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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탄천구장에 휘날린 수원 깃발… 성남 ‘굴욕’

    [프로축구] 탄천구장에 휘날린 수원 깃발… 성남 ‘굴욕’

    성남FC 안방에 수원FC 깃발이 내걸렸다. 24일 열린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이른바 두 번째 ‘깃발더비’에서 수원FC가 2-1로 성남FC를 이겼다.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애초에 약속했던 대로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는 수원FC 깃발이 휘날렸다. 수원FC에 이날 승리는 여러모로 값지다. 깃발더비에서 이겼다는 것 말고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2연승을 달리면서 리그 최하위 탈출을 위한 동력도 얻게 됐다. 수원FC는 4승7무11패(승점 19)로 11위 인천(승점 22)을 3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성남은 티아고가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이 컸다. 리그 최하위에게 일격을 얻어맞으면서 자존심까지 구겨야 했다. 수원FC는 시즌 중반까지 공격을 이끌던 김병오와 이승현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다 외국인 공격수 오군지미마저 태국으로 임대보내면서 사실상 공격진이 붕괴돼 있었다. 그런데도 이날 수원FC는 세밀한 조직력과 역습 위주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수원FC는 후반 18분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앞서갔다. 후반 25분에는 추가골까지 넣었다. 성남은 후반 35분 만회골을 넣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성남으로서는 ‘성남의 아들’ 황의조(24)가 결정적인 기회를 두 번이나 놓친 것이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 황의조는 전반 37분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히고 말았다. 후반전에도 완벽한 득점 기회가 수비에 막혔다. 특히 황의조는 이날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을 찾기만 하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징크스가 재발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전북과의 경기에선 슈틸리케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한편 전북은 프로축구 최다 연속 무패 타이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이날 안방경기에서 울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13승9무를 기록한 전북은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 가며 이 부문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전북은 30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2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북은 승점 48을 기록하며 이날 제주에 패배한 2위 서울과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렸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7경기 만에 승리한 반면 서울은 황선홍 감독이 부임한 뒤 1승1무4패로 침체기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승현 ‘와이어 투 와이어’ 통산 4승

    이승현 ‘와이어 투 와이어’ 통산 4승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끝에 26개월 만의 통산 4승째를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했다. 이승현은 24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42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사흘간 선두를 놓치지 않고 투어 통산 4승째를 신고한 이승현은 우승으로 받은 1억원을 보탠 시즌 상금도 4억 2900만원이 돼 부문 종전 5위에서 4위로 사뿐히 뛰어올랐다. 2009년 KLPGA 투어에 데뷔, 2011년 5월 러시앤캐시 채리티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이승현은 2014년 5월 KG·이데일리 대회까지 3승을 쌓았지만 이후 2년 2개월 동안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2위 그룹에 4타 차 앞선 채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이승현은 전반 4번홀(파5) 보기를 범해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이후 착실하게 버디를 뽑아내며 타수를 지켰다. 배선우(22·삼천리)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는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당초 8개의 타수 차가 너무 컸다. 한편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노쿠니시 이즈오히토 컨트리클럽(파72·6553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는 안선주(29)가 5타를 줄인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 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챙긴 상금은 1440만엔(약 1억 5000만원)이다. 뒤늦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안선주는 일본 무대 통산 승수를 21승으로 늘렸고, 고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전미정(34·진로재팬)이 보유한 공동 최다승(23승)에 2승 차로 다가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상금경쟁 굳힐까 불붙일까

