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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m in 서울] 난지도 친환경 관광명소로

    [Zoom in 서울] 난지도 친환경 관광명소로

    서울 난지도에 여의도(850만㎡)의 절반 크기인 ‘에너지 관광벨트(그린랜드·Green Land)’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2012년까지 1000억여원을 들여 월드컵공원(노을·하늘·난지천·평화의 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연계한 443만㎡ 규모의 친환경 관광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원 5곳을 하나로 아우르는 거대한 녹지축에 수소·풍력·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건립한다. 공원 간에 쉽게 넘나들 수 있는 교량을 만들고, 공원 곳곳에 문화·예술 전시관과 테마파크 등도 세운다.서울신문이 6일 입수한 서울시의 ‘그린랜드 관광벨트 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는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자연생태·문화예술, 레저·스포츠가 결합된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개발된다. ●월드컵 공원·한강공원 연계 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과 발전소 등이 집약된 입지조건을 이용, 내년까지 평화의 공원 조각전시장 옆에 신·재생 에너지 자립형 건물인 ‘에너지 제로하우스’를 세운다. 석유 등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등으로 자체 공급한다. 건물이 완공되면 노을공원의 수소스테이션, 하늘공원의 풍력발전시설, 난지창작센터 3곳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함께 에코에너지 종합홍보관으로 활용한다. 환경교육센터와 녹색생활실천 홍보관 등을 마련하고,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월드컵공원과 이달 말 개장하는 난지한강공원 간의 접근성도 개선한다. 서울시는 이르면 오는 20일까지 난지한강공원~평화의 공원, 난지 창작스튜디오~한강공원을 잇는 교량을 설치한다. 난지한강캠핑장~노을공원엔 야생동물과 차량이 지날 수 있는 지하통로도 개설한다. 노을공원 주차장과 하늘공원 정상 등 3곳에는 연말까지 ‘Z’자 형태의 연결계단도 만든다. 친환경 교통수단도 도입한다. 이달부터 공원 주요 지점을 순회하는 압축천연가스(CNG)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유-투어’시스템이 도입된 버스는 도착지점과 시설물에 대한 안내정보를 이어폰을 통해 제공한다. 내년 3월부터는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에 전기차도 운행한다. ●전시관·미로·테마파크 만들어 시는 그린랜드 관광벨트를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휴식처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11년까지 노을공원 주차장에 1918㎡ 규모의 생활사전시관을 세운다. 전시관에는 1950~1960년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양철 도시락과 흑백 텔레비전 등 추억의 물건들이 전시된다. 난지 창작스튜디오 인근 침출수처리장 부지는 문화·예술전시공간으로 새단장하고, 노을공원엔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들을 추가로 들여놓는다. 또 산책을 즐기며 새와 개울물 등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 테마파크’를 노을공원에 건립한다. 인근엔 해치 모양의 미로와 전망대를 설치, 휴식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시는 이들 시설을 활용해 2011년까지 종합·생태관광·문화관광·신재생에너지 등 4가지 코스의 ‘그린랜드 관광패키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각 코스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데에는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지하철 ‘자전거 운영칸’ 아직 민폐라고?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지하철에서 자전거 운영칸이 시범 운영되는 등 이명박 정부 들어 자전거 인구가 부쩍 늘었지만, 아직은 인프라가 부족해 ‘민폐’라는 논쟁이 일고 있다.  전철역 안에 자전거 보관소가 설치되고, 지하철 내부의 의자를 없애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거치대를 마련하는 등 관련 인프라가 확장 중이지만 아직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시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자전거가 ‘민폐’라고 지적하는 이유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좁거나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게시판에 한 네티즌은 “집 근처 산책로가 어느 순간 자전거 겸용도로가 됐다. 야간에 걷기운동 할 때 자전거가 휙~ 옆으로 지나가면 많이 무섭다. 아파트 계단 난간에 자전거를 3대나 묶어놓은 이웃도 있어 지나 다니려면 불편하다.”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집 근처 산책로에서 질주하던 자전거에 치였는데 멍이 시퍼렇게 들고 일주일간 무척 아팠다.”는 또 다른 피해사례도 이어졌다.  자전거족들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구분돼 있어도 자전거 도로에서 걷기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뒤에서 벨을 울려도 이어폰 때문에 못 듣는 경우가 많다. 환경을 생각해 자전거 타고 다니자고 언론에서 보도를 먼저할 게 아니라 제도 먼저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의 폭이 채 2m 정도에 지나지 않는 좁은 길을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로 나누는 것은 ‘전시행정의 표본’이란 것이 공통된 지적이다.  동네에 인도가 아니라 양쪽 차도를 잘라서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 졌다는 한 네티즌은 “갑자기 도로가 좁아져서 차가 막히는 데다 급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울타리도 없어 위험해 보인다. 버스 승하차시 사람들과 충돌 위험이 있고 차량이 우회전할때 특히 매우 위태로워 보인다.”며 우려했다.  아직까지 제대로 자전거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배려’가 중요하다는 것이 ‘자전거는 민폐’ 논쟁의 결론이다.  자전거를 타고, 걷기운동도 하며, 차도 몬다는 네티즌은 “개념 없이 매너 안 지키는 사람들이 결국 문제다. 좁은 땅에서 안전하게 운동도 하고 자동차도 다니고 자전거도 다니려면 어쩔 수 없이 조금씩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21년만에 빛보는 춘화들 ”최진실 묘위치 찾던 50대 전화 단서” 신종플루 치료병원 의사도 환자도 몰라 ”KT 테스트서비스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이슬람 수영복 ‘부르키니’ 논쟁
  • 삼성전자 보는 휴대전화 시대 연다

    삼성전자 보는 휴대전화 시대 연다

    “이제는 보는 휴대전화다.” 삼성전자는 30일 ‘보는 휴대전화’시대를 여는 제품이라며 3세대 풀터치스크린폰 ‘햅틱 아몰레드’를 선보였다. 아몰레드는 고화질(HD)급의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 3.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화면을 사용했다. 아몰레드라는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OLED는 자연색을 100%로 표현할 수 있다. 현재의 액정표시장치(LC D) 화면은 70% 정도만 표현할 수 있다. 시야각도 180도에 달해 어느각도나 태양빛이 있는 실외에서도 깨끗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전력사용량은 현재의 절반에 불과하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부사장)도 “휴대전화가 음악·동영상·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복합기기로 진화하면서 기존의 ‘듣고 말하는 기능’뿐 이나라 ‘보고 즐기는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애니콜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햅틱 아몰레드로 휴대전화의 ‘화질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햅틱 아몰레드는 또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 3차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이용자환경(UI) ‘터치위즈2.0’도 들어있다. 디빅스(D ivX) 재생 기능도 있어 영화파일 등을 변환하지 않아도 휴대전화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이어폰도 3.5파이 이어폰 잭을 사용해 일반 이어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89만 980 0원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토익 부정행위 기막힌 진화

