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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 공기가 복지… 취약계층 실내환경 살피는 성북

    깨끗한 공기가 복지… 취약계층 실내환경 살피는 성북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는 영유아와 어르신 등 건강 취약 계층을 위협할 수 있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관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특히 현행 법상 실내 공기질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사각지대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르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4개 업종 중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도록 한다. 구는 법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곳 중 영유아와 어르신이 머무르는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등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학원, 도서관, PC방 등 소규모 시설을 관리한다고 2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연면적 430㎡ 이하 어린이집을 비롯해 1000㎡ 이하의 학원, 3000㎡ 이하의 도서관 등은 관리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구에서 해당 시설을 직접 찾아가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하고 오염원을 분석한 뒤 환경 전문 강사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실내공기질을 잘 관리한 시설에 대해서는 ‘성북구 실내공기질 우수시설’로 인증하고 인증 명패를 부착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청장상을 수여하고 우수 시설로서 홍보할 예정이다. 공기질에 대한 상담과 관리를 받길 희망하는 곳은 오는 2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해 구민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비대면 톡톡… 성북의 못말리는 ‘현장 사랑’

    비대면 톡톡… 성북의 못말리는 ‘현장 사랑’

    “구청장이 주민과 소통하는 그곳이 바로 현장입니다. 오래된 민원이나 어려운 숙원 사업이라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의논하다 보면 차선책 아니면 차차선책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주민들을 대면하기 어려워졌지만 온라인으로 소통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현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청장으로 잘 알려졌다. 취임 초기부터 주민이 모여 있는 현장으로 직접 가서 지역 현안을 경청하기 위해 기획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 것 역시 ‘현장은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라는 소신 때문이다. 지난 2년간 발 빠르게 현장을 누빈 이 구청장은 동별로 약 400~500명의 주민을 만났고, 주민들로부터 700여건의 정책 제안을 들었다. 즉시 해결할 수 있는 150여건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했고 나머지 550건 중 약 80%는 추진 중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소통하기는 어려워졌지만 이 구청장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민들과 단절 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2월에는 주민자치, 복지,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 분야를 나눠 주민들과 영상 회의를 통해 주민들과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 ‘성북톡톡 열린구청장실’을 진행했다”면서 “상반기에는 성북구 전체 20개 동별로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는 등 구민과 구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성북 역시 구정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서 취약 계층 노인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인공지능(AI) 로봇을 이용해 독거노인의 치매를 예방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돌봄망을 촘촘하게 짜고 있다. 이 구청장은 “스마트 도시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도나 변화로부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인이나 아동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온전히 보듬어 포용해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던 이 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소방서, 교육청,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감염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지역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지역 인적 안전망을 동원해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주민이 균등하게 삶의 편리를 누릴 수 있는 균형 도시, 소상공인과 청년들이 활력 있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남 ‘환경사랑실천학교’ 25곳 선정 강남구는 초·중·특수학교 25곳을 ‘2021 환경사랑실천학교’로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비 총 863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로 27년째 맞는 환경사랑실천학교는 청소년의 올바른 환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교내 텃밭 가꾸기, 환경 동아리 운영, 생태 체험 등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구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별 운영 계획에 따라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 생태계를 학습하고, 일상 속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 활동을 할 계획이다. 동대문, 봄맞이 축대·옹벽 등 환경 정비 동대문구가 봄을 맞아 지난여름과 겨울에 내린 폭우와 폭설로 파손된 시설을 수리하고, 구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역 전반의 환경 정비에 나섰다. 우선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해빙기에 대응해 축대, 옹벽, 각종 공사장, 재개발 정비 지역, 노후주택, 시설물 등의 안전점검과 보수를 철저히 하고 있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원, 산책로, 도로 등 지역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도로·주택가 골목길 등에 무단 방치된 차량, 오토바이 등도 소유주를 확인해 이동조치한다. 성북, 반크와 램지어 교수 규탄 시위 성북구는 일본의 역사 왜곡 사실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15일 성북구 분수마루 광장에 있는 ‘한·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한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한국에 특파원을 둔 200여개 해외 언론에도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문제를 알리고 세계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계성고 학생들이 같은 장소에서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규탄하는 시위를 했다. 관악, 노인 등에 KF94 마스크 50만장 관악구가 65세 노인 및 버스·택시기사, 아파트 경비원, 지역자활·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에게 KF94 마스크 50만장을 지급한다. 65세 이상 노인 8만 2000명에게는 1인 5매씩, 아파트 경비원 670여명, 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 4000여명, 노인일자리 참여자 3800여명,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530여명에게는 1인 10매씩 배부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65세 이상 노인과 문화유통시설, 종교시설, 경로당, 식품접객업소 등 20여개 방역취약시설에 마스크 77만장을 배부한 바 있다.
  • “소상인 위해 임대료 내려 주시길…” 임대인 울린 구청장 손편지 3000통

