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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 생포…델타포스 vs 네이비씰 비교해보니 ‘대박’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 생포…델타포스 vs 네이비씰 비교해보니 ‘대박’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 생포…델타포스 vs 네이비씰 비교해보니 ‘대박’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델타 포스는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의 첫 기습 지상작전으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대원 32명이 사망했다. 라미 압델 라만 SOHR 소장은 “미군의 작전으로 사망한 IS 대원 32명 중에는 4명의 간부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석유와 재무를 담당하는 고위 지도자 아부 사야프 외에 IS 국방차관격의 지도자, IS 홍보 담당 간부 등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부 사야프는 IS의 군사작전 지휘와 함께 석유·가스 밀매 등 재정문제를 담당해 온 고위 지도자로, IS의 주요한 ‘돈줄’이 석유밀매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사망은 IS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그의 아내인 음 사야프 역시 IS 조직원으로, 각종 테러행위 가담은 물론이고 인신매매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날 작전 현장에서 노예로 잡혀 있던 소수계 야지디족 출신 젊은 여성 1명을 구출했다. 이번 작전과정에서 아부 사야프와 더불어 IS 조직원도 사살됐으며 미군의 희생은 전혀 없었다. 카터 장관은 “이번 작전 중 사망하거나 부상한 미군은 없다”면서 “이번 작전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어디서든 도피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거듭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 ‘네비비씰’(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명예 회복’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명예 회복’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군 특수부대, IS 고위지도자 사살… IS 격퇴 첫 지상전

    미군 특수부대, IS 고위지도자 사살… IS 격퇴 첫 지상전 IS 고위지도자 사살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첫 기습 지상작전을 벌여 IS 고위 지도자를 사살하고 그의 부인을 생포했다. 미군이 인질 구출을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한 적은 있지만, IS 지도자 체포 및 사살을 위해 특수부대를 동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어젯밤 미군 특수부대에 시리아 동부 알아므르에서 아부 사야프로 알려진 고위 지도자와 그의 아내를 체포하는 작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터 장관은 “아부 사야프는 미군의 작전 과정에서 사살됐으며 생포된 그의 아내는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수감됐다”고 말했다. 아부 사야프는 IS의 군사작전 지휘와 함께 석유·가스 밀매 등 재정문제를 담당해 온 고위 지도자로, IS의 주요한 ‘돈줄’이 석유밀매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사망은 IS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그의 아내인 음 사야프 역시 IS 조직원으로, 각종 테러행위 가담은 물론이고 인신매매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날 작전 현장에서 노예로 잡혀 있던 소수계 야지디족 출신 젊은 여성 1명을 구출했다. 이번 작전과정에서 아부 사야프와 더불어 IS 조직원 10여 명도 사살됐으며 미군의 희생은 전혀 없었다. 카터 장관은 “이번 작전 중 사망하거나 부상한 미군은 없다”면서 “이번 작전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어디서든 도피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거듭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지난해 8월 이라크 내 IS 기지에 대한 공습을 처음으로 시작한 데 이어 9월부터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했지만, IS 지도자 체포 및 사살을 위해 지상작전을 전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아내는 체포해 구금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아내는 체포해 구금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아내는 체포해 구금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IS 주요한 돈줄 사라져 ‘부인은 생포’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IS 주요한 돈줄 사라져 ‘부인은 생포’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첫 기습 지상작전을 벌여 IS 고위 지도자를 사살하고 그의 부인을 생포했다. 미군이 인질 구출을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한 적은 있지만, IS 지도자 체포 및 사살을 위해 특수부대를 동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어젯밤 미군 특수부대에 시리아 동부 알아므르에서 아부 사야프로 알려진 고위 지도자와 그의 아내를 체포하는 작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터 장관은 “아부 사야프는 미군의 작전 과정에서 사살됐으며 생포된 그의 아내는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수감됐다”고 말했다. 아부 사야프는 IS의 군사작전 지휘와 함께 석유·가스 밀매 등 재정문제를 담당해 온 고위 지도자로, IS의 주요한 ‘돈줄’이 석유밀매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사망은 IS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그의 아내인 음 사야프 역시 IS 조직원으로, 각종 테러행위 가담은 물론이고 인신매매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군은 이날 작전 현장에서 노예로 잡혀 있던 소수계 야지디족 출신 젊은 여성 1명을 구출했다. 이번 작전과정에서 아부 사야프와 더불어 IS 조직원 10여 명도 사살됐으며 미군의 희생은 전혀 없었다. 카터 장관은 “이번 작전 중 사망하거나 부상한 미군은 없다”면서 “이번 작전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어디서든 도피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거듭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고위지도자 사살, 부인 생포해 구금..무슨 일?

