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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7조 예산 심사 흔드는 ‘李 사법리스크’

    677조 예산 심사 흔드는 ‘李 사법리스크’

    與 “李 방탄 분풀이” 野 “검경 특활비 삭감”… 예산 전쟁 본격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유죄 선고로 여야가 극한 대치 상황에 놓이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여당은 예산안 심의 법정기한(12월 2일) 내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지만 여야의 입장 차가 극명한 쟁점 예산이 수두룩해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들어갔다. 예결위 예산소위에선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감액·증액을 결정한다. 그러나 벌써부터 심사 기한을 맞추지 못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이른바 ‘소(小)소위’가 가동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 이어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등 이 대표의 선고 일정과 예산 심사가 겹치면서 정국이 극도로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소소위는 예결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비공개로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의 오랜 악습으로 회의록도 남기지 않는다. 여야가 각각 특정 사업비를 이른바 ‘김건희 예산’과 ‘이재명 예산’이라고 이름 붙인 것도 예산 심사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날 예산소위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시대’를 상징하는 용산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명태균씨 등이 관여됐고, 김건희 여사 관련 특정 업체의 특혜 의혹이 있는 만큼 해당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겠다는 기조다. 민주당은 또 검찰과 경찰의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를 ‘권력기관의 쌈짓돈’으로 규정하고 전액 삭감을 벼르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의석수 우위를 앞세워 검찰(특활비 80억원·특경비 506억원)과 감사원(특활비 15억원·특경비 45억원)의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민주당 소속 예결특위 위원은 통화에서 “검찰이 특활비 등의 사용 내역을 제출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떳떳하지 않은 예산을 그대로 살려 두긴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방탄 분풀이식 예산 삭감”으로 규정하고 전액 복구 방침을 세웠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예결특위 간사인 구자근 의원은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무도한 보복성 예산 삭감이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몰아넣겠다는 고도의 전략인지 되묻고 싶다”며 “모두 정부안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상임위별 예비 심사 단계에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개 식용 완전 금지 지원사업을 ‘김건희 예산’으로 지목했다. 개 식용 금지 지원 예산안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정부안(544억원)보다 397억원이 증액돼 의결됐지만 민주당 예결특위 위원들이 전액 삭감을 벼르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하다. 이 대표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사업’은 해마다 ‘막판 협상’의 카드로 쓰이고 있다. 올해도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0원’으로 편성했고, 민주당은 3년째 증액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도 협상 막판에 민주당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3000억원 증액 요구를 정부와 여당이 수용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윤 대통령이 직접 국정 브리핑에 나섰던 ‘대왕고래(동해 유전 발굴) 프로젝트’ 예산을 정부안(505억원)보다 10%만 삭감하기로 했지만 민주당 예결특위 위원 상당수가 1원도 줄 수 없다고 벼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준예산’ 사태 우려도 나온다. 예산안이 12월 31일까지 처리되지 못하면 정부는 헌법에 따라 전년도 예산에 준해 예산을 집행할 수 있지만 준예산 사태가 현실화한 적은 없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음달 2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 김동연, 이재명 대안(플랜 B) 질문에 “그런 거 논의할 때 아니다”

    김동연, 이재명 대안(플랜 B) 질문에 “그런 거 논의할 때 아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대표 선거법 1심 판결 이후 민주당 대선 후보 플랜B가 필요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혹시 지사님 의견이 어떠시냐. 향후 활동 계획이 있으시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 그런 거 논의할 때가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 지사의 이런 발언은 18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민주당 반도체 포럼- 관련 산업계 간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 이후 나왔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상황을 잘) 보시라.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먼지 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고,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뭉개기 수사를 하고 있다. 이게 제대로 된 법치인지 민주주의인지 정말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 속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검 수용과 민생에 집중해서 정부도, 국회도, 민주당도 함께해야 할 때”라며 거듭 “지금 그런 얘기를 가지고 논의하거나 검토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에 김경수 전 지사와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셨는지 궁금하다”라는 물음에는 “베를린 방문 목적은 독일 에버트재단에서 국제정치와 경제 상황에 대해 간담회 목적으로 초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경수 전 지사도 에버트재단에서 초청해서 베를린에 있어 자연스럽게 저녁 식사를 했는데 김경수 지사와 사모님이 같이 했다. 원래 잘 아는 사이인데 시기 차이는 있지만 베를린의 같은 재단에서 초청한 상황이어서 자연스럽게 (베를린에서) 만나 저녁을 먹으며 여러 가지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앞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이나 제가 느꼈던 반도체산업을 포함한 여러 가지 미래 비전에 대한 얘기를 폭넓게 나눴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 반도체 포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펩리스산업협회, 융기원은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갖고, 모두 한 팀이 돼 반도체 강국 도약을 다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축사에서 자국 패권주의나 보호무역주의, 반도체 산업 등에 필수적인 신재생에너지 등에 관한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지적하면서 “정부가 지금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에 맞춰서 해야 할 것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시한다”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어떤 산업정책을 가지고 어떻게 반도체산업을 육성할 것이며 초격차를 이루어왔던 부분들에 대한 유지와 우리가 조금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보강은 어떻게 할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약은 정말 시의적절하고 뜻깊다”라면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공급망 확대, 기술개발, 인력양성 모두에 이르기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반도체특별법, 나아가 RE100 3법을 경기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법안들이 이른 시일 안에 통과됨으로써 반도체산업의 앞길을 우리가 향도(嚮導)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태년 의원은 반도체 산업계-국회-경기도를 ‘반도체 최상의 한 팀’이라고 규정하면서 반도체특별법 통과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적시-전폭-계속 지원’의 3원칙을 약속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실질적 입법으로 이어지도록 국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민주당에선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태년 의원 외에 정태호, 강준현, 권칠승, 송옥주, 홍기원, 이병진, 이수진, 김영환, 윤종군, 김원이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선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경수 한국팹리스 산업협회 회장 등이 자리했으며 도에선 김동연 지사 외에 고영인 경제부지사, 윤준호 정무수석 등이 참여했다.
  • 중국인에 ‘커피 테러’ 당한 호주 아기 근황 공개 [포착]

