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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현역의원 26명 탈락

    민주당은 17일 16대 총선 지역구 227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166개 선거구의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 호남지역은 36명의 현역의원 중 불출마선언을 한 의원을 포함해 18명이 탈락,50%의 교체율을 보였으며 서울 4명,인천·경기 3명,강원 1명 등을 합하면 현역 탈락자는 모두 26명이다.이를 전체 지역구 현역의원(90명)에 대입하면 공천탈락률은 28.9%이다. 중진 물갈이의 상징 가운데 김상현(金相賢·서대문갑)의원은 탈락했으나 김봉호(金琫鎬·해남진도)의원은 재공천됐다. 이에 따라 물갈이 폭이 당초 예상보다 축소되고,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에 포함된 김봉호의원 등 12명이 공천을 받음으로써 시민단체와 탈락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호남지역 중 광주에서는 이영일(李榮一·동)이길재(李吉載·북을)조홍규(趙洪奎·광산)의원 등 3명이 탈락했고 전북에서는 최재승(崔在昇·익산)윤철상(尹鐵相·정읍)의원이 낙천했으며 전남의 김영진(金泳鎭·강진완도)정호선(鄭鎬宣·나주)박찬주(朴燦柱·보성화순)의원 등이 재공천에서 빠졌다. 민주당은 대신 서울지역에 임종석(任鍾晳·성동)허인회(許仁會·동대문을)김윤태(金倫兌·마포갑)이승엽(李承燁·동작갑)이인영(李仁榮·구로갑)김성호(金成鎬·강서을)배선영(裵善永·서초갑)씨 등 386세대와 전문가그룹,노관규(盧官圭·강동갑)함승희(咸承熙·노원갑)이석형(李錫炯·은평을)변호사 등 30∼40대 신진인사 16명을 집중 배치했다. 여성으로는 서울의 추미애(秋美愛·광진을)김희선(金希宣·동대문갑)장영신(張英信·구로을)씨와 광주의 김경천(金敬天·동)광주YWCA사무총장 등 모두8명이 공천됐다. 민주당은 그러나 서울의 용산,금천,송파갑,강남을 등 4개 지역구와 경기 구리,과천·의왕,시흥,용인을,안성,전북 군산 등 수도권과 호남지역 중에서 경합이 치열하거나 마땅한 공천자가 없는 지역은 보류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민주당의 이색 공천자

    17일 발표된 민주당의 1차 공천자 명단에는 당초 거론되지 않던 의외의 인물도 섞여 있다. 경남 마산회원 공천자인 김형철(金炯哲·36)씨는 한나라당 소속인 김인규현 마산시장의 2남 중 장남으로 부자(父子)간 상반된 정치이력을 걷게 됐다. 부산대를 졸업한 김씨는 창신대와 마산 사회복지관 강사 등을 지냈다.당 지도부가 이지역 현역인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의원을 공략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로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동구에서 집권당 대변인 출신 이영일(李榮一)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따낸 김경천(金敬天·58)씨도 돋보인다.전남대를 졸업한뒤 광주 YWCA 사무총장과 광주 시민단체협의회 의장을 지낸 여성 시민운동가로 알려져 있다.지난 14대 총선때부터 정치권에 문을 두드리다가 이번 공천과정에서 지역내 시민단체의 개혁열풍을 타고 이변을 일으켰다. 경기 부천소사의 조영상(曺榮祥·39)변호사는 막판 ‘윈-윈’전략 차원에서 공천권을 얻었다.당초 조변호사는 부천원미을 공천자인 배기선(裵基善)전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과경합을 벌여 공천작업 막판에는 탈락설이 우세했다.그러나 최종 지역구 조정과정에서 부천소사로 자리를 옮겨 극적으로 살아났다. 대구 수성갑의 박남희(朴南姬·49)씨는 부부간에 희비가 엇갈린 경우다.전남 나주가 지역구인 남편 정호선(鄭鎬宣)의원이 공천에서 고배(苦杯)를 든반면 박씨는 당세(黨勢)가 약한 지역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서울대를 졸업한뒤 경북대 미대 교수와 KBS 주부아카데미 강사를 지냈다. 박찬구기자
  • [3당 공천 중간점검]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

