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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뷰] ‘장미란재단 이사장’ 장미란의 또 다른 도전과 삶

    [스타뷰] ‘장미란재단 이사장’ 장미란의 또 다른 도전과 삶

    ‘역도 여제’ 장미란(32)은 바벨을 내려놓은 지 꼭 2년 반 만인 지난 8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끝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선수위원의 임기를 마치는 문대성(39)의 ‘예비 후계자’에 이름을 올렸다. 4명의 후보 가운데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이 최종 낙점됐지만 예상을 깨는 결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탈락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2년 전 그의 은퇴식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20대에 세계를 들어 올렸던 장미란은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미래를 말했다. 당시 장미란은 IOC선수위원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제 와서 그에게 탈락의 변을 듣고 싶은 건 아니었다. 올림픽 스타에서 장미란재단 ‘이사장’으로 변신한, 서른두 살 인간 장미란의 새로운 삶이 궁금해 그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캐주얼 셔츠 차림에 안경을 낀 그의 모습이 약간은 낯설었다. 근육은 여전했지만 더이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매로 선정될 정도는 아닌 듯했다. “운동을 관두면 바벨은 쳐다보기도 싫을 줄 알았는데, 운동을 안 하니 오히려 몸이 쉽게 피곤해지더라고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1시간에서 1시간 30분씩 바벨운동을 합니다. 당연히 무게는 운동할 때의 50%에도 못 미치죠.” ●총선 출마설 금시초문… 제안 와도 생각 없어 그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력이 못 버틴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도 그럴 것이 은퇴 후 장미란은 잡힌 일정대로 움직여야 할 만큼 하루하루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운동할 때는 운동에만 집중하면 됐는데 지금은 재단 일을 비롯해서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강연, 은퇴선수 모임 등 이것저것 해야 할 일이 많아 정신이 없단다. “얼마 전에는 체육인 대표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활동을 했는데, 정부에 이렇게 다양한 부처가 있는지 미처 몰랐어요. 새로운 것을 배워 간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은퇴한 스포츠 스타 중 유독 사회적으로 왕성한 외부 활동을 하다 보니 뜻하지 않은 소문도 무성했다. 지난 6월 여의도에는 국내 최고 역도 선수의 총선 출마설이 담긴 증권가 정보지가 나돌았다. 많은 사람들이 장미란을 거론했다. 그의 친분과 행보를 정치적으로 연관시키는 시선도 생겼다. “총선 출마설은 금시초문입니다. 제안받은 적도 없고요.” 제안이 오면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냐고 물었더니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저는 뭔가를 할 때 큰 그림을 그리고 시작하는 편이 아닙니다. 지금 하는 활동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하는 것뿐이고요. 저는 제 능력이 안 되는 일에 대해서는 하려고 하지 않아요. 평소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 비결이죠.” ●IOC선수위원 탈락 아쉽지만 선정된 분 응원 IOC선수위원에 도전한 것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었다. “선수위원은 올림픽 금메달하고 같은 거예요. 운동선수라면 모두 하고 싶어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운도 따라줘야 하고요. 아쉽긴 했어요. 하지만 되신 분이 열심히 하셔서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빡빡한 그의 일정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재단 일이다. 그는 현재 비인기 종목 꿈나무를 지원, 육성하고 은퇴 선수 재교육·청소년 체육활동 권장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장미란재단’의 어엿한 이사장이다. 그는 “이사장 할 사람이 없어서 내가 하는 것”이라며 농담을 던졌지만 체육인 후배들에 대한 애정은 깊었다.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던 역도 후배 아이가 있었어요. 성적이 신통치 않아 불러 주는 대학도 없고 팀도 없는 상황이었죠. 겨우 19살인데 자기가 실패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안타까웠습니다. 운동만 했던 친구들, 특히 지방에 있는 아이들은 대학, 실업팀에 가는 것 외에 다양한 길이 있다는 걸 잘 몰라요. 그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재활, 스포츠 행정 등 사회 진출에 대해 조언도 해주고 용기도 북돋아 줍니다. 애들이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 많은 보람을 느껴요. 인생에서 중요한 건 과정이지 성공이 아니잖아요.” 최고의 자리에 올라봤기에 할 수 있는 말 아니냐고 되물었다. “저는 올림픽에서 1등도 해보고, 2등도 해보고, 4등도 해봤어요. 메달 못 땄다고 위축된 적도 없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나는 금메달리스트다’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죠. 하루하루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보냈는지, 목표를 위해 잘 싸웠는지 아닌지가 제일 중요했어요. 운동하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10대들이 결과에만 매몰돼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워요.” ●소외된 체육인들 환경 개선 위해 노력 선수 시절 양손을 꼭 쥔 채 무릎을 꿇고 두 눈을 꼭 감았던 장미란의 ‘기도 세리머니’가 떠올랐다. 그가 2012년 런던에서 ‘4등’의 감동을 선사했던 것도 떳떳한 과정을 거쳐 온 장미란의 진심이 전해졌기 때문은 아닐까. 20대에는 올림픽 챔피언이 됐고 32세에는 IOC선수위원에 도전했다. 그의 새로운 꿈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저한테 다들 이젠 목표가 뭐냐고 물어보시는데 그럴 때마다 더이상 제게 비전을 묻지 말아 달라고 대답해요(웃음). 당분간 전 제가 할 수 있는 일(체육인 관련)을 하면서 현실에 충실하고 싶어요.” 그가 하고 있는 일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결국 현실을 바꾸는 일이 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의문이 들었다.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2012년 발의한 체육인 처우 개선 관련 내용을 담은 체육인복지법은 국회에 3년 넘게 계류 중이고 지난 7월에는 역도 영웅 김병찬의 비극적인 죽음이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 “쉽게 바꿀 수 없는 현실을 제가 어떻게 하겠어요. 다만 제가 하는 일, 그 과정을 통해서 한두 명이라도 변화되기를 바라면서 하는 거죠. 무엇보다 아이들하고 노는 것이 재밌습니다. 당분간은 목표를 두지 않고 일을 즐기고 싶어요.” 인터뷰 내내 그는 단어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선택할 만큼 신중했지만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에는 확신에 차 있었다. 아테네에서 런던까지 세 번의 드라마를 쓴 ‘영웅’ 장미란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 쉽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 같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장미란은 ▲1983년 10월 9일 출생 ▲170㎝ ▲고려대 체육교육학 학사 ▲용인대 대학원 체육학 박사과정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역도 75㎏ 이상급 은메달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75㎏ 이상급 은메달 ▲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75㎏ 이상급 금메달 ▲2009년 체육훈장 청룡장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75㎏ 이상급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75㎏ 이상급 4위 ▲ 2013년 1월 10일 현역 은퇴 선언 ▲ 2013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 ▲ 2015년 광복7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 ▲ 현 장미란재단 이사장
  • [유승민 사퇴 기로] 劉 ‘마이웨이’… 원내회의 주재·의원 만찬 참석

