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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적 참견 시점’ 30일 방송 재개, 새 연출진 “신중 기할 것”

    ‘전지적 참견 시점’ 30일 방송 재개, 새 연출진 “신중 기할 것”

    ‘전지적 참견 시점’이 새로 구성된 연출진과 함께 오는 30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새 연출진은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자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리는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녹화 일정은 출연진들과 협의 중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연출을 맡은 안수영 PD는 “두 번 다시 잘못을 되풀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시청자분들이 한 번 더 주신 기회라 여기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토요일 밤 안방에 다시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안수영PD는 ‘느낌표’, ‘쇼! 음악중심’, ‘7인의 식객’,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연출한 19년 차 베테랑 예능 PD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달 5일 9회 방송 이후 담당 PD, 조연출 등 연출진 경질에 따라 결방이 이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나래 1위, 예능인 브랜드 평판 ‘이효리-이영자-유재석도 제쳐’

    박나래 1위, 예능인 브랜드 평판 ‘이효리-이영자-유재석도 제쳐’

    박나래가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2018년 6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5월 2일부터 2018년 6월 1일까지의 예능인 4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9,328,71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브랜드에 대한 소통과 확산량을 측정하였다. 5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2,478,436개와 비교하면 21.09%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2018년 6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박나래, 이효리, 이영자, 이상민, 이광수, 김국진, 유재석, 김종민, 전현무, 김종국, 송은이, 조세호, 안정환, 강호동, 신동엽, 유병재, 차태현, 박명수, 이수근, 김구라, 서장훈, 김준호, 이휘재, 양세형, 김준현, 하하, 이경규, 김숙, 김건모, 정형돈 순으로 분석됐다. 1위 박나래 브랜드는 참여지수 1,319,059 미디어지수 229,185 소통지수 306,405 커뮤니티지수 710,0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64,722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423,572보다 80.16% 상승했다. 2위 이효리 브랜드는 참여지수 389,340 미디어지수 153,351 소통지수 401,445 커뮤니티지수 1,412,4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56,621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967,866보다 143.49% 상승했다. 3위 이영자 브랜드는 참여지수 286,146 미디어지수 160,964 소통지수 740,886 커뮤니티지수 1,089,66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77,665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873,178보다 20.73%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 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2018년 6월 분석결과, 박나래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예능 방송인 카테고리 분석은 5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2,478,436개와 비교하면 21.09%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46.52% 상승, 브랜드 이슈 1.61% 하락, 브랜드 소통 2.55% 상승, 브랜드 확산 28.14%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을 했다. 이어 “예능방송인 2018년 6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박나래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감사하다, 고맙다, 이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나 혼자 산다, 기안84, 짠내투어’가 높게 분석됐다. 박나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76.82%로 나왔다”고 브랜드 분석을 내놨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의 변화량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예능방송인 40명을 분석했다. 박나래, 이효리, 이영자, 이상민, 이광수, 김국진, 유재석, 김종민, 전현무, 김종국, 송은이, 조세호, 안정환, 강호동, 신동엽, 유병재, 차태현, 박명수, 이수근, 김구라, 서장훈, 김준호, 이휘재, 양세형, 김준현, 하하, 이경규, 김숙, 김건모, 정형돈, 박수홍, 김병만, 지상렬, 양세찬, 김성주, 데프콘, 정준하, 김용만, 지석진, 이국주 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나라 “20년째 열애 중” 연인 김도훈 누구? 이영자 “나한테 넘겨”

    오나라 “20년째 열애 중” 연인 김도훈 누구? 이영자 “나한테 넘겨”

    배우 오나라가 20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며 남자친구인 김도훈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오나라는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자친구 김도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오나라는 “한 사람과 18년 만났다”며 “사람들을 만나면 ‘아직도 만나냐’ ‘왜 결혼 안 하냐’고 물어본다. 무슨 사연이 있어서 결혼을 안 한 건 아니고 서로 너무 바빴다. 결혼식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 김도훈의 사진을 확인한 MC 이영자는 훈훈한 외모에 감탄하며 “그렇게 18년을 만났는데도 확신이 없으면 나한테 넘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사이가 좋다”며 “남자친구가 배우 출신이다.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났는데 너무 재밌고 센스 있고 다정다감해서 빠져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라 남자친구 김도훈은 현재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 강사로 소속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나라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밥블레스유’ 론칭 “먹부림+고민풀이쇼”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밥블레스유’ 론칭 “먹부림+고민풀이쇼”

