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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 라면 스승’ 박은영 셰프, ‘대한민국 치킨대전’ 본선진출 실패

    ‘유재석 라면 스승’ 박은영 셰프, ‘대한민국 치킨대전’ 본선진출 실패

    ‘유재석 라면 스승’ 박은영 셰프가 ‘대한민국 치킨대전’ 본선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19일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에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을 전수한 박은영 셰프가 도전자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은 한식, 중식, 양식 등 타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도전자들의 예선전이 펼쳐졌다. 박은영 셰프는 “대한민국 치킨계를 평정하러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은영 셰프는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을 전수하는 등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이특, 예지원 등 스타들의 요리 스승님으로 이름을 알렸던 터라 심사위원들은 그녀의 등장에 놀라워했다. MC 김성주는 박은영 셰프를 이미 중식계를 평정한 여전사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고, 심사위원 이연복 셰프는 “중식계에 라이벌 여전사가 둘이 있다. 한 명은 박은영이고, 다른 한 명은 정지선이다. 박은영은 여경래 셰프의 제자고, 정지선은 내 제자다. 여경래 셰프는 나와 라이벌이다”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은영 셰프는 “여경래 셰프님 밑에서 오래 있었다. 이제 독립을 하고 싶어 독립 자금을 만들러 왔다”며 출연 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 후 박은영 셰프는 솔트 크러스트(소금과 달걀 흰자 등을 섞어 만든 모래 같은 옷을 입혀 익히는 조리법) 연잎 닭볶음 요리를 준비했다. 초반 거침없는 닭 손질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나 경연 마무리 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요리를 완성하지 못한 듯 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연잎 닭볶음을 싼 소금과 머랭이 오븐에서 단단히 구워져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했던 것. 이에 심사위원들도 안타까워했다. 박은영 셰프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치킨 요리 ‘백산연기’를 선보였다. 이연복은 “연잎이 충분히 익으면 풋내가 안 나고 맛있는 향이 나는데 연잎이 좀 덜 익어서 아쉬웠다”고 평가를 받았다. 박은영 셰프는 크리에이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1표를 받았지만 3표를 얻은 안원철, 2표를 받은 최서우 도전자에게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전파를 탄다.
  • 대한민국 치킨대전, 더씨야-잉크 등 가수 출신 도전자 등장…심사위원 깜짝

    대한민국 치킨대전, 더씨야-잉크 등 가수 출신 도전자 등장…심사위원 깜짝

    ‘대한민국 치킨대전’ 연예인 출신 도전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3회에서는 예선 3조 꿈나무 조와 예선 4조 타 외식업 도전자 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꿈나무 조에는 그룹 더씨야, 파이브돌스 출신의 한서인과 힙합듀오 알렉스&조영훈 도전자가 참여했다. 한서인 도전자는 “연기와 노래만큼 요리에 진심인 한서인이다”라며 ‘갈크러쉬’ 치킨을 선보였고, 이채영 심사위원으로부터 “먹는 순간 닭이 없어졌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MC 김성주는 알렉스에 대해 “양동근 매니저 였다”라고 소개했고, 알렉스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매니저 일은 그만 뒀다. 지금은 힙합 앨범도 냈고,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알렉스&조영훈은 ‘HIP팔로’ 치킨을 만들어 이연복 셰프에게 “심사한 치킨 중에 수분을 잘 가둬 놨다”라는 호평을 얻었다, 한서인과 알렉스&조영훈 도전자는 심사위원들의 만족을 시키며 나란히 본선진출 티켓을 얻었다. 타 외식업 도전자 조에선 그룹 야차와 잉크 출신 안원철이 도전자로 참여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안원철 도전자는 “80년대 말 야차로 활동했고, 90년대 초 잉크로 활동을 했었다. 때마침 라이브 시대가 와서 가수를 접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은 꼬치구이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가수보다 요리사의 삶을 더 만족해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전파를 탄다.
  • ‘최서우 된장치킨VS박은영 연잎치킨’…치킨대전, 반전의 여전사 맞대결

    ‘최서우 된장치킨VS박은영 연잎치킨’…치킨대전, 반전의 여전사 맞대결

    ‘대한민국 치킨대전’ 여전사들의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19일(금)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3회에서는 타 외식업 도전자들이 참여한 4조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 연구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최서우 도전자와 ‘유재석의 유산슬 라면 스승’ 박은영 셰프가 심사위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풍 심사위원은 “두 분의 식당 리뷰 별점을 비교해 보았다”며 “별점 5점 만점에 최서우 도전자의 식당은 4.61점, 박은영 셰프의 식당은 4.4점이다”라고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최서우 도전자는 짧은 경력에 비해 빠른 속도와 거침없는 손놀림, 칼 닦기 신공 등 터프한 모습으로 치킨 요리를 만들었고, 이연복 셰프는 “최서우 도전자가 스피드 면에서 압도적이다. 손이 엄청 빠르다”고 혀를 내둘렀다. 여기에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아이디어와 된장 소스로 활용한 치킨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박은영 셰프는 이미 중식계를 평정한 여전사 중에 한 명.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라이벌로 꼽는 여경래 셰프의 제자이자 여러 방송을 통해 유재석은 물론 이특, 예지원 등 스타들의 요리 스승님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터라 ‘치킨대전’ 참가에 심사위원들은 모두 놀라워했다. 중식 셰프다운 전문적인 손놀림과 여유까지 챙기며 소금과 머랭, 연잎을 이용한 치킨 요리를 만들었다. 그렇게 최서우 도전자는 ‘치킨 나라 된장 공주’를, 박은영 셰프는 ‘백산연기’를 완성했다. 두 사람 모두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서우 도전자는 정호영 심사위원에게 “가장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그렇게 강하게 요리할 줄 몰랐다. 어깨 너머로 배운 실력은 이미 프로 수준이었다. 정말 맛있었다”라고 호평을 받았다. 박은영 셰프 역시 이연복 세프에게 “자기 영역의 중식 스타일을 적은 재료를 사용해 잘 살렸다”고 칭찬을 받았으나 “연잎이 충분히 익으면 풋내가 안 나고 맛있는 향이 나는데 연잎이 좀 덜 익어서 아쉬웠다”고 평가를 받았다. 예선 결과 본선 진출 2장의 티켓 중 한 장은 안원철 도전자가 차지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장은 최서우 도전자와 박은영 셰프가 접전을 통해 최서우 도전자가 송훈 심사위원의 마지막 한 표를 받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전파를 탄다.
  • “미슐랭급 치킨 플레이팅”...‘치킨대전’ 김종운, 본선 진출에 눈물