    [유승민 사퇴 기로] 劉 ‘마이웨이’… 원내회의 주재·의원 만찬 참석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30일 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직책을 수행했다. 회의석상에서 간간이 의원들과 귓속말을 하며 의견을 나누는 등 표정도 한결 밝아졌다. 1일 예정된 기획재정부와의 추가경정예산 당정협의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지만, 오후 원내대표실에서 방문규 기재부 제2차관으로부터 사전보고를 받는 등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 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엔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원내부대표단 11명(이에리사, 심학봉, 김도읍 의원 불참) 등과 함께 경기도 김포의 한 식당에서 2시간여 동안 이례적으로 수습을 위한 만찬을 가졌다.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일이 잘 풀리려면 대통령 마음이 좀 바뀌어야 하는데…”라며 유 원내대표에게 물러날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이날 유 원내대표의 행보는 친박(친박근혜)계의 사퇴 요구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버티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을 낳았다. 지난 29일 최고위원 대부분이 사퇴를 종용했던 긴급최고위원회의 직후 유 원내대표가 ‘명예로운 퇴진’을 위한 모양새 갖추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던 때와는 다소 달라진 것이다. 유 원내대표가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명분에서 밀릴 것이 없다는 계산이다. 유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열린 지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로부터 재신임 절차를 거쳤다. 친박계 의원들의 사퇴 종용에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뭉쳐 사퇴 불가를 외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유 원내대표에 대한 당내 지지도가 상승했고 위상도 한층 격상됐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7~28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는 ‘유 원내대표의 사퇴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5%로 나왔다. 또 29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여권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는 지난달에 비해 2.0% 포인트 상승한 5.4%로 4위를 차지했다. 친박계의 다음 수순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친박계는 의총 소집을 미룬 채 유 원내대표의 행보를 관망하고 있다. 다만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의총 개최에 대해 “엄청난 다른 파문을 가져오는 것을 의원들이 원치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종합적으로 볼 때 유 원내대표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 유 원내대표는 일단 사퇴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고민할 시간을 벌게 된 정도다. 유 원내대표 거취의 1차 분수령은 차기 의총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의원들에게 유 원내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다시 묻고 표결에 들어가기 직전 또는 직후에 사퇴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하지만 원내 관계자는 “의총에서 표 대결로 갈 경우 분당까지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의총이 열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다음 분수령은 6월 임시국회 종료 시점(7월 6일 또는 7일)이 유력하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는 6일 국회법 개정안을 직권상정하면 새누리당이 표결에 불참해 자동 폐기한 뒤 사퇴하는 수순이다. 이는 유 원내대표가 국회법 개정안 재의 문제를 스스로 마무리 지은 뒤 사퇴함으로써 정치적 타격을 최소화한다는 명분이 있다. 마지막 분수령은 7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추가경정예산 정국이다. 추경 편성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결국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 원내대표가 추경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인 만큼 추경을 위한 임시국회에서 역할을 한 뒤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유 원내대표 거취에 대한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시점에서의 사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뉴스 플러스-사회] ‘24세 이하’ 아이유 술 광고 금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만 24세 이하인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은 주류 관련 광고에 출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1993년생인 가수 아이유는 현재 출연 중인 소주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 “아이유 소주 광고 불가”…복지위 통과 개정안 무슨 내용?

