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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이승엽, 롯데 간판 얼굴로 발탁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의 ‘간판 얼굴’로 발탁된다.롯데는 오는 3월 발간할 팬 북의 표지 모델로 이승엽을 올리고,팬북 첫 대목에 이승엽과의 인터뷰를 실을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팀의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모델로 뽑힐 이승엽은 팀의 주축으로 손꼽히는 3∼4명의 다른 선수들과 함께 모델로 나설 예정이다.한편 이승엽은 이날 마린스타디움에서 간단히 몸을 풀었으며,30일 가고시마 스프링캠프가 설치된 가고시마시 주최 환영식에 참석한다.
  • 하프타임/현대 심정수 연봉 6억에 재계약

    프로야구 현대의 간판 타자 심정수가 지난해 연봉 3억 2000만원에서 대폭 오른 6억원에 재계약했다.이로써 심정수는 LG에서 SK로 옮겨간 이상훈과 연봉 공동 1위를 기록했다.심정수는 지난해 이승엽(일본 롯데 마린스)과 홈런 경쟁을 펼치며 53개의 아치를 그렸다.연봉킹을 노리고 있는 현대 에이스 정민태는 이날까지 구단과 합의를 보지 못했다.
  • ‘국민타자’ 이승엽 출국/“日서도 정상에 서겠다”

    “2년 뒤 메이저리그 진출 목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국민타자’ 이승엽(28)이 25일 출국,일본 무대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부인 이송정씨와 함께 인천공항에 나온 이승엽은 “지난 28년 동안 고향 대구를 떠난 적이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낸 뒤 “국내 프로야구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출국 소감을 밝혔다.이승엽은 “앞으로 2년 동안의 일본 생활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일본야구 정상에 올라 최종 목적지인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종 종착역은 메이저리그” 이승엽이 도착한 일본 나리타 공항에는 일본 기자 50여명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고,교민들과 팬들도 이승엽을 뜨겁게 환영했다.한편 이송정씨는 대구 집 처분 등 주변 정리를 마친 뒤 이달 말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출국 소감과 각오는. -고향 대구를 떠난 적이 없어 마음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고,아쉬움도 많다.외국생활이 처음이어서 설레기도 하지만 솔직히 두려운 마음도든다.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일본야구 정상에 선 뒤 꿈을 이루겠다. 몸상태는 어떤가. -설 연휴 전까지 평소보다 열심히 훈련했고,체력도 다졌다.지금 당장 출전해도 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개인 훈련은 어디에 중점을 뒀나. -일본 투수들이 포크볼 같은 정교한 변화구에 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홈런보다는 우선 짧게 끊어쳐 단타를 노리는 연습을 많이 했다.스윙 스피드를 늘리는 데도 중점을 뒀다. ●비디오분석 완료… 팀 융화만 남아 일본 투수들에 대한 비디오 분석도 했다는데. -생각보다 뛰어난 투수들이 많다.직구보다는 유인구 구사에 능한 것 같다.선구안을 더욱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다.가장 힘든 상대는 세이부 라이언스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될 것 같다.홈런을 뽑아낸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보다 구위가 훨씬 좋아졌고,위력적이다.더 연구하겠다. 바비 밸런타인 신임 감독이 주전 보장은 없다고 했다는데. -프로선수가 실력이 없으면 출전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최선을 다해실력을 보여주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밸런타인 감독이 롯데 사령탑에 오른 것이 두번째다.그만큼 일본 야구와 동양 선수들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실력에 따라 주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일본에서의 일정은. -26일부터 개인훈련에 들어가 다음달 팀 캠프에 합류한다.훈련 외에 다른 선수들과 인사도 나누고 팀 분위기를 익히는 데 힘쓰려고 한다.동료들과의 융화에도 신경쓰겠다. 주위로부터의 조언은. -자신의 페이스와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것이 일본야구에서 살아남는 길이라는 충고를 많이 들었다. 인천 최병규기자 cbk91065@ ■어떤 대우 받나 2년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승엽이 ‘검증 무대’이자 교두보인 일본 프로야구에서 첫해 특급 대우를 받게 돼 출발이 순조롭다. 먼저 이승엽은 전담 통역 등 구단의 배려에서 일반 선수들과 차별화된다.통역을 맡은 이동훈(32)씨는 “롯데 구단이 일본인이 아닌 원어민 통역을 고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또 별도의 홍보 마케팅을 위해 이동훈씨와 이승엽의 일본대리인 김기주(44)씨 등에게이 역할을 맡겨 간판스타로 키울 방침이다.홈구장인 마린스타디움에는 한국 팬들을 위해 한글 표지판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도쿄와 지바 사이에 있는 우라야스에 40평형대 아파트를 무료 제공하고,승용차 지급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지만 최소한 택시 티켓을 제공,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썼다. 이승엽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은 좋아졌지만 그렇다고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우선 후쿠우라 가즈야(30)를 밀어내고 1루 주전 자리를 꿰차야 하는 것이 급선무.후쿠우라는 지난해 2루타 60개와 홈런 21개 등 3년 연속 3할타를 기록한 간판 타자다. 그는 최근 “이승엽이 홈런을 더 칠 수는 있겠지만 타율은 나를 능가하지 못할 것”이라며 “1루 자리를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승엽도 “주전 확보를 위해서는 홈런도 중요하지만 2할8푼대의 타율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스윙폭을 좁혀 훈련해왔다.”고 말했다.이승엽은 한·일 양국의 최대 관심사인 마쓰자카 다이스케(24·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즌 개막 이후 4월 한 달간이 성패를 좌우할 중대 시기”라면서 “얼마나 빨리 일본야구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기철의 플레이볼]타격의 어려움

