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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승엽 이틀 연속 투런포

    28일 일본 도쿄돔.1-3으로 뒤진 무사 1루에서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일본 최고의 잠수함투수 와타나베 순스케(지바 롯데 마린스)와 맞섰다. 좌타자가 언더핸드 투수에게 강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승엽은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와타나베의 현란한 싱커에 3타수 무안타로 맥없이 당했다.볼카운트 0-1에서 와타나베는 병살타를 노리고 125㎞짜리 싱커를 뿌렸다. 하지만 이승엽은 완벽한 타이밍에서 배트 중심에 가볍게 맞췄고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이승엽이 ‘친정’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3차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동점투런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쓸어담았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3-7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에 빠졌다. 전날 롯데의 오른손 투수 시미즈 나오유키로부터 145m짜리 초대형 투런아치를 쏘아올린 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이승엽은 시즌 12호째를 기록, 후쿠도메 고우스케(주니치), 리그스(야쿠르트)와 함께 센트럴리그 홈런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리그 선두인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와는 불과 3개차이며 팀내에선 고쿠보 히로키(11개)를 제치고 최다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승엽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에서 각각 4개씩의 홈런을 뿜어내 ‘주말의 사나이’로서 진가를 톡톡히 드러냈다. 또한 2타점을 추가해 시즌 33타점을 거뒀고, 타율도 .288에서 .290으로 조금 올라갔다. 이승엽은 1회말 1사 1·2루의 찬스에서 2루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두번째 타석에선 와타나베의 공을 밀어쳐 깔끔한 좌전안타를 만들었다.7회 네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가토에게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에는 파울플라이에 그쳤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엔터테인먼트 경제학/정해승 지음

    이효리·윤은혜와 삼성그룹, 문희준과 노무현 정권은 과연 어떤 관계일까. 언뜻 생각하면 별다른 연관성을 찾기 힘들다.‘엔터테인먼트 경제학’(정해승 지음, 휴먼비즈니스 펴냄)은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문화 현상을 통해 그 이면에 숨은 경제현상의 법칙을 찾아낸다. 대중이 열광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정치·사회·경제현상이 큰 맥락에서 보면 맞닿아 있다는 것. 저자는 또 월드컵때 왜 모두가 광화문에 달려 나오는지, 동남아를 강타한 한류의 기폭제는 무엇인지, 돈텔마마에 왜 그렇게 많은 30∼40대가 몰리는지, 양현석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아이’에서 벗어나 어떻게 성공하게 됐는지, 이승엽과 선동렬이 일본에서 재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지, 민들레영토와 코즈니가 왜 각광받는지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다른 산업에 비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성공요인을 찾아 비지니스의 성공법칙을 제시하는 책.1만 2000원.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이승엽 6경기 만에 멀티히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승엽(30)이 6경기 만에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터뜨렸고 타점과 득점도 올렸다. 이승엽은 2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 인터리그 1차전에서 1회 1사 1·3루에서 상대 좌완선발 코리 리의 몸쪽 초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총알 같은 우전 안타로 3루 주자 시미즈 다카유키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시즌 29타점째로 지난 20일 라쿠텐전에서 시즌 10호 솔로포로 28타점째를 올린 후 2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1-5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이승엽 5경기 연속안타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7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인터리그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5경기 연속안타를 친 이승엽은 홈런과 타점,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시즌 타율을 .290에서 .291로 조금 끌어올렸다. 전날 짜릿한 결승 2점포를 터뜨렸던 이승엽은 팀이 3-0으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시노하라의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궜다. 요미우리는 4-0으로 완봉승,3연패 뒤 2연승으로 팀 분위기를 추스렸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승엽 求호포

