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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최진실 3주기 추모식

    고 최진실씨 3주기 추모식이 2일 오전 경기 양평 갑산공원 묘원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40분쯤 시작된 추모식에는 고인의 어머니 정옥숙씨와 진실씨의 두 자녀를 비롯해 동료 연예인 이영자·홍진경·조연우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1시간 동안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기독교식 추모 예배로 진행됐다. 가족과 친구들은 추모 예배 동안 차분하게 기도하고 찬송가를 부른 뒤 옆에 있는 동생 고 최진영씨의 묘소를 찾아 누나에 이어 작년에 세상을 떠난 고인을 기렸다. 최진실씨 측 관계자는 “작년보다 분위기가 많이 차분해졌다.”면서 “진실씨의 자녀들도 예전보다 많이 편해 보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부고]

    ●정재문(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엄영석(서울디지털대 이사장)씨 장모상 정연욱(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연준(미디어플러스 대표)연택(대양산업 대표)씨 조모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02)2072-2091 ●박종환(삼성전자 전무)최주현(최주현피부과 원장)배윤영(현대엔지니어링 차장)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02)3410-6912 ●허만정(강원 원주시 시정홍보실장)씨 모친상 30일 강원 원주기독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010-4126-3453 ●양진석(농협 창원시청지점장)씨 부친상 30일 경남 고성장례식장,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055)672-5000 ●정석곤(홍콩 삼화실업 사장)석강(소키 사장)석륜(금관주유소 사장)씨 부친상 조원희(국민대 경제학과 교수)류대현(한양대 의과대학 교수)씨 장인상 29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30분 (054)776-9411 ●유재윤(건화엠이씨 대표)재흥(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재철(덕성여대 열람과장)재익(한성모터스 이사)씨 부친상 이일우(하이플러스카드 팀장)씨 장인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6시 (02)2227-7587 ●유홍렬(덕암중·고·정보고 설립자)흥렬(원일상역 대표이사)학렬(군산기계공고 교사)씨 모친상 곽혜춘(덕암학원 이사장)씨 시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5 ●김상기(전 서울신탁은행 지점장)씨 별세 장환(일본 시스템팔 대표이사)성환(HSBC 상무)씨 부친상 하영수(오리엔팜 대표)이용도(태창파로스 부장)씨 장인상 김재연(한국투자공사 과장)씨 시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6시 (02)3010-2291 ●신준수(소모그룹 회장)씨 모친상 김병건(전 동아일보 부사장)김재오(의사)씨 장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02)3010-2293 ●이영자(경남은행 VIP센터지점장)씨 모친상 김성진(전 청와대 행정관)씨 장모상 30일 경남 사천 삼천포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9시 (055)835-9941 ●김광호(파센 리테이닝 대표이사)철호(법무법인 지평지성 사무국장)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9시 (02)3010-2232 ●금기원(푸른상호저축은행 상무이사)씨 부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이수현(학생)혜정(EBS 기자)씨 부친상 이정엽(jTBC 정치부 기자)씨 장인상 30일 충남 연기 은하수공원장례식장, 발인 9월 1일 오전 9시 40분 (041)901-1600
  • ‘예술원상’ 김규동·한백유·최은희씨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권순형)은 제56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시인 김규동(86), 미술 부문에 서양화가 한백유(예명 한묵·97), 연극·영화·무용 부문에 영화배우 최은희(81)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1955년 제정됐으며 국내 예술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들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9월 5일 예술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예술원은 1일 제58차 정기총회를 갖고 문학평론가 김주연·김화영, 시인 오세영, 작곡가 백병동·이영자, 피아니스트 장혜원, 극작가 윤대성씨 등 7명을 신규 회원으로 선출한다. 이에 따라 예술원 회원은 92명으로 늘어난다.
  • [김문이 만난사람] 경북 청도에 ‘코미디 철가방 극장’ 여는 개그맨 전유성 씨

