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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고래 떼죽음’ 미스터리 알고보니…

    지구촌 ‘고래 떼죽음’ 미스터리 알고보니…

    한 번에 적게는 10여 마리, 많게는 100마리 넘는 고래가 해안으로 헤엄쳐 집단으로 죽음을 당하는 의문의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원인은 뭘까. 영국의 이안 보이드 교수가 이끄는 세인트 앤드류 대학 연구진이 “고래들이 해안에 밀려들어 죽임을 당하는 이른바 ‘좌초현상’(Stranding)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서 주장했다. 좌초현상은 최근 몇 년 동안 뉴질랜드·호주·스페인 등지 해역에서 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비극으로, 그 원인은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 있다. 일각에서는 지구 온난화, 해양생물의 질병, 대형 선박에서 나오는 음파의 영향 등이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불명확한 현상에 대한 과학적 규명을 두고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세인트 앤드류 대학 연구진은 해군의 군사훈련, 잠수함, 대형선박 등의 탐지기에서 발산하는 음파가 고래 떼죽음과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지난 몇 년 간 바하마 해협의 야생 부리고래 떼의 몸에 전자태그를 설치한 뒤 고래의 활동을 관찰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고래들이 군사적 목적의 음파탐지기가 작동했을 때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이상행동을 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보이드 교수는 “야생에서 익숙하지 않은 음파신호를 받을 때 고래들은 그 범주를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익숙하지 않은 신호에 천적인 육식고래가 나타났을 때 내는 음파를 내는 등 혼란을 겪는 모습이 감지돼 이러한 반응이 떼죽음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고래 떼를 혼란케 하는 건 해군의 음파탐지기 뿐 아니었다. 가스폭발이나 해안가의 풍력발전용 터빈 작동소리 등에도 부리고래들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고래들의 떼죽음에 음파탐지기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긴 했으나 과학적으로 규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년 전 스코틀랜드 해역에서 벌어진 군사훈련 당시 밍크 고래 2마리가 크게 다쳤다는 환경단체의 보고도 연구진의 주장을 뒷받침 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중구, 학교버스 안전지도 확대

    중구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난해 장충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워킹스쿨버스(보행안전지도)를 2개교에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는 스쿨버스가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듯이 안전교육지도사들이 통학 방향이 같은 저학년 어린이들을 인솔해 지정된 정류장(meeting point)까지 데려다 주는 시스템이다. 1992년 호주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안전교육지도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구민이면서 사단법인 어린이안전학교에서 안전교육을 이수한 자격증 소지자들로 구성됐다. 구는 장충초등학교에 4명, 청구초등학교에 6명의 안전교육지도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6월 말까지 두 학교 1~2학년 학생들 가운데 학부모의 동의를 얻은 100명의 등·하교를 책임진다. 현재 마련된 통학로는 장충초등학교 4개 노선, 청구초등학교 6개 노선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살인범서 무죄로 법정 ‘반전 드라마’

    살인범서 무죄로 법정 ‘반전 드라마’

    만삭의 의사 부인 피살 사건을 두고 경찰은 최근 남편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그러나 남편은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남의 목숨을 뺏는 것은 오랜 옛날부터 엄벌로 다스려 왔다. 인권이 존중되는 현대에서도 살인자는 사형에 처하는 경우가 많고, 가장 흉악한 범죄자로 낙인 찍힌다. 하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경우도 없지는 않다. 법정에서 누명을 벗었던 이들의 ‘극적인’ 이야기를 되짚어 봤다. # 가수 김성재 사건 1995년 11월 20일, 한 인기 가수가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른손잡이인 그의 오른팔에서는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부검 결과 동물 마취 등에 쓰이는 ‘졸라제팜’이나 ‘틸레타민’에 의한 약물중독사로 추정됐다. 당시 그의 연인은 치과대학을 졸업한 재원. 사건 당시 그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었고 주변에는 곧 결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 여성은 사건 발생 얼마 전, 인근 약국에서 “애완용 개를 안락사시키겠다.”며 ‘졸레틴’이라는 약품을 구입했다. ‘졸라제팜’과 ‘틸레타민’이 같은 비율로 섞인 약품이다. 그녀는 약사에게 자신이 약을 구입한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도 했다. 1심 법원은 여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항소심 재판이 열렸다. 검사는 “형이 가볍다.”며 사형을 구형했고, 여성은 무죄라고 주장했다. 당시는 사형이 집행되던 시기. 법관의 판단에 따라 여성은 교수대에 설 수도 있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가수의 사망 시각과 외부 침입자의 소행 가능성, 살해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무죄를 선고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싸인’이 다뤄 화제가 됐던 ‘듀스 김성재 살인사건’이다. # 울산 청산염 살인사건 2003년 12월 1일, 울산 우정동에서 김모 여인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녀는 옷이 모두 벗겨져 있었고, 목과 턱 주위에 흉기로 26차례나 찔린 상처가 나 있었다. 직접적인 사인은 흉기에 찔리기 직전 마신 것으로 보이는 청산염(사이안화물) 중독이었다. 김씨 시신 옆에서 피우지 않은 담배 1개비가 발견됐는데, 여기에 이웃 최모(50·여)씨의 타액이 묻어 있었다. 최씨는 다른 주민 2명과 함께 김씨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장본인. 그는 사건 전날 김씨에게 400만원을 빌려줬다. 또 김씨 집에서 22m가량 떨어진 하수구에서는 청산염이 들어 있는 100㎖ 음료병이 다른 75㎖ 병과 함께 비닐봉지에 쌓인 채 발견됐고, 75㎖ 병에서 최씨의 DNA가 검출됐다. 김씨의 수첩과 신용카드는 최씨 집 담 밑에 버려져 있었다. 누가 봐도 최씨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상황. 그러나 최씨는 법정에서 “병과 수첩 등은 누군가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조작한 것이며, 담배는 시신을 발견했을 때 옆 사람에게 빌려 입에 물었다가 떨어뜨린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최씨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시각을 달리해 보면, 최씨를 범인으로 보기 어려운 허점이 있다.”며 판결을 뒤집었다. 대법관들은 먼저 범행 동기와 사건 현장에 의문을 품었다. 김씨가 나체인 상태로 매우 잔인하게 살해됐고, 범인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던 귀금속은 그대로 둔 반면 일부러 가구를 부수고 방을 어지럽힌 점에 착안했다. 우발적이거나 금품을 노린 단순 살인사건이 아니라 치정 등의 원한관계에서 유발된 치밀한 범죄로 본 것이다. 같은 여성인 최씨에게는 이 같은 동기가 없었다. 여러 증거에도 의심이 갔다. 범인은 사건 현장에 지문을 전혀 남기지 않을 정도로 용의주도했다. 그런데도 침이 묻은 담배를 떨어뜨리고, 김씨의 수첩 등을 자신의 집 담 밑에 흘렸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법관들이 최씨가 범인이 아니라고 심증을 굳히게 된 계기는 ‘알리바이’였다. 당시 김씨가 탄 택시와 휴대전화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그녀는 빨라야 오후 8시 10분쯤 집에 도착했다. 반면 최씨는 8시 30분쯤 김씨 집에서 265m 떨어진 신발가게에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최씨가 20분도 채 안 된 시간 동안 김씨에게 독극물을 먹이고 흉기로 26차례나 찌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대법관들은 추리했다. 결국 최씨는 2007년 4월 27일 파기환송 상고심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 영월 ‘사돈 살인사건’ 2005년 발생한 강원 영월군 ‘사돈 살인사건’ 역시 대법원에서 무죄가 규명된 경우다. 이해 4월 21일, 주천면의 한 가정집에서 조모(여·당시 71세)씨가 테이프로 양 손목이 묶인 채 질식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조씨의 사돈 이모(66·여)씨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이씨가 사돈을 만나러 갔다가 욕을 먹고 도둑 취급을 당하자 홧김에 살해했다는 게 경찰의 주장이었다. 시집간 딸을 조씨가 고생시킨다며 평소 불만을 품고 있었다는 것이 살해 동기로 추정됐다. 이씨가 범인으로 몰린 이유는 그녀가 거짓말과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기 때문. 경기 이천시에 사는 이씨는 처음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경기 성남시의 병원에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조씨 집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의 추궁 끝에 이씨는 범행을 자백했다. 이씨는 그러나 법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우연히 사돈 집에 갔다가 조씨가 숨진 것을 보고 ‘신고하면 내가 범인으로 몰리겠다’고 생각했다. 경찰에 거짓말을 하고 신발을 태운 것도 무서워서 그랬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범행을 자백한 이유는 “딸이 내가 범행을 저지른 줄 알고 대신 죄를 뒤집어쓰려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2심 법원은 이씨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깨졌고,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이 무죄를 선고했다. 법관들은 조씨가 묶인 청테이프에서 발견된 머리카락 3점 중 1점에서 ‘제3자’의 DNA가 발견된 점에 의문을 품었다. 또 같은 여성인 이씨가 조씨를 청테이프로 묶을 수 있는지에도 의심을 가졌다. 이씨의 몸무게는 70㎏, 조씨의 몸무게는 42㎏으로 차이가 많이 났지만, 여러 정황을 보면 조씨가 강하게 반항할 만큼 충분한 체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씨가 경찰과 검찰에서 한 자백 역시 “조씨의 양손을 먼저 청테이프로 묶었다.”고 했다가, “양발을 먼저 결박했다.”고 바뀌는 등 일관성이 없었다. 재판부는 결국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이씨의 범행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처럼 법리의 세계는 언제든 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질 수 있는 곳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소문난 얼짱 퀸카, 화이트데이에 어떤 선물 받을까?