    상금경쟁 굳힐까 불붙일까

    박성현(23·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박성현은 1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623야드)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 출전, 3억원의 우승 상금을 노크한다. 이 대회 총상금은 12억원으로 국내 골프대회 중 가장 많다. 박성현은 “이 대회 우승을 놓쳐도 하반기에 상금이 큰 대회가 여러 개라서 얼마든지 상금 1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여유를 부리지만 ‘뭉칫돈 상금’에는 눈길이 간다. 올 시즌 4승, 상금 랭킹 1위(7억 591만원)를 달리고 있는 그가 5번째 우승컵을 거머쥔다면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US여자오픈을 3위로 마친 직후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뒤 12일에 대회장에 도착한 터라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다. 경쟁자들은 수두룩하다. 1억 7579만원 차이로 뒤를 쫓은 상금 랭킹 2위의 장수연(22·롯데)은 우승하면 단박에 박성현을 추월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25·NH투자증권)는 “더위가 반갑다”며 타이틀 방어와 함께 부진 탈출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이 발판이 돼 상금랭킹 3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상금 31위(1억 216만원)로 처져 있다. 시즌 상금 3억원을 넘어선 고진영(21·넵스), 이승현(25·NH투자증권), 조정민(22·문영그룹), 배선우(22·삼천리) 등도 상금왕 판도를 바꾸겠다고 벼르는 가운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휩쓸고 있는 이보미(28)도 모처럼 국내 무대에 나선다. 국내 대회 출전은 2013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선두 전북 울린 ‘노장의 프리킥’

    [프로축구] 선두 전북 울린 ‘노장의 프리킥’

    서른다섯 노장의 영리함이 선두 전북을 혼내줬다. 프로축구 수원 FC의 맏형 김한원이 3일 수원종합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후반 37분 상대 골키퍼 권순태가 수비수 위치를 잡아주느라 비운 골문 오른쪽을 향해 기민하게 날린 프리킥 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김한원은 경기 뒤 “심판에게 낮은 목소리로 차도 되냐고 물었고, 괜찮다는 답을 들어 찼다”고 털어놓았다. 수비수들마저 딴 곳을 쳐다보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꿰뚫었다. 수원은 전반 6분 수비수 블라단이 이승현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하며 5월 22일 포항전 이후 42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전반 무지막지한 공격을 퍼부었으나 빈손이었던 전북은 후반 25분 레오나르도의 왼쪽 크로스를 이날 처음 수원 골문을 지킨 이창근이 걷어내자 이종호가 밀어 넣어 균형을 맞췄다. 3분 뒤 전북 수비수 레이어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김신욱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얻은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가 역전골로 연결했지만 9분 뒤 김한원에게 치명타를 맞았다. 한편 인천은 후반 30분을 넘겨 교체 투입된 송시우의 동점골과 김대중의 역전골을 엮어 제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케빈이 도움 2개로 힘을 보탰다. 인천은 승점 18로 수원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다득점에서 뒤져 10위로 올라서는 데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성현 ´매치 퀸´에 한 걸음 더 ..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순항

    박성현 ´매치 퀸´에 한 걸음 더 ..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순항

     ‘장타여왕’ 박성현(?사진?·23·넵스)이 ‘매치퀸’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박성현은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회전에서 2011년 우승자 양수진(25·파리게이츠)을 1홀차로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박성현은 21일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와 8강 길목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안신애는 오지현(20·KB금융)에 3홀차 완승을 거두고 박성현을 만났다.  올해 2승을 올려 박성현의 대항마로 떠오른 장수연(20·롯데)은 연장 끝에 안송이(25·KB금융)를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전날 1회전에서 연장을 포함해 22개홀 대접전을 펼친 장수연은 이날도 연장 두 번째홀에서 7m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장수연은 ‘무명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가람(24)과 16강전을 치른다. 최가람은 1회전에서 2번 시드의 조윤지(25·NH투자증권)를 제압해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날 2회전에서는 김희망(21·볼빅)을 3홀차로 이겼다.  최근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일군 김해림(27·롯데)도 박소연(24·문영그룹)을 3홀 차로 따돌렸고 이승현(26·NH투자증권)은 2008년 우승자 김보경(30·요진건설)을 1홀차로 꺾었다. 양수진, 김보경이 탈락하면서 올해 출전한 역대 우승자 전원이 16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첫 ‘수원 더비’… 부처님은 누구 손 들까