    “아이유 소주 광고 불가”…복지위 통과 개정안 무슨 내용?

    “아이유 소주 광고 불가”…복지위 통과 개정안 무슨 내용? 복지위 통과 만 24세 이하의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주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복지위)를 통과했다. 24일 복지위에 따르면 전날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 대표발의)이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방송은 물론 신문, 인터넷 매체, 포스터·전단 제작자들은 주류 광고를 할 때 만 24세 이하를 출연시키지 못하게 돼 있다. 당초 복지위에서는 ‘청소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의 출연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청소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기준이 애매하고 의미도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해당 문구를 삭제하고 만 24세라는 연령을 기준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현재 한 주류업체의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는 1993년생이어서 소주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소주 광고 불가”…복지위 통과 개정안 무슨 내용이길래?

    “아이유 소주 광고 불가”…복지위 통과 개정안 무슨 내용이길래?

    “아이유 소주 광고 불가”…복지위 통과 개정안 무슨 내용이길래? 복지위 통과 만 24세 이하의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주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복지위)를 통과했다. 24일 복지위에 따르면 전날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 대표발의)이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방송은 물론 신문, 인터넷 매체, 포스터·전단 제작자들은 주류 광고를 할 때 만 24세 이하를 출연시키지 못하게 돼 있다. 당초 복지위에서는 ‘청소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의 출연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청소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기준이 애매하고 의미도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해당 문구를 삭제하고 만 24세라는 연령을 기준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현재 한 주류업체의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는 1993년생이어서 소주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지위 통과 건강증진법 개정안 보니… “아이유 소주광고 못해”

    복지위 통과 건강증진법 개정안 보니… “아이유 소주광고 못해”

    복지위 통과 건강증진법 개정안 보니… “아이유 소주광고 못해” 복지위 통과 만 24세 이하의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주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복지위)를 통과했다. 24일 복지위에 따르면 전날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 대표발의)이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방송은 물론 신문, 인터넷 매체, 포스터·전단 제작자들은 주류 광고를 할 때 만 24세 이하를 출연시키지 못하게 돼 있다. 당초 복지위에서는 ‘청소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의 출연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청소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기준이 애매하고 의미도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해당 문구를 삭제하고 만 24세라는 연령을 기준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현재 한 주류업체의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는 1993년생이어서 소주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소주 광고 못한다”…복지위 통과 건강증진법 무슨 내용이길래?

    “아이유 소주 광고 못한다”…복지위 통과 건강증진법 무슨 내용이길래?