    “소상인 위해 임대료 내려 주시길…” 임대인 울린 구청장 손편지 3000통

    자발적 인하 땐 상품권 100만원 지급액수 최대 70% 소득·법인세 세액공제“솔선수범 사례로 지역경제 회생 기대”“존경하는 성북구민 임대인 여러분. 지난해부터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고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한시적으로 몇 개월만이라도 착한 임대인으로서 과감한 용기와 배려를 결단해주신다면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에 지친 어려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지난 2월 초 지역 내 임대인들에게 임대료 인하 동참 운동에 부탁하는 친필 서한 3000여통을 보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 구청장은 26일 선뜻 먼저 임대료를 인하해 지역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착한 임대인 나기선 고덕건설 대표를 만나 자신의 친필 서한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어려운 고통을 함께 나누는 나 대표의 선행이 구민들에게 모범이 된다”면서 “임대인들도 어렵지만 그 가운데 파격적인 큰 도움을 주신 큰 뜻이 다른 임대인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5년 성북구 동선동에 터를 잡고 회사를 운영해 온 나 대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000만원의 성금을 성북구에 전달해왔다. 코로나19가 한창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는 사옥에 입주한 식당, 수영장 등 업체 8곳의 임대료를 30%에서 최대 50%까지 자발적으로 인하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 내 일부 임대인들은 본인들이 더 힘들다고 호소하기도 하지만 나 대표처럼 기꺼이 도와주시는 구민들 덕분에 지역 사회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고 했다. 나 대표는 “15년 전부터 사옥 건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가 최근 코로나19로 맥이 빠진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다”면서 “임대료를 인하한 게 임차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모쪼록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구는 나 대표처럼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성북사랑상품권을 30만원에 1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또는 인하할 예정인 임대인이 대상이다. 또 착한 임대인은 임대료 인하액의 최대 7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이 구청장은 “나 대표가 보여준 솔선수범 사례가 이곳저곳 전달돼서 다 같이 어려운 시기를 넘겼으면 좋겠다”면서 “지역사회 상생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얼어붙은 지역 경제가 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위안부 왜곡’ 램지어 규탄·논문 철회 요구한 성북

    ‘위안부 왜곡’ 램지어 규탄·논문 철회 요구한 성북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은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본의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 게재 철회를 요구합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25일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묘사해 비판을 받는 마크 램지어 교수를 규탄했다. 이 구청장은 삼일절 102주년을 앞두고 계성고 3학년 학생 5명과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 세워진 한중 평화의소녀상을 수건으로 직접 닦은 후 이 같은 목소리를 전했다. 학생들도 피켓을 들고 “우리는 램지어 교수가 일본 정부의 꼭두각시가 돼 일본의 침략과 가해 역사를 부정하는 연구를 한 것을 반성하고 논문 게재를 스스로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2015년 동소문동 가로공원에 설치된 한중 평화의소녀상은 ‘창작연극 지원센터’를 짓는 공사를 시작하면서 이달 분수마루 광장으로 자리를 잠시 옮겼다. 이 구청장은 “평화의소녀상이 보다 많은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분수마루로 자리를 옮긴 것을 계기로 계성고 학생들과 규탄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만해 한용운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활약한 독립운동가의 도시답게 앞으로도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세계 평화와 인권을 수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계성고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독일 베를린 평화의소녀상이 철거 위기에 놓였을 때 성북구민과 공무원 등 총 3600여통의 손편지를 모아 독일 시민단체에 보내는 활동을 펼쳐왔다. 문송현(18)양은 “계성고와 성북구민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평화의소녀상과 관련한 논란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학생 입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포토]‘논문 게재 철회를 요구합니다!’

