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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승엽, 1타석만에 교체 수모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33·요미우리)이 한 타석 만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으며 올 시즌 처음으로 2군 강등 가능성까지 보였다. 이승엽은 3일 지바현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0-0이던 2회 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오른손 선발 투수 시미즈 나오유키와의 대결에서 볼 2개를 골라낸 뒤 가운데로 들어온 패스트볼을 노렸지만 타구는 내야를 넘지 못한 채 공격의 흐름을 끊어놓았다. 득점 기회에서 안타는커녕 진루타도 때려내지 못하자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2회 말 수비 때 기무라 다쿠야와 바꿨고 1루 수비를 3루를 보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게 맡겼다. 시즌 11호 홈런을 날린 지난달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마지막 타석부터 7경기에서 29타석 26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의 타율은 .248로 떨어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하라 “이승엽 준비 안 됐다” 불만 토로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쓰노리(51) 감독이 슬럼프에 허덕이고 있는 이승엽에 대해 직접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하라 감독은 3일 지바 롯데 마린즈전 후 인터뷰에서 “이승엽의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준비된 선수로 교체했다”며 불신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이은 수비에서 바로 빠졌다. 최근 26타수 연속 무안타로 3할대 타율이 어느덧 0.248가 됐다. 이승엽은 “컨디션은 문제가 없다. 첫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임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며 입맛을 다셨다. 한편 구단은 2군 강등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엽 5경기째 침묵… 추신수 7호 홈런

    이승엽(33·요미우리)의 방망이가 깊은 침묵에 빠졌다.이승엽은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세이부전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2삼진)에 그쳤다. 지난 24일 오릭스전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때린 이후 이날까지 5경기 23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것. 한때 3할을 넘어섰던 타율도 .263에서 .255(137타수 35안타)까지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연장 10회말 접전 끝에 2-3으로 재역전패했다. 요미우리 하라 감독은 최근 이승엽의 무안타 행진이 계속되자 클린업트리오에서 제외, 7번타자로 강등하는 충격요법을 썼다. 그러나 인터리그 초반 4개의 홈런을 뿜어내며 ‘교류전의 사나이’로 불렸던 이승엽의 무안타행진은 계속됐다.한 야구계 관계자는 “23일 경기에서 파울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은 뒤 보호대를 차고 나왔는데 그때부터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9회 3-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시즌 7번째 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상대 세 번째 투수 호세 베라스의 시속 151㎞짜리 초구를 받아쳐 145m짜리 초대형 홈런을 뿜어낸 것. 타율은 .293에서 .299로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5-10으로 졌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임창용 15세이브… 무실점 행진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3)이 15세이브와 함께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임창용은 27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5세이브를 올렸다. 또 20과3분의1이닝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면서 센트럴리그 세이브 선두를 질주했다.이병규(35·주니치)는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나고야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에 타점 1개를 기록했다. 2군에서 개막을 맞이한 이병규는 지난 25일 1군 복귀 첫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4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주니치는 2-3으로 졌다.반면 이승엽(33·요미우리)은 침묵했다. 도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 타율은 .295에서 .282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3-5로 패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숨고르기’ 이승엽, 소프트뱅크전 홈런포 재장전