    야구팬이나 각 구단의 직원은 물론 야구 기자들도 곧 다가올 스프링 캠프 준비로 바쁘다. 박찬호가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할 때의 일이다.한국의 신문·방송을 포함해 10여명의 기자들이 박찬호를 취재하기 위해 법석을 떨었다.물론 그 당시 노모 히데오나 이후의 스즈키 이치로,마쓰이 히데키를 쫓아다니던 100여명의 일본 기자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미국 언론은 이런 동양권 기자들의 극성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도 예외가 있었다.불세출의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 입단한 1993년과,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컨트리 가수인 거스 브룩스가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1999년이다.미국의 모든 언론 매체들은 매일 매일의 타격 연습 결과를 놓고 호들갑을 떨었다.그해 조던은 결국 더블A급 마이너리그 야구팀인 버밍햄 배론스에서 타율 0.202,홈런 3개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농구로 돌아갔다.한 해 수입만 5000만달러가 넘는 슈퍼스타 브룩스 역시 스프링 캠프를 경험한 것만으로 야구 도전을끝냈다. 1993년 마이클 조던을 전담 취재하던 농구 기자 한 명이 조던에게 “농구에서는 눈을 감고도 자유투를 성공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는데 야구에서도 눈을 감고 타격을 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조던은 “그건 미친 짓이다.농구의 바스켓은 야구와는 달리 움직이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머리 속에 림을 한 번 그려넣으면 눈을 감아도 그리 어렵지 않다.그러나 눈을 감고 움직이는 야구공을 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그건 절대 불가능하며 아무도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일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스포츠스타답게 야구 타격의 핵심 요소만은 정확하게 지적한 것이다.움직이는 공을 쳐야 한다는 점에서 야구는 골프나 농구보다 어렵다.또 움직이는 물체를 친다는 점에서는 테니스,배드민턴,탁구와 같지만 넓은 라켓이 아니라 둥근 배트로 쳐야 하므로 다른 종목보다 어렵다.더구나 정확하게 배트 중심에 공을 맞혀 강한 타구를 날려도 8명이나 되는 수비수 정면으로 가면 삼진보다도 못한 더블 플레이를 당하기도 한다.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30%의 성공률로도 잘했다는 소리를 듣는 유일한 스포츠 기술이 야구의 타격이다. 올 스프링 캠프에서 우리 언론의 최대 관심사는 이승엽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는 타격의 어려움 외에도 낯선 언어,낯선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한다.처음부터 쉽게 적응한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실망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기다리자.처음 세 타석에서 실패해도 마지막 한 번을 잘 하면 되는 것이 타격이니까. ‘스포츠투아이’상무이사 sunnajjna@
  • 용병 ‘거포전쟁’ 예고

    2004프로야구에서는 용병들의 ‘거포 전쟁’이 볼 만할 것 같다.LG에 이어 삼성이 현역 풀타임 메이저리거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9일 이승엽(롯데 마린스)과 마해영(기아)의 공백을 메울 간판타자로 지난해 최희섭과 시카고 컵스에서 한솥밥을 먹어 친숙한 트로이 오리어리(사진·35·미국)와 연봉 2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알 마틴(36·LG)과 오리어리가 국내 무대를 밟은 데 이어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까지 롯데에 가세할 경우 외국인 타자들의 사상 유례없는 홈런 경쟁으로 프로야구판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 199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거로 첫발을 내디딘 좌타자 오리어리(190㎝·90㎏)는 95년부터 2001년까지 7년간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전 외야수로 뛰었으며,99년에는 홈런 28개를 포함해 타율 .280,타점 103개를 올려 최고의 해를 보냈다. 지난해 컵스로 옮긴 오리어리는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과 함께 뛰며 타율은 .218에 그쳤지만 왼손 대타 몫을 훌륭히 해냈다.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시즌 동안 타율 .274,127홈런,591타점.삼성은 오리어리가 중심타자 몫을 거뜬히 해낼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현역 메이저리거 영입에 불을 댕긴 구단은 LG.거포 ‘해결사’ 물색에 안간힘을 써온 LG는 11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현역 외야수 마틴 영입에 성공했다.‘호타준족’의 마틴은 올시즌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타율 .252에 머물렀지만 LG는 외야수,왼손 거포,4번타자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오리어리와 마틴의 자존심을 건 ‘거포전쟁’이 벌써부터 올시즌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기업 광고로 본 신년 메시지/올 CF 테마는 ‘행복·희망·나눔’

