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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 나만의 챔스戰에선 선발이야”

    “지성, 나만의 챔스戰에선 선발이야”

    스포츠 열기가 스포츠 게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주요 경기를 소재로 한 게임도 나온다. 스포츠 게임의 인기는 국내·외 호재가 작용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박지성 선수, 친정인 LA다저스로 돌아온 메이저리거 박찬호 등은 빅카드다. ●정규리그 인기와 비례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시즌 개막도 야구와 축구게임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 요인이다. 실제 CJ인터넷의 야구게임 ‘마구마구’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의 게임순위가 시즌이 개막한 뒤 상승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용자가 경기를 보다가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경기와 게임의 인기는 비례한다.”고 말했다. 인기가 올라간다는 것은 게임업체들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다. 게임업체들은 같은 종목의 스포츠 게임이지만 서로 다른 색깔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각 구단 유니폼·구장 그대로 재현 야구게임 중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마구마구는 미국 메이저리그 각 팀의 유니폼과 구장 및 전ㆍ현직 선수들을 그대로 구현해 내고 있다. 마구마구가 프로야구선수를 등장시켰다면 네오위즈게임즈의 ‘슬러거’는 주인공이 고등학교 야구선수다. 전국 57개 고교 야구단으로 구성했다. 이승엽, 김동주 등 스타플레이어의 고교시절을 연출할 수 있다. 그라비티의 ‘W베이스볼’은 화끈한 공격야구로 이용자를 유혹한다.W베이스볼은 다른 야구게임들이 아이템 의존도가 높은 것에 비해 정확한 타이밍만 맞추면 얼마든지 홈런과 장타를 날릴 수 있다. 비단 온라인 게임만이 아니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야구게임은 인기 아이템이다.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는 통산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최신작인 ‘2008프로야구’에서는 홈런수를 경쟁하는 홈런더비가 부활됐다. 또 투수편과 타자편 각각 20개씩의 다양한 상황을 깨야 하는 ‘미션모드’도 추가됐다. 마투수와 마타자도 12명으로 늘어났다. 축구게임도 인기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라이선스를 획득, 세계 2만여 선수와 30개 리그,43개 국가대표의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다. 데이터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실제 선수들과 비슷하다. 아울러 이적상황도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길거리 축구 등도 있다.EA코리아는 콘솔게임인 ‘피파스트리트3’을 선보였다. 피파스트리트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콘솔게임기의 화려한 그래픽과 길거리 축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축구 트릭 등이 특징이다. 게임에 피파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피파스트리트3 역시 국제축구연맹의 라이선스를 통해 세계 유명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다. ●올림픽 연관 게임도 속속 등장 또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과 연관된 스포츠게임도 등장한다. 오는 29일 선보이는 닌텐도 위(Wii)용 게임인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올림픽’은 육상, 체조, 수영, 탁구 등 20여 종목의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승엽이 없는 사이… “日홈런왕은 바로 나”

    이승엽이 없는 사이… “日홈런왕은 바로 나”

    이승엽이 2군으로 내려간 사이 시즌 전 이승엽과 홈런왕을 다툴것으로 예상했던 선수들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007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은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 베이스타스)였다. 1980년생의 이 젊은 거포는 루키시즌이었던 2003년 104경기에서 25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일본을 대표하는 차세대 홈런타자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2년차 징크스를 겪었던 2004년에는 15개의 홈런으로 잠시 숨을 고른 후 최근 2년 연속 30개 이상의(2006년 34개, 2007년 36개) 홈런을 기록하며 베이징올림픽 예선에서 대표팀의 중심타자까지 맡을 정도로 성장했다. 높은 타율은 기대하기 힘든 타격폼이지만 자신의 배팅존에 들어오는 공은 여지없이 담장밖으로 넘길수 있는 우직한 파워히터다. 프로데뷔 이후 3할이상의 타율은 기록한적이 없지만 2년연속 100타점 이상(2006년 114타점, 2007년= 101타점)이 말해주듯 찬스에서 더욱 빛나는 선수다. 현재까지(5월 15일) 38경기에 출전해 홈런 11개, 타점 32, 타율 .265 를 기록하고 있는 무라타는 해마다 홈런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의 페이스를 볼때 올시즌 40개 홈런은 무난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무라타를 눈여겨 봐야 할것은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한국과 만날수도 있는 일본대표팀의 중심타자라는 점이다. 나이로 보나 현재의 기량으로 보나 앞으로가 더 무서운 선수로 성장할수 있는 선수이다. 올시즌 전 이승엽과 팀내 4번타자 경쟁이 예상됐던 알렉스 라미레즈도 초반 부진을 털고 요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시즌 초반 2할대 중반에 머물렀던 타율을 .306 까지(5월 15일 현재) 끌어올렸으며 벌써 12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2001년 일본야구에 첫발을 내딪은 이후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던 2003년(홈런 40개)보다 더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것. 라미레즈의 이런 홈런페이스는 그의 정교한 배팅기술에 기인한 점이 크다. 큰것 한방을 노리기 보다는 많은 안타속에(현재 49안타)서 홈런은 자연적으로 따라온다는 평소 그만의 노하우가 묻어있기 때문이다. 통산 평균타율 .301 가 말해주듯 올시즌에도 많은 안타속에서 얼만큼의 홈런포를 쏘아올릴지 그리고 이승엽, 다카하시가 빠진 요미우리 타선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귀추가 모아진다. 이밖에 언제나 홈런왕 후보 1순위에 빠지지 않는 타이론 우즈(주니치 드래곤스)역시 관심의 대상 중 한명이다. 현재까지 40경기에서 우즈가 기록한 홈런은 8개에 불과(?) 하지만 그의 주특기인 몰아치기가 한번 발동이 걸리면 걷잡을수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우즈는 작년시즌 막판 허리통증이 찾아와 일본진출 이후 최저 홈런(35개)을 기록하며 무라타에게 홈런왕 타이틀을 빼앗긴 것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다. 항상 시즌 막판이 되면 더 무서워 지는 그의 타격성향을 볼때 부상만 없다면 우즈야 말로 올시즌 강력한 홈런왕 후보인 셈이다. 또한 야쿠르트의 가이엘(9개)과 요미우리의 오가사와라(8개) 역시 대표적인 홈런타자들이다. 가이엘은 현재 .224 의 타율이 말해주듯 타격에서의 장점과 단점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선수지만 파워자체만 놓고 보면 충분히 홈런왕 경쟁에 끼여들만 하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오가사와라 역시 최근 부진을 씻고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는중이다. 작년시즌 35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요미우리의 다카하시 요시노부는 현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상태인지라 올시즌 그의 홈런수는 급감할것으로 예상된다. 5월 20일부터 시작되는 퍼시픽리그와의 교류전부터 1군에 올라올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직 부상회복이 더딘듯 하다. 이승엽 역시 기약없는 2군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이승엽이 빠진 올시즌 센트럴리그 홈런왕 경쟁은 한국팬들에게는 이미 맥빠진 시즌이 돼버렸다. 그가 지금 당장 급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바뀐 타격폼에 적응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요미우리 핵타선 4인방 ‘추락의 끝은 어디?’

