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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반격 1승 “멍군이오”

    현대가 정선민이 빠진 신세계를 대파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신세계를 75-60으로물리치고 1차전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정선민이 빠진 신세계는 ‘종이호랑이’였다.1차전 발목부상으로 정선민이 결장하자 신세계는 허윤자를 대신 투입했으나 정선민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지난 1차전까지 정선민과 찰떡 호흡을 맞추며 제공권을 장악했던용병 안다 제캅슨도 단 4점에 그쳤다. 신세계는 골밑을 장악하지 못하자 내·외곽에서도 찬스를만들지 못하는 악순환을 계속하면서 침몰했다. 반면 현대는 정선민에 대한 수비부담이 줄어들자 공격에서도 쉽게활로를 찾았다.김영옥(19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은 빠른발로 신세계 코트를 종횡무진 휘저었고 센터 나키아 쉐롬샌포드(16점 9리바운드)와 옥은희(14점)는 여유 있는 플레이로 신세계의 골밑을 유린했다. 승부처는 2쿼터였다. 21-17로 쿼터를 시작한 현대는 샌포드가 막강한 힘을 앞세워 연신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옥은희도 덩달아 미들슛을적중시키면서 38-28로 달아났다. 반면 신세계는 전세를 뒤집기 위해 전면 강압수비를 펼쳤지만 마음만 앞서 실책을 연발했다.설상가상으로 홀로 골밑을 지키던 제캅슨이 쿼터 4분여를 남기고 4파울에 걸려위축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 3쿼터에 들어서자 현대의 공격은 더욱 맹렬해졌다.현대는 1차전에서 쏠쏠한 재미를 본 지역방어를 사용하면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현대는 권은정 김영옥 옥은희의 3점포를앞세워 잦은 실책을 저지른 신세계를 더욱 압박한 끝에 57-43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세계는 4쿼터 중반부터 이언주(1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내·외곽포가 연신 적중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시간이 부족했다. 3차전은 6일 오후 2시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이마트배 WKBL/ 역전…재역전…신세계 첫승

    신세계가 먼저 웃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신세계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70-65으로 승리했다. 정선민(19점)과 안다 제캅슨(15점 15리바운드)은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34점을 합작하며 신세계의 승리를 이끌었고이언주(12점)와 장선형(9점 9리바운드)은 정선민이 빠진 4쿼터에서 각각 7점씩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현대는 믿었던 센터 나키아 쉐롬 샌포드(19점 13리바운드)가 경기 초반 부진해 1차전을 쉽게 내줬다. 챔피언결정전답게 경기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었다.기선을 먼저 잡은 것은 신세계.1쿼터를 16-15로 마친 신세계는 2쿼터에서 정선민과 양정옥의 공격에 힘입어 34-31로 앞섰다.현대 샌포드는 정선민의 공격을 제대로 막지못했고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현대 벤치를 안타깝게 했다. 현대는 3쿼터 들어 지역방어가 허용되자 반격의 실마리를잡았다.1∼2쿼터에서 정선민의 수비에 애를 먹었던 샌포드도 수비에서 자유롭게 되자 공격이 되살아났다.샌포드와 권은정은 각각 7점씩을 득점하며 50-47로 흐름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운명의 마지막 4쿼터.시작하자 마자 현대는 박명애의 슛으로 52-47로 달아났다.반격에 나선 신세계는 3쿼터까지 단 5점으로 침묵했던 이언주가 연속 7득점하면서 54-52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팀 기둥 정선민이 볼을 갖고 상대코트로 넘어오던 중 현대 권은정과의 몸싸움에서 얼굴을 다쳐 벤치로 물러나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정선민의 부상은 오히려 신세계에게 전화위복이 됐다.더욱 치열한 투지를 이끌어 낸 것.반면 현대는 다소 성급한 생각에 연신 슛이 불발,점수차를 6점으로 벌려주고 말았다.리드를 지키던 신세계는 종료직전 68-62로 앞선 상황에서 현대 박명애에게 3점포를 허용,3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종료 12.1초를 남겨두고 얻은 자유투를 제캅슨이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지켰다. 박준석기자 pjs@
  • 신세계 2연패냐 VS 현대 설욕이냐