    ‘기업들의 신년 CF 덕담은 행복’. 지난해 경기 불황과 불법 정치자금 파문에 휩싸였던 기업들이 새해를 맞아 ‘묵은 떼’를 벗고 희망과 행복,나눔의 테마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선두주자는 BC카드.올해는 ‘부자’ 대신 ‘행복’을 들고 나왔다.지난해 신용불량자 속출과 명예퇴직,취업난 등으로 고생한 소시민들을 위해 모두가 소망하는 행복을 이미지 테마로 잡았다.‘행복하세요,부탁이에요.’라는 간절하면서도 절실한 카피는 탤런트 김정은씨의 눈 뭉치 던지기에서 잘 드러난다.그녀가 던진 눈은 지나가던 젊은 여학생을 맞히고,중년의 아저씨를 맞히고,아이의 손에 놓여진다.진실한 소망과 행복을 담은 김정은씨의 행복 던지기는 눈이 멎어도 멈출 줄을 모른다. KTF의 ‘KTF적인 생각’은 모두를 위한 배려다.새해를 여는 CF ‘백화점 문’편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어지는 작은 배려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KTF 문재선 팀장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결코 돈을 들이거나 힘든 일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있는 것”이라며 “고객이 행복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KTF의 ‘굿타임 경영’의 실천 의지를 내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소외된 계층을 향한 ‘나눔’을 광고 컨셉트로 내놓았다.‘나눔으로 커지는 2004년,나누는 마음이 희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의 ‘함께가요,희망으로’ 메시지를 올해에도 이어갔다. 신세계는 국민타자 이승엽의 56호 홈런이 상징하는 희망을 담았다.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으로 상징되는 ‘해’를 이승엽 부부가 낚아채는 모습을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굿모닝 신한증권은 주가 상승을 뜻하는 ‘빨간불’을 이용,‘새해엔 당신의 주식에 365일 빨간불만 켜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덕담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현대그룹도 눈덮인 산을 증기기관차가 달리며 ‘대한민국은 계속되어야 한다.' 라는 밝은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내년엔 용병 천하?/ ML스타·日다승왕등 거물급 수혈

    외국인선수가 내년 프로야구 판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올시즌 국내무대를 밟은 외국인선수들이 최악의 흉작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각 구단들이 굵직한 외국인선수를 잇따라 영입,돌풍을 예고했다.특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삼성과 LG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용병을 끌어들여 판도 변화를 주도할 태세다. 업그레이드된 용병 수입에 불씨를 지핀 것은 LG.11시즌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줄곧 활약한 현역 외야수 알 마틴(36)과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오릭스 블루웨이브)를 모두 거친 투수 에드윈 후타도(33·베네수엘라) 영입에 성공한 것.‘호타준족’의 마틴은 올시즌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타율 .252에 그쳤지만 외야수,왼손거포,4번타자 부재의 LG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후타도 역시 선발로 한몫할 전망.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은 지난해 일본 센트럴리그 다승왕(17승8패·방어율 3.41)인 케빈 호지스(30·미국)를 잡았다.호지스는 임창용과 함께 ‘원투 펀치’로 무너진 마운드를곧추세울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은 현재 이승엽(일본 롯데 마린스)과 마해영(기아)의 공백을 메울 거포 물색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내년에도 바닥권으로 점쳐진 한화는 외야수 제이 데이비스(34)와 포수 엔젤 페냐(29·도미니카)를 낚았다.데이비스는 지난 1999년부터 4년간 한화의 중심타자로 맹활약한 검증된 강타자이며 페냐는 올시즌 독립리그 63경기에서 홈런 16개 등 타율 .338,타점 66개를 올린 슬러거.한화는 이들이 4강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FA 정수근과 이상목을 낚아 탈꼴찌를 선언한 롯데가 역대 최고의 외국인타자 펠릭스 호세를 붙잡을 경우 내년 판도에 대혼전이 예상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55호 홈런공 1억2500만원 낙찰

    ‘국민타자’ 이승엽(27·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의 55호 홈런공이 TV홈쇼핑을 통해 1억 2500만원에 팔렸다. 현대홈쇼핑은 23일 밤 ‘특선 TV경매’에서 이승엽의 올시즌 55호 홈런공을 5분간 경매에 부쳐 1억 2500만원에 낙찰했다.이 낙찰가는 개인에게 직접 팔렸던 이승엽의 세계 최연소 통산 300홈런공 가격(1억 2000만원)을 넘어선 것. 시작가 1억 2000만원,즉시 낙찰가 1억 5000만원으로 한 이번 경매는 시작 3분쯤 지나 1억 2500만원이 응찰됐고 이후 그 이상 응찰가가 나오지 않아 낙찰됐으나 첫 낙찰자가 취소하는 바람에 방송이 끝난 뒤 5분후 주문전화를 한 경기도에 사는 30대 정모씨에게 최종 낙찰됐다. 그렇다면 홈런공을 경매에 내놓은 박대운씨는 이 경매소득에 대해 세금을 얼마나 내게 될까.재정경제부는 홈런볼에 대한 과세근거가 없어 세금을 부과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민수 안미현기자 kimms@
  • 2003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결산

