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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콤97 출품 첨단통신장비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로 오는 15일 개막되는 「국제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전」에는 디지털이동전화시스템·무선호출기·무선데이터통신·개인정보단말기 등 첨단 이동통신이 총출동한다.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엑스포컴 코리아」의 주요 출품작을 소개한다. ◎텔슨전자:TMT­100H 캘리스타/127시간 통화 가능… 잠금장치도 갖춰 플립형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디지털 무선전화기다.니켈 수소배터리를 사용할 때 연속통화 5.2시간,대기 84.7시간까지,알카라인 배터리 사용땐 각각 7.7시간,127시간까지 가능하다.배터리의 충전상태를 3단계로 표시해 준다. 착신음의 음량은 6단계,스피커 음량은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 변경및 단말기 잠금·해제기능도 갖고 있다.기계식및 전자식 다이얼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으며 통화불가능지역에선 경보를 울려주기도 한다.크기는 137×56×25㎜이며 무게는 142.7g(배터리 제외)다.(02)880­0700. ◎엠.아이.텔:어필시티/광역삐삐기능 내장한 최소형 시티폰 광역삐삐기능을 내장한 플립형 발신전용 휴대전화다.수신률을 높이기 위해 AGC(자동이득 조정)회로를 내장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크기 47×110×21㎜,무게 115g(MC­900모델)과 120g(MC­900P)으로 현재 나온 시티폰 가운데 최소·최경량이라고 밝혔다. 주요기능으로 24자리 표시 액정화면(LCD),32자리 다이얼링,원터치 및 리다이얼링기능,32자리·8자 이름 각각 10개를 기억시킬수 있는 메모리다이얼 기능 등을 갖고 있다.니켈­수소배터리를 채용했다.(0342)704­2324. ◎모토로라 반도체통신:마이크로택 SC­925/디지털PCS와 호환 CDMA 휴대폰 개인 휴대통신(PCS)이 사용할 1900㎒ 주파수대역폭용으로 처음 내놓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휴대폰이다.따라서 디지털 PCS시스템과 호환가능하다. 99개까지 전화번호를 기억할 수 있으며 내장된 인명사전과 전화 메뉴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버튼을 채용했다.착신상태를 진동모드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어폰 기능도 있다.플립형태인 이 제품은 내부충전도 가능하다.(02)3440­7005. ◎모토로라 반도체통신:리베로 프로/AGC 회로·안테나 내장수신율 탁월 불규칙한 주파수를 조절하여 전파장애지역에서의 수신율을 월등히 높여주는 AGC회로는 물론,내장된 안테나를 전파수신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설계된 무선호출기다. 회사측은 자사 설계프로그램을 이용한 수신기능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신율이 가장 앞선다고 밝혔다. 38×62×17㎜의 크기와 40g(배터리포함)의 무게로 국내 최소·최경량급이며 단순한 곡선의 외곽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이 두드러진다. ◎LG정보통신:스타렉스­1900/35만 가입자 수용 PCS기지국 장비 코드분할 다중접속 PCS장비의 하나로서 미국 PCS주파수인 1.9기가 대역에 쓰일 기지국 장비다. 기지국장치(BTS)는 이동중인 PCS가입자와 제어국(BSC)사이에 위치해 유·무선간 연결기능을 수행하는 장치로서 무선부문과 디지털부문으로 구성돼 이동중인 가입자와의 무선접속,시간동기유지,통화채널 할당 및 해제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PCS시스템의 핵심장비다. 이 제품은 576기지국,35만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경제성을 고려해 정합방식에 따라 분리형과 통합형으로 만들어졌다.(02)3777­2773. ◎국제전자공업:간이 TRSIDCALL/158개 채널 통해 짧은 시간내 연결 주파수공용방식의 간이무전기로 주파수 공용의 기능과 전화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각 무전기들은 고유의 ID를 갖고 통화가 가능한 158개의 채널을 통해 자동적으로 그룹ID를 검색,가능한 짧은 시간내에 다른 사용자와 연결시켜준다.빈채널의 자동선택으로 혼신없는 통화가 가능하고 그룹통화 및 비상시 통화권내에 있는 모든 사람과의 동시통화를 할 수 있다.또 부재시 호출된 ID를 메모리해주는 기능도 있다. 회사측은 한국인의 체형에 적합한 크기및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견고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02)3470­4400. ◎크레텔:크레텔엑서/18개 메시지 저장·저전압경보 장치도 전면에 LCD화면을 배치한 가로형으로,전면부와 하단부를 곡선처리하고 기능버튼의 색상을 차별화한 패션형 무선호출기.2개의 기능버튼을 LCD화면 아래와 본체 하단부에 비대칭으로 배치해 색다른 맛을 준다.한 손에 쥐고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각종 기능 선택시보다 쉽게 할수 있다.선명도가 높은 LCD화면에 메시지 잠금과 긴급호출,전원 ON/OFF등 10개 아이콘 기능메뉴를 디스플레이,메시지 확인은 물론 기능선택이 용이하다.메시지당 20자씩 최대 360자를 저장할수 있는 메모리를 채용,18개 수신 메시지 저장 및 9개 메시지잠금,전체 메시지 삭제,월,일,시간표시,4가지 선택가능한 경보음과 4가지 착신 멜로디음,저전압경보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다.크기는 59x45x17㎜이며 크기는 배터리 포함 43g이다.(0331)47­7071. ◎에릭슨:RBS884 Pico/지하철역 등 유용 초소형 기지국장비 D­AMPS 및 D­AMPS 1900 시스템에서 사용될수 있는 초소형의 무선 기지국 장비.시스템 구성에 유연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O&M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국지적으로 추가용량이 필요한 곳이나 실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일반적으로 호텔로비,지하철역,식당,대규모 회의실,사무실,실내 스포츠 경기장등과 같은 곳에서 사용할수 있다.(02)732­2641. ◎Carlingswitch:소형 마그네틱 회로차단기/이중동작 와이핑 접점장치 성능 탁월 4개의 바(bar)로 이루어진 연결부와 이중 동작 와이핑 접점장치가 뛰어난 신뢰성을 보장한다.아크를 신뢰성있게 꺼주는 특대형 접점간극과 높은 업계 표준인 25암페어의 정격치를 제공하는 이 회로 차단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튼튼한 밀봉과 용접된 전류 전달 접합부를 갖추고 있다.(852)­2737­2277. ◎셀라인:핸즈프리 키트 MAC­880/음끊김현상 최소화… 사용시간 늘려 유선형의 부드러운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업계 처음으로 황금색을 채택,검정색에 식상한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통화중 에코현상을 억압하는 회로를 채용했으며 스위칭회로를 내장,음끊김현상을 최소화했다.안테나 음손실율을 ­3db 이하로 낮춰 안테나 성능을 극대화했다.이와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충전 전용회로를 채택해 건전지 수명 및 사용시간도 크게 늘렸다.이 핸즈프리 키트는 휴대폰소프트웨어 LPS273이상의 버전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주)셀라인은 이와 함께 기존의 아날로그 휴대전화와 시분할다중접속(TDMA)전화,유럽형이동전화(GSM)에서 동시에 쓸 수 있는 「MAC­5000」도 출품한다.(032)663­4684. ◎기륭전자:시티폰 「키티」/사용법 액정화면 표시… 통화품질 깨끗 무선 이동통신서비스 및 가정용 무선전화 기능을 함께 갖춘 디지털방식의 차세대 휴대용 무선전화기.모든 사용법이 액정화면에 나타나 사용이 편리하고 디지털 부호화음성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통화품질이 깨끗하다.가정이나 사무실의 실내용 기지국에 연결하면 900㎒ 무선전화기로 쓸 수 있다.이때 전화기는 8대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통화중 호전환도 가능하다.비밀번호를 아는 사람만 사용하고 자주 거는 전화번호를 저장해 원터치로 통화할 수 있도록 비밀번호 및 원터치기능을 갖추었다.밧데리 사용상태는 액정화면에 표시된다.연속통화 2시간30분,연속대기 72시간.(02)864­2411. ◎에릭슨­미니링크 E/50㎞까지 데이터전송… 설치도 간편 기술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마이크로웨이브 무선시스템.기존의 통신망에서도 쓸 수 있으며 최대 50㎞ 거리의 음성 및 데이터 지점대 지점 전송이 가능하다.이 시스템은 설치가 매우 간단하며 공공통신망·기업통신망·셀룰러망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릭슨은 또 이번 전시전에 최신 플립형 휴대폰인 엠마(AF738」를 출품한다.엠마의 기본 구성품은 휴대전화기,표준 배터리 2개,휴대용 충전기 등이며 통화중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32개까지 메모할 수 있다.또 9개의 원터치 다이얼기능도 있다.(02)732­2641. ◎한국 휴렛패커드:단말기 측정세트 HP8924C/CDMA전화기 통화성능 정밀측정 CDMA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기 성능을 측정하는 장치.고성능의 CDMA기지국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말기 성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이동 또는 기지국에서 생긴 통화중 접속 및 절단현상을 신속하게 파악할 뿐 아니라 전파의 특성까지 측정해낸다.아날로그 단말기에 대한 테스트기능도 있다.여기에 PCS장치를 연결하면 한국·미국 규격의 PCS주파수 대역까지 측정할 수 있다. 한국 휴렛패커드는 이와 함께 유럽형이동전화(GSM)단말기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GSM 단말기측정세트」도 출품한다.(02)769­0692. ◎이레전자:핸즈프리 키트 ERS­9400/인공지능CPU채용 차량용 충전기 자체 설계 인공지능 CPU를 채용한 차량용 충전기.이 제품은 현대 HHP­9400/9500의 시리즈 전용 충전기로 12∼14볼트까지 호환이 가능하다.전압과 전류를 자동으로 감지해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손상을 막아 준다.전원이 연결되면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80∼90% 충전이 되면 녹색으로 바뀌면서 계속 100%까지 충전된다.배터리가 고장나면 빨간색이 없어지는 배터리 이상 유무 감지기능도 있다. 이레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모토로라 스타택」 「노키아 232」를 충전하는 휴대용 핸즈프리도 출품한다.(02)861­6804. ◎노키아:노키아 9000/통신·전화기능 통합한 디지털 단말기 GSM방식의 셀룰러폰 기능은 물론 전자수첩과 팩스 및 데이터 송수신,전자메일,인터넷접속 기능 등을 두루 갖춘 통합형 디지털 단말기.평소에는 GSM이동전화기로 사용하다 데이터 송수신이나 전자수첩으로 쓰려면 덮개를 열고 자판에 표시된 해당 버튼을 누르면 된다.덮개를 열면 윗쪽에 대형 액정화면과 아래쪽에 일반 전자수첩과 같은 자판이 나온다.연속 통화 2시간,연속 대기 30시간이며 완전 충전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가로 64㎜,세로 173㎜,두께 38㎜의 크기에 무게는 397g. ◎덕스킨산업:휴대폰 케이스/먼지·오물 흡착 방지… 휴대폰 수명 연장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마찰로 생기는 휴대폰 외피의 벗겨지는 것과 먼지와 오물이 붙는 현상을 방지,휴대폰의 사용기간을 늘려준다. 고품질의 가죽을 소재로 메탈 벨트클립과 손걸이,시계판을 보호해 주는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돼 있다.유럽형 휴대폰인 GSM,일본식 휴대폰 PHS,개인휴대통신 PCS,개인휴대단말기 PDA케이스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02)435­8603∼4. ◎한국안테나:차량항법안테나 HAG­100/수신성능 뛰어난 차량항법용 안테나 운행중인 차량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차량항법시스템에 쓰이는 안테나.3년전인 94년 국책사업으로 개발한 것으로 디자인이 간단하고 성능이 뛰어나 현재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일부 부품을 제외한 모든 자재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신성능과내구성이 탁월해 선진국 제품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032)676­5511. ◎SK텔레콤:이리듐·PCS프로젝트/66개 위성 연결 내년부터 통신서비스 전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저궤도 위성사업.이리듐프로젝트는 첨단 위성통신 및 이동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지구 상공 780㎞ 고도에 66개의 위성을 띄워 올려 이동전화·팩스·무선호출등의 디지털 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업이다.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SK텔레콤은 이 프로젝트에 전체 지분의 4.5%인 8천200만달러를 투자,아시아지역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언제 어디에서나 통화가 가능하고 음성 및 영상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는 PCS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3709­1222.
  • 디지털 휴대폰 시장쟁탈전 “후끈”

