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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언론 “절망적” 보도…아사다는 없다

    ‘동갑내기 라이벌’이란 말이 무색하게 됐다. 주니어 시절부터 김연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아사다 마오(일본)는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무려 36.03점 뒤진 173.99점에 머물러 ‘2인자’ 신세가 됐다. 김연아의 압승은 예고됐었다. 아사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재팬오픈에서 트리플 악셀을 두 번 모두 실패하는 최악의 난조를 보였던 터. 17일 쇼트프로그램에서도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비장의 무기로 내세웠지만 트리플 악셀에서 또 실패하며 58.96점, 3위에 머물렀다. 김연아(76.08점)와 17.12점 차이. 18일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종’에 맞춰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에서 흔들렸고 트리플 루프와 더블 루프 모두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처리됐다. 더블 악셀은 착지마저 실패, 두 손을 얼음판에 짚어야 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15.03점으로 2위, 합계에서도 2위에 오르긴 했지만 김연아와의 격차는 넘기 어려울 만큼 커보였다. 이로써 김연아는 아사다와 주니어시절 포함, 11차례 맞대결에서 6승5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지난 시즌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최근 세 번의 대결 모두 김연아가 완승을 거뒀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아사다)마오, 절망적이다. 두려워하던 것이 현실이 됐다.”고 망연자실했다. 2010 밴쿠버겨울올림픽을 불과 4개월 앞두고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김연아와 달리 아사다의 부진은 깊어가고 있다. 아사다는 23일 그랑프리 2차대회에 나서고 김연아는 다음달 5차대회에 출전, 둘의 다음 대결은 그랑프리 파이널(12월3~6일·일본 도쿄)이 될 전망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英언론 “이청용, ‘완소’ 자리매김 중”

    英언론 “이청용, ‘완소’ 자리매김 중”

    “이청용, 팬들의 ‘완전 소중한 선수’ 되어간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의 빠른 인기 상승세가 영국 언론에도 감지됐다. 현지 언론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볼턴 선수’로 인정한 것. 경기 평점으로 국내 언론에도 자주 인용되는 스카이스포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주간 평점을 정리하는 기사에서 이청용을 “볼턴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로 빠르게 자리매김 중인 선수”(fast becoming a fans favourite at Bolton)라고 소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이 버밍엄시티전에 이어 토트넘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두 경기에서 보여준 실력을 인기의 이유로 꼽았다. 이청용은 스카이스포츠 자체 평가에서 평점 10점 만점에 9점, 네티즌 평가에서 8.9점을 받았다. 이 매체에서 선정한 주간 베스트 3위인 헐시티 수비구 카밀 자야테와 같은 평점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 기사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MVP격인 주간 평점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포츠머스의 하산 예브다가 차지했다. 이청용은 스카이스포츠 외에도 ESPN과 골닷컴에서도 모두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돼 언론의 확실한 주목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사진=볼턴 원더러스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첫~ 골맛” 이청용 용틀임

    이청용(21·볼턴)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다섯 경기 만에 짜릿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청용은 26일 밤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버밍엄 시티와의 리그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 1-1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3일 웨스트햄과의 칼링컵 32강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던 이청용은 이날 데뷔 첫 득점을 결승골로 장식한 데다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청용은 팀이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9분 스트라이커인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6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3패를 당해 승점 3점이 절실한 볼턴의 게리 맥슨 감독은 버밍엄의 공세가 거세지자 이청용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하지만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버밍엄은 후반 38분 케빈 필립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위기에 빠진 볼턴에는 ‘신입생’ 이청용이 있었다. 실점 당한지 2분 만인 후반 40분, 매튜 테일러가 찬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자 골문 앞으로 뛰어들던 이청용이 기민한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공을 잡고 논스톱 슈팅을 날리는 듯 모션을 취하더니 살짝 위치를 틀어 버밍엄의 수비수 2명을 반대편으로 몰아넣고 날린 완벽한 슈팅. 현지 중계에서 “판타스틱 기술에 판타스틱 골”이라고 묘사했다. 이청용은 “팀에 승점 3점을 보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부모님께서 어제 도착해 오늘 경기를 보셨다. 나 때문에 기도를 많이 하셨을텐데 부모님 앞에서 득점을 올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맥슨 감독은 “이청용이 적응하는 모습이 만족스럽다.”면서 “참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다. 침착하고 여유가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칭찬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은 굉장한 기술로 결승골을 터뜨렸다.”면서 게리 캐힐, 재트 나이트와 함께 팀 최고평점인 8점을 매겼다. AFP통신도 ‘게리 맥슨 감독이 한국의 이청용이 터뜨린 늦은 결승골에 환호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청용의 침착한 마무리가 적지인 버밍엄에서 볼턴을 구했다.”며 자세한 활약상을 전했다. 볼턴에서는 ‘막내’가 골을 터뜨렸지만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돼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박지성과 주전경쟁을 벌이고 있는 루이스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양 날개로 선발출장했고, 맨유는 2-0으로 승리했다. 위건의 조원희도 결장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기성용 세계 유망주 6위… 잠재적 가치는 392억원

