ 남후면장 조광준 △ 축산진흥과장 김동수 △ 건강관리과장 권오순 △ 환경관리과장 권오구 △ 풍천면장 김성대 △ 임동면장 박기조 △ 도산면장 최병환 △ 농촌지원과장 류종숙 △ 유교문화권사업과장 박재성 ■ 의정부시 ◇ 4급 전보 △ 재정경제국장 유호석 △ 교육문화국장 이건철 △ 안전교통건설국장 김근정 △ 맑은물사업소장 김덕현 △ 환경사업소장 정상진 ◇ 4급 승진 △ 흥선동장 윤교찬 △ 호원2동장 안종관 △ 신곡1동장 조민식 △ 송산2동장 이용기 △ 의회사무국장 한신균 ◇ 5급 전보 △ 기획예산과장 김희정 △ 총무과장 윤무현 △ 시민봉사과장 김진혁 △ 세정과장 김영길 △ 회계과장 지우현 △ 일자리경제과장 권영일 △ 복지정책과장 이정숙 △ 노인장애인과장 윤승배 △ 도서관운영과장 장진자 △ 도시과장 민형식 △ 주택과장 김동수 △ 건축디자인과장 정춘일 △ 교통기획과장 박성복 △ 교통지도과장 한상규 △ 안전총괄과장 심진주 △ 자동차관리과장 서명학 △ 맑은물사업소 업무지원과장 이영준 △ 하수관리과장 최규석 △ 흥선동 자치민원과장 윤동두 △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 이원선 △ 호원1동장 김종철 △ 신곡1동 허가안전과장 김광환 ◇ 5급 승진 △ 수도과장 직무대리 이정석 △ 가능동장 직무대리 박기호 △ 녹양동장 직무대리 김병선 △ 호원2동 허가안전과장 직무대리 윤상희 △ 의정부2동장 직무대리 박광균 △ 송산2동 자치민원과장 직무대리 임우영 △ 송산2동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유상열 △ 자금동장 직무대리 전정일 ■ 구리시 ◇ 4급 승진 △ 안전도시국장 소완기 ◇ 5급 전보 △ 기획예산담당관 양근모 △ 감사담당관 강동호 △ 토지정보과장 원종렬 △ 보건행정과장 황병진 △ 수도과장 간광애 △ 갈매동장 이순영 △ 의회사무과장 김용직 ◇ 5급 승진 △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 권명희 △ 평생학습과장 직무대리 전명선 △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김천복 △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박은희 △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김영도 △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김은주 △ 환경과장 직무대리 이상표 △ 공원녹지과장 직무대리 김인기 △ 동구동장 직무대리 이동철 △ 교문2동장 직무대리 김현희 ■ 청주시 ◇ 3급 승진 △ 기획행정실장 이철희 ◇ 4급 승진 △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윤순진 △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임헌석 △ 상당구청장 서흥원 △ 세종연구소(국가전략연수과정) 파견 전용운 △ 상수도사업본부장 유흥열 ◇ 4급 전보 △ 재정경제국장 한상태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천식 △ 환경관리본부장 김종일 △ 푸른도시사업본부장 조용진 △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고급리더과정) 파견 이상률 △ 도로사업본부장 이범수 ◇ 5급 승진 △ 상당구 금천동장 김종선 △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장 김대원 △ 상당구 용암제1동장 이천우 △ 서원구 분평동장 안재완 △ 흥덕구 운천신봉동장 허연회 △ 흥덕구 가경동장 홍순덕 △ 흥덕구 봉명제2송정동장 오상영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풍연숙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중견리더과정) 파견 이선경 △ 흥덕구 환경위생과장 장두환 △ 청원구 환경위생과장 서성구 △ 시의회 도시건설전문위원 이원식 △ 상당구 건설과장 민경택 △ 서원구 남이면장 박관석 △ 흥덕구 옥산면장 송해화 △ 청원구 건설과장 연응모 △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라경준 △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장 반정숙 △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장 김영회 ◇ 5급 승진 내정 △ 서원구 모충동장(직무대리) 박춘희 △ 흥덕구 복대제2동장(직무대리) 심재선 △ 흥덕구 봉명제1동장(직무대리) 김미수 △ 흥덕구 강서제1동장(직무대리) 김응민 △ 청원구 내덕제1동장(직무대리) 김남희 △ 흥덕구 건설과장(직무대리) 박찬근 ◇ 5급 전보 △ 상생협력담당관 박노열 △ 기획행정실 행정지원과장 정일봉 △ 재정경제국 일자리지원과장 이종철 △ 재정경제국 정보통신과장 장우원 △ 복지국 복지정책과장 풍경섭 △ 문화체육관광국 체육교육과장 김기환 △ 환경관리본부 자원정책과장 이현석 △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시립도서관장 유서기 △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오창호수도서관장 박종철 △ 도서관평생학습본부 평생학습관장 정헌구 △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장 이준구 △ 시의회 경제환경전문위원 임채영 △ 상당구 민원지적과장 손민우 △ 서원구 환경위생과 이병육 △ 흥덕구 주민복지과장 이동준 △ 청원구 민원지적과장 이인엽 △ 서원구 주민복지과장 박찬길 △ 서원구 수곡제2동장 김기석 △ 흥덕구 산업교통과장 김왕기 △ 복지국 위생정책과장 김현숙 △ 흥덕보건소장 조경현 △ 청원보건소장 전소연 △ 환경관리본부 기후대기과장 여운석 △ 도시교통국 도시개발과장 최주원 △ 도시교통국 도시재생사업과장 김진섭 △ 도로사업본부 지역개발과장 정무영 △ 도로사업본부 도로시설과장 신성환 △ 환경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김병만 △ 환경관리본부 하수정책과장 신건홍 △ 서원구 건설과장 소준호
  • [라이드온] 날렵한 외모, 역대급 스펙… 2030 홀린 ‘차도남 K5’