    [NPB] 승엽 求호포

    요미우리 자이언츠 4번타자 이승엽(30)이 팀을 3연패의 수렁에서 건진 결승 2점짜리 홈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13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3일 만에 터진 시즌 9호 대포. 이승엽은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7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좌완투수 미세 고지의 2구째 138㎞ 역회전볼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의 홈런은 요미우리가 3-0으로 앞서다 7회 소프트뱅크에 3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 경기 흐름을 내준 상황에 터져나와 더욱 값졌다. 요미우리는 지난 주말 세이부와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역전패, 시즌 처음으로 3연패를 당한 악몽이 되살아나는 순간이었지만 이승엽의 한 방이 모든 것을 잠재웠다. 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일본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감독 앞에서 터뜨린 홈런이어서 더욱 통쾌했다. 이승엽은 경기 MVP로 선정된 뒤 인터뷰에서 “(홈런을 친 타구는)역회전 볼이었고 역방향이었지만 충분히 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롯데 마린스 시절 2년 동안 대결한 경험이 있는 미세 고지로부터 쳐낸 첫 안타가 바로 홈런”이라고 감격했다. 그는 이어 “경기 전 소프트뱅크의 마쓰나카로부터 ‘승짱의 힘이라면 충분히 홈런을 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대로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승엽은 1회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3회 삼진,5회 볼넷,9회 삼진을 당했다.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을 .290으로 끌어 올렸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이승엽 9일만에 멀티히트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9일 만에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14일 인보이스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인터리그에서 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던 지난 5일 야쿠르트전 이후 9일 만에 2안타를 몰아쳐 시즌 타율을 .285에서 .291로 끌어올렸다. 센트럴리그 득점 선두인 이승엽은 이날 2득점을 추가해 시즌 30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요미우리가 8-11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승엽, 괴물 마쓰자카에 바가지 안타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2일 인보이스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방문경기에서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4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1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온 이승엽은 볼카운트 0-1에서 마쓰자카의 2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밀어쳤다. 약간 빗맞았지만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2루 주자 시미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23타점째를 올렸다. 4회에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6회와 9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이승엽은 4타수 1안타에 그쳐 타율이 .284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갔으나 호투하던 선발투수 우쓰미가 8회말 3점을 내줘 1-3으로 역전패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승엽-마쓰자카 내일 자존심 격돌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12일 세이부 라이언스의 홈구장인 인보이스돔에서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격돌한다. 이승엽과 마쓰자카는 한국과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톱스타로서 명성만큼이나 드라마틱한 대결을 벌여 숱한 화제를 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때 처음 맞대결을 펼쳤다. 예선전에서 이승엽은 마쓰자카를 투런홈런으로 두들겨 한국이 10회 연장 끝에 7-6으로 승리하는데 주역으로 활약했다.3·4위전에서도 8회 이승엽이 또다시 마쓰자카를 상대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일본을 3-1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마쓰자카는 패배 이후 회한의 눈물을 흘려 일본 팬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이승엽과 마쓰자카는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비록 두 사람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승엽은 홈런왕과 타점왕을, 마쓰자카는 3승을 거둬 대회 MVP를 거머 쥐었다. 이승엽은 지난 2004년 지바 롯데 입단 첫해 개막전에선 마쓰자카를 상대로 결승타점을 올리는 등 정규시즌 5경기에서 대결했다. 타율 .278(18타수 5안타)로 1타점 5안타 6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04년 8타수 1안타 1타점에 이어 지난해 10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2루타를 3개 쳐냈지만 홈런은 없었다. 지난해 10월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이승엽이 마쓰자카의 구위에 눌려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시되는 두 사람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주목까지 받고 있어 어느 때보다 뜨거운 맞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이승협 타율 2할대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0)이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시즌 27득점째를 올렸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은 2할대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9일 고베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펄로스와 인터리그 1차전에서 볼넷 한 개를 얻었지만 나머지 4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지 못해 시즌 타율이 .303에서 .294로 떨어졌다.지난 7일 야쿠르트전(4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 이승엽은 0-1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톰 데이비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아베 신노스케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3회 무사 1루 헛스윙 삼진에 이어 5회와 8회 각각 중견수·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9회에는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 요미우리는 오릭스에 8-4로 이겼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이승엽에 재도약 ‘멍석’