    중국인에 ‘커피 테러’ 당한 호주 아기 근황 공개 [포착]

    호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중국인 남성에게 ‘커피 테러’를 당해 전 세계인의 안타까움을 샀던 아기의 근황이 가족을 통해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은 지난 8월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한 공원에서 외국 국적의 30대 남성이 부은 뜨거운 커피에 얼굴과 목, 가슴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아기 루카(가명)가 앞으로 회복하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아이 부모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8월 27일 루카의 어머니는 집 근처 핸런 공원에서 친구들과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유모차에 탄 루카의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한 남성이 다가와 병에 있는 액체를 아기에게 뿌렸고, 아이가 비명을 지르면서 일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당시 근처에 있던 비번 간호사가 찬물을 부으며 응급처지를 했지만 루카는 신체 60%에 화상을 입고 퀸즐랜드 주립 아동병원에서 사건 후 3주 사이 피부 이식 등 7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루카의 어머니는 현지 쿠리어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입은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 피해를 치유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처음 몇 주 동안 아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조차 전혀 알 수 없었다. 화상이 너무 심각했기 때문”이라면서 “아이는 붕대로 온몸을 감은 한 달간 목욕을 하지 못했는데, 그 후 목욕을 시키려고 머리에 물을 붓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고 당시 괴로웠던 순간을 떠올렸다. 루카는 그간 대인 기피증도 보였다. 아이 어머니는 아들이 주위 사람들을 경계했다고 밝히면서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불안해서 그런지 그들에게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자신의 다리 뒤에 숨곤 했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루카의 상태가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루카의 어머니는 아들은 이제 이전보다는 목욕을 더 편안해하고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면 안심한다고 전했다. 루카의 아버지도 “현재로서는 확실히 낙관적이다. 이미 아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아 보인다”면서 10대가 되면 흉터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희망을 담아 전했다. 루카에게 의도적으로 뜨거운 커피를 부은 이 남성은 33세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하는 호주 경찰은 가해자를 잡는 데 방해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그의 이름과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가해자를 특정하고 행적을 찾았으나 사건 나흘이 지난 31일 호주를 떠난 상태였다. 해외 기관과 공조하면서 용의자를 수배하고 있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이 남성을 찾아 붙잡더라도 호주로 데려오는 데는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지 범죄인 인도 전문 로펌인 니먼깁슨미랄리스의 변호사인 야스미나 시크는 가해자를 호주로 송환하는 데 최소 3년에서 5년까지도 소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부산기업 CES 혁신상 7개 부문 수상…올해 전시서 ‘통합부산관’ 운영