    [프로축구] 첫 ‘수원 더비’… 부처님은 누구 손 들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맞붙는 ‘맨체스터 더비’, 토트넘과 아스널이 격돌하는 ‘북런던 더비’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빅 이벤트다.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축구클럽이기에 경쟁심은 더 극대화된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처음으로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수원 더비’가 펼쳐진다. 오는 14일 첫 대결을 앞둔 ‘전통의 강호’ 수원 삼성과 올 시즌 승격한 수원FC는 12일 경기 수원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다짐했다. 첫 지역 더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염태영 수원시장까지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했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한 도시의 두 프로팀이 맞대결하는 현장에 감독으로서 벤치에 앉는 것, 수원 삼성과 경기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이라면서 “정말 멋진 경기,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은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 K리그 클래식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승리하겠다는 의지도 높았다. 조 감독이 2-1로 수원FC의 승리를, 서 감독이 3-1로 수원 삼성의 승리를 점쳤다. 수원FC 주장 이승현은 3-2, 수원 삼성 주장 염기훈은 3-1로 각자 승리를 자신했다. 현재 수원 삼성은 1승 6무 2패로 9위(승점 9), 수원FC가 1승 5무 3패(승점 8)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경기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두 감독은 상대를 예리하게 분석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조 감독은 “염기훈이나 산토스, 김건희 등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는데 시즌 초반에 붙었다면 조금 더 편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서 감독은 “수원FC의 장점은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단점은 골을 많이 못 넣는 것”이라면서 “높이가 있고 노련한 반면 순발력이나 수비 뒤 공간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염 시장은 “두 팀 홈구장은 직선 2.3㎞다. 버스는 10정거장, 도보로 40분, 자전거 10분”이라면서 “맨체스터 더비, 북런던 더비 등 다양한 경기가 외국엔 있다. 이런 경기가 축구 도시 수원에서 열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객관적인 전력은 솔직히 수원 삼성이 앞선다고 본다”면서도 첫 대결이라는 점을 감안했다며 2-2 무승부를 예측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야구] 역전에 또 역전… ‘마리한화’ 본색

