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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기철(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씨 부친상 21일 건국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030-7905 정기택(매일경제신문사 사진부 부국장)씨 상배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후 2시 (02)3410-6917 전상문(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본부장)씨 별세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6 조민수(이피네트 이사)이철희(대우증권 WM시스템부 팀장)씨 빙부상 2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921-8699 장남수(OBS경인TV 마케팅국장)씨 모친상 20일 강릉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3)646-8329 양정문(닥터디자인 대표)유옥(충열여고 교사)정희(동영유치원 원장)씨 부친상 이신철(대원레미콘 상무)정영길(자영업)김광철(원불교 남천교당 교무)김보달(대우증권 진주지점장)씨 빙부상 20일 부산 주례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30분 (051)601-6796 이태남(퍼시픽호텔 과장)태종(지질자원연구원 실장)태준(육군 중령)씨 부친상 21일 전북 정읍 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63)530-6704 오길환(전 한라공조 공장장)영(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상무)대환(사업)일환(〃)제환(캠코 영업부장)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5 최금환(대한약국 대표)흥환(충남한의원 원장)윤환(공주 대성상사 대표)장환(공주 대한목장 〃)치환(한국화이자 부장)태환(포즈 대표)씨 모친상 재욱(고려대 의과대 교수)재석(휴온스 연구원)씨 조모상 윤익현(강민 대표)정영일(공주 우신약국 〃)씨 빙모상 20일 공주 계룡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41)857-5099 박찬혁(초대 KOTRA 북경무역관장·서예가)찬정(청주대 교수)씨 부친상 원우(서울대 교수)이우(JNS테크놀로지 대표)씨 조부상 김시정(전 교사)이위형(미트비지니스컨설팅 소장)이동대(대일이화학 회장)정창근(전 교사)이원환(교사)신호(자영업)씨 빙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14 최희암(프로농구 전자랜드 감독)씨 모친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227-7547 김동경(우리금융그룹 홍보팀 차장)씨 모친상 21일 전북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63)445-4278 장미남(수필가·전 한국문인협회 구리시지부장)씨 별세 홍기민(사업)씨 상배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35 심재오(스프링프레쉬코리아 상무)재곤(융성건업 대표)재훈(씨앤씨리조트개발·스프링프레쉬코리아 〃)씨 모친상 강석하(예비역 육군 장성)권오길(강원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 이승기(가람동국감정법인 이사)서기(자영업)신기(신한은행 글로벌사업부 조사역)씨 모친상 21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3)250-8143
  • 연예계 脫신비주의 바람…옆집 언니ㆍ오빠 떴다

    연예계 脫신비주의 바람…옆집 언니ㆍ오빠 떴다

    “제가 발라드를 부르는데 예능에 나와서 웃어도 될지 모르겠어요.” 어느 남성 그룹의 보컬이 최근 인터뷰에서 던진 질문이다. 2008년 한국 연예계는 무대에서는 가슴 시린 이별노래를 부르는 발라드 가수도, 무대에서 멋진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도 예능 프로에서는 그냥 옆집 언니ㆍ오빠들인가 하면 극도의 신비주의를 주장하던 스타들도 한층 가벼워진 모습으로 방송한다. 극도의 신비주의를 주장하던 ‘문화대통령’ 서태지 또한 8집으로 컴백하면서 대중 앞에 한발 다가선 느낌이다. MBC를 통해 ‘컴백 스페셜’ 무대를 갖는가 하면 최근 SBS 파워FM ‘이적의 텐텐클럽’을 통해 그간 숨겨둔 꽁트를 선보이는 등 이례적으로 2시간 동안 장시간 대중 매체에 노출되기도 했다. 서태지를 비롯한 톱스타 군단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한국 연예인들은 ‘무대 따로 예능 따로’ 전력을 내세우고 있다. 과거 이효리, 김종국 등이 ‘무대에서는 멋진 아티스트, 예능에서는 털털한 옆집언니, 오빠’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이다. 남성 5인조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대성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못다 보여준 끼를 선보이며 ‘국민 남동생’으로 떠올랐다. 중장년 층의 경우 ‘빅뱅’은 모르더라도 ‘소탈한 미소를 짓는 대성’은 기억한다. 최근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우리 결혼 했어요’를 통한 스타들의 변신도 눈에 띈다. ‘신상녀’ 서인영과 ‘개미’ 크라운제이를 필두로 김현중과 황보에 이어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는 까칠하고 무뚝뚝한 나쁜 남자로, 상대역 화요비 또한 별 것 아닌 것에 감동하는 순진한 여성으로 변모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KBS 2TV ‘1박 2일’의 은지원, 이승기는 철저하게 망가진다.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힙합가수 은지원은 ‘은초딩’, ‘은둘리’로 발라드 가수 이승기 또한 ‘허당선생’으로 무대의 모습과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런 스타들의 상반된 이미지는 2008년 한국 연예계의 대세로 떠올랐다. 심지어 어느 케이블 연예뉴스에서는 은지원을 놓고 “원래 성격이 어땠는가?”까지 취재 할 정도였다. 스타들의 대중 친화적인 모습에 대해 연예 관계자들은 “대중 예술인, 즉 연예인의 경우 대중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중의 사랑이 있어야 스타도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는 반대로 한 관계자는 “예능이라는 것은 ‘양날의 칼’로 그 부분만이 부각될 경우 장기적인 이미지 메이킹에 부정적인 영향을 낳는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런 상반된 시각과 상관없이 2008년 한국 연예계에는 脫 신비주의를 외치며 수 많은 ‘옆집 언니ㆍ오빠’들이 대중을 웃고 울리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기, 승용차-버스 들이받는 4중 추돌사고