    대회 2연패냐,깨끗한 설욕이냐. 신세계와 현대가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다시 만났다.두 팀은 지난해 여름리그 챔프전에서 만났고 결과는 신세계의 승리로 끝났다.신세계로서는대회 2연패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반대로 현대로선 지난 대회의 패배를 설욕할 찬스.따라서 두 팀은 양보할 수없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셈이다. 두 팀의 격돌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신세계가 공격력에서 앞선다면 현대는 물샐틈 없는 수비가 자랑이다. 신세계는 당초 센터 정선민의 체력을 걱정했다.그러나 페넌트레이스 득점 1위에 오른 정선민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전혀 지치지 않은 모습으로 팀을 챔프전에 진출시키는데 일등공신이 됐다.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팀 승리를 위해 개인득점보다는 어시스트에 중점을 두는 플레이를 펼쳐 코칭스태프에게 신뢰를 주고있다. 여기에다 용병 안다 제캅슨이 든든하게 정선민을 받쳐주고있어 제공권에서 위력을 더하고 있다.또 장선형 이언주 등외곽슈터들도 언제든지 정확한 장거리포를 터뜨릴 수 있는능력을 갖고 있다. 현대는 지난 98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단 한차례의 우승도차지하지 못했다. 따라서 정상등극에 대한 열망이 어느때보다 강하다.노장 가드 전주원의 부상결장이 다소 부담이 되지만 정윤숙과 김영옥이 전주원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특히 용병 최우수선수를 노리는 특급용병 나키아 쉐롬 샌포드가 버티고 있어 높이에서도 신세계에 전혀 뒤질 게 없다는 게 자체 판단이다.또 톱니바퀴같은조직력도 현대의 큰 무기이다. 챔프전 1차전은 3일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신세계 독주 누가 막으랴

    신세계가 2연승을 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신세계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현대를 64-61로 물리치고 14승2패를 기록했다.이로써신세계는 2위 한빛은행과의 게임차를 4로 유지하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세계는 정선민(16점 9리바운드)이 다소 부진했지만 안다제캅슨,장선형,이언주 등 나머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4쿼터 중반까지 10점차로 앞서 갔다.이후 현대 김영옥(19점3점슛 5개)에게 3점포를 연이어 허용하면서 종료 1분전 60-59,1점차로 쫓긴 신세계는 정선민이 연이어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추격을 따돌렸다. 한빛은행은인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호생명을 81-80으로 물리치고 10승째(6패)를 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박준석기자
  • 신세계, 한빛은 꺾고 선두 질주

    신세계가 한빛은행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또 현대는 홈팀 금호생명을 6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으며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신세계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경기에서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한빛은행을 74-56으로 꺾었다.신세계는 이언주가 17점,안다가 15점,장선형과선수진이 각각 13점을 넣었고 정선민도 7득점에 어시스트 6개를 보탰다. 6일 국민은행 전에서 다 이긴 경기를 연장전 끝에 패했던신세계는 이로써 5승1패를 기록,단독 선두를 고수했고 금호생명을 87-71로 꺾은 현대는 5승2패로 한빛은행(4승3패)을제치고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현대는 전주원(24점 12어시스트 6리바운드)과 김영옥(20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금호생명을 압도했다. 금호생명은 개막 이후 단 1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다. 1쿼터를 12-20까지 뒤진 현대는 3쿼터에서 전주원이 3점포 2개 포함,10점을 몰아넣었고 김영옥도 3점슛 등으로 7점을 지원 사격,64-58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현대는 전주원이 다시 3점슛 1개를 곁들여 8점을 집중시켰고 교체돼 들어온 권은정이 6점을 보태는 등 4쿼터에서 23-13으로 리드하며 이변을 허용치 않았다. 박준석기자 pjs@
  • 신세계 3연승 콧노래

