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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고대상-발효유부문] 남양유업 ‘자연의 시작’

    [서울광고대상-발효유부문] 남양유업 ‘자연의 시작’

    남양유업이 새롭게 출시한 ‘자연의 시작 불가리스´는 천연 식품에서 추출한 원료로만 만들었다. 기존 복합 유산균에 장내 도달률이 높은 천연 과일 유래 유산균을 더해 쾌변기능을 업그레이드하였다. 선정된 광고는 이영애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천연식품에서 추출한 원료로만 만든 제품 이미지가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천연 느낌이 극대화되어 나타났다. 제품 USP가 한눈에 보이도록 제품 설명을 가독성 좋게 배열하였다. 타깃들에게 충성도 높은 강한 브랜드를 위해 남양유업은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함께 광고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을 같이 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활의 즐거움을 높여줄 제품 개발과 광고 활동으로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 성장경 본부장
  • 中네티즌 “배용준·송혜교와 결혼하고 싶어”

    中네티즌 “배용준·송혜교와 결혼하고 싶어”

    최근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에서 ‘결혼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을 뽑는 투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있다. 유명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이 지난 9일부터 실시한 이번 투표에는 약 5만명의 네티즌이 참가해 한류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투표의 중간집계를 보면 남자연예인 부문에서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최고의 주가를 누리고 있는 배용준이 2만2375표(43.61%)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배용준은 ‘겨울연가’ 등으로 중국 내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명실공히 한류 대표주자. 반면 지난 해 같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권상우는 4274표(8.33%)를 차지하며 2위에 머물렀다. 소후닷컴은 권상우 인기의 하락 원인을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의 노출”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여성들에게는 끊임없는 매력을 선사하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그룹 신화의 이민우와 가수 비가 3737표(7.29%), 2186표(4.26%)를 얻으며 각각 3위, 6위를 차지했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 부문에서는 송혜교가 3만 1599표(58.0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이트는 송혜교에 대해 “리스트에 오른 21명의 후보 중 절대강자”라는 평가했다. 이밖에 드라마 ‘대장금’ 열풍의 주인공 이영애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2511표(4.61%), 1131표(2.06%)를 얻으며 각각 3위, 9위를 차지해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결혼하고 싶은 한국 남자연예인’ 1~10위까지 순위 ▲1위 배용준 2만2375표(43.61%) ▲2위 권상우4274표(8.33%) ▲3위 이민우 3737표(7.29%) ▲4위 강지환 3633표(7.08%) ▲5위 송승헌 2987표(5.83%) ▲6위 비 2186표(4.26%) ▲7위 소지섭 1984표(3.87%) ▲8위 장동건 1730표(3.38%) ▲9위 김래원 1332표(2.6%) ▲10위 강동원 1023표(2%) 다음은 ‘결혼하고 싶은 한국 여자연예인’ 1~10위까지 순위 ▲1위 송혜교 31599표(58.01%) ▲2위 김하나 2561표(4.71%) ▲3위 이영애 2511표(4.61%) ▲4위 최지우 2034표(3.74%) ▲5위 이효리 1815표 3.34% ▲6위 손예진 1630표(3%) ▲7위 전지현 1379표(2.54%) ▲8위 장나라 1246표(2.29%) ▲9위 윤은혜 1131표(2.08%) ▲10위 성유리 926표(1.7%)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최형우(전 내무부 장관)씨 모친상 25일 부산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51)607-2659●박우범(그룹 환경CMC 회장)우양(하림 시카고치과의원 원장)영애(한남대 교수)씨 모친상 이영애(단국대 천안캠퍼스 교수)씨 시모상 이세경(한국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5●김규현(전 한일은행 감사)씨 상배 한석(다임설계 대표)한철(테레코 이사)씨 모친상 김진명(치과원장)이한(재미 사업)최정락(자영업)정권(한국개발연구원 교수)씨 빙모상 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590-2697●정진원(전 한국해기사협회 전무)씨 별세 일준(포천가스충전소 대표)일택(두산중공업 상무)일진(일본 거주·사업)씨 부친상 김케빈(간선건축사 상무)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6●조동현(사업)장현(푸르덴셜생명 FP)경옥(미국 거주·공무원)유경(롯데호텔)씨 모친상 김내경(미국 거주·사업)윤진영(삼성전자 과장)씨 빙모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958-9550●김하성(아시아경제신문 정치경제부장)씨 빙부상 24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970-1545●배명길(한국장로교복지재단 공주원로원장)명은(고은상사 대표)명준(그리운뜨락 〃)명근(경일여중 교사)씨 모친상 오수형(쌍용부동산 대표)윤영성(선바이오비즈 〃)김성원(함박중 교사)씨 빙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6918●송복식(첨단기술산업 대표)씨 모친상 이경중(한국통신SNC)박상동(서울국악예고 직원)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94●이광직(지성개발 대표)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35●유익열(보흥실크)씨 모친상 임경자(한지진흥협회)씨 시모상 유진관(굿모닝신한증권 과장)진호(보흥실크 대표)씨 조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3●방동환(전 용산경찰서장)씨 부친상 25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1)217-9572●선동철(산업은행 부부장)씨 모친상 25일 전남 보성군 벌교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61)858-4441●김흥도(MBC프로덕션 차장)흥선(의사)흥철(학원 원장)씨 부친상 25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3)420-6147
  • 日톱스타 출연 ‘대장금’ 연극무대 오른다