    4·13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진용(陣容)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11일 현재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의 주요 지역별 공천자 현황을점검한다. 민주당의 최종 공천 명단이 공식 발표되는 시기는 오는 15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11일 현재 전국 227개 지역구의 70% 이상에서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은 45개 선거구 가운데 30곳 안팎의 공천확정자 명단이 나돌고 있다. 현역으로는 광진갑 김상우(金翔宇),광진을 추미애(秋美愛),중랑갑 이상수(李相洙),성북갑 유재건(柳在乾),강북갑 김원길(金元吉),강북을 조순형(趙舜衡),도봉갑 김근태(金槿泰),도봉을 설훈(薛勳),노원을 임채정(林采正),서대문을 장재식(張在植),양천갑 박범진(朴範珍),양천을 김영배(金令培),강서갑 신기남(辛基南),영등포을 김민석(金民錫),관악을 이해찬(李海瓚)의원 등이 확정적이다. 이종찬(종로) 전 국정원장과 정대철(鄭大哲·중)당무위원도 내정상태다. 신계륜(申溪輪·성북을) 전 의원도 공천이 확실하다. 386세대와 신진 인사로는 성동 임종석(任鍾晳),동대문을 허인회(許仁會),은평을 이석형(李錫炯),마포갑 함승희(咸承熙),마포을 황수관(黃樹寬),구로을장영신(張英信),동작갑 함운경(咸雲炅),서초갑 배선영(裵善永),강남갑 전성철(全聖喆),강동을 김성호(金成鎬)씨 등이 단수 후보로 거명된다. 서대문갑은 우상호(禹相虎)부대변인으로 기우는 가운데 현역 김상현(金相賢)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한용(鄭漢溶)의원이 탈당한 구로갑은 이인영(李仁榮)씨가 비례대표로 조정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제3의 인물 공천 가능성도 점쳐진다. ◆인천에서는 서한샘(연수),박상규(朴尙奎·부평갑),조한천(趙漢天· 서강화갑)의원과 박우섭(朴祐燮·남갑),최용규(崔龍圭·부평을),송영길(宋永吉·계양),박용호(朴容琥·서강화을)씨 등이 내정 단계다. 남을의 이강희(李康熙)의원과 남동갑의 김용모(金容模) 전 구청장도 유력하다.서정화(徐廷華)의원의 지역구인 중동옹진에는 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관측이다. ◆경기는 41개선거구 가운데 25곳 안팎이 단수후보로 좁혀졌다. 창당준비위 과정에서 조직책으로 선정된 이윤수(李允洙·성남수정),조성준(趙誠俊·성남중원),이석현(李錫玄·안양동안),안동선(安東善·부천원미갑),김영환(金榮煥·안산갑),천정배(千正培·안산을),이성호(李聖浩·남양주),유선호(柳宣浩·군포),김길환(金佶煥·양평가평),박종우(朴宗雨·김포)의원과전수신(全秀信·수원팔달),배기선(裵基善·부천원미을),정성호(鄭成湖·동두천양주),곽치영(郭治榮·고양덕양갑)씨 등은 내정상태다. 수원권선 김인영(金仁泳),광명 조세형(趙世衡),평택갑 원유철(元裕哲)의원과 성남분당갑 강봉균(康奉均),성남분당을 이상철(李相哲),안양만안 이종걸(李鍾杰)씨 등도 확정적이다. 용인갑과 을에는 각각 남궁석(南宮晳) 정통부장관과 이부식(李富植) 전 과학기술부차관으로 굳어졌다. 김현철(金賢哲)사건 수사를 담당한 노관규(盧官圭)검사는 구리 등 수도권출마가 거론된다. 하남 정영훈(鄭泳薰)의원과 고양덕양을 김덕배(金德培),고양일산갑 정범구(鄭範九),오산화성 강성구(姜成求)씨 등의 공천도 굳어지는 분위기다.고양일산을의 최인호(崔仁虎)변호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문희상(文喜相) 전 의원이 홍문종(洪文鐘)의원과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조금 앞서는 형국이다.부천오정에서는 최선영(崔善榮)·이미경(李美卿)의원,이천에서는 최홍건(崔弘健) 전 산자부 차관과 이희규(李熙圭) 전도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물갈이 폭이 최대로 예상되는 호남에서는 공천 경쟁도 뜨겁다. 광주의 이영일(李榮一·동),정동채(鄭東采·서),박광태(朴光泰·북갑)의원의 공천은 확실하다.남구는 임복진(林福鎭·남)의원과 강운태(姜雲太) 전 내무장관이 경합중이나 임의원의 비례대표설도 있다. 전남에서는 김홍일(金弘一·목포),박상천(朴相千·고흥),김옥두(金玉斗·장흥영암),한화갑(韓和甲·신안무안)의원이 확정적이다.여수의 김충조(金忠兆)의원과 곡성·담양·장성의 박태영(朴泰榮) 전 산자부 장관도 유력시된다. 전북의 ‘정 트리오’인 정동영(鄭東泳·전주덕진),정세균(丁世均·진안무주장수),정균환(鄭均桓·고창부안)의원도 나란히 공천 관문을 뚫었다. 선거구가 통합된 전북 익산에서는 최재승(崔在昇),이협(李協)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전남 순천에서도 김경재(金景梓),조순승(趙淳昇)의원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윤철상(尹鐵相)의원의 비례대표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는가운데 김원기(金元基)고문과 나종일(羅鍾一) 전 국정원차장이 경합중이지만 김고문이 유리한 형국이다. 남원은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정무수석과 조찬형 의원의 접전이계속되고 있다. 강동형 박찬구 이지운기자 yunbin@. *자민련. 자민련은 오는 17일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수도권과 영남권 위주로 하되 경쟁자가 없는 충청권 지역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영남권과 수도권은 박철언(朴哲彦·대구 수성갑),이태섭(李台燮·수원 장안)부총재 등 현역의원 거의 전원이 포함된다.최근 입당한 정해주(경남 통영고성) 전 국무조정실장,허문도(許文道·수원 권선) 전 통일원장관,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 등도 공천을 따낼 것이 확실시된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충청권은 ‘물갈이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에서는 강창희(姜昌熙·중),이원범(李元範·서갑)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동구는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이 앞서가는 분위기다.다만 경쟁관계인 최환(崔桓) 전 부산고검장이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조영재(趙永載)의원의 지역구인 유성에서는 전 SBS 앵커 이창섭(李昌燮)씨가 다소 앞서는 형국이다. 충남은 함석재(咸錫宰·천안을),이긍규(李肯珪·보령 서천),김범명(金範明·논산 금산),김학원(金學元·부여),김현욱(金顯煜·당진),오장섭(吳長燮)·예산)의원이 확정적이다. 반면 천안갑에서는 정일영(鄭一永)의원과 전 SBS 국제부장 전용학(田溶鶴)씨의 경쟁이 치열하다.지역구가 통합된 공주 연기에서는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진석(鄭鎭碩)씨가 자주 거론된다.청양 홍성에서는 이완구(李完九)의원이 조부영(趙富英) 전 사무총장과,아산에서는 이상만(李相晩)의원과 원철희(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은 구천서(具天書·청주 상당),김선길(金善吉·충주)의원과 오효진(吳效鎭·청원)위원장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보은 옥천 영동(魚浚善·朴俊炳)과진천 음성 괴산(金宗鎬·鄭宇澤)은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이번 주 안에 공천심사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11일 현재무경합 지역을 포함,227개 지역구 중 80%인 180곳 안팎의 공천자를 내정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 공천에 사활(死活)을 걸고 있다.원내 제1당을계속 유지하려면 전체 의석의 43%(97석)를 차지하는 이곳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당 중진인 동대문을의 김영구(金榮龜),성동 이세기(李世基),마포갑 박명환(朴明煥),동작갑 서청원(徐淸源),서초을 김덕룡(金德龍),강동갑이부영(李富榮)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강남갑에서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겨뤘던 전국구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인천 부평을 낙점이 유력한 것으로알려졌다. 386세대 가운데는 서대문갑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광진갑 김영춘(金榮春)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영입파인 강남을 오세훈(吳世勳)변호사,양천갑 원희룡(元喜龍)변호사,양천을 오경훈(吳慶勳) 전 서울대총학생회장,영등포갑고진화(高鎭和) 전 성균관대총학생회장,성북갑 정태근(鄭泰根) 전 연세대총학생회장 등도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현역 의원 중 당 중진인 O의원의 교체설이 나돈다.군포는 김부겸(金富謙)부대변인이 무혈입성했다.그러나 선거구가 통합된 안양동안은심재철(沈在哲)·정진섭(鄭鎭燮)부대변인이 경쟁을 하고 있다. 부산·경남에서는 이기택(李基澤)고문이 최형우(崔炯佑)의원의 지역구인 연제에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이곳을 노렸던 문정수(文正秀) 전 부산시장은 북·강서을로,김용균(金容鈞) 전 체육청소년부차관은 합천·산청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강만수(姜萬洙) 전 재경원차관도 합천·산청을노린다.지역구인 창녕이 밀양에 편입된 노기태(盧基太)의원은 비례대표를 바라는 황낙주(黃珞周)의원의 창원을 공천 싸움에 뛰어들었다. 대구는 서구의 강재섭(姜在涉),북을 안택수(安澤秀),달서을 이해봉(李海鳳),수성을 박세환(朴世煥)의원이 안정권에 들었다.선거구가 통합된 동구는 서훈(徐勳)의원과 강신성일(姜申星一)위원장이 혼전중이다.경북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청송·영덕·영양의 김찬우(金燦于)의원이김현동(金顯東)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정신과의사인 송수식(宋秀植)씨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시종(李始鍾)충주시장 등을 영입,공천이 확정된 신경식(辛卿植)의원과 함께 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민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2)