    [프로야구] 역전에 또 역전… ‘마리한화’ 본색

    ‘마리한화’가 부활했다. 한화는 1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9-8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5회 차일목을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쓰고 교체 출전한 허도환이 2안타 3타점으로 깜짝 활약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한화는 주중 KIA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7승째(17패)를 일군 한화는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한 탓에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1주일 사이에만 4승을 쓸어담으며 반등을 예고했다. 삼성은 11승1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서 멀어졌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한화는 1회초 삼성에 2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이용규가 적시타, 최진행이 내야안타를 쳐 3-2로 뒤집었다. 이후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로사리오가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점수를 5-2로 벌렸다. 삼성이 3회 2점을 따라붙고, 5회 4점을 폭발시켜 반격했다. 8-5로 끌려가던 한화는 6회 로사리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허도환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승부를 가른 결승타는 8회말에 나왔다. 허도환이 1사 1, 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고, 한화는 9-8로 재역전했다. 9회 정우람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자 전날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만원을 이룬 대전 구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7회 등판한 정우람은 7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한화 이적 후 첫 승을 따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허도환이 수비와 공격에서 수훈갑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넥센은 고척에서 SK를 11-1로 대파해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예’ 박주현(20)이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NC는 사직에서 롯데를 5-2로 누르고 3연전 ‘싹쓸이 승’을 달성했다. LG는 잠실에서 kt를 4-2로 이겼다. 봉중근이 233일 만에 선발 등판해 기대를 모았지만 3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4회 이승현과 교체됐다. 두산은 광주에서 KIA를 4-1로 꺾었다. 니퍼트는 개막 후 6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사회신용 왜 기본소득이 필요한가(클리포드 더글러스 지음, 이승현 옮김, 역사비평사 펴냄) 192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사회신용론’의 창시자가 1924년 쓴 ‘사회신용’ 한국어판이다. 대학을 중퇴하고 엔지니어로서 여러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저자는 노동자들의 소득 총액으로는 상품의 총체를 매입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문제를 깊이 탐구해 사회신용론을 탄생시켰다. 재산·노동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개별적으로 무조건 지급하는 소득인 ‘기본소득’의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특히 기본소득을 통한 분배 정의의 실현 등 사회신용론이 지향하는 핵심 주장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면서 불황과 공황의 시대에 기본소득이 필요한 이유를 조목조목 짚었다. 200쪽. 1만 2800원. 북한, 조선으로 다시 읽다(김병로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펴냄) ‘조선’으로 북한을 읽는다는 말은 북한을 과학적이고 내재적인 분석을 통해 평가해야 한다는 방법론을 가리킨다. 남한은 대한민국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이 있듯이 북한도 조선의 역사와 정체성이 있다. 조선 안으로 들어가 보면 나름대로 합리적 행동 원칙이 존재한다. 저자는 그 안에 깊은 좌절과 분노, 한국전쟁의 엄청난 피해와 충격으로 자폐적 특질이 형성되어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전쟁 이후 전시체제 형성(1950~60년대), ‘주체’ 사회주의 체제 구축(1970~80년대), 탈냉전 후 ‘조선’ 사회의 분화(1990~2000년대), 사회 체제의 미래전망(2010~2020년대) 등 4부로 구성된 책은 북한의 폐쇄적 사회체제의 진화 과정을 탐구했다. 532쪽. 3만 2000원. 과학의 망상(루퍼트 셸드레이크 지음, 하창수 옮김, 김영사 펴냄) 우리가 믿고 있는 현대 과학의 이론은 모두 진리일까? 영국 과학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대 과학이 ‘착각’하는 믿음 10가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예컨대 ‘자연법칙은 영원불변한 것’이라는 현대 과학의 믿음에 저자는 ‘모든 것이 진화하는 거라면 왜 자연의 법칙만은 자연의 변화에 따라 진화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의구심을 품는다. 특히 세상 만물의 근본적인 이치는 이미 이론적으로 설명됐다고 여기는 현대 과학의 태도를 신랄하게 비판한다.과학적 사고를 지배하는 신념 체계는 사실 19세기에 구축된 이념에 근거한 신앙과도 같은 행위일 뿐이며 이런 믿음이 강력한 힘을 가지는 것은 대부분 과학자가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저자 주장이다. 524쪽. 2만 2000원. 태양 아래 모든 것(데이비드 스즈키·이언 해닝턴 지음, 우석영 옮김, 로도스 펴냄) 4월 22일은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지구의 날’이다. 이 책은 캐나다의 유전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들이 지구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를 담아 자연과 인간이 함께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을 제시한다. 책은 오늘날 인류의 활동으로 어떤 규모로 생물종들이 멸종되고 있는지부터, 현대도시와 에너지 문제, 경제와 기후변화, 그리고 어류 남획의 현실과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 이야기를 건넨다. 저자들은 개인이나 단체, 국가 단위가 아닌 지역·국제 단위의 조속한 협력이 필요하며 현 인류의 라이프 스타일로는 지구 문제에 대처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336쪽. 1만 6000원. 후쿠시마의 고양이(오오타 야스스케 지음, 하상련 옮김, 책공장더불어 펴냄) 2011년 3월 동일본 원전 폭발사고 이후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을 촬영해 사진집을 낸 일본 사진작가의 두 번째 책. 동물을 돌보는 마츠무라와 고양이 시로·사비의 모습을 통해 오늘의 후쿠시마 모습을 담았다. 마츠무라는 후쿠시마에 자발적으로 남아 동물을 돌보는 사람이다. 사진 속 자연은 마치 원전 폭발이 없었던 것처럼 아름답다. 또 천진난만하게 노는 시로와 사비의 모습도 평화롭다. 그러나 마츠무라와 시로·사비 외에는 어느 한 명 보이지 않는 배경이 후쿠시마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마츠무라는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을 돌보며 끝까지 지켜주며 살아가고 싶다. 버려진 동물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이기에…. 104쪽. 1만원.
  • ‘스타2’ 또 승부조작 정상급 게이머 덜미

