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결박공포증 “창문 닫으면 패닉, 아파트에 있으면..” 원인 대체 뭐길래
‘허수경 결박공포증’
방송인 허수경이 결박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허수경은 10년간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생활을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MC 이영자는 “10년치 항공료만 계산해도 어림잡아 5천만원이나 된다”며 허수경에게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이유를 물어봤다.
이에 허수경은 “아파트 생활을 잘 못 한다. 답답증이 병원에 가야 될 정도로 심하다”고 답했다. 이어 “창문을 다 열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며 “병원에 가니 의사가 결박공포증이라고 했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돈을 생각하면 서울에 살아야 한다. 하지만 내가 서울의 꽉 막힌 아파트를 거부해 일주일 중 제주도에서 4일, 서울에서 3일을 지낸다”고 덧붙였다.
허수경 결박공포증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수경 결박공포증, 진짜 괴롭겠다”, “허수경 결박공포증, 항공료 어마어마하다”, “허수경 결박공포증, 이런 병이 있었구나”, “허수경 결박공포증, 제주도로 이사간 이유가 이거였구나”, “허수경 결박공포증, 저런 사연이 있었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박 공포증이란 좁은 공간에 갇히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때 느끼는 공포증을 말한다. 공포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거 경험이나 가족력이 공포증 유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사진=tvN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방송캡쳐(허수경 결박공포증)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