    이승기, 승용차-버스 들이받는 4중 추돌사고

    가수 이승기(21)가 일산에서 승용차와 버스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4중 교통사고에 휘말렸다. 일산 경찰서는 “이승기가 7일 오후 10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문천마을 4단지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던 중 4중 추돌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승기는 프라이드 기종의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또 다른 승용차 한 대, 시내버스와 추돌하게 됐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차선 변경을 하다가 일어난 사고로 알려져 있지만 운전 미숙으로 일어난 사고인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사고 직후 이승기는 일산 경찰서로 향해 경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산경찰서 측은 “사건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자의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 이승기, 4중추돌 사고…큰 부상 없어

    가수 이승기, 4중추돌 사고…큰 부상 없어

    가수 이승기(21)가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이승기는 7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문천마을 4단지 앞 사거리에서 김모(37)씨가 몰던 프라이드 승용차와 부딪힌 뒤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시내버스와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 운전자 김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하지만 이승기는 큰 부상없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승기가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다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20 & 30] 연상·연하커플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20 & 30] 연상·연하커플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누난 내 여자니까’라는 가사로 숱한 누나들의 심금을 울렸던 가수 이승기의 노래, 연상·연하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다룬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의 지현우·최강희 커플, 엉뚱하지만 귀여운 매력의 연하남 김현중과 배려심 깊은 연상녀 황보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버라이어티쇼 ‘우리결혼했어요’가 대중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연상·연하 커플의 매력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연상·연하 커플도 자신들의 연애를 매력적으로 느낄까. 그들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유롭고 흥미로운 연하남 직장인 박모(28·여)씨는 2년 전부터 교제해온 세 살 연하의 남자친구 덕분에 소심했던 성격이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변했다. 남자친구는 남동생의 대학 친구이다. 박씨는 동생 몰래 먼저 자신에게 전화하고 회사까지 찾아와 밥을 사달라고 조르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싫지 않아 연애를 시작했다. 연하남을 만난 뒤 많은 변화가 생겼다. 남자친구를 따라 홍대 앞 클럽을 즐겨 찾게 됐고 음악에 푹 빠졌다.MP3에는 평소 그녀가 즐겨 듣던 발라드 대신 록 음악만 가득하다. 박씨는 지난여름 남자친구와 인천에서 열린 ‘팬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가기 위해 휴가까지 냈다. 당시 그녀는 음악에 맞춰 미친 듯이 춤을 추고 , 지치면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자는 자유를 만끽했다. 이전에 연상의 남자친구들과 사귈 때는 이런 자유를 느껴본 적이 없었다. 연하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삶이 자유롭고 흥미진진해졌어요. 연하남들이 더 저돌적이라 저도 훨씬 적극적인 사람이 됐어요.” 영화관에서 근무하는 이모(27·여)씨는 대학시절 ‘연애의 달인’으로 통했다. 귀여운 외모에 성격까지 참해 남자선배와 동기들로부터 숱한 구애를 받았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도 해보지 못한 사랑이 있었다. 바로 연하남과의 사랑이었다. 어느날 기회가 찾아왔다. 같은 영화관 매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강모(21)씨가 프러포즈를 해온 것. 이씨는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했지만 연하남을 만나보지 못한 한(?)을 풀고 싶어 기꺼이 받아들였다. 이전에 만났던 연상 남자들은 대개 비싼 명품으로 환심을 사며 거들먹거렸지만 연하의 남자친구는 돈보다 정성으로 그녀를 흐뭇하게 했다. 이씨는 지난겨울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가 준 선물을 잊지 못한다. 벽면을 가득 메울 크기의 널빤지에 그녀의 일상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예쁜 사진집을 만들어줬다.“아직도 그 사진집이 제 방을 장식하고 있어요. 선물을 볼 때마다 연예인이라도 된 듯한 느낌을 받아요.” ●연하남의 한계 대학생 문모(20·여)씨와 고등학교 3학년인 김모(18)군은 1년 전 교회에서 만나 약 4개월간 교제했다.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고등학생 남자친구를 사귀게 된 문씨를 두고 친구들은 그녀에게 미쳤다며 헤어질 것을 조언했다. 친구들은 “한창 공부할 고등학생의 마음을 흔드는 도둑”이라며 놀려댔다. 사귄 지 2주일 후 남자친구의 집안에서 교제 사실을 알게 돼 발칵 뒤집힌 적도 있었다. 김군의 아버지는 문씨를 집으로 불러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 하지만 문씨는 김군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헤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3개월 만에 시련이 찾아왔다. 겨울방학 이후 개학을 맞이한 연하남 김군의 야간 자율학습이 문제였다. 문씨는 자유로운 대학생이라 오후 3시면 모든 수업이 다 끝나지만 남자친구는 야간 자율학습과 학원 수업으로 새벽 1시가 넘어서야 귀가하기 때문이다. 