    “미슐랭급 치킨 플레이팅”...‘치킨대전’ 김종운, 본선 진출에 눈물

    지난 12일 방송된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2회에서 부산 깡통시장을 장악한 부산 사나이 김종운 도전자와 치킨 프렌차이즈의 전설 박순신 도전자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주 해외파 출신 셰프들로 구성된 예선 1조 경연에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맛으로 승부하는 치킨집 사장님들로 구성된 2조의 예선전이 펼쳐졌다. 현업에 종사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는 사장님들이 모인 만큼 2조는 ‘죽음의 조’라 불리며 심사위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종운 도전자는 “요리를 배운 적은 없지만 오직 실력으로 부산 깡통시장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다”며 “처음 시작 당시 주변인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맛을 인정받으며 9년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수 있도록 평생 치킨을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종운 도전자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맛의 고장 전라도에서 배달 앱 1위에 빛나는 박희열 도전자와 상상 이상의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B상회 초록치킨 최초 개발자 강유리 도전자, 16년 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치킨 프렌차이즈의 전설로 불리는 박순신 도전자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도전자들의 면면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 후 도전자들은 현업 사장님들답게 빠른 손놀림과 재료 손질로 시선을 끌었다. 박희열 도전자는 한국의 김치와 멕시코의 할라피뇨를 접목한 ‘김치 치즈에 반할라’를, 박종운 도전자는 오징어 먹물 반죽과 유자청 소스를 접목시킨 ‘제주와 사랑에 빠진 치킨’을 선보였다. 자신만의 숙성 육수로 치킨 무 만들기에 열중한 조동혁 도전자는 후라이드와 록을 결합한 ‘후라락’을, 심사위원들에 웃음을 선사한 박기옥 도전자는 골뱅이 소면을 활용한 ‘치킨치킨뱅뱅’을 내놓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소스와 치킨무 에이드로 시선을 사로잡은 강유리 도전자의 ‘아빠치킨(아이스크림에 빠진 치킨)&치킨무 에이드’, 치킨 한 마리를 세로로 잘라 닭다리부터 가슴살까지 꼬치에 키운 파격적인 스타일을 자랑한 박순신 도전자의 ‘세로 혁명 치킨’ 등 도전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노하우가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경연이 마무리된 후 심사결과 발표의 시간. “제주도에서 영감을 얻어 제주 돌담과 감귤 나무를 표현했다”고 밝힌 김종운 도전자의 ‘제주와 사랑에 빠진 치킨’은 SNS 감성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상큼달달한 소스로 연예인 심사단을 비롯한 크리에이터 심사단, 김풍, 송훈 셰프에게 각각 표를 받아 총 4표를 획득, 본선에 진출했다. 크리에이터 심사단은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는데 이 정도 완성작을 냈다는 게 대단하다“고 평했고, 송훈 셰프는 ”지금까지 본 가장 아름다운 치킨 플레이팅이다. 미슐랭급 치킨 플레이팅“이라고 극찬했다. 과반수 이상의 몰표를 받은 김종운 참가자는 “요리를 전문으로 배운 것도 아닌데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 뽑힌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수 있다는 게 너무 고맙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이연복과 정호영 셰프에게 표를 받은 박순신 참가자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닭을 세로로 잘라 한번에 꼬치에 끼운 ‘세로 혁명 치킨’ 비주얼에 놀란 심사위원들은 “가장 치킨다운 맛있는 치킨”이라 호평했다. 매 회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치킨 요리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치킨 요리들이 탄생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확인할 수 있다.
  • “영탁 논란 영향 NO”…김성주X김준현 ‘대한민국 치킨대전’, 첫방 성공적

    “영탁 논란 영향 NO”…김성주X김준현 ‘대한민국 치킨대전’, 첫방 성공적

    ‘대한민국 치킨대전’이 맛과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에서는 해외파 참가자들의 예선전으로 이뤄졌다. 세계적 요리 명문 미국 뉴욕 CIA 졸업자, 호주 르 꼬르동 블루 졸업자, 미슐랭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 주방장 출신, 장군 취사병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는 6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력만큼이나 다채로운 치킨 요리를 선보였다. 김단아 도전자는 고추 호떡 치킨이닭, 이탈리아인 이반 도전자는 부오니씨모 포모도로 치킨, 안병태 도전자는 원스타, 이승준 도전자는 오리엔탈 꼬꼬스튜, 윤영배 도전자는 춘장에 닭을 발라버려, 박대현 도전자는 먹(는) 구름 치킨 요리를 내놨다. 셰프 심사위원 이연복, 정호영, 송훈, 김풍을 비롯해 연예인 심사위원 정성호, 최민환, 영탁, 이채영, 박슬기, 마리아, 크리에이터 심사위원인 히밥, 승우 아빠, 장지수는 심사를 위해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셰프 심사위원들은 전문가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평가를 펼쳤고, 연예인 심사위원, 크리에이터 심사위원들도 전문가 못지 않은 예리한 심사를 했다. 연예인 심사위원의 경우 최민환은 치믈리에 자격증으로, 영탁과 정성호는 치킨모델 출신, 이채영은 한식조리사자격증 보유자로 눈길을 끌었다. 예선전 결과 박대현 도전자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본선진출자로 선택을 받았다. 이어 김단아도전가가 셰프 심사위원들의 재투표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치킨대전’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이자 국민 창업 1순위인 치킨을 주제로 중원의 요리 고수들이 펼치는 K-치킨 세계화 대국민 프로젝트.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을 비롯해 광고 모델, 레시피 로열티 등을 포함한 최대 상금 10억원의 치킨 연금이 주어진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확인할 수 있다.
  • ‘애완’ 넘어 ‘반려’로… 인간과 동물 공존 찾아 20년

