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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유전자 보유 복제양 폴리 탄생/모유같은 양젖 생산

    【런던 AFP 연합】 복제양‘돌리’를 만들어낸 영국의 로슬린 연구소 과학자들이 인간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양 ‘폴리’를 다시 탄생시켰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폴리는 인간의 유전자를 어른양에서 추출된 세포의 핵에 더한뒤,핵이 제거된 양의 배아세포에 부가,암양에 이식하는 절차를 통해 탄생했다. 에딘버러의 로슬린 연구소와 재정 후원자인 PPL 세라퓨틱스사는 “폴리가 복제기술의 상업적 이용을 위한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폴리의 몸속에 들어 있는 인간의 유전자는 인간의 단백질이 포함된 우유를 생산,혈우병 환자나 뼈와 관련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유익하게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폴리에서 추출된 단백질은 오는 99년까지 임상실험 절차를 밟게 된다.
  • 선천성 외이기형/김석화(전문의 건강칼럼)

    ◎태어날때부터 함몰·당나귀·귓밥 갈라진 귀/생후 1개월 이내엔 수술않고도 교정 가능 선천성 외이기형은 귓밥만 있고 귓구멍이 전혀 없는 소이증처럼 심한 기형도 있지만 귀의 윗부분이 측두부에 파묻혀 있는 함몰이,귀가 오히려 측두부에서 바깥쪽으로 나와있는 당나귀귀,귓밥이 갈라져 있는 경우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당나귀귀처럼 귀의 전체 크기가 작지 않으면,생후 1개월 이내에 굴곡을 만들어 수술하지 않고도 교정할 수 있다. 가능하면 빨리 교정을 시작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기가 처음 태어나서는 연골이 매우 부드러워 교정이 쉬우며 적어도 한달 이상 교정대를 부착시키면 수술을 안하고도 쉽게 고칠수 있다. 그러나 귀가 작아 적절한 크기를 유지하기 힘들 때는 결국 다섯살 이후의 학령기전에 연골이식과 피판술 등의 수술이 필요하다. 반안면왜소증이 동반된 소이증의 경우,4∼5세에 안면골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지만 소이증만 있으면 8∼10세에 갈비뼈에 붙어 있는 물렁뼈를 조각하여 얇은 피부 밑에 심어주는 연골이식술을 한다.다섯살이 되면 남과 다른 모습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심리적인 부담과 갈등이 심해질 수 있어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연골을 이식할 부위에는 머리카락이 없어야 하는데 머리카락이 있을 경우에는 미리 귀를 만들 부위에 조직확장기를 삽입하여 피부를 서서히 확장시켜 이식 부위에 충분한 피부를 확보할 수 있다.연골이식으로 귀를 만드는 수술은 한번에도 가능하지만 수술시간이 너무 긴 단점이 있다. 연골을 이식하고 5∼6개월 후에 이식한 연골을 측두부에서 들어 밖으로 돌출하게 하고 피부를 이식하는 방법은 적어도 두번의 수술이 필요하지만,가장 흔한 수술법이다. 연골이식이 필요하지 않는 선천성 외이 기형수술의 적합한 시기는 다섯살쯤으로 기형으로 인한 정신적 갈등을 막을수 있다.
  • “킹목사 피격 사용추정 총/연방수사국서 증거 조작”

    ◎저격범 변호사 주장/실제탄혼과 시신탄흔 달라/수사결과 뒤집어… “미 발칵” 1968년 저격을 받고 숨진 흑인 인권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살해할 때 범인이 이용한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총이 범행에 사용된 총이 아니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미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이같은 사실은 킹 목사 저격범 제임스 얼 레이의 변호사 윌리엄 페퍼가 최근 미 연방수사국(FBI)이 당시 레이가 사용한 총이라며 보관해온 30­06 사냥용 소총을 정밀 분석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당시 FBI가 레이를 범인으로 지목,증거로 채택했던 총이 범행에 사용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 사건조사가 허위로 꾸며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당시 범인으로 몰려 재판까지 받고 장기징역형을 살고 있는 레이가 오히려 음모의 피해자거나 혹은 사주를 받고 범인으로 행세했다는 말이 된다. 레이가 사용한 총에 대한 조사는 최근 테네시주 멤피스시의 조세프 브라운 판사가 “보다 새로운 기술이 사건 이후 개발됐을때 이를 이용,이후에도 조사해 증거로 쓸수 있다”는 법을 근거로 페퍼에게 총의 정밀검사를 허용했었다. 조사는 증거물로 보관됐던 총을 꺼내 18발을 발사,그 가운데 총열흔적이 뚜렷한 12발을 수거해서 킹 목사의 몸에서 커낸 총알과 정밀비교했으나 흔적이 전혀 다르게 나왔다. 이에 따라 브라운 판사는 레이의 변호사 페퍼에게 “30년전 FBI가 조사한 결과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 일주일의 기한을 준다”고 말하며 이 사실을 받아들여 앞으로 페퍼가 어떻게 움직일지가 주목되고 있다. FBI는 킹 목사 암살 당시 그가 들고 있었던 총때문에 범인으로 몰렸던 그를 기소했었다. 레이는 99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현재에도 네슈빌 감옥에서 복역중이다.그는 간질환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형편이지만 사법당국은 그에대한 장기이식 수술을 불허할 것으로 보여지는 입장이다.
  • 재벌여신규제 필요하다(사설)

    정부가 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한 재벌그룹(대기업집단)여신규제는 재계의 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은행경영의 건전성 회복은 물론 기업재무구조개선을 위해서도 불가피한 조치임을 강조한다.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승인을 받아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이 동시발표한 이번 조치의 골자는 특정재벌그룹이 특정은행에서 받을수 있는 대출·지급보증 등의 여신한도를 은행자기자본금의 45%로 묶고 초과분은 3년이내에 단계적으로 갚도록 한 것이다.한보사태처럼 재벌이 도산할 경우 해당은행들도 함께 치명적으로 부실화됨으로써 국내자금시장이 경색되고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차입이 힘들어지거나 금리가 크게 뛰는 등 우리 금융산업과 경제의 대외신인도에 훼손이 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그러나 재벌그룹들은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됨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더욱이 이번 여신규제외에 과다한 차입금이자의 손비불인정·기업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결합재무제표작성 의무화조치 등이 정부의 재벌 길들이기전략에 따른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갖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는 대기업들이 보다 넓고 긴 안목으로 성숙하고 경쟁력이 뛰어난 산업사회 건설에 힘써 주길 당부한다. 과거처럼 손쉽게 은행돈을 빌려서 마구잡이식으로 문어발 형태의 외형확장을 꾀해서는 안되며 비록 힘겹지만 군살빼기와 기술·경영혁신을 통해 내실을 갖춰야 할 것이다.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경제은행(BIS)에서도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은행건전화를 추구하는 국제규범을 마련할 움직임이 있는 만큼 지구촌의 경제전쟁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합리적이고 창의성있는 기업가정신이 그 어느때보다 요청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부로부터의 많은 규제가 기업활동을 저해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편중대출 등의 폐해를 막는 재벌여신규제같은 것은 꼭 필요한 것이다.
  • 메가폰을 잡아라/김진해 지음(화제의 책)

    ◎한국서 영화만들기 A에서 Z까지 우리 영화계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또 영화를 만드는 데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낱낱히 밝힌 일종의 에세이식 백서이다.뉴욕대와 뉴욕테크대에서 영화이론을 공부한 지은이는 현재 경성대 연극영화과 교수. 그는 93년 봄 소설 ‘49일의 남자’를 읽고는 영화로 만들기로 마음먹고 독립영화사를 차린다.원작자와의 저작권 교섭으로 시작한 사전작업부터 촬영현장에서의 진두지휘,녹음·현상 등의 후반작업,그리고 배급·홍보에 이르는 제작 외적인 것들까지 그는 모든 일을 거의 혼자 처리하다시피 한다.그러나 94년 6월 개봉한 결과는 ‘흥행참패’였다. 이 책은 지은이가 영화를 만들면서 모은 라면상자 7통 분량의 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것이다.등장인물 분석표·제작비 산출내역서 등 내부자료와 각종 계약서들을 숨김없이 실었고 시나리오의 각 신과 이를 촬영때 어떻게 소화했는지도 구체적으로 밝혔다.영화제작 전과정을 공개한 유일한 책인데다 내용이 충실해 영화 제작·연출에 입문하려는 사람은물론 영화팬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될 만하다.살림 1만원.
  • 국내 첫 엔젤클럽 투자설명회 여는 이인규 무한기술투자 사장