    ●이승현 구속·자수 정우용 불구속 유명 프로게이머가 승부 조작한 사실이 또 적발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김경수)는 21일 돈을 받고 스타크래프트2 경기에서 일부러 져준 프로게이머 이승현(19)군을 업무방해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정우용(2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군과 정씨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하고 돈을 준 뒤 승부조작 경기에 판돈을 걸어 배당금을 챙긴 박모(25)씨 등 브로커와 돈을 댄 전주 7명을 업무방해와 배임증재,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성준모(3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 경기당 3500만원 받고 일부러 져 이군은 브로커 박씨를 통해 프로게이머 출신인 성씨로부터 한 경기당 3500만원씩 모두 7000만원을 받고 지난해 5월 3·4일 열린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컵 2경기에서 일부러 져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지난해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우승과 월드챔피언십 시리즈(WCS) 준우승한 최정상급 프로게이머다. 정씨도 전주 박모(33)씨 등 2명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고 지난 1월 15일 열린 GSL1 경기에서 일부러 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승부조작했다고 자수했다.창원지검은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돈을 주고받고 스타크래프트2 경기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최병현(22)씨 등 프로게이머 2명과 감독, 브로커 등 모두 9명을 구속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승부조작 프로게이머 이승현 구속, 자수한 정우용은 불구속

    스타크래프트2 유명 프로게이머 등이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컵 경기 등에서 승부를 조작한 사실이 또 적발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김경수)는 21일 돈을 받고 스타크래프트2 경기에서 일부러 져준 프로게이머 이승현(19)군을 업무방해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정우용(2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군과 정씨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하고 돈을 준 뒤 승부조작 경기에 판돈을 걸어 배당금을 챙긴 박모(25)씨 등 브로커와 돈을 댄 전주 7명을 업무방해와 배임증재,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성준모(3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잠적한 전주 1명을 지명수배했다. 이군은 브로커 박씨를 통해 프로게이머 출신인 성씨로부터 한 경기당 3500만원씩 모두 7000만원을 받고 지난해 5월 3·4일 열린 KeSPA컵 2경기에서 일부러 져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지난해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우승과 월드챔피언십 시리즈(WCS) 준우승 등의 경력을 자랑하는 최정상급 프로게이머다. 정씨도 전주 박모(33)씨 등 2명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고 지난 1월 15일 열린 GSL1 경기에서 일부러 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승부조작을 했다고 자수했다. 프로게이머 및 게임전문기자 출신인 성씨는 브로커 박씨를 통해 이군에게 승부조작 대가로 7000만원을 건넨 뒤 도박사이트에서 승부조작 경기에 판돈을 걸어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성씨는 앞서 다른 승부조작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 등 브로커들이 프로게이머에게 팬인 것처럼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다른 게이머들도 모두 승부조작으로 돈은 번다”고 유혹해 승부조작에 끌여들인 뒤 돈을 댄 전주 등과 함께 승부조작을 한 경기에 판돈을 걸어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창원지검은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돈을 주고받고 스타크래프트2 경기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최병현(22)씨 등 프로게이머 2명과 감독, 브로커 등 모두 9명을 구속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치웨이 부부 뜨거운 관심..화보 보니 ‘섹시 미모’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치웨이 부부 뜨거운 관심..화보 보니 ‘섹시 미모’

    ‘슈가맨’에 출연한 테이크 멤버 이승현과 그의 아내 치웨이 부부가 온라인에서 뜨거운 이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2005년 발매된 ‘나비무덤’의 테이크(이승현, 김도완, 장성재, 신승희)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테이크 멤버 이승현이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라는 근황이 알려졌고 그의 아내가 중국의 10대 미녀라 불리는 중국 가수 겸 배우 치웨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1984년생인 치웨이는 영화 ‘중경미녀’ ‘회마창’ ‘마이 브로드캐스트 걸프렌드’ 등의 주연을 맡는 등 중국의 톱스타. 치웨이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화보를 보면 치웨이는 어깨를 드러낸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중국 10대 미녀’라는 말이 손색없는 빼어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테이크 이승현과 치웨이는 지난 2012년 드라마 ‘세계상령일개아’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4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해 딸 럭키를 출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나비무덤’ 부를수 있어 감사” 유재석과 인증샷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나비무덤’ 부를수 있어 감사” 유재석과 인증샷

