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승연
    2025-12-10
    검색기록 지우기
  • 미혼
    2025-12-10
    검색기록 지우기
  • 대표
    2025-12-10
    검색기록 지우기
  • 김민석
    2025-12-10
    검색기록 지우기
  • 귀국 차질
    2025-12-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1
  • 이승연·이소미 돌풍 빗속 신데렐라 떴다

    이승연·이소미 돌풍 빗속 신데렐라 떴다

    공동 2위 이승연, 선두 이민지와 1타 차 루키 4위 이소미, 4언더 공동 6위 랭크“허 참, 날씨가 열두 변덕을 부리네.” 국내 유일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대회장을 찾은 약 4000명의 갤러리는 하나같이 심술궂은 날씨를 원망하며 주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에 서둘러 몸을 실었다. 이날 기장군 지역은 해가 비치는가 싶더니 이내 비가 내리길 되풀이했다. 바람도 종잡을 수 없었다.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마치 브리티시오픈에 나선 느낌이었지만 비 덕에 연습라운드 때보다 그린이 부드러워져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악천후 속에서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루키’ 이승연과 이소미(이상 20)가 펄펄 날았다. 올해 신인왕 포인트에선 조아연과 임희정(이상 19)에게 한참 뒤지지만 둘은 대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출전 선수 80명 가운데 국내 상금 랭킹 30명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20위의 이승연은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해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2위 그룹에 합류했다. 고진영을 비롯해 지난주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중국 상하이대회에서 승리 소식을 알린 대니얼 강(27·강효림), ‘신인왕’ 이정은(23)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6언더파 단독선두 이민지(23)에게 단 1타가 모자라는 타수다. 신인상 포인트 5위를 달리는 이승연은 “최근 샷감이 올라왔지만 오늘처럼 좋은 성적이 나올 줄은 몰랐다”면서 “잘 치겠다는 생각보다 큰 무대 경험을 쌓겠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고 우승권에 안착한 소감을 밝혔다. 데뷔 첫해인 올해 26경기에 나와 22차례나 컷을 통과한 그는 지난해 드림(2부)투어 상금왕 출신. 지난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LPGA 투어 출전이다.루키 레이스 4위에 올라 있는 이소미는 버디 6개를 솎아내고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승수는 없지만 최근 잇달아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준우승과 4위에 오르는 등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코스 난도가 높아 그린을 놓치지 않는 데 중점을 뒀고, 기회가 오면 버디를 잡자는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펀 전날 클럽하우스 앞에 게양된 태극기가 아래위 두 폭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명돼 이를 본 갤러리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골프장과 대회 측은 이날 새로 제작한 태극기를 게양했지만 거센 비로 젖는 바람에 허탈해하기도 했다. 부산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승연·이소미 돌풍…빗속 신데렐라 떴다

    이승연·이소미 돌풍…빗속 신데렐라 떴다

    공동 2위 이승연, 선두 이민지와 1타 차 루키 4위 이소미, 4언더 공동 6위 랭크 “허 참, 날씨가 열두 변덕을 부리네.” 국내 유일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대회장을 찾은 약 4000명의 갤러리는 하나같이 심술궂은 날씨를 원망하며 주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에 서둘러 몸을 실었다.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는 심모(51)씨는 “내가 사는 미국 중부 대평원에서 겪을 법한 날씨”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날 기장군 지역은 해가 비치는가 싶더니 이내 비가 내리길 되풀이했다. 바람도 종잡을 수 없었다.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마치 브리티시오픈에 나선 느낌이었지만 비 덕에 연습라운드 때보다 그린이 부드러워져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악천후 속에서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루키’ 이승연과 이소미(이상 20)가 펄펄 날았다. 올해 신인왕 포인트에선 조아연과 임희정(이상 19)에게 한참 뒤지지만 둘은 대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출전 선수 80명 가운데 국내 상금 랭킹 30명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20위의 이승연은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해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2위 그룹에 합류했다. 고진영을 비롯해 지난주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중국 상하이대회에서 승리 소식을 알린 대니얼 강(27·강효림), ‘신인왕’ 이정은(23)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6언더파 단독선두 이민지(23)에게 단 1타가 모자라는 타수다.  신인상 포인트 5위를 달리는 이승연은 “최근 샷감이 올라왔지만 오늘처럼 좋은 성적이 나올 줄은 몰랐다”면서 “잘 치겠다는 생각보다 큰 무대 경험을 쌓겠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고 우승권에 안착한 소감을 밝혔다. 데뷔 첫해인 올해 26경기에 나와 22차례나 컷을 통과한 그는 지난해 드림(2부)투어 상금왕 출신. 지난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LPGA 투어 출전이다. 루키 레이스 4위에 올라 있는 이소미는 보디 6개를 솎아내고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승수는 없지만 최근 잇달아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준우승과 4위에 오르는 등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코스 난도가 높아 그린을 놓치지 않는 데 중점을 뒀고, 기회가 오면 버디를 잡자는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펀 전날 클럽하우스 앞에 게양된 태극기가 아래위 두 폭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명돼 이를 본 갤러리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골프장과 대회 측은 이날 새로 제작한 태극기를 게양했지만 거센 비로 젖는 바람에 허탈해하기도 했다.  부산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침마당’ 이성미, 가정사 고백 “생모 보고 있나요”