    ‘기성용(20·FC서울)의 잠재가치는 2000만파운드(약 392억원).’ 한국 축구의 샛별에서 국가대표팀의 당당한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기성용에 대해 영국 스포츠전문사이트 스카이스포츠가 “현재 가치는 300만파운드(59억원)지만 잠재가치는 2000만파운드”라고 호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2일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기성용의 신상명세와 기량 등을 자세히 다뤘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전문가들이 팬들의 추천을 받은 선수를 심도 있게 평가하는 코너. 잭 윌셔(17·아스널), 더글라스 코스타(19·그레미우), 마누엘 노이어(23·샬케04) 등 전 세계의 유망주들이 이미 소개된 바 있다. 슈팅·패스·태클·헤딩·잠재력 등 8개 세부항목에서 기성용은 총 80점 만점에 62점을 받아 ‘정상으로 가는 중’(On his way to the top)이라는 후한 평가를 받았다. ‘이미 세계정상급’(Alreay World-class) 바로 아래 단계인 높은 점수. 잠재력은 10점 만점이었다. 62점은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유망주 20명 가운데 6위에 해당한다. 역대 최고점은 인터밀란의 수비수 데이비드 산톤이 받은 65점.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마오키 야마다(우라와 레즈)가 64점을 받았다. 이 칼럼은 “‘한국의 스티븐 제라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기성용은 아시아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선수”라면서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탄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북한전에서 골을 넣었던 화려한 순간도 꼼꼼히 다뤘다. 남아공행을 즐기기 전에 내년 1월 이적하는 스코틀랜드 셀틱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기성용은 어린 시절 호주 브리즈번에서 축구유학을 해 영어가 유창하다.”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 도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셀틱을 택했다. 세계 정상이 되겠다는 뚜렷한 열망을 엿볼 수 있는 신선한 자세”라고 칭찬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스카이스포츠 “기성용 잠재가치는 392억원”

    스카이스포츠 “기성용 잠재가치는 392억원”