    요미우리 핵타선 4인방 ‘추락의 끝은 어디?’

    작년시즌 요미우리는 30홈런타자가 4명이나 있었다. 다카하시 요시노부(35개)-오가사와라 미치히로(31개)-아베 신노스케(33개)-이승엽(30개)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의 홈런수 합계는 무려 129개였다. 모두 좌타자라는 공통점과 팀 타선이 막혔을때는 서로 돌아가면서 터뜨리는 홈런포로 상대팀을 주눅들게 했음은 물론이다. 여기에 시즌이 끝나고 우타거포로 영입한 알렉스 라미레즈까지 가세해 올시즌 요미우리 타선을 가르켜 ‘공포의 핵타선’란 칭호를 붙여주기에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초반부터 팀타선은 동시에 침묵했다. 이승엽을 신호탄으로 오가사와라-아베는 물론 1번타자 다카하시까지 침묵을 지키며 시즌내내 1위자리를 지킬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33경기를 치룬 현재(5월6일) 선두 한신 타이거즈와 무려 7게임반, 2위 주니치 드래곤스에게마저 4게임반차로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15승 17패 1무로 5할승부도 하지 못하고 있는것. 요미우리의 부진은 올시즌 기대가 컸던 이승엽의 초반 2군행도 원인이지만 작년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주포들 모두가 약속이나 한듯 방망이가 침묵하고 있는것이 불행일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누구하나 탓할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경기타수 안타 타점 홈런 타율 다카하시3011325168 .221 아베3110923 14 2.211오가사와라3212331126.252라미레즈3212434188.276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요 타자들의 성적(5월 6일 현재) 작년시즌 .308의 타율을 기록했던 다카하시는 1번타자로서 전혀 제몫을 하고 있지 못하였으며 이승엽의 2군행 이후 팀의 4번타자까지 잠시 맡았으나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현재 2군으로 내려간 상태다. 언제나 자신의 능력을 한단계 도약할때쯤 부상이 그를 발목 잡았던 전철을 올시즌 또다시 보이고 있는것이다. 다카하시는 2004년 홈런 30개를 쏘아올리며 다음시즌이 더욱 기대됐으나 2005년-2006년(홈런 17개-15개) 2년연속 부상으로 인해 홈런수 급감을 보였고 작년시즌에는 자신의 생애최다인 35개의 홈런을 쳐 올시즌 전망이 밝았던 선수였다. 하지만 다시한번 요통으로 인해 치료차 2군으로 떨어지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현재까지 다카하시의 1군행은 그의 성적도 성적이지만 몸이 완전치 않으면 당분간 얼굴을 보기 힘들전망이다. 포수 아베의 부진은 더욱 심각해 보인다. 그의 부진은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의 전력에도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2001년 요미우리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할 당시 아베의 시즌 타율이 .225 였다. 하지만 프로에 적응한 이후 2003년-2005년까지 3년연속 3할 이상을 기록했었으며 작년시즌에는 타율 .275 홈런은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과 타이(2004년-33개))인 33개를 쏘아올렸었다. 하지만 올시즌 일정의 20%가 넘어가는 현재까지 그는 고작 2개의 홈런에 머물러 있다. 작년시즌 이승엽에 이어 5번타순에 주로 고정됐던 그의 자리도 팀 상황과 때를 맞춰 연일 제자리를 찾고 있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포수의 부진은 팀 전체적인 사기문제와 활력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그의 분발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미스터 풀스윙’ 오가사와라 역시 현재까지 이름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홈런은 6개를 기록하고 있지만 찬스에서 그의 방망이는 불발탄으로 끝나기 일쑤이며 타점역시 12타점으로 ‘사무라이 검객’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 작년시즌 O-L(오가사와라-이승엽)포라는 예칭의 중심에 서있던 그가 개막전부터 현재까지 3번타자로서 보여준 모습은 실망 그자체이다. 그 역시 다가오는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요코하마의 무라타 슈이치와 3루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이대로 가다가는 대표팀 승선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도 큰편이다. 양대리그 MVP 출신인 그의 부활이 팀으로나 일본대표팀에게도 꼭 필요한 상황이다. 작년시즌 야쿠르트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거액을 받고 요미우리로 이적한 라미레즈의 현재까지 성적은 물음표다. 이승엽의 공백으로 인해 현재 4번타자를 맡고 있는 그는 작년시즌 내내 센트럴리그 수위타자를 다툴정도로 정교한 배팅으로 유명한 선수였다. 그가 작년시즌 야쿠르트에서 기록한 안타수가 무려 204개. 팀 동료였던 아오키 노리치카가 2005년에 200안타(202개)를 기록한 이후 리그에서는 2번째로(퍼시픽리그는 이치로가 유일) 200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한 선수였다. 비록 시즌 막판 아오키(.346)에게 수위타자 자리를 내주며 타율 .343을 기록했지만 홈런도 29개나 때려낼 정도로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한 선수다. 하지만 라미레즈는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결코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에서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타구판단력과 송구능력이 떨어지며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도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이승엽이 완전한 컨디션으로 1군에 올라올때까지 팀 4번타자로서의 중책을 맡아줘야 한다. 지금 이승엽은 2군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비록 몇타석 들어서지 않은 2군경기에서도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냉정히 말해서 그건 컨디션 점검차 경기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배려일뿐이다. 요미우리의 성적부진은 이승엽에게도 많은 부담감으로 작용할듯 싶다. 하지만 지금 이승엽은 팀보다는 본인의 컨디션 회복이 우선이다. 하라 감독의 그늘진 얼굴을 바꾸기 위해서는 중심타자 전원의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하루빨리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팀타선은 물론 이승엽의 타격도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그게 바로 요미우리가 사는 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병규, 연장 10회 극적인 끝내기 솔로포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연장 10회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병규는 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2-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규지의 바깥쪽 포크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4호 홈런. 끝내기 홈런은 일본 진출 이후 처음이다. 이병규는 이날 삼진 2개를 당하며 5타수 1안타에 그쳐 타율은 .239에서 .238로 약간 떨어졌다. 또한 앞선 네 타석에서 모두 주자 있는 상황에서 타점을 올리지 못해 득점권 타율은 .304에서 .259(27타수7안타)로 떨어졌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날린 극적 홈런으로 11타수 무안타에서 벗어나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2군 경기에 처음 출전한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은 타격감을 여전히 찾지 못했다. 쇼난 시렉스(요코하마 베이스타즈 2군팀)와 2군 이스턴리그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중견수 플라이와 볼넷으로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PB] 요미우리 어쩌나…

