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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철인’ 최태원 1000경기 연속출장

    ‘철인’ 최태원(32·SK)이 프로야구 통산 첫 1000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다. 최태원은 2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속경기에 모두 출장,대기록을 달성했다.특히 최태원은 1000경기째인 연속경기 2차전에서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그러나 SK는 4-7로 패했다. 최태원은 1995년 4월16일 해태(현 기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7년4개월여동안 팀이 치른 경기에 단 한차례도 빠지지 않고 출장했다.1000경기연속 출장 선수는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각각 6명밖에 나오지 않았다.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은 칼 립켄 주니어(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세운 2632경기.일본에선 기누가사 사치오(히로시마 카프)가 세운 2215경기가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최태원은 “힘이 닿는데까지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면서 “그러나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라도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삼성 이승엽은 롯데와의 사직경기에서 시즌 37호 홈런을 작렬,홈런 선두를 질주했다.이승엽은 4-0으로 앞선 7회 롯데의 3번째 투수 이명호로부터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는 우중월 120m짜리 만루홈런을 뽑아냈다.삼성은 홈런포 3개를 앞세워 11-0으로 완승했다. 개인통산 7번째 만루포를 뽑아낸 이승엽은 이 부문 선두 김기태(SK·8개)를 한개차로 바짝 추격했다.또 시즌 98경기만에 100타점 고지를 밟아 지난 99년 자신이 세운 한 시즌 최소경기(104경기) 100타점 기록을 깼다. LG와의 연속경기에서 모두 승리,4위로 뛰어오른 두산은 3위 LG를 승차없이 바짝 추격했다.세이브를 추가한 두산 진필중은 4번째로 개인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했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손민한 데뷔 두번째 완봉승

    손민한(롯데)이 생애 두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손민한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막강 삼성 타선을 맞아 9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4승째(9패)를 올렸다.삼진은 7개를 뽑아냈다. 손민한의 완봉승은 지난 2000년 5월21일 해태(현 기아)와의 경기에서 첫 완봉승을 거둔 이후 2년3개월 만이다.1-0으로 승리한 롯데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삼성전 7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롯데는 1회말 좌전안타로 출루한 김대익이 김응국의 3루타로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손민한은 오랜만에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지난해 공동 다승왕(15승)의 위력을 선보였다. 1회초 수비에서 3명의 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한 손민한은 2회와 5회 김한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버텼다. 최대 위기는 9회 찾아왔다.마지막 수비에 나선 손민한은 강동우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박한이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다음 타자 이승엽을 고의볼넷으로 출루시켜 병살을 노렸지만 마해영에게 다시 안타를 맞아 1사 만루를 자초했다.그러나 손민한은 침착했다.다음 타자 틸슨 브리또와 박한이를 각각 3루 땅볼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두 탈환을 노리던 2위 삼성은 5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승수 추가에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손민한의 구위에 눌려 0패를 당했다. 한편 LG-두산(잠실) 현대-기아(수원)SK-한화(대전)의 경기는 비로 취소돼 23일 연속경기로 치러진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이승엽 35·36호 ‘펑