    소문난 얼짱 퀸카, 화이트데이에 어떤 선물 받을까?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전통적으로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을 주는 밸런타인데이보다 화이트데이의 선물 공세가 훨씬 강하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편의점과 문구점 등 관련업계는 상품 준비에 한창이다.  남자들은 화이트데이를 통해 평소에 다가가기 힘들었던 그녀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화이트데이의 유래를 비판하면서 아무런 표현도 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실속도 전혀 없을 뿐더러 자칫 다른 경쟁자에게 사모하는 그녀를 뺏기는 비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서 지갑 형편이 만만치 않더라도, 정성이 담긴 편지를 간단한 선물과 함께 그녀에게 전달한다면 올 한해 행복한 연애생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마디로 화이트데이는 2% 소심한 남성들에게 ‘공식적으로 깔아주는 멍석’인 만큼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경제적 유능함 과시해 환심 사는 경우도…식상한 선물 러쉬는 효과 못 볼 수도   학창시절부터 소문난 ‘얼짱’ 김인혜(가명)씨는 화이트데이 때마다 쏟아지는 폭풍선물 공략에 익숙해져 있는 퀸카이다. 꽃과 사탕, 쵸콜릿 등의 가벼운 선물부터 옷, 구두, 명품시계, 자동차까지 속칭 안 받아본 물건이 없는 그녀이다. 특히나 결혼 적령기가 다가오면서 ‘평생 구속’을 꿈꾸는 남자들의 공격이 더욱 거세지는 중이다. 심지어 작년에는 한 남성에게 BMW 승용차를 선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무조건 값나가는 명품 선물이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다. 김인혜 씨의 경우 작년에 받은 BMW를 비롯해 고가의 물건은 정중히 되돌려 주었다고 한다. 대신 정성이 가득 담기거나 의미가 있는 선물들은 고이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화이트데이 선물은 올해 받은 것이에요. 선물로 받은 것이 선물(先物)이었는데요. 리치증권방송이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선물 증권방송 쿠폰을 받은 거에요. ‘평생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줄 선물(先物)을 선물하겠다’는 고백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강의 내용에 푹 빠져버렸어요. 앞으로 살 길이 보였다고 해야 될까요?”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김인혜 씨에게 선물 증권방송 쿠폰을 주었던 이 씨는 현재 김 씨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음을 꿰뚫은 절묘한 선물로 퀸카의 마음을 산 케이스다.  리치증권방송의 이안K가 진행하는 선물방송은 현재 김인혜 씨 외에도 많은 선물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빼어난 적중률로 꾸준히 인기를 모아가고 있다.   한편, 3월 11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기준으로 19.89p 내리며 1981.58포인트에 마무리됐다. 전일 힘겹게 지켜냈던 2000포인트는 하루 만에 깨지게 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에서는 LG화학과 S-Oil만 오르고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하이닉스, LG전자 등은 떨어졌다.  그밖에, 자전거 관련주인 삼천리자건거와 참좋은레져가 좋은 흐름을 연출했으며, 박진영이 투자한 제이튠엔터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다음은 2100원 하락하며 마무리 됐다.  특징테마로는 대통령선거, 출산장려정책관련주들이 상승하였다. 관련주는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네오팜 등 이다.  또 모바일게임관련주들이 게임법개정안 법사위 통과 소식에 컴투스, 게임빌 등이 상승하였고 이명박 대통령의 자동차 가동시간을 줄여보자는 발언에 자전거 관련주인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에이모션 등 자전거 관련주들이 상승하였다.  특징종목으로는 효성, 현대상사, 휴켐스 등이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였고 이코리아리츠가 신규상장 첫날에 상한가를 마감, 쌍용차가 회생절차 종결신청서 제출 소식에 상승하였다.  또 이지바이오가 축산업재편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마감하였고 에이블씨엔씨는 실적 증가 및 해외유통망 확대 전망에 상승, 엘비세미콘이 아이패드 수혜전망에 소폭 상승, 넥스텍이 LED 조명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하였다.  반면 넷웨이브는 성우이앤티 인수 무산으로 급락하였다.  ●증권사 수수료 무료료 이용하려면?  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과 함께 국내 최고 애널리스트들의 베스트 강의를 체험할 수 있는 리치증권방송의 제로쿠폰.  ◆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부담 최소화!  ◆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들의 집합소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략 제시!  ◆ 단기간에 수익을 불리는데 능숙한 초절정 전문가들의 비법 전수!  다소 어려운 장세 속에서 안정적이고 꾸준한 투자 수익을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우수한 애널리스트들이 모여있는 리치증권방송과 함께 부자되는 공식을 느껴보기 바란다. (문의: 고객센터 1588-0648)  ★공개 종목 추천이 보고 싶다면?★  ★억대연봉 애널리스트 최영동 소장의 직장인클럽 특집무료방송 ★  ★주식 수수료, 언제까지 돈 내고 쓸것인가? 요샌 주식 수수료 무료!★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여수에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공장