    토익 부정행위 기막힌 진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토익 문제의 답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주고 돈을 받은 일당과 이들의 도움을 받아 점수를 높인 수험생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수법은 토익뿐 아니라 국가고시 등 다른 시험에서도 쓸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한국 토익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김모(42), 박모(31)씨를 구속하고 수험생 이모(22·여)씨 등 2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올 2~5월 실시된 토익시험을 앞두고 인터넷 카페에 ‘토익 고득점 보장’ 등의 글을 올려 수험생을 끌어 모았다. 이어 영어 강사 출신인 박씨가 시험을 직접 치르면서 무전기 차임벨을 이용해 답을 실시간으로 보내면 김씨가 학교 인근 차 안에서 이를 무선 자기장을 이용한 무전기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수험생에게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험생들은 테이프 등을 이용해 손목에 부착한 휴대전화를 긴소매 옷으로 가리고 시험장에 들어갔으며, 미리 옷 일부를 잘라낸 덕에 답을 몰래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수험생은 일부러 깁스를 한 뒤 그 속에 휴대전화를 숨기고 깁스 위로 작은 구멍을 뚫어 문자메시지를 보는 방법까지 사용했다. 특히 김씨 등은 응시자를 직접 면담해 가족 중 경찰관이 없는 점을 확인하고 수험생과 연락에 이용한 ‘대포폰’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같은 방법을 통해 수험생들은 500점 전후에 불과했던 평균 점수가 크게 올라 대부분 900점 이상을 받았고 김씨 등은 사례비조로 수험생 1인당 200만~30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을 받았다. 적발된 수험생들은 20~30대로 취업준비생이 13명, 회사원 9명, 대학생 6명 등이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지경부, 우수디자인 266개 선정

    지경부, 우수디자인 266개 선정

    지식경제부가 31일 올해 눈길을 끌 만한 우수디자인(GD·굿디자인) 상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상반기에 모두 266개를 GD 상품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28개는 연말에 시상하는 최우수 GD상품 수상후보다. 이중 소리콤의 마시마로 MP3플레이어는 마시마로(엽기토끼)의 엽기적 특성을 그대로 살렸다. 엉덩이에 이어폰을 꽂으면 음악이 재생된다는 위트 있는 발상이 돋보인다. 라이트닝 Inc의 GRiD는 손잡이나 벨트 등 다양한 곳에 손쉽게 걸 수 있는 USB메모리키. USB를 기계적인 저장장치가 아닌 일상 생활도구로 인식하도록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올리버선박의 올리버카약 키트는 소비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DIY) 제품. 매뉴얼만 보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만든 뒤에도 도색과 의장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할 수 있다. 벤큐코리아가 만든 GP1은 한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프로젝터. 스피커 내장형으로 아이팟도 꽂을 수 있으며 세련된 터치패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상상으로 미래를 두드리다’ 디자인 특별전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상상으로 미래를 두드리다’ 디자인 특별전

    삼성전자는 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Design Frontier-상상으로 미래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삼성이 설립한 디자인학교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와 삼성디자인멤버십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만든 미래 컨셉제품 54건을 서울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에서 특별 전시한다.  이번 특별 전시회에는 음악의 높낮이 강약에 따라 조명이 퍼져 나가는 조명 스피커, 시각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는 즉석카메라,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마우스, 절대 꼬이지 않는 지퍼형 이어폰 등 미래 컨셉트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IDEA, iF, Reddot 등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강국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온 SADI와 삼성디자인멤버십은 이번에 최초 공동 전시회를 통해 ‘디자인삼성’의 영파워를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디자인 특별전 기간 중 딜라이트에서는 SADI 제품디자인학과장인 박영춘교수의 ‘상상에서 일상으로의 제품 구현’을 주제로 한 특강 d’light Talk가 개최될 예정이고, 참가 디자이너들의 전문 설명회도 매일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홍보팀 한광섭 상무는 “삼성딜라이트는 이제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에서 탈피해 다양한 이벤트와 이색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변신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디자인 특별전도 많은 젊은이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 동안 삼성딜라이트에서는 하우젠 에어컨 씽씽 쇼케이스,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 발표회,LED TV 디지털 갤러리-이이남 작가의 LED TV를 활용한 비디오아트 전시회, 화이트데이 ‘커플 사랑의 추억 이벤트’ 등이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디자인 특별전은 삼성 홍보관을 방문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신청시에는 전문 디자이너의 제품 설명도 별도로 들을 수 있다.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란 21세기 경쟁력의 핵심은 디자인이라는 삼성의 경영철학에 따라 창조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커뮤니케이션, 패션, Product 등의 학과가 있으며, 지금까지 13년간 4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삼성디자인멤버십(Samsung Design Membership) 삼성디자인멤버십은 ‘인재는 곧 미래’라는 기업 철학 아래 삼성전자가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1993년 설립한 창조적 문화 공동체로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무한한 실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자인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400여명의 디자인 인재를 배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소리도둑’ 난청의 고통과 예방법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외부와의 소통은 단절되고 결국 사람은 고립된다. 만약 어느날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그 고통은 얼마나 클까. 30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소리없는 소리도둑, 난청’(연출 배대준)편은 갑자기 찾아와 청력을 순식간에 잃게 하는 ‘돌발성 난청’을 소개한다. 실제 사례로 난청의 고통을 보여주고 예방법도 소개한다. 40년 넘게 수도관 수리를 해온 배관공 김광배씨는 기계도 못 찾아내는 결함을 귀로 들어 찾을 정도로 예민한 청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았고, 병원에서는 그에게 돌발성 난청이란 진단을 내렸다. 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는 증세. 소리를 전기 자극으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귓속 달팽이관이 문제를 일으켜 병이 발생한다는데, 취재진이 전문가들을 만나 상세한 발병원인에 대해 들어본다. 연극 연출가이자 개그맨 백재현도 남몰래 난청을 앓고 있다. 마흔 나이에 여든살 귀를 가지고 있는 백씨는 어린 시절 물에 빠져 중이염을 앓았던 것이 화근이었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귀를 방치한 것이 영구 난청으로 발전한 것이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일시적 난청을 앓고 있는데, 이것이 계속되면 백씨처럼 영구 난청이 될 수도 있다. 제작진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 청력을 테스트해 본다. 다른 감각과 달리 일상 생활에서 한 순간도 쉬지 못하는 귀의 피로도를 알아보고, 귀를 보호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소니코리아 추천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은