    ‘기다렸다 인터리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0)이 인터리그 정복에 나선다. 요미우리는 9일부터 고베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6월18일까지 퍼시픽리그와 팀당 6경기씩 총 36경기를 치르는 인터리그에 돌입한다.지난해까지 2년 동안 퍼시픽리그 소속인 지바 롯데에서 활약한 이승엽으로선 상대 투수들의 장단점을 속속들이 꿰고 있어 좋은 활약이 예상된다. 이승엽은 지난해 좌완투수가 나오면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되는 ‘플래툰 시스템’에서도 타율 .260,30홈런,82타점을 기록했다. 여기에다 지난해보다 파워가 크게 향상됐고,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는 노련미도 업그레이드돼 기대를 부풀리게 하고 있다. 이승엽이 유독 인터리그에 강한 면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지난해 인터리그서 타율 .306,12홈런,27타점 등 5경기 연속 대포행진을 벌이는 등 신들린 활약을 펼쳤다. 초대 인터리그 공동 홈런왕으로 롯데가 인터리그 초대 챔피언(24승1무11패)에 등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는 반대로 퍼시픽리그 투수들을 상대하게 되지만 서로를 잘 아는 처지여서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인터리그를 앞두고 이승엽의 타격감이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것도 기대치를 높인다. 특히 퍼시픽리그는 센트럴리그보다 좌우 스트라이크존이 좁아 이승엽이 보다 정확한 선구안으로 공격적인 타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말부터 특기인 몰아치기에 시동을 건 이승엽은 ‘5월의 사나이’답게 퍼시픽리그 투수들을 제물로 다시 한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활의 노래’

    ‘9이닝 무실점 쾌투, 이틀 연속 홈런포 폭발’ 미국과 일본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동반 부활했다.# 팀타선 침묵… 2승사냥엔 실패 박찬호는 지난 6일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등판,9이닝을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예전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비록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 없이 물러나 2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부활을 알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지난달 25일 애리조나전에서도 8과 3분의2이닝 동안 4실점하며 완투에 근접하는 등 잇단 호투로 브루스 보치 감독의 신뢰를 두둑히 쌓았다. 특히 9이닝을 던진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9이닝 무실점 경기는 LA다저스 시절인 2001년 7월19일 밀워키전(5-0 승) 이후 5년만이고, 가장 가까운 완투승도 2001년 8월25일 애틀랜타전(4-1)이다. 이번 기회에 완투능력을 확인시켜준 셈이다. 내용면에서도 2안타만을 내주며 완벽에 가까웠다.9이닝 동안 2안타 경기는 자신의 역대 세번째. 한동안 주춤했던 이승엽의 홈런포도 불을 뿜었다.14일간의 침묵을 깨고 지난 5일 야쿠르트전에서 홈런포를 재가동했고,6일에도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7호를 기록했다.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1주일 전보다 좋아졌고, 정신적으로도 안정돼 있다.”면서 이승엽의 부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홈런 5개를 폭발시켰던 이승엽은 시즌 초반까지 타율이 .417까지 치솟았지만 지난달 중순 이후 슬럼프에 빠져 최근 2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5월의 사나이’답게 최근 4경기에서 홈런 2개 등 타율 .400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어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 그러나 7일 열린 야쿠르트전에서는 홈런포가 침묵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부진, 시즌 타율이 .303으로 다시 떨어졌다. 난타전 끝에 요미우리가 8-5로 이겼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NPB] 승엽 日통산 50호 쐈다 …시즌 6호 홈런

    ‘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30)이 시즌 6호째 홈런으로 일본 무대 통산 50홈런을 채웠다. 이승엽은 5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 지난달 21일 한신 타이거스전 이후 14일·12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6호째.2년전 롯데 마린스 입단으로 열도를 밟은 이후 꼭 50호째 홈런이다. 이승엽은 첫 해 14개에 이어 지난해 30홈런을 쳐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가 1-8로 뒤진 6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뒤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우완 선발 다테야마 쇼헤이의 127㎞짜리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도쿄돔에서 가장 먼 곳인 한 가운데 담장(122m)쪽을 향해 날아갔고,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포가 돼 관중석에 박혔다. 앞서 이승엽은 1회 첫 타석 2사 1루 볼카운트 2-3에서 다테야마의 6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130㎞)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도 뽑아냈다. 그러나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고,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이날 1점짜리 추격포를 포함,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타율도 종전 .309에서 .316(114타수 36안타)으로 다소 끌어올렸다. 홈런 랭킹은 고쿠보 히로키(9개)에 이어 팀내 2위. 센트럴리그에서는 공동 6위다. 타점 부문에서는 20타점으로 센트럴리그 4위를 마크했다. 요미우리는 1회 고쿠보의 홈런성 타구가 도쿄돔 천장을 맞고 떨어져 좌익수 플라이로 잡히는 불운 속에 야쿠르트에 5-10으로 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승엽, 시즌 6호·일본무대 50호 홈런 쐈다