    부산기업 CES 혁신상 7개 부문 수상…올해 전시서 ‘통합부산관’ 운영

    부산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6개 기업이 7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2021년 지역 기업의 CES 혁신상 수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대 성과다. 시는 우수한 기업이 CES 혁신상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 모집을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돌을 폈다. ‘글로벌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에 맞춤형 일대일 자문도 제공했다. 그 결과 ㈜로보원은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에서 폐기물을 종류별로 선별하는 로봇시스템인 ‘로빈’을 출품해 지속가능성·에너지·전력, 스마트시티 등 2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턱관절 질환에 따른 통증을 완화하는 홈케어 기기인 ‘에이크리스’를 개발한 주식회사 피티브로는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짐은 휴대하기 간편한 여행용 접이식 기타 ‘모가비’로 모바일 디바이스·액세서리 분야에서, 뉴에너지㈜는 탄소 저감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난방시스템 구독 서비스로 산업장비 및 기계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5G 통신환경 대역용 안테나를 개발한 ‘씨아이티’와 해양 빅데이터와 다중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해상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맵시’도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내년 CES에서 처음으로 ‘통합 부산관’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25개 전시 부스를 확보했으며, 이곳에서 부산기업 23개사의 전시가 이뤄진다. 참가 기업들은 오는 25일 옛 부산시장 관사인 도모헌에서 발대식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CES 혁신상 수상은 지역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5일 경북개발공사, 김천소방서, 칠곡소방서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항상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꼭 감사기간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의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 및 문제사업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경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힌남노 태풍으로 인한 보상 민원과 관련해 집행부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피해주민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을 해 줄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건립의 활성화를 주문했다. 특히 포항지역의 저출생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인건비와 자재비를 고려한 현실적인 건축 평당가를 측정할 것을 주문하고, 임대주택이 주로 작은 평형이 많은 것을 지적하며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 가구에서 육아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임대주택의 공급평형을 더 늘리도록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사내근로 복지기금과 관련해 타 시도에 비해 복지기금 사용액이 많은 것을 지적하며 복지기금이 용도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질의 후, 관련 내용을 점검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2016년도에 개정한 기준선에 대출이율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준으로 최신화할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시군의 인력부족으로 인해 개발공사에서 목적사업에 맞지 않은 보상업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은 울릉도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구경북통합과 관련해 대구개발공사와 관계정립을 통해 지역균형개발 수요에 대하여 함께 해결방법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투자 금액 대비 사업성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며 이자상승률 대비 사업성과를 질의했고, 사업 추진 시 사업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이자부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미분양 사업부지에 대한 할인 분양을 추진하는 등 미분양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경주 서라벌 임대사업의 추진현황을 질의 후, 임대사업 기간 만료 후 경주시와 협의를 통해 임대사업의 기간 연장 등 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중 종합청렴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질의 후,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2023년 재무제표와 결산보고서의 예산액 차이를 지적하며 잘못된 표기방식을 개선해 결산상의 문제가 없도록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수익률이 높아지는 경우, 용지 분양가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위탁사업의 수수료를 적절하게 책정할 것을 당부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해 예비비 사용을 검토할 것을 질의하며, 과학자마을 진행상황에 대해 가구당 건축비가 과다하게 투입되는 것을 지적하며 세대수를 늘려서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신도시 공동주택개발 사업의 미분양 토지에 대한 특약사항이 불공정거래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경북개발공사의 부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사업자금을 명확히 회수해 도민의 복지향상과 경북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천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업무협약관리 현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과거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의 목록이 빠진 것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기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간부분과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징계위원회 구성원에 대해 퇴직 공무원 등 소방 내부 직원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이후에는 외부 민간인을 위촉하여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장비 보급현황에 대해 질의 후, 보급률이 과다하게 높은 것을 지적하며 장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의원(상주1)은 소방공무원 징계현황과 관련해 질의 후, 징계행위에 대한 처벌이 경미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솜방망이식 처벌로 공직기강을 훼손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고 추후 징계행위자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주문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계급별 정원과 현원에 대해 질의 후, 결원에 대해 대체인력을 투입 등 직원 충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장비 보유현황에 대해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와 새로 보급된 장비를 이중으로 보유함으로써 개인물품 지급 기준과 지급현황이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인장비 보유 시스템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코오롱생명과학 김천공장 화재의 원인을 질의 후, 소방활동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지도와 점검을 시행해 위험물시설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김천소방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질의 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고 도의원들과 소통하며 지역 안전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칠곡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공공운영비과 사무관리비 집행실적이 부진한 것을 지적하며, 연말까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종합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협소한 소방청사를 증축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고, 소방차량 사고 발생 현황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약목119 지역대 증축 시 예산보다 집행액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추후 예산 편성에 있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칠곡소방청사의 이전 계획에 대해 질의 후, 운전직 공무원의 음주운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사전 예방교육을 통하여 운전직 공무원의 책무와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본부·120다산콜재단 일부 직원들의 직무 무관 외부출강 문제점 지적… 개선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본부·120다산콜재단 일부 직원들의 직무 무관 외부출강 문제점 지적… 개선 주문

    근무시간에 출장 명목으로 외부기관에 방문하여 강의하고 강연료를 챙기는 등 서울시 문화본부 및 120다산콜재단 소속 직원들에 대한 복무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3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문화본부장을 상대로 문화본부 및 120다산콜재단 소속 직원들에 대한 외부강의 관리 실태가 상당히 부실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복무관리와 함께 부서 직원 외부강의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를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감사에 출석한 서울시 문화본부장을 향해 “문화본부의 경우 다른 실국 대비 학예연구사(학예연구관) 및 사서 공무원들의 비중이 높아 이들이 출강한 외부강의가 유독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신고된 직원 외부강의 232건 중 205건(88.3%)이 학예연구사 및 사서공무원에 해당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화본부 제출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9월) 부서 내 직원들이 외부강의를 신고한 사례 232건 중 42건은 연가, 외출, 조퇴가 아니라 근무 시간에 출장처리를 하고 외부강의를 나갔던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문제는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2021년에 수립한 ‘외부강의 등 신고에 관한 업무처리 지침’을 보면 근무 시간 내 외부강의는 직무수행과의 관련성이 있어야 허용된다고 규정되어 있지만 해당 사례 42건 중 ‘직무수행과 관련성이 있는 강의’로 보이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이다. 신고 내용을 살펴보니 대부분의 외부강의가 서울시 업무 및 직무수행과는 뚜렷한 관계가 보이지 않는 강의였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11월 9일 모 공무원의 경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방법’ 강의를 위해 출장을 달고 외부강의를 나갔던 것으로 확인되며, 2022년 12월 28일 및 12월 29일의 경우에도 문화본부 소속 직원이 출장을 달고 이틀에 걸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 관련 강의를 나갔던 것으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5일 실시된 120 다산콜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최근 3년간 다산콜재단 소속 직원 105명이 근무 시간에 외부강의를 나갔던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들 중 휴가처리를 해놓고 외부강의를 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는 등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피감기관들의 직원 외부강의 관리 부실 문제가 상당히 심각해 보인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형재 의원은 “공무원들이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 외부강의를 나가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법령 및 규정상 공무원들이 반드시 참석할 의무가 있는 강의가 아니라면 휴가처리를 하고 나가는 것이 맞다”며 “현재와 같이 용돈벌이식의 잦은 외부강의는 고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업무 공백을 야기할 우려가 크므로 문화본부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앞으로 지침에 맞게 직원 외부강의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면서 감사를 마쳤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동차 단합 같은 부정당 행위 제재 실효성에 대한 고찰 및 제도적 보완 시급”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동차 단합 같은 부정당 행위 제재 실효성에 대한 고찰 및 제도적 보완 시급”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11일 2024년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지난 전동차 단합 사건의 후속 경과에 대해 해석한 뒤, 과연 제재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고찰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함을 지적, 전동차의 보편화보다는 시민의 편의를 연구해 기술적 경쟁의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의원은 백호 교통공사 사장을 향해 “전동차와 같은 철도차량 제작시장의 폐쇄적 구조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라 해석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먼저 나서서 이를 근절하자는 취지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나, 이에 대해 가처분 신청이 받아지면서 현대로템은 과징금 면제는 물론 자유롭게 입찰이 가능했다. 이를 보면 과연 제재방안이 확실한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현대로템 레일솔루션사업본부장을 향해 “단합에 대한 내부고발자이자 최초 고발자로서 부정당 행위의 근절 취지는 공감되지만, 이후 과징금은 면제되고 가처분 신청으로 공공입찰은 자유롭게 가능했기에 제재를 피해 갔다는 비판도 받는 것이 사실이다. 진정으로 부정행위에 대한 근절에 앞장선다는 취지를 보이려면 타 회사들에 비해 더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당부했다. 또한 문 의원은 증인인 우진산전 차량사업부장과의 질의문답 후 “우진산전은 과징금을 냈으며 말씀하신 바와 같이 부정행위에 대해서 확실히 반대하는 입장임을 이해했다. 과거 현대로템에 전장품 등을 공급하는 하도급 업체의 입장이었기에 불이익을 함께 받았음에 억울한 면도 있겠지만, 지금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전동차를 직접 수출하는 등 어엿한 철도차량 제작회사로 손색이 없는 만큼, 내부 연구를 통해 공정한 경쟁문화를 만들어가기 바란다”며 격려차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와 3사 증인들을 향해 “조금 더 값싼 전동차를 배치하는 게 아니라 시민의 발이 확실하게 되어 줄 전동차를 합당한 가격에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인 입찰이라 생각한다”며 “전동차라고 모두 똑같지 않다. 예를 들어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휠체어 탑승을 위한 역사별 스크린도어에 접이식 발판을 만들고자 하는데, 사실 이동하는 전동차에 도어브릿지가 달려있다면 더욱 편리할 것이다. 휘어진 역사도 있고 굴곡진 역사도 있으며 직선인 역사도 있는 만큼, 역사에서 전동차에 맞추기보다 전동차에서 발판이 내려오면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제작회사에서 시민의 편의를 더욱 증대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공정하고 발전적인 경쟁 문화를 선도해가길 바란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 美대선 진짜 승자는 ‘트럼프 올인’ 머스크… 초대 도지장관 되나