    아예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는 화제의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과의 공동 기획으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까지 연예계 대표 먹계 모임이 함께 하는 올리브의 신규 프로그램 ‘밥블레스유’가 6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연출 황인영)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다.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장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먹계 레전드 4인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의 주인공 인간 미슐랭 가이드 최화정, 전국 요식업계를 긴장시키는 음식 완판녀 이영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능 미다스 손 송은이, 걸크러시에 이어 푸드크러시로 거듭난 예능대세 김숙까지 이미 라디오, TV, 팟캐스트까지 각종 미디어에서 내공을 다져온 그녀들의 맞춤형 고민 상담이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는 소식에 방송계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일과 22일 비보TV를 통해 공개된 출연진들의 사전모임 티저 영상은 이미 각각 42만, 36만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5월 28일 오후6시 기준), 사연신청도 수백 건 넘게 쇄도하고 있다고. 라디오, TV, 팟캐스트까지 각종 미디어에서 내공을 다져온 그녀들만의 속시원한 사이다 토크는 물론, 실제로 십수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이들의 ‘비밀 먹자단’ 먹킷리스트와 먹계록이 대방출될 예정이어서 음식으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피디는 “크고 작은 고민이 있을 때 친구와 함께 맛있는 걸 먹으며 수다를 떨고 나면 고민을 떨쳐내게 되거나 맞설 힘이 생기는 것처럼 언니들의 속시원한 먹방 그리고 촌철살인 토크로 시청자 분들과 목요일 밤마다 만나는 단짝친구같은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며, “오랫동안 함께 먹어온 언니들의 찰떡호흡이 티저촬영부터 인상적이었던 만큼 진정한 먹토크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위트있는 고민상담과 하이엔드 먹방의 시너지를 제작진도 매우 기대하고 있으니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배는 부르고 마음은 가벼운 목요일 저녁을 만들어 드리겠다” 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연예계 대표 먹계모임 4인방의 출연과 송은이의 반짝이는 기획력, 올리브의 감각적 연출로 시너지를 폭발시킬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오는 6월 올리브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심위, 세월호 화면 논란 MBC ‘전참시’ 해당 방송 중지 중징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사용해 ‘세월호 희생자 희화화’ 논란을 일으킨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28일 중징계를 내렸다. 방심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지난 6일 방송된 ‘전참시-2부’에 대해 ‘방송 프로그램 중지’ 및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송 프로그램 중지는 문제가 된 회차만 재방영할 수 없다는 뜻이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상 명예훼손 금지와 윤리성, 품위 유지 조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방송분은 출연자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편집 사용해 ‘세월호 참사 조롱’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지난 17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전참시’에 대해 과징금 의견을 건의한 바 있으나 그보다 징계 수위가 낮아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방심위, 세월호 화면 논란 MBC ‘전참시’, 해당 방송 중지 중징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사용해 ‘세월호 희생자 희화화’ 논란을 일으킨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28일 중징계를 내렸다. 방심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지난 6일 방송된 ‘전참시-2부’에 대해 ‘방송 프로그램 중지’ 및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송 프로그램 중지는 문제가 된 회차만 재방영할 수 없다는 뜻이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상 명예훼손 금지와 윤리성, 품위 유지 조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방송분은 출연자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편집 사용해 ‘세월호 참사 조롱’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지난 17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전참시’에 대해 과징금 의견을 건의한 바 있으나 그보다 징계 수위가 낮아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세월호 합성’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진·간부 징계

    ‘세월호 합성’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진·간부 징계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사용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의 제작진과 간부가 징계를 받았다.MBC는 24일 “‘전지적 참견시점’ 진상조사위원회의 징계요청에 따라 열린 인사위원회는 본부장 감봉 3개월, 부장 감봉 2개월, 피디 감봉 3개월, 담당 조연출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지적 참견 시점’ 담당 부장과 연출, 조연출 3명은 경질돼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에서 배제된다. MBC는 제작진뿐만 아니라 간부도 징계를 받은 데 대해 “프로그램 제작의 직접적인 책임뿐 아니라 관리 감독 및 지휘책임을 물어 이처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을 뉴스 보도 형태로 편집하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특보 화면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MBC는 최승호 사장까지 직접 나선 것을 비롯해 3차례 사과문을 내놨고 세월호 참사 유족과 외부 변호사가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해 고의가 아닌 실수라는 결론을 내놨다. MBC는 “재발 방지를 위해 PD들을 대상으로 국내 인권활동가, 방송심의·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회사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방송사고 예방매뉴얼을 보완·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단된 이 프로그램의 녹화와 방송 재개일은 미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재개 시기 불투명... 녹화 중단+제작진 교체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재개 시기 불투명... 녹화 중단+제작진 교체