    [김문이 만난사람] 경북 청도에 ‘코미디 철가방 극장’ 여는 개그맨 전유성 씨

    웃음이 없는 인생은 얼마나 삭막할까. 웃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묘약이다. 하여 ‘웃음거리’를 잘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그 기발함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다. 개그계의 ‘대부’로 불린다.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심야극장과 심야볼링장을 창안했다. 마구 헝클어진 복잡한 문제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쾌도난마(快刀麻)처럼 단박에 해결한다. ‘듣도 보도 못한 콘서트’ ‘개나 소나 콘서트’ 등을 연출, 눈길을 끌었고 ‘구라 삼국지’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등 웃음을 자아내는 책만 하더라도 20권 가까이 펴냈다. ‘득도의 삐딱선’을 타고 좌충우돌 달려 ‘괴짜, 기인’이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전유성(62)씨를 두고 하는 말들이다. 그는 최근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연거푸 기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후배 개그맨 김학래, 이봉원, 김대범, 안상태 등과 얘기를 나누던 도중 딸 전제비씨와 전화 연결을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은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때 딸은 “내가 머리를 새로 하거나 화장을 하면 아빠는 못 알아보신다.”고 말해 아연실색하게 했다. 딸은 또 “결혼 전, 예비신랑이 집에 왔더니 아빠가 신랑에게 ‘내가 결혼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할 거냐’고 딱 하나 물었다. 신랑이 ‘아닙니다’라고 했더니 ‘그런데 뭐하러 물어보러 왔냐’고 하셨다. 그러면서 조영남과 선약이 있다면서 사라지셨다.”고 폭로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개그맨’ 용어 처음 사용 전씨는 이렇게 가는 곳마다 다소 엉뚱하지만 웃음과 화제를 몰고 다닌다. 그가 또 하나 일을 저질렀다. 20일 오전 11시 경북 청도에서 국내 최초의 코미디전용극장인 ‘코미디 철가방 극장’(코철)을 개관한다. ‘바로 코앞에서 엎어지고 자빠지고~정말 웃깁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는 것. 코미디협회장인 엄용수씨를 비롯해 주병진 김미화 김신영 등 후배들도 참석해 처음 생기는 코미디 전용극장의 의미를 빛낸다. 코미디 퍼포먼스팀 ‘옹알스’와 김정우의 마술, 서도소리 명창 이은관 선생의 수제자 박정욱씨의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 16일 방송 출연을 위해 잠시 서울에 온 전씨를 여의도에서 만났다. 늘 그렇듯이 청바지를 입었고 검은 모자를 썼다. 인사를 하자 “(홍보를 위해) 요즘은 완전히 저자세입니다.”라면서 웃는다. 항상 모자를 쓰는 이유를 묻자 “햇빛이 강렬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청도 풍각면에 ‘코철’을 세운 까닭을 물었다. (인터뷰 내내 질문을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대개 0.1초 이내였다.)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그냥 오다가다 청도에 들렀습니다. 그게 인연이 됐지요. 원래 방송을 그만두면 시골에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낡은 교회당이 눈에 보였고 야외음악당이 근사했습니다. 교회당 건물을 개조해 ‘니가 쏘다쩨’라는 카페를 만들고, 음악당에서 ‘얌모얌모 콘서트’를 열었고, 나중에 ‘개나 소나 콘서트’로 이어지면서 청도에 발을 딱 붙이게 됐지요. 그러고 보니 올해가 4년째입니다. 앞으로는 ‘코미디 시키신 분’을 위해 코미디 철가방을 들고 배달에 나설 작정입니다. 관람료도 자장면 값(4000원)에 맞췄지요.” 그가 기획한 ‘개나 소나 콘서트’는 청도의 소와 애완견을 위한 콘서트로 출발해 매년 관람객이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매년 말복에 열리며 ‘멍멍멍, 음매~’로 콘서트를 시작한다. 그동안 69인조와 72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했으며 청도지역 수의사들이 대부분 자원봉사를 할 정도다. 내년에는 구제역으로 억울하게 죽어간 ‘소와 돼지를 위한 위령제’를 열 계획이다. ●특수장치 다양한 ‘코철’ 직접 설계 그렇다면 시골에 코미디 극장을 세우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코미디를 본 적 있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TV에서만 봤다고 그래요. 도시 사람들이야 공연장에서 본 적이 있겠지만 시골에선 그런 기회가 거의 없지요. 좀 더 양질의 코미디를 직접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개관하는 ‘코철’ 극장은 그의 성품대로 직접 팔을 걷어붙여 설계했다. 외벽은 중국집 철가방의 모습이다. 극장 입구에는 철가방이 반쯤 열려 있고 그 속에는 간자장과 짬뽕이 쏟아져 내린다. 또 젓가락과 고춧가루통, 식초통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또 높이 5.2m의 대형 소주병이 반쯤 기울어진 채 붙어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철가방이 반쯤 열려 있다고 생각하면 쉽게 그림이 그려진다. 그는 이 대목에 이르러 “공연 전에 관람객들에게 ‘소맥’ 한 잔씩 돌리겠다.”며 웃는다. 얼른 ‘소맥’ 좋아하느냐고 물었더니 “소칠맥팔이 가장 간이 맞는다.”고 했다. 소주잔에 7부, 맥주잔에 8부를 따른 뒤 섞어 마신다는 뜻이다. 전씨가 자랑하는 부분은 극장 건물 내부의 특수장치. 무대 뒤 벽이 커튼처럼 돼 있어 공연할 때면 그것이 열리면서 800m 뒤에 있는 당산나무까지 무대가 확장된다. 세상에서 가장 큰 무대가 펼쳐진단다. “어설프게 보시면 안 됩니다. 코철은 4D 극장입니다. 