    [서울포토]‘논문 게재 철회를 요구합니다!’

    25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인근 분수마루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 청소년들이 ‘위안부는 매춘부’ 하버드 램지어 교수 망언 논문 규탄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1.2.2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치매 막고 일자리도 뚝딱… 똑똑한 성북 AI로봇

    치매 막고 일자리도 뚝딱… 똑똑한 성북 AI로봇

    인공지능(AI) 로봇이 서울 성북구 어르신들의 치매 치료에 나서 화제다. 서울 성북구와 성북50플러스센터는 AI로봇인 ‘앵무새 피오’를 이용해 중장년층 치매예방 강사를 양성하고 AI로봇 치매 돌봄 커뮤니티 케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사업 대상에 선정된 사업으로 치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일반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아닌 AI로봇을 활용해 각종 검사 및 인지 강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업 대상은 치매환자와 독거노인 등이다. 이를 위해 성북구와 성북50플러스센터는 50플러스세대 AI로봇 치매예방 강사를 양성한다. 성북구청, 주민센터, 와이닷츠, 성북구 관내 복지관 및 치매안심센터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역량강화 교육, 실질적인 AI로봇 활용 치매예방 활동 진행, 모형개발 보고, 성과보고 등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따른 치매의 위협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AI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의 정서와 신체, 인지활동을 도움으로써 치매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년층을 대상으로 AI로봇 치매예방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매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 일 수 있는 일거다득의 커뮤니티 케어 사업”이라고 말했다. 50플러스세대 AI로봇 치매예방 강사 양성과 AI로봇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50플러스센터에 전화(02-923-5060) 또는 방문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온정의 손길 눈길…덕분에 풍성한 설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온정의 손길 눈길…덕분에 풍성한 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각지에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는 지난 1일 ‘설맞이 사랑의 성품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석관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는 행사였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수혜자 참석 없이 기탁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전달식에는 석관동통장협의회 쌀 300㎏, 석관동주민자치회 복지분과위원회 쌀 1000㎏, 신생중앙교회, 석광교회, 청명교회, 석관중앙교회에서 각각 쌀 250㎏, 150㎏, 300㎏, 1000㎏를 전달했다. 석관동 탑마트에서 라면 100박스, 진로식자재마트 임직원 일동이 라면 100박스를 후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도 온누리상품권 500매(500만원)를 전달했다. 후원품은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 가정 등 총 6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석관동은 어려운 이웃이 가장 많은 동네지만 따뜻한 후원자들이 많아서 안심이 된다”면서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해준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봉구어린이집연합회(국공립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는 지난 1일 도봉구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봉구 전용계좌로 입금된 후 지역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업무량이 증가하는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도, 올해도 지역의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대상 기업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1412가구에 전달할 청정원 선물꾸러미를 마련했다. 동대문구는 2012년부터 대상의 후원으로 매년 설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카놀라유, 참기름, 구운 소금, 현미식초, 올리고당, 햄, 장조림 등이 담긴 2만 7000원 상당 청정원 선물꾸러미 1412개(환가액 3812만원 상당)를 동대문구 전 직원 1357명과 민간결연자가 결연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 상인들도 나눔에 나섰다. 시장 친목단체인 나눔상록회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00㎏을 동대문구청에 전달했다. 나눔상록회는 2013년부터 매년 명절에 동대문구에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설까지 모두 1만 7000㎏의 쌀을 기부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성북한마음봉사회 ‘사랑의 떡국 나누기’ 참여

