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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을 사랑한 美 선교사 한국에 묻히다

    한국을 사랑한 美 선교사 한국에 묻히다

    한국인을 위해 45년간 헌신했던 의사 선교사 하워드 마펫(1917~2013·한국 이름 마포화열)이 한줌의 재가 돼 다시 한국 땅을 찾았다. 마펫 선교사의 유해는 부인 마거릿 마펫의 유해와 함께 25일 대구 중구 계명대 동산의료원 은혜정원에 안장됐다. 은혜정원은 대구·경북에 기독교를 전하러 왔다가 순교한 선교사들과 그들의 자녀가 묻혀 있는 외국인 묘지다. 안장식은 마펫의 막내아들 샘 마펫과 외손자 이안 테일러, 계명대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이세엽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펫 선교사는 한국의 초대 선교사 새뮤얼 마펫 박사의 4남으로, 1948년 31세의 나이에 미국 북장로교 의료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됐다. 이후 45년간 동산병원장, 계명기독대학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불과 60병상이던 동산병원을 1000여 병상의 대형 의료원으로 발전시켰다. 6·25전쟁 후에는 고아와 난민,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수많은 여성과 그 가족들을 무료로 진료해 줬다. 샘 마펫은 “아버지는 마지막 유언이 ‘대구는 나의 집’이라고 하셨을 만큼 떠나시는 날까지 동산의료원과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기도를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시속 547km’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 공개

    ‘시속 547km’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 공개

    최고 시속이 무려 340마일(547km)에 달하는 슈퍼카가 공개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최근 영국의 슈퍼카 생산업체인 ‘키팅 슈퍼카’(Keating Supercars) 측은 우리돈으로 무려 13억원에 달하는 슈퍼카 ‘키팅 볼트’(Keating Bolt)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과거 슈퍼카 SKR, TKR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를 만들어낸 바 있는 키팅 측은 이번에 새 모델을 공개하고 왕좌의 탈환을 노리고 있다.   가격 만큼이나 제원도 화려하다. 7.0-litre LS7 V8 엔진을 탑재한 볼트는 800마력이지만 0-60mph 도달 시간은 2초에 불과하다. 가격은 75만 파운드로 내년 초 부자들의 필수 아이템이 되는 것이 회사 측의 목표다. 토니 키팅 이사는 “올해 연말 아랍에미리트에서 최초로 시속 300마일의 벽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될 것” 이라면서 “오랜 기간 슈퍼카를 만들면서 얻어진 수많은 기술과 경험이 이안에 녹아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로 지난 2010년 시속 268마일(431km)의 기록을 세운 바 있으나 판매하는 실제모델과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올해 초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날아가는 천사’ 모양 희귀 구름 포착

    영국 데번주(州)의 시드머스에서 한 남성이 천사의 형상을 한 구름을 포착했다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안 윌리엄은 지난 10일 오후 7시쯤 다락방에 올라 일을 하고 있었다. 그때 우연히 창문을 본 이안은 천사 모양을 한 구름을 발견했다. 서둘러서 카메라를 가져와 두 장의 사진을 남겼지만, 구름이 움직이며 천사는 금방 사라졌다. 그는 “천사와 너무도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놀랐다”며 “머리카락이나 팔, 날아가는 모습까지 천사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사 모양을 한 구름은 지난 3월 교황의 취임식 때에도 나타나 화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파레이돌리아’라고 불리며, 연관성이 없는 현상이나 물체에서 특정한 모양이나 의미를 찾으려는 심리현상을 의미한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추석선물세트] 다방커피만 마시는 언니에게 ‘코나더치커피’

    [추석선물세트] 다방커피만 마시는 언니에게 ‘코나더치커피’

    고급 커피 브랜드인 ‘하와이안퀸커피’는 추석 선물로 ‘코나더치커피 프리미엄세트’를 추천한다. 코나더치커피는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코나커피 원두를 신선한 상온의 물로 7시간 이상에 걸쳐 추출한 깊고 풍부한 향미의 고품격 워터드립커피다. 코나커피 본연의 달콤한 향과 상큼한 열대과일의 산미를 와인과 같은 숙성된 부드러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쓴맛이 적고 카페인 함량이 낮아 연령대에 상관없이 기분 전환을 위해 가볍게 마실 수 있다. 추출 후에도 향미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늘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특별한 도구 없이 물과 컵만 준비해 간편하게 더치커피를 희석해서 마실 수 있어 간편하다. 코나더치커피는 함량과 용량에 따라 2만~10만원대에서 폭넓게 선택할 수 있으며, 코나원두커피와 드리퍼 등 구성 내용에 따라 4만~9만원대로 코나원두커피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코나커피의 최고등급 엑스트라팬시를 사용한 고품격 원두스틱커피 ‘코나 아메리카노’를 10개입과 30개입 포장단위로 출시해 휴대가 간편하고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가까운 지인들에게 부담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코나 아메리카노는 미디움 로스팅으로 부드럽고 찬물에도 잘 녹아 아이스용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추석 선물세트 기획 할인으로 10세트 이상 구매 시, 동일 상품으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10+1’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allnex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UMMER VACATION RESORT SELECTION ①베트남

