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승엽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생필품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확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통계청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교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80
  • [NPB] 이승엽, 연이틀 홈런포 ‘짜릿’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랑데부홈런으로 이틀 연속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뜨겁게 달아오른 방망이를 과시했다. 이승엽은 19일 히로시마시민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9회초 시즌 7호째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홈런과 2루타, 그리고 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이승엽은 팀의 9-1 대승에 힘을 보태며 시즌 타율도 종전 .308에서 .315로 한껏 끌어올렸다. 팀내 홈런 경쟁에서도 매트 프랑코(8개)에 이어 베니 아그바야니와 함께 공동 2위. 전날 1점포를 포함해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이승엽은 이로써 이틀 연속 홈런포를 휘두르는 동시에 3경기째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도 바짝 끌어 올렸다.2경기 연속 홈런을 쳐낸 것은 지난달 4월5∼6일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경기 이후 올시즌 두번째, 일본 무대 통산 5번째다. 1회 1사 2,3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이승엽은 4회 1사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그러나 2-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원한 좌월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고사카 마코토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7회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타점을 올린 이승엽은 9회에서는 상대 4번째 투수인 우완 아마노가 초구로 던진 135㎞짜리 가운데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는 홈런을 뽑아냈다. 앞타자 오오쓰카 아키라의 솔로홈런에 이은 랑데부 아치. 롯데는 선발 야스토모 쿠보의 호투에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히로시마를 9-1로 제압,2연승을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사람] 신생 케이블채널 엑스포츠 이희진 사장

    [이사람] 신생 케이블채널 엑스포츠 이희진 사장

    조금 부풀려 이야기하자면, 그가 없었으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던 붉은 악마의 길거리 응원은 성사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부활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함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생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엑스포츠(Xports)의 이희진(40) 사장.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그는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 3사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직접 중계권을 사려 했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 부담이 문제였다.FIFA와 작성해 나가던 계약서를 그대로 지상파 3사에 넘기고 말았다. 이 계약서에는 ‘퍼블릭 뷰잉(Public Viewing)’이라는 추가 권리도 담겨 있었다. 이는 전광판이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경기를 옥외에서 내보낼 수 있는 권리. 이 조항이 국내 기업의 홍보 마케팅, 한국대표팀의 선전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서울 광화문을 포함해 전국 방방곡곡을 붉은 물결로 물들인 길거리 응원이라는 월드컵 사상 초유의 역사가 이뤄질 수 있었다.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 일본은 어땠을까. 이 권리가 FIFA측에 있었기 때문에, 한국처럼 대대적인 길거리 응원이 생겨나지 못했다. “계약이 2006년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대대적인 붉은 악마의 물결이 재현되지 않을까요?” ●돈키호테 또는 봉이 김선달? 이 사장은 올해 초 스페인 한국 교포 기업가의 지원을 받아, 지상파 3사를 따돌리고 4년 동안의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권을 따냈다. 가격은 약 4800만 달러(약 470억원) 정도. 지난해 박찬호를 비롯, 한국 메이저리거들과 일본에 진출한 이승엽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무모한 도박으로 여겼다. 한편으로는 중계권료를 높였다는 비난도 나왔다. 이 사장을 두고, 돈키호테 또는 봉이 김선달이라는 말도 일었다. 원래는 지상파와 케이블 등에 재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지상파에서 중계를 꺼려하자, 자체 채널인 엑스포츠를 덜컥 만들게 됐다. 이제 케이블 신규 채널로 개국한 지 한달 반이 조금 넘은 상태. 벌써 가입자 수가 1000만(총 가입자 약 1200만)을 훌쩍 뛰어넘었다. 전무후무한 일이다. 시청률도 200여개 케이블 채널 가운데 최고 2위까지 뛰어오르는 등 당초 예상을 깨고 고공 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물론 박찬호와 최희섭의 상승세가 이러한 비상에 뒷바람이 된 것은 사실. 하지만 이 사장은 “지난해 한국 메이저리거들이 바닥을 쳤을 때도 메이저리그 국내 중계는 이윤을 남겼다.”면서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사업상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발생할 환차익을 고려하면 중계권료를 턱없이 비싸게 주고 산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중계만 밀고 나갈 생각은 없다. 