    소니코리아 추천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은

     5월은 ‘가정의 달’.5일 어린이 날에 이어 어버이 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8일), 부부의 날(21일) 등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감사와 사랑의 선물을 주고 받는 달이다.소니코리아는 자사 IT 기기를 이들 날의 의미에 따라 추천했다.  ●어린이 날  ‘롤리 (Rolly)’는 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달걀 모양으로 아이보(AIBO) 로봇기술을 적용,음악에 맞춰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신개념의 사운드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어. 음악에 맞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롤리와 함께라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스타가 될 수 있다.  제품 양쪽에 위치한 2개의 LED 램프와 함께 제품의 팔, 어깨, 휠 등 2개씩 총 6개의 부위가 사용자 설정에 따라 혹은 자동으로 음악에 맞춰 움직임들을 연출한다. 단순히 귀로만 즐겼던 음악을 눈으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  쉽게 다룰 수 있는 사용자 환경으로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롤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LCD 디스플레이를 과감히 없애고 본체에는 전원 온·오프와 재생을 위한 2개의 버튼만 있다. 대신 본체에는 센서가 탑재돼 사용자가 롤리를 간단히 움직이거나 돌리기만 하면 트랙 변경이나 음량조절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블랙, 화이트 색상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39만9000원.  아이를 위한 캔디 컬러 디카인 ‘사이버샷 DSC-W220’도 추천 제품.핑크,블루 등 캔디 컬러인 이 제품은 1200만 화소, 30mm 광각 렌즈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물속 풍경도 더 선명하게 담아주는 수중 모드(카메라 방수 장치 별도), 풍경, 야경, 해변 등 10개가 넘는 모드의 장면인식 기능, 친구와 엄마를 구별해 찍어 주는 어른·아이 인식 기능과 업 그레이드된 스마일셔터(Smile Shutter™) 기능을 장착해 수영장, 봄소풍, 운동회, 생일파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Optical SteadyShot™)과 고감도 ISO 3200을 지원해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도 흔들림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2.7형 클리어포토 LCD, 광학 4배줌 기능으로 먼 곳에 있는 친구나 풍경도 쉽게 찍을 수 있다. 가격은 35만9000원이며, 실버, 블랙, 블루, 핑크의 4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어버이날  ’핸디캠 HDR-CX100’ 캠코더는 280g으로 아주 가볍고 한 손에 쏙 들어와 노인 부부들의 선물로 큰 무리없는 기기다.소니가 지난 2월 출시한 제품이다.  풀HD 영상 촬영은 물론 400만 화소 정지영상, 1.3초만에 전원 온·오프가 가능한 ‘퀵 스타트-업’, 동영상 촬영 중에도 웃음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해 주는 ‘스마일 셔터’, 어두운 곳이나 역광에서도 자동으로 인물과 풍경의 밝기를 최적화 해주는 ‘자동 역광 보정’ 등 초보도 간편하고 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104만8000원.  소니는 5월 22일까지 ‘사랑한다는 말 대신, 핸디캠’ 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가족사랑고백 동영상 UCC 이벤트와 소니의 최신 인기 핸디캠을 실용적인 액세서리와 패키지로 구성해 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 가능.  디지털 액자인 ‘S-Frame DPF-X1000’은 손자손녀를 보고 싶어하는 부모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추천됐다.  올해 소니가 새롭게 출시한 이 제품은 10.2형의 대형 클리어포토 LCD, 특수수지와 반사방지필름으로 코팅처리한 유리 패널으로,돋보기를 사용해야 하는 부모님도 실내 불빛에 의한 반사없이 편안하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화면과 프레임간 물 흐르는 듯한 플로팅(floating) 디자인으로 집안 인테리어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주며, 세로로 진열하면 자동으로 로고가 사라져 더욱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파노라마 기능’, 세피아·흑백·컬러 등 자유자재 ‘컬러 설정기능’, 적목·노출·초점·화이트밸런스 등을 보정할 수 있는 ‘오토터치업 기능’ 등을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리모콘까지 무상으로 제공돼, 소파에 앉아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0만 화소 사진을 최대 4000장까지 별도 저장장치 없이도 볼 수 있도록 2GB의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컬러는 블랙, 가격은 46만9000원.  ●스승의 날  ’사이버샷 DSC-W290’ 디카 제품이 적합하다.0.03초만에 자동으로 세팅을 최적화하는 아이오토 기능으로 셔터만 누르면 최고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쉬운 조작법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까지 갖춘 이 제품은 여행, 자녀 결혼 등 추억거리가 많아지는 시기에 알맞는 디카다.  이 제품은 1210만 화소, 광학 5배줌 등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멀리 있는 풍경 사진도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720p HD 동영상 기능을 탑재해 제자들과의 행복한 시간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 기본 실버, 블랙과 함께 고급스럽고 중후한 브라운과 블루 등 총 4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만9000원.  ●성년의 날  MP3플레이어 ‘워크맨 W 시리즈’를 추천했다.이 제품은 이어폰과 MP3를 결합시켜 이어폰 착용만으로 음악 감상이 가능한 신개념 MP3플레이어다.야외에서 운동, 레저활동을 즐기며 음악 감상을 하기에 적합하다. 35g의 초경량, 무선 디자인으로 ‘음악을 입는다(Wearable)’는 개념을 재현한 워크맨 W 시리즈는 메인 코러스를 짧게 들려주는 ‘재핀(Zappin)’ 기능과 직관적인 곡 검색을 가능케 하는 ‘조그 다이얼’을 장착해 LCD 화면 없이도 직관적인 곡 검색이 가능하다.  W 시리즈는 양쪽 이어폰의 마그네틱 부분을 붙이고 떼는 방식으로 전원 온·오프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이어폰이 붙어있는 전원 오프 상태에서는 그림과 같이 깜찍한 하트라인으로 모아져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성년의 날 선물로 손색이 없다. 블랙, 바이올렛, 핑크, 라임그린, 화이트의 총 5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1만9000원.  ’핸디캠 DCR-SX40’ 캠코더도 추천됐다.  지난 2월 출시한 이 제품은 레드, 블루, 실버 3가지 컬러와 240g의 깜찍한 초소형 사이즈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 무려 60배에 달하는 광학 줌 기능과 1.3초만에 전원이 켜지는 ‘퀵 스타트-업’ 기능 등 알찬 기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이다. 가격은 49만8000원.  또 초슬림(Thin), 터치스크린 LCD(Touch)를 표방한 사이버샷T 시리즈인 ‘사이버샷 DSC-T90’은 두께 13.9mm(가장 얇은 부분)의 초슬림 디자인에 독특한 핑크, 블루, 브라운 및 블랙, 실버 등 총 5가지 다양한 컬러로 연인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 잡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 아이템.  이 제품은 디자인뿐 아니라 0.03초만에 최적의 셋팅을 잡아주는 더 똑똑해진 아이오토 기능, 1210만 유효 화소, 광학 4배줌, 칼 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를 탑재해 기능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720p HD 동영상 기능으로 연인을 위한 특별한 동영상 메시지까지 직접 만들 수 있다. 3형 터치패널 LCD로 조작이 더욱 간편하다.실버, 블랙, 브라운, 핑크, 블루의 5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만9000원.  ●부부의 날  ’DSLR 카메라 a350(알파 350)’은 DSLR 카메라다.  상·하 자유 자재로 앵글 조정이 가능한 틸트 LCD와 Quick AF 라이브 뷰를 장착한 ‘프리스타일(Free Style)’ DSLR α350(알파350)은 아이와 직접 눈을 맞추면서 자연스러운 아이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스테디 셀러인 α350(알파350)은 동급 DSLR 최고 수준인 1420만 유효 화소의 고화질 CCD를 장착했으며 라이브 뷰 기능을 채택해 경쟁 제품들과 달리 라이브 뷰 전용 이미지 센서를 탑재함에 따라 DSLR 중 유일하게 ‘라이브 뷰’와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 빠르고 정확한 ‘AF(오토포커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α350(알파350)은 동급 최강 ISO3200 고감도 지원, 높은 ISO 설정시 노이즈 최소화 및 빠른 이미지 처리 속도, 바디 내장 1.4배 또는 2배 스마트 텔레컨버터 줌, 2.5스테프까지 진화된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 ‘수퍼 스테디 샷(Super SteadyShot™)’, 먼지방지 코팅, 730장 촬영 가능한 스태미너 배터리(라이브 뷰 사용시 410장), 최대 2.5연사(라이브 뷰 사용시 2연사), 세로그립(별매)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89만8000원.  ’일체형 PC 바이오 JS 시리즈’는 부부만을 위한 스마트 디지털 홈 기기로 추천됐다.  소니 바이오 디지털 홈 제품군은 1020세대 못지 않은 PC 사용으로 ‘디지털 신세대’가 돼가는 부부들을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과 프리미엄 성능을 두루 갖춘 안성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버 컬러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의 일체형 PC인 바이오 JS 시리즈는 스타일리시한 실버 컬러와 곡선의 부드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접지면이 적어 좁은 공간이나 깔끔한 인테리어를 위해 효과적이다.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LCD 밑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넣을 수 있는 서랍 스타일 구조를 채택해 부부 침실에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또 고해상도 클리어 브라이트 대형 LCD와 부드러운 비디오 재생을 지원하는 ‘모션 리얼리티 HD’는 극장형 부부 침실의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어 부부가 함께 동영상을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하는 MP3’ 출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하는 MP3’ 출시