    日톱스타 출연 ‘대장금’ 연극무대 오른다

    한류 대표 드라마 ‘대장금’이 일본 톱배우들이 출연한 연극으로 재탄생돼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지난 2004년 일본 NHK를 통해 방송돼 큰 인기를 끈 ‘대장금’은 이번에는 일본 스태프들을 통해 연극 ‘장금이의 맹세’로 각색된다. ‘대장금’은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그 인기를 이어갔으나 연극으로 또한 외국인들에 의해 연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열린 연극 ‘장금이의 맹세’ 제작발표회에서는 출연진들의 배역소개와 무대에서 선보이게 될 궁정의상에 대한 설명 등이 이어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관심을 모은 장금이 역(이영애 분)에는 일본 최고의 지성파 여배우 키쿠가와 레이(菊川怜·29)가 맡아 총명하고 지혜로운 여성의 매력을 뽐낸다. 연극배우 야마구치 마키야(山口 馬木也·34)는 민정호(지진희 분)역을 맡아 따뜻하고 사려깊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레이는 “평소 씩씩하고 총명한 장금이에게 푹 빠졌었는데 연극에 캐스팅 돼 기쁜 나머지 울 뻔했다.”며 “TV드라마와는 다른 색깔로 연기에 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한국의 전통의상은 그 자체가 지위를 나타내고 있어 일본옷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게 될 조선시대의 궁정요리도 볼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극 ‘장금이의 맹세’는 오는 12월 3일부터 26일까지 도쿄 닛세이(日生)극장에서, 내년 2월 1일부터 23일까지는 나고야(名古屋) ‘미소노자’(御園座)에서 공연된다. 사진=아사히신문 인터넷판(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장금이 역의 키쿠가와 레이, 최금영 역의 타카시로 케이, 정 최고상궁 역의 마에다 비바리, 민정호 역의 야마구치 마키야)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난강 “한국으로 유학오고 싶어요”

    초난강 “한국으로 유학오고 싶어요”

    ”스마프(SMAP)가 해산하면 한국으로 유학 가고싶어요. 가수 선민이 일본에서 살 듯 저도 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이 사람처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많고,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일본 톱스타가 또있을까. 일본 최고 인기 그룹 SMAP의 멤버로 영화 배우와 방송인으로 맹활약하고 있는구사나기 쓰요시(초난강ㆍ33)가 ‘또’ 한국을 방문해 ‘한국 사랑’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7월 엄정화 등을 인터뷰하기 위해 방한한 것처럼 이번에도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후지TV ‘초난강2’의 촬영차 한국을 찾았아 신동욱 한채영 공유 천정명 등 최근화제가 된 한국 배우를 만나 인터뷰했다. 14일 오전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유창한 한국어로 인터뷰를 주도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한국어로 입을 연 그는 한국과 한국 스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가며 진솔한 태도로 풀어냈다. 그는 “관심 있는 한국 배우가 너무나 많고, 한국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배우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며 “최민식 송강호 씨 등은 최근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인데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심은하에 대해서는 “여자 배우 중 가장 관심 있는 스타”라며 “지금 어디에계시죠?”라고 한국어로 되묻기도 했다. 또 한국인과의 결혼에 대해 “좋다”며 “한국여배우와 사귀고 싶다”고도 말했다. ’초난강2’는 그가 한국어로 한국의 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그동안 비 유지태 에릭 김선아 배두나 이서진 신혜성 등 한국 스타들이 출연했다. 12일 입국한 그는 인터뷰 등 일정을 마친 후 15일 출국한다. 이하 일문일답. 한국어로 대답한 부분은 인터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존댓말로 처리했다. 또 한국어와 일본어로 답한 부분을 별도 표기했다. 인터뷰할 한국 배우의 선정 기준은.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의견을 제시해요. 스태프 등주변의 추천도 받아요.(한국어, 이하 한) 그때 그때 분위기에 의해 선택한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한류 프로모션 행사와 맞물리는 경우가 많다.(일본어, 이하 일) 이번 내한 때 만난 한국 배우들의 느낌은. ▲한채영으로부터 한국 전통 초를 선물 받았다. 신동욱은 윷놀이와 제기차기 세트를 선물했다. 신동욱은 본인이 직접 골랐다고 해서 더욱 기뻤다.(일) 한국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일본 시청자의 거부감은 없었나. ▲처음에는 이렇게 길게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7년 됐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스마프의 멤버가 돌아가며 하는 것이라 보통 1~2년을 넘기지 않는데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그 와중에 한류붐도 일었다. 나도 열심히 진행하다 보니지금까지 오게 됐다.(일) 배우와의 질문은 직접 고르나. ▲내가 궁금한 것은 모두 질문한다. 만나서 갑자기 생각난 것도 질문한다. 일부러 즐겁게 하려고 무리하지는 않는다. 자연스러운 면을 끌어내려 노력한다.(일) 인터뷰 때 까다로웠던 배우는. ▲안성기를 만날 때 상당히 긴장했다. 평소 무척 존경하고 만나고 싶었던 분이었다. 여자 배우는 이영애와 손예진과의 인터뷰 때 긴장했다. 차승원 김선아에게서는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꼈다.(일) 관심 있는 한국 배우는. ▲너무 많아요. 한국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배우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어요. 연기나 노래 등에서의 표현을 본받아서 일본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한)최근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최민식, 송강호 등인데 만나지 못했다.(일) 한국 영화는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됐나. ▲’쉬리’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접속’에 이어 안성기 선생님의 ‘미술관 옆 동물원’도 재미있게 봤어요.(한) ‘넘버3’ ‘쉬리’에는 송강호 최민식 한석규 등 명배우가 모두 나왔는데 지금은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다. 감동 받았다. 그 후 유지태 차승원 이병헌 원빈 등을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그런 식으로 젊은 세대 배우들과도 연결됐다.(일) 여자 배우들은 누구에게 관심있나. ▲심은하 씨요. 지금 어디에 계시죠? 미국에 계신가요.(한)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처음 봤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한국 사람의 분위기가 확 다가왔다. 일본 사람과 얼굴이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한국 사람의 분위기가 있었다.(일) 또우리 방송에서 만난 이영씨도 있어요. 이영애 씨는 제가 정말 오래 전부터 팬이었어요. 꿈이 이뤄졌죠. 김선아 씨도 두 번 만났어요. 배두나 씨도 예전부터 관심이 많아요. 일본 영화에도 나왔잖아요. 연기 잘 하시고 매력이 많죠.(한)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한국 영화가 많은데요, 그 중에 ‘복수는 나의 것’이 있어요.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많이 나와요. 박찬욱 감독님도 지금까지 만난 적이 없는데 언젠가는 꼭 만나고 싶어요. 김기덕 감독님 영화도 인상적이에요. 거의 다 봤어요. 팬이에요. 대사가 거의 없는 경우도 많은데, 나도 그런 역을 할 수 있을까라고 항상생각해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은 최고에요.(한) ‘친절한 금자씨’에서 송강호 신하균이 살짝 나오는데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일) 한국인과의 결혼은 어떻게 생각하나. ▲예. 좋죠. (한국 배우와) 많이 대담했으니까요. 진짜 항상 (한국) 여배우와사귀고 싶어요.(한) 예쁘고 매력적이다. 한국어를 배울 수도 있다.(일) 한국 영화 등 출연 계획은. ▲지금은 없어요. 항상 한국영화에 나오고 싶어요. 한국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고싶어요.(한) 일본 내에서 한류가 많이 가라앉고 있다는데. ▲가라 앉았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지금은 붐이라기보다는 한류가 일본사회에 어느 정도 정착돼 있는 것 같다. 많은 한국 스타들이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나.(일) 차세대 한류 스타로 추천할 만한 사람은. ▲신하균은 일본에 많이 안 알려져 있는데 일본에서 평가를 더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임수정의 쿨한 느낌도 좋아한다. 김기덕 감독의 ‘활’에 나온 한여름도 굉장히 좋아한다. ‘나쁜 남자’의 주인공인 조재현의 팬이다.(일) 한국은 얼마나 자주 방문하는가. ▲석달에 한 번씩 찾는다. 처음 방문 때와 비교하면 일본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교류가 활발해진 것 같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사람도 많다. 선민이 일본에살지 않나. 나도 선민처럼 한국에서 살고 싶다. 한국에 유학오고 싶다. 일본으로 돌아가서 한국으로 유학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늘 사무실에서 안된다고 한다. 스마프가 해산하면 유학갈 것이다.(일, 웃음) --친한 한국 스타는. ▲신혜성과 에릭 등 신화 멤버다. 그들과는 함께 노래도 했다. 내가 생일을 한국에서 맞기도 했는데 그때 만나지는 못했지만 CD를 선물 받았다. 그들이 일본에 오면 함께 밥도 같이 먹는다.(일)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치파오가 잘 어울리는 스타에 이영애 선정