앞으로 지상파를 비롯해 DMB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메이저리그 경기를 전달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또 다매체 시대를 맞아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품질을 높이는 것만이 호황을 유지하는 길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달 말부터 세계 3대 메이저 종합격투기대회의 하나로, 미국에서 열리는 UFC(Ultimate Fight Championship)도 방송, 콘텐츠의 다변화를 꾀한다. 또 연말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을 초청, 국내 프로야구 올스타팀과 경기를 벌이는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 3월 예정된 야구 월드컵의 국내 방송 배급권을 따낸 상태. 그는 “올해에는 1·4분기 영업이 없어서 적자가 나겠지만, 채널 영업으로 2년 만에 흑자를 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좌충우돌 스포츠 마케팅 수업 배구 농구 등 스포츠를 즐겼지만, 처음에는 스포츠 시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국 외국어대학 영어과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디딘 것도 91년 KBS영상사업단을 통해서다. 원래는 기자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당시 해외로부터 영화나 만화, 다큐멘터리 등을 사들여 편성하는 일을 맡았다. 스포츠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 것은 97년. 박찬호가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승격했고,KBS가 독점 중계했다. 그리고 이 계약을 이 사장이 담당했다. “스포츠 마케팅이 막 움트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번뜩 들더라고요.” 이 때부터 이력서가 화려하게(?) 채워졌다. 다국적 스포츠 마케팅사인 IMG에 들어가 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수업을 쌓기 시작했다.IMG 한국 지사장까지 지낸 뒤에는 미국에 모기업을 둔 Sports.com이라는 인터넷 미디어 회사로 옮겼다. 이후 그의 발걸음은 홍콩 NBA지사를 거쳐, 창업의 길로 이어지게 된다. “주변에서 너무 쉽게 직장을 바꾸는 것이 아니냐고 말리기도 했지만,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커다란 틀에서 여러 가지를 배워 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프로축구 K-리그를 일본 등 해외에 판매하기도 했고, 국내 종합 격투기대회 스피릿MC도 만들어 내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어려웠던 시절도 많았다.2000년 한 때 나스닥에 상장되기도 했던 Sports.com에서는 모기업의 지원이 끊어지며, 자신이 직접 채용했던 직원들을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돌려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또 2003년 3월에는 브라질 축구올스타팀을 초청, 경기를 벌였지만 관중 동원에 실패하며 목돈을 까먹고 휘청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스포츠마케팅을 해보자는 일관된 생각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사실 운이 좋았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의 경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곳에서 감각을 키울 수 있었으니까요. 구매자로, 때로는 판매자나 개인 사업자 등 여러 관점에서 스포츠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이 사장은 국내 인구의 70∼80% 이상이 케이블 등을 접하는 상황에서 지상파도 여러 매체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여기고 있다. “물론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큰 대회는 지상파가 담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미디어가 속속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가 타 매체에 대한 도움을 꺼리는 등 오히려 각 매체 사이의 벽이 견고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 사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스포츠와, 이를 방송하는 채널, 그리고 기업으로 이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중간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 한국 기업들이 스포츠를 징검다리 삼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꿈을 두고 있다. ■ 이희진사장 프로필 ●1965년 서울 출생 ●서울 문창초-신림중-문일고-한국외대(영어과)졸업 ●부인 임지희(36)씨와 1녀 ●1991년 KBS영상사업단 입사 ●1997∼2000년 IMG 한국지사 근무 ●2000년 미국프로농구(NBA) 홍 콩 지사, 인터넷미디어사 Sports.com 근무 ●2001년∼ 스포츠마케팅사 SNE 사장·2005년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Xports 및 스포츠마케팅사 IBsports 사장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NPB] 승엽 시즌6호 ‘쾅’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방망이가 한 수 위의 센트럴리그팀을 상대로 한 인터리그에서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18일 히로시마시민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2-0으로 앞선 4회 초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6호 홈런 등 볼넷 1개를 포함,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의 신들린 듯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도 종전 .290에서 .308로 뛰어 올랐다. 이날 홈런은 시즌 여섯 번째이자 지난 6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첫 경기로 시작된 퍼시픽리그·센트럴리그 팀들 간의 인터리그 들어서 두번째 홈런. 