배우가 재채기를 하거나 침을 튀기면 객석에서 얼굴로 바로 느낄 수 있지요. 객석 의자에 특수 구멍을 설치해 비가 내리는 상황이면 구멍을 통해서 물이 뿜어져 나오게 돼 있습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장치도 해놨고 바닥에서 분수도 올라오도록 해 놨습니다. 또 무대 뒤가 열리면 밤하늘의 달과 별이 호수에 떨어지도록 했지요.” 그런데 객석은 겨우 40석이다. 왜 그럴까. “도시에서도 100석을 다 채우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100석 공간에 40명밖에 안 차면 배우들도 공연하기가 싫어질 겁니다. 객석을 작게 만들어서 크게 채우자는 발상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40석의 의자 가운데는 후배 이성미, 박미선, 이홍렬 등의 이름이 새겨진 것도 있다. 평생 관람료를 미리 지불해서 그렇단다. 그렇다고 이들이 의자를 독점한 것은 아니다. 관객들은 이 의자에 얼마든지 앉을 수 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협찬과 익명을 요구하는 독지가들의 참여도 있어 극장을 개관하게 됐다.”고 의미 부여를 했다. 전씨는 그동안 ‘코철’ 극장 개관을 준비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코미디시장’을 운영해 왔다. ‘코미디시장’은 꿈과 열정이 있는 개그 지망생들을 위한 ‘개그 사관학교’다. 현재 개그 스타로 활약하는 신봉선, 박휘순, 안상태, 김대범, 황현희 등이 1기생 출신이고 2기생 20여명이 얼마 전 수료했다. 이들에 대해 그는 “지금 2기생들 가운데 4, 5명은 새로운 스타로 명성을 날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코철’이 성공 사례가 되면 다음에는 코미디박물관을 만들 것입니다. 또 전국에 ‘코철’ 극장이 생겨나서 다들 눈앞에서 엎어지고 자빠지고 정말 웃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난 청도 삐끼… 오시면 손해 안봐요” 앞을 향한 그의 얘기는 계속된다. 연인 2명만 들어가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공연장, 목만 집어넣고 보는 인형극장, 취미와 연령에 따라 골라서 볼 수 있는 뷔페식 극장 등등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는 청도에 와서 코미디를 보는 관람객들을 위한 보너스로 뭔가 해줄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풍경 좋은 ‘걷는 길’을 발견했다. 올레길, 둘레길은 있고 그래서 제목을 ‘몰래길’이라고 했단다. 그럴듯한 전설도 만들었다. ‘옛날 호랑이가 고스톱치고 원숭이가 광팔던 시절! 비슬산 자락에 화전민 동팔이가 살았다. 동팔이는 척박한 비탈 땅을 갈아 감자 심고 텃밭 가꿔 겨우겨우 풀칠하고 살았다. 동팔이는 매년 벌어지는 소 싸움장에 나가 소여물 끓이기, 소 이빨 닦아주기, 소 발톱깎기 등 닥치는 대로 뒤치다꺼리를 하며 몇 푼 벌면 생필품을 구해 지금의 몰래길을 넘어 오곤 했다.(후략)’ 그는 “이쯤 되면 먼길 청도에 오셔도 손해는 절대 안 볼 것이며 단체나 가족, 연인들도 한번쯤 오시면 잊지 못할 추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미 ‘청도 삐끼’이며 청도역장에게 ‘청도 코미디 열차’를 하나 만들자고 부탁해 놓은 상태라고 귀띔했다. “문화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설렘입니다. 앞으로 저희 극장에서는 장편 코미디로 가려고 합니다. 또 이영자나 신봉선처럼 미래의 스타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즐거움을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편집위원 km@seoul.co.kr ● 개그맨 전유성은 ‘개콘’ 최초 기획으로 공개코미디 붐 주도… 저서 15권 넘어 1949년 1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희극배우이자 공연 기획자로 유명하다. 서라벌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한 뒤 탤런트 시험에 낙방해 1969년 MBC 개그 콘서트로 데뷔했다. 진로그룹 이사를 역임했으며 한때 서울 인사동에서 ‘학교종이 땡땡땡’이라는 복고풍 카페를 운영했다. 개그 콘서트를 최초로 기획해서 공개 코미디붐을 일으켰다. 1993년 불교방송 백팔가요를 시작으로 MBC 전유성·박미선 특급작전(1997),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2003) 등의 진행을 했다. 2000년 올해의 인터넷 연예인상, 2004년 MBC연기대상 라디오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개그 사관학교인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했다. 4년 전부터 청도에서 지내고 있으며 매년 말복날 ‘개나소나 콘서트’를 열고 있다. 저서로는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전유성의 구라삼국지’ 등 15권이 넘는다.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부이사관 △서울대 김재금◇서기관△평생학습정책과장 서병재△재외동포교육담당관 류봉희 ■금융위원회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이호형 ■aT(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 이국희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원 승진 △국제이사 유종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인문·사회·예술 부총장 이영분 ■메리츠증권 ◇부서장 △자금실장 권유훈△경영기획팀장 김주욱△감사실장 이상국△홍보팀장 이용혁△Compliance팀장 김우현 ■㈜인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김신원 ■한국여성작곡가회 △명예이사장 이영자△이사장 이상인△부이사장 임지선 박영란△감사 김은혜 이혜성<이사>△총무 김양희△재무 이수정△기획 이남림△출판 이경원△대외협력 박정희△해외 이윤경△연주 정지영△연구 채경화△정보관리 김연수
  • 개그맨 전유성 “진미령과 오래전에 헤어졌다”