    ”아이유 소주 광고 못한다”…복지위 통과 건강증진법 무슨 내용이길래? 복지위 통과 만 24세 이하의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주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복지위)를 통과했다. 24일 복지위에 따르면 전날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 대표발의)이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방송은 물론 신문, 인터넷 매체, 포스터·전단 제작자들은 주류 광고를 할 때 만 24세 이하를 출연시키지 못하게 돼 있다. 당초 복지위에서는 ‘청소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의 출연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청소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기준이 애매하고 의미도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해당 문구를 삭제하고 만 24세라는 연령을 기준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현재 한 주류업체의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는 1993년생이어서 소주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꼴찌의 반란 ‘불붙은 부탄’

    꼴찌의 반란 ‘불붙은 부탄’

    히말라야산맥 동쪽에 웅크린 인구 70만명의 작은 왕국 부탄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합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 중 가장 낮은 209위의 부탄 대표팀은 지난 17일 수도 팀푸에서 열린 대회 1차 예선 홈 2차전에서 FIFA 랭킹 174위의 스리랑카를 2-1로 눌러 1, 2차전 합계 3-1로 2차 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부탄의 호날두’로 통하는 첸초 겔첸(19)이 전반 5분과 후반 45분 두 골을 넣어 국가 출범 이후 공식 다섯 경기 연속 승리를 이끌었다. 부탄은 스리랑카와의 2013 남아시아축구연맹(SAFF) 선수권에서 2-5로 무릎 꿇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설욕했다. 겔첸은 학생이거나 한 달 일해야 고작 100파운드(약 16만 6000원)를 벌어들이는 시간제 근로자가 다수인 대표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태국 프로축구 부리람에 몸담고 있다. 부탄 대표팀도 동티모르와 마찬가지로 한국인의 손길을 거쳤다. 2007년부터 2년 동안 부탄 성인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을 지도했던 유기흥(68)씨는 1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때 가르쳤던 제자들이 모두 성장했고 당시 코치였던 초키 니마가 지금은 감독이 됐다”며 새삼스러운 감격을 전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 축구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 코치를 지낸 유 전 감독은 부탄 대표팀을 지휘하던 후배 강병찬 감독이 암으로 세상을 뜨자 그의 임기를 채우려 2006년 석 달 남짓 부탄 대표팀을 맡은 인연으로 이듬해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사실 부탄은 100명 중 97명의 국민이 행복하다고 답하는,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다. 국가가 의료와 교육, 공공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이 나라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임금만 따져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지 모른다. 마침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장으로 일할 때 약속했던 4700만원어치의 스포츠 용품을 부탄올림픽위원회(BOC)에 전달한 뒤 경기장을 찾아 건국 이래 최대의 스포츠 경사를 지켜봤다. 이 의원은 “스포츠로 온 국민이 하나 되는 보기 드문 현장을 지켜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 예선 결과 부탄 외에 동티모르, 인도, 캄보디아, 대만, 예멘-파키스탄(테러 탓에 2차전을 중립지역에서 치르기로) 승자 등 6개국이 한국을 비롯한 34개국과 여덟 조로 나뉘어 2차 예선을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새누리 원내부대표단 확정

    새누리당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부의장단을 최종 확정, 추인했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조해진(경남 밀양·창녕) 의원이 임명됐다. 초선 의원이 맡는 원내부대표에는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이종훈(경기 성남 분당갑), 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 유의동(경기 평택을), 홍철호(경기 김포), 이이재(강원 동해·삼척), 박성호(경남 창원 의창), 심학봉(경북 구미갑) 의원과 비례대표인 민현주, 민병주, 이상일, 이재영, 이에리사 의원이 선임됐다. 이 가운데 원내대변인(공보부대표)은 민현주·이종훈·김명연 의원이 낙점됐다. 정책위부의장단은 9명의 부의장 체제로 꾸려졌다. 김세연(부산 금정), 조원진(대구 달서병), 황영철(강원 홍천·횡성), 이학재(인천 서·강화갑), 김용태(서울 양천을), 이명수(충남 아산), 안효대(경남 울산 동), 노철래(경기 광주), 주영순(비례)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업무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결정했다”고 인선 원칙을 밝히며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직책에 대한 규정이 따로 없어 지목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단독] 남자 선생님 어디 없나요