    갈수록 태산이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정규리그 1위의 위용은 찾아볼 수 없다. 지난 27일 현재 11승14패(승률 .440)로 선두 한신 타이거스에 7.5경기 뒤진 4위. 가뜩이나 힘겨운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투타의 간판인 이승엽과 우에하라 고지의 슬럼프가 길어지는 데다 마무리 투수 마크 크룬의 돌발행동까지 겹쳐 사면초가에 처했다. 앞서 2군행이 예고됐던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는 27일 1군 선수 등록이 말소됐다. 타선의 핵인 이승엽은 2군에서 훈련 중이다. 하라 감독은 “지금 우에하라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이다. 그래서 2군으로 내려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우에하라는 5경기에 등판,4패에 방어율 6.75에 그쳤다. 우에하라는 2군행이 결정된 뒤 자신의 홈페이지에 “팀이 승리보다 패배를 많이 당한 것은 나 때문이다. 현재는 조금 패닉상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아무리 밟혀도 되살아나는 잡초처럼 일어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영입한 ‘구속 160㎞의 사나이’ 크룬은 27일 한신전에서 3-2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끝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크룬은 볼 판정에 불만을 품고 도모요세 주심에게 욕설을 내뱉다가 퇴장 당했다. 센트럴리그 사무국이 크룬에 대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릴 경우 요미우리의 불펜 운용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크룬은 이날 경기 전까지 6세이브에 방어율 0 행진을 벌였기 때문. 요미우리의 부진 탈출은 당분감 힘겨울 전망이다. 팀타율(.237)이 리그 꼴찌인 데다 팀방어율(4.70)도 바닥일 만큼 투타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 하라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우에하라 “던지는 게 무섭다”

    “던지는 게 무섭다.” 지난 9년간 통산 106승을 거둔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33·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 말이다. 일본은 충격적인 그의 발언에 떠들썩해졌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22일 인터넷판에서 우에하라가 “(투구할 때) 무서운 부분이 있다.”며 양쪽 다리 부상 재발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따내며 “시즌 뒤 미국에 진출하겠다.”고 큰소리쳤던 우에하라의 당당함은 사라지고 초라함만 남았다. 올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 무승3패에 방어율 6.12로 부진하기 때문. 신문은 우에하라가 부상 우려 때문에 축이 되는 오른발을 버티기 어려운 데다 내딛는 왼발에도 체중을 싣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50㎞에 이르던 강속구가 130㎞대로 뚝 떨어졌고, 왼쪽 어깨가 빨리 열려 제구도 불안해졌다는 것. 우에하라는 2000년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파열됐고 2001년에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 파열과 함께 왼발을 다쳤다.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해오는 등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마무리로 활약하다 올시즌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부진 속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각오를 다지는 우에하라는 오는 25일 한신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엽(32·요미우리)의 1군 승격은 늦어질 전망이다. 스포츠호치는 22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의 1군 승격 조건으로 “이하라 하루키 수석코치가 ‘우선은 2군에서 잘 치고 활약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삼성에서 뛰던 김종훈(36)을 2군 타격코치로 임명, 이승엽을 돕게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승엽은 “초조해하지 않고,100%의 몸 상태를 만든 뒤 1군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이승엽 성적부진 2군행 굴욕

    이승엽(32·요미우리)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13일 인터넷판에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전이 끝난 뒤 이승엽이 2군행을 통보받았고 대신 내야수 루이스 곤살레스가 승격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왼손 엄지를 수술한 이승엽이 개막전을 4번 타자로 맞이했지만 심각한 슬럼프로 타순도 서서히 떨어졌고, 이날 현재 타율 .135(52타수 7안타)에 홈런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2년 연속 2군의 쓴맛을 보게 됐다. 지난해 왼손 엄지 통증에 시달린 이승엽은 7월13일 스스로 2군에 내려갔었다.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일본에 진출한 첫 해인 2004년과 2005년에도 2군행을 겪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군 굴욕’ 이승엽 ‘잃어버린 장점’ 찾아라