    이승엽, 시즌 6호·일본무대 50호 홈런 쐈다

    ‘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30)이 시즌 6호째 홈런으로 일본 무대 통산 50홈런을 채웠다. 이승엽은 5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지난달 21일 한신 타이거스전 이후 14일·12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6호째.2년전 롯데 마린스 입단으로 열도를 밟은 이후 꼭 50호째 홈런이다.이승엽은 첫 해 14개에 이어 지난해 30홈런을 쳐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가 1-8로 뒤진 6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뒤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우완 선발 다테야마 쇼헤이의 127㎞짜리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타구는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도쿄돔에서 가장 먼 곳인 한 가운데 담장(122m)쪽을 향해 날아갔고,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포가 돼 관중석에 박혔다. 앞서 이승엽은 1회 첫 타석 2사 1루 볼카운트 2-3에서 다테야마의 6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130㎞)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도 뽑아냈다.그러나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고,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이날 1점짜리 추격포를 포함,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타율도 종전 .309에서 .316(114타수 36안타)으로 다소 끌어올렸다.홈런 랭킹은 고쿠보 히로키(9개)에 이어 팀내 2위.센트럴리그에서는 공동 6위다.타점 부문에서는 20타점으로 센트럴리그 4위를 마크했다. 요미우리는 1회 고쿠보의 홈런성 타구가 도쿄돔 천장을 맞고 떨어져 좌익수 플라이로 잡히는 불운 속에 야쿠르트에 5-10으로 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PB] 살아난 3할 방망이 승엽, 달콤한 삼세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0)이 멀티안타를 터트리고 타율 3할대에 재진입했다. 멀티안타는 지난달 30일 주니치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이승엽은 4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2회와 10회 안타를 기록하는 등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타율 .309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2회 선두타자로 들어서 한신선발 우완 스기야마 나오히사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타구는 약간 밀렸으나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바가지성 안타가 됐다.2-2 동점상황인 연장 10회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구보타의 몸쪽 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를 터트렸다.4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6회 1사후 스기야마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7회 2사 1·3루 4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12번째. 요미우리는 10회 마무리 후쿠다가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2-3으로 패해 19승2무8패로 2위 주니치 드래곤스에 2게임차로 쫓기게 됐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문화마당] 9회말의 ‘기적’/허동현 경희대 교양학부 교수