    [단독] 남자 선생님 어디 없나요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여자 교사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남자 교사의 부족에 따른 것으로, 남학생에게 ‘남성 롤모델’이 부족하고 학생 지도 등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 교원임용시험에서 남성을 일정 비율 할당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시행하자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제기되는 군 가산제도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의 전체 597개 초등학교 중 남교사가 1명뿐인 학교가 모두 16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초등학교 교원 중 남교사 비율은 14.1%다. 교단에서의 여교사 초과 현상은 특히 서울에서 그 정도가 심했다.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초등 교원 성별 현황에 따르면 전국 평균 초등학교 여교사 비율은 2010년 73.5%였다가 올해 76.9%로 높아졌다. 서울은 같은 기간 83.1%에서 85.9%로 전국 평균보다 9% 포인트 높았다. 교단에서 여교사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이유는 여성들의 교직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 교육대와 사범대에 성적이 우수한 여학생이 대거 몰리면서 남학생의 입학 비율이 낮아진 것도 한 원인이다. 이런 현상이 심각해지자 2000년부터는 교육대에서 입학생 성별 비율을 학교별 60~75%로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교원임용시험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없다 보니 여성들의 교단 진출이 훨씬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자 교사가 부족함에 따라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남성과 여성의 특성에 따라 상담 업무 등은 여교사가, 엄격한 생활 지도 등은 남교사가 더 잘하지 않겠느냐”며 “특히 체육을 좋아하는 남학생들이 많은데 여교사가 많아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교 교장은 “관리자 입장에서는 남교사가 일을 시키기 편해 중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부담시키게 된다”며 “남교사가 다양한 학교업무를 감당할 수 있는 일꾼으로서 여겨지면서 잡무를 맡는 사례도 흔하다”고 말했다. 신항균 서울교대 총장은 “남학생들은 남자 선생님의 남성적인 면을 보고 일종의 롤모델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남교사의 부재는 교육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며 “남성들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단순한 차원이 아니라 교육적 차원에서 교원임용시험에서의 군 가산제 도입 등을 고려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여성의 비율을 늘리고자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도입했다면 반대로 여성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교직에서 이를 시행해 남성의 비율을 올릴 필요가 있다”면서 “여성가족부나 여성단체들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교원 단체 등과 충분히 논의해 남성 교사 적정 비율을 정하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野, 비선 실세 ‘문체부 인사 개입’ 집중 추궁… 김종 차관 “언론보도 사실이면 사퇴하겠다”

    정윤회씨 동향 파악 문건 유출로 인한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이 5일 국회를 파고들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빠른 템포로 여권을 몰아세웠고 그동안 말을 아껴 온 새누리당은 논란이 번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듯 본격 대응에 나섰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박근혜 대통령이 문체부 인사에 직접 개입했다”는 폭로는 이날 여야 정치 공방의 ‘불쏘시개’가 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인사청탁 창구로 지목된 김종 문체부 제2차관에게 비선 실세 인사개입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한양대 동문인 두 사람이 공모해 인사 전횡을 저지른 것 아니냐는 게 추궁의 초점이었다. 이에 김 차관은 “이 비서관을 잘 모른다. 딱 한 번 인사한 것밖에 없다”며 “만약 이 비서관과의 사이가 언론에 나온 대로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또 정씨가 승마선수인 딸이 승마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자 청와대에 입김을 불어넣었고 이후 승마협회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성 감사가 이뤄졌으며 문체부 관계자가 박 대통령의 지시로 인사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은 정씨 딸의 성적증명서를 증거로 제시하며 “정 선수는 훌륭한 선수”라고 옹호했다. 같은 당 박대출 의원도 “자라나는 꿈나무를 특혜를 받는 모자라는 선수로 매도했다”고 반격했다. 이날 회의 도중 우상일 문체부 체육국장이 김 차관에게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라는 메모를 전달했다가 발각돼 파문이 일었다. 설훈 교문위원장은 “국민의 대표를 싸움 붙이라고. 공직자로서 할 소리냐. 국민을 어떻게 알고 이러느냐”고 호통을 친 뒤 정회를 선포했다. 회의가 멈춘 이후에도 설 위원장은 우 국장을 향해 “미친놈”이라고 쏘아붙이는 등 분을 삭이지 못했다. 우 국장은 “김 차관이 말씀을 많이 하시면 별로 이로울 게 없다는 판단에서 윗사람을 모시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유 전 장관을 겨냥해 “도대체 왜 이런 분을 장관에 임명해 나랏일을 맡겼는지 기가 막힐 지경”이라면서 “한 나라의 장관을 지낸 분까지 나라를 혼란케 하는 일에 동참하는 데 대해 정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 최소한 인간 됨됨이라도 검증해서 장관을 시켜야 한다”고 공격했다. 새정치연합은 비선 실세 의혹 규명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정치 공세”라고 규정하며 응하지 않아 회의는 20분 만에 산회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들른 北 고위급인사들 “북 선수단 지원 잘해줘 감사”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들른 北 고위급인사들 “북 선수단 지원 잘해줘 감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전격 인천을 방문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들러 북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장시간 휴식을 취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는 이날 인천 시내 한 음식점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가진 후 곧바로 구월동에 있는 선수촌을 방문했다. 오후 3시 50분쯤 이에리사 선수촌장의 영접을 받으며 선수촌에 들어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도보로 북한 선수단 숙소인 107동으로 이동했다. 선수촌 관계자에 따르면 마침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리 숙소를 나선 북한 선수들을 만난 고위급 일행은 길에서 반갑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이에리사 촌장에게 “한 방에 선수 몇 명이나 자느냐,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이 아파트는 어떻게 되느냐” 등 궁금증을 바로 물어보기도 했다. 북한 고위급 일행은 북한 숙소에서 남아 있는 선수들을 불러 모아 격려한 뒤 2시간여 동안 휴식을 취했다. 오후 6시가 넘어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 숙소를 나선 고위급 일행은 이에리사 촌장에게 “우리 선수단으로부터 들었는데 남측에서 지원을 잘해 줬다고 하더라.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저녁 7시부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 참석한 후 밤 10시 평양으로 돌아간다.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북한에서 직접 오다니”,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진짜 목적이 뭘까”,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좋은 일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 모습 공개, 최대 1만5000명 수용’손님맞이 준비 끝’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 모습 공개, 최대 1만5000명 수용’손님맞이 준비 끝’