    ‘슈가맨’에 출연한 테이크 이승현이 MC 유재석과의 셀카를 공개하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05년 ‘나비무덤’으로 큰 사랑을 받은 테이크는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10여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슈가맨’ 방송 이후 테이크와 멤버 이승현 김도완 장성재 신승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테이크 이승현은 중국의 미녀 배우 치웨이와의 결혼으로 주목받았다. 이승현은 20일 자신의 웨이보에 “초대해 준 ‘슈가맨’ 제작진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테이크가 10년이 지난 뒤에 같이 무대에 서 함께 노래 ‘나비무덤’ 부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라며 ‘슈가맨’ 출연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테이크 멤버들과 개그맨 유재석, 걸그룹 2NE1 산다라박이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테이크 이승현은 현재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아내 치웨이, 허리가 A4 용지 안에 쏙 ‘충격 몸매’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아내 치웨이, 허리가 A4 용지 안에 쏙 ‘충격 몸매’

    중국 가수 겸 배우 치웨이의 개미허리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치웨이은 ‘슈가맨’에 출연한 테이크 멤버 이승현의 아내로 화제에 올랐다. 치웨이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몸에 밀착되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A4용지를 허리에 대고 있는 치웨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SNS를 통해 ‘A4 허리 도전’이 유행하고 있다. 치웨이도 이에 동참하며 가느다란 허리를 입증한 것. 테이크 이승현의 아내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치웨이는 중국 절강성예술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 상하이 동방위성 TV 오디션 프로그램 ‘아형아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중국 10대 미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편 테이크 이승현은 지난 19일 방송된 ‘슈가맨’에 출연했다. 이승현은 테이크로 활동하다 중국으로 건너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드라마 ‘세계상령일개아’를 통해 치웨이를 만나 2014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해 딸 럭키를 출산했다. 사진=치웨이 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치웨이와 상의 탈의한채 밀착 화보 ‘폭발적 섹시미’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치웨이와 상의 탈의한채 밀착 화보 ‘폭발적 섹시미’

    ‘슈가맨’에 테이크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멤버 이승현의 아내 치웨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2005년 발매된 ‘나비무덤’의 테이크(이승현, 김도완, 장성재, 신승희)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테이크 멤버 김도완은 이승현에 대해 “중국에 떴다하면 경찰이 동원된다. SNS 팔로워가 300만 명에 육박한다. 중국 10대 미녀 치웨이와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승현 치웨이 부부는 슬하에 딸도 두고 있다. 치웨이는 중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다. 이에 이승현 치웨이 부부의 화보에도 눈길이 쏠렸다. 이승현은 지난 2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치웨이와의 부부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이승현 치웨이는 상의를 탈의한 채 몸을 밀착하며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이승현은 테이크로 활동하다 중국으로 건너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드라마 ‘세계상령일개아’를 통해 만난 이승현 치웨이는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해 딸 럭키를 출산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테이크 이승현, 아내 치웨이 “중국 10대 미녀..아이까지 있다”

    테이크 이승현, 아내 치웨이 “중국 10대 미녀..아이까지 있다”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이 중국 10대 미녀 배우 치웨이와 결혼한 사실을 밝혀 화제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2005년 발매된 ‘나비무덤’의 테이크(이승현, 김도완, 장성재, 신승희)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테이크는 감미로운 하모니를 뽐내면서 히트곡 ‘나비무덤’을 열창했다. 테이크 이승현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이크 멤버 김도완은 “이승현이 중국에 떴다하면 경찰이 동원된다. SNS 팔로워가 300만 명에 육박한다”며 그의 인기를 전했다. 이어 “중국 10대 미녀 치웨이와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딸도 있다. 드라마를 찍다가 만났다. 제가 쫓아갔다”고 덧붙여 거듭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테이크 ‘나비무덤’, 슈가맨 소환..훈훈 비주얼에 ‘깜짝’ 유희열 “역대 최고”

    테이크 ‘나비무덤’, 슈가맨 소환..훈훈 비주얼에 ‘깜짝’ 유희열 “역대 최고”

