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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환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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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심상정과 닮은꼴? 좋아하는 분이라 기분 좋다”

    주진우 “심상정과 닮은꼴? 좋아하는 분이라 기분 좋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16일 방송되는 MBN 정치토크쇼 ‘판도라’에 출연해 취재담을 공개했다.‘MB 전문 기자’로 통하는 주진우 기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닮았다는 네티즌의 댓글이 있었다. 좋아하는 분과 닮았다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MC 배철수가 “위험한 취재를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문에 주 기자는 “기자정신 때문이다. 부정을 보고 외면하면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취재 때마다 주변 동료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 가수 이승환은 내가 낡은 차를 타고 다니며 미행당하고 덤프트럭에 치일 뻔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차를 저한테 싸게 팔기도 했다”고 훈훈한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정두언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사해야 할 역대급 사건’은 따로 있다”고 주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환 ‘꽃’ 재해석한 ‘팬텀싱어’ 정동택시 팀...윤종신·윤상 극찬

    이승환 ‘꽃’ 재해석한 ‘팬텀싱어’ 정동택시 팀...윤종신·윤상 극찬

    ‘팬텀싱어’ 정동택시 팀이 가수 이승환의 ‘꽃’을 재해석하며 후회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13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결승 전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는 염정제, 김동현, 김주택, 시메로 이뤄진 ‘정동택시’팀이 올랐다. 이들은 영화 ‘26년’의 테마곡으로도 잘 알려진 이승환의 ‘꽃’을 선곡했다.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른 이들은 아름다운 노랫말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특히나 외국인인 시메는 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윤종신은 “우리말로 된 노래를 하셨다. 프로듀서와 참여자가 같은 언어로 소통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너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 윤상 또한 “네 분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평가를 하는 입장이라기보다는 감정적으로 이 노래를 즐기고 있더라”며 극찬했다. 사진=JTBC ‘팬텀싱어2’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휴 후반기에는 서울거리축제...공연 미술관 행사도 다채

    연휴 후반기에는 서울거리축제...공연 미술관 행사도 다채

    열흘 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4일로 닷새나 남았다. 이 기간에도 서울 도심에서는 서울거리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다채로운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놓칠 수 없다.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5∼8일 서울광장과 서울 도심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을 연다. 국내외 공연진들이 펼치는 48편의 무료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배우들로 구성된 ‘보알라’가 라이브 음악에 맞춰 대형 구조물을 활용해 하늘을 날아오르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승환 밴드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물어본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와 영국 록밴드 ‘뒤샹 파일럿’의 음악이 함께 한다. 5일과 6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볼 수 있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뒤편에는 프랑스의 ‘그룹 랩스’의 ‘키프레임’이 설치된다. 신체 동작과 움직임을 본떠 디자인된 캐릭터들이 ‘달리기와 점프’, ‘클래식 댄스’, ‘태권도 격투’ 등 6가지 테마를 담아 반짝인다. 8일까지 오후 8시부터 하루 3시간씩 볼 수 있다. 훈련받은 시민 공연자 8명이 ‘거리의 마사지사’가 되어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종이 마사지를 해 주는 코너도 마련됐다. 전신 크기의 종이를 덮고 하는 종이 마사지를 통한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5∼8일 오후 5시(7일은 오후 4시)부터 서울파이낸스센터 뒤 무교로에서 진행된다. 영국 저글링 그룹인 ‘간디니 저글링’의 배우 9명이 빨간 사과 100개와 4세트의 도자기를 이용해 전통 저글링과 현대 서커스를 넘나드는 공연을 벌인다. 7일과 8일 하루에 두 차례씩 서울광장에서 25분간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7시에는 스페인의 ‘데브루 벨자크’와 한국 ‘예술불꽃 화랑’의 불꽃쇼가 펼쳐진다. 스페인팀이 세종대로부터 서울광장까지 이동하며 50분간 리듬에 맞춰 불꽃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 뒤, 한국팀이 서울광장에서 리듬에 따라 높낮이가 변하는 거대한 불기둥과 함께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KBS 탑밴드3 우승팀인 ‘아시안체어샷’의 공연이 펼쳐진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선 온 가족이 모여 추석 음식을 준비하고 차례 지내는 풍습을 재현하는 ’남산골 추석 모듬‘이 열리고 있다. 4일에는 대형 차례상을 차려 방문객과 함께 차례를 지낸 뒤 음식을 나눠 먹는다. 5일에는 전과 막걸리를 나누며 한가위 분위기를 내는 ’추석 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조선 말기 한양 저잣거리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7일 열리는 ’남산골 야시장‘을 찾으면 된다.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은 5∼7일 사흘간 ’박물관 큰잔치‘를 연다. 백제 문양 복판 찍기,수막새 목걸이 만들기,백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윷놀이판 만들기 체험이 열리는 가운데 풍물놀이가 흥을 돋운다.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선 5일 하루 동안 ’한가위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평양예술단이 북한민속공연을 하고, 한가위 전통민속놀이인 거북놀이와 판굿이 벌어진다.조선시대 왕과 왕비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다. 다양한 공연도 줄을 잇는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6∼7일 이틀간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인 라보엠이 공연된다.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는 젊은 소리꾼들이 달군다. 팝·가요를 우리소리로 해석한 공연 ‘한가위 맞이 희희낙락: 아는 노래뎐’이 6일 열린다. 한복을 입고 공연장을 찾으면 반값에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7일 서울역사박물관에 가면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연휴 기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과 돈의문박물관 마을이 무료 개방된다. 다만 추석 당일(4일)과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9일)은 휴관한다. 서울비엔날레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비엔날레다. 300여 개에 이르는 전시·체험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도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제안한다. 디자인박물관에서는 ‘훈민정음·난중일기 전’을 공짜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함께 한글,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밖에 세종문화회관에선 7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예술시장 소소’가 열린다. 예술품 프리마켓이 열리는 가운데 재즈 공연과 설치미술가 김정태의 가상현실(VR)기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예술로 물드는 서울...추석 연휴 거리에서 놀아볼까