    개그맨 전유성 “진미령과 오래전에 헤어졌다”

     개그맨 전유성이 1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가수 진미령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전유성은 방송에서 “이제 진미령씨와 어떻게 됐어라고 많이 물어보는데 사실은 헤어졌다. 방송에만 안 나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단란한 가정을 하기에는 자격이 없는 사람인 것같다. 사실 오래 전부터 같이 안 산다”면서 “돈벌이도 잘 못하고 자신 없고 가정적이지도 못해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털어놓았다.  전유성은 1993년 진미령과 결혼, 혼인신고 없이 살아왔으나 2008년 딸의 결혼식에 진미령이 불참하면서 결별설이 나왔다.  그는 “얘기 못한 게 있지만 (진미령과) 안 어울리는 부분도 있고 내가 다 둔해서 그렇다.”면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 같다. 아직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전유성은 이날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출연해 한채영,이영자,이문세 등을 발탁한 비법과 아이디어의 원천,딸의 상견례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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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서기관 승진 <국세청>△운영지원과 김영진△대변인실 신충호△기획재정담당관실 안진흥△감사담당관실 권순박△국제협력담당관실 오광태△세정홍보과 박기화△징세과 지성△부가가치세과 유충선△원천세과 박금구△부동산거래관리과 양철호△조사기획과 유재준△조사1과 최영준△자영소득관리과 이현희<서울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 이형진△조사1국 조사1과 손윤△조사1국 조사2과 박근석△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상학△조사3국 조사2과 안승국△조사4국 조사3과 남기두<중부지방국세청>△신고분석2과 김명종△조사1국 조사3과 이외형△조사3국 조사1과 김대훈<대전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김태식<광주지방국세청>△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기호<대구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김일현<부산지방국세청>△신고관리과장 박인기◇기술서기관 승진△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실 남우창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이사관 승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행정지원과장 김경환◇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명호△〃 규제개혁담당관실 최숙자△대전지방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양준호◇과장급 전보△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서기관 정의섭<식품안전국>△수입식품과장 직무대리 홍헌우△식품기준부 첨가물기준과장 김동술<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식품위해평가부 식품감시과학팀장 윤혜성△의료제품연구부 제조품질연구〃 한의식△독성평가연구부 실험동물자원과장 임철주<부산지방청>△수입관리과장 고송부△시험분석센터장 이영자△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과장 곽인신<경인지방청>△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과장 장영미<대전지방청>△고객지원과장 이상군△식품안전관리〃 유순영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정보화담당관 윤용규◇과장급 전보△서울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홍용수 ■충북도 ◇4급 전출입 △행정국 총무과 홍승원△진천군 부군수 김정선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양차정 우휘영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본부>△본부장 고영선△연구사업팀장 이종남△편집〃 류세희<경영지원본부>△본부장 조병구△대외협력실장 장혁순△기획팀장 김종희△홍보〃 강승룡△정보서비스〃 김희숙△행정실장 손광우△총무인사팀장 전진규△관리〃 김경태△행정지원〃 장웅△재무〃 신중근△지방이전〃 서덕원△정보자료실장 김예기△전산팀장 이정수△도서〃 윤화진△예산〃 김유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서장 전보 △교수학습본부장 박순경△대학수학능력시험〃 김경훈△교과서검정〃 윤현진△인재선발관리센터장 조용기△전산정보〃 최정호△감사실장 조용웅△이전추진단장 이인제◇실(팀)장 전보 <기획처>△성과평가실장 김창환△대외협력홍보〃 이근님<교육과정·교수학습본부>△교수학습연구실장 홍미영△교육과정·교수학습 행정지원팀장 양미경<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출제관리팀장 정수백<교과서검정본부>△검정운영팀 장정학<준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본부>△영어교육개선연구실장 장경숙 ■아시아투데이 △광고마케팅국 부장 진성수 ■인천대 △교무처장 박인호△입학학생〃 성창훈△산학협력단장 김정규△대학건설본부장 전찬기△대학발전〃 최계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무보 승진 △마케팅부 권오병◇이사대우 승진△자금부 김선형△회계부 박상범△병원본부 최인철
  • 뇌졸중 2년8개월간 7번입원… 어느 의료유랑민의 눈물