    [라이드온] 날렵한 외모, 역대급 스펙… 2030 홀린 ‘차도남 K5’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K5’는 ‘양카’(양아치차)라는 씁쓸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난폭하게 운전하는 자동차는 어김없이 K5’라는 경험이 사회 곳곳에서 누적돼 생겨난 은어다. 그런 K5가 지난 12일 멋스러운 외모에 스포츠카의 주행 감성을 탑재하고 돌아왔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출시된 3세대 모델이다. 신형 K5에 대한 자동차 시장의 반응은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다. 차량 디자인이 극찬을 받은 데 이어 엔진 성능과 첨단 기능까지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2030세대’다. 사전계약에서도 고객 1만 6000여명 가운데 20~30대가 53%로 절반이 넘었다. 신형 K5가 10년 묵은 ‘양카’라는 오명을 털어내는 것은 물론 ‘숙적’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제치고 중형 세단 왕좌에 등극하는 기분 좋은 사고를 치게 될까,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조롱의 대상으로 남게 될까.#잘생겼다멋스러운 디자인, 타이거페이스 진화파나메라 닮아 ‘조선 포르쉐’ 별칭도 신형 K5는 날렵한 스포츠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전면부 그릴은 신형 쏘나타보다 얇게 디자인됐다. 날카로운 그릴 패턴은 ‘샤크 스킨’(상어 껍질) 직물을 모티브로 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그릴은 돛단배 모양으로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순한 이미지를 가졌다. 기아차 측은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디자인이 ‘타이거 페이스’(호랑이 얼굴)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푸조 ‘508’, 쉐보레 ‘카마로’의 얼굴과도 조금 닮았다. ‘√’ 모양의 주간주행등은 ‘하트비트’(심장박동)를 형상화했다. 후미등에도 같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이드미러에서 시작되는 측면 크롬 몰딩은 트렁크 위를 지나 반대편 사이드미러까지 끊이지 않고 선으로 쭉 연결됐다. 루프라인은 트렁크 끝에 닿을 정도로 길게 이어져 트렁크와 뒷창문이 함께 열리는 패스트백 차량 같은 느낌을 줬다. 이런 옆 모습이 독일 포르쉐의 ‘파나메라’를 닮았다는 이유로 신형 K5를 ‘조선 포르쉐’라고 칭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다. ●10년 묵은 ‘양카’ 이미지 훌훌 후미 램프는 요즘 유행하는 좌우로 길게 쭉 이어진 형태로 디자인됐다. 또 램프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뒤에서 봤을 때 더 입체감이 들어 멋스럽다. 점등 패턴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점선 모양이 적용됐다. “신형 K5의 절취선 모양 후미등보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한 줄로 길게 이어진 램프 디자인이 더 낫다”는 지적이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램프의 점선 굵기가 바깥쪽으로 갈수록 더 두꺼워져 입체감과 원근감, 속도감을 준다는 점에서 디자인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뒷범퍼 아래 크롬으로 꾸며진 장식용 머플러는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똑똑하다‘테마형 계기판’ 환경따라 배경 변화창문 열고 닫는 것도 음성으로 제어 신형 K5의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앰비언트 라이트, 그리고 아날로그 감성의 클래식한 나무 재질 마감은 묘하게 잘 어울렸다. 맑음, 흐림, 비, 눈 등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배경이 바뀌는 12.3인치 테마형 계기판도 최초로 적용됐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그랜저나 쏘나타에도 탑재되지 않은 신형 K5만의 품목이다. ●첨단 기술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실내 10.25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공기조절 장치는 비대칭 형태로 운전자 쪽을 향해 있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둘 사이에 작은 가림벽이 설치돼 경계가 더욱 명확해졌다. 그래서 운전석에 앉으면 배려받는 느낌이 들었고, 조수석에 앉으면 나만의 공간에 앉아 있는 듯했다. 변속기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 장착됐다. 콘솔박스 바로 앞에 있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은 기기를 세워서 거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미세먼지 센서가 포함된 공기 청정 시스템도 최초로 탑재됐다. 신형 K5에 장착된 첨단 기능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기술이었다. 한층 개선된 ‘카카오i’가 탑재되면서 공조장치를 작동하는 것은 물론 음성으로 창문을 열고 닫는 것도 가능했다. 또 뉴스, 날씨, 주식, 환율, 운세 등 포털사이트로 검색할 수 있는 웬만한 정보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기아차가 신형 K5 슬로건으로 ‘플레이 인터랙티브’(상호작용하라)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집안의 조명, 가스 밸브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동작을 차 안에서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과 키·앉은키·몸무게를 설정하면 최적의 시트 포지션을 맞춰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 등도 적용됐다.#잘 달린다1.6 터보, 스포츠카 같은 경쾌한 질주커브길도 쏠림 없는 안정적인 코너링 기아차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신형 K5 출시 행사에 이어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시승은 비스타홀에서 출발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자유로를 타고 경기 파주 헤이리마을의 한 카페까지 가는 편도 81.5㎞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승 차량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었다. 운전석에 앉으니 D컷 운전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원형 운전대의 밑동을 깎은 D컷 운전대는 운전대가 무릎이나 허벅지에 닿지 않도록 고안된 운전대로 차체가 낮은 스포츠카에 주로 적용된다. ●승차감 보단 성능 기아차가 신형 K5 라인업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난 1.6 터보 모델을 시승차로 내 놓은 이유는 확실했다. 스포츠 모드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으니 마치 스포츠카로 변신한 듯 우렁찬 엔진 소리를 내며 경쾌하게 달려나갔다. 서스펜션(현가장치)도 더 단단하게 세팅돼 커브길을 급격하게 돌 때 몸이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지 않았다. 다만 승차감은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지닌 다른 차량만큼 안락한 편은 아니었다. 똑같은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쏘나타 센슈어스를 몰았을 때와 비교하면 신형 K5의 움직임이 조금 더 가볍게 느껴졌다. 신형 K5 1.6 가솔린 모델에는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7.0㎏·m, 복합연비는 13.8㎞/ℓ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으로 트렌디 2475만원, 프레스티지 2760만원, 노블레스 2955만원, 시그니처 320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모비스, 장애아동 가족여행 6년째 ‘행복 동행’