문씨는 친구들이 남자친구와 영화를 보러 가고 데이트를 할 때 전화와 문자로만 연락하는 자신이 초라해 보였다. 결국 교제 4개월 만에 헤어지고 말았다.“남친이 고등학생 신분이어서 만 18세 이상 등급의 영화는 볼 수 없어 답답했어요. 그것뿐인가요? 어린 남자친구를 만나다 보니 늘 옷을 사거나 화장을 할 때도 어려보여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혼 4년차의 주부 윤모(34)씨는 ‘아들 두 명’을 키운다. 정말로 배 아파서 난 아들은 하나이지만, 네 살 어린 남편 정모(30)씨가 철없는 행동을 자주해 곧잘 “아들 둘을 키운다.”고 말한다. 남편과는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윤씨는 남편의 자유분방한 성격에 반했지만 그 성격 탓에 결혼 후 이렇게 심한 마음고생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얼마 전 남편은 멀쩡한 자동차를 팔고 오토바이를 구입했다. 윤씨가 그토록 만류했지만 정씨는 말을 듣지 않았다. 남편은 휴일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홀로 드라이브를 즐긴다. 윤씨는 혹시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말에 아이도 함께 돌보고, 집안일도 도우면 좋으련만 남편은 나몰라라 한다. 한 번은 윤씨가 갓 한 살된 아들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남편이 오토바이를 타고 요란스럽게 등장한 적이 있었다. 이때 아들이 놀라 경기를 일으켜 병원을 찾았다. 자신의 오토바이 때문에 아들이 병원까지 다녀왔건만 남편은 그저 자신의 오토바이만 애지중지할 뿐이다.“친구들이 ‘우리는 아저씨랑 사는데 너는 어린 신랑이랑 살아서 좋겠다.’고 말해요. 속사정을 모르고 하는 소리죠.” ●이해심 많고 따뜻한 연상녀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류모(29)씨는 여자친구 이모(30)씨가 고맙기만 하다.3년째 고시공부 중인 자신을 믿고 마냥 기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5년 전 소개팅으로 만나게 된 그녀는 작은 유치원의 선생님이다. 류씨는 수수하고 싹싹한 모습에 반해 프러포즈를 했다. 류씨는 ‘네가 시험에 붙든 말든 나는 상관없어. 그냥 우리 서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며 자신을 뒷바라지를 해준 여자친구의 배려심에 매번 감동을 받는다.“아마 어린 여자친구였으면 벌써 떠났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저보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도 깊고 많이 배려해 주죠.” 직장인 서모(27)씨는 소개팅으로 만난 회사원 최모(29·여)씨와 1년째 교제 중이다. 서씨는 지금까지 여러 명의 여자를 만나봤지만 ‘연상녀’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서씨는 이전의 연하녀들과 마찰이 많았다. 나이 어린 그녀들은 서씨를 심하게 간섭하거나 매번 별거 아닌 문제로 칭얼거리기 일쑤였다. 그녀들은 모처럼 친구들과 만나 술잔을 기울일 때도 “나보다 친구가 중요해?”,“내가 우선이야, 일이 우선이야?”라며 싸움을 걸어왔다. 하지만 서씨는 최씨를 만난 후부터 이러한 문제로 다툰 적이 없다. 그의 개인생활을 최씨가 이해해주기 때문이다. 친구들도 예전에는 함께 술을 마시다가도 여자친구의 전화 간섭에 불안해했는데 이제는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말해주는 최씨를 보며 오히려 부러워한다. ●연상녀,“제발 어려 보이려고 노력하지 말아요” 친구의 누나인 박모(26)씨가 어느 순간 여자로 다가왔다는 대학생 윤모(22)씨. 하지만 처음 만났을 때 누나는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윤씨는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고 6개월간 매일 퇴근길에 동행했다. 하늘도 그의 정성에 감복했는지 박씨는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4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나이 차를 신경쓰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윤씨는 “남녀 관계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달랬다. 그러나 박씨는 늘 주위의 반응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특히 어느날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한 친구가 박씨에게 “나이 들어 보인다.”고 말한 뒤부터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 이후로 연상녀의 패션이 변하기 시작했다. 어울리지도 않는 최신 유행 스타일을 고수하기 시작한 것. 머리스타일은 가수 서인영을 그대로 복사한 듯했고 정장을 즐겨입던 그녀가 가수 원더걸스나 입을 법한 소녀룩을 입기 시작했다. 한 번은 그녀가 아이들 가수 ‘카라’가 유행시킨 ‘사과머리’를 하고 나타나 윤씨를 당황스럽게 했다.“조금이라도 젊어보이려고 억지로 꾸미는 모습이 정말 실망스러워요. 여자친구가 나이가 더 많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니 저 또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대학생 배모(26)씨는 회사원인 이모(27·여)씨와 3년 전 ‘부산 국제영화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만났다. 아직도 취업 준비 중인 배씨는 연상녀와 연애하면서 느끼는 최고의 단점으로 서로 사회적 위치가 다르다는 점을 꼽았다. 수입이 없는 대학생 신분인 배씨보다 직장인인 이씨가 돈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배씨는 연애 초기엔 이해심 많고 예쁜 연상녀를 만난다는 사실에 마냥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에게 해주는 게 없는 자신이 싫어졌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 배씨는 언제부터인가 여자친구를 자꾸 피하게 됐다. 그럴 때마다 여자친구는 배씨를 이해하지 못하며 서운해했다. 연상녀와의 갈등은 이뿐만이 아니다. 여자친구는 주로 회사 이야기를 하고, 배씨는 학교·취업 이야기만 하다 보니 대화가 계속 이어지지 않는다. 여자친구는 회사 생활의 힘든 점을 주로 토로하지만 배씨는 그녀를 이해하기 힘들다. 비교적 쉽게 취업에 성공한 여자친구는 취업준비생인 배씨가 겪는 어려움을 ‘투정’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말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이런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빨리 취업을 하거나 헤어지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김정은 황비웅 장형우기자 kimje@seoul.co.kr
  • 사직구장 간 ‘1박2일’, 야구팬에 민폐 논란