    ‘숨고르기’ 이승엽, 소프트뱅크전 홈런포 재장전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일본프로야구 양리그의 교류전도 중반에 접어들었다. 이번주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도쿄돔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주중 2연전(27-28일)을 치른 후 금요일 하루를 쉬고 장소를 사이타마로 옮겨 세이부 라이온스와 주말 2연전(세이부돔)이 예약돼 있다. 요미우리가 지금까지(26일) 치른 교류전 6경기에서 3승 3패로 5할 승부를 하고 있는 반면 주중에 만나는 소프트뱅크는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백매치가 예상된다. 소프트뱅크는 교류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퍼시픽리그 순위에서 4위, 5위를 왔다갔다 하는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센트럴리그팀들을 상대로 선전을 거듭,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상태다. 2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는 단 1경기 차이. 소프트뱅크는 이번주 경기결과에 따라 선두 오릭스 버팔로스(3.5 차) 자리까지 위협할 가능성이 큰만큼 주중 요미우리 2연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승엽은 오릭스와의 도쿄돔 2연전 마지막(25일)경기에서 자신의 날(이승엽 데이) 임에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해 아쉬움을 샀다. 이승엽의 날을 맞이해 요미우리는 500석 한정으로 발매된 응원석에 자신의 등번호 25가 새겨진 응원 보드까지 배부해주었지만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몸에 맞는 공 하나에 그치고 말았는데 특히 이날 경기는 영화배우 장혁이 시구를 하며 이승엽을 응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프트뱅크전을 앞둔 이승엽의 현재 성적은 타율 .292(리그 10위-120타수 35안타) 타점 23, 홈런 11개를 기록중이다. 홈런은 같은 팀의 오가사와라와 주니치의 4번타자 토니 브랑코(공동 1위-12개)에 이은 3위, 하지만 장타율은 당당히 리그 1위(.633)다. 이승엽 입장에서는 이번주 경기에서 2할 대로 떨어졌던 타율을 다시 3할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선두그룹과 한개차인 홈런 역시 역전시킬 중요한 한주간이다. 소프트뱅크는 27일 요미우리전 선발투수로 데니스 홀튼(우완)을 내보낼 예정이다. 홀튼은 LA 다저스 시절 서재응(현 KIA)과 5선발 자리를 놓고 다퉜던 경력이 있는 선수로, 올시즌 2승 3패 평균자책점 2.20(리그 5위)를 기록중이다. 193cm의 큰 키를 이용해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다. 28일 경기는 빅매치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한 와다 츠요시의 등판이 유력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좌완인 와다는 140km 중반의 패스트볼, 특히 슬라이더가 위력적인 투수인데 올시즌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2.18(리그 4위). 일본진출 후 이승엽은 와다를 상대로 총 21타수 3안타 타율 .143 를 기록하며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홈런은 단 한개. 삼진을 무려 7개나 당했는데 좌타자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형성되는 와다의 슬라이더에 고전을 면치못했다. 유일한 홈런은 2007년 7월 30일 퍼시픽리그와의 교류전에서 나온 것으로 그동안 번번히 당했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서 넘긴 홈런이었다. 당시 이 홈런이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이승엽 자신 역시 와다의 볼배합을 읽고 공략했다고 경기 후 밝힌 바 있으며 다시 만나면 속지 않을거란 말도 빼놓지 않았다. 당시의 경험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면 기록상으로 나타나는 약점은 큰 의미가 없을거라 보여진다. 그때와 비교해 지금의 이승엽은 최근 새로 갈아입은 타격폼은 물론 손가락 부상에서 자유로운 전혀 다른 타자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승엽은 그동안 자신의 천적으로 군림했던 와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까. 잠시 숨을 고른 이승엽의 홈런포가 재가동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와다를 넘어서야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승짱 ‘이젠 홈런왕이다’