    현대모비스, 장애아동 가족여행 6년째 ‘행복 동행’

    현대모비스는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족과 함께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0월 장애아동과 그 가족 50여명과 함께 강원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현대모비스는 푸르메재단, ㈜이지무브와 손잡고 장애아동의 신체조건에 맞게 개별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기립형 휠체어 등 보조기구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동화책 ‘학교잖아요?’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공공어린이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어린이시설 2450곳에 배포했다. 현대모비스는 비 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개를 전국 초등학교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은 누적 90만개를 넘었고, 올해 100만개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투명우산에는 투명 캔버스가 적용돼 어린이들이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산 테두리에는 차량 불빛을 잘 반사하는 재질을 적용해 운전자가 밤에도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버가 아동센터 멘토로 ‘기프트카 콜럼버스’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버가 아동센터 멘토로 ‘기프트카 콜럼버스’

    현대자동차그룹은 창업용 차량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과 함께 아이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프트카 콜럼버스’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한다. ‘기프트카 콜럼버스’는 탐험 정신으로 신대륙을 발견하는 데 성공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이름을 딴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아이들이 댄스, 요리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방송 콘텐츠로 제작한다.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기프트카 창업지원도 계속해 나간다. 현대차 포터와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와 레이 등 창업 계획에 적합한 25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400만원 상당의 창업 자금과 함께 창업교육, 컨설팅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 기프트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2019년 3월까지 총 366대의 차량을 저소득 소외계층과 청년의 자립을 위해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바퀴에 희망을 싣고) 2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미국 현지에서 대표적인 기업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아암 관련 기금으로는 미국 내 두 번째, 민간 부문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펀드는 현대차 영업사원이 차량을 1대 판매할 때마다 14달러씩 기부한 금액에 현대차가 추가 기부금을 더해 조성됐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펼쳐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만큼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을 위한 나무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앱을 사용하지 않는 참가자들은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에코트리를 구매하면 참가할 수 있다. 에코트리 기부금은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서울 에너지 복지 시민기금’으로 쓰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스코, 임직원 급여 1% 모아… 취약계층 매칭 기부

    포스코, 임직원 급여 1% 모아… 취약계층 매칭 기부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하는 1%의 급여와 매칭 기부를 재원으로 공익재단 ‘포스코1%나눔재단’을 2013년 설립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나눔재단은 중증 발달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나린센터’를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지었다. 중증 장애인들은 나린센터에서 다양한 맞춤형 체험을 할 수 있다. 양희경 경북부모회 포항시지부장은 “아이의 심리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간과 구조, 색감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리모델링을 해준 덕분에 아이들의 표정과 활동이 달라졌다”면서“발달장애 자녀를 가진 부모이자 운영자로서 포스코그룹과 기부자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1%나눔재단은 지난 10월 경북 포항지역 복지시설 3곳의 단열과 배관, 문턱을 제거해 장애인들이 시설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올 한 해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 장애인 시설을 개선하는 ‘희망공간’ 사업과 자립의지를 갖춘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장비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곤봉던지기 종목 한국 신기록을 세운 최정수 선수와 7급 공무원에 합격한 김동현씨 등 6명이 맞춤형 휠체어를 받았다. 올해 포스코 임직원의 총 봉사시간은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41만 5000시간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클린오션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1만 50000여명은 1652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랑의열매에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부진의 늪’ 국산차, 내년 SUV 신차로 반전 노린다