    ‘전지적 참견 시점’이 당분간 결방을 이어갈 전망이다.24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 3주 결방에 이어 녹화 일정까지 연이어 취소되면서 다시 시청자를 만날 수 있을 지 의문을 낳고 있다. MBC 측은 이날 프로그램 PD 등 관련자 3명을 해당 프로그램에서 아예 빼기로 했다. 앞서 지난 5일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서는 이영자 어묵 먹방 화면에 세월호 참사 보도 영상이 합성돼 전파를 탔다. 하고 많은 ‘속보’ 화면 중에, 그것도 4년 전 ‘세월호 참사’ 영상을 사용한 건 불순한 의도가 담긴 것이 아니면 설명 불가한 행동이였다는 시청자 의견이 주를 이뤘고, 하루 아침에 ‘전지적 참견 시점’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 9회 만에 벌어진 일이다. 매회 화제가 되며 출연진과 함께 프로그램 인기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 측은 일찌감치 결방 안내를 공지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 ‘2주 결방’ 후 정상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영자는 제작진에 녹화에 불참한다는 뜻을 전했고 지난 11일 예정됐던 녹화는 취소됐다. 오는 25일 녹화 역시 결국 취소됐다. 이 때문에 MBC 측은 ‘전지적 참견 시점’ 대신 오는 26일 오후 11시 5분에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스페셜 방송을 대체편성 했다. 지난 16일 MBC 측은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해당 프로그램 연출, 조연출, 부장, 예능본부장 징계 조치 뜻을 밝혔다. 당시 방송 재개 건에 대해선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한 일은 모든 사안이 중단됐다”며 “조사 결과 발표 후 출연자들과 향후 방송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이날 오후 MBC 인사위원회는 “프로그램 제작의 직접적 책임뿐 아니라 관리감독, 지휘의 책임을 묻고 ‘본부장 감봉 6개월’, ‘부장 감봉 2개월’, ‘피디 감봉 3개월’, ‘담당 조연출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지적 참견 시점’ 담당 부장과 연출, 조연출 등은 프로그램 제작에서 아예 빠지게 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제 제작진을 새로 영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번 사태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영자와 출연진 역시 바로 녹화에 참석할지도 미지수다. 추후 방송에 대한 계획이 안갯속에 빠지면서 시청자 역시 마음의 문을 닫는 분위기다. 다수 시청자는 SNS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지적 참견 시점’ 그냥 폐지해라”, “계속 결방하다가 나중에 잠잠하면 다시 하려고? 그럼 누가 보나?”, “제작진 다 자른 것도 해결책이 될까 싶음”, “결방만이 답은 아닌듯. 뭐 대책을 세워야지”, “근데 내가 출연자여도 다시 웃으면서 방송 못 할 듯. 폐지가 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송은이, 전현무, 김수용, 양세형, 유병재 등이 출연한다. 사진=M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컬투쇼’ 이영자 “꽃 중에 제일 꼴보기 싫은게 장미...못 먹으니까”

    ‘컬투쇼’ 이영자 “꽃 중에 제일 꼴보기 싫은게 장미...못 먹으니까”

    ‘컬투쇼’ 방송인 이영자가 스페셜 DJ로 나섰다.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방송인 이영자가 출연, 스페셜 DJ로 청취자를 만났다. 이날 김태균은 컬투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이영자에게 장미 꽃다발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은 “제가 많은 여배우들이 왔어도 꽃 선물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내가 꽃 중에 제일 꼴보기 싫은 게 장미다”라며 “꽃은 가성비가 안 나온다. 장미는 보기만 하지 먹을 수가 없다. 꽃잎을 따먹을 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바질, 호박잎 등은 바로 따먹을 수 있는 건데 가성비가 없는 꽃다발이다”며 “장미는 이런 거 보는 것밖에 안 되지 않냐”라고 호통을 쳤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2 딸 엉덩이 만지고 얼굴 혀로 핥는 특전사 출신 아빠 사연