    홈런왕 2연패가 보인다. 이승엽(삼성)이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홈런왕 이승엽은 21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3회 2점 홈런을 날린 데 이어 8회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1점짜리 홈런을 폭발시켰다.시즌 36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홈런 공동 2위 송지만(한화)심정수(현대·이상 31개)와의 격차를 5개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96경기에서 36개의 홈런을 뽑아낸 이승엽은 이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산술적으로 페넌트레이스 동안 50개의 홈런도 가능하다. 삼성은 홈런 2개를 포함,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이승엽의 활약에 힙입어 7-4로 역전승,전날 패배를 설욕했다.삼성은 선두 기아와의 승차를 다시 2게임으로 줄였다. 1, 2위 팀의 대결로 ‘예비 한국시리즈’로 불린 이날 경기는 예상대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초반은 기아의 페이스였다.기아는 2회초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김상훈이 정성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이어진 2사 2루에서 이종범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뽑아내 3-0으로 달아났다.그러나 삼성은3회말 이승엽이 상대 선발 마크 키퍼로부터 우월 2점 홈런을 뽑아내 한점차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7회초 수비에서 한점을 더 내 줘 패색이 짙어졌다.그러나 공수교대뒤 반격을 시작,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7회말 공격에서 삼성은 박정환과 강동우가 각각 내야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 그대로 주저앉는 듯했다.그러나 다음 타자 김승관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이승엽 마해영 틸슨 브리또 김한수의 연속 4안타가 터져 대거 3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이어진 만루찬스에서 삼성은 밀어내기로 한점을 더 뽑아 6-4로 앞서 나갔다. 이승엽은 8회말 2사 후 상대 구원 투수 곽현희로부터 승리를 굳히는 우월 1점 홈런을 뽑아냈다.선두 굳히기에 나섰던 기아는 7회에만 5명의 투수를 투입하면서 총력전을 펼쳤지만 불붙은 삼성 타선을 막지 못했다. 7회 등판한 삼성 김현욱은 팀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4승째(1패)를 올렸다.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아 키퍼(12승8패)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구원 투수들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 버렸다. 두산은 현대와의 잠실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9회 등판한 두산 마무리 진필중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고 시즌 23세이브째를 기록,26세이브포인트로 구원왕을 향해 질주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김진우 10승 ‘찬가’

    ‘슈퍼 루키’ 김진우(기아)가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김진우는 20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8과 3분의 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가 됐다. 김진우는 신인답지 않은 두둑한 배짱으로 막강 삼성타선을 맞아 삼진 8개를 뽑아내는 빼어난 투구내용을 보였다.이로써 김진우는 신인왕 타이틀에 성큼 다가섰고 동시에 부산아시안게임 야구대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4-2로 승리한 선두 기아는 3연승으로 2위 삼성과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리면서 페넌트레이스 우승과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의 꿈을 한껏 부풀렸다. 1·2위 팀간의 경기로 ‘예비 한국시리즈’로 불린 이날 경기에서 기아는 안정된 마운드와 무서운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기아는 2회초 장정석과 김상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그러나 삼성은 5회말 김한수가 이전까지 퍼펙트로 역투하던 김진우로부터 중월 1점 홈런을 뽑아내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공수 교대뒤 기아는 선두타자 장성호의 우월 1점짜리 홈런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이어진 공격에서 안타와 볼넷 등으로 만루기회를 만들었고 김상훈이 중월 적시타를 폭발시켜 3-1로 달아났다.기아는 9회초 1사 1,2루에서 김인철의 적시타로 다시 한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이승엽과 틸슨 브리또의 연속 2루타로 한점을 만회,2-4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삼성은 에이스 임창용을 투입,선두 탈환에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팀 타선의침묵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화는 정민철의 역투에 힘입어 롯데를 5-1로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정민철은 8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버텨 시즌 5승째(9패)를 올렸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이종범 ‘부활타’

    이종범(기아)이 돌아왔다. 이종범은 1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2점 홈런을 포함,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이날 맹타로 이종범은 지난달 30일 당한 광대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7-5로 승리한 기아는 2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종범은 3-3으로 맞선 5회 상대 구원 투수 채병용으로부터 좌월 2점 홈런을 뽑아냈다.이종범의 홈런은 지난달 10일 SK전 이후 한달여만으로 시즌 14호.이종범은 지난달 30일 롯데전에서 공에 얼굴을 맞아 보름동안 출장하지못하다 지난 15일 복귀했지만 후유증으로 전날 경기까지 11타수 2안타에 그쳤다. 기아는 1회말 루디 펨버튼의 3점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그러나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는 SK는 3회초 볼넷 2개와 상대 실책 2개,그리고 이호준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SK는 5회초 채종범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기아는 공수 교대 뒤 정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다음 타자 이종범이 기다렸다는 듯이 좌월 2점짜리 결승 홈런을 뽑아내 5-3으로 다시 달아났다. 삼성 이승엽은 시즌 34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26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이승엽은 한화와의 대전경기에서 2-1로 앞선 3회 상대 선발 한용덕으로부터 중월 120m짜리 1점 홈런을 뽑아냈다.이날 홈런으로 이승엽은 홈런 2위 그룹을 3개차로 따돌리고 홈런왕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삼성이 9-1로승리,3연승을 달렸다. 삼성 선발 나르시소 엘비라는 7이닝동안 삼진 7개를 빼내며 1실점으로 버텨 시즌 9승째(3패)를 올리며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롯데-두산(잠실),LG-현대(수원)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송지만 시즌 31호