    예술로 물드는 서울...추석 연휴 거리에서 놀아볼까

    추석 황금연휴 기간 평소보다 한산해진 서울 거리는 세계 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꽉 채운다. 가수 이승환 밴드의 공연부터 가을 하늘을 수놓는 불꽃쇼까지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5~8일 서울광장과 도심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을 연다.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스위스 등 해외 작품 총 16편을 포함해 총 8개국 48편이 15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지난 겨울 광화문 광장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이번 축제의 주제를 ‘유쾌한 위로’로 정하고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준비했다.개막작인 ‘무아레’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배우들로 구성된 퍼포먼스팀 보알라가 음악에 맞춰 하늘을 날아오르는 공중 퍼포먼스다. 이승환 밴드의 ‘물어본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와 영국 록밴드 뒤샹 파일럿의 음악이 어우러진다. 5일과 6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볼 수 있다.광화문광장에서는 프랑스 그룹 랩스의 설치 작품인 ‘키프레임’을 볼 수 있다. 사람의 신체 동작과 움직임을 본떠 디자인된 캐릭터들이 ‘달리기와 점프’, ‘클래식 댄스’, ‘빛의 판타지’, ‘태권도 격투’ 등 6가지 테마에 따라 반짝인다. 8일까지 오후 7시부터 하루 4시간씩 감상할 수 있다. 할머니 모습의 로봇 인형이 청계천로와 무교로를 오가며 폐지를 줍는 오브제극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거리예술창작지원 선정작인 ‘고물수레’는 고물 수레를 끌고 폐지를 줍는 로봇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우리 이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6~8일 오후 5시 30분(8일은 6시)부터 50분간 공연된다.거리에서 펼쳐지는 특변한 무용 공연도 시민들을 만난다. 프랑스 얀 뢰르 무용단의 ‘그래비티.0’은 트램펄린과 구조물 위에서 구르고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르고 추락하는 등 중력에 몸을 맡긴듯한 다양한 동작을 보여준다. 한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들이 어떻게 개성을 유지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지 표현한 작품이다. 5일 오후 9시, 6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공연된다. 2001년 창단 이후 다양한 실험작을 선보여 온 LDP무용단의 ‘룩 룩’은 6일과 7일 오후 6시에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옷을 의상과 오브제로 동시에 활용해 나는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지고 우리는 남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개인의 정체성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이외에도 더 높이, 더 널리 날고 싶은 동시대 청년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담은 프랑스 예술단체 컴퍼니 아도크의 이동형 거리극 ‘비상’, 훈련받은 시민 공연자 8명이 거리의 마사지사가 되어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종이 마사지를 해주는 거리예술 단체 비주얼씨어터 꽃의 ‘마사지사’, 커다란 나무 기둥을 세우는 과정을 통해 가정을 지탱하는 가장들을 위로하는 스페인 호안 까딸라의 ‘기둥’ 등 현대인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7시부터 스페인의 데브루 벨자크와 한국 예술불꽃 화랑의 불꽃쇼가 펼쳐진다. 스페인팀이 세종대로부터 서울광장까지 이동하며 50분 동안 퍼포먼스를 선보이면 이어 한국팀이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리듬에 맞춰 높낮이가 변하는 거대한 불기둥과 함께 30분간 공연한다. 2015년 KBS ‘탑밴드3’ 우승팀인 인디밴드 아시안체어샷의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시간표와 공연별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www.festivalseo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화는 (02)3290-7090.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부모님 치매 진단법’ 추석연휴에 체크하세요

    ‘부모님 치매 진단법’ 추석연휴에 체크하세요

    추석 연휴 부모님을 만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부모님의 건강을 살피는 일이다. 평소에는 무심코 넘겼던 부분들이 가까운 미래에 큰 병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비해야 한다. 다행히 이번 추석연휴는 최장 10일이어서 충분한 시간을 벌었다. 2일 각 분야 전문가 조언을 통해 추석연휴 부모님 건강챙기기 비법을 전한다.부모님 건강 중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뇌 건강’이다. 특히 ‘뇌졸중’과 ‘치매’의 가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심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가족의 삶의 질을 크게 낮추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치매 초기에는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아 “왜 그거 있잖아”라는 식의 표현이 늘고 말수가 줄어든다. 장소를 혼동하거나 익숙하게 처리해온던 일들이 서툴러지기도 한다. 이유 없이 사람을 헐뜯고 주변인들과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 이도 있다. 승용차를 타고 내릴 때 굼뜨는 모습을 보이거나 발음이 부정확해질 때도 있다. 이동영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계산을 잘 못 하거나 평소와 성격이 크게 달라졌다면 치매 초기 증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뇌졸중은 한쪽 팔다리를 갑자기 못 쓰다가 정상으로 돌아오거나 얼굴, 손 등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으로 시작된다. 일시적으로 말을 못 하거나 시야가 캄캄해지는 증상,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빙글빙글 돌면서 어지러운 느낌이 들어도 뇌졸중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병력이 있거나 현재 흡연을 한다면 허심탄회하게 증상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은 쥐어짜는 듯한 가슴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일부는 가슴통증이 전혀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이승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노인들은 기력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가 잘 안된다고 호소하기도 한다”며 “갑자기 숨이 차다고 하면서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노인이라면 무조건 식욕이 떨어지고 숨이 찰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심장질환을 의심해 진료를 받도록 유도해야 한다. 감기 증상이 없는데 기침만 계속 나도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심부전증’ 환자는 마른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천명’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승환 교수는 “심부전증의 기침은 대체로 마른기침이고 잠자다 갑자기 생기는 것이 특징“이라며 “자세를 바꾸면 기침 증상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심부전증은 식욕이 없는데 몸이 급격히 붓고 체중이 늘어나는 증상도 일으킨다. ‘기립성 저혈압’이나 ‘부정맥’은 어지럼증이 흔히 나타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장시간 서 있을 때,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다가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우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증세를 처음 확인했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뇨제, 혈관확장제 등 저혈압을 일으키는 약물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님 치아건강도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입 속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심장동맥에 핏덩이를 만들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김수환 서울아산병원 치과 교수는 “흔히 ‘풍치‘라고 부르는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으로 잇몸과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파괴되는 것”이라며 “치주질환이 있으면 다른 전신질환이 악화되는데 특히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이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부모님이 잇몸이 아파 음식을 잘 못 먹는지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치태와 치석을 잘 제거해야 하는데 위·아래로 둥글게 쓸어올리거나 쓸어내리는 방식의 올바른 칫솔질이 기본이다. 틀니는 뜨거운 물에서 변형되기 때문에 소독을 목적으로 끓여서는 안 된다. 틀니 소독 전용 소독제나 소독기를 이용해야 한다. 틀니를 빼놓을 때는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컵이나 전용용기에 찬물과 함께 담가두는 것이 좋다. 밤에는 잇몸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틀니를 빼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유병재, 손님 먹다 남긴 빵 이승환 먹여 “깔끔하게 먹었길래..”