    최근 애플사에서 AA사이즈의 건전지보다 더 작은 크기의 MP3 플레이어를 선보여 애플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MP3플레이어는 작은 크기 외에도 ‘말’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14개국 언어를 소화하는 이 신제품은 배터리나 재생되는 곡 상태를 말로 설명해 준다. 대부분의 정보는 영어로 설명하지만, 외국곡의 경우 제목이나 곡 정보를 해당 국가의 언어로 읽어준다는 특징이 있다. 스크린이 없기 때문에 재생 정보를 볼 수 없다는 단점을 전용 이어폰과 ‘말을 하는’ 획기적인 기능으로 대체한 것이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이 MP3 플레이어에는 1000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싱글 배터리로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상면에는 버튼이 없는 대신 전용 헤드폰 또는 이어폰으로 조종이 가능하다. 애플 월드와이드 아이팟 제품 마케팅 부사장인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은 “당신에게 말을 하는 뮤직 플레이어를 상상해보라. 당신에게 재생되고 있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 곡 목록 등을 이야기 해 줄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MP3 플레이어인 이 아이팟 셔플은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아이팟 셔플 4기가 용량의 제품은 80달러(약 12만원), 1기가 용량의 제품은 40달러(약 6만원)선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pl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니 ‘PSP’, KTX서 빌린다

    소니 ‘PSP’, KTX서 빌린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KTX(한국고속철도)와 함께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렌탈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렌탈 서비스는 KTX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부산 및 서울, 대구 2개 구간에서 실시 중이다. 경부선 이용 고객들은 KTX가 운영하는 ‘KTX 트레인 샵’에 주민 등록증과 승차권을 제시한 뒤 PSP 본체(PSP-3005)와 이어폰, PSP 전용 타이틀, DMB 튜너 등의 주변기기를 편도 기준 3,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이재웅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영업마케팅부서 차장은 “PSP는 게임을 비롯해 음악, DMB시청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자랑한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PSP만의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알림과 동시에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자들의 바보스러움, 제 경험담 녹여 표현”

    “남자들의 바보스러움, 제 경험담 녹여 표현”

    의뭉스럽거나 능글맞거나…. 영화 ‘낮술’을 보고 떠올린 감독의 이미지는 이랬다. 하지만 웬걸. 직접 만난 노영석(33) 감독은 털털하고 겸손했다. 몇몇 질문에서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작품과의 공통분모라면 진솔함과 유쾌함 정도라고 해야 할까. 어느 실연남의 잊지 못할 강원도 여행기, 제작비 단돈 1000만원, 해외영화제의 러브콜 쇄도 등 데뷔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노 감독을 서울 소격동 카페에서 만났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더라. 주제가 뭔가. -남자들의 바보스러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예를 들어, 예쁜 여자가 사진 찍어달라고 했을 때와 그렇지 않은 여자가 말 걸었을 때 남자가 보이는 표정의 간극, 그 간사함이 우습지 않나. 그런 남자들의 본능이나 심리를 그대로 보여 주고 싶었다. ●“술먹는 장면 많고 일탈 기분 들어 낮술로 제목” →본인의 경험담이 많이 들어 있다고 들었다. -경험담을 극화시켰다고 보면 된다. 군대에서 휴가 나왔다 복귀할 때, 곁에 여자가 앉을까봐 항상 음료를 두 개씩 사들고 버스를 타곤 했다. 또 기차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옆에 앉아서 계속 성가시게 말을 건 적이 있는데, 만약 예쁜 여자가 물어 봤다면 내가 어떻게 반응했을까 상상해 봤다. 영화 속 인물들처럼 정선역에서 펜션까지 실제로 걸어가기도 했고, 정선버스터미널에서 ‘봄날은 간다’ 촬영지 표지를 보고 앉아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제목이 왜 ‘낮술’인가. -제목은 시나리오 다 쓰고 맨 마지막에 달았다. 낮술 먹는 장면이 많은 데다 단어 자체도 재밌었다. 일탈의 기분이 들기도 하고. 또 낮술 먹으면 부모도 못 알아 본다고 하지 않나. 그런 점이 정신없는 이야기에 잘 어울린다고 봤다. →서울대 미대 공예과 95학번이다. 처음에 어떻게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됐나. -중학교 때 애니메이션에 빠지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음악 실력이 모자랐고 미술에도 관심이 있어 미대를 갔다. 음악은 대학 때 내내 준비를 해서 2003년 졸업한 뒤 기획사에 데모 앨범을 돌리기도 했다. 하지만 반응이 없어서 ‘재능이 없나 보다.’ 싶었다. 그래서 바로 영화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 →영화 시작하고서도 아픔을 많이 겪었다고 들었다. -2004년부터 시나리오를 써서 여러 공모전에 응모했는데 계속 떨어지더라. 또 충무로 연출부에 들어가 볼까 했는데, 나이가 많아선지 번번이 안 된다고 하더라. 2005년 한겨레 연출학교를 나와서도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지원했는데 작품이 없어선지 탈락했다. 2006년 영화아카데미 특차가 생겨서 지원했는데 면접에서 또 떨어졌다. →‘낮술’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이 궁금하다. -시나리오를 쓴 건 2006년 8월쯤이다. 독립영화제작지원에 응모했는데 떨어졌다. ‘낮술’은 쓸 때부터 어떻게든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마음 먹은 작품이었다. 떨어지니 마음이 오히려 홀가분했다. 그해 10월부터 슬슬 소품·술·옷 등을 준비했다. 촬영은 2007년 1월에 14일 동안 11회차에 걸쳐 했다. ●“범죄물·애니메이션에도 도전하고파” →영화 속 모든 곡을 직접 작곡·편곡했다고 들었다. 그 중에서도 메인곡 ‘알코올 댄스(Alcohol dance)’의 분위기가 참 독특하다. -짐 자무시 영화 ‘브로큰 플라워’에 에티오피아 재즈가 나오는데, 괴상하기도 하고 뽕짝 느낌도 나면서 굉장히 좋더라. 그런 분위기의 음악을 한번 넣어 보고 싶어서 ‘엽기녀 란희’가 이어폰으로 듣는 노래에 그 곡을 쓰게 됐다. →홍상수 감독 작품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생활의 발견’을 보면서 이렇게 영화를 만들어 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던 건 사실이다.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홍 감독의 영화와 달리 내 영화는 가벼운 코미디 느낌이란 점에서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해외영화제 때 외국인들 반응이 열광적이었다고 들었다. -껴안는 사람도 있고 소주 도수를 물어 보기도 했다. 그리스 테살로니키 영화제 때 한 부자(父子)도 인상적이었다. 그리스 여행 마지막 날이었던가 본데, Q&A 시간에 1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들이 일어나 “이 영화를 보게 돼서 너무 기쁘다. 여행 끝을 이걸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 →지난 5일 개봉했다. 잘 될 것 같나. 앞으로 작품 계획도 궁금하다. -독립영화이지만 어려운 영화가 아니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많이들 보러 왔으면 좋겠다. 빚만 안 질 정도로 보러와도 좋겠다.(웃음) 앞으로는 드라마나 범죄물 등 장르물을 해보고 싶다. 또 언젠가는 애니메이션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소니코리아 ‘바이오 P시리즈’ 출시 기념 사은 행사