    사직구장 간 ‘1박2일’, 야구팬에 민폐 논란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이 롯데 자이언츠 역풍에 시달리고 있다. KBS 2TV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1박2일’팀은 지난 19일 2008프로야구 롯데와 두산 베어스 간의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았다.8년간 긴 침묵 끝에 ‘가을야구’(포스트시즌)진출에 성공한 롯데를 응원하고 부산의 야구열기를 체험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1박2일팀은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되고,야구 팬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거센 뭇매를 맞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1박2일 멤버인 이승기·은지원 등은 볼보이로 활동했고,5회말이 끝난 뒤 클리닝 타임 때에는 강호동 등 전원이 ‘무조건’ ‘챔피언’ 등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1박2일’ 구호를 함께 외치며,출연자들에게 열렬한 환영의 뜻을 보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불거졌다.이날 경기는 2위를 두고 치열한 자리다툼을하는 두 팀간의 경기답게 시작 24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그럼에도 촬영팀에게는 100여 석의 자리가 배정됐고,그 중 절반은 촬영 편의를 위해 비어 있었다.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MBC ESPN의 카메라에는 보안요원에 의해 제지를 받는 남성관중의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중계를 하던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은 “촬영을 이유로 관중을 경기장에 못 들어오게 하는 게 말이나 되느냐.”,“경기 중계 카메라는 제지를 받고 1박2일 카메라는 경기장내에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프로야구의 폭발적 인기에 편승해 실제로 야구에 큰 도움이 없었던 사람들이 와서 관중들에 폐를 끼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또 클리닝 타임 때 공연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에,투수들이 6회에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게시판과 1박2일 게시판 등에 “팬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항의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구단 측과 사전 조율이 됐던 것“이라는 해명과 함께 “경기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또 ‘자리 독점’ 논란에 대해서는 “50여 개의 자리를 예매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린 시청자 중 일부는 “빈 자리가 보였던 것은 관중들이 다 입장하기 전 상황”이라며 “안전 요원들이 남성 관중을 제지한 게 아니라 입장권에 쓰여진 좌석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 같았다.”고 제작진을 두둔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중계 동영상과 촬영 당시 관중석 사진 등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제작진을 향한 질타는 계속되고 있는 형편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NOW포토] 이승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OW포토] 이승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수 이승기가 故 안재환의 빈소를 찾아 위로했다. 故 안재환의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부인 정선희를 비롯 오랜 지인들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서울신문 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겹치기 출연’ 논란 이용대, ‘무한도전’ 촬영

    ‘겹치기 출연’ 논란 이용대, ‘무한도전’ 촬영

    가수 이승기를 닮은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드민턴 금메달 리스트 이용대가 28일 MBC 주말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과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이용대가 겹치기 출연하면서 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용대 측 관계자는 “먼저 ‘좋은 아침’에 출연 섭외가 와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여유만만’으로부터 섭외를 받고 ‘좋은 아침’ 방송 이후 내보내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런데 ‘여유만만’ 측이 이를 어겨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31일 잡혀있는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프로그램 출연에 응하지 않을 예정이며 곧 훈련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이용대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를 받았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용대는 잡혀있는 스케줄을 모두 소화했다. 28일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삼성전기의 수원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을 찾은 이용대는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해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촬영에 임했다. MBC 관계자는 “이용대 선수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배워보는 형식으로 진행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이용대ㆍ이효정 커플이 출연한 MBC ‘무한도전’은 다음달 초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eijing 2008] ‘용대歌’ 등장… 신드롬 확산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박태환과 함께 ‘국민 남동생’으로 급부상한 이용대(20·삼성전기)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는 귀여운 외모와 금메달 확정 후 카메라 앞에서 보인 ‘윙크 세리머니’ 등으로 무서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인터넷에는 이용대가(歌)까지 등장하며 이용대 신드롬을 불러오고 있다. 선수단 일정으로 아직 귀국하지 않은 이용대의 인기는 방송사들의 섭외전화로 이어지고 있다. 19일 이용대와 배드민턴 메달리스트들은 베이징 외곽 ‘한인타운’ 왕징(望京)의 한 음식점에 저녁을 먹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김중수 감독을 비롯해 모두들 메달 획득에 따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 시간에 김 감독의 휴대전화가 계속 울리고 있었다. 그는 전화를 받고 뒤이어 이용대에게 전화를 받아보라고 한다. 하루에도 수십통씩 걸려오는 전화는 대부분 이용대와 인터뷰 등 일정을 잡기 위한 방송사 제작진의 연락. 이같은 인기는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용대가(歌)’는 포털사이트 검색에도 상위에 올라 있다. 한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용대가는 “내가 알던 배드민턴 동네 아침 살빼기용 몹쓸 편견 싹버림세 용대 보고 개안했네 스무살에 꽃띠 청년 백팔십에 이승기삘 겉모습만 훈훈한가 실력까지 천하지존”이란 내용으로 이용대를 찬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용대의 미니홈피는 19일 하루만도 무려 10만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 그의 인기는 쉽게 식지 않을 전망이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이용대 “윙크요? 카메라가 보여 해봤어요”

    이용대 “윙크요? 카메라가 보여 해봤어요”