    ‘아침마당’ 이성미, 가정사 고백 “생모 보고 있나요”

    개그우먼 이성미가 불우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이성미가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성미는 “저희 세대 때는 자식들을 많이 낳았는데, 저희 아버지는 저 하나만 낳으셨다”면서 “집도 잘 살았고, 정말 곱게 자랐다. 그런데 제 생모가 저 낳고 100일 이후 다른 곳으로 갔다는 걸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를 키워준 엄마는 중학교 때 자궁암으로 돌아가셨다. 그때 아버지 사업도 망했다”면서 “어릴 때 늘 생각했던 게 이 세상을 그냥 떠나고 싶었다. 중학교 때 매일 일기에 그렇게 써서 선생님이 아버지를 부르셨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셨다. 무사히 졸업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성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생모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말씀을 안 해주시더라”면서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생모가 너무 그리웠다. 사무치게 그립다는 감정이 이런 거구나 싶더라. 백방으로 알아보고 다녔다. 도대체 왜 나를 안 찾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성미는 “제가 엄마가 되고 나니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는 원망도 있었고, 그리움도 있었다”면서 “찾아도 찾아도 못 찾겠더라. 나를 찾지 않기를 원하시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냥 덮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만약 생모를 찾게 되면 안 울 것 같다. 그냥 멍할 것 같다. 딱히 어떤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바라만 볼 것 같다. ‘왜 날 버렸어’라는 질문을 먼저 하지 않겠나. 그냥 ‘보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성미는 1959년생으로,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독주 없는 필드… 남녀 신인왕 3파전

    독주 없는 필드… 남녀 신인왕 3파전

    KLPGA, 시즌 우승자 20명 중 루키 4명 1위 조아연, 개막전 우승 뒤 9차례 톱10 이승연 맞불·임희정 가세로 경쟁 후끈 KPGA, 첫 승 이재경 막판 선두 올라 ‘준비된 챔피언’ 김한별·윤상필 추격 중 남은 5개 대회 성적 따라 판도 바뀔 듯생애 단 한 번의 영예인 남녀 골프 신인상을 놓고 펼치는 신인왕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달 2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임희정(19)이 생애 첫 승을 신고하고, 지난 1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부산경남오픈에서 이재경(20)이 우승하면서 잠잠하던 ‘루키 돌풍’이 거세지며 엎치락뒤치락 혼전 양상이다. KLPGA 투어 2019시즌의 화두는 ‘루키 돌풍’이었고 그 예측은 틀리지 않았다. 올 시즌 20명의 우승자 가운데 ‘루키 챔피언’이 4명이다. 시드전 1위로 정규투어에 데뷔했던 조아연(19)은 지난 4월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3일 현재까지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낸 것만 절반에 가까운 9차례다. 조아연은 첫 승을 비롯해 상반기 쌓아올린 신인왕 포인트가 1500점을 넘어서면서 올해의 ‘슈퍼루키’를 예약했고, 같은 달 넥센타이어 대회 우승으로 ‘멍군’을 부른 이승연(21)과 ‘쌍두마차 체제’를 유지했다. 이승연은 지난해 드림(2부)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을 포함, 10차례나 ‘톱10’에 진입했고 컷 탈락은 단 한 번에 불과할 정도로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신인왕 경쟁에 맞불을 지폈다. 그러나 하반기 임희정이 가세하면서 신인왕 경쟁은 ‘삼파전’ 구도로 바뀌었다. 지난해 자카르타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제주삼다수대회 챔피언 유해란(18)을 포함, 시즌 네 번째 신인 우승자가 된 임희정은 당시 “신인왕 포인트 격차가 줄었으니 끝까지 대결을 펼쳐 보이겠다”고 집념을 드러냈다. 시즌 내내 잠잠하던 KPGA 무대에서는 ‘숨어 있던 루키’ 이재경이 생애 첫 승을 신고하면서 경쟁 판도를 확 바꿔 놓았다. 이전까지 김한별(23)이 1위, 윤상필(21)이 2위를 달렸지만 이재경이 데뷔 후 10개 대회 만에 이 둘을 뒤로 한꺼번에 밀어내고 신인왕 선두로 뛰어올랐다. 일반 투어대회 신인왕 포인트는 300점이다. 이재경은 우승 한 번으로 단박에 1위를 꿰찬 것이다. 그렇다고 이재경의 독주가 보장된 건 아니다. 앞으로 남은 대회는 5개뿐이지만 누가 우승하느냐에 따라 판도가 뒤집힐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재경과 김한별은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은 ‘대형 신인들’이었다. 김한별은 탄탄한 아마추어 경력이 돋보인다. 2015년~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뛰면서 2017년 호심배·허정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을 연속으로 제패한 뒤 지난해 하반기 프로로 전향해 퀄리파잉(Q) 테스트 최종전 공동 5위에 올라 올 시즌 정규투어 무대를 밟은 ‘준비된 챔피언’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루키’ 임희정 고향 태백 함백산 너머 정선에서 생애 첫 우승