    IS 고위지도자 사살, 부인 생포해 구금..무슨 일?

    ‘IS 고위지도자 사살’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첫 기습 지상작전을 벌여 IS 고위 지도자를 사살하고 그의 부인을 생포했다. 미군이 인질 구출을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한 적은 있지만, IS 지도자 체포 및 사살을 위해 특수부대를 동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어젯밤 미군 특수부대에 시리아 동부 알아므르에서 아부 사야프로 알려진 고위 지도자와 그의 아내를 체포하는 작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터 장관은 “아부 사야프는 미군의 작전 과정에서 사살됐으며 생포된 그의 아내는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수감됐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고위지도자 사살, 미군 특수부대 최초 동원..무슨 일?

    IS 고위지도자 사살, 미군 특수부대 최초 동원..무슨 일?

    ‘IS 고위지도자 사살’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첫 기습 지상작전을 벌여 IS 고위 지도자를 사살하고 그의 부인을 생포했다. 미군이 인질 구출을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한 적은 있지만, IS 지도자 체포 및 사살을 위해 특수부대를 동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어젯밤 미군 특수부대에 시리아 동부 알아므르에서 아부 사야프로 알려진 고위 지도자와 그의 아내를 체포하는 작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터 장관은 “아부 사야프는 미군의 작전 과정에서 사살됐으며 생포된 그의 아내는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수감됐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는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수감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는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수감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첫 기습 지상작전을 벌여 IS 고위 지도자를 사살하고 그의 부인을 생포했다. 미군이 인질 구출을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한 적은 있지만, IS 지도자 체포 및 사살을 위해 특수부대를 동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어젯밤 미군 특수부대에 시리아 동부 알아므르에서 아부 사야프로 알려진 고위 지도자와 그의 아내를 체포하는 작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터 장관은 “아부 사야프는 미군의 작전 과정에서 사살됐으며 생포된 그의 아내는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수감됐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고위지도자 사살, 무슨 일?

    IS 고위지도자 사살, 무슨 일?

    ‘IS 고위지도자 사살’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첫 기습 지상작전을 벌여 IS 고위 지도자를 사살하고 그의 부인을 생포했다. 미군이 인질 구출을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한 적은 있지만, IS 지도자 체포 및 사살을 위해 특수부대를 동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어젯밤 미군 특수부대에 시리아 동부 알아므르에서 아부 사야프로 알려진 고위 지도자와 그의 아내를 체포하는 작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터 장관은 “아부 사야프는 미군의 작전 과정에서 사살됐으며 생포된 그의 아내는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수감됐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알샤밥이 배후 조종 vs ‘외로운 늑대’의 소행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무함마드 만평 전시회장 총격을 소말리아 테러단체인 알샤밥이 배후 조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국 사회가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미국판 ‘샤를리 에브도’ 사건으로 불리는 이번 테러 사건 열흘 전인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 출신의 미국계 알샤밥 조직원인 무자히드 미스키(25)가 총격 현장에서 사살된 엘턴 심프슨(31)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테러에 관한 글을 주고받았다고 CNN이 5일 보도했다. 무함마드 압둘라히 하산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미스키는 온라인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이슬람국가(IS) 모집책으로, 최근 벌어진 볼티모어 흑인 폭동을 이슬람 성전을 구현할 조직원 모집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알샤밥 가담을 위해 소말리아로 떠난 그는 이듬해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 미스키는 지난달 23일 트위터에 “무함마드 만평을 그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테러를 감행했듯이 미국의 형제들도 나서야 한다”고 선동했다. 이에 심프슨은 “(미국자유수호단이) 텍사스에서 무함마드 만평 전시회를 열려고 한다. 그들이 언제쯤 테러 시도를 알게 될까”라며 화답했다. 심프슨은 범행 직전 트위터에 ‘텍사스 습격’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알라가 우리를 성스러운 전사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글을 남겼고, 미스키는 범행 직후 “언론의 1면을 장식할 것”이라며 범행을 순교로 미화했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번 사건에 IS가 개입했다고 단정 짓기 어렵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AP통신은 백악관 인사의 말을 인용해 “이번 사건은 심프슨이 IS에 선동당해 일어난 전형적인 ‘외로운 늑대형’ 테러”라고 설명했다. 한편 IS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들에선 이날 “(IS가) 미국 15개 주에 71명의 전사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 중 23명이 다가오는 일요일 (텍사스 총격과 같은)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글들이 유포돼 미국 사회에 공포를 더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용어 클릭] ■알샤밥 아랍어로 ‘청년’이라는 뜻을 지닌 소말리아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2006년 알카에다의 연계 세력으로 출범해 7000명 넘는 조직원을 거느렸으나 미국과 아프리카 동맹군의 협공으로 세력이 급감했다. 2013년 케냐 쇼핑몰 ‘웨스트게이트’ 폭발 테러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 최근 알카에다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했다.
  • “이슬람 호전적이란 생각은 오해”