    치파오가 잘 어울리는 스타에 이영애 선정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중국의 전통의상 치파오(旗袍). 최근 중국의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은 ‘치파오가 잘 어울리는 해외스타’를 소개해 네티즌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치파오는 주로 몸에 딱 달라붙게 입으며 길게 트여진 옆선이 여성의 미와 동양적인 미를 잘 살리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치파오가 가장 잘 어울리는 한류 스타들로 누가 소개되었을까? 가장 먼저 소개된 한류스타는 어깨가 깊게 파인 치파오를 입은 전지현. 몸매의 윤곽선이 뚜렷하게 드러나 치파오의 특성과 전지현의 몸매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또 평소 전지현의 당당한 이미지와 깨끗한 백색의 치파오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장나라가 중국사람보다 더 중국사람처럼 보일만큼 자연스러운 미가 넘친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치파오를 입은 장나라의 모습이 이미 여러 편의 중국 드라마를 통해 선보여 익숙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한류스타는 전통미를 강조한 밝은 노란색 치파오의 이영애. 그 자태와 표정이 치파오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이영애의 카리스마는 다른 한류스타와 비교해 단연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치파오가 잘 어울리는 스타로는 영화 ‘해리포터’의 엠마 왓슨과 휘트니 휴스턴 그리고 일본의 하마자키 아유미등이 뽑혔다. 사진=163.com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7 남북정상회담] 이영애 출연 DVD등 선물

    [2007 남북정상회담] 이영애 출연 DVD등 선물

    어두컴컴한 방. 벽에 걸린 소형 스크린에 이영애·배용준 등 한류 스타들이 등장한다. 소파에 앉아 화면에 빨려들 듯 몰입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다. 2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나면 김 위원장은 당분간 여가시간을 이렇게 보내지 않을까 상상된다. 노무현 대통령이 영화광인 김 위원장에게 3일 남한 영화·드라마 DVD를 한아름 선물했기 때문이다.선물한 영화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념성이나 선정성을 띠지 않는 휴먼 드라마류가 주종이다. 박중훈·안성기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한물간 철없는 록스타와 그의 매니저 사이의 우정을 담은 훈훈한 이야기다.1905년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야구단을 소재로 한 송강호·김혜수 출연의 ‘YMCA야구단’도 코믹 감동물이다. 또 조승우·김미숙 출연의 ‘말아톤’, 최민식·손예진 등이 공연한 ‘취화선’도 포함됐다. 영화 선물 중엔 ‘혈의누’ 같은 스릴러물도 있다. 차승원·윤세아 등이 공연한 이 영화는 조선시대 말 살인사건이 소재다. 또 애니메이션 판타지 영화인 ‘마리 이야기’도 포함돼 있어 김 위원장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류 열풍을 일으킨 ‘겨울연가’와 ‘대장금’ 같은 TV 드라마도 김 위원장에게 건네졌다. 특히 이영애씨 팬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을 위해 ‘대장금’ DVD에는 이씨가 친필 사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 대통령은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을 찾은 김 위원장에게 DVD 선물을 보여주면서 “내용도 좋지만 화면도 좋다. 요즘은 줄거리 못지않게 화면을 화려하게 처리해서 관심을 끄는 영화가 많다.”고 우리 기술을 언급했다. ●나전칠기 병풍·8도茶도 선물 노 대통령은 경남 통영의 나전칠기로 만든 12장생도 8폭 병풍과 무궁화 문양의 다기 및 접시,8도 명품차 등도 선물로 준비, 진열해 놓고 일일이 설명했다.12장생도에 대해 노 대통령은 “남쪽의 장인(匠人)이 만들었다.”고 설명했고 김 위원장은 “귀한 진품을 가져다 주셨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2000년 정상회담 때 남측은 진돗개 2마리와 60인치 TV 1대,VTR 3세트, 전자오르간 등을 선물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서울대 수석 졸업 아가씨의 사생활