    송지만과 정민철이 각각 시즌 31호 아치를 쏘아올리고 호투를 펼친 한화가LG를 3-2로 꺾었다. 송지만은 1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2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5회말 1사 1,2루에서 담장 중앙을 넘어가는 120m 짜리 홈런을 뽑아냈다.이로써 지난달 30일 이후 16일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시즌 31호를 기록한 송지만은 심정수(현대·31개)와 함께 홈런 공동 2위를 이루며 선두 이승엽(삼성·33개)을 2개차로 추격했다. 정민철은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8개,안타 6개,볼넷 1개,2실점으로호투해 지난 6월7일 두산전에서 시작된 6연패의 사슬을 끊고 지난 6월2일 롯데전 이후 10경기만에 승수를 보태 시즌 4승(9패)째를 올렸다. 6연승중이던 LG를 이날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잠실에서는 5위 두산이 집중호우 때문에 6일만에 처음 경기를 가져 실전 감각이 무뎌진 선두 기아를 8-6으로 누르고 4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와 4위 현대를 1게임차로 따라 붙었다. SK도 문학구장에서 김기태의 3점 홈런을 포함한 장단 16안타를 집중시켜 지난4일 이후 처음 그라운드에 나선 롯데에 10-7로 역전승,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대구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삼성과 현대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
  • 프로야구/ LG, 기아잡고 시즌 첫 3위 껑충

    LG가 올 시즌 처음 3위로 올라섰다.시즌 33호 홈런을 폭발시킨 이승엽(삼성)은 공격 5개 부문 선두에 나섰다.LG는 9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전에서 매니 마르티네스와 조인성의 홈런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4연승을 달린 LG는 승차없이 승률에서 두산을 제치고 시즌 처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전날 4위로 올라선 LG는 이틀새두계단을 뛰어 오르는 무서운 상승세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LG는 1회초 공격에서 마르티네스가 상대 선발 마크 키퍼의 4구째를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2회에는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묶어 한점을 추가,3-0으로 달아났다.LG는 기아가 장일현의 홈런으로 3-2까지 추격하자 4회 조인성의 1점 홈런으로 맞서 4-2로 점수차를 벌렸다.기세가 오른 LG는 7회 4점을 올리며 승부를갈랐다. 삼성은 잠실경기에서 두산을 11-1로 대파하고 선두 기아를 3게임차로 추격했다. 홈런왕 2연패를 노리는 이승엽은 9-1로 크게 앞선 6회 상대 구원 투수 이경필의 초구를 받아쳐 중월 130m짜리 대형 1점 홈런을날렸다.시즌 33호를 기록한 이승엽은 2위 그룹을 3개차로 따돌리고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특히 이승엽은 1회와 2회 각각 단타와 2루타를 날린 뒤 6회에는 홈런을 터뜨리며 생애 첫 싸이클링히트를 노렸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안타에 그쳐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최다안타 등 공격 5개부문에서 선두에 올라 아쉬움을 달랬다.한편 현대-롯데(사직) 한화-SK(문학)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준석기자 pjs@
  •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1차엔트리 37명 확정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5일 야구회관에서 부산아시안게임야구대표팀 선발위원회를 열고 1차 엔트리 37명을 확정했다. 최종 엔트리 22명은 도핑테스트를 거쳐 이달말 확정된다. 1차 엔트리 가운데 병역미필자인 프로선수는 김진우 김상훈 조용준 마일영 이동현 등 5명이다. ◆감독-김인식(두산) ◆코치-김재박(현대) 김성한(기아) 주성노(인하대) ◆투수-송진우(한화) 임창용 노장진(이상 삼성) 김진우 이강철(이상 기아) 이승호(SK) 손민한(롯데) 박명환 진필중(이상 두산) 이상훈 이동현(이상 LG)조용준 마일영(이상 현대) 김광삼(상무) 정재복(인하대) 김성배(건국대) ◆포수-진갑용(삼성) 홍성흔(두산) 박경완(현대) 김상훈(기아) ◆1루수-이승엽 마해영(이상 삼성) 장성호(기아) ◆2루수-김종국(기아) 안경현(두산) 신민기(한양대) ◆3루수-김동주(두산) 김한수(삼성) ◆유격수-박진만(현대) 김민재(SK) 강명구(탐라대)◆외야수-이영우 송지만(이상 한화) 박재홍 심정수(이상 현대) 이종범(기아) 이병규(LG)
  • 프로야구/ 기아 마운드·삼성 방망이 ‘기싸움’