    ‘꼴찌 롯데의 반란을 주목하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사상 유례없는 호황과 대형 트레이드로 뜨겁게 달아오른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올 연말로 사실상 막을 내리면서 올시즌 꼴찌 롯데가 내년시즌 최대의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튼실한 재정에도 불구,8개 구단중 가장 투자에 인색해 부산 홈팬들로부터 “차라리 팀을 팔라.”는 비난까지 산 롯데가 마침내 돈보따리를 풀어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한 것. 또 기아는 올해도 과감한 투자로 거포를 끌어들였고,올시즌 챔피언 현대와 준우승팀 SK도 전력의 누수가 없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패권 다툼이 점쳐진다.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은 이승엽과 마해영의 공백을 메이저리그급 용병으로 메울 계획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추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연봉 협상의 난항으로 막판 초대형 트레이드의 ‘시한폭탄’이 되고 있는 현대의 정민태와 심정수,특급 용병 영입 여부가 내년 판도의 마지막 변수다. ●기아 ‘우승 0순위' 급부상 기아가 서둘러 FA 최대어인 거포 마해영을 낚으면서단숨에 우승후보 ‘0순위’로 떠올랐다.창단 이후 명가 재건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온 기아는 올시즌 30홈런-100타점을 돌파한 마해영을 잡은 데 이어 두산의 심재학을 영입,해결사와 좌타자 부재의 고민을 말끔히 씻었다.이로써 이종범-김종국-장성호-마해영-박재홍-홍세완-심재학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연쇄폭발의 막강 화력을 뽐내게 됐다.게다가 진필중 대신 좌완 조규제가 마운드에 가세해 좌투수 부재의 투수 운용에도 숨통을 트게 됐다. 현대는 부동의 2루수 박종호를 삼성에 내줬지만 우승에 한몫한 FA 이숭용을 끌어안았고,한화의 강타자 송지만을 트레이드해와 타선의 구멍은 없는 셈이다.연봉 몸살을 앓는 에이스 정민태와 간판타자 심정수의 연봉 문제만 무난히 매듭지으면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SK는 지난해 구원왕 조웅천을 팀에 주저앉혔고 경험 부족의 ‘영건’들이 한국시리즈를 통해 한단계 성숙해져 내년 우승의 꿈을 한껏 부풀린다. ●호세 가세땐 ‘롯데 돌풍' 거셀듯 줄곧 바닥을 헤맨 롯데는 3박자를 고루 갖춘 재간둥이 정수근과 올시즌 다승 2위(15승) 이상목을 한꺼번에 끌어들여 투타에 걸쳐 힘을 배가시켰다.여기에 1999년과 2000년 두시즌동안 타율 .331,홈런 72개,타점 224개의 무서운 파괴력을 과시한 펠릭스 호세가 복귀하면 우승도 넘볼 만하다.다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이너리그팀과 계약한 호세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치며 거액을 요구,곤혹스러워하고 있다.그러나 롯데도 끝까지 호세 영입 의지를 감추지 않아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타자’ 이승엽 잡기에 실패한 삼성은 박종호를 끌어들이기는 했지만 올시즌 267타점을 합작해낸 이승엽 마해영의 공백이 워낙 커 고심중이다. 현재 삼성은 메이저리그급 외국인선수를 투타에 1명씩 영입할 계획이나 여의치 않을 경우 4강마저도 위태로운 처지다.하지만 롯데와 삼성이 눈여겨 둔 외국인선수 영입에 성공한다면 3강 구도를 5강 구도로 바꿀 가능성은 충분하다. LG는 마무리 진필중을 영입하는 데 그쳤고,두산은 장원진을 붙잡았지만 정수근과 심재학을 넘겨 서울팀의 고전이 예상된다.한화도 송지만 대신 권준헌을 받아 이상목의 자리를 어느정도 메웠지만 걸출한 외국인선수를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바닥 탈출은 힘겨울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美·日 스토브리그는 어떻게 미국 일본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어느 해보다 뜨겁다.만년 하위팀들이 모처럼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해 내년 시즌 돌풍을 예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퍼시픽리그 만년 하위팀인 롯데 마린스는 아시아시즌 최다홈런(56개) 기록을 작성한 이승엽(27)을 연봉 2억엔에 영입하고,메이저리그 출신인 베니 아그바야니(32)를 붙잡았다.아그바야니는 2000년 뉴욕 메츠 시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결승 홈런을 뽑아내 깊은 인상을 심어준 선수다. 미국에서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위력에 눌려 기를 못 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하위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만년 꼴찌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골드글러브를 받은 호세 크루스(29·외야수)를 지난 15일 영입하는 등 차근차근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좌완투수마크 헨드릭슨(29),노장 1루수 티노 마르티네스(36) 등 대어급은 아니지만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탬파베이는 1998년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 단 한번도 지구 꼴찌를 벗어나지 못한 채 3할대 승률에 머물고 있다. 탬파베이 덕분에 꼴찌를 면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02년 최우수선수(MVP)인 특급 유격수 미구엘 테하다(27)를 붙잡았다.포수 이반 로드리게스(플로리다 말린스),외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몬트리올 엑스포스) 등 거물급 영입에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라이언 킹’ 日정벌 첫발/이승엽 롯데 입단식… 등번호 36·LEE 유니폼