    ‘애완’ 넘어 ‘반려’로… 인간과 동물 공존 찾아 20년

    2001년 첫 방송…장수 예능 등극투견 등 동물권 관련 사회 이슈화도유기 동물 다룬 4부작 특집 마련‘원조 펫방’(동물 방송)으로 사랑받아 온 SBS ‘TV 동물농장’이 1000회를 맞았다.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한다는 취지에 맞게 1000회 특집으로 유기 동물 문제를 다룬 4부작을 마련했다. 2001년 5월 처음 전파를 탄 ‘TV 동물농장’은 시대에 맞게 변화하며 장수 예능의 자리를 지켜 왔다. 초창기에는 국내외 희귀 동물이나 귀여운 동물을 소개하는 내용이 많았다면 점차 높아지는 동물권 의식 문제에 부응해 사회적 이슈도 담아냈다. 모피, 투견, 강아지 공장, 쇼 동물 등 학대 현장을 장기간 추적해 변화를 이끌어 냈고 최근에는 반려동물 유기 실태를 다뤄 관심을 환기했다.동물을 촬영하기 위해 무작정 대기하는 날도 부지기수다. 고발성 아이템의 경우 시사 프로그램 못지않은 ‘작전’도 펼친다. 고충도 많았지만 제작진은 “인간 중심 사회에서 벗어나 동물에 대한 이해와 공존을 지향하고자 했다”며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무감이 있었다”고 원동력을 설명했다. 동물 보호 단체들과 협업하면서 애완동물이라는 말 대신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자리잡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진행자들의 자부심도 크다. 원년 멤버인 코미디언 신동엽은 SBS를 통해 “모든 연령과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좋은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았던 동물들의 상황을 보여 주고, 불편한 이야기를 다루며 화두를 제기한다”고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꼽았다. 1000회를 기념해 제작진은 17일부터 4부작 파일럿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를 방송한다. 버려지거나 학대받는 동물, 장기 미입양 동물 등 위기에 처한 생명들을 구조하고 치료와 재활을 거쳐 새 보호자 품으로 보내는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입양을 원하는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아 검증한 뒤 안전하고 따뜻한 가정으로 인도하고, 입양 후의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는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591만 시대에 심각해지는 유기 동물 문제를 재조명한다는 의도다. 출연자로는 14마리의 유기견과 장애견을 키우고 있는 배우 조윤희, 유기묘들을 보살피는 ‘캣파더’인 셰프 이연복,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수 티파니, ‘초보 아빠’ 허경환이 함께한다. ‘TV동물농장’의 유튜브 채널 ‘애니멀봐’에서도 동물 구조를 담은 영상을 순차 공개한다. 동물 구조 단체, 김포시 등과 함께 지난 11월 불법 개 번식장에서 처참한 상태에 놓여 있던 개 110마리를 구조한 현장과 입양 준비 과정을 담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잠시 멈춤’ 9시 이후… 방구석 1열엔 재미가 ‘북적’

    ‘잠시 멈춤’ 9시 이후… 방구석 1열엔 재미가 ‘북적’

    밤 시간 방송 시청 시간 증가 전망KBS 2TV 화제 됐던 다큐 재방송EBS 시민들 바뀐 일상 영상 제작tvN ‘수미네 반찬’ 이연복 등 출연 코로나19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고 저녁 외출이 줄어든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사들이 특별 편성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KBS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3주간 ‘코로나19 극복 집콕’을 편성했다. 연말까지 밤 9시 이후 ‘잠시 멈춤’이 이어져 방송 콘텐츠 시청 시간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1TV는 밤 12시 10분 영화에 집중한다. 9일에는 범죄 스릴러 ‘양자물리학’, 10일에는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럭키’에 이어 ‘공작’, ‘협녀, 칼의 기억’, ‘성난 황소’, ‘동네사람들’ 등 국내 흥행작을 방영한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2017년 개봉작 ‘얼라이드’ 등도 마련했다.그동안 화제가 됐던 다큐멘터리는 2TV에서 밤 12시 이후 볼 수 있다. 9일에는 지난 4월 플랫폼 노동을 다뤘던 ‘다큐 인사이트-별점인생’을, 10일 밤 12시 15분엔 제48회 국제에미상 다큐멘터리 결선 후보에 오른 ‘다큐 인사이트-할미넴’을 방송한다. 스물일곱 청년 래퍼와 평균 나이 70세 할매들의 랩 교실을 다룬 뮤직 다큐멘터리다. 이후에도 유럽 동남부 최대 환경축제인 그린페스트 초청작 ‘23.5도’ 5부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증오’ 등이 이어진다.EBS 1TV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연말특집 ‘지식채널e’로 찾아간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바뀐 시민들의 브이로그와 협업한 영상을 통해서다. ‘2020을 살다’를 주제로 삼아 확진자의 격리병동 생활부터 폐업 위기의 국밥집, 온라인 개강이라는 난관을 맞이한 시각장애인, 퇴사한 항공사 승무원,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공중보건의 등 11명의 일상을 담는다. 11부작으로 구성된 특집방송은 처음 겪는 재난 속에서 힘들지만 다시 일어서는 여러 세대와 직업의 사람들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집밥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김수미의 손맛도 돌아온다. tvN은 오는 17일부터 3주간 저녁 7시 20분 연말 특집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를 편성했다. 간판 김수미와 장동민이 출연하고, 이연복 셰프와 방송인 홍석천이 제자로 나와 다국적 메뉴를 선보인다. 해박한 요리 지식과 실력으로 주목받은 가수 이특도 합류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시청자 영상일기·집밥 조리법…길어진 집콕 달래는 특집 편성