    서울대 수석 졸업 아가씨의 사생활

    천하의 수재들이 모였다는 서울 대학에서 수석으로 졸업한는 수재중의 수재 얼굴들속에 여자가 5명 끼여 있다. 미대 우진순(禹眞純)양, 법대 이영애(李玲愛)양, 사대 김영자(金英子)양, 음대 윤현주(尹賢珠)양, 치대 김석자(金石子)양.「여성상위시대 치고도 최고」위에 빛나는 영광을 차지한 이들「무서운 여인들」중 특히 어려운 환경속에서 영예를 차지한 두 얼굴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얘기를 들어보면-. 미대 우진순양-고모님과 동생 세식구가 비둘기처럼 서울대 미대를 수석 졸업한 우진순양(23·응용미술과)은 서울 명륜동 4가 102의 2의 조그마한 집에 부모없이 고모와 여동생과 단 셋이서 조용히 살고 있었다. 조그마한 키, 애잔하고 고운 얼굴엔 언니 같은 차분한 분위기가 어린다. 『1등을 했다는 것, 더구나 대학에서 학점으로 1등을 했다는 것, 그게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인가요. 우연히 그렇게 됐다는 것 뿐이에요』 티끌만큼도 자랑스런 내색을 보이지 않으면서 조용히 예쁜 눈에 물기가 돌며 벽쪽으로 시선을 모은다. 벽에는 여러장의「카드」가 나란히 붙어 있다. 외국에서 온「카드」들. 4년 전 영국으로 떠나간 엄마가 보낸「카드」들이다. 6·25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까 얼굴도 기억 못하고 있다. 엄마는 재혼해서 4년 전 영국으로 떠났고, 집에는 환갑이 넘은 고모(우봉금(禹鳳金)할머니·중앙 공업 연구소 염직과에 40여년 근무중)와 2살 밑인 동생 혜원(惠媛·21·서울여대 가정과 2년)양, 이렇게 세식구가 비둘기처럼 살고 있다. 화려한 수석의 영광을 맞은 집치고는 너무나 조촐하고 쓸쓸한 느낌마저 든다. 『요즈음은 방학이라 동생이 집에 와 있기 때문에 좋아요. 서울여대는 모두 기숙사에 있어야 하니까 개학하면 또 떨어져 살게되겠죠』 외로운 식구에 그나마 동생과 헤어져 살아야 하는 안스러움이 느껴진다. 주말이면 기숙사로 부터 돌아온 동생과 그리고 고모와 함께 밀렸던 얘기를 나누는 기쁨, 이런 평범한 기쁨이 우양에게는 얼마든지 큰 행복일 수가 있는 모양. 혹 동생이 집에 오지 않는 날이면 과자랑 옷이랑 싸들고 기숙사를 찾아가는 엄마같은 언니다. 『앞으로 공부를 계속할 수가 있다면 좋겠죠. 욕심 같아서는 대학원 진학을 할까하는 마음이지만 글쎄요…취직을 해야 하겠죠』 아직은 연애니 결혼이니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생활하며 공부하기에 고달팠던 매일. 혜화국민학교·경기(京畿)여중·고를 거치는 동안 물론 우등생. 자신은 결코「자랑스럽지 않은 수석」이라고 몇번이고 말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 어느 영광보다 가장 빛나는 영예의 얼굴이다. 치대 김석자양-웃으며 동창 시집보내기 운동이라도 치대를 수석졸업한 김석자양(24)은 『뭐 시시하게 대학교에서 1등을 하느냐고 오빠는 저를 놀려요. 대학에서 1등 하는 건 자랑이 아니라 부끄러운 일이라는 거예요』 생글거리며 말하는 김양에게서는 1등이라는「이미지」가 풍겨주는 싸늘함이나 책벌레 같은 냄새가 전혀 풍기지 않는다. 6년 동안이라는 긴 대학 생활을 마친 사람이 갖는 원숙함보다는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같은「프레시」하고 활발한 인상. 남녀 공학에 다녔기 때문에 그럴까. 서울효창동 5의 116. 아담한 양옥집 한편에 세를 들어 어머니, 언니와 함께 여자만 셋이서 살고 있다. 아버지는 6·25 전 김양이 3살때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오빠 김재길씨(金在吉·40·TBC 보도부 근무)는 따로 나가 살고, 모녀 셋이서 오순도순 사는「여자의 집」. 연희 국민학교·경기여중·고를 거쳐 65년 서울대 치대에 1등으로 합격. 그러니까 수석 입학에 수석 졸업의 영광을 차지한 셈이다. 재학중에도 줄곧 우등. 2년전 부터 생긴 서울 대학교 우등상 상장과 상패가 자랑스레 심양 방 안에 걸려 있다. 『공부는 이제부터 해야하겠죠.「인턴」,「레지던트」첩첩산중이에요』 김양 자신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남학생들을 이길 것 같지가 않았는데 의외로 자기가 1등이 됐다는 얘기. 아무래도 남자들의「스태미너」는 이겨낼 수가 없다는 고백이다. 그렇게「스태미너」가 강한 남학생들 때문에 골탕을 먹고 울기도 몇번. 『처음 병리학 실습 때였나봐요. 흰 쥐를 가지고 실습중이었는데 약솜을 넣어 둔「가운」주머니에 손을 쑥 넣었더니 뭐가 뭉클하잖아요. 꽥! 소리를 지르고 혼비백산 했는데, 어느 짓궂은 남학생이 몰래 쥐를 넣어 놓았던 거예요. 마구 울었어요』 이렇게 남학생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어느 틈에 그들과 친하게 되고 친구가 되었다는 이야기. 『서울대학 여학생들은 불쌍해요. 도무지 남자들이 상대를 안해주려고 해요. 남녀 공학이라 어느틈에 매력이 없어진 것일까요?』 그래서 김양은 앞으로 서울대학 여학생 시집 보내기「캠페인」을 벌이겠노라고 깔깔 거린다. 공부를 잘하면 으례 미국 유학을 가는게 당연한「코스」처럼 생각하고 있는 우리나라지만 김양은 그게 아니라는 말. 이렇게 살기 좋은 나라를 두고 무엇때문에 나가 고생하겠느냐면서 자기는 절대로 유학을 가지 않겠다는 말. 엄마 언니와 함께 살면서 하고 싶은 공부를 계속하겠다는 앞으로의 계획. 「데이트」니 연애니 하는 건 1, 2학년때 생각하는 것이고 그 이후로는 공부에 열중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연애론. 방안 가득히「명동 3대 못나니」를 비롯해서 주로 못생긴 인형이 놓여 있다. 예쁜 인형은 생명감이 없어 싫다는 이야기. 그런데 김양의 학교에서의 별명이「돌자-DOLL ZA」석자(石子)라는 이름에서 변형된 귀여운 별명이지만 DOLL(인형)이란 별명처럼 조그맣고 귀여운 김양이다. [선데이서울 71년 2월 7일호 제4권 5호 통권 제 122호]
  • [남북정상회담 D-1] 北에 뭘 가져가나