    美대선 진짜 승자는 ‘트럼프 올인’ 머스크… 초대 도지장관 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선에 공식 기부금만 1억 2000만 달러(약 1670억원)를 내며 ‘올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번 대선의 진정한 승자로 평가된다. 미국 CNN은 정부 효율화 위원회 수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머스크가 선거 이후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테슬라 주가는 30% 가까이 상승해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 311억 달러(약 1443조원)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 머물면서 각국 정상들로부터 오는 축하 전화를 함께 받거나 같이 저녁 식사를 하고 주말에는 트럼프 가족과 골프를 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할 때 머스크도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머스크에게 러시아의 통신망 파괴 이후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망 스타링크를 지원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를 ‘비용 절감 장관’에 임명하겠다고 지난달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는데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맡을 정부 기관의 약칭이 도지(DOGE)라는 설명도 나온다. 도지는 한때 머스크가 열심히 홍보했던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비트코인과 함께 가격이 치솟고 있다. 머스크는 주식을 백지 신탁해야 하는 등 여러 제약 때문에 장관과 같은 정규직보다는 고위급 위원회 수장을 원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정부 지출을 2조 달러(2780조원)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머스크는 테슬라, 스페이스X 등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한때 전기차를 ‘녹색 신사기’라고 불렀던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의 지지 이후 태도를 바꿨다. 만약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없애더라도 시장 우위를 선점한 테슬라에는 일인자 지위를 더욱 굳히는 효과만 안길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산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중국 현지 생산과 자재에 크게 의존하는 머스크가 대중 강경책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과 인간 뇌에 칩을 이식하는 뇌신경과학 기업 뉴럴링크에 대한 정부 조사를 중단시키고, 스페이스X는 우주인을 화성에 착륙시키는 정부 계약을 따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머스크가 이렇게 국가 정상급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차기 행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하더라도 대권까지 넘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미국이 아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헌법에서 미국 출생자로 한정한 대통령 출마 자격은 없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 중심 대안 제시로 ‘모범 감사’ 눈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 중심 대안 제시로 ‘모범 감사’ 눈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가 지난 7일 축산기술연구소와 수산자원연구원을 상대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보다 현장의정활동에서 얻은 대안을 제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의원들은 분야별 현안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특히 축산과 수산분야 연구인력 확충의 시급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정근수 의원(국민의힘·구미)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구미시 옥성면에 들어설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의 적기 준공을 촉구했으며, 수산자원연구원의 연구직 확충과 다슬기 방류에 대한 주민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최병근 의원(국민의힘·김천)은 소 럼피스킨병에 대한 선제적 방역 대책과 개 식용 금지로 사육 증가가 예상되는 염소 사육에 관한 연구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토종물고기 방류사업의 실효성 향상과 성과관리, 외래종 퇴치 사업의 내실화를 촉구했다. 서석영 의원(국민의힘·포항)은 한우를 키울수록 적자폭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입육 관세철폐까지 예정된 만큼 사료비 절감 등 축산농가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어선 감척을 위한 예산 확보도 강조했다. 김재준 의원(국민의힘·울진)은 친환경 연료 생산 확대를 위한 축분 고체연료화 사업의 내실화와 축산분야 박사급 인력 확충을 주문했고, 올해 발생한 동해안 고수온 피해 어가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R&D 예산 확보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성환 의원(국민의힘·고령)은 소화율이 높은 사료 개발 등 탄소 저감 방안을 촉구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과 사료비 절감을 위한 총체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의 어가 소득 증대 연계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이충원 의원(국민의힘·의성)은 재래가축 분양사업 실적이 부진한 것은 재래닭의 수익성이 낮아 농가 선호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농가의 선호도와 효용성이 높은 사업으로 예산을 재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병준 의원(국민의힘·경주)은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는 준공이 늦어질수록 건축비와 주민 불편이 커진다며 도 본청에서 총괄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수산자원연구원의 연구직 비율 향상을 위한 도 인사부서와 협의를 촉구하고, 올여름 양식어류 폐사는 예견된 사태였다며 미흡한 대비를 강하게 나무랐다. 박창욱 부위원장(국민의힘·봉화)은 축산농가 수요에도 2~3억원에 불과한 수정란 이식 사업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으며, 대구경북신공항 인근에 있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의 치어 소음 피해 대책의 선제적 마련을 강조했다. 신효광 위원장(국민의힘·청송)은 국비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관세 철폐 등 현안을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연구 인력의 확충을 강조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도민의 뜻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시 홍보비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관리·감독 체계 마련해야”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시 홍보비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관리·감독 체계 마련해야”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난 5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홍보비가 실국 및 기관별로 중복편성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서울시 전체 홍보 예산은 282억원 규모에 달하며 이 중 1/3에 해당하는 94억원을 홍보 총괄 실국인 홍보기획관에서 관리한다. 문제는 홍보를 총괄하는 홍보기획관이 아닌 타 실국·기관에서도 자체적으로 광고비를 편성하고 집행한다는 점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홍보 주체가 분산되면 자칫 홍보 내용과 수단이 중복되어 효율성을 저해하거나, 시 전체 홍보 예산 규모를 알 수 없게 되어 예산이 깜깜이식으로 집행될 수 있다”며 그 예시로 기후동행카드 광고비 집행 내역을 제시했다. 2024년 한 해 기후동행카드를 홍보하기 위해 집행된 광고 건수는 홍보담당관에서만 70건, 교통실에서 8건, 서울교통공사에서 51건으로 총 129건이다. 금액으로는 합계 10억원이 넘는 규모이다. 실국 및 기관이 다르다고 해서 광고 시기나 금액대, 매체에서의 명백한 차별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부서 자체적으로 홍보비를 집행하다 보니 행정편의주의적으로 예산을 유용한 사례도 발견됐다. 교통실 소속인 A부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홍보를 위해 편성된 예산을 기후동행카드 광고비로 지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홍보기획관이 서울시의 홍보비 집행을 책임지고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홍보비가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하고 홍보 주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예산 심의에 있어서도 각 부서에서 요청하는 홍보비가 꼭 필요한 예산인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2025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홍보비 편성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볼 것”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홍보기획관은 대시민 대상으로 시정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역점사업’, 시민 인식 변화가 필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주는 캠페인 활동’에 홍보역량을 집중하고, 각 실국에서는 보다 세밀한 수혜자 타깃팅 홍보로 사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개별 사업안내 등을 담당하고 있다”며. “매월 사업부서와 긴밀히 협력하며 효율적 매체 및 예산 집행방법을 논의하는 등 중복 홍보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NASA가 테스트한 ‘꽃’ 모양 태양전지 정체