    전남 여수에 첨단소재 분야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이 들어선다. 전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대산MMA㈜의 요코야마 료이치·이안기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산MMA㈜는 내년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7만 620㎡ 부지에 메틸 메타크릴레이트(MMA)와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AA) 제품 공장을 건립한다. PMMA 제품은 2012년 11월부터 연간 6만t을, MMA 제품은 2013년부터 연간 9만 80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MMA는 흔히 인조대리석으로 불리는 재료로 국내에서 3개 기업이 생산 중이며, PMMA는 자동차부품, LCD·LED 도광판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국내 3개사가 생산 중이다. 전남도는 이번 대산MMA㈜ 공장이 준공되면 정규직 55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1600명 이상의 간접고용 효과와 수입대체 및 수출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 국내 연관산업의 경쟁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수의 호남석유화학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를 활용해 한 곳에서 1차적으로 MMA 제품을, 2차적으로 PMMA 제품을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공정을 실현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하고 국제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지자체 해외교류 ‘소리만 요란’

    지자체 해외교류 ‘소리만 요란’

    “이름뿐인 해외교류는 취소하고, 실질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다른 도시를 찾아보세요.”(울산 동구의회) “예산이 없어 해외교류를 중단했는데, 또 다른 도시를 찾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울산 동구) 전국의 지자체들이 해외 도시들과 경쟁적으로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자치단체들이 1990년대 이후 경제, 문화, 행정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내세워 해외자매결연과 우호협력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도시 25곳, 경북도(시·군 포함)는 48곳, 충북도는 21곳 등과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협정을 맺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지자체는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중단해 파급 효과가 미미하다. 일부는 단체장의 외유성 행사로 이어져 예산을 낭비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동구는 지난달 21일 열린 구의회 임시회에서 6년간 끊겼던 중국 타이안시 타이산구와의 자매결연 교류를 재추진하려 했지만, 구의회의 반대로 포기했다. 2005년 3월 우호교류 협정 체결 이후 끊긴 교류를 다시 재개할 필요성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북구도 2003년 11월 중국 창춘시 뤼위안구와, 2005년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카시와 각각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손을 놓고 있다. 부산 서구도 비슷한 상황. 2003년 11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06년과 2009년, 2010년 각 한 차례씩 방문했지만 이후 실질적인 교류는 없다. 국제교류 사업의 부실은 구체적인 실행계획 없이 실적을 쌓기 위한 ‘문어발식 결연’에만 급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도의 자매도시 가운데 하나인 아르헨티나 추부트주는 2000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교류가 단절된 상태다. 한방바이오엑스포 등 국제행사 개최 때 초대장과 팸플릿을 보내는 게 전부다. 또 경북도도 스페인 카스티야 레온주(20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1998년) 등과의 교류를 끊었다. 거리가 멀다는 이유다. 2007년 2월 스페인 레온주에서 열린 국제포럼에 도 관계자를 파견한 게 유일한 교류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제교류는 자매결연을 한다고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해외자매결연 대상이 일본과 중국 등에 집중되면서 단체장, 지방의원, 공무원의 외유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앞다퉈 자매결연을 추진해 왔으나 대부분 형식에 그치고 있다.”면서 “명목뿐인 해외도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과감하게 정리해 국제협력에 내실을 기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대륙도 ‘현빈앓이’ 키스신 전부터 심장 뛰어”

    “대륙도 ‘현빈앓이’ 키스신 전부터 심장 뛰어”