    1위 기아와 2위 삼성이 프로야구 후반기 첫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에게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대구 3연전은 중요하다.기아로서는 선두 굳히기를 위한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삼성과의 승차가 4게임으로 여유가 있지만 자칫 연패할 경우 선두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 삼성으로서는 지난 6월8일 이후 기아에게 내 줬던 선두 자리를 되찾을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7승4패로 다소 앞서 있다.두 팀의 대결은 ‘마운드’와 ‘방망이’의 싸움으로 압축된다. 기아는 팀 방어율이 3.87로 8개 구단 가운데 2위에 올라 있다.용병 마크 키퍼와 ‘슈퍼 루키’ 김진우,그리고 고참 최상덕이 버티는 마운드는 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6일 첫 경기에 등판하는 김진우의 어깨가 특히 무겁다.3연전 가운데 첫 경기인 만큼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컨디션은 좋은 편이다.신인이지만 현재 9승(6패)을 기록중이고 더구나 지난 30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완봉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있다.3연전 가운데 6일의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키퍼도 최근 3승1패로 상승세에 있다.12승으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어 다승왕 타이틀을 위해서라도 승수 추가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입장이다. 삼성은 막강 화력으로 맞서고 있다.팀 타율 .278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팀홈런도 124개로 단연 선두.타격 20걸 안에 이승엽을 비롯해 4명이 포진해 있다.특히 홈런 선두(32개) 이승엽은 타격에서도 5위(.329)에 오르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레스 13승 “”다승왕은 내것””

    게리 레스(두산)가 용병 첫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 레스는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과3분의 2이닝 동안 1실점으로 역투,후반기 첫 승리를 올렸다.지난달 3일 삼성전에서 12승을 올린 이후 32일만의 승리다. 레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째(3패)를 올려 송진우(한화),마크 키퍼(기아·이상 12승)를 1승차로 따돌리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지난 시즌까지 용병 투수가 다승왕에 오른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LA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뛴 적이 있는 레스는 지난해 기아에 입단하면서 한국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했다.그러나 첫해 7승9패의 부진한 성적을 냈고 결국 시즌이 끝난 뒤 두산으로 둥지를 옮겼다.그러나 올 시즌엔 당당히 팀 마운드의 든든한 축으로 자리잡았고 현재는 다승왕 타이틀에 가장 근접해 있다. 두산은 레스의 활약에 힙입어 6-1로 승리,2연패에서 벗어나며 전날 현대에 내줬던 3위 자리를 하루만에 되찾았다. 두산은 3회 1사 1,2루에서 최경환의 2루타와 김동주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섰다.롯데는 4회말 공격에서 2루타를 치고 나간 최기문이 김태균의 적시타를 틈타 홈인,추격을 시작했다.한 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두산은 8회 안타 3개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3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SK는 한화와의 대전경기에서 8회 터진 호세 페르난데스의 홈런으로 4-3 역전승을 거뒀다.최근 4게임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페르난데스는 시즌 27호를 기록,홈런 1위 이승엽(삼성·32개)을 5개차로 추격했다. 상대 선발 이상목의 구위에 눌려 7회까지 0-3으로 끌려가던 SK는 8회 김동수 이진영 김민재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만회했다.이어진 공격에서 페르난데스는 좌월 135m짜리 2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기아-현대의 수원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기아 이강철 ‘무쇠팔’