    김춘례 서울시의원, 성북한마음봉사회 ‘사랑의 떡국 나누기’ 참여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2일 성북구 소재 성일교회에서 진행된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추위 속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떡국 나누기’는 비영리법인 성북한마음봉사회(회장 이지예)가 매년 독거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금으로 떡국 재료를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행사로 초대 회장인 김춘례 의원이 1998년부터 이어온 나눔 행사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규칙을 준수해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지역 인사도 방문해 20여 명의 성북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후원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기존보다 목표치를 낮추고 참여인원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북구 소재 흥천사, 우리은행, 삼선새마을금고 등에서 후원에 참여해 250여 개의 떡국 박스를 완성했다. 행사를 마친 후, 김 의원은 “코로나19 방역 단계 규칙을 지키기 위해 모든 규모를 줄였음에도 기존과 차이 없는 박스를 보고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더 둘러보고 서로 돕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짜 지혜라고 생각한다. 온정의 지혜를 발휘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 사회가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북 중·고교 신입생에 입학준비금 30만원

    성북 중·고교 신입생에 입학준비금 30만원

    서울 성북구는 올해부터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성북구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성북구에는 모두 32개 중·고등학교가 있으며 신입생 637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입학준비금이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해 입학 준비에 필요한 교복 등 의류와 스마트기기 등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서울시 소상공인 점포 결제수단인 제로페이 포인트 지급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성북구는 설명했다. 신청을 위해서는 배정된 학교에 입학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별 신청 기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 대상 학교 또는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콜센터(02-9449-465)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생들은 누구나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입학준비금 지원이 학부모들의 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성북구 학생들이 사각지대 없이 평등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안심 방역’ 성북 글빛도서관… 마음 놓고 책 빌리세요

    ‘안심 방역’ 성북 글빛도서관… 마음 놓고 책 빌리세요

    서울 성북구가 수도권 집합금지 시설 대상 방역 조치 조정 방향에 따라 지역 내 15개 공공도서관을 부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재개된 서비스는 도서 대출 및 반납이다. 이용 시간은 도서관별 정기휴관일 및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열람실 착석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길음동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에 있는 글빛도서관은 지난해 개관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식 개관식을 하지 못하고 부분 개관만 한 상태다. 글빛도서관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독서문화예술이 융합된 콘텐츠 개발지원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인프라를 구축,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도서관을 표방한다. 구 관계자는 “임시휴관 기간에 성북구 15개 공공도서관은 주기적으로 시설과 열람실을 방역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써 왔다”면서 “비대면 안심도서대출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의 일환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안심도서대출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용자의 불편함을 줄이고 도서를 보다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식 개관이 늦어진 길음동 글빛도서관 등이 마음이 지친 구민을 위로할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방역수칙에 따른 부분 개관이지만 오셔서 위안과 희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어린이를 지켜라… 성북, 위기 아동 전수조사

    어린이를 지켜라… 성북, 위기 아동 전수조사

    서울 성북구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위기 아동 전수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총 43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방접종 미접종, 건강검진 미수검, 아동수당 미신청 등 아동학대 발생과 관련이 높은 변수를 보유한 고위험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교육 등으로 학대 위험에 놓인 아동을 신고 의무자 등이 발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성북구는 대면조사 원칙을 적용해 아동 소재지 동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담당공무원이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만나 양육환경 점검과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서비스 지원에 대한 수요도 확인해 연계한다. 또한 방문 시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 및 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에게 신고해 심층 조사 및 사례관리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아동학대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관할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공무원, 신고 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아동학대대응체계를 주민의 일상과 밀착해 구축함으로써 학대와 방임 등 위기상황으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눈폭탄 오면 뜨거워지는 도로… 마음까지 녹인 성북 ‘세심 행정’

    눈폭탄 오면 뜨거워지는 도로… 마음까지 녹인 성북 ‘세심 행정’