    고2 딸 엉덩이 만지고 얼굴 혀로 핥는 특전사 출신 아빠 사연

    애정 표현을 스킨십으로 표현하는 아빠가 고민이라는 고등학생이 방송에 나왔다.여고생 사연자는 21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특전사 출신이라는 아빠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버지가 고 2인 자신에게 아직도 아기에게 하듯이 배에 바람 불어넣기와 엉덩이 만지기를 하는가 하면, 사람들 앞에서도 얼굴을 혀로 핥으며 뽀뽀를 한다며 이런 스킨십을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여고생은 동안인 아빠가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입에 뽀뽀를 해 오해를 받고 교장실에 끌려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여고생의 아빠는 “딸이 원래 더 질척거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슬슬 나를 멀리한다. 군인 출신이라 딸의 어린 시절에 함께 있지 못했다. 제대로 사랑을 못 줬기에 몰아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가장 중요한 건 딸인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을 한 것 같다”는 말로, 이영자는 “여자아이들이 크면 몸의 변화도 일어나는데 아이들이 싫다고 하면 조심하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연예가중계’도 일베 자료 사용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

    KBS ‘연예가중계’도 일베 자료 사용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도 일간베스트(일베)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이 되자 제작진이 사과문을 올렸다.‘연예가중계’ 제작진은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8일 방송 중 ‘심야식담’ 코너에서 일베에서 조작한 이미지가 어떻게 방송에 사용되는지를 알아봤다”며 “그 예로 러시아 월드컵 로고가 어떤 식으로 조작됐는지 방송했는데 원본 이미지로 제시한 로고 역시 조작된 이미지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원본 이미지가 여러 형태로 조작됐는데 방송된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확인하다 또 다른 부분이 조작된 것을 미리 파악하지 못했고 그것이 원본 이미지인 것처럼 잘못 방송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라며 “해당 영상의 다시 보기 서비스는 즉각 중지했으며,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작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트로피 모양의 로고에서 상단 인물의 어깨 부분이 공식 로고와 다른 사진을 원본 사진으로 제시했다. 방송가에서는 일베에서 생산된 이미지와 용어 사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해 뭇매를 맞았다. MBC는 최승호 사장까지 직접 나선 것을 비롯해 3차례 사과문을 내놨고 세월호 참사 유족과 외부 변호사가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해 ‘실수’라는 결론을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심위, 세월호 논란 ‘전참시’ 과징금… 최고 제재 수위

    방심위, 세월호 논란 ‘전참시’ 과징금… 최고 제재 수위

    “사안 심각한데 윤리적 사과 부족”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먹방’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특보 화면을 사용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가장 높은 수위의 법정 제재인 ‘과징금’을 건의키로 했다. 과징금 부과는 지상파 방송 역사상 첫 사례로,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는 의미다. 과징금 액수는 5000만원 이하로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되며, 제재가 확정되면 지상파 재허가 시 방송평가 부문에서 10점이 감점된다.방심위는 17일 방송소위원회를 열어 MBC의 의견 진술을 청취한 후 전원합의로 ‘과징금 건의’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제작진은 문제점을 인지한 이후 재방송에서 장면을 삭제하고 다시 보기 등을 중지시켰지만 사과를 비롯한 윤리적 조치는 왜 하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면서 “국민적 비극에 대한 제작진의 윤리적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속보]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과 함께 배경 화면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의 속보 영상을 사용했다. 어묵이 극우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조롱·비하하는 표현으로 악용됐다는 점에서 고의성 논란이 거셌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조사를 끝낸 지난 16일 “의도적으로 쓴 게 없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시청자 여론은 냉정했다. ‘모른다고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부터 시청률 10% 안팎의 인기 예능을 지키기 위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지상파 방송사 PD는 “영상 검증 과정도 소홀했지만 이를 모르고 사용했다는 건 PD 자질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부적절한 이미지 사용으로 인한 방송 사고를 막기 위한 영상 검증의 체계화와 징계 강화도 제기된다. 지난해 5월 SBS플러스 ‘캐리돌뉴스’는 일베가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프로그램이 폐지된 바 있다. 사장을 비롯해 담당 PD 등이 중징계를 받았고, 본사 및 계열사 전체에 ‘외부 이미지 사용 제작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시행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방심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과징금...지상파 첫 사례