    데뷔작이나 다름없는 이안 감독의 ‘색, 계’(2007)로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던 중국 배우 탕웨이(32)가 4년 만에 국내 팬을 만난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만추’(晩秋)를 통해서다. 고(故) 이만희 감독의 1966년작 동명 영화를 김태용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만추’의 리메이크는 네 번째다. 1975년 고(故) 김기영 감독, 1981년 김수용 감독 등 거장들이 욕심을 냈다. 사골처럼 우려낼 여지가 많다는 얘기일 터. 줄거리는 간단하다. 7년 전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을 살해한 죄로 복역 중이던 애나(탕웨이)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사흘간 특별휴가를 허락받는다. 장례식이 열리는 미국 시애틀로 가던 버스에서 애나는 누군가에게 쫓기던 훈(현빈)을 만나고,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3일을 보낸다. 7년 동안 어떤 자극에도 무감각해진 여인의 얼어붙은 심장은 조금씩 꿈틀대기 시작한다. 격정적인 대사나 눈물을 빼는 표정 연기 등 여배우가 연기력을 뽐낼 만한 장치는 없다. 하지만 대사나 배경음악도 없이 무심하게 지켜보는 듯한 롱테이크가 가능했던 것은 탕웨이의 깊은 눈빛과 ‘다양한’ 무표정 덕이다. 스타의식과는 거리가 먼 털털한 월드스타를 지난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만났다. →‘만추’를 선택한 건 의외다. -시나리오는 촬영 들어가기 2년 전에 받았다. 애나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마음 속의 격랑이 있지만, 드러내지 않는 역이다. →‘만추’가 중국에서 상영된다면 기대가 클 것 같다. -아직 (개봉될지는) 모르겠다. 현빈과 같이 가고 싶은데 아쉽다. 중국에서도 현빈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최근 홍콩의 한 신문에 ‘현빈 바이러스에 중독됐다’는 제목의 기사가 1개면에 실렸을 정도다. →연기 상대로 현빈은. -굉장히 안정적인 배우다. (스물아홉)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어른스럽다. 매사에 진지하다. 농담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진지해 코미디 연기를 해도 어울릴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런 진지한 남자는 어떤가. -훈을 많이 좋아한다. 밝은 햇빛 같은 존재다. 애나는 7년 동안 죽어 있었다. 7년 전에 끝난 인생인데 훈을 만나 얼음이 녹고 삶의 희망을 얻는다. 애나로서 훈을 사랑하고, 천사 같은 존재라 항상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 시사회에서 현빈의 팬들이 소리지르는 걸 보면서 이들에게는 현빈이 ‘훈’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애나의 내면 연기에 의지하는 부분이 많아 쉽지 않았을 텐데. -애나의 환경을 이해해야 할 것 같아 촬영 두달 전에 시애틀에 들어갔다. 영어선생님을 구해서 같이 생활했다. 감독님과 프로덕션이 허락해준 덕분에 서서히 애나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촬영 직전에 ‘다 비워라.’ ‘텅빈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에 훈을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관객들도 있을 텐데. -만약 그런 순간이 오면 아름답겠지만 잘 모르겠다. 출소한 애나가 희망을 품고 예쁘게 꾸미고 훈을 기다리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건 아닐까. →한국영화 사상 가장 긴 키스란 말이 나올 만큼 롱테이크(90초)였는데. -(웃음) 원래 시나리오상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장례식 장면을 찍는데 감독님이 오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필요한 장면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 설명을 듣다 보니 나도 모르게 심장이 뛰면서 몰입하고 있었다. 키스신을 찍는 순간을 기대하게 됐다. 훈이 전해주는 따뜻함이야말로 애나에게 삶의 의욕을 되살리는 원동력이다. 찍을 때도 무척 길었다.(웃음) →‘색, 계’ ‘만추’의 역할과 달리 실제 성격은 쾌활한 것 같은데. -최근에 찍은 ‘극속천사’에서 여자 카레이서로 나오는데 구멍 숭숭 뚫린 청바지 입고 사내아이처럼 나온다. 엄마가 보더니 ‘이제야 너 같다.’고 그러시더라. →궁리나 장쯔이는 할리우드에 연착륙했다. 할리우드 진출 계획은 없나. -원래 계획 없이 산다.(웃음) →비공식적으로 한국을 다시 찾을 의향은 없나. -오래 머물면서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 들으면 들을수록 한국말이 아름답게 들린다. 서로 눈을 바라보면서도 무슨 뜻인지 못 알아듣는 지금 이 (인터뷰) 상황이 싫다.(웃음)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반한류 바람 타이완에 직접 가보니

    지난 25일 ‘반한류 1번지’ 타이완을 출장차 찾았다. 타이완의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팅(西門町)의 노점상들에서 일본 가수들의 사진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반면 한국 가수들의 사진은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K-POP 열풍이 거센 지역이 맞나 의문이 들었다. 물론 한국 스타들의 모습도 간간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 연예인들에 비해 그 수가 적었다.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인 에뛰드와 스킨푸드 매장 앞에 크게 전시된 소속 모델 배우 박신혜와 성유리의 모습만 눈에 띄었다. 이번엔 마트를 찾았다. 반가운 상표가 눈에 띄었다. 신라면과 에이스 크래커, 초코파이 등이 보였다. 그런데 대부분 소비자의 눈높이에 딱 들어오는 위치에 놓여 있지 않았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마트에서 신라면의 배치는 지난해 11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직후 타이완 내 반한 정서가 일면서 조정됐다고 했다. 타이완 내 반한 감정이 극심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의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쳐 한국 제품의 매출이 다소 주춤했고, 자연스럽게 ‘로열 배치’됐던 제품들이 밑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타이완 현지에서 느낀 반한 감정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처럼 극심해 보이진 않았다. 25일 난강(南港)전시장 인근에서 만난 여대생 마오진이안(21)은 “일부 애국주의자들과 정치인들이 아시안게임에서 양수쥔 태권도 선수 실격패 사건을 놓고 반한 감정을 부추겼지만 한국인들이 걱정하는 만큼 타이완 사람 전체가 한국을 싫어하진 않는다.”면서도 “양수쥔 선수 문제 등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반한 감정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 여성과 25년 전 결혼했다는 현지 관광 가이드 리우자먼(52)의 경우 중학생 딸이 지난해 말 한국 혼혈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리우자먼은 “타이완 내 반한 감정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여지를 갖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중학생인 딸 아이가 양수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엄마가 한국인이란 이유로 일부 짓궂은 학교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타이완 내 불고 있는 반한 감정 해소와 관련해 양국 합작의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한 보편적인 정서를 공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상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28일 “타이완 내 반한감정은 다소 정치적인 부분이 있다. 한국도 문화 콘텐츠 강화뿐만 아니라 현지와 합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반한 감정도 누그러뜨리고 타이완 내 한류 시장을 강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아시안컵]조광래호 조커 활용하라