    ◆광주□동 김홍명(55·전대학총장)조규범(59·정당인)김인규(46·변호사)이영일(60·의원)이종범(46·교수)김경천(58·사회운동가)조영석(56·정당인)□서 정동채(50·의원)□남 강운태(51·사업가)강원구(52·학원장)오동섭(52·교수)임복진(63·의원)서의환(53·사회운동가)장영숙(56·전시의원)윤강옥(53·정당인)노영복(57·교육자)최치수(39·정당인)안행강(57·사회운동가)□북갑 박광태(57·의원)정종열(49·교수)□북을 이길재(60·의원)김태홍(57·행정가)김정수(39·교수)지대섭(49·의원)김용억(47·정당인)변형(58·행정가)한영(59·정당인)박현(48·언론인)유인상(46·변호사)손민영(58·정당인)□광산 이근우(57·변호사)문창수(62·전도지사)조홍규(56·의원)김영성(51·회사원)박용진(58·기업가)이현선(50·정당인)이승채(44·변호사)나병식(사회운동가)전갑길(43·시의원)이승준(62·정당인)류시경(68·기업인)◆대전□동 남재두(60·전 의원)조명현(62·충남대교수)송천영(60·전 의원)오태진(58·위원장)선병렬(41·위원장)□중 박천일(39·연청지회장)전성환(64·정당인)송도종(68·정당인)박웅하(58·사회운동가)김종길(41·혜천대교수)이진식(44·무)□서갑 박영문(39·정당인)류배근(47·제2건국위원)안재휘(46·정당인)정구영(60·위원장)□서을 강구철(46·정당인)박권현(45·공학박사)전득배(42·정당인)□유성 송석찬(48·구청장)오동균(44·자영업)김춘호(42·위원장)박종선(36·정당인)□대덕 정광작(58·정당인)김창수(45·전 언론인)강대흥(54·평통자문위원)◆울산□남 이규정(57·의원)□울주 이복(59·전위원장)◆경기□수원장안 이종철(57·기업인)□수원권선 최민화(51·정당인)김인영(60·의원)□수원팔달 이준길(43·정당인)전수신(59·기업인)김재호(60·정당인)정관희(52·정당인)김강영(54·정당인)이승량(37·판사)이달순(63·수원대총장)□성남수정 이윤수(62·의원)허재안(48·정당인)유중백(59·도의원)□성남중원 조성준(51·의원)정형만(49·정당인)정세준(58·정당인)□성남분당갑 이영성(59·정당인)□성남분당을 나필열(63·전위원장)김원석(65·정당인)김두익(37·손해사정인)김재일(47·당부대변인)강호익(54·교수)□김포 박종우(61·의원)조관선(52·신학박사)한용택(57·정당인)□안성 심규섭(42·교사)홍석완(39·정당인)□용인갑 김종국(39·변호사)홍재구(58·농장경영)김정길(64·전의원)이종식(42·사업)홍영기(46·도의원)□용인을 서영만(41·회사원)김용군(40·정당인)김영선(59·정당인)김해곤(45·강사)이성구(41·정당인)김윤식(52·중소기업인)노병한(45·교수)김학민(51·출판사대표)이창호(40·출판사대표)□이천 여상환(62·대학강사)이희규(44·정당인)최홍건(56·전특허청장)이한정(49·전총리비서)□가평·양평 김길환(55·의원)□연천·포천 허항무(64·기업인)김형회(62·기업인)□파주 김병호(52·전위원장)이재달(60·예비역장성)유희락(48·기업인)김남정(57·정당인)□여주 민호영(61·정당인)조성우(43·농민운동가)김종래(36·시민운동가)□광주 송현섭(63·의원)이상윤(53·정당인)□하남 정순희(59·전도의원)문학진(46·전언론인)정영훈(67·의원)박영길(59·도의원)□군포 송요욱(58·정당인)유선호(46·의원)□시흥 김대영(48·도의원)한걸택(58·지역운동가)신일영(42·전도의원)이길호(35·정당인)정운교(42·정당인)신부식(44·교수)이오남(39·도의원)채귀봉(41·정당인)이승억(62·정당인)조형래(38·교수)서정화(48·정당인)여운철(42·정당인)□오산·화성 김영길(52·도의원)강성구(60·전언론인)송형석(57·전위원장)이길원(56·정당인)유영호(40·기업인)김정섭(61·정당인)□과천·의왕 길승흠(62·의원)이희숙(58·당무위원)오금실(52·시의원)고광배(53·전교사)이동성(44·정당인)□구리 고종문(42·정당인)주광덕(39·변호사)박효녕(42·전도의원)강영현(51·전언론인)□평택갑 원유철(37·의원)박종선(63·정당인)□평택을 이주상(59·위원장)이일균(59·교수)김학영(63·전언론인)□남양주 이학우(74·교수)이성호(61·의원)이용곤(64·교육가)□의정부 박영하(51·변호사)문희상(54·전의원)홍문종(45·의원)□안양만안 이목희(46·시민운동가)박종준(42·변호사)이종걸(42·정당인)이준형(50·전위원장)□안양동안 이석현(49·의원)최희준(63·의원)이승엽(40·금융전문가)김두선(39·사회운동가)윤학상(40·도의원)□부천원미갑 안동선(64·의원)노만석(61·정당인)□부천원미을 조영상(39·변호사)배기선(50·전의원)□부천소사 김명원(45·정당인)이정환(64·노동전문가)양재원(41·사회운동가)□부천오정 최선영(59·의원)권병학(55·정당인)김옥현(51·정당인)한창희(48·전언론인)장명진(48·정당인)□광명 유승희(40·정당인)조세형(68·의원)김은호(46·사업가)김도삼(48·정당인)□동두천·양주 정성호(38·전위원장)이성수(45·전위원장)□안산갑 김영환(44·의원)□안산을 천정배(45·의원)□고양덕양갑 이영복(55·변호사)곽치영(58·위원장)김성만(52·변호사)□고양덕양을 이근진(57·정당인)이남형(49·정당인)유시춘(49·정당인)□고양일산갑 정재일(42·지역운동가)정범구(46·시사토론가)□고양일산을 김덕배(45·위원장)최인호(38·변호사)◆강원□춘천 남동우(54·강원대교수)이용범(39·전 노사정위대변인)최윤(42·정당인)송성섭(61·정당인)박창학(60·정당인)□원주 안상현(37·전 위원장)이창복(61·지도위원)임병화(45·정당인)임현호(43·위원장)□강릉 유헌수(39·정당인)김문기(54·전 여단장)함영회(54·세무사)황학수(51·의원)노승현(53·상지대교수)최상필(63·정당인)정인수(53·정당인)□동해·삼척 장을병(67·의원)김기영(50·위원장)□태백·정선 김택기(49·기업인)안영배(59·위원장)류승규(54·당무위원)김성태(46·고교교사)□속초·고성·양양·인제 송훈석(49·의원)이참수(61·위원장)허경구(58·전 의원)□홍천·횡성 서광하(59·대학교수)□영월·평창 권상기(37·평통자문위원)염동열(39·평통자문위원)박동림(47·의원보좌관)강명우(44·정당인)□철원·화천·양구 이용삼(43·의원)◆충북□청주상당 장한량(47·창준위원)□청주흥덕 박효순(32·공인회계사)최현호(42·정당인)노영민(43·정당인)손종학(53·정당인)장병수(42·약국 경영)□보은·옥천·영동 김건(61·전 서울신문국장)이용희(68·고문)□진천·괴산·음성 오성섭(61·전 정당인)권혁풍(60·라이온스부총재)박온섭(59·정당인)고경수(61·기업인)박덕영(50·정당인)□충주이원성(58·전 대검차장)정기영(41·정당인)김재근(45·정당인)유병국(59·전 경찰학교장)□제천·단양 이근규(41·정당인)지동진(59·기업인)허성강(42·회사원)□청원 이민희(50·전 도의원)임완수(49·창준위원)김기영(37·창준위원)홍익표(43·전 의원보좌관)◆충남□천안갑 유병성(54·기업인)윤용일(58·전 정당인)김세응(46·창준위원)최기덕(48·정당인)□천안을 정재택(49·전 도의원)안선원(39·정당인)허용기(47·창준위원)전병규(63·전 정당인)한종술(41·변호사)□공주·연기 박상일(43·창준위원)임재길(57·전 청와대수석)이충희(42·기업인)윤완중(55·전 정당인)최석진(59·정당인)□보령·서천 나소열(40·정당인)구숭완(45·전 언론인)한상래(69·정당인)장현관(51·정당인)이춘동(45·위원장)□아산 이원창(62·전 도의원)□논산·금산 조경연(52·전 정당인)이종성(51·전 정당인)양종직(49·정당인)황명선(34·정당인)오세복(31·정당인)김형중(66·전 위원장)□부여 김택수(55·전 정당인)이명희(62·전 부위원장)김천호(60·전 정당인)□청양·홍성 백성덕(60·전 부위원장)□예산 민석근(62·기업인)방효원(65·전 정당인)한관희(30·전 정당인)□서산·태안 문석호(41·변호사)장승훈(59·정당인)□당진 송영진(52·전 의원)한만석(46·정당인)
  • 공천신청 마감 뒷얘기