    |지바(일본) 연합|‘국민타자’ 이승엽(27)이 16일 일본 지바의 뉴오타니호텔에서 롯데 마린스 입단식을 갖고 일본 프로야구에 발을 디뎠다. 이승엽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 시작하는 만큼 한국의 최고 타자라는 생각은 버리고 9년전 갓 프로야구 선수가 됐을 때처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홈런 30개에 타율 2할9푼”이라며 “이제 롯데 선수가 됐으니 한국에서 했던 플레이를 잊고 롯데 선수라는 것을 항상 마음에 심어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엽은 “롯데가 지난 30년간 우승을 못했던 것으로 듣고 있다.”며 “크게 보탬이 되지 못할지는 모르나 내가 플레이하는 동안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이승엽은 “내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야구장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밖에 없다.”면서 “부상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고 모든 야구팬과 한국팬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입단식에 배석한 가와기타 도모카즈 롯데 구단 대표는 “이승엽 선수는 일본에 왔던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실력있고 인기를 겸비한 선수로 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홈런 30개,타율 .290,타점 100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와기타 대표는 계약 종료 후 이승엽의 메이저리그 진출 협력 여부에 대해 “2년간 활약하면 자동적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은 열릴 것”이라며 “롯데에서 온 힘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바비 밸런타인 감독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승엽을 팀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승엽이 타선에 들어와서 우리 팀은 강해질 것”이라고 반겼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과 일본의 취재진 100여명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앞서 이승엽은 롯데 홈구장인 마린스타디움에 들러 라커룸을 배정받고 유니폼 사이즈를 쟀다.유니폼 등번호는 삼성시절부터 사용하던 36번,이름은 ‘LEE’로 붙여졌다. 한편 지바현에 거주하는 1만 2000여 한국인들은 이승엽의 롯데 입단에 들떠 있으며 단체응원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포스트 이승엽’ 몸값 전쟁/현대 정민태·심정수 “연봉킹 나요 나”

    ‘이번에는 연봉 전쟁’ 자유계약선수(FA)의 영입과 ‘빅딜’로 후끈 달아올랐던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열기가 다소 식자 이번에는 소속 선수들과의 내년 연봉을 둘러싼 ‘샅바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특히 국내 스포츠 ‘연봉킹’ 이승엽(6억 3000만원)이 최근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행을 확정하면서 ‘포스트 이승엽’을 둘러싼 스타들의 신경전이 불을 뿜고 있다. 각 팀의 간판 선수들은 저마다 공적을 내세워 최고 몸값을 요구하는 반면 각 구단은 팀 성적과 경영상의 어려움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각 구단들은 내년 1월 중순부터 해외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어 선수들과의 연봉 줄다리기는 다음주부터 연말까지 고비가 될 전망이다.연봉 협상에서 가장 골머리를 앓을 팀은 2003시즌 챔피언 현대.투타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을 이끈 정민태(33)와 심정수(28)가 ‘연봉킹’의 기대를 감추지 않기 때문이다. 올시즌 다승왕(17승)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쥔 정민태(연봉 5억원)는 100% 인상된 10억원을 요구할 생각이다.FA선수들의 연봉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당연하다는 것. 올시즌 이승엽과 치열한 홈런 레이스를 펼치며 53홈런 142타점으로 우승의 선봉에 선 심정수(3억 1000만원)도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기보다는 “최고 대우로 자존심을 세워달라.”고 힘주어 말한다.정재호 단장은 “이번 주중 첫 대면을 한 뒤 합리적인 인상안을 내놓겠으며 일부에서 흘러나오는 트레이드는 생각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력보강이 한창인 기아는 15일 신용운 이현곤 등 29명과 재계약을 마쳐 협상이 순항중이다.하지만 간판스타 이종범(33·4억 5000만원)과의 한판 싸움이 문제.올시즌 20홈런 등 타율 .315(9위),50도루(도루왕)를 기록한 이종범은 “구단이 걸맞은 대우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정재공 단장은 “워낙 고액연봉 선수여서 고과상 인상 요인은 없지만 슈퍼스타인 점을 감안해 적정한 인상안으로 무리없이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이들과 함께 올시즌 생애 첫 타격왕(타율 .342)에 오른 김동주(2억 2500만원·두산)와 특급마무리 이상훈(6억원·LG)도 개인 성적과 팀성적이 큰 차이를 보여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승엽 ‘유종의 미’ 사상 첫 골든글러브 7연패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확정지은 이승엽이 역대 최다인 7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국내무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승엽은 11일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3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 스타를 뽑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1루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시아 시즌 최다홈런(56개)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1997년부터 7회 연속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6회 연속 수상자인 한대화(86∼91년 3루수)를 제치고 최다 연속 수상기록을 세웠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더 이룰게 없는 국내에 남을 수가 없었습니다”/이승엽 日 롯데 입단 회견 “돈보다 큰 무대서 인정 원해”