    ‘루키’ 임희정 고향 태백 함백산 너머 정선에서 생애 첫 우승

    또 한 명의 신인 임희정(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임희정은 25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타를 잃었으나 전날까지 넉넉하게 모아놓은 타수 덕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해 투어에 데뷔한 임희정은 태백 출신이다. 함백산을 사이에 두고 산 너머 동네인 정선군 고한읍에서 열린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억 6000만원. 올해 데뷔 후 가진 18개 대회 만에 오른 정상이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셀트리온 대회 4위였다.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효성챔피언십부터 2019시즌 20개 대회에서 신인이 우승한 것은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조아연(19)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이승연(21), 이달 초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18)에 이어 네 번째다. 3라운드까지 2위에 무려 8타나 앞서있던 임희정은 이날 3오버파를 치고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에 오른 박채윤(25)을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임희정이 9번, 10번홀에서 연속보기를 했을 때 2위와 격차가 6타였고, 16번과 17번홀에서 또 거푸 1타씩 잃었을 때도 2위를 4타나 앞섰을 정도로 우승 경쟁 자체가 없었던 최종 라운드였다.임희정은 또 이 대회 전까지 신인상 경쟁에서 6위에 그쳤지만 이 대회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270점을 추가해 4위(1160점)로 두 계단 올라섰다. 1위는 여전히 1685점의 조아연(19)이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지난주 MBN 보그너오픈 우승자 박민지(21)는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최혜진(20)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24)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12위로 고국 나들이를 마쳤다. 전날 3라운드 1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현수(27)는 벤츠 E-300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차량 가격은 7000만∼8000만원 안팎으로 준우승 상금 9200만원, 3위 상금 6400만원 사이의 가격이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12번홀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해 K7 승용차를 받기도 했던 김현수는 한 해 두 차례의 홀인원 부상으로 ‘자동차 부자’가 된 진기록도 남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승연 자택공개,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 “지금이 참 좋다”

    이승연 자택공개,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 “지금이 참 좋다”

    배우 이승연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23일 이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컷 해독하고 살만해졌더니 또 소파 옮기고 카펫 걷고 ㅜㅜ 전생에 무수리대장이었나보다 ㅜ 그래도 참 좋다 ... 지금이 참 좋다 ... #일상노동자그램 #진정무수리였던가 #삭신쑤심 #씻어야하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승연이 밖이 보이는 베란다에 소파를 두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승연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 있는 일상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 5월 종영한 KBS2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음란행위’ 정병국 구속영장 기각…“정신과 치료 다짐”