    ◎엔젤/벤처기업 키우고 투자수익 올리고/위험부담 크지만 성공땐 수백배 환수/외국기업에도 투자… 기술도입 주선도/정보교류회 등 결성… 기업성장 측면지원 『이번에 저희 회사가 주최하는 엔젤클럽 투자설명회는 국내 벤처비즈니스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무한기술투자(주)의 이인규 사장(38)은 27일 국내에선 처음 실시하는 엔젤 투자설명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엔젤이란 벤처비즈니스의 천국인 미국에서 벤처기업을 상대로 한 전문 개인투자가들을 일컫는 말.무한기술투자는 최근 공개모집한 52명의 엔젤들로 투자클럽을 결성했다.이번 투자설명회는 정보통신·의료및 생명공학 분야 등 5개 신생 벤처업체들의 사업및 투자조건 설명과 개별업체별 그룹상담으로 진행된다.자본이 필요한 신기술과 고수익을 쫓는 자금이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맞선의 장인 셈이다. 『벤처회사 창업 붐은 가히 폭발적입니다.국가차원에서도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죠.엔젤투자클럽은 장기불황으로 투자처를 잃은 여유자금을벤처기업으로 돌려야 나라 경제가 산다는 시대적 요청과 기대를 담고 있습니다』 엔젤의 투자규모는 기관투자와는 달리 보통 1∼2억원의 소액이 기본이다.벤처회사의 창업을 전후한 초기투자가 일반적이다.그만큼 위험이 크지만 일단 투자한 벤처기업이 성공을 거두면 수백배,수천배의 수익을 보장받기도 한다.그러나 단기차익을 노린 돈놀이식의 투자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신기술이 시장에서 꽃을 피우는데 필요한 시간을 인내해야 하기 때문이다.엔젤이 기술에 대한 안목을 갖춰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한기술투자는 엔젤클럽결성에서 보듯 국내 벤처비즈니스 정착을 위한 여러 「실험」들을 하고 있다.지난해 10월 27개 국내 유명 벤처기업들이 공동출자해 만든 이 회사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32개 기업에 1백65억원을 투자했다.대부분 창업 3년이 채 안된 신생기업들로 정보통신,의료및 생명공학,반도체 장비회사들이 주류를 이룬다. 이사장은 벤처캐피털의 핵심 역할로 투자회사 육성프로그램의 개발을 든다.예컨대 무한기술투자는 미국,이스라엘 등 외국 유망기업에도 투자하면서 이를 고리로 국내업체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유도하고 있다.국내업체에 첨단기술도입이나 판로개척 등의 이득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또 투자한 벤처기업들을 통신장비,소프트웨어,반도체장비로 업종별로 나눠 각각의 교류회를 결성하기도 했다.활발한 정보교류나 합작사업추진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다. 이사장은 『벤처캐피털은 벤처기업만큼 창의적인 분야』라면서 『설립절차나 운영에 정부 규제와 감독 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위원장 1백여명 참석… 세 과시/정발협 세미나 안팎

    ◎서석재 의장 “정권 재창출엔 매진” 강조/이한동 고문·이 지사 등 모습… 낙점 기대 신한국당내 범민주계 주축의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가 20일 대대적인 세과시와 함께 킹메이커로서의 본격 행보에 나섰다.이사회를 겸해 정발협 주최로 이날 상오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이 시대에 필요한 지도자상」이라는 주제의 1차 세미나에는 원내외위원장등 400여명이 참석,세를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의장인 서석재·이세기·김정수 의원,간사장 서청원 의원을 비롯한 정발협 핵심인사들과 110여명의 원내외위원장들이 참석했다.특히 이회창 대표에 맞서 연대를 모색중인 이한동·박찬종 고문과 이인제 경기지사가 참석,정발협의 낙점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정발협의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이수성 고문과 김덕룡 의원은 지구당 방문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전날까지 이대표에게 맹공을 퍼부었던 정발협은 이대표의 7월초 대표직 사퇴방침에 영향을 받은 듯 이날 공격의 고삐를 늦췄다.대신 당의 단합과 공정한 경선을 강조,분파행동에 대한 당 안팎의 우려를 씻으려는 모습을 보였다.서석재 의장은 『당내 일각에서 우리 모임을 분파활동으로 매도하고 있으나 정발협은 어느 개인이나 계파의 이익을 위한 조직이 아니다』면서 『당력을 결집,경선후유증을 최소화해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회에 이은 세미나에서 연세대 송부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치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권력의지와 지식,형안이며,덕목은 도덕성 정직성 책임성 헌신성 청렴성』이라고 주장했다.토론에서는 이화여대 김왕식교수가 한풀이식 정치의 청산을,서강대 최운렬교수가 합리적인 경영마인드등을 각각 지도자의 자질로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특히 이재오 기획단장과 송부 교수가 지도자의 덕목으로 이수성 고문이 즐겨쓰는 「헌신성」과 「봉사성」을 지목,정발협의 친이수성 정서를 내보인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 희귀동물 잡으면 징역7년/환경부 처벌강화

    ◎멸종위기 식물채집은 5년형 내년부터 반달곰·산양·수달 등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 동물을 잡으면 최고 징역 7년,멸종위기의 식물을 채집하거나 고사시키면 최고 징역 5년에 처해진다.현행법의 최고형은 징역 1년이다. 환경부는 10일 자연환경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야생 동식물의 불법 포획·채집 등과 관련한 형벌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처벌이 대폭 강화된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멸종위기의 야생 동식물을 총기류·폭약·덫·올가미·사냥개·유독물로 잡는 밀렵꾼들을 7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생지에서 이식·수출하거나 가공·유통·보관·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보호동식물로 지정된 동식물을 포획·채집하더라도 형량은 같다. 환경부는 이달안에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무조사팀을 구성,멸종위기의 야생 동식물 현황을 파악해 학술적 보호가치가있는 야생 동식물을 멸종위기종과 보호동식물 등 2가지로 분류하는 재지정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환경부는 현재 식물 126종,곤충 31종,파충류 13종,양서류 9종,어류 24종 등 모두 203종을 특정 야생 동식물로 지정해 둔 상태다.포유류는 산림청에서 조수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5월의 모범업소 명단/서울신문사 선정