    “연이은 폭설에 성북구 친환경 도로열선시스템이 빛을 발하면서 경사가 급한 언덕길에서 빙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민의 겨울철 안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거죠.” 14일 서울 성북구 돈암삼성아파트 앞의 경사가 심한 언덕길. 지난 12일 폭설에도 도로에는 눈이 모두 녹아 있었다. 따뜻한 날씨 영향도 있지만, 지난해 이 일대 2차선 도로 268m 구간에 열선을 깔아 둔 덕이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이곳의 도로를 점검하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는 언덕이 많은 지형이라 눈이 조금이라도 쌓여 도로가 얼면 차량은 물론 보행자도 다니기 어려워 겨울철 차량·주민 안전사고가 빈발했다”면서 “그래서 2016년부터 친환경 스마트 열선 시스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로열선시스템은 도로 7㎝ 아래 열선을 설치하고 도로표면에는 온도·습도 센서를 설치해 겨울철 강설에 자동적으로 도로 위 눈을 녹이는 시스템이다. 이 구청장은 “기존 염화칼슘 등을 이용한 제설작업은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고 차량이 부식되거나 도로가 파이는 문제가 있었다”며 “도로열선을 설치했더니 환경오염을 막을 뿐 아니라 제설 인력과 장비를 폭설에 취약한 다른 구간에 집중 배치해 폭설과 한파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성북구는 보국문로 정릉초 주변, 길음로 길원초 주변, 장위로 동방어린이공원 주변 등 모두 17곳 5.8㎞에 달하는 도로에 도로열선시스템을 설치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다 설치다. 이 구청장은 “도로를 새로 포장할 때 보통 5㎝를 파내기 때문에 7㎝ 아래 있는 열선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예산 절약을 위해 열선을 운영하지 않는 계절에는 한국전력에 휴전을 신청해 전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도로열선시스템이 설치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돈암삼성아파트 주민인 김귀분(63)씨는 “매년 겨울 눈이 내릴 때마다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컸는데 지난해 설치된 열선 덕에 연이은 폭설에도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면서 “성북구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창석 성북모범운전자회 회장도 “큰눈이 내리면 운행을 피했던 언덕 구간들이 열선 덕에 안전한 도로가 됐다”며 “안전은 관심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구청장과 성북구가 관심을 기울인 만큼 주민의 안전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안전도시’ 성북,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최고등급 받아

    ‘안전도시’ 성북,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최고등급 받아

    서울 성북구가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 관련 정비를 철저히 한 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가 평가하는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 대상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시설정비 등 53개 안전진단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등급)으로 안전도 등급을 매긴다. 성북구는 재난 발생 시 구청 도시안전과를 컨트롤타워로 해 신속·정확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풍수해를 대비해 빗물받이, 하수도, 보 등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수시점검 등으로 방재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지진방지 시행계획에 따라 4년여에 걸쳐 지역의 공공건축물 전수에 대해 내진성능평가 사업을 완료했다. A등급을 받은 성북구는 앞으로 태풍 등에 의한 피해복구 시 국고 추가지원 2%를 지원받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한 대비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이번 진단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북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대문 ‘자원봉사자 명예의전당’ 설치 동대문구는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누적 봉사 시간 5000시간 이상인 봉사자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봉사자의 수고와 보람을 지역 주민에게 알려 봉사활동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돈의문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5027시간 이상 체험 안내 봉사를 해 온 이민산씨를 비롯해 2019년 봉사왕으로 선정된 8명과 지난해 봉사왕 4명 등 모두 12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용산, 방역 업무 일자리 13일까지 모집 용산구는 오는 13일까지 방역 관련 일자리에 참여할 44명을 모집한다.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발열체크, 거리두기 안내, 소독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모집 대상은 현재 만 18세 이상 용산구민 중 코로나19로 인해 실업이나 폐업 등을 경험한 자다. 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구직등록필증,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가지고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성동, 마장역세권·금남시장 개발 본궤도 성동구는 ‘마장역세권 지구단위 계획’과 ‘금호지구중심 지구단위 계획’이 서울시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17년 계획수립 용역 착수 이후 4년 만이다. 구는 2017년 성동구에서도 다소 낙후됐던 마장 역세권과 금남시장 일대의 전면적인 도시계획의 청사진을 새로 그렸다. 두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은 오는 14일까지 주민 재열람 기간을 마치고 이달 말쯤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강남,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접종 강남구는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65세 이상 노인 대상 폐렴구균(PPSV23) 무료 예방접종을 지역의 128개 민간 병·의원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노인으로 신분증만 지참하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강북, 어린이구역에 미끄럼방지 공사 강북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미끄럼방지 포장공사를 했다. 또한 최근 2년간 약 250곳에 1000개가량의 ‘노란 발자국’을 그려 놓았다.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차도로부터 1m가량 떨어져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설치물이다. 성북구청장, 선별검사소 찾아 직원 격려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이 지난 1~2일 선별검사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신년 연휴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지원관계자에게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성북구는 서울시 민방위교육장, 성북구청바람마당에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했으며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 “직원 여러분 존경합니다”… 성북구청장, 일일 DJ 변신