이승엽은 열흘 전인 지난 8일 요코하마와의 홈 3연전 마지막날 1점짜리 시즌 5호 아치를 쏘아올렸다.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팀내 홈런 경쟁에서도 베니 아그바야니, 매트 프랑코를 1개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아시아 홈런킹’의 자존심이 걸린 용병간 본격적인 거포 대결에도 다시 불을 지폈다.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4회 두번째 타석 주자없는 2사 상황에서 상대 우완 사사오카 신지의 초구인 114㎞짜리 커브를 통타, 우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어가는 1점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이승엽은 5회와 6회 연달아 우전안타와 2타점 적시타를 더 보태 지난 8일 이후 열흘 만에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롯데는 히로시마를 9-5로 제압하고 최근 4연패의 고리를 끊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 2경기만에 2루타

    ‘라이언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2경기 만에 호쾌한 2루타를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17일 후쿠야마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2경기 4일만에 터져 나온 안타였고,2루타는 지난 7일 요코하마전 이후 열흘 만이었다. 시즌 타율은 .292에서 .290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승엽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히로시마의 에이스 구로다 히로키와 맞서 4구째 낮게 깔리는 135㎞짜리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바로 맞히는 2루타를 때렸지만, 후속타자의 스퀴즈번트 실패로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히로시마를 6-3으로 완파했다.
  • 프로야구·축구 관중대박 “300만 함께 가자”

    프로야구·축구 관중대박 “300만 함께 가자”

    ‘프로스포츠의 양대산맥’ 야구와 축구가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프로야구는 지난 14일 6만 4691명, 프로축구는 다음날 11만 8434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나란히 시즌 누적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양대 스포츠 관중이 같은 시기에 봇물처럼 폭발한 것은 전례없는 일. 때문에 올해 프로축구와 프로야구의 관중 유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사상 최다누적관중은 지난 95년의 540만여명.3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홈구장을 가진 서울과 부산을 연고로한 OB(현 두산)와 롯데,LG가 1∼3위를 차지, 전국에 야구 바람을 일으키며 최초로 경기당 평균 1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같은해 프로축구 누적관중은 불과 151만여명.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며 지난해 233만여명으로 88년 이후 최소 관중이 들었던 프로야구는 17일 현재 나란히 2∼4위를 내달리고 있는 ‘그때 그 멤버’ 두산과 롯데,LG의 돌풍으로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현재 경기당 평균관중이 7876명에 이르는 추세를 감안, 올시즌 모두 385만명의 관중이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변수는 이들 세 구단의 성적. 중반기 이후 돌풍이 꺾이기라도 한다면 관중 수는 급감할 가능성도 있다. 또 이승엽(29·롯데 마린스) 이후 관중흡입력을 가진 뚜렷한 슈퍼스타가 없는 것도 흥행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주는 요소. KBO 정금조 홍보팀장은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팀 외에 현대, 기아,SK 등의 전통적 강팀이 중반기 이후 치고올라올 것이기 때문에 순위 싸움이 훨씬 더 열기를 뿜을 수도 있다.”면서 “프랜차이즈가 강한 야구의 특성상 전국구 스타보단 팀별 간판을 중심으로한 홍보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23년 역사의 프로축구 관중 수가 프로야구보다 많았던 것은 한·일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과 지난해 등 두번뿐이다. 온 나라에 축구열풍이 불었던 2002년엔 265만여명이 축구장을 찾아 사상 최초로 누적관중 수에서 239만여명에 그친 프로야구를 제쳤고 지난해엔 9만여명차로 앞섰다. 하지만 올해는 300만 돌파는 물론 확실히 야구를 제칠 수 있다는 게 축구계의 일치된 분석이다. 무엇보다 ‘축구천재’ 박주영(FC서울)의 등장,‘본프레레호의 황태자’ 이동국(포항)‘비운의 스트라이커’ 김진용(울산) 등 토종 골잡이의 활약,‘앙팡테리블’ 고종수(전남)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울산) 등 토종 스타의 복귀 등이 흥행을 이어갈 요소라는 것. 우수한 선수들의 대거 해외진출로 스타 부재 현상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와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스타 마케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프로축구연맹 박용철 홍보·마케팅부장은 “98년과 2002년 월드컵 특수에 이은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올해는 보다 철저하게 스타 마케팅을 준비해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최희섭 각각 1안타

    이승엽(29·롯데 마린스)과 최희섭(26·LA다저스)이 13일 각각 3타수 1안타씩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지바 롯데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무사 2,3루이던 2회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쳐냈다. 타율은 종전 .293에서 .295로 약간 높아졌다. 최희섭은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처음으로 5번타자로 선발출장,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02에서 .303으로 조금 올랐다.
