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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하우시스, 6·25참전용사 주거 개선

    LG하우시스는 17일 충북 영동군의 한국전 참전용사 박원용(90)씨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후원해 참전용사의 주택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박씨는 6·25 전쟁에서 제7보병사단 5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다. LG하우시스와 제37보병사단은 지은 지 40년이 지난 박씨의 집을 새로 단장했다. LG하우시스는 창호·바닥재·벽지 등 자재를 지원했고 제37보병사단 공병대대 인력이 지난달 초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 서욱 육군참모총장과 이동석 제37사단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伊 WRC 8차 대회 우승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이탈리아 랠리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13∼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8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 선수가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안드레아스 미켈슨 선수도 3위를 차지해 한 팀에서 두 명이 동시에 시상대에 올랐다. 현대차는 올 시즌에 4차 대회인 프랑스 코르시카 랠리, 5차 대회인 아르헨티나 랠리에 이어 세 차례 우승했다. 현대차는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242점으로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44점 차로 크게 앞서며 1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탈리아 랠리는 드라이버의 기량과 차량 내구성에 성적이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르노삼성 중형 SUV ‘더 뉴 QM6’ 공식 출시

    르노삼성 중형 SUV ‘더 뉴 QM6’ 공식 출시

    지난 14일 1년간의 노사분규를 우여곡절 끝에 매듭지은 르노삼성자동차가 17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QM6’를 공식 출시했다. 2016년 출시된 지 3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국내 유일의 액화석유가스(LPG) SUV인 ‘더 뉴 QM6 LPe’와 최상위 고급 브랜드인 ‘프리미에르’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차는 기존 QM6 구매자들에게 선택 기준을 조사한 결과 ‘외관 디자인’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토대로 ‘더 뉴 QM6’의 외관 디자인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대신 세부적인 디자인을 비롯해 각종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뒷좌석은 뒤로 젖혀지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운전석 시트는 마사지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 ‘프리미에르’ 모델의 전면 그릴과 앞문에는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전용 로고가 부착됐다. 또 이중접합 차음 유리, 나파 가죽 시트,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프리미에르 고객은 3년 내 차량정비·점검 때 무료로 차량을 픽업하고 정비를 마치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 주는 서비스도 왕복 2회 받을 수 있다. LPe는 현재 국내 SUV 가운데 유일하게 LPG를 연료로 하는 모델이다. 신차안전성평가(KNCAP) 충돌 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으며 연료 탱크는 트렁크 내 예비 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는 ‘도넛형 탱크’가 탑재됐다. 더 뉴 QM6 GDe 모델의 판매 가격은 SE 2445만원, LE 2602만원, RE 2838만원, RE 시그니처 3014만원, 프리미에르 3289만원이다. LPe 모델은 SE 2376만원, LE 2533만원, RE 2769만원, RE 시그니처 2946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1년 만에 임단협 타결한 르노삼성차… ‘더 뉴 QM6’로 재기의 날갯짓

