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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양준혁 300홈런 대기록

    ‘기록의 사나이’ 삼성 양준혁(37)이 개인통산 3번째로 300홈런 고지에 올라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양준혁은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전에서 1회 선발 김원형을 상대로 2점짜리 역전홈런을 터뜨리며 장종훈(통산 340개), 이승엽(통산 324개)에 이어 프로야구 사상 3번째로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1646경기 만에 작성한 대기록. 국내프로야구 최다홈런 기록은 지난해 은퇴한 장종훈이 보유한 340홈런이며 2004년 일본으로 진출한 이승엽은 9년 동안 324홈런을 몰아쳤다. 프로 14년차인 양준혁은 지난해와 2002년을 제외하곤 매년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한 최고타자로 인정 받고 있다. 데뷔 이후 ‘9년 연속 3할대’를 기록하는 등 10시즌 이상 활동하고 있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 중 유일하게 통산 타율 3할대를 지키고 있다. 양준혁은 3일 현재 타율(.383) 타점(21점) 장타율(.683) 출루율(.512) 등 공격 4개 부문에서 선두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통산 성적에서도 1844안타,1058득점,361 2루타,1038볼넷으로 4개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양준혁은 “장종훈이 세운 최다홈런(340개) 달성도 내년쯤에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면 기록은 덤으로 따라온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1회 SK 김재현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 말 1사 1루에서 터진 양준혁의 올시즌 4호 홈런포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뒤 박진만의 적시타로 3-2로 승리를 낚아 시즌 처음 단독 1위에 올라섰다.8회에 등판한 ‘돌부처’ 오승환은 무안타로 승리를 지켜 최소경기(12게임) 만에 10세이브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잠실에서는 KIA가 9회 초 이용규의 결승타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고, 수원에서는 2년생 손승락이 호투한 현대가 롯데를 3-1로 꺾었다.8회 1사까지 7안타 1실점으로 막은 손승락은 3승째를 올리며 방어율 0.41로 부문 1위가 됐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이승엽 방망이 또 침묵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일 오사카 인근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한개를 얻었지만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침묵, 타율이 .313에서 .301(103타수 31안타)까지 떨어졌다. 무안타는 지난달 27일 히로시마전 이후 3경기 만이다. 특히 이날 두차례나 타점을 올릴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치지 못해 득점권 타율은 .267에서 .250(32타수 8안타)으로 더욱 낮아졌다. 요미우리는 4-5로 역전패했다.
  • 요미우리 회장 “승엽 내년에도 꼭 잔류시켜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이 “내년에도 이승엽이 요미우리에 남아줬으면 좋겠다. 반드시 잔류시켜라.”는 엄명을 팀 관계자에게 내렸다고 ‘스포츠닛폰’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 [프로야구] 양준혁 홈런 300-1

    전력이 비슷한 팀끼리의 승부는 미세한 균열에서 갈리곤 한다. 단순히 실수나 불운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박빙의 승부에서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 역시 팀 전력이다. 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1·2위 SK-삼성전도 마찬가지.SK는 ‘삼성킬러’ 고효준을 선발로 내보냈고, 삼성은 ‘에이스’ 배영수로 맞불을 놓아 팽팽한 투수전을 예고했다. 두 팀은 나란히 1·3·6회 1점씩을 쌓아 3-3의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는 집중력에서 갈렸다.7회말 1사뒤 삼성 김재걸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승부처라고 판단한 조범현 SK 감독은 좌완투수 정우람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왼손타자 박한이는 중전안타를 때렸고 재치있는 김재걸이 득달같이 3루로 내달렸다. 마음이 급했던 중견수 박재홍이 3루로 뿌린 공은 3루측 더그아웃으로 굴러들어갔다. 삼성은 1점을 도망간 뒤 계속된 1사 3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팀배팅을 의식한 박종호가 우익수플라이를 날리자 박한이가 홈을 밟아 5-3,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의 6-3 승리. 삼성은 이날 승리로 사상 첫 팀통산 160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홈런 1개와 2루타 2개로 2타점을 뽑아낸 ‘위풍당당’ 양준혁이 돋보였다. 양준혁은 특히 3회초 솔로아치를 뿜어내 개인통산 300홈런에 단 1개 만을 남겨놓았다.3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장종훈(340개)과 이승엽(324개)뿐이다.9회 권오준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철벽마무리 오승환은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아 9세이브(1위)째를 올렸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1회에만 6점을 뽑아내는 무서운 응집력을 발휘하며 꼴찌 LG를 11-7로 눌렀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6타자가 잇따라 득점에 성공한 것은 85년 삼미가 해태를 상대로 세웠던 기록과 타이다. 한화의 ‘돌아온 수호신’ 구대성은 11-7로 앞선 8회 2사만루의 위기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7세이브째를 올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승엽, 주니치전서 2안타 폭발