  • 이승엽 ‘쾅’ 최희섭 3타수 1안타

    이승엽(29·롯데 마린스)과 최희섭(26·LA 다저스)의 방망이가 일본과 미국에서 연일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8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3차전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첫 두 점짜리 홈런으로 5호포를 장식했다. 지난달 18일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20일,12경기만의 홈런. 이승엽은 또 이날 희생플라이 1개와 좌전안타를 포함,3개의 타점과 1득점까지 거둬들이며 팀의 인터리그 2연승에 버팀목이 됐다. 이승엽은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로 돌아선 방망이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타율은 .303으로 지난달 16일 이후 다시 3할대에 진입했다. 1회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3회 1사 2,3루에서 좌익수 깊숙한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인 뒤 세번째 타석인 4회 1사 3루에서 상대 우완 요시카와 데루아키의 2구째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호쾌한 2점홈런을 뽑아냈다. 롯데는 장단 19안타를 맹폭, 요코하마에 18-0 대승을 거뒀다. 최희섭도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방의 홈런포와 2루타를 포함,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의 활약을 펼친 데 이어 8일에도 선발 출장,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연일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타율은 종전 .274에서 .276. 최희섭은 3회 1사후 오티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날린 뒤 후속 타자의 중월 2점홈런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3-0으로 앞서던 다저스는 선발 데릭 로가 6회 6점을 내줘 3-11로 역전패했다. 최병규 박록삼기자 cbk91065@seoul.co.kr
  • [NPB] 이승엽 3안타 폭발… 팀12연승 이끌어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2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이승엽은 4일 지바 마린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방망이를 보여줬다. 지난 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때린 뒤 사흘 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60에서 .282로 끌어올렸다. 전날 45년만에 11연승 행진을 보였던 롯데는 이날 라쿠텐을 10-0으로 누르고 12연승을 내달리며 24승 7패로 퍼시픽리그 부동의 1위를 내달렸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NPB] 이승엽, 방망이 재가동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방망이에 모처럼 물이 올랐다. 이승엽은 1일 야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2안타를 걷어올리며 방망이에 재시동을 걸었다. 이승엽이 한 경기 2안타를 때려낸 것은 지난달 23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6경기만. 이후 26∼27일 두 경기 무안타에 머문 뒤 소프트뱅크와의 1차전에서 결장한 이승엽은 전날 1안타 포함, 오랫만에 2경기 연속 안타에 이어 2득점까지 올리며 상승세에 다시 불을 붙였다. 21경기째 출전한 시즌 중간 성적은 홈런 4방 포함,72타수 19안타 16득점 9타점. 이틀 전 시즌 최저(.250)를 찍은 타율도 .260으로 다소 끌어 올렸다. 이승엽은 2-2로 팽팽히 맞서던 3회 베니 아그바야니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무사 주자 2루에서 유격수를 겨냥한 강습안타를 쳐낸 데 이어 선두타자로 나선 8회 상대 투수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바짝 끌어당겨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롯데는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15-3으로 낙승,10연승째를 챙기며 퍼시픽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PB] 이승엽 올해도 ‘잔인한 4월’?