    정선민-안다 제캅슨 콤비를 앞세운 신세계가 3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정선민(28점 13리바운드)과 용병 제캅슨(11점 9리바운드)이 상대 골밑을 장악,꼴찌 금호생명을 69-58로 눌렀다. 신세계는 1쿼터에서 19-20으로 뒤졌지만 2쿼터부터 거센반격을 시작,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정선민은 2쿼터에서만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역전을 주도했다.신세계 이언주는 이날 여자프로농구 통산 첫 3점슛 200개 고지를 넘어섰다. 금호생명은 용병 안젤라 에이콕과 크리스티나 레라스가 42점을 합작하고 리바운드 22개를 잡아내며 오랜만에 용병파워를 자랑했지만 신세계의 속공을 막지 못해 3연패의 늪에빠졌다. 박준석기자
  • 신세계 2연패 ‘신나는 출발’

    라트비아 출신 용병센터 안다 제캅슨(193㎝)을 앞세운 신세계가 맞수 삼성생명과의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2연패를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여름리그 챔프 신세계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막전에서 지난 겨울리그 챔프 삼성에 89-81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첫 선을 보인 제캅슨(14점 15리바운드)이 높이와 힘,노련미를 바탕으로 삼성의 골밑을 장악하고 이언주(29점 4어시스트)가 고비에서 호쾌한 3점포 6개를 쏘아 올려초반의 외곽슛 난조를 극복했다.특히 프랑스와 스페인에서활약한 제캅슨은 풀타임을 뛰면서 공격리바운드 6개와 수비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는 등 합격점을 받아 우승판도의 새변수로 떠올랐다.신세계의 기둥 정선민도 28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삼성은 이미선(17점 7어시스트) 박정은(18점) 변년하(16점)가 3점슛 3개씩을 작렬시키고 질풍같은 속공이 빛을 발해2쿼터까지 52-45로 앞섰다.그러나 삼성은 체력이 달리는 기둥센터 정은순(17점 7리바운드)이 자주 벤치를들락거리는바람에 제공권에서 밀리고 김계령(10점)마저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린데다 뒤를 받쳐줄만한 용병센터나 토종 백업요원이 없어 3쿼터부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정은순은 이날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통산 1,500득점을 돌파(1,514점)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쿼터 막판 이언주가 3점슛 3개를 터뜨려 67-67로 동점을이룬 신세계는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80-76으로 앞선 종료 1분30여초전 이언주가 3점포를 꽂아 승세를 굳혔다.신세계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무려 41-21로 앞섰다. 한빛은행은 조혜진(24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현대에 74-72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박준석기자 pjs@
  • 신세계·삼성 첫승 신고

    강력한 우승후보 신세계와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 첫판을먼저 따내 챔프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신세계는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3전2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언주(25점 3점슛 4개)의막판 슛 폭발로 쉬춘메이(20점 7리바운드) 조혜진(21점 8리바운드)이 분전한 한빛은행을 63-60으로 따돌렸다. 전반을 38-28로 앞선 신세계는 3쿼터 들어 한빛은행의 3-2지역방어에 막혀 골밑의 정선민에게 볼을 제대로 투입하지 못하면서 공격이 흔들려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이언주가 4쿼터에만 3점포 3개를 포함,10점을 몰아넣어 3점차 승리를거뒀다. 삼성생명은 주전들을 고루 기용하며 현대를 70-53으로 물리쳐 상대 전적 8연패 끝에 의미 있는 1승을 따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현대, 신세계 잡고 3위로 PO티켓

    올시즌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패권은 신세계-한빛은행,삼성생명-현대건설의 4강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현대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71-66으로 이겨 6승4패로 3위를 차지했다.현대는 8일부터 3전2선승제로 치러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위 삼성과 맞서게 됐고 1위신세계는 4위 한빛은행과 챔프전 진출을 다툰다. 플레잉코치 전주원(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깔끔한 리드와 부상에서회복한 옥은희(9점),컨디션 난조에서 탈출한 권은정(8점) 등의 활약으로 2쿼터를 35-31로 앞선 현대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옥은희의 3점포 등으로 내리 7점을 보태 11점차로 달아났다.김영옥의 3점슛과 전주원의 연속 6득점을 묶어 3쿼터 종료 1분56초전 55-38로 앞선 현대는 4쿼터에서도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해 양정옥(16점) 이언주(23점)의 외곽슛에만 의존한 신세계를 따돌렸다. 곽영완기자
  • 신세계 16연승 ‘신기록 행진’