    ‘기성용의 잠재가치는 392억원!’ 영국 스포츠 전문 인터넷 ‘스카이 스포츠(skysports.com)’가 내년 1월 스코틀랜드 명문클럽 글래스고 셀틱 이적이 확정된 허정무호의 미드필더 기성용(20·FC서울)의 잠재가치를 2000만 파운드(392억원)로 평가하며 세계 축구계의 유망주 중 하나로 꼽았다. 유럽 명문클럽 스타우트들의 시선을 받는 전세계 축구계의 ‘샛별’들을 폭넓게 점검하면서‘스카우팅 리포트’를 연재하고 있는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기성용편을 싣고 “현재 가치는 300만 파운드(59억원)이지만 잠재가치는 2000만 파운드”라고 평가했다. 이 시리즈는 8개 세부항목별로 10점 만점 기준으로 평점을 매겼는데 기성용은 슛(8점). 패스(8점).태클(6점).헤딩(6점).속도(8점).시야(8점).현재능력(8점). 잠재적 능력(10점) 등의 평가에서 80점 만점에 총 6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이트는 총점 61~70점대 선수에 대해 ‘정상으로 향하고 있는 선수’라고 규정했다. 이 사이트는 기성용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샛별로 이미 한국 대표팀의 굳건한 주전이자 내년 월드컵 대표팀의 주전”이라며 “볼컨트롤이 좋고. 공격적 능력과 스피드도 갖췄다. ‘한국의 스티븐 제라드’로 불리는데 그보다 더 공격적 성향을 갖춘 선수로 골에 대한 시야도 좋다”고 평가했다. 최근 이 시리즈에서 61점 이상을 받은 선수는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로 이미 세리에 A에서 30경기 출전의 경력을 가진 스테반 조베티치(19·피오렌티나)와 이탈리아의 ‘차세대 말디니’로 주목받는 수비수 다비데 산톤(18·인테르 밀란) 정도가 있다. 조베티치는 평점 63점을 받으면서 현재가치 1500만 파운드. 잠재가치 7500만 파운드를 인정받았고. 65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산톤은 현재가치 2000만 파운드. 잠재가치는 6000만 파운드로 평가받았다. 아시아 선수가 이 시리즈에 등장한 것은 두번째다.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에서 뛰고 있는 18세 미드필더 야마다 나오키는 지난 6월 이 사이트에서 80점 만점에 64점을 받았다. 기성용처럼 현재가치 300만 파운드. 잠재가치 2000만 파운드라는 높은 평가를 내리면서 “마케팅 잠재가치 뿐만이 아니다. 역대 일본 선수 중 최고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예측했다. 기사제휴/ 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성은 분주·두리는 골맛

    빅리그에서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 후반 18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 출전, 추가시간까지 32분간 활발한 몸놀림으로 2-1 승리에 기여했다. 맨유는 전반 39분 아스널의 안드레이 아르샤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박지성이 그라운드로 뛰어드는 순간 아스널 수비수 아부 디아비가 라이언 긱스의 프리킥을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이 되면서 맨유는 역전승을 거뒀다. 박지성은 후반 25분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예리한 패스를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분주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을 줬다. 선발출격한 루이스 나니는 평점 8점으로 루니, 대런 플래처와 함께 팀 최고점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차두리(29·프라이부르크)는 켈젠키르헨의 벨틴스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전반 40분 골을 뽑아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팔꿈치 탈골로 벤치를 지켰던 박주영(24·AS모나코)은 몽벨리아르 스타드보날에서 치러진 프랑스 리그1의 FC소쇼전에 보호대를 하고 출전, 여러 차례 골문을 위협하며 후반 18분까지 뛰었으나 팀의 0-1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한편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베르나베우구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홈 개막전에서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3-2 승리에 일조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우에토 아야 이벤트에 인터넷 ‘살인예고’

    우에토 아야 이벤트에 인터넷 ‘살인예고’