    ◎올 3백만대 판매 겨냥 LG·현대·삼성 등 4사 신제품 차별화전 치열 디지털 휴대폰 시장 쟁탈전이 뜨겁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휴대폰 판매대수는 1백여만대.아날로그를 포함한 전체 휴대폰 시장의 30%에 이른다.시장에 등장한 지 1년만에 놀랄만한 빠른 성장이다.전문가들은 디지털 휴대폰 판매대수가 올해 3백만대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자사 제품의 특징적인 기능을 부각시키는 차별화를 주된 전략으로 삼고 있다.현재 삼성전자,현대전자,LG정보통신 등 국내업체와 외국업체인 모토로러등 4대 제조업체들이 이미 신제품을 출시했거나 곧 내놓을 예정이며 그밖의 제조및 수입업체들도 신제품출시를 준비중이다. 주요 업체들의 제품별 특징 및 전략을 알아본다. ▷삼성전자◁ 「한국지형에 적합한 설계」를 모토로 국내 디지털 휴대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역번호 자동다이얼 기능과 주파수 접속 소프트웨어를 채용한 「디지털 애니콜 SCH­250F」를 최근 출시했다. 지역번호 자동다이얼 기능은 사용자가 자주 거는 지역 전화번호를 미리 입력해 지역번호를 따로 누르지 않고 전화번호만으로 통화가 되도록 한 것이다.회사측은 휴대폰으론 세계최초로 적용한 기능이라고 자랑한다.또 주파수 접속 소프트웨어는 기지국에서 발사되는 주파수를 비교,최상의 전파를 연결해 주는 것으로 통화중 끊김현상을 최소화해 최상의 통화성공률과 통화품질을 보장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플립형(접었다 폈다하는 형태)인 이 제품은 경량(159g),소형(130×51×25㎜)으로 디자인됐으며 연속통화 250분,대기시간 90분의 고성능 배터리를 채용했다.이밖에도 12종의 다양한 멜로디 착신음,설정시간에 한번만 알람이 작동되는 원타임 알람기능을 비롯,▲요일 표시기능 ▲예약통화 ▲인사말 변경 ▲국제시각 표기 ▲5개 아이콘 채용 ▲자동 재다이얼 ▲자기번호 송출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집어넣었다. ▷현대전자◁ 이 회사는 최근 내놓은 「디지털 시티맨 큐 HHP­9500」에 귀에 대지 않고 통화할 수 있는 「이어폰 마이크」기능등을 채용,제품 차별화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어폰 마이크는 사용자가 단말기에 부착된 이어폰잭에 마이크를 연결,휴대폰을 귀에 대지 않고도 통화할 수 있는 장치로 긴 시간 통화때 편리하다.착신신호를 신호음과 진동의 2가지 모드로 했으며 넓은 액정화면(LCD)계기판을 채용,휴대폰의 작동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니켈­메탈 배터리를 채용한 이 제품은 대용량 건전지를 사용할 경우 51시간 대기,220분간 연속통화가 가능하다.CDMA와 아날로그 겸용의 듀얼모드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존 휴대폰들의 딱딱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곡선형의 세련된 바(BAR)타입으로 설계했으며 크기 145×50×25.8㎜,무게 240g이다. 현대전자측은 올해안에 5∼6종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정보통신◁ 올해 시장점유율 50% 달성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 LG는 연간 생산규모를 2백50만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구미 공장라인을 서울로 이전,증설하고 있다. 지난해 4개 기종의 모델 출시에 이어 올해는 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첫 제품은 5월쯤에 나올 전망이며플립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 국내 디지털 휴대폰시장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모토로라는 지난해말 「마이크로택 SC­720」을 출시한데 이어 「CDMA 스타택」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SC­720의 무게는 162g.듀얼모드로 전화기에 기억된 전화번호 찾기,기능선택,전화착발신 등을 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버튼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고전하는 모토로라는 올해를 자존심 회복의 해로 삼고 있다. ▷기타업체◁ 4대업체 이외에 맥슨전자,코오롱정보통신 등도 신모델 출시 및 자체모델 개발을 통해 메이저업체로의 도약대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맥슨은 현재 출시된 「MAX­1000」시리즈의 하나로 2분기중 새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모델명은 MAX­1004.무게 160g정도이며 이온배터리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일본 소니사 제품 14만대를 판 코오롱정보통신은 올해 자체모델을 개발해 판매량을 높일 계획이다.올해 판매목표량은 60만대다.
  • 신세대장병 정신무장 “제고”/군기강확립 방안 내용 의미

    ◎호출기 등 없애 전투력 악화요인 제거 5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와 전날의 군무회의에서 잇따라 논의된 군 기강확립방안은 신세대 장병의 복무 적응력을 높이고 전투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강릉 무장공비 소탕작전에서 드러났듯이 신세대 장병이 실전에 임하는 자세는 「나약하고 의존적인 전후세대」라는 그간의 우려를 씻어내기에 충분했을 만큼 적극적이고 도전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일부 신세대 장병에서 나타나는 기강해이와 태만,명령불복종 등은 군 전체사기는 물론 실질적인 전투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가령 사병들조차 인가되지 않은 무선호출기(삐삐)를 휴대,근무시간중에 호출기가 울린다거나 극히 일부지만 경계근무 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모습은 과거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군 병영 풍속도가 된 것이다.심지어는 공비 소탕작전기간중 후방의 친지들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공중전화 부스에 줄을 서있는 광경도 목격돼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군 기강확립방안 가운데 전투력 약화요인제거에 특히 중점을 두고 사병들의 무선호출기 소지는 위기관리요원(장교)에 한해 인가된 6천800여대 말고는 일체 불허하기로 했다.국방부는 올해초 사병들의 호출기 회수조치를 내려 지금까지 432개를 회수했다. 현금카드 소지도 아직은 보편화되지 않은 현상이지만 사병들의 씀씀이가 늘어나는 것을 막고 사병간 위화감을 없앤다는 차원에서 모두 회수해서 부모들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입대전 신세대 문화에 젖을대로 젖은 사병들에게 일률적인 통제조치가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무형전력인 군 기강확립 및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일방적인 이념교육이나 정신훈련에 식상한 신세대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고 지휘통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정찰 등 특수작전용 9개국 장비 무장/무장공비­노획품 분석

