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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합병증이 더 무서운 당뇨병 건강한 사람이 밥을 먹으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을 조절한다. 반면 인슐린 기능이 저하된 당뇨병 환자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항상 짙은 상태다. 혈액 속에 당이 과도하게 많으면 지방질과 세포 등이 혈관벽에 침착돼 수년 혹은 수십년에 걸쳐 혈관이 조금씩 좁아지다가 나중엔 아예 막히게 된다. 그래서 당뇨병을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부른다. 해당 병 자체보다는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이다. 당뇨병 때문에 실명할 수도 있다. 눈에는 당뇨병으로 파괴되기 가장 쉬운 미세혈관이 많이 모여 있어 시력 저하가 되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올 수 있다. 노폐물을 여과하는 신장에도 미세혈관이 많이 모여 있는데 혈관이 막혀 신장 속 사구체가 망가지면 몸에 독소가 쌓이게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돼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인공투석 또는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 신경 주변 혈관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말초신경까지 파괴되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피부가 괴사하기도 한다. 주로 발에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나 심하면 다리를 잘라 내야 할 수도 있다. 당뇨 합병증의 특징은 초반엔 별다른 증세가 없다가 심각한 상황이 돼서야 증세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완치가 어려워 철저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요법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합병증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만이 현재로서는 최고의 예방법이다. ●가을에 나타나는 일명 ‘뱀살’ 찬바람 부는 가을이면 피부 표면이 뱀의 비늘처럼 거칠게 일어나는 일명 ‘뱀살’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비늘처럼 보이는 것들은 피부의 각질로, 피부가 건조해져서 생긴다. 주로 팔과 다리 등에 많이 발생하는데 각질을 없애려고 피부를 긁거나 심하게 문지르면 건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뱀살을 예방하려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실내 습도는 50%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는 게 좋다. 또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길 수 있어 샤워는 가급적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게 좋다. 남성은 턱 주변에 하얗게 마른버짐이 피기도 하는데 지성 피부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성 피부라고 가을·겨울철에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피부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어 평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습제는 씻고 난 후 수분이 마르기 전, 즉 3분 전에 충분히 바르는 게 좋다.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애프터 셰이브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피부 상태에 따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전문의, 피부과 원종현 전문의
  • 까다로운 사람이 찾는 비절개모발이식…왜?

    까다로운 사람이 찾는 비절개모발이식…왜?