    “직원 여러분 존경합니다”… 성북구청장, 일일 DJ 변신

    “위기의 순간 사력을 다해 대응한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31일 오전 9시. 서울 성북구청 전체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일일 DJ로 변신, 사내방송을 통해 종무식을 진행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실천으로 사내방송 종무식을 택했다고 성북구는 밝혔다. 오는 4일 시무식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구청 전 직원과 20개동 주민센터, 관계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1500명은 각자의 자리에서 종무식에 동참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45만 성북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한 성북구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8월 성북구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가 됐을 때는 위기 의식도 느꼈지만 모든 구성원이 마음을 모아 대응함으로써 오히려 성북구의 저력을 보여 준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한 성북구 직원은 “어느덧 비대면 행사가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며 “주저앉고 싶은 날도 있었지만 동료가 서로 격려하고 보듬으면서 힘을 냈던 것처럼 2021년에도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성북, 공공자원 개방·공유 최우수기관

    성북, 공공자원 개방·공유 최우수기관

    “주차장 공유사업, 방역물품 공유서비스, 성북 공공데이터 플랫폼 등 성북구가 공유 패러다임을 이끌겠습니다.”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위며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1위다. 성북구는 구릉지와 언덕이 많은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공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아파트, 공동주택, 교회, 기업 등과 협약해 일반 주민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번 달까지 75곳과 협약해 1274면의 주차 면을 공유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주택가 주차장 1면 조성액이 평균 1억원임을 고려하면, 주차장 공유로 약 13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물품 공유서비스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는 지난 3월부터 20개 전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에서 방역물품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역물품 공유서비스는 주민의 자발적인 방역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을 받는다. 성북구의 방역물품 누적 대여 건수는 3000여건에 이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신규 공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8000만원의 정부 예산을 받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청년이 고치고 어르신이 산다… 성북의 ‘쌍방향 복지’

    청년이 고치고 어르신이 산다… 성북의 ‘쌍방향 복지’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사업 일자리 창출·공공서비스 확충 일석이조“주거·돌봄 연계, 지역사회로 확산되길”“고령자의 주거 지원과 돌봄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하는 성북구의 작은 도전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랍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주거환경을 바꾸기 어려운 노인의 집을 찾아 맞춤형 시공을 해 주는 서울 성북구의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가 16일 2020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는 성북구와 서울시가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공공서비스 확충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일반적인 집수리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노인의 집을 청년이 참여해 개조,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 등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성북구와 26명의 청년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주거 취약 노인 255가구를 대상으로 모두 103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낙상 예방을 위한 주택 개조와 생활밀착형 간편 집수리,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서비스 등을 통해 고령자 삶의 질을 높였다. 청년사업단은 노인의 장애유형, 주거유형, 이동방법, 주거생활 행위 및 공간 적합성 등을 조사하고 수요자 맞춤형 공사를 담당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들에게 생활물품을 지원하고 9개 민간 자원봉사단체도 청년사업단을 도왔다. 사고로 허리를 펼 수 없는 임모(83) 할머니를 위해 싱크대 높이를 낮추고 수전도 임 할머니에게 편한 위치로 옮겼다. 또 안방, 거실, 욕실 등에 안전손잡이를 달았다. 하체가 마비된 60대 아들과 함께 사는 조모(93) 할머니 집은 바닥의 단차를 없애고 안전손잡이를 달았다. 조 할머니는 “평생 피 마를 날 없던 아들의 무릎이 이젠 멀쩡해졌다”며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눈물만 난다”고 말했다. 청년사업단으로 일한 김진구씨는 “집을 고치기 위해 어르신과 상담을 진행할수록 이 분야의 경력을 쌓는다는 느낌보다는 사람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게 됐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분야로 성장시키고 싶어 사회적기업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상엔 주거복지 문화 확산에 더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뜻이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일상생활에 위험이 없는 안전한 성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우리 골목에 ‘디자인 꽃’ 피었네… 상인·청년예술가 함께 웃는 성북