    유병재, 손님 먹다 남긴 빵 이승환 먹여 “깔끔하게 먹었길래..”

    방송인 유병재가 손님이 먹다 남긴 빵을 맛잇게 먹었다. 27일 방송된 tvN ‘알바트로스’ 3회에서는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유병재와 이승환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유병재는 일을 하다 손님이 먹고 남긴 빵에 관심을 가지더니 이내 맛있게 먹었다. 이에 대해 그는 “깔끔하게 드셨길래. 저만 먹지 않고 승환이 형도 가져다 드렸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빵의 정체도 모른 채 먹은 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맛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알바트로스’ 이승환, 생애 첫 알바에 멘붕 “정말 머리 안 좋은데...”

    ‘알바트로스’ 이승환, 생애 첫 알바에 멘붕 “정말 머리 안 좋은데...”

    ‘알바트로스’ 이승환이 빵집 알바생으로 나선다.20일 tvN 예능프로그램 ‘알바트로스’ 측은 “이승환, 생애 첫 알바에 멘붕! ‘빵 이름 언제 다 외워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가수 이승환과 방송인 유병재의 모습이 담겼다. 유병재는 여유롭게 빵 이름을 외우고, 커피 음료를 제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승환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환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정말 머리가 안 좋다. 책을 읽어도 다 잊어버리는 편”이라고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런 그가 계산대를 맡게 돼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다. 과연 이승환이 아르바이트를 잘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알바트로스’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승환 “이명박 내 돈을 가져갔다” 공연 홍보 중에도 날선 비판

    이승환 “이명박 내 돈을 가져갔다” 공연 홍보 중에도 날선 비판

    가수 이승환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사 촉구를 지지하고 있다.이승환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 둑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 촉구 관련 기사들을 링크했다. 이어 그는 “이명박은 내 돈을 가져갔다. 200조가 빠져나갔다 -주진우”라는 글을 올리며 주진의 기자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11일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씨 등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배우 문성근 명계남 김규리(김민선), 영화감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방송인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가수 윤도현 김장훈 등 82명의 이름이 담겨있었다. 이승환은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것에 대해 페이스북에 “나 좀 넣어라 이놈들아”라고 오히려 분노한 바 있다. 한편 이승환은 CJ문화재단과 함께 인디음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2017 아이엠낫 Fly’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1일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알바트로스’ 유병재 “나의 스무살은 우울했다” 진정성 넘치는 ‘공감’

    ‘알바트로스’ 유병재 “나의 스무살은 우울했다” 진정성 넘치는 ‘공감’

    tvN 알바청춘 응원기 ‘알바트로스’의 진정성이 눈길을 끌었다. 알바청춘을 대신해 아르바이트를 진행한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 세 명의 고정 출연진과 첫 게스트 정상훈의 고군분투가 이목을 사로잡은 것.13일 첫 방송된 ‘알바트로스’ 1회에서는 어제의 청춘들과 오늘의 청춘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먼저 유병재와 정상훈은 키즈카페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아이들이 도착하자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정상훈은 그동안 실전에서 갈고 닦은 육아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우는 아이를 부드럽게 달래고 다양한 목소리로 구연동화를 진행해 감탄을 일으켰다. 반면 비교적 아이들을 보는 데 서투른 유병재는 그들을 울리기 일쑤였으나 정상훈의 지원에 힘입어 아이들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 흐뭇함을 자아냈다. 땀이 마를 새 없이 온 힘을 다해 아이들과 놀아주는 이들의 모습은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뷔페를 찾은 안정환과 추성훈에게는 각각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조리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스테이크 코너에 손님들이 몰리자 추성훈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서둘러 정신을 수습하고 스테이크를 내놓기 시작했다. 비교적 한산한 파스타 코너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안정환에게도 점점 주문이 밀려들었고, 둘 모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때때로 손님들의 주문을 놓치거나 헷갈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숨 가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의지를 다잡는 등 주어진 아르바이트에 열성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출연진들이 보여준 것은 단순한 ‘보여주기식 위로’보다 ‘공감’에 가까웠다. 돌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는 것부터 칭찬 한마디에 힘을 내는 것까지 알바청춘의 하루를 고스란히 체험한 것. 실제로 유병재와 정상훈은 알바청춘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친구처럼 다가가 그의 꿈과 고충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유병재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알바청춘에게 “나의 스무 살은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해 우울한 시기였다. 반면 너는 1년 넘게 일하며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것 같아 멋있어 보인다”라고 경험에서 나올 수 있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유병재, 정상훈은 물론 알바청춘 모두 특별한 하루에 감사하다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 방송 말미에서는 뷔페에 150명의 단체 손님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안정환과 추성훈을 당황하게 만들고, 그와 관련해 긴박한 상황이 연출돼 다음 회에서도 이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안정환과 추성훈이 만날 알바청춘의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가수 이승환이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빵집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알바트로스’는 어제의 청춘 형님들이 요즘 아르바이트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하고 그들의 꿈, 고민,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 세 명의 고정 출연진과 매회 달라지는 게스트가 두 팀으로 나뉘어 청춘들의 아르바이트 하루를 대신한다. 육체노동부터 감정노동 아르바이트는 물론 두뇌와 재치가 필요한 아르바이트까지 다양한 일거리에 도전하는 열혈 형님들의 알바대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승환, 문화계 블랙리스트 공개에 발끈한 이유 “나 좀 넣어라”