    ▷서울◁ ▲종로구=대학로 면옥(송협국·명륜동4가 88­7) ▲성동구=명문의 집(신원식·용답동 121) ▲광진구=한강가든(이완재·광장동 125) ▲은평구=연신숯불갈비(고창진·불광동 304­5) ▲양천구=송전명옥(김선자·신월2동 510­2) ▲구로구=민속회관(목진성·신도림동 433­4) ▲금천구=마포갈비(이옥이·독산2동 1037) ▷부산◁ ▲중구=대중식당(김명려·동광동5가 3­225) ▲서구=향미식당(윤희숙·부민동2가 7)▲동구=문촐래된장(문춘엽·초량3동 1200­7) ▲영도구=목장원(류춘민·동삼동 628­1) ▲진구=장군설렁탕(장점용·부전동 351­16) ▲동래구=어가초밥(임갑만·온천1동 189­21) ▲남구=거창맷돌순두부집(백차수·대연3동 564­17)▲수영구=지중해식당(김우진·민락동 177­1) ▲북구=구포아구찜(정계선·덕천동 353­10) ▲사상구=복가복요리(서춘남·감전2동 121­13) ▲해운대구=대어초밥(조기선·중1동 1126­1) ▲사하구=대성그릴(이정섭·장림2동 1053) ▲금정구=배비장보쌈(배삼수·구서1동 84­15) ▲강서구=큰바다식당(주일태·명지동 3208­9) ▲연제구=신토불이식당(박분선·연산4동 726­13) ▲기장군=월광식당(정성갑·기장읍 연화리 146) ▷대구◁ ▲중구=마산설렁탕(조웅제·북성동 79) ▲동구=회성식당(권의상·효목2동 645) ▲서구=광장복어식당(권기욱·서구 내당1동222­6)▲남구=우리식당(김경숙·봉독1동 595­7) ▲북구=벽강(도상용·침산3동 447­25) ▲수성구=제주가든(배칠근·범어2동 177­2) ▲달서구=충무활어직판장(김귀숙·감삼동 472­2) ▲달성군=원조현풍 박소선할매곰탕(차준용·현풍면 하리 128­1) ▷인천◁ ▲중구=부산밀물회관(손창조·중구 항동7가 70) ▲동구=제물포식당(방정자·송현2동 72)▲남구=잔치부페(정관식·도화동 548­21) ▲연수구=구어매(최명수·동춘1동 791­12) ▲남동구=만민부페(김치현·구월1동 1139­31) ▲계양구=우민관(유명희·계산동 42­3) ▲서구=스카이락 가좌점(손경식·가좌1동 75­2) ▲부평구=동수정 함흥냉면(김중환·부평동 543­45) ▲강화군=충주식당(박복순·강화읍 관청리 490­10) ▲웅진군=업죽산가든(김은님·백령면 북포리 496­1) ▷광주◁ ▲동구=유진회관(문태중·동구 불로동 43­2) ▲서구=풍년회관(함명자·화정4동 452) ▲북구=거부정(길천호·중흥1동 721­14) ▲남구=목우촌(정성님·주월2동 517) ▲광산구=한국회관 송정점(원춘예·송정동 816­12) ▷대전◁ ▲동구=한밭식당(피금순·중동 60­1) ▲중구=신촌설렁탕(권순호·대사동 248­264) ▲서구=토정(김현식·둔산동 191­50)▲유성구=그린하우스(송병진·봉명동 544­7) ▲대덕구=야호 한우촌식당(최용복·중리동 221­8) ▷경기◁ ▲수원시=공원식당((유순자·팔달구 인계동 1036­1) ▲성남시=서현가든(이경재·분당구 서현동 221­5) ▲의정부시=도봉산가든(백효준·의정부2동 482­3) ▲안양시=장원생고기(오영애·동안구 귀인동 920) ▲부천시=우촌(우순자·원미구 신곡2동 155­1) ▲광명시=상제리제(김순식·철산3동 426) ▲동두천시=눈내리는마을(박영준·생연3동 601­10) ▲안산시=우가촌(정전식·고잔동 520­3) ▲고양시=황실부페(선정자·덕양구 주교동 606­10) ▲과천시=전주 콩나물국밥(김용한·별양동 1­7) ▲구리시=남양민물장어(황한철·수택동 489) ▲평택시=맛골식당(송용석·비전동 831­2) ▲남양주시=늘봄가든(정명동·진접읍 장현리 45­10) ▲오산시=청원가든(서준길·원동 769­1) ▲시흥시=미미횟집(김계문·신촌동 89­11) ▲군포시=한식부페(한정임·산본동 중심상업지역 1137) ▲의왕시=옛터골갈비(임충규·내손동 412) ▲하남시=예정식당(임혜숙·미사동 296) ▲파주시=(주)임진각(신흥식·문산읍 마정리 1325­1) ▲이천시=이천뚝배기(김옥수·장전동 160­10) ▲용인시=능동아구찜(함미자·기흥읍 구갈리 374­5) ▲양주군=밤나무식당(주민순·장흥면 석현리 385­13) ▲여주군=큰집갈비(남정아·여주읍 교리 46­7) ▲화성군=원두막가든(이익제·향남면 제암리 136­13) ▲광주군=석촌갈비(김영철·광주읍 영리 57­4) ▲연천군=축협회관(정하억·전곡읍 전곡리 333­35) ▲포천군=유림회관(윤연호·포천읍 신읍리 23­4) ▲가평군=석정가든(이재훈·가평읍 배곡리 403) ▲양평군=힐하우스(강은숙·강하면 전수리 17­3) ▲안성군=안일옥(이종안·안성읍 명동리 24) ▲김포군=한탄강(두옥분·김포읍 운양리 1027) ▷강원◁ ▲춘천시=봉운장(김병준·소양동 소양로3가 11) ▲원주시=명산한정식(한영순·원동 204) ▲강릉시=강릉한식부페(김종복·포남동 1238­5) ▲동해시=대밤골가든(서경희·용정동 302­2) ▲태백시=수정숯불갈비(정상숙·장성2동 4/1반) ▲속초시=금수강산(최순란·노학동 582­6) ▲삼척시=영빈회관(권혁배·남양동 6/6) ▲홍천군=파레스가든(박영희·홍천읍 갈마곡리 500­1) ▲횡성군=초원갈비(변영희·읍상리 275­3) ▲영월군=강산회관(박영숙·영월읍 영흥3리) ▲평창군=대관령휴게소(하행)(김진구·도암면 횡계리 14­111) ▲정선군=청운식당(조남순·정선읍 봉양1리) ▲철원군=철원식당(장영덕·갈말읍 신철원1리 5반) ▲화천군=청기와집(정정순·화천읍 아리 248­5) ▲양구군=운림식당(이금옥·양구읍 중리) ▲인제군=한국관(김준업·인제읍 상동4리) ▲고성군=청우회관(정문식·간성읍 신안2리 3반) ▲양양군=녹원갈비(김수임·양양읍 임천리 248­1) ▷충북◁ ▲청주시=대원식당(유복우·상당구 북문로2가 101­1) ▲충주시=경일회관(강화선·교현1동 257­21) ▲제천시=영동관(이정자·명동 209­3) ▲청원군=옥산(하)휴게소(최동규·옥산면 오산리 689­15) ▲보은군=태동관(이종식·교사리 35­7) ▲옥천군=금강식당(주명선·옥천읍 금구리 34­23) ▲영동군=송천가든(이준영·용산면 율리 626­4) ▲진천군=마산아구찜(전명화·진천읍 읍내리 263­5) ▲괴산군=녹수청산(정동완·청천면 지촌리 43) ▲음성군=다솔웨딩부페(강신영·금왕읍 무극리 358­4) ▲단양군=전원식당(김영근·단양읍 별곡리 321) ▷충남◁ ▲천안시=자연식당(유경상·광덕면 원덕리 510­2) ▲공주시=예단원회관(유선호·금성동 373) ▲보령시=용하장횟집(유광희·신흑동 1083­2) ▲아산시=장수식당(임명수·영인면 월선리 96­5) ▲논산시=정자나무가든(이혜숙·두마면 금암리 333) ▲금산군=코리아캐터링(차덕근·제원면 구억리 202) ▲연기군=늘푸른가든(임영애·동면 예암리 19) ▲서천군=건지산회관(강순금·한산면 지현리 362) ▷전남◁ ▲순천시=고려회관(송진형·장천동 45­19) ▲나주시=대명산(한영례·송월동 1096­12) ▲담양군=백제회관(이화자·담양읍 지침리 111­8) ▲곡성군=우리식당(김옥순·곡성읍 읍내리 189­2) ▲구례군=맷돌식당(성하현·마산면 황전리 32­1) ▲여천군=영빈식당(최재섭·소라면 덕양리 1042­56) ▲보성군=한국식당(이한수·보성읍 보성리 693­3) ▲화순군=한국뷔페(김성동·화순읍 광덕리 164) ▲함평군=다미가든(최백수·대동리 향교리 5­3) ▲영광군=양지식당(국근섭·영광읍 신하리2) ▲장성군=초야식당(이정례·장성읍 삼오리 688) ▲진도군=천하장사(곽채암·진도읍 성내리 47­15) ▷경북◁ ▲포항시=달맞이가든(김영래·남구 대잠동 909­10) ▲경주시=부산한식당(노필선·황오동 258­2) ▲김천시=밀밭식당(김복자·부곡동 410­19) ▲구미시=(주)금오산맥(한의신·송정동 455) ▲영천시=제주초밥(전성정·문외동 38­1) ▲문경시=안양해물탕(김숙자·모전동 119­1) ▲경산시=포석정(이영희·중방동 838­1) ▲군위군=도남식당(김봉권·군위읍 서부리 13­5) ▲의성군=왜풍식당(김경환·의성읍 후죽리 591­1) ▲청송군=수궁식당(유외순·청송읍 월막리) ▲영양군=갈채가든(김순일·영양읍 세실리 83) ▲청도군=명문숯불가든(박석근·청도읍 고수리 152­77) ▲고령군=금계숯불가든(제순자·고령읍 지산리 929) ▲칠곡군=경북컨트리클럽식당(이상완·매월리 산23­1) ▲예천군=빅도널드(전선희·예천읍 노하리 74­5) ▲울진군=전원경양식(김희자·울진읍 읍내리 469­2) ▲울릉군=나리가든식당(이정숙·울릉읍 도동리 140­3) ▷경남◁ ▲창원시=임진각식당(김태진·서상동 44B 1L) ▲울산시=효성T&C(구내식당)(김인환·남구 매암동 588) ▲마산시=암소한우촌식당(김애숙·합포구 동성동 135) ▲진주시=서울설렁탕(이용정·본선동 1­4) ▲진해시=수양회관(조정순·대천동 2­1) ▲통영시=통영공원가든(김귀자·향남동 242) ▲사천시=정통곰탕(강문식·별리동 19BL 1L) ▲김해시=경포장횟집(하재숙·불암동 220­127) ▲밀양시=금수강산(조우연·내일동 192­1) ▲거제시=롯데점(강미순·옥포1동 542­15) ▲양산시=대호초밥(김형인·북부동 44­16) ▲의령군=삼오정(백기택·의령읍 중동리 365) ▲함안군=삼청가든(박희순·여향면 의암리 774) ▲창녕군=공원숯불갈비(김정균·부곡면 거문리 221­9) ▲고성군=명보식당(우의석·고성읍 성내리 60­7) ▲남해군=녹수정(김현철·남해읍 남변리 410­2) ▲하동군=유정식당(김제례·하동읍 광평리 292­3) ▲산청군=미나미횟집(천덕남·산청읍 산청리 271) ▲함양군=상림숯불갈비(박종출·함양읍 백연리 510) ▲거창군=나현가든(정국자·가조면 마상리 174) ▲합천군=송림식당(이경희·합천읍 합천리 590­9) ▷제주◁ ▲제주시=물항식당(오복렬·건입동 1319­75) ▲서귀포시=명금호가든(진성순·강정동 259­4) ▲북제주군=유화회관(이정란·한림읍 한림리 932­6) ▲남제주군=진미식당(강창건·안덕면 사계리 2072)
  • 간암의 예방과 치료/이승규(전문의 건강칼럼)