    [NPB] 승엽, 주니치전서 2안타 폭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팀 타선이 대폭발한 가운데 이승엽(30)도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30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성 2루타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타율을 종전 .309에서 0.313으로 끌어올리며 그동안의 슬럼프를 터는 전기를 마련했다. 요미우리는 니오카 도모히로가 연타석 만루홈런을 포함해 홈런 3방으로 무려 10타점을 올렸고, 고쿠보 히로키까지 연타석 홈런을 쳐내는 등 홈런 5방으로 15-4의 대승을 거뒀다. 센트럴리그 1,2위의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요미우리는 1회 1사 1루에서 니오카가 우월 2점홈런을 쏘아올려 기선을 잡았고, 이승엽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고쿠보가 다시 1점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앞섰다. 4회엔 이승엽이 두 차례나 타석에 나와 2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요미우리타자가 일순하며 무려 7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승엽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고쿠보가 좌월 2점홈런을 스탠드에 꽂아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시미즈의 적시타에 이어 니오카가 왼쪽 담장을 넘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단숨에 10-0으로 달아났다.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주니치의 두번째 투수 이시이의 변화구를 통타, 우측 담장 상단을 맞고 튀어나오는 2루타를 때렸다. 지난 15일 요코하마전 이후 보름 만의 2루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요미우리는 5회에도 니오카가 다시 만루홈런을 폭발시키는 등 5점을 뽑아 승부에 깊은 쐐기를 박았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이승엽 무안타 갈증 해소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오랜만에 멀티히트(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슬럼프 탈출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승엽은 2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타점과 득점은 없었다. 타율은 .302에서 .311로 올라갔다. 지난 23일 한신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안타였고, 지난 16일 요코하마전 이후 12일 만의 멀티히트였다. 이승엽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지난 18일 야쿠르트전을 시작으로 최근 8경기에서 28타수 2안타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려왔다. 이승엽은 1-3으로 뒤진 1회말 1사 1루에서 주니치 선발 루이스 마르티네스의 낮은 변화구를 끌어당겨 우익수쪽으로 총알같이 날아가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4-3으로 승부를 뒤집은 5회 1사 후에도 바뀐 투수 아사쿠 겐타의 2구째 낮은 직구를 받아쳐 2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수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6회 주니치의 우에다가 친 파울볼을 1루 관중석 근처까지 달려가 잡아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 11연타석 무안타 ‘헛심’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7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3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 6회 이후 11타석째 안타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요미우리는 0-7로 완봉패했다.
  • [하프타임] 이승엽, 히로시마전 1타수 무안타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6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2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경기는 4-4이던 5회말 뒤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돼 무승부로 끝났다. 이승엽은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쳤지만 4회 볼넷으로 나간 뒤 후속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23득점째를 챙겼다.
  • [하프타임] 이승엽 3타수 무안타 ‘부진’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5일 히로시마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시즌 처음으로 몸에 맞는 볼 1개를 얻어냈으나 18일 야쿠르트전 이후 6게임 연속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329에서 .317(82타수 26안타)까지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1회 니오카 도모히로의 우월 솔로포와 2회 야노 겐지의 중월 투런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 [NPB] 승엽, 한신戰 1안타1득점 그쳐

    ‘요미우리맨’ 이승엽(30)이 잠시 침묵하던 방망이에 불씨를 지폈지만 ‘한신징크스’는 깨지 못했다. 이승엽은 2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4회 두번째 타석 우전안타로 6타수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득점 1개도 추가하며 시즌 22득점째. 그러나 이승엽은 한신과의 주말 3경기를 통틀어 첫날 끝내기 역전포를 포함,13타수 2안타에 그쳐 한신전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도 4타수 1안타에 그쳐 종전 .333이던 타율은 .329로 더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한신의 좌완 선발 히로타카 에구사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에 밀려 2-6으로 패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이승엽 ‘해결사 본색’