    신세계가 국민은행을 누르고 최다연승 기록을 16으로 늘렸다. 신세계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정선민(27점 14리바운드) 이언주(20점 3점슛 5개)의 활약으로 국민은행을 85-70으로 이겼다. 전날 삼성이 지닌 여자프로농구 최다연승기록(14승)을 경신한 신세계는 1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국민은행 3승2패.삼성생명도 정은순(29점)-이미선(21점) 콤비를 앞세워 한수 아래의 금호생명을 89-69로 완파하고 국민은행과 공동2위를 이뤘다.금호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신세계 ‘기선제압’

    신세계가 맞수 삼성생명을 꺾고 삼성생명비추미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첫발을 상큼하게 내디뎠다. 지난 여름리그 우승팀 신세계 쿨캣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비추미와의 개막전에서 센터 정선민(22점 7어시스트 9리바운드)을축으로 질풍같은 속공을 펼쳐 85-75로 이겼다. 최고 센터를 놓고 삼성의 정은순(20점 11리바운드)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 정선민은 득점은 물론 어시스트와 리바운드에서도 고르게 활약,승리의 주역이 됐다.신세계는 포인트가드 이언주(17점)의 빠르고 재치있는 볼배급과 양정옥(13점) 장선형(14점)의 짜임새 공격이 돋보였고 선수진 허윤자 등 벤치멤버도 제몫을 다해 강력한 우승후보임을뽐냈다. 겨울리그 2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정은순과 변연하(20점 3점슛 6개)가 분전했지만 제공권과 스피드에서 뒤진데다 박정은(14점) 이미선(11점) 등의 야투가 제때에 안 터진 것이 부담이 됐다. 2쿼터를 45-43으로 근소하게 앞선 신세계는 3쿼터들어 하프라인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를 펼치며 삼성의 발을 붙들어 놓은 뒤 이언주가 거푸 3점슛을 터뜨려 종료 1분33초전 61-49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3쿼터 종료 6분전부터 신세계의 밀착마크에 걸려 단 한점도추가하지 못하는 등 공격의 활로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4쿼터에서도신세계는 효과적인 선수교체로 주전들이 지친 기색을 보인 삼성에 줄곧 10여점차의 리드를 지켰다. 곽영완기자
  • 단골챔프 삼성·신세계 불꽃대결 예상

    삼성생명 비추미배 2001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삼성생명-신세계전을 첫 머리로 새달 19일까지 43일동안의 열전을벌인다. 여름리그 이후 5개월여만에 재개되는 겨울리그에는 삼성 국민은행금호생명 신세계 한빛은행 현대건설 등 6개팀이 출전한다.선수구타사건으로 제명된 진성호감독의 사면을 요구하며 불참 뜻을 밝힌 현대는 4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참가의사를 알려왔다. 이번 대회역시 그동안 5차례 열린 여자프로농구 우승을 양분한 삼성과 신세계가 챔피언을 다툴 것으로 점쳐진다. 유수종 전 한빛은행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고 정은순을 플레잉코치로 승격시킨 삼성은 중국 청소년대표 장린(17·192㎝)을 영입해 골밑이 더욱 탄탄해졌다.여기에 포인트가드 이미선과 슈터 박정은 등이포진해 겨울리그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2년만의 겨울리그 정상 복귀를 노리는 여름리그 챔프 신세계의 강점은 스피드와 조직력.두차례 우승의 주역인 정선민 이언주 장선형 등이 고스란히 버텨 물이 오른 상태. 박광호 전 동양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국민은행은 김지윤-김경희-양희연 트리오에 임순정과 홍정애가 가세,스피드와 힘을 고루 갖췄다는평가이고 박명수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킨 한빛은행도 지난해 신세계에서 뛴 중국 국가대표 출신 쉬춘메이(33·195㎝)와 추이지에(24·187㎝)의 가세로 골밑이 보강돼 복병으로 꼽힌다. 여름리그 꼴찌팀 금호 역시 중국용병 량신(27·191㎝) 자오후이(18·197㎝) 장단(21·186㎝)이 합류해 여름리그 때처럼 맥없이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정은순은 1,500득점-800리바운드 동시달성(현재 1,286득점-683리바운드)에 도전하며 현대의 전주원은 통산 첫 500어시스트(현재402개)를 돌파할 것으로 여겨진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자농구 4강 16년만의 쾌거