    일본의 인기 여배우 겸 가수인 우에토 아야(24·上戸彩)가 2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를 앞두고 인터넷 상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불안에 떨고 있다. 산케이스포츠 온라인판은 “오는 31일 열리는 우에토의 이벤트 행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살인예고가 떴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6일 위키피디아에 “8월 31일 우에토 아야의 이벤트 행사장에 수류탄을 던지겠다.”는 제목으로 범행이 예고됐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공연 당일 참석자 전원을 해치겠다.”는 악질적인 내용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위키피디아에 올라온지 수십 분 만에 삭제됐다. 범행이 예고된 이벤트가 열릴 장소는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제프 도쿄’로 약 2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라이브홀이다. 글이 올라온 당일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 측은 이벤트 행사 주최 측에 경비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우에토의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 코멘트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우에토는 영화 ‘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과 일본판 드라마 ‘호텔리어’를 통해 국내에도 친숙한 배우다. 지난달 일본에서 동방신기와 함께 한 건강음료 CF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우에토 아야 앨범 재킷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호날두 없는 맨유, 험난한 우승 해법찾기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0-1의 충격패를 당했다. 박지성은 20일 영국 랭커셔주 번리의 터프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번리F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16일 있었던 버밍엄 시티와의 시즌 개막전 때 엔트리에서 제외돼 주전경쟁에서 밀린 게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던 박지성은 이날 안데르손과 좌우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오른쪽 윙으로 나선 박지성은 드리블 돌파는 물론 동료들과 예리한 패스를 주고받으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다양한 공격루트를 만들려는 부지런한 움직임 역시 빛났다.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답게 수비가담에도 적극적이었다. 후반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교체 투입된 후에는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전반보다 더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골 결정력은 여전히 박지성의 ‘아킬레스건’이었다. 공격에 가담하려고 애썼지만 공격과 미드필드 라인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밋밋한 공격이 이어졌다.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파괴력은 부족했다. 현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미드필드 자원의 최적 조합을 찾는 중이다. 기존 멤버인 박지성과 루이스 나니, 라이언 긱스, 조란 토시치 등에 새로 가세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가브리엘 오베르탕 등이 경기마다 테스트 받고 있다. 때문에 박지성이 우위에 서기 위해선 하루 빨리 공격포인트를 올려 강한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 결국 맨유는 전반 19분 로비 블레이크에게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번리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43분 파트리스 에브라가 얻은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마이클 캐릭이 실축한 것이 뼈아팠다. 투톱으로 기용된 마이클 오언과 웨인 루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슈팅수와 볼 점유율 등에서 일방적인 우위에 섰지만 결국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승격한 번리에 망신을 당했다. 1968년 9월 이후 41년 만의 첫 패배. 퍼거슨 감독은 “실망스럽다. 훌륭하지 못했다.”면서 “문전에서 많은 찬스가 있었는데 왜 득점을 못했는지 알 수가 없다. 그 상황들을 보면 당연히 이겼어야 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현지 언론들의 혹평도 이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은 실수투성이(error-prone)였다.”면서 평점 5점을 매겼다. 오언이 4점을 받아 팀내 최저평점은 피했지만 경쟁자인 안데르손, 발렌시아(평점6)보다 낮았다.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볼터치가 눈에 띄게 나빴고, 임팩트가 없었다.”며 박지성에게 팀내 최하점인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박지성 맨유와 재계약 협상 돌입 한편 박지성이 마침내 소속 팀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는 20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박지성 재계약을 놓고 맨유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JS리미티드는 그러나 재계약 예상 시점에 대해 “조건이 잘 맞으면 일찍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얘기가 나오기 전까지 지금으로서는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龍의 첫경험 굿~”

    프리미어리거 새내기 이청용(21·볼턴)이 마침내 꿈의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청용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 출전했다. 인저리타임을 포함해 26분 뛰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알 힐랄·전 토트넘), 설기현(풀럼), 이동국(전북·전 미들즈브러), 김두현(수원·전 웨스트브롬), 조원희(위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일곱 번째 및 최연소 데뷔. 현지 언론들은 당초 이청용이 개막전에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볼턴의 게리 메그슨 감독은 깜짝 데뷔전을 배려하는 등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는 ‘활기 넘쳤다(Lively)’란 짧은 코멘트와 함께 평점 6. 0-1로 패한 볼턴에서는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 등 4명이 7점을 받았고, 대부분은 6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마냥 설레는 기분이었다. 생각보다 빨리 데뷔전을 치러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6개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임대됐다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설기현(풀럼)은 프래턴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후반 43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풀럼의 1-0 승리. 프리미어리그 2년차 조원희(위건)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45분 제이슨 쿠마스와 교체돼 4분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한편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이날 밤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버밍엄시티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7명의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4인의 코리안 생존경쟁 돌입