    ‘5월의 사나이’ 이승엽(33·요미우리)이 거침없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내친 김에 생애 첫 일본 홈런왕까지 ‘접수’할 기세다. 이승엽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인터리그 오릭스전에서 8회 시즌 11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그것도 시즌 첫 좌완투수를 상대로 뽑아낸 대포. 이승엽은 이 한 방으로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토니 브랑코(주니치)와는 단 1개 차. 하지만 최근 흠씬 물오른 이승엽의 방망이를 감안할 때 선두 추월도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 현지 평가다. 이승엽은 25일 현재 41경기에서 11홈런, 2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292. 이날 도쿄돔 오릭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전날 .302에서 소폭 하락했다. 홈런 빈도수도 돋보인다. 올 시즌 이승엽은 116타수에 11홈런을 날렸다. 10.9타수당 홈런 1개를 생산한 셈. 2위 그룹의 오가사와라(14.6타수) 등은 물론 1위 브랑코의 13.8타수에도 한참을 앞선다. 이런 추세라면 최고 성적을 냈던 2006년의 12.8타수당 1홈런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승엽은 5월 들어서만 7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411, 16타점을 쓸어담았다. ‘5월의 사나이’란 별명에 걸맞은 활약. 23경기에 나서 4홈런 8타점, 타율 .190에 그친 4월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이승엽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자 요미우리 구단도 25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를 ‘이승엽 데이’로 지정하는 등 그동안 주춤했던 ‘이승엽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초반 부진를 딛고 전성기 모습을 되찾아 가는 ‘국민타자’ 이승엽은 내친 김에 2006년 41홈런으로 아쉽게 놓친 일본 홈런왕 타이틀을 잔뜩 벼른다. 당시 시즌 내내 홈런 선두를 달리다 타이론 우즈(당시 주니치·47개)에게 막판 역전을 당했다. 다만 불시에 찾아 오는 허리 통증이 다소 걸린다. 변화구 대처 능력도 여전히 문제로 지적된다. 이승엽은 24일 경기에서도 팀이 6-8로 뒤진 9회 무사 1·2루 황금찬스에서 포크볼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변화구에 방망이가 헛도는 횟수가 늘면서 오가사와라와 함께 팀내 최다 삼진(32개)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승엽은 “허리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경기를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가 5월을 디딤돌 삼아 홈런왕의 꿈을 실현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NPB] 이승엽 시즌 11호 홈런포

    요미우리의 이승엽(33)이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뜨렸다.이승엽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인터리그(센트럴·퍼시픽리그 교류전)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3-7로 끌려가던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손투수 기쿠치하라 쓰요시가 던진 141㎞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22일 라쿠텐전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친 뒤 이틀 만에 나온 홈런. 또 올시즌 인터리그에서만 4번째 홈런이다. 이승엽은 역시 홈런 1개를 추가한 주니치의 브랑코(12개)에 이어 팀동료 오가사와라, 와다 가즈히로(주니치)와 함께 센트럴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이승엽은 앞서 6회에도 깨끗한 좌전 안타를 때려내 전날 무안타의 침묵에서 벗어났다. 타율은 .297에서 .302로 뛰어올랐다. 요미우리는 6-8로 패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9호 10호 쾅! 쾅!

    ‘5월의 사나이’ 이승엽(33·요미우리)이 호쾌한 시즌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22일 미야기현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과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3점포를 때린 뒤 3회 연달아 솔로홈런을 뿜어냈다. 시즌 9·10호째. 지난 7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린 지 15일 만이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맹타에 힘입어 라쿠텐을 12-2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눌렀다. 지난 20일 니혼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이달에만 벌써 6개의 대포를 터뜨리며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엽은 팀 동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함께 팀내 공동선두와 센트럴리그 홈런 더비 공동 3위에 올랐다. 다섯 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간 이승엽은 128타석으로 규정타석(127타석)을 넘겨 리그 타격 3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날까지 .298이었던 타율은 3할대(.302)에 진입했다. 이승엽은 1회 초 1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나가이 사토시의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3점포를 관중석에 꽂았다. 타격감이 절정에 오른 이승엽은 4-1로 앞선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시속 121㎞짜리 몸쪽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두 번째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승엽은 4회 2사 1루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5회 2사2루에서는 삼진아웃당했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측 담장까지 날아가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엽은 경기 후 “교류전에서 타격감이 더 좋아졌다. 앞으로도 많은 홈런과 안타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이승엽은 인터리그 통산 홈런 개수도 34개(1위)를 기록, 통산 세 번째 인터리그 홈런왕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승엽은 2005년과 이듬해 각각 12개, 16개의 홈런을 터뜨려 인터리그 홈런왕을 2년 연속 차지한 바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교류전 통산 홈런 1위’ 이승엽, 따라올 자가 없다