    시청자 영상일기·집밥 조리법…길어진 집콕 달래는 특집 편성

    코로나19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고 저녁 외출이 줄어든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사들이 특별 편성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KBS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3주간 ‘코로나19 극복 집콕’을 편성했다. 연말까지 밤 9시 이후 ‘잠시 멈춤’이 이어져 방송 콘텐츠 시청 시간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1TV는 밤 12시 10분 영화에 집중한다. 8일 ‘신의 한 수:귀수 편’을 시작으로 ‘9일 범죄 스릴러 ‘양자물리학’, 10일에는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럭키’에 이어 ‘공작’, ‘협녀, 칼의 기억’, ‘성난 황소’, ‘동네사람들’ 등 국내 흥행작을 방영한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2017년 개봉작 ‘얼라이드’ 등도 마련했다. 그동안 화제가 됐던 다큐멘터리는 2TV에서 밤 12시 이후 볼 수 있다. 8일 밤 12시 25분 ‘개그우먼’을 비롯해 9일에는 지난 4월 플랫폼 노동을 다뤘던 ‘다큐 인사이트-별점인생’을, 10일 밤 12시 15분엔 제48회 국제에미상 다큐멘터리 결선 후보에 오른 ‘다큐 인사이트-할미넴’을 방송한다. 스물일곱 청년 래퍼와 평균 나이 70세 할매들의 랩 교실을 다룬 뮤직 다큐멘터리다. 이후에도 유럽 동남부 최대 환경축제인 그린페스트 초청작 ‘23.5도’ 5부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증오’ 등이 이어진다. EBS 1TV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연말특집 ‘지식채널e’로 찾아간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바뀐 시민들의 브이로그와 협업한 영상을 통해서다. ‘2020을 살다’를 주제로 삼아 확진자의 격리병동 생활부터 폐업 위기의 국밥집, 온라인 개강이라는 난관을 맞이한 시각장애인, 퇴사한 항공사 승무원,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공중보건의 등 11명의 일상을 담는다. 11부작으로 구성된 특집방송은 처음 겪는 재난 속에서 힘들지만 다시 일어서는 여러 세대와 직업의 사람들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 집밥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김수미의 손맛도 돌아온다. tvN은 오는 17일부터 3주간 저녁 7시 20분 연말 특집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를 편성했다. 간판 김수미와 장동민이 출연하고, 이연복 셰프와 방송인 홍석천이 제자로 나와 다국적 메뉴를 선보인다. 해박한 요리 지식과 실력으로 주목받은 가수 이특도 합류한다. 연출을 맡은 문태주 PD는 “평범한 일상을 잃은 분들에게 활력을 드리고, 비슷한 배달 음식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잊고 있던 집밥의 맛을 찾아 드리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희망·행복 주는 기업] KT, VR로 먼저 꾸며 보는 집콕 인테리어

    [희망·행복 주는 기업] KT, VR로 먼저 꾸며 보는 집콕 인테리어

    KT가 개인형 가상현실(VR) 서비스인 ‘슈퍼 VR’에 인테리어, 명사 강연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가 지난 3월 주최한 스타트업 공모전 ‘IM Super VR’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키드로우가 개발한 가상 집꾸미기 서비스 ‘아키스케치’가 대표적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집 도면을 선택해 가상으로 집 내부를 꾸며 보고 구현된 공간을 VR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집콕 생활’을 위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테리어에 관심이 큰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선수 박찬호, 이연복 셰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들의 강의를 3차원 가상공간에서 몰입감 있게 제공하는 ‘브이알루’(VRLU)도 새롭게 선보인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폭넓은 장르를 선도적으로 결합하며 실감 미디어를 활용해 고객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서울 가을 축제, 온라인에서 만나요…유튜브·체험키트로 ‘온택트’

    서울 가을 축제, 온라인에서 만나요…유튜브·체험키트로 ‘온택트’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서울 주요 자치구가 가을 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누릴 수는 없지만, 유튜브 생중계를 활용하거나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소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26일 서울의 주요 자치구에 따르면 강동구는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1996년 시작해 서울 지역 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 시대를 주제로 열린다.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비대면이지만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온택트’ 축제로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로 기획해 집에서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사빛거리, 암사동 유적 소망움터, 상일동역 고덕그라시움 상가, 홈플러스 강동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강동구청 열린뜰 등 6곳에서 열리는 점등식은 강동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이음식’은 대형 LED화면에 주민 600여명을 초청해 서로 연결한다. 초대가수 윤도현과 세계 아카펠라 합창 올림픽 우승팀의 공연도 유튜브로 즐길 수 있다. 송파구는 ‘한성백제문화제’를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축제는 1994년부터 올림픽공원에서 매년 가을에 열렸지만, 올해는 유튜브로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한성백제체험놀이는 미리 신청해 배송받은 체험키트를 어린이전문 유튜버와 함께 만들어볼 수 있다.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한성백제 마라톤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에 신청한 2000명이 하프코스, 10㎞, 5㎞ 등 3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송파둘레길을 각자 뛴 후 기록을 겨룬다. 구로구는 2015년부터 시작한 ‘구로 G페스티벌’을 9월 한달간 온라인 축제로 진행하고 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넥타이마라톤대회와 건강노익장은 취소됐지만,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매주 화요일에는 ‘이연복의 맛있는 아시아’가 유튜브로 진행된다. 유명 쉐프 이연복과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요리를 진행하며 아시아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시가 다음달에 개최하는 한양도성문화제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놀이 참가자는 출발을 알리는 인증사진과 순성길을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투명부채, 스티커, 마스크, 한양도성 소개자료가 담긴 꾸러미를 보내준다. 다음달 9일에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잇기 순성’이 열린다. 구간당 10명씩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며, 8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지점별 참가자는 발열점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안방서 9월 내내 축제 ‘구로 G페스티벌’ 온라인 개막