    이승환, 문화계 블랙리스트 공개에 발끈한 이유 “나 좀 넣어라”

    가수 이승환이 MB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 공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이승환은 11일 자신의 SNS에 “나 좀 넣어라 이놈들아”라는 글과 함께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작성한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당시 국정원이 작성한 퇴출 명단에는 연예인과 영화 감독, 작가 등 82명의 이름이 담겨 있지만 이승환은 포함되지 않은 것. 이어 이승환은 음식 사진을 올리며 “MB 국정원 퇴출 리스트에도 없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고 있다”고 쓰기도 했다. 이날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산하기구인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 건’ 및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문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검찰 수사의뢰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은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연예계 인사들을 퇴출시기 위한 집요한 공작을 벌였다. 이 전 대통령 측근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009년 2월 취임 이후 수시로 문화·연예계 내 특정 인물·단체의 퇴출 및 반대 등 압박활동을 지시해왔다는 것. 명단에는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씨 등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배우 문성근 명계남 김규리(김민선), 영화감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방송인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가수 윤도현 김장훈 등이 포함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블랙리스트 명단 빠진 이승환, 9년 동안 보수 정권 비판하고..

    블랙리스트 명단 빠진 이승환, 9년 동안 보수 정권 비판하고..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승환은 빠졌다.11일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명단에는 김미화, 윤도현, 김제동 등 연예인, 영화감독 등 82명이 올라있다. 블랙리스트 명단에는 소설가 이외수, 조정래, 배우 문성근, 김규리, 영화감독 이창동, 박찬욱, 가수 윤도현 등이 속해 있다. 지난 9년 동안 보수 정권을 비판하고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하는 곡도 발표했던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이름이 블랙리스트 명단에 빠져있는 것에 대해 자신의 SNS에 “나 좀 넣어라. 이놈들아”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최근 이승환의 신곡 ‘돈의 신’은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가장 심의가 까다로운 KBS에 이어 SBS에서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MBC에서는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무심코 볼륨 높이다간…‘디지털 난청’의 습격

    [메디컬 인사이드] 무심코 볼륨 높이다간…‘디지털 난청’의 습격

    10·20대 환자 최근 급격 증가세정상 초과 난청률 中 18% 高 17%최대 볼륨의 80%로 들으면 위험1시간 청취한 뒤 10분은 휴식을 ‘난청’은 외부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 어느 한 곳이나 여러 곳에 문제가 생겨 소리를 제대로 못 듣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난청은 주로 노인이 경험하는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10·20대 젊은층의 난청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음향 기기에 의한 소음성 난청, 바로 ‘디지털 난청’입니다.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으로 내원하는 10·20대 환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2015년 양쪽 청력이 손상된 10·20대 소음성 난청 환자수는 4173명이었는데 지난해는 432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쪽 귀의 청력만 잃은 환자도 2015년 2316명에서 지난해 235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만 이것은 증세가 심해 병원을 찾은 환자이고 그렇지 않은 환자도 포함하면 범위는 훨씬 넓어집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중학교 57곳과 고등학교 53곳의 학생 3013명을 대상으로 청력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세계보건기구(WHO) 정상 청력 기준인 15dB(데시벨)을 초과하는 난청 비율은 고주파 영역까지 포함할 경우 중학교 1학년에서 17.9%, 고등학교 1학년은 16.5%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어폰을 통한 음악 청취입니다. 길을 걸을 때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도, 심지어 공부할 때도 스마트폰의 음악을 듣기 때문에 귀를 쉬게 할 틈이 없습니다. 귀도 전자 기기처럼 혹사시키면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어폰 매일 8시간 이상 들으면 ‘위험’ 이승환 한양대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어폰에서 크게 흘러나오는 음악 등을 매일 8시간 이상씩 들으면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며 “특히 최대 볼륨의 80%로 하루 90분 이상씩 습관적으로 음악을 듣는다면 청력 손상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소음으로 손상된 내이(內耳)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소음에 노출되면 내이 속 소리 감지 세포인 ‘유모세포’가 손상되면서 난청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유모세포뿐만 아니라 신경세포 퇴화까지 일어나면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보다는 예방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은 “특히 등하교나 출퇴근을 위해 이동할 때 소음이 심한 지하철·버스에서 습관적으로 이어폰을 쓰는 것은 소음성 난청 발병률을 높일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음악 청취를 포기할 수 없다면 귀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헤드셋’이 좋습니다. 외이도(外耳道)에 끼워서 착용하는 ‘커널형’은 고막에 더 가깝고 귀 안에 밀착돼 청각세포가 더 쉽게 피로해집니다. 안 원장은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시청할 때는 최대 볼륨에서 50~60%로 줄여서 듣는 습관을 갖고, 1시간가량 들은 뒤 10분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소음이 많은 거리, 식당, 행사장에서도 이어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주변의 소음 때문에 음량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교수는 “이어폰 사용 자체가 소음성 난청을 유발한다기보다는 이어폰을 사용해 소리를 크게 들을 때가 문제”라며 “스마트폰 등의 음량을 높이면 순식간에 100dB 이상으로 소리가 커지기 때문에 가급적 옆 사람이 들릴 정도의 큰 소리로 높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일시적인 소음에 노출된 경우와 달리 디지털 난청은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칠 때가 많습니다. 예비군 훈련을 할 때 사격장에서 총을 쏘면 귀가 갑자기 멍해졌다가 잠시 뒤 금방 해복됩니다. 그렇지만 소음성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이 교수는 “본인이 난청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이미 증세가 상당 기간 진행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조용한 곳에서 대화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조금만 소음이 있어도 대화가 불편한 경우는 난청이 왔다고 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음성 난청 초기 증상은 남성 목소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톤인 여성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등 높은 음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1년에 한 번쯤 청력검사 받아야 일부 환자는 난청이 오기 전 전조증상으로 ‘이명’(귀울림)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 교수는 “이명도 처음에는 약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잠자리나 도서관같이 아주 조용한 환경에서만 인지하게 된다”며 “난청은 없지만 이명이 나타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쯤은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 원장은 “난청을 방치하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발음이 불분명해지거나 목소리를 높이다 언어장애가 발생한다”고 전했습니다. 주변 환경의 소음방지도 중요합니다. 여름철 소음의 주범이 되는 말매미의 소음 평균치는 75dB로 전화벨(70dB)보다 높습니다. 수면에 거의 영향이 없는 소음은 35dB이지만 서울 지역 도로변 주거지역의 야간 소음은 66dB에 이른다고 합니다. 주변의 소음이 심하다고 생각되면 창문을 닫는 등 귀를 보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017렛츠락 이승환+YB+넬+어반자카파까지 ‘가을축체 끝판왕’