    한국 여자농구가 16년만에 올림픽 4강에 뛰어 올랐다. 한국은 27일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농구 여자부 8강전에서 탄탄한조직력과 정교한 외곽포를 앞세워 골밑 공세로 맞선 프랑스를 전반중반부터 줄곧 앞선 끝에 68-59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4년 LA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4강에 도약하는기쁨을 누렸다.당시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은 29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2연패를 노리는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정선민이 전반에만 13점을 몰아 넣어 기선을 잡았고 박정은(11점 3점슛 3개)이 종료 2분47초전과 2분7초전 잇따라 2개의 3점슛을꽂아 승세를 굳혔다. 양정옥은 팀내 최다인 15점을 넣었고 정은순은9득점 5어시스트,전주원은 11득점의 수훈을 세웠다.프랑스는 이사벨피잘코프스키(195㎝·18점) 니콜 안티베(187㎝·10점) 캐더린 멜라엥(183㎝·21점 11리바운드) 등의 골밑파워가 돋보였다. 시소 끝에 전반을 30-27로 마친 한국은 후반 정은순의 노련한 패스를 이언주와 박정은이 3점포로 연결시키고 양정옥이 재치 넘치는 커트 인 플레이로 가세해 11분쯤 48-39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이후공격제한 시간 30초를 충분히 활용하며 철저한 지공을 펼쳐 55-49의리드를 지킨 한국은 종료 2분47초전과 2분7초전 박정은이 거푸 3점포를 쏘아 올려 프랑스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신세계 “우승교향곡을 울려라”

    신세계가 진성호감독을 사령탑에 복귀시키는 ‘무리수’까지 띄운 현대의도전을 뿌리치고 1년4개월여만에 여자프로농구 정상에 복귀했다. 신세계 쿨캣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전2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팀의 기둥 정선민(26점 11리바운드)의 활약으로쉬춘메이(24점 8리바운드)가 버틴 현대 하이페리온을 81-70으로 꺾고 2연승했다.여름리그 첫 우승을 차지한 신세계는 지난해 3월 겨울리그 이후 1년4개월만에 최강의 자리를 되찾았다. 현대는 선수폭행에 대한 비난이 들끓자 지난 9일부터 8경기째 벤치를 비운진성호감독을 전격 기용하는 ‘초강수’로 맞섰지만 끝내 쓴잔을 들어 팀 이미지 손상과 함께 3회연속 결승에서 무릎을 꿇는 진기록을 세웠다. 신세계의 정선민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신인선수상은 강윤미(금호생명),외국인선수상은 마청칭(국민은행)이 각가 차지했다. 3쿼터 종료 4분여전까지 50-50으로 시소를 벌인 신세계는 양정옥(10점)이 3점슛 등으로 5점을 보태 을 55-50의 리드를 잡고 장줴(8점)의 3점포로 3쿼터를 58-52로 마감,승기를 잡았다.상승세를 탄 신세계는 4쿼터들어 현대 수비가 정선민에게 쏠린 틈을 장줴와 이언주(11점) 장선형(19점) 등이 파고들어리드를 지켰고 종료 6분5초전 이언주의 3점포로 69-60으로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이후 신세계는 지공을 펼쳐 13점차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현대는 3쿼터 후반부터 체력과 조직력이 흔들렸고 박명애(2점) 등의 외곽슛마저 부진한 것이 부담이 됐다. 박준석기자 pjs@
  • 신세계, 현대 울리고 먼저 웃었다

    신세계 쿨캣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먼저 1승을 올리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에 한발 다가섰다. 신세계는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이언주(24점·3점슛 4개)와 정선민(14점·13리바운드)을 앞세워 용병 쉬춘메이(20점·11리바운드)가 버틴 현대 하이페리온을 72-71,한점차로 눌렀다. 3쿼터를 53-40으로 앞선 신세계는 4쿼터들어 김영옥(14점)과 쉬춘메이를 앞세운 현대의 거센 추격에 고전,60-60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전에 돌입한 뒤 신세계는 종료 1분전까지 67-71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강압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발,종료 27초를 남기고 71-7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신세계는 마지막 공격에서 용병 장줴(11점)가 종료휘슬과동시에 상대의 파울을 얻어낸 뒤 자유투 두개중 한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박준석기자 pjs@
  • 정선민 또 트리플더블