    안방서 9월 내내 축제 ‘구로 G페스티벌’ 온라인 개막

    서울 구로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구로 G페스티벌’이 오프라인 행사를 없애고 온라인으로 열린다. 온라인 G페스티벌은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휴식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는 축제 공식 유튜브 ‘구로 G페스티벌 2020’을 만들고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9월 내내 온라인 비대면 축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는 ‘나도 유튜버다’(나튜브) 공모전이 진행된다. 일상과 코로나19 극복 등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 오는 18일까지 공모하면 된다. 오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연복 셰프와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주민 대상 요리 공모전에서 뽑힌 레시피로 직접 요리하는 ‘이연복의 맛있는 아시아’가 유튜브로 방송된다. 또 15일 오후 4시에는 랜선 노래자랑 ‘청춘스튜디오’가 지역 케이블방송을 통해 생방송되고, 16일 오후 7시에는 ‘먼나라 이웃나라’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7개국의 증강현실(AR) 체험 영상을 만날 수 있다. 17일 오전 11시에는 동춘서커스와 크라잉넛, 너드커넥션, 디코이 등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집으로 배달 콘서트’가 열린다. 26일 오후 3시에는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저자인 허진모 작가가 ‘삼국지로 중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구로 G페스티벌은 기존의 가을 축제였던 ‘점프 구로’와 2015년 열린 ‘아시아 문화축제’가 통합돼 만들어진 구의 대표 축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라이브 ‘TV 쿡방’… 신선과 산만의 애매한 맛

    라이브 ‘TV 쿡방’… 신선과 산만의 애매한 맛

    백종원·이연복 요리하며 비법 전수 시청자 즉문즉답·중간광고 기부 진행 미숙·시간분배 실패 등 과제로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익숙한 라이브 ‘쿡방’(요리하는 방송)이 TV로 옮겨갔다. MBC ‘백파더:요리를 멈추지 마!’와 올리브 ‘집쿡라이브’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코로나19로 ‘집콕’ 중인 안방 시청자들에게 유명 요리사들의 비법을 실시간으로 전수한다는 목표다. 즉석 질문 해결과 광고 수익 기부 등 새로운 기획도 엿보였지만, 시간 분배 실패와 산만함은 해결 과제로 남았다. 지난 20일 방송한 ‘백파더’는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5년 만에 MBC와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이다. 쉬우면서도 맛있는 조리법을 알려주는 백 대표의 장기에 맞게 요리 초보자인 ‘요린이’(요리와 어린이의 합성어)들을 위한 밥 짓기부터 달걀 프라이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우선 기존 쿡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도가 눈길을 잡았다. 앞치마를 두른 시청자 48명이 대형 스크린에 등장해 같이 요리하며 궁금증을 직접 묻는 등 소통했다. 밥물 맞추기, 노른자 살려 달걀 깨기 등 백 대표의 상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출연자들이 중간광고(PCM) 수익을 기부해 공익성도 더했다. 앞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2015)이 보는 것과 댓글 참여에 치중했다면 ‘백파더’는 같이하는 방송에 가까웠다. 그러나 진행의 미숙함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초보자들이 예상치 못한 질문을 쏟아내다 보니 말소리가 겹치고, 답을 하기에 시간도 부족했다. 중간에는 그룹 노라조가 달걀에 관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시선이 흐트러지기도 했다. 결국 90분 방송은 밥을 담아 달걀 프라이를 덮으며 황급히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생중계 인원이 너무 많다”, “시도는 좋았는데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음날 방송된 ‘집쿡라이브’는 비교적 안정적 진행을 보여 줬다. 스타 셰프의 쿠킹 클래스를 무료로 보며 완성까지 하도록 만든다는 의도로, 첫 회는 60분간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노하우가 담긴 바지락 짬뽕과 볶음밥을 가르쳤다. ‘중식의 대가’도 중간중간 다급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지만, 두 진행자까지 요리를 완성하고 시식하는 장면까지 방송에 담았다. 실시간 영상 참여자를 9명으로 줄이고 질문을 채팅으로 받는 등 요리에 더 집중한 점이 달랐다. 광고 시간과 미리 준비된 영상도 생방송 준비에 활용됐다. 신상호 PD는 “출연진과 제작진, 이연복 셰프님 등 모두가 긴장한 채 시작했지만 즐기면서 마무리했다”며 “2회에는 송훈 셰프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TV로 들어온 ‘라이브 쿡방’, 신선과 산만의 애매한 맛