    [아시안컵]조광래호 조커 활용하라

    ‘조광래호’ 사실 불안 불안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바레인·호주전, 이란과의 8강전에서 끊임없이 공격했다. 하지만 골은 생각처럼 쉽게 터지지 않았다. ‘공격 축구’, ‘패싱 게임’을 내세웠기 때문에 강호들을 상대로 시원한 골 퍼레이드를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팬들은 골을 못 넣는 상황에서 ‘역습 한방에 실점하면 어쩌나.’ 하는 익숙한 불안감에 애태우며 경기를 관전해야 했다. ●빠른 공수전환 덕 수비안정 하지만 한국은 이상하리만치 쉽게 점수를 내주지도 않았다. 세트피스나 파울에 의한 페널티킥이 아니면 완벽한 찬스를 상대에 제공하지도 않았다. 모든 선수가 공격에 전념하고 있는 듯했지만 제대로 된 역습 기회를 허용하지도 않았다. 어찌된 일일까. 대표팀에 어떤 변화가 있었기에 늘 지적받아 왔던 고질적인 문제인 수비 불안을 이번 대회에서는 노출하지 않았던 걸까. 해답은 빠른 공수 전환에 있었다. 골키퍼와 최후방 수비수 2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필드플레이어가 모두 상대 진영에서 공격에 전념하고 있다가도, 공이 상대편에 넘어가는 순간 재빨리 자기 진영으로 넘어왔다. 물론 상대의 반격이 시작되는 상황에서는 중원 2선을 책임지고 있던 기성용(셀틱)과 이용래(수원)가 발 빠르게 차단했다. 상대가 우여곡절 끝에 이 두 ‘스토퍼’를 뚫는다 해도 문제는 없었다. 재빨리 자기 진영으로 넘어온 한국 선수들이 이미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다. 전방부터의 강한 압박에 상대는 빨리 한국 진영으로 넘어올 수 없었다. 이는 모두 선수들의 막강한 체력 때문에 가능한 필승 전술이었다. 하지만 25일 열리는 결승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일본과의 4강전은 지금까지의 어떤 경기보다 힘든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이 강해서가 아니다. 이란전 120분 동안 연장 혈투를 치르면서 태극전사들의 체력은 바닥났고, 회복할 기간은 48시간도 안 되기 때문이다. ‘수비의 핵’으로 떠오른 이용래는 이란전에서 무려 15㎞ 가까이 뛰었다. 게다가 최후방에서 노련하게 수비를 지휘했던 중앙수비수 이정수(알 사드)마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일본도 주전 중앙수비수 요시다 마야(VVV-펜로)가 출전하지 못하지만, 일본이 하루를 더 쉬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손실이 더 커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조광래 감독의 경기 운영의 ‘묘’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일전이다. 선발 요원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체크하면서, 체력을 비축한 벤치멤버들을 적절히 투입하는 교체 전술이 필요하다. ●체력비축한 벤치멤버 적절히 투입 먼저 득점을 올려 앞선 상황에서 이용래, 기성용이 체력적 부담을 노출한다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조용형(알 라이안)이나 대인방어가 좋은 홍정호(제주)의 투입을 고려해 볼 만하다. 동점이나 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란전과 마찬가지로 윤빛가람(경남)을 ‘조커’로 투입할 수 있다. 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중원 2선으로 내리고 손흥민(함부르크)이나 김보경(세레소오사카)을 전방에 내세우는 것도 수비 균형을 유지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여러 묘수가 있겠지만 어쨌든 교체카드는 세장. 11명의 태극전사들 모두에게 ‘박지성급’의 투혼이 절실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골프 세계 1위’ 웨스트우드 한국 온다

    ‘골프 세계 1위’ 웨스트우드 한국 온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38·잉글랜드)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현역 세계 1위가 한국 경기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한국프로골프투어 제4회 밸런타인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17일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웨스트우드와 어니 엘스(42·남아공), 이안 폴터(35·잉글랜드), 양용은(39) 등이 포함됐다. 밸런타인 챔피언십은 4월 28일부터 나흘간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장에서 열린다. 웨스트우드는 지난해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도 우승하며 5년 넘게 정상을 지켜온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지난해 11월 세계 1위에 올라섰다. 2009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참가하는 웨스트우드는 “2년 전에 출전해 아주 즐거웠는데 올해 다시 나서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지난해 평생의 꿈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팬들에게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 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웨스트우드와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왕년의 세계 1위 ‘황태자’ 어니 엘스도 3년 연속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공동 9위를 차지했던 엘스는 지난해 10월 PGA 그랜드슬램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여서 현역과 왕년의 1위 대결도 볼거리가 됐다. 이 밖에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세계 10위 이안 폴터 역시 지난해 11월 UBS홍콩오픈 우승의 기운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의 주인공이었던 양용은도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언제나 떨린다.”면서 통산 세 번째 출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멀쩡했던 도로가 폭발…中거대구멍 미스터리

    한낮 중국 도심의 한 도로가 갑자기 폭발해 지반이 내려앉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현지시간)께 저장성 루이안시 도심에서 멀쩡한 도로가 폭발해 한가운데 폭 10m구멍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큰 굉음과 함께 지반이 무너졌으며, 마침 지나던 버스가 구멍에 빠졌고 폭파지점 근처 빌딩이 흔들리거나 일부 창문이 깨지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일대를 지나던 7세 사내아이가 다쳐 병원에 실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버스에 승객이 없었기 때문에 폭파사고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일부 주민들은 이 사고를 두고 중국의 여러 지방에서 발생한 싱크홀 현상으로 추측해 불안해했으나 조사 당국은 “도로 밑에 파묻혀 있는 오물 정화처리 탱크가 폭발을 일으킨 거 같다.”고 설명했다. 매장량의 기준치 이상이 몰리면서 가연성 오물이 폭발을 일으켰다는 것. 실제로 목격자들이 “사고 몇시간 전부터 일대 맨홀에서 연기가 흘러나왔으며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났다.”고 증언하고 있어 정화탱크 폭발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 언론매체들은 여전히 정확한 사고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사고원인과 책임소재를 파악하기 위해서 당국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주말 영화]