    2017렛츠락 이승환+YB+넬+어반자카파까지 ‘가을축체 끝판왕’

    가을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인 2017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8월28일(월) 오전 09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하여 최종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렛츠락의 최종 라인업에는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음색깡패 검정치마를 비롯, 6집 ‘요새드림요새’로 활동중인 감동을 주는 목소리의 소유자 이승열 그리고 15년만에 원년멤버 완전체로 ‘We are EVE’ 앨범을 내면서 돌아온 록밴드 이브와 원모어찬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눈에 띈다. 또한 최근 랩과 부드러운 사이키델릭 스타일의 신곡 ?(물음표)를 발표한 욘코(yonko)와 홍대1세대 출신 차승우가 이끄는 더모노톤즈, 인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기 여성 3인조그룹 406호프로젝트, ‘반하겠어’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예밴드 허니스트, 그리고 형돈이와 대준이까지 9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페셜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린 형돈이와 대준이는 작년 장미여관과 함께한 콘서트의 인기에 힘입어 페스티벌로 무대를 옮겨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7K-Rookies로 선정된 실력파 신인밴드 인플레이스, 호아, 악어들, 레이브릭스 등 4팀까지 가세하며 총 13팀을 모두 공개했다. 이미 앞서 ‘렛츠락’은 11주년 개최를 기념하여 1차라인업에선 YB, 넬, 10cm, 노브레인, 장미여관, 자이언티, 글렌체크, 칵스, 디에이드, 백예린, 데이식스,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등 인기있는 15팀을 공개하였으며, 연이어 공개된 2차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성진환, 크라잉넛, 짙은, 신현희와김루트, 쏜애플, 전기뱀장어, 한올, 윤딴딴, 프롬, 김지수,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까지 최고의 뮤지션 13팀을 추가로 공개했다. 또한 3차라인업에는 이승환, 스탠딩에그, 안녕하신가영, 오지은, 존박, 곽진언, 갤럭시익스프레스, 술탄오브더디스코, 솔루션스, 슈가도넛, 최낙타, 라이프앤타임, 블루파프리카, 뷰티핸섬, 그_냥, 안예은, 가을방학, 마르멜로까지 총 18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된 바 있다. 이로써 렛츠락은 금일 최종 4차라인업까지 모두 공개함으로서 최고의 출연진 총 58팀을 모두 완성시켰다. 실력있는 최고의 출연진 그리고 착한 티켓가격으로 인하여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렛츠락은 공연업계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뮤직페스티벌로서는 드물게 티켓판매가 무서운 속도로 소진되고 있어 벌써부터 매진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017 렛츠락페스티벌은 오는 9월 23일~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승환, MB 풍자곡 공개 앞둔 심경 “청와대만 바뀐 것이다”

    이승환, MB 풍자곡 공개 앞둔 심경 “청와대만 바뀐 것이다”

    가수 이승환이 2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풍자한 신곡 발표를 앞두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승환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이 전 대통령)는 너무나도 나쁜 대통령이었다. 28년차 네임드(잘 알려진) 가수의 안락했던 모든 것에서, 한때는 손가락질도, 오해도, 모함도 받아야만 했던 일들을 해내게 한 이유는 바로 그였다”고 비판했다. 이승환은 “이 운명 같은 수렁으로 빠트린 건, 부산에서 태어나 대구에 위치한 사립 초등학교를 다니고 서울 강남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가수로서도 진취적인 락보다는 온건 발라드로 알려진 보수 엘리트가 되어도 마땅할 이력의 제가 이 지경이 된 것은 그(이명박 전 대통령)로부터 비롯됐다”라며 ‘정치 얘기 하는 가수’가 된 경위를 소개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루고자 했던 성취들을 이뤄 삶의 미련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두려움이 부쩍 많아졌다”라면서 “진우(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취재차 멀리 떠날 때면 연유를 묻곤 했다. 한 번은 심각하게 못 가도록 말린 적도 있다”라며 ‘소신’을 지키는 데 따르는 두려움을 고백했다. 그는 또 “청와대만 바뀐 것이다. 세상은, 사실 바뀐 게 그리 많지 않다. 우린 낯선 광경에 신기해하고 환호를 보내느라 마치 대부분이 바뀐 거라 안도하고 있는 건 줄도 모른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는 글을 마무리하며 “즐겨 달라. 그리고 힘을 함께 모아달라. 그들이 다시 우리들의 힘을 깨달을 수 있도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이날 “24일 오후 6시에 발표되는 이승환 ‘돈의 신’의 반주 음원이 음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배포된다”라며 “모든 국민들이 ‘돈의 신’을 손쉽게 부를 수 있게 하겠다는 이승환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국민적 관심을 통한 정의 실현이란 대의를 위해 (이승환이) 자신만의 규칙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이승환의 신곡 ‘돈의 신’은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가장 심의가 까다로운 KBS에 이어 SBS에서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MBC에서는 지난 22일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 노래를 각하께” 이승환, 이명박 前대통령 겨눈 신곡 ‘돈의 신’ 발표