    ‘윙크 왕자’ 이용대 선수는 배드민턴 혼합복식 우승기념 ‘윙크 세리머니’에 대해 “특별한 대상이 있던 게 아니라,카메라가 보여서 ‘뭐하나 해야겠다’ 싶어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대 선수는 지난 17 일 벌어진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이효정 선수와 짝을 이뤄 세계랭킹 1위인 인도네시아 팀을 꺾은 뒤 카메라로 다가와 윙크를 하는 모습을 선보여,뭇 여성들의 마음을 녹였었다. 이에 대해 이용대는 “경기가 끝난후 심판한테 악수를 하러 가던 중에 카메라가 보여 (즉흥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꾸 ‘누구한테 한거냐’고 물어봐서 엄마라고 대답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용대는 19일 오전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CBS 김현정의 뉴스쇼’등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가수 이승기와 외모가 닮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것 같다.”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내가) 더 잘생겼다는 소리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최고의 진행자라 평가받는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인터뷰 도중 실수를 하는 보기 드문 모습도 발생했었다.손 교수는 인터뷰 상대에 대해 치밀한 자료수집으로 거의 모든 정보를 사전에 습득한다고 알려진 열성적인 방송인이다. 하지만 이날 남자복식·혼합복식·남자개인전 등 모든 일정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용대 선수에게 “단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개인전이 남아있지 않나.”라고 물었다.그러자 이용대 선수가 “없는데….”라며 멋쩍게 대답해 손 교수가 실수를 정정하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이에 대해 시청자 박상현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개인전은 탁구 얘기(인데 손 교수가 헷갈렸던 것 같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본업이 뭐야?”…예능 출연 가수들의 허와 실

    “본업이 뭐야?”…예능 출연 가수들의 허와 실

    2008년 한국 예능계는 가수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상파 3사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일요일 저녁.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은지원, MC몽, 이승기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는 이효리, 빅뱅의 대성이, MBC ‘일밤-우리 결혼했어요’의 경우 앤디, 서인영, 크라운제이, 솔비, 황보, 알렉스, 김현중 등 모두 가수이거나 가수 출신이다. 이 외에도 대다수의 예능 프로에는 가수들이 빠지는 경우가 없을 정도로 한국 가수들은 예능프로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한 가수는 예능 프로그램 촬영 스케줄이 변동되자 계획된 음악 방송 출연을 취소할 정도로 가수의 본업인 음악 방송 보다는 예능을 선택하는 실정이다. 왜 가수들은 우후죽순 자신의 본업인 가요 무대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을 택하는 것일까? 그 이유와 예능프로 출연의 허와 실을 살펴 보았다. # 예능 이미지, 가수 활동에 큰 시너지 효과 한 가요 기획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콘셉트 하나만 제대로 잡아도 뜰 수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음반 판매량이나 가요 프로그램 차트 순위 자체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인지도와 직결될 정도”라고 예능 프로그램의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가수들 또한 본인의 음반 발매를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섹시스타 이효리는 3집 앨범 ‘It’s Hyorish’ 발매를 앞두고 ‘패밀리가 떴다’와 KBS 2TV ‘상상플러스’를 통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효과는 앨범 발매와 맞물려 극대화 됐다. ‘우결’의 서인영 또한 예능을 통해 얻은 ‘신상녀’ 이미지를 자신의 솔로 앨범에 적극 활용한 사례다. 그의 새 앨범 ‘신데렐라’와 ‘우결’의 ‘신상녀’ 서인영은 너무나도 잘 매치되는 조합이다. ‘개미’ 크라운 제이 또한 소심하면서도 여성을 감동 시키는 이미지가 잘 부합된 사례이며, ‘알서방’ 알렉스는 ‘우결’을 통해 여성들이 원하는 신랑감 1순위로 거듭났다. # 시청자들은 ‘가요프로’ < ‘예능프로’ 시청자들의 눈길 또한 가요프로 보다는 예능프로에 쏠려 있어 가수들의 예능프로 출연의 이유가 된다. 지상파 3사의 가요 프로그램은 시청률 3~5%대를 기록하는 반면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1박 2일’은 순간 시청률이 40%에 달하는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요프로그램은 카메라 리허설, 드라이 등으로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하루를 소비하지만 방송 노출 시간은 5분 이하이다. 이에 반해 예능 프로그램은 20분 이상의 방송 노출효과를 가지고 있어 가수 및 기획자들에게는 떨치기 힘든 유혹이다. 한 기획사 홍보 관계자는 “대중들은 연기자의 경우 드라마 등의 캐릭터가 실제 이미지로도 연결된다. 가수의 경우 그런 부분이 부족했는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활성화 되면서 이미지 메이킹 자체가 수월한 현실”이라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가수들의 예능프로 출연 남발, 장기적으로는 독이 된다 하지만 가수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 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힙합 가수 라이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좋은 노래로 대중의 주목을 받아야 하는 가수가 어느 순간 예능의 인지도에 의해 음반의 성공이 좌우되고 있다.”며 “한 가수가 예능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좋은 노래로 대중을 찾아야 하는데, 정작 음반 판매고로 승부를 한 가수는 못 본 것 같다.” 는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남성 3인조 보컬 그룹 V.O.S의 리더 박지헌은 “히트곡 하나 없는 가수가 예능에서의 인기로 덩달아 가수로써의 인지도도 올라가는 현실”이라며 “가수라면 무대에서 좋은 노래로 승부하는게 당연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예능의 이미지가 장기적으로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예능을 통해 웃기는 이미지를 선보이는 발라드 가수가 그 후에 발매한 음반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가수의 인지도 중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음반 판매량을 보면 그 명암이 확실하다. 한국음악산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1위는 예능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김동률이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터 차트의 경우 상위권에 브라운 아이즈, 토이(유희열)등이 이름을 올렸다. 예능 인지도가 음반 판매량와는 부합되지 않음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한 신인 가수 관계자는 “출연할 수 있는 음악 프로가 없어서 단체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수를 소개할 수 밖에 없다.”는 하소연을 전했다. 과거 케이블 음악 방송 등이 활성화 되던 시절 가수들은 자신의 무대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시청자들은 가요 무대보다는 즐길 수 있는 예능을 택했고, 모든 방송사들은 ‘리얼 버라이어티’, ‘리얼리티 쇼’ 등 천편일률적인 소재로 방송 분량을 채우고 있다. 이런 방송 현실의 변화로 인해 갈 곳 없는 가수들은 예능을 택했고, 예능은 가수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예능에 집착해 본업을 소홀히 한다면 그들은 더 이상 가수(歌手)가 아닐 것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예계 新트렌드, 누나들을 공략하면 성공?