    TV로 들어온 ‘라이브 쿡방’, 신선과 산만의 애매한 맛

    ‘백파더’·‘집쿡라이브’ 새 형식 도입백종원·스타셰프 요리하며 비법 전수생방송 즉문 즉답·중간광고 기부진행 미숙·시간 분배 실패 등 과제로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익숙한 라이브 ‘쿡방’(요리하는 방송)이 TV로 옮겨갔다. MBC ‘백파더:요리를 멈추지 마!’와 올리브 ‘집쿡라이브’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코로나19로 ‘집콕’ 중인 안방 시청자들에게 유명 요리사들의 비법을 실시간으로 전수한다는 목표다. 즉석 질문 해결과 광고 수익 기부 등 새로운 기획도 엿보였지만, 시간 분배 실패와 산만함은 해결 과제로 남았다. 지난 20일 방송한 ‘백파더’는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5년 만에 MBC와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이다. 쉬우면서도 맛있는 조리법을 알려주는 백 대표의 장기에 맞게 요리 초보자인 ‘요린이’(요리와 어린이의 합성어)들을 위한 밥 짓기부터 달걀 프라이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우선 기존 쿡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도가 눈길을 잡았다. 앞치마를 두른 시청자 48명이 대형 스크린에 등장해 같이 요리하며 궁금증을 직접 묻는 등 소통했다. 밥물 맞추기, 노른자 살려 달걀 깨기 등 백 대표의 상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출연자들이 중간광고(PCM) 수익을 기부해 공익성도 더했다. 앞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2015)이 보는 것과 댓글 참여에 치중했다면 ‘백파더’는 같이하는 방송에 가까웠다. 그러나 진행의 미숙함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초보자들이 예상치 못한 질문을 쏟아내다 보니 말소리가 겹치고, 답을 하기에 시간도 부족했다. 중간에는 그룹 노라조가 달걀에 관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시선이 흐트러지기도 했다. 결국 90분 방송은 밥을 담아 달걀 프라이를 덮으며 황급히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생중계 인원이 너무 많다”, “시도는 좋았는데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방송된 ‘집쿡 라이브’는 비교적 안정적 진행을 보여 줬다. 스타 셰프의 쿠킹 클래스를 무료로 보며 완성까지 하도록 만든다는 의도로, 첫 회는 60분 동안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노하우가 담긴 바지락 짬뽕과 볶음밥을 가르쳤다. ‘중식의 대가‘도 중간중간 다급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지만, 두 진행자까지 요리를 완성하고 시식하는 장면까지 방송에 담았다. 실시간 영상 참여자를 9명으로 줄이고 질문을 채팅으로 받는 등 요리에 더 집중한 점이 달랐다. 광고 시간과 미리 준비된 영상도 생방송 준비에 활용됐다. 신상호 PD는 “출연진과 제작진, 이연복 셰프님 등 모두가 긴장한 채 시작했지만 즐기면서 마무리했다”며 “2회에는 송훈 셰프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전 세계에 부는 ‘짜파구리’ 열풍… 유통시장 넘어 숙박·외식업계로 확장

    전 세계에 부는 ‘짜파구리’ 열풍… 유통시장 넘어 숙박·외식업계로 확장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오스카상의 영예를 안으며 일상 곳곳에 ‘짜파구리’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에서부터 호텔, 온라인마켓, 해외 레스토랑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한창이다. 그 중 가장 핫한 소재는 단연 짜파구리다. 한 편의점에서는 짜파구리·한우 한정판 세트를 출시했고 호텔에서는 짜파구리를 룸서비스 메뉴로 선보였다. 이러한 짜파구리 인기는 침체된 경기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오랜 경기불황에 중국발 코로나19 이슈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요즘, 영화와 짜파구리의 인기가 소비자들을 다시 시장으로 불러내고 있는 것이다. 짜파구리 열풍은 대형마트를 넘어 호텔 스위트룸에서 프렌차이즈까지 무대를 가리지 않는다. 특히 최근 숙박업계엔 ‘짜파구리 호캉스’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여의도 글래드호텔’은 스위트 객실에서 부채살이 들어간 짜파구리를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스위트 플렉스’ 패키지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은 짜파구리가 포함된 특별 패키지를 다음 달 31일까지 선보인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의 ‘뷔페G’는 오는 29일까지 런치 또는 디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채끝 짜파구리를 2인당 1개씩 제공한다. 외식업계도 마찬가지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고급 한우 레스토랑 ‘한육감’ 디타워점은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한우 채끝 짜파구리’ 판매에 들어갔다. 레스토랑 대표는 “2인분에 한우 채끝살 140g을 넣고 별도 볶음춘장과 트러플까지 더해 영화 속 상류층 입맛을 재현했다”며 “하루 20그릇 한정으로 3월 초까지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명 맥주 프렌차이즈 ‘역전할머니맥주’에서는 짜파구리가 인싸 메뉴로 등극했다. 이곳에서는 짜파구리에 어묵, 떡, 메추리알, 치즈 등을 넣은 퓨전요리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서울 중랑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중식셰프 이연복 씨가 김정숙 여사에게 전수한 ‘대파 짜파구리’도 장안의 화제다. 그는 한우 채끝살 대신 돼지목살을 넣고 대파와 함께 볶는 것이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짜파구리 열풍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우리나라 경기에 모처럼 활력을 더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오스카 수상일인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짜파게티와 너구리 합산 매출은 전 주보다 약 55% 증가했다. 한국 영화 최초 오스카 4관왕이라는 쾌거에 소비자들은 화제가 된 짜파구리를 먹어보기 위해 직접 마트를 찾은 것이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에서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후 3일간 짜파게티 매출액이 신라면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실 짜파구리는 소비자가 취향대로 제품을 요리해 먹는 ‘모디슈머’(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 열풍의 원조다. 모디슈머들은 라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영역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짜파구리와 같은 소비 트렌드는 대중들이 자발적으로 찾는 재미와 즐거움이 핵심요소”라고 설명했다. 보다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소비자들은 구매를 일종의 게임으로 여기며 재미와 즐거움을 이용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소비 행태를 SNS를 통해 끊임없이 공유·모방하며 확대 재생산을 하기 때문에 기업의 매출은 물론 타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해외시장 수출 등 다양한 경제 영역으로 확산된다는 분석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靑 찾은 봉준호 “축하·짜파구리 대접, 충격의 도가니”

    靑 찾은 봉준호 “축하·짜파구리 대접, 충격의 도가니”

