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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0㎏…병원에서 사망선고 했었다”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0㎏…병원에서 사망선고 했었다”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 당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순간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21일 공개된 MBN 시사 토크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예고편에는 유열이 출연해 지난 7년간 이어진 투병 생활을 담담히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주하는 “유열 씨가 국민 가수인데 7년 동안 얼굴을 못 보여줬다. 그 이유가 투병 생활”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유열은 “2019년에 폐렴으로 열이 40도까지 올라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며 “그때 무너져가는데 넋이 나간 사람 같았다”고 말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침대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상태가 됐고 대소변을 다 받는 (상태가 됐다)”며 극도로 쇠약해진 상황을 고백했다. 그는 또 “섬망 증세가 와서 환각 같은 게 왔다. (병실) 유리창 밖에 친구가 와 있다고 열어주라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상황은 의료진이 가족에게 사실상 이별을 준비하라는 말을 전할 정도로 심각했다. 그는 “병원에서 사망 선고까지 받았다. (의료진이) 아내에게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치료 과정에서 약물 부작용과 체력 저하가 겹치며 체중은 40㎏까지 감소했고 스스로 유언장까지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유열이 남긴 유언장에는 가족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투병 기간 동안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고난이 왔을 때 비로소 친구가 친구임을 안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가수 정훈희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큰 금액의 부조금을 보내준 사연을 전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하게 굳어 기능이 저하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평균 생존 기간은 길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열은 2024년 5월 폐 이식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되찾았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 “질린다” 혹평에도…첫방부터 대박, 2억3000만뷰 돌파한 ‘이 프로그램’

    “질린다” 혹평에도…첫방부터 대박, 2억3000만뷰 돌파한 ‘이 프로그램’

    4년 만에 돌아온 국내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12’가 첫 방송 직후 소셜미디어(SNS) 통합 조회수 2억3000만뷰를 돌파하며 힙합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21일 Mnet에 따르면 ‘쇼미더머니12’는 방송 1주일 만에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 통합 조회수 2억3000만뷰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는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최고 80%에 육박하며 유료 가입자 기여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시즌11 첫 방송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로, 4년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압도적인 반응이다. 이번 시즌 흥행의 배경으로는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과 실력파 참가자들의 등장이 꼽힌다. 지코·크러쉬, 그레이·로꼬, 제키통·허키 시바세키, 릴 모쉬핏·박재범 등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8인의 아티스트가 4개 팀으로 나뉘어 심사를 맡았다. 역대 최다인 3만6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글로벌 예선까지 포함해 참가 규모가 대폭 확장됐다. ‘고등래퍼4’ 우승자 김하온을 비롯해 마이크로닷, 애쉬비 등 기성 래퍼들과 버추얼 아이돌 권이랑 등 이색 참가자들이 등장해 첫 방송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본편인 ‘쇼미더머니12’의 인기에 더해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된 스핀오프 ‘쇼미더머니12: 야차의 세계’ 역시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야차의 세계’는 본선 진출에 실패한 래퍼들이 규칙 없는 극한의 환경에서 오직 랩으로만 생존을 겨루는 ‘평행 세계관’ 콘셉트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본편보다 더 긴장감 넘친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시즌 이후 대한민국 힙합 대중화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 바비, 비와이, 베이식, 이영지 등 우승자들을 배출하며 힙합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다만 비슷한 포맷의 반복으로 피로도가 누적되며 시즌11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Mnet은 이번 시즌에서 ‘송 캠프’ 등 새로운 미션을 도입하고 OTT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본선 서바이벌이 시작되는 가운데 ‘쇼미더머니12’가 과거의 영광을 넘어 새로운 힙합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쇼미더머니1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 20대 여성, 피임하려다 그만…‘피임기구 파손’ 희귀 사례 공개 [핫이슈]

    20대 여성, 피임하려다 그만…‘피임기구 파손’ 희귀 사례 공개 [핫이슈]

    20대 여성이 피부에 이식한 피임 임플란트가 파손되는 드문 사례가 보고됐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의료진에 따르면 27세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인 피임 임플란트를 시술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고 내원했다. 피임 임플란트는 피임을 위해 팔 안쪽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장기 가역적 피임법(LARC)에 혹한다. 일반적으로 피임 임플란트의 피임 실패율은 1%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을 찾은 여성은 과거 특별한 병력이 없었으나 3개월 전 빙판길에서 넘어져 외상을 입은 경험이 있었다. 이후 팔에 삽입된 임플란트의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느껴졌다고 주장했다. 의료진은 해당 여성에게서 출혈과 월경 이상, 다른 통증 등의 추가 증상은 없었지만 손으로 만졌을 때 피임 임플란트의 위치가 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검진을 실시했다. 그 결과 피임 임플란트가 피부 아래에서 부러져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곧장 환자를 부분 마취하고 작은 절개를 통해 두 조각으로 부러진 피임 임플란트를 꺼냈다. 두 조각의 길이는 각각 2.6㎝, 1.4㎝였다. 피부 아래에 이식한 피임 임플란트가 골절된 사례는 매우 드물다. 해당 사례를 담은 논문에 따르면, 외상이나 반복적인 압박 등으로 피임 임플란트가 골절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월경 이상 또는 비정상적인 출혈이 나타난다. 또 부러진 조각이 혈관, 근육, 피하조직 사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드문 경우에는 신경이나 혈관을 건드려 통증, 감각 이상, 혈액 순환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 피임 임플란트 제거를 위해 팔을 절개하는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된 사례도 있다. 의료진은 “피임 임플란트가 체내에 삽입된 상태에서 부러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면서 “이번 사례는 경미한 둔상으로 인해 피임 임플란트가 파손될 수 있으며, 촉진 시 형태 변화 외에는 무증상일 수 있음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은 환자에게 호르몬 임플란트 골절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임플란트를 과도하게 만지지 않도록 권고하며, 골절이나 형태 변화를 발견하는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플란트를 이용한 피임법은 임플라논이라고도 부르며, 황체호르몬을 방출하는 작은 막대기를 팔 위쪽 피부 아래에 삽입한다. 일반적으로 한 번 삽입 후에는 3년 정도 피임 효과가 지속된다. 자세한 사례 내용은 오픈 액세스 기반의 온라인 의학 저널인 큐레우스에 실렸다.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그룹 공채 1기’ 교육장 깜짝 방문… AI 비전 공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그룹 공채 1기’ 교육장 깜짝 방문… AI 비전 공유