    1년 만에 임단협 타결한 르노삼성차… ‘더 뉴 QM6’로 재기의 날갯짓

    1차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24일 만감축된 물량 회복이 재기 성공의 열쇠‘더 뉴 QM6’ 판매 호조가 첫 관문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4일 1년에 걸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종지부를 찍었다. 르노삼성차가 노사분규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자동차 명가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날 2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안건은 74.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부산공장 조합원 중심의 기업노조는 73.3%가 찬성했다. 지난달 21일 무더기 반대표로 1차 잠정합의안을 부결시킨 영업지부의 찬성률은 이번에는 84.4%를 기록해 오히려 부산공장 조합원보다도 더 높았다. 소수노조인 금속노조 지회의 찬성률은 8.6%에 그쳤다. 가결된 합의안에는 기본급 유지 보상금·중식대 보조금 인상, 성과급 지급, 이익 배분제 도입, 성과격려금 지급 등 임금 인상을 비롯한 근무조건 개선안이 담겼다. 이는 부결된 1차 잠정합의안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달라진 점은 회사 정상화 과정에서 노사 모두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신차 출시와 판매에 협력하기 위해 노사 평화 기간을 갖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이 채택됐다는 점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오는 24일 입단협 조인식에서 상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이제 회사 정상화를 위한 새 출발에 나선다. 감축된 생산 물량을 회복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르노삼성차는 생산 물량을 스스로 배정할 수 있는 현대·기아차와는 달리 프랑스 르노 본사로부터 생산 물량을 배정받는 구조로 돼 있다. 노사가 “평화 기간을 갖겠다”며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것도 르노 본사에 밉보였다간 생산 물량을 배정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중으로 출시할 ‘더 뉴 QM6’를 차질없이 생산하며 재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QM6 LPe’ 모델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트렁크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도넛형’ 연료탱크가 창작됐다는 점과 국내 유일의 LPG SUV라는 점이 다른 SUV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아울러 르노삼성차는 SUV와 세단의 중간 형태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XM3 인스파이어’를 예고한 대로 내년 초 정상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차의 내수 판매 실적이 좋을수록 회사가 정상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 실적이 좋으면 생산 물량을 더 확보하게 돼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금부터 노사가 협력해 생산과 판매 회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르노 본사로부터 신차 XM3의 유럽 수출용 위탁생산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생산효율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르노삼성차 노사분규 일지 △2018년6월 18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시작10월 4일: 노조, 첫 부분파업 △2019년2월 21일: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 부산공장 방문, 파업 사태 우려입장 전달3월 5일: 노사, 1차 집중교섭3월 20일: 노조, 부분파업3월 26일: 일본 닛산 ‘로그’ 위탁 생산물량 감축 통보3월 28일: 노사, 2차 집중교섭4월 16일: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면담4월 29일: 회사의 프리미엄 휴가 명령으로 공장가동 중단5월 14일: 노조, 전면파업 예고5월 16일, 노사, 1차 잠정합의안 도출5월 21일: 노조의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부결6월 3일: 노사, 임단협 재협상 협의6월 5일: 재협상 협의 결렬, 노조 전면파업 돌입6월 11일: 회사, 12일부터 부분 직장폐쇄 결정6월 12일: 노조, 전면파업 철회. 회사, 부분 직장폐쇄 철회. 노사, 2차 잠정합의안 도출6월 14일: 노조, 찬반투표 실시. 2차 합의안 74.4%로 가결6월 24일: 노사, 임단협 조인식.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 발표
  • 파주 운정신도시 동시분양 시작… 모델하우스 ‘북새통’

    파주 운정신도시 동시분양 시작… 모델하우스 ‘북새통’

    향후 주택시장 향방 가늠할 중요 지표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2년 만에 대규모 동시분양이 시작다. 14일 개관한 견본주택 3곳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대우건설), ‘운정 중흥 S-클래스’(중흥건설),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대방건설) 견본주택이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 개관했다. 운정3지구에 들어서는 단지에 대한 동시분양은 운정 1·2지구에서 2007년 11월과 12월에 각각 5000여가구, 2100여가구가 동시 분양된 이래 3번째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A14 블록) 710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 S-클래스’(A29 블록) 1262가구, 대방건설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A28 블록) 820가구 등이다. 특히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 계획 발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의 이번 동시분양 성적이 향후 주택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인식돼 주목된다.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 관계자는 “세 단지의 모델하우스(견본주택)가 다 붙어 있어 방문객이 겹쳤다”면서 “파주 운정3지구의 첫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는 GTX-A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 자리한 운정3지구의 첫 분양 물량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GTX-A노선의 운정역은 2023년에 신설·개통된다. 운정중흥S-클래스 관계자도 “동시분양을 해서 방문객이 꽤 많은 편”이라면서 “8대 2 정도의 비율로 실수요자가 더 많다”고 말했다. 이준환 운정1차대방노블랜드 분양소장은 “이 지역이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많다”고 설명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 1220만원, 운정중흥S-클래스 1208만원, 운정1차대방노블랜드 1194만원이다.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다. 운정중흥S-클래스와 운정1차대방노블랜드는 이자 후불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방건설은 시스템 에어컨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이번 운정신도시에서 동시 분양되는 3개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달라 방문객들은 중복 청약에 큰 관심을 보였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2년 만에 진행되는 3개 단지 동시분양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중고차의 계절이 온다… 성수기는 ‘3·7·8월’