    ◎신생아엔 B형간염 예방접종·과음 피해야/초기 환자는 절제수술 하면 40%가 완치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간암에 의한 사망률이 높다.매년 8천명 이상이 간암으로 사망한다.그 주대상이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이 활발한 40대∼50대의 남성이니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간암 발생빈도가 이처럼 높은 것은 전 국민의 7%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우리나라 간암 환자들의 약 70%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간암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매개로 전염되므로 감염자의 혈액이 상처부위나 수혈 등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특히 B형 간염 예방백신은 B형 간염과 간암을 줄일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방법이므로 모든 신생아에게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C형간염 예방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연구가 활발하다. 과도한 음주등 간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간암으로 진단되면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얘기는 이제 사실이 아니다.비교적 초기에 간암을 발견,간기능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간절제수술을 하면 완치율이 거의 40%다. 간기능이 좋지않아 간절제수술을 견딜수 없거나 진행 간암일때는 경동맥 화학색전요법을 쓴다.또 간암에 100% 알코올을 주입하여 간암조직을 괴사시키는 알코올주입요법,고압의 전기를 간암에 주입하여 태워버리는 마이크로타세 전기응고요법과 간이식수술 등 여러 치료법들이 발달하면서 수술후 수년이상 잘 살고 있는 환자들이 얼마든지 있다. 암은 수술하면 더 악화된다는 얘기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종양의 직경이 3㎝ 미만인 소간암은 앞에서 말한 여러 가지 치료법으로 수년 이상의 장기생존이 가능하다.하지만 근본적으로 치유하려면 반드시 간절제수술을 해야 한다.
  • 미 연구용 인간태아 복제 허용/생명자문위 법제정 추진

    ◎불임부부를 위한 임신시술에 도움/자궁에 이식,복제인간 탄생은 금지 【워싱턴 연합】 미 국립생명윤리자문위원회는 인간태아의 연구용 복제를 허용하는 법을 제정하도록 의회에 권고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이 권고안은 민간기금의 지원을 받는 과학자나 의사들이 연구용으로 인간의 태아를 복제할 수는 있도록 허용하되 복제된 태아를 여성의 자궁에 이식,복제인간이 태어나게 할 수는 없도록 하는 제한 규정을 담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복제실험을 완전히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낙태반대자들 중심의 인간복제반대파와,불임부부를 위한 임신시술 및 의학발달을 위해서는 태아복제가 가능하다는 찬성파,두 입장이 맞서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2월 인간복제 연구에 연방자금을 지원할 수 없도록 지시했으며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어떠한 이유로도 인간복제가 허용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이어서 생명윤리위의 이같은 입장은 많은 찬반논쟁을 야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자문위원회는 과학자·법률가·신학자 등 18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 인간염색체 쥐에 이식/일 기린양조연구소

    ◎인간항체 생산… 암치료에 큰 진전 【워싱턴 AFP 연합】 인간의 유전물질을 대규모로 쥐에 이식하는 실험이 일본에서 성공,새로운 암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기린양조기술연구소 연구팀은 미국의 유전학전문지 네이처 지네틱스 6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하나에 약 1천개의 유전자가 들어 있는 인간염색체 전체를 쥐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의 도미스카 가즈마 박사는 인간의 유전물질을 쥐에게 주입한 것은 전에도 있었으나 염색체 전체를 이식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도미스카 박사는 인간의 염색체를 먼저 쥐의 배아세포에 주입한 뒤 이를 다시 암쥐에 이식했다면서 이 암쥐는 인간의 단백질을 받았기 때문에 이들이 낳은 새끼쥐들은 완전한 인간의 항체를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 D­29/역사적 의의(홍콩 주권반환:1)

    ◎7우러1일 0시/빅토리아항 주인이 바뀐다/「1국 2체제」 인류의 새로운 실험 시작/유니언 잭­오성홍기 교대… 식민 156년 “끝” 홍콩이 6월30일 자정 중국으로 반환된다.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마감하는 홍콩반환은 20세기말 최대의 역사적 사건이다.홍콩은 반환 경축행사로 축제분위기에 젖어 있다.세계는 홍콩반환이후 중국이 홍콩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중국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가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홍콩반환 한달을 앞두고 홍콩반환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를 시작한다. 홍콩 하늘에 붉은 깃발.영국국기 유니언 잭이 내려지고 중국의 붉은 깃발 오성홍기가 홍콩하늘에 휘날일 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홍콩에 대한 영국지배에 석양이 지고 중국영토가 되는 홍콩의 불확실한 새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어둠의 역사였던 식민지시대를 청산하는 홍콩반환은 불꽃놀이등 화려한 경축행사속에 이루어진다.6월30일 자정.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공식반환식에서 홍콩을 1백50여년간 지배해오던 영국의 유니언 잭과 홍콩기가내련진후 시계추가 새날을 알리는 순간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와 홍콩특별행정구 깃발이 게양된다. ○자본주의 이식 선례 영국이 떠나고 그 자리를 중국이 차지하는 역사적인 홍콩반환식은 전세계적으로 중계된다.반환식을 중계하는 TV카메라의 불빛이 꺼지고 불꽃놀이도 끝나면 홍콩의 밤은 다시 어둠속으로 빠질 것이다.그 어둠속에서 나침반도 없이 미지의 세계를 항해할 홍콩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된다. 홍콩은 한나라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공존하는 새로운 실험이다.홍콩의 반환은 특히 자본주의 지역이 평화적이고 자발적으로 공산주의 정권에 주권이 이양되는 최초의 선례가 된다.그것은 1980년대말 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민주화된 「동구 대혁명」의 역사적 흐름과는 반대되는 현상이다.그러한 시대흐름의 역류속에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 자본주의 지역인 홍콩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홍콩에 대한 중국의 약속은 지켜질 것인가.중국은 홍콩환수를 활용,더욱 강력한 국가가 될 것인가.세계가 홍콩의 반환을 주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그러나 홍콩이 반환된다고 해서 당장 대변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7월1일 아침이 밝아오더라도 홍콩사람들은 6월30일의 아침과 같은 일상생활을 할 것이다.홍콩거리는 여전히 화려하게 붐빌 것이며 영국지배의 유산인 2층버스도 계속 홍콩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영국이 홍콩에 밝혀논 자본주의의 찬란한 불빛도 중국의 사회주의에 의해 당장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홍콩의 반환은 서구 제국주의 식민지시대가 끝나는 20세기 말 최대의 역사적 사건이다.영국은 아시아의 전초기지에서 떠나고 중국은 굴욕의 역사를 청산하게 된다. 홍콩의 반환은 그러나 고전적인 개념의 식민지 반환과는 다르다.홍콩은 가난한 식민지 지역이 아니기때문이다.홍콩은 세계에서도 가장 자유로운 지역일뿐만 아니라 주인인 영국보다고 잘살고 새로운 주인이 되는 중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홍콩의 국민소득은 높다.홍콩은 미국이나 유럽,일본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발전된 지역이다.홍콩은 금세기초까지만해도 조그마한 어촌에 불과했었으나 지금은 동서양의 가교역할을 하며 국제 금융·교역의 중심지가 됐다. ○자유항 역할 그대로 홍콩은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로 다시 태어난다.중국은 앞으로 50년간 「1국 2체제」속에 홍콩의 자본주의를 보장하기로 약속했다.홍콩의 기본법은 홍콩의 경제적 독립을 철저히 보장한다.홍콩은 금융정책,재정 및 조세권의 독립 등 독자적인 경제적 지위를 보장받는다.홍콩은 또 자유무역항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며 외환및 자본의 이동도 보장된다. 홍콩특별행정구의 수반은 홍콩인 가운데서 선출되며 외교·국방을 제외한 고도의 자치권도 인정된다.초대 행정수반으로 지난 연말 동건화가 선출됐다.그는 『홍콩과 중국은 하나다.무슨 일을 하든지 중국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동건화의 말에 나타나듯이 홍콩의 기존 질서는 대부분 그대로 유지되겠지만 그것은 중국이 허용하는 범위라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중국은 물론 홍콩의 발전을 파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홍콩의 몰락은 중국에게도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홍콩주민의 80%는 미래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홍콩증권시장의 활황과 부동산 폭등은 낙관적인 홍콩의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그러한 낙관속에서도 홍콩내부의 문제와 중국의 불확실성때문에 미래를 비관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중국이 홍콩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단지 6백50만의 홍콩인들의 미래만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다.아시아 전체의 경제·지정학적 역학관계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홍콩의 반환은 중화민족의 응집력을 높이고 중화경제권 형성을 촉진하며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의 정치·경제질서에도 영향을 미칠 거대 중국의 출현을 앞달길 지도 모른다.홍콩반환식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의 불빛속에는 세계를 향한 중국의 원대한 야망도 함께 빛날 것이다. □홍콩조차 일지 ▲1842년:청나라 남경조약으로 홍콩섬 영국에 할양 ▲1860년:2차 아편전쟁과 북경조약으로 구룡반도 할양 ▲1898년:신계지역 및 부속도서 99년간 조차 ▲1984년:홍콩반환에 관한 영국­중국 공동선언 ▲1990년:중국,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 통과시킴 ▲1993년:중국,홍콩환수 준비위한 예비원원회 설치 ▲1996년:초대행정장관 동건화 선출 임시입법회의 의원 선출 ▲1997년:홍콩 중국에 반환 ◎홍콩반환 행사 일정/자정 맞춰 의용군 팡파르/찰스 왕세자·패튼 총독 왕실요트로 “굿바이”/동틀무렵 군본대 도착… 반도 연일 불꽃축제 홍콩반환식은 6월30일 하오 6시15분 영국의 홍콩지배를 마감하는 고별식으로 개막된다.고별식은 찰스 왕세자,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패튼 총독 등 영국측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해군본부 타마르 기지에서 열린다. 하오 9시부터는 빅토리아항에서 홍콩반환을 주제로 한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같은 시간 빅토리아공원과 해피밸리 경마장에선 중국측 주제의 민속공연,버라이어티 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역사적인 공식 반환식은 하오11시30분 컨벤션 센터에서 강택민 중국국가주석과 영국의 찰스 왕세자 등 중국과 영국측 대표단과 40개국·30개 국제기구에서 초청된 4천여명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강 주석과 찰스왕세자는 홍콩반환에 관련된 연설을 한다. 하오11시59분쯤 영국국가 「신이여 여왕을 구하소서」가 연주되는 가운데 영국국기와 홍콩기가 내려진다.역사적인 순간인 30일 자정,중국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중국국기인 오성홍기와 홍콩특별행정구 깃발이 게양된다. 7월1일 새벽 0시30분쯤 찰스 왕세자와 패튼 총독이 영국왕실 요트 브리테니아호를 타고 홍콩항을 떠난다.그들이 떠난후 동건화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수반이 취임선서를 하고 1일 새벽 중국군 본대가 진주한다. 홍콩은 반환식을 경축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5월말부터 시작되며 축제분위기에 빠지고 있다.반환식과 관련,2건의 대형 불꽃놀이 및 70여건의 음악회,민속공연 등 문화행사와 그밖에 수많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찬란하게 빛나는 홍콩」이라는 주제로 홍콩섬 중심가와 구룡반도 번화가 대형빌딩을 오색 등으로 휘황찬란하게 장식,홍콩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 반안면왜소증/김석화 서울대병원 소화성형외과과장(전문의 건강칼럼)