    한국과 이슬람 종교 간 대화세미나 및 종교문화 교류 5주년 기념행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열렸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한국이슬람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유교·민족종교 등 국내 7대종단 대표와 한국 이슬람교 관계자, 터키·이란·오만·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주한 이슬람권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차담과 평화의 기도를 나누며 한국·이슬람교의 친교와 화합을 다졌다.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명예교수는 강연에서 “최근 이슬람국가(IS) 관련 뉴스를 접하고 이슬람을 호전적 종교로 오해하는 건 테러를 자행하는 일부 극단적 사례를 보고 전체를 재단하는 단순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회 한·이슬람 종교 간 대화세미나는 7일 오전 9시 서울 남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이슬람,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열려 참가자들이 IS 무장단체와 이슬람의 차이점을 짚고 한국 사회와 국내 이슬람 교도의 공존 방향을 모색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IS “미국판 샤를리 에브도 우리 소행”… 추가 테러 경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 텍사스주 갈런드에서 벌어진 무함마드 만평 전시장 총격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는 추가 테러도 경고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5일 자체 라디오방송을 통해 “우리 전사 2명이 갈랜드의 전시장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이 전시는 선지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IS는 “앞으로 더 크고 쓰라린 사건이 벌어질 것임을 미국에 말해 둔다”면서 “IS 전사들의 끔찍한 행동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무함마드를 주제로 만평 전시회가 열린 커티스 컬월센터에 난입해 총기 난사를 벌인 괴한 2명은 엘턴 심프슨과 나디르 수피로 확인됐다. 둘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통신은 IS가 이번 테러를 직접 조직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미국인 이슬람교도인 심프슨은 2006년부터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었다. 심프슨은 2010년 이슬람 무장세력에 가담하기 위해 소말리아로 향하려던 사실을 FBI에 감추려 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국 언론은 IS의 영향을 받은 자생적 테러로 보고 있다. CNN은 심프슨이 ‘#텍사스습격’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알라가 우리를 무자히딘(성스러운 이슬람 전사)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범행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심프슨과 달리 수피에 관해 아직 파악된 것은 없다. IS가 자신들의 소행을 주장한 직후 IS 관련 사이트에는 “우리의 손길이 그들의 목을 겨눌 수 있기 때문에 선지자를 그리기 전 수천 번을 생각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찬양글이 다수 올라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예수냐 바울이냐(문동환 지음, 삼인 펴냄) 고(故) 문익환 목사의 동생인 문동환 목사가 기독교 신학의 중심으로 통하는 사도 바울 신학을 재해석했다. 목사는 책에서 바울 신학 사상의 근본을 명쾌하게 들춰 낸다. 바울과 예수의 삶으로부터 시작해 복음의 참 의미와 목적, 십자가에 대한 이해, 그들이 조성한 공동체와 창출한 문화 등을 대조해 바울 신학이 예수의 본뜻을 얼마나 훼손하고 오도했는지를 풀어나간다. 