    중년의 나이가 되면 주위에 탈모로 고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얘기가 각종 모임에서 심심찮게 흘러 나온다. 특히 사업과 관련해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직장인들은 외모에도 적지 않은 신경을 써야 한다. ‘의복이 날개’라고 멋진 의상을 입고 외모에도 적지 않은 공을 들였지만 탈모 때문인지 좀처럼 만족스럽지는 않다. 외모를 챙기다 보면 탈모된 머리도 풍성한 머리를 가진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로 꾸미고 싶다. 요즘엔 모발이 ‘많다, 적다’라는 것을 떠나 모발이 외모와 직결되기 때문에 까다로운 성격의 사람들에겐 모발이식을 할 때 여러 가지를 따져 선택하기도 한다. 이른바 대머리라고 불리는 대량탈모는 보통 중년이나 노년층의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이들은 머리카락 한 올에 일희일비할 정도로 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외모에 많이 신경을 쓰는 사람들은 측두부나 후두부의 머리카락을 단순히 옮겨 심는 데서 만족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실제 탈모환자들의 관심은 생각보다 세세한 부분에까지 미치곤 한다. 머리 숱이나 헤어라인 등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비절개모발이식은 까다로운 사람들에게 걸맞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숱 조절을 통한 밀도 조절이 가능하고 헤어라인 교정까지 가능할 뿐 아니라 대량모발이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체모이식까지도 가능하다. 비절개모발이식은 또 뒷머리와 옆머리에서 두피를 떼어내어 이식하는 절개식모발이식과 달리 절개를 하지 않고 모낭 단위로 직접 채취해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다. 그만큼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살려낼 수 있는 한 단계 앞선 시술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절개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나 후두부에 일자 흉터를 원하지 않을 경우, 그리고 1회 이상 모발이식 경험을 갖고 있거나 단단한 후두부 두피를 갖고 있으면 비절개모발이식이 적합한 시술이다. 후두부에 모발 밀도가 높을 때에는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발이 많은 부위에서 각각의 모낭단위를 하나하나 뽑아, 한 모낭씩 옮겨 심는 방법”이라며 “흉터, 통증, 붓기가 거의 없고, 재수술에 용이하며, 수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적다”고 전했다. 백 원장은 “특히 턱수염이나 가슴털, 다리털 등에 체모가 많은 것이 남성의 특징이다 보니 이것을 활용하면 모발이식에 필요한 상당량을 충당할 수 있다”며 “헤어라인을 고려해 모발이식 수술로 가능한 머리숱의 밀도는 탈모예방 약물을 같이 복용할 때 80% 이상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모델하우스 대기시간 없앤 보문파크뷰자이 인터넷예약상담제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아파트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서울에서 신규로 분양되는 아파트들의 경우,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상담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선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북구 보문로 보문 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GS건설의 ‘보문파크뷰자이’가 오는 9월 26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예약 상담제’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GS건설 임종승 보문파크뷰자이 분양소장은 “중소형 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분양 상담을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대기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예약 상담신청을 받아 원하는 시간에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예약상담신청은 고객이 홈페이지(http://bpark-xi.co.kr/story/cencept4.php)에서 상담직원과 상담시간을 신청한 후, 예약 시간에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 현장 선착순 방문 상담자의 편의를 고려, 일부 상담 시간의 경우 예약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보문파크뷰자이는 서울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전용면적 31~84㎡의 중소형 아파트로, 입지조건과 주변환경이 뛰어나 재개발 계획이 발표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 모델하우스의 위치와 오픈 시기가 알려지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GS건설에서는 ‘보문파크뷰자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모델하우스 오픈 이벤트도 마련했다. 방문고객 현장 추첨을 통해 LG50인치 벽걸이 TV 1대와 LG디오스 802L 냉장고 2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그 외에도 아이패드 미니2 레티나 16G, LG 27인치 모니터, SPC상품권, 각티슈 등의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방문이벤트는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방문고객정보 입력 후 행운이벤트 숫자 타임룰렛 돌리기에 응모해 행운숫자를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보문파크뷰자이 서포터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포터즈 본인실명 인증을 받고 서포터즈 회원으로 가입한 후, 배너 공유나 SNS홍보활동 등을 통해 내방이벤트 고객 유치시 홍보건수에 따라 아이패드미니2 레티나16G, LG 27인치 모니터,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 GS칼텍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자신이 직접 찍은 주제별 사진을 응모하면 캐논 EOS700D 카메라와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는 포토스토리 CF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문파크뷰자이’는 지하 7층, 지상 20층 17개동에 1,186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되는 물량은 총 483가구, 45~84㎡ 모델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전용 실내수영장과 GX룸, 피트니스센터, 카페, 작은 도서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을 갖췄고, 에너지절감시설과 지열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보문파크뷰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31에 오픈하며, 견본주택 방문 및 분양관련 문의는 1661-5557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4 경향하우징페어’ 부산/대구/제주 순회

    ‘2014 경향하우징페어’ 부산/대구/제주 순회

    셀프 인테리어에 이어 셀프 집짓기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에는 셀프 집짓기 관련 서적과 강의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셀프 하우징이 가능하다. 좀 더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아 건축박람회장에서 자재와 소품을 직접 비교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가운데 최신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건축전시회 경향하우징 페어가 부산과 대구, 제주에서 각각 개최된다. ‘2014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9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14 대구경향하우징페어’는 10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엑스코(EXCO)에서, ‘2014 제주경향하우징페어’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진행된다. 부산/대주/제주 전시는 지난 2월 KCC, 홈씨씨인테리어, LG전자, 예림 등 국내 대표 건축자재 기업들의 참가 속에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 순회 전시회의 일환이다. 이번 건축 전시회에도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함께 각 지역 대표 업체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건축박람회 전시품목은 인테리어 제품과 조명, 가구를 비롯해 전원주택, 구조재, 석재, 바닥재, 내장재, 외장재, 목재, 건축공구, 조경시설물, 방수재 등 건축 자재와 공구, 소품 등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품목 관람 외에도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주최의 ‘2014 부산 우드 페스티벌(Play House 구조 이해)’, ‘2014 부산 우드 페스티벌(기증식 및 수료식)’이 개최된다. 부산건축사회와 부산건축가회,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주최의 ‘2014 부산 목조건축 설계-구조 워크샵’도 열린다. KCC 주최의 ‘2014/15 KCC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한국가상현실의 ‘코비아키3 실습 교육’, 강남쏠라의 ‘히트펌프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대구에서는 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 주최의 ‘2014 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 세미나’와 대경전원주택협회와 ㈜이상네트웍스 주최의 ‘건축주와 대경전원주택협회의 만남’, KCC 주최의 ‘2014/15 KCC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한국가상현실 주최의 ‘2014 코비스쿨 대구 집체 교육’이 치러진다. 제주에서는 국토교통부 주최의 ‘국토교통부로부터 직접 듣는다! 최신 주택 건설 기준/정책 바로 알기’ 세미나가 개최된다. 전시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의 혜택도 제공된다. 박람회장 입구에서 응모권을 작성하면 부산에서는 고급스탠드, 캔들라이트, 접이식 빨래건조대, 고급목재스툴, 전기레인지, 에드워드권 프리미엄 냄비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대구와 제주 박람회장에서는 접이식 빨래건조대, 수저세트, 티스푼 세트 등의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경향하우징페어는 제주시내에서 전시장까지 연결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한편 경향하우징페어는 매월 이메일로 발송하는 ‘KH 뉴스레터’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다양한 소식과 전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H 뉴스레터 무료구독 신청과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hfair.com)또는 사무국 전화(1577-66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개최 1주일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신청을 하면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9월 23일(화)까지 신청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방하는 유휴공간 지도에 콕콕!

