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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영 “지현우와 8년 만 재회, 변한 게 없었다” 소감

    이시영 “지현우와 8년 만 재회, 변한 게 없었다” 소감

    이시영과 지현우가 8년 만에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시영, 지현우, 김진엽, 윤주희, 서우선, 배슬기가 자리했다. 이시영은 과거 지현우와 함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시영은 “지현우와 8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 전에는 나는 굉장히 신인이었고 현우 씨는 경력이 있었다. 연기할 때 빼고는 눈도 못 마주치고 어려워서 잘 만나지 못했다. 리딩할 때 보니 변한 게 없었다”고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이시영은 이어 “그때와 달리 지금은 개인적인 얘기도 하다보니 생각지 못하게 진지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연기를 하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반갑고 배울 점이 많다. 촬영 전 너무 리딩하자고 나를 쫓아다녀서 내가 자는 척 하거나 도망갔을 때도 있을 정도로 열정이 많다”고 덧붙였다. 지현우는 “개인적으로 이시영의 연기를 좋아한다. 창의적이다. 대본을 봤을 때 상상했던 연기가 아닌 다른 연기를 한다. 새로운 걸 자꾸 주니까 나도 새로운 게 나와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 분)를 연구대상으로 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호르몬 집중 타구 로맨스 드라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손흥민·조현우 아시안게임 출전…이강인·백승호 등 제외

    손흥민·조현우 아시안게임 출전…이강인·백승호 등 제외

    손흥민(토트넘) 조현우(대구)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하게 됐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0명의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3명은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로 결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백승호와 이강인은 모두 빠졌다.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 등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을 면제 받게 된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파주에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명단(20명) ▲ GK= 조현우(대구), 송범근(전북) ▲ DF= 황현수(서울) 정태욱(제주) 김민재(전북) 김진야(인천)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 이시영(성남) ▲ MF= 이승모(광주) 장윤호(전북) 김건웅(울산) 황인범(아산) 김정민(FC리퍼링) 이진현(포항) ▲ FW= 황희조(감바 오사카) 손흥민(토트넘) 나상호(광주)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베로나)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유발 하라리 만난 설민석 “언빌리버블”

    유발 하라리 만난 설민석 “언빌리버블”

    ‘선을 넘는 녀석들’ 한국사 강사 설민석과 배우 이시영이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인 유발 하라리를 만났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설민석과 이시영이 히브리대학교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은 자신의 우상인 유발 하라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갔다. 평소 그는 유발 하라리가 쓴 책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등을 좋아했던 것. 학교 안에서 유발 하라리를 찾기 어렵다고 판단하던 순간, 두 사람 앞에 유발 하라리가 나타났다. 이들의 방문 소식을 듣고 수업 전 시간을 내준 것. 설민석은 “언빌리버블(Unbelievable)”을 외치며 존경심을 표했다. 한국 팬들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느냐는 말에 유발 하라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중요하는 이유는 역사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함이다. ‘왜 세상이 지금과 같은가’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이는 저절로 이렇게 된 게 아니다. 역사적인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역사’란 감옥에 갇힌 게 아니다. 남북한 갈등도 마찬가지로 역사의 감옥에 갇혀 있다면 우린 그 바깥을 볼 수 없다. 하지만 역사를 공부하며 이를 극복하고 지금의 우리를 만든 과거의 일들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선을 넘는 녀석들’ 민호, 사해 입수 포착 “몸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