    1심 무죄 후 첫 행보… 신입 크루 만나 소통 재개 “상상을 현실로… 매주 아이디어 하나는 꼭 구현하라” 첫 ‘그룹 통합 공채’ 격려… 내부 결속 및 혁신 가속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사법 리스크의 고비를 넘긴 뒤 첫 공식 행보로 미래 세대와의 만남을 선택했다. 16일 카카오는 김 센터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를 방문해 2026년 신입 크루 교육 현장을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시행한 ‘그룹 통합 공채 1기’ 교육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 센터장은 사법적 멍에를 벗어던진 직후,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질 첫 통합 공채 신입생들을 직접 격려하며 조직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센터장은 AI 시대를 맞이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화두로 던졌다. 그는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시대”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직접 만들어 보는 도전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적 역량보다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즉석 문답을 마친 뒤에도 자리를 바로 뜨지 않고 각 테이블을 돌며 신입 크루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며 조직의 혁신 DNA를 이식받는 첫 기수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김 센터장의 격려를 받은 그룹 공채 1기 신입 크루들은 온보딩 과정을 마친 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현업에 배치되어 카카오의 AI 전략을 현장에서 구현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김 센터장이 경영 일선에서의 보폭을 넓히기 위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인위적인 시세 조종으로 보기 어렵다”며 김 센터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 방식이 진실을 왜곡했다고 이례적으로 질타하며 카카오 측의 손을 들어줬다. 검찰의 항소로 조만간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지만, 1심 무죄로 사실상 사법 리스크의 큰 고비를 넘긴 만큼 경영적 판단과 내부 소통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주머니 속 전자담배, 예고없이 ‘폭발’…차까지 불에 ‘활활’ 아찔한 순간

    주머니 속 전자담배, 예고없이 ‘폭발’…차까지 불에 ‘활활’ 아찔한 순간

    영국에서 한 여성이 주머니에 넣어둔 전자담배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차량 시트까지 타는 아찔한 사고였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에 사는 케리 로버츠(52)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친구 차에 타고 있다가 코트 주머니에 넣어둔 충전식 전자담배가 예고 없이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 로버츠씨는 “차 안에서 폭죽이 터지는 것 같았고 처음엔 무슨 일인지 몰랐다”며 “배터리가 주머니를 뚫고 폭발하면서 차 시트에 불이 붙었다. 배터리가 뜨거워서 차량 바닥까지 녹아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로버츠씨와 친구는 처음에 정차한 차량에 문제가 생겨 차 전체에 불이 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화재의 원인이 자신이라는 걸 깨달은 로버츠씨는 급히 차 밖으로 뛰어나가 바닥에 구르며 불을 껐다. 그는 “새로 산 코트와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내가 불에 타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로버츠씨의 새 코트와 드레스, 친구 차량 시트에 큰 구멍이 뚫린 모습이 담겼다. 병원에서 그는 링거 치료를 받았고 물집을 제거한 뒤 다리에 붕대를 감았다. 다행히 피부 이식 수술은 필요하지 않았으며, 화상 부위에 은 드레싱을 한 뒤 혈류가 돌아오면서 자연 치유가 가능해졌다. 로버츠씨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앞으로 2년 동안 화상 부위를 햇빛에 노출하지 말고 하루 4번까지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노숙자 지원 자선단체 대표로 일하는 그는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전자담배를 주머니나 몸 가까이에 두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로버츠씨는 10년간 전자담배를 사용해왔으며, 이런 충전식 전자담배를 3년간 사용했다. 그는 이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그는 “무서운 건 이 사고가 나기 일주일 전에 같은 배터리를 비행기에 가지고 탔다는 것”이라며 “이제 비행기 타는 것도 무섭다”고 털어놨다. 사고 이후 로버츠씨는 전자담배를 완전히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에게 전자담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몸에 가까이 두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코트가 두툼했고 옷을 여러 겹 입고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강조했다.
  • 등산과 넷플릭스의 조합…나영석 사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등산과 넷플릭스의 조합…나영석 사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가수 카더가든,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타잔 등 대세 연예인 4명이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에서 설산을 등산하는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15일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 소식을 밝혔다. 정확한 공개 일자는 공지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 등산에 관심 없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처음으로 한겨울 설산에 도전하는 등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자발적으로 등산을 해본 적 없는 이들이 혹독하지만 아름다운 한국의 설산을 오르며,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출연진으로 카더가든, 데이식스(DAY6) 도운, 이채민,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이 참여한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이자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온 카더가든, DAY6의 드러머로 친화력 넘치는 매력을 지닌 도운, 드라마 ‘폭군의 셰프’, ‘캐셔로’ 등을 통해 주목받은 배우 이채민,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르게 엉뚱한 면모를 갖추고 좋은 체력을 가진 타잔의 등산 여정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네 사람이 설산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어떤 조합과 호흡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프로그램은 나영석 사단의 신규 예능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연출은 ‘뿅뿅 지구오락실’, ‘서진이네’, ‘신서유기’ 시리즈 등을 선보인 박현용 PD가 맡았다. 등산이라는 소재를 내세워 새로운 형태의 ‘버라이어티 예능’이 신설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 PD는 “‘함께 고생하면 금방 친해진다’는 말처럼 일면식도 없던 네 남자가 한겨울 영하 20도의 설산을 오르내리며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과정은 가장 큰 관전 요소”라며 “등산의 매력을 이해하지 못했던 이들이 K-등산의 재미를 어떻게 느끼고 성장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프로그램을 기대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넷플릭스랑 나영석 사단 조합이 신선하다”, “등산 멤버 조합이 새로워서 기대된다”, “등산 초보자들이 한겨울 설산이라니 어떻게 올랐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 ‘미니 쓰나미’ 덮친 아르헨 해수욕장, 사상자 36명 발생