    [NPB] 이승엽 ‘해결사 본색’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승엽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승엽은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연장 11회 말 1사 1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는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려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끝내기 홈런은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통틀어 일본 진출 뒤 처음. 지난 16일 요코하마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5호포다. 이승엽이 마지막 타석에서 역전 홈런을 쳐내자 도쿄돔을 가득 메운 5만 관중은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고, 하라 다쓰노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도 전부 뛰어나와 이승엽을 열렬히 맞이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요미우리의 영원한 라이벌 한신과의 올 시즌 첫 경기라 기쁨이 두 배였다. 이승엽은 한신 마무리 투수 구보타 도모유키의 5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146㎞)를 노려 좌월 끝내기 홈런을 만들어 냈다. 이 한 방은 앞서 15타석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털어낸 의미있는 홈런이기도 했다. MVP로 선정된 이승엽은 인터뷰에서 “너무 기뻐 할 말이 없다. 이전 타석에서 부진해 가슴에 안 좋은 감정이 남았었는데 한꺼번에 털 수 있어 너무 좋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1회 2사 2루에서 등장한 첫 타석에서 선발 이가와 게이를 맞아 2루 땅볼로 물러났다.4회 1사 2루에서 다시 이가와를 상대했지만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낮은 곳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 유인구에 속아 헛스윙했다. 6회 3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2에서 몸쪽 높은 직구(141㎞)를 잡아당겼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1-1 동점이던 9회 무사 1루에서 이승엽은 4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완 후지카와 규지에게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을 포함,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이 .352(71타수 25안타)가 됐다. 타점은 17타점,21득점을 기록중이다. 한편 요미우리는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1무3패를 올려 2위 주니치와의 승차를 3.5로 벌렸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승엽 ‘위기는 기회’