    SUMMER VACATION RESORT SELECTION ①베트남

    세상은 넓고 리조트는 많다. 열 사람에게 물어도 다 다른 추천이 돌아오게 마련. <트래비> 기자들이 직접 다녀온 3국의 리조트 이야기는 두 발로 적은 생생한 스토리다. VIETNAM 베트남 중부의 몽유도원 부모님의 계모임 여행지로만 남겨두기에 베트남은 너무 아까운 곳이다. 특히 중부의 해안지역, 유러피안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다낭과 나트랑이 그렇다. 최근 들어 직항편이 생기면서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두 도시에 들어선 리조트의 면면만 봐도 믿고 가볼 만하다. 바다색이야 필리핀, 태국만 못하다지만 베트남 중부 특유의 문화와 먹거리, 호치민이나 하롱베이에 비해 넉넉하고 여유로운 풍경은 꽤나 치명적이다. 라구나 랑코Laguna Langco 어촌마을 속에 감추인 몽유도원 19세기 통일왕조 시대의 문화유산으로 볼거리 많은 베트남 중부가 ‘관광지’에서 ‘럭셔리 휴양지’로 탈바꿈했다. 다낭 인근의 소박한 어촌마을, 랑코Langco에 럭셔리 호텔 자매 브랜드인 반얀트리Banyantree와 앙사나Angsana가 들어선 까닭이다. 나트랑Nah Tran 휴식을 선물 받으세요 베트남의 중남부에 위치한 해안마을 나트랑Nah Trang. 냐짱이란 현지식 발음으로 더욱 많이 알려진 이곳은 수십년 전부터 유럽인들이 사랑한 휴양지다. 특별한 관광지도, 뛰어난 액티비티도 없는 이곳에 전세계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단 한 가지, 편안한 아름다움 때문이다. 유려한 해변과 완만한 파도는 ‘동양의 나폴리’란 별명으론 설명이 부족하다. 나트랑 바다에 발을 담그고 설 때, 진짜 나트랑의 우아한 풍경이 다가온다. 1. 무위를 맛보다 안람 빌라 닌반베이An Lam Villa - Ninh Van Bay 배에서 내리면 흙길이다. 아스팔트도 블록도 아니다. 자박자박 소리를 내어 걷다 보면 발바닥에 닿는 흙의 느낌이 감격스럽다. 안람 빌라 닌반베이는 자연주의, 프라이빗을 표방하는 나트랑의 풀빌라 리조트다. 흙길과 나무 울타리,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은 꼭 필요한 선에서 다듬고 정리된다. 하나하나 독채로 꾸며진 리조트 안으로 들어서면 양쪽으로 우거진 풀들이 꽃을 피우고 있고, 개인수영장 앞으론 잎을 내린 나무들이 가득하다. 안람 빌라 닌반베이의 자연주의를 가장 잘 말해 주는 건 각 빌라의 야외 샤워시설이다. 파란 하늘이 그대로 올려다보인다. 벽이 없는 곳에서 벌거벗고 샤워를 한다는 것이 주는 기쁨은 상상 이상이다. 개인 수영장도 그렇다. 눈치 볼 것 없이 언제든지 개인 수영장으로 뛰어들어 보자. 홀딱 벗고 나와도 아무도 보지 않고, 아무도 나무라지 않는다. 이곳에선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곧 자유로운 것임을 깨달을 수 있다. 나트랑의 둥근 산등성이를 뒤로하고 크루즈 위에 누워서 노을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안람 닌반베이에서 운영하는 선셋크루즈는 배 위에서 나트랑의 조용한 해안을 관찰할 수 있고, 바다로 떨어지며 빛을 내려놓는 태양의 우아한 발자취도 감상할 수 있다. 직접 기른 오가닉 푸드와 인근 바다에서 잡힌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안람 닌반베이는 리조트 안에 직접 관리하는 오가닉 농장을 5군데 운영하고 있다. 바로바로 공수하는 싱싱한 채소들은 어떻게 요리되어도 향긋한 본연의 맛을 간직하고 있다. 로브스터와 생선은 바다에 맞닿은 나트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료다. 특히 리조트에 따로 신청을 하면 로브스터 농장을 방문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사 온 로브스터는 레스토랑에서 요리해 준다. 프라이빗한 서비스는 위치에서부터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나트랑 시내에서 차를 타고 20여 분, 바닷가에 있는 선착장에서 10분 가량 보트를 타고 들어가면 둥글게 호를 그리며 자리한 안람 빌라 닌반베이가 있다. 리조트가 자리한 곳은 육지와 이어진 만이다. 하지만 높은 산이 있어 육로로는 닿을 수 없다. 때문에 리조트에 들어가려면 배를 타야만 하고, 배를 타고 들어간 만에는 단지 안람 닌반베이뿐이다. 고립된 위치 때문에 외롭단 생각이 들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유롭게 느껴진다. 안람 닌반베이는 총 빌라 수가 35개로 바다를 향하고 있는 비치빌라, 라군을 향하고 있는 라군빌라, 산의 언덕 쪽에 있는 힐락빌라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빌라 수는 적지만 그래서 한 빌라당 차지하는 면적이 넓다. 또 빌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지 않고 일정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어서 답답하지 않다. 각 빌라마다 개인 버틀러가 배정되어 이동을 도와주고 일정을 관리해 주니 넓은 리조트 안에서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요금 힐락빌라 USD400 주소 Ninh Van Bay, Nha Trang, Ninh Hoa, Vietnam 홈페이지 www.anlam.com 2. 모든 것을 즐겨라 빈펄 Vinpearl 섬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빈펄은 그 면적과 다양한 서비스로 나트랑의 명물로 일컬어진다. 나트랑에서 최대 크기의 수영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빈펄은 독채로 이루어진 빈펄 럭셔리와 호텔식으로 꾸며진 빈펄 리조트로 나뉘어져 있다. 개인 수영장이 갖춰진 풀빌라로 설계된 빈펄 럭셔리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어긋남이 없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이곳저곳에서 조경사들이 꼼꼼하게 작업하면서 가꾸는 덕이다. 편하게 길을 낸 인도와 잔디가 깔린 마당, 아담한 테라스는 마치 외국의 작은 마을처럼 느껴진다. 빌라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의 질감을 살린 가구들의 굵직굵직한 디자인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콘솔, 소파와 침대 등 마치 최고급으로만 꾸며진 가정집 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도 색다르다. 여행지란 느낌보다 집처럼 느껴진다. 이름처럼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도 특징이다. 빈펄 럭셔리에서 묶는 여행객들을 위한 레스토랑이 따로 있고, 또 요청한다면 빌라 안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인빌라다이닝 서비스도 가능하다. 총 84개의 빈펄 럭셔리 빌라들은 위치에 따라서 풀빌라, 비치프론트빌라, 힐탑스위트, 그랜드힐탑스위트, 프레지덴셜스위트, 풀사이드스위트 등 6개로 나뉜다. 커플들뿐만 아니라 복층으로 만들어진 빌라도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오는 경우도 많다. 빈펄 리조트는 호텔식이긴 하지만 시내에 위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적이 상당히 크다. 총 485개의 객실은 빈펄 리조트의 규모를 어림짐작해 볼 수 있는 숫자다. 또 그만큼의 여행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도 있다. 빈펄 럭셔리에 버금가는 서비스와 시설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가족여행객들이 많다. 여기저기서 깔깔깔 웃는 아이들의 즐거운 소란스러움은 지친 마음을 달래 주는 가장 좋은 소리이기도 하다. 빈펄에서는 골프, 놀이공원 등 일반적인 호텔 서비스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빈펄 리조트 안에 있는 놀이공원인 빈펄랜드는 놓치면 아쉬운 시설이다. 20만 평방미터 크기의 놀이공원은 각종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번지점프, 워터파크, 4D 시네마 등 화려한 시설을 자랑한다. 일종의 아쿠아리움인 빈펄 언더워터월드The Vinpearl Under Water World에서는 베트남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다. 오락 외에도 쇼핑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조용한 나트랑에서 화려함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요금 빈펄 럭셔리 풀빌라 USD400. 빈펄 리조트 딜럭스힐뷰 USD270 주소 Hon Tre Island, Nha Trang, Vietnam 홈페이지 www.vinpearl.com 3. 가장 가까이 느끼는 나트랑 호텔 노보텔 나트랑 Hotel Novotel Nha Trang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나트랑의 해변이라면?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노보텔은 전 객실이 나트랑 해변을 향하고 있다. 방 어디에서도 창을 통해 바다가 보일 뿐만 아니라 테라스로 나가면 흰 모래사장이 길게 휘어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저녁이 되어 해안도로를 따라 불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절로 행복해진다. 나트랑의 바다를 직접 즐긴다면 더 좋을 터. 미리 호텔에 요청하면 해변에 있는 파라솔과 수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토바이가 많아 위험한 도로를 건널 때 호텔 직원이 에스코트 해주는 섬세한 서비스도 있다. 도로를 건넜다면 해안을 따라 조성된 공원을 따라 걸어 보는 것도 좋다. 사람들이 모여 앉아 노래를 부르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구경하면서 나트랑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누려 보자. 요금 스탠다드룸 USD135 주소 50 Tran Phu Street, Nha Trang, Vietnam 홈페이지 www.novotel.com 4. 바다를 향해 가다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 Sheraton Nha Trang Hotel & Spa 베트남 음식을 좋아한다면, 쉐라톤 호텔에서 베트남 특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요리를 직접 배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명 이상 신청하면 수업이 시작된다고. 