    “기자회견 10분 전에 일본행을 결심했습니다.” ‘국민타자’ 이승엽(27)은 1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입단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회견장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직전 일본행을 굳혔다.”면서 “아내는 아직도 삼성 잔류 발표로 알고 있다.”며 입단을 공식화했다.이어 “초심으로 돌아가 일본에서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예정 시간보다 20분 늦게 도착한 이승엽은 기자회견 도중 삼성이 아들처럼 보살펴줘 고맙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그동안 삼성 잔류와 일본행의 갈림길에서 막판까지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드러냈다. 지금의 심경은. -지난 9년간 삼성에서 한결같은 길을 걸어왔다.떠난다고,그것도 외국으로 떠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잠시 떠나 있더라도 관심을 가져달라. 일본행을 결심한 주된 요인은. -2년 뒤 자유계약으로 완전히 풀어주기로 한 것과 감독이 미국인인 점이 많이 작용했다.바비 밸렌타인 감독과 미국 야구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싶다. 막판 일본행을 망설인 것은. -가족 때문이다.부모님의 건강이 좋지 않아 곁에서 보살피고 싶었다.이번 일본행과 관련해 가족들의 반대가 있었고 아버지와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일본에서 야구하는 것은 외로움과의 싸움도 될 것이다.하지만 자신감이 없거나 겁을 먹어서는 아니다. 미국행은 왜 포기했나. -돈 문제는 아니다.다른 문제가 있다.그 문제는 먼 훗날 밝힐 수 있을 것이다.일본에서 성공해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2년간 계약금 1억엔과 연봉 2억엔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있다.세세한 인센티브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만족한다.삼성에서도 이 정도 대우는 해주겠다고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 나 자신을 테스트해보고 싶다.실패하더라도 10여년이 지난 뒤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야구 외에 어떤 조건이 있었나. -일본에 빨리 적응하기 힘들 것으로 보였다.롯데는 빨리 적응하도록 모든 조건을 다 들어주며 야구만 생각하라고 했다.그동안 전폭적으로 도와준 삼성에 감사한다. 삼성 잔류와 일본 진출을 놓고 최종 결심한 시점은. -회견장으로 오는 엘리베이터 앞에서다.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롯데 선택을 양해해 달라는 말을 삼성에 전해달라고 했다. 삼성 잔류 포기는. -목표 상실이다.지난 9년간 원하는 성적을 모두 냈고 상도 많이 받았다.높은 곳에서 인정받고 싶다. 일본에서의 예상 성적은. -일본 야구를 분석해야겠지만 타율 2할9푼대,홈런 30개로 첫 시즌을 보내고 싶다. 앞으로의 일정은. -입단식 일정은 아직 잡혀 있지 않다.몸이 망가져 있어 다음주부터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하고 주변 정리도 하겠다. 김민수기자 kimms@
  • 아시아 홈런신 1위에/올해의 10대 스포츠뉴스

    ‘국민타자’ 이승엽의 아시아 시즌 최다 홈런이 올해 최고의 스포츠뉴스로 선정됐다. 연합뉴스가 전국 43개 신문·방송·통신사의 스포츠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국내 10대 뉴스 조사 결과 일본 오 사다하루(왕정치)의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 기록(55개)을 39년 만에 갈아치운 이승엽의 신기록(56개)이 1위(42표)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강원도 평창이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아쉽게 실패한 데 이어 정치권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운용 위원이 부위원장 재선을 위해 유치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인 ‘평창올림픽 유치 실패’(41표)가 올랐다. 메이저리거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지난 10월5일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 때 관중의 야유를 받자 손가락을 치켜세운 것과 지난달 9일 자신을 찍으려는 사진기자와의 폭행 시비로 경찰에 소환된 ‘손가락 욕설 및 폭행 물의’가 3위(32표)에 올랐다. 4위는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축구대표팀이 10월 아시안컵 2차예선 2라운드에서 망신을 산 ‘베트남과 오만전 참패’(31표)가 차지했다. 또 여자축구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27표)한 것과 이천수가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에 전격 입단해 한국인 최초로 프리메라리가(24표)에 선 것이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7위에는 8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 몰아친 미녀응원단 등 북한신드롬이 올랐고,프로축구 성남의 K-리그 3연패,올해 단 1승에 그친 메이저리거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여자프로복서 이인영의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등이 뒤를 이었다. 김민수기자
  • 이승엽 日 롯데行/2년계약 몸값 55억원… 오늘 공식발표