    개막 24일 앞으로 다가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이 26일 언론에 공개됐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은 신규 아파트 3개 블록 22개 동 2천220호를 활용해 최대 1만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선수촌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차로 40분 거리, 주경기장에서 역시 40분,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는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010년 11월에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 주택을 선수촌으로 결정하고 지난해 7월 선수촌 부대시설설치를 시작으로 급식, 청소, 세탁 등 용역 계약을 마쳤고 올해 6월에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학교와 유치원 사용 협약을 맺었다. 또 지난달부터는 가구, 비품, 소모품 반입 등 물자 배치를 완료하고 이날 선수촌 준비 상황을 언론에 공개했다. 선수촌은 거주구역, 국제구역, 공공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거주구역은 선수와 팀 관계자들이 숙박하는 장소로, 대회 기간 선수들의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는 곳이다. 선수들 방은 74㎡형(30평)과 84㎡형(34평), 101㎡형(40평) 등 세 가지로 분류되며, 실마다 방 3개와 화장실 1개로 구성돼 있다. 각 실은 7명이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거주 구역에는 공동 세탁실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을 비치해 선수와 팀 관계자들의 편의를 돕도록 했다. 국제구역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서비스를 위한 공간으로 의료 센터와 NOC 서비스센터, 선수 서비스센터, 식당과 아시안게임 공원 등이 있다. 국제구역 내 의료센터에는 한의과를 포함한 9개 진료과목의 응급실이 마련됐으며 9월5일 개장할 예정이다. 종교시설로는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기타 등이 국제구역 내에 들어섰다. 또 선수 서비스센터에는 인터넷 카페, 우체국, 기념품점, 당구장, 탁구장, 스크린사격장, 네일아트, 라이브밴드 체험장 등이 마련돼 선수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9월12일부터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은 35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서양식과 할랄식, 동양식, 한식 등 총 548종의 메뉴를 5일 주기로 돌린다. 1식 당 약 80종의 메뉴가 나오며, 특히 이슬람권 선수단을 위해 철저한 할랄인증 식자재 사용 및 인증서를 상시 비치한다. 이밖에 공공구역에는 웰컴센터와 미디어작업실, 기자회견장 등이 위치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은 9월5일 사전개촌, 12일 공식개촌을 할 예정이다. 입촌식은 9월13일부터 18일까지 국제구역 내 국기광장에서 각 나라 선수단별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4년간의 오랜 준비 끝에 완공된 선수촌을 오늘 공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촌은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한 임원과 선수단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 최상의 경기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선임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선임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이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장에 선임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6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선수촌장 위촉식을 했다. 이 촌장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선수촌 선수들의 안전과 생활을 책임지고 공식 행사를 주관한다.
  • “김연아도 1등급 훈장 못 받아… 포상 기준 완화해야”