    개방하는 유휴공간 지도에 콕콕!

    마포구는 ‘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를 제작·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들이 유휴공간 개방 시설을 쉽게 찾아 이용하도록 하고, 공간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공동체 토대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특히 공공시설 이외에 지역 내 민간 자원 시설도 전수 조사 뒤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더했다. 안내지도는 구 전체 공간공유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A2 사이즈 크기다. 휴대하기 쉽게 접이식으로 1만부를 만들었다. 구는 지도에 공공시설 19곳, 기타시설 31곳 등 모두 50곳의 유휴공간 개방시설 위치를 표기했다. 구청을 비롯한 19곳의 공공시설이 보유하고 있는 40개의 유휴공간 이미지도 실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한 유휴공간 대관 신청 방법도 소개했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구청 12층 하늘도서관 등에 안내지도를 비치했다. 구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주민센터 내 유휴공간 등을 개방하고 있다.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돼 다양한 소모임이 활성화돼 알차다. 구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회의, 동아리 활동 등 모임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꾸준히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유휴공간 개방시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대기업이 지역 벤처 발굴… 시제품·판로까지 원스톱 지원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은 정부의 핵심 경제기조인 ‘창조경제’ 2막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실체에 대해 논란이 분분한 창조경제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인 것이 핵심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등은 지난해부터 지역마다 ‘무한상상실’을 설치하고 창조경제의 성과가 중소·벤처기업에서 창출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자금과 시장이 있어야 하는데, 뒷받침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현장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역시 지난 7월 취임 직후부터 “창조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혀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하고 지역별로 대기업을 매칭해 사업화 및 투자 지원과 창의인재 양성, 보육공간 제공 등 4개 축을 전담하게 했다. 전국 센터 중 가장 먼저 출범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같은 정부의 구상을 반영했다. 대구 혁신센터는 삼성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운영 중인 ‘오픈이노베이션센터’(OIC)를 모델로 ‘창조경제 허브’를 표방한다. 혁신센터는 삼성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수혜자는 지역 벤처와 중소기업 개인이다. 지역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선발해 종잣돈을 지급하고 3개월 내에 시제품을 개발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삼성 직원이 혁신센터에 상주하고 청년벤처 창업지원 전용펀드도 마련해 투자창구를 설치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노하우를 대구에 이식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지역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신산업이 일어나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 같은 모델을 서울(CJ), 인천(한진), 충북(LG), 충남(한화), 세종·대전(SK), 전북(효성), 광주(현대차), 강원(네이버), 경기(KT), 울산(현대중), 부산(롯데), 경남(두산), 전남(GS), 제주(다음) 등 전국적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지역별로 특화된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지역 육성 효과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부가 대기업에 사실상 ‘할당’ 형태로 혁신센터 설치를 맡긴 데 대해 지나친 간섭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또 중소·벤처 기업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대기업에 노출되면서 잠재적 사업경쟁자로 변질될 우려도 제기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전자정부 민관협력 더욱 활성화

    전자정부 발전을 위한 민관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된다. 안전행정부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자정부 사업에 민간의 최신 정보기술과 창의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자정부 민관협력 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자정부 사업의 민관협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등 민간 전문가와 정부 정책담당자 등 189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전자정부 신기술, 서비스, 인프라, 생태계 등 4개 분야, 12개 분과로 이뤄졌으며 박경국 안행부 제1차관,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공동의장을 맡았다. 발족식에서는 김성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미래 전자정부 발전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공공 빅데이터 분석 사례를 통한 전자정부 데이터 활성화 방안’(김이식 KT 상무)과 ‘효과적 전자정부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다부처 서비스 연계·통합 방향 논의’(이석준 건국대 교수), ‘전자정부 클라우드 보안’(정수환 숭실대 교수), ‘공공정보화 사업 발주 현황 및 개선 방향’(임춘성 SW정책연구소 실장)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박 차관은 “이번 포럼은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행정 내부 업무의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의 온라인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시스템에서 생산된 데이터의 창조적 활용을 통해 과학적인 행정 수행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다크써클 교정, 재발 우려된다면 ‘눈밑스트로마재생술’ 고려