    ‘교류전 통산 홈런 1위’ 이승엽, 따라올 자가 없다

    일본에서도 ‘교류전’하면 역시 이승엽을 떠올릴 수 밖에 없을 듯하다. 이승엽이 지난 20일 니혼햄과의 교류전(인터리그)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교류전의 사나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2005년부터 열린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교류전에서 총 32개의 홈런을 때려 교류전 통산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홈런의 대부분이 2005년과 2006년. 2년간 몰아친 것이라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5년째 시행되는 교류전에서 지난 2년간 공백기를 거치고도 통산 홈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5년 일본프로야구는 흥행효과를 위해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간 교류전을 치르기로 했다. 당시 지바 롯데 소속이었던 이승엽은 교류전 첫 해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해 5연속 경기홈런을 포함해 12개의 홈런으로 교류전 초대 홈런킹에 올랐다. 2006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간 이승엽은 36경기에서 16홈런을 몰아쳐 교류전 2년 연속 최다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교류전의 사나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도 이때 부터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이승엽은 부상과 슬럼프에 시달리며 교류전 활약도 미미해 졌다. 2007년 24경기에 나와 홈런은 3개. 타율은 0.223에 그쳤다. 2008년에는 부상으로 아예 교류전에는 한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이승엽은 여전히 교류전 홈런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한신의 한국계 타자인 가네모토 도모아키가 29개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승엽에 3개나 뒤져있다. 3위에는 이승엽의 팀 동료 알렉스 라미레스가 28개다. 한국과 일본에서 이승엽과 치열한 거포경쟁을 펼친 타이론 우즈도 27개에 불과했다. 이승엽은 지난 20일 니혼햄전 홈런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교류전 홈런 왕좌 등극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교류전 활약을 올 시즌 부활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각오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이승엽 불방망이 또 터졌다

    ‘깜짝 부상’에서 돌아온 뒤 2년 만에 지명타자로 출전한 요미우리의 이승엽(33)이 홈런을 포함한 3연타석 안타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20일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에서 통쾌한 1점포를 쏘아올렸다. 인터리그 첫 홈런이자 시즌 8호째.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0-0이던 2회 초 니혼햄 우완 선발 에드워드 스위니(35)를 상대로 2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가볍게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을 작성했다. 지난 8일 주니치전 이후 12일 만. 올해 인터리그에선 두 경기 만에 날린 기분 좋은 한 방이었다. 이승엽이 지명타자로 나선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 지난해 이승엽은 부상으로 2군에 머물러 있던 탓에 인터리그에 참가하지 못한 건 물론 지명타자로 나설 기회조차 없었다. 그러나 올해 인터리그를 앞두고 “상대팀에 따라 지명타자를 계속 바꾸겠다.”며 이승엽을 염두에 뒀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결국 이날 이승엽을 지명타자로 낙점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방망이는 날카롭게 돌아갔다. 2-3으로 뒤진 4회 초 1사 1루에서 이승엽은 스위니의 3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당겨쳐 우익선상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고, 이어진 후속타로 홈까지 밟아 역전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6회 초 4-4의 동점 상황. 무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바깥쪽 커브를 가볍게 두들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절묘한 안타를 만들었다. 무사 1, 3루를 만든 배팅이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1루앞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기회를 만드는 듯 했지만 앞서 나선 라미레즈가 삼진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타격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그러나 요미우리는 5-6으로 패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데스크 시각] 양준혁선수가 던진 화두/손원천 체육부 차장