    중고차의 계절이 온다… 성수기는 ‘3·7·8월’

    3월에는 “이사하며 차 장만”7월에는 “여름휴가 앞두고”8월에는 “추석연휴 앞두고” 새 차를 사기에 금전적 여력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흔히 중고차 구매를 고려한다. 또 한 종의 차에 쉽게 질려 차를 자주 바꾸는 사람도 중고차 시장을 자주 찾는다. 그렇다면 1년 중에 중고차 거래가 가장 많은 ‘중고차의 계절’은 언제일까. 연중 중고차 거래가 많이 이뤄지는 달은 3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7월과 8월이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월평균 중고차 거래 대수를 분석한 결과 5133대가 거래된 3월이 중고차 거래 최대 성수기였다. 이어 7월이 5026대, 8월이 4986대로 ‘중고차의 계절’이라 불릴 만했다. 기온이 풀리거나 점점 더워지는 4월(4794대), 5월(4668대), 6월(4583대)도 나쁘지 않은 거래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기온이 낮은 2월(4172대), 12월(4380대), 1월(4463대)은 상대적으로 거래 실적이 저조했다. 1년 중 3월에 중고차 거래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엠파크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는 봄에 접어들면서 이사하는 가구가 많아지는데, 이때 차를 함께 장만하려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면서 “입학과 개학 시즌이라는 점도 중고차 거래가 많은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다음 7월도 중고차 거래 성수기라 불리는 이유에 대해 그는 “승용차로 장거리·장시간 운행을 하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차를 장만하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8월 말 9월 초 역시 중고차가 많이 거래되는 이유로는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고차 시장이 추운 겨울에 비수기인 이유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날씨가 추울 때 중고차의 상태를 확인하면 성능이 떨어진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커서 그런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미국의 열연강판 관세율 인하로 철강업계 ‘화색’

    美 상무부 상계관세율 0.55%로 낮춰 미국 상무부가 국내 철강기업의 열연강판에 대한 관세율을 인하했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출 부진, 지방자치단체의 ‘10일 조업정지’ 조치 등으로 울상이던 철강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1차 연례재심에서 포스코 열연 제품에 적용할 상계관세(CVD)율을 기존 41.57%에서 0.55%로 낮췄다. 앞서 미국 산업부는 2016년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원심에서 포스코 제품에 대해 58.68%의 상계관세를 물렸다. 하지만 지난달 1일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상무부가 고율 관세 산정에 대한 합당한 근거를 대지 못했다”며 해당 관세를 약 17%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는 1차 연례재심 최종판정까지 적용되는 한시적 결정이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부와 적극적으로 공조해 이번에 상계관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추후 반덤핑 관세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대(對)미국 수출을 재개할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예비판정 당시 0.65%의 상계관세를 받았지만 이번에 0.58%로 내려갔다. 나머지 한국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중간 수준인 0.56%의 상계관세를 적용받는다. 열연강판은 쇳물을 가공해 나온 평평한 판재 모양의 철강 반(半)제품인 슬래브를 고온으로 가열한 뒤 누르고 늘여서 두께를 얇게 만든 강판이다. 자동차용 강판, 강관재, 건축자재 등으로 주로 쓰인다. 지난해 열연강판의 대미 수출량은 47만 7000t이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라이드온] 아스팔트선 ‘차도남’ 아웃도어선 ‘근육남’… 두 얼굴의 질주본능