    ●가위손(EBS 일요일 오후 2시 40분) 언덕 꼭대기에 지어진 대저택에서 외롭게 살아가던 빈센트 박사는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줄 인조인간을 창조한다. 박사는 인조인간인 에드워드(조니 뎁·왼쪽)에게 심장과 뇌를 비롯한 모든 걸 넣어 주지만 손을 완성하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그래서 에드워드는 인간의 손대신 날카로운 가위손을 달고 그 넓은 저택에서 홀로 외롭게 살게 된다. 어느 날 화장품 외판원 펙(다이안 위스트)이 저택을 찾아온다. 그녀는 가위손 때문에 온통 상처투성이인 에드워드에게 연민을 느끼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그의 가위손은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지만 정원 정리나 미용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준다. 에드워드는 처음 맛보는 인간적인 삶에 행복감을 느끼며, 펙의 딸인 킴(위노나 라이더·오른쪽)과 아들 케빈(로버트 올리버리), 남편 빌과 함께 가족처럼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킴의 남자 친구 짐은 아버지의 값비싼 물건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는 잠긴 문을 여는 데 가위손 에드워드를 이용하려 한다. ●좋지 아니한가(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콩가루도 뭉치면 좋지 아니한가. 고개를 들라, 우린 가족이다. 공통분모 제로, 화기애매한 심씨네 가족. 무관심하기로 치자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고, 애정 없음으로 치자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다섯 식구들이 있다. 허리띠 졸라 맨 억척스러운 엄마(문희경)와 그로 인해 고개를 숙여 버린 아빠(천호진), 전생에 왕이었다고 믿는 아들 용태(유아인)와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한 딸 용선(황보라). 그리고 무협작가랍시며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는 이모(김혜수)는 그 놈의 핏줄이 뭔지 한 집에 모여 ‘화기애매’하게 살고 있다. 그들은 오늘도 고민한다. 서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한 집에 모여 살아야 하는지. 그렇게 덤덤하기만 하던 그들에게 공동의 위기가 닥쳤다. 조용하기만 하던 심씨네 가족은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중간첩(OBS 토요일 오후 11시 20분) 냉전의 차가운 공기가 흐르는 1980년, 동베를린. 한 발의 총성이 어둠이 내려앉은 잿빛 거리의 정적을 깬다. 그 소리와 함께 한 남자를 둘러싸고 격렬한 총격을 벌이는 남과 북. 남자는 마침내 게이트를 넘어 남한으로의 귀순에 성공하고, 남측 정보기관 내 대공정보 분석실로 배정된다. 그는 남조선 혁명 과업을 부여 받고 남파된 대남 공작원 림병호다. 위장 귀순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키고, 남측의 신뢰를 쌓으며 남한 생활을 한 지 어느덧 3년. 병호는 드디어 북의 첫 번째 지령을 접수한다. 라디오 프로그램의 DJ 윤수미와 접선하라는 것이었다. 연인으로 위장해 수미와 관계를 쌓아 가는 병호. 어느 순간부터 그는 고정간첩의 정해진 삶을 살아야 하는 그녀에게 차츰 연민을 느끼기 시작한다.
  • [아시안컵] 조광래호 “공격! 차두리”

    [아시안컵] 조광래호 “공격! 차두리”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16강 우루과이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 각각 1-4, 1-2, 0-1로 패배했던 이 세 경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선수 기용이 ‘덜 공격적’이었다는 것이다.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은 강호 아르헨티나전에서 공격에 적극 가담해야 할 포지션인 오른쪽 윙백에 차두리(셀틱) 대신 수비 능력이 좋은 오범석(울산)을 투입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도 제대로 안 됐다. 우루과이전에서 허 전 감독은 3장의 교체카드 가운데 마지막 1장을 끝까지 아꼈다. 후반 이청용(볼턴)의 동점골이 터진 뒤 역전골을 노리기보다 연장 뒤 승부차기에 대비했다. 그런데 졌다. UAE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승부차기에 대비, 필드 플레이어가 아닌 골키퍼를 교체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결승골을 허용했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지향적 선수 구성은 승리보다는 패배와 가깝다. 현대 축구에선 전·후반 90분 동안 공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역습이 두려운 나머지 자기 진영에 선수를 많이 두는 것은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는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5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조광래 감독은 수비가 아닌 공격을 택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바레인전 ‘베스트 11’의 마지막 빈자리였던 오른쪽 윙백에 수비가 좋은 조용형(알 라이안) 대신 차두리를 채워 넣기로 했다. 당연한 선택이다. 조 감독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 포메이션을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되돌렸다. 포백 시스템의 핵심은 측면 수비수, 즉 양쪽 윙백들의 오버래핑을 통한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다. 공격수 출신인 차두리는 대표적인 공격적 윙백이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측면을 파고드는 돌파가 일품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옮긴 뒤 킥 능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어시스트는 물론 아시안컵 차출 전 소속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발끝의 감각은 최상이다. 첫 경기, 조 감독의 선택은 수비보단 공격이다. 움츠러들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태세다. 9일 현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선 아예 “경기를 즐기자.”고 했다. 조 감독은 “바레인이 좋은 팀이지만 즐기면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박지성도 같은 얘기를 했다. 박지성은 “후배들에게 즐겁게 경기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아시안컵을 맞는 한국 대표팀의 컨셉트는 ‘적극적인 공격’이 될 전망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부고]

    ●김용환(동북관세법인 회장)종환(영화학 사장)장환(쌍용제지 〃)정옥(미국 거주·사업)정희(이비인후과 원장)정애(사업)정진(나사렛대 교수)씨 모친상 윤지문(미국 거주·사업)황적준(고려대 교수·법의학연구소장)이병운(사업)김홍섭(인천대 교수·항만경제학회장)씨 장모상 김기찬(고신의대 학장)기진(네모아이씨피 사장)기호(플라마트 사장)기준(LG생활건강 대리)씨 조모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58-5971 ●석효성(공무원)효식(사업)씨 부친상 최동민(사업)장원석(성보종합건설 대표)최영(NICE그룹 부사장)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03 ●배은구(SK이노베이션 TAC/FCCL 사업본부장)씨 모친상 남영규(법무법인 민주 고문)이상헌(SK브로드밴드 CR전략실장)박성조(메이요클리닉)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95 ●김성진(전 KBS 영상제작국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91 ●권오진(YTN 사회2부장)씨 장인상 7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1)219-4115 ●주진걸(교통방송 대전본부 기자)씨 장인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258-5965 ●김종완(KMI 대표이사)종헌(대우엔지니어링 부장)씨 모친상 김태식씨 장모상 이영선(질병관리본부 약제내성팀장)씨 시모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80 ●이규옥(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001-1096 ●곽현진(KTV 기획편성과)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61 ●이안기(대산MMA 대표이사)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30 ●김정훈(체육과학연구원 연구원)씨 부친상 강인수(숙명여대 경상대학 교수)이재현(BNP파리바 상무)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62 ●남호기(한국남부발전 사장) 원기 형기 도기씨 모친상 7일 부산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1)507-3000
  • [아시안컵] 모래바람 뚫고 51년만에 새역사