    민주당이 7일 마감한 4·13총선 후보자 공모에는 모두 1,036명이 신청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심했다. ◆공천 접수결과 공개접수를 한 공천 신청자가 908명,비공개 신청자가 128명으로 집계돼 평균 4.6대 1(227개 지역구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호남권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전남은 13개 선거구에 134명이 몰려 10.2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전북은 10개 선거구에 99명이 신청해 9.9대1을 기록했다.서울은 45개 선거구에 193명이 몰려 4.3대 1,경기지역은 41개선거구에 141명이 지원,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경북은 16개 선거구에 46명이 지원,2.9대 1에 그쳤고 경남은 16개 선거구에 42명,부산은 17개 선거구에 39명이 신청했다. 통합대상 지역인 전북 고창·부안에는 17명이 몰려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현역의원인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김진배(金珍培) 의원을 비롯,이강봉(李康奉) 금호그룹 상무 등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전남 여수에는 김충조(金忠兆) 김성곤(金星坤) 두 현역의원을 비롯,15명,화순·보성에는 박찬주(朴燦柱)한영애(韓英愛)의원 등 14명,나주는 정호선(鄭鎬宣)의원,배기운(裵奇雲)보훈복지공단사장 등 14명,광주 동구에는 이영일(李榮一)의원,나병식(羅炳湜) 풀빛출판사 대표 등 11명이 지원했다.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은 회사가 위치한 인천 중·동·옹진에 공천장을 냈다. 그러나 취약지역에선 공천 신청자가 1명도 없는 곳이 6곳이나 됐다.공천 신청자가 없었던 선거구는 대구 중,달서을,경북 군위·의성,울산 중,동,북구등 모두 6곳.특히 울산의 경우 5개 선거구에 선청자는 단 2명에 그쳤다. ◆128명의 비공개 신청자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비공개 신청자 가운데는 전·현직 고위 공직자나 정부 산하단체 및 기관 고위간부,기초단체장,군출신 인사,기업인 언론인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지역별로는 충청권과 영남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갑 공천이 확정적인 강봉균(康奉均)전 재경장관도 비공개 신청을한 것으로 알려졌고,자민련에서 탈당한 지대섭(池大燮·광주 북을)의원,무소속 이미경(李美卿·부천오정)의원,김성호 전한겨레신문 기자(강동을)가 비공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회의 의원 출신 가운데는 김병오(金炳午·서울 구로을) 전의원과 박석무(朴錫武·서울)학술진흥재단이사장,국민회의 당료 출신인 고재득(高在得·성동)성동구청장도 비공개신청을 했다. ◆관료 출신으로는 천용택(千容宅·강진 완도)전 국정원장,강운태(姜雲太·광주 남구)전 내무장관,정세현(丁世鉉·완주 임실)전 통일부차관,최홍건(崔弘健·이천)전 산자부차관,이원성(李源性·충주)전대검차장,이철(李哲·나주)전수원지검차장검사 등이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중권(金重權·봉화 울진)전 비서실장,김정길(金正吉·부산 영도)·이강래(李康來·남원)·문희상(文喜相·의정부)전 정무수석,장성민(張誠珉·서울강서을)전상황실장,김현종(金鉉宗·전주 완산)전 행정관 등의 청와대 출신들도 공천 대열에 합류했다.김한길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의 경우 성동에 신청서를 냈지만 당지도부에서는 노원갑이나 용산으로 조정 가능성을 내비치고있다. ◆서울에서 5명을 비롯,전국에서 15∼16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이 공개 비공개로 공천신청을 냈다. 김성순(金聖順) 송파구청장은 송파을에,정흥진(鄭興鎭)종로구청장은 종로,김동일(金東一)중구청장은 중구에 각각 공천 신청을 했다.그러나 당지도부는지방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16대 총선에서 당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의 출마를 가급적 제한한다는 방침이어서 공천을 받는 자치단체장은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 지도위원 15·당무위원 70명 발표