    ◎귀앞 피부 혹처럼 튀어나와 얼굴 비대칭/얼굴뼈 교정수술은 성장기 끝난뒤 해야 귀 앞에 피부가 혹처럼 볼록 튀어나온 아이는 성장하면서 같은 쪽의 얼굴이 덜 자라 얼굴이 비대칭인 「반안면왜소증」이 된다.반안면왜소증이 심한 아이는 한쪽의 귀가 없고,귓구멍이 막혀 있으며,귀 앞과 뺨에 혹이 여러개 나있다. 같은 쪽의 입이 옆으로 찢어져 입이 크고,울때 입술이 비뚤어지고 얼굴이 한쪽으로 당겨지는 안면신경마비도 보인다.이같은 여러 가지 기형이 나타나면 우선 옆으로 찢어진 입을 수술하고,귀 앞과 빰에 있는 혹을 잘라낸다.없는 귀를 만들어 주는 나이는 보통 학교에 들어가기 전이 좋다고 하지만 충분히 큰 귀를 만들기가 어려워 7∼9살에 수술하도록 권유하고 있다.반안면왜소증에서 얼굴의 비대칭은 한쪽 얼굴의 뼈가 덜 자라고,그 위를 덮고 있는 연조직이 덜 발달하기 때문이다. 얼굴뼈는 약 16∼18살이 될 때까지 계속 성장하므로,양쪽 얼굴을 대칭으로 하는 얼굴뼈의 수술은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최근에 정형외과에서 뼈를 이식하지 않고 짧은 뼈를 골절과 기구를 이용하여 길이를 늘이는데 성공하였듯이,성형외과에서도 아랫턱 뼈를 골절과 기구로 늘이고 있다. 아래턱뼈의 관절과 연결되는 옆부분의길이를 늘여 놓고 위턱이 자라나오게 촉진하면 뼈를 이식하지 않고도 덜 자란 뼈를 크게 할 수 있다. 이 수술은 어린아이에게도 할 수 있어 뼈를 덮고 있는 피부와 연조직을 자라날 수 있게 하는 효과도 있다. 뼈의 수술로만 비대칭을 교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비대칭이 심하면 뼈수술 뿐만 아니라 연조직을 보충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이제까지 뼈가 모자라면 반드시 뼈를 이식해야만 했지만 뼈를 연장하는 수술법이 개발되어 얼굴에도 뼈 이식을 하지 않고 모자란 뼈를 늘여 만들수 있게 되었다.어린아이에도 적용하여 뼈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 돈 안드는 선거(대선주자 국정비전을 듣는다:1)