    [라이드온] 아스팔트선 ‘차도남’ 아웃도어선 ‘근육남’… 두 얼굴의 질주본능

    하이브리드 이륜구동 복합연비 15.9㎞/ℓ외관 디자인은 날렵하고 날카로운 인상저속 주행땐 정숙성 탁월·승차감 안정적시속 100㎞ 넘으면 미세한 ‘풍절음’ 들려비포장도로서 ‘트레일 모드’ 색다른 매력가파른 오르막에서도 뒤로 안 밀려 든든흔히 ‘일본차’라고 하면 정교하면서도 튼튼한 차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일본차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이름에 고스란히 담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바로 도요타의 ‘뉴 제너레이션 라브(RAV)4’다. 튼튼하고(Robust) 정교한(Accurate) 차량(Vehicle)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은 라브4는 1994년 처음으로 등장해 26년째 장수하고 있는 일본산 정통 SUV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달 22일 대대적인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라브4를 대중 앞에 소개했다. 시승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강원 춘천 소남이섬까지 약 65㎞ 코스로 진행됐다. 라브4는 SUV로서 작지도, 그렇다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지도 않았다. 전장·전폭·전고를 살펴보니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보다는 크고, 중형 SUV 싼타페보다는 작았다. 이 때문에 라브4는 준중형이냐 중형이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외관 디자인은 매우 날렵하면서도 날카로운 인상을 줬다. 내부 공간의 넓이는 국내 중형 SUV와 비슷했다. 트렁크 공간의 크기는 580ℓ로 화물용 28~30인치 여행용 가방 4개와 기내용 25인치 여행용 가방 2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을 정도였다.시승은 국내 SUV에는 아직 드문 하이브리드 모델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저속 주행 시 정숙성이 탁월했다. 가솔린 엔진이 작동하는 고속 주행에서도 소음은 적었고 승차감 역시 나쁘지 않았다. 계기판의 높이가 낮아져 시야가 탁 트인 느낌도 들었다. 다만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렸을 때 풍절음이 미세하게 들리는 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라브4의 첫 번째 장점은 뛰어난 연비에 있었다. 하이브리드 이륜구동 모델의 복합연비는 15.9㎞/ℓ, 사륜구동 모델은 15.5㎞/ℓ에 달했다. 가솔린 엔진임에도 웬만한 디젤차보다도 연비가 좋았다. 라브4의 힘은 총출력 222마력, 최대토크 22.5㎏·m 수준이다. 배기량은 2487㏄다. 소남이섬에서는 오프로드 주행 체험이 이어졌다. 코스는 움푹 파인 구덩이, 사면 경사로, 언덕 경사로, 자갈길 등으로 구성됐다. 아스팔트 위를 얌전하게 달렸던 라브4는 비포장도로에서 근육질 남자로 변신했다. 라브4가 깊은 구덩이에 빠져 헛바퀴가 돌 때 주행 모드를 ‘트레일 모드’로 전환하고서 가속페달을 밟았다. 그랬더니 4개의 바퀴에 필요한 힘이 적절히 배분되면서 차량은 쉽게 구덩이를 빠져나갔다. 후륜의 구동력 배분이 더 증대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Four) 덕분이었다. 가파른 오르막길에서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3초간 차가 뒤로 미끄러지지 않고 정지해 있어 가속페달을 밟고 달려나가기가 한결 수월했다. 라브4가 ‘온로드’와 ‘오프로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사냥하려고 태어난 SUV임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라브4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 라브4는 가솔린·디젤 엔진이 아닌 하이브리드 모델로 SUV를 타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일 듯하다. 특히 국산 SUV 중에는 기아자동차의 니로를 제외하면 하이브리드 모델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중형급의 하이브리드 SUV를 찾는 사람이라면 도요타의 라브4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라브4의 월 판매 목표량을 300대로 잡았다. 지난해 월평균 170대보다 130대(76.5%) 많은 수치다. 판매 가격은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이 4580만원, 이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이 3930만원, 이륜구동 가솔린 모델이 354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집유’ 받은 조현아, 한진칼 경영 복귀 빨라지나