    다크써클 교정, 재발 우려된다면 ‘눈밑스트로마재생술’ 고려

    생기 있고 어려보이는 얼굴은 매끈하고 밝은 눈 밑이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만 피곤해도 눈 밑이 어두워 보이기 시작하고 안색이 탁해 보이기 시작하면 노화가 시작되었다는 신호이다. 눈 밑이 어두워 보이는 다크써클은 여러 원인이 있지만 주된 원인은 얇고 탄력이 저하된 눈 밑 피부이다. 피부가 얇으면 피부하부에 있는 검붉은 색의 안륜근 근육층이 피부에 투영되고 또한 얇아서 주름진 피부는 더 어두워 보이는 착색 현상을 부각시킨다. 여기에 눈 밑 눈물고랑까지 겹치면 눈 밑에 어두운 그림자가 강조돼 눈은 더욱 어둡고 칙칙하게 보인다. 건강한 눈 밑은 피부가 탄력 있고 밝으며, 눈 밑 굴곡이 없을 때 깨끗한 눈 밑이 완성되고 얼굴도 한층 아름다워 보이게 된다. 눈밑지방 구획이 심하게 불거져 눈물고랑이 부각되어 눈 밑이 어두운 경우는 눈 밑 지방제거나 재배치로 눈물고랑의 그림자는 어느 정도 해결되나 다크써클의 주된 문제점인 눈 밑 피부 자체의 개선효과는 없다. 다크써클 개선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다크써클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 밑 지방은 심하지 않으면서 피부의 두께와 탄력저하, 색소침착으로 다크써클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다크써클로 고민하는 사람들 중 기대했던 것보다 다크써클 교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다크써클교정 시술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눈밑스트로마 재생술은 눈밑 다크써클을 원인적 그리고 영구적으로 교정해 줌으로써 ‘다크써클재수술’로도 각광받고 있다. 과거 다크써클 교정을 위해 레이저시술 등을 받아 본 경험이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아 다크써클 재발로 인해 교정을 원하는 다크써클 재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눈 밑 피부는 신체 중 가장 얇고 약한 곳이기 때문에 아주 미미한 자극이나 신체적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 탄력이 쉽게 떨어진다. 따라서 관리에 소홀하면 눈 주변이 퀭해 보이고 그로 인해 전체적인 이미지가 어둡고 초췌해 보이게 된다. 스트로마눈밑재생술은 이러한 다크써클을 교정하기 위한 3세대 다크써클 치료법으로 가장 부드러운 지방조직에서 스트로마줄기세포가 다량 함유된 매우 미세하고 섬세한 입자만 선택적으로 정제시켜 눈 밑 진피하층에 정교하게 이식, 눈 밑 피부의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로 스트로마 세포의 피부재생 효과가 잘 나타나 지속적이어서 1회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반영구적 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눈물고랑의 굴곡도 함께 교정되므로 전반적인 눈 밑의 볼륨감과 함께 피부 두께의 증가, 피부재생으로 눈 밑 주름이 소실되고 미백효과가 나타나 눈 밑이 깨끗해진다. 특히 다크써클 치료법으로 다크써클 수술로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한 사람 등 다크써클 재수술의 경우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아이미성형외과 눈지방이식센터장 김성민원장은 “눈밑지방이식의 경우 울퉁불퉁하거나 덩어리져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눈밑지방이식은 좋지 않다.’라는 말부터 ‘부작용이 많다.’라는 잘못된 정보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는 눈밑지방이식의 경우 매우 미세하고 섬세한 입자만 정제시켜 선택적으로 눈 밑 진피하층에 정교하게 이식하여야 하는데 일부 병원에서 입자가 큰 지방덩어리를 눈 밑에 이식하는 등 기술부족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방이식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받을 경우 눈 밑의 불규칙한 윤곽이나 조직이 뭉치는 현상 등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노안의 가장 대표적인 요소인 다크서클은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하고 기운이 없어 보이게 해 심하게는 무기력해 보이는 등 외관상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 따라서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이미지 변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눈 밑 개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도움말] 아이미성형외과 눈지방이식센터 성형외과전문의 김성민 원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수술 하며 바이올린 연주하는 여성의 사연

    뇌수술 하며 바이올린 연주하는 여성의 사연

    오랫동안 오케스트라단원으로 활동해온 바이올리니스트가 뇌수술을 받는 동안에도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의 나오미 엘리슈브라는 이름의 여성은 20년 전 본태성 진전증(Essential tremor)라는 병의 진단을 받았다. 유전적 질병인 본태성 진전증은 손과 팔이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머리와 얼굴, 턱뼈 등에서도 흔들림이 유발된다. 나오미는 이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뒤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활동도 그만둬야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그녀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병원에서 손의 떨림을 억제하는 전기 자극장치를 뇌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길이 1.3㎜의 전기 자극장치가 정확한 위치에 삽입됐는지를 알 수 있도록 환자에게 국소마취를 실시한 뒤 수술 시간 동안 바이올린을 켜게 했다. 그 결과 수술 초반 심하게 떨리던 나오미의 손은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이내 부드러운 바이올린 소리를 낼 수 있을 만큼 상태가 급 호전됐다. 의료진은 “전기 자극장치의 정확한 이식 위치를 찾기 위해 환자에게 계속해서 바이올린을 켜 줄 것을 부탁했다. 뇌에서 통증을 담당하는 부위를 마취했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 동안 어떤 통증도 느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나오미는 “이제 물이나 음식을 흘리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도 바이올린을 다시 켤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범삼성가 탄원서도 허사… 충격의 CJ “즉각 상고”