    올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세몰이식 정쟁을 계속하고 있다.대권경쟁은 국가운영의 비전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뤄져야한다.서울신문은 여당내 경선이나 여야간의 경쟁이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정책대결로 갈수있도록 「대선주자 국정테마별 지상토론」을 시리즈로 엮어나가기로 했다. 지상토론에 참가하는 대선주자는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를 비롯,이홍구,이한동,박찬종,이수성 고문,김덕룡,최병렬 의원 그리고 이인제 경기지사 등 8명과 국민회의 김대중 대통령 후보,자민련의 김종필 총재 등 10명이다. 첫 회의 토론주제는 「돈 안드는 선거」로 첫째,현행 통합선거법중 대통령선거에 관해 개정해야할 핵심부분은 무엇이며 둘째,경선출마 혹은 그 이후 대선의 소요자금은 얼마로 보며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하는 문제이다. 〈순서는 여야별 가나다순〉 ◎김덕룡 의원/후보부담 적게 공영제 확대 선거법개정은 ▲선거비용을 줄이고 ▲국민에게 비전과 정책을 알리는 기회를 확대하며 ▲공정경쟁을 보장하는 방향 등을 기본원칙으로 해야 한다.돈이 많이 드는 대규모 군중동원유세를 축소하는 대신 방송미디어를 통한 TV토론,신문을 이용한 지상토론으로 후보가 자신을 알리는 기회를 늘리고 선거홍보 등은 가급적 공영제를 실시해 후보간의 형평성을 기하고 부담을 줄여야 한다. 경선비용문제는 경선규정의 세부사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얼마만큼 소요될지 추정하기 어렵다.그러나 당내 경선 역시 돈이 적게 드는 선거를 해야 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비용조달은 후원회를 통해 할 예정이다.과거에 비해 큰 돈이 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다행히 후원회가 활성화되어 있어 상당한 정도까지는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수성 고문/선거자금한도 현실화 필요 통합선거법은 정당연설회를 폐지하고,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모든 정당활동비도 선거자금으로 계상하되 선거자금의 한도를 현실화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정책자료집 등 일부 홍보물 발송을 선관위가 주관하는 등 선거공영제를 확대해야 한다. 경선및 대선준비경비는 오늘(26일) 비로소 참여를 경선참여를 선언한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계산해 보지 못했다.다만 엄청난 경비가 들고 선거 과열을 초래했던 정당연설회 폐지 등으로 수천억원이 드는 식의 엄청난 경비가 들어가서는 결코 안되겠다는 원칙만 우선 밝혀둔다. 자금마련 계획은 아직 소요도 계산치 않은 입장에 답변하기는 곤란하다.너무 순진한 생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법적으로 허용된 공적인 공개된 범위에서 자금을 마련해 사용하려 한다. ◎이한동 고문/대규모 집회방식 유세 지양 선거공영제를 대폭 확대,모든 선거관련비용을 투명하게 조달·지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구체적으로 통합선거법중 홍보와 관련한 벽보,소형인쇄물,게시막 등의 제작 및 배포를 억제토록 하고 제77조에 규정된 공개장소에서의 후보연설 등 대규모 군중집회방식의 유세를 지양해야 한다.대신 TV토론과 연설을 최대한 늘려 「미디어정치시대」의 개막을 앞당겨야 한다. 경선비용은 출마선언 시점부터 「최대한 아껴쓰는 경선활동」을 벌이겠다.후보로 확정될 때까지는 현재와 비슷한 규모인 월 평균 2천500만원 선에서 사무실 관리비와 활동비를 지출토록 하겠으며,이 또한 가능한 한 줄여 나가도록 하겠다. 비용의 조달은 의원세비 월 700만원과 변호사 고문료 월 550만원에 후원회비 월 1천350만원 가량을 합치면 2천600만원 정도가 되므로 별도 조달계획은 없다. ◎이회창 대표/선거홍보물 대폭 축소해야 민주주의에 필요한 비용은 보장되어야 한다.무조건 선거비용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며 시대에 뒤떨어지고 필요없다고 인정되는 비용은 과감히 줄여야 한다.예를 들어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까지 드는 과거 세몰이식 군중동원은 없애야 한다.대신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보장해야 한다.이는 선거공영제와도 직결된다.TV나 라디오를 통한 경력방송,TV토론,TV광고,신문광고 등을 적절히 늘리고 국가에서 비용을 부담해주어야 한다.선거홍보물을 대폭 줄이는 대신 후보의 정견·정책자료집도 국가부담으로 해야 한다.기업은 물론 개인도 선관위를 통해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탁할 수 있도록 정치자금법에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개인의 정치자금 기탁이 법에 명시되면 한보사태에서 보았듯이 후원금 이외의 음성적인 수수는 사라질 것으로 본다. ◎김대중 총재/부작용 큰 정당연설회 폐지 돈안드는 대통령선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거공영제의 확대가 급선무다.금권선거의 원천봉쇄를 위해선 TV 등 언론매체를 적극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따라서 각종 부작용이 있는 정당연설회를 폐지하는 대신 권역별 여야의 합동연설회를 도입해야 한다. 대선에서 비용이 어느정도 들지 구체적인 액수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다행히 고비용 선거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돈이 없는 야당으로서 다행스런 일이다.법정비용 한도를 철저하게 지킬 것이다. 선거비용 조달은 공식후원회와 의원 및 당원들의 헌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정치헌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진만큼 국고보조금이 확대돼야 하고 편파적인 지정기탁금제는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 ◎박찬종 고문/경선비용 당서 부담 바람직 통합선거법 개정은 엄격한 선거공영제의 도입이 관건이다.입은 풀고 돈은 묶는다는 원칙이 법에서부터 철저히 적용되어야한다.구체적으로는 TV와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한 선거운동을 적극 활성화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TV토론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아울러 홍보물 제작 등을 국고보조금으로 충당토록 해 후보 개인의 부담을 줄이고 후보간 형평성을 이뤄야 한다. 경선소요경비는 원칙적으로 당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당에서부터 완전한 선거공영제가 실시돼야 한다.전액 부담이 어렵다면 당헌당규가 정한 선거운동에 드는 비용만이라도 당이 부담해야 한다.솔직히 말해 후보등록에 필요한 기탁금 1억원도 부담이 되고 있다.얼마가 소요될지 모르나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돈이 들지 않는 선거운동을 펴나갈 것이다. ◎이인제 지사/대선 예산계획서 사전공개 엄격한 선거공영제를 도입해야 한다.인위적인 동원으로 과도한 자금이 들었던 합동연설회와 정당연설회는 폐지해야 하고 후보자가 유권자를 찾아다니는 소규모 거리유세로 유도해야 한다.홍보물은 포스터와 인물과 정책소개를 위한 소형책자로 제한하며 TV 등 대중매체를 통한 유세를 제도화해야 한다.홍보물제작과 대중매체 유세는 완전공영제로 운영해야 한다.대선 후보들이 사전에 대선 예산 계획서를 공개하고 투명하게 집행하도록 규정해야 한다.경선공고가 나와야 구체적인 액수의 산정이 가능하지만 대략 1억원정도 들 것으로 본다.경선규정에서 선거공영제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홍보물제작과 연설회는 당에서 부담할 것으로 본다.따라서 경선 기탁금 이외의 비용은 선거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임대료와 기본 운영비 및 여비 등이 전부다.이 돈은 나의 수입과 예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홍구 고문/선거법개정 통해 금력 차단 금년 대선에 앞서 신한국당내의 경선을 깨끗하고 생산적으로 치르기 위한 방안을 여러차례 제시한 적이 있다.▲부정적 폭로성 비판 자제와 ▲비전제시와 정책대결 ▲금력배제 ▲결과승복 등 4대원칙이 었다.12월 대선에서도 이 원칙은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 특히 돈이 표를 좌우하는 정치를 배제하기 위해 선거운동방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TV 등 언론매체를 통한 활발한 정책대결을 지향하고 대규모 군중집회 등을 억제하는방향으로 선거법이 개정되어야 할 것이다. 경선출마에 따른 선거자금은 경선기탁금과 지방순회에 필요한 최소경비를 합해 2억원 이내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자금은 자비와 후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최병렬 의원/TV이용한 선거운동 도입 먼저 선거홍보방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즉 사람을 동원해야 하는 대규모 군중유세가 없애고 TV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TV를 이용한 후보자 홍보가 가능해지면 플래카드와 신문광고 같은 홍보물은 불필요하므로 없애야 한다. 후보 책자홍보물도 중앙선관위가 허가한 1∼2종으로 제한해도 될 것이다. 나는 그 흔한 경선캠프도 차리지 않았고,상주 근무자 대신 나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고있다.돈이 따로 들어갈 일이 없다. 따라서 집중적으로 드는 경선비용은 대의원 접촉을 위한 지방출장비와 대의원들과의 모임경비 등 일 것으로 본다.그렇다고 올 후원회 모금 법정한도액인 3억원을 넘지않을 것으로 본다.쓰고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필 총재/정당후원금 여 집중 개선을 통합선거법 가운데 특히 대통령선거의 TV토론회는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그래야 돈 안드는 선거를 할 수 있다.현 선거제도 아래서 대선을 치를 경우 여의도 집회 한번 치르는데 순 경비만 3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단 한번의 집회로 법정한도액인 3백50억원을 거의 다 쓰는 셈이다. 이래서는 야당은 선거를 치르기가 어렵다. 후보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독자 출마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기본입장인데 우리 당의 경우 국고보조금으로 선거를 치를수 밖에 없다.정당 후원금도 여당에 집중되고 있다.대선을 치르는데 50억원의 경상비를 예상하고 있으며 법정 한도액 350억원을 채우려면 나머지 300억정도의 금액이 모자란다.당원들의 당비에 기대할 수 밖에 없다.
  • 정쟁 그만두고 전진하자/과거사 과감하게 벗어나야(사설)

    6개월에 걸친 국정표류로 국민의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21세기를 향해 전진해야할 한국호가 풍랑과 기관고장까지 겹쳐 위기상황을 맞고있다.경제가 주저앉고 있고 안보상황은 불안하며 사회는 분열되고 정치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오늘의 국난은 외부의 침략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간의 싸움에 몰두하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내홍에 그 원인이 있다.국정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는 92년 대선자금 시비와 한보부도사태,정경유착의 책임공방,권력다툼의 대권정치 등이 그것이다.과거와 현재의 싸움은 미래의 실종을 가져온다는 것은 역사의 교훈이다.서울신문의 설문형식 회견에 응한 각계원로 5인이 오늘의 시국을 비상한 위기로 인식하면서 국정안정의 바탕위에서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국난극복을 위한 국민합의의 표현으로서 주목할 만하다.우리는 21세기를 향한 국가적 전진을 위한 새로운 국민역량의 결집과 실천을 촉구한다. 국리민복의 희망찬 미래건설이 아니라 차기집권을 위한 이기적인 정쟁에 열을 올리고있는 정치권이 권력다툼의 정치를지양하고 나라를 살리는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는 원로들의 촉구는 국민들의 여망을 대변한다.한 정권의 공과를 정리하고 새 정권의 탄생을 준비하는 임기말이 현직 대통령을 흔들어 무정부상태를 만들고 당리당략의 무한추구에 집착하는 기간이 될때 그 피해는 대통령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과 국익에 대한 피해만 극대화될 것이다. 대통령의 과오가 아무리 크다하더라도 자신의 아들을 구속하고 대선자금문제를 포함하여 국민앞에 진솔한 사과를 함으로써 스스로 정치적 인책을 다한 이상 더이상 무엇을 요구하는 것은 분명히 지나치며 설득력이 없다.우리가 보기에 대통령은 난국수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이제는 대통령이 민생안정과 경제회생,그리고 안보강화와 공정한 선거관리 등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는 생산적인 국정운영을 해야 하며 국가원수와 국정최고책임자로서의 대통령의 권능을 확고히 보장해야 한다는 국민합의를 존중해야 한다.그바탕위에서 공직사회가 흔들림없이 일관성있게 행정을 이끌어야 한다. 문민정부도 이제 과거가 되려하고 있다.문민정부의 과거화는 청산과 단죄 대상이 아니라 미래건설을 위한 자성과 교훈의 원천으로서 과거를 정상화하는 계기다.그동안 금융실명제 실시,정치관계법의 개정,공직자재산등록제도 시행,언론자유 확대 등 과거의 나쁜 관행과 제도를 고치는 개혁의 씨를 뿌린 노력을 부정해서는 안된다.국민들의 민주의지로 세운 문민정부와 국민적 협력으로 이룬 성과를 마무리하는 일에 모두가 동참·협력해야 한다. 돈안드는 깨끗한 정치를 위한 제도개혁과 풍토개선이야말로 대선자금공개보다 확실한 과거 정리다.물러날 대통령의 도덕성을 추궁하기 보다는 다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에 대한 도덕성 확보를 중시해야 한다.6월 국회는 여야가 기필코 「떡값」을 불법화하고 세몰이식 선거대신 TV토론과 공영제로 대선을 치르도록 고비용 저효율 정치구조를 혁파하는 법제도정비를 매듭지어야 한다.그리고 초당적 협력으로 국난을 타개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원로들의 충고대로 대권경쟁도 국가운영 비전과 프로그램을 놓고 대결을 벌이는 미래지향형으로 전환시키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이제 국민각자가 위기극복의 실천주체로서 평상심으로 돌아가 불신과 갈등을 스스로 씻고 경제살리기와 새로운 정치건설에 나서야 한다.민주의 열정을 공동체 수호와 건설의 의지로 바꾸는 저력을 발휘한다면 오늘의 시련은 반드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다.
  • 고려초기 청자 발굴(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최근 황해남도 배천군에서 고려초기에 제작된 접시를 비롯한 각종 청자류를 발굴했다고 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영농철 비료증산 독려 북한은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사에 필요한 비료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각지 비료공장에 화학비료 생산 정상화를 독려하고 있음이 21일 중앙방송의 보도로 밝혀졌다. ○강냉이모 이식 박차 북한은 최근 강냉이 영양단지모 옮겨심기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데 맞춰 각 협동농장별로 옮겨심기를 적기에 끝마칠 것을 노동신문을 통해 촉구했다. ○삼국시대악보 정리 북한은 최근 지난 8년간 북한 전역과 일본에서 발굴·수집한 2백여 편의 우리나라 중세기 전통음악 악보를 알기 쉽게 편찬·정리해 내놓았다고 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군동원 모내기 작업 북한은 최근 모내기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군인들의 인력동원은 물론 모든 기계·설비를 총동원,모내기를 최적기에 끝내려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풍산개 사육장 설치 북한은 최근 풍산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원산지인 양강도 김형권군에 개목장을 만들어 집단 사육하고 있음이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의 보도로 밝혀졌다.〈내외〉
  • 떡값 불법화 제도보완으로(사설)