    “영화가 보여준 사회의식에 깊이 공감” 봉 “대통령 연설이 시나리오급” 화답 金여사 “어려운 상인들 위해 대파 넣어”“제 아내가 헌정하는 ‘짜파구리’(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서 끓인 라면·영화 ‘기생충’에서는 채끝살을 넣어 끓여 빈부격차를 보여 주는 소재로 등장)가 맛보기로 포함돼 있습니다. 유쾌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등 제작·출연진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영화 100년사에 새 역사를 쓰게 된 것도, 오스카에서 새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도 아주 자랑스럽다”면서 “오스카는 ‘(백인·남성·영어권 위주) 로컬 영화제’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기생충’이 빼어나고, 봉 감독이 탁월해서 비영어권 영화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최고 영화·감독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생충’이 보여 준 사회의식에 대해서 깊이 공감한다”며 “불평등이 하도 견고해 새로운 계급처럼 느껴질 정도가 됐고, 불평등 해소를 최고의 국정 목표로 삼고 있는데 속 시원하게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매우 애가 탄다”고 토로했다. 7분여간 이어진 대통령 인사말이 끝난 뒤 봉 감독이 “저나 송강호 선배 다 한 스피치(연설)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인데 축하부터 ‘짜파구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시나리오 두 페이지”라며 “암기하신 것 같지는 않고 평소 체화된 주제 의식이 있으시기 때문에 줄줄줄 풀어내신 것 같은데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고 말해 웃음이 터져 나왔다. 오찬 중 ‘짜파구리’가 등장하자 김 여사는 “저도 계획이 있었다”(‘기생충’ 대사 차용)며 “어제 오후 내내 조합을 한 ‘짜파구리’”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지역경제가 위축돼 재래시장에 가서 상인들도 위할 겸 대파를 샀다”면서 “이연복 셰프에게 ‘짜파구리’와 대파를 어떻게 접목할지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소고기 안심을 넣으면 느끼할 것 같아 돼지고기 목심을 썼다”며 “저의 계획은 대파였다. ‘대파 짜파구리’”라고 했다. 봉 감독이 “짜파구리를 한 번도 안 먹어 보고 시나리오를 썼는데 맛있다”고 하자 김 여사는 “대파 소비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가 나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김정숙 여사 “다 내 죄 같다…위기극복 국민정신 자부심”

    김정숙 여사 “다 내 죄 같다…위기극복 국민정신 자부심”

    코로나 확진자 방문 식당서 애로사항 들어상인들 “오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화답“이번 사태 극복하는 모습 응원하러 왔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는 등 경제심리 회복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김 여사는 18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중랑구의 동원전통종합시장과 확진자가 들렀던 식당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위축된 경제심리 회복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도 지난 9일과 12일에 각각 충남 아산의 전통시장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이날 정오쯤 마스크를 쓰고 시장에 도착한 김 여사는 시장 내 상점을 돌며 상인들에게 인사했다. 한 상인은 울먹이면서 김 여사에게 “수고가 많으시다”라고 인사했고 또 다른 상인은 “오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김 여사가 “코로나 때문에 시장이 침체돼 장사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와봤다”고 하자 한 상인은 “처음에는 안 좋았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 여사의 시장 방문에는 유명 셰프인 이연복·박준우씨도 동행했다. 이씨는 대파를 사면서 “영화 ‘기생충’에서 ‘짜파구리’를 많이 만들어 먹는데 채끝살이 비싸서 부담스러우니 돼지 목살을 볶으면서 대파를 많이 넣으면 진짜 맛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생강과 꿀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김 여사는 생강청을 만들어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이 머무르는 임시생활 시설에 보낼 계획이라고 윤 부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백남용 상인회장이 운영하는 상점에 들어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대통령 부인으로 있으니 무슨 큰일이 나도 다 내 죄 같다”라며 “이번 사태를 함께 극복하고 회복하는 모습을 응원하러 왔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인근의 칼국수집에 들러 상인 15명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여사는 “우리에게는 어려움 속에서 서로 돕는 ‘환난상휼’의 전통이 있다”며 “코로나19를 이겨 나가는 국민정신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많은 분이 국가가 잘 대응하고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통령에게 여러분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 (코로나19 대응을) 자신감 있게 잘해달라고 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코로나19에 치밀하게 대응하는 만큼 국민께서는 과도한 불안 심리를 떨치고 평소처럼 경제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배우 임현식·심양홍, 부산국제시장으로 떠난 식도락 여행

    배우 임현식·심양홍, 부산국제시장으로 떠난 식도락 여행

    배우 임현식이 동료 배우 심양홍과 함께 부산국제시장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오는 22일 소상공인방송에서 방송하는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에서는 임현식과 심양홍의 우정 여행이 방영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시청률 상승의 일등공신들로 일로 만났지만 동료 배우로 우정을 나눈 지 어언 35년이 흘렀다.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가고 있음에도 단 둘이 함께한 여행은 이번 부산 여행이 처음이다. 부산은 심양홍에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도시다. 심양홍은 부산항을 통해 월남전에 참전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부산을 찾은 심양홍은 국제시장을 찾아 지금은 고인이 된 친구를 그리워하며 과거를 추억했다. 또한 임현식과 ‘한지붕 세 가족’의 탄생 비화와 순돌이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야반도주한 사연도 공개한다. 부산에는 유독 고지대 마을이 많다. 6.25 전쟁 때 피난민들이 산기슭까지 판잣집을 지어 생활했기 때문이다. 초량 이바구길의 168계단도 피난민들에 의해 생겨난 곳으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이 계단을 지나야 시내로 나갈 수 있었던 주민들은 많은 고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계단에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다리 아픈 노약자도 거뜬하게 외출할 수 있게 됐다. 임현식과 심양홍은 이곳을 찾아 유년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그 시절에 생겨난 국제시장을 찾아가 상인들과도 소통한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부산국제시장에 위치한 청년몰 방문도 주목해볼 만하다. 하지만 청년몰은 2층에 위치해 있는 데다 홍보 부족으로 손님들의 발길은 뜸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청년몰 상인들의 음식은 일류 레스토랑 못지않게 맛있어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온 사람은 없다고 한다. 특히 영국식 브런치 세트와 곱창볶음밥은 맛과 비주얼에서 시민들의 호평일색이다. 임현식과 심양홍도 청년몰의 음식을 먹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청년상인들을 데리고 무작정 거리로 나왔는데 그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배우의 市場한 여행’은 임현식이 친구 혹은 인생 후배들과 함께 여행을 하며 전통시장 청년몰을 방문하고 청춘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청춘예찬 프로그램이다. 탤런트 임현식을 비롯하여, 쉐프 이연복, 가수 김정민, 탤런트 심양홍, 이정섭, 최주봉이 임현식의 여행친구가 되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5대 도시를 찾아 떠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배우의 시장한 여행’ 인천편 22일 방송