    ‘부진의 늪’ 국산차, 내년 SUV 신차로 반전 노린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 완전변경 큰 기대기아차, ‘쏘렌토’ 준대형 SUV급 몸집 키워‘스포티지’, 하반기 투싼과 준중형 격돌르노 ‘XM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내수 시장 침체와 세계 경제의 불황으로 2019년 한 해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진 국산차 업계가 2020년 신차로 실적 반전을 노린다. 올해 현대자동차 ‘쏘나타’, ‘그랜저’, 기아자동차 ‘K5’ 등 신형 세단이 한판 대결을 펼쳤다면 내년에는 현대차 ‘투싼’,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 ‘스포티지’ 등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끼리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방 최강자’ 현대차는 올 한 해 완전변경 쏘나타와 부분변경 그랜저 등 정통 세단으로 선전했다. 내년 최대 기대작은 상반기 출시가 유력한 준중형 SUV 1위 ‘투싼’ 완전변경 모델과 중형 SUV 1위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이다. 특히 신형 투싼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공개된 SUV 콘셉트카 ‘비전 T’의 양산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전 포인트는 투싼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새로 추가될지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지 여부다. 이와 함께 준중형 세단 1위 ‘아반떼’ 완전변경 모델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말 신형 K5의 인기로 고무된 기아차는 내년 출시되는 신차로 현대차의 경쟁 모델을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대 기대작은 중형 SUV 쏘렌토와 준중형 SUV 스포티지, 그리고 대형 SUV(RV) 카니발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쏘렌토는 준대형 SUV 수준으로 몸집이 커지고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지는 내년 하반기 현대차 투싼과 준중형 SUV 왕좌를 놓고 격돌한다. 꾸준한 수요가 있는 카니발도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밖에 경차 ‘모닝’과 소형 SUV ‘스토닉’, 중형 스포츠 세단 ‘스팅어’, 준중형 세단 ‘K3’가 내년에 부분변경 모델로 다시 돌아온다. 제네시스는 내년으로 출시가 미뤄진 첫 SUV ‘GV80’을 시작으로 준대형 세단 ‘G80’ 완전변경 모델과 중형 세단 ‘G70’ 부분변경 모델을 잇달아 선보인다. 중형 SUV ‘GV70’도 내년 하반기 혹은 2021년 상반기쯤 출시된다. 르노삼성차는 세단과 SUV의 중간 형태인 크로스오버 SUV(CUV) ‘XM3’를 내년 초 선보이며 자동차 명가의 부활을 노린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QM3’ 완전변경 모델과 중형 세단 ‘SM6’ 부분변경 모델, 소형 전기차 ‘조에’(ZOE)도 새로 출시한다. 한국지엠은 스스로 야심작이라 칭한 준중형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 쌍용차는 내년 신차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BMW 전기SUV ‘iX3’ 내년 출시… 전동화車 올해 50만대 돌파

    BMW 전기SUV ‘iX3’ 내년 출시… 전동화車 올해 50만대 돌파

    BMW,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 주력자율주행차 ‘i넥스트’, 그란쿠페 ‘i4’ 2021년 출시 BMW가 올해 전 세계에서 ‘순수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하는 전동화 모델을 50만대 이상 판매했다. 세바스찬 맥켄센 BMW 수석부사장은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BMW 벨트에서 BMW의 50만번째 전동화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해당 차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BMW 330e’이었다.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BMW의 폭넓은 전기차 라인업이 고객의 수요를 확실히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2021년까지 전동화 차량 100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BMW는 내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3의 순수전기차 ‘BMW iX3’를 출시한다. iX3는 5세대 고효율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첫 모델로 주행 가능 거리가 기존 모델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이동성과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BMW i넥스트’와 중형 그란쿠페 ‘BMW i4’는 2021년 출시된다. 2013년에 출시된 순수전기차 ‘i3’는 2024년까지 생산을 이어갈 예정이다.BMW는 2016년 독일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선두자리를 꿰찼다. 현재 모두 12종의 전기차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BMW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21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25%로 늘리고, 2025년에는 33.3%, 2030년에는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터 노타 BMW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은 “BMW는 이미 MINI부터 BMW 7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라인업에서 전기 드라이브 트림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는 고객 개개인이 필요한 모빌리티를 가장 잘 충족시킨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마힌드라의 ‘2300억원 심폐소생술’에 쌍용차 부활할까

    마힌드라의 ‘2300억원 심폐소생술’에 쌍용차 부활할까

    마힌드라 “산업은행이 지원하면 지원” 의사포드가 쌍용차 2500대 팔아주는 방안도 검토 쌍용자동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속적인 적자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쌍용차를 돕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이날 발생한 소식지에서 “마힌드라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2300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힌드라의 지원에는 산업은행이 쌍용차를 지원해야 한다는 단서가 달렸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도를 방문하고 온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마힌드라가 중국 자동차 기업 A사와 모터·배터리·변속기 등 전기차 기술 일체를 국내 공급가보다 낮춰 공급받고 있고,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포드와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마힌드라·쌍용차·포드 3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포드가 내년 초 쌍용차 2500대가량을 해외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마힌드라와 여러 가지 방안을 협의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19일 공동으로 ‘상여금 200% 반납’ 등 자구책을 담은 2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쇄신안을 발표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조는 다음 주 조합원들을 상대로 쇄신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쌍용차 노사는 마힌드라가 자금 투자, 기술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바라고 있다. 노사가 합심해 고통 분담을 천명한 것도 마힌드라의 지원을 독촉하는 제스처로 인식된다. 이와 함께 노사는 정부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통해 추가 지원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마힌드라는 500억원을 증자했고, 산업은행은 1000억원의 시설자금을 대출해주며 쌍용차를 지원했다. 하지만 적자 누적으로 경영이 더욱 악화돼 쌍용차는 추가 지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 됐다. 마힌드라가 “산업은행이 지원하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앞서 한국지엠이 산업은행의 지원을 조건으로 한국 정부와 협상을 벌여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에 8100억원을 투자한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산업은행 측은 “아직 마힌드라 측에서 협의 요청을 받은 건 없다”면서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대주주로서 역할을 다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에는 2대주주였지만, 쌍용차에는 채권자이기 때문에 서로 사정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10조원짜리 ‘집토끼’ 현대·기아차 잡은 SK이노베이션