우선 바울 신학은 예수를 유대민족이 대망하던 메시아라고 주장함으로써 예수가 창출한 ‘생명문화공동체운동’을 곁길로 오도했다는 비판이 눈에 띈다. 다윗 왕조가 섬기는 일개 민족의 신을 유일신이라며 앞으로 올 메시아 왕국이 온 인류를 지배할 것이라는 주장은 어처구니없는 민족주의라고 본다. 그 연장선에서 바울의 메시아 사상이 청년 예수가 지향한 참된 생명의 길과는 정반대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혁명가 예수가 폐기하려던 강자의 논리로 점철됐다는 것이다. 304쪽. 1만 3000원. 지하드 여전사가 되어(안나 에렐 지음, 박상은 옮김, 글항아리 펴냄) 왜 세계의 젊은이들이 이슬람국가(IS)에 가담차 현실을 떠나는 것일까. IS는 그들을 어떤 방식으로 유혹할까.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IS에 접근해 실상을 폭로한 프랑스 여기자의 르포. 인터넷상에서 이슬람으로 거짓 개종해 레반트에서 IS 전사들과 합류를 바라는 젊은 툴루즈 여인으로 위장,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추적했다. 2014년 봄 IS 젊은 전사와 접촉, 그가 페이스북에 남긴 선전문들을 일일이 검토했다. 스카이프에서 외국인 용병을 모집하는 전사와 히잡을 쓴 채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IS에 위장 지원했다. 취재를 계속하기 위해 암스테르담으로, 그곳에서 다시 터키로 넘어갔지만 신변 위협을 느껴 파리로 돌아온 뒤 취재 내용을 발표한 책이다. 인터넷을 통한 신병모집 과정에서 드러나는 IS의 실체가 놀랍다. 저자는 책 출간 이후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으며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272쪽. 1만 3500원.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보는 사람들(정희선 지음, RHK 펴냄) 300종이 넘는 마약 검사 끝에 사인을 밝힌 가수 김성재 사망사건, 프랑스의 콧대를 꺾은 서래마을 영아 살해사건, 보이지도 않는 혈흔을 분석해 완전범죄를 막은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DNA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공소시효 1년을 남기고 검거한 성폭행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34년간 몸담았던 전 국과수 원장이 큰 사건의 수사 과정을 기록했다. 진실 규명을 위한 연구원들의 열의와 집념, 구체적인 수사 과정이 눈에 보이듯 풀어진다. 창의력을 발휘해 실마리를 풀어낸 사건을 비롯해 미세물질실·영상연구실·유전자분석실·최면수사 범죄심리실·총기연구실 등 과학수사의 세세한 분야를 짚었다. 국과수의 첫 여성 수장인 저자가 국과수에 입사해 여성 법과학자로서 활약한 개인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는 “국과수의 역할은 진실을 밝혀 사망자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며, 이것은 인권과 인간의 존엄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280쪽. 1만 3000원. 노동여지도(박점규 지음, 알마 펴냄) 1997년 IMF 사태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과 대량 해고가 이어졌다. 외환위기를 넘긴 기업 사정은 나아졌지만 고용은 이전처럼 늘지 않았다. 남은 노동자들 일자리도 안전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닥치지 않은 위기 앞에서도 해고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15년간 진행된 ‘노동 유연화’의 실상이다. 책은 한국 사회의 곪은 상처를 노동자들의 맨 얼굴로 들춰 터뜨렸다. 저자는 20여년간 현장에서 노동자와 함께해 온 인물. 2014년 3월 ‘삼성의 도시’ 수원에서 시작해 지난 4월 ‘책의 도시’ 파주까지 전국 28개 지역을 발로 뛰어 그려낸 ‘한국 노동지도’인 셈이다. 자동차 부품사, 조선소, 의료기기 제조사, 병원, 증권사, 출판사, 공항,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일터의 사람들이 기꺼이 들려준 육성들이 생생하다. 노동조합을 제 삶에 가까운 것으로 여기지 못하는 실상이며 정규직 노조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전해진다. 392쪽. 1만 6800원.
  • ‘권총과 수류탄’ 함께 한 IS 아기 사진 또 나왔다