    2∼4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기간 동안 어떤 물건들이 북으로 건너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남측의 영화·드라마 DVD 세트를 꼽을 수 있다.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D-WAR)와 김정일 위원장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 이영애씨가 출연한 드라마 대장금,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친절한 금자씨’ 등이 포함된다. 특히 대장금 DVD에는 이씨가 직접 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에 대한 방송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엔 결의 1718호에 따라 미국이 정한 대북 반입 금지 사치품목에 해당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52인치 LCD TV도 함께 기증된다. 평양에서 각종 행사 진행을 도와줄 북측 인사들에게는 면도기, 화장품 등 각종 생필품과 MP3플레이어 등 소형 전자제품이 건네질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대통령 방북 다음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릴 답례 만찬에 올려질 ‘팔도 대장금 요리’에 쓰일 식재료도 냉동트럭에 실려 북으로 간다. 1,2차 선발대가 가져간 비품만 해도 트럭 10여대 분량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中언론 “대장금 英 대영박물관 상영 축하”

    中언론 “대장금 英 대영박물관 상영 축하”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에서 한국의 대표 드라마 ‘대장금’이 93분 분량의 하이라이트로 편집돼 상영되어 화제가 된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 또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 오락판은 “이영애 주연의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상영된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이어 “대영박물관이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주제로 한 ‘Chuseok’ 이라는 행사를 개최한다.”며 “특히 추석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이므로 대장금을 상영하기에 매우 적합한 시기”라고 전했다. 연예 전문 사이트 ‘Tom.com’도 “MBC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취화선’이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대영박물관에서 한국의 드라마를 상영한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MBC 방송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놀라면서도 환영하는 분위기. 네티즌 ‘61.156.49’는 “매우 잘된 일”이라며 “대장금 드라마 속에는 중국 드라마가 흉내낼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극찬했고 ‘59.53.174’는 “대장금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은 몰랐다.”며 놀라기도 했다. 또 ‘193.120.116’은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 ‘60.208.232’는 “대장금의 성공에는 이영애의 공이 크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125.33.41’는 “중국의 것을 훔쳐 만든 드라마가 환영을 받다니 용납할 수 없다.”, ‘202.198.32’는 “이런 보도를 보고도 가만히 있다니 중국인들은 자존심이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대장금은 한류를 대표하는 드라마로서 중국 방영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영애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일약 한류스타로 발돋움했으며 대장금의 방영이후 한국 음식점이 급증하고 대장금에 관한 연구서가 등장하는 등 최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버라이어티 “한국스타들이 세계무대 노린다”

    美버라이어티 “한국스타들이 세계무대 노린다”

    ”한국 스타들, 세계를 무대로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류(韓流)의 주역들에 주목했다. 버라이어티는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 열도를 뒤흔든 ‘욘사마’ 배용준과 ‘대장금’의 이영애, 영화 ‘스피드레이서’로 세계시장을 노크하는 비를 인용하며 “한국 스타와 기획사는 세계화에 발맞춰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시장을 넘어서 세계 무대를 정복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떤 한국 스타와 기획사는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해 세계무대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 며 관련된 치밀한 전략을 소개했다. 버라이어티는 그 구체적인 예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모티브가 된 홍콩·프랑스 합작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감독 오이시마모루)에 출연 중인 전지현과 현재 한·불 합작 영화 ‘아이 컴 위드 더 레인’(감독 트란 안 홍)에서 홍콩 암흑가의 두목 ‘수동포’로 출연하고 있는 이병헌의 예를 들었다. 아울러 한국 스타의 할리우드행 이유를 상당부분 내수시장 불황에서 찾으며 ”송혜교 주연의 ‘황진이’와 김태희 주연의 ‘중천’이 스타중심의 영화 마케팅에 상당한 회의를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유명 기획사들이 중국내에 지사를 오픈한 이유는 중국에서의 한국 스타들을 활성화시키려는 것”이라며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사들이 해외시장과 제휴, 협력하는 것은 중류(中流)가 불어닥칠 때 대비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중은행 4색 CF… 최후의 승자는?

    시중은행 4색 CF… 최후의 승자는?