    ‘2군 굴욕’ 이승엽 ‘잃어버린 장점’ 찾아라

    이승엽이 결국 2군으로 떨어졌다. 개막경기에서 당당히 팀의 4번타자로 출전한 이후 거듭된 부진으로 5번, 6번으로 타순이 내려가더니 결국 최악의 상황까지 온것이다. 개막이후 14경기동안 기록한 성적이 1할3푼5리. 그의 전매특허인 홈런은 단 하나도 치지 못했으니 어쩌면 그의 2군행은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른다. 올시즌 초반 요미우리는 믿었던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연패를 당할때만 하더라도 이승엽의 부진이 팀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것은 아니었다.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제외한 팀의 중심타자인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알렉스 라미레즈가 이승엽과 동반 부진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변명거리조차 없어져 버렸다. 그동안 잠을 자던 3번타자 오가사와라는 비록 타율은 기대에 못미치고는 있지만 이미 홈런포(3개)의 손맛을 보면서 타격 감각을 되찾아 가고 있는 중이며 개막전까지 4번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알렉스 라미레즈는 벌써 5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을 멀치감치 따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팀내 중심타자와의 경쟁이 아닌 이승엽 자신과의 싸움이 되버린 것이다. 그럼 이승엽의 부진은 어떠한 원인에서 비롯된 것일까? 2군행을 통보받은 그가 해야할일 그리고 그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몇가지 원인과 대책을 살펴보자. 하나를 수정하니 전체가 무너져 이승엽은 그동안 자신의 약점인 몸쪽 공에 대한 대비책으로 올시즌 스윙 방법을 바꾸었다. 제구력이 뛰어난 일본투수들의 공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자세에서 배트를 수직으로 들며 위에서 밑으로 내리 찍는 다운컷 스윙으로 바꾼 것이다. 현재까지 문제는 여기에 있다. 다운컷은 아주 콤팩트하고 짧게 배트가 돌아나오는게 장점인데 자꾸 몸쪽공을 의식하는 스윙으로 일관한 나머지 그나마 있던 장점마저 사라져 버린것이다. 다운컷은 배트가 스타트가 되어 타자의 중심선까지만 해당되는 상황이다. 히팅 임팩트가 된 후에는 배트모양을 U자 형이 되도록 해야하는데 전혀 이러한 스윙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다. 공을 때리는게 아니라 맞추는데 급급해져 버린 모습을 보인것도 이런 스윙방법의 불일치가 낳은 산물이다. 이렇게 되다 보니 이승엽 특유의 동작인 공을 때린 후 배트를 끝까지 끌고 나오지 못해 홈런이 될듯한 타구도 외야수에게 잡히게 된 것이다. 이승엽 스스로도 자신의 변화된 배팅 방법에 회의를 느끼고 자신감마저 상실해 버렸다. 스윙방법을 바꾼 것이 자신의 타격의 모든것을 무너지게 했던 원인이 된 것이다. 2군에서 이승엽이 신중하게 판단하고 해야할 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타격 코치는 이승엽과 각별한 인연의 끈을 맺고 있는 김기태 코치다. 한때 삼성 라이온스에서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던 팀 동료였고 지금은 선수와 코치로 같은 팀에서 서로 의지하는 사이다. 또한 김기태 코치는 누구보다 이승엽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코치중 한명이다. 2군행을 통보 받은 이승엽이 스스로 진단한 부진의 원인은 왼손의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트 컨트롤까지 영향을 받았는데 분명 김기태 코치도 이부분을 잘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 역시 스윙방법에 관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승엽이 한참 페이스가 좋았을때를 기억하고 있는 김기태 코치는 지금부터 운명의 시간을 맞을 각오를 해야한다. 겨울 내내 바뀐 타격동작을 짧은 시일내에 또다시 바꾼 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일이며 선수 스스로도 극복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김기태 코치 그 자신도 타자 출신이기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어떠한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 이미 주사위는 허공에 던져져 있다. 왼팔이 나오는 궤적과 배트 컨트롤을 향상시키는 그 모든 해법은 이승엽은 물론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고 같이 고쳐 나가야할 김기태의 몫인 것이다. 다행인 것은 김기태가 요미우리 내에서 누구보다 이승엽을 잘알고 있으며 의사소통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이승엽은 자신의 타격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털어내 놓지 못했다. 선수 스스로 불편하게 느낀 부분이나 타격방법의 부적응에 관한 말을 하면 변명처럼 들릴까봐 시노즈카 1군타격코치에게 조언을 구하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이니 지켜보자 했던 것이 지금까지 와버린 것도 이러한 원인도 분명 작용했을 것이다. 이왕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니 자신의 문제점을 철저하게 파악해서 김기태 코치에게 조언을 듣고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자신에게 맞는 타격폼을 되찾고 1군으로 올라와야 할것이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타자라도 지나친 타격폼 수정은 금물 이승엽은 삼성시절부터 지금까지 항상 엘리트 길만 걸어온 대표적인 타자다. 많은 국제대회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 그리고 언제나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는 능력까지 보유한 그에게 ‘국민타자’ 라는 수식어가 낯설어 보이지 않았음은 당연했다. 하지만 지금 이승엽은 자신의 야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그동안 슬럼프가 오더라도 지금처럼 모든것이 망가져 버린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이 생기면 항상 그걸 고쳐나가려는 열린 마인드와 또 그걸 자신의 옷으로 맞춰 입을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타자였다. 하지만 이승엽 스스로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타격폼 수정을 했는지 모를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승엽이 한가지 명심해야 될것은 ‘타격은 강점을 극대화 시키려고 해야지 약점만 고치려 들면 허송세월을 보내기 쉽다’ 라는 평범한 격언을 떠올려 봤음은 한다. 제아무리 타격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도 약점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이승엽의 약점으로 지적된 몸쪽 공에 대한 공략법을 고치기 위해 스윙방법을 바꾼 그가 지금 명심해야할 말이다. 약점 하나 고치려다 자신의 장점마저 다 잃어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이 부분도 이승엽 스스로 느끼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지금 그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며 장점은 또 무엇인지 정말로 이번 기회에 뼈져리게 느끼고 다시 예전의 좋았을때처럼 돌아간다면 이승엽 자신에게는 보약이 될수도 있는 2군행이다. 보란듯이 다시 일어서는 이승엽을 기대하는,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많은 팬들이 있다는 것을 부담이 아닌 자신감의 원천으로 삼길 바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금 승엽에게 필요한 것은 ‘홈런 한방’

    지금 승엽에게 필요한 것은 ‘홈런 한방’