    방심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과징금...지상파 첫 사례

    “국민적 비극에 대한 윤리적 감수성 부족”재허가 심사 때 방송평가 부문 -10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먹방’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특보 화면을 사용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가장 높은 수위의 법정 제재인 ‘과징금’을 건의키로 했다.과징금 부과는 지상파 방송 역사상 첫 사례로,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는 의미다. 과징금 액수는 5000만원 이하로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되며, 제재가 확정되면 지상파 재허가시 방송평가 부문에서 10점이 감점된다. 방심위는 17일 방송소위원회를 열어 MBC의 의견 진술을 청취한 후 전원합의로 ‘과징금 건의’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제작진은 문제점을 인지한 이후 재방송에서 장면을 삭제하고 다시보기 등을 중지시켰지만 사과를 비롯한 윤리적 조치는 왜 하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면서 “국민적 비극에 대한 제작진의 윤리적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속보]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과 함께 배경 화면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의 속보 영상을 사용했다. 어묵이 극우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조롱, 비하하는 표현으로 악용됐다는 점에서 고의성 논란이 거셌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조사를 끝낸 지난 16일 “의도적으로 쓴 게 없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시청자 여론은 냉정했다. ‘모른다고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부터 시청률 10% 안팎의 인기 예능을 지키기 위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지상파 방송사 PD는 “영상 검증 과정도 소홀했지만 이를 모르고 사용했다는 건 PD 자질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부적절한 이미지 사용으로 인한 방송 사고를 막기 위한 영상 검증의 체계화와 징계 강화도 제기된다. 지난해 5월 SBS플러스 ‘캐리돌뉴스’는 일베가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프로그램이 폐지된 바 있다. 사장부터 담당 PD는 중징계를 받았고, 본사 및 계열사 전체에 ‘외부 이미지 사용 제작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시행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MBC ‘전참시’ 조사위 “조연출 일베 활동 발견 못했다”

    MBC ‘전참시’ 조사위 “조연출 일베 활동 발견 못했다”

    MBC 진상조사위원회의 오동운 위원(MBC 홍보심의국 부장)이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희화화 논란의 발단이 된 조연출의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 활동 여부에 대해 의혹이 없다고 밝혔다.오동운 위원은 16일 오후 2시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희화화 논란 관련 조사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본인 동의하에 관련자의 SNS를 봤는데 활동 기록을 찾을 수는 없었다. 문제가 발생하고 난 직후에 조연출에 대한 연출자와 부장들의 반응을 청취하고 종합적으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작진이 일베가 아니라는 걸 저희가 수사를 하지 않는 이상 밝힐 수가 없다. 일베 가입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것도 양심에서 자료를 내놓지 않는 이상 확인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일베라고 할 만한 의혹은 확인하지 못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범 위원은 “피해가 크다 해서 희생양을 만들면 안 된다”면서 “물론 형법상으로는 문제가 아니지만 방송인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 의식이 어긋난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징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참시’는 지난 5일 방송에서 출연자 이영자가 매니저와 어묵을 먹다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됐다.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모습 위로 이영자의 모습과 함께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이 합성됐다. 어묵은 일베 일부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비하할 때 쓰는 용어로 사용돼 왔던 만큼, 편집이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비판이 일었고 제작진과 MBC, 최승호 사장이 연이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후 MBC는 ‘전참시’의 2주간 결방을 확정하고 이례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측은 “당연히 제기할 수밖에 없었던 ‘제작진 일베설’ 등 고의성 여부에 대한 조사결과를 수용한다”면서도 “고의성이 없었다고 책임까지 사라져서는 안된다.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관련자들에 대해 적절한 책임을 묻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 측 “‘전참시’ 조연출, 세월호 배경 가리면 문제 되지 않을 거라 생각”

    MBC 측 “‘전참시’ 조연출, 세월호 배경 가리면 문제 되지 않을 거라 생각”