    NASA가 테스트한 ‘꽃’ 모양 태양전지 정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달 14일 목성 위성 유로파를 탐사하기 위해 유로파 클리퍼를 발사했습니다. 유로파 클리퍼는 태양 전지 패널을 모두 펼치면 너비가 30m가 약간 넘는 대형 탐사선으로 NASA의 장거리 탐사선 가운데 가장 큰 탐사선입니다. 최신 탐사선일수록 더 많은 탐사 장비를 탑재할 뿐 아니라 먼 거리에서 태양 전지로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몸집이 자꾸 커진 결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NASA가 큰 우주선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몇 년 간 민간 우주 사업자는 물론이고 과학자와 민간사업자들은 신발 상자 정도 크기의 작은 위성인 큐브셋에 큰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큐브셋은 10x10x10㎝ 크기를 하나의 유닛으로 삼아 1U-6U 크기의 규격화된 위성을 만들기 때문에 제조는 물론 남는 공간에 쉽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술 발전 덕분에 대형 탐사선이나 위성이 했던 임무의 일부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생기는 한계도 분명합니다. 선물 상자 크기의 큐브셋에 장거리 통신을 위한 큰 안테나나 대형 태양 전지를 탑재하긴 어렵습니다. 따라서 탐사선으로 활용할 경우 지구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임무를 수행하거나 혹은 모선 역할을 할 다른 탐사선이 필요합니다. NASA의 과학자들은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안테나 통합 태양 전지 패널을 개발했습니다. LISA-T(Lightweight Integrated Solar Array and anTenna)는 이름처럼 태양 전지와 안테나가 통합된 새로운 접이식 시스템으로 최근 PTD-4 큐브셋에 사용되어 우주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NASA 과학자들은 LISA-T의 무게와 부피를 대폭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적용했습니다. 우선 큐브셋 본체에서 장난감 상자 속 인형처럼 튀어나오는 접이식 지지대를 올리고 이 지지대에 접어 놓은 4개의 막대가 십자가처럼 펼쳐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막대에 돌돌 말아 접은 박막 태양 전지가 펼쳐지면 마치 우주에 핀 꽃 같은 독특한 형태의 태양 전지 패널 겸 안테나가 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복잡한 구조 덕분에 발사 시 아주 작게 접을 수 있고 무게도 대폭 줄일 수 있지만, 우주에서 장시간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검증이 필요합니다. LISA-T는 워낙 얇고 가볍게 만들어 중력, 비바람이나 동식물의 작용이 있는 지구에서는 버티기 어렵겠지만, 이런 영향을 무시할 수 있는 우주에서는 장시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주 공간에서 LISA-T가 안정적으로 장시간 임무를 수행한다면 앞으로 장거리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소형 탐사선이나 큐브셋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꽃처럼 생긴 안테나와 태양전지가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우주에 핀 꽃?…NASA가 꽃처럼 생긴 태양전지 테스트한 이유 [고든 정의 TECH+]