    ‘선을 넘는 녀석들’ 민호, 사해 입수 포착 “몸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

    ‘선을 넘는 녀석들’ 샤이니 민호가 반신반의하며 사해에 입수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스라엘 여행 중이던 그는 염분이 높아 몸이 저절로 물에 뜨는 것으로 알려진 사해를 방문해 직접 소문 확인에 나섰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29일 방송되는 MBC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에는 김구라-이시영-설민석-샤이니 민호가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했던 사해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몸이 정말 뜰까’ 반신반의하며 망설이던 것도 잠시.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여유로운 미소를 띤 채 에메랄드빛 물결에 몸을 맡긴 채 가부좌를 틀고 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김구라와 함께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은 다정한 수달 부자(父子)를 연상케 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민호는 몸이 떠오르는 기적(?)이 일어나는 사해에서 수영은 물론 독서와 영상통화 등 김구라가 말한 “몸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만끽하며 왕비 부럽지 않은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민호는 김구라-이시영-설민석과 함께 손을 꼭 붙잡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도 도전했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네 사람이 완성한 예술 작품(?)과 민호가 선보인 사해 즐기기 4종 세트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숨은 매력의 정수 사해에서 몸이 떠오르는 기적을 선사 할 샤이니 민호의 이스라엘 여행 이야기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립한국문학관 추진위 출범…부지 선정 논란은 계속될 듯

    정부가 문학 진흥을 위한 법정기관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본격화한다. 다만 서울시와 부지 선정 문제를 매듭짓지 않은 상태여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위한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설립추진위는 부지 선정, 설계·시공, 자료 구축을 비롯한 문학관 건립과 관련한 주요 사항들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김지연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윤석산 한국시인협회장, 이경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손해일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의 문학 5단체장을 비롯해 신달자 문학진흥정책위원장, 도정일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상임대표,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염무웅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오정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시영 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장,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소설가 황석영 등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문학진흥기본계획안을 마련하면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최적 후보지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를 선정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용산 건립에 난색을 보이면서 제동이 걸렸다. 문체부 관계자는 “설립추진위가 최적의 부지에 관한 의견을 모으긴 하겠지만, 용산에 국립한국문학관을 짓겠다는 정부 뜻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차은우, 프랑스어부터 역사까지 공부하는 뇌섹남 ‘엄지 척’

    차은우, 프랑스어부터 역사까지 공부하는 뇌섹남 ‘엄지 척’

    차은우가 프랑스로 향하기 전 언어, 역사 등 공부하는 뇌섹남 면모를 보였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아스트로 차은우가 김구라, 설민석, 이시영과 함께 프랑스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팀에 새로 합류하게 된 차은우는 이번 여행을 위해 역사 공부와 언어 공부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프랑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열심히 책을 보며 공부했다. 이후 그는 인삿말, 식사 주문 등 간단한 말은 현지인들과 프랑스어로 대화를 나눴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선을 넘는 녀석들’ 차은우, 뇌섹남 매력 무한 발산 ‘심쿵주의보’

    ‘선을 넘는 녀석들’ 차은우, 뇌섹남 매력 무한 발산 ‘심쿵주의보’

    ‘선을 넘는 녀석들’ 차은우가 ‘얼굴천재’에서 ‘언어천재’로 등극, 자석남으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내 공항부터 현지 유람선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팬들의 카메라 세례는 물론 선녀들에게도 외모와 외국어 능력을 인정받으며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시즌제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은 ‘프랑스-독일 편’의 첫발을 떼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출연진들은 콩코드광장과 센 강 등을 관광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된 프랑스 혁명을 돌아봤다. 이번 방송 게스트로 참여한 차은우는 공항에서부터 글로벌 팬을 몰고 나타났다. 지난 방송 녹화 때와 달리 연신 터지는 카메라 세례에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실제 김구라는 출국 전 “은우 덕분에 출국하는 기분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팬들 사이에서 ‘얼굴천재’, ‘뇌섹 만찢돌’로 불리는 차은우는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불어, 프랑스 역사 공부에 돌입, ‘뇌섹 만찢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설민석은 “은우 책을 보니 일일이 다 접어가며 읽었더라”고 칭찬했고, 이에 대해 차은우는 “어렸을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차은우는 레스토랑에서 불어, 영어로 선녀들의 음식 주문을 대신해 김구라와 이시영의 극찬을 받았다. 이시영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차은우를 바라보며 “영어를 되게 고상하고, 아련하게 한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은우가 대단한 친구인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얼굴천재’에 이어 ‘언어천재’의 매력을 뽐낸 차은우는 선녀들에서 몸에 밴 매너로 선녀들의 마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겼다. 기념촬영을 하는 선녀들 사이에서 매너발로 김구라-이시영과 키를 맞추는가 하면 설민석 얼굴에 묻은 먼지를 말없이 떼 줘 설민석에게 ‘심쿵 마법’을 부리기도 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로 불어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꿀매너까지 갖춘 차은우의 자석 매력은 오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시영, 출산 이후에도 운동 삼매경 “할 수 있다”