    뇌졸중 2년8개월간 7번입원… 어느 의료유랑민의 눈물

    2년 8개월. 일곱번의 입원과 여섯번의 퇴원. 천상훈(55·가명)씨는 병상에 누워 허공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이마에서부터 턱까지 여기저기 굵은 주름이 팬 얼굴은 오랜 병원생활에 지친 듯 초췌했고, 수염을 말끔하게 깎았어도 나이보다 열 살은 더 들어 보였다. 지난 3일 서울 외곽에 있는 한 종합병원에서 기자와 만난 그는 자신의 처지가 억울한 듯 웅얼웅얼 말을 하려 했지만 끝내 입을 떼지 못했다. 떨리는 팔로 병상을 부여잡고 어렵게 쇠잔한 몸을 곧추세웠지만, 입이 열리지 않자 힘들다는 표정으로 아내의 눈치를 살폈다. “뇌졸중이 온 뒤로는 저렇게 말을 하지 못해요. 초등학생 지능 수준이지만 그나마 얼마 전부터는 지팡이라도 짚을 수 있는 게 다행이지요.” 천씨를 마주 보는 아내 이영자(53·가명)씨의 눈가에는 어느 새 눈물이 맺혔다. 수년간 도맡아 병시중을 하다 보니 남편의 눈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자신에 대한 불편한 얘기를 듣기 싫다는 듯, 힘들게 몸을 일으키는 남편을 기자가 부축하려 하자 “화장실 가는 것이니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안쓰럽게 바라봤다. 2008년 7월 23일 아침. 예기치 못한 단 한번의 재앙으로 가정이 풍비박산났다.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서울 중랑구의 집에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아내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까맣게 몰랐다. 코까지 골면서 곤한 잠을 자던 그는 옷에 소변까지 지린 채 깨어나지 못했다. 급히 차에 태워 남편을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데려가자 의사는 ‘뇌졸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내렸다. 혈관을 뚫는 응급시술이 진행됐지만 혼수상태는 3일간 이어졌다. 그가 눈을 떴을 때 아내를 포함한 가족들은 환호성을 질렀지만 그는 이미 “아~”라는 단발음 말고는 어떤 말도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남편이 그렇게 쓰러진 뒤 아내는 병수발을 위해 6개월 만에 자신이 운영하던 인쇄소 사업을 접었다. 말도 못하고, 거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남편은 갑자기 난폭해져 때때로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몸의 기능을 사용해 몸부림을 치곤 했다. 지금까지 경기를 일으킨 것만도 셀 수 없다. 뇌가 망가져 제대로 된 행동을 하지 못하는 그는 엉뚱하게도 밤만 되면 팔로 몸을 지탱하고 일어나 병상 밑에 숨었다. 아내 이씨는 “10년 이상 된 베테랑 간병인도 남편을 돌보려고 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모든 일을 그만두게 됐다.”면서 “그나마 예전에 보험 들어 놓은 것 쓰고, 아이들이 생활비를 벌어 줘서 근근이 먹고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파탄 난 가정생활보다 더한 고통이 있었다. 대학병원에 입원할 때마다 15일만 되면 의사와 간호사들이 퇴원을 재촉해서다. 남편은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어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했지만 한달 이상 병원에 남아 있는 것은 불가능했다. 어쩔 수 없이 장기 환자들이 많은 국·공립병원을 찾았지만 3개월만 되면 마찬가지로 ‘칼같이’ 퇴원을 권유했다. 영문도 모르고 내쫓기듯 병원 문을 나설 때마다 설움이 북받쳐 펑펑 울었지만 약자의 입장에서 병원에 문제 제기를 할 수도 없었다. 병원에 다시 입원할 때마다 드는 100만원 안팎의 검사비는 그나마 감내할 수 있는 문제라고 여겼다. 환자가 병원을 바꿀 때마다 화장실 위치나 복도 구조, 의료진의 성격 등 환경에 다시 적응하려면 또다시 설움에 눈물을 감추기 어려웠다. 의료진에게 사정을 알아보니 병원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3개월 이상 받으면 ‘의료쇼핑’을 의심해 보건 당국에서 진료비 가운데 건강보험 적용분을 삭감해 버린다고 했다. 이씨는 “그나마 친절한 의사는 ‘건강보험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고 돈을 삭감당할 수 있어 어쩔 수 없다’고 설명까지 해 주고 주변 의사들에게 소개해 줘서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울먹였다. 이어 “아마 병원에 장기간 입원한 대부분의 재활환자들이 3개월 기준 때문에 우리처럼 병원을 떠돌아다닐 것”이라면서 “1년 넘게 떠돌아다니면 건강보험 기록을 보고 아예 병원에서 받아주려고 하지 않아 10개월 넘게 입원을 기다린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손바닥으로 눈물을 훔치며 “차라리 암 환자라면 수술을 한 뒤에도 이렇게 고통스럽지는 않을 것”이라고 쥐어짜듯 말했다. 뇌졸중 환자의 80%가 후유증을 갖게 되고, 40%는 중증 후유증으로 고통받는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천씨와 같은 ‘의료 유랑민’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뇌졸중 후유증에는 ‘완치’라는 개념이 없으니 묵묵히 환자 재활치료에 전념하는 수밖에 없다. 혼자 걸어다닐 수 있게 하는 데만 최소한 2~3년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이씨는 주변에서 “집에서 병원으로 왔다 갔다 외래치료를 받으면 되지 않나.”라며 속도 모른 채 말할 때 마음이 더 상한다. 그는 “겨울에는 몸 기능도 좋지 않고 집 밖을 나서려고 하지를 않아 운동은커녕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가기도 어렵다.”면서 “그나마 치료하러 열심히 다녀서 휠체어 신세를 벗어났는데, 혼자 동네라도 다닐 수 있도록 해 주려면 재활치료에 더 속도를 붙여야 하는 우리 환자 가족의 마음을 그렇게 몰라줄 수 있나.”라고 한탄했다. 더는 갈 곳도 없다. 어렵게 부탁해 예전에 들어갔던 병원을 나와 다른 병원으로 잠시 갔다가 3개월 전의 병원으로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관례적으로 3개월이 되면 건강보험을 삭감한다고 하는데, 건강보험 담당자들이 환자들을 한번 제대로 보기나 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인터뷰가 끝날 때까지 그는 눈물을 흘렸다. 글 사진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박한별 “윤은혜 머리숱 없어 채우려고 그린다” 폭로