    ‘미니 쓰나미’ 덮친 아르헨 해수욕장, 사상자 36명 발생

    무더운 여름이 한창인 남반구 국가 아르헨티나의 한 해수욕장에 집채만 한 파도가 덮쳐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현지 언론은 사고를 보도하면서 거대한 파도를 ‘미니 쓰나미’라고 표현했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대서양의 산타클라라 델 마르 해수욕장이다. 보통 캘리포니아 비치로 불리는 곳으로 사고 당시 체감온도는 38도였다. 인명구조대 등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바닷물이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듯하더니 갑자기 높이 5~6m의 거대한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들었다.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던 피서객들은 속수무책으로 파도에 휩쓸렸다. 인명구조원 막시밀리아노 프렌스키는 “당시 바다에 들어가 있던 사람이 적어도 5000~6000명은 됐을 것”이라며 “너무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대피할 틈도 없었다”고 말했다. 물놀이 피서객들은 서로 붙잡으며 강한 파도에 저항했지만 쓰나미처럼 해안을 덮친 거대한 파도에 수백 명이 휩쓸리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한 청년은 파도에 밀려 머리를 바위에 부딪치는 바람에 현장에서 사망했고, 또 다른 남성은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피서객은 최소 35명으로 집계됐다. 모래사장 깊은 곳까지 밀려든 대형 파도는 반려동물과 파라솔, 아이스박스, 접이식 비치의자 등 피서용품을 바다로 끌고 갔다. 이로 인해 파도가 밀려간 후에도 해수욕장에선 한동안 혼란이 계속됐다.
  • ‘미니 쓰나미’ 덮친 아르헨 해수욕장, 사상자 36명 발생 [여기는 남미]

    ‘미니 쓰나미’ 덮친 아르헨 해수욕장, 사상자 36명 발생 [여기는 남미]

    무더운 여름이 한창인 남반구 국가 아르헨티나의 한 해수욕장에 집채만 한 파도가 덮쳐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현지 언론은 사고를 보도하면서 거대한 파도를 ‘미니 쓰나미’라고 표현했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대서양의 산타클라라 델 마르 해수욕장이다. 보통 캘리포니아 비치로 불리는 곳으로 사고 당시 체감온도는 38도였다. 인명구조대 등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바닷물이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듯하더니 갑자기 높이 5~6m의 거대한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들었다.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던 피서객들은 속수무책으로 파도에 휩쓸렸다. 인명구조원 막시밀리아노 프렌스키는 “당시 바다에 들어가 있던 사람이 적어도 5000~6000명은 됐을 것”이라며 “너무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대피할 틈도 없었다”고 말했다. 물놀이 피서객들은 서로 붙잡으며 강한 파도에 저항했지만 쓰나미처럼 해안을 덮친 거대한 파도에 수백 명이 휩쓸리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한 청년은 파도에 밀려 머리를 바위에 부딪치는 바람에 현장에서 사망했고, 또 다른 남성은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피서객은 최소 35명으로 집계됐다. 모래사장 깊은 곳까지 밀려든 대형 파도는 반려동물과 파라솔, 아이스박스, 접이식 비치의자 등 피서용품을 바다로 끌고 갔다. 이로 인해 파도가 밀려간 후에도 해수욕장에선 한동안 혼란이 계속됐다.
  • 부산시교육청 10개 공공도서관 학생 문해력·수리력 향상 추진