    ‘권총과 수류탄’ 함께 한 IS 아기 사진 또 나왔다

    얼마전 국내에도 보도돼 충격을 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아기 사진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에 또 공유됐다. 최근 시리아의 반 IS 활동가인 아부 와드 알-라카위는 자신의 트위터에 또 한 장의 아기 사진을 리트윗했다. 이번 사진의 주인공 역시 신생아로 아기의 왼편에는 자신의 몸집만한 권총이, 오른편 머리 위에는 수류탄이 놓여있다. 또한 IS를 상징하는 로고가 박힌 이불을 아기가 덮고있는 것이 특징. 알-라카위는 이 사진을 리트윗하며 "도대체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라고 적었다. 사실 지난주에도 그는 이와 유사한 IS의 아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사진에도 역시 권총과 수류탄과 함께있는 아기 모습이 담겨있으며 특이하게도 IS의 출생증명서가 포함됐다. 알-라카위는 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아기가 우리 뿐 아니라 당신에게도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썼다. 곧 사진 속 아기가 장차 IS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성장해 서구에 총부리를 겨눌 것이라는 의미인 셈. 이 사진이 실제로 IS 측이 남긴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구언론은 IS측이 이같은 사진을 SNS에 자주 올리는 이유를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고있다. 올해 초에도 IS 로고가 새겨진 제품들을 어린이들이 입고있는 모습이 트위터 등을 통해 전세계로 공유된 바 있다.     수많은 IS 관련 SNS 계정에는 특유의 IS 로고가 박힌 옷을 입은 아기와 가방을 메고있는 어린이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이 사진들은 대체로 IS를 지지하는 현지 부모들이 촬영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문제는 지구촌의 대표적인 테러 단체로 자리매김한 IS가 아기와 어린이들에게 까지 그들의 ‘상징’을 입히고 있다는 점으로 해외언론들은 이같은 ‘불쾌한’ IS 제품이 유행을 타고 서구 청소년들 사이에 퍼지지나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총과 수류탄’ 함께 한 IS 아기 사진 논란

    ‘총과 수류탄’ 함께 한 IS 아기 사진 논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충격적인 아기 사진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에 공유돼 논란이 일고있다. 최근 시리아의 반 IS 활동가인 아부 와드 알-라카위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아기 사진을 리트윗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신생아로 머리 왼쪽에는 권총이, 오른쪽에는 수류탄이 놓여있다. 그리고 한장의 서류가 함께 있는데 바로 IS의 출생증명서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기의 이름이 적혀있다. 알-라카위는 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아기가 우리 뿐 아니라 당신에게도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곧 사진 속 아기가 장차 IS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성장해 서구에 총부리를 겨눌 것이라는 의미인 셈. 이 사진이 실제로 IS 측이 남긴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IS의 출생증명서는 맞다고 입을 모았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언론은 이를 어린이까지 도구로 활용하는 IS의 선전전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에 앞서 올해 초에도 IS 로고가 새겨진 제품들을 어린이들이 입고있는 모습이 트위터 등을 통해 전세계로 공유된 바 있다.     수많은 IS 관련 SNS 계정에는 특유의 IS 로고가 박힌 옷을 입은 아기와 가방을 메고있는 어린이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이 사진들은 대체로 IS를 지지하는 현지 부모들이 촬영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문제는 지구촌의 대표적인 테러 단체로 자리매김한 IS가 아기와 어린이들에게 까지 그들의 ‘상징’을 입히고 있다는 점으로 해외언론들은 이같은 ‘불쾌한’ IS 제품이 유행을 타고 서구 청소년들 사이에 퍼지지나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IS 지도자 부상 보도, 사실이라는 정보 없다” 美국방부