    “이 노래를 각하께” 이승환, 이명박 前대통령 겨눈 신곡 ‘돈의 신’ 발표

    가수 이승환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신곡을 발표한다.지난해 전인권, 이효리와 함께 ‘길가에 버려지다’를 발표하며 국민들을 위로했던 이승환은 8월 24일 새 싱글 ‘돈의 신’을 선보인다. 앨범에 수록될 세 번째 싱글인 ‘돈의 신’은 이승환이 3개월을 꼬박 매달려 국내에선 보기 드문 록오페라 사운드를 완벽히 구현했다. 연인원 40여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이명박 성대모사로 유명한 배칠수 씨는 단 한 음절의 분량에도 흔쾌히 참여하기도 했다. 주진우의 신간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를 위한 북ost이기도 한 이 작품에서 이승환은 100트랙의 코러스 트랙을 혼자서 모두 부를 만큼 곡에 대한 애정을 보였으며 그의 노력과 실력이 이 한 곡에 집대성되어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가 적확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담기 위해 주진우, mc메타와 함께 작업한 1인칭 화자 시점의 노랫말은 후련한 청량감을 선사할 거란 예상이다.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곡 발표를 알린 이승환은 “이 노래를 가카께 봉헌합니다. 3개월간 오로지 이 한 곡만 조이고 닦고 기름쳐 왔습니다. 공연 휴지기인데다 소개팅도 없으니 시간과 정성을 다 여기다 쏟음. 그러다보니 쓸데없이 고퀄곡이 탄생”이라며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노래를 각하께 봉헌합니다”라는 이승환의 글처럼, 이 곡은 MB를 위한 노래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이번 신곡에서 이승환이 어떤 메시지를 담았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이승환 “가수는 정치 얘기하면 안 된다? 정의와 자유 노래하고 싶다”

    이승환 “가수는 정치 얘기하면 안 된다? 정의와 자유 노래하고 싶다”

    이명박 전 대통령 겨냥한 신곡 ‘[돈의 신] for MB’…“인물 논하는 노래일 뿐” 가수 이승환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주제로 한 신곡 ‘[돈의 신] for MB’ 발표를 앞두고 음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이승환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노래를 발표할 때의 미묘한 떨림은 이제 없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이승환은 “많은 이들이 내게 ‘ 가수는 정치 얘기 하면 안 된다. 사랑노래나 불러라’라고 했다”며 신곡 ‘돈의 신’에 대해 언급했다. 신곡 ‘돈의 신’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준비 중인 일명 ‘이명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주 기자는 지난 11일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추적한 과정 등이 실린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를 발간했다. ‘돈의 신’은 이 책을 소개하는 OST이며, 오는 24일에는 이명박 프로젝트 관련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환은 “조만간 발표할 ‘돈의 신’을 홍보하기 위해 여기저기 문의했다”며 “그들은 모두 내게 ‘정치를 노래하는 건 곤란하다’라고 했다. 음악 옆 영화에선 전두환도 얘기하고 MBC도 얘기하는데 말이다. 노래는 안 된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U2의 Sunday Bloody Sunday와 GREEN DAY의 American Idiot을 예시로 들며 “그들에겐 아무 위협도, 방해도 없었다. 우리가 그네들보다 정치적으로 우월함을 보이기도 했는데 말이다. 우린 민중이 대통령을 끌어내린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루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환은 “그냥 여기 오는 사람들만이라도 들어주고 알려주면 좋겠다. 여기 오는 사람들은 내가 사랑노래만을 부르지 않는다는 걸 알지 않은가. 내 노래는 나, 사람들 그리고 세상의 기쁨과 슬픔, 분노를 담고 있다. 페북 소개에 써놓은 대로 정의와 자유를 노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그의 음악을 응원하는 입장이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이승환을 응원했다. 네티즌 ‘Jong****’는 “정치는 삶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의 노래엔 삶의 애환과 풍자와 해학이 가득했다. 그런 노래에 제한을 두자는 것은 우리의 전통을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승환과 같은 아티스트와 동시대를 보내며 나이 들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네티즌 ‘Scarl****’는 “음악은 왜 정치하면 안돼요? 음악하는 사람이 역사와 전통, 사회를 모르고 그저 입만 벌리고 소리만 내면 그게 음악인가요? 풍악이죠”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 ‘하미*’는 “너무 기다려지게 만드는 노래네요. 창작의 자유를 막는 우리나라.대한민국이 아니길.. 창작의 고통을 마음껏 누리는 대한민국이 되길..”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승환이 올린 글 전문] [ 돈의 신 ] for MB 새 노래를 발표할 때의 미묘한 떨림은 이제 없다. 차트 광탈을 걱정하지도 않는다. 노래의 흥행만으로 나의 가치나 음악을 논하는 유치찬란한 응대에도 별로 동요치 않는다.신곡을 내는 일은 더 이상 내게 경제활동이 아니다. 그럼에도 기천만원을 들여 곡 하나를 가끔씩이라도 세상에 내놓는 이유는 현역 뮤지션으로서, 멈추지 않는 창작욕구의 발현이다. 어디선가 누군가는 내 음악을 기다리고, 내 얘기를 듣고 싶어한다는 믿음의 소산이다. 많은 이들이 내게 ‘ 가수는 정치 얘기 하면 안 된다. 사랑노래나 불러라 ’라고 했다.조만간 발표할 ‘ 돈의 신 ’을 홍보하기 위해 여기저기 문의했다. 그들은 모두 내게 ‘ 정치를 노래하는 건 곤란하다 ’라고 했다.( 사실 인물을 논하는 노래일 뿐이다 )음악 옆 영화에선 전두환도 얘기하고 MBC도 얘기하는데 말이다. 노래는 안 된단다.U2는 Sunday Bloody Sunday를 불렀고, GREEN DAY는 American Idiot을 불렀어도 그들에겐 아무 위협도, 방해도 없었다. 그 용기는 환호와 존경으로 되돌아오곤 했다.우리가 그네들보다 정치적으로 우월함을 보이기도 했는데 말이다. 우린 민중이 대통령을 끌어내린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루었지 않은가?하지만 아직도 노래는 안 된단다. 나의, 우리의 노래에는 ‘ 은유 ’만이 허용되나보다. 그래 뭐 까짓것.그냥 여기 오는 사람들만이라도 들어주고 알려주면 좋겠다.여기 오는 사람들은 내가 사랑노래만을 부르지 않는다는 걸 알지 않은가. 내 노래는 나, 사람들 그리고 세상의 기쁨과 슬픔, 분노를 담고 있다.페북 소개에 써놓은 대로 정의와 자유를 노래하고 싶다. 음악하는 사람은 본디 많은 걸 느끼고 담고 - 자기 방식대로 - 표현하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선 세상과 함께 웃을 줄도, 아파할 줄도 알아야 한다.공감은 음악이 가진 미덕 중의 미덕이라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노래 하나에 마음이 저리기도, 아리기도, 흐르기도 하게 하는 거.난 지금, 그거 하고 있는 중이다. * 곧 방송사 심의를 넣을 예정이다. 비속어나 성적 묘사가 없으니 통과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인간적으루다. 심의실 화..화이팅!!!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이승로 서울시의원, ‘NEW 소방 GO 챌린지’ 이벤트 시작