    부산시교육청 10개 공공도서관 학생 문해력·수리력 향상 추진

    부산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이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문해력·수리력을 향상에 힘을 모은다. 시교육청은 학생 독서 습관 형성과 기초 문해력·수리력 향상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해 10개 공공도서관이 ‘문해력·수리력 읽음 채움 프로젝트’,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해력·수리력 읽음 채움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독서 습관 형성 사업과 연계해 학생의 사고력·추론력,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읽음’(독서 활동 지원)과 ‘채움’(문해력·수리력 프로그램 지원)으로 운영된다. ‘읽음’을 통해 유아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력·수시력 자료 코너를 운영하고, 북큐레이션·독서토론·체험형 독서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채움’으로는 기초 문해력·수리력 향상을 위한 방과 후·주말 프로그램,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 교육 특강 등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운영 중인 독서 진흥 사업으로 유아부터 중·고교생까지 전 학령을 대상으로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올해는 운영 기간과 횟수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각 가정으로 매월 도서와 접이식 서가를 대여하는 ‘우리 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 연 2회 학교급별 목표 권수에 도전하는 ‘도전, 책 읽기’로 구성된다. 도전 책 읽기 1기 참여자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각 도서관별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문해력과 수리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며,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핵심 역량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재학 중 창업·해외 취업… SKY 말고 K고등학생이 해냈어요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재학 중 창업·해외 취업… SKY 말고 K고등학생이 해냈어요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광주소마고서 앱 개발 등 일상화“소수 천재 아닌 전방위 인재 육성”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얼굴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음악을 추천합니다.” 광주 광산구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광주소마고) 2학년 박승일군이 지난달 29일 학교 강당에서 음악추천 앱을 실행하자 박군의 표정을 인식하고 기분을 분석한 앱이 추천 음악을 들려줬다. 교사의 지도 아래 8개월간 친구들과 만든 결과물이다. 이날 학생들이 소개한 앱은 총 24개였다. 친구들의 바람을 반영한 ‘취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앱’이나 광주교육청이 의뢰한 ‘청소년 축제 플랫폼’ 등이 소개됐다. 최홍진 광주소마고 교장은 “수업에서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선후배들끼리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문제해결력이 길러진다”고 말했다. 과학기술계 인재가 곧 국가의 미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산업계 핵심 인력을 키우는 마이스터고의 인재들이 발전할 기회를 넓히자는 목소리가 높다. 과학기술계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려면 소수의 천재에만 집중하기보다 ‘전방위적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업계고 중 선도 모델로 꼽히는 마이스터고는 자율적인 교육과정과 실습·프로젝트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한다. 대입에만 매달리지 않는 환경도 학생들이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싱가포르의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에 취업한 광주소마고 3학년 김예찬군은 “학교 교육이 주입식이나 문제풀이식이 아니라 학생이 자발적으로 무언가 만들고 고민해야 하는 과정”이라며 “졸업 땐 대학생보다 높은 수준의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실력이 쌓인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호스팅 기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3학년 김유준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인문계고에 갔다면 (컴퓨터 기술과) 훨씬 늦게 접했을 것”이라며 “학교에서 전문가 강연도 열리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장비도 지원받아 도움이 된다”고 했다. 광주소마고에서는 최근 5년간 12명이 삼성전자에 취업했다. 경기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선 졸업생 10명 중 8명이 반도체 등 4차 산업 분야에 취업했다. 28년간 삼성전자 연구·개발 분야에 종사했던 장용규 수원하이텍고 교장은 “실무 경험을 토대로 반도체 중심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결과”라며 “향후 AI 융합 교육도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장 교장은 “학력이나 학벌을 따졌다면 세계적인 창업자나 기술자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인식 변화와 함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인엽 국립공주대 경영·금융교육과 교수는 “직업계고 졸업생들에 대한 진로 다변화와 유연화 정책이 필요하다”며 “취업 외에도 대학 진학 등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경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월매출 6200만원” 사고로 팔다리 잃은 30세女 대박 난 사연은?

    “월매출 6200만원” 사고로 팔다리 잃은 30세女 대박 난 사연은?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팔과 다리를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해 성공을 거둔 30세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 살고 있는 여성 웡신이(30)는 5년 전인 2020년 친구가 포르쉐 스포츠카를 몰다 사고를 내면서 왼쪽 팔과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그는 세 번의 심장마비를 겪었고, 살아남기 위해 14번의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웡의 남자친구는 웡을 버렸으며 사고에 무사히 살아남은 친구도 치료비 지원을 중단했다. 웡은 자신의 상태를 완전히 받아들이기까지 1년이 걸렸으며 자신의 이름을 ‘유유’라고 새로 지어 다시 태어난 것을 기념했다고 한다. 웡은 장애를 갖게 된 자신이 예전의 강하고 낙천적인 모습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에 웡은 요가복 사업을 시작했고, 직접 모델로 나서서 요가복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고향인 광시좡족 자치구 인근 중국 남부 광둥성에 새로운 구두 세척 공장을 열었다. 직원 10명을 고용한 웡은 그 중 절반을 장애인으로 채용했고 각자의 상태에 따라 역할을 배정했다. 그는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시끄러운 구두 세척 도구를 작동하게 시켰고, 소아마비 병력이 있는 남성에게는 꼼꼼함이 필요한 세부적인 부분을 청소하도록 했다. 웡은 “장애는 한 사람의 한계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고유성을 규정하는 것”이라며 “장애인들은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웡의 공장은 하루에 700~800켤레의 신발을 세척하고 있으며, 월 매출은 30만 위안(약 6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웡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팔로워 수가 50만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그는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다른 장애인들의 사업을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웡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12세 소녀가 치료비로 80만 위안을 모금하는 것을 도왔다. 웡의 도움 덕분에 해당 소녀는 골수 이식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웡은 하반신 마비 여성과 화상 환자가 운영하는 홈스테이를 홍보해 그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줬다. 웡의 사연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존경한다”, “모든 여성들의 자랑”, “당신은 장애가 없는 건강한 사람들보다 더 건강한 사람” 등 웡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 2026 CES 韓페르소나AI “로봇의 승부처 OS”, 피지컬AI 시대 ‘핵심 두뇌’로 부상