    MBC 측이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사용과 관련 조사 결과를 밝혔다.16일 MBC 측이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사용에 대한 조사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오동운 MBC 홍보심의국 부장은 “조연출 면담 결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뉴스 속보처럼 보이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냈다’며 해당 화면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 이어 “조연출은 당시 배경만 흐리게 처리하고 멘트만을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오 부장은 또 “세월호 참사 영상에 어묵 먹방 장면을 삽입한 것에 대해서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조롱은 아니며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서 ‘어묵’이 그들을 조롱하는 말로 쓰였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이영자가 어묵을 먹으며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MBC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보도 장면과 합성돼 전파를 탔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는 “제작진이 이영자의 어묵 먹방에 일부러 세월호 참사 보도 장면을 덧붙여 희생자들을 희화화한 것이 아니냐”며 크게 반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9일 최승호 MBC 사장과 제작진 측은 세월호 유가족과 시청자에 사과하며 진상 조사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진상조사위원회가 꾸려졌다. MBC 측은 내부 인사 5명, 세월호 참사 진상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오세범 변호사로 조사위원회를 결성했다. 이어 1, 2차 조사 이후 약 6일 만에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해당 논란 이후 이영자는 충격을 받고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 의사를 표시, 제작진은 2주 동안 결방을 선언했다. 오는 19일까지 결방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참시’ 조사위 “세월호 영상 삽입, 고의 아닌 실수 결론”

    ‘전참시’ 조사위 “세월호 영상 삽입, 고의 아닌 실수 결론”

    MBC가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세월호 참사 뉴스 화면 삽입은 고의가 아닌 실수라고 결론지었다.MBC는 16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 1주일간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오동운 MBC 홍보심의국 부장은 “문제의 화면은 해당 방송분을 편집했던 조연출로부터 비롯했다”며 “조연출이 FD에게 편집에 필요한 뉴스 멘트를 제시하고 영상자료를 요청, FD가 전달한 10건 중 2건이 세월호 관련 뉴스였다”고 사건 발생 경위를 설명했다. 조사위 설명에 따르면 이후 조연출이 미술부에 세월호 뉴스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을 컴퓨터 기술로 지워줄 것을 의뢰했고, 수정된 영상을 방송에 사용했다. 오 부장은 “제작진은 세월호 뉴스 화면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뉴스 속보 형태의 멘트를 이어가는 구성이 최적의 형태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연출은 “일부 영상은 세월호 관련 뉴스인지 몰랐고, 한 가지는 알았지만 배경을 흐림 처리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뉴스 멘트 자체에 세월호 관련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고 조사위는 전했다. 조사위는 그러나 “조연출이 어묵이란 단어가 세월호 희생자를 비하하는 의도로 쓰인 적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고의성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조연출뿐만 연출, 부장, 본부장 등 제작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를 회사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부장은 “조연출이 세월호 참사를 조롱하기 위해 영상을 사용했다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단순 과실은 아니다. 방송 윤리를 위반한 것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 측 “‘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위원회 결과 오늘(16일) 발표”

    MBC 측 “‘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위원회 결과 오늘(16일) 발표”

    MBC 측이 ‘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위원회 조사결과를 발표한다.16일 MBC 측이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사용과 관련 의혹을 조사, 이날 결과 발표를 예고했다. MBC 측은 “‘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위원회 활동이 종결됐다”며 “조사결과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이영자가 어묵을 먹으며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MBC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보도 장면과 합성돼 전파를 탔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는 “제작진이 이영자의 어묵 먹방에 일부러 세월호 참사 보도 장면을 덧붙여 희생자들을 희화화한 것이 아니냐”며 크게 반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9일 최승호 MBC 사장과 제작진 측은 세월호 유가족과 시청자에 사과하며 진상 조사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진상조사위원회가 꾸려져 활동을 시작했고, 약 6일 만에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해당 논란 이후 이영자는 충격을 받고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 의사를 표시, 제작진은 2주 동안 결방을 선언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진상 조사에 세월호 유족도 참여