베트남의 요리재료를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나트랑 어디서도 볼 수 없을 만큼 일품인 쉐라톤 수영장의 멋진 풍경도 즐겨보자. 6층에 위치한 수영장의 높이와 나트랑 해변을 향해 있는 구조 때문에 바다 수평선과 수영장의 끝이 겹쳐지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낸다. 수영을 하다가 얼굴을 들어보면 바다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건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다. 그래서인지 해변에 가지 않고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영장 옆에 있는 작은 바에서 맥주 한 캔의 여유를 즐겨도 좋을 것. 요금 딜럭스힐뷰 USD270 주소 26-28 Tran Phu Street, Nha Trang, Vietnam 홈페이지 www.sheratonnhatrang.com 글·사진 차민경 기자 취재협조 아일랜드 마케팅 www.islandmarketing.co.kr 02-3276-2332 ▶travie info 둘이어서 좋아, 나트랑 허니문패키지 아일랜드 마케팅은 최근 허니무너들을 위한 안람 닌반베이 상품을 선보였다. 나트랑 캄란 공항 직항편인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매주 목요일, 일요일 21시15분에 출발하며 약 4시간 가량 소요된다. 도착시간이 늦기 때문에 당일에는 나트랑 시내에 있는 노보텔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안람 닌반베이로 이동한다. 3박5일, 4박6일 상품이 있으며 안람 닌반베이 힐락빌라 기준으로 3박5일 상품이 180만원대다. 허니문패키지에는 안람 닌반베이에서의 캔들라이트디너, 선셋크루즈, 스파가 포함되어 있다. 문의 아일랜드 마케팅 www.islandmarketing.co.kr 02-3276-2332 5. 은밀하게 호화롭게 ‘반얀트리식’ 휴식 반얀트리 랑코 Banyantree Langco 베트남 중부 지역은 두 눈이 바빠지는 관광지다. 19세기 베트남 최초의 통일 왕조의 화려한 문화유산과 불교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후에Hue, 갤러리와 아기자기한 숍, 카페들이 빼곡하게 자리한 호이안Hoian의 구시가지. 그리고 베트남 제3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다낭Danang은 급속히 도시화되면서 해변가에는 호텔들이 경쟁하듯 들어서고 있다. 이 세 도시 사이에 비밀스럽게 감춰진 어촌마을 랑코Langco에 세계적인 럭셔리 리조트가 들어선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다. 지난해 호텔이 들어서기 전까지 길도 없고, 전기도 통하지 않던 랑코만Langco Bay에는 순백의 백사장이 그믐달 모양으로 펼쳐져 있고, 등 뒤로는 완만한 산등성이가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휴양지로서 더없이 완벽한 조건을 간직한 이곳을 발견한 반얀트리 그룹은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라구나 랑코Laguna Langco라는 리조트 단지로 조성해 지난해에 문을 열었다. 아직까지 라구나 랑코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사람들이 푸껫, 발리처럼 ‘검증된’ 휴양지만 찾는 탓일 테다. 하지만 반얀트리, 앙사나라는 이름만 믿고 랑코를 찾아간다 해도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아시아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인 반얀트리는 랑코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간다. 몰디브에서, 발리에서 그랬듯이 반얀트리 랑코에서도 지역색을 살린 고풍스러운 객실에 머물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각각 독립형 풀빌라로 이뤄진 49개 객실은 찬란했던 후에 왕가의 저택을 박물관으로 복원한 것 같다. 빌라의 외관이 단아한 반면, 실내는 베트남의 전통 미를 품은 비단자수, 연꽃문양의 장식품과 가구들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있다. 전용풀에서 아늑한 휴가를 즐기다가 매트리스에 누워 일몰을 바라보면 옛 베트남의 콧대 높은 왕족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니아층까지 형성될 정도로 명성이 높은 반얀트리 스파는 이곳에서도 돋보인다. 테라피스트들의 손길이 뻐근하고 아린 곳들을 어루만지고 지나갈 때면 잠시나마 내 몸이 아무 흠 없는 낙원 속의 완전체가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천상의 향을 머금은 천연 아로마는 몸에 스며들며 전신의 기를 살려준다. 다양한 요리를 골라 먹는 재미도 남다르다. 해변을 마주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주라Azura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며, 인테리어도 어촌마을 랑코 지역을 상징하듯 통발로 조명을 꾸몄다. 이름 그대로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라이브러리Library에서는 다양한 차와 알콜 음료, 스낵을 종일 제공하며 태국음식을 즐길 수 있는 샤프론Shafron, 베트남의 풍미를 담은 프랑스 식당 워터코트Watercourt까지 다국적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반얀트리에서 누렸던 완벽한 휴식을 오래오래 추억하고 싶다면 갤러리Gallery에 들르면 된다. 고급 수공예품, 의류, 잡화를 구매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반얀트리와 앙사나를 상징하는 스파 제품들을 집으로 가져가 그 향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6. 가족들을 위한 스타일리시 리조트 앙사나 랑코 Angsana Langco 완벽한 프라이빗이 보장되는 반얀트리에서 베트남 왕족처럼 쉼을 누릴 수 있다면 현대적인 분위기의 가족형 리조트 앙사나에서는 느긋한 휴식과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반얀트리 리조트의 전체적인 색깔이 진한 갈색으로 차분한 느낌이라면 앙사나는 주황색과 은색의 조화로 밝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앙사나 랑코는 229개 객실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아시아의 리조트 중에서도 최장 길이에 해당하는 300m 풀장이 리조트 전체를 휘감고 있다. 전체 6개 객실 타입 중 가장 저렴한 딜럭스룸을 제외하면 모든 객실에 풀이 딸려 있기에 반드시 공용풀장만 이용하겠다는 여행객이 아니라면 풀이 있는 객실을 선택하는 게 여러모로 남는 장사다. 하지만 반얀트리처럼 완벽한 프라이빗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유념하는 게 좋다. 앙사나 랑코에서는 보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호텔 바로 앞의 깐뚱 해변Canh Duong Beach에서는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카야킹, 제트스키 등을 즐길 수 있으며 ATV, 산악자전거, 각종 스포츠도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닉 팔도가 설계한 골프코스는 아빠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보다 정적인 놀이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베트남의 수준 높은 수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한다. 앙사나 랑코에도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 조식 뷔페가 제공되는 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는 베트남식과 다양한 서양식이 조화롭게 제공되며 라이스볼Rice Bowl에서는 쌀을 이용한 다채로운 아시아 요리들이 제공되는데 비빔밥, 불고기 등 한식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해변에 위치한 뭄바Moomba는 스페인식 전체요리인 타파스Tapas와 음료를 판매하며 바로 앞의 얕은 풀장에서 몸을 담근 채 알콜을 즐길 수도 있다. 앙사나에서도 반얀트리에 버금가는 스파를 받아 볼 수 있다. 반얀트리가 전통적이고 전문적인 스파를 제공한다면 앙사나는 ‘모던하고 시크하고 활기찬’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고 한다. 대체 ‘모던하고 시크하고 활기찬’ 스파가 무엇인지 알 요량은 없지만 몸의 활력을 살려준다는 점에선 앙사나나 반얀트리나 어금지금할 것이다. 요금 반얀트리 랑코 라군풀빌라 기준 USD531부터, 앙사나 랑코 딜럭스룸 기준 USD208부터 주소 Cu Du Village, Loc Vinh Commune, Phu Loc District, Thua Thien Hue Province 리조트 가는 법 인천에서 다낭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베트남항공이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다낭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차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문의 +84 54 3695 800 www.lagunaLangco.com 글·사진 최승표 기자 취재협조 반얀트리 호텔그룹 www.banyantree.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OUR 소담스런 호이안, 웅장한 후에 리조트 단지 라구나 랑코Laguna Langco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과 후에의 정확히 중간 지점에 위치해 전혀 다른 매력의 두 도시를 여행할 수 있으며, 호텔에서 교통편과 가이드를 포함한 투어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와 무역이 활발했던 도시 호이안은 그만큼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다. 투본강변을 따라 형성된 구시가지에는 수공예품과 강렬한 색채의 액자 그림을 파는 갤러리가 줄지어 있으며 근사한 레스토랑, 카페도 많다. 씨클로를 타고 한가롭게 구시가지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금의 호치민이 수도로 지정되기 전까지 베트남의 수도였던 후에에는 왕궁과 왕릉, 불교사원 등 문화유적이 풍부하다. 어촌마을 랑코의 호젓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일정도 있다. 커다란 바구니 모양의 나룻배를 타고 현지인 어부와 함께 낚시를 체험하거나, 동식물 전문가와 함께하는 에코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다.
  • 하와이안항공, 꿈의 하와이… OK캐시백도 적립해 드려요