    신세계 쿨캣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정선민(25점,13리바운드,10어시스트)의활약으로 첫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정선민과 이언주(22점)의 3점슛(5개)을 앞세워 국민은행빅맨을 94-66으로 크게 물리쳤다.신세계는 1승만 보태면 결승에 진출한다. 신세계는 경기 초반 정선민의 슛이 침묵해 고전했지만 이언주의 고감도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신세계는 2쿼터부터 정선민의 골밑슛과중거리슛이 살아나 손쉽게 게임을 풀어갔다. 박준석기자 pjs@
  • 신세계 정규리그 우승 확정

    신세계 쿨캣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신세계는 1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정선민(40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현대 하이페리온에 93-92로 역전승했다. 전날까지 현대와 13승5패로 공동 1위를 달린 신세계는 14승5패를 기록,13승6패가 된 현대를 한 게임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세계와 현대는 모두 1경기씩 남겨놓고 있지만 현대가 이기고 신세계가 져14승6패 동률이 된다 해도 상대전적 3승1패를 기록한 신세계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팀이 된다. 쉬춘메이(24점)의 골밑슛에 고전한 신세계는 전반을 56-57로 마친 뒤 3쿼터에서도 66-70으로 뒤졌다.4쿼터 들어 양정옥(10점)과 이언주(8점)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85-86으로 따라붙은 신세계는 종료 18초전 정선민의 깨끗한중거리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류길상기자
  • 신세계, 국민銀 꺾고 단독선두

    3점포 11개를 터뜨린 삼성이 한빛은행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신세계는연장접전 끝에 국민은행을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삼성생명 페라이온은 1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박정은(19점 3점슛 5개 9리바운드) 변년하(15점 3점슛 4개) 이미선(1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이 고감도의 3점슛을 작렬시켜 한빛은행을 74-61로 눌렀다.2연패 뒤 1승을 보탠 삼성은 10승고지(7패)를 밟으며 3위를 지켰고 3연패에 빠진 5위 한빛은행은 10패째(8승)를 당했다. 신세계 쿨캣은 이언주가 연장전에서 분전한데 힘입어 국민은행을 84-79로꺾고 13승5패를 기록,현대 하이페리온(12승5패)을 반게임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국민은행은 8승9패가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 정선민-이언주 56점 합작

    신세계가 한빛은행을 꺾고 4연승,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세계 쿨캣은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정선민(28점 9리바운드) 이언주(28점)의 활약으로 한빛은행의 막판 추격을 84-80으로 뿌리치고 12승째(5패)를 거뒀다.한빛은행 8승8패(4위). 전반을 48-33으로 앞선 신세계는 3쿼터에서 이언주 장선형의 외곽 슛호조로 70-50까지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한빛은행은 이종애(22점 16리바운드)가 4쿼터에서 15점을 몰아 넣어 신세계를 긴장시켰지만 정선민의 노련미에 눌려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 신세계, 금호생명 잡고 단독선두

    신세계 쿨캣이 금호생명 팰컨스를 누르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신세계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이언주(20점)와 용병 장줴(19점)의 공격을 앞세워 용병 천난(18점·11리바운드)이 버틴 금호생명을 73-71로 눌렀다.이로써 신세계는 11승5패를 기록,현대건설(10승5패)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최하위 금호생명은 1승15패를 기록하며 12연패의 늪에 빠졌다. 전반전을 45-34로 크게 앞선 신세계는 그러나 3쿼터 들어 금호생명의 추격을 허용,52-56으로 역전 당한채 쿼터를 마쳤다.전열을 정비한 신세계는 4쿼터 초반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62-61로 재역전에 성공했다.1점차의 불안한 리를 지키던 신세계는 종료 2분전에 터진 이언주의 3점 슛으로 승리를 굳혔다. 박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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