    정부가 올해부터 체육 분야 서훈 규정을 크게 강화하면서 김연아(24)도 최고 훈장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올해부터 체육훈장 수여 기준을 크게 강화해 이제는 양궁이나 쇼트트랙을 제외하면 어떤 종목에서도 1등급 훈장을 사실상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피겨 여왕’ 김연아도 1등급인 청룡장을 받을 수 없다”면서 “체육훈장 기준을 지난해 수준으로 되돌려 체육인들이 많은 영예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체육훈장은 청룡장(1등급), 맹호장(2등급), 거상장(3등급), 백마장(4등급), 기린장(5등급), 포장으로 나뉜다. 각 훈장은 훈격 결정 점수에 따라 나뉘는데 정부는 올해부터 청룡장(1000점→1500점), 맹호장(500점→700점), 거상장(300점→400점), 백마장(200점→300점), 기린장(150점→250점), 포장(50점→150점) 등 각 부문 점수를 대폭 올렸다. 개정안에 따르면 1등급인 청룡장을 받기 위해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600점) 2개와 은메달(360점) 1개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2010 밴쿠버대회 금메달에 이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는 8차례 세계선수권대회(주니어 포함)에서 획득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를 합해도 훈격 점수가 1424점에 그쳐 청룡장을 받을 수 없고 맹호장에 만족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서훈 규정은 안전행정부에서 최종 결정하는데 앞으로 엘리트 체육보다는 생활체육과 장애인체육 등 일반인에 대한 포상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다수 엘리트 체육인들은 “‘피겨 여왕’ 김연아도 못 받는 청룡장을 생활체육인이 받도록 한다는 정부의 발상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반발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귀화한 안현수 영향, 정치권까지

     러시아로 귀화,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가 정치권까지 흔드는 형국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체육분야 업무보고에서 안 선수의 귀화를 언급하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빙상계의 파벌과 부정, 부조리에 의한 것이 아닌 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한층 관심이 뜨거워졌다.  새누리당은 16일 당내 회의와 대변인 논평 등을 통해 ‘제2의 안현수’를 막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발빠르게 치고 나왔다.  탁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선수와 빙상연맹 간 갈등에 대해 “눈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일이 그렇게 있었구나하고 심증이 가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체육계 전반의 규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면서 “체육계를 객관적으로 교육·조사하고 문제 발생 시 형사고발까지 할 수 있는 권한을 갖춘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지난 14일 ‘제2의 안현수·추성훈 선수를 막아야 한다’ 제목의 논평을 내고 “체육계의 파벌과 특권 쌓기 등의 부조리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면서 “무엇이 안 선수로부터 태극기를 빼앗아 외국으로 내몰았는지 자성하라”며 체육계를 겨냥했다. 또 “정부는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체육계 부조리와의 전쟁을 선포하라”고 주문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부조리나 구조적 난맥상 때문은 아닌지 돌아보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개혁하는 자구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변, 대학생 꺾은 9살

    이변, 대학생 꺾은 9살

    ‘탁구 신동’ 신유빈(9·군포화산초 3학년)이 전국대회에서 대학생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신유빈은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단식 1회전에서 한승아(용인대)를 상대로 4-0(14-12 11-6 11-7 11-5) 완승을 거뒀다. 탁구 선수면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종합선수권에서 초등학생이 대학생을 이긴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리사(59) 의원, 현정화(44) 대한탁구협회 전무 등이 중학생 시절 실업팀 선배를 꺾은 적은 있지만 신유빈처럼 어린 나이는 아니었다. 키가 136㎝에 불과한 신유빈은 30㎝ 이상 큰 한승아를 상대로 거침없는 드라이브를 날렸다. 1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이기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이후 ‘언니’를 압도했다. 한승아도 2011년 종별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 있는 선수지만 신유빈의 신기에 무릎을 꿇었다. 탁구인 신수현씨의 둘째 딸인 신유빈은 네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탁구를 시작했고, 방송국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될 정도로 눈에 띄는 재능을 보였다. 지난 3월 경기도 교육감기 겸 대통령기 시·도탁구 경기도 선발전에서 전 종목 1위에 올랐고 8월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경기에서는 고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기단체협회장이 국제대회 중 마사지숍에서 성매매”