    이승로 서울시의원, ‘NEW 소방 GO 챌린지’ 이벤트 시작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이 27일 15시 지역 의용소방대원들과 성북소방서를 방문하고 소방청 독립 결정 환영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의 지속적인 노력 촉구를 위한 ‘NEW 소방 GO 챌린지’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4만 여 소방공무원의 염원이었던 소방청 독립이 결정되었다”며, “선진국 수준으로 소방관이 존경받으면서도 그 동안 처우에 있어서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했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환영하며 축하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정부 추경안에서 공무원 증원 부분이 빠진 채 의결되면서 실질적인 소방인력 추가 확충 및 소방관 처우 개선 부분은 지방교부세와 교부금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원에 나서자는 촉구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 1위가 소방관인데도 불구하고 정작 소방공무원의 직업만족도는 최하위이고 공무원에 임용 된지 5년 이내 이직률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특수직 공무원 중 평균수명이 가장 짧은 58.8세로 나타나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과 신체적, 정신적 의료지원 등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박원순 시장에게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문제의 시급성을 공감하며 2016년부터 개인보호장비 교체 및 확충, 공상소방관 의료비 지원 등 의료 지원 확대, 직급체계 정상화 등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의원은 “그 동안 서울시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직급 현실화 등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고 여러 부분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소방관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릴레이 이벤트로 이어갈 계획인 만큼 이 의원은 다음 챌린지 도전자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을 지명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 지속적인 필요성을 이해하고 응원해줄 때, 예산 분배의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여러 영역에서 이 이벤트가 릴레이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 GO 챌린지’ 이벤트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 촉구 및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유명인들이 소화분말 등을 뒤집어쓰며 메시지를 전하는 형태로 진행되어온 행사로서, 정우성, 유지태, 이승환, 김혜수 등이 참여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과장 전보△국민신문고과장 김기선△청탁금지제도과장 양종삼△행동강령과장 나성운△국방보훈민원과장 조덕현△경찰민원과장 정재창 ■법제처 ◇과장급 승진△법제지원국 자치법규입안지원팀장 김금련◇서기관 전보△처장실 손중근△법제정책국 법제정책총괄과 손문수△법령해석국 사회문화법령해석과 조정필△법제지원국 자치법제지원과 조지은△법제지원국 법제교육과 이상현△법제지원국 자치법규입안지원팀 김종훈 ■한국은행 ◇승진 <1급>△정책보좌관 임철재△비서실장 양석준△조사국 부국장 서정의△금융안정국 부국장 이명희△금융검사실장 하천수△외자운용원 부원장 안성봉<2급>△공보관 박영출△전산정보국 김지수△인사경영국 문제헌 임종현△통화정책국 김병기△금융결제국 김정규△국제국 공철△국제협력국 이재모△경제연구원 조태형△부산본부 최형길△광주전남본부 양대정△인사경영국소속 김기원 이승환◇이동 <국실부장>△도서관장 조희근△재산관리실장 노영래△별관건축본부장 김진용△국고증권실장 황인선△부산본부장 강성대△목포본부장 원종석△전북본부장 유창호△강원본부장 김준기△조사국 물가분석부장 박세령△조사국 국제경제부장 김종욱△통화정책국 정책연구부장 김석원△금융시장국 자본시장부장 김태경△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 박상규△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이정△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 박광석△경기본부 기획조사부장 서명국 ■한국관광공사 ◇승진·전보△경영혁신실장 정기정△국내관광실장 김홍기△감사팀장 김동일△노무팀장 김태윤△융합사업팀장 김영미△경상권본부장 김기헌△국제관광기반실장 김진활△관광기업지원단장 함경준△기획조정팀장 전영민△중국1팀장 조홍준△아시아중동팀장 김성훈△음식크루즈팀장 이수택△안내교통팀장 안득표△국내관광전략팀장 정익수△관광투자지원팀장 이태영△광주전남지사장 이태호△부산울산지사장 김태식△비서팀장 김남천△성과관리팀장 오현재△컨벤션팀장 양경수△관광콘텐츠팀장 설경희△레저관광팀장 권영미△산업협력팀장 이장의△중문골프장팀장 박종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 조성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위원 윤주용 ■일간투데이 △편집국 선임기자(국장대우) 배상익
  • 눈 아래 떨리고 감기는 안면 경련 “스트레스탓” 방치땐 얼굴 망쳐요