    [아시안컵] 모래바람 뚫고 51년만에 새역사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 이상을 노리는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줄기차게 세대교체를 시도했다.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주영(AS모나코)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유병수(인천), 석현준(아약스), 조영철(니가타), 지동원(전남) 등 많은 ‘영건’을 시험대에 올렸다. 미드필더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추구하는 ‘패싱게임’을 구현하기 위해 윤빛가람(경남), 이용래(수원), 구자철(제주) 등을 기용했다. 수비에서도 김영권(오미야), 홍정호(제주) 등을 시험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효과도 있었고,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 결과 조 감독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공격과 미드필더 진용에서 과감한 세대교체를 시도했다. 그런데 수비라인에는 이영표(사우디 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안·이상 카타르) 등 남아공월드컵에 나섰던 경험 많은 선수를 중용했다. 또 이들은 모두 이른바 ‘중동파’다. 2000년 레바논 대회에 이어 11년 만에 중동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은 한국, 일본, 북한의 극동세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으로 대표되는 중동세가 맞붙는 무대다. 특히 홈이나 다름없는 카타르에서 대회가 열려 중동의 텃세는 더욱 거셀 것이 틀림없다. 또 한국은 월드컵 등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인정을 받았지만, 정작 아시아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중동 특유의 끈적끈적한 축구에 약했기 때문. 전·후반 90분 동안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가 막판 역습에 무너지기 일쑤였다. 그래서 조 감독은 세대교체의 흐름을 거스르는 부담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수비라인의 주축을 중동파로 채웠다. 5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조 감독 나름의 극약처방인 셈이다. 이들은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한 사막기후와 줄기가 길고 잎이 짧은 중동잔디의 특성에 익숙하다. 선수 특성과 관중의 분위기에도 익숙하다. 그래서 수비 실수가 적다. 이영표는 이미 대표팀 부동의 왼쪽 수비수, 이정수는 중앙 수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중앙 수비가 전업인 조용형은 시리아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가 알 자지라전에서는 오른쪽 수비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보이는 등 기량에도 문제가 없다. 개개인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이들이 경험을 통해 습득한 중동축구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처하는 노하우도 대표팀 전력에 보탬이 된다. 중동파로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어서려는 조 감독의 ‘이이제이’ 전략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부고]

    ●이상수(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과장)씨 부친상 4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019-4003 ●김화영(사업)정홍(자영업)수홍(〃)두홍(〃)씨 모친상 임홍조(영재교육사 대표이사)오영상(사업)최옥현(한라산업개발 부사장)씨 장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4시 30분 (02)3010-2230 ●박준호(기린월드 대표)씨 모친상 현석(SBS 기자)씨 조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410-6903 ●이수일(전 대우산업 회장)씨 별세 인석(파인크로스 대표)민석(삼우녹원 〃)윤석(앤지인터내셔날 〃)금진(극동대 초빙교수)안숙(이안숙가정의학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이지희(대한빙상연맹)신미연(G2컴퍼니 대표)씨 시부상 이동수(대원포리머 회장)유종열(하나로신문사 회장)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94 ●강경섭(전 중소기업은행 지점장)씨 별세 기서(중앙대 교수)기재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2 ●김옥규(대우조선해양 이사)홍규(서울아산병원 임상과장)씨 부친상 황순모(GS플라텍 부사장)임원하(STX건설 부장)김철희(순천향대병원 교수)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3 ●최승혁(대우증권 WMClass도곡 IM팀장)씨 장인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시 오전 10시 (031)787-1511 ●황치윤(전 동부화재 본부장)치중(LH인터내셔널 전무)씨 모친상 배종렬(전 삼성물산 사장)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410-6915 ●최창묵(씨씨엔텍 사장)씨 부친상 오재권(한국은행 운용지원실장)씨 장인상 5일 대전 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042)220-9973 ●정금칠(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구센터 부장)씨 모친상 진화자(광양실고 교사)씨 시모상 5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062)250-4412 ●이재기(전 무학여중 교장)씨 부인상 명호(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숙호(화가)길호(단국대 의대 교수)두호(농협 하남시지부 팀장)씨 모친상 한태희(경희고 교감)씨 장모상 5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041)550-7185 ●박용국(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전무이사)씨 부친상 5일 의정부 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31)820-5051
  • [아시안컵] 공격축구 준비는 끝났다

    [아시안컵] 공격축구 준비는 끝났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7월 취임 뒤 모두 5차례 평가전을 가졌다. 매 경기 자신의 목표인 ‘유기적이고 빠른 패스로 점유율을 높이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공격축구’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실험을 거듭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중간평가 격인 아시안컵 개막을 사흘 앞둔 5일 “준비는 거의 끝났다.”고 밝혔다. 결과물인 ‘베스트 11’의 윤곽도 나왔다. 지난 6개월 동안 그는 무엇을 준비해 온 걸까. [수비] 포백으로의 귀환-조 감독은 취임 뒤 첫 경기였던 나이지리아전과 이어진 이란, 일본전에서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베테랑’ 이정수(알 사드), 곽태휘(교토상가)와 함께 신예 김영권(오미야)을 수비라인에 배치했다. 수비진 세대교체의 시작이었다. 이란전에서도 신인 홍정호(제주)가 등장했다.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조 감독은 이란전 패배 뒤 일본전에서 조용형(알 라이안)을 통해 ‘포어리베로’라는 다소 생경한 지역전술을 실험했다. 그러나 유기적인 움직임과 패스워크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대표팀은 시리아전에서 ‘포백’으로 되돌아갔다. 중동 축구의 강점인 역습을 효율적으로 막기 위한 고육책의 성격이 짙다. 또 젊은 수비수들 대신 차두리(셀틱)-이정수-곽태휘-이영표(알 힐랄)로 이어지는 경험 많은 수비라인을 중용했다. 수비진의 세대교체 작업은 아시안컵을 들어 올린 이후로 잠시 미루겠다는 뜻이다. [중원] 시프트의 주인은-‘패싱게임’과 ‘공격축구’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조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에서 패스를 잘하는 윤빛가람(경남)과 돌파가 좋은 최효진(상무)을 발탁했다. 효과는 제법 괜찮았다. 하지만 이란, 일본전을 거치면서 한계도 드러났다. 공세적인 상황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몰리는 상황에서 수비가 좋은 선수가 필요했다. 그래서 찾아낸 대안은 이용래(수원). 조 감독은 이용래를 시리아전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프로팀 알 자지라전과의 평가전까지 2경기 연속 기성용(셀틱)의 파트너로 기용했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중원에서 또 하나의 실험은 ‘박지성 시프트’였다. 하지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이미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는 월드스타다. 실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조 감독은 알 자지라전에서 그 대신 구자철(제주)을 투입했다. 만족스러웠다. 실전에서도 그대로 가기로 했다. [공격] 박주영 대체자 찾았다-조 감독도 허정무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공격라인에서 박주영(AS모나코)의 파트너를 찾는 데 집중했다.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조영철(니가타), 이란전에서는 석현준(아약스), 일본전에서는 최성국(성남)이 테스트를 받았다. 만족스럽지 않았다.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박주영이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탐색 대상은 파트너가 아니라 대체자가 됐다. 시리아전에서는 최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을 최전방에 배치했지만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지동원(전남)이 조 감독의 근심을 덜어줬다.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베스트 11은 이렇게 완성됐다. 이제 대표팀이 얼마나 무서운 팀이 됐는지 확인할 일만 남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조광래호 플랜C는 ‘구자철 시프트’