    하와이안항공, 꿈의 하와이… OK캐시백도 적립해 드려요

    하와이는 꿈의 여행지다. 언젠가 한번쯤 가 보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항공료 등 비싼 경비 탓에 꿈밖에 꿀 수 없는 곳이란 뜻도 있었다. 2011년 하와이 대표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이 인천~호놀룰루 직항 노선에 취항하면서 국내 여행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저비용 항공사지만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렴한 항공료뿐 아니라 국내 탑승객들을 고려한 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도 매력 요소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안마일스라는 자체 마일리지 제도가 있으나 하와이 여행 때를 제외하고는 효용성이 낮아 대한항공과 상호 마일리지를 인정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외국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OK캐시백과 공동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인천~호놀룰루 항공권을 구매하면 왕복은 2만 포인트, 편도는 1만 포인트까지 OK캐시백을 쌓을 수 있다(단, 항공사 마일리지와 중복 적립 불가). ‘덤’으로 이웃 섬으로 가는 무료 항공권도 준다. 인천~호놀룰루 왕복항복권을 구매하면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섬과 이웃하고 있는 섬(마우이, 리후에, 코나, 힐로) 중 1곳을 추가 비용 없이 갈 수 있다. 하와이안항공의 운항 정보를 보면 HA460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에 출발해 같은 날 낮 12시 5분에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인 HA459편은 호놀룰루에서 오전 11시 4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하와이에서 미국 주요 도시로 값싸게 가는 것도 문제 없다. 하와이안항공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뉴욕, 라스베이거스 등 11개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도 매일 운항하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하루 3번 벼락 맞고 살아남은 일가족 화제

    하루 3번 벼락 맞고 살아남은 일가족 화제

    하루 세차례나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은 일가족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지역방송 KRQE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일가족이 하루에 세 번이나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은 기적적인 일이 발생했다. 이안 고든과 만삭의 아내 켄드라 빌라누에바는 독립기념일인 사고 당일 앨버커키에 있는 자택 앞마당에서 지인들과 독립기념일 축하 불꽃놀이를 보던 중 세차례에 걸쳐 벼락을 맞았다. 고든은 “천둥과 번개가 쳐 집에 들어가려 했었다”고 떠올리면서 “이후 상황은 우리가 땅에 쓰려져 있다가 깨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우리를 진정시키려고 한 것밖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가 살아남을 수 있던 것은 현지 구조대가 다른 신고로 인근에 출동, 현장에 재빨리 도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담당 소방관은 “그 부부는 깨어나 혼란스러워하며 우리를 멍하니 쳐다봤다. 남편은 병원으로 이송할 정도로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내 켄드라는 만삭이었기 때문에 응급치료를 한 뒤 응급제왕절개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태어난 신생아 킴벌리 사만다 로즈 고든은 아직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부부는 벼락에 맞고도 살아난 자신들의 딸아이에게 번개란 뜻의 ‘플래시’란 애칭을 지어주며 “아이가 행동이 무척 빨라 전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부는 이번 사고로 모두 만성 근육 경련을 앓게 됐고 고든은 고막까지 나갔지만 가족 모두 살아남은 것에 감사했다. 고든은 “(이번 경험으로) 확실히 우리를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베트남까지 가서 싸웠는데… 국가에 배신감 느껴