    10조원짜리 ‘집토끼’ 현대·기아차 잡은 SK이노베이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탑재2021년 양산되는 전기차부터 적용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부터 양산할 순수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말부터 5년간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전기차 약 50만대의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현대·기아차가 네 차례에 걸쳐 발주할 물량 가운데 1차분이며, 금액은 약 10조원 규모에 달한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단독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 현대차 코나, 아이오닉, 기아차 니로, 쏘울 등 내연기관차 모델의 엔진 공간에 전기모터를 설치한 전기차만 출시한 상태다. 현대·기아차는 2021년부터는 전기차 전용 모델을 양산하겠다는 목표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개발했다. E-GMP는 공간이 좁은 기존 내연기관차의 플랫폼과는 달리 최적화된 전기모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GMP는 현대차의 ‘NE’(개발코드명)와 기아차의 ‘CV’(개발코드명) 등 준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금 생산되고 있는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에는 LG화학의 배터리가, 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주 물량이 4차 발주계획 가운데 1차에 한정됐기 때문에 나중에는 LG화학 등 다른 업체가 수주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스코 제철소에서 첫 여성 임원 탄생

    포스코 제철소에서 첫 여성 임원 탄생

    공채 엔지니어 출신 첫 여성 임원불황 극복 위한 조직개편안도 발표친환경차, 강건재 판매 조직 강화 포스코의 제철소에서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나왔다. 주인공은 바로 김희(52) 철강생산기획그룹장이다. 포스코는 20일 이런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김 그룹장은 1990년 대졸 여성 공채 1기로 포스코에 입사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여성 첫 공장장을 역임한 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포스코 측은 “성과주의와 책임 의식을 기반으로 배려와 소통의 리더십, 실질·실행·실리 등 3실(實) 중심의 혁신 마인드를 갖춘 기업시민형 인재를 중용한다는 원칙이 적용된 임원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갖춘 60년대생이 그룹사 대표로 전진 배치됐다. 주시보(59)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본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로 선임됐다. 한성희(58)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포스코건설 대표가 됐다. 정기섭(58)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은 포스코에너지 대표에 올랐다.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에는 정창화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이 선임됐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이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고, 새 포항제철소장에는 남수희 현 포스코케미칼 포항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포스코는 불황을 극복하고 마케팅, 생산,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안도 발표했다. 먼저 프리미엄 철강 제품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친환경차 소재개발과 강건재 시장 확대를 위한 조직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마케팅·생산·기술 조직 간 협업을 주도하는 ‘프리 마케팅’(Pre-marketing) 솔루션 지원 조직을 새로 만든다. 포항·광양제철소에는 공정과 품질을 통합하는 조직을 신설한다. 안전과 환경을 전사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도 구축한다. 또 혁신 기술력을 높이고자 생산전략과 기술전략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스마트팩토리 기획·실행 조직’을 운영한다. 기술연구원 내에는 인공지능(AI)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아울러 기업시민실 내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그룹을 신설해 포스코 고유의 기업시민 평가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새해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적극적으로 돌파하고 100년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자 안정 속 변화를 추진했다”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안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우동 한 그릇 먹는새 전기차 80% 충전… 20분 초고속 충전 시대

    우동 한 그릇 먹는새 전기차 80% 충전… 20분 초고속 충전 시대

    내년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초고속 충전소 구축전기차 20분 만에 80%, 수소차 5분 만에 완전 충전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서울 서초구 현대·기아차 사옥에서 ‘고속도로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기아차 상품본부장과 문기봉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내년 말까지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350㎾급 고출력·고효율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최초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통영 방향)에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복합형 초고속 충전소’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구축·운영하고 수소 충전 설비를 설치한다. 도로공사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담당한다.초고속 충전기로 충전하면 800V급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기준으로 80%를 충전하는 데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수소차 ‘넥쏘’는 5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는 현대·기아차 이외에도 국가 표준인 콤보1 방식의 충전 표준을 채택한 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도로공사와 함께 도심 3개소(부산, 인천, 국회)와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여주, 안성, 함안, 하남) 등 8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도로공사는 최근 린데에스지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협약을 맺으며 고속도로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하늘길 여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

    하늘길 여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

    도심 항공·목적 기반 모빌리티가 핵심‘환승 거점’이 이 둘을 연결하는 허브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20’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20일 티저 이미지를 먼저 공개했다.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 등과 같은 구성 요소의 긴밀한 연결성이 핵심이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활용해 도로 혼잡을 줄여준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한계가 없는 개인화 설계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탑승객은 이동하는 동안 맞춤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 두 종류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 전역에 ‘모빌리티 환승 거점’이 들어선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류가 경험할 혁신적인 이동성과 이에 기반을 둔 역동적 미래 도시의 변화”라고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내년 1월 6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현대차 CES 미디어 행사’에서 발표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에 태양광 전기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에 태양광 전기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의 낙후 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를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는 19일(현지시간) 미얀마 라카인주 마나웅섬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영상 포스코인터 사장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의 가스전 인근에 있는 인구 6만여명의 마나웅섬은 소형 발전기가 3대뿐일 정도로 전력 인프라가 열악한 곳이다. 이 때문에 마나웅섬 전력 부족 문제는 미얀마 정부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포스코인터는 500㎾ 태양광 발전과 2000kW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 태양광 모듈 지지구조물에는 내부식성이 강한 포스코의 포스맥 강판이 적용됐다. 기금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했다. 이로써 마나웅섬 1000여가구가 24시간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사] 충북도교육청, 전북도, 롯데그룹, 파이낸셜뉴스