    조광래호 플랜C는 ‘구자철 시프트’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지성 시프트’를 용도 폐기하고 ‘구자철 시프트’라는 카드를 새로 꺼내 들었다. 대표팀은 4일 오후 11시 30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알 자지라 클럽과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11일 치를 아시안컵 조별리그 바레인과의 1차전을 앞둔 마지막 실전 테스트다. 조 감독은 지난달 30일 시리아전에서 결승골을 올린 지동원(전남)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그 뒤에 처진 스트라이커로 구자철을 포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리아전 특별 임무가 구자철에게 주어진 셈이다. 이는 시리아전을 복기해 보고 조 감독이 내린 결론이다. 조 감독은 당시 박지성을 중앙미드필더(섀도 스트라이커)로 출전시켰다. 어디다 갖다 놓아도 120% 역할을 해내는 박지성의 선전을 기대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시원치 않았다. 빈 공간을 파고드는 게 강점인 박지성은 사방에서 몰려드는 상대 수비수들에게 싸여 거의 옴짝달싹 못했다. 소속팀에서 중앙미드필더로 나선 적은 있지만 주로 상대팀 키플레이어를 막는 수비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쓰임새가 달랐다. 조 감독은 새해 1일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중앙보다는 측면에서 뛸 때 더 효과적인 공격을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의 ‘원대 복귀’는 즐비하게 늘어선, 든든한 후보들 때문이기도 하다. 조 감독은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중앙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뛸 수도 있다. 손흥민(함부르크)이나 지동원(전남)도 가능하다.”고 했다. 마침내 조 감독은 이틀 뒤인 3일 구자철을 낙점했다. 구자철은 올림픽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그러나 공격수 능력도 뛰어나다. ‘킬 패스’와 강력한 중거리슛 능력을 갖춘 건 물론, 세트피스 때 킥을 전담해 왔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란과의 3, 4위전에서도 중거리 추격골을 터뜨려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주인공이다. 처진 스트라이커로의 승진(?)은 이용래(수원)의 덕분이기도 하다. 조 감독은 당초 김정우(상무)의 입대로 공백이 생긴 중앙미드필더에 기성용(셀틱)-구자철 조합을 구상했다. 하지만 이용래가 워낙 맹활약을 펼쳐 구자철의 쓰임새가 더욱 다양해지는 효과를 얻었다. 예상치 않은 박주영의 부상으로 인한 대표팀 낙마, 그래서 생겨난 박지성 시프트. 그것이 ‘플랜B’라면 구자철 시프트는 플랜C다. 아시안컵 정복을 위한 조광래호의 전술 실험이 바야흐로 2단계에 접어들었다. 조 감독은 포백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이영표(알 힐랄)-이정수(알 사드)-곽태휘(교토)-조용형(알 라이안)으로 포백라인을 조정했다. 차두리(셀틱)는 후반에만 뛸 전망. 중앙수비수였던 조용형은 곽태휘를 시험해 보기 위해 잠시 오른쪽 풀백 자리로 이동시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영화단신]

    ●영화배급사 키노아이DMC는 내년 초까지 일본에서 진(眞)! 한국영화제 2011’을 열고 국내 영화 6편을 개봉한다. 박찬옥 감독의 ‘파주’, 신동일 감독의 ‘반두비’, ‘작은 연못’, ‘여덟 번의 감정’, ‘꼭 껴안고 눈물 핑핑’, ‘여름, 속삭임’이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올해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 7편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전 ‘씨네큐브의 선택 - 2010 최고의 영화’를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연다. 해외 영화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하얀 리본’을 비롯해 코엔 형제의 ‘시리어스 맨’, 이안 감독의 ‘테이킹 우드스탁’, 파울 슈마츠니·마리아 쇼토트마이어 감독의 ‘기적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가 상영된다. 한국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옥희의 영화’, 이창동 감독의 ‘시’가 상영된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함께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일본 영화 걸작 정기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나카무라 다카유기 감독의 ‘요코하마 메리’, 소다 가즈히로 감독의 ‘선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2004) 등 8편이 상영된다.
  • [아시안컵] 조광래호 핵심은 ‘박지성 시프트’

    [아시안컵] 조광래호 핵심은 ‘박지성 시프트’

    내년 1월 7일부터 카타르에서 막이 오르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의 슬로건은 ‘왕의 귀환, 아시아의 자존심!’(Return of the King, Pride of Asia!)이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이지만 번번이 아시안컵에서 중도 탈락했던 불운을 51년 만에 끊겠다는 각오다. 분위기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믿었던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이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공격의 핵이 사라진 것. 3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평가전은 위기의 ‘조광래호’가 우승을 선언한 아시안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가늠할 수 있는 경기다. 또 소속 리그 경기 일정 때문에 손발을 맞춰볼 수 없었던 해외파와 국내파들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공격의 꼭짓점 박주영이 빠진 가운데 4-2-3-1 전형을 들고 나온 조광래 감독은 시리아전에서 남아공월드컵 멤버를 주축으로 각각 수비진과 미드필더, 공격진에 새 얼굴을 심어 전술과 적응 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전의 핵심은 ‘박지성 시프트’다. 애초 박주영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려던 조 감독의 구상이 무산되면서 측면 전문 요원인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처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박지성이 자리를 비운 왼쪽 측면은 대표팀의 신형 엔진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채운다. 상황에 따라 경기 후반 함부르크의 샛별 손흥민의 경기력을 점검할 수도 있다. 시리아전에서 대표팀이 풀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는 아직 불안감이 남아 있는 ‘포어 리베로’ 시스템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대신 중앙 수비수가 미드필더의 역할을 해야 하는 포어 리베로는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전술이다. 조용형(알 라이안)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 물론 기성용(셀틱)과 함께 멀티 플레이어로 선발된 이용래(수원)가 중앙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을 내다보고 있는 조 감독은 중앙 수비수에 그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리아전은 박주영이 빠진 ‘박지성 시프트’의 실용성을 테스트하는 것과 함께 수비진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일 포어 리베로의 실험도 중요한 체크 항목이 될 전망이다. 또 196㎝의 최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이 원톱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경기 흐름에 따라 지동원(전남)이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손흥민과 지동원이 함께 투입된다면 브라질월드컵의 주축을 이룰 영건들의 기량을 미리 보는 경기가 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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