    2026 CES 韓페르소나AI “로봇의 승부처 OS”, 피지컬AI 시대 ‘핵심 두뇌’로 부상

    로봇산업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더 정교한 로봇 팔이나 빠른 이동 성능보다, 로봇 전반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운영체계(OS)를 누가 선점하느냐가 기업 가치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피지컬 AI(Physical AI) 확산과 함께 로봇산업의 무게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지능의 운영체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변화는 오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도 분명히 드러날 전망이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핵심 키워드로 ‘로보틱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킨제이 패브리지오 CTA 회장은 “로보틱스 출품작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며 “AI와 로봇의 결합이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 경쟁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에서 ‘피지컬 AI’ 개념을 제시한 지 불과 1년 만에, 논의의 초점은 기술 가능성에서 상용화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산업용 로봇 팔, 자율이동로봇(AMR), 휴머노이드 등 로봇 형태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지만, 이를 움직이는 인지·판단·행동의 핵심 알고리즘은 하나의 공통 엔진으로 수렴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이 지점에서 국내 AI 스타트업 페르소나AI가 주목받고 있다. 페르소나AI는 2025~2026년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로봇 OS 경쟁에서 한국 기업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 회사가 개발한 AI 모델은 특정 로봇 하드웨어나 반도체에 종속되지 않는 ‘경량 AI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성능 GPU나 상시 인터넷 연결 없이도 구동 가능하도록 설계돼, PC·서버·로봇·에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환경에 동일한 인공지능 두뇌를 이식할 수 있다. 이는 최근 학계와 산업계가 정의하는 피지컬 AI의 핵심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피지컬 AI는 단순한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인지(Perception)–판단(Decision)–행동(Action)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 지능 시스템으로, 운영체계 계층에서의 표준화와 범용성이 성공의 관건으로 꼽힌다. 특히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에지 환경에서 자율적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는 향후 산업 현장 적용의 핵심 요건으로 평가된다. 페르소나AI의 전략은 개별 로봇이 아닌 산업 구조 전체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로봇산업에서는 최고 성능보다 안정성, 범용성, 유지 비용이 더 중요하다”며 “로봇의 형태는 계속 바뀌지만, 사고 체계와 판단 구조가 매번 달라질 수는 없기 때문에 로봇 OS의 표준화가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봇 두뇌를 둘러싼 경쟁은 이미 본격화됐다. 미국의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오픈AI와 제프 베이조스 등이 투자한 기업으로, 다수의 산업용 로봇에 공통 엔진을 공급하며 2025년 말 기준 약 56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피규어AI 역시 비전·언어·행동을 통합한 로봇 두뇌를 앞세워 약 40억달러 수준의 가치가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피지컬 AI 시대의 승자는 ‘로봇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로봇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방식을 정의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경량 AI 기반의 로봇 OS를 앞세운 페르소나AI가 CES 2026을 기점으로 글로벌 피지컬 AI 경쟁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체감 영하 13도에도 ‘얼죽아’라면?…‘이 질환’ 주의해야

    체감 영하 13도에도 ‘얼죽아’라면?…‘이 질환’ 주의해야

    서울 체감 온도가 영하 13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연일 한파 속에서도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등 차가운 음료를 고집한다면 특정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 연구진이 철 결핍성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 38명 중에서 23명이 얼음 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후 얼음 중독 증상자들에게 철분을 보충했더니 얼음을 과도하게 먹는 행위를 멈췄다. 빈혈이 얼음을 과도하게 찾게 하거나 무기력과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례다. 빈혈로 인한 ‘빙식증’(Pagophagia)은 얼음이나 냉수, 냉동식품을 계속 씹고 싶어 하는 증상을 보이며, 정확한 기전은 불분명하나 얼음을 씹으면 일시적으로 집중력·각성도가 올라가 빈혈 증상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는다는 가설이 있다. 추운 날에도 차가운 음료나 음식에 집착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탈수 또는 구강 건조가 있다. 몸이 수분을 필요로 할 때 차가운 얼음을 먹으면 갈증이 더 잘 해소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나 불안, 강박의 성향이 얼음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차가운 감각은 긴장을 완화해주고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씹는 행위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단 스트레스가 심해진다면 얼음에 대한 집착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얼음에 집착하는 행위를 이식증의 증상으로 보기도 한다. 이식증은 음식이 아니나 영양적 가치가 없는 것을 계속 먹고 싶어 하거나 실제로 섭취하는 형태를 말하며, 얼음을 먹는 빙식증, 흙이나 진흙을 먹는 토식증, 종이를 먹는 지식증, 머리카락을 먹는 모식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식증은 철분 결핍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불안 심리나 스트레스와 연관돼 발생하기도 한다. ‘얼죽아’ 지속하면 건강 해칠 수도위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얼죽아’ 습관을 유지한다면 없던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음료를 계속 마시는 습관은 위장관의 혈관을 수축해 소화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더불어 복통과 설사, 속 쓰림, 위경련 등이 나타나며 과민성 장 증상이 있거나 공복에 찬 음료를 마시면 더욱 심해진다. 찬 공기 속에서 마시는 아이스 음료는 구강과 인후의 점막 면역력도 떨어뜨린다. 이는 목 통증이나 인후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차가운 음료가 감기를 직접 유발하진 않더라도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가 잘 걸리는 몸 상태로 만드는 셈이다. 더불어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 문제, 치아 법랑질이 손상되고 잇몸을 자극하는 문제 등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음료를 고집해야 한다면 반드시 하루 1회 이내로 제한하고 공복에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과 번갈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 체감 영하 13도에도 ‘얼죽아’라면?…‘이 질환’ 주의해야 [건강을 부탁해]

    체감 영하 13도에도 ‘얼죽아’라면?…‘이 질환’ 주의해야 [건강을 부탁해]