    타자가 슬럼프가 찾아오면 여기저기서 문제점을 지적하느라 바쁘다. 특히 팀의 중심타자가 부진하면 그 정도가 더욱 극심해지는데 지금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그런꼴이다. 지난 10일까지 이승엽의 기록은 46타수 7안타 0홈런 1타점 1볼넷 타율은 1할6푼3리다. 홈런은 고사하고 타율마저 형편없이 추락한 그의 부진은 여러각도에서 지적되고 있다. 과연 이러한 지적이 이승엽 본인에게는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옛말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다. 지금 이승엽 주위에는 요미우리 1군 타격코치인 시노즈카 가즈노리 코치를 비롯해 이하라 하루키 수석코치 그리고 과거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었던 김기태 2군 타격코치까지 이승엽의 부진을 놓고 다양한 진단을 하고 있다. 문제는 아무리 비싼 말 한마디라도 그건 선수본인이 참고를 할 사항이지 꼭 그게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데 있다. 통상적으로 타격메커니즘은 과학적 이론이 뒤따른다는 말이 있을만큼 해석하기 나름이며 타자 한명을 놓고도 지도자들마다 생각을 달리 하는 경우도 흔하다. 지금 이승엽 부진의 원인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럼 문제점으로 지적된 그 모든것을 고쳐가야 할까. 이미 시즌은 시작됐고 겨울내내 연습한 타격방법을 지금 당장 다시 뜯어고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든일이며 무엇보다 이승엽 본인이 헛갈려 할 가능성이 크기에 지나친 타격폼 수정은 이승엽을 더욱 힘들게만 할 뿐이다. 김성근 감독(SK)과 KIA 박흥식 타격코치가 진단한 이승엽의 부진은 앞쪽 어깨가 빨리 열린다는 지적이다. 일본프로야구 평론가인 하세가와 쇼이치는 허리를 당겨서 치는게 문제라는 의견을 밝혔다. 시노즈카 요미우리 1군 타격코치는 타구를 때린후에 배트를 끝까지 끌고 나오지 못하고 있어 넘어갈듯한 타구가 뻗지 못한다는 진단을 했다. 또한 삼성 라이온스의 허삼영 전력분석원은 중심이동이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피력하고 있다. 모든 전문가들이 그의 문제점만 지적을 하고 있지 뚜렷한 대안을 내놓고 있지는 못하다. 타격의 모든 메커니즘을 떠나 지금 이승엽의 가장 큰 문제는 스트라이드(앞발 내딛기)에 있다고 본다. 올시즌 스윙방법을 다운컷으로 바꾼 이유는 그동안 몸쪽공에 약했던 이유가 컸다. 다운컷은 다른 스윙방법에 비해 배트의 헤드가 돌아나오는 각이 짧으며 그만큼 포지션 체인지가 용이하기에 몸쪽공을 공략하기에 편하다. 하지만 지금 이승엽은 이것마저도 착각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려다 자신의 장점마저 잃어버린 꼴이다. 4월 8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이승엽은 첫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우측으로 보냈다. 맞는순간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나올거라 판단된 타구였지만 더이상 뻗지 못하고 아웃이 되었는데 1루 베이스 근처에서 이승엽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 자신도 맞는 순간 넘어갈거란 예상을 했던 모양이다. 문제는 스트라이드 타이밍이었다. 스트라이드란 타격에서 타이밍을 잡는것 그리고 파워 도움닫기에 꼭 필요한 동작이다. 다리를 들었다가 내딛을때의 파워와 그 타이밍을 연결하는 동작이 일치해야 하는데 지금 이승엽은 따로 놀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스트라이드를 끝낸 후에 바로 스윙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이승엽은 한박자를 쉬고 배트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밍은 맞는데 파워의 도움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이게 바로 팔로만 스윙한다는 느낌이 드는 동작이다. 파워를 보충해주지 못하니 맞는 순간 넘어갈것 같은 타구가 더이상 뻗지 못하고 플라이에 그친것이다. 결론은 스윙방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뜻이다. 앞 어깨가 자주 열린다는 지적을 계속해서 받고 있으니 그부분만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이것 역시 원활하지 못하니 몸전체의 밸런스마저 다 무너져 버렸다.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지적이 심리적으로 이승엽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는 말이다. 전문가들이 이승엽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모두 뼈와 살이 되는 말이다. 그리고 지금 그 우려대로 이승엽은 타격동작에서 부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다. 특히 타격은 어떠한 계기가 있으면 여러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기도 하며 모두 망가져 버리는 복잡한 것이다. 지금 이승엽은 복잡하게 엉켜있는 실타래 상태다. 이걸 빨리 풀기위해서는 그 꼬였던 실타래의 처음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하다. 올시즌 이승엽이 들어선 46타수에서 예전이라면 충분히 홈런이 되었을 타구가 정확히 3개였다. 어깨가 열리고 닫혀 있는것, 허리의 힘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것 그리고 스트라이드 타이밍의 문제는 모두 한통속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또한 심리적인 부담감도 이승엽에게는 넘어야할 큰 벽이다. 부진하다보니 주위에서 말들이 많아지게 되고 또 그걸 받아들이는 선수본인도 복잡한 심리상태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해법은 한방이다. 이승엽과 같은 선수는 홈런을 인식하고 저장하는 신체적 반응이 뛰어난 선수다. 하루빨리 그 한방의 홈런이 터져나와야 스스로의 부담감 그리고 타격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승엽, 17타석 만에 안타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7타석(15타수) 만에 안타를 때렸다.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는 1안타를 보태 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8일 요코하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애타게 기다리던 안타를 쳐냈다. 전날까지 3경기 15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던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요미우리 킬러’인 좌완 도이 요시히로와 맞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친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날아간 플라이성 타구. 하지만 빗맞아 체공 시간이 길었던 데다 전력 질주를 한 덕분에 ‘행운의 안타’가 됐다. 0-1로 뒤지던 요미우리는 아베의 2루타로 이승엽이 홈을 밟아 동점을 이뤘고, 곧이어 사카모토의 투런 홈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와 7회 1점 씩을 내준 뒤 연장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무안타의 치욕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타격 밸런스를 찾지 못했다.6회와 9회 거푸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데 이어 연장 12회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것. 이병규는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나서 1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주니치는 2-3으로 패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씨줄날줄] 박근혜의 외출/ 오풍연 논설위원