    ‘여자, 동양인,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죠. 편견에 대한 도전이 제 경쟁력을 키웠어요. 그래서 전 농협보험이에요.’ 최근 TV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나오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광고다. 모델은 워싱턴포스트 서울 특파원 조주희씨. 발랄한 음악과 함께 ‘농촌 은행’이라는 농협에 대한 편견을 버릴 것을 유도하고 있다. 은행업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중 은행들의 광고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상품 알리기에서 벗어나 개별 은행의 이미지와 미래의 지향점을 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광고가 차별화된 은행 전략의 ‘프리즘’인 셈이다. ●농협,‘농촌은행’ 탈피 주력 은행권에서 영상 광고를 하고 있거나 한 곳은 국민·우리·신한은행, 농협 등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은행권에 ‘아름다운 시절’을 선사한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시장 등이 축소되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광고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농협. 기존에는 농심(農心)과 가족애를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광고의 핵심은 ‘농협중앙회=일반 은행’이다.2015년 신용·경제 부문의 분리를 앞두고 일반 은행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서다. 농협 보험공제회 김건호 차장은 “‘농’자가 들어가면 대도시 고객들은 농업인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갖는데 이를 지우는 게 목표”라면서 “더 나아가 농협이 농촌 중심이라는 기존의 모습에서 변신했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1위인 국민은행이 내보냈던 광고의 모토는 ‘대한민국 1등을 넘어’이다. 최근 방영된 ‘국민 타자’ 이승엽 광고와 더불어 비보이,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등 지난해부터 일관했던 주제다. 최근에는 텅빈 그라운드를 내달리다 ‘대한민국 이승엽’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배트를 다시 거머쥐는 이승엽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슬럼프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피력했다.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국민은행의 ‘이상’이 투영돼 있는 셈이다. 국민은행 홍보부 김진영 차장은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감 등을 부각, 국민들이 갖는 국민은행에 대한 기대는 일반 은행들과 다르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의 광고는 국민과 함께 세계로 향한다는 모토를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 이미지 장기 경쟁력 제고 신한은행은 ‘친절과 실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LG카드 광고에 이영애씨를 내세웠고 은행 광고에는 국민 배우 안성기씨와 드라마 ‘주몽’의 송일국씨를 내세워 신뢰감을 주면서도 변화를 주도했다. 일반인들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신한은 평가하고 있다. 신한은행 자체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방영된 전체 광고 인지도 조사에서 10위, 금융권 광고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 마케팅전략부 박희모 차장은 “은행 광고가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믿기 어려울 정도의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업계 1,2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고객을 중심에 둔다는 관점의 광고를 계속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의 광고는 우리V카드에 집중됐다. 배우 송승헌씨와 아나운서 강수정씨를 기용했다. 다양한 카드·금융 혜택을 여러 장소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데이트 장면을 통해 전하고 있다. 기존의 다소 무거웠던 우리은행의 이미지를 털면서도 상품의 특성을 잘 나타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은 어느 은행이든 비슷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특색을 찾기 어렵다.”면서 “은행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심어주는 게 장기적인 경쟁력 제고로 이어진다는 점 때문에 이미지 광고에 주력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륙속의 한국기업] LG전자-생산·마케팅 등 철저한 현지화

    [대륙속의 한국기업] LG전자-생산·마케팅 등 철저한 현지화

    LG전자의 중국전략 해답은 철저한 현지화다. 생산·마케팅·인재육성·연구개발 분야에서 4대 현지화 전략을 세웠다.LG전자에게 중국은 단순한 수출 전진기지나 판매기지가 아니다. 생산·판매·서비스 등 모든 것을 현지에서 해결하는 ‘현지 완결형’ 기업구조를 만들었다. LG전자는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 후이저우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15개 법인에서 3만 50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전체 중국법인 종업원의 98%가 현지 직원들이다. 현지 노동조합도 지원한다. 노조를 기피하는 외국기업과 달리 생산법인 설립 초기부터 회사가 먼저 노조설립을 지원했다. 이런 적극적인 회사의 지원을 받은 노조는 성수기에는 잔업이나 특별근무를 자발적으로 자원하고, 비수기에는 제품 판매에 나서는 등 회사와 노조 모두 ‘상생(相生)’하는 결과로 나타났다.‘노사(勞使)’라는 표현에는 대립적인 의미가 있어 노경(勞經)이라는 말을 쓰는 한국에서처럼 중국에서도 회사와 노조는 한 식구임을 강조하고 있다. 후이저우, 톈진, 상하이 법인 등에서 벌이고 있는 ‘펀(fun)경영’ 전략도 유명하다. 후이저우 법인에서는 전문강사를 매주 불러 댄스동작을 지도하는 에어로빅 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펀 경영은 신나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지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직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현지기업과 합작을 통한 사업운영 전략도 주효했다.LG전자는 진출 초기부터 중국기업과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 중국기업의 강점과 LG전자의 강점을 결합해 조기에 사업기반을 확보했다.LG전자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중국 진출때 독자법인 형태로 운영하다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LG전자의 합작법인 운영은 중국기업으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하는 사업이 성공하려면 수립된 사업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LG전자는 진출초기에 만든 중국사업의 골격을 지금까지 한번도 수정하지 않고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중국 소비자의 상위 30%를 목표로 한 대형디지털 영상가전, 초콜릿폰, 스탠드형 에어컨, 양문(兩門)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늘리고 있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대형디지털 영상가전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50인치 이상의 PDP TV,42인치가 넘는 LCD TV 등 대형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인 배우 이영애씨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는 등 한류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한류마케팅과 함께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중국인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2003년 중국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공포에 휩싸였을 때 LG전자는 ‘사스 퇴치’를 외치며 중국사랑 캠페인인 ‘아이 러브 차이나’ 운동을 벌였다. 또 선양 등에 ‘LG희망 소학교’를 세우고 TV와 컴퓨터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중국 CCTV와 함께 하는 ‘LG이동전화 골든애플’도 유명하다. 대학생들의 지식과 체력을 겨루는 종합오락 프로그램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이같은 활동으로 LG전자는 중국에서 ‘성공한 중국기업’에서 ‘중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세계로 향하는 중국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LG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상승한 것은 물론이다. LG전자는 베이징의 심장부라고 불리는 장안제(長安街)에 중국 내 쌍둥이 빌딩인 ‘솽쯔쭤다샤(雙子座大廈)’라는 사옥을 가지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중국에 투자한 500대 외국기업 중 유일하게 장안제에 초대형 사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동반자라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中한류 비상사태 “한국드라마 No, 한류드라마 OK?”