    12일 이재현 회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CJ그룹은 일순 초상집으로 변했다. 극도로 악화된 이 회장의 건강상태와 범삼성가의 탄원서 제출 등으로 혹시나 기대를 품었던 탓에 실망은 더 컸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입 밖으로 내지는 못했어도 기대가 없지 않았다”면서 “회장님의 건강과 그룹의 미래를 생각하면 암담할 뿐”이라며 착잡해했다. 항소심 공판을 앞두고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1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명량’의 흥행을 계기로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끼친 이 회장의 기여가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가 사람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 선대 회장 상속재산을 놓고 다툼을 벌이던 두 집안이 화해무드라는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후 거동 자체가 불가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못한 점도 정상 참작 요인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그룹 관계자는 “엄살이 아니라 지금 건강상태로 볼 때 일상생활도 힘든데 수감생활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며 “즉각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CJ그룹의 앞날에도 그림자가 더욱 짙게 드리울 전망이다. CJ가 특히 오너 중심의 기업인 터라 경영 공백 장기화로 인해 사업 및 투자 차질도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CJ는 올 상반기 투자 중단 및 보류된 규모가 4800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투자·고용을 선도하는 대기업 총수들이 직접 경영에 참여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걱정된다”며 “특히 CJ가 주도해 온 한류의 글로벌 확산에도 지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 회장의 형량이 낮아진 것을 두고 재계 때리기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진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횡령·배임 금액이 300억원 이상이면 최소 징역 4년을 선고하게 돼 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SK, 한화 총수들의 형량을 고려하면 재판부의 양형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뇌수술 받으며 바이올린 연주하는 女, 가능할까?

    뇌수술 받으며 바이올린 연주하는 女, 가능할까?

    오랫동안 오케스트라단원으로 활동해온 바이올리니스트가 뇌수술을 받는 동안에도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의 나오미 엘리슈브라는 이름의 여성은 20년 전 본태성 진전증(Essential tremor)라는 병의 진단을 받았다. 유전적 질병인 본태성 진전증은 손과 팔이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머리와 얼굴, 턱뼈 등에서도 흔들림이 유발된다. 나오미는 이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뒤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활동도 그만둬야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그녀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병원에서 손의 떨림을 억제하는 전기 자극장치를 뇌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길이 1.3㎜의 전기 자극장치가 정확한 위치에 삽입됐는지를 알 수 있도록 환자에게 국소마취를 실시한 뒤 수술 시간 동안 바이올린을 켜게 했다. 그 결과 수술 초반 심하게 떨리던 나오미의 손은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이내 부드러운 바이올린 소리를 낼 수 있을 만큼 상태가 급 호전됐다. 의료진은 “전기 자극장치의 정확한 이식 위치를 찾기 위해 환자에게 계속해서 바이올린을 켜 줄 것을 부탁했다. 뇌에서 통증을 담당하는 부위를 마취했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 동안 어떤 통증도 느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나오미는 “이제 물이나 음식을 흘리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도 바이올린을 다시 켤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일부 무죄에도 ‘재벌 비리 무관용’ 재확인