    이시영, 출산 이후에도 운동 삼매경 “할 수 있다”

    배우 이시영이 출산 후에도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6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동호대교까지. 날씨 좀 쌀쌀하긴 해도 뛰기 좋은 봄날씨예요! 하프가 별거냐. 할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시영이 운동복을 입고 계단을 뛰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시영이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해 9월 30일 9세 연상 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한 이시영은 지난 1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소유진 이시영, 오붓한 공방 데이트 “완전 힐링”

    소유진 이시영, 오붓한 공방 데이트 “완전 힐링”

    소유진, 이시영이 공방 데이트를 즐겼다.4일 배우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유진 언니랑 공방에서 비누랑 캔들도 만들어보구 애 얘기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완전 힐링. 감사합니다. 언니 짱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 공방에서 비누와 양초를 만드는 이시영과 소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앞치마를 두르고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는 이시영과 소유진의 다정한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시영은 최근 지난해 9월 외식 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 이시영은 지난 1월 득남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헌정시 펴낸 시인들 ‘순이 삼촌’은 재공연

    제주 4·3 사건 70주년을 계기로 여전히 치유되지 못한 4·3의 상처를 조명한 예술 작품들이 때맞춰 나와 눈길을 끈다. ●시인 90명의 헌시 ‘검은 돌 숨비소리’ 먼저 4·3의 아픔을 기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시집, 그림책 등 문학 작품이 잇따라 나왔다. ‘검은 돌 숨비소리’(걷는사람)는 한국작가회의 소속 90명 시인의 시를 모은 4·3 70주년 기념 시집이다. 김수열·이종현·홍경희 등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시인과 신경림·정희성·이시영 등 원로 시인, 안현민·장이지·김성규 등 젊은 시인들이 각각 신작시 1편을 발표했다. 4·3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이산하 시인의 ‘한라산’(노마드북스)도 이번에 복간됐다. 1987년 ‘녹두서평’ 창간호에 소개된 이후 암암리에 필사되며 많은 이들에게 전달돼 읽혔다. 2003년 6월 시집으로 출판됐다가 절판돼 구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에 이 시인의 제자들이 페이스북 온라인 펀딩을 통해 마련한 비용으로 다시 나왔다. ●‘무명천 할머니’ 출간 ‘나무 도장’ 전시 제주를 아름다운 휴양의 섬으로만 알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섬에 깃든 아픈 역사에 대해 알려줄 그림책도 출간됐다. ‘무명천 할머니’(스콜라)는 마을에 들이닥친 토벌대의 무차별한 총격에 턱을 맞은 진아영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평생을 약 없이는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야만 했던 할머니의 고통을 통해 현대사의 비극을 되짚는다. 학살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권윤덕 작가의 그림책 ‘나무 도장’(2016)의 감동을 전시로 만나 볼 기회도 마련된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417호에서 ‘나무 도장’의 원화와 책에 담지 못한 회화 작품이 전시되며, 그에 앞서 7일 광화문광장에서는 권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4·3 알린 ‘순이 삼촌’ 6월 연극 무대에 4·3을 알린 대표적인 소설인 ‘순이 삼촌’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연극도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4·3 65주년인 2013년, 양희경·백성현 주연으로 공연된 바 있다. 현재 제작사는 오는 6월 공연을 예정으로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 출신 소설가 현기영이 쓴 ‘순이 삼촌’(1978)은 학살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순이 삼촌이 환청과 신경쇠약에 시달리다 끝내 목숨을 끊는 비극을 그린다. 최근 4·3 70주년을 캠페인 광고 영상에 내레이션을 맡기도 한 현 작가는 오는 6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4·3을 소재로 한 소설 ‘까마귀의 죽음’, ‘화산도’를 쓴 재일교포 작가 김석범과 함께 ‘4·3에 살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레드 헌트’ ‘지슬 2’ ‘비념’ 등 상영 영화계에서도 4·3 사건을 다룬 작품들로 기획전을 꾸려 현대사의 비극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3~4일 ‘제주 4·3 제70주년 특별상영: 끝나지 않은 세월’을 통해 6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 ‘레드 헌트’(조성봉 감독)를 비롯해 김경률 감독의 ‘끝나지 않은 세월’, 오멸 감독의 ‘이어도’,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임흥순 감독의 ‘비념’, 이상목 감독의 로드 다큐 ‘백년의 노래’가 상영된다.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6~8일 ‘제주를 넘어, 4·3 영화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9편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은 ‘오멸 감독의 제주, 끝나지 않은 역사’, ‘다큐, 기록과 기억 사이’, ‘장르, 비극적 역사의 재구성’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4·3 사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 매니저 없이 공항서 포착 ‘무슨 일?’