    이승엽(삼성)이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 2연패를 향해 한발 더다가섰다. 이승엽은 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1회 우중월 1점짜리 홈런을 터뜨렸다.6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승엽은 송지만(한화) 심정수(현대·이상 30개)를 한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에 복귀했다.이승엽은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산술적으로 페넌트레이스 동안 46개의 홈런이 가능하다.전문가들은 이승엽이 ‘여름 사나이’라고 불릴만큼 통계상 더위에 강한 면을 보여왔기 때문에 50개 이상의 홈런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그러나 삼성은 5-7로 패했다.이날 승리한 4위 현대는 3위 두산을 1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현대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마이크 프랭클린과 코리 폴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3-0으로 앞섰다.이승엽에게 홈런을 내줘 1-3으로 추격당하던 현대는 2회초 이숭용이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라형진으로부터 우월 3점 홈런을 뽑아내 6-1로 달아났다.현대는 3회 프랭클린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7·8회 각각 1점씩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한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신인 현재윤의 2점 홈런으로 5-7까지 따라 붙었지만 전세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꾼 기아의 다니엘 리오스는 SK전에서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을 거뒀다.올 시즌 한국무대를 밟은 리오스의 선발 등판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4월27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선두 기아는 리오스의 역투에 힘입어 7-2로 승리,2연패에서 벗어났다. 9회 등판해 1이닝을 던진 기아 마무리 이강철은 송진우(한화)에 이어 프로통산 두번째로 2000이닝을 돌파했다.또 탈삼진 1개를 추가,선동열(현재 한국야구위원회 홍보위원)에 이어 탈삼진 1600개도 달성했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이종범 투구에 맞아 왼쪽 광대뼈 함몰 중상

    ‘슈퍼 루키’김진우(기아)가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송지만(한화)과 심정수(현대)는 나란히 시즌 30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이승엽(삼성)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김진우는 30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0 완봉승을 이끌었다.올해 입단한 신인 선수 가운데 완봉승도 김진우가 처음이다.김진우는 이날 9이닝동안 33타자를 맞아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9승째(6패)를 올렸다.삼진은 무려 9개나 빼내 시즌 118개의 탈삼진을 기록,이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역대 최고액인 7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올 시즌 프로에 뛰어든 김진우는 ‘제2의 선동열’로 불리면서 입단때부터 주목을 받았다.시즌이 시작되자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팀의 선두 질주를 주도한 김진우는 이날 완봉승으로 신인왕 타이틀에 한발 더 다가섰다. 6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던 김진우는 그러나 7회 박상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노히트 노런의 꿈을 접어야 했다.이후 최기문에게도안타를 내줘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들을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기아 타선은 6회말 장성호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 김진우의 완봉승을 도왔다. 롯데 선발 김장현도 8이닝 동안 2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침묵을 지켜 아쉽게 완투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기아 이종범은 6회 상대 투수 김장현의 볼에 얼굴을 맞아 왼쪽 광대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었다.31일 수술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이종범은 수술과 관계없이 향후 3∼4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돼 기아는 팀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송지만은 삼성과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5회 전세를 뒤집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홈런 공동 1위로 복귀했다.심정수도 SK와의 경기에서 8회 1점짜리 홈런을 폭발시키며 이승엽 송지만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이승엽 6년연속 30호 홈런사 새로 썼다