    ◎M16 소총·실탄 제조국·번호 없어 의혹/중국제 대전차로켓… 통신장비는 일제 국방부는 29일 강릉의 북한 무장공비침투는 대규모 도발을 위한 주요시설의 정탐이 주목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생포된 이광수의 진술과 함께 노획된 장비와 잠수함의 정밀조사 결과에 의해서도 일증되고 있다. 노획장비의 제조국가별 내역과 한·미 합동기술팀의 잠수함 정밀조사 중간결과를 알아본다. 강릉해안으로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 26명 가운데 사살하거나 생포한 22명으로부터 노획한 무기 등 각종 물품은 북한제를 비롯,우리나라와 캐나다·중국·미국·스위스·일본·러시아·독일 등 9개국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획물이 여러 국적인 이유는 정찰을 비롯한 각종 특수임무수행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으로 군당국을 보고 있다. 29일 군당국에 따르면 공비로부터 노획한 물건은 총1백90종 2천35점으로 이중 M16소총과 M16소총실탄 3백53발만 제조국표시나 일련번호가 없어 구입처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들이 소지한 무기중 가장 화력이 커 눈길을 끈 69­2대전차로켓탄 추진제는 중국제다. 69­2대전차로켓은 북한이 러시아산을 개량해 사용중인 무반동포 RPG­7과 유사하다. 산소통·오리발·수경·레귤러이터(호흡기)·잠수벨트 등 침투장비와 전기책·이어폰·워키토키·라디오 등 통신장비·카메라·비디오카메라·비디오테이프·접사렌즈·5백㎜ 망원렌즈,·야시경·쌍안경 등 정찰장비와 같이 정밀제품은 모두 일본제다. 브로닝권총(구경 9㎜)과 실탄·탄창 등은 캐나다산이었고 스쿠버용 손목시계는 스위스제다. 이밖에 러시아제 수중잠수경 카메라,미국제 M26 수류탄 및 신관,M16 소총탄창,수류탄 안전손잡이와 독일제 스패너 및 공구세트를 소지했다. 우리나라 것으로는 M16소총멜빵·러닝셔츠·망사팬티·양말·성냥이다. 북한 자체 제조품으로는 잠수함을 비롯,접절식 AK­58소총 및 실탄,66식 권총 및 실탄,M16 소총 탄피,F­1 수류탄,RPG­43대전차수류탄,방수복과 아군위장용 전투복 상·하의 및 전투 모,구명조끼,수중단도,방수낭,복면·군용해양도첩,수첩 등이다. 이밖에 대부분의 복장류와해당화 껌 등 기호품·부식품 등도 북한산이다. 군 관계자는 『노획물의 종류와 제조국 등에 비춰 이 잠수함과 공비들은 특수임무를 띠고 평소에도 그에 대비한 훈련을 쌓아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노획물은 북한 특수공작원의 임무와 훈련방법 등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북 잠수함/특수제작된 공작원 침투용/어뢰 발사장치 부위에 공작원 침실·출입구/수중침투시 적응 쉽게 압력승강장치 부착 강릉해안으로 침투한 북한 상어급 잠수함은 선수 오른쪽에 공작원 침투전용출입문을 설치하는 등 공작원 침투용으로 특별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미 합동기술조사팀이 해군 진해기지에서 정밀조사한 중간결과에 따르면 통상 잠수함은 어뢰를 장착하도록 돼 있으나 이번 잠수함에서는 어뢰발사장치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어뢰가 들어가는 자리에 공작원 침실과 출입구 등을 마련했다.또 이들이 수중으로 침투할 때 쉽게 수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압력승강장치도 만들었다. 공작원침실은 탈출구부분 바로 위에 4개의 베니어판으로 덮어 만들었고 탈출 때는 베니어판만 제거하면 탈출구가 나오도록 제작됐다.침실에서는 물주머니 1개,잠수두건 2개,침투 및 복귀에 사용하는 줄 1㎞가량도 발견됐다. 내부시설을 보면 선수로부터 공작원침실·취사실·무기고·통신실·기관조정실·기기조정실·기계실이 배치돼 있었으나 무기고는 무장공비가 좌초 직후 잠수함에서 탈출할 때 지른 방화로 전소된 상태였다. 잠수함내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선미부분 기계실 벽쪽으로 전동기와 연결된 2개의 배관선 중간부분에 표기된 「봉대보이라공장」.이 잠수함이 실제로 건조된 함남 신포조선소를 위장하기 위해 써넣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밖에 각종 압력계기판에는 「평양」이라는 글씨가,공기압축기의 경우 제작연도가 「94년2월4일」로 표기돼 있었다.대부분의 기제는 북한제품이었으나 독일·일본·중국제 등도 일부 장착돼 있었다.
  • 사회상/개혁·개방에 과거와 현재·동­서양 공존(몽골이 변한다)

    ◎전통가옥 「겔」·판잣집 뒤로 아파트촌 우뚝/영·일어 열풍속 팝송 등 서방문화 급속 확산 몽골에는 13세기와 20세기가 공존하고 있다.대초원에는 13세기 칭기즈 칸이 몽골제국을 건설할 때와 같은 구조의 전통가옥 겔이 유목민의 유일한 주거공간으로 존재하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거리에는 20세기 첨단기술의 최신형 벤츠 승용차가 달리고 있다. 겔에 살고 있는 많은 유목민은 과거속에 살고 있는 듯 했다.둥근 천막모양의 겔은 가축과 함께 자주 이동해야 하는 유목민에게는 매우 편리한 주거수단이지만 문명사회의 주거형태와는 거리가 있다.겔중에는 물론 화려한 내부장식을 한 것도 있다.하지만 많은 겔은 아직도 침대 2개와 조그만 옷넣는 장과 난로,식기류정도만 있을뿐 문화시설이 별로 없는 「원시적 모습」을 하고 있다.바닥이 그대로 초원인 겔도 있다.유목민이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만을 갖고 있는 것은 이동을 자주 해야 하는 그들의 생활의 지혜일지 모르겠다. ○오토바이·자동차 대초원 질주 한 지방정부의 조사에 의하면 겔에 사는 유목민중 4분의 1만이 라디오를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유목민중 4분의 1은 라디오조차 갖고 있지 않으며 대부분이 러시아제인 라디오를 갖고 있더라도 많은 사람이 라디오가 고장났거나 배터리가 없어 듣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장경제 도입후에는 겔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TV를 갖춘 겔이 늘어나고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소유하는 유목민도 증가하고 있다.말과 함께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초원을 달리고 있다.몽골의 대초원에도 현대 물질문명이 침투하며 유목민의 생활패턴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이다. 많은 몽골사람이 좋아하는 겔은 수도 울란바토르 등 도시에도 있다.울란바토르에는 겔과 한국의 옛날 판잣집 모양의 허름한 집,그리고 아파트가 공존하고 있다.그러나 아파트가 가장 많다.1920년대 몽골이 공산주의국가가 된 이후 옛소련의 지원으로 많은 아파트가 건설됐다.아파트가 많은 울란바토르는 마치 동유럽의 어느 도시와 비슷한 유럽풍의 모습을 하고 있다.『몽골은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지만 도시 문화는 유럽문화』라고간후야그 사회연구원 원장은 말한다.그는 『몽골에는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영어는 필수·러시아어는 선택 몽골은 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공산주의국가가 된 이후 소련의 16번째 공화국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절대적인 영향을 받아왔었다.지금도 많은 몽골인은 몽골TV보다 러시아TV를 더 즐긴다.몽골은 지난 70여년동안 자유세계와는 단절되어 우리에게는 먼나라였지만 동유럽과는 상당한 교류를 해왔다.『80년대 동유럽에서 펑크족이 유행했을 때 울란바토르에도 펑크족이 등장했었다』고 전기화학연구소 연구원인 냠다와(30)씨는 말한다. 그러나 사회주의의 몰락이후 몽골에는 러시아와 동유럽의 영양력이 줄어들고 그 자리를 미국 등 서방국가가 차지하고 있다.몽골의 젊은이들은 영어·일본어·한국어 등 자본주의 국가의 언어를 배우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몽골 국립민족대학 국제경제학과 2학년인 나른자르갈양은 『몽골대학생들은 러시아어보다는 영어와 일본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한다.몽골에서 2년동안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미국인 크래그 올리브씨도 『몽골학생들이 영어공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중·고등학교의 외국어 교과과정도 영어가 필수가 되고 러시아어가 선택으로 바뀌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대학입시에서도 영어등 서방 외국어학과 경쟁률이 가장 높으며 미국이나 일본 등 서방세계로 유학가는 학생도 늘어나고 있다. 몽골국립대학을 올해 졸업한 어트건자르갈양은 『울란바토르의 젊은이들이 가장 즐기는 TV도 미국팝송을 많이 방송하는 M­TV』라고 말한다.서양의 보컬그룹과 비슷한 「카멜톤」,「닉키톤」등 젊은이들로 구성된 보컬그룹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울란바토르에는 10개 이상의 케이블 TV채널이 있으며 미국의 CNN과 홍콩의 스타TV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미국 NBA농구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은 우리나라에서보다 더 잘 알려져 있다.울란바토르 거리에서는 조던의 등번호인 23번이 새겨진 T셔츠를 입은 젊은이들을 만날 수 있다.울란바토르 중심가에서는 또 서울의 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화려한 옷과 배꼽T셔츠를 입고 이어폰을 낀채 흥얼거리는 젊은이들도 볼 수 있다.새로 등장하기 시작한 디스코장은 매일밤 젊음의 열기로 뜨겁다.미국의 대중문화가 빠르게 밀려들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간후야그 원장은 『몽골의 젊은이들이 서방세계 문화를 너무 좋아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최고급 호텔앞 소·말 등 가축 방사 그러나 울란바토르에는 또다른 모습이 있다.울란바토르의 거리에서는 지금도 소·말·양 등 가축을 흔히 볼 수 있다.최고급 호텔중의 하나인 바양골 호텔 바로앞에도 소와 말·양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달구지는 사라졌지만 자동차는 대부분 낡았다.울란바토르의 아파트는 가까이 가보면 대부분은 지저분하다.통로에는 밤에도 전깃불이 없는 곳이 많아 처음 아파트를 찾는 사람을 어리둥절케 한다.울란바토르의 전체적인 모습은 아직도 낡고 어두운 빛깔이다.그러나 사회주의시절과 비교하면 조금씩 밝고 화려해지고 있다고 어너르벌저르양은 말한다.
  • 포켓용 PC 나왔다/미 피닉스사 무게 500g미만 486급 개발