    서울 체감 온도가 영하 13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연일 한파 속에서도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등 차가운 음료를 고집한다면 특정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 연구진이 철 결핍성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 38명 중에서 23명이 얼음 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후 얼음 중독 증상자들에게 철분을 보충했더니 얼음을 과도하게 먹는 행위를 멈췄다. 빈혈이 얼음을 과도하게 찾게 하거나 무기력과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례다. 빈혈로 인한 ‘빙식증’(Pagophagia)은 얼음이나 냉수, 냉동식품을 계속 씹고 싶어 하는 증상을 보이며, 정확한 기전은 불분명하나 얼음을 씹으면 일시적으로 집중력·각성도가 올라가 빈혈 증상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는다는 가설이 있다. 추운 날에도 차가운 음료나 음식에 집착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탈수 또는 구강 건조가 있다. 몸이 수분을 필요로 할 때 차가운 얼음을 먹으면 갈증이 더 잘 해소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나 불안, 강박의 성향이 얼음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차가운 감각은 긴장을 완화해주고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씹는 행위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단 스트레스가 심해진다면 얼음에 대한 집착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얼음에 집착하는 행위를 이식증의 증상으로 보기도 한다. 이식증은 음식이 아니나 영양적 가치가 없는 것을 계속 먹고 싶어 하거나 실제로 섭취하는 형태를 말하며, 얼음을 먹는 빙식증, 흙이나 진흙을 먹는 토식증, 종이를 먹는 지식증, 머리카락을 먹는 모식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식증은 철분 결핍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불안 심리나 스트레스와 연관돼 발생하기도 한다. ‘얼죽아’ 지속하면 건강 해칠 수도위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얼죽아’ 습관을 유지한다면 없던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음료를 계속 마시는 습관은 위장관의 혈관을 수축해 소화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더불어 복통과 설사, 속 쓰림, 위경련 등이 나타나며 과민성 장 증상이 있거나 공복에 찬 음료를 마시면 더욱 심해진다. 찬 공기 속에서 마시는 아이스 음료는 구강과 인후의 점막 면역력도 떨어뜨린다. 이는 목 통증이나 인후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차가운 음료가 감기를 직접 유발하진 않더라도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가 잘 걸리는 몸 상태로 만드는 셈이다. 더불어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 문제, 치아 법랑질이 손상되고 잇몸을 자극하는 문제 등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음료를 고집해야 한다면 반드시 하루 1회 이내로 제한하고 공복에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과 번갈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 울산, 산업 수도 넘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도약한다

    울산, 산업 수도 넘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도약한다

    SK·아마존 AI 데이터센터 유치산업용 AI 국제표준 선점 추진미래 산업 육성해 일자리 창출AI 활용한 관광 서비스도 확대복지·안전·의료 분야 맞춤 정책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산업 수도 울산이 ‘인공지능(AI) 수도’로 변신을 선언했다. 울산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도시 전체에 AI를 이식해 기업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아시아·태평양 AI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 앞당기는 AI 선도 도시 ▲기업·일자리 중심 도시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국제 문화 도시 ▲모두가 꿈꾸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 도시를 실현할 20대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AI 선도 도시 인프라 구축 시는 SK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발판 삼아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AI 허브’ 도약에 나선다. 시는 먼저 AI 혁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과 행정의 AI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단지’ 조성이다. 시는 울산의 강점인 제조업에 특화한 AI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산업용 AI 국제표준을 선도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주력 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AI 팩토리 사업을 병행해 AI 산업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 분야에서도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학 행정을 추진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도시 조성으로 ‘AI 수도 울산’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포괄적 경제 성장 전략 시는 민간 투자 활성화와 기업 본사 유치를 통해 ‘기업·일자리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강화는 물론 소상공인 지원부터 미래 신산업 육성까지 포괄적인 경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시는 창업·경영 아카데미 운영과 개방형 종합창업지원 거점인 ‘라이콘 타운’ 유치를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온라인 판로 구축을 지원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인다. 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함정 유지·보수 및 수리·운영(MRO) 분야를 육성해 세계적인 조선·방산 거점을 조성한다. 전기·수소차는 물론 도심항공교통(K-UAM)에 이르기까지 이동 수단 산업 전반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이차전지, 바이오, 청정수소, 탄소포집·저장 등 차세대 신산업을 육성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울산형 혁신 성장 체계’로 전면 개편한다. 시는 창업 인프라 확충과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기회 발전 특구 확대를 통해 새싹 기업이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 용지와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문화가 살아 있는 국제 문화 도시 시는 AI 기반 맞춤형 관광 서비스와 국제적 행사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 시는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국제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AI 기반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세계궁도대회 등 국제 스포츠 행사를 비롯해 프로야구단 창단, 카누슬라럼센터 건립, 세계궁도센터 건립 등도 추진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 일원’은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 브랜드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세계암각화센터를 건립하고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해 교육과 관광이 결합한 명소로 만든다. 시는 또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시 전체의 녹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심 생활 녹지를 늘려 일상에서 정원 문화를 구현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 시는 ‘모두가 꿈꾸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도시 공간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전략적 도시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우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신산업 거점을 확보하고, 공공주택지구 및 도심 융합 특구 조성을 가속해 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높인다. 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로드맵도 추진한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 확보 정책을 병행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든다. 촘촘한 주거 복지망 구축을 위해서는 청년주택, 행복주택, 실버타운 등 가구별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늘린다. 아울러 시는 도시재생 사업과 공공디자인 개선을 통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또 도시철도 시대를 맞아 연계 광역 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한다.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 도시 시는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 도시’를 목표로 복지 안전망 구축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도 강화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첨단 산재 전문 공공병원과 울산 양성자 치료센터 설립을 통해 중증·전문 의료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한 기술 혁신도 가속한다. 시는 AI를 접목한 ‘울산형 스마트 재난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 중대 산업 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시는 나아가 부산·울산·경남과 해오름권(울산·경주·포항) 등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인구 200만명의 활기찬 도시 울산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 대만에서 인기 치솟는 日 다카이치 총리…초콜릿 출시