    검찰이 정태수리스트 정치인 33명 가운데 8명을 불구속기소한 것으로 수사를 매듭지었다.일반적인 국민감정으로는 이번에도 검찰수사는 형평성을 잃은 용두사미처리라는 비판과 불신을 면하기가 어렵게 됐다.같은 한보돈을 받은 정치인이 1차수사때는 구속기소되고 이번 수사에서는 불구속되었고,같은 2차수사에서도 대가성과 직무관련성이 입증된 정치인은 액수가 적어도 기소되고 「떡값」으로 받은 정치인은 액수가 많아도 무혐의라는 면죄부를 부여받은 것은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률없이는 형벌없다는 죄형법정주의에 따라 법적사실을 밝혀 처리하는 검찰로서는 단순한 「떡값」수수에 대한 별도의 처벌법규가 없는 현실에서 형법상 뇌물죄가 되지않는 한 처벌이 불가능함을 부인하기 어렵다.따라서 국민감정대로 속시원한 「떡값」처벌이 되지 않고 불균형한 처리결과가 나오는 것은 불가피한 점이 있다.법률적으로 불법이 아닌 대가성없는 「떡값」을 국민감정에 따라 처벌하기 위해 포괄적인 뇌물죄를 적용하거나 조세포탈죄로 얽어넣기 위해무리한 수사를 주문하는 것도 설득력을 갖기가 어렵다. 정치권은 물론 검찰이 안고 있는 이같은 법적인 현실을 외면하고 사후에 불신의 지탄만 보내서는 법의 권위는 물론 정치권과 검찰의 신뢰가 올바로 설 수가 없다.법적인 진실과 국민감정의 괴리를 메울수있는 법적인 정비가 시급한 것이다.떡값을 불법화하여 처벌할수 있게 하는 관계법의 개정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 정치부패를 차단함은 물론 정치권과 검찰을 불신의 굴레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도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검찰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이번 한보수사처럼 국민불신을 씻기위해 법감정에 영합하는 무리한 수사방식의 지양도 요청된다.일관성없는 재수사,화풀이식의 요란한 정치인 무더기소환,그리고 여론몰이식 특정인 표적수사 등은 수사의 정도라고 할 수 없다.
  • 시국수습 원로5인에 듣는다/“정치인·유권자 의식부터 뜯어고쳐야”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해야”/일부후보 국익보다 대권을 우선시/선거공영제·TV토론 정착시켜야/한보사건 과욕이 원인… 분수지켜야/지금은 비상시기… 안보불감증 대비/모법부터 쇄신… 과감한 규제혁파를/정경유착 단절할 제도적 장치 필요 □참여 원로 ·고흥문 전 국회부의장 ·김태길 서울대 명예교수 ·서영훈 신사회 공동선 운동연 상임대표 ·정범모 전 한림대 총장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올해들어 노동법 개정파문에 이어 한보사태,그리고 현직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 구속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사건들이 휘몰아쳤다.경제는 어려워지고,남북관계는 더욱 불투명해지는 등 지금까지 쌓아온 국가적 성취가 일순간에 허물어지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짙게 퍼지고 있다.국정공백이나 표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서울신문은 국가원로급 인사 5명과의 긴급 설문식 인터뷰를 갖고 비상시국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권 특히 대선주자들및 여야 정당 수뇌부,그리고 정부 공직자,기업인,국민들이 추구해야할 지향점을 알아보기로 했다.〈정치부〉 ▷설문◁ ①김현철씨 문제를 포함,한보사건이 남긴 전반적인 교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또 앞으로 국정운영의 중점은 어디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②돈 안쓰는 선거제도를 비롯해 고비용정치구조 타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대한 견해는. ③여야정당의 대권예비후보 및 정치권에 대해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나 충고는. ④연말로 다가온 대선과 각종 대형 비리사건의 여파 등으로 공직사회가 흔들리고 있다.공직사회가 나아갈 방향이나 공무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⑤경제회생과 관련해 정부나 각 기업,그리고 일반 국민이 해야할 역할은. ⑥정부의 규제 완화라든가 노사관계 안정,소비절약과 사회기강 확립등에 대한 의견은. ⑦첫 북측 보트피플의 출현 등 북한판 엑서더스가 우려된다.남북문제 및 국가안보문제에 있어 정부나 정치권이 어떤 노력을 해야한다고 보는가. ▷고흥문◁ ①한보와 같은 사건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얼마나 컸는가.이런 일을 당해서 우리는서글프게 생각하지만,아들이 구속당한 김대통령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는가.이제 수습하는 쪽으로 최대한 노력하는 일만 남았다. ②당리당략에 매달리면 제도개선의 작업이 될지가 의문이다.제도를 바꾼다 해도 정치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고는 정치판도의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③우리의 정치제도는 돈 없이는 정치를 못하도록 돼 있다.소위 지구당을 유지하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유권자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공천제도,붕당정치가 다 돈과 연결돼 있지 않은가. ④아직도 군사문화의 영향이 많이 남아 있다.획일주의,목표지상주의가 우리의 가치관을 지배하다 보니 정치의 과정은 무시되고 결과에만 집착하고 있다. ⑤경제의 급속한 성장이 거꾸로 정치판을 타락시켰다고 볼 수 있다.돈을 가지면 권력과 명예가 생각나고 그래서 무슨 수를 쓰서라도 정치판에 뛰어들려고 하니까 정치인의 자질이 떨어지더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⑥현정권은 개혁을 했지만 개혁방향에 대해 아무런 설계도 없이 즉흥적인 정책을 남발했기때문에 국정의 기본을 흔들어놓은 것이다. ⑦민족에 대한 끝없는 애정을 가진 사람이 21세기의 대통령이 갖춰야할 자질의 하나다.냉철한 판단력과 뜨거운 마음을 가진 지도자야말로 통일을 준비하는 시대의 대통령 자격이 있다고 본다. ▷김태길◁ ①근본원인은 자기분수를 지키지 않은데 있다.모든 국민이 과욕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또 우리 정국은 누구나 알다시피 난국에 처해있다.이를 극복하는 길이 최대과제라 했을때 여야는 이 상황을 정치싸움에 이용하려 하지말고 나라를 살리는데 힘을 합해야 한다. ②많은 사람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 선거방법을 지양하고 TV토론,선거공영제를 정착시켜야겠다. ③일부 후보들은 대권을 국가이익보다 우선시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최고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개인이나 정당의 이익보다 국가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④요즘 대통령권위가 약화된 틈을 타 공직사회의 질서가 흔들리는 듯하다.이럴때일수록 굳건히 자기자리를 지켜야 한다.일본은 내각이 자주 바뀌어도 관료사회가 튼튼해 나라가 제대로 유지된다.우리도 정치가 아무리 흔들려도 공직사회가 확고한 자세를 유지하는 전통을 세워야 한다. ⑤·⑥정부,기업,국민 모두 우리 경제를 살리는데 최우선을 두어야 한다.이를 위해서 국민들은 과소비를 추방하고 정부는 기업이 믿고 일할수 있도록 일관된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노·사도 제이익만 챙기는 소아병적 태도에서 벗어나 나라살림 살리는 것을 첫째 목적으로 세워야 한다. ⑦안보문제,통일문제도 정부의 태도가 일관적이지 않아 국민들이 혼란을 겪는다.또 통일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남쪽이 먼저 하나로 대동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이와 함께 막대한 통일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나라와 국민이 준비해나가야 한다. 덧붙여 말하면 우리사회는 지금 민주주의로 가는 길목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국민들의 민주시민의식도 낮은 편이다.민주주의는 개인의 권리,자유를 강조하면서 타인의 권리 자유도 존중해 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그러나 우리국민들은 이기주의에 가까운 극단적 개인주의,물질주의 등에 젖어있고 당장의 이익만 생각해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갖고 있지 않다.민주주의 확립을 이해서는 국민들의 올바른 정신적 자세의 확립이 시급하다. ▷서영훈◁ ①먼저 정치문화가 크게 달라져야 한다.제도 개선도 필요하지만,정치인과 유권자의 의식과 관행이 크게 바뀌어야 할 것이다.앞으로 국정의 중점은 세계사적 변혁기에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생존,발전할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데 둬야 한다.경제 회생과 새로운 환경,여건에 맞는 전반적인 제도개선이 요망된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야 협조에 의한 국정의 안정이라고 본다. ②우선 선거공영제가 확대돼야 한다.불필요한 대규모 옥외 군중집회를 하지 않아도 되는 공영제를 말하는 것이다.TV와 신문등 매스컴을 활용해서 입후보자를 속속들이 알릴수 있기때문이다.「권경유착」을 방지하기 위해 후원회를 통한 정치자금 양성화가 더욱 활성화돼야 할 것이다. ③무엇보다 돈에 의한 선거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또 상대방 후보에 대한 중상모략이나 인신공격을 하는 후보는뽑지 말아야 할 것이다.지도자는 선거과정부터 법을 지키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정치지도자들은 경제와 통일,문화,교육등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정책 제시에 의해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이번에 당선될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21세기를 이끌어가야 하는 역사적 의무가 있다.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국민을 조화,통합시켜 미래의 역사를 건설해 나갈 신념과 철학을 가져야 할 것이다. ④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민생안정과 기강확립 등 나라살림을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우리 공직사회에는 아직도 부정부패가 관형화된 「타성적 공직자 문화」가 존재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도 문제가 될 수 있다.그러나 공무원들이 그런 인식에서 벗어나야만 새로운 사회,새로운 나라가 건설된다. ⑤정부는 세계화·개방화에 따르는 변화를 읽고,그에 대응하는 제도개선과 정책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기업은 새로운 무역상품의 개발이 시급하다.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과학기술 개발,특히 정보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과 생산성 향상이우선과제라 생각한다.더불어 살기위한 노사정책도 불가결하다.국민과 기업,정부 모두가 낭비적 지출을 억제하고 조절해 건전한 생활문화를 이루는데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⑥환경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허가 업무를 대폭 철폐해야 한다.규제가 있는 곳에 부정한 거래가 생기기때문이다.규제완화는 모든 부처가 협조해가면서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입 사치품에 대한 과소비는 국민간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거품경제를 조장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신까지 타락하게 한다. 근본적으로 국민이 정부를 믿을수 있도록 확고하고 일관된 정책을 펴고,국민은 국가통치의 공신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공공질서를 준수하는 등 합심해야 한다. ⑦북한의 김정일체제와 동포들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굶어죽을 지경에 몰린 동포들에 대해서는 식량지원 등 동포애를 발휘해야할 것이다.그러나 정치적으로는 북한의 불변한 대남무력통일정책이나 적대행위에 대항하는 국방과 외교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황장엽전 북한노동당 비서의 망명사건에 대해 일부 혼란이 오고 있다.언론이 황비서 처리방안과 관련한 이견들을 너무 확대시켜서는 남북관계와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여유와 주체성을 갖고 좀더 의연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정범모◁ ①권력은 아무리 공적으로 청백을 맹세해도 그 부패의 가능성은 항존한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부패방지,정경유착 단절에는 더 적절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이번 사태를 통해 얻어야 한다. ②과거와 같은 대중유세식 선거운동을 지양해야 한다.대신 대중매체의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유권자의 자세도 사리사익을 넘어서야 정치권에서의 개혁노력이 결실을 맺을수 있을 것이다. ③대통령선거에 나서려는 여야 인사들은 대중집회주의,선동주의,인기영합주의,기회주의,비방주의 등 구시대 정치유물을 청산해야한다.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정책적 소신의 천명에 주력해야할 것이다. ④모든 공직은 대통령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국민의 안녕복지가 공직자의 제1사명임을 되새긴다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가분명해질 것이다. ⑤나라가 어려울때는 제각기의 직분에서 여느때와는 다른 자성,자숙,자제가 필요하다.개인의 권익의 추구와 요구를 약간은 「유보」하는 기간을 설정하는 지혜를 발휘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⑥지금은 일종의 비상시기이며 위기다.그런 인식이 선행한다면 노사관계 안정,소비절약 등,자성하고 자숙하는 행동들이 자연스레 후속되어야할 것이다. ⑦선거때문에 남북문제가 표류하지 않기를 바란다.남북관계에 있어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원칙있는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할 것이다. ▷조완규◁ ①한보사건을 역사발전,또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겠다.김영삼 대통령 본인의 도덕성,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지난 4년간의 국정운영은 측근들의 정치에 의해 왜곡되었다.앞으로 대선자금등에 대해 시인할 것은 시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②돈 안쓰는 선거를 위해서는 「돈을 쓰지 않으면 표가 나오지 않는 문제」를 고쳐야 한다.제도도 고쳐야겠지만국민의식의 전환도 큰 문제다.선거와 관련하여 「돈을 주지도 받지도 말자」는 의식이 확산되어야 한다.모든 금전은 반드시 회계장부를 통해 드나들어야 하고 반드시 증거가 남는 수표를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③대통령에 출마하겠다는 사람들은 유권자들에게 「왜 나오는지」「뭘 가지고 나오는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국가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출사표의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한다.특정세력의 세몰이식으로 대권경쟁에 뛰어들어서는 안된다. ④선거철에만 공직사회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개각소리만 나도 복지부동, 눈치만 본다는 지적이 많다.일본처럼 정권이 자주 바뀌어도 확립된 관료체제가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⑤경제회생을 위해서는 장단기적으로 경제주체들이 할 일이 많지만 보다 본질적인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우리 상품의 대외경쟁력이 떨어지는데는 기술력의 한계가 가장 큰 문제다.과학기술역량의 신장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서울대가 아시아권에서 10위권에도 못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문화,기술수준을 얘기해 주고있다. ⑥정부가 각종 규제를 완화한다고는 하지만 따지고 보면 관련 법에 규제를 하도록 되어있는 것이 많다.좀 더 과감한 규제혁파를 위해서는 규제의 근거가 되고있는 모법부터 쇄신해야 한다.최근 노사문제는 서로 자제를 하고있어 다행이다.기업이 있어야 노사도 있다는 인식을 잊어서는 안된다. ⑦안보의식에 관한 한 많은 사람들이 불감증에 걸려있다.북한의 기아상태가 극심한데도 평양의 군사퍼레이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북한의 진정한 실체가 뭔지,2중적인 구조를 얼마나 버틸지 알 수가 없다.우리측 의사와 상관없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가정아래 대비책을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다.
  • 경제의 지방화 일관성있게(사설)