    이승엽(삼성)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6년 연속 3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6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회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이승엽은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6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날린 첫번째선수로 기록됐다.지난 1995년 프로에 데뷔한 이승엽은 97년 32개의 홈런을 시작으로 98년 38개,99년 54개,2000년 36개에 이어 지난해에도 3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특히 이승엽이 99년에 세운 54홈런은 한 시즌 국내 최다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미 폭스(보스턴)가 1929년부터 40년까지 12년 연속 30홈런을 날렸고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왕정치(요미우리)가 62년부터 80년까지19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또 이날 홈런으로 송지만(한화·29개)을 한개차로 따돌리고 홈런단독 선두에 나서며 홈런왕 2연패의 꿈을 부풀렸다. 5-1로 승리한 삼성은 두산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면서 선두 탈환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삼성은 2회 선두 타자 김한수가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곧바로 진갑용의 2루타가 터져 선취점을 올렸다.계속된 공격에서 박정환 박한이의 연속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에 힘입어 2점을 추가,3-0으로 달아났다. 사기가 오른 삼성은 5회 이승엽의 중전안타와 마해영의 내야안타로 2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뒤 틸슨 브리또의 2루타로 한점을 보탰다.이승엽은 4-0으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구원 투수 이혜천의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월 1점포를 날렸다. 삼성 선발 나르시소 엘비라는 8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째(3패)를 챙겼다.5연패에 빠진 두산은 정수근이 도루 한개를 추가,프로야구 사상처음 7년 연속 30도루를 달성한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마크 키퍼(기아)는 LG와의 잠실경기에서 시즌 12승째(5패)를 따내며 게리레스(두산)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기아가 5-2로 이겼다.4연승을 달리던 LG는 기아에 덜미를 잡혀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롯데는 SK를 6-1로 누르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송지만 이승엽 29호

    송지만(한화)과 이승엽(삼성)이 나란히 후반기 첫 홈런포를 폭발시키며 홈런왕 경쟁을 이어갔다. 송지만은 23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전에서 4회 상대 선발 최상덕으로부터 자신의 시즌 29호째인 중월 1점짜리 동점포를 뽑아내 이승엽과 함께 홈런 공동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이날 기아전에서 송지만의 홈런과 ‘노장’ 송진우의 역투에 힘입어 기아를 3-1로 따돌리며 5연승을 질주,6위 SK를 반게임차로 추격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불씨를 다시 지폈다. 한화 선발 송진우는 8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텨 시즌 11승째(4패)를 챙겼다.‘토종’ 투수로는 유일하게 다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송진우는 마크 키퍼(기아)와 함께 다승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게리 레스(두산·12승)를 1승차로 추격했다. 선취점은 기아가 올렸다.1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종범은 김종국의 내야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장성호가 내야안타를 뽑아내자 빠른 발로 홈을 밟았다.반격에 나선 한화는 4회 송지만의 홈런으로 가볍게 동점을 만든 뒤 5회 이범호의 우전안타와 강석천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홈런왕 2연패를 노리는 이승엽도 대구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5회 상대 선발 김수경의 4구째를 통타,중월 1점짜리 역전포를 날렸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으로 최연소(25세11개월),최소게임(959게임) 기록을 세우며 개인 통산 250홈런 고지에 올랐다.250홈런은 이만수(삼성·은퇴) 장종훈(한화)에 이어 프로통산 3번째. 삼성은 홈런포 3개를 터뜨려 현대에 8-3으로 승리,5연승을 구가하며 이날 경기가 취소된 2위 두산을 승차없이 바짝 따라붙었다. LG는 마무리 이상훈의 역투와 조인성의 홈런으로 롯데를 3-1로 물리치고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SK-두산의 잠실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준석기자 pjs@
  • 헐크 이만수·국보 선동열 후배들과 한판승부

    왕년의 스타가 셀까,신세대 스타가 셀까. 한국 프로야구의 영원한 스타 ‘헐크’이만수(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와 ‘국보급 투수’선동열(한국야구위원회 홍보위원)이 17일 인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와 ‘닥터K 레이스’에 참가해 후배들과 실력을 겨룬다. 홈런 타자로 명성을 날린 이만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코치로 있으면서도 꾸준하게 체력관리를 해 세 차례나 홈런왕에 오른 관록을 충분히 뽐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승엽(삼성)을 비롯해 송지만(한화) 타이론 우즈 김동주(이상 두산) 양준혁(삼성) 이종범(기아) 등과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 현역시절 0점대 방어율 3회,3년 연속 투수 3관왕,7년 연속 최우수 방어율 등 빛나는 기록을 세운 선동열도 후배들을 긴장시키고 있다.통산 최다승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송진우(한화)와 게리 레스 박명환(이상 두산) 임창용(삼성) 등이 선동열의 명예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 2002 프로야구 올스타전/‘별중의 별’ 오늘 뜬다