    박한별 “윤은혜 머리숱 없어 채우려고 그린다” 폭로

    배우 박한별이 윤은혜의 부족한 머리숱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MC 이영자가 박한별과 윤은혜에게 “서로의 치명적 단점에 대해 한 가지씩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윤은혜가 “박한별은 머릿결이 두껍다.”고 선수를 치자, 박한별은 “윤은혜는 머리숱이 너무 부족해 직접 그린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박한별은 “난 머리숱이 없어 보이려고 누르는데 윤은혜는 머리숱을 채우고 싶어 띄우고 있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났다. 이 말을 들은 이영자와 공형진은 즉석에서 박한별과 윤은혜의 모습을 재연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윤은혜와 박한별은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 출연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tvN 서울신문 나우뉴스 연예팀 nownews@seoul.co.kr
  • 이영자 “교제하는 남자 있다. 결혼은 시간두고 고심 중”

    이영자 “교제하는 남자 있다. 결혼은 시간두고 고심 중”

    개그우먼 이영자(43)가 “교제하는 남자가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저요 저요’ 코너에서 이영자는 결혼에 관련된 질문을 받자 “최근까지 교제한 남자가 있다.”고 밝혔다. 그녀가 밝힌 남자친구는 모 연예기획사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자신의 친구였던 고 최진실이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 전, 몇 차례 만났다.”면서 ”연예계 종사자로 동갑내기다. 주변의 권유로 만남을 가졌고 결혼까지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아직까지 시간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혀 결혼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이영자 결혼설 관련, 이영자 측 “사실 무근”

    이영자 결혼설 관련, 이영자 측 “사실 무근”

    개그우먼 이영자의 결혼설과 관련, 이영자 측이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영자의 측근은 1일 한 연예매체에 ”두 사람은 친구사이일 뿐, 그 이상의 관계도 아니다. 결혼 계획이 있는 것도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영자는 28일 출연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결혼를 전제로) 만나시는 분이 있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안녕하세요’ 하기 전에 장난 반 뭐 이런 걸로 좀 만났다.”고 대답했다. 이어 “정말 결혼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상대가 있는 거기 때문에...”라며 “그분도 그렇고 사실 지금 시간을 두고 생각하는 중”고 말했다. 이영자의 이 발언은 특정 인물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연매출 200억도…개그맨 ‘먹는장사’ 는 대박?

    연매출 200억도…개그맨 ‘먹는장사’ 는 대박?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이미지와 높은 인지도로 개그맨들의 ‘먹는장사’가 대박을 치고 있다. 김병만의 ‘달인 돈까스’, 이수근의 ‘맛잡이 도시락’, 허경환의 ‘허닭’ 등은 개그맨들의 부업으로 시작해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먹거리 제품들이다. ‘달인 돈까스’의 경우 최근 한 홈쇼핑에서만 34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주문금액만 2억 5000만원을 넘어선 것. 홈쇼핑 측은 “김병만, 노우진, 류담 등 달인 팀의 친근한 이미지가 상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수근 도시락’ 역시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얻은 이수근의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각종 편의점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몸짱 개그맨으로 불리는 허경환도 닭가슴살 ‘허닭’으로 전달 대비 매출 4배 상승이란 쾌거를 올리고 있다. 개그맨들이 부업에 뛰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자립’이다. ‘하땅사’, ‘웃찾사’ 등 공개코미디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불안한 현실에서 ‘평생 연기자’로 남기 위해서는 부업에 손을 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중에서도 ‘먹는장사’는 가장 인기 있는 부업 아이템. 1990년대부터 개그맨들의 대표적인 부업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비교적 창업이 손쉽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데다 ‘이름값’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먹는장사’로 가장 성공한 개그맨으로는 ‘벌집 삼겹살’로 대박을 친 이승환과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는 이경규, 고기집 문을 연 강호동이 꼽힌다. 이승환은 2005년 런칭한 ‘벌집 삼겹살’로 240여개 체인점을 둔 사업가로 변신해 연매출 200억을 달성하는 등 성공가도를 걷고 있고, 10여 년 전 ‘압구정김밥’으로 외식사업을 시작한 이경규는 숱한 시행착오 끝에 ‘돈 치킨 아웃’과 ‘돈 치킨 호프’ 등 2개의 인기 프랜차이즈 점포를 차려서 운영하고 있다.  강호동이 홍보전면에 나선 ‘강호동 육칠팔’은 연내 194개 매장개설을 목표로 가맹사업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이런 성공에는 강호동의 인기가 한 몫 하긴 했지만 “아침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고 잘 알려진 강호동의 식성이 자연스럽게 상품 이미지와 연결되면서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개그맨들의 ‘먹는장사’ 성공률이 비교적 높긴 하지만 무턱대고 도전하는 건 실패의 지름길이다. 이영자는 야심차게 ‘영자나라 돼지만세’란 고기집을 열었으나 실패했고, 이봉원 역시 삼계탕집, 커피전문점 등 다양하게 손을 댔지만 모두 실패의 쓴잔을 들이켜야 했다. 외식사업 프랜차이즈 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정분야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 없이 돈벌이가 된다는 말에 투자부터 하는 건 실패확률을 높인다.”면서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신중하고 까다롭게 알아본 뒤 사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현빈 “여자친구 있다”