    中한류 비상사태 “한국드라마 No, 한류드라마 OK?”

    중국의 한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제 한국 스타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중국인들은 찾기 어려울 정도. 예전 한국 배우와 가수들이 중국 스타들을 누르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히던 때를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현재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류스타라고 하면 장동건, 이영애, 비, 송혜교 등 기존 스타와 배슬기, 채연, 유재석, 강호동 등 중국에서 새롭게 떠오른 스타 정도를 꼽는다. 장동건은 ‘이브의 모든 것’으로, 이영애가 ‘대장금’으로 예전부터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비와 송혜교는 ‘대장금’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풀하우스’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배슬기와 채연, 유재석, 강호동은 최근 ‘X맨’과 ‘연애편지’로 인해 인기를 모으게 된 경우다. 중국에서도 오락프로그램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이같이 완성도 높은 한국의 오락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장나라, 채림 등 중국에서 많은 활동을 펼친 스타들도 현재는 조금 주춤한 상태. 물론 지금도 중국에서는 TV를 켜면 한국 드라마가 나오고 한국 오락프로그램이 방영된다. 때문에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 연예인의 대부분을 알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팬이라고 부를 수 있는 층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상하이에서 만난 자오친씨(22)는 “한국 연예인들을 많이 알고 있다. 예전에는 비를 많이 좋아했지만 지금은 특별히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이 없다. 요즘에는 중국 스타들이 많이 나오는 ‘위싱위슈(我型我秀)’ 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고 말했다. ‘위싱위슈’는 최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메리칸 아이돌’ 스타일의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들이 많이 스타덤에 오른다. 중국인들이 이제 한국 스타들을 모방한 중국 연예인들에게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는 바로 무분별한 컨텐츠 수출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해버린 것을 들 수 있다. 일단 돈을 벌고보자는 식의 컨텐츠 판매로 중국 방송사들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큰 돈을 주고 컨텐츠를 구입했지만 질 낮은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외면받는 일이 자주 일어나다보니 한국 문화상품에 대한 믿음이 급격히 줄어버린 것이다. 또 중국 연예계의 수준이 많이 올라온 것도 한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전에는 그저 ‘따라하기’ 수준이었던 중국 스타들이 이제 한국 스타 못지않은 패션과 연기력, 외모를 가지고 등장해 자연스레 한류에 열광하던 팬들을 흡수해버렸다. 중국의 한 연예관계자는 “자오웨이(조미)나 판빙빙의 인기는 중국에서 상상을 초월한다. 거기다 매주 배출되는 TV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스타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배슬기가 출연하는 중국 최초의 힙합 드라마 ‘징우시지에(競舞世界·경무세계)’도 ‘위싱위슈(我型我秀)’등 인기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로 많이 채워져 있다. 물론 한류가 중국땅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늘 주장하던 ‘한류를 되살리자’는 말은 허울 뿐 실질적인 대책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한류는 이제 거의 밑바닥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고생해서 만들어 놓은 드라마를 싼 값에 ‘덤핑’형식으로 중국에 넘길 생각이 아니라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면에서 중국제작사 ‘C&C필름’이 제작하는 ‘징우시지에’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드라마는 물론 중국 드라마다. 그러나 한국인이 연출을 맡았고 한국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중국의 인기스타 장슈(長旭·장욱)와 한국의 인기스타 배슬기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때문에 중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한류드라마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이처럼 중국측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한국드라마가 아닌 한류드라마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상하이(중국)=고재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스타 해외CF “왜 제과·음료 먹는것 중심일까?”

    한류스타 해외CF “왜 제과·음료 먹는것 중심일까?”

    국내 톱스타들이 해외 광고시장에서 상종가다. 배용준, 이영애, 최지우, 전지현, 장동건 등 한류스타들이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탁월한 ‘광고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티셔츠에 배용준 얼굴만 새겨도 불티나게 팔린다는 말은 우스개 소리가 아니다. 하지만 샴페인을 터뜨리기엔 아직 이르다. 활동영역이 좁다는 점은 여전히 아쉽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한류스타들이 특정 제품군에서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례로 배용준과 최지우, 보아, 장동건 등이 초콜릿과 껌, 캔디 등 ‘제과 CF’에서, 전지현, 이영애, 장나라 등이 ‘음료CF’에서 강세를 보였다. 물론 개중에는 해외로 수출하는 한국제품이 대다수다. 한류스타들이 음료와 제과 CF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 한 광고대행사 마케팅 담당자는 ‘고관여’와 ‘저관여’ 이론을 들어 그 이유를 설명했다. ‘고관여’ 상품은 소비자들이 신중하게 선택하는 제품으로 주로 가전이나 자동차 등을 말한다. ‘저관여’ 상품은 별다른 생각없이 바로 바로 구매하는 상품으로 식품류나 음료, 제과 등이 있다. 그는 “저관여 상품의 특징은 속전속결이다. 고객의 말초신경을 자극해 빠른 반응을 이끌어 내야한다. 때문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한류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류스타들이 음료나 제과 CF에 잘 먹히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K-1으로 인기몰이한 최홍만이 일본음료광고 모델로 나선 것도 바로 이런 저관여 제품의 특징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물론 ‘저관여’ 상품이라 해서 애써 폄하할 필요는 없다. 현지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관여’ 제품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한 한류 컨텐츠 전문가는 “이미 한류가 시들하다. 그동안 ‘저관여’ 제품에 출연했던 기회마저 빼앗길 수 있다”고 진단한 뒤 “CF 영역을 ‘고관여’ 제품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팬들과의 신뢰가 기본이다”며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일회성 홍보행사에 매진할 게 아니라 꾸준한 자기개발과 관리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포츠서울닷컴 장지연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사익씨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소리꾼 장사익씨가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세계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현승종)는 15일 오전 11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장사익씨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임명한다. 장씨는 앞으로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쓰기, 사진촬영, 개발도상국 현지시찰 등 유니세프 관련행사에 참가하게 된다.다음 달에는 뉴욕, 시카고,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4개 도시 순회공연을 열어 유니세프를 후원할 예정이다. 현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은 가야금 명인 황병기, 코미디언 김미화, 방송인 손범수, 영화배우 이영애씨 등이 있다.
  • TV는 스타들 놀이터?