    ‘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 매니저 없이 공항서 포착 ‘무슨 일?’

    세계의 다양한 국경을 넘어보는 신개념 탐사 예능, MBC ‘선을 넘는 녀석들’(기획 박현석, 연출 정윤정, 오미경)이 30일 첫 방송된다.걸어 다니는 잡학사전 ‘내셔널지오구라픽’ 김구라와 대한민국 역사 강의 넘버원 ‘역사의 신(神)’ 설민석이 MC로 나서 동갑내기 캐미를 예고한 가운데, 권투로 다져진 강철 체력과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는 배우 이시영이 홍일점 MC로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선을 넘는 녀석들’ 첫 방송에서 넘을 ‘선’은 최근 세계적 이슈로 손꼽히는 ‘멕시코-미국 국경’이다. 최근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받은 영화 ‘코코’의 배경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멕시코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문화를 가진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국경선 출격에는 방송인 타일러와 유병재도 함께 한다. 평소 방송을 통해 넘치는 끼는 물론,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다운 면모를 뽐낸 ‘글로벌 뇌섹남’ 타일러와 스탠드 업 코미디는 물론, 관찰 예능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예능 대세’ 유병재가 3명의 MC와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스케줄 문제로 다른 멤버들보다 하루 늦게 출발하게 된 유병재는 매니저 없이 멕시코까지 혼자 이동하게 된 가운데, 홀로 우두커니 공항에 앉아 있는 짠한 모습이 포착돼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 심상치 않은 ‘국경 넘기’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이시영, 럭셔리 집 공개…승리 “옆집인데 완전 달라”

    ‘나 혼자 산다’ 이시영, 럭셔리 집 공개…승리 “옆집인데 완전 달라”

    배우 이시영의 고급스러운 신혼집이 최초 공개됐다.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빅뱅 승리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탄 가운데 이시영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승리는 옆집의 문을 두드리며 “저 승리예요. 누나”라고 살갑게 인사했다. 승리의 이웃사촌의 정체는 배우 이시영. 승리는 “누나와 내가 같은 피부 미용 클리닉을 다니다가 알게 됐다. 또 우연히도 옆집에 살더라. 출산 축하도 할 겸 들르게 됐다”고 친분을 밝혔다. 이시영의 집 내부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승리는 이시영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누나 집이 우리 집이랑 다르다. 대저택이다. 옆집인데 이렇게 다른가? 경치가 엄청 좋다”며 감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이시영, 모유비누 발언에 승리 “비누만 보면 생각나”

    ‘나 혼자 산다’ 이시영, 모유비누 발언에 승리 “비누만 보면 생각나”