    국적기를 이용해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70)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 유죄 판결이지만 구속은 면해 조 전 부사장이 칼 호텔네트워크 등의 경영에 복귀할 여건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13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480만원을 선고하고 6300여만원을 추징했다. 오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 대해서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하고, 37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장은 두 피고인에게 80시간씩의 사회봉사 명령도 부과했다. 이날 선고와 별도로 조 전 부사장은 아직 두 개의 재판을 받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집행유예형이 나오면서 조 전 부사장 복귀 시계가 빨라지는 것인지 관심이 높아졌다.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에서 물러났던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3월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다음날 동생 조현민 전 전무의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이 벌어지면서 조 전 부사장은 조 전 전무와 함께 다시 사장직을 내놓았다. 조 전 전무가 지난 10일 그룹 지주사 격인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깜짝 복귀한 뒤 조 전 부사장 역시 복귀를 강행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3남매가 동반경영 체제를 이룰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조 전 부사장 역시 한진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노사 평화선언’ 최악 피한 르노삼성, 재기 최대 관건은 감축된 물량 회복

    분규 매듭지어도 떨어진 생산성 높여야 ‘로그’ 물량 10만대→ 6만대로 40% 줄어 신차 ‘더 뉴 QM6’ 판매 성적 분수령될 듯 르노삼성자동차의 정상 가동 여부가 14일 판가름 난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12일 노사가 우여곡절 끝에 도출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1일 1차 잠정합의안은 찬성 47.8%, 반대 51.8%로 부결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아직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면서 “차분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추인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선언한 상황에서도 노조원들이 60%대의 정상 출근율을 보이는 등 노조의 파업 동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또 노사 모두 최악의 상황은 피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사분규가 매듭지어지더라도 1년간의 임단협 협상과 파업이 남긴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건은 파업으로 인해 감축된 물량을 어떻게 회복하느냐다. 르노삼성차는 프랑스에 있는 르노 본사가 배정하는 물량을 생산하는 구조로 돼 있어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좋은 제품을 배정받기 어렵다. 특히 이번 노사분규로 일본 닛산 ‘로그’ 물량은 이미 10만대에서 6만대로 40% 줄어든 상황이다. 실제 르노 본사는 내년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XM3’의 유럽 수출 물량을 다른 국가의 공장으로 넘기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수출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임단협이 타결돼도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물량을 확보하려면 내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사가 2차 잠정합의에서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무기한 ‘평화기간’을 갖는다는 내용의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추가로 채택한 배경도 물량 확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 평화 선언’이 르노 본사로부터 많고 좋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르노삼성차의 자구책이라는 뜻이다. 르노삼성차가 재기에 성공하려면 파업으로 인해 떨어진 생산성부터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이달에 새로 출시하는 ‘더 뉴 QM6 LPe’의 판매 성적이, 장기적으로는 내년에 출시하는 ‘XM3’의 내수 판매 실적이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만에 하나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조합원의 찬반 표결이 또다시 부결된다면 르노가 국내에서 철수해 버리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아시아나 국제선 정시 출발·도착 94.8%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의 출발과 도착이 지연되는 일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5월 국제선 평균 정시율(항공기가 정시에 출발·도착하는 비율)이 94.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2.4%에서 2.4% 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선 정시율은 90.2%로 지난해 평균인 85.3%보다 5% 포인트 정도 나아졌다. 정시율은 항공기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주요 항목으로 국토교통부는 이착륙 계획 시간보다 국내선은 30분, 국제선은 1시간 늦으면 정시에 출발·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계산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기상 호조 및 항로 혼잡 완화 등 외부 요인도 있지만 예방적 정비·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결함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나서는 등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초 회사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비 신뢰도 향상 방안’을 추진하며 정비 부문 투자를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 7361억원보다 21% 늘어난 8922억원을 투입했다. 여기에 정시운항 및 안전운항 능력을 더 향상시키고자 항공기 부품 확보 비용으로 680억원을 더 투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르노삼성 2차 임단협 잠정합의…‘노사 상생 선언문’ 함께 채택