    눈 아래 떨리고 감기는 안면 경련 “스트레스탓” 방치땐 얼굴 망쳐요

    피곤할 때 우리는 흔히 눈 밑이 떨리는 증상을 경험한다. 이럴 때 마그네슘이 부족하거나 피로가 쌓였다고 생각해 그냥 지나칠 때가 많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반복적으로 눈이 감기는 증상이 나타나면 혈관이 안면신경을 자극해 생기는 ‘안면경련’을 의심해야 한다. 19일 이승환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에게 안면경련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물었다.Q. 안면경련 환자는 어느 연령대에 많나. A.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신경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6만 1029명에서 지난해 7만 8320명으로 7년 동안 20% 이상 늘었다. 40·50대 중년층이 44%, 60·70대 노인이 2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30대도 21%로 적지 않다. 안면경련은 노화된 혈관이 얼굴 신경을 자극해 생기기 때문에 중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젊은 환자도 최근 병원을 많이 찾는데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카페인 과다 섭취가 원인이 될 수 있다. Q. 원인과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A. 나이가 들면 혈관이 늘어지면서 두꺼워지고 뇌의 위축 때문에 신경과 혈관 사이의 해부학적 구조가 변하게 된다. 안면경련은 탄력 감소로 구불구불해진 혈관이 신경을 압박하고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신경을 보호하고 있는 신경막이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천천히 나타난다. 눈 아래가 떨리고 눈이 저절로 강하게 감기는 것이 초기 증상이다. 주로 눈꺼풀 바깥쪽에서 시작돼 증상이 진행되면 한쪽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는 모든 얼굴 근육이 수축해 눈이 감기고 입술이 한쪽으로 끌려 올라가 입 모양이 일그러진다. 더 심해지면 같은 쪽 입 주위 근육 경련이 생겨 눈이 감기는 동시에 입꼬리는 올라가 눈이 감기는 쪽으로 씰룩거리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횟수가 늘어나고 지속 시간도 길어진다. 방치하면 얼굴 한쪽 근육과 반대편 근육이 비대칭적으로 발달할 수도 있다. Q. 치료는 어떻게 하나. A. 원칙적으로 안면경련은 1차로 약물치료를 하고 2차로는 미세침습시술인 보톡스 주사 치료를 한다. 증상이 심하면 최종적으로 안면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떼어내는 수술을 시행한다. 20·30대 젊은 환자는 과로 누적과 수면부족, 스트레스에서 기인한 경련이 많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을 1차적으로 시행한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40대 이후는 피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3개월 이상 증상이 이어질 경우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에 치료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을 할 때 많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내시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되는 안면신경 뿌리 부위의 혈관 압박을 풀어 주는 방법으로, 정확한 명칭은 ‘미세혈관 감압술’이다. 안면경련의 원인을 정확히 해결해 한 번의 치료로 영구적으로 재발하지 않고 지낼 수 있다. Q. 안면경련 증상을 예방하려면. A. 뇌혈관의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혈압과 고지혈증을 조절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안면근육의 경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도 있다. 윙크하기나 휘파람 불기, 껌 씹기, 입 벌려 웃기, 얼굴을 마사지하듯 문지르기 등이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얼굴 근육이 장시간 경직될 수 있기 때문에 눈 주위를 마사지해 눈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지원작품 스크린에 해외진출까지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지원작품 스크린에 해외진출까지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만화작가들을 묵묵히 지원해 온 결과가 빛을 내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의 SNS회사이자 세계 1위 온라인게임사인 ‘텐센트’에 진출하는가 하면, 원소스멀티유스(OSMU)화 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지난 2015년 서울문화사, 카카오페이지와 공동사업으로 ‘만화루키스카우트’ 사업을 추진하고 제작지원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이승환 작가의 ‘눈을 감다’는 웹무비로 제작됐고, 대형 상영관인 CGV를 통해 상영되기도 했으며, 중국 텐센트에 진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 다른 제작지원작인 신대성 작가의 ‘백빼기’도 중국 텐센트에 진출하며 한국 웹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두 작품은 텐센트가 운영하고 있는 만화전문사이트 텐센트동만을 통해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에 연재된 20개 작품에 포함돼 중국 독자들을 만났다. 텐센트동만은 월 사용자 수가 9천만을 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만화 애니메이션 서비스 플랫폼으로, 중국에서 가장 많은 작가와 작품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눈을 감다’는 웹드라마로 제작돼 그룹 B1A4 멤버 바로와 신인 여자 배우 설인아가 주연을 맡아 극장에서 공개됐으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이들 작품을 발굴한 ‘만화루키스카우트’ 사업은 주요 유통배급사와 공동으로 역량 있는 작가의 우수 콘텐츠 소재 발굴 및 제작, 전문멘토링, 배급, 홍보 등 체계적인 사업내용을 제공하여 만화분야의 기초창작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신인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 글로벌루키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6월 중 공모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션센터장은 “올해는 웹툰의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하여 국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웹툰 원작과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해외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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