    연예계 新트렌드, 누나들을 공략하면 성공?

    요즘 방송가에 새로운 공식이 생겼다. 그건 바로 누나들을 공략하면 인기를 얻는다는 것. 누가 뭐래도 현재 연예계의 공식 트랜드는 바로 ‘연하남’이다. 가요에서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어느 한 곳 연하남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 ’누난 너무 예뻐’ 누나 찬가 열풍 오빠부대를 몰고 온 기존의 아이돌 그룹의 공식을 깨고 누나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노래 제목에서부터 가사까지 누나 찬가를 외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이승기, 샤이니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혜성처럼 등장한 이승기는 많은 연하남들에게 꿈과 용기를 줬다. 이후 ‘내 여자라니까’로 그 동안 마음에 두고있던 누나들에게 고백하는 연하남들이 줄을 이었을 정도. 이승기는 이 노래 단 한 곡으로 그 해 최고의 신인으로 거듭났으며, 현재까지도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승기를 뒤를 잇는 무서운 신예들이 나타났다. ‘누난 너무 예뻐’를 외치며 전국에 누나부대를 장악한 샤이니가 바로 그 주인공. 샤이니는 2008년 상반기 최고의 신인 그룹으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이기도 하다. 이들은 데뷔와 함께 단연 눈에 뛰는 귀여운 외모와 타이틀곡 ‘누난 너무 예뻐’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드라마의 새로운 공식 ‘연상녀-연하남’ 드라마에서도 연하남 열풍은 계속된다. 최근 20대 여배우들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30대 여배우들이 활약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30대 배우들이 ‘연상녀-연하남’ 열풍을 주도했다. KBS 2TV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으로 등장해 연상녀 이태란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줬던 박해진. 그는 이 드라마 단 한편으로 스타덤에 오르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의 순애보는 누나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현우는 역시 드라마 속 연하남의 대표 배우다. KBS 2TV 시트콤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서 연상녀 예지원을 향한 그의 사랑은 전국의 누나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지현우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최강희와 로맨스를 선보이며 또 다시 연하남 열풍을 몰고왔다. 이외에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히어로 정일우와 MBC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과 알콩달콩한 사랑을 보여줬던 천정명,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 속에 종영된 MBC ‘달콤한 인생’의 이동욱 등이 드라마 속 ‘연상녀-연하남’ 열풍을 이어갔다. 예능에 불어 닥친 연하남 열풍 예능에서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현재 연예계의 ‘대세’인 리얼버라이어티에는 연하남들이 속속 등장해 전국의 누나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완소 연하남’ 대열에 새로 합류한 김현중. 그는 엉뚱하면서도 조각 같은 외모로 상대 출연자 황보는 물론 전국 누나들의 새로운 로망으로 떠올랐다. 빅뱅의 대성 역시 SBS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 이효리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효리는 대성을 향해 끊임없는 추파를 던진다. 팀을 결정할 때도 이효리의 우선순위는 단연 대성. 그 뿐 아니라 빅뱅의 또 다른 멤버 탑과 지드래곤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넘치는 매력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기 “일지매 하차 ‘1박 2일’ 의리 때문”

    이승기 “일지매 하차 ‘1박 2일’ 의리 때문”

    ‘허당선생’ 이승기가 ‘1박 2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승기는 주연으로 출연이 확정돼 있던 MBC 드라마 ‘일지매’의 출연을 고사하면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과의 의리를 선택했다. 이승기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드라마 ‘일지매’ 촬영 일정 중 해외 로케가 많아 ‘1박 2일’과의 병행이 불가능했다. 이승기 본인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 모두 회의를 거친 결과 ‘일지매’ 출연을 고사하게 됐다.”며 하차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승기 본인이 ‘1박 2일’에 대한 애착이 크다. 해외 촬영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1박 2일’ 멤버들 간의 우정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며 “이번 하차가 연기자 포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1박 2일’에서 ‘허당선생’으로 인기몰이 중인 이승기는 음반 활동을 모두 종료한 상태라 당분간 ‘1박 2일’ 촬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이승기가 고사한 MBC ‘일지매’의 주연에는 정일우가 캐스팅 됐으며 상대역으로 윤진서가 낙점됐다. 고우영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일지매’는 윤은혜를 스타로 만든 ‘궁’의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올 11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이승기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첫키스에 대한 추억을 털어나 인터넷상에 화제로 떠올랐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상연하’ 정일우ㆍ윤진서판 일지매 뜬다