    [NPB] 이승엽 올해도 ‘잔인한 4월’?

    ‘4월의 끝자락, 그의 추락이 심상찮다.’ 일본프로야구 2년차로 개막 한달을 보낸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4월 성적은 묘하게도 지난 첫 해 그것과 닮은 꼴이다.2군에서 까먹은 경기수에 차이가 있을 뿐 타율의 높낮이 변화는 물론, 안타수 등 세부 성적도 비슷하다.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4월말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타격은 지난해 ‘잔인했던 4월’의 악몽을 되살리게 한다. ●같은 모양새가 불안하다. 이승엽은 지난 3일 1군에 복귀해 27일 현재까지 19경기를 치러냈다. 홈런 4방을 포함해 64타수 16안타, 타점 9개에 타율은 .250. 지난해 같은 날 타율보다도 더 떨어졌다. 여기에 불안한 이유가 있다. 이승엽은 지난해 같은 달 한때 .353의 시즌 최고 타율을 보이다 4월말∼5월초를 보내면서 최저 타율(.233)로 곤두박질, 처절함을 곱씹으며 2군행 보따리를 싸야 했다. 이날까지 이승엽의 홈런포는 최근 7경기째 침묵을 지키고 있고, 안타는 두 경기째, 타점은 4경기째 멈춰섰다. ●아직 제 자리도 없다. 이승엽은 올시즌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전하다 최근에 와서야 몇 차례 좌익수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중심타자로 보직까지 꿰차고 나선 4경기에서의 타율은 불과 .154(13타수2안타). 외야수로의 완벽한 보직 변경을 시험하고 있는 보비 밸런타인 감독의 신임을 굳히기엔 턱없이 모자란다. ‘플래툰 시스템’도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상대팀 좌완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예외없이 선발에서 빠졌다.1·2군을 맞바꾼 메이저리그 출신 발렌티노 파스쿠치가 제 자리인 외야수로 돌아오기 위해 호시탐탐 1군 재입성을 노리고 있고, 최근 7연승으로 1위를 내달리고 있는 밸런타인 감독은 나름대로 ‘풍부한’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주사위를 굴리고 있다.4월의 끝자락. 지난해 악몽을 떨쳐내기 위해 몸부림쳐야 할 이승엽의 시즌 최대 고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 3타수 무안타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26일 지바 롯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볼넷 1개, 삼진 1개를 묶어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8회 모로즈미 겐지와 교체됐다. 이승엽은 전날 시즌 여섯번째 2루타로 상승세가 기대됐지만 득점과 타점도 세 경기째 기록하지 못했다. 타율은 .271로 떨어졌다. 롯데는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7-1로 낙승,6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퍼시픽리그 1위를 달렸다.
  • [하프타임] 이승엽 세이부전 ‘대타 2루타’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25일 지바 롯데마린스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홈경기에 상대 좌완 투수 출장으로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7회 베니 아그바야니 대신 4번 대타로 나와 시원한 좌월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6번째 2루타. 지난 23일 라쿠텐전에서 5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뒤 이틀 만에 방망이에 다시 불을 붙인 이승엽은 타율도 종전 .273에서 .286으로 끌어올렸다. 롯데는 세이부와 15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끝에 8-2로 낙승,5연승을 달리며 퍼시픽리그 1위를 지켰다.
  • [하프타임] 이승엽, 3타수 무안타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19일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볼넷 1개를 고르고 1득점했지만 삼진 1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즌 4호 홈런을 때려내며 .295까지 올랐던 타율은 다시 .277로 떨어졌다. 롯데는 니혼햄에 4-1로 낙승, 퍼시픽리그 2위를 굳게 지켰다.