    일본프로야구에서 시즌 초반 불방이를 휘둘렀던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트)이 첫 고비를 맞았다. 이승엽은 지난 18일과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16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5회부터 따지면 11타수째 무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이승엽은 특히 야쿠르트전에서 좌완 이시카와 마사노리와 이시이 가즈히사에게 철저히 농락당해 좌완 투수에 대한 문제점을 노출했다.21일부터 홈구장 도쿄돔에서 센트럴리그 최대라이벌 한신 타이거스와의 3연전을 앞둔 이승엽으로선 좌투수에 대해 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한신은 요미우리전에 1선발 이가와 게이, 에구사 히로다카 등 두 명의 좌완을 차례로 내보낼 것으로 예상돼 한신과의 3연전이 시즌 초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승엽은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을 맞아 대포 3방을 앞세워 6타점을 올리며 지바 롯데가 31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을 탈환하는 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정규 시즌에서는 한신에 15타수 1안타(타율 .067)로 극히 저조한 성적을 거둬 이번 3연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신은 20일 현재 요미우리와 5게임차 3위에 머물러 있지만 센트럴리그 6개팀 중 공수에서 가장 안정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팀 방어율이 2.76으로 요미우리(3.30)에 앞서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며, 팀 타율도 .285로 요미우리(.296)와 필적할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이승엽 이틀째 ‘노히트’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좌완 투수에 막혀 침묵했다. 이승엽은 19일 오사카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좌완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노련한 볼배합에 말려 4번의 타격 찬스에서 안타를 뽑지 못했다.삼진은 2개나 당했다.타율도 .387에서 .364(66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메이저리그 출신 좌완 이시이 가즈히사에 막혀 연속 경기 안타와 연속경기 멀티 히트(2안타 이상) 행진이 각각 ‘8’과 ‘7’에서 끊겼던 이승엽은 이날은 이시카와-요네노 도모히토 배터리의 희귀한 볼배합에 맥을 추지 못했다.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올린 야쿠르트 좌완 에이스 이시카와는 이날 이승엽과 3번의 대결에서 직구를 한 개도 뿌리지 않고 오직 변화구로만 상대했다. 요미우리는 2-8로 져 8일 주니치 드래곤스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8’에서 마감했다. 이승엽이 좌완 투수에게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향후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이승엽은 21일 홈구장 도쿄돔에서 센트럴리그 라이벌 한신 타이거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있는데 한신은 요미우리전에 이가와 게이,에구사 히로다카 등 두 명의 좌완을 차례로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1-2에서 몸쪽 슬라이더를 밀어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4회와 6회에는 연속 삼진을 당했다.이시카와는 패스트볼,슬라이더,역회전,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로 이승엽을 현혹시켰고 또 철저히 바깥쪽으로 빼는 코너워크로 몸쪽공을 노리고 있던 이승엽의 허를 찔렀다.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우완 사이드암 기다 마사오와 대결했으나 기다 역시 포크볼만 4개를 연속으로 던지는 변화구 볼배합에 이승엽은 3루 플라이로 물러났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NPB] 이승엽 이틀째 ‘노히트’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좌완 투수에 막혀 침묵했다. 이승엽은 19일 오사카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좌완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노련한 볼 배합에 말려 네번의 타격 찬스에서 안타를 뽑지 못했다. 삼진은 2개나 당했다. 타율도 .387에서 .364(66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메이저리그 출신 좌완 이시이 가즈히사에 막혀 연속 경기 안타와 연속경기 멀티 히트(2안타 이상) 행진이 각각 ‘8’과 ‘7’에서 끊겼던 이승엽은 이날은 이시카와-요네노 도모히토 배터리의 희귀한 볼 배합에 맥을 추지 못했다.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올린 야쿠르트 좌완 에이스 이시카와는 이날 이승엽과 세번의 대결에서 직구를 한 개도 뿌리지 않고 오직 변화구로만 상대했다. 요미우리는 2-8로 져 8일 주니치 드래건스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8’에서 마감했다. 이승엽이 좌완 투수에게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향후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승엽은 21일 홈구장 도쿄돔에서 센트럴리그 라이벌 한신 타이거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있는데, 한신은 요미우리전에 이가와 게이, 에구사 히로다카 등 두 명의 좌완을 차례로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1-2에서 몸쪽 슬라이더를 밀어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4회와 6회에는 연속 삼진을 당했다. 이시카와는 패스트볼, 슬라이더, 역회전,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로 이승엽을 현혹시켰고 또 철저히 바깥쪽으로 빼는 코너워크로 몸쪽공을 노리고 있던 이승엽의 허를 찔렀다.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우완 사이드암 기다 마사오와 대결했으나 기다 역시 포크볼만 4개를 연속으로 던지는 변화구 볼 배합에 이승엽은 3루 플라이로 물러났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NPB] 승엽 ‘헛스윙’

    요미우리의 4번타자 이승엽의 안타행진이 8경기에서 멈췄다. 이승엽은 18일 구라사키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도 .414에서 .387로 떨어졌다.상대 선발인 좌완 이시이와 포수 겸 감독 후루타의 노련한 볼배합에 힘없이 당한 꼴. 이시이와의 시즌 두번째 대결에서도 안타를 때리지 못해 지난 4일에 이어 또 무안타에 그쳤다. 반면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4년간 39승을 올린 뒤 올시즌 일본무대로 복귀한 이시이는 ‘이승엽 천적’으로 떠올랐다. 요미우리는 선발 제레미 파월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야쿠르트를 1-0으로 누르고 13승1무2패로 2위 주니치와의 승차 4게임을 유지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28인치 허벅지 파워 승엽, 마쓰이 넘어라