    베트남까지 가서 싸웠는데… 국가에 배신감 느껴

    “참담한 심정입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했는데 배신감도 느낍니다.”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은 12일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다른 것도 아니고 국가를 위해 베트남까지 가서 싸우다가 후유증을 입었는데 인정을 안 해 준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1967년 12월 베트남 호이안 지역에 파견돼 작전을 펼치다 고엽제 피해를 입었다. 당시 고엽제의 위험성에 대한 주의사항 등 사전통보가 전혀 없었다. 동료들은 모기를 없애 준다며 비행기에서 뿌려지는 고엽제를 일부러 맞기도 했다. 전쟁 기간 중 정글 제거와 시야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된 고엽제에는 각종 암, 신경계 손상 등 질병을 유발하는 독극물인 다이옥신이 포함돼 있어 각종 후유증을 야기했다. 김 사무총장 역시 한국에 귀국한 뒤 20여년이 지난 1989년부터 몸에 이상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온몸이 쑤시고 뒤틀리며 마비가 오기도 했다. 당시 양곡 부대를 생산해 수출하는 무역회사를 운영했던 그는 외국 바이어와 상담을 하던 도중 쓰러지기도 했다. 결국 직원이 250여명에 달했던 무역회사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생계는 부인이 책임져야 했다. 그는 “여자의 몸으로 공사장에서 일도 하고 안 해 본 것이 없을 정도”라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아픔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는 “당뇨, 심근경색 등의 질병 때문에 매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하루에 먹어야 하는 약만 해도 3~4가지가 넘는다”고 했다. 김 사무총장과 같이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피해자는 4만 1940명(후유의증 4만 7807명)이고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참전 군인 2세들도 65명에 달한다. 그는 “14년 동안 끌어 왔던 소송이 이렇게 되다니 안타깝다”면서 “오는 16일 전국 고엽제전우회 지부장들이 모여 회의를 한 후 향후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힘없이 발길을 돌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상어가 토네이도를 타고 덥쳐온다?

    상어가 토네이도를 타고 덥쳐온다?

    B급 냄새를 물씬 풍기는 ‘샤크네이도’(Sharknado)라는 신작 TV영화의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방송 ‘사이파이’(SyFy) 채널에서 ‘샤크네이도’를 방송한다고 이날 USA투데이, LA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B급 공포영화 ‘헤드리스 호스맨’, ‘헨젤과 그레텔’ 등을 연출한 안소니 페란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인 ‘샤크네이도’는 어느날 바다에서 발생한 토네이도에 휩쓸린 수천 마리의 상어가 LA 시내를 습격한다는 황당한 내용의 SF 영화다. 예고편에는 ‘비버리힐즈의 아이들’에 출연했던 배우 이안 지어링(49)과 ‘아메리칸 파이’로 유명세를 탄 타라 레이드(37) 등의 주인공들이 수제 폭탄이나 전기톱 등의 무기를 사용해 하늘에서 떨어지는 상어떼와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속 볼거리는 LA 시내에 있는 루즈벨트 호텔이나 할리우드 간판 등과 같은 랜드마크가 토네이도로 날아온 상어들에 의해 파괴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샤크네이도’는 B급 영화 팬들조차 충격에 빠뜨리는 것으로 유명한 ‘어사일럼’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샤크네이도 예고편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용카드 혜택 꼼꼼히 챙기면 휴가비 아낀다

    신용카드사의 할인 서비스나 각종 이벤트를 꼼꼼하게 챙기면 여름휴가를 좀 더 저렴하게 보낼 수 있다. 신한카드는 여름휴가의 전 과정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카드 2013 쿨서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7, 8월 두 달간 백화점·할인점·홈쇼핑 등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업종마다 1000명씩 1만원을 돌려준다. 7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후 지급제 하이패스 카드로 도로 통행료를 결제하고 신한카드로 주유하면 통행료의 5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8월 말까지 전국 26개 제휴 워터파크에 가면 최대 50%를 깎아준다. BC카드도 오는 9월 12일까지 하와이에서 ‘BC글로벌카드’를 사용하면 5만원을 적립해 준다. 하와이안 항공을 통해 하와이에 가는 BC글로벌카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이 대상이다. 삼성카드는 여름철 차량 점검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카드 회원이면 차량을 점검할 때 엔진오일 1만 5000원 할인 및 에어컨 가스 충전 1만원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는 다음 달 17일까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최대 30% 깎아준다. 연극 ‘스캔들’은 이달 한 달간 평일 오후 5시 공연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국내 ‘3대 테마파크’에서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도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등 전국 주요 워터파크에서 할인 이벤트를 연다. 혜담2카드, 와이즈카드, 에버랜드카드 중 하나를 갖고 있으면 본인에 한해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오션월드에서는 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최대 30%를, 웅진 플레이도시에서는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얼음 조끼·얼음 방석도 더위에 역부족

    얼음 조끼·얼음 방석도 더위에 역부족

    올해는 앞당겨 찾아온 더위에다 원전 비리 사태로 전력공급까지 위태로워지면서 공무원들의 여름은 어느 해보다 푹푹 찌게 됐다. 우선 청와대와 국회부터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않다 보니 정부서울청사도 아직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냉방온도를 대형건물은 26도, 공공기관은 28도 이상으로 제한했다. 재작년 대규모 정전에 이어 지난해 이미 무더위 사태를 경험한 공무원들은 아이스 조끼, 아이스 방석, 냉장고에 얼린 목수건 등 만반의 채비를 갖추었지만 역부족이다. 최근 국회 대정부 질문을 준비하기 위해 회의를 연 안전행정부는 장관과 실·국장들은 더위를 견디기 위해 회의실의 창문을 열어 젖혔다. 그러자 광화문 주변의 소음이 한꺼번에 쏟아져 장관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지경이 됐다. 한 공무원은 “전기를 아끼려다 더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우려도 있지만, 원전 비리도 결국 공무원이 관련된 일이고 청와대부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니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고육지책으로 청사 공무원들은 창문에 선풍기를 붙이고 틀어 이중바람을 이용하고 있지만 이미 온도가 상승한 사무실의 열을 식히기에는 턱도 없다. 서울시는 지난해 공무원들이 반소매셔츠, 반바지, 샌들 차림으로 일하자는 ‘쿨비즈’를 제안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부청사에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한 공무원은 없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쿨비즈 모델로도 나섰지만, 정작 본인은 통풍 증상이 있는 데다 민원인을 만나야 하는 터라 실제 업무에서는 반바지를 착용하지 않았다.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도 민원과 의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반바지를 착용하지 못했고, 단속을 하는 등 외근이 많은 공무원은 쿨비즈로 업무 효율을 높였다. 지난해 국무회의 드레스코드는 한국판 쿨비즈인 ‘휘들옷’이었다. 기획재정부와 옛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앞장서서 휘들옷을 입었지만, 일선 공무원들은 “장관급이나 가능하고, 우리가 입기엔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한국의 문화유산과 국보, 한글 등의 문양을 넣은 휘들옷은 무채색 민무늬 셔츠만 입던 공무원들에게는 해변에서나 입는 하와이안 셔츠 정도로 느껴지는 것이다. 한 시민은 올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된다고 밝힌 산업통산자원부 홈페이지에 “원전 비리는 당신네가 저질러 놓고 왜 국민과 기업들에만 더위에 고생하라고 합니까? 펼 줄 아는 정책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밖에 없습니까?”라고 힐난해 공무원들을 무색하게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에브리데이’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에브리데이’