    18대 총선의 최대 수혜자는 누가 될까. 한나라당 박근혜·이재오·정몽준 의원, 통합민주당 손학규·정동영 후보 등 정치거물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모두 대권·당권을 염두에 둔 이들이다. 이 가운데 가장 느긋한 사람은 박근혜 의원이다. 본인의 당선은 떼어 놓은 당상이고,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쇄도했다.“저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면서 지역구인 대구달성으로 내려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공천불만을 표출하는 무언의 시위를 한 셈이다. 그랬던 그가 엊그제 대전에 나타났다. 같은 당 강창희 후보 사무실에 들른 것이다. 신세를 많이 져서 개인적인 빚을 갚으려고 왔다는 설명이다. 그러자 이 지역 후보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난리법석을 피웠다.‘박근혜 마케팅’을 통해 한 표라도 더 얻고자 하는 심산이 읽혀진다. 이른바 ‘친박연대’측과 한나라당측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의원과 대전은 인연이 깊다.2006년 지방선거 당시 피습을 당하고도 “대전은요?”라는 한마디에 박성효 현 시장을 당선시켰다. 박 의원은 1998년 4월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지금 3선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량감은 어느 정치인에 못지않다. 물론 고(故)박정희 대통령의 후광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에 못지않게 인간적인 면이 강하다.2000년 10월 박 의원과 3시간가량 반주를 곁들이면서 저녁을 함께한 적이 있다. 당시 부총재였던 그는 이회창 총재와 대립각을 세우며 절치부심하던 때다. 그럼에도 의연하게 소신을 피력하고 종종 썰렁(?)한 농담도 했다. 그때 역시 ‘신의와 원칙’을 강조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많은 정치인들이 인간 박근혜에게 매료되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인기는 사이버스타증권인 ‘엔스닥’에서도 잘 나타난다. 여기에는 가수, 개그맨, 스포츠스타, 연기자, 정치인 등이 망라돼 있다.7일 현재 주식가격은 1만 6000원으로 종합 8위다. 장윤정, 박지성, 이승엽, 손호영, 박태환, 김연아 등 대중스타들이 앞에 있을 뿐이다. 박 의원의 장중 최고가는 3만 8000원이었다. 지난해 6월30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한창일 때다. 주가등락도 재미를 더해 줄 것 같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NPB] ‘5번타자 이승엽’ 방망이 침묵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올 시즌들어 처음으로 ‘거인군단의 4번타자’ 자리를 경쟁 상대인 알렉스 라미레스에게 내줬다. 이승엽은 4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일본프로야구 홈경기에 시즌 첫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이어오던 연속 경기 안타 행진도 ‘5’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도 .214로 곤두박질쳤다. 이승엽은 1-0으로 앞선 1회 2사 1루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데 이어 4회에는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1-5로 뒤진 6회 2사 1,3루의 찬스에서는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이승엽은 1-6으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 땅볼에 그쳤다.전날 주니치 드래건스에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73년 구단 역사상 첫 개막 5연패를 탈출했던 요미우리는 이날 1-6으로 다시 패했다. 요미우리의 타순 조정은 팀 타선의 분발을 꾀하기 위한 하라 감독의 고육지책으로 분석된다.4번에 포진한 라미레스 역시 타율 .231에 1홈런 1타점으로 이승엽과 다를 바 없다. 다만 구단 수뇌부와 팬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기존의 좌(오가사와라)-좌(이승엽)-우타자(라미레스)로 이어지던 클린업트리오를 좌-우-좌타자의 지그재그 타선으로 바꿔 돌파구를 찾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니치의 이병규(34)도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전에 우익스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야쿠르트가 6-1로 낙승을 거둬 마무리 임창용(32)은 마운드를 밟지 않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임창용 2세이브

    이병규(34·주니치)가 개막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이승엽(32·요미우리)과의 시즌 첫 3연전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병규는 3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1-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때려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네 번째 타점.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한 이승엽도 1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내야 안타로 4타수 1안타를 작성했지만 타점이 없어 순도는 이병규보다 훨씬 떨어졌다. 특히 이승엽은 요미우리가 1-5로 뒤진 7회 2사 1,2루에서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3점포를 시작으로 가메이 요시유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내리 1점포를 쏘아올리며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임창용(32·야쿠르트)은 요코하마전에 6-3으로 앞선 9회 등판, 타자 5명을 상대로 공 17개를 던지며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2세이브째.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의기양양 병규… 의기소침 승엽

    똑같은 1안타였지만 둘의 얼굴빛은 분명 달랐다.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2일 도쿄돔에서 계속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프로야구 시즌 2차전에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 추가점의 발판을 놓은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에 주춧돌을 놓은 반면, 이승엽(32·요미우리)은 안타 1개를 더했지만 승패와는 무관했다.주니치는 4연승 콧노래를 부른 반면, 요미우리는 개막 이후 5연패 수렁에서 허우적댔다. 이병규는 1-0으로 앞서던 6회초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요미우리 좌완 선발 우쓰미 데쓰야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결대로 밀어 좌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좌익수 알렉스 라미레스가 타구를 느리게 처리하는 사이 빠른 발로 2루까지 내달려 1사 2,3루 찬스로 연결했다. 주니치는 타이론 우즈의 고의 4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와다 가즈히로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 주자 이바타 히로카즈가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1회와 4회 각각 3루 땅볼과 1루 땅볼에 그쳤던 이병규는 6회 2루타로 개막 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시즌 타율은 .333이 됐다. 이승엽은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해 2회 첫 타석에서 좌투수 야마모토 마사로부터 깨끗한 우전 안타를 뽑아냈지만 후속 아베 신노스케의 유격수 병살타로 빛이 바랬다.4회 3루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7회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3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250. 요미우리는 ‘거인 킬러’로 악명 높은 주니치 선발 야마모토가 2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조기 강판했지만 이승엽, 라미레스만 안타 1개씩을 뽑아내는 빈공 끝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병규 ‘오기’의 동점 홈런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가 시즌 첫 대포를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보는 앞에서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요미우리는 믿었던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가 힘없이 무너져 개막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병규는 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1-3으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우에하라의 몸쪽 낮은 시속 139㎞짜리 직구를 그대로 퍼올려 우측 펜스를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진출 첫해인 지난해 홈런 9개를 때린 이병규는 통산 10호째를 의미있게 장식했다. 지난해 센트럴리그 일본시리즈 진출 결정 2차전에서 마무리로 나왔던 우에하라로부터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낸 이병규는 올해 선발로 재기를 노리는 우에하라에게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연이어 삼진을 당하고도 기어이 홈런포를 작렬, 우에하라에게 두 번째 굴욕을 안겼다. 이병규의 동점 홈런을 발판으로 주니치는 9회초 나카무라 노리히로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결승 솔로포를 터뜨려 4-3으로 승리했다. 반면 이승엽은 1-0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주니치 우완 선발 나카타 겐이치의 직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로 연결, 후속 아베 신노스케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나는 데 디딤돌을 놓았다. 그러나 3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된 데 이어 8회에도 삼진 아웃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요미우리 충격의 3연패…하라감독 “속타네”

    요미우리 충격의 3연패…하라감독 “속타네”