    ‘나비무덤’ 테이크가 ‘슈가맨’에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나비무덤’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남성 4인조 그룹 테이크(이승현, 김도완, 장성재, 신승희)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유희열은 “한국가요계에 음반시장이 불황기이던 2005년, 음반에서 음원시장으로 넘어가던 시기에 48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등장한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남성그룹”이라고 테이크를 소개했다. 이어 유희열은 ‘나비무덤’을 부르며 등장한 테이크에 대해 “역대 슈가맨 중 비주얼 탑”이라고 감탄했다. 테이크는 ‘나비무덤’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출연진과 객석을 사로잡았다. 이날 테이크와 함께 슈가맨으로 소환된 가수 에스더 또한 ‘나비무덤’ 무대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본사손님]

    ●추일승(프로농구 오리온 감독) 이승현(오리온 선수·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 김태훈(구단 운영홍보부장)씨 우승 인사
  • 클래식 새내기 수원FC 역사적 첫 승

    ‘박주영 2골’ 서울, 인천 제압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년차와 새내기 시민구단이 맞붙은 경기에서 새내기가 이겼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승격한 수원FC는 3일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수원FC는 광주FC의 정조국(32)에게 첫 골을 허용했지만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군지미(28)와 이승현(30)이 연속 골을 넣으며 역전승했다. 수원FC는 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고 광주는 세 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배했다. 1승2무가 된 수원FC는 12개 팀 가운데 4위로 올라서며 시즌 초반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광주는 1승1무1패로 6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정조국이 세 경기에서 네 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 자리를 이어 갔다. 수원FC로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빼어난 활약을 펼친 게 원동력이 됐다. 오군지미는 후반 교체 출전한 뒤 후반 37분 김근환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아 그대로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해 이적 후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에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시도한 슛이 골대를 맞고 흘러나온 게 역전골로 연결됐다. 한편 FC서울은 지난 2일 안방 경기에서 박주영(30)이 두 골을 넣으며 인천에 3-1로 승리했다. 박주영이 K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2007년 3월 18일 수원 삼성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9년 1개월 만이다. 전북은 레오나르도와 이동국의 연속 골로 제주에 2-1로 승리했다. 성남FC는 포항을 1-0으로 제압하며 전북과 함께 2승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농구 패러다임 바꾼 오리온 ‘닥공 농구’

    공격농구를 만개한 오리온이 프로농구연맹(KBL)의 고정관념을 파괴하며 통산 두 번째 플레이오프를 제패했다. 패러다임의 전환이라 불릴 만하다. 지난 29일 챔피언 결정 6차전에서 120점을 올린 오리온은 2001년 삼성이 LG를 상대로 작성한 역대 챔프전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9년 KCC가 삼성을 상대로 102점을 올린 뒤 90점대 경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모비스와 동부 등이 수비농구를 주도했다. 올 챔프전 오리온은 경기당 94.8점을 올렸다. 2000~01시즌 삼성(107.6점)과 LG(102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선보였다. 이날 1쿼터 34득점은 2001~02시즌 챔프전 이후 15시즌 만에 나온 기록이며 전반에만 65점을 쌓아 1997년 기아(현 모비스) 이후 19년 만에 타이를 이뤘다. 3쿼터 33득점은 챔프전 3쿼터 득점 2위에 해당한다. 6차전 3점슛 13개를 성공하는 등 챔프전 여섯 경기 평균 9.8개의 3점슛을 성공해 정규리그(7.4개)보다 많았다. 정규리그 3점슛 성공률 38.43%로 1위였던 오리온은 이날 성공률 68.4%로 역대 챔프전 2위에 올랐다. 추일승 감독은 “원맨팀보다 다 함께 뛰는 농구를 지향한다”고 말해 왔다. 정규리그 평균 어시스트 1위(19개)였던 팀은 챔프전에서도 20개를 넘었고 6차전에서는 무려 29개를 기록했다. 편견을 뛰어넘은 것도 오리온 우승의 의미로 남을 만하다. 먼저 KBL에서 통하지 않을 것이라던 외국인 포인트가드다. 과감히 조 잭슨을 기용했는데 정규리그에서 다듬어지지 않았던 그가 PO 들어 팀에 녹아들어 챔프전에서 팀 내 최다인 23득점에 3.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큰 공을 세웠다. 또 언더사이즈 빅맨 이승현이 24㎝나 더 큰 하승진을 시리즈 평균 8.7득점에 묶고 자신은 14.2득점, 5.5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센터 없는 농구’에 대한 불신을 거둬들였음은 물론이다. 풍부한 자원에 팀워크까지 갖춰 오리온은 큰 변화 없이 다음 시즌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시즌 2를 준비할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11시즌 만에… 일승의 ‘첫 우승’