    ‘연상연하’ 정일우ㆍ윤진서판 일지매 뜬다

    신예 정일우와 충무로 차세대 연기파 여배우 윤진서가 MBC 드라마 ‘일지매’ 출연을 확정지었다. MBC 드라마 ‘일지매’는 ‘삼국지’, ‘수호지’, ‘임꺽정’ 등 수많은 명작을 내놓은 고우영 화백 의 ‘일지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극 중에서 정일우는 주인공 일지매 역할을, 윤진서는 ‘일지매’가 평생을 두고 사랑하는 여인 ‘월희’를 맡았다. 이들은 실제 5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로 이번 드라마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일지매’는 오는 7월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주인공 정일우와 윤진서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라인업을 구성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일지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아직 정일우와 윤진서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은 캐스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며 “7월 말 촬영이 예정돼 있어 늦어도 다음주 전까지는 캐스팅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일지매’의 주인공을 맡을 예정이었던 이승기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 스케줄로 제작진과 최종 합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측은 “8월 초 대만으로 해외로케이션 촬영을 떠난다.”며 “원작에서 ‘일지매’는 한국에서 태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 일본 등을 떠도는 인물이다. 이에 당초 중국 촬영을 결정했으나 얼마전 있었던 재해와 스케줄 문제로 대만으로 로케이션 장소를 최종 결정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드라마 ‘일지매’는 윤은혜, 주지훈을 인기 스타덤에 올려 놓은 ‘궁’을 연출한 황인뢰 PD가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일우의 ‘일지매’, 만화 원작 인기 이을까

    정일우의 ‘일지매’, 만화 원작 인기 이을까

    신예 정일우가 이승기를 대신해 MBC 드라마 ‘일지매’ 출연을 확정했다. ‘일지매’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승기의 출연이 알려지면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이승기는 ‘일지매’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 일정과 스케줄이 맞지 않아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사는 신예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정일우를 주인공으로 최종 결정했다. ‘일지매’는 1975년 일간스포츠에 연재된 고우영 화백의 만화 ‘일지매’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SBS 드라마 ‘식객’이 월화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일지매’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MBC 드라마 ‘일지매’는 윤은혜, 주지훈을 인기 스타덤에 올려 놓은 ‘궁’을 연출한 황인뢰 PD가 맡았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승기 “저도 장가 가고 싶어요”

    [NOW포토] 이승기 “저도 장가 가고 싶어요”

    국민 MC 유재석과 나경은 MBC 아나운서의 결혼식장에 이승기가 입장하고 있다. 유재석ㆍ나경은 커플은 오늘 오후 1시 신라호텔에서 친지 및 지인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변웅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사회는 동료 개그맨 이휘재가 맡았다. 서울신문 NTN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알렉스 “로맨틱 가이? 외로운 남자죠”

    알렉스 “로맨틱 가이? 외로운 남자죠”

    가수, 라디오 DJ,TV 예능프로 출연자로 요즘 방송가에서 가장 바쁜 남자 알렉스(29)를 만났다.19일 생방송 현장에서 만난 그는 자신이 진행을 맡은 케이블 가요프로그램에서 자기 노래를 부르랴, 다른 가수의 노래를 소개하랴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난 3주 동안 매일 한두시간씩 자고 강행군이에요. 나이 서른이 다 돼 첫 솔로음반을 내서인지 신인 가수가 데뷔한 것처럼 힘이 드네요.” #‘가수’알렉스, 지나간 옛사랑을 노래하다 하지만 그의 이런 투정 뒤엔 가수로서 맞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설렘이 섞여 있다. 지난 2004년 혼성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그는 얼굴보다 목소리로 대중에게 더 각인됐던 것이 사실. 때문에 그의 이번 솔로 1집 앨범 ‘마이 빈티지 로맨스’(My Vintage Romance)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제가 다시 부르는 옛사랑 얘기들이에요. 가사도 100% 제 경험을 담았죠. 그 안에 만남과 이별, 환상과 아픔이 들어 있어요.‘빈티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적으로 멜로디와 악기 선율 등에서 촌스럽지만 예스러운 느낌을 살렸죠.” 이를 반영하듯 총 15곡이 실린 그의 앨범은 타이틀곡 ‘그대라면’을 비롯, 처연하면서도 쓸쓸한 발라드 감성이 제대로 묻어 있다. 자신의 청아한 목소리 색깔에 어울리는 팝발라드, 재즈, 왈츠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감수성과 듣는 재미를 동시에 안겨 준다. “발라드 가수의 계보를 잇겠다는 거창한 욕심은 없어요. 그 ‘업보’를 왜 제가 지나요?(웃음) 이전부터 ‘기승전결’이 있는 드라마 같은 곡들을 좋아했고, 발라드도 그중 하나죠. 재밌는건 이전의 제 목소리는 늘 명쾌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무척 측은해졌다는 점이에요.” #‘방송인’알렉스 “난 허당 중의 허당” 지난해 직접 자신의 앨범 프로듀서로 나섰다가 힘에 부쳐 한차례 녹음을 중단했다는 알렉스. 올해 그가 자신의 사랑 노래들을 다시 부를 수 있었던 것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쌓인 ‘로맨틱 가이’라는 이미지의 덕도 크다. “저도 처음엔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죠. 하지만 가수도 음악을 내놓으면 대중에게 알려야 하고, 어느정도 방송과 영상의 혜택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엔 일을 마쳤을때 희열도 있고, 어느새 적응하고 즐기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혹시 그 사이에서 혼란을 느낀 적은 없었을까.“실제로 연애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녹화를 마치고 현실로 돌아오면 더 극심한 외로움이 밀려와요. 그 프로그램을 하면서 전에 없던 결혼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그 허전함을 술로 달래곤 하는데, 말이 좋아 ‘로맨틱 가이’지 이승기도 울고 갈 ‘허당’인 셈이죠.” 그 외로움을 이달 초 새로 진행을 맡은 MBC 라디오 FM4U ‘푸른밤, 그리고 알렉스입니다’를 통해 푼다는 그에게 혹시 연기자 제의가 들어온다면 어떡하겠느냐는 ‘아껴 뒀던’ 질문을 던졌다. “단지 지금 생각이 없을 뿐,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저를 한가지 모습으로만 규정짓고 싶진 않아요. 나중에 뮤지컬 제의도 들어온다면 한번 해보고 싶어요.”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그래픽 김송원기자 nuvo@seoul.co.kr
  • 가수 데뷔 진원 “이승기 일지매역 탐났다”