    르노삼성 2차 임단협 잠정합의…‘노사 상생 선언문’ 함께 채택

    파업 풀자 회사는 부분 직장 폐쇄 해제 재협상 3시간 만에 잠정 합의안 도출 내일 조합원총회서 최종 합의 여부 결정 생산 안정성 확보 위해 평화기간도 선언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2일 임금 및 단체협약 재협상을 벌인 끝에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지난달 16일 도출한 첫 번째 잠정합의안이 같은 달 2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22일 만의 재합의다. 노조는 14일 조합원 총회를 다시 열어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최종 추인 여부를 결정한다. 노조는 이날 지난 5일부터 시작한 8일간의 전면 파업을 철회한 뒤 사측과 오후 6시쯤 재협상에 돌입했다. 잠정합의안이 도출되는 데에는 3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2차 합의안은 지난달 16일 40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내놓은 1차 합의안을 토대로 한다. 아울러 노사는 이날 “노사 관계가 지역 경제 및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 아래 신차 출시 및 판매를 위한 생산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 평화기간을 선언한다”는 내용의 ‘노사 상생 선언문’을 채택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벌여 왔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해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노조는 지난 5일 오후부터 전면 파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파업 상황인데도 정상 출근율이 70%에 이르는 어정쩡한 상황이 계속되자 노조는 7일 만인 이날 오후 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자 사측도 이날 시작한 부분 직장폐쇄 조치를 곧바로 해제했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주·야간 2교대 근무가 정상 운영된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노조의 전면 파업에 맞서 12일부터 야간 근무조 운영을 중단하고 주간 근무조만 통합 운영하는 부분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다. 이날 노조가 파업 철회를 결정한 데 이어 임단협 잠정합의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파업의 동력을 잃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분 직장폐쇄 첫날인 이날 전체 정상 출근율은 69.0%로 집계됐다. 주·야간 2교대 근무를 했던 지난 11일(65.7%)보다 출근율이 3.3% 포인트 높아졌다. 노조원의 정상 출근율도 지난 11일 62.9%에서 이날 66.2%로 3.3% 포인트 상승했다. 출근한 노조원들은 이날 150여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100여대를 생산했던 2교대 근무 때보다 생산 효율이 50%가량 향상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측의 강경 대응이 연일 계속된 것도 노조가 파업을 멈추게 된 결정타가 됐다. 사측은 부분 직장폐쇄 조치와 함께 하루 12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검토하며 노조를 압박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노조 측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으니 이날까지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네덜란드서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하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가 10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개최된다. 1931년부터 세계양궁연맹 주관으로 개최돼 온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는 올림픽과 함께 가장 권위 있는 양궁 대회로 꼽힌다. 현대차가 2016년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면서 공식 대회명 앞에 ‘현대’가 추가됐다. 92개국 61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올해 대회는 양궁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경기는 리커브와 콤파운드 각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 등 10개 종목으로 펼쳐지며 결승전은 15~16일 진행된다. 현대차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투싼, i30 패스트백, i30 왜건 등의 차량을 조직위원회와 선수들에게 이동 수단으로 제공한다.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 타이틀 후원 계약은 2021년까지 연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2005년 대한양궁협회장과 아시아양궁연맹 회장 자리에 올라 대를 이어 한국 양궁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대한민국 양궁 선수단은 올림픽 누적 금메달 2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로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전면 파업에… 르노삼성차 부분 직장폐쇄

    전면 파업에… 르노삼성차 부분 직장폐쇄

    부산공장 생산물량 평소 20%도 안돼 노조 “근로조건 변경 단협 어긋” 반발 노사 대치국면 속 LPG SUV 선보여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상황에서 사측이 12일부터 야간 근무조 운영을 중단하며 부분 직장폐쇄를 강행하기로 했다. 노사의 강대강 대치 국면은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르노삼성차는 12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야간 근무조 운영을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난 5일 노조의 전면파업 선언으로 부산공장 가동에 차질이 생겨 하루 생산 물량이 수십대에 그치는 등 피해가 적지 않다”면서 “공장 가동을 정상화하고자 현행 2교대 근무형태를 주간 근무조만 운영하는 1교대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이 중단되는 야간조 근무자 가운데 근무 희망자는 주간 근무조로 출근해 정상근무할 수 있다”면서 “다만 전면 파업에 참가하는 노조원은 이날부터 허가 없이 사업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은 평소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노조 측은 “헌법에 보장된 단체행동으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는데 회사는 업무 정상화만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직장폐쇄를 결정했다”면서 “특히 야간 근무조를 주간 근무조로 운영하는 것은 근로조건을 변경하는 것으로 단체협약에 어긋난다”고 반발했다. 이어 “사측은 교섭을 계속 미루면서 그 책임을 노조에 떠넘기지 말고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 짓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노사의 대치 국면 속에서도 사측은 국내 유일의 액화석유가스(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선보이며 재기의 날갯짓을 시도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0일부터 중형 SUV QM6에 LPG 엔진을 탑재한 ‘더 뉴 QM6 LPe’ 모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2016년 출시된 QM6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가솔린 QM6로 ‘SUV=디젤차’라는 공식을 깨트린 데 이어 ‘LPG QM6’로 SUV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QM6 LPe 모델에는 르노삼성차와 대한LPG협회가 200억원을 투자해 공동으로 개발한 도넛형 LPG 탱크가 탑재됐다. 트렁크 내부 예비 타이어 공간에 탱크가 자리하기 때문에 기존 길쭉한 원통형 LPG 탱크가 장착된 차량보다 트렁크 공간이 훨씬 넓다. 또 만에 하나 추돌사고를 당하더라도 연료 탱크가 탑승 공간으로 향하지 않도록 설계돼 안정성도 높아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3D프린터 결합 금속가공기 개발