    새천년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5일 한화갑(韓和甲) 전 국민회의 사무총장과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비서실장 등 15명을 지도위원으로 임명하고 당무위원 70명을 인선,발표했다.또 당내 동교동계 출신인 최재승(崔在昇)의원을 기획조정실장 겸 제1사무부총장으로 기용하는 등 사무부총장5명과 7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구체적인 인선내용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상임고문(6인) 김민하(金玟河) 김영배(金令培) 김운용(金雲龍) 민경배(閔庚培) 이만섭(李萬燮) 조세형(趙世衡)◆고문(19인) 강민수(姜敏秀) 권노갑(權魯甲) 김상현(金相賢) 김원기(金元基) 김인곤(金仁坤) 박상규(朴尙奎) 박원훈(朴元勳) 엄삼탁(嚴三鐸) 이용태(李龍兌) 이용희(李用熙) 이우정(李愚貞) 이재관(李在寬) 이종찬(李鍾贊) 조순승(趙淳昇) 채영석(蔡映錫) 최명헌(崔明憲) 최일홍(崔一鴻) 편장원(片將圓)황명수(黃明秀)◆지도위원(15인) 한화갑 김중권 안동선(安東善) 장을병(張乙炳) 김근태(金槿泰) 권정달(權正達) 노무현(盧武鉉) 서정화(徐廷華) 신낙균(申樂均) 김정길(金正吉) 장영신(張英信) 이준(李俊) 이창복(李昌馥) 김은영(金殷泳) 배석범(裵錫範)◆당무위원(70인) △선출직(44인)=강병중(姜丙中) 김기재(金杞載) 김민석(金民錫) 김봉호(金琫鎬) 김영진(金泳鎭) 김원길(金元吉) 김인영(金仁泳) 김진호(金辰浩) 김충조(金忠兆) 김희선(金希善) 남재두(南在斗) 문상주(文尙柱)박금자(朴錦子) 서석재(徐錫宰) 손세일(孫世一) 유시춘(柳時春) 윤원호(尹元昊) 이득렬(李得洌) 이성호(李聖浩) 이영일(李榮一) 이원성(李源性) 이인제(李仁濟) 이일세(李一世) 이해찬(李海瓚) 이협(李協) 임종석(任鍾晳) 임채정(林采正) 장영철(張永喆) 장재식(張在植) 전성철(全聖喆) 정균환(鄭均桓) 정대철(鄭大哲) 정범구(鄭範求) 정성호(鄭成湖) 조배숙(趙培淑) 조순형(趙舜衡) 조홍규(趙洪奎) 최영희(崔榮熙) 추미애(秋美愛) 한명숙(韓明淑) 허인회(許仁會) 황장수(黃壯秀) △지도위원 15인 △당연직 당무위원 11인◆부총장(5인) 최재승(崔在昇·제1·기획조정실장 겸임) 윤철상(尹鐵相·제2) 박양수(朴洋洙·제3) 조재환(趙在煥·제4) 이수영(李秀榮·제5)◆정책위 부의장(15인) 김길환(金佶煥) 김명섭(金明燮) 김영환(金榮煥) 김택기(金宅起) 김홍일(金弘一) 유용태(劉容泰) 이강희(李康熙) 이상수(李相洙)이석현(李錫玄) 이성재(李聖宰) 이용삼(李龍三) 장성원(張誠源) 장영달(張永達) 천정배(千正培) 최홍건(崔弘健)◆정조위원장(3인) 이상수(李相洙·제1) 이석현(李錫玄·제2) 김명섭(金明燮·제3)◆원내부총무단(8인) 이윤수(李允洙·수석) 국창근 박찬주(朴燦柱)방용석(方鏞錫) 송훈석(宋勳錫) 윤철상(尹鐵相) 이훈평(李訓平) 홍문종(洪文鐘)◆부대변인 김현미(金賢美) 장전형(張全亨) 박광순(朴光淳)
  • 국민회의, 李會昌총재 서신 ‘본질’ 공세

    19일 국민회의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예비역 장성들에게 보낸서신과 관련,‘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국론분열 행위’로 못박았다. 안보위기감을 높여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이른바 ‘색깔론의 망령’이 살아난 게 아니냐는 것이다.국회 국방위 소집을 요구했고 모든 수단·채널을동원,철저한 진상조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단순히 여권의 안보정책을 비난하는 것으로 여기기에는 서신의 ‘음모성’이 적지않다는 지적이다. 여권이 가장 발끈하고 있는 부분은 안보위기감을 높이고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듯한 대목이다. ‘전방의 군인들이 누구를 상대로 싸워야 하는지 혼란을 느낀다’‘간첩을쫓던 사람이 그 간첩에 의해 백주에 쫓겨 다닌다’‘나라의 안보가 위태롭다’는 부분이다.군과 국민 사이를 이간시키려는 ‘저의’가 분명하다고 여권은 판단한다.군의 사기를 떨어뜨림으로써 총선을 앞두고 반사이익을 노리려는 게 서신 내용의 ‘본질’이라는 입장이다. 국민회의 간부회의에서도 이총재의 서신에 대해 “공당 총재의 무책임한 극언”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여당때는 총풍을 일으키며 반사이익을 얻더니 야당이 돼서는 ‘안보역풍’을 일으켜 이득을 보려 한다”고 비난했다. 한화갑(韓和甲)사무총장은 “일선의 군을 걱정하면 자기 아들도 동참시켜야지,간첩이 무서워 아들을 군대에 안보냈느냐”면서 이총재 아들의 병역기피의혹을 상기시켰다.김옥두(金玉斗)총재비서실장도 “‘간첩을 쫓던 사람이간첩에 쫓겨다닌다’고 밝힌 것은 정형근(鄭亨根)의원을 살리기 위해 그렇게 한 듯싶다”며 “독재정권하에서 고문과 용공조작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의원을 계속 살리려는 것인가”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여권은 서신이 ‘예비역 장성’뿐만 아니라 현역 등 다른 군 관계자에게도보내졌을 가능성을 제기한다.편지 내용을 분석한 한 관계자는 ‘××장군님’ 등의 표현을 봐도 현역 장성에게 보내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유민기자 rm0609@
  • 이회창총재 신년서신 파문 확산

    여권은 19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최근 예비역 장성들에게 보낸서신내용을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한 행위’로 규정,국회 국방위를 소집해서신내용과 배경 등을 따지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국민회의는 오전 당8역회의에서 “이총재의 서신은 정부와 군,군과 국민 사이를 이간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위험한 발언으로 차 있다”는데 의견을모으고 “내용의 중요성을 감안,국방위를 소집,철저히 진상을 밝히기로 했다”고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이 전했다. 이대변인은 “이총재의 서신은 현정부의 안보정책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것에서 나아가 철책선을 지키고 있는 군인들의 안보태세마저 흔들어 놓을 수 있는 것으로 경악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간첩을 쫓던 사람이 간첩에 의해서 백주에 쫓겨다닌다고 하는데 그가 누구인지 밝힐 것’ 등 6개항의 공개질의서를 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탈북자 7명의 북한 강제송환으로 불거진 외교정책의 무능과 햇볕정책의 문제점을 호도하기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반격했다.이에 앞서 이회창 총재는 올초 예비역 장성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목숨 걸고 간첩을 쫓던 사람이 그 간첩에 의해 백주에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되고,전방의 군인들은 무엇을 위해,누구를 상대로 싸워야 하는 것인지 혼란을 느낄정도”라는 식으로 현정부의 안보정책을 비판했다. 유민기자 rm0609@
  • 새정치 국민회의 4년4개월만에 명예로운 퇴장