    가수 데뷔 진원 “이승기 일지매역 탐났다”

    눈 빛에 열정이 묻어나는 스물 한 살 탤런트 진원. 그는 KBS 2TV 청소년 드라마 ‘최강울엄마’에 출연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기 시작했다. ‘최강울엄마’를 통해 배우 진원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박민지와 공개 연인이 됐다. 그는 이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주목 받으며 9월 싱글 발매를 앞두고 또 다른 변신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 싸이코 패스를 꿈꾸는 배우 진원을 만나다 진원은 KBS 2TV ‘최강울엄마’로 본격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그는 주인공 최강 역에 발탁되는 행운과 함께 조기종영이라는 슬픔을 맞봐야만 했다. “원래 남 앞에서 우는 것을 싫어해요. 그런데 ‘최강울엄마’ 쫑파티 때는 2시간 내내 울었죠. 최선을 다해 촬영한 만큼 서러운 점도 많았고 왜 재미있는 드라마를 사람들이 봐주지 않을까 하는 서운한 감정도 있었죠.” 하지만 진원은 이를 시작으로 다시한번 의지를 다잡았다. 여러 작품의 오디션에 참가하며 열의를 다지기 시작한 것. “이승기가 주연을 맡은 MBC ‘일지매’의 오디션에 참가했어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 한동안 킥복싱, 권투, 태권도 등 액션 연습에 매달렸죠. 오디션 당일에는 ‘붙었구나’라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결국 고비를 마셔 조금은 허탈했죠.” 그러다 진원은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10분짜리 미니드라마 KBS 2TV ‘사이다-그 남자 그 여자’의 ‘그 남자’로 캐스팅돼 매주 시청자를 찾는다. “김뢰하 선배님의 캐릭터를 좋아해요. 훗날 연기실력이 허락된다면 싸이코 패스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 순수한 스물 한 살 청년 진원 ‘가수를 꿈꾸다’ 진원은 Mnet ‘다섯남자와 아기천사’를 통해 다시 한번 주목 받기 시작했다. 진원은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엉뚱한 모습이 실제 성격이에요. 동생들 앞에서는 어른스러운데 왜 형들 앞에만 서면 어리광을 피우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진원은 10살 차이가 나는 형들과 함께 사는 것이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형들의 도움에 자신감이 없어 우유부단했던 성격의 진원은 현재 180도 변해 한 결 여유로워지고 자신감이 생겼다. “중3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때는 가수가 되고 싶어 지금의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연기자로 먼저 데뷔하게 돼 한때 반항을 하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은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걸 후회 하지는 않아요.” 또한 그는 스물 한 살의 평범한 청년으로 돌아가 어느 또래와 마찬가지로 연애에 한창이다. “(박)민지와 같이 다니면 평소보다 알아봐주는 분들이 더 많아요.”라고 너스레를 떠는 진원은 현재 그 누구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그는 9월경 본격 가수 데뷔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다섯남자 아기천사’ OST ‘고칠게’로 이미 가창력을 인정 받은 바 있는 진원은 곧 발매될 싱글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무대에 세워만 주신다면 모든지 열심히 하겠다.”는 그의 말처럼 곧 만나게 될 ‘가수 진원’의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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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턱교정 수술, 삼차원 영상분석 통해 정교함 배가

    턱교정 수술, 삼차원 영상분석 통해 정교함 배가

    ●3차원 시뮬레이션 통해 치료 후 ‘불만족 제로’에 도전 ●비뚤어진 안면비대칭 치료…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자신감도 충전 얼마전 인터넷에서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 2일’ 멤버들의 얼굴을 좌우대칭시킨 사진이 크게 히트를 쳤다. 개성 강한 여섯 멤버 중 얼굴의 대칭이 완벽하게 맞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객관적으로 잘생겼다고 평가받는 허당 이승기나 초딩 은지원조차도 좌우의 대칭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안면비대칭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교정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이유는 안면비대칭이 턱관절 장애와 목·등·허리뼈 등에도 악영향을 주고 또한 얼굴에서 풍기는 첫인상이 그 사람을 판단하는 데 있어 매우 지대한 영항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턱교정 수술은 지금까지 환자가 불만족하거나 건강상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교정하는 수술이 주로 이루어져 왔다. 이 방법은 각 개인의 개성이나 매력을 살리지 못해 환자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부작용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 개발된 3차원 시뮬레이션 가상수술을 통한다면 ‘불만족 제로’에 도전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구강외과 김재승 교수는 “각 개인의 특징을 알고 표준 측정치 범위 내에서 시술이 이루어지면 치료 후 불만족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또한 치아 교정을 할 때 얼굴전체,위·아래턱의 구조에 따라 치료계획을 세우고,꼭 필요한 경우 턱교정 수술로 얼굴의 구조를 개선시키면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턱교정 수술은 얼굴 전체에 대한 수술로 위·아래턱을 이동하여 변화시키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2차원적 분석만으로는 입체적인 얼굴의 구조를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는 결론. 하지만 3차원 컴퓨터 분석은 얼굴에 대한 입체적 분석을 해 입체적인 맞춤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김재승 교수는 “3차원 영상자료에 의한 입체적인 측정은 얼굴의 외부 뿐만 아니라 얼굴 내부의 뼈의 해부학적 구조,뼈의 두께는 물론 신경과 혈관의 정확한 위치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다.이는 수술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고 출혈 등 수술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고 3차원 시뮬레이션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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