    소니 코리아는 5일 봄 신학기와 포켓형 PC인 ‘바이오 P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제품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이 퍼스트 바이오’ 행사에서는 13일~3월29일 행사 제품을 산 고객에게 제품별로 바이오 전용가방, 무선 마우스, 가죽 마우스 패드 등의 사은품을 준다. 행사 제품은 다양한 컬러의 CS시리즈, 프리미엄 Z시리즈, 포터블 HD 씨어터 FW시리즈, 이동성이 뛰어난 SR시리즈 등이다.  또 지난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09’에서 선보인 ‘바이오 P시리즈’가 13일부터 판매되며 이를 기념하는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한다.13일~3월1일 P시리즈 제품을 산 고객에게는 P 시리즈 전용 파우치와 깜찍한 헤드셋을 준다.  특히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강남역,홍대,압구정,삼성동 코엑스몰,명동,용산에서 깜짝 등장하는 ‘바이오 P시리즈’를 사진으로 찍어 응모하면 바이오 P시리즈 등 선물을 주는 ‘바이오 P를 찾아라’ (가칭) 행사도 3월 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바이오 P시리즈’ 제품을 들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델을 촬영해 소니블로그(http://www.stylezineblog.com)에 응모하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포털사이트에 업로드될 ‘바이오 CS시리즈’의 동영상을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바이오온라인사이트(http://vaio-online.sony.co.kr)에 참가 신청을 하면 경품을 준다.바이오 CS시리즈 신제품과 소니 워크맨·이어폰, 음료 기프티콘 등 경품이 제공되는 ‘바이오 S 온라인 CF 펌 이벤트’도 13일~3월31일 진행된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곧 바이오온라인사이트와 소니블로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소니 PSP, KTX 타고 ‘서울-부산行’

    소니 PSP, KTX 타고 ‘서울-부산行’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인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의 KTX 서비스가 실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과 부산 방면 KTX 이용 고객들에게 ‘PSP’를 대여해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서비스는 KTX 트레인샵을 통해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무료 체험 행사를 실시했으며, 정식 서비스는 1월 12일부터 실시했다. 당일 대여료는 3,000원이다. 여기에는 ‘PSP’ 본체(PSP-3005)와 이어폰 그리고 게임 타이틀 1개가 포함됐다. 현재까지 공급된 게임 타이틀은 ‘에이스컴뱃X’, ‘릿지레이서2’, ‘철권DR’, ‘수다쟁이 잉글리쉬’ 등 약 7종이다. 게임 타이틀 수는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란 점에서 향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소니컴퓨터엔테인먼트코리아와 코레일 유통은 홍보에 크게 나서지 않았다. 아직 공식 발표가 없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알려진 사항 외에 추가적으로 준비 중인 내용이 있을 가능성도 엿보인다. 한편 PSP는 국내에서만 약 60만대 이상 팔렸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게임은 물론 TV, 음악, 비디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한 해외 유력 게임전문매체를 통해 차세대 버전의 정보가 공개됐지만 소니 측의 부인으로 일단락됐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립싱크 소녀’ 비웃더니 오바마 취임식 ‘활싱크’로 망신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클래식 쿼텟(4중주) 연주가 사실은 이틀 전 미리 녹음 된 테이프를 틀어놓고 시늉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영상 보러가기 영국 BBC는 23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기사를 인용해 첼리스트 요요마,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펄먼,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클라리넷 연주자 앤서니 맥길이 들려준 취임 축하 콘서트에서의 멋진 선율은 혹한 때문에 악기들이 제 소리를 내지 못할까 우려해 사전 녹음된 테이프를 튼 것이었다고 전했다.연주자들은 녹음과 실제 연주하는 장면을 일치시키기 위해 귀에 이어폰을 꽂고 녹음된 연주를 들으며 ‘활싱크’를 했다. 이날 쿼텟이 들려준 음악은 영화음악 작곡가로도 널리 알려진 존 윌리엄스의 ‘Air and simple gifts’.오바마의 우상이기도 한 클래식 작곡자 에런 코플랜드의 작풍을 이어받은 것으로 알려진 윌리엄스의 이 작품을 유대인인 펄먼,히스패닉인 몬테로,아시아계인 요요마,시카고 출신의 흑인 맥길이 호흡을 맞춰 오바마 대통령의 통합과 화해 메시지를 함축했다는 찬사를 들었는데 무색하게 된 것.더욱이 미국 정부나 언론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서 립싱크 소녀 논란이 터져나오자 ‘짝퉁’이라고 비아냥댔는데 자신들도 똑같은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 그러나 이들 연주자는 “정말 날씨가 추워질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기 전까지 라이브로 연주하겠다는 점을 매우 강하게 주장했다.”고 양원합동위원회 대변인 캐롤 플로맨은 밝혔다.그녀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차가운 날씨 때문에 현악기의 현이 늘어지거나 악기들의 음 튜닝이 제대로 안돼 콘서트가 엉망이 될 것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들 클래식 대가들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 속에 자신의 애장 악기를 들고나가 연주하는 것은 아둔한 짓이라는 경고가 클래식계에서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요요마와 펄먼은 이날 애장 악기 대신 다른 것을 들고 나왔다. 플로맨은 “어느 누구도 사람들을 속이려 했던 것은 아니다.”며 ”그렇다고 우리가 미리 이런 내용을 알릴 만한 일도 아니었지만 숨길 일도 아니었다.”고 다소 궁색한 답을 내놓았다.그녀는 나아가 1989년 앨범 녹음도 하지 않았고 콘서트에서는 립싱크 했다는 이유로 그래미상이 박탈된 팝듀오 이름을 들먹이며 “이 문제는 ‘밀리 바닐리’와 다르다.”고 둘러댔다. 플로맨은 콘서트를 생중계한 NBC 방송에 미리 사전 녹음된 것을 쓸 것이라는 점을 알렸다고 밝혔다. 펄먼은 “우리가 만약 (사전 녹음 대신) 다른 방법을 썼더라면 끔찍한 일이 됐을 것”이라며 “이런 선택은 흠잡을 데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요요마는 “줄이 끊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모두 나쁜 날씨 탓”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쿼텟의 연주 외에 아레사 프랭클린이 미리 녹음된 반주에 맞춰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한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연주자들은 모두 라이브로 연주했다고 BBC는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무자년 ‘마지막 첫’ 전철 ‘또하나의 가족’