    우주에 핀 꽃?…NASA가 꽃처럼 생긴 태양전지 테스트한 이유 [고든 정의 TECH+]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달 14일 목성 위성 유로파를 탐사하기 위해 유로파 클리퍼를 발사했습니다. 유로파 클리퍼는 태양 전지 패널을 모두 펼치면 너비가 30m가 약간 넘는 대형 탐사선으로 NASA의 장거리 탐사선 가운데 가장 큰 탐사선입니다. 최신 탐사선일수록 더 많은 탐사 장비를 탑재할 뿐 아니라 먼 거리에서 태양 전지로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몸집이 자꾸 커진 결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NASA가 큰 우주선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몇 년 간 민간 우주 사업자는 물론이고 과학자와 민간사업자들은 신발 상자 정도 크기의 작은 위성인 큐브셋에 큰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큐브셋은 10x10x10㎝ 크기를 하나의 유닛으로 삼아 1U-6U 크기의 규격화된 위성을 만들기 때문에 제조는 물론 남는 공간에 쉽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술 발전 덕분에 대형 탐사선이나 위성이 했던 임무의 일부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생기는 한계도 분명합니다. 선물 상자 크기의 큐브셋에 장거리 통신을 위한 큰 안테나나 대형 태양 전지를 탑재하긴 어렵습니다. 따라서 탐사선으로 활용할 경우 지구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임무를 수행하거나 혹은 모선 역할을 할 다른 탐사선이 필요합니다. NASA의 과학자들은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안테나 통합 태양 전지 패널을 개발했습니다. LISA-T(Lightweight Integrated Solar Array and anTenna)는 이름처럼 태양 전지와 안테나가 통합된 새로운 접이식 시스템으로 최근 PTD-4 큐브셋에 사용되어 우주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NASA 과학자들은 LISA-T의 무게와 부피를 대폭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적용했습니다. 우선 큐브셋 본체에서 장난감 상자 속 인형처럼 튀어나오는 접이식 지지대를 올리고 이 지지대에 접어 놓은 4개의 막대가 십자가처럼 펼쳐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막대에 돌돌 말아 접은 박막 태양 전지가 펼쳐지면 마치 우주에 핀 꽃 같은 독특한 형태의 태양 전지 패널 겸 안테나가 되는 구조입니다. (사진) 이런 복잡한 구조 덕분에 발사 시 아주 작게 접을 수 있고 무게도 대폭 줄일 수 있지만, 우주에서 장시간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검증이 필요합니다. LISA-T는 워낙 얇고 가볍게 만들어 중력, 비바람이나 동식물의 작용이 있는 지구에서는 버티기 어렵겠지만, 이런 영향을 무시할 수 있는 우주에서는 장시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주 공간에서 LISA-T가 안정적으로 장시간 임무를 수행한다면 앞으로 장거리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소형 탐사선이나 큐브셋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꽃처럼 생긴 안테나와 태양전지가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서대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재개관

    서대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재개관

    서울 서대문구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이던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영유아 자료실은 1층에서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내부 벽면 공간을 열람석으로 변경하면서 더 많은 열람 장소도 확보했다. 공간을 재구조화하면서 기존 674㎡였던 도서관 연면적은 719㎡로 늘어났다. 5만여권의 책을 보유 중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신간 도서 1596권을 확충하기도 했다. 휴관 때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앞으로 도서관에서 직접 진행한다. 재개관을 기념해 구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는 아동에게는 회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목걸이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일 열린 도서관 재개관식에서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밝고 환한 분위기로 변모했다”며 “미래를 이끌 새싹 구민들이 이 공간에서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 옛날이여~”… 제주항 일대 워싱턴야자수 골칫거리 전락 퇴출 눈앞