    집권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가 20일 4년4개월의 당사(黨史)를 마감하고 ‘새천년민주당’에 합류한다. 지난 7개월여동안 국민회의를 이끌었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은 19일 마지막 당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치불신을 남겨둔 채 물러나게 돼 원로정치인으로서 죄송하다”며 작별 인사를 했다.또 “각종 사건들로 힘들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한화갑(韓和甲)총장을 비롯한 다른 간부들도 이날 모두 짐을 옮겨 국민회의 시대가 끝났음을 실감케 했다. 앞으로 남은 국민회의의 공식행사는 2가지.20일 오전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천년민주당’과의 합당을 결의하고,수권기구에모든 권한을 이양하는 일과 21일 오전 새로 마련한 여의도 기산빌딩 민주당사에서 합당식을 갖는 일이다. 95년 9월5일 창당한 국민회의는 97년 12월18일 15대 대통령선거에서 50년만의 평화적 정권교체라는 큰 성과를 헌정사에 남겼다.그러나 집권이후 소수당의 한계로 개혁 작업이 순탄치 않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국민회의는창당 직후인 95년 10월부터 총재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해 왔다.대행직은 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과 이만섭대행으로 이어져 왔다. 조순형(趙舜衡)의원,한광옥(韓光玉)대통령비서실장,김충조(金忠兆)의원,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한화갑(韓和甲)총장 등 쟁쟁한 인사들이 사무총장의 바톤을 이었다.원내사령탑인 총무에는 작고한 신기하(辛基夏)전의원을 필두로,2차례 역임한 박상천(朴相千)총무와 한화갑총장,손세일(孫世一)의원 등 4명이,정책위의장은 손세일·이해찬(李海瓚)·김원길(金元吉)·장영철(張永喆)·임채정(林采正)의원 등 5명이 맡았다.대변인은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에 이어 정동영(鄭東泳)·신기남(辛基南)·이영일(李榮一)의원으로 이어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선거법 개정’ 정치권 입장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단체의 선거운동 금지’를 규정한 선거법 87조폐지를 여당 지도부에 지시한데 이어 반대의사를 보이던 한나라당과 자민련도 개정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이에 따라 여야는 선거법 재협상을 위한 총무접촉 등을 통해 조율에 착수했다.여야 각 당은 이와 관련,시민단체의 의견 수렴에도 나섰다. ◆여당 김대통령이 선거법 87조의 폐지를 지시한 것은 국민의 정치개혁에 대한 여망과 요구에 적절히 반영한 것이라며 적극 환영하고 있다.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18일 성명에서 “다원화된 민주사회에 있어 선거법 87조는 시대흐름과 국민의 요구를 역행하기 때문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강조했다. 특히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허용을 위한 제도개선 부분에 있어서는 새천년민주당이 더욱 전향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기존 정치권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생각도 깔려 있다.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권한대행 주재로 당5역회의를 열고 선거법 87조를 개정키로 당론을 모았다. 김현욱(金顯煜)총장은 “국민들이 선거법개정을 바라는 만큼 전향적으로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당의 입장”이라면서 “국회에서 여야 협의를 통해 법개정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전날의 ‘반대’입장을철회했다. 그러나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선관위의 경실련에 대한 경고는 합당하며,앞으로도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적용을 해야한다”고 말해 87조 개정과는 별개로 시민단체가 ‘총선 부적격자’명단을임의로 발표하는 것을 경계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법 87조를 전향적으로 개정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자 ‘법폐지’보다는 ‘개정’에 무게를두고 당안 마련작업에 착수했다.한나라당측은 시민단체를 가장한 관변단체,이익단체 또는 유령단체들이 불공정한 선거개입을 하지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
  • 박태준 총리 내각 정치권 반응

    여야는 13일 박태준(朴泰俊)총리 내각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당리당략을 초월한 국정의 공정한 관리와 궤도에 오른 각분야 개혁의 완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회의] 총리직을 감당할 인격과 덕망이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로 나타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논평에서 “적어도 한나라당에서 20여명의 의원이 당론을 넘어 지지를 보내준 것은 국무총리로서 능력과 덕망이 차고 넘치는 인물임을 입증했다”면서 박총리의 능력을 추켜세웠다. 이대변인은 특히 박총리가 우리나라를 세계 3대 철강국가의 반열에 올린 ‘포철신화’의 주역인 점,기업에 선진교육제도를 도입해 교육입국을 강조한점,포항을 무공해도시로 만든 환경운동의 선구자라는 점 등을 꼼꼼히 지적했다. 국민회의는 박총리내각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우리 경제의 개혁페달을 가속화시켜줄 것을 당부했다.국가경쟁력을 한차원 높여 각종 개혁을 완수하는데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자민련] 박총리에 대한 국회의 총리인준이 ‘별탈’ 없이 끝나자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원만히 가결돼 기쁘다”면서 “박총리는 실물경제에 해박한 경륜과 추진력을 갖춘 사람으로 21세기 국가발전과 국가선진화 과제 달성을 위한 국정운영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기대했다. [한나라당] 박총리가 공동여당의 총재였다는 점에서 우려감을 나타냈으나 향후 총선을 의식,‘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특별히 ‘주문’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의총에서는 여론의 부정적인 시각을 우려,표결에는 참석하되 임명동의안에는 반대한다는 당론을 냈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논평에서 “공동여당의 총재가 선거내각 총리가 돼공정성을 우려한다”면서 “그러나 이왕 선출된 만큼 박총리는 당리당략을초월한 공정한 선거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대변인은 특히 “이것이 현 정권과 박총리 등 모두를 위한 길이 될 것이며 이러한 기대에 어긋나는 소아적 행태를 보일때 국민과 역사는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 박준석기자 bori@
  • 민주당 ‘국민회의 흡수’ 막바지로

    국민회의는 13일 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의 마지막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었다.오는 20일 ‘새천년민주당’ 창당대회 전까지는 창당준비위나 국회에서연다.그 이후부터는 새 민주당사인 기산빌딩에서 모든 당무를 보게 된다. 국민회의는 이사가 한창이다.이날은 중앙당 지방자치국와 인권위 사무실을옮겼다.중앙당 기자실도 비웠다.오는 17일 완료를 목표로 부지런히 입주하고있다.무게중심은 국민회의에서 ‘민주당’으로 급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창당준비위는 또 안동을지구당(위원장 權正達) 창당대회를 가졌다.영남 교두보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에서 처음 갖는 행사다.서울 성북갑(위원장 柳在乾)과 성북을(위원장 申溪輪),경기 고양 덕양(위원장 郭治榮)지구당 창당대회로 이어갔다. 민주당 공식 출범과 4·13총선을 향한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다.우선 예정보다 공천작업을 앞당기기로 방향을 선회했다.창당대회 전까지 100여개 조직책을 선정할 방침이다.늦어도 창당 이후 일주일 전까지는 대부분 매듭짓기로했다.그렇지만 최근 탈락 인사들이 반발하는 등공천 갈등 조짐을 보여 지도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또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오는 17일 ‘민주당’과의 합당을결의키로 했다.당무위원·지도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합당 절차와관련해서는 수임기구에 위임할 것이라고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이 밝혔다. 정책정당 구현을 위한 일정 역시 빡빡하다.창당준비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생산적 복지정책의 추진방향’을 주제로 했다. 오는 17일에는 정강기본정책 공청회가 열린다.민주당 정강·정책과 당헌·당규를 확정하기 위해 정강정책 심의위원 200여명이 참석한다.특히 장 정책위원장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당헌·당규시안에는 최고위원 경선 등 큰 골격이 잡힌 상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신당조직책 ‘감감무소식’ 與 일부의원 물갈이 공포