    정부가 지방경제활성화대책을 마련한 것은 단기적으로 불황을 맞고 있는 현시점에서 고용창출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경제의 지방화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잠재력 확충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겠다.재정경제원이 20일 발표한 「지방중심 경제활성화전략」은 지방자치단체가 창업법인을 유치할 경우 법인세의 50%를 일반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자체에 각종 재정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정자립도를 높여서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환영하는 바다.이 전략은 산업생산을 비롯한 갖가지 경제적 기능을 전국에 분산시킴으로써 수도권과밀과 지방과소의해묵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인구의 45%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사업체수 55%,금융대출이 64%를 차지하는 수도권 집중화현상은 이제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불균형발전의 일그러진 모습이다. 그러나 우리는 행여 이번 발표가 과거에 무위로 그쳤던 각종 선심성 지방발전대책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한다.그렇잖아도 대선을 앞둔 상황이므로 불필요한 오해가 없게끔 각별하게 정책추진의 일관성을 유지시키는 제도적 장치를 확고히 마련토록 정부측에 당부한다. 또 수익성만 있으면 마구잡이식으로 개발해서 농지잠식이나 환경파괴등의 부작용을 낳는 일이 없도록 중앙정부차원의 철저한 방지대책이 병행돼야 할 것이다. 기업유치조건이 크게 불리한 지역에 대해선 별도의 정책배려가 있어야 한다.이러한 지역에는 사회간접자본(SOC)은 물론 경제활동을 부추기는 문화·교육시설 등도 고루 갖추게 해서 지역간발전격차를 최소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밖에도 지역경제가 효율적으로 활성화·특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중복투자등의 비효율과 낭비를 없애는 전반적인 조정기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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