    ‘대배우의 시장한 여행’ 인천편 22일 방송

    소상공인방송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 네 번째 이야기 인천 신포국제시장편이 오는 22일에 방송된다. 이번 시장한 여행은 35년 전 ‘한지붕 세가족’으로 인연을 맺은 순돌아빠 임현식과 만수아빠 최주봉이 함께 한다. 방송에서는 35년 만에 첫 여행을 떠난 두 배우의 브라운관 밖 소탈한 모습을 낱낱이 밝혀질 예정이다. 두 배우는 월미도 바다열차를 타고 인천으로 향한다. 바다를 감상하며 인천의 명소를 만나볼 수 있는 바다열차는 최주봉과 임현식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바다열차를 타며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바다열차에서 내린 후에는 100년 전의 오늘을 만날 수 있는 인천의 명소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그리고 자유공원을 방문한다. 두 대배우는 차이나타운의 짜장면과 개항장의 카스테라를 맛보며 과거 추억담을 나누기도 한다.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인 6.25 한국전쟁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는 노년이 된 두 배우의 입장에서 들을 수 있다. 이번 대배우의 시장한 여행 역시 청년몰 방문 일정은 빠트리지 않았다. 남다른 아이템과 재료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인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 눈꽃마을은 청년 상인들의 개성과 큰 포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인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 눈꽃마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마카롱과 김밥, 향기캔들, 디퓨저, 흑백사진관 등 남다른 개성을 탑재한 청년몰의 현장은 ‘대배우의 시장한 여행’ 인천 편에서 공개된다. 한편,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은 배우 임현식이 친구 혹은 인생 후배들과 함께 여행하며 전통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청춘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청춘예찬 프로그램이다. 탤런트 임현식을 비롯하여 쉐프 이연복, 가수 김정민, 탤런트 심양홍, 이정섭, 최주봉이 임현식의 여행친구가 돼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5대 도시를 찾아 떠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은 소상공인방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에 춘천 편이 첫 방송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 맛과 낭만의 고장 여수 편 22일 방송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 맛과 낭만의 고장 여수 편 22일 방송

    배우 임현식과 이정섭이 밤바다와 푸짐한 밥상으로 대표되는 낭만의 고장 여수를 찾았다. 오는 22일 오후 3시 소상공인방송에서는 배우 임현식의 절친이자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야무진 배우 이정섭과 함께하는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 여수 중앙시장 편이 공개한다. 소탈하고 유머러스한 대배우 임현식과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야무진 배우 이정섭은 연예계에 소문난 절친이다. 두 사람은 성격도 다르고 외모도 전혀 다르지만 여행 내내 티격태격 아옹다옹 55년 지기 절친 케미를 뽐낸다.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 매사 모든 것에 감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정섭이 여수에서 마주한 황홀한 밥상의 정체는 무엇일까. 또 두 사람 앞에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에서 살고 있는 젊고 유쾌 발랄한 묘령의 여인이 등장한다. 그 여인이 선사한 맛있는 갓김치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 걸까. 방송에서는 마치 직접 식도락 여행을 떠나온 듯 생생하게 살아있는 여수의 맛과 함께 여수 밤바다를 거닐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두 배우의 속 깊은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수 꿈뜨락몰 청년상인들을 찾아 요식업 전문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배우 이정섭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청년상인들을 응원하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이정섭의 조언을 받은 청년상인들의 변화와 이를 지켜보는 손님들의 반응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소상공인방송이 새롭게 선보이는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은 배우 임현식이 친구 혹은 인생 후배들과 함께 여행을 하며 전통시장 ‘청년몰’을 방문, 청춘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청춘예찬 프로그램이다. 쉐프 이연복, 가수 김정민, 배우 심양홍, 이정섭, 최주봉이 임현식의 여행친구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5대 도시를 찾아 떠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상공인방송-임현식,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 첫 방영

    소상공인방송-임현식,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 첫 방영

    배우 임현식과 가수 김정민이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떠난다. 2005년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쌓아온 두 사람은 청춘열차를 떠나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춘천 육림 고개 청년상인들을 만나 도전하는 청춘을 응원한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대로 담아낸 감칠맛 나는 연기로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임현식이 소상공인방송의 신규 프로그램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청춘을 응원한다. 오는 21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소상공인방송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은 탤런트 임현식이 친구 혹은 인생 후배들과 함께 여행을 하며 전통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청춘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청춘예찬 프로그램이다. 셰프 이연복, 가수 김정민, 탤런트 심양홍, 이정섭, 최주봉이 임현식의 여행친구가 돼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5대 도시를 찾아 떠난다. 배우 임현식과 가수 김정민이 함께한 1화 ‘춘천육림고개상점가’에서는 두 사람의 특별한 청춘여행이 그려진다. 1부 응답하라, 청춘에서는 70~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놀이동산을 찾아 동심을 돌아간 두 사람의 모습과 폐역이 된 구 김유정역에서는 간이역에 관한 추억과 낭만적인 춘천행 기차를 소회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두 사람은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함께 ‘소양강 처녀’를 부르며 청춘여행을 마무리한다. 이어 2부 청춘의 언덕에서는 춘천 육림고개 청년상인들과 함께한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된다. 춘천 육림고개는 1990년대 이후 쇠퇴기를 겪었지만 최근 청년 상인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40여 년 된 노포와 청년 상인들의 트렌디한 감성이 상생하는 그곳에서 임현식과 김정민을 새내기에서 3년 차 사장까지 청년 상인들을 만나 그들의 꿈과 열정을 듣고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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