  • [NPB] 이승엽 4게임만에 4호홈런

    딱 4게임 만이었다. 지난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로 깊은 침묵을 지키던 ‘아시아의 홈런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닷새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부진을 훌훌 털어버렸다. 이승엽은 18일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9회초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초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상대선발 우완 에지리를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두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7회초 1-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침착하게 볼넷을 골랐고 후속타자 와타나베의 2루타때 홈까지 파고들었다. 3-10으로 뒤져 사실상 패배가 굳어진 9회초 마지막 공격.1사후 타석에 등장한 이승엽은 니혼햄의 세번째 투수인 우완 마이클 나카무라의 공을 그대로 끌어당겼고, 공은 삿포로돔 상공을 쭉쭉 뻗어나가 우측펜스를 멀찌감치 넘어갔다. 이날 4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해 시즌 타율도 .293에서 .295로 조금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지난 13일 세이부전에서 결승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기록한 이후 방망이가 침묵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통렬한 홈런포를 가동해 다시 한번 타격 페이스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한편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니혼햄에 4-10으로 무릎을 꿇어, 오릭스를 2-0으로 꺾은 소프트뱅크에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이승엽 “감 잡았다”

    ‘삭발 투혼’을 불사른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아시아 홈런킹’의 본궤도에 오른다. 13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짜릿한 결승포로 3호 홈런을 신고한 이승엽의 시즌 중간 성적은 31타수 12안타 7타점 8득점.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린 타율도 .387까지 치솟았다. 올시즌은 물론, 일본 무대 진출 이후 가장 높다. 첫 2연속 홈런을 쳐낸 지난해 4월5일 .353이 지금까지의 최고 타율. 장타율도 무려 .839에 이른다. 시범경기 20타수 1안타의 부진으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직후 노랗게 물들였던 머리를 짧게 잘라내고 하루 1000개 이상의 스윙을 휘둘러댄 ‘와신상담’의 결과다. 팀내 입지도 확고해질 전망. 이미 홈런 3개로 ‘하와이언 펀치’ 베니 아그바야니와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타율에선 오쓰카 아키라(.389)와 매트 프랑코(.388)에 이어 3위. 뒤늦게 1군 시즌을 시작해 이들보다 6∼7경기를 못치른 것이 아쉬울 뿐이다. 현재의 상승세만 놓치지 않는다면 지난해 들쭉날쭉하던 선발 출장은 물론,1루수와 좌익수 등의 주전경쟁에서도 한 자리를 꿰찰 수 있다. 무엇보다 보비 밸런타인 감독의 신뢰 회복이 청신호. 그는 13일 결승 홈런으로 팀 6연승을 이끈 이승엽이 홈을 밟고 들어오자 손을 꼭 쥔 채 짧게 자른 더벅머리를 쓰다듬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지바 마린스타디움 외야석엔 오랜만에 잠자리채가 등장했다.2년 전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경신할 당시 나왔던 모습들이다. 일본 두번째 시즌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그간의 부진을 훌훌 털고 있는 이승엽이 ‘홈런킹’ 행진을 펼치며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구장을 ‘잠자리채 물결’ 속에 몰아넣을지 주목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PB] 이승엽 결승포… 시즌 3호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1주일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본격적으로 일본 열도 정복에 나섰다. 이승엽은 1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짜릿한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6일 세이부전 이후 1주일만에 짜릿한 결승포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시즌 타율도 .387로 대폭 끌어올렸다.8경기째 나선 시즌 중간 성적은 홈런 3방을 포함,31타수 9안타 7타점 8득점. 개막전부터 2군에서 출발, 자존심에 멍이 들었던 이승엽은 이날 올시즌 최고 성적을 보이며 팀 중심타자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초반부터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2회말 첫 타석에서 오릭스 선발 다나카 유키의 초구 커브를 강타해 우전안타를 만들어낸 이승엽은 후속타자의 볼넷과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7번 이마에 도시아키의 외야플라이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4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숨을 고른 이승엽은 6회 다시 빨랫줄 같은 우월 2루타를 터뜨리며 기세를 몰아갔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진가를 확연하게 드러낸 것은 8회말. 