    ◎걸으면서 음성으로 작업 가능 컴퓨터를 주머니에 넣고 걸어다니거나 전철에 탄 채 작업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무게가 5백g이 채 안되고 본체가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486급 초미니 컴퓨터가 미국에서 개발됐다. 007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 컴퓨터는 본체와 헤드세트,키보드로 구성돼 있다. 헤드세트는 머리에 쓰는 헤어밴드와 모니터로 이루어졌으며 헤어밴드에 달린 작은 모니터는 안경을 쓰듯이 사용자의 눈앞에 옮겨놓을 수 있다.이 모니터는 당당한 VGA 컬러 스크린이다. 소형 키보드는 끈으로 손목에 묶고 다닐 수 있다.그러나 음성인식 프로그램이 깔려있어 키보드 없이도 조작할 수 있다.보행중에도 작업이 가능한 것이다.따라서 음성을 입력하는 마이크로 폰이 달려 있다.또 이어폰을 달아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말하자면 「차세대 워크맨」인 셈이다. 본체는 방수까지 된다.1백70메가바이트의 메모리 용량을 갖고 있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와 충전식 전지를 갖추고 있다.디지털 카메라를 연결,사진을 찍으면 바로 데이터로 입력된다. PCMCIA카드를 달 수 있는 PC카드 슬롯이 있어 모뎀및 스캐너 등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피닉스 그룹은 이 초미니 컴퓨터를 「허밍버드」(Humming Bird)라는 상품명으로 4천2백달러에 시판중이다.〈김환용 기자〉
  • 이부자리/콘센트에서 되도록 멀게(제4의 공해 전자파:하)

    ◎헤어드라이어·전기면도기 사용횟수 줄이고/암산부 컴퓨터작업땐 전자파차단 앞치마 착용/스탠드는 백열등으로… 공기청정기 높은곳에 설치 전자파의 폐해는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될 수 있으면 노출되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한다. 전자파에 대한 인식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제시하고 있는 「전자파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침실에서 전기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침대나 요를 콘센트나 벽에서 떨어진 침실 중앙에 놓는다.특히 이들 장치중 오래된 것은 고압선로 정도의 자계를 만들어 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임산부 노인 아이등은 전기요나 담요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자기 전에 작동시키고 잘 때는 플러그를 뽑는다. ▲비디오게임이 VDT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는 것을 삼가도록 한다.게임을 할 때는 모니터와 눈 사이에 60㎝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전자파가 세고 몸에 바짝 붙여 사용해야하는 헤어드라이어 전기면도기 등은 사용횟수 및 시간을 줄인다. ▲휴대용전화기는 전기장은 약하지만 사용위치가 뇌와 눈에 가까워 피해가능성이 높다.휴대전화는 현재 미국에서 인기를 끄는 본체와 마이크 및 이어폰이 분리된 제품을 권장한다.또 안테나를 뽑고 사용하는 것이 뽑지 않고 사용하는 것보다 뇌에서의 노출량이 적다는 발표도 있다. ▲임산부는 컴퓨터를 직업적으로 사용할 때 주당 20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전자파 방출이 적은 17인치 모니터나 노트북컴퓨터를 쓰도록 한다.태아는 전자파에 민감하므로 컴퓨터작업을 할 때 전자파차단 앞치마를 사용한다. ▲전기스탠드는 머리와 거리가 가깝고 장시간 사용하므로 전자파가 미약한 백열등으로 교체한다. ▲고압선로 부근의 주택은 전자파 차폐 시설을 한다. ▲옥상에 설치된 1백W 출력의 휴대전화 기지국의 경우 반경 6m 이내는 위험하다.안테나가 높을수록 위험이 줄어든다. ▲음이온이 발생하는 공기청정기는 고압발생부 및 모터에서 높은 자계가 생기므로 옷장이나 책상위 같은 높은 곳에 설치하면 전자파 노출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고현석 기자〉
  • 「바틱」차림 정상들 격의없는 토론(김 대통령 순방여로)