    올시즌 최강의 전력이라고 평가받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개막 3연전을 야쿠르트에게 모두 내주었다. 그것도 작년시즌 센트럴리그 꼴찌팀인 야쿠르트 스왈로즈에게 당한 연패라 그 충격이 상상 외로 깊은 모양이다. 루머인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하라 타츠노리 감독의 경질설이 나온것을 보면 요미우리 팬들의 상심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개막전 3연패는 무엇보다 하라 감독의 의지가 가장 많이 반영된 중간계투진의 부진이 컸다. 특히 3연전 마지막 경기(30일)는 ‘우승탈환’ 이라는 올시즌 요미우리의 목표를 생각할때 많은 문제점을 보여준 경기였다. 선발 도가노에 이어서 6회말 등판한 요시다케는 경험이 많은 투수지만 자신의 공을 믿지 못하고 도망가는 피칭으로 일관해 하라 감독의 애를 태웠다. 7회말 3번째 투수로 올라온 니시무라 겐타로 역시 수준이하의 제구력으로 기복이 심한 피칭내용을 보이며 미야모토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요미우리의 강타선을 생각할때 역전이 가능한 점수차였다. 하지만 2-6으로 뒤진 7회말 니시무라가 물러나고 4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치가 후쿠가와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사실상 끝나버렸다. 올시즌 일본프로야구 첫 만루홈런이 터져나온 것이다. 이번 3연전에서 요미우리가 허용한 점수가 무려 22점이다. 우에하라 고지, 세스 그레이싱어 등 좋은 선발진이 버티고 있는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중간계투 요원들이 분발하지 않으면 시즌초반 험난한 행보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개막 엔트리 27명의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1군에 포함된 선수가 니시무라 겐타로, 야마구치 데쓰야, 오치 다이스케 등이여서 선수기용 방식의 모든 비난은 하라 감독에게 쏠릴수 밖에 없다. 경험이 일천한 신인급 선수를 부담감이 큰 개막 3연전에 투입했다는 비난이 바로 그것이다. 요미우리의 시즌 초반 불안감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과 주루미스는 많은 과제를 남겼는데 특히 이승엽과 4번타자 자리를 다투었던 알렉스 라미레즈의 외야수비력은 많은 우려를 자아냈다. 타구판단 미스, 약한 어깨 그리고 무엇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그의 송구능력이 문제였다. 야쿠르트의 코치진들은 작년시즌 라미레즈가 보여준 수비력은 수준이하 였다고 폄하 하면서 올시즌 요미우리로 옷을 갈아 입은 그의 이적에 불만이 없다는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요미우리의 느려터진 기동력도 새로운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아무리 초호화 강타선을 보유한 팀일지라도 타격은 싸이클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에이스급 투수와 맞붙는 경기에는 뛰는 야구가 필요한데 한방을 칠수 있는 타자들에 비해 기동력이 뛰어난 선수의 부재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기동력의 부재는 포스트시즌에 가면 치명적인 결과를 노출할수 밖에 없다. 페넌트레이스 일정에서는 크게 문제될것은 없겠지만 단기전은 상대의 에이스급 투수들이 집중 투입된다. 강한 투수와 강한 타자가 맞붙으면 야구의 특성상 투수가 유리할수 밖에 없다. 이럴때 필요한것이 바로 기동력야구다. 거포없이 발이 빠른 선수들만 모여있는 팀도 문제지만, 빠른 기동력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없는 대신 강타자들만 모여있는 타선도 문제가 될수 있다. 이번 개막 3연전 상대였던 야쿠르트는 작년시즌 센트럴리그 수위타자인 아오키 노리치카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출루를 하면 도루를 감행했는데 요미우리와 비교되는 장면이었다. 이승엽의 타격은 일단 좀 더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인다. 1차전에서는 무안타에 그쳤지만 안타성 타구가 상대의 호수비로 잡히는 장면도 있었으며 2차전에서는 2안타 그리고 3차전에서는 시즌 첫 타점이자 장타인 2루타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밀어치려는 자세다. 배팅 타이밍 조절을 위한 현재 그의 컨디션을 감안할때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볼수 있다. 요미우리는 내일부터(1일-3일) 라이벌 주니치 드래곤스와 도쿄돔 홈 개막 3연전을 치룬다. 이승엽의 라이벌이자 숙적인 타이론 우즈와의 홈런포 대결, 그리고 이병규의 활약 역시 기대 된다. 올시즌 홈런포를 먼저 쏘아올린 우즈를 앞에 두고 이승엽이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요미우리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승엽, 2루타 시즌 첫 타점

    이승엽(32)이 올시즌 첫 타점을 올리는 등 2경기 연속 안타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이병규(34) 역시 3경기 연속 안타로 최상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30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개막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5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며 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6회 야쿠르트에 3점을 내줘 역전당한 뒤 7회에도 포수 후쿠가와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무려 5점을 내주며 11-2로 패배, 개막전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했다. 팀은 3연패를 당했지만 이승엽은 전날 2안타를 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이날도 4타수 1안타로 1타점을 올리는 등 타격감이 정상 궤도로 올라가고 있음을 예고했다. 요미우리의 개막 3연패는 3년 만이다. 반면 지난해 최하위 야쿠르트는 9년 만에 3연승을 거뒀다. 한편 ‘야쿠르트의 새 수호신’으로 떠오른 임창용(32)은 팀이 큰 점수 차이로 앞서 등판하지 않았다. 임창용은 전날 요미우리와 2차전 6-3으로 앞서던 9회 일본 데뷔 두 번째 등판에서 156㎞ 광속구를 앞세워 무실점으로 막고 첫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올시즌 함께 야쿠르트의 뒷문을 책임질 예정이었던 이가라시 료타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라 야쿠르트의 유일한 클로저로 활약할 공산이 커졌다. 한편 주니치 이병규는 이날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8일도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병규는 세 경기 연속 안타 타율 .385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PB] 임창용이 이승엽 울렸다

    임창용(32·야쿠르트)이 일본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임창용은 28일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6-2로 앞선 8회초 등판, 이승엽(32·요미우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요미우리의 3,4,5번 중심타선을 맞아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깔끔한 데뷔전을 치렀다. 야쿠르트는 요미우리를 6-2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임창용은 3번 오가사와라를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했고,4번 이승엽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5번 알렉스 라미레스까지 3루수 직선타구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야쿠르트 새 수호신’의 출현을 홈 관중들에게 예고했다. 반면 3년 연속 개막전 4번 타자로 출전, 개막전 홈런포 기록을 3년 연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승엽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임창용과 대결 이전 1회초 2사 1루에서 3루 땅볼,1-4로 뒤진 3회초 2사 1,3루에서 2루땅볼에 그치는 등 내야 범타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6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중전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의 호수비에 걸리는 불운도 겹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요미우리-야쿠르트전 ‘관전 포인트’ 3가지