    ‘나 혼자 산다’ 이시영이 승리에게 모유비누를 주겠다고 말해 화제다.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빅뱅 멤버가 아닌 사업가 승리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시영은 “남편에게 아이를 잠깐 맡겼다. 화장실 갈 동안 울면 달래주라고 했다. 그랬는데 화장실 다녀왔더니 자기 젖을 먹이더라”라고 말해 승리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시영은 “뭐하는 거냐고 했더니 너무 울어서 임시 방편으로 그랬다고 하더라. 그 뒤로 아이를 안 맡긴다”라며 “너무 놀랐다. 그래도 남편이 자상하다”라고 전했다. 또 이시영은 승리에게 “모유비누를 만들어서 선물로 드리겠다. 몰랐는데 피부에 좋다고 하더라. 많이 있어서, 괜찮으면 내가 하나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승리는 당황해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영은 계속해서 “어느 정도 드리면 되냐. 많이 있어서. 많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승리는 “누나가 준 모유를 어떻게… 모유비누 몇개 필요하다고 문자를 드리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며 진땀을 흘렸다. 이후 승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유비누를 받게 되면 일단 어디다 좀 둬야 할 것 같다”며 “모유비누 얘기 듣고 계속 비누만 보면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혼자산다’ 승리, 이시영 위해 십자수 선물 ‘승리에게 이런 면이?’

    ‘나혼자산다’ 승리, 이시영 위해 십자수 선물 ‘승리에게 이런 면이?’

    ‘나혼자산다’ 빅뱅 승리가 옆집 누나인 이시영에게 손수 만든 십자수 유아용품을 선물하는 모습이 공개된다.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승리와 옆집 누나 이시영의 훈훈한 이웃사랑이 공개된다. 승리는 최근 출산한 이시영을 위해 축하선물을 준비했다. 승리는 이시영에게 “십자수를 좀 해서 만들어 봤어요”라며 자신이 직접 수 놓은 작품임을 밝혔고, 이시영은 승리의 고퀄리티 핸드메이드 선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승리가 십자수를 놓는 모습도 공개됐는데, 평온한 표정으로 십자수에 집중하며 흥이 넘치는 평소 모습과 다른 반전 면모를 보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하지만 이 같은 평화도 잠시 그가 십자수를 하던 중 방심하다 바늘에 찔리고, 실이 엉켜 엉망이 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이시영도 승리를 위해 직접 만든 선물을 준비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이 보여줄 훈훈한 이웃사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시영 득남, 소속사 측 “산모·아이 모두 건강”

    이시영 득남, 소속사 측 “산모·아이 모두 건강”

    배우 이시영의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8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이시영이 7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의 축복 속에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해 9월 30일 9살 연상 외식사업가 조모 씨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 4개월 만에 첫 아이를 출산하게 됐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배우 이시영씨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시영씨는 7일(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였습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이시영씨와 가족들의 축복 속에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시영씨를 비롯하여 가족들은 귀한 생명을 맞아 기뻐하고 있습니다. 새 생명을 맞이한 이시영씨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카마스튜디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이신설선 타고 추억을 달린다… 역사를 만난다