    일부 무죄에도 ‘재벌 비리 무관용’ 재확인

    1600억원대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이 12일 비자금 조성 자체를 횡령으로 본 공소 사실 상당 부분을 무죄로 인정받아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그럼에도 범행 액수가 여전히 많아 결국 실형을 면치 못했다. 재벌 비리에 대한 법원의 무관용 원칙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이 회장 측은 상고해 대법원 판단을 받기로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비자금 중 상당 부분을 회사 임직원들을 위해 사용했다는 이 회장 측 주장을 받아들여 횡령 인정 액수를 크게 줄였다. 횡령죄가 성립하려면 착복할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비자금 조성 자체만을 가지고 유죄를 선고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 과정에서 1심에서 인정한 횡령액 719억원 중 603억원이 줄었다. 나머지 115억원은 해외 계열사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가장해 횡령한 것으로 유죄가 인정됐다. 조세포탈과 배임 부분도 이 회장 측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져 탈세는 260억원에서 251억원으로, 배임은 363억원에서 309억원으로 감액됐다. 그럼에도 재판부는 “250억원을 초과하는 거액의 조세포탈은 일반 국민의 납세 의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사안이 중대하고, 횡령과 배임 범죄도 시장 경제의 근간이 되는 회사 제도의 취지를 몰락시키는 것으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실형 선고를 유지했다. 신장 이식 후유증으로 건강이 악화돼 구속집행정지 중인 이 회장은 이날 환자복에 링거를 꽂은 채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들어섰다. 공판 내내 마스크를 쓰고 눈을 찌푸린 채 앉아 있던 그는 실형이 선고되자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도 했다. 선고 뒤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곧바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한은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다. 변론을 맡고 있는 안정호 변호사는 “수감 생활을 감당할 수 없는 건강 상태임에도 실형이 선고돼 안타깝다”면서 “조만간 상고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항소심에서 또다시 실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재벌 비리에 대한 법원의 엄중 처벌 기조가 다시 확인됐다. 2012년 초 경제민주화가 사회적 화두로 등장하면서 재벌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도 변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2월 법원은 “경제 발전 기여도를 양형상 유리한 요소로 과도하게 반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같은 해 8월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했다. ‘회장님’들이 건강 악화, 경영 공백 우려, 경제발전 기여 감안 등을 이유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받고 풀려나는 ‘3·5 법칙’이 깨지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 초 김 회장과 LIG그룹 구자원 회장이 각각 파기환송심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형을 받아 ‘3·5 법칙’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SK그룹 최태원 회장, 최재원 부회장 형제가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되며 논란은 잦아들었다. 현재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1심 재판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 분위기상 재벌 회장들의 실형이 확정될 경우 특별사면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별사면권을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뇌수술 받으며 바이올린 연주하는 女 화제

    뇌수술 받으며 바이올린 연주하는 女 화제

    오랫동안 오케스트라단원으로 활동해온 바이올리니스트가 뇌수술을 받는 동안에도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의 나오미 엘리슈브라는 이름의 여성은 20년 전 본태성 진전증(Essential tremor)라는 병의 진단을 받았다. 유전적 질병인 본태성 진전증은 손과 팔이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머리와 얼굴, 턱뼈 등에서도 흔들림이 유발된다. 나오미는 이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뒤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활동도 그만둬야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그녀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병원에서 손의 떨림을 억제하는 전기 자극장치를 뇌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길이 1.3㎜의 전기 자극장치가 정확한 위치에 삽입됐는지를 알 수 있도록 환자에게 국소마취를 실시한 뒤 수술 시간 동안 바이올린을 켜게 했다. 그 결과 수술 초반 심하게 떨리던 나오미의 손은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이내 부드러운 바이올린 소리를 낼 수 있을 만큼 상태가 급 호전됐다. 의료진은 “전기 자극장치의 정확한 이식 위치를 찾기 위해 환자에게 계속해서 바이올린을 켜 줄 것을 부탁했다. 뇌에서 통증을 담당하는 부위를 마취했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 동안 어떤 통증도 느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나오미는 “이제 물이나 음식을 흘리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도 바이올린을 다시 켤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민의 승리!… 흑인 소요 퍼거슨市 ‘경찰 개혁’

    흑인 청년 사망으로 소요 사태가 일었던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가 경찰과 법원 개혁안을 발표했다. 경찰 조직을 감시할 수 있는 시민 심의위원회를 만들고, 법원이 마구잡이로 부과하던 벌금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9일(현지시간) 퍼거슨시가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 대런 윌슨의 총에 맞아 사망한 지 꼭 한 달 만인 이날 퍼거슨시 의회는 첫 회의를 열고 개혁안을 논의했다. 퍼거슨시는 먼저 경찰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시민 심의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경찰이 집행하는 모든 행정적 절차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법원이 부과하는 교통 범칙금과 각종 벌금도 줄인다. 퍼거슨시 법원의 각종 벌금 수입은 지난해 260만 달러에 달해 시 재정의 14%를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3배 늘어난 수치다. 저소득층 흑인 상당수는 벌금을 내지 못해 교도소에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법원이 마구잡이식으로 벌금을 남발하는 것이 흑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지적해 왔다. 마크 바이른 시의회 의원은 “경찰과 법원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첫 회의가 열린 이날 일부 시위대는 개혁안에 반대하는 뜻을 밝혔다. 시위대는 “의회가 뻔한 방법으로 사건을 덮으려 하고 있다”면서 “대런 윌슨을 체포하라”고 주장했다. 인구 2만 1000명의 퍼거슨시는 70%가 흑인이지만 전체 53명의 경찰 중 흑인은 3명에 불과하며 시장과 시의회 의원도 모두 백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소도시에 흑인 등 소수 인종 경찰과 소방관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NYT가 연방 경찰 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경찰관 100명 이하인 400개 마을에서 백인 경찰 비율이 백인 인구 비율보다 50% 포인트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 도시의 백인 인구가 20%라면 백인 경찰은 70%가 넘는다는 것이다. 퍼거슨시뿐만 아니라 오하이오주 메이플헤이츠, 일리노이주 벨빌 등도 흑인 경찰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장혁·이준기·조인성 떠난 안방극장… 이번엔 반가운 스타들