    ‘음란행위’ 정병국 구속영장 기각…“정신과 치료 다짐”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출신 정병국(35) 선수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종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정병국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끝난 뒤 “피의자의 주거·직업·가족관계뿐 아니라 범행을 뉘우치며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병국은 올해 1월부터 이달 3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여러 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지막 범행이 벌어진 지난 4일 한 여성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병국으로 특정했다. 이후 지난 17일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정병국은 경찰에 체포될 당시 곧바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전 술은 마시지 않았다. 죄송하다”면서도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았다. 정병국은 올해 3월에도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돼 5월 2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 법원 형사5단독 이승연 판사는 정병국에게 벌금형 외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1년간 취업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 명령을 내렸다. 그는 1월 9일 오후 3시 20분쯤 부천시 한 공원에서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의자에 앉아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제물포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정병국은 2007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3라운드에서 뽑힌 선수로는 드물게 한때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16∼2017시즌이 끝난 뒤에는 식스맨 상을 받기도 했다. 정병국은 전날 언론 보도로 범행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팀 전자랜드를 통해 현역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KBL은 이날 재정위원회를 열고 그를 제명 조치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병국, 2개월 전에도 공원에서 음란행위

    정병국, 2개월 전에도 공원에서 음란행위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 선수가 2개월 전에도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같은 죄명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법원 형사5단독 이승연 판사는 정병국에게 벌금형 외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1년간 취업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 명령을 내렸다. 정병국은 지난 1월 9일 오후 3시 20분 부천시 한 공원에서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의자에 앉아 신체 특정부위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3월 8일 벌금 300만원에 정씨를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은 그가 앞서 같은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을 고려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인정되더라도 범행 동기나 이후 정황 등을 고려해 재판에 회부하지 않는 처분이다. 정병국은 기소된 이후인 지난 3월 반성문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했다. 정병국은 기소유예로 선처를 받았음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벌금형을 선고받고 2개월 후에도 재차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이번엔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그는 올해 초부터 이달 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수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최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정씨가 과거 수차례 같은 범행으로 적발된 점을 고려해 이번엔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19일 오후 인천 남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법정으로 이동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 전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전자랜드 팬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정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침마당’ 조항조, 20년 무명 지켜준 아내 “첫눈에 반했다”

    ‘아침마당’ 조항조, 20년 무명 지켜준 아내 “첫눈에 반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조항조가 화제다. 2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조항조가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김학래는 “제가 조항조 씨를 좋아하는 이유는 열창할 때 소리가 꺾이지 않는다. 트로트를 할 때에는 세미 트로트 같이 감칠맛이 난다”고 극찬했다. 이어 조항조는 “밴드 ‘서기 1999’로 활동을 한 적이 있었다.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그래서 ‘서기 1999’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별로 없다”면서 “‘서기 1999’를 하면서 유명해지는 게 목표가 아니었다. 무명 생활을 꽤 오래 했는데 음악 하는 게 너무 행복했다. 무명생활 당시, 없이 사는 게 맞는 것 같았다. 그냥 거기에 맞게 살아가는 게 내 현실에 맞는 삶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한 조항조는 “가수가 꿈이 아니었다. 음악하는 게 꿈이었다. 그래서 가족 때문에 가수를 그만 두고 미국으로 갔었다”면서 “다른 일을 하며 살려고 했는데,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고 다시 음악을 하게 됐다. 제가 미국에 가서 생업을 찾았다면 지금 여러분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뒤 8년 간 또 다시 무명 생활을 보냈다는 조항조는 “한국에 다시 돌아왔는데, 어떻게 미국으로 돌아가겠느냐. 당시 인생의 밑바닥이었다. 누구한테 손을 내밀지도 못하겠더라”고 털어놨다. 또 조항조는 가족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로 “신비주의는 아니다. 제가 음악을 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직업과 제 가족 사생활은 구분 짓고 싶었다”면서 “많은 분들 앞에서는 가수로 서지만, 가족에게는 한 가장이고 싶어서 사생활 노출하는 걸 꺼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항조는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다. 외모도 좋았지만, 성격 자체가 긍정적이어서 좋았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항조는 무명 생활 20년 동안 곁을 지켜 준 아내에게 “지금까지 힘들게 곁에서 지켜주고 나를 기준으로 살아준 거 너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당신에게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조항조는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침마당’ 유철종, 87세 건강비결은? 이지연 “스쿼트 목격”