    ‘전지적 참견 시점’ 진상 조사에 세월호 유족도 참여

    MBC가 세월호 유족을 희롱해 물의를 빚은 MBC ‘전지적 참견시점’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에 세월호 가족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MBC 측은 문제의 단체 카톡방에 세월호를 언급한 대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MBC 측은 11일 “‘전지적 참견시점’ 진상조사위원회 1차 현장조사를 마무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위원회는 오세범 변호사를 외부 전문가 조사위원으로 모시고, 사내 5인 등 총 6인으로 구성하여 지난 5월 10일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하였다”며 “1차 조사 이후,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세월호 가족이 조사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가족 측에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제작진 카카오톡’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까지의 조사과정에서 밝혀진 바로는 단체 카톡방에서 세월호를 언급한 대화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MBC는 최승호 사장을 포함해 3차례 사과문을 내놨고 이날 외부 변호사가 포함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MBC 측 입장 전문. MBC <전지적 참견시점> ‘진상조사위원회’는 1차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2차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오세범 변호사를 외부 전문가 조사위원으로 모시고, 사내 5인 등 총 6인으로 구성하여 지난 5월 10일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세범 변호사는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세월호 참사 진상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세월호 가족 대책위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법률 전문가입니다. 이날 조사에서 제작과정에 대한 현장조사와 관계자들에 대한 면담 조사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조사위원회는 1차 조사 이후,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세월호 가족이 조사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가족 측에 참여를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노동조합에도 참여를 요청하였습니다. 이 같은 요청에 세월호 가족 측에서는 참여를 결정해 주셨습니다. 2차 조사에서는 1차 조사의 결과를 검토, 공유하고 미진한 부분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조사위원회는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보도에 우려를 표합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제작진들이 단체 카톡방에서 세월호 뉴스 자료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대화를 주고받은 것처럼 영상을 만들어 보도하고 있습니다. 마치 실제 카톡방 내용인 것처럼 오인케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조사과정에서 밝혀진 바로는 단체 카톡방에서 세월호를 언급한 대화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기를 요청합니다. 조사위원회는 신속하고 정밀한 조사를 통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후 조사결과도 시청자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대 ‘노무현 비하’ 고래 합성사진 강의 논란…석연찮은 사과글

    경북대 ‘노무현 비하’ 고래 합성사진 강의 논란…석연찮은 사과글

    경북대 교수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래를 합성한 비하 사진을 강의 자료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경북대 재학생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경북대학교 대신 말해드려요’에는 수업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계정 운영자는 “식영과(식품영양학과) 수업을 듣는 중 고래회충에 대해 설명하는 피피티(프레젠테이션) 사진 자료로 아래와 같은 사진이 사용됐다”면서 “학생들이 수업 듣는 중에 헛웃음을 짓는데도 해당 교수는 전혀 당황한 기색없이 설명을 쭉 이어갔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나가면서 일반 고래 사진 대신 고인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은 쓴 것은 부적절했으며 고의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합성사진은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이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미지다.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5년 11월 19일 신임사무관 대상 특강에서 “평화번영의 동북아시대 되겠느냐. 고래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라 큰고래, 작은고래 노는 동해바다의 돌고래,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우리도 큰 고래다”라고 발언한 것을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노 전 대통령과 고래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경북대 대외협력홍보실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이 올라온 것은 좀 전에 알게 됐다”면서 “어떤 수업인지, 그런 사진을 사용한 것이 사실인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수업을 진행했던 강사 조모씨는 11일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아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짧은 생각으로 오해를 불러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고래 사진을 찾던 중 고노무현대통령님께서 고래는 근면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상징한다는 말씀이 있어 별뜻없이 문제의 사진을 사용했다. 특정 사이트에서 나쁜 의도로 합성했다는 점을 뒤늦게 알게 되어 저도 너무 놀랐고 당황스러웠다”고 해명했다. 또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이러한 결과를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가장 미안하고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노 전 대통령의 해당 ‘고래 발언’은 2005년 신임사무관을 대상으로 한 특강 동영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동북아 시대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고래에 비유한 강연을 했다. 문제는 이 강연 내용과 발언이 일베 이용자들 사이에서만 유명하다는 것이다. 강의에 나온 노 전 대통령의 육성을 짜깁기해 만든 노래가 일베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행했기 때문이다. 일반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고래 발언을 강의에 쓸 고래 사진을 찾는 일과 결부시킨 강사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 또 사과글에서 노 전 대통령을 ‘고노무현대통령’이라고 띄어쓰기 없이 표현한 점도 어색하다. ‘고노무’는 일베 이용자들이 노 전 대통령을 칭할 때 쓰는 용어 중 하나다. 노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한 이미지가 그려진 박스에 담아 팔았다가 물의를 빚었던 호두과자 이름도 ‘고노무 호두과자’였다. 이 때문에 사과글이 과연 진정성이 담긴 게 맞냐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고인을 비하하는 사진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잘못 사용하는 사례가 문제가 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작가 시점’은 코미디언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뉴스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되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번주 결방을 결정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세월호 합성’ 전지적 참견 시점, 결국 2주 결방

    ‘세월호 합성’ 전지적 참견 시점, 결국 2주 결방

    부적절한 세월호 관련 자료 화면 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 결국 2주 결방한다.MBC는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조사가 착수됨에 따라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12일과 19일, 2주간 결방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MBC는 최승호 사장을 포함해 3차례 사과문을 내놨고 이날 외부 변호사가 포함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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