    ‘국민타자’ 이승엽(그림·27)의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입단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승엽의 일본 에이전트인 김기주씨는 10일 저녁 일본 도쿄에서 일본 롯데 마린스 구단대표와 협상을 가진 뒤 “내일(11일) 이승엽의 정식 입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단 조건은 2년간 계약금 1억엔,연봉 2억엔 등 총액 5억엔(55억원)이며,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5000만엔(5억 5000만원) 등이다. 이승엽이 결국 메이저리그행을 포기하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것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한국 야구를 일본보다 한수 아래로 보고 이승엽의 아시아홈런 신기록에 인색한 평가를 내리며 ‘찬밥 대우’를 했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최근 미국 방문후 “생활 수준도 유지하기 힘든 조건이었다.”고 말해 심한 푸대접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한국에 남을 경우 이승엽은 앞으로 4년 뒤인 31세가 돼야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만큼 2년간만 롯데 마린스에서 뛰며 실력을 가다듬은 뒤 다시 빅리그행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롯데 마린스가 이승엽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도 이승엽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김씨는 “오늘 협상에서 롯데구단이 이승엽이 요구한 인센티브와 각종 대우 등 모든 것을 들어줬다.”고 전했다. 롯데 신동빈 구단주 대행은 앞서 일본 언론과의 회견에서 56호 홈런을 치면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고,고급 아파트와 승용차를 제공하는 등 아시아 신기록 타자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겠다고 밝혔다. 일본 프로야구 전문가들은 “이승엽이 일본에서 뛰면서 실력을 보여주면 바비 밸런타인 감독의 도움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승엽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는 팬들의 기대와 9년 동안 몸담아온 삼성에 대한 애착 때문에 여전히 갈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엽은 지난 9일 “섣불리 결정하지 않겠다.롯데가 내 제안을 100% 수용하더라도 당장 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해 어떤 선택이 좋을 지 생각해보고 앞으로 잘 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마린스는 어떤 팀 롯데 마린스는 지난해까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팀.창단 원년을 포함해 통산 네차례 퍼시픽리그에서 우승했지만 지난 1995년 2위에 오른 뒤 한번도 3위안에 들지 못했다. 현재의 양대 리그로 분리된 지난 50년 창단해 마이니치 오리온스,도쿄 오리온스,롯데 오리온스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92년 도쿄 인근 지바에 연고지를 두면서 롯데 마린스로 개명했다. 특히 롯데 오리온스 시절인 77∼80년 국내 해외진출 1호인 백인천(59)전 한국 롯데 감독이 몸담으며 79년에 팀내 타격 1위(타율 .340)를 차지하는 등 국내 선수와도 인연이 있다. 2002년과 올 시즌 모두 4위에 머문 롯데는 바비 밸런타인 전 뉴욕 메츠 감독을 지난달 3년간 10억엔이 넘는 몸값으로 영입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의 홈구장인 지바 마린스타디움은 좌우 담장 거리가 99.5m,가운데는 122m로 총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한국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둘째아들이자 그룹 부회장인 신동빈씨가 구단주 대행을 맡고 있다. ■이승엽 방망이 통할까“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제구력 위주의 투수진을 꺾어야 한다.” 국내 프로야구를 거친 선수 중에서 선동열(삼성 코치) 이종범(기아) 등에 이어 7번째로 일본에 진출하는 이승엽은 절묘한 제구력을 갖춘 투수들과의 싸움을 벌이고 언어 장벽 등 문화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 힘든 길을 가야 한다. 일본 프로야구의 특징은 상대 선수를 철저히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것.앞서 진출한 국내의 스타플레이어들도 이같은 일본야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국내로 복귀한 경우가 많았다.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보급 투수 선동열조차도 일본야구의 철저한 분석력에 혀를 내두를 정도.주니치 드래곤스에서 4년간 뛴 선동열은 “직구나 변화구를 던질 때 나오는 나도 몰랐던 버릇을 상대팀에서는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선동열은 또 “일본 보다는 정면 승부를 걸어오는 메이저리그가 더 낫다.”며 “일본 투수들의 뛰어난 제구력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동열과 같은 팀에서 뛴 이종범은 “일본 투수들이차라리 볼넷을 내주더라도 결코 좋은 공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상대 투수들의 심한 견제를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 시즌 국내로 복귀한 정민태(현대)는 “일본 투수들은 변화구에 능하다.하지만 한국 타자들은 파워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일본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승엽은 타고난 선구안과 타격 스피드를 최대한 살려내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성공 비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내일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 지명타자 ‘3파전’

    ‘황금장갑을 잡아라.’ 올시즌 대미를 장식할 포지션별 최고 스타를 가리는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10개 부문의 골든글러브 가운데 절반 정도는 수상 후보가 눈에 띄지만 지명타자와 포수,외야수 등 3개 부문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최대의 격전지는 지명타자 부문.자유계약선수(FA)로 삼성에서 기아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거포 마해영과 생애 첫 타격왕으로 우뚝 선 김동주(두산),만년 하위팀 SK를 단숨에 준우승으로 견인한 ‘해결사’ 이호준의 뜨거운 3파전이 섣부른 예측을 불허한다. 이승엽과 함께 삼성의 공격을 주도한 마해영은 30홈런(38개),100타점(123개)을 돌파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꿈꾼다.지난 2000년 3루수로 황금장갑을 차지한 김동주는 현대 심정수(타율 .335)를 제치고 당당히 타격왕(.342)에 등극,골든글러브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다.이호준도 36홈런,102타점으로 ‘30홈런-100타점’을 넘어서 기대를 부풀린다. 포수에서는 통산 6회 수상을 자랑하는 김동수(현대)가 생애 첫 3할타(.308)로 4년 만에 황금장갑 탈환을 노린다.그러나 20대 초반의 젊은 투수들을 리드하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박경완(SK)과 21홈런에 .290의 타율을 기록한 공격형 진갑용(삼성)의 도전이 만만찮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타율·타점·홈런(53개) 각 2위에 오른 심정수와 도루왕 이종범(기아)의 수상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안타왕 박한이,타격 4·5위의 양준혁(이상 삼성)·이진영(SK)의 격전이 뜨겁다.골든글러브 수상자는 기자단 345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일본행 초읽기/日 롯데 제시안 수용