    [데스크 시각] 양준혁선수가 던진 화두/손원천 체육부 차장

    프로야구 삼성의 간판스타 양준혁(40) 선수가 지난 9일 개인 통산 최다인 341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만년 2인자’의 설움을 훌훌 털어 낸 것이 화제가 됐다. 17년 프로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단 한 시즌도 홈런왕 타이틀을 가져 보지 못한 선수가 일궈 낸 홈런 기록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새삼 양준혁 선수에 관한 얘기를 끄집어내는 까닭은 그의 기록 행간에 우리가 곱씹어 봐야 할 덕목이 숨어 있어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가 차곡차곡 쌓아올린 기록의 근간은 ‘성실함의 재발견’이란 것이다. 소걸음보다는 잰걸음의 가치가 더 숭배되는 세상에 그가 던진 화두다. 양준혁 선수가 2인자의 설움을 안게 된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그의 통산 기록부터 들춰봐야 한다. 그는 개인 통산 최다홈런(343개)을 비롯, 최다안타(2223개)·최다 2루타(444개)·최다 루타(3746루타)·최다 타점(1329타점)·최다 볼넷(1301개)·최다 타수(7005타수)·최다 득점(1252점) 등 통산 타격 8개 부문에서 모두 1위다. 그가 경기에 출장할 때마다 자신의 기록은 물론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뜻이다. 통산 타율은 무려 .317. 기업의 경우에 대입해 보면 그의 기록에 담긴 의미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7년 동안 꾸준하게 양질의 상품(통산 3할대 타율)을 출시해 시장의 인기를 유지하면서도 통산 2223개의 제품(안타), 특히 15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대박상품’(홈런)을 생산한 기업과 비슷하다고 보면 무리가 없지 않을까 싶다. 알토란 같은 수익을 내는 우량 기업인 셈이다. 그런데 양준혁이 홈런왕뿐 아니라 ‘가장 가치 있는 선수’, 즉 MVP(Most Valuable Player)상과 거리가 멀었다는 것 또한 아이러니다. 기록으로만 보자면 MVP를 서너 번은 받아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데 말이다. 수상은커녕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적조차 없다. 시계추를 잠시 뒤로 돌려 보자. 1993년 신인이던 양준혁은 타율 1위와 홈런·타점 2위 등 발군의 성적을 수확했으나 MVP는 홈런·타점 1위를 차지한 팀 선배 김성래에게 돌아갔다. 1996년 그는 타율·최다안타·최다2루타·장타율 1위와 홈런·타점·득점·출루율 2위란 성적표를 들고 다시 한 번 MVP를 노크했지만 역시 다승왕인 한화 구대성 선수의 몫이 됐다. 1997년 이후에는 3년 후배 이승엽에게 번번이 가로막혔다. 막강 홈런포로 무장하고 한국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이승엽은 무려 5번이나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며 양준혁에게 쓴잔을 안겼다. 여기서부터 2인자의 그늘이 양준혁에게 드리우기 시작한다. 이승엽이 일본으로 진출한 이후로도 양준혁의 ‘MVP 잔혹사’는 계속됐지만 이승엽이라는 ‘천재’ 때문에 2인자 인상이 굳어졌다는 것이 야구계의 전반적인 인식이다. 양준혁은 어느 한 해 반짝 활약으로 1위 기록을 차지한 적이 없다. 앞에서도 보았듯 그와 관련된 기록은 ‘연속’ 혹은 ‘횟수로서의 최다’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다. 이 대목에서 그는 기록으로 세상에 되묻는다. 누가 가장 ‘가치 있는’ 야구 선수냐고.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성실함을 이기는 비범함은 없다. 뒤집으면 평범한 타자가 비범한 천재를 넘어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기는 성실함이란 뜻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단순한 진리, 그러나 너무 흔해 간과하기 쉬운 진리를 양준혁은 실천으로 증명해 보였다. 언젠가는 양준혁의 기록도 깨질 것이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다만 그 결실이 천재에 의해 달성되기보다는 다소 느리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의 손에서 거둬지길 바라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기대다. 양준혁도 아마 똑같은 것을 원하고 있지 않을까. 손원천 체육부 차장 angler@seoul.co.kr
  • 이승엽 3경기만에 복귀 2루타로 부상우려 씻어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만의 복귀전에서 2루타를 터뜨려 허리 부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털어 냈다. 이승엽은 19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1회초 좌완투수 야기 도모야의 초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3경기 연속안타 행진. 지난 15일 히로시마전에서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뒤 3경기 만의 출전에서 변함없는 타격감각을 뽐낸 셈이다. 이승엽은 3회 두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 6회와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타율은 .281에서 .280으로 조금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인터리그 첫날 6-16으로 대패했다.임창용(33·야쿠르트 스왈로스)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점수 차가 4점이어서 세이브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연속 이닝 무실점을 18과 3분의1이닝으로 늘렸다. 방어율은 여전히 0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승엽, WBC영웅 다르빗슈ㆍ이와쿠마 넘을까?