    ◎김대통령,각국 이해 감안 연설 신중/산책도중 클린턴과 밀담… 관심 집중/보고르시 경비 삼엄… 주민환영 각별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인도네시아의 보고르에서 개막된 제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알파벳 순서에 따라 7번째로 무역자유화를 주제로 연설했다.이날 상·하오 회의가 끝난 뒤에는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정상회의◁ ○…이날 APEC 정상회의는 지난해 시애틀 정상회의와 마찬가지로 배석자 없이 정상들이 모여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 김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인도네시아의 고유의상인 엷은 갈색계통의 「바틱」을 입고 회의에 참석,동시통역 이어폰으로 상대국 정상의 연설내용을 들으면서 토론. 각국 정상들은 상오 9시부터 차례로 도착,10분 남짓 리셉션을 가진 뒤 보고르궁 뒤쪽 정원에서 기념촬영을 했으며 알파벳순으로 회의장에 입장해 U자형 안락의자에 착석. ▷발제연설◁ ○…김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에서 캐나다 필리핀 칠레 파푸아뉴기니 중국 일본에 이어 7번째로 발언. 김대통령은 『각국의 다양한 발전수준을 감안하되 선진국들은 목표연도를 앞당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선진국의 무역자유화 목표연도에 대한 구체적 수치는 각국의 첨예한 이해대립을 감안한듯 제시하지 않아 신중한 태도를 견지. ▷산책◁ ○…각국 정상들은 상오 회의와 오찬을 마친 뒤 하오 1시40분쯤 보고르궁앞 정원으로 나와 10여분동안 산책. 김대통령은 이날 클린턴대통령과 나란히 오찬장을 나와 산책하는 동안 내내 둘이서만 「밀담」을 나눠 보도진의 관심이 집중. 이날 두 정상은 박진 공보비서관을 통역으로 대동한 가운데 대화도중 시종 진지한 표정을 지어 가벼운 화제가 아닌 무거운 내용이 논의됐을 것이라는 관측을 유발. 특히 클린턴대통령은 박비서관에게 김대통령의 얘기를 되묻는 모습이 몇차례 눈에 띄었고 두 정상은 일행이 연못가에 이르렀을 때는 일행과 따로 떨어져 대화를 계속. 두 정상은 산책이 끝날 무렵 무라야마 일본총리가 다가오자 함께 손을 잡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해 14일 저녁 3국 정상회동에서 다져진 우의를 과시. 이날 사진기자들은 자기나라 대표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이 계속 밀착대화를 나누자 김대통령이 누군지를 확인하기도. ▷회담장 도착◁ ○…각국 대표들은 나라이름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보고르궁에 도착,입구에 미리 나와 기다리던 인도네시아 수하르토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궁안으로 입장. 김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제공한 연갈색 전통의상인 「바틱」을 입고 승용차에서 내려 수하르토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한 뒤 사진기자들을 향해 수하르토대통령과 함께 포즈.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8시17분쯤 숙소인 만다린호텔을 출발,자카르타와 보고르 사이의 60㎞구간 「자고라이」고속도로를 따라 50분만에 회담장에 도착.4차선인 이 고속도로는 현대건설이 지난 74년부터 6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으며 완벽한 시공으로 유명한 도로로 한국대통령이 이 고속도로를 달려보는 것은 김대통령이 처음. 주최측은 각국 대표들을 위해검은색 벤츠승용차 1대와 지프 1대씩을 제공했으나 클린턴대통령은 본국에서 공수해 온 대통령전용 리무진을 타고와 눈길. ○…정상회의가 열린 가루다홀은 보고르궁의 메인홀로 중세유럽 궁전풍의 분위기. 천장에서 바닥까지 높이가 10여m에 이르고 둥근기둥 10여개가 천정을 받쳤으며 창문마다 붉은 커튼으로 장식. ▷회담장 주변◁ ○…인도네시아 국영 방송인 TVRI는 이날 보고르로 가는 톨게이트에서부터 보고르궁에 이르는 연도에 5백m 간격으로 중계팀을 배치,인도네시아 전역에 각국 대표의 도착장면을 생중계. 인도네시아측은 보고르시 전역에서 삼엄한 경호작전을 펼쳤으며 각국 정상들이 도착하기 3시간전부터 주민·학생들이 나와 정상들을 환영할 채비를 갖추기도. ◎김 대통령 발제연설문 전문 먼저 우리가 이 아름다운 보고르에서 만나 아시아·태평양의 장래를 논의할수 있도록 해주신 수하르토 대통령각하의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금년에 처음으로 이 회의에 참석하신 칠레의 프레이대통령,일본의 무라야마총리,말레이시아 마하티르총리,멕시코 살리나스대통령,파푸아뉴기니의 찬총리를 환영하는 바입니다. 또한 클린턴대통령을 비롯하여 작년에 시애틀에서 만난 우리가 여기에서 다시 모이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작년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고비를 맞고 있을때 우리는 역사적인 첫 APEC지도자회의를 개최하여 UR 타결을 위한 의지와 지지를 표명하였습니다. 바로 그 후에 우리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의 탄생을 보게 되었습니다.우리 APEC 회원국들이 작년 회의의 정신을 이어 새로운 국제무역기구가 내년 1월1일부터 출범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이 기구의 탄생만으로 자유무역제도가 완성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바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는 작년에 시애틀에서 APEC가 세계경제의 성장과 개방적 국제무역제도의 확립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의 비전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본인은 다시 한번 APEC가 세계무역의 자유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합니다.APEC는 다양한 경제발전 수준과 문화적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다양성을 장애물로 여기지 않고 상호 보완하는 기회로 활용함으로써 아·태경제공동체의 위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보다도 무역과 투자의 각종 장애를 제거하는 것입니다.우리는 과제의 제시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의 목표를 설정할 시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인은 오늘 지도자회의에서 APEC의 무역 및 투자자유화 목표연도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할 것을 제의하는 바입니다. 본인은 APEC 회원국의 경제발전수준의 차이와 현행 무역자유화정도를 감안할 때 목표연도를 2020년으로 잡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같은 목표의 실천과정에서 역내 회원국의 다양한 발전수준이 반영되어야 하며 선진국의 경우 목표연도를 앞당기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APEC 각료회의나 여러 관련기구들을 통해 각국이 처한 상황에 알맞은 실천방안들을 조속히 만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차기 지도자회의에서는 그 실천방안들에 관한 토의가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또한 세계화시대에 가장 핵심이 되는 자본과 기술의 이동을 촉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12일 제6차 APEC 각료회의에서 투자원칙이 채택된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그리고 무역과 투자에 관련된 분쟁의 해결을 위해서는 APEC 나름의 분쟁조정절차를 마련하고 관행을 쌓아 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무역 및 투자 자유화 문제에 대하여 오늘 기탄없는 토의를 거쳐 실질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곳 보고르에서 내리는 결정은 위대한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새 이정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감사합니다.
  • “자원·건설”의 거대시장 개척/한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결산

    ◎자동차·간접자본등 경제개발에 본격 참여/아세안·비동맹 주도국과 협력의 장 마련 김영삼대통령이 국빈으로 방문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우리 이웃의 강국중 하나다.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국제무대에서 지역결사체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아세안(ASEAN)의 중심국이다. 김대통령은 그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대통령과 13일 우호적인 분위기 아래 정상회담을 가졌다.정상회담 자체가 갖는 의미나 성공적인 회담결과에 비추어 한국은 아세안의 친구로,인도네시아의 친구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평가가 가능해졌다.소모적인 강대국 외교에서 벗어나 아시아 지역권에서의 뿌리내리기를 새로운 외교목표로 설정한 김대통령의 외교정책이 착실히 구체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날 정상회담의 성과는 세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강화에 인도네시아가 적극 협조를 다짐했다는 점이다.두번째는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과 관련,한국의 현안인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출마와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문제에 인도네시아가 지지 또는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는 점이다.세번째는 두나라 경제의 상호보완성과 착실한 경협확대에 만족을 표시하고 실질관계의 강화를 약속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비동맹외교를 주창해온 아세안은 지역화·블록화하는 세계적 흐름을 타고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점증시켜 가고 있다.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개도국들이면서 무한한 자원들을 보유한 이들 국가군의 성장 가능성과 경제적 역동성은 세계 최고로 뽑힌다.동서 블록의 틀을 벗어나 개별적·지역적 역량이 중시되는 신국제질서에서 아세안은 세계 중심국가로 나아가려는 한국경제의 발진기지로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이같은 성격때문에 아세안과의 협력강화는 당연하게도 동서블록체제가 무너진 뒤 한국외교와 경제가 추진해야 할 최우선 과제일 수 밖에 없었다.김대통령은 아세안의 주변국가인 필리핀에서 필리핀개발의 중심 경협파트너로 한국을 설정하게 했다.이어 그 중심국가인 인도네시아로 와 한국의 아세안 친구되기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고 그 결과가 정상회담 결과발표로 구체화된 것이다. 이날 회담에서 두나라 정상은 국제협력 분야와 관련,아태경제협력체(APEC)의 기능강화를 주도하자는데 의기투합했다.이같은 의기투합의 바탕위에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경제협력분야에서 우리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인도네시아의 2단계 25개년계획에의 참여를 희망했다.우리는 인도네시아 경제개발에의 참여문제를 최대현안으로 다루었고 그만큼 인도네시아의 태도를 궁금해 했었다.이에 대해 인도네시아는 『자동차·전자분야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와 통신·항만·건설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는 적극적인 뜻을 밝혀 우리측이 「만족스런 회담」이란 발표를 낳게 만들었다. 한국이 두번째 주요 현안으로 다룬 액화천연가스의 공급 및 가격조정에 대해 인도네시아는 일부약속,일부 이해의 뜻을 밝혔다.인도네시아는 안정공급을 약속하면서 국제가격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대해서는 『한국의 취지를 이해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선에서 논의하자』는 반응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는 세계4위의 인구대국이면서 한반도 10배크기의 국토를 가졌다.액화천연가스·원목등 무한한 자원을 가진 나라이다.인도네시아를 강국으로 불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거대한 시장 인도네시아의 큰문을 열었다.인도네시아의 문을 연 것은 아세안의 문을 연 것이기도 하다.아세안경제의 가능성에 한국경제의 가능성을 접합시켰다고도 할 수 있다. 한국경제의 세계화전략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내일 개막 APEC 정상회의 어떻게/의전생략 자유토론식 5시간 회의/김 대통령 알파벳순 따라 7번째 입장/「정원산책」때 관심있는 정상들과 담소 15일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정상회담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60㎞ 떨어진 보고르시 대통령궁 「가루다홀」에서 열린다.대령령궁은 8만5천평의 세계최대 보고르식물원 한복판에 위치해있다.주위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숲과 잔디밭,호수에 둘러싸여 있어 정상들은 대자연을 만끽하며 회담분위기에 젖게 된다. 이번 회담에 칠레 프레이대통령,일본 무라야마총리,말레이시아 마하티르총리,멕시코 살리나스대통령,파푸아뉴기니 찬총리등 5개국 정상들은 APEC정상회담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정상들.대만의 이등휘총통은 중국측의 완강한 반대로 참석하지 못해 「17개국 정상회담」이 됐다.정상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승용차편으로 회담장에 도착하는데 인도네시아는 정상과 수행원들을 위해 벤츠등 고급승용차 4백대를 APEC개막전 직수입했다.정상들은 회의시작 한시간쯤 전에 도착한다.식물원을 둘러보며 담소를 나누고 대통령궁앞에서 기념촬영도 하기 위해서다. 기념촬영에 이어 정상들은 곧바로 주최측이 마련한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으로 갈아입고 회의장에 들어선다.입장순서는 각국의 알파벳순.우리나라 김영삼대통령은 7번째로 입장한다.대통령궁 안에는 회의실,공식만찬실,대통령집무실등 대형홀이 여러개 있는데 정상들이 들어가는 「가루다홀」은 2백여명이상을 수용하는 대규모 회의실.회의는 상오와 하오 두차례 열리며 2시간30분씩 5시간동안 진행된다.모든 의전절차를 생략하고 자유로운 토론형식으로 전개된다. 정상들은 통역이나 각료,보좌진들은 배석시키지 않고 동시통역 이어폰만을 낀채 회의를 진행한다.U자형 회의실에는 책상이나 마이크가 없으며 정상들은 안락의자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상오회의가 끝나면 정상들은 오찬에 이어 「정원산책」도 한다.정상들에게는 이시간이 서로 관심있는 나라의 정상들과 담소하는 더없이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는 정상간의 비공식회의기 때문에 공식의제는 없다.그러나 이번 각료회의의 결의에 따라 정상들은 역내 무역자유화 목표연도를 토의하게 된다.현재까지는 저명인사그룹(EPG)의 건의를 받아들여 목표연도를 2020년으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중국의 강택민주석과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총리등은 무역자유화 목표연도에 대한 구체적인 시한을 박는데 소극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알려져 지도자사이에 뜨거운 토론도 예상되고 있다.회의의 전반적 분위기를 가늠할 첫 발제는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대통령이 맡게되는데 김영삼대통령도 상오회의에서 5분 정도의 발제를 할 예정이다.김대통령은 무역자유화 목표연도의 설정을 강력히 지지하고 아·태 초고속 통신망 구축및 APEC통신장관회의 개최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정상들간에 무역자유화 목표연도를 설정,이른바 「보고르선언」을 채택하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 「정상회담」 이틀간 공휴일 지정/인니 APEC총회 이모저모