    현빈 “여자친구 있다”

    배우 현빈(29)이 방송에 출연해 “여자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배우 송혜교와의 결별설을 부인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날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현빈은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가 있냐.”는 MC 이영자의 돌발 질문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당황한 이영자가 “없다고 할 줄 알았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분 맞죠.”라고 묻자 현빈은 “더 이상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하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이영자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라고 말하면 더이상 묻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키스를 언제 하셨나요.”라는 질문에도 현빈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로 답했다.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는 최근 끝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현빈)이 길라임(하지원)과 함께 있을 때 외우던 주문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현빈 “여친 있다…다 아시면서!” 결별설 일축

    현빈 “여친 있다…다 아시면서!” 결별설 일축

    배우 현빈이 배우 송혜교와의 열애 사실에 입을 열었다. 현빈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공형진 이영자의 택시’에 출연해 군 입대를 앞둔 소감과 드라마 ‘시크릿가든’ 종영 이후 근황을 알렸다. 이날 현빈은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는 이영자의 돌발 질문에 망설임 없이 “있다. 다 아시지 않느냐”고 대답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영자는 “아까 매니저하고 이런 질문하지 않기로 해 농담으로 말한 거다. 대답할 줄 몰랐다”고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운전을 하던 공형진도 “이영자의 질문에 놀라 내가 ‘김 수한무’라고 대답을 했다. 현빈은 괜찮은데 내가 놀랐다”고 겸연쩍어 했다. 현빈은 곤란한 질문에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대사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를 외치기로 약속돼 있었다. 한편 현빈은 해병대 자원 입대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해병대를 꿈꿔왔다. 제복이나 남성적인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배우가 안됐다면 대 테러 작전을 담당하는 707부대에 가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택시’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임영진 기자 plokm02@seoulntn.com
  • 김숙, 성형수술 이유? “돈 모으고 싶어 했다”

    김숙, 성형수술 이유? “돈 모으고 싶어 했다”

    개그우먼 김숙이 돈을 모으고 싶어 성형수술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김숙은 KBS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김숙은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점쟁이가 나에게 ‘관상학적으로 볼 부분이 푹 꺼져 있어 돈을 못 모은다’고 말해 화가 나 말싸움을 벌이고 뛰쳐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을 모으고 싶은 마음에 바로 성형외과를 찾아가 볼이 부풀어 오르는 보톡스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김숙과 함께 배우 이문식 정진영 선우선이 참여한 이날의 촬영분은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숙은 방송 출연 외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달 혜은이 이영자 홍지민과 함께 하는 뮤지컬 ‘메노포즈’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보희 기자 boh2@seoulntn.com
  • 두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

    두을장학재단(이사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은 4일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여자대학생 8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수혜 학생들은 1학년 신입생 30명과 기존 장학생 2, 3학년 58명으로, 이들은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별도의 자기계발비를 지원받는다. 두을장학재단은 고 이병철 회장의 부인인 고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2001년 설립됐다. 이인희 한솔 고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관장, CJ 손복남 고문, 이영자 전 새한그룹 회장 등 박 여사의 딸과 며느리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11년간 총 320명의 장학생들에게 4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SBS연예대상 ‘강호동-이승기 천하’

    SBS연예대상 ‘강호동-이승기 천하’