    이승엽, WBC영웅 다르빗슈ㆍ이와쿠마 넘을까?

    5월들어 시즌 초반 부진을 뒤로 하고 본 궤도에 올랐던 이승엽(요미우리) 앞에 교류전이 기다리고 있다. 요미우리는 19일(화)부터 올시즌 퍼시픽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2연전(삿포로돔)을 시작으로 다음달 20-21일 치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까지 팀간 4차전(홈&어웨이 2연전) 총 24경기의 리그 교류전을 펼친다. 이승엽은 2004년 일본진출 이후 교류전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던 전례가 있었던만큼 올시즌 역시 그 기대가 크다. 치바 롯데 시절인 지난 2005년 1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교류전 홈런왕을 차지했던 이승엽은 요미우리로 팀을 옮긴 2006년에도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2년연속 교류전 홈런왕에 오른바 있다. 2007년에는 고질적인 무릎부상 여파로 단 3개의 홈런에 그쳤고 지난해엔 손가락 부상 후유증으로 2군에 머물며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었다. 지난 15일 히로시마와 경기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도중에 교체됐던 이승엽은 이후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벤치만 달궜었다. 항간에서는 16일 경기에서 팀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칠때 대타로도 들어서지 못한 이승엽을 두고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지 않느냐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부상은 심각할 정도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17일 도쿄돔 실내연습장에서 가벼운 배팅연습과 런닝훈련을 모두 소화했기 때문이다. 이승엽에겐 이번 교류전 활약여부가 올시즌 성적을 좌우할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년간 센트럴리그는 투고타저, 퍼시픽리그는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올시즌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교류전을 앞둔 지금 현재 센트럴리그는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3할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사카모토(타율 .361 요미우리)-카네모토(타율 .308 한신)-라미레즈(타율 .305 요미우리)-아마야(타율 .300 히로시마) 단 4명뿐이다. 반면 퍼시픽리그는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만 해도 무려 13명. 그중 3할3푼 이상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타자가 니혼햄의 카네코(타율 .373)를 비롯해 이구치(타율 .357 치바 롯데),하세가와(타율 .356 소프트뱅크) 등 9명이나 된다. 퍼시픽리그에선 타율 3할 정도로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타자들이 득세하고 있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투수들이 힘겨워 하고 있다는 뜻이다. 세이부의 ‘좌완 팜볼 마스터’ 호아시 카즈유키가 평균자책점 4.06으로 이부분 12위에 겨우 올라와 있을 정도다. 물론 이와쿠마 히사시나 타나카 마사히로(이상 라쿠텐)가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는 있지만 이 선수들은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어느 리그를 가나 그 실력은 변함이 없다는 뜻이다. 공교롭게도 이승엽은 니혼햄과의 교류전 두번째 경기(20일)에서 선발등판이 유력시되는 다르빗슈 유(5승 1패 평균자책점 1.24)와 맞붙게 된다. 또한 라쿠텐과의 K스타미야기 원정 2연전(22-23일) 첫 경기에는 일본의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영웅인 이와쿠마(5승 1패 평균자책점 1.65)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다르빗슈와 이와쿠마는 퍼시픽리그 다승 공동 2위(타나카 포함) 평균자책점은 각각 2위와 4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엽은 교류전 첫째주부터 일본이 자랑하는 톱클래스 에이스들과 피할수 없는 진검승부가 예약된 것이다. 3년만에 교류전 홈런왕을 노리는 이승엽 입장에서는 이들을 넘어서야 수월하게 목표점에 도달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류전은 리그경기와는 달리 일주일동안 다섯경기만 열리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도 중요한 포인트다. 리그에서처럼 3연전이 아닌 2연전만 열리기 때문이다. 덧붙여 센트럴리그 경기에서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시즌 막판 경기편성에 넣지만 교류전은 휴식일에 경기를 할수 밖에 없게 되어 있어 혹시 모를 비로 인한 컨디션 조절도 매우 중요하다. 요미우리 역시 이번 교류전이 올시즌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아주 중요한 일정이다. 현재 25승 3무 10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3.5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 야쿠르트의 추격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타카다 시게루 감독의 철저한 관리로 13세이브(1위)는 물론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하고 있는 야쿠르트의 임창용은 19일 라쿠텐과의 첫경기부터 세이브 사냥에 나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승엽 “아이고 허리야”