    프리미어리그에 나서는 ‘코리안 사총사’의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됐다. 2009~10시즌이 15일 오후 8시45분 첼시와 헐시티의 경기를 신호탄으로 일제히 막을 올린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조원희(26·위건), 이청용(21·볼턴), 설기현(30·풀럼)에게 최대 숙제는 단연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다. “벤치에 앉아 있는 한이 있어도 프리미어리그로 가겠다.”고 외친 그들이었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을뿐더러 그래서도 안 된다. 개막일 오후 11시위건은 애스턴, 풀럼은 포츠머스와 각각 원정, 볼턴은 선덜랜드와 홈에서 맞선다. 맨유는 이튿날 오후 9시30분 버밍엄과 홈 경기를 갖는다. 이날 출전한다면 청신호임이 틀림없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지난 9일 FA컵 챔피언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에 선발 낙점을 받아 주전 가능성을 환하게 밝혔다.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해 다섯 시즌째를 맞으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도 계속 쌓아 왔다. 그러나 맨유가 새로 영입한 안토니오 발렌시아(24·에콰도르), 단짝으로 통하는 루이스 나니(23·카보베르데), 조란 토시치(22·세르비아)와의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때마침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3일 맨유의 시즌 예상 베스트 11을 꼽으며 미드필더에 박지성을 발렌시아, 마이클 캐릭(28·잉글랜드), 대런 플레처(25·스코틀랜드)와 함께 손꼽았다. 나니, 라이언 긱스(36·웨일스), 토시치, 오베르탕과의 측면 미드필더 6대2 경쟁에서 일단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려면 미드필더들이 적어도 40골을 넣어야 한다.”고 줄곧 강조한 퍼거슨 감독의 말대로 박지성은 골 결정력을 키워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8경기 중 25경기(선발 21경기, 풀타임 1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종아리 부상으로 막판에야 데뷔전을 치렀던 조원희는 헨드리 토마스(24·온두라스), 호르디 고메스(25·스페인)와의 경쟁에 사활을 걸어야 할 처지. 자신을 영입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떠난 뒤 새로 팀을 맡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 9일 세인트 미렌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벤치를 지켜 여전히 무거운 분위기다. 한국인 7번째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은 아직 어린 편이라 길게 내다보고 입지를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게리 맥슨 감독이 “유소년 때부터 그를 지켜봤다.”고 말했을 정도다. 수비에 치중하는 지루한 축구라는 혹평을 들은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청용을 통해 비난을 돌파할 심산이다. 이청용에겐 션 데이비스(30·잉글랜드)가 껄끄럽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여서 유리한 편이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임대돼 1골 5어시스트를 뽑은 설기현도 FK 베트라와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에서 복귀 골까지 터뜨리는 등 프리시즌 5경기(4경기 풀타임, 1경기 교체)에 모두 출전하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열린 베트라와의 2차 홈 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끝내 출전이 무산되는 등 아직 주전으로서 입지가 약해 배수진을 쳐야 할 상황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해외언론 “박지성, 국가보다 맨유가 우선”

    해외언론 “박지성, 국가보다 맨유가 우선”

    박지성이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국가보다 소속팀을 먼저 생각한 선택이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CNN은 인터넷판 해외스포츠 섹션에 ‘박지성은 국가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우선’(Park puts Man Utd before country)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CNN은 “박지성이 국가대표로 파라과이와 오는 12일 친선전에 나서기보다 소속팀에 남는 쪽을 선택했다.”면서 “그는 국가대표로 월드컵 예선에 참가한 뒤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 늦게 합류한 바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지성은 지난 시즌에 선발 요원으로 자리를 굳혔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도 출전했다.”고 그의 팀 내 입지를 표현했다. CNN은 이 기사를 해외스포츠 주요기사로 내걸어 박지성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도 CNN과 비슷하게 ‘국가보다 팀이 우선’이라는 제목으로 이를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더 나아가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에서 빠져 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행복해 한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FIFA.com)는 ‘맨유가 1순위’(Park puts United first)라는 제목으로 영국 PA통신사 기사를 첫화면에 올렸다. 박지성의 한국 대표팀 제외 소식을 전한 매체들은 대부분 웨인 루니와 리오 퍼디난드, 마이클 캐릭 등 잉글랜드 대표 선수들이 네덜란드와 예정된 평가전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하며 박지성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대표팀 제외는 박지성이 직접 고사한 것이 아니라 허정무 감독의 배려였던 점을 들어 ‘소속팀 우선’이라는 해석이 다소 지나쳤다는 의견을 보였다. 사진=CNN 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언론, 이병헌 할리우드 진출작에 큰 관심