    3D프린터 결합 금속가공기 개발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현대위아가 공작기계에 ‘3D프린터’를 결합한 차세대 금속가공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위아는 금속 3D프린터 전문업체인 인스텍과 함께 금속 분말을 쌓아 물체를 만드는 3D프린터와 금속을 공구로 깎아 가공하는 공작기계를 결합한 ‘3D프린팅 하이브리드 가공기’를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전문기술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로 2015년부터 추진됐으며 4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3D프린터로 형상을 만든 뒤 공작기계로 정밀하게 깎아 최종 가공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이 가공기를 대표적인 금속 제품인 인공 고관절 제작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산업용 설비와 항공우주 부품, 방산부품 가공 시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울 ‘타다 프리미엄’ 택시 인가받았다

    타다 자체 차량 아닌 개인·법인택시 이용 “택시업계와 상생… 질 높은 서비스 제공” 준고급 택시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이 서울시로부터 택시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타다는 서울에서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를 이달 내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앤씨(VCNC)는 택시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고급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인 타다 프리미엄의 택시 인가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타다는 지난 2월 타다 프리미엄 출시 계획을 발표했으나 서울시의 이행보증금 요구 등으로 인가가 늦어졌다. 인가 과정에서 서울시가 급격한 수수료 인상 방지를 위해 대당 1000만원 안팎의 이행보증금을 요구했지만 최근 이를 철회하면서 서비스 출시가 가능해졌다. 타다 프리미엄은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서울형 플랫폼 택시의 첫 모델로 타다의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처럼 일대일 즉시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타다 자체 차량이 아닌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차량을 이용한다. 타다는 이용자와 택시기사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만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공유한다. 또한 준고급 택시로서 일반 고급 택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타다는 설명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프리미엄은 이용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택시 서비스 향상과 고급 이동시장 확대를 위한 택시업계와의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및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더 다양한 상생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SK이노, LG화학 상대 10억 맞소송

    LG화학 “권리보호 조치에 맞소송 유감” 미국에서 벌어진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수주 경쟁에서 촉발된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사이의 ‘배터리 소송전’이 국내로까지 번졌다. 이번에는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에 대해 맞소송으로 맞불을 놓았다. 앞서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기술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SK이노베이션은 10일 LG화학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냈다. 아울러 영업비밀 침해가 전혀 없었다는 내용의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SK이노베이션은 10억원을 우선 청구하고 향후 손해를 구체적으로 조사해 손해배상액을 추가로 청구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LG화학은 우리가 배터리 수주 인력을 빼 가는 바람에 배터리 수주에 실패했다고 주장하는데, 지원자가 스스로 이직을 선택한 것이며 정당한 영업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맞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국내 대기업 간 선의의 경쟁을 바라는 국민적 바람을 저버리고 근거 없는 비난을 계속해 온 것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LG화학은 이에 대해 “정당한 권리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를 두고 맞소송을 제기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ITC가 지난달 30일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면서 “SK이노베이션이 상황을 너무 안이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 염려된다”고 맞받았다. LG화학은 소송장을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관련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면 법원이 재판 날짜를 정해 통지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항공엔진 부품사 3억弗 인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항공엔진 부품사 3억弗 인수