    우리 골목에 ‘디자인 꽃’ 피었네… 상인·청년예술가 함께 웃는 성북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 사업100만원 선에서 가게·상품 디자인 개선예술가 15명 손 거쳐 가게 40곳 새단장이 구청장 “코로나 극복 위한 상생 지속”“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지역 예술가들에게 아트테리어 사업이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3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한 골목.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 사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을 위해 가게를 꾸미거나 상품의 디자인, 간판 등을 제작해주는 종합 디자인 개선 사업이다. 지역 예술가에게 소상공인이 희망 사항을 얘기하면, 가게당 재료비 100만원 선에서 원하는 곳을 바꿔준다. 성북구의 경우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예술가 15명의 손길을 거쳐 골목 가게 40곳이 다시 태어났다. ‘미래공인중개사’는 이 사업을 통해 간판과 전면 유리창의 시트지 작업으로 외양을 단장했고 명함 디자인도 바꿨다. 기존에는 전면 유리창에 파란 시트지가 있었지만, 낡고 지저분한 상태였다. 노란 시트지를 붙이고 문에 커다란 해바라기를 그려 가게를 꾸몄다. 점주 이종란씨는 “최근 부동산 과열 속에서도 골목 부동산은 손님의 눈길을 잡기가 어려운데 낡고 오래된 외부 간판을 새로 달고 나니 문의를 위해 들르는 고객이 늘었다”며 “특히 재운을 불러온다는 해바라기 그림을 직접 그려 명함을 만들어준 작가의 세심함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조정애 헤어’는 새롭게 돌출 미니 간판을 만들고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점주 조정애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우울한 생각이 많이 드는데 긍정적 분위기를 위해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요청했다”며 “함께한 예술가가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줘서 너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미랑컬신진미용실’은 한쪽 벽면에 가득했던 낙서를 지우고 그 자리에 큰 꽃을 그려 넣었다. 점주 이춘우씨는 “어느 정도 손님이 줄 것은 예상했지만 단골의 한숨 소리가 더 마음 아팠다”며 “손님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손자가 어릴 때 한 낙서인데 10년 넘게 바꾸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벽을 깨끗하고 예쁘게 바꿀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소상공인은 물론 가게를 찾는 손님에게까지 웃음과 희망을 주는 모습에 구청장으로서 그저 감사했다”며 “코로나19를 함께 이겨 나가기 위한 상생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안부 묻고 명절선물 나누고… 성북, 이웃 사랑법 공유

    안부 묻고 명절선물 나누고… 성북, 이웃 사랑법 공유

    서울 성북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선물 나눔 등 우리 동네 이웃 사랑 노하우를 공개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 사례 발표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성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1년에 구성됐다. 현재 521명의 위원이 14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비대면 안부 확인과 건강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발표회에는 정릉3동과 정릉4동, 월곡2동, 장위3동 4개 동이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정릉3동은 선물 나눔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실천하는 ‘삼계탕 나눔 및 한가위 선물 나눔 사업’을 소개했다. 정릉4동은 취약계층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펼친 ‘2020년 명절맞이 사랑의 나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월곡2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선도적 비대면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LTE 돌봄플러그 서비스’ 사업을 발표했으며, 장위3동은 천사폰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장삼 천사 반함’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심사는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가 맡았다. 20개동 전체가 ‘정성가득건강지원상’, ‘안전한생활지원상’, ‘고립예방돌봄상’ 등 다양한 상을 골고루 받았다. 20개 동의 대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0 모두가 행복한 성북 복지를 만듭니다’라는 우수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항상 주민 가까이에서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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