    5월 들어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던 이승엽(33·요미우리)에게 돌발 악재가 닥쳤다. ‘불청객’인 허리 통증이 엄습한 것. 이승엽은 지난 15일 히로시마전에서 5-2로 앞선 6회말 교체됐다. 16일에는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 동안의 피로를 생각해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하루를 온전히 쉬도록 배려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17일 또다시 히로시마전 선발명단에서 빠지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승엽은 최근 6경기에서 타율 .450(20타수 9안타)을 때렸다.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가 좌완이든 우완이든, 인코스든 아웃코스든 완벽에 가까운 타이밍에서 공략할 만큼 절정의 타격밸런스를 뽐냈다. 하지만 느닷없는 허리 통증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승엽은 시즌 초 한 달 동안 플래툰시스템에 시달리면서 타격감을 잃었다. 5월부터 스윙폼 등을 교정하며 가까스로 타격밸런스를 잡은 터. 안정된 스윙메커니즘은 허리의 부드러운 회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이승엽의 부상 부위가 더욱 걱정스러운 이유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퍼펙트 1이닝’ 임창용 12세이브

    임창용(33·야쿠르트)이 15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경기에 2-1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탈삼진 1개 포함, 투구 수는 16개. 12세이브째를 일군 임창용은 16과3분의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 센트럴리그 세이브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승엽(33·요미우리)은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요미우리의 5-2 승. 이승엽은 4-2로 앞선 6회 초, 2회·4회 연속 삼진의 부진을 씻어내는 깔끔한 중전안타를 뽑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NPB] 이승엽 멀티히트… 임창용 11S

    이승엽(33·요미우리)이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하루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승엽은 1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1볼넷)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즌 8번째 멀티히트. 타율은 .280(종전 .270)까지 올랐다. 요미우리가 9-5로 승리했다. 한편 임창용(33·야쿠르트)은 이날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서 8-5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15와3분의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막아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센트럴리그 구원 공동 1위에 다시 올랐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NPB] 승엽 안타행진 6경기로 마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33)이 안타 행진을 6경기에서 멈췄다. 이승엽은 13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석에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얻었다. 6일 요코하마전부터 이어온 안타 행진을 끝냈으며 타율도 .279에서 .270으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이날 오른손 투수가 잇달아 등판했지만 시원한 안타를 터뜨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까지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357을 쳤지만 오른손 투수에게는 .241로 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요코하마 오른손 선발투수 톰 매스트니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1루 땅볼에 그친 이승엽은 4회에는 볼넷을 골라 후속 아베 신노스케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회에는 왼손 투수 요시미 유지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에도 오른손 투수 사나다 히로키의 낮은 변화구에 삼진을 당했다. 요미우리는 8-8 동점이던 9회 1사 만루에서 구원 도요다 기요시가 끝내기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8-9로 져 연승을 7로 끝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NPB] 이승엽 6경기 연속 안타