    장혁·이준기·조인성 떠난 안방극장… 이번엔 반가운 스타들

    스산한 바람에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지는 가을, 때로는 정 붙이고 보는 드라마 한편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 여름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겼던 장혁, 이준기, 조인성이 간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방송사마다 화제작을 야심 차게 전진 배치한 데다 가수 겸 배우 비, 한석규, 감우성 등 오랜만에 컴백하는 반가운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 안방극장의 새 드라마 중 태풍의 핵은 오는 22일 밤 10시 ‘유혹’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월화 드라마 ‘비밀의 문’이다. 3년 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평정했던 한석규와 최근 군대를 제대한 이제훈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한석규는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를, 이제훈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을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은 2년 전 개봉한 영화 ‘파바로티’의 사제(師弟) 지간에 이어 ‘비밀의 문’에서 부자(父子)의 인연을 맺게 됐다. 제작진은 이들에 대해 “영조와 이선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갈등과 긴장감을 정확히 짚어낸 감정 연기를 주고받으며 신뢰도 200%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제대 이후 복귀작 선택에 고심을 거듭했던 가수 겸 배우 비도 4년 만에 SBS 새 수목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돌아온다.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이 작품에서 그는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작곡가 및 프로듀서인 현욱을 맡았다. 그는 극중에서 개를 키우는 미남으로 등장해 섬세하고 성숙한 30대 배우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닥터 챔프’, ‘여인의 향기’ 등 멜로에서 두각을 나타낸 노지설 작가가 집필했다. SBS에 따르면 K팝 아이돌 스타 탄생의 산실인 한국 가요계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중국에 역대 한국 드라마 최고가인 32억원에 팔려 새로운 한류 드라마로 등극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감성 연기의 대표 주자 감우성도 4년 만에 돌아온다. 그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10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사별한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은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를 연기한다. 드라마 ‘고맙습니다’, ‘보고싶다’의 이재동 PD가 연출한 이 작품에서 그는 아내를 잃은 뒤 후회와 자책, 그리움으로 살아가다 뜻밖의 사랑에 빠지는 40대 축산업체 대표 강동하 역으로 ‘연애시대’에서 선보였던 섬세한 연기에 또 한번 도전한다. 최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예전보다 성숙하고 밀도 있고 완성도 있는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 안방극장에는 한동안 주춤했던 20대 여배우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신세경은 ‘조선총잡이’ 후속으로 10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의 여주인공을 꿰찼다. 그는 내면의 상처로 쌓인 분노가 폭발할 때면 악마로 돌변하는 주홍빈(이동욱)을 무한 사랑으로 감싸 안는 게임 개발자 손세동 역을 맡아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승부한다. 또한 걸그룹 출신 연기자들이 나란히 지상파 드라마 첫 주인공을 맡아 연기 시험대에 오른다. 걸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꿈을 가진 연기 지망생 역으로 대선배 비와 호흡을 맞춘다. 소녀시대 수영도 돌아온다. ‘내 생애 봄날’에서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이 되어 감우성과 멜로라인을 엮는다. 수영은 “경쟁 드라마에 나오는 신세경, 크리스탈과 친해 문자메시지로 서로 응원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색깔과 이야기가 확고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조희연 “일반고 한 곳당 운영비 2배 늘려 1억 지원”

    조희연 “일반고 한 곳당 운영비 2배 늘려 1억 지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대표 공약인 ‘일반고 전성시대’의 구체안을 3일 내놨다. 일반고에 학교운영비를 2배로 지원하고, 학생 성적에 따른 고교배정제를 2016학년도부터 도입한다. 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정 취소 대상 학교를 당초 계획대로 4일 발표한다. 하지만 조 교육감의 이 같은 ‘마이웨이식’ 정책 추진이 꼬인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조 교육감은 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반고의 모든 학생을 아우르는 계획”이라며 일반고 전성시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학교당 연평균 5000만원인 일반고 학교운영비를 1억원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내 일반고는 184개교로, 92억원의 예산이 내년부터 필요하다. 단계별로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고 분반 수업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수업당 학생수도 줄여 나간다. 환경이 열악한 일반고에는 30~40대 교사, 학교 경영 역량이 뛰어난 교장을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또 자사고와 특목고 운영 전반에 대한 주기적인 감사를 통해 일반고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특히 일반고 배정 방법을 개선한 고교균형배정제를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6학년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각 학교에 골고루 배정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 교육감의 이 같은 밀어붙이기 정책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올해 교육환경개선예산 부족분이 300억원을 웃도는 상황에서 일반고 운영비를 늘리면 다른 예산의 삭감이 불가피하다. 학생이 선택하는 지금의 고교배치 제도를 성적에 따라 균등하게 배치하는 방안은 고교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가 자사고 유지를 강하게 주장하는 상황에서 자사고와 특목고에 대한 감사 강화 실효성 문제도 제기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도한 감사 등으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시교육청이 발표할 자사고 평가와 관련, 자사고 학부모와 교장 등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자사고 학부모 1000여명은 이날 오전 시교육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자사고 탄압을 중지하라”며 조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렛미인4 김효정 무턱효녀→美女 완벽변신 