    대만에서 인기 치솟는 日 다카이치 총리…초콜릿 출시

    대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매체 대일리신초는 9일 “중국의 반감을 산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인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며 “대만 언론이 다카이치 총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고 있으며, 그 관심의 정도는 이전 총리들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높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이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해 11월 일본산 해산물로 만든 초밥을 먹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도 “(중국인이 일본에 가지 않는다면) 대만인은 더 많이 일본으로 관광을! 빈 좌석이 나오지 않도록 하자”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밖에도 여러 여행사가 일본 여행 패키지를 내놓았고, 대만인들이 자발적으로 일본 여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 얼굴을 넣은 초콜릿도 나왔다. 대만의 식품업체인 이메이식품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을 기념해 관계자들에게 ‘다카이치 내각 탄생 기념 대만·일본 우호 초콜릿’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 초콜릿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인쇄한 버전과, 일본에서 다카이치 총리 발언으로 유행어가 된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 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일러스트 버전까지 제작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당초 비매품이었던 ‘다카이치 초콜릿’은 뉴스와 SNS를 통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초부터 이메이식품 직영점에서 주문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총재에 취임할 당시 워라벨을 버리겠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 미스터 ‘아틀라스’… “저 공장에 붙었대요”

    미스터 ‘아틀라스’… “저 공장에 붙었대요”

    관절 360도 꺾고, 손엔 촉각 센서… “인간처럼 인간과 일해요”구글 손잡고 제미나이 두뇌 장착2028년 현대차 미국 공장에 투입 현대자동차그룹이 구글의 인공지능(AI) 조직 딥마인드와 손잡고 인간과 로봇이 협업하는 ‘차세대 로보틱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최대 50㎏의 짐을 들고, 손을 뻗으면 2.3m 높이까지 도달하는 AI 로봇 ‘아틀라스’가 2028년부터 현대차 공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한다. 완성차 업체에서 ‘인간·로봇 협업 사회’를 이끌 피지컬 AI 선도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CES 2026 미디어데이’를 열고 미국 내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구글 딥마인드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운동 능력을 가진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에 지능을 보유한 딥마인드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결합해 로봇이 인지·추론하고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 미국 내에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를 개소한다. 지난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 체제를 가속하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이 이날 최초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개발형 모델’과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는 ‘연구형 모델’로 나뉜다. 이날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은 컨벤션센터 무대 왼쪽에서 누웠다가 일어서 중앙으로 걸어 나온 뒤 청중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어 무대 앞으로 걸어가 목, 어깨, 허리, 손목 등 여러 관절을 360도로 회전시켰다. 곧바로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시늉을 하고 손을 뻗어 물건을 꺼내는 듯 섬세한 손놀림도 보였다. 무대 오른편으로 걸어가 멈춰 서더니 두 손을 뻗어 무대 끝에 등장한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손으로 가리키기도 했다. 가장 구현이 어렵다는 손가락의 섬세한 동작들도 자연스러운 구도로 완벽하게 보여 줬다.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은 360도 회전하는 관절을 갖췄다. 개발형 모델도 56개의 자유도(DoF·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의 수)를 갖춰 대부분의 관절이 완전히 회전할 수 있고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를 탑재했다. 또 360도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향을 인식할 수 있다. 사람과 비슷한 키 1.9m에 무게 90㎏으로 최대 50㎏의 무게를 들 수 있고 손을 뻗으면 2.3m 높이까지 도달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 환경에서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고 방수 기능을 갖춰 세척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이내에 학습하는 능력을 갖췄고,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배터리를 교체하고 즉시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의 RMAC에서 로봇이 최적의 행동을 자체 설계하는 ‘매핑 기반 학습’을 통해 사전 훈련을 거친 뒤 실제 생산 현장인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에 투입돼 실전 데이터를 쌓는다. 로봇이 RMAC에서 학습한 훈련 데이터와 HMGMA에서 학습한 실전 데이터가 순환적 시너지 구조를 거듭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고 진화하는 식이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아틀라스를 HMGMA에서 부품 분류와 같은 쉬운 작업에 투입하고,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까지 작업 범위를 넓혀 단계적으로 국내외 생산 현장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적된 데이터는 로봇을 넘어 자율주행 기술에도 이식돼 테슬라 등 선두 주자와의 격차를 좁힐 동력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내부 계열사 역량을 총결집해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학습·검증, 양산, 서비스 운영에 이르는 통합 관리 체제를 마련하고 2028년까지 연간 3만대의 로봇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제조 인프라, 공정 제어, 생산 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현대모비스는 정밀 액추에이터 개발, 현대글로비스는 물류·공급망 흐름 최적화를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로봇에 대한 구독 서비스 ‘원스톱 RaaS’도 도입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산업 현장의 로봇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축소 우려에 대해 “로봇은 단순히 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단순 반복적이거나 위험해서 기피하는 노동에 대해 생산성 있는 로봇을 투입하고 그 로봇과 관련된 새로운 노동이 생겨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에 비해 뒤진다고 평가받는 자율주행차 기술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업체들과 함께함으로써 시장에 확신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고 절대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 구준엽, 새해에도 故 서희원 묘소 목격…‘묘비 닦고 또 닦고’

    구준엽, 새해에도 故 서희원 묘소 목격…‘묘비 닦고 또 닦고’