    ‘방송이 연예인들의 놀이터?’ 지난 6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개그맨 김민수의 공개 프러포즈 장면이 여과없이 방영되면서 ‘방송이 연예스타의 사유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끊이지 않는 지상파 사유화 논란 김민수의 사례에서 촉발된 지상파 방송의 사유화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방송위원회는 지난 2일 이효리 주연의 SBS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왼쪽·2부작·3월23일 방영)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 중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 드라마는 방영 내내 이효리의 신곡 ‘톡톡톡’ ‘잔소리’와 현대자동차 ‘투싼’ 간접광고를 수차례 내보냈다. 당시 ‘이효리 홍보 드라마’ ‘PPL용 드라마’라는 비난이 쇄도했다. 지난 5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출연자인 이영애가 등장하는 한 금융기업 CF를 패러디하는 장면을 30여분이나 방영해 빈축을 샀다. 섭외하기 어려운 스타가 출연해 준 데 대해 제작진이 보답 차원에서 노골적으로 ‘이영애 띄우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밖에 SBS ‘야심만만’은 새 앨범이나 영화가 나올 때마다 해당 연예인들이 출연해 홍보에 나서는 게 관례로 돼있다.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코너는 마약·거짓말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이 자기 변명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급격한 미디어 환경변화가 원인 전문가들은 이같은 원인을 인터넷 환경의 출현으로 인한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서 찾는다. MC가 방송 도중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특정대상을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로 만들어 달라고 종용하고, 이것이 인터넷 언론에 그대로 보도되는 ‘검색어 1위 만들기’가 단적인 예다. 한 지상파 PD는 “톱스타를 앞세운 거대 매니지먼트사가 힘의 우위에 서있다 보니 이들이 방송을 사적 공간으로 전용해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름다운 기업들] LG전자

    [아름다운 기업들] LG전자

    LG전자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4년 본사 홍보팀 안에 사회공헌그룹을 신설했다. 사회공헌그룹은 ▲사회공헌활동 중장기 계획 수립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회공헌 기금운영 및 관리 등의 역할을 하고있다. 박낙원 LG전자 사회공헌그룹 부장은 9일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시혜적 수준을 넘어 기업 경영의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2005년 노경(勞經)이 뜻을 모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꿈을 이루는 사랑,LG전자’라는 사회공헌 슬로건과 헌장을 선포했다. 먼저 최고경영자(CEO)부터 사원까지 모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왔다. 특히 사원과 노동조합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를 2004년 10월부터 적용해 사회공헌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노와 경이 함께하는 사랑의 집짓기, 노숙자 무료급식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과 김장 담그기 등이 대표적인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이다. 또 ‘아름다운 토요일’ 기부행사를 시행,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전달했다.‘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해 ‘LG전자와 함께하는 주니어 과학교실’,‘이동전자교실’, 중증 장애청소년을 위한 연극회, 빈곤가정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교복구입비 지원 및 실업계 우수 고교생들을 미래의 산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인력장학금 전달 등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사회공헌을 지구촌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으로 사회공헌 대상국가를 확대했다. 동남아지역에서는 LG의 전속모델이자 ‘한류스타’인 이영애씨를 활용한 활동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4월 자선기금 50만달러(약 5억원)를 세계공동모금회(UWI)에 전달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2003년 사스 발병 기간 중 ‘사스 극복’을 위해 시작한 ‘I Love China’ 캠페인을 꾸준히 폈다. 그 결과 어려움을 함께 하는 이웃과 같은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중국인들에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진해일(쓰나미) 피해복구, 마약 퇴치 캠페인 등은 대표적 사회공헌 사례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Seoul In] 이화 - 강동여성아카데미 개강

    강동구(구청장 신동우) 11일 구에 따르면 제6기 ‘이화-강동여성아카데미’의 개강식이 열렸다. 수강생 80여명을 비롯해 이영애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장, 곽삼근 평생교육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화-강동여성아카데미는 평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30∼8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6월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강의가 진행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이화여대 총장 및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가정복지과 480-1256.
  • “이병규 베이징올림픽 뛸 수 있다”

    한국야구가 베이징올림픽에 진출하면 이병규(33·주니치)가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주니치 스포츠’는 6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와 관련,“오치아이 감독이 스프링캠프를 방문한 야마모토 고지 일본대표팀 수비 코치에게 5명이든 6명이든 상관없이 선수 차출에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오치아이 히로미쓰(54) 감독은 “가와카미, 이와세, 후쿠도메, 이바타, 아라키 누구든 상관없다. 한국 대표가 확실한 이병규도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12개 구단의 전력을 살펴보면 대표팀에 합류할 만한 선수들이 주니치와 소프트뱅크에 몰려 있다. 주니치는 내년 올림픽 본선 기간 중 페넌트레이스가 계속 열리면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오치아이 감독은 “(주력 선수가)뽑혀도 상관없게 지금 (신인들의)전력을 다듬고 있다.(올림픽 본선까지) 1년6개월이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싸울 수 있게 훈련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니치에서 코치 연수 중인 서용빈(LG)은 “오치아이 감독이 TV로 대장금을 꼬박꼬박 챙겨보는 열성 팬”이라고 공개했다. 이어 트레이닝 코치와 매니저로부터 이영애 사인을 받아달라는 요청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최근 ‘한류’ 드라마 인기가 주춤하지만 ‘대장금’은 여전히 인기가 높다. 오치아이 감독은 서용빈에게 좋은 코치가 되는 비법을 전수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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