    ◎주요도로 꽃길 단장… 깡패 단속 금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총회가 8일 고위실무자회의 개최를 시발로 사실상 막이 올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14일과 15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공보부가 발표. 공보부는 이 기간중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자카르타와 보고르 일원의 학교와 회사 사무실은 휴업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국민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회담기간중 28만5천달러를 투입,수도 자카르타의 주요 도로와 각국 요인들이 자동차를 타고 지나갈 요소요소를 빨간색과 노란색의 꽃길로 단장해 눈길.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와함께 외국인들에게 수도 자카르타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점상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서민생계에 지장을 준다는 여론에 따라 단속을 완화키로하고 대신 외국인들이 몰려드는 기회를 노려 대목을 잡으려는 창녀와 게이및 깡패·부랑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자카르타시는 특히 창녀와 게이들을단속하기 위한 특별대책회의까지 열고 외국대표와 보도진들이 묵고있는 호텔에 감시원을 배치키로 했다는 것. ○…15일 자카르타 근교 휴양도시 보고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은 지난해 시애틀 회담 때처럼 각국 지도자들이 노타이 차림으로 참석,통역과 각료·보좌관등의 배석없이 동시통역 이어폰만 낀채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책상이나 마이크도 없이 안락의자에 둘러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자유로운 토론을 하게 되지만 지난해 미국을 강력히 비난하며 시애틀회담에 불참했던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마하티르 총리가 일종의 「폭탄선언」을 할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수 없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15일 상오정상회담이 끝나면 하오정상회담으로 들어가기전 오찬을 함께한뒤 각국 지도자들을 회의장 부근의 식물원으로 안내해 약30분간 산책을 할 프로그램을 짜놓고 있는데 면적 91㏊의 이 식물원은 세계 희귀종등 1만5천여종의 각종 식물이 보존돼 있다고. ○…이번 APEC 총회에는 18개국으로부터 정상및 각료와 수행원,주재국 외교관등 1천여명이참석하는데다 취재기자만도 무려 2천여명에 달해 인도네시아 호텔들이 모처럼 최고의 호황을 맞고있다고.이 때문에 일부 호텔은 바가지 요금을 받고있으며 반강제적으로 2인 1실 투숙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
  • 아태 무역자유화/2천20년 실현 목표/APEC회의 무얼 논의하나

    ◎무역·투자 자유화 등 담긴 「보고르선언」 채택/작년 시애틀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 점검 올해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는 모두 네갈래로 진행된다.무역투자위원회(CTI)회의는 6∼7일,고위간부회의(SOM)는 7∼10일,각료회의는 10∼12일까지 열리며 하이라이트인 APEC지도자들의「보고르정상회의」는 15일 하루 동안 열린다.14일의 개별정상회담은 APEC의제와는 별도로 열리는 것으로 이날 하루 동안 한국은 미·일·중·캐나다와 모두 네차례 정상회담을 갖는다.이 회담은 정치·안보문제등 자유로운 의제아래 열리는 것으로 정상간의 활발한 외교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15일 열리는 「정상회의」에서는 역내 무역및 투자자유화방안을 주내용으로 하는 「보고르선언」이 채택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회의는 정상간의 비공식회의로 공식의제는 없으나 역내 무역자유화 목표연도를 2020년까지 설정하자는 APEC산하 저명인사그룹(EPG)의 건의내용을 받아들일 것이 확실시된다.EPG는 무역자유화 목표연도를 선진국의 경우 2010년,중진국은 2015년,후진국은 2020년까지 달성토록 권고하고 있다. 보고르의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이 회담은 의전절차를 생략한 채 상오 하오로 나눠 자유로운 토론형식으로 전개된다.이때 정상들의 복장은 지난해 미 시애틀정상회담과는 달리 인도네시아측에서 제공하는 전통의상차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회원국은 지난해 멕시코와 파푸아뉴기니가,올해엔 칠레가 가담해 모두 18개국으로 늘어났으나 대만총통은 중국측의 완강한 반대로 이번 회담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이 확실시된다. 통역이나 각료,보좌진들은 배석시키지 않고 각국 지도자들은 간단한 동시통역 이어폰만을 낀채 회의를 진행한다.회의실에는 책상이나 마이크장치를 설치하지 않으며 18개국 지도자들이 둘러앉아 「자유로운 토론」을 할수 있도록 U자형으로 자리가 배열된다. 지도자회의의 전반적 분위기를 가늠할 첫 발제는 이번 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대통령이 맡게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대통령도 상오회의에서 5분 정도의 발제를 할 예정인데 무역자유화 목표연도의 설정을 강력히 지지할 예정이다.미국·호주등 선진국과 중국·말레이시아등은 구체적인 시한을 박는데 소극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알려져 지도자 사이에 뜨거운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회담에서는 또 회원국간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원칙을 마련하고 무역·투자협력을 조정할 수 있는 조정분쟁절차와 인력개발·산업협력등 지난해 시애틀 정상회담시 합의사항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앞서 3일동안 열리는 각료회담에는 한승주 외무장관과 김철수 상공장관등 18개국에서 모두 38명의 외무·통상장관들이 참석한다.여기서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가 의장인 CTI활동과 APEC차세대 육성사업프로그램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각료회담에서는 인력자원개발선언문과 함께 신규회원국 가입정책에 관한 기본지침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밖에 SOM과 CTI회의는 정상회담과 각료회담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으로 연간 2백만달러정도인 APEC예산의 확대방안,각종 공동성명에 대한 초안을 집중 토의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보고르시는 어떤곳/자연경관 빼어난 휴양도시/자카르타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8만5천평 대지에 대통령궁 위치 APEC의 18개국 정상들이 만나는 인도네시아 보고르시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거리인 60㎞쯤 떨어진 곳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휴양도시이다.주변은 해발 2백60m의 평지이며 행정의 중심지에서 비교적 가까운데다 농촌처럼 한가하고 경관도 아름다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의 정상회담을 개최하기에는 최적의 장소. 정상회담은 이곳 시가지를 막 벗어난 곳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열린다.대통령궁은 8만5천평의 넓은 대지위의 숲과 잔디밭,호수등으로 꾸며졌으며 정원에는 방목된 5백여마리의 사슴들이 뛰놀고 있다.건물은 전형적인 네덜란드식 단층건물이며 이웃에는 세계 최대의 「보고르 식물원」이 위치해 있다.
  • 수화기없는 핸드폰 나온다/일 교수 개발 이어폰마이크로 대체

    ◎내년가을께 시판 【도쿄 연합】 수화기 없는 휴대전화가 빠르면 내년 가을쯤 선보인다. 일본의 대학입시 센터 특별시험연구반의 오노 히로시(소야박)교수는 소리를 낼때 생기는 귀의 진동을 음성으로 바꾸어 상대방에게 전하는 휴대전화용 이어폰 마이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일 마이니치(매일)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이어폰 마이크를 사용하면 조그만 목소리로도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혼잡한 전차안에서 전화를 하더라도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 또한 공사현장등 소음이 있는 곳에서도 통화가 가능할 뿐아니라 수화기를 갖고다닐 필요가 없어서 전화를 하면서 음식을 만들거나 워드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신문은 전하고 빠르면 내년 가을쯤 상품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이어폰 마이크는 보통 이어폰과 거의 같은 크기로 휴대전화와 코드로 연결해 사용토록 되어 있으며 중앙에 원통형의 진동탐지 센서가 붙어 있어 소리를 낼때 일어나는 귀뼈와 귓구멍의 진동을 음성으로 바꾸어 상대방에 전달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 “학습능력 향상” 수험생에 큰 인기/「뇌파 조절기」 과연 효과있나