    ■ 충북도교육청 ◇ 4급 전보 △ 학생수련원장 김기수 △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장 홍만표 △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김규현 ◇ 5급 승진 △ 미래인재과 이정원 △ 행정과 김용성 △ 재무과 김동년 △ 재무과 윤교한 △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지원과장 연규웅 △ 서전고 정철희 △ 옥천고 최혜경 △ 음성고 임재성 △ 제천고 김현경 △ 증평정보고 정덕순 △ 교육도서관 문헌정보과장 이채봉 △ 중원교육문화원 문헌정보과장 이태희 △ 목도고 전우석(교육부 파견) △ 남평초 장영희(교육부 파견) △ 증평여중 박정희(교육부 파견) △ 미래인재과 김영은(교육부 파견) ◇ 5급 전보 △ 체육건강안전과 이철훈 △ 재무과 신기철 △ 교육도서관 총무과장 유신겸 △ 학생수련원 제천안전체험관장 이중식 △ 국제교육원 박종한 △ 해양교육원 총무과장 신동문 △ 특수교육원 총무과장 한명수 △ 금천고 이승수 △ 대금고 채관병 △ 봉명고 안희정 △ 청원고 김중성 △ 청주중앙여고 이재란 △ 충북공고 최명희 △ 충북예술고 조관영 △ 충주예성여고 김종한 △ 청주교육지원청 총무과장 홍병욱 △ 충주교육지원청 체육평생건강과장 유관종 △ 제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장사현 △ 옥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서영자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정과장 황경식 △ 제천학생회관장 천순옥 △ 교육연구정보원 정보보호·기반과장 정현중 ■ 전북도 △ 정무특별보좌관 이중선 ■ 롯데그룹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 강희태 △ 롯데쇼핑㈜ 통합대표이사 부회장 강희태 겸임 △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사장 박현철 △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이완신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내정 부사장 이영준 △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전무 최경호 △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전형식 △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전무 추광식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대표이사 내정 전무 최세환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대표이사 부회장 황각규 △ 롯데지주㈜ 대표이사 내정 부회장 송용덕 △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장 사장 이봉철 △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 사장 김교현 겸임 △ 롯데물산㈜ 대표이사 내정 사장 김현수 △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부사장 임병연 △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부사장 문영표 △ 롯데칠성음료㈜ 통합 대표이사 부사장 이영구 △ ㈜씨텍 대표이사 내정 전무 모영문 △ 롯데쇼핑㈜ 슈퍼사업부장 전무 남창희 △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내정 전무 이석환 △ 롯데쇼핑㈜ H&B사업부장 전무 홍성호 △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용석 △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전무 정경문 △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전무 황범석 △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 내정 전무 최홍훈 △ ㈜호텔롯데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현식 △ 롯데중앙연구소장 전무 이경훤 △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기원규 △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 전무 조영제 △ 롯데상사㈜ 대표이사 상무 정기호 △ 롯데엠시시㈜ 대표이사 상무 윤승호 ◇ 승진 [롯데지주] △ 전무 차우철 황용석 △ 상무 이재홍 △ 상무보A 배극소 △ 상무보B 손명정 김종근 박상호 백철수 [롯데제과] △ 전무 최명림 △ 상무 김용우 △ 상무보A 김진석 이정훈 △ 상무보B 이석렬 조경운 Konstantin Fedorets Anindya Dutta [롯데칠성음료 음료BG] △ 전무 장학영 △ 상무 이동진 △ 상무보A 김광석 진은선 이양수 △ 상무보B 임준범 문효식 [롯데칠성음료 주류BG] △ 상무보A 윤병일 △ 상무보B 하용연 [롯데푸드] △ 전무 홍선택 △ 상무 신재영 △ 상무보A 최인태 △ 상무보B 한상익 [롯데지알에스] △ 전무 김상형 △ 상무보B 이장묵 [롯데중앙연구소] △ 상무 전진경 △ 상무보B 윤원주 [대홍기획] △ 상무 조운행 △ 상무보A 이승조 △ 상무보B 이창우 양수경 황인일 [롯데백화점] △ 전무 유형주 △ 상무 이재옥 나연 △ 상무보A 손을경 김선민 감동훈 △ 상무보B 임종욱 정후식 이종성 추대식 조환섭 이청연 [롯데마트] △ 상무 이학재 류경우 △ 상무보A 김정한 △ 상무보B 김보경 [롯데슈퍼] △ 상무보A 조수경 △ 상무보B 나종갑 [롯데e커머스] △ 상무 김현수 △ 상무보A 오정훈 이재훈 △ 상무보B 최희관 박달주 [롯데하이마트] △ 상무 맹중오 △ 상무보A 김남호 △ 상무보B 이상학 선용훈 윤용오 문총 [코리아세븐] △ 상무보A 이우식 △ 상무보B 이항무 권영광 [롯데홈쇼핑] △ 상무보A 유혜승 강재준 △ 상무보B 박형규 진호 [롯데컬처웍스] △ 상무보A 김재철 [롯데글로벌로지스] △ 전무 안대준 △ 상무보A 서병곤 장기룡 백승기 [롯데자산개발] △ 전무 안호명 △ 상무보A 정동필 △ 상무보B 장민호 조석민 [롯데멤버스] △ 상무 김태홍 [호텔롯데] △ 상무보A 김상민 심희승 △ 상무보B 조용성 장여진 [롯데면세점] △ 전무 이종환 △ 무 이승국 김주남 △ 상무보A 이정민 홍성준 △ 상무보B 이준영 안대현 [롯데월드] △ 상무보A 박상일 △ 상무보B 박미숙 [롯데렌탈] △ 전무 김경우 △ 상무보A 이준규 김경봉 △ 상무보B 이장섭 구범석 [롯데물산] △ 상무 이강훈 [롯데상사] △ 상무보B 서광식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 상무 박정우 △ 상무보B 허용구 [롯데케미칼] △ 전무 허광식 임동희 △ 상무 김진엽 박수성 송보근 △ 상무보A 김기순 이영재 김일규 김용학 최창휴 Humair Ijaz △ 상무보B 이성현 천양식 조진우 김철중 강일 박서민 조성욱 [롯데첨단소재] △ 전무 김연섭 △ 상무보A 강수경 김성호 박강열 △ 상무보B 양환석 [롯데정밀화학] △상무 강상호 △ 상무보A 서정열 김도윤 △ 상무보B 곽용성 [롯데비피화학] △ 상무보A 이근영 △ 상무보B 성규철 [LC Titan] △ 상무보A 강종원 [LC USA] △ 상무보A 한경조 [롯데건설] △ 전무 이부용 임영균 △ 상무 박순전 김돈상 △ 상무보A 강우선 고용주 김태완 김규동 정광수 김성근 △ 상무보B 노동호 주영수 김영일 이용석 차길봉 [CM사업본부] △ 상무 전구호 [롯데알미늄] △ 상무 최연수 △ 상무보A 이상원 △ 상무보B 최문규 [롯데정보통신] △ 전무 노준형 △ 상무보A 오영식 김성환 박종표 △ 상무보B 김영철 박종남 ■ 파이낸셜뉴스 △ 전북주재기자(부장대우) 김도우
  • “대출 막혀 집 포기” vs “분수 맞게 살아라”… 둘로 갈라진 30대