    요미우리의 이승엽(33)이 ‘멀티히트’로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35일만의 5번타자 복귀를 자축했다.이승엽은 12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요코하마전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선발 투수로 좌완 레스 왈론드가 나왔지만 ‘플래툰 시스템’에 관계없이 출전한 것. 이승엽이 ‘클린업 트리오’에 복귀한 것은 지난달 7일 요코하마전에서 5번타자로 나선 이후 처음이다. 한 경기 ‘멀티 안타’는 시즌 8번째.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6연승, 리그 1위(22승2무9패)를 굳게 지켰다. 경기를 지켜본 현지 TV 해설자는 “타격감이 좋아 투수가 던질 곳이 없었다.”면서 “하반신이 제대로 가동하기 시작했으니 이제 아무도 이승엽을 멈출 수 없다.”고 극찬했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341호’ 양준혁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

    이제부터 그가 쏘아 올리는 홈런마다 새 역사가 된다. 그가 새로 설정한 야구인생 최종 목표는 400 홈런 고지를 밟는 것. 지난 16시즌 동안 단 한 차례도 홈런왕에 오르지 못하고 ‘2인자의 설움’만 곱씹었던 양준혁(40·삼성). 마침내 그가 17시즌 만에 통산 최다 홈런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프로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양준혁은 9일 대구 LG전서 상대 투수 류택현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서 지난달 14일 340호 홈런을 때려 장종훈(41·한화 2군 타격코치)의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 뒤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양준혁은 이후 25일만에 대기록을 세우는 기쁨을 맛봤다. 양준혁은 “홈런왕을 한 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통산 홈런 기록을 깨뜨려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뒤집어 보면 자신에 늘 붙어 다니던 2인자라는 ‘꼬리표’를 시원하게 잘랐다는 뜻이었을 터. 양준혁은 데뷔 첫 해이던 1993년(23개)과 1996년(28개), 1997년(30개) 등 세 차례 홈런 2위에 올랐을 뿐 홈런왕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승엽(33·요미우리)과 타이론 우즈(40) 등 당대의 ‘슬러거’가 대포경쟁을 벌일 당시 그는 늘 2인자였다. 이승엽이 일본프로야구로 진출한 뒤에는 심정수(34·은퇴), 이대호(27·롯데), 김태균(27·한화) 등 신흥 거포들에 밀렸다. 그러나 양준혁에게는 누구도 따라오기 힘든 장점이 있었다. 17년째 홈런 개수를 늘려온 ‘꾸준함’이 바로 그것. 2007년까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낸 양준혁은 작년 8개, 올해 2개 등 홈런 수를 차곡차곡 보태 드디어 대기록을 세웠다. 3할타를 13시즌이나 기록하면서 홈런 수를 쌓아왔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 9일 현재 타율 .318로, 규정타석만 채운다면 타격 12위에 해당된다. 선수들의 팀내 공헌도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OPS(장타율+출루율)는 1.007로 팀내 선두. 그의 꾸준함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셈이다. 양준혁은 이제 가벼운 발걸음으로 각종 타격 기록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게 됐다. 양준혁은 홈런을 비롯해 최다안타(2216개), 최다 2루타(441개), 최다 루타(3730루타), 최다 타점(1326타점), 최다 사4구(1293개), 최다 타수(6985타수), 최다 득점(1247점) 등 통산 타격 8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NPB] 이승엽 5경기 연속 안타

    이승엽(요미우리)이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임창용(야쿠르트·이상 33)은 10세이브째를 올려 센트럴리그 구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승엽은 10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지난 6일 요코하마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이승엽은 최근 5경기에서 3홈런을 포함, 타율 .500(18타수9안타)에 9타점을 쓸어담아 슬럼프에서 확실히 벗어났다. 타율은 .256. 요미우리는 3-4까지 따라붙으며 결국 8-7로 승리, 5연승을 내달렸다. 임창용은 이날 히로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에 등판, 공 7개로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10세이브째를 올린 임창용은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와 세이브 공동 1위이며 방어율 0.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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