    가수 구준엽이 새해에도 아내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묘소를 찾아 변함없는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金寶山·금보산) 묘원에서 구준엽을 목격했다는 대만 팬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해당 팬의 목격담에 따르면 구준엽은 묘소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준비해 온 물품을 꺼내 고인의 묘비를 정성껏 닦기 시작했다. 그는 “묘비를 하나하나 정성껏 닦았고 평소 지참하던 접이식 의자를 펴지 않은 채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물렀다”고 전해졌다. 목격자는 구준엽의 표정이 “무척 쓸쓸해 보여” 차마 말을 걸지 못한 채 멀리서 지켜보다 자리를 떴다고 덧붙였다. 구준엽의 이러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아내와 사별한 이후 금보산 묘역을 수시로 찾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된 바 있다.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구준엽이 비가 내리는 날에도 우산을 쓴 채 묘소를 지키는 모습을 목격했다거나 묘 앞에 의자를 두고 긴 시간 머물렀다는 등의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고 서희원은 2001년 대만 드라마 ‘유성화원’의 주연을 맡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그는 2025년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아시아 전역에 큰 충격을 안겼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교제하다 헤어진 뒤, 20년의 세월을 돌아 재회해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국경과 시간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로 많은 응원을 받았으나, 결혼 3년 만에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 ‘申의 아이들’… 본가는 망해도 ‘명가 DNA’는 남았다

    ‘申의 아이들’… 본가는 망해도 ‘명가 DNA’는 남았다

    고준용, 10연패 위기 팀 감독 대행선두 대한항공 꺾고 분위기 반전여오현, 기업은행 7승 3패로 기세사위 박철우 “겸손하란 조언 들어” 전통의 배구 명가 삼성화재가 역대 최악의 부진을 겪는 가운데 신치용(71) 전 삼성화재 감독의 제자들이 배구계의 새로운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 본가는 망했어도 명가의 유산이 이어지면서 ‘왕조 DNA’가 배구계에 새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5일 현재 프로배구 V리그에는 4개 구단이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을 필두로 남자부 삼성화재, KB손해보험, 우리카드까지 사령탑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하차했다. 이에 기업은행은 여오현(48), 삼성화재는 고준용(37), 우리카드는 박철우(41), KB손해보험은 하현용(44)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가운데 3명이 신 전 감독이 이끌던 삼성화재에서 뛰었다는 사실이다. 여 대행은 V리그 출범 원년부터 2012~13시즌까지 함께했고, 고 대행은 2011년 9월 특급 기대주로 입단해 세 시즌을 호흡을 맞췄다. 박 대행도 2010~11시즌부터 2014년 말 입대하기 전까지 삼성화재 선수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박 대행은 신 전 감독의 사위이기도 하다. 신 전 감독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V리그에서만 총 7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이런 명장 밑에서 자란 석진욱·장병철·최태웅(이상 50) 전 감독에 이어 후배들까지 팀을 이끌면서 명가의 유산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박 대행이 팀을 맡고 치른 첫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3-2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장인의 배구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지도자로 꼽히는 박 대행은 신 전 감독으로부터 “무엇보다 겸손하게 임하고 선수들을 정신적으로 잘 다독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여 대행은 7연패에 빠진 후 사퇴한 김호철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대행 체제 첫 경기부터 흥국생명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기업은행은 김 전 감독 사퇴 이후 7승 3패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10연패 위기 속에 출발한 고 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팀 최다인 11연패까지 빠졌지만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새해 첫날부터 1위 대한항공을 3-2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고 대행은 반등의 이유로 “선수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며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신영철(62) OK저축은행 감독, 고희진(46) 정관장 감독도 신 전 감독 지도 아래 성장한 인물들이다. ‘명장 밑에 약졸 없다’는 말처럼 명장 밑에서 강하게 자란 ‘신치용의 아이들’이 새로운 기회 속에 V리그에 왕조의 유산을 이식할지 관심이 쏠린다.
  • “여러분 곧 올게요” 소통 뒤 ‘이 곳’ 성형수술 받은 인플루언서 사망…러 ‘충격’

    “여러분 곧 올게요” 소통 뒤 ‘이 곳’ 성형수술 받은 인플루언서 사망…러 ‘충격’

    러시아 출신 인플루언서가 미용 수술을 받은 직후 급성 쇼크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에 거주하던 율리아 버체바(38)는 지난 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해 다음 날인 4일 모스크바의 한 사설 성형 클리닉에서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도중 주사를 맞은 직후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버체바는 이탈리아인 남편, 딸과의 일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7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맘 인플루언서’였다. 그는 수술 당일 오전에도 모스크바의 한 카페에서 행복하게 미소 짓는 영상을 공유한 바 있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현지 언론과 의료 관계자들은 버체바가 수술 과정에서 심한 알레르기성 쇼크(아나필락시스)를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SNS에는 “수술 몇 시간 전만 해도 웃고 있던 모습이 믿기 어렵다”는 등 충격과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모스크바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과실치사 가능성으로 보고 클리닉과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에 따라 의료진에게 형사 책임이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BL)’라 불리는 엉덩이 확대술은 상체의 지방을 엉덩이로 이식해 허리는 얇고 엉덩이는 크게 만드는 미용 성형수술이다. BBL은 해외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미국 성형학회 등에 따르면 BBL은 최근 미국 내 성형수술 분야에서 가장 크게 폭증한 수술이다. 그러나 BBL은 각종 미용 성형 중 치사율이 가장 높은 수술로 알려졌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따르면 해당 수술의 사망 위험은 다른 여러 미용 시술보다 최소 10배 더 높다. BBL이 위험한 이유는 엉덩이에 심장으로 직결되는 큰 정맥인 하대정맥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엉덩이에는 아주 긴 캐뉼라(인체에 투입하는 튜브)를 써야 하는데 숙련된 의사들도 캐뉼라 끝을 완벽히 통제하기 힘들어, 이식하려는 지방이 혈관으로 잘못 흘러 들어갈 수 있다. 또한 BBL 수술을 위해선 최소 3~5곳을 대형 절개하기 때문에 과다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엉덩이 지방세포가 착생하는 비율도 절반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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