    여권의 현역 의원들이 좌불안석이다.총선을 앞두고 대부분이 아직 신당의조직책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현재까지 국민회의 105명 의원 가운데 ‘새천년민주당’ 조직책을 받은 사람은 36명.전체의 3분의 2가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날 당8역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쌓인 불만이 ‘대리표출’됐다.당8역 가운데 한화갑(韓和甲)총장,김옥두(金玉斗)총재비서실장,이영일(李榮一)대변인등 당5역도 아직 조직책에 임명되지 않은 상태다.한 간부가 “아직까지 조직책을 받지 못한 사람은 탈락 예정자냐”고 포문을 열었다.“하루가 아쉬운데…”라며 수뇌부에 대한 섭섭함도 드러냈다.이들 현역이 우려하는 것은 경쟁자들이 현재의 미공천상황을 선거운동에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불안은 영입파 의원들이 더 크게 느낀다.24명의 영입파 의원 중 조직책을 받은 의원은 절반인 12명.특히 한나라당에서 온 영입파 18명 가운데 이규정(李圭正)의원 등 7명만 조직책에 선정된 상태다. 이인제(李仁濟)당무위원의 ‘주가’를 반영하듯 국민신당쪽 영입의원들은 6명 가운데 장을병 부총재를 제외하고 전원이 조직책에 확정돼 대조를 이뤘다.영입파 의원들은 11일 저녁 정균환(鄭均桓) 민주당 조직위원장과 만찬모임을 갖고 “경쟁자쪽에서 ‘내가 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이용하고 있다”며하소연하기도 했다. 곧 태동하는 민주당으로서도 ‘고민’은 있다.새 당의 창당과 정치개혁이란 명분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현역을 대거 교체해야 한다.그러나 교체시기를앞당길수록 반발 때문에 선거치르기가 어려운 딜레마에 놓여 있다. 여기에 수도권이나 영남·충청권의 인물고르기가 쉽지 않은 것도 조직책 선정이 늦어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또 선거법 개정에 따른 선거구 분구·통합이 정리되지 않고 있는 것도 이유가 되고 있다. 민주당의 조직관계자들은 “조직책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공천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못박고 있지만 한 두곳을 빼고는 조직책=공천의 등식이 성립될 전망이다.갑구,을구 식으로 된 지역구에서 한쪽만 조직책이 선정되었다면 다른 한쪽은 ‘새 피’ 수혈 가능성이 높다. 유민기자 rm0609@
  • 애간장 타는 정치권 ‘아우성’…여야 반응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에 정치권이 좌불안석이다.경실련이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총선 시민연대’도 곧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여야 의원들의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여당=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시민단체의 낙선운동과 관련,“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선거법 제87조에 정면 위배되며 명예훼손 소지 등 현행법 테두리를 벗어났다”는 입장이다. 국민회의는 12일 열린 당8역회의에서 시민단체에 대한 직접적 비난은 자제하되 실정법 위반부분을 짚기로 했다.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시민단체의움직임에 따른 당 차원의 견해는 피력하지 않고 선관위의 입장을 따르기로당론을 모았다”고 전했다. 정치개혁특위 활동이 국민의 기대에 크게 못미쳐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것이아니냐는 자성론도 있었다.김희선(金希宣)여성위원장은 “정치권은 15대 국회에서 제대로 정치개혁을 이뤄내지 못한 점을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민련 김현욱(金顯煜)총장은 “성경에 나오는 것처럼 누가 누구에게 돌을던지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유권자들의 권한을 빼앗는 일인 동시에 시민단체들이 도덕적으로 판결할 권한과 자격도 없다고 본다”고 반박했다.김총장은 “정 그렇다면 시민단체 사람들도 조사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시민단체의 반민주성을 규탄하면서 정부의 묵인 의혹을 강력히제기했다.공천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한 시민단체 책임자에 대해 법률적 책임을 묻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및 공천부적격자 발표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김대중(金大中)정권과 선거관리위원회는 더이상 시민단체의 위법행위를 방치·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풍연 이지운기자 poongynn@
  • 與 ‘이인제 중용’ 고민

    여권이 ‘이인제 카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4·13총선을 앞두고 이인제(李仁濟)당무위원에게 줄 자리가 고민거리다.격(格)을 낮추자니 이위원이 틀고,높이자니 부담스럽다. 이위원을 중용(重用)하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지난 8일 ‘청와대 독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이위원간에 충분한 교감이 이뤄진 분위기다.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는 “이위원이 총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일단 중앙선대위원장으로 연결된다.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득표력에서 이위원만한 인물이 별로 없다”고 거들었다. 이위원은 선대위원장에 만족하는 모습이 아니다.오히려 떨떠름해 하는 측면이 엿보인다.총선 결과가 잘못되면 덤터기를 혼자 뒤집어쓸 수 있다고 보기때문이다.대선(大選)행보에 자칫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1회용’에 대한 불안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그는 선거가 끝나면 용도폐기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그래서 선대위원장보다는 대표쪽을선호하는 눈치다. 그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김대통령에게 총선 목표와 전략,당내 민주화 등 3가지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고 소개했다.“선거에 이기려면 나를 중용해야 한다”는 간접화법이나 다름없다고 한 측근은 해석했다.김대통령에게 ‘공’을 넘겨놓고 ‘몸값 불리기’에 나선 셈이다.선대위원장에 국한된다면백의종군(白衣從軍)하겠다고 버티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권 일각에서는 내키지 않는 분위기다.이위원에게 당권(黨權)을 맡기면 선거 뒤가 걱정된다.이위원이 대권 행보를 가속화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與 선거법 ‘단독처리론’ 확산

    여권 내부에서 선거법 ‘단독처리 불가피론’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국민회의는 10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협상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 한나라당의 태도 변화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면서 “임시국회 회기 마감일인 15일까지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선거법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이 전했다. 조세형(趙世衡)·김원기(金元基)상임고문은 “한나라당이 선거법 개혁의지없이 현행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더이상 끌려다녀서는 안된다”면서 “여권 단독으로 선거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찬(李鍾贊)부총재도 “야당 전략은 현행제도를 고수함으로써 당내 반발을 무마하자는 것”이라면서 “더이상 한나라당의 입장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우리가 단독처리해도 야당이 결코 선거 보이콧을 하지 못할것”이라고 가세했다. 이에 박상천(朴相千)총무는 “15일내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총무접촉을 갖고 선거법 협상을 계속했으나 선거구의 인구 상하한선과 비례대표의 기표방법 등에 관한 입장차이로 진통을 겪었다. 여야 3당 총무들은 이날 접촉에서 쟁점사항인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에는 의견을 같이했지만 한나라당이 1인2표제를 강력히 반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개최할 예정이던 국회 정치개혁 관련 소위는 열리지 못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경실련’총선후보 부적격자’발표] 정치권반응