    “대출 막혀 집 포기” vs “분수 맞게 살아라”… 둘로 갈라진 30대

    부동산 시장 ‘큰손’ 30대 빈부 격차 갈등 주택 보유자 “강남 진입할 사다리 걷어차”무주택자는 “분수에 맞게 살라는 것” 찬성 시가 9억원 이하 아파트 가격 상승 조짐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역대급 집값 안정화 정책을 둘러싸고 최근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30대 사이에 날카로운 전선이 형성됐다. 서울을 비롯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살 때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한 것을 주제로 격론이 벌어졌다. 30대는 40~50대보다 부양가족 수가 적어 가점 위주의 서울 청약 시장에서 소외된 세대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많아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덜하고, 증여 등 ‘부모 찬스’로 내 집 마련을 하는 데 큰 거부감이 없는 세대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한국감정원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 비중’에 따르면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31.2%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이들은 주로 결혼 초기 자녀의 학군을 많이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비강남권에서 시작해 자녀가 성장하면 강남이나 목동 등으로의 입성을 노린다. 정부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대출 규제에 30대가 특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30대에서 벌어지는 ‘부동산 공방’은 빈부 격차에 따른 갈등 성격이 짙다. 주택 보유자들은 “정부가 강남 3구로 진입할 사다리를 걷어차 버렸다”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2017년 부모의 지원과 대출을 바탕으로 성동구에 매매가 8억원짜리 24평형 아파트를 구매한 대기업 사원 김모(37)씨는 “현재 아파트 가격이 13억~14억원으로 올랐고 대출을 더 받아 강남 3구로 한번 들어가 보려 했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원 이모(32)씨는 ‘보유세 폭탄’에 대해 “일찌감치 대기업 생산직에 취업해 열심히 모아 집을 마련했는데, 정부가 집값을 2배로 올려놓고선 유주택자를 죄인 취급하며 세금 징벌을 때리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반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환영하는 30대도 적지 않다. 이들은 대체로 무주택자들이다. 직장인 강모(35)씨는 “은행에 수백만원 월세(대출 원리금)를 20년씩 내는 것을 감수하면서 집을 사려는 건 허세에 불과하다”며 “정부의 대출 규제는 자기 분수에 맞게 살라는 조치”라고 반겼다. 직장인 유모(32·여)씨는 “30대가 무슨 15억원짜리 집이냐. 극히 소수의 ‘금수저 30대’만 대출 규제에 반대하지 30대 대다수는 찬성한다”면서 “비강남권에는 10억원 이하 아파트가 널렸는데 강남에 살지 못하면 다 실패한 인생이냐”고 반문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30대의 60%는 비수도권에 살고 있고,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사려는 서울 거주 30대는 고작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시가 9억원 이하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선 시세보다 3000만~4000만원 인상된 가격의 매물이 잇따라 나왔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정부가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 주택의 담보대출비율(LTV)을 기존 40%에서 20%로 낮추자 이에 따른 반사 효과로 40%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 아파트들이 ‘9억원’이라는 상한선을 목표로 오름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대출 막혀 집 포기” vs “분수 맞게 살아라”… 둘로 갈라진 30대