    한해를 보내는 연말 지하철 첫차의 풍경은 어떨까. 유별나게 어려웠던 2008년 말 새벽을 여는 이웃은 어떤 표정일까.한해를 48시간여 남긴 30일 꼭두새벽에 지하철 첫차를 타봤다.  새벽 5시쯤 출발하는 첫차는 ‘생계형 지하철’로 불린다. 인력시장에 나가는 일용직들,야쿠르트 아주머니와 빌딩들의 청소 아주머니들이 반쯤 감긴 눈으로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모인다 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첫차의 풍경은 작업복 차림의 승객들로 우중충할 것이란 지레짐작을 여지 없이 깨뜨렸다. ‘치열하거나 혹은 빠듯한’ 일상의 군상들일 게 분명하다고 여겼는데 보기 좋게 빗나갔다.  새벽 5시30분 지하철에 올랐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경직돼 있을 것만 같았던 첫차에는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첫차란 인연이 만들어낸 ‘가족’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삶이 팍팍하기에 더불어 생겨난 풍경일까.  “십수년을 지하철 첫차를 타며 지내왔는데 (정이) 오죽 하것소.” 청량리로 가는 두 아주머니가 던져준 말이다. ●아버지의 재발견-새벽 4시30분  30일 신도림역 2호선 첫차를 운행한 이무일 기관사의 하루는 새벽 4시30분에 시작됐다. 안전 점검 등을 위해 열차 출발 시간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났다고 했다. 그는 승객들이 오르기 전 자동문 시험 등을 통해 무사운행을 기원했다.  새벽 첫차에는 의외로 빈 자리가 없다. 이 기관사는 “첫 차를 타는 승객들은 남들보다 어렵게 일하는 사람들로 주로 일찍 출근하는 편”이라며 “그걸 알고 있으니 더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배차 간격이 상대적으로 긴 새벽 시간에는 뛰어오는 사람이 보이면 태우려고 기다리는 편”이라는 그의 마음 씀씀이도 이 때문이다.  시민들이 하루를 무탈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그는 승객들의 아버지였다. ●형제의 재발견-새벽 4시45분  “아저씨 청량리행 첫차 몇시에 있어요?” “야 그것 봐 아니래잖아.” “에이 괜히 일찍 왔네.” 왁자지껄하다.첫차와 어울리지 않는 아주 ‘수상한’ 모습들이었다.  신도림역.혈관이 터질듯 혈기가 왕성한 청년 댓명이 양손 가득 비닐봉지를 들고선 역사 안으로 들어왔다. 자세히 보니 과자,음료수 등이 가득 찼다.  올해 수능을 치렀다는 윤호영(19)군 등 8명은 “춘천의 강촌으로 10대의 마지막을 불사르러 가는 길”이란다.이성 친구들이 없어도 아쉽지 않다고 했다.이들은 ‘친구’에서 ‘형제’로 거듭나기 위해 차가운 새벽 기온에서도 첫차를 기다리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새벽 5시35분 신대방역. 빨간색 등산 점퍼에 커다란 배낭을 멘 중년 남성 2명이 눈에 띄었다.둘은 각각 5,7년째 첫차를 타고 산행을 즐기다 의형제를 맺었다고 한다. 서로 형님과 아우님 하는 폼세가 실제 형제인 양 다정하다.눈이 쌓인 산의 모습은 돈 주고도 못 볼 만큼 절경이라는 이들은 산행 후 막걸리 한 사발씩 하기로 약속했다. ●자매의 재발견-새벽 5시2분  “어~오늘은 좀 늦었네.혼자 왔어?”  신도림역에서 5시2분 출발하는 1호선 상행선을 기다리던 윤옥순(75)씨는 우순자(59)씨를 보자 무표정한 얼굴에도 따스한 인사를 건넨다. ‘지하철 10년지기’라고 했다.  “이 언니는 못 묶는 게 없어.선수야 선수” 윤씨는 지하철로 청량리까지 간 다음 승합차에 몸을 싣고 포천으로 이동,파와 미나리 등을 단으로 묶는단다. 23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  일상을 고스란히 전하는 이들의 대화에는 친근함이 듬뿍 묻어난다.”매일 보다가 하루 안 보이면 섭섭하지.왜 안 보이나 궁금하고 어디 아픈가 걱정도 되고….“  나이 차가 띠동갑이 넘는 이들을 자매로 묶어준 건 첫차만의 특별한 힘이었다. ●어머니의 재발견-새벽 5시40분  “어이 나 그 신문지 한장 줘봐.” “이 떡 좀 먹어봐.” ”난 그거(유가환급금) 24만원 다 나왔던데.”  열차의 맨 끝 칸에서 신문지를 깔고 바닥에 앉은 중년 여성 예닐곱명이 눈에 들어왔다. 쥐죽은 듯 조용한 새벽 첫차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다.  기자가 ‘이야기 좌판’에 끼어들었다. 기자 일행에게 신문지 한장을 쑥 빼주며 편히 앉으란다. “옳다! 잘 됐다.어르신네들 살아온 곡절이나 들어보자.” 느닷없이 “아이고,우리 아들”이란다. 역시 이들 아주머니들도 새벽 지하철에서 만난 우리의 엄마요 이모였다. ●새해엔 지하철 안에 정이 가득했으면  바삐 타고 나면 피곤하기만 한 일상의 아침 지하철.  이 공간은 사적인 시간을 공유하지 않는 ‘아주 이기적인’ 곳, 이어폰을 꼽거나 신문을 읽으며 혹은 잠을 청한 채로 지나쳐가는 도시문명의 산물로 매도된다. 하지만 2008년을 이틀 남긴 아침 이 외로움의 공간 속에는 ‘가족의 정’이 더없이 피어났다. 살기가 팍팍해도 ‘삶의 온기’는 살아 있다는 증거다.  아침마다 만나는 얼굴이 있다면 새해 첫 날, 첫 출근 만큼은 먼저 말을 걸어보자.“아침 공기가 상쾌합니다.” “오늘도 일찍 나가시네요.” [관련기사] ☞ 종점 다음 역은… 새로운 출발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 박성조기자 taij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자년 ‘마지막 첫’ 전철 ‘또하나의 가족’