두 팀이 3-3으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던 8회 2사 뒤에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오릭스 6번째 투수 기쿠치 하라쓰요시의 3구째 가운데 높은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결승홈런으로 팽팽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승엽의 맹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한 롯데는 거침없는 6연승을 내달리며 11승4패를 기록, 퍼시픽리그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Zoom in 서울]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失”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합니다.” 지난 10일 삼청각 일화당에서 서울시가 마련한 ‘문화도시 서울을 어떻게 가꾸어갈 것인가’라는 세미나에서는 시의 문화정책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졌다. 올해를 ‘문화의 해’로 표방한 이명박 시장은 10시간이나 계속된 토론을 지켜본 뒤 “모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시 간부, 학계 전문가,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들섬에 지어질 오페라하우스가 도마 위에 올랐다. 기용건축 정기용(문화연대 공동대표) 대표는 “오페라하우스 건립처럼 또다시 거대한 사업을 벌이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닌 만큼 노들섬은 그대로 놔둬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3000석이나 되는 대형극장은 관람객을 못 채워서 헉헉거리는 만큼 세종문화회관 등의 근처에 중·소규모 공연장을 만드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문화도시 만드는 데는 SW가 더 중요”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형국 교수는 “오페라하우스 건립시 노들섬 인근의 철도소음 차단과 접근성 문제가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며 “새로 지을 서울시청 청사에 오페라하우스를 만들 수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원제무 교수는 “오페라하우스가 세계적인 명물로 태어나려면 신용산에서 노들섬을 잇는 보행육교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SK텔레콤 윤송이 상무는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하다.”며 “랜드마크가 될 만한 공연장·시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문화를 지켜내려는 기반 조성과 시민의식의 성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정책 연구원은 “오페라하우스 건립이 겉으로 봐서 근사해 보이는 ‘벌집형 문화’라면 개미(시민)들이 알아서 만들고 개미가 만드는 것을 허물지 말고 도와주는 것이 ‘개미집형 문화’”라며 “서울시 정책은 코디네이터(조율자)로서 역할을 하는 개미집형 문화 조성에 중심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이서울페스티벌 지역축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승엽 교수는 “서울처럼 매머드급 도시는 축제와 같은 이벤트 정도로 도시 브랜드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축제의 단위를 참여자들의 소통이 가능한 구·동 단위로 쪼개거나 축제를 특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홍익대학교 이철영 교수는 “축제는 도시 인지도·관광 차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지속성은 떨어진다.”며 “영국 글래스고의 경우 유럽연합(EU)에서 90년대 초반 문화도시로 지정됐지만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약해 실패했다.”고 말했다. 시정개발연구원 박종구 연구위원은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지역 단위의 외국인 거주자 축제 등으로 범위를 좁혀 우리만 즐기는 축제에서 외국인도 참여하는 축제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MLB] 찬호, 이치로 묶는다

    드디어 출격이다. 올시즌 부활을 꿈꾸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9일 미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페넌트레이스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장소는 박찬호에게 안방이나 다름없는 시애틀의 홈 세이프코필드. 통산 5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1패 방어율 0.79의 ‘사이영상급’ 투구를 펼쳤고 2003년 4월 이후 1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 맞상대는 통산 131승을 거둔 베테랑 애런 실리(35).97년부터 5년연속 두 자리 승수를 거둔 실리는 2002년 어깨수술을 받은 뒤 한번도 10승을 넘지 못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피안타율을 0.213으로 낮추면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의욕적인 투자로 면모를 쇄신한 타선도 경계대상이다.4할타율에 도전하는 스즈키 이치로와 제레미 리드가 ‘테이블세터’에 포진해 있고 애드리안 벨트레-리치 섹슨-브렛 분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는 상대에게 숨돌릴 틈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묵직한 직구(최고구속 152㎞)와 함께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안정된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한 만큼 초반을 무사히 넘긴다면 승리를 엮어낼 전망이다. 