    “IS 지도자 부상 보도, 사실이라는 정보 없다” 美국방부

    이슬람 과격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지난 3월 이라크 서부에서 미군 주도의 공습에 “중상을 입었다”는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에 대해 미 국방부가 “보도가 사실임을 나타내는 정보는 없다”고 22일 밝혔다. 미 국방부의 스티브 워렌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가디언지의 보도는 3월에 있었던 보도를 “재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나타낸 뒤, 해당 공습 표적에 “바그다디가 부상이나 사망했다는 정보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어 “상황이 바뀌었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디언지는 IS와 연계된 익명의 이라크 소식통을 인용해 알바그다디가 현재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일상적인 IS 지휘 활동을 재개하지는 못했다고 21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알바그다디가 생명이 위험할 만큼 크게 부상했으나 이후 느린 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며, IS 지도부는 그의 사망을 염두에 두고 긴급회의를 열어 후임 지도자 지명 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 서방 외교관은 지난달 18일 시리아 국경에 가까운 움 알루스와 알콰란 마을 사이를 지나는 차량 3대를 겨냥한 공습이 있었고 당시 공습은 IS 지역 책임자를 겨냥한 것으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라크 관리인 히삼 알하시미는 “알바그다디가 지난달 18일 움 알루스 인근 알바지 마을에서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과 함께 부상했다”고 말했다. 수니파 거주지인 알바지는 사담 후세인 시절부터 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않던 곳으로 IS 무장세력에는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져 왔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S·내전·가난에 떠밀려 ‘죽음의 바다’ 된 지중해

    IS·내전·가난에 떠밀려 ‘죽음의 바다’ 된 지중해

    ‘간단없는 내전과 지독한 가난’을 피해 유럽에서 새로운 삶을 갈구하던 아프리카 난민을 태우고 가던 선박이 19일(현지시간) 뒤집히는 바람에 지중해에서 670여명이 수장(水葬)됐다. 이날 사고는 리비아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던 아프리카 난민선이 지난 12일 지중해에서 전복돼 400여명이 목숨을 잃은 지 불과 1주일도 안 돼 일어났다. 올 들어 3월까지 지중해를 무사히 건너 이탈리아에 들어온 이주민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이들 난민 사망자는 10배가 넘는 최소 500명에 이른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밝혔다. 지중해가 ‘죽음의 바다’로 표변한 셈이다. ●伊 해군 난민 구조 중단도 비극 커진 원인 지중해가 이처럼 ‘비극의 바다’로 돌변한 것은 전쟁과 빈곤에 시달리는 중동 지역과 아프리카국가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탈출을 감행하기 때문이다. 2010~2011년 ‘재스민 혁명’이 정치적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아노미 상태’에 빠지면서 촉발된 중동 지역 내전과 아프리카 국가의 만성적인 빈곤이 최대의 적으로 지목된다. 이들 ‘보트 난민’의 절반가량은 시리아인들로 추정된다. 시리아의 경우 4년 넘게 내전이 진행되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등장하면서 많은 시민이 중동 지역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있다. 레바논과 이라크, 터키 등 인접국의 난민촌이 포화상태에 있고 생활 여건도 열악해 유럽으로의 망명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리비아와 국경을 맞댄 아프리카의 말리, 수단,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등의 국적자도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리비아 내부의 혼란이 커지면서 리비아인의 밀입국 시도가 급증했다. 여기에다 이탈리아 해군의 난민 구조작전 ‘마레 노스트룸’이 밀입국을 부추긴다는 일부 국가의 반대 속에 지난해 11월 중단되면서 해상 비극에 대처할 역량도 부족해진 상황이다. 특히 이들 난민은 유럽 밀입국의 관문으로 주로 리비아를 이용한다. 리비아가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유럽 대륙과 가장 가까운 나라인 까닭이다. ‘난민의 허브’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최남단의 섬 람페두사는 리비아 해안도시와 불과 220㎞ 정도 떨어져 있다. 난민들의 이탈리아행 밀항은 수도 트리폴리, 미스라타 등 리비아 해안도시 4곳에서 주로 이뤄진다. 리비아에서 출발해 바닷길로 18시간 항해를 하면 이탈리아 본토에 상륙할 수 있다. 하지만 낡고 작은 어선에 초과 승선하는 탓에 난민선은 전복 사고가 빈발한다. 카를로타 사미 유엔 최고난민위원회(UNHCR) 대변인은 “인류의 비극이 진행 중”이라며 “몇 척의 이탈리안 해안경비대로는 부족하다. 수천명을 구할 유럽 차원의 믿을 만한 작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伊대통령 만난 교황 “국제사회 적극 개입을” 난민들이 통상적으로 날씨가 따뜻하고 조류가 완만한 여름철에 밀입국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이미 두 차례나 대형 사고가 발생한 올해 이들의 조난 사고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엔은 올여름에는 지중해에서 새로운 ‘인류의 비극’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OM에 따르면 지난해 지중해를 건너다 목숨을 잃은 난민은 3072명으로 2013년(700여명)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유럽에 불법입국한 난민은 28만명으로 추산됐다. 플라비오 디 지아코모 IOM 대변인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긴급 상황이며 작전상으로도 위기”라고 말했다. 이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공조 체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바티칸을 방문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과 국제사회가 난민 문제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도 “난민의 91%가 출발하는 리비아의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기관총 난사하는 반 이슬람국가(IS) 쿠르드 소녀 논란