    ◎긍정/“뇌세포에 알파파 방출… 뇌기능 활성화”/부정/“뚜렷한 입증자료 없는 과대광고” 우려 인간의 뇌파를 알파상태로 만들어 두뇌기능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는 장치인 이른바 「뇌파조절기」가 수험생들 사이에 붐을 이루고 있다. 4년전 국내에 처음 선보인이래 일부 보급됐던 이 소형 전자장치는 최근 여러 제품이 수입·제조되고 광고가 나가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간에 학습향상효과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다.「엠씨스퀘어」라는 뇌파조절기를 제조·판매하는 대양합동(주) 서울종로대리점대표 김종수씨는 『최근 제품이 널리 알려져 하루 8∼9개씩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한 판매업체는 현재 고등학교 한반에 10%에 가까운 학생들이 이같은 전자장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가장 큰 수요처는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나 최근에는 고시준비생이나 승진시험을 대비하는 직장인들도 많고 일부 국가대표운동선수나 신경정신과의원에서 이를 응용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같은 호응으로 제품종류가 「노박」「알파큐」「아이큐튜터」「인노퀘스트」「메모닉스」등 7∼8개로 늘었으며 「슈퍼아이큐」라는 국내발명품도 제조·판매되고 있다.가격은 20만원에서부터 비싼것은 1백만원을 넘는 것도 있다.뇌파조절기는 80년대 미국에서 긴장완화작용을 목적으로 처음 개발되어 현재 일본에서는 전세계에서 만들어진 60∼70개의 뇌파조절기가 거래될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뇌파조절기의 원리는 평상시 베타파(주파수 14∼30헬츠)상태인 인간의 뇌파를 외부의 전자장치를 통해 뇌세포에 알파파 주파수의 전자파를 방사,뇌가 활성화되어 집중력 기억력 등이 가장 좋아지는 알파파(8∼14헬츠)상태로 동조되도록 만든다는 것.대부분의 제품들은 눈(특수안경)과 귀(이어폰)를 통한 시청각으로 전자파를 받아들이며 서울대 명예교수인 박희선박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고문)가 개발해 특허출원중인 「슈퍼아이큐」(기홍과학사)는 머리나 목에 소량의 전자파가 직접 방출되는 전선을 감도록 되어있다. 뇌파조절기 효과와 관련,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고영희교수는 지난 92년 한국과학영재학회지에 한 뇌파조절기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했다.고교시절 내신 5등급으로 재수해서 지난 2차 수능시험에서 전국 상위 1.19%내에 드는 성적을 얻어 연세대에 특차합격했던 이세규군(연세대 신학과1년)은 『재수시절 뇌파조절기를 이용해 피로회복과 성적향상에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이같은 사례는 무수히 많아 일부 판매업체에서는 뇌파조절기의 효과를 본 학생을 장학생으로 모집하고 이를 홍보자료로 이용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뇌파조절기의 학습향상효과에 대한 지나친 홍보는 너무 상업적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뇌파조절기의 주용도는 긴장완화와 피로회복 등이며 뇌파조절기의 학습향상효과를 뚜렷이 입증하는 학술자료는 거의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박희선박사는 『뇌파조절기를 생활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는 뇌파조절기의 원리와 효과를 학구적으로 규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이를 위해 연구재단의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산 이어폰 품질 크게 미흡”

    ◎공진청,5개사 제품 조사… “잡음 많고 재생음등 불량”/비디오 테이프는 우리 것이 일제보다 값 싸고 우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이어폰의 품질수준이 대부분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비디오테이프는 수입되는 외국산보다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업진흥청이 최근 미니카세트용 이어폰(소형헤드폰) 국내5개사 제품과 수입외산 2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도 등 17개 항목을 비교평가한 결과 일본 「아이와」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감도 주파수 극성 등에서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야전자및 애성전자제품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신호를 가하였을때 잡음 등 이상음이 있었으며 신우음향및 일본「소니」제품은 저역에서의 주파수 허용차가 부적합해 음의 재생능력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일신산업 제품은 이어폰 좌우측의 소리가 크게 달랐으며 범우전자공업·애성전자·일신산업제품은 접속단자와 이어폰쪽 극성이 일치하지 않아 음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4개사와 수입외산 2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일반성능 등 20개 항목을 비교평가한 비디오테이프 검사에서는 국내 4개사 제품이 겉모양 전기적특성 내구성 등 모든 부문에서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반면 수입품인 일본 「티디케이」·「후지」제품은 자기테이프와 리더테이프의 접착강도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국산제품의 1.5배 이상인 3천2백∼3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96년 공사전환 경영혁신 운동/“서비스 개선”아이디어 백출

    ◎승차권검사 폐지·귀빈실도 개방/신혼·효도관광열차 등 상품 개발 철도청은 올 96년 철도공사로 체제가 바뀌는데 대비,갖가지 경영혁신운동을 통한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 이 운동의 목적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와 설비를 개선하는데 있다.또한 인력의 적절한 재배치 등으로 합리적인 인력운용을 도모하고 철도사업과 관련한 각종 부대사업을 개발하여 불필요한 경비의 지출을 없애고 이윤을 극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경영혁신운동의 핵심은 여객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이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것이다. 지난 5월부터 우선 새마을호 열차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승차전 및 승차후 승차권 검사제도를 폐지하여 승객들이 간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권위주의 색채에서 탈피하기 위해 그동안 전국 주요 역사에 설치되어 있던 귀빈실 11개를 없애고 일반인에게 개방,싼값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승차권자동발매기를 10대에서 1백15대로 크게 늘렸고 승차권 자동응답 예약장치도 46개 역에서 2백1개 역으로 대폭 확대 시켰다.새마을호 모든 객차 및 일부 열차에서 운영하던 금연실 제도를 무궁화호 열차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열차에서의 흡연을 규제할 계획이다. 경부선 및 호남선 일부 새마을 열차에 이동무선 공중전화기를 설치한데 이어 새마을호에서 음악방송을 들을때 돈을 내고 빌리던 이어폰을 10월부터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장애자들을 위해 장애자들이 탑승한 차량은 역 구내까지의 진입을 허용하고 장애자 전용객차를 제작·운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고객 서비스 개선책과 함께 여객 수입증대와 여객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각 역에서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관광열차 이외에도 겨울철 온천 관광객을 위한 온천 관광열차를 운행,충주호와 수안보 온천을 관광하는 당일 코스와 숙박코스가 있고 경주와 백암온천을 관광하는 2박3일 코스 및 백암온천만을 관광하는 1박2일 코스가 있다. 가을철에는 내장산·지리산·소백산·설악산 등의 단풍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임시열차와 등산객들이 열차와 다른 교통수단을 연계할 수 있는 무박2일 코스의 주왕산·백암산·소백산 코스가 있다.등산객들이 수시 이용이 가능한 소백산·치악산 임시열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결혼 성수기때인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경주·해운대·설악산·제주도에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되는 신혼열차는 물론 최근 경로사상 고취로 수요가 점차 늘고 잇는 효도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경주∼해운대∼부곡을 경유하여 서울에 도착하는 2박3일 코스의 효도관광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이밖에 일본관광객들이 새마을 열차와 다른 교통수단을 연계하여 일본 국내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한·일 공동승차권제등도 있다.
  • 다기능 랜턴(새상품)

    ◎라디오 기능에 비상벨 버튼 장착 형광램프에 모기·파리등을 잡는 전기코일이 감겨있다.보호막이 있어 감전될 위험은 없다.AM/FM 라디오 기능에다 이어폰 장치까지 갖췄다.긴급상황때 사이렌을 울려주는 비상버튼이 장착돼 있어 바캉스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1.5v짜리 건전지 6개를 사용하거나 집안에서 9v 애덥터로 충전한다.승리물산.4만9천원.858­7275.
  • 신10대(외언내언)

    젊은 가수들이 나오는 TV가요프로에는 반드시 10대소녀들이 방청석을 메운다.그리고 인기가수가 등장할땐 가수의 이름만 「호명」해도,또는 그 가수가 부른 노래의 전주만 흘러나와도 발을 동동구르며 괴성을 지른다.방송국측에선 생방송의 생생한 현장음으로 이를 살리고 있다. 최근 흑인풍으로 꼰머리모양이 문제가 되어 방송출연이 금지된 서태지와 아이들,그룹 노이즈나 잼 015B등은 몰라도 주부들 취향에나 어울리는 뽕짝가수가 등장해도 여전히 아우성을 멈추지않아 10대들의 가요선호가 어느 방향인지 도무지 아리송해질 때가 있다.방송국뿐만 아니라 구기종목의 경기장에도 때없이 나타나 「오빠 사랑해」를 외치는 바람에 이에 익숙지 못한 스포츠스타들이 중요한 순간에 실책을 범하기 일쑤다. 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요즘의 「신10대」,그들은 머리에 무스를 바르고 유명라벨의 의상을 즐겨입고 음식도 캔커피나 햄버거같은 패스트푸드,시험도 논술식보다 단답식,복권도 한주일을 기다리는 것보다 즉석복권을 좋아한다.공부할때도 이어폰을 끼고 있고 외국팝송은 물론 염불같은 랩뮤직가사도 토씨하나 틀리지 않는다. 신한종합연구소가 최근 펴낸 「신한리뷰」(여름호)에 보면 우리나라 10대는 전체인구의 5분의1인 8백만명 가량.이들이 음반판매의 70%를 좌우하여 가요분야는 10대들에 의해 장악되는 사태다. 활자보다는 컴퓨터와 비디오 TV등 영상매체를 좋아하고 그들이 뽑은 가수도 금세 싫증내어 「6개월가수」란 신종어는 그들자신이 탄생시켰다.「우리보다는 나」,「편하고」「쉽고」「빠른것」이 좋고 「복잡한 것」은 딱질색.친구우정도 기대하지 않아 「접촉기피증후군」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와반대로 10대문화의 온상인 미국에서는 「때묻지 않은 무경험의 순수한 어린이 여자(ChildWoman)」를 영화와 광고에 등장시켜 10대의 이미지를 「순진」으로 바꾸고 있다는 외지 보도다.10대는 어느시대 어느사회에서나 공존한다.그들에게 「절제」를 요구하기전에 그들의 열정을 진취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기성세대의 노력이 있어야겠다.
  • 담뱃갑 크기 TV 상품화/일 카시오사/두께 2.5㎝·무게 91g