    요미우리-야쿠르트전 ‘관전 포인트’ 3가지

    3월 28일부터 도쿄 진구구장에서 야쿠르트와 개막 3연전을 치루는 요미우리의 4번타자로 이승엽이 확정됐다는 요미우리신문의 보도가 나왔다. 이로써 팀내 4번타자 자리를 놓고 시범경기부터 경쟁해 온 알렉스 라미레즈는 자연스럽게 5번타자를 맡게 된다. 이번 개막전 상대선발이 좌완 이시카와 마사노리 라는 것을 감안할때 우타자 라미레즈의 4번 기용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승엽이 작년시즌 좌완투수에게 강점을 보인것이 하라감독의 마음을 바꾼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그동안 이시카와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007년 30호 홈런(일본 통산 115호)을 뽑아낸 상대가 바로 야쿠르트의 이시카와 였으며 우투수(.259)에 비해 좌투수(.288)에 더 강했던 작년의 이승엽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승엽은 지금까지 2년연속 개막전 홈런축포를 터뜨린 경험이 있기에 개막전을 준비하는 자세도 남다르다. 야쿠르트는 요미우리 왼손 강타선을 대비하기 위해 이시카와 마사노리(개막전)-무라나카 교헤이(29일)-가토 미키노리(30일) 로 이어지는 좌완선발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승엽 타격폼 문제없나? 현재 이승엽에 관해 야구전문가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승엽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김성근(SK 감독)감독은 “임펙트 후 이승엽의 앞쪽 어깨가 열린다.”며 다소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 타격코치인 김기태는 비판적인 전망과 긍정적인 부분을 모두 알고 있다며 문제는 이승엽 스스로 자신감에 차있다는 점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지난 올림픽 예선전에 맞붙었던 상대팀 투수의 수준이 떨어졌기에 배팅 타이밍을 잡는 방법에서 이승엽이 다소 감을 찾지 못하고는 있지만 지금의 컨디션과 적응력이라면 크게 우려할 문제는 아니라는 김 코치의 진단이다. 하지만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이승엽의 타격폼은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동안 이승엽이 부진할때 나타났던 것은 타격폼이 아니라 스윙 스타트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방망이 헤드를 작년보다 더 수직으로 놓은 현재의 상태에서 다운 컷으로 자연스럽게 스윙 스타트가 빨라졌으니 일본 투수들과의 대결은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이번 야쿠르트와의 3연전 상대선발이 모두 좌완이란 점은 오히려 이승엽의 컨디션 상승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투수에 비해 반응하는 속도가 한템포 빨라야 하는 좌완투수의 공은 겨울동안 갈고 닦은 스윙 스타트부분에서의 해법을 이미 이승엽은 준비를 끝맞쳤다. 이승엽 vs 임창용 한판 승부? 올시즌 야쿠르트 2선발의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다니엘 리오스는 이번 홈 3연전에서는 등판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경기 일정상 다음달 11일-13일 요미우리 홈경기에서나 이승엽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개막 3연전 볼거리중 하나인 이승엽vs임창용의 대결 역시 관심의 중심에 서있다. 5년(1999년-2003년)동안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은 임창용이 해태 시절 대결한 이후 정확히 10년만에 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범경기에서 총 7경기에 출전해 일본야구 적응에 나섰던 임창용은 150km 를 상회하는 페스트볼과 전성기 시절의 꿈틀거리는 ‘뱀직구’ 로 7이닝 1실점만을 기록해 이가라시 료타와 더블 마무리 기용이 유력시 된다. 한국시절 이승엽은 유달리 임창용에게 약한 모습를 보였는데 지금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그때의 이승엽과 임창용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타자와 투수로 바뀌어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승엽과 임창용의 대결은 한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성사될수 있다. 임창용의 보직이 마무리인지라 요미우리가 뒤지고 있는 상황이 되어야 임창용의 등판을 볼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3연전에서 몇차례나 임창용이 등판해 이승엽과 상대하는지도 관심있게 지켜볼 상황이다. 요미우리에 선수 뺏겨 독기 품은 야쿠르트 또한 이번 3연전은 작년까지 야쿠르트에서 활약했던 알렉스 라미레즈와 세스 그레이싱어가 요미우리로 이적해 친정팀을 상대로 펼치는 첫 대결이란 점도 야쿠르트 입장에서는 독기를 뿜을만 하다. 작년시즌 센트럴리그 타점왕(122타점)과 다승왕(16승)을 이룬 투타의 핵심 선수를 라이벌 요미우리에게 빼앗긴 것이 이번 3연전에서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가 흥미롭기 때문이다. 도쿄를 연고지로 하는 이 두팀의 개막 3연전은 이래저래 팬들의 관심과 언론의 주목을 받을 요건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日 프로야구 출격준비 끝

    [NPB] 日 프로야구 출격준비 끝

    ‘한국인 3인방 출격 준비 끝!’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28일 개막한다. 일본 진출 5년차 이승엽(32·요미우리)과 2년차 이병규(34·주니치)의 뒤를 이어 첫 발을 내디딘 임창용(32·야쿠르트)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특히 28일 요미우리-야쿠르트(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와 다음달 1∼3일 요미우리-주니치(도쿄돔)와의 3연전에서 한국인끼리 맞선다. 이승엽은 지난 시즌 괴롭혔던 왼손 엄지 부상에서 완전 회복, 명예 회복을 벼른다. 지난해 이루지 못한 일본시리즈 우승과 홈런왕을 노린다. 정교함과 힘을 갖춘 알렉스 라미레스가 가세, 상대의 집중 견제가 분산될 전망이라 가능성은 높다.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한국의 본선 진출을 이끄느라 시범경기에 단 세 번 출장,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게 걸렸지만 23일 미국프로야구 보스턴과의 연습경기에서 2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지난 시즌 타율이 .262로 기대에 못미쳤전 이병규는 ‘안타 제조기’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시범경기 타율 .333으로 예감은 좋다. 지난해 가슴앓이가 보약이 된 것. 좀처럼 타격 자세를 바꾸지 않는 이병규였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중심을 뒤에 두고 때리는 자세로 바꿔 힘차게 뻗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며 어이없이 삼진 당하는 모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으로부터 일찌감치 주전 우익수로 낙점을 받아 팀내 입지가 단단한 점도 도움이 될듯. 임창용은 시범경기에 7번 나와 방어율 1.29에 직구 최고 구속 155㎞를 찍어 일본 열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속구에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다만 변화구의 정확성이 떨어져 일본 특유의 ‘현미경 야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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