    17일 현재 타율 .414(2위)에 4홈런(공동 6위),15타점(공동 3위), 출루율 .485(2위), 장타율 .707(5위). ‘라이언킹’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5게임에서 받은 성적표는 이미 센트럴리그 톱클래스임을 뒷받침한다. 처음엔 미심쩍은 눈초리를 보내던 일부 언론들도 이젠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2·뉴욕 양키스)와 같은 반열에서 비교하고 있다. 되레 ‘파워만 놓고 보면 이승엽이 한 수 위’라는 분위기다.올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이승엽으로선 마쓰이와의 비교가 싫지 않다. 요미우리에서 마쓰이에 육박하는 성적을 낸다면 3년 전 메이저리그 팀들에 당한 수모를 씻고 빅리거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마쓰이는 요미우리에서만 10년간 활약한 ‘거인군단’의 아이콘.93년 입단 첫해 11홈런을 뿜어냈고 이후 9년 연속 20홈런 이상,7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뿜어낸 일본의 국민타자다.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인 2002년 타율 .334에 50홈런,107타점, 장타율 .582 등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이후 뉴욕 양키스와 3년간 210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그렇다면 이승엽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일본진출 첫해 혹독한 통과의례를 치른 이승엽과 마쓰이의 통산성적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눈여겨 볼 것은 올해 달라진 이승엽이다. 마쓰이가 미국 진출 뒤 방망이 그립 부분을 최대한 몸에 밀착해 스윙했듯이 이승엽도 최근 방망이를 잡은 손목을 최대한 몸에 붙인 상태에서 타격하고 있다. 덕분에 배트 스피드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또 하나는 신체의 변화.2년 전 85㎏이던 이승엽의 몸무게는 현재 95∼96㎏으로 늘었고 허벅지 둘레도 28인치에 이를 만큼 단단해졌다. 공을 때리는 순간 하체의 뒷받침에 따라 비거리가 2∼3m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의 30홈런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기대다. 센트럴리그 적응을 마친 이승엽이 돌발변수 없이 현재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40홈런에 100타점도 무난할 전망이다.이승엽이 마쓰이의 2002시즌 기록을 넘어서 빅리그행 퍼스트클래스 티켓을 거머쥘지 궁금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객석나눔’ 문화가 유쾌하다

    지난 8일 저녁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하늘을 뒤덮은 최악의 황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6000명이 몰렸다.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시민음악회’ 열번째 무료공연을 찾아서다.3600석이 마련된 예배당에 미처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1층 비디오 룸에서 베토벤 교향곡을 즐길만큼 관객들의 반응은 진지하고 뜨거웠다.‘정명훈’의 이름값이 크게 작용했겠지만 ‘클래식 음악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보기좋게 깨뜨린 광경이었다. 올 1월 시작된 ‘찾아가는 시민음악회’를 두고 정명훈씨는 “클래식에 대한 벽을 깨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작은 규모로 도서관,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실내악팀 공연을 포함해 40여차례로 계획된 서울시향의 문화나눔 무대에는 벌써 3만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함께했다. 이날 8살 난 아들과 함께 찾은 30대 주부 김영화씨는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전당에 가는 것은 부담스럽다.”면서 “저렴하고 좋은 공연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간이 없든, 돈이 없든 혹은 몸이 불편하든 어떤 이유에서건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3월23일 오후 8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연극 ‘날 보러와요’에 ‘특별한 관객’ 50명이 찾았다. 장애인, 저소득 청소년, 성매매여성들로 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나눔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www.artstour.or.kr)에 뽑혀 무료 관람 혜택을 얻었다. 파주시에서 온 정신지체장애인 김희경(41·여)씨는 “두번째 연극 관람”이라며 잔뜩 기대에 부푼 모습이었고, 가출후 청소년쉼터에서 지내고 있는 윤빛나(18)양은 “연극, 뮤지컬은 비싸서 못봤는데….”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지난 한해 모두 117개 작품에 2만 1000여명이 초대됐다. 사업 성과가 좋아 지난해 7억 5000억원이던 예산을 올해 2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기업도 최근 들어 문화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23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개화그리스도교회에서 열린 67번째 ‘찾아가는 메세나’행사에서는 현대인형극단의 인형극 콘서트가 열렸다. 아동복지시설 지온 보육원생, 근처 장애복지시설 아동들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자녀들까지 150여명이 교회를 찾았다. 소박함으로 가득한 무대였지만 아이들은 인형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다. 한국메세나협의회 성윤희씨는 “사회 활동과 예절 등에 관한 경험을 늘린다는 측면도 있고, 문화 예술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극장이나 극단이 소외계층 대상을 찾아 무료 행사를 여는 경우도 많아졌다.‘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제작사인 (주)SJ비보이스는 지난 3일 중국 동포 등 외국인노동자 250여명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봇물터지듯 한꺼번에 쏟아져나오고 있는 각종 무료 행사에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다. 한 공연관계자는 “‘찾아가는’류의 행사가 잦다 보니 일부 지방 공무원 중에는 ‘귀찮으니 제발 내려오지 말라.’고 투덜대는 이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승엽 교수는 “지역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할 때 문화양극화 해소라는 목표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순녀 홍지민기자 coral@seoul.co.kr
  • [NPB] 승엽 한방 ‘日마다 日들썩’