다만 시범경기에서 4∼5회에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면서 위기를 자초한 것은 경계해야 할 대목. 한편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은 8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5경기 연속안타에 실패했다. 타율은 .286으로 떨어졌다. 팀은 8-2로 승리.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승엽 옛 타격폼 되찾아 연일 홈런포

    “몸쪽 높은 135㎞짜리 직구를 풀스윙, 타구는 아티스트 특유의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우측 스탠드 뒤로 사라졌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7일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연속 2경기째 홈런을 이렇게 묘사했다. 신문은 “이날 홈런은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다운 기풍을 느끼게 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재미 있는 사실은 시기와 기록면에서 지난해와 거의 일치한다는 점. 이승엽은 지난 시즌에도 초반인 4월 4∼5일 연속 홈런포를 뿜어냈다. 올해는 5∼6일. 기록 직후 타율도 .353으로 올해와 똑같다. 다만 지난해에는 1군 시작 이후 9경기 만에, 올해는 불과 4경기 만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이승엽은 지난해 첫 연속홈런 이후 무려 20경기 동안 손맛을 보지 못한 채 타율마저 하향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질 전망. 무엇보다 자신의 스윙을 되찾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2년전 국내에서 56개의 아시아 홈런신기록을 작성할 당시의 타격폼이 지난 이틀간 그대로 재현됐다는 게 주위의 진단. 김성근 전 LG 감독은 “오른쪽 무릎을 안쪽으로 튼 뒤 정확하게 방망이에 힘을 싣는, 제대로 된 그만의 스윙이 비로소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몸쪽 공을 완벽하게 공략,2호 홈런을 만들어낸 건 기대를 더욱 부풀린다. 2군에서의 하루 1000개 스윙연습과 삭발 투혼 등 자신의 문제에 대한 확고한 해결 의지도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다. 이승엽은 8일부터 니혼햄과의 홈 3연전에 들어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PB] 이승엽 연이틀 쾅!

    ‘아시아의 홈런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이틀 연속 호쾌한 홈런을 폭발시키며 본격적인 열도 정복에 나섰다. 이승엽은 6일 도코로자와 인보이스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첫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1점포를 포함해 6타석 5타수 2안타 1볼넷에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는 15-4로 대승을 거뒀고, 퍼시픽리그 선두인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한 경기차로 바짝 뒤쫓았다. 전날 세이브전에서 6개월여 만에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린 이승엽은 이로써 2게임 연속홈런과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타율도 .353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8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트린 것과 비교하면 훨씬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 2년차를 맞이한 올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승엽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지난해 재팬시리즈 MVP인 이시이 다카시의 초구를 엉겁결에 건드려 1루 땅볼로 물러나는 듯했지만 커버를 들어가던 이시이가 송구를 놓쳐 세이프가 됐다. 이어지는 매트 프랑코의 중전 안타로 3루까지 내달린 뒤 하시모토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대폭발의 징조였을까. 4-3으로 앞선 3회말 1사2루에서 투수 옆을 꿰뚫는 중전 적시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이승엽은 5회 1사에서 두번째 투수 시바자키와 만났다. 이미 완벽하게 감을 회복한 이승엽은 덤벼들지 않고 2-3 풀카운트까지 차분히 기다렸고, 시바자키의 135㎞짜리 몸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6회초 1·2루에서 상대의 집중견제로 고의볼넷을 얻어 나간 이승엽은 9회 마지막 타석에도 1사 1·3루에서 2루 땅볼로 타점을 보탰다. 이날 하와이 출신 베니 아그바야니도 7회 만루포를 포함해 2안타 4타점을 쓸어담았고, 프랑코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해 거센 자리 다툼은 이어졌다. 보비 밸런타인 롯데 감독이 상대투수에 따라 선수기용에 변화를 주는 ‘플래툰시스템’을 즐겨 구사하는 탓에 빅리그 출신의 발렌티노 파스쿠치가 언제든지 1군으로 복귀할 수 있지만, 이승엽이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중심타선의 한 자리를 확고히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