    우이신설선 타고 추억을 달린다… 역사를 만난다

    “지역 상인들이 체감할 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늘었습니다.”(박겸수 강북구청장) 서울 강북구로 향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지난해 9월 우이신설 도시철도의 개통이 촉매제가 됐다. 1·2호선 환승역인 동대문구 신설동역에서 강북구 북한산우이역까지 11.4㎞를 약 23분 만에 주파하는 노선이다. 소요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30분가량 줄었다. 지하철이라고는 4호선밖에 없어 접근성이 떨어졌던 강북구에 ‘가뭄의 단비’였다. 박겸수 구청장은 “도시철도가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를 관통하면서 역사문화관광벨트와 북한산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문화·관광도시’ 강북구에 대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개통 100여일을 맞이해 가볼 만한 강북구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한다.북한산우이역 ●봉황각·옛 천도교 중앙총부 건물 “이곳은 의암 손병희 선생이 10년 안에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겠다고 결심하고 교육기관으로 세운 곳입니다.” 박충남 의창수도원 원장이 눈이 하얗게 쌓인 봉황각을 가리키며 기자에게 봉황각의 역사적 의의를 설명했다. 봉황각 안에는 당시 독립투사들을 키워냈던 손병희 선생의 초상화가 벽 한쪽에 걸려 있어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강북구 우이동에서 북한산으로 오르는 길 초입에 자리한 봉황각은 1912년 손병희 선생이 천도교 지도자들을 양성할 목적으로 건립한 교육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독립정신 교육도 함께 이뤄졌고, 이때 교육을 받은 483명은 3·1만세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5인도 봉황각에서 배출됐다. 봉황각 맞은편에는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이 서 있다. 이 건물은 원래 1921년 종로구 경운동에 지어졌던 천도교의 중앙총부 건물이다. 천도교는 150년 전 수운 최제우에 의해 동학(東學)이라는 이름으로 창도된 바 있다. 1960년대 도시계획이 시작되면서 중앙총부 건물은 구조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 우이동으로 옮겨졌다. 이 건물은 손병희 선생의 사위였던 소파 방정환에 의해 어린이 운동이 시작된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도선사 도선사는 북한산의 주요 봉우리인 백운대와 만경봉, 인수봉을 배경으로 장엄하게 앉아 있다. 실제 신라 말의 승려인 도선국사가 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니다 산세가 절묘하고 풍광이 빼어나 ‘천년 후 말법시대(末法時代)에 불법을 다시 일으킬 곳’이라 예언하고 절을 세운 뒤, 손으로 큰 바위를 갈라 마애불입상을 새겼다고 전해질 정도다. 마애불입상이 있는 석불전은 기도영험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1년 내내 기도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수능 때 특히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다”고 기자에게 귀엣말을 건넸다. 그 외에 목아미타·대세지 보살상(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91호), 석나반존자 독성상(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92호) 등의 문화재도 보유하고 있다. 솔밭공원역 ●솔밭근린공원 우이동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솔밭근린공원에 들어서면 기분까지 맑게 만드는 은은한 솔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100년 이상 된 소나무 1000여 그루가 내뿜는 향기다. 특히 솔밭근린공원은 사람이 계획해 꾸미거나 가꾼 것도 아닌 자연 그대로의 숲이라 가치가 더 크다. ‘도심 속의 산림욕장’으로 총면적만 3만 4955㎡에 이른다. ?이곳은 원래 사유지였다. 숲은 개발 붐이 불어닥친 1990년 아파트 개발지로 선정돼 자칫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민과 강북구가 앞장서 보존운동을 벌였고, 1997년 서울시와 강북구가 땅을 매입해 2004년 솔밭근린공원으로 개장했다. 최근에는 공원 내에 반려동물 전용 산책로가 문을 열었다. 산책로는 총길이 800m로 일부 구간에는 나무 데크(난간)가 깔려 있어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솔향을 맡으며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다. ●박을복 자수박물관 솔밭공원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박을복 자수박물관이 나온다. 전통 자수와 근현대 회화를 접목시켜 현대 섬유 조형예술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박을복 선생의 자수 작품들을 전시한 곳이다. 이곳은 2010년 설립됐다. ?전시실 1층은 기획 전시실과 문화 체험 학습 공간, 2층은 박을복 선생의 자수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넓은 야외 마당에서는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은 평일 낮 12시~오후 5시까지만 문을 열고, 관람 전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해야 한다. 4·19민주묘지역●국립 4·19 민주묘지 북한산을 배경으로 순백의 화강암 기둥이 푸른 하늘을 향해 뻗어 있다. ‘국립 4·19 민주묘지’ 앞쪽에 세워진 기념탑의 모습이다. 국립 4·19 민주묘지에는 1960년 4·19혁명 당시 이승만 정권에 항거하다가 목숨을 잃은 185명의 영혼이 고이 안장돼 있다. 구는 4·19혁명의 참된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고 이를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2013년부터 4·19 관련단체와 공동으로 ‘4·19 혁명 국민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4·19 혁명은 민중들의 희생을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 및 법치국가의 토대 위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번영을 가져다 준 역사적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근현대사기념관·초대길 국립 4·19 민주묘지를 나와 우이동 일대 카페거리를 걸어 올라가면 근현대사기념관이 나온다. 2016년5월 강북구는 구한말부터 정부 수립 전후, 4·19 혁명까지의 역사를 시대별·사건별로 정리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근현대사기념관을 개관한 바 있다. 근현대사기념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관람 비용은 무료다. 근현대사기념관은 ‘초대(初代)길’로 이어진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라는 상징성을 가진 선열들의 묘역만을 이은 역사탐방길이다. 코스는 근현대사기념관을 출발해 대한민국 초대 제헌국회 부의장과 2대 의장을 지낸 신익희 선생, 대한민국 제1호 검사가 된 이준 열사의 묘역을 지나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김병로 선생,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국군인 광복군 합동묘소와 초대 부통령이었던 이시영 선생의 묘역을 돌아 다시 근현대사기념관으로 이어진다. ●윤극영 선생 가옥 기념관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윤극영 선생 가옥 기념관에서 귀에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동요 ‘반달’이다. 작사·작곡가 윤극영 선생은 반달 외에도 ‘까치까치 설날’, ‘고기잡이’, ‘우산 셋이 나란히’ 등 100여편이 넘는 동요의 노랫말을 짓고 곡을 썼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에는 소파 방정환 선생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문화운동단체인 ‘색동회’를 만들어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안효경 윤극영 가옥 해설사는 “이곳은 윤극영 선생께서 타계하기 전인 1988년까지 거주하던 집으로 2014년 10월 서울시 미래유산 1호로 지정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구청장은 “우이신설선을 타면 북한산우이역까지 23분밖에 걸리지 않아 언제든 우이동으로 떠날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역사문화 유산과 관광지를 품고 있는 도시 강북구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예비 엄마’ 배우 이시영, 태교 여행 모습 포착...“겨울 바다, 이제 마지막 달”