    무자년 ‘마지막 첫’ 전철 ‘또하나의 가족’

     한해를 보내는 연말 지하철 첫차의 풍경은 어떨까.유별나게 어려웠던 2008년 말 새벽을 여는 이웃은 어떤 표정일까.한해를 48시간여 남긴 30일 꼭두새벽에 지하철 첫차를 타봤다.  새벽 5시쯤 출발하는 첫차는 ‘생계형 지하철’로 불린다.인력시장에 나가는 일용직들,야쿠르트 아주머니와 빌딩들의 청소 아주머니들이 반쯤 감긴 눈으로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모인다 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첫차의 풍경은 작업복 차림의 승객들로 우중충할 것이란 지레짐작을 여지 없이 깨뜨렸다.‘치열하거나 혹은 빠듯한’ 일상의 군상들일 게 분명하다고 여겼는데 보기 좋게 빗나갔다.  새벽 5시30분 지하철에 올랐다.삶의 무게에 짓눌려 경직돼 있을 것만 같았던 첫차에는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첫차란 인연이 만들어낸 ‘가족’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삶이 팍팍하기에 더불어 생겨난 풍경일까.  “십수년을 지하철 첫차를 타며 지내왔는데 (정이) 오죽 하것소” 청량리로 가는 두 아주머니가 던져준 말이다.    ●아버지의 재발견-새벽 4시30분  30일 신도림역 2호선 첫차를 운행한 이무일 기관사의 하루는 새벽 4시30분에 시작됐다.안전 점검 등을 위해 열차 출발 시간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났다고 했다.그는 승객들이 오르기 전 자동문 시험 등을 통해 무사운행을 기원했다.  새벽 첫차에는 의외로 빈 자리가 없다.이 기관사는 “첫 차를 타는 승객들은 남들보다 어렵게 일하는 사람들로 주로 일찍 출근하는 편”이라며 “그걸 알고 있으니 더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배차 간격이 상대적으로 긴 새벽 시간에는 뛰어오는 사람이 보이면 태우려고 기다리는 편”이라는 그의 마음 씀씀이도 이 때문이다.  시민들이 하루를 무탈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그는 승객들의 아버지였다.  ●형제의 재발견-새벽 4시45분  “아저씨 청량리행 첫차 몇시에 있어요?” “야 그것 봐 아니래잖아.” “에이 괜히 일찍 왔네.” 왁자지껄하다.첫차와 어울리지 않는 아주 ‘수상한’ 모습들이었다.  신도림역.혈관이 터질듯 혈기가 왕성한 청년 댓명이 양손 가득 비닐봉지를 들고선 역사 안으로 들어왔다.자세히 보니 과자,음료수 등이 가득 찼다.  올해 수능을 치렀다는 윤호영(19)군 등 8명은 “춘천의 강촌으로 10대의 마지막을 불사르러 가는 길”이란다.이성 친구들이 없어도 아쉽지 않다고 했다.이들은 ‘친구’에서 ‘형제’로 거듭나기 위해 차가운 새벽 기온에서도 첫차를 기다리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새벽 5시35분 신대방역.빨간색 등산 점퍼에 커다란 배낭을 멘 중년 남성 2명이 눈에 띄었다.둘은 각각 5,7년째 첫차를 타고 산행을 즐기다 의형제를 맺었다고 한다.서로 형님과 아우님 하는 폼세가 실제 형제인 양 다정하다.눈이 쌓인 산의 모습은 돈 주고도 못 볼 만큼 절경이라는 이들은 산행 후 막걸리 한 사발씩 하기로 약속했다.  ●자매의 재발견-새벽 5시2분  “어~오늘은 좀 늦었네.혼자 왔어?”  신도림역에서 5시2분 출발하는 1호선 상행선을 기다리던 윤옥순(75)씨는 우순자(59)씨를 보자 무표정한 얼굴에도 따스한 인사를 건넨다.‘지하철 10년지기’라고 했다.  “이 언니는 못 묶는 게 없어.선수야 선수” 윤씨는 지하철로 청량리까지 간 다음 승합차에 몸을 싣고 포천으로 이동,파와 미나리 등을 단으로 묶는단다.23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  일상을 고스란히 전하는 이들의 대화에는 친근함이 듬뿍 묻어난다.”매일 보다가 하루 안 보이면 섭섭하지.왜 안 보이나 궁금하고 어디 아픈가 걱정도 되고….“  나이 차가 띠동갑이 넘는 이들을 자매로 묶어준 건 첫차만의 특별한 힘이었다.    ●어머니의 재발견-새벽 5시40분  “어이 나 그 신문지 한장 줘봐.” “이 떡 좀 먹어봐.” ”난 그거(유가환급금) 24만원 다 나왔던데.”  열차의 맨 끝 칸에서 신문지를 깔고 바닥에 앉은 중년 여성 예닐곱명이 눈에 들어왔다.쥐죽은 듯 조용한 새벽 첫차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다.  기자가 ‘이야기 좌판’에 끼어들었다.기자 일행에게 신문지 한장을 쑥 빼주며 편히 앉으란다.”옳다! 잘 됐다.어르신네들 살아온 곡절이나 들어보자.” 잠시···,느닷없이 “아이고,우리 아들”이란다.역시 이들 아주머니들도 새벽 지하철에서 만난 우리의 엄마요 이모였다.    ●새해엔 지하철 안에 정이 가득했으면  바삐 타고 나면 피곤하기만 한 일상의 아침 지하철.  이 공간은 사적인 시간을 공유하지 않는 ‘아주 이기적인’ 곳,이어폰을 꼽거나 신문을 읽으며 혹은 잠을 청한 채로 지나쳐가는 도시문명의 산물로 매도된다.하지만 2008년을 이틀 남긴 아침 이 외로움의 공간 속에는 ‘가족의 정’이 더없이 피어났다.살기가 팍팍해도 ‘삶의 온기’는 살아 있다는 증거다.  아침마다 만나는 얼굴이 있다면 새해 첫 날,첫 출근 만큼은 먼저 말을 걸어보자.“아침 공기가 상쾌합니다.” “오늘도 일찍 나가시네요.”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 박성조 기자 taiji@seoul.co.kr
  • “앙증맞지?”…꽃병 MP3 플레이어 화제