    ‘강심장’이 30일 오후 8시 5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0 SBS 연예대상에서 상을 휩쓸었다. ‘강심장’의 대들보 강호동이 대상과 예능10대스타상을, 이승기가 최우수상과 네티즌 최고 인기상을 받아 각각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강호동의 경우 SBS 연예대상 방송 전부터 대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다. ‘강심장’과 ‘스타킹’을 이끌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기 때문이다. 그 예견에 이변은 없었던 것. 대상을 거머쥔 강호동은 “대한민국 당대 스타 분들이 있는데 가장 마지막에 상을 받으니까 이 순간만큼 ‘스타킹’이 된 것 같다. 부족한 나에게 과분한 사랑을 줘서 하루하루 ‘강심장’이 되는 것 같다. 다시 말해서 이상은 시청자 여러분이 주는 상이다”고 자신이 출연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재치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얼마 전 이경규가 대상을 수상했는데 그런 말을 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면서 후배들의 길잡이 되고 싶다고 했다. 난 시계를 보지 않고 이경규를 봤다. 얼마나 빠르냐가 아니고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가 중요했기 때문이다”며 “방송을 하면서 많은 칭찬을 받았는데 그중 유재석의 라이벌이란 이야기가 가장 좋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재석아 함께 가자. 예능인 함께 가자”라고 이경규 유재석을 언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승기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대상주면 어쩌나 조마조마 했다. 내가 대상 후보에 올라간 것만으로도 앞에 있는 선배들의 명성에 누가 되는게 아닌가 창피했다”며 “처음에 ‘강심장’ 시작한다 했을 때 여론과 많은 분들이 무리한 도전이지 않나, 안 될 것 같다 했었다. 재능 있는 사람, 천재를 부러워했는데 이 상이 주는 의미가 재능은 무단한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강호동 이승기 두 MC 뿐만 아니라 ‘강심장’은 뉴스타상 신동, 작가상 김윤영 작가, 만능엔터테이너상 김영철 김효진이 수상해 8개 부문을 차지했다. ‘강심장’과 함께 ‘스타킹’, ‘런닝맨’, ‘붕어빵’도 적지 않은 부문에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SBS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예능10대스타상을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이홍렬 강호동 이영자 유재석 이경규 남희석 이봉원 신동엽 김용만 이효리가 수상했으며 이효리는 유일하게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수상과 함께 볼거리도 풍성했다. 아이유 니콜 가희 신봉선 정가은 등은 1부 오프닝을 장식했고 정주리 광희 낸시랭이 감초시대로 변신해 소녀시대 ‘훗’을 패러디에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킹’의 숀리는 ‘숀리의 다이어트 킹’ 1, 2기 도전자들과 댄스 퍼포먼스를, 김영철-김효진은 살사댄스를 선보였다. 다음은 2010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뉴스타상=런닝맨 송중기, 스타킹 루나, 인기가요 조권, 런닝맨 개리, 밤이면 밤마다 인기가요 정용화, 강심장 신동, 영웅호걸 아이유, 스타킹 민호, 영웅호걸 가희, 런닝맨 이광수 ▲예능특별상=스타킹 김병세, 런닝맨 송지효 ▲아나운서상=접속 무비월드 게임쇼 즐거운 세상 최기환 ▲라디오DJ상=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김창완 ▲작가상 예능 부문=강심장 김윤영 ▲작가상 라디오 부문=이수경의 파워FM 송정연 ▲프로듀서가 뽑은 MC상=스타주니어쇼 붕어빵 김국진, 도전1000곡 장윤정 ▲예능 10대스타상=이홍렬, 강호동, 이영자, 유재석, 이경규, 남희석, 이봉원, 신동엽, 김용만, 이효리 ▲만능엔터테이너상=강심장 김영철 김효진 ▲ 특별상=스타킹 숀리 ▲베스트팀워크상=영웅호걸 ▲베스트 TV 스타상=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스타킹 조혜련, 영웅호걸 신봉선, 런닝맨 김종국 ▲올해의 프로그램상=스타킹 ▲네티즌이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런닝맨 ▲네티즌인 뽑은 최고 인기상=강심장 이승기 ▲최우수상=강심장 이승기 ▲대상=스타킹 강심장 강호동 서울신문NTN 손재은 기자 jaeni@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SBS
  • [부고]

    ●김용학(보은군 문화관광과장)씨 모친상 18일 충북 보은 청록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11-9842-1141 ●정연욱(정성ENG 대표이사)씨 별세 소연(주부)씨 부친상 김수동(광동제약 R&D 기획실 대리)씨 장인상 1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31)-787-1503 ●전원광(원경산업 대표)원민(한진택배)원혁(태원인더스트리 과장)원호(자영업)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원배(자영업)씨 모친상 한백희(삼성전자 상무)이화섭(한국전력)씨 장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김지은(한국외국어대 교수)지현(가정주부)명선(중앙여중 교사)희선(삼성전자 차장)씨 모친상 김성철(세종연구소 연구원)곽승준(미래기획위원장·고려대 교수)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94 ●전치권(아이시에스 대표이사)민권(에이텍코리아 대표이사)정권(원일 대표이사)씨 부친상 최종계(대한광산개발 회장)씨 장인상 이인숙(남한중 교사)이영자(수락고교 행정실)씨 시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2
  • 유준상, 주량굴욕 “난 맥주 1캔, 홍은희는 소주4병”

    유준상, 주량굴욕 “난 맥주 1캔, 홍은희는 소주4병”

    배우 유준상이 자신은 아내 홍은희의 술상대가 못된다고 털어놨다. 유준상-홍은희 부부는 지난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부부사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유준상은 주량을 묻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난 맥주 1캔만 먹어도 취하는데 홍은희는 소주 4병까지 먹는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어 동네 이웃인 배우 정재영, 가수 김현철 부부와 종종 술자리를 가진다며 “정재영과 김현철은 나 대신 은희를 제대로 된 술 상대라며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남편으로서 최근 고민에 대해 유준상은 “3년 전부터 아내와 수입이 역전돼 현재 아내가 더 많이 번다.”고 털어놓으며 “가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더 많이 벌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유준상-홍은희 부부는 이날 방송 촬영 중 홍은희의 동료인 현영, 유채영, 홍지민의 짓궂은 요구에 즉석에서 진한 뽀뽀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유준상 “아내 홍은희 주량 소주 4병” 깜짝 고백

    유준상 “아내 홍은희 주량 소주 4병” 깜짝 고백

    배우 유준상이 아내 홍은희의 주량을 폭로했다. 유준상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뚱보 MC이영자가 “주량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나는 맥주 1캔만 먹어도 취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아내 홍은희는 소주 4병까지 먹는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동네 이웃인 배우 정재영, 가수 김현철 부부와 종종 술자리를 한다. 정재영과 김현철은 홍은희를 제대로 된 술 상대라며 좋아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유준상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 영화 ‘하하하’로 홍상수 감독과 칸 영화제를 방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그때 시간이 있던 사람은 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놔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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