    이른 아침 카렌은 서둘러 네 아이를 챙긴다. 두 여자아이를 이웃에 맡긴 뒤 그녀는 로버트와 숀을 데리고 길을 나선다. 그들은 시골길을 걷고 버스를 타고 열차를 갈아타며 런던으로 향한다. 왜 먼 길을 가는지 영화는 말하지 않는다. 누가 더 튼튼하냐는 엄마의 물음에 장남 로버트가 ‘아빠’라고 답한다. 아이가 불러낸 아빠란 호칭에 호기심이 생긴다. 그러게, 아빠는 어디에 있는 걸까. 얼마 후 그들은 번잡한 면회실로 안내받는다. 영화가 시작하고 7분이 지나 아빠가 미소 지으며 등장한다. 영화는 그가 왜 감옥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들에겐 함께 있어야 할 가족이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만이 중요하다. 마이클 윈터보텀은 감각적인 장르영화부터 다큐멘터리풍의 사회드라마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영화에 능한 감독이다. 작품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아 1990년대 초반 이후 매년 신작을 발표하고 있다. ‘에브리데이’는 윈터보텀 영화의 여러 특성이 섞인 작품이다. 영화의 바탕은 깊은 울림을 지닌 가족 드라마지만 아빠와 아이들이 각기 삶을 꾸리는 공간인 감옥이나 학교 장면은 다큐멘터리처럼 찍었다. 노퍽에 사는 실제 네 형제자매를 캐스팅해 5년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은 영화의 다큐멘터리적인 측면을 강화한다.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야 하는 아빠 이안과 밤늦게 일하며 돈을 벌어야 하는 카렌에게 시간은 더디게 흘러가는 형벌이다. 그런데 웬일인지 영화에서 5년은 속도감 넘치게 편집되었다. 하루, 한 주, 한 달이 금방 지나간다. 영화는 매 순간을 오래 지켜보기보다 시간이 남긴 흔적을 빠르게 훑는다. 그 사이, 세 살에서 여덟 살에 이르던 네 아이는 훌쩍 성장한다. 문득 바라보니 성큼 자란 아이들. 어떤 마법이나 기적도 이루지 못할 일을 아이들은 시간과 더불어 해낸다. 이안과 카렌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힘들게 통과한 시간을 보상받는다. ‘에브리데이’는 순진한 거짓말을 늘어놓지 않는다. 마냥 착한 아이들, 지고지순한 엄마, 죄 많은 과거와 담쌓는 아빠는 영화에 없다. 죽도록 외로웠던 카렌은 잠시 외도하고, 끊임없이 말썽을 피우는 개구쟁이 아이들은 때때로 아빠에게 면회 가는 걸 싫어하며, 이안은 조직의 압력에 의해 작은 죄를 되풀이한다. 잠시 외출을 허락받은 이안은 아이들 앞에서 행복하다고 말한다. 왜 우리는 일상에서 그런 행복을 지키지 못할까. 시간은 일상이라는 이름의 현실을 견딘 자의 편에만 선다. 시간의 흐름에 저항하지 않은 사람은 계절의 변화를 맛볼 기회를 얻는다. 일찍이 비발디, 하이든, 차이콥스키, 글라주노프 같은 음악가는 사계절을 소재로 경이로움과 축복을 노래한 바 있다. 그 대열에 현대음악가이자 영화음악가인 마이클 나이먼이 섰다. 그가 작곡한 ‘에브리데이’의 음악은 사계절을 다룬 대규모 음악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영국 시골 마을에서 사계절을 보내는 가족 이야기의 배경으로 소박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에 맞춰 윈터보텀은 노퍽 지방의 그림 같은 사계절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삽입했다. 그러니까 ‘에브리데이’ 안에는 또 하나의 작품이 숨어 있는 셈이다. 나이먼과 윈터보텀이 공조한 부분을 따로 ‘사계’라 부르고 싶다. 영화평론가
  • 다저스 벤치클리어링에 푸이그 시즌 첫 퇴장

    다저스 벤치클리어링에 푸이그 시즌 첫 퇴장

    LA 다저스의 ‘괴물신인’ 야시엘 푸이그가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푸이그는 애리조나 이안 케네디에게 사구를 맞았다. 이어 2대 2로 팽팽하게 맞섰던 7회초 무사 상황에서 다저스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미구엘 몬테로에게 사구를 던져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그레인키는 선두타자 몬테로를 상대로 2구째 88마일 패스트볼을 등에 제대로 꽂았다. 이후 7회말 1사 애리조나 이안 케네디가 타석에 들어선 잭 그레인키의 머리를 또 다시 맞춰 벤치클리어링이 또 일어났다. 클린트 파간 주심은 바로 케네디에게 퇴장을 선언했고, 흥분한 양팀 선수들은 뒤엉켰다. 양팀 선수들은 1루 덕아웃 부근에서 뒤엉켜 벤치클리어링을 넘어 난투극을 벌였고 심판진들이 가까스로 떼낸 다음에야 경기가 재개됐다. 이로 인해 애리조나 선발 케네디를 비롯해 터너 워드 애리조나 타격코치, 커크 깁슨 감독, 마크 맥과이어 다저스 타격코치, 푸이그 등 다섯명이 퇴장 조치됐다. 푸이그는 난투극 과정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여 퇴장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저스 벤치클리어링에 난투극… “류현진은 어디에?”