    [프로농구] 11시즌 만에… 일승의 ‘첫 우승’

    “원 없이 울어 보고 싶었는데 워낙 큰 점수 차로 이겨서….” 추일승(53) 오리온 감독이 드디어 생애 첫 플레이오프(PO) 우승을 일구고 선수들에게서 헹가래를 받았다. 추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29일 경기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프로농구 KCC와의 챔피언 결정 6차전에서 조 잭슨(26득점 10어시스트)과 김동욱(23득점 4어시스트)의 활약을 엮어 120-86으로 이기며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PO 왕좌에 올랐다. 추 감독은 KTF를 이끌던 2006~07시즌 생애 첫 챔프전에 진출해 유재학 감독이 지휘하는 모비스에 3승4패로 무릎 꿇은 아픔을 아홉 시즌 만에 간접적으로 갚았다. KTF에서 여섯 시즌, 오리온에서 다섯 시즌 등 11시즌 프로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우승의 감격이었다. 추 감독의 챔프전 전적은 7승6패가 됐다. 팀은 2002~03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세 번째 챔프전에 진출해 두 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역대 정규 리그 1위와 3위가 맞붙은 여섯 차례 챔프전 중 2002~03시즌 정규 1위 오리온스(현 오리온)가 3위 TG에 우승을 양보한 것이 유일했는데 이번에 오리온이 정규 1위 KCC를 격침시켜 두 번째 이변을 연출했다. 홍익대를 졸업한 추 감독의 프로 무대 승부는 연세대를 나와 기아자동차에서 한솥밥을 먹은 유 감독에게 한참 뒤떨어졌다. 유 감독은 PO 다섯 시즌 연속 진출에 최다 승리(47승33패) 사령탑, 챔프전 진출 6회(세 시즌 연속 포함), 우승 5회로 이번에 두 번째로 챔프전에 진출한 추 감독에게 비길 바가 아니었다. 동갑 친구로서 꽤 자존심이 상할 법한 대목. 4강 PO에서 오리온에 3연패로 주저앉은 유 감독이 3차전 완패 직후 코트와 라커룸을 몸소 찾아 추 감독에게 “이번에는 꼭 우승하라”고 당부한 것도 친구의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추 감독 역시 “폴 포츠의 노래 ‘빈체로’를 들으며 ‘이기리라’라는 뜻을 몇 번이고 되뇌었다”면서 “이번이 우승할 적기라고 봤다”고 털어놓았다. 추 감독은 “지금껏 비주류라는 소리를 들으며 남몰래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면서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주류인 세상에 자식들 부끄럽지 않게 살면 그만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는 그는 선수들을 질책하지 않아 부드러워 보이지만 경기 준비를 치밀하게 하는 것으로 이름 높다. 처음 국내 코트를 밟았을 때 야생마 같던 잭슨을 동료를 돕는 선수로 변모시킨 것이 이를 방증한다. 1쿼터부터 두 팀은 3점슛 다섯 방씩 주고받으며 화력 공방을 벌였지만 2쿼터 중반 오리온이 김동욱과 애런 헤인즈의 6득점씩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은 3점슛 19개를 던져 13개를 성공하고 리바운드 수 38-24로 상대를 압도하며 KCC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편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이승현이 기자단 투표 87표 중 51표를 얻어 차지했다.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라 기쁨이 곱절이라고 털어놓은 이승현은 “(김)동욱이 형이 MVP를 받아 마땅한데 내가 받았다. 그러나 형이 축하한다고 얘기해 줘 마음의 짐을 덜었다”며 활짝 웃었다. 생애 첫 PO를 경험한 추승균 감독의 KCC는 에밋과 하승진이 골밑 위력을 되찾지 못하며 팀의 여섯 번째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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