    렛미인4 김효정 무턱효녀→美女 완벽변신 

    렛미인4 김효정   ‘렛미인4’ 무턱 효녀 김효정 씨가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29일 케이블 TV 스토리온 트위터에는 “8월의 마지막 불금! ‘렛미인’ 스페셜 ‘렛미인’ 김효정 그녀의 최근 셀카 사진 단독 공개!”라는 글과 함께 그녀의 최근 사진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완벽한 변신에 성공한 김효정 씨의 확 바뀐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는 탈락자 스페셜 기적의 주인공 편으로 ‘무턱 효녀’ 김효정 씨의 변신과정이 그려졌다. 무턱 효녀 김효정씨는 ‘주걱턱녀’ 강은수에 밀려 렛미인에 선정되지 않아 아쉽게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렛미인 닥터스들은 김효정을 스페셜 렛미인으로 선정해 그녀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이후 렛미인 닥터스들은 “김효정 씨는 15mm 정도 턱을 앞으로 빼는 아주 위험하고 어려운 수술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명준 닥터스는 “피부 이식을 하게 되면 흉터가 남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고 피부 이식수술을 안 한 이유를 전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김효정 씨는 닥터스의 도움을 통해 아름다운 미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스토리온 ‘렛미인 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모 걱정 ‘끝’…턱수염이 대머리 해결사?

    탈모 걱정 ‘끝’…턱수염이 대머리 해결사?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생활하기 편한 가을이 오고 있다. 하지만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야외 생활이 많은 가을이 그다지 반갑지 않기도 하다. 광범위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김 모(남 45세)씨는 아침에 면도를 할 때마다 빽빽한 턱수염에 비해 듬성듬성한 앞머리를 보면서 턱수염을 앞머리와 정수리에 옮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얼마 전 모발이식을 한 친구로부터 턱수염도 앞머리와 정수리에 옮겨 심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뛸 듯이 기뻤다. 턱수염을 옮겨 심으면 대머리 고민이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턱수염을 머리에 옮겨 심는 것은 의학적으로 체모이식이라 불린다. 말 그대로 몸에 있는 다른 부위의 턱수염, 가슴털, 다리털 등을 비절개식으로 모낭단위로 채취해 두피에 이식하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모발이식은 뒷머리와 옆머리의 모발을 탈모부위로 옮겨 심는다. 하지만 탈모가 심해 후두부와 측두부의 모발로는 부족한 경우, 체모이식을 통해 모발을 더 확보하여 모발이식을 가능토록 한다. 체모이식은 단단한 두피가 아닌 유동성이 높은 얼굴과 가슴, 다리 등의 피부에서 모낭을 채취하는 어려운 기술이고, 특히 턱수염의 경우 모낭 방향 특성 상 채취 시 흉터가 남는 경우가 있어, 비절개 모발이식 전문의들도 쉽게 손대지 못하는 난이도 높은 수술방법이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가능한 수술방법으로, 체모이식을 할 수 있는 병원이라면 비절개 모발이식의 숙련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은 절개하지 않고, 모발이 많은 후두부 부위에서 각각의 모낭단위를 하나하나 뽑아, 한 모낭씩 옮겨 심는 방법”이라며 “흉터, 통증, 붓기가 거의 없고, 재수술에 용이하며, 수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적다”고 설명했다. 백 원장은 “체모이식의 경우 체모의 방향과 부위별 피부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하고, 마취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라며 “비절개 모발이식의 노하우와 수술케이스가 많은 숙련된 의료진에게 수술 받아야 만족할 만한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체모이식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인 만큼 시설, 시스템, 장비 등이 아무리 최신식 장비라고 하더라도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라는 백 원장의 지적이다. 백현욱 원장은 이어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만으로 하루 동안 1만400모의 모발을 광범위 탈모인에게 이식 성공했다”면서 “1일 1만모 이상의 대량모발이식을 진행하기 위해 총 7명의 의료진이 함께 수술에 참여하고, 채취된 모낭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채취와 이식을 나눠 진행했다”고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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