    지난해 국제대회에 참석했던 한 경기단체의 협회장이 성매매를 했다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21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2년간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민원·탄원 접수현황’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경기협회의 A회장은 지난해 8월 베트남에서 열린 대회에 참석 중 협회 임원 4명과 함께 마사지숍을 가장한 성매매 업소에 출입해 성매매를 한 정황이 있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A회장은 1인당 한화 기준으로 6만원씩 30만원을 현찰로 계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베트남에서 고급 마사지샵의 가장 비싼 코스가 3만원 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마사지만 받았다는 말을 누가 믿겠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성매매업소에 함께 출입한 임원의 증언과 결제영수증, 업소 관계자의 증언 등도 확보해 제시했다. A회장은 현재까지 협회장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임을 위해 선거부정, 부당해임을 포함한 인사권 남용 의혹도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감 이슈] “이배용 저서에 ‘명성황후→민비’ 폄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8일 동북아역사재단·한국학중앙연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역사 교과서’는 뜨거운 감자로 화두에 올랐다.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저자인 권희영 교수가 재직 중인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야당의 질문이 집중됐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2005년 발간한 ‘한국 역사 속의 여성들’을 분석해 보니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호칭하고 있다”면서 “‘민비’라는 호칭은 일제가 명성황후를 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 것이기 때문에 여성사학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책에서 이화여대 설립자이자 초대 총장인 김활란에 대해 ‘일제의 극심한 회유가 교차되는 가운데 끝까지 이화를 지키려던 그는 크나큰 시련과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을 겪게 되었다’라고 썼다”면서 “민족문제연구소가 낸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김활란의 친일 행적은 은폐하고 친일의 불가피성만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2011년 이 원장이 위원장을 맡은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에서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 중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꾸도록 자문을 제공했다”면서 “당시 추진위에서 ‘자유민주주의’로 집필 기준을 바꾸자는 의견은 소수였는데, 유일하게 이 사안에서만 소수 의견을 채택해 결국 ‘자유민주주의’가 집필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현대사학회 출신인 권 교수가 참여한 ‘대한민국의 건국-시선의 교차’ 연구에 37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됐다”면서 “연구계획서를 보면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글만큼 우편향적인 역사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이 발췌·공개한 연구계획서에는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건국 폄하 세력의 역사인식이 역사의 자의적인 해석에 입각해 이데올로기적으로 함몰된 주장에 불과할 뿐이라는 점을 밝혀내려는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우 의원은 “공공기관이 국민의 세금으로 우편향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잇따른 지적에 대해 이 원장은 “나는 식민지 근대화론자가 아니라 식민지 수탈론자”라면서 “최근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이념논쟁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 원장에게 야당 의원의 공세적 질문이 잇따르자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은 “고생이 많으시다”고 질의 중간 이 원장을 위로하기도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체육단체 비리 근절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 만들자”

    “체육단체 비리 근절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 만들자”

    이에리사(새누리당) 의원이 체육 단체의 비리 근절을 위한 ‘스포츠공정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13일 이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체육단체 운영비리 및 개선 방안’과 ‘체육단체 임원 비리관련 민원 파일’에 따르면 체육 단체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향응 제공, 반대 대의원 선거 참여 방해 및 대의원 자격 박탈 등 각종 부정행위가 잇따랐다. 선거가 끝난 뒤에도 일부 단체장은 자신을 반대한 임직원을 부당 해고하거나 징계를 남발하고, 친·인척 또는 선거 공신을 임원으로 선임하거나 용역 발주 등의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적 지원금을 횡령하거나 물품을 반출하는 등의 불법 행위도 적발됐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모 종목 협회 회장과 임원 등이 성매매 업소에 출입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 의원은 “문체부가 비리를 밝혀내고 형사처벌 의뢰 등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은 타당하다”면서도 “체육계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비리 근절책을 제시하고 수용을 강요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장 선거 부정의 문제는 선거 관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설치해 경기 운영 분쟁을 조정하고 교육 등을 통해 체육계 스스로 자성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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