    ‘아침마당’ 유철종, 87세 건강비결은? 이지연 “스쿼트 목격”

    ‘아침마당’에 유철종 이지연 아나운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4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유철종 이지연이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유철종 이지연은 1983년에 KBS 이산가족 찾기를 진행한 진행자들이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유철종에게 “정말 건강해 보이신다. 30년 전 목소리 그대로다”라고 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도 “정말 건강해 보이신다”고 했다. 이지연은 “유철종 선생님이 대기실에서 스쿼트를 하시더라”고 유철종의 건강 비결을 전했다. 이에 유철종은 “젊었을 적에는 태권도를 했다. 제가 다른 운동하는 건 없다. 걷는 것도 싫어한다. 그런데 가끔 기마자세를 한다. 그걸 해서 단단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정민 아나운서는 유철종에게 “연세를 물어봐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철종은 “한국식 나이로는 올해 87세다. 만 나이로는 85세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침마당’ 이혜정-고민환 “우발적으로 한 결혼, 40주년”

    ‘아침마당’ 이혜정-고민환 “우발적으로 한 결혼, 40주년”

    ‘아침마당’에서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고민환 교수 부부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혜정 고민환은 올해로 결혼 40주년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혜정 고민환은 서로 다른 성격으로 과거 많은 싸움을 벌였다고 했다. 이혜정은 “제가 사납게 생기고, 남편 고민환이 유순하게 생기다 보니 제가 싸움 거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고 말하며 답답해 했다. 고민환은 즉흥적인 이혜정에게 불만이라고 했다. 고민환은 “즉흥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도 있어서 이혜정과 결혼한 거다. 그러나 즉흥적이라서 우발적인 것도 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혜정은 “어느날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는데, 싱싱한 생선이 있어서 사자고 했다. 그런데 고민환이 ‘말을 그렇게 하면 안된다. 이건 죽었다. 산듯이 싱싱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했다”고 반격했다. 이어 이혜정은 “밥도 아침이 먹기 싫으면 안 먹고, 점심을 두 개 먹을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러면 고민환이 ‘너는 왜 이렇게 두서가 없냐’고 한다”고 고민환에 대해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은 계획에 없는 걸 하는 걸 싫어한다. ‘계획표에 있는 거냐’고 종종 물어 본다. 이런 점이 저에게는 사는 동안 고통이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학래는 이혜정의 편을 들어줬고, 이에 이혜정은 “다음 생인 김학래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고민환은 아내 이혜정의 건강을 걱정하며 “이혜정은 삶이 불규칙하다. 늦게 들어오고 빨리 나가니까 건강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남편의 걱정을 들은 이혜정은 “자랑할 것이 있다. 얼마 전 친구들과 놀러 갔는데 남편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보고싶다’고 문자 하더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KPGA 투어에도 ‘루키’ 돌풍 .. 김태호·김종학 군산CC 전북오픈 공동선두

    KPGA 투어에도 ‘루키’ 돌풍 .. 김태호·김종학 군산CC 전북오픈 공동선두

    ‘루키 돌풍’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도 솔솔 불어닥쳤다.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 김태호(24)와 김종학(23)이 25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8야드)에서 열린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섰다. 둘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함께 뛰는 김승혁(33),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5위에 오른 정대억(30)과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은 김태호는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 2016년 호심배 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코리안투어 데뷔전인 지난주 시즌 개막전에서는 공동 32위에 올랐다. 김종학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자신의 통산 최저타인 5언더파를 쳤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4년 전국체전 골프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고 지난주 DB대회에서는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태호와 김종학은 데뷔 두 번째 무대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반 승수를 올린 조아연(19), 이승연(21)처럼 올 시즌 유망한 ‘루키’로 주목을 받게 됐다.김태호는 “아직 투어 무대가 어색하도 하고 정신없지만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선 만큼 행복하다. 데뷔 전보다 행동이나 언행도 조심하게 되고 KPGA 코리안투어의 멤버라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크게 욕심내지 않고 경기하겠다. 매 대회 컷 통과가 목표지만 기회가 된다면 우승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김종학은 “명출상(신인왕)이 올해 목표다. 함께 데뷔한 선수들도 모두 뛰어나지만 그중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며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에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남은 라운드 스코어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종라운드까지 내 플레이에만 신경 쓸 것이다. 그러면 원하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24시간 420개 홀 플레이’ 번스 신기록 미국 골프위크는 24일 “전 메이저리거 에릭 번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프 문 베이 골프링크스에서 24시간 동안 420개 홀을 돌았다”며 “이는 1971년 이언 콜스턴(호주)이 세운 종전 기네스북 기록인 402홀을 48년 만에 넘어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번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오전 7시 첫 홀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5시 31분에 402번째 홀을 마쳤다. 또 남은 1시간 29분 사이에 18개 홀을 더 돌아 420개 홀을 채웠다. 8번 아이언 하나만 들고 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18홀 기준으로 23.33라운드를 돈 셈이다. ‘LPGA 루키’ 이정은 국내 나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하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건너가 신인왕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이정은(23)이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국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국내 개막전 챔피언 조아연(19), 넥센 마스터스 우승자 이승연(21) 등 국내 신인들과의 샷대결이 전망된다.
  • ‘짜릿한 1타 차’ 우승 키스