    ‘국민타자’ 이승엽(27)의 일본행이 굳어지고 있다. 이승엽은 7일 서울에서 일본내 대리인 J’s엔터테인먼트의 김기주 일본 지사장 등 관계자를 만나 최근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가 제시한 2년간 총액 6억엔(66억원)의 입단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세부 조건은 남았지만 핵심인 계약 기간과 연봉에 합의를 일궈내 10일 롯데 구단과 만남의 자리에서 최종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이승엽은 또 LA 다저스의 2차 협상안을 거부해 일본행을 더욱 구체화했다.최근 입국해 이승엽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조율한 에이전트 존 김은 7일 출국에 앞서 “이승엽이 다저스의 2차 협상안을 거부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존 김은 1차 협상때 100만달러의 연봉을 제시한 다저스가 2년간 연봉 130만달러에 매년 2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이승엽이 마지노선으로 여기던 150만달러를 맞춰 수정안을 냈으나 이승엽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로써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집했던 이승엽의 거취는 뜻밖에 일본으로 기울어졌다. 시간적으로 다저스나 삼성과의 협상 여지가 충분한 이승엽이 서둘러 일본행으로 급선회한 것은 롯데가 연봉 등에서 자신의 진가를 충분히 인정해 준 것도 있지만 번지고 있는 부정적인 시각을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연봉에 관계없이 무조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던 이승엽이 미국 구단과의 접촉후 “한국 야구 수준을 일본보다 낮게 평가했다.100만달러로는 운동에 전념할 수 없다.”며 말을 바꿨고 “일본 진출에는 관심없다.”던 그가 롯데가 거액을 제시한 이후 일본행 가능성을 50%라고 말하는 등 흔들리자 일부 팬들은 삼성 잔류를 의식한 몸값 부풀리기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었다. FA(자유계약선수) 신청이후 한달간 분주하던 이승엽의 행보는 어쨌든 일본에서 멈출 것이 유력해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이승엽 “日 구단서 적극적 구애”

    일본 방문을 마치고 3일 귀국한 이승엽(27·삼성)은 스포츠서울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내년 시즌 일본에 진출하거나 삼성에 잔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이승엽은 그동안 메이저리그행이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한 반면 롯데 마린스 등 일본 구단으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어 “사람이기 때문에 기분이 왔다갔다 하는 게 사실”이라며 다소 심경의 변화를 보였다.이승엽은 그러나 이번 방문은 “방송 촬영 등 개인적인 일”이라며 구체적인 제의를 받거나 협상을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이승엽은 또 “삼성의 생각도 알아봐야겠다.”고 말해 원 소속팀과의 재협상이 금지된 올해까지 거취를 결정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이승엽은 “아직도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장 우선순위”라고 못박아 조건만 맞으면 여전히 빅리그행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승엽 주가’ 반등하나/ 리치 섹슨 애리조나행… LA 조바심 커져

    ‘국민타자’ 이승엽(27)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의 거포 리치 섹슨을 데려오는 대신 크레이그 카운셀,주니어 스파이비 등을 내주는 6대3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섹슨은 올 시즌 45홈런 124타점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간판 1루수.플로리다 말린스의 1루수 데릭 리가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과 전격 맞트레이드된 데 이어 섹슨마저 애리조나에 둥지를 틀게 됨에 따라 지지부진한 이승엽의 메이저리그행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승엽이 입단 희망 의사를 밝힌 LA 다저스는 그동안 리 또는 섹슨을 잡기 위해 혼신을 기울이면서 둘다 놓칠 경우에 대비해 ‘보험용’으로 이승엽 영입을 추진했기 때문.따라서 메이저리그의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본격화되면 1루수 영입에 실패해 조바심이 난 다저스 등이 소매를 걷고 나서게 돼 이승엽의 주가는 치솟을 전망이다.FA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는 이달 초를 시작으로 13일부터 벌어지는 ‘윈터 미팅’을정점으로 후끈 달아 오른다. 현재 1루수로 분류된 FA는 10명 남짓이며 스캇 스피지오(애너하임 에인절스)와 J T 스노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눈에 띌 정도여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진 이승엽에게 일본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특히 지바에 연고를 둔 롯데 마린스가 2년간 6억엔(60여억원)을 제시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고,일본야구기구(NPB)가 신분조회를 요청하는 등 구체적인 제스처가 잇따라 주목된다. 이승엽도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될 경우 국내에 남을 가능성이 70%,일본행이 30%”라고 말해 일본 진출 가능성을 어느 정도 남긴 상태다.그러나 “메이저리그 진출이 꿈이지만 이달 말까지 실현되지 않으면 국내에 잔류하겠다.”고 밝혔고 삼성도 최고 대우를 보장하고 있어 이승엽의 거취는 이달 말이나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일본, 이승엽 신분조회 요청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일본 커미셔너 사무국(NPB)으로부터 이승엽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어느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현재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미국 프로야구 진출이 지지부진한 ‘국민타자’ 이승엽 영입을 위해 지바 롯데 마린스 등 여러 구단이 나서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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