    항공기 엔진 제조 글로벌 파트너 격상 “시장 연 6%대 성장… 2025년 64조원” 아시아나 인수설엔 “고려 안 해” 일축국내 유일의 항공엔진 제조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항공기 엔진 부품 제조업체를 인수하고 글로벌 항공 엔진 제조사로 발돋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는 ‘이닥’(EDAC)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잠정 3억 달러(약 3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액은 추후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예비입찰에 참여해 지난달 정밀 실사와 최종 입찰을 거쳐 인수 계약을 따냈다. 항공 엔진 부품 전문 제조사인 이닥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프랫앤드휘트니(P&W) 등을 주요 고객사로 하고 있다. GE와 P&W는 영국의 롤스로이스(R&R)와 함께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로 꼽힌다. 주요 생산 제품은 항공기 엔진 부품인 일체식 ‘로터 블레이드’ 등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GE, P&W 등과 인접한 거점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새로운 제품 가공 기술 역량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우 사장은 “지난 40년간 쌓아 온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최근 진입 장벽이 높은 항공기 엔진 제조 시장에서 국제공동개발(RSP) 글로벌 파트너로 위상이 격상됐다”면서 “엔진부품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공기 엔진 글로벌 넘버원 파트너’라는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SP는 항공기 엔진의 개발, 양산, 애프터마킷에 이르는 사업에서 나오는 매출과 리스크 등을 참여 지분만큼 배분하는 계약 방식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현지 사업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져 RSP 분야에서 크게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항공기 엔진 부품시장은 연간 6%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에는 542억 달러(약 64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화그룹은 2022년까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대해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검토한 적도 없고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일축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로템·현대차 수소전기열차 개발… 내년 완료 목표

    현대로템과 현대자동차가 수소로 움직이는 친환경 열차 개발에 나섰다. 제작 완료 목표 시점은 내년으로 잡았다. 현대로템은 10일 경기 용인시 현대자동차 마북 환경기술연구소에서 현대차와 수소전기열차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술개발을 위한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열차 제작과 수소연료전지와 차량 간 시스템 인터페이스의 개발과 검증을 맡는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별도의 기술협업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수소전기열차는 물만 배출할 뿐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이다. 또 전차선, 변전소 등의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전력 인프라 건설과 유지 보수에 들었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1월부터 저상형 트램 형태의 플랫폼을 제작하고 있다. 이 차량은 수소를 1회 충전했을 때 최고속도 시속 70㎞, 최대 200㎞까지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 운행이 가능한 열차는 내년까지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12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수소전기열차 시제품을 선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조현민, 한진칼 전무로 14개월 만에 경영 복귀

    조현민, 한진칼 전무로 14개월 만에 경영 복귀

    CMO로 그룹 사회공헌 활동 등 전담조현민(36) 전 대한항공 전무가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 이후 1년 2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조 전무는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이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10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전 전무는 이날 서울 중구 한진칼 사옥 사무실로 출근했다. 조 전 전무는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았다. 조 전무는 그룹 마케팅 총책임자(CMO)로서 한진그룹의 사회공헌 활동과 신사업 개발을 전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전무는 조 전 회장의 강력한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 화합을 토대로 그룹사 경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전무가 부사장으로 복귀한 정석기업은 한진그룹의 부동산·건물 등 관리 업무를 맡은 회사다. 조 전무의 복귀는 조 회장의 승인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조 전 회장 사후 삼남매의 상속·경영권 문제와 관련해 조 전무가 경영에 복귀하는 조건으로 조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식의 합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전무는 지난해 4월 경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로 광고·마케팅을 주도했다. 그러다 조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이 알려지면서 그룹 전체가 사회적 지탄을 받자 아버지인 조 전 회장은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 전무를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도록 조치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전무는 수사를 받은 각종 혐의에 대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및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아 법적으로 복귀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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