    ◆ 여야는 경실련에서 ‘부적절한 정치인’의 명단을 발표하며 낙선운동을 벌이려는 움직임과 관련,예민한 반응을 보였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실정법을 위반해서는 안된다”는 원칙론을 들어 반대했고 한나라당은 대상 선정이잘못됐다며 발끈했다. 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10일 “일부 시민단체가 자신들의 가치에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낙선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의견을 밝히는 것은 자유이나 이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치권도 시민단체의 개입을 부를 정도로 부패한 상황에서 앞으로 진실하지 못한 정치인들이 정당에 몸담지 않도록 노력해야할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 김현욱(金顯煜)총장은 “시민단체에 의한 낙선운동은 실정법 위반이므로 자제해야 한다”며 반대했다.특히 낙선운동이 계속될 경우 당사자들이크게 반발하는 등 사회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은 “재판중인 우리 당 소속의원들에 대해낙선운동을 벌이는 것은 편파사정에 호응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선 정 기준에 불만을 나타냈다.당 인권위원장인 김기춘(金淇春)의원은 “형미확정자를 부정부패자로 예단하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거들었다. 한편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선거법 87조(단체는 선거기간에 특정 정당이나후보를 반대,지지할 수 없다)의 규정과 노동단체는 가능하도록 한 규정이 법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이 조항의 손질을 검토하고 있다.시민단체에서는 그동안 청원 등을 통해 법개정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강동형기자 yunbin@
  • 여야 정당 ‘입’들 너도나도 출사표

    여야의 ‘입’들이 앞다퉈 4·13총선무대에 뛰어들고 있다.언론 등을 통해넓혀놓은 지명도를 무기로 내세운다.국민회의만 해도 지난 15대 때 설훈(薛勳)수석부대변인,김영환(金榮煥)·추미애(秋美愛)부대변인 등이 공천을 따내 첫 등원(登院)에 성공했다.이번에도 높은 공천율을 기대하지만 내부 경쟁이워낙 치열해 쉽지 않다. 현역의원들인 대변인들은 모두 재입성을 시도하고 있다.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광주동에서 4선,‘민주당’의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은 서울영등포을에서 재선에 도전한다.자민련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대전동을,한나라당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경기 부천 원미을에서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부대변인들도 거의 모두 뛰어들고 있다.국민회의에서는 김충일(金忠一·중랑을)수석부대변인과 황소웅(黃昭雄·동대문갑),박홍엽(朴洪燁·강서을)부대변인이 서울에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김재일(金在日)부대변인은 경기분당에서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천년 민주당’의 우상호(禹相虎)부대변인은 서대문갑 출마가 목표다.여성인 조은희(趙恩姬)부대변인은 경북 청송·영덕에서 준비중이고,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전북 전주완산 출마나 비례대표제 진출을 바라고 있다. 자민련 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은 경북 안동을,김윤수(金允秀)부대변인은경기 파주에서 뛰고 있다.심양섭(沈良燮)부대변인은 경기 군포에서 지난 15대에 이어 재도전하고,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은 비례대표가 목표다. 13명이나 되는 한나라당 부대변인들도 물론이다.서울에서는 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이 동대문갑,이승철(李承哲)부대변인이 구로을,정태영(鄭泰永)부대변인이 노원을에서 노크중이다.경기권에서는 구범회(具凡會·용인),심재철(沈在哲·안양동안갑),김용수(金龍洙·고양일산),김부겸(金富謙·군포),정진섭(鄭鎭燮·안양동안을)부대변인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한창희(韓昌熙)부대변인도 충북 충주를 노리고 있다. 여성인 김영선(金映宣)부대변인은 서울 양천갑 출마와 비례대표 재선을 놓고 낙점을 기다리고 있고,김영순(金榮順)부대변인은 서울 서초갑을 원하고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청와대·국민회의,野의 대통령 당적이탈 주장 반박

    여권이 침묵을 깨고 6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당적이탈 주장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정치현안에 대한 반격에나선 것 자체가 이례적이지만,여야 총재회담 등을 앞두고 공식 제기했다는점에서 비판의 강도를 읽을 수 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포문을 열었다.직격탄에 가까웠다.그는 “한 두번 얘기하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고 전제,“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로 대통령은 정당에 기반을 두고 정당과 함께 국민에게 공약하고 국민에게 이의 실현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공박했다.“국난 속에서 대통령의 당적이탈을 요구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며 “상식에 맞지않는 주장”이라고야당 총재의 정치적 행태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지난 2년간 한나라당이 보인 행태도 꼬집었다.“과거 2년 동안 위기극복 과정에서 한나라당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한 뒤 “창의적인 정책대안을 발표한 것도 아니고,모든 것에 대해 사사건건 발목만 잡았다”고 했다.그러면서“나라를 살리기 위한 각종 개혁입법과 정책들을 지연시키고,심지어는 실업자가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추경예산마저도 몇달을 늦췄다”고 집중포화를 쏘아댔다.또 “당적이탈 주장이 무엇을 위한 것인가 의문이 간다”며 정치적 저의를 의심까지 했다. 이어 “과거 당적이탈은 노태우(盧泰愚)·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 시절 여당 내에서 이총재 등이 그런 주장을 했었다”며 “권력싸움 때문에 과거 여당에서는 필요했을지 모르나 국가 위기관리와 책임정치 구현 측면에서 수용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청와대의 이같은 집중 공세는 야권 주장에 대한 반격의 측면도 있지만,총선 쟁점화를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 주장은 대통령과 여당을 무력화하려는 정략적 저의가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에게 여당의 당적을 버리라는 것은 곧 무책임 정치로 국정혼란을 유도하려는 무책임한 요구”라고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3·1절 600만명 대사면”

    국민회의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송년담화에서 밝힌 ‘관용’취지에 따라 일반 형사범과 행정사범 등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내년 3·1절에 단행해줄 것을 김대통령에게 건의키로 했다.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30일 고위당직자회의 브리핑을 통해 “김대통령이29일 기소중지자 등 100만명을 구제하겠다고 밝힌 것은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가 아니라 과거를 털고 새천년을 화합으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행정조치였다”면서 “오는 3·1절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대규모 사면이 필요하다는 데 당론을 모으고 새달 4일 주례 당무보고 때 이를 건의키로 했다”고발표했다. 임채정(林采正)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3·1절 대사면에서는 일반 형사범 뿐 아니라 각종 행정사범에다 이번 행정조치에서 누락된 생계형·IMF형 경제사범 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공무원·교직원·공기업직원에 대한 징계 사면,도로교통법·식품위생법 등에 대한 전과말소,신용불량자에 대한 신용구제 조치 등으로 시혜자는 당초 여권이 구상했던 대로 500만∼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기자 jj@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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