    ‘예비 엄마’ 배우 이시영, 태교 여행 모습 포착...“겨울 바다, 이제 마지막 달”

    배우 이시영이 출산을 앞두고 태교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18일 배우 이시영(36)이 만삭의 몸으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이시영은 이날 자신의 SNS에 여행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 바다, 이제 마지막 달”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화이팅! 순산하세요”, “저도 막달인데 예쁜 아기 낳으세요”, “산모 맞나요? 화보네요~”, “몸조리는 잘 하고 계신거죠? 마지막까지 힘내시길”이라며 그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7월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14주 차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 9월에는 9살 연상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시영, 임신 9개월에도 등산 ‘남다른 운동 사랑’

    이시영, 임신 9개월에도 등산 ‘남다른 운동 사랑’

    배우 이시영이 임신 9개월 차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23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내장산. 단풍은 거의 없었지만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완전 힐링하고 왔답니다! 새벽부터 만든 주먹밥은 다 뭉개졌지만 산에서 먹는 도시락은 넘 맛있어요. 산의 기운을 듬뿍 받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임신 9개월 차에 접어 든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산 정상에 올라 환하게 웃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이와 함께 이시영이 직접 싼 도시락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9월 30일 9살 연상 외식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한 이시영은 오는 2018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시영, 임신 9개월차 예비맘의 D라인 “몸이 너무 무거워요”

    이시영, 임신 9개월차 예비맘의 D라인 “몸이 너무 무거워요”