    “대출 막혀 집 포기” vs “분수 맞게 살아라”… 둘로 갈라진 30대

    부동산 시장 ‘큰 손’ 30대 빈부 격차 갈등집 보유자 “강남 진입 사다리 걷어차” 불만무주택자는 “분수에 맞게 살라는 것” 찬성시가 9억원 이하 아파트 가격 상승 조짐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역대급 집값 안정화 정책을 둘러싸고 최근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30대 사이에 날카로운 전선이 형성됐다. 서울을 비롯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살 때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한 것을 주제로 격론이 벌어졌다. 30대는 40~50대보다 부양가족 수가 적어 가점 위주의 서울 청약 시장에서 소외된 세대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많아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덜하고, 증여 등 ‘부모 찬스’로 내 집 마련을 하는 데 큰 거부감이 없는 세대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한국감정원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 비중’에 따르면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31.2%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이들은 주로 결혼 초기 자녀의 학군을 많이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비강남권에서 시작해 자녀가 성장하면 강남이나 목동 등으로의 입성을 노린다. 정부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대출 규제에 30대가 특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30대에서 벌어지는 ‘부동산 공방’은 빈부 격차에 따른 갈등 성격이 짙다. 주택 보유자들은 “정부가 강남 3구로 진입할 사다리를 걷어차 버렸다”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2017년 부모의 지원과 대출을 바탕으로 성동구에 매매가 8억원짜리 24평형 아파트를 구매한 대기업 사원 김모(37)씨는 “현재 아파트 가격이 13억~14억원으로 올랐고 대출을 더 받아 강남 3구로 한번 들어가 보려 했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원 이모(32)씨는 ‘보유세 폭탄’에 대해 “일찌감치 대기업 생산직에 취업해 열심히 모아 집을 마련했는데, 정부가 집값을 2배로 올려놓고선 유주택자를 죄인 취급하며 세금 징벌을 때리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반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환영하는 30대도 적지 않다. 이들은 대체로 무주택자들이다. 직장인 강모(35)씨는 “은행에 수백만원 월세(대출 원리금)를 20년씩 내는 것을 감수하면서 집을 사려는 건 허세에 불과하다”면서 “정부의 대출 규제는 자기 분수에 맞게 살라는 조치”라고 반겼다. 직장인 유모(32·여)씨는 “30대가 무슨 15억원짜리 집이냐. 극히 소수의 ‘금수저 30대’만 대출 규제에 반대하지 30대 대다수는 찬성한다”면서 “비강남권에는 10억원 이하 아파트가 널렸는데 강남에 살지 못하면 다 실패한 인생이냐”라고 반문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30대의 60%는 비수도권에 살고 있고,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사려는 서울 거주 30대는 고작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시가 9억원 이하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선 시세보다 3000만~4000만원 인상된 가격의 매물이 잇따라 나왔다. 한 부동산중개인은 “정부가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 주택의 담보대출비율(LTV)을 기존 40%에서 20%로 낮추자 이에 따른 반사 효과로 40%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 아파트들이 ‘9억원’이라는 상한선을 목표로 오름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수입차 판매량 10% 떨어졌지만… 지프·볼보·미니 ‘1만대 클럽’ 눈앞

    수입차 판매량 10% 떨어졌지만… 지프·볼보·미니 ‘1만대 클럽’ 눈앞

    ‘원조 SUV’ 마케팅 효과 지프 42% 늘어 1인가구 확산에 소형차 미니 12월 ‘뒷심’미국의 ‘지프’, 스웨덴의 ‘볼보’, 영국의 ‘미니’가 올 한 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 주목받고 있다. 올해 1~11월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하락한 상황에서 세운 신기록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입차 시장의 지각변동 원인으로는 ‘일본차 불매운동’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경쟁 과열’ 등이 꼽힌다. 볼보와 지프는 올해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성공의 기준이 되는 ‘1만대 클럽’ 가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 9805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늘었다. 올해 1월부터 월평균 900대 안팎을 팔아 왔기 때문에 1만대는 이미 초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볼보 측은 수입차협회의 공식 집계가 발표되기 전까진 1만대 클럽 가입을 공식화하지 않을 계획이다. 볼보는 최근 6년 연속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종이 자료를 내지 않을 정도로 ‘친환경’을 강조하고, ‘안전한 차’라는 이미지를 널리 각인시킨 것이 인기를 얻은 비결로 꼽힌다. 지프도 지난 11월까지 전년보다 42.3% 늘어난 9615대를 판매해 1만대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원조 SUV라는 점을 부각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소형차 미니는 1인 가구 확산에 힘입어 11월까지 4.3% 성장한 8948대를 기록했다. 올해 첫 1만대 클럽 가입을 노리고 12월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SUV를 주력으로 하는 포드와 랜드로버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각각 30.0%, 38.8%씩 급감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차 모하비, 쉐보레 트래버스 등 준대형 SUV 선택지가 대폭 늘어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차 브랜드는 대체로 불매운동의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도요타는 지난 11월까지 지난해보다 38.9% 줄어든 9288대를 기록했다. 다만 렉서스는 같은 기간 1만 1401대가 팔려 1만 1815대였던 지난해 판매량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쉐보레 ‘스파크’ 타고 꿈과 희망을 키웁니다”

    “쉐보레 ‘스파크’ 타고 꿈과 희망을 키웁니다”

    한마음재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증 업무협약한마음재단, 2005년부터 현재까지 627대 기증 “지난 여름 아이가 화상을 입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병원에 다녔는데 이제 승용차를 타고 다닐 수 있어 기쁩니다.”  7세 자녀를 홀로 키우는 임문정(39·여)씨는 한국지엠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를 기증받고서 활짝 웃으며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받은 큰 선물이다 보니 그 기쁨도 두 배가 됐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16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한국지엠 본사에서 사회 취약계층 가정 10곳을 선정해 쉐보레 스파크 10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과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전달된 스파크가 수혜 가족의 든든한 발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차량 기증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 스파크를 기증하고 있다. 기증 대상은 전국 공모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자립 의지가 강하고, 스파크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가정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임직원이 뜻을 모아 2005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올해까지 총 627대의 차량을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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