    기관총 난사하는 반 이슬람국가(IS) 쿠르드 소녀 논란

    누가 이 어린이들에게 총을 들게 했을까? 최근 한 어린 쿠르드족 소녀가 기관총을 난사하는 모습을 담은 충격적인 영상이 언론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 소속이라는 한 어린 소녀가 기관총을 쏘는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약 1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6-7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소녀가 이를 촬영하는 한 어른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소녀는 400명의 이슬람국가(IS) 대원을 죽였다고 자랑하며 능숙하게 기관총을 쏜다. 물론 소녀의 말처럼 실제로 소녀가 전투에 투입돼 사람을 죽였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능숙하게 기관총을 쏘는 것 자체 만으로도 충격적이다. 당초 이 영상은 지난 1월 처음 인터넷에 공개됐으며 최근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사실 이같은 영상의 원조는 IS다. IS측은 과거에도 수차례 어린이들에게 테러리스트 교육을 실시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IS 측은 ‘알-파루크 인스티튜트 포 커브스’(Al Faroup Institute for Cubs)라는 어린이 전문 교육기관에서 미래의 테러리스트들을 양성한다. 이라크의 한 보안 요원은 과거 미국 NBC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IS는 아이들에게 AK-47 자동소총을 쓰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훈련에는 인형이 주로 사용되며, 어떻게 사람의 목을 벨 수 있는지 까지 알려준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에게 실제 참수 현장에 ‘견학’을 하게 하기도 하며 그들 앞에서 직접 참수하거나 적에게 공포심을 주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또다른 피해자’ 소년병이 된 아이들

    ‘또다른 피해자’ 소년병이 된 아이들

    소년병-IS가 만든 또 다른 비극/마이클 웨셀스 지음/이상근 옮김/세리프/408쪽/1만 4800원 지난 1월 국내의 한 18세 소년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한국 사회는 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겨둔 몇 장의 사진과 글로 그를 ‘사회 부적응자’로 낙인 찍었다. 하지만 그가 IS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지, 언젠가 돌아올지도 모를 그를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알 도리가 없을뿐더러 애써 외면하는 듯하다.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소년병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논의의 한가운데로 끌어냈다. 미국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을 돌며 10년에 걸친 현장조사, 400명이 넘는 소년병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경험과 기억을 재구성했다. 그는 소년병들을 ‘청소년 살인마’라는 선정적인 이미지로 왜곡하는 시선도,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갈 존재로 여기는 시각도 배제한다. 대신 이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담은 것은 물론 이들이 사회에 적응해 나갈 복원력까지도 긍정적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소년병들이 무장단체에 가담하는 동기에서 시작해 병사, 스파이, 짐꾼 등으로 소모되는 과정, 전쟁이 남긴 질병과 트라우마까지를 이들의 시선으로 따라간다. 이들의 일부는 7세 전후에 손에 총을 쥐며, 눈앞에서 형제의 죽음을 목격하기도 한다. 심지어 소년병들의 상당 부분을 소녀병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성폭력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 저자는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한 대안을 공동체에서 찾는다. 소년병 출신들이 사회에 적응함은 물론 더이상 징집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국가, 지구촌이 체계적인 보호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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