    ‘짜릿한 1타 차’ 우승 키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시즌 개막전에서 캐나다 교포 이태훈(왼쪽·29)이 1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고지를 밟았다.이태훈은 21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7160야드)에서 끝난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섰다. 2017년 9월 메이저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리처드 리라는 이름으로 우승해 5년 시드를 받으며 골프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던 그는 한국 이름인 이태훈으로 바꾸고 나선 이번 대회에서 1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태훈은 버디 4개를 잡고도 15번(파3), 17번홀(파3) 보기로 1타 차까지 김재호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18번홀(파4) 김재호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귀중한 파 퍼트를 홀에 떨궜고 이게 챔피언 퍼트가 됐다.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08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는 ‘루키’ 이승연(오른쪽·21)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맹추격전을 벌인 최예림(20)을 1타 차로 따돌린 이승연은 지난해 2부(드림)투어에서 1억원을 넘긴 상금왕 출신으로, 데뷔 네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섰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조아연, 데뷔 두 번째 우승 발판? .. 넥센 세인트나인 대회 1타 차 2위

    조아연, 데뷔 두 번째 우승 발판? .. 넥센 세인트나인 대회 1타 차 2위

    ‘슈퍼 루키’ 조아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데뷔 시즌 2승째의 디딤돌을 놓았다.조아연은 19일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68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조아연은 이승연(21)과 김지현(28), 정슬기(24) 등 선두그룹(3언더파 69타)에 불과 1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끝난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조아연은 지난해 12월 해외 개막전이었던 효성챔피언십 6위,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5위 등 2019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내며 신인은 물론 대상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조아연은 “모든 대회가 그렇듯 이번 대회도 일단 예선 통과가 목표다. 최종 라운드에 가면 톱10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인왕 경쟁에 대해 조아연은 “신인상은 1년 성적을 통틀어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초반에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칠 것”이라면서 “ 상반기 잘한다고 후반기에도 그렇다는 법은 없다. 매 대회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KLPGA 대회 중에서도 전장이 긴 대회로 꼽히는 이 대회에서는 KLPGA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의 장타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장하나(27)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8위에 올랐지만 김아림(24)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17위, 김민선(24)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3위에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스트롯’ 장윤정, 군부대 행사 왜 안하나봤더니..

    ‘미스트롯’ 장윤정, 군부대 행사 왜 안하나봤더니..