    “아 옛날이여~”… 제주항 일대 워싱턴야자수 골칫거리 전락 퇴출 눈앞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던 제주도 야자수가 보행자와 운전자를 위협하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해 퇴출위기에 처했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탑동에서 제주항까지 1.2㎞ 구간에 심은 ‘워싱턴 야자수’ 100여 그루를 이팝나무, 수국 등으로 교체하는 가로수 수종 갱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제주의 대표적인 가로수 수종으로 꼽히는 담팔수가 고사된 용해로 등 8개 노선을 비롯한 18개 노선에 대해서는 이팝나무와 후박나무 등을 보완 식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양은옥 제주시 녹지관리팀장은 “도로화단 안에 심어진 워싱턴 야자수의 키가 10m이상 자라면서 화단이 깨지고 기울어지면서 강풍에 부러지거나 꽃대가 떨어져 보행자와 운전자를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바닷가 인근이지만 빌딩 사이에서 자랄 수 있는 이팝나무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0~1990년대 워싱턴 야자수 가로수는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서귀포 보목동 일대와 서귀포칼호텔 입구 교차로에서 시작해 정방폭포 주차장 입구에 이르는 약 800m의 구간, 중문관광단지 일대에 심어진 워싱턴야자수가 대표적인 곳이다. 워싱턴야자수가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면서 남태평양 휴양지에 온 듯한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며 관광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양 팀장은 “1980년대부터 제주시 연동 삼무로를 시작으로 20개 구간에 워싱턴야자수 총 1325그루가 식재됐다. 이 가운데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549그루(41%)는 아름다운 꽃이 피는 이팝나무와 수국, 먼나무 등으로 대체했다”고 말한 뒤 “모든 워싱턴야자수를 교체하는 것은 아니며 시 외곽이나 관광지에 심어진 워싱턴야자수는 그대로 살린다”고 전했다. 내년에 교체하는 도로 구간은 칠성로, 동문시장과 연접해 있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기존 설치된 가로수 화단이 노후화된 데다 화단에 비해 수고가 높은 워싱턴야자수가 식재돼 있어 강풍이나 태풍에 나무가 쓰러질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한라수목원에서 아름답고 쾌적한 탄소중립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가로수조성관리 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적인 시각에서 가로수의 조성 및 관리 방안은 물론 제주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더구나 워싱턴야자수의 경우 열섬효과 완화 등 미기후 조절 능력이 약해 수종 교체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밖에 연북로의 경우 도로 방향과 바람의 방향이 동일한 곳이라는 점을 감안해 기존 먼나무와 함께 느티나무와 배롱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뽑혀나간 워싱턴 야자수는 그동안 협재 금능해변과 함덕해수욕장에 이식됐으며 일부는 해병9여단 등 군부대와 공공기관에 기증됐다고 전했다.
  • “아기 우유에 엄마 변 넣었다”…꿀꺽 마신 신생아, ‘이것’에 도움 된다는데

    “아기 우유에 엄마 변 넣었다”…꿀꺽 마신 신생아, ‘이것’에 도움 된다는데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에게 엄마의 대변을 소량 섞은 우유를 먹이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rue)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열린 미국감염병학회(IDSA) 회의에서 핀란드 헬싱키 대학병원 감염병 전문가들은 일명 ‘대변 밀크셰이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변 밀크셰이크’는 엄마의 대변을 모유나 우유에 섞어 만든 우유를 말한다. 핀란드 건강보건복지연구소의 공중보건 부문 책임자인 오토 헬브 박사팀은 헬싱키 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 예정인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단 90명의 여성 중 54명은 대변에서 유해 병원균이 발견되거나 기타 이유로 실험 초기에 제외됐고, 대변에서 유해 병원균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만 피실험군으로 선정했다. 연구팀은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한 여성의 대변 3.5㎎을 우유에 섞은 뒤 아기가 첫 수유를 할 때 제공했다. 아기 15명에게는 ‘대변 밀크셰이크’를, 다른 16명은 위약(심리적 효과를 유도하는 가짜 약)을 먹였다. 그 결과 연구팀은 아기의 대변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두 피실험군 간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현저한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후 아기들의 대변 샘플을 분석한 결과 막 태어났을 때 두 그룹의 미생물 다양성은 비슷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자 소량의 대변을 먹은 아기들과 그렇지 않은 아기들 사이에서 큰 차이가 관찰됐다”며 “이러한 차이는 아기들이 이유식을 먹기 시작한 생후 6개월까지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들에 비해 천식, 소화계 염증, 면역 체계와 관련된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이 엄마의 질과 장의 미생물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들과 비교해 장내 세균 분포가 다르다는 점도 주목했다”고 밝혔다. 현재 실험은 계속되고 있으며, 연구팀은 총 2년 동안 아기들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다만 연구팀은 일반 가정에서 이 방법을 절대로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병원에서는 엄마들의 대변에서 신생아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균 등을 철저히 검사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는 그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도 있다. 웰컴 생거 연구소의 미생물학자 얀 샤오 박사는 “엄마의 대변 미생물 이식이 제왕절개 아기의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놀랍지 않다”며 해당 연구의 효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이 연구가 자연분만 아기들 장내 미생물과의 직접 비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제왕절개 아기들에게 대변 밀크셰이크를 먹이는 것이 실제 자연분만 아기들과 유사한 양의 마이크로바이옴을 형성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샤오 박사는 “아기들의 장에서 잘 번식하고 균형 잡힌 미생물 생태계를 이룰 엄마의 특정한 장내 미생물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다음 단계”라며 “엄마의 대변에서 알 수 없는 미생물을 쓰는 것보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종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수억 원대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신청

    수억 원대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신청

    경기도 내 업체로부터 5억 원대의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1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이 전 부지사 측은 “이 사건은 쪼개기 기소로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라며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은 “피고인에 대해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서 먼지 털이식 범죄 혐의를 찾아내고 시간적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공소장을 작성해 별건으로 공소를 제기했다”며 “이러한 쪼개기 기소는 피고인을 괴롭히는 것은 물론 방어권, 변론권 등을 침해하고, 경합범 가중의 특례를 적용받지 못하게 해 형 확정 시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사건은 공소 기각됨이 마땅하다”며 “또 이러한 쪼개기 기소의 위법성, 이화영 피고인의 개별 범죄사실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수 있을지 국민에게 재판받기를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이 사건은 정치 사건이 아닌 부패 사건이며, 공소권 남용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이 사건이 국민참여재판 배제 사유에 해당한다”고도 주장했다. 검찰은 “배심원 등의 생명, 신체, 재산에 대한 침해 우려가 있으면 배제 결정을 할 수 있는데 이 사건이 그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이화영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 직후 지지자들이 법관을 대해서도 원색적 비난을 한 상황에서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배심원들이 정상적으로 법원에 출석하거나 이화영에게 유죄라고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피고인들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배제 사유 2호에 따라서도 배제 결정함이 타당하다”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추가로 듣고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 사안인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 전 부지사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관내 건설업체 대표 B씨로부터 자신이 위원장으로 관리 중인 지역위원회 운영비 명목으로 3억 원을 받는 등 6년간 경기도 업체 3곳과 김 전 회장으로부터 약 5억 원의 뇌물과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올해 6월 18일 기소됐다. 다음 재판은 이달 15일 오후 2시 10분 공판준비기일로 진행된다. 한편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특가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올해 6월 1심에서 징역 9년 6월을 선고받은 이 전 부지사는 이달 29일 수원고법에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 월드쉐어, 2024 세계 식량의 날 맞아 아동 무료 급식 지원