    다저스 벤치클리어링에 난투극… “류현진은 어디에?”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의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져 집단 난투극까지 일어났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도중 7회초와 7회말 연달아 벤치클리어링이 빚어졌다. 그러나 벤치클리어링 당시 류현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워 궁금증을 자아냈다. 메이저리그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날 때 덕아웃과 불펜의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 나가는 것이 불문율이다. 벤치클리어링에 지나치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 팀내에서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고, 일부 구단에서는 자체 벌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때문에 두 차례나 빚어진 벤치클리어링에서 모습을 감춘 류현진의 행방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나 이러한 불문율에도 예외는 있다. 부상을 당한 선수와 다음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된 선수는 제외되는 것이다. 류현진은 오는 13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정돼 있다. 벤치클리어링에 휘말려 다치기라도 하면 선발 로테이션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이날 상황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게 된 것은 6회말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애리조나 투수 이안 케네디의 위협구에 얼굴을 맞은 것이 단초가 됐다. 이후 7회초 다저스 투수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타자 미구엘 몬테로의 등을 향해 볼을 던졌고, 여기에 흥분한 몬테로가 마운드로 달려나가면서 첫번째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후 7회말에도 케네디가 또 다시 그레인키의 어깨를 향해 투구하면서 흥분한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 이 때문에 푸이그는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한편,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의 13번째 선발 등판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11시 10분에 시작 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 잡는다는 이안류 타고 씽씽쌩쌩!… 해운대의 ‘익스트림 스포츠’ 도전

    사람 잡는다는 이안류 타고 씽씽쌩쌩!… 해운대의 ‘익스트림 스포츠’ 도전

    “올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짜릿한 이안류 익스트림을 즐기세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이안류(역파도)가 관광상품으로 변신, 해수욕객들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23일 올해 여름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의 이안류를 관광상품화해 피서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안류가 주로 발생하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사이 해역에 구조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해수욕객을 입장시켜 이색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안류에 떠밀려 수영금지선을 넘은 해수욕객은 미리 대기하는 구조요원이 대형 보트에 태워 안전수역으로 데려다 준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다가 갑자기 먼바다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역파도를 말한다. 폭이 좁고 속도가 빨라 해수욕객을 안전구역 밖까지 밀고 나가기 때문에 그동안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인식됐지만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가 될 전망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 여름 이안류가 62차례 발생해 해수욕객 187명이 떠밀려갔다가 구조됐다. 구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이래로 이안류로 인한 인명 피해는 한 차례도 없었다”며 “해양경찰서, 119 수상구조대원과 협의도 끝냈으며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안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평소에는 이 해역에서 누구나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국립해양조사원이 이안류 경보를 발령할 때만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해운대구는 다음 달 중순 바다수영 동호회 등 해양 레포츠 단체 회원을 초청해 시범운영한 뒤 일반인에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해운대구는 구명조끼를 파라솔, 튜브 등과 함께 비치해 1인당 5500원에 빌려주기로 했다. 배덕광 구청장은 “이안류는 잘 관리하면 이색적인 체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라며 “올해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 오면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약사신앙과 민간의 소통

    약사신앙과 민간의 소통

    세계적으로 이름 난 불교 학자들이 약사신앙과 불교의 치유·통합 정신을 고찰하는 이색 모임이 열린다. 대구 동화사와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불교·동아시아 종교센터가 29∼30일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개최하는 ‘동아시아 약사신앙학회’가 그것. 약사여래 신앙 연구를 활성화하고 약사여래 성지로 이름 난 팔공산과 동화사가 갖는 의미를 조명하는 자리로 눈길을 끈다. 약사여래 신앙은 동아시아 불교전통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세계적으로 연구가 미미한 형편.따라서 이번 학회는 서구불교학계에 약사신앙을 중심으로 한 한국불교 붐 조성을 우선 겨냥한 것으로 관측된다. 학술 모임 장소인 동화사가 자리한 팔공산은 ‘갓바위’로 유명한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을 비롯해 약사여래 부처님 20여상이 있을 만큼 ‘약사 신앙의 중심지’로 꼽힌다. 세미나는 민간신앙과 약사불, 치병과 의약, 약사여래 도상의 변천, 역사 속에서의 약사 신앙 등 4부로 진행돼 총 1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불교·동아시아종교센터 공동소장을 맡고 있는 유춘팡·버나드 포 교수를 비롯해 한국·중국·일본·미국 등 세계 각국의 불교 석학 16명이 참석한다. 국민대 남무희 교수의 ‘팔공산 동화사의 약사 신앙’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종명 교수의 ‘현대 한국의 갓바위 약사불 신앙’, 펜실베이니아주립대 피어스 살구에로 교수의 ‘약사불, 불교경전에 보이는 의약’이 주목되는 논문들. 이 밖에 컬럼비아대 마이클 코모 교수의 ‘약사불과 용왕’, 맥스 모어만 교수(컬럼비아대)의 ‘붓다와 목욕물:일본의 치병, 온천과 약사 신앙’, 메릴랜드대 유이 스즈키 교수의 ‘사이초와 헤이안시대의 천태종 약사 신앙’, 중국 손얏센대 야오 총신 교수의 ‘정토왕생인가 혹은 현세구복인가’, UC산타크루즈대 라움 번바움 교수의 ‘홍이선사를 통해 본 중국의 약사 신앙’도 눈길을 끈다. 발제 논문들은 컬럼비아대 출판사를 통해 영역본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은 “세미나를 통해 약사 신앙이 동아시아 불교와 민간신앙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불교가 민간과 어떻게 소통해 왔는지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세계 불교학계에 약사 신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세미나 기간인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화사 불교문화관에서는 ‘동아시아 약사 신앙’ 주제의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사진전에는 동화사가 개최한 약사 신앙 주제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아시아나, 베트남 호이안에 태양광 가로등

    아시아나, 베트남 호이안에 태양광 가로등

    아시아나항공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베트남 옛 도시 호이안에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호이안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가로등 준공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태양광 가로등 1개는 백열전구와 비교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230㎏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소나무 82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아시아나는 2010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대에 태양광 가로등 50개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취항지의 문화유적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세계유산 보존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건설, 금호고속 등 그룹 차원의 베트남 투자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의 감사패를 받았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른 더위에 벌써… 전남 해수욕장 16일 개장