    “앙증맞지?”…꽃병 MP3 플레이어 화제

    두 개의 꽃봉오리가 앙증맞게 담긴 ‘꽃병 MP3 플레이어’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해외 디자인 전문 사이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한 이 ’꽃병 MP3 플레이어’는 특히 한국인 디자이너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꽃병 MP3 플레이어’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매만짐을 필요로 한다. 상단의 꽃봉오리가 이어폰, 꽃병이 플레이어다. 봉오리를 당기면 초록색 케이블이 줄기처럼 빠져 나와 이어폰이 되고 버튼을 누르면 꽃병으로 되돌아 간다. 플레이어는 꽃병을 좌우로 회전시켜 구간 설정 등 동작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볼륨은 꽃봉오리를 돌려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 전문 웹사이트들은 ‘스카이 디자이너스 커뮤니티’ 소속의 손원호, 최중호 두 사람의 디자이너가 이 제품을 고안했다고 전했다. 웹사이트들은 또 “매우 놀랍다.”고 감탄을 연발하면서도 “꽃봉오리 모양의 이어폰이 사람 귀에 꼭 맞도록 충분히 작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Yanko Design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마트폰 ‘손안의 만능 해결사’

    스마트폰 ‘손안의 만능 해결사’

    지난 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등 정보통신 (IT) 분야에서 난다긴다하는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다름아닌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출시 행사장이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 ‘T옴니아’를 두고 “최고의 제품”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도대체 어떤 폰이기에 스타들이 엄지손가락을 꼽았을까 ●휴대전화+컴퓨터 기능 스마트폰은 ‘손안의 작은 컴퓨터’로 불린다. 컴퓨터처럼 문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동영상도 휴대전화용 파일로 변환하지 않고 동영상 플레이어를 통해 바로 볼 수 있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전화와 달리 컴퓨터의 윈도 같은 운영체제(OS)가 있다. 컴퓨터처럼 프로그램도 내 맘대로 설치하고 지울 수 있다. 모바일용 프로그램 사용도 가능하고 컴퓨터와 연동시킬 수 있다. 초창기에는 PDA라는 휴대용 컴퓨터에 통신모듈을 사용한 PDA폰이 등장했었다. 외부에서 계속 돌아다니는 영업사원 등에게 인기를 끌었다.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을 확인하고 첨부파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었다. 하지만 유·무선 인터넷망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어디에서나 초고속인터넷이나 PC방을 찾을 수 있어 자유로운 인터넷 이용은 큰 장점이 되지 못했다. 크기나 두께도 일반 휴대전화에 비해 크고 두꺼웠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들은 좋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조작방법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또 컴퓨터의 성능에 주안점을 둔 제품으로 통화 등 휴대전화 본래의 통신기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에서 출발해 컴퓨터의 기능을 합친 것이다. 컴퓨터라는 아버지와 휴대전화라는 어머니 사이에서 PDA폰과 스마트폰이라는 두명의 자녀들이 나왔는데 전자는 아버지의 성격을, 후자는 어머니의 성격을 더 닮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통화기능의 장점과 컴퓨터의 편리함, 버튼을 만지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만져 조작하는 풀터치스크린 방식이 결합되면서 크기나 조작방법에 대한 불편도 줄어들었다. ●첨단기술의 집합체 라틴어로 ‘모든 것’이라는 뜻의 옴니아와 SK텔레콤의 이동통신브랜드 T가 합쳐진 T옴니아에서도 이런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MS의 모바일 OS ‘윈도 모바일 6.1’을 탑재해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파일 편집과 이메일, 일정 관리도 할 수 있다. 컴퓨터와도 별도의 프로그램없이 유·무선으로 연결만 하면 파일을 서로 옮길 수 있는 ‘스마트 싱크’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무선인터넷도 초당 7.2메가비트(Mb)의 전송속도로 할 수 있는 3세대(G)이동통신의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은 물론 와이파이(Wi-Fi) 기능도 있어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4기가바이트(GB)와 16GB의 내장메모리에 8GB의 외장메모리도 있어 대용량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위치추적장치(GPS)도 위성을 이용한 방식과 휴대전화 기지국의 위치를 통한 확인을 결합한 방식(A-GPS)을 사용해 보다 정확하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3.3인치의 고해상도 화면과 500만 화소 카메라, 무선이어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2.0 등 최신 휴대전화의 사용도 갖췄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옴니아는 삼성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휴대전화로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세상을 여는 창(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도 더해졌다. 실시간 뉴스, 날씨, 주식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음악사이트 멜론의 노래들도 무료로 무제한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MIN), 모바일 싸이월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김신배 사장은 “T옴니아는 SK텔레콤의 혁신 서비스와 삼성·MS의 기술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가격.4GB 제품은 100만원 내외,16GB제품은 이보다 더 비쌀 것으로 예상돼 너무 고가라는 지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EU, MP3플레이어 최대음량 제한할 듯

    |파리 이종수특파원|유럽연합(EU)이 MP3플레이어(MP3P) 등 개인 휴대용 음악재생기의 최대 음량한도를 제한할 전망이다. EU 집행위원회는 13일 `새로운 건강 위해 요소를 다루는 과학위원회´(SCEN IHR)가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내년 초 각 회원국 당국자가 참가하는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SCENIHR은 집행위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89db 이상의 음량으로 이어폰을 낀 채 하루 1시간 이상, 1주일에 5일 이상 음악을 듣게 되면 5년이 지나 청력을 영원히 상실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이러한 위험에 노출된 사람은 MP3P 등으로 음악을 청취하는 EU 역내 인구의 5~10%로 250만~1000만명으로 추산된다. 메글레나 쿠네바 EU 소비자문제 담당 집행위원은 “청소년들, 특히 높은 음량으로 개인 휴대용 음악재생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젊은이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청각을 손상시키고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이 우려된다.”면서 “이러한 현상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vielee@seoul.co.kr
  • 무려 7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이어폰’ 출시

    무려 7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이어폰’ 출시

    영롱한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초고가 이어폰이 출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석 디자이너 앨리슨 리 제이스가 설립한 액세서리 브랜드 DEOS는 최근 아이팟 및 아이폰 용 고급 이어폰을 특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이어폰의 종류는 총 3가지. 다이아몬드가 빼곡히 박힌 다이아몬드 이어폰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박힌 크리스털 이어폰, 그리고 알루미늄으로 멋을 낸 중저가 이어폰으로 구성됐다. 이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다이아몬드 이어폰으로 노란색, 분홍색, 검은색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색상에 따라 차이가 난다. 4천5백 달러(한화 5백여만 원) 정도인 이어폰부터 6만달러(한화 7천 4백여만 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제품도 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멋을 낸 이어폰은 200달러(한화 24만원) 정도이고 알루미늄 저가 제품은 약 20달러(한화 약 2만 4천원)이다. DEOS의 공동 CEO 스티븐 골드스틴은 “전 세계에 무려 1억 개가 넘는 이어폰이 있다.”며 “천편일률적인 이어폰에 싫증을 느껴, 좀 더 새롭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구상했다.”며 출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사진=The moodie Report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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