    日언론, 이병헌 할리우드 진출작에 큰 관심

    한류스타 이병헌이 27일 도쿄에서 열린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 시사회에 참석한 소식을 일본 언론이 중요하게 다뤘다. 산케이스포츠, 주니치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며 영화 지아이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아사히신문은 “비에 상관없이 행사장을 찾은 이들 중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팬도 있었다.”며 “한류스타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는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연예사이트 오리콘뉴스는 “이병헌이 손을 흔들자 한국어로 ‘병헌씨’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날아들었다.”며 “그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고 감탄했다. 이외에도 영화사이트 ‘에이가닷컴’(eiga.com)은 “이미 아시아에서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서 그런지 일본은 물론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타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 450여 명의 보도진이 모여들어 영화에 대한 높은 주목도를 엿보게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시사회 당일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쇼핑센터 ‘라라포트 토요스’ 야외행사장에는 아침부터 1000여 명의 팬이 몰려들어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행사 직전 비가 멈추고 스티븐 소머스 감독을 비롯해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등 출연진이 차례로 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이 환성을 질렀다. 그러나 이날 무대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사람은 바로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병헌. 회색 양복 차림으로 무대에 나타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라고 일본어로 인사하자 많은 팬들 사이에서 비명과 같은 환성이 크게 울려 퍼졌다. 한편 이병헌은 이틀 간 일본 내 일정을 소화한 뒤 김포공항으로 귀국해 29일부터 한국 홍보 활동에 나선다. 사진=영화 ‘지아이조’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영표 사우디행?

    “사우디에서 영입제의가 온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이영표(32·도르트문트)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5일 영국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중동지역 언론보도를 인용, “이영표가 사우디 리그의 알 힐랄과 공식 협상을 가졌으며 계약 조건에 만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과 독일 언론들도 “이영표는 도르트문트와 계약연장에 실패했으며 연봉 100만유로(약 17억 8000만원)에 1년 계약으로 알 힐랄로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이에 이영표의 에이전트인 ㈜지쎈은 6일 “알 힐랄에서 영입제의가 온 것은 맞지만 아직 검토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외신에는 올해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끝나는 것처럼 보도됐는데, 이영표는 2010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표는 현재 안정적으로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구단을 찾고 있으며 알 힐랄뿐 아니라 독일을 제외한 유럽의 3~4개 구단과 이적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토트넘(프리미어리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영표는 시즌 막판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8경기 연속 결장했다. 때문에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지쎈은 “이영표가 종교적인 차원을 비롯해 여러가지 면에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구단 잔류까지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알 힐랄은 최근 6개월 동안 설기현(30·풀럼)이 임대돼 활약했던 팀이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테베스·맨유 결별

    카를로스 테베스(25·아르헨티나)가 끝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다. 프리미어리그 맨유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구단 최고 수준인 2550만파운드(약 530억원)에 5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테베스가 이적 의사를 분명히 했다.”면서 “두 시즌 팀에 기여한 점에 감사한다. 행운을 빈다.”고 발표했다. 테베스의 에이전트인 키아 주라브시안은 21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의 제안은 매력적이었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계약기간 중에, 아니 열흘 전에라도 제안을 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테베스는 지역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나 첼시행이 유력하다. 주라브시안은 “맨시티와 첼시가 협상 물망에 있다.”면서 “테베스가 맨유 팬에게 등을 돌릴 수 없다고 해서 라이벌 리버풀은 제외했다.”고 전했다. 별 움직임이 없던 바르셀로나(프리메라리가)까지 쟁탈전에 뛰어든 상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외신 “두 ‘코리아’ 모두 남아공으로 간다”

    외신 “두 ‘코리아’ 모두 남아공으로 간다”