    ‘미스트롯’ 마스터 장윤정이 본선 3라운드 군부대 팀 행사 미션에서 펼쳐진 ‘역발상 선곡’과 ‘역대급 무대’에 충격을 받아 스스로를 반성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100억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미스트롯’은 지난주 ‘본선 2라운드 종료’ 후 막강한 우승후보 김양을 비롯해 김은빈-안소미-김유선-장서영-강승연이 탈락하고 ‘최종 20인’이 생존해 3R ‘군부대 행사 팀 미션’에 돌입한 상태. 특히 홍자-지원이-박성연-강예슬의 ‘미스 뽕뽕 사단’, 한가빈-정다경-한담희-우현정의 ‘PX’, 숙행-송가인-하유비-김희진의 ‘트롯여친’, 두리-공소원-김소유-장하온의 ‘4공주와 포상휴가’, 김나희-정미애-이승연-마정미의 ‘되지’까지 총 5팀이 결성되면서 또 한 번의 ‘경이로운 무대’ 탄생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11일(오늘) 방송될 7회 분에서는 ‘미스트롯’ 마스터이자 ‘100억 행사의 여왕’ 장윤정이 참가자들의 역대급 무대에 놀라움을 넘어서서 충격에 휩싸이는, 폭풍 같은 3라운드가 공개된다. 500명 군 장병들이 모인 ‘백마부대’ 한 가운데에 자리했던 장윤정이 군 장병들의 소름 돋는 떼창은 물론 앵콜 요청까지 끌어내는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던 것. 결국 장윤정은 “내가 왜 군부대 행사 못하는지 알게 됐다”며 “군부대 위문공연이라고 생각했을 때 상상하는 그림들이 있는데, 그걸 훨씬 뛰어넘는 무대를 꾸민 것 같다”는 반성을 내놔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특히 장윤정은 ‘군부대 미션 전’ 중간 점검 시간에서 이미 ‘예상치 못한 선곡’을 들으며 당황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장윤정이 ‘사랑의 배터리’ 등 히트곡 작곡가 조영수와 중간 점검을 위해 노래를 듣던 와중,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곡과 메들리에 “이 노래 왜 하는 거야?”라고 질문하는가 하면, “시선을 모으기 위해서”라고 답한 참가자에게 “안 모일 것 같다. 혹하거나 신나거나 하지 않다”라고 의혹을 드리우면서 ‘중간 점검 홀’에 미묘한 침묵과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본인의 결심을 담아 곡을 선정해 메들리를 완성했고, 끝내 장윤정을 깜짝 놀라게 됐다. 과연 장윤정이 우려한 곡은 무엇일지, 장윤정을 반성하게 한 참가자는 누구일지, ‘행사 여왕’의 심장마저 두근거리게 만든 ‘폭발적인 군부대 행사 무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500명 군 장병’이라는 열광적인 관객을 앞둔 ‘실전 미션’을 앞두고 지원자들은 장병들을 휘어잡을만한 의견을 계속해서 내놓으면서 예측불허의 무대를 완성했다”라며, “과연 행사의 여왕으로서 다양한 현장을 경험한 장윤정의 상상마저 뒤집어버린 무대는 무엇일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부흥을 일으킬 참가자들에 대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 중이다. ‘나만의 트롯걸’을 뽑기 위한 인기투표는 준결승 점수에 반영되며 매회 1회당 3명까지 중복 투표가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와 현장평가단 신청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미스트롯은 1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미스트롯’ 홍자, 실력자 송가인 꺾었다 ‘감격의 눈물’

    ‘미스트롯’ 홍자, 실력자 송가인 꺾었다 ‘감격의 눈물’