    영화는 우리 삶의 현재를 반영한다. 관객이 많이 든 영화는 시대정신을 잘 반영할 개연성이 크다. 냉전시대의 흥행작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눈에 비친 세상은 적과 동지로 선명히 나뉜다. 그러나 냉전이 무너지자 세상을 선과 악으로 가르는 이분법은 설자리를 잃었다. ‘더 록’(1996년)이 이를 증언한다. 냉전시대 적을 겨누었던 특수부대원들의 총부리는 그들을 도구로 쓰다 버린 국가를 정조준한다. 심지어 그들은 수백만 생명을 일순간에 앗아갈 화학가스를 가득 채운 미사일을 자신들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던 조국의 대도시를 향해 발사한다. 마지막 남은 냉전의 섬 한반도의 현실을 가슴 아프게 묘사한 ‘공동경비구역JSA’(2000년)는 우리가 누가 적이고 누가 동지인지 준별할 수 없는 복합성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일깨워 준다. 신이 지배하던 시절 개개의 인간은 무력한 존재였다. 차라투스트라가 신이 죽었다고 선언한 후 사람들은 백년 후에 일어날 일식과 월식도 알 수 있다고 자만했다. 하나 우리 이성의 금자탑 슈퍼컴도 바람에 흩날리는 물방울 포말이 어디로 날아갈는지 알아내지 못한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인간은 공포에 전율한다. 흡혈귀 드라큘라는 인간의 피를 빠는 근대 자본주의 사회를 상징한다.1931년에 처음 영화화된 이래 지금도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흡혈귀 영화들은 신자유주의 독이빨에 물어뜯기고 있는 우리들의 두려움을 대변한다. 내신(학교)·수능(학원)·논술(대학)이 쳐 놓은 ‘죽음의 트라이앵글’에 갇힌 지금 고등학교 2학년들은 ‘저주받은 1989년생’이란다. 그들 눈에 비친 2008년도 대학입시는 마치 드라큘라와 같이 공포 그 자체다. 그들에게 ‘주만지’(1995년)라는 영화 속 장면들을 떠올려 보길 권한다. 게임판에 새겨진 지시에 따라 던진 주사위의 숫자에 따라 듣도 보도 못한 괴수들이 튀어나오지만, 영화 속 아이들은 주사위에 운명을 걸길 두려워하지 않고 정글의 법칙에 맞서 싸우지 않더냐. 우리 시대 영화들은 말한다. 네 운명은 너의 손에 달렸으니 맞서 싸우라고. 세기말을 앞두고 종말론이 우리를 겁먹게 하던 1998년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위기상황을 가상한 ‘아마겟돈’과 ‘딥 임팩트’에서 신은 더 이상 인류의 구원자가 아니다.‘아마겟돈’에서 인류의 운명을 판돈으로 건 신의 주사위 장난에 맞서 지구를 구하는 이는 자신을 희생하는 영웅이다. ‘딥 임팩트’는 한 술 더 뜬다. 더 이상 영웅은 지구를 구하지 못한다. 두 조각난 혜성은 그대로 지구로 돌진해 엄청난 해일을 일으킨다. 여자 친구를 오토바이 꽁무니에 태우고 어마어마한 높이로 엄습하는 물기둥에 정면으로 맞선 소년의 응전을 보여주며 영화는 속삭인다. 살고 싶다면 너도 네 눈앞의 해일에 맞서 싸우는 영웅이 되라고 말이다. 토인비가 말했듯이, 도전의 거센 물살에 당당히 맞서 싸워 살아남는 자는 분명 소수다. 하나 이들 창조적 소수자에 의해 인류 역사는 새롭게 쓰였다. 물결에 쓸려 갈 것인가, 타고 넘을 것인가.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 거센 물살에 쓸려 내려간다고 느낄 때 이승엽과 송대관을 떠올려 보면 어떨까. 홈런타자 이승엽도 3할 타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범인들은 열 번 중 두 번, 아니 한 번만 안타를 쳐도 된다는 이야기다. 자 투수의 손을 떠난 볼을 매섭게 노려보며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러보자. 기회는 삼세번이라지 않는가? 기회가 1회에 올지 9회 말에 올지 누가 알겠는가? 20대에 활짝 핀 나훈아보다 한 살 많은 송대관은 50줄에 접어들어 절정기를 구가하고 있지 않나. 바람과 서리를 견디며 늦게 핀(late blooming) 꽃이 더 오래도록 아름답게 피어 있기에, 도전과 응전의 세상에서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허동현 경희대 교양학부 교수
  • [프로야구] 양준혁 300홈런 대기록