    카시오사가 세계에서 제일 작은 TV「CV­1」을 개발해 상품화했다. 높이 6.3㎝,두께 2.5㎝,폭 6.3㎝인 이 TV는 88담뱃갑보다 작다.1.4인치의 화면에 무게는 고작 91g정도.때문에 「CV­1」은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이 TV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VHF와 UHF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버튼으로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안테나의 기능은 이어폰의 줄이 하고 있다.철사같은 안테나를 설치하면 더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수 있다는 것이다.
  • 다기능 라디오(새상품)

    라디오와 후레쉬·카세트 기능을 겸했다.비상 깜박이등으로 쓸 수도 있고 카세트 사용시는 이어폰을 꽂아 들을 수 있다.휴대시는 멜방끈을 사용할수 있다.1.5v짜리 건전지 3개 또는 직류 4.5v짜리 아답터를 사용한다.캠핑·낚시·차량 비상용으로 쓸모있다.유신전자.263­0440.3만8천원.
  • “성숙한 문화의 길” 이수정장관에 듣는다/대담=임영숙문화부장

    ◎“청소년 정서함양 「산문화교육」힘쓸터”/문화의 중앙집중 탈피,지역시설 확충/국립극장등 예술공간의 특성화추진/국민의 문화욕구­정부재정의 갭 해소가 과제 총선과 대통령선거가 맞물린 올해 국민들의 관심은 어쩔수 없이 그쪽으로만 쏠려 한가롭게 문화가 비집고 들어설 자리는 없어 보인다.취임 2개월을 넘긴 이수정문화부장관은 『어렵고 조심스러운 때』의 문화행정을 조용히 이끌어 나가고 있어 「바람개비 효과」를 노린 떠들썩한 문화행정을 폈던 이어령전임장관 시절에 비해 문화가 더욱 잊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성숙한 사회라면 정신활동의 소산인 문화가 현실정치에 짓눌리지 않으며 떠들썩하게 강조될 필요도 없다.또한 초대 문화부장관이 문화바람을 일으킨 것으로 그 역할을 다 했다면 2대장관은 그 바람에 실체를 부여하는 차분한 문화행정쪽으로 옮겨가는 것이 당연한 순서일 것이다.우리 사회가 냄비처럼 쉽게 들끓지 않고 열린 다양성을 지닌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때보다 문화의 조용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치권의 메커니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수정장관의 문화부는 문화를 앞세우기 어려운 오늘의 상황에서 큰 강점을 지닐수 있다. ­지난 두달동안의 문화행정을 통해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국민의 문화욕구와 정부재정 사이의 갭을 메우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지금은 정치·경제·문화 모든면에서 전환기입니다.조급하지 않게 벽돌 쌓듯 최선을 다해 가면 조만간 욕구가 현실화되는 시기가 오리라 믿습니다. ­그 갭을 메울 구체적인 방안은 있으신지요.이른바 「실세장관」으로 알려진 이장관의 힘으로 현재 국가예산의 0.5%에 불과한 문화부예산이 93년에는 좀더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청와대에서 최선을 다해 맡은바 일을 성실히 했을뿐 「실세」라는 정치적 파워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물론 올해 문화부 예산 1천6백억원은 다른나라의 문화예산에 비해서도 월등히 적습니다.그래도 우리의 발이 현실이라는 땅을 딛고 서있는 만큼 예산타령만 할수는 없으며 제한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야지요.분명히 말씀드릴수 있는 것은 제가 이자리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문화부와 산하기관 단체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셨습니다.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수정시대」가 열리는 셈인가요. ▲문화부에 상당히 오랜 기간 인사가 없었습니다.조직의 활력을 찾기 위해선 일정기간이 지나면 진용을 개편해야 합니다. ­예술의 전당 직제를 개편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예술의 전당은 영국의 바비칸센터나 프랑스의 퐁피두센터에 뒤지지 않는 하드웨어를 갗추었습니다.이에 걸맞는 소프트웨어를 채워 넣기 위해서는 체제개편이 필요했지요.예술공간이 특성화돼야 한다는 것이 제 기본생각입니다.이를테면 국립극장은 전통적인 공연만 하고 예술의 전당에 궁극적으론 교향악단등 산하 예술단체가 만들어져야 겠지요.또 예술의 전당 자료관과 문화발전연구소의 자료실을 통합한다든지 해서 그곳에만 가면 예술관계자료는 무엇이든 찾을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장관이 구상하고 있는 장기적 문화정책과 단기적 문화정책을 말씀해주십시오. ▲무엇보다 삶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지향하는 문화정책을 중·장기적으로 펴 나갈 생각입니다.또한 민족이 민족이게끔 하는 독창성을 바탕으로 문화를 창달해 나가야지요. 가장 독창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그렇다고 배타적이어서는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열린 문화·생명력 있는 문화가 문화발전의 요체입니다.이를 위해 정부는 자유로운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전국 곳곳에 마련되고 있는 종합문예회관 등 문화의 마당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활동체제를 확립해야지요.입시위주 교육에서 정서가 고갈된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아름다움을 느끼는 법」을 심어주느냐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취임 당시부터 청소년문화 육성문제는 특별히 강조해 오셨지요. ▲일단 대학입시에 매달려야 하는 고등학생은 접어두더라도 국민학생·중학생은 적어도 1년에 한번 좋은 연극·음악회장을 찾아서 이해하고 느껴야 합니다.학교에서 집에 돌아 오면 공부방에 박혀 책만 달달 외며이어폰을 꽂고 외국가수의 노래만 듣다 직접 그들을 만나 보니 졸도까지 하게 된 것이 바로 「뉴 키즈 소동」입니다.교육부 소관이긴 하지만 교육 자체에도 산교육이 필요합니다.그래서 문화부가 청소년을 초대하고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교육부에도 현장학습을 교과제도에 반영시켜 주었으면 하는 희망을 자주 피력하고 있습니다.이렇게 가능한것 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가야지요. ­문화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모든 것,겨레를 겨레답게 하는 것,언어 풍속을 포함,국민들의 자기정체성을 확인해주는 가치체계』라고 포괄적으로 정의하신바 있는데 모든 국민이 문화향수권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한 특별한 구상이 있는지요. ▲경제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사회여건이 조성되어 정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대중전체의 문화향유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1년에 대학을 졸업하는 음악·무용전공자가 1만여명에 달하고 미술전공자도 5천여명이나 됩니다.예술전공학생이 이만큼 배출되기 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엄청난 숫자의 예비 학생들이또 있습니다.우리 사회의 과제는 이를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됐음에도 문화의 중앙집중현상은 아직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그 대책은 무엇입니까. ▲문화부는 올해 지역문화시설 확충에 어느때보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그러나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 있는만큼 이제는 지역주민이 그 지역문화를 일으키는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시·도의원들부터 문화투자를 회피하고 있지 않습니까.지방자치제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지방자치제는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필요로 합니다. ­지난해 떠들썩했던 구조선총독부 청사 이전문제는 어떻게 돼 가고 있습니까. ▲언젠가는 철거돼야 한다는데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그러나 국립중앙박물관의 기능은 잠시라도 중단시킬수 없고 새 박물관을 세우려면 6천억원 이상이 필요하지요.지금과 같은 경제상황에서 너무 조급한 명분론은 찬성할수 없습니다.그러나 용산 미군기지가 옮겨가면 그자리에 국립박물관과 국립극장,국립미술관을 세울수있는 부지를 마련해달라고 건설부와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놓고는 있습니다. ­남북문화교류는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입니까. ▲남북이 하나라고 말할수 있는 것은 문화때문입니다.그동안 너무 많은 것들이 달라졌기 때문에 교류를 하려면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지요.우선 언어·고대사·문화재 등 민족의 기본적인 것을 바탕으로 북한에서 수용할수 있는 것부터 교류해 나가야겠지요. ­대학시절 4·19선언문을 기초하셨고 그 원고가 독립기념관에 전시돼 있는데 문화부 장관으로서 독립기념관에 갔을 때 감회가 어떠하셨습니까. ▲독립기념관 개관 당시 육필원고를 써 달라고 해서 새로 써 준 것입니다.그때는 제가 문화부장관이 아닐때지요.저희 세대가 살아온 기간은 파란이 많았습니다.일제하에 태어나 해방의 감격을 맛보았고 한글 첫 세대로서 6·25와 4·19,5·16,유신을 겪었습니다.지금은 과거 희망이 없었던 시대에 우리 선렬들이 꿈꾸었던 소망이 이루어져가는 과정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그것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통일이 이루어져야 합니다.그런 소망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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