    [NPB] 승엽 한방 ‘日마다 日들썩’

    0-0으로 맞선 2회초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선두타자로 나서자 요코하마까지 원정응원 온 요미우리의 극성 팬들은 “이승엽∼ 이승엽”을 외쳐댔다. 요코하마의 왼손선발 요시미 유우지는 초구 135㎞짜리 직구를 몸쪽으로 붙여봤지만 물오른 이승엽의 방망이는 거침없이 돌아갔다. 라인드라이브로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시즌 4호홈런이자 요코하마전에서만 3번째 아치. ‘라이언킹’ 이승엽의 홈런포가 꼭 일주일 만에 불을 뿜었다.7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터뜨리는 ‘멀티히트’ 행진도 이어갔다. 이승엽은 16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선제 솔로홈런을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타율은 .414(2위)로 조금 떨어졌고 4홈런(공동 5위) 15타점(공동 3위)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전날 좌완 도이 요시히로에게 2루타 2개를 뿜어낸 데 이어 이날 왼손투수로부터 홈런을 날려 ‘좌완 징크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또한 2일 요코하마전,9일 주니치전에 이어 올시즌 일요일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날려 ‘일요일의 사나이’로 자리매김했다. 1-1로 팽팽하던 4회초 무사 1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요시미와 치열한 수싸움을 펼쳤다. 볼카운트 2-2에서 요시미는 바깥쪽 꽉 차는 공을 던졌지만 이승엽의 배트 컨트롤이 한 수 위. 타구는 1루수를 스쳐 2루수의 글러브에 걸렸지만 이미 이승엽은 1루를 통과했다. 이승엽과의 승부에서 진을 뺀 요시미는 5번 고쿠보 히로키에게 맥없이 3점홈런을 내줬다.4-1로 앞선 5회 1사만루 찬스에선 1루 땅볼로 1타점을 추가했다.1루수 정면으로 향해 병살타를 기록할 뻔했지만 타구가 크게 튀긴 데다 이승엽이 전력질주를 해 병살을 모면했다. 요미우리는 요코하마와 무려 2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8-7로 힘겹게 승리,12승1무2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승엽 연속 멀티히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승엽(30)이 5경기 연속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3회초와 5회초 각각 안타를 추가하며 5경기 연속 멀티히트이자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타점과 득점도 1점씩 추가, 각각 13타점,17득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3회초 천금같은 안타를 터뜨렸다. 요미우리가 0-1로 끌려가던 3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요코하마의 선발 제이슨 베버린의 5구를 공략, 우측펜스를 강하게 때리는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베버린의 7구 변화구를 때려 우전안타로 연결했다.이승엽은 다카하시의 대수비로 기용된 시미즈의 좌전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지는 고쿠보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그러나 이승엽은 이후 타격감이 떨어져 6회,9회,12회 3연속 삼진을 당해 올시즌 최다 삼진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양팀은 12회 연장 끝에 6-6으로 비겼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이승엽 4경기 연속 멀티히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승엽(30)의 질주가 멈추질 않고 있다. 이승엽은 1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시즌 3차전에서 1회 첫 타석에서 적시안타를 날린 데 이어 8회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4경기 연속 멀티히트(2안타 이상)와 시즌 12타점으로 리그 타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4타수 2안타로 시즌 타율도 .400에서 .409(44타수18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1회 1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우완 선발 숀 더글러스의 5구째 몸쪽 높은 직구(141㎞)를 그대로 잡아당겨 총알 같은 우전 안타로 3루 주자 고사카 마코토를 불러들였다.8회 2사 1,3루에서는 히로시마 세번째 우완 투수 마이크 로만의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펜스 상단에 직접 맞는 적시 2루타를 날려 3루주자 가와나카를 불러들였다. 이승엽은 수비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였다.1-1 동점이던 4회 2사 후 히로시마 히가시데가 친 직선타구를 그대로 다이빙 캐치, 홈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요미우리는 이날 히로시마를 9-1로 대파함으로써 3연전을 싹쓸이해 10승2패로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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