    배우 이시영이 아름다운 D라인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20일 이시영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시영이 D라인을 뽐내며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이제 무려 9개월. 시간이 너무 빨라요. 저는 요즘 몸이 무거워져서 뛰는 거는 자극이 많이 돼서 좀 조심하고 있고 대신 웨이트와 등산을...”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이어 “가까운 거리는 항상 걸어 다니고 안전하게 운동하고, 먹는 거는 정말 잘 먹고 있어요. 막달에 가까울수록 군것질과 야식은 조금씩 피하고 있어요”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처음에 53kg이었는데 지금 59kg. +6kg이에요. 곧 60kg 돌파하겠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화이팅. 33주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30일 9살 연상 외식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한 이시영은 오는 2018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적폐청산] “朴정부 초기부터 신경림·박범신 등 배제… 번역원 블랙리스트 확인”

    [적폐청산] “朴정부 초기부터 신경림·박범신 등 배제… 번역원 블랙리스트 확인”

    박명진 등 산하기관장 개입 확인 청와대 풍자 연극 ‘개구리’ 등 국립극단 작품 검열·결말 수정 문체부, 국립극단 단장 통해 조치 박명진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들이 구체적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실행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앞서 일부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 한국문학번역원 관련 지원 배제도 처음 확인됐다.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국립예술단체 작품 내용에 대한 사전 검열이 이뤄진 정황도 공개됐다. 문체부 산하 민관 합동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는 30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5년 10월 박 전 위원장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을 만나 예술 현장 동향을 보고하고 블랙리스트 관련 현안을 협의한 사실을 보여 주는 ‘장관님 면담 참고자료’ 문건을 공개했다. 블랙리스트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되며 비판 기류가 일던 당시 작성된 이 문건에는 박계배 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가 박 전 위원장에게 예술 현장 동향을 보고하며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준현 진상조사 소위원회 위원장은 “박 전 위원장과 박 전 대표가 블랙리스트 실행 상황을 잘 알고 있었고 관련 사안을 직원들과 협의하며 실제 집행에 관여한 사실을 보여 주는 문건”이라고 지적했다. 진상조사위는 또 한국문학번역원이 2015, 2016년 문체부 지시를 받고 이시영, 김수복, 김애란, 김연수, 신경림, 박범신 등 문인들을 해외교류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음을 시사하는 자료도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이시영·김수복 시인은 2016년 2월 미국 하와이대 및 UC버클리대 한국 문학 행사에서, 김애란·김연수 소설가는 2015년 11월 미국 듀크대학의 북미 한국 문학 행사에서, 신경림·정끝별 시인, 박범신 소설가는 지난해 9월 중국 항저우 한국 문학 행사에서 배제됐다. 김 위원장은 “특정 작가 지원 배제에 대한 문체부 지시가 일상적, 지속적으로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배제 사유와 추가 사례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등을 풍자해 화제를 모았던 박근형 연출가의 연극 ‘개구리’에 대한 현안 보고 문건도 공개됐다.2013년 9월 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에서 작성한 이 문건에는 당시 국립극단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진 ‘개구리’의 정치 편향적인 내용을 수정하도록 조치한 내용이 담겨 있다. ‘개구리’는 주인공이 부조리한 현실을 구원할 ‘그분’을 찾기 위해 저승으로 떠나지만 ‘그분’은 본인 대신 주인공의 어머니를 이승으로 보낸다는 내용이다. 본래 결말은 주인공이 ‘그분’을 세상에 모시고 오는 것이었으나 문체부는 그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고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이 ‘기말고사 커닝’으로 풍자됐다고 분석, 당시 손진책 국립극단 단장을 통해 박 연출가로 하여금 결말을 수정하도록 조치를 취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적 풍자도 대폭 완화됐다. 박 연출가는 문체부 지시라는 사실을 모른 채 내용 수정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블랙리스트가 실행됐고, 단순 지원 배제뿐 아니라 작품 내용에 대한 검열까지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문건”이라며 “2013년 국립극단 후속 작품은 물론 이후 전 국립예술단체 공연에 대해 내부 검열 시스템이 운용됐을 가능성이 커 관련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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