    월드쉐어, 2024 세계 식량의 날 맞아 아동 무료 급식 지원

    ‘원더풀데이’ 캠페인으로 1801명의 아동에게 따뜻한 식사를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2024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부르키나파소, 키르기스스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아동들에게 무료 급식과 식량 키트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 아동 결연, 지역 개발, 무료 급식 지원 및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월드쉐어가 주관한 ‘원더풀데이’(Wonder Full Day) 캠페인은 10월 16일, 식량 위기에 처한 1016명의 아동에게 무료 급식과 2주 분량의 식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 목표였던 1016명의 아동 지원에서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801명의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16일, 월드쉐어가 운영하는 파라코바 무료 급식 센터에서 행사가 열렸으며, 800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았다. 이들은 생선, 밥, 스튜, 음료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사를 제공받았고, 한 가정의 2주 분량에 해당하는 마카로니 10kg도 함께 전달 받았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16일부터 17일에 걸쳐, 월드쉐어가 아동 영양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이식쿨주 공립 유치원 3곳에서 총 424명의 아동에게 무료 급식과 2주 분량의 식료품을 지원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15일부터 5일간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7곳에서 577명의 아동이 지원받았다. 아이들은 영양가 있는 점심 급식과 함께 가족과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쌀, 콩, 옥수숫가루, 시리얼 등 약 7kg의 식품을 선물 받았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방문한 후원자들은 “작은 노력들이 모여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이상 굶는 아이가 없이 모두가 기본적인 행복과 권리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들에게 배부른 오늘을 선물합니다”, “항상 응원해! 얘들아, 건강하고 힘내” 등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김병노 월드쉐어 상임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 끼 식사를 나누고, 아이들의 가정에 희망을 선물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 세계 빈곤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더풀데이’ 캠페인은 9월 중순부터 월드쉐어 홈페이지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세계 식량의 날 당일에는 광화문과 홍대 등 서울의 5개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식량 위기 실태를 알리고 나눔 참여를 독려하는 현장 캠페인도 실시됐다.
  • 단국대병원,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사업 등 나눔 가치 실현

    단국대병원,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사업 등 나눔 가치 실현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청주상당 라이온스클럽,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과 ‘시각장애인 각막수술지원 협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7년 두 기관과 각막이식 수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에게 새 삶의 빛을 선사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단국대병원은 8년간 각막이식 수술 대상자의 발굴과 안정적 수술·진료를 담당하며 30여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빛을 선물했다. 이원선 청주상당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하고, 라이온스클럽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각막이식팀을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 건강검진과 수술, 저소득층 대상자에 대한 지원체계 등을 강화해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겠다”며 “라이온스클럽의 나눔 가치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등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가철도공단,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 사업 참여

    국가철도공단,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 사업 참여

    정부가 철도 수출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국가철도공단(공단)은 30일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2024/25 경제혁신 동반관계 프로그램(EIPP)이다. EIPP는 기재부가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부 간 중장기 정책·기술 자문 프로그램이다.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현대화 사업은 중부노선(파크다바드∼두샨베∼바흐닷간 92.4㎞) 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와 신호 현대화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로, 공단과 대한콘설탄트·세종기술·에이알텍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공단은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 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의 철도 사업개발을 구상 단계부터 자문하는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를 협력국에 맞춤형 정책제언을 제공하는 지식기반 개발 협력사업(KSP) 일환으로 추진해 지난 6월 마무리한 바 있다. 공단은 노후 철도를 현대화하려는 타지키스탄에 우수한 한국 철도 시스템 기술을 이식해 중앙아시아 철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고속철도를 개통, 운영한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이 세계로 각 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힘들게 투석하며 이식 기다렸는데…직접 ‘기적’ 남기고 떠난 60대

    힘들게 투석하며 이식 기다렸는데…직접 ‘기적’ 남기고 떠난 60대

    장기간 투석하며 이식을 기다리던 60대 여성이 뇌사 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해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2일 김정자(65)씨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간장과 좌우 폐장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겪어 병원에 갔다가 만성 신부전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일주일에 3번씩 4시간 동안 힘든 투석을 해왔다. 올해 8월 30일에는 투석을 받고자 병원에서 대기하던 중 갑작스러운 두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급히 이동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김씨는 신장 투석을 하면서 기증을 받는다는 것이 ‘기적’과도 같은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많은 환자가 그 기적을 바라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을 직접 봐왔기에 생전에 기증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이미 가족과 함께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을 해뒀기에 곧바로 기증할 수 있었다. 충북 충주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씨는 밝고 쾌활하고 매사에 긍정적이어서 누구에게나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김씨의 남편은 “하늘에서 잘 쉬고 있어? 이 세상에서 고생 많이 했으니까 거기서는 편히 잘 쉬어. 사랑하고 보고 싶네”라고 하늘에 있는 아내에게 인사를 남겼다. 김씨의 딸은 기증 수혜자에게 “병상에서 아픔으로 힘들었지만 소중한 생명 나눔으로 삶의 기회를 얻게 되셨으니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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