    ‘내일은 미스트롯’이 평균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달성하며 4주 연속 TV CHOSUN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상파 종편 종합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도 기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미스트롯’ 5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에 진출한 41인 중 26인만이 생존 휘장을 걸었다. 또한 라이벌을 지목해 1:1 대결로 그 자리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본선 2라운드 ‘1:1 데스매치’에 돌입했다. 그 결과 정다경-김나희-숙행-홍자가 승리하고, 이승연-강예슬-장하온-송가인 등 우승후보로 꼽힌 실력자들이 탈락했다. 먼저 지난주에 이은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 트로트’ 미션이 계속됐다. 쟁쟁한 실력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직장 B조, 고등 A조, 현역 B조의 노래가 이어졌다. 팀장 김희진과 김희영, 마정미, 강혜민, 김맑음으로 이뤄진 직장 B조 ‘김희진진자라’는 서정적이고 구성진 목소리로 가득한 발라드 트로트 ‘갈색 추억’을 완성했다. 그러나 모두의 장점이 발현되지 못한 무대로 인해 결국 마정미와 김희진만 합격했다. 박민이가 리더로 강혜민, 서지연, 송별이가 팀원인 고등 A조의 ‘미니언즈’는 어리지만 뛰어난 실력자들이 모여 정통 트로트 ‘안동역’을 구성지게 불렀다. 그러나 팀으로 조화되지 못하고 각자의 개성만 발휘돼 ‘전원 탈락’의 쓴잔을 맛봤다. 설하수가 리더로 김양, 한가빈, 세컨드가 팀원인 현역 B조 ‘하수의 무리수’의 엘레지 트로트 ‘동백 아가씨’는 서로 너무 양보한 무대로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그 결과 김양과 한가빈만 살아남았다. 패자부활 카드로 대학부 강승연, 걸그룹부 장하연이 추가 합격해 총 26인이 ‘본선 2라운드 1:1 데스매치’에 진출했다. ‘화이트 드레스 오프닝’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뽐내며 출발했던 26인은 곧이어 각자 지목한 라이벌을 상대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첫 번째 대결은 고등부 이승연과 지난 ‘예심 100인’의 선(善) 정다경의 대결이 펼쳐졌다. 정다경은 어우동을 방불케 하는 고운 자태, 아름다운 선이 돋보이는 한국무용, 그리고 낭창낭창한 보이스로 ‘열두 줄’을 부른 끝에 이승연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또한 코미디언 김나희는 매혹적인 ‘댄스 스포츠’를 가미한 ‘벤치’를 진중한 보이스로 완성해 대학부 강예슬을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나희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 피나는 연습으로 더욱 발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줘 마스터들의 인정을 받았다. 강예슬은 ‘데스매치’의 부담감으로 눈물까지 보이며 내딛는 걸음마다 내리막길이었던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온 힘을 끌어내 열창한 끝에 마스터 장윤정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숙행은 디스코의 발랄함과 흥이 터지는 ‘날 보러 와요’를 완성해, 걸스힙합을 더한 파워풀한 무대로 폭발적 호응을 얻었던 장하온과의 박빙의 대결 끝 우승의 자리를 거머쥐었다. 조영수는 숙행의 무대를 보며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죽기 살기 결의가 보여 울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 역시 “맷집이 좋아서 버티고 있는 각오가 보여 울 뻔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결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강력한 우승후보 2인, 송가인-홍자 대결의 막이 오르면서 마스터들을 비롯해 현장의 관심이 폭발했다. 홍자는 ‘넘사벽’ 실력자이자 폭발적인 기량의 송가인과의 대결에 극도로 긴장했지만, 특유의 깊은 감성과 서글픈 보이스, 그리고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절절한 ‘비나리’를 완성했다. 이에 송가인을 꺾고 승리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강한결(업다운뉴스 기자)씨 외조부상

    △ 이재문(전 국민은행 김제지점장)씨 별세, 백수길씨 남편상, 이주연·이승연·이지선·이민선·이유선씨 부친상, 강종석·이승철씨 장인상, 강한결(업다운뉴스 기자)씨 외조부상. 28일 오전 9시께,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33-258-9406
  • 노영국 서갑숙 이혼, 창피해서 4년간 숨어 지낸 이유?

    노영국 서갑숙 이혼, 창피해서 4년간 숨어 지낸 이유?

    ‘서갑숙과 이혼’ 노영국이 이혼 심경을 밝혔다. 19일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노영국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개그맨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노영국은 “MBC 공채 출신인데, 신인상 수상 이후 잘 풀릴 줄 알았지만 6개월 동안 일이 없었다”며 “그 기간 동안 일본에서 가수 활동 하려고 했는데, 4년 만에 돌아왔다”고 했다. 노영국은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지만 배우 서갑숙과의 이혼 때문에 10년 간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노영국은 “사람 잘못 만나니까 10년 동안 지옥 같은 수렁에서 인생을 날렸다”면서 서갑숙과의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이어 노영국은 “서갑숙이 책을 내기 전에 이혼을 했다”면서 서갑숙과의 이혼 사유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노영국은 “서갑숙과 이혼 후에도 아이들 문제 때문에 많이 이야기했다”면서 “한 번은 서갑숙이 빚진 거를 해결하기 위해서 책을 냈는데, 당시 제 이야기를 쓰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노영국은 “출판사에서 서갑숙의 책을 많이 팔기 위해 저와의 잠자리 이야기가 많다는 식으로 홍보를 했다”면서 “저희는 을의 입장이었다. 창피해서 4년 간 숨어 있었다”고 전했다. 노영국은 서갑숙과의 이혼 사유로 고부갈등을 언급하며 “지금 생각하면 제가 좀 더 똑똑했더라면 어땠을까는 생각하고 서갑숙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 최창덕(변호사) 창희(매일신문 정치부장)씨 모친상 정순천(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승연(범어초등학교)씨 시모상 10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53)958-9000 ●김순철(매일일보 경기본부 총괄국장)씨 장모상 11일 여천 전남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61)691-444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