    이른 더위에 벌써… 전남 해수욕장 16일 개장

    전국 주요 해수욕장들이 예년보다 일찍 문을 열고 피서객맞이에 나선다. 때 이른 무더위 때문이다. 게다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돼 지방자치단체들은 조기 개장에 적극적이다. 전남도는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과 여수 만성리 검은 모래 해수욕장이 16일 조기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지역의 65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중순까지 모두 문을 연다. 돌머리 해수욕장은 개장식 날 무사안전 기원 고사를 지내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결의한다. 검은 모래 해수욕장은 음수대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를 벌써 마쳤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가진 관광객들에게 편의시설을 20~50% 할인해 준다. 경북 포항시는 다음 달 1일 도심에 있는 북부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한다. 예년보다 보름 정도 빠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도심 속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포항시는 15일부터 굴착기와 비치클리너를 투입해 백사장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보수와 각종 안내판 정비를 한다. 다른 해수욕장은 다음 달 29일 개장한다. 울산 동구도 일산 해수욕장을 예년보다 10일가량 빠른 다음 달 28일 개장한다. 울주군은 진하 해수욕장을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 대천 해수욕장도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다음 달 15일 개장한다. 보령시는 샤워장, 주차장 정비 및 편의 시설 점검 등으로 분주하다. 해수욕장 위의 만남의 광장에 234㎡의 안전구조센터를 신축하고 조형물 설치도 서두르고 있다.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은 오는 31일 ‘바다의 날’ 행사를 갖고 이튿날인 다음 달 1일 바로 개장한다. 14일 개장했던 지난해보다 2주일 빠르다. 부산시는 사계절 해수욕장 관광지를 표방하며 조기 개장을 선도했다. 부산시는 7개 공설해수욕장 중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 등 4곳을 다음 달 1일 개장해 9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2011년부터 해운대·광안리·송도 등 3곳을 조기 개장한 데 이어 지난해 송정을 추가했다. 다대포 등은 종전대로 7월 1일부터 8월 31까지 운영한다. 해운대는 모래축제, 갈대 파라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피서객 안전을 위해 해파리 유입 방지 그물 설치와 역파도(이안류) 대응팀이 가동된다. 광안리에선 전남 순천만 갈대를 이용해 만든 파라솔 60개가 설치된다.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표지판이 들어선 가운데 조개잡이 체험 행사, 아트 마켓 등이 마련된다. 개장 100주년을 맞은 송도는 ‘송도를 즐겨락()’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펼친다. 지자체들은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정비하는 것은 물론 교통·안전·치안 대책과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을 살피며 해수욕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태룡 부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이용객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 이미지를 한층 더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대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00번째 루키 ‘로큰롤라디오’의 흥겨운 무대

    100번째 루키 ‘로큰롤라디오’의 흥겨운 무대

    2007년부터 ‘헬로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국카스텐’과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몽니’ 등 수많은 신인 뮤지션들을 발굴해 온 ‘EBS 스페이스 공감’이 9일 밤 12시 5분 100번째, 101번째 헬로루키를 맞는다. 주인공은 ‘로큰롤라디오’와 ‘아시안 체어샷’. 4인조 록밴드 로큰롤라디오는 자작곡 ‘셧 업 앤드 댄스’(Shut Up and Dance)와 ‘유 앤드 아이’(You & I)로 “아날로그적 감성의 흥겹고 세련된 편곡과 관객을 춤추게 하는 기타 연주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2011년 결성된 이들은 정식 앨범 발매 없이 지난해에만 100여 차례가 넘는 클럽 공연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기도 한 검증된 신인이다. 101번째 주인공인 3인조 록밴드 아시안 체어샷은 ‘소녀’와 ‘반지하 제왕’ 등 몽환적이고 묵직한 사운드로 “동양적 선율과 폭발력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2011년 결성됐지만 멤버 전원이 10년 이상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해 왔다. 이들은 “최고의 연습은 라이브 활동 같다”면서 “100번째 루키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101번째가 된 만큼 100번째보다 1% 더 잘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프로그램에선 이들과 함께 지난 2~3월 오디션에 참가한 ‘스쿼시 바인즈’와 ‘노르웨이안 우드’, ‘스트레인지 메이저’, ‘새의 전부’, ‘We Hate JH’ 등 신인 뮤지션 5팀의 공연도 공개된다. 이 가운데 스쿼시 바인즈는 이달의 헬로루키를 아깝게 놓친 팀들 가운데 본선 진출 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와일드 카드’에 선정됐다. 2009년 헬로루키로 선정됐던 ‘로맨틱펀치’의 축하무대도 펼쳐진다. 밤 1시부터는 6년 만에 5집 앨범 ‘뷰티풀’(Beautifool)로 돌아온 JK 김동욱의 무대가 방영된다. “사람들에게 외면받으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용기를 잃은 적도 많았지만 이젠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을 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그는 이번 앨범에서 보사노바와 얼터너티브 록,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며 전곡을 작곡했다. 2002년 1집 앨범 ‘라이프 센텐스’(Life Sentence)로 데뷔한 후 “어딘가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었던 느낌”이라고 했던 그가 상업적 성공 대신 성장을 선택한 결과다. 가수 조정치와 ‘가을방학’의 정바비 등이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수준을 한껏 높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유의 저음과 허스키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IOU’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7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지난해 8월부터 개정된 입양특례법이 시행됐다. 입양 보내길 원하는 친부모는 반드시 출생신고를 해야 하고, 입양하고자 하는 양부모도 이전보다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졌다. 한편 입양법이 지나치게 까다로워진 탓에 친부모와 양부모 모두 입양을 기피하는 것은 물론 미혼모들은 ‘아동 유기’라는 극단의 선택을 하게 된다. ■해외 특별 기획 드라마 초한지(KBS2 밤 12시 40분) 신희는 장한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지고, 그녀를 어릴 때부터 진료했던 어의 장림이 찾아온다. 신희는 그에게 장한의 위태로움을 전하고 자신과 장한이 살길은 조고를 타도하는 것이라 말한다. 한편 유방은 옹치를 치기 위해 항우에게 병마 5000을 빌려 패현으로 향한다.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필리핀에서 온 결혼 11년차 주부 이은희씨. 한 종교단체의 소개로 남편 윤동원씨를 만난 은희씨는 2009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본명인 카테린 반딘에서 이은희로 이름을 바꿨다. 또한 영어 방문 교사로 5년째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2006년부터는 외국인 며느리 배구단에서 주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현장 21(SBS 밤 8시 55분) 베스트셀러는 가장 잘 팔리는 책이다. 그만큼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책이 독자의 사랑이 아닌 출판사의 사재기 힘 때문이라면 당신은 그 책을 선택할 것인가. 취재진은 지난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책들에 대한 대형 온라인 서점들의 구매 목록을 확보해 분석한다. ■엄마 없이 살아보기(EBS 밤 8시 20분) 여덟 살 동갑내기 진규와 지후, 그리고 일곱 살 개구쟁이 이안이와 태훈이까지. 네 명의 엄살쟁이와 사진작가 선생님이 함께 떠난 곳은 지리산 둘레길. 푸른 숲길과 정겨운 시골길을 걸으며 아이들은 소박한 둘레길의 매력을 발견해 나간다. 그런데 다리가 아파 오면서 아이들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오간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5분) 전남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에 몸뻬 아저씨가 떴다. 몸뻬 바지에 밀짚모자, 한복 저고리까지 갖춰 입고 춤을 추는 조상열씨를 보고 사람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딱 한 사람, 이런 상열씨를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는 이가 있다. 바로 결혼한 지 35년 된 그의 아내 박미임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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