    ‘별중의 별’,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를 노려라.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팬투표로 선발된 20명과 동·서군 감독 추천을 통해 뽑힌 20명 등 모두 40명의 스타들이 기량을 뽐낸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MVP 경쟁.페넌트 레이스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승엽(삼성)과 송지만(한화)이 각각 동·서군에 포진해 자존심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개인통산 최다승 기록 행진을 하고 있는 송진우(한화)도 상승세를 몰아 타이틀을 노린다. 지난해 용병으론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에 뽑힌 타이론 우즈(두산)는 2년연속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올스타전 MVP를 2회 연속 수상한 선수는 롯데 박정태(98,99년)가 유일하고 2회 이상 수상은 박정태와 함께 김용희(롯데·82,84년) 등 2명뿐이다.우즈 외에도 다승 선두인 게리 레스(두산·12승)도 토종 스타들을 위협한다. 여기에다 오랜 외국생활을 접고 국내로 복귀한 ‘야구천재’이종범(기아)과 ‘야생마’이상훈(LG)도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MVP에 관심을 갖게 하는 또다른 이유는 ‘MVP를 배출한 팀이 그 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다.’는 속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지난 84년부터 88년까지 5년 동안은 이 속설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이후 12년 동안은 올스타전 MVP와 한국시리즈는 엇갈린 행보를 걸었다.그러다가 지난 시즌 우즈가 MVP를 차지한 뒤 소속팀 두산은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오르면서 이 속설을 다시 상기시켰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동군(두산 삼성 SK 롯데)과 서군(기아 현대 LG 한화)의 전력은 마운드와 방망이의 싸움으로 요약된다. 동군은 레스 박명한(이상 두산) 임창용(삼성) 등 다승 1∼5위에 포진한 선발진과 구원 부문 1위 진필중(두산)을 비롯해 전천후 투수인 채병용(SK) 등이 든든한 마운드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서군은 다승 2위 송진우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투수는 없지만 타격 1·2위인 이영우(한화) 장성호(기아) 그리고 8위 이종범이 건재해 타격의 정교함이 돋보인다.여기에다 전체 20명의 선수가운데 기아 선수들이 9명이나 포진해 단일팀에 버금가는 팀워크를 자랑한다. 역대 전적에선 동군이 16승8패로 앞서 있다.승리 팀과 감독에겐 각각 10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심정수 26·27호 ‘쾅’ 홈런2위

    심정수(현대)가 홈런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심정수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연속경기 1·2차전에서 연속 홈런을 뽑아내며 단숨에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1차전에서 2점홈런을 뽑아낸 심정수는 2차전에서도 6회 결승 2점포를 터뜨렸다.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한 심정수는 마해영(삼성)과 홈런 공동 2위에 올라서면서 선두 이승엽(삼성)과 송지만(한화·이상 28개)을 한개차로 바짝 추격했다.특히 7월들어 7개의 홈런을 뽑아내는 무서운 파괴력으로 다른 홈런왕 경쟁자들을 잔뜩 긴장시켰다.이승엽과 송지만은 이달 각각 2개와 3개의 홈런에 머물고 있다.현대는 심정수의 홈런포에 힙입어 1·2차전을 각각 8-4,5-3으로 승리하며 5위 LG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늘렸다.‘꼴찌’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1·2차전 선발로 나와 승리투수가 된 현대 김수경과 임선동은 롯데전에서 각각 5연승과 4연승을 달리면서 ‘롯데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1차전은 홈런포가 승부를 갈랐다.1-0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현대는 3회초 심정수,코리폴,박경완의 세 타자 연속 홈런포에 힘입어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현대는 5-3으로 추격당하던 6회 한점을 추가한 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볼넷 2개와 심정수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대 전준호는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심정수의 내야땅볼때 홈을 밟아 개인통산 800득점 고지에 올랐다.800득점은 한화 장종훈(99년 달성)에 이어 프로야구 사상 두번째. 2차전에서도 심정수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상대 선발 염종석으로부터 우중월 결승 2점 홈런을 뽑아내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두산-기아(광주)의 연속경기 1·2차전과 한화-LG(잠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프로야구는 전반기를 마감했다.오는 17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올스타전을 치른 뒤 20일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삼성 7연패수렁 탈출