    ‘기록의 사나이’ 삼성 양준혁(37)이 개인통산 3번째로 300홈런 고지에 올라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양준혁은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전에서 1회 선발 김원형을 상대로 2점짜리 역전홈런을 터뜨리며 장종훈(통산 340개), 이승엽(통산 324개)에 이어 프로야구 사상 3번째로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1646경기 만에 작성한 대기록. 국내프로야구 최다홈런 기록은 지난해 은퇴한 장종훈이 보유한 340홈런이며 2004년 일본으로 진출한 이승엽은 9년 동안 324홈런을 몰아쳤다. 프로 14년차인 양준혁은 지난해와 2002년을 제외하곤 매년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한 최고타자로 인정 받고 있다. 데뷔 이후 ‘9년 연속 3할대’를 기록하는 등 10시즌 이상 활동하고 있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 중 유일하게 통산 타율 3할대를 지키고 있다. 양준혁은 3일 현재 타율(.383) 타점(21점) 장타율(.683) 출루율(.512) 등 공격 4개 부문에서 선두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통산 성적에서도 1844안타,1058득점,361 2루타,1038볼넷으로 4개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양준혁은 “장종훈이 세운 최다홈런(340개) 달성도 내년쯤에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면 기록은 덤으로 따라온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1회 SK 김재현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 말 1사 1루에서 터진 양준혁의 올시즌 4호 홈런포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뒤 박진만의 적시타로 3-2로 승리를 낚아 시즌 처음 단독 1위에 올라섰다.8회에 등판한 ‘돌부처’ 오승환은 무안타로 승리를 지켜 최소경기(12게임) 만에 10세이브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잠실에서는 KIA가 9회 초 이용규의 결승타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고, 수원에서는 2년생 손승락이 호투한 현대가 롯데를 3-1로 꺾었다.8회 1사까지 7안타 1실점으로 막은 손승락은 3승째를 올리며 방어율 0.41로 부문 1위가 됐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이승엽 1타점… 타율은 2할대 추락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1일만에 타점을 추가했지만 타율은 2할대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3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6회 상대 좌완 선발 시모야나기 쓰요시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의 수모를 당했던 이승엽은 이날 4타수 1안타에 타점도 1개를 올리며 팀의 2-0승에 힘을 보탰지만 타율은 종전 .301에서 .299로 떨어졌다.2할대는 올시즌 처음. 1회 2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0-0이던 4회 무사 1,3루에서 시모야나기의 초구를 받아친 공이 또 1루 앞으로 굴러갔지만 3루 주자 고사카 마코토가 홈을 밟아 요미우리의 선취점을 올렸다. 시즌 19번째 타점이고, 지난달 22일 한신전 이후 11일 만. 이승엽은 6회 무사 1루에서도 빨랫줄 같은 중전안타로 추가점의 디딤돌을 놓았다. 요미우리는 고쿠보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아베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이승엽은 후속타 불발로 홈은 밟지 못했고,8회 2사 네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우완 다윈의 변화구에 연방 헛방망이를 돌려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승엽 방망이 또 침묵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일 오사카 인근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한개를 얻었지만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침묵, 타율이 .313에서 .301(103타수 31안타)까지 떨어졌다. 무안타는 지난달 27일 히로시마전 이후 3경기 만이다. 특히 이날 두차례나 타점을 올릴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치지 못해 득점권 타율은 .267에서 .250(32타수 8안타)으로 더욱 낮아졌다. 요미우리는 4-5로 역전패했다.
  • 요미우리 회장 “승엽 내년에도 꼭 잔류시켜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이 “내년에도 이승엽이 요미우리에 남아줬으면 좋겠다. 반드시 잔류시켜라.”는 엄명을 팀 관계자에게 내렸다고 ‘스포츠닛폰’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 [프로야구] 양준혁 홈런 300-1

    전력이 비슷한 팀끼리의 승부는 미세한 균열에서 갈리곤 한다. 단순히 실수나 불운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박빙의 승부에서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 역시 팀 전력이다. 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1·2위 SK-삼성전도 마찬가지.SK는 ‘삼성킬러’ 고효준을 선발로 내보냈고, 삼성은 ‘에이스’ 배영수로 맞불을 놓아 팽팽한 투수전을 예고했다. 두 팀은 나란히 1·3·6회 1점씩을 쌓아 3-3의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는 집중력에서 갈렸다.7회말 1사뒤 삼성 김재걸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승부처라고 판단한 조범현 SK 감독은 좌완투수 정우람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왼손타자 박한이는 중전안타를 때렸고 재치있는 김재걸이 득달같이 3루로 내달렸다. 마음이 급했던 중견수 박재홍이 3루로 뿌린 공은 3루측 더그아웃으로 굴러들어갔다. 삼성은 1점을 도망간 뒤 계속된 1사 3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팀배팅을 의식한 박종호가 우익수플라이를 날리자 박한이가 홈을 밟아 5-3,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의 6-3 승리. 삼성은 이날 승리로 사상 첫 팀통산 160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홈런 1개와 2루타 2개로 2타점을 뽑아낸 ‘위풍당당’ 양준혁이 돋보였다. 양준혁은 특히 3회초 솔로아치를 뿜어내 개인통산 300홈런에 단 1개 만을 남겨놓았다.3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장종훈(340개)과 이승엽(324개)뿐이다.9회 권오준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철벽마무리 오승환은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아 9세이브(1위)째를 올렸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1회에만 6점을 뽑아내는 무서운 응집력을 발휘하며 꼴찌 LG를 11-7로 눌렀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6타자가 잇따라 득점에 성공한 것은 85년 삼미가 해태를 상대로 세웠던 기록과 타이다. 한화의 ‘돌아온 수호신’ 구대성은 11-7로 앞선 8회 2사만루의 위기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7세이브째를 올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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