    삼성이 ‘7연패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삼성은 10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현대를 12-7로 물리쳤다.연패의 늪에서 간신히 탈출한 3위 삼성은 4위 LG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렸다.삼성 마해영은 홈런과 2루타 3개 등 5타수 4안타 5타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한 마해영은 팀 동료 이승엽과 함께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한 삼성의 싱거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현대는 뒷심을 발휘하며 삼성을 괴롭혔다. 1회 마해영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삼성의 방망이는 2회 폭발했다.진갑용과 박정환의 연속 안타와 양준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찬스를 잡은 삼성은 볼넷 밀어내기로 1점을 보탠 뒤 이승엽과 마해영의 연이은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이어 김한수의 내야 땅볼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7-0으로 달아났다.9-3으로 앞선 삼성은 8회 마해영의 1점 홈런과 박한이의 2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현대의 막판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현대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만회하며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 SK 김상진은 1년9개월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기아전에 선발 등판한 김상진은 8이닝 동안 4실점으로 버텨 팀의 9-4 승리를 이끌었다.삼진은 무려 9개나 뽑아냈다.김상진의 선발승은 삼성 소속이던 지난 2000년 10월10일 SK전 이후 1년9개월만이다. 김상진의 호투와 양현석 페르난데스의 홈런포로 귀중한 1승을 보탠 SK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4강 진입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잠실에서 열린 LG-두산의 ‘서울 맞수’ 대결에선 정수근과 타이론 우즈의 홈런포를 앞세운 두산이 3-2로 승리,전날 1점차의 패배를 설욕했다.우즈는 1-2로 뒤진 3회말 2사 1루의 찬스에서 상대 선발 최원호로부터 130m 짜리 큼직한 2점 홈런을 뽑아냈다.9회 등판한 두산 마무리 진필중은 무실점으로 LG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박준석기자 pjs@
  • 심재학 올스타 최다득표, 이승엽은 6년연속 뽑혀

    두산 우익수 심재학이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했다. 동군(두산 삼성 SK 롯데) 외야수 부문의 심재학은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스타 투표 최종 결과에서 총 유효표 35만 6781표 중 16만 6728표를 얻어 팀 동료 정수근(16만 4559표)을 따돌리고 최다 득표자가 됐다. 이승엽과 양준혁(이상 삼성) 정수근(두산)은 97년부터 6년 연속 뽑혔고 지난해 올스타전 MVP 타이론 우즈(두산)는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한화의 노장 송진우는 서군(현대 한화 기아 LG)을 대표하는 투수로 뽑혀 데뷔 14년만에 처음 올스타로 선발됐다.기아의 상승세를 이끈 ‘젊은 피’김상훈 장성호 정성훈 홍세완 김창희 역시 첫 올스타의 기쁨을 누렸다. 팀 별로는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서군에서는 1위를 질주중인 기아가 8명,한화가 2명을 차지했고 동군에서는 두산이 6명,삼성이 4명이었다.LG 현대롯데 SK는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리며 동·서군 사령탑은 김인식 두산 감독과 김재박 현대감독이 각각 맡는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이승엽 6년연속 20홈런

    ‘라이언킹’ 이승엽(삼성)이 국내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9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선발 마크 키퍼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130m짜리 2점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97년 32홈런을 시작으로 98년 38홈런,99년 54홈런,2000년 36홈런,지난해 39홈런에 이어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박재홍(현대·96∼2000년),양준혁(삼성·95∼99년)과 함께 갖고 있던 5년 연속 20홈런을 경신했다. 하지만 기아는 삼성을 6-3으로 누르고 4일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박록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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