    북한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자 외신은 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44년 만에 본선 진출이라는 점과 남북한 동반 진출을 부각했다. 북한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기면서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남아공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랑스 AFP 통신은 이 소식을 “북한이 이웃나라 한국과 함께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북한은 승점 12점으로 한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는 결과를 전한 뒤 “오랜 과정을 거쳐 두 ‘코리아’가 내년에 남아공으로 직행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라며 남북 공동 진출을 거듭 강조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의 1966년 8강 진출과 한국의 2002년 4강 진출 등 양국의 최고 성적을 언급하면서 “남북한이 최초로 월드컵에 동반진출한 것은 세계적인 화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식으로 자주 인용되는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역시 “북한이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를 비기면서 이웃나라 한국과 함께 본선에 나가게 됐다.”는 내용을 기사 첫머리로 꺼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월드컵 4강 신화, 남아공서 재현”

    박지성 “월드컵 4강 신화, 남아공서 재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2002년과 비슷하다.” ‘캡틴’ 박지성이 영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이 2002년 ‘4강 신화’를 남아공에서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5일 “박지성이 마지막 월드컵을 바라본다.”는 제목으로 박지성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출전 각오를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의 28세 캡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등의 수식어로 박지성을 소개한 뒤 “그는 현실적인 목표를 16강으로 보면서도 2002년에 버금가는 결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2002년 한국팀은 역대 가장 강한 팀이었다. 젊은 선수들과 고참 선수들이 조화가 잘 됐다.”면서 ‘4강 신화’의 원동력을 신구 조화로 꼽았다. 이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 2002년 대표팀과 매우 비슷하다.”며 “준비만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박지성은 “2010년은 나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 같다.”면서 “2014년 대회도 있기는 하지만 내 생각엔 체력적으로 그 때까지는 안 될 것 같다.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얻는 데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개인적인 결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열린 17일 이란과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박지성은 이같은 결의를 증명해 보이듯 후반 36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예선 무패 본선행을 이끌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윤수의 종횡무진] 메시가 예술가라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나는 유럽의 여러 나라와 독일의 유서 깊은 도시에 머물며 지구촌 곳곳에서 몰려온 팬들을 만났다. 2002년 16강전을 ‘악몽’으로 기억하는 어느 이탈리아 팬의 짓궂은 야유도 받았고(손가락을 이용하는 만국 공통의 바로 그 동작 말이다), 독일에서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어느 터키 팬의 분에 넘치는 ‘형제애’도 경험했다(그는 놀랍게도 연신 ‘차붐’을 외쳐댔다).뮌헨의 광장에서는 마치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애인을 맞이하는 양 맥주잔을 든 채 급히 달려온 어느 불가리아 아가씨의 격렬한 포옹도 받아보았다. 왜 그녀는 나를 껴안았던 것일까. 아니, 그 아가씨는 왜 자국이 본선에 진출하지도 못했는데 뮌헨까지 왔던 것일까. 그런 궁금증을 채 풀기도 전에 그 불가리아 아가씨는 벌써 다른 사람들과 춤을 추고 있었다. 그 많은 기억들 중에서 지금도 생생하게 아름다운 일이 하나 있다. 아르헨티나 열성 팬과의 대화다. 나는 2006 월드컵을 빛낼 젊은 스타들을 거론하며 짤막한 평가를 부탁했다. 네덜란드의 로빈 반 페르시,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젊은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그는 ‘뛰어난 테크니션’이라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그렇다면 리오넬 메시는? 그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 ‘테크닉 하면 아르헨티나의 메시 역시 빼놓을 수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대답했다. “아티스트!” 대답이 걸작이었다. 나는 지금도 마치 종교적 신념을 고백하듯 확신에 차서 말하던 그 아르헨 팬을 잊지 않고 있다. “메시는 말이야, 흔해 빠진 테크니션이 아니라 예술가라구!”마침내 예술가 메시의 시대가 열렸다. 메시는 2008∼09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소속 팀 FC바르셀로나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클럽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리그, FA컵, 챔스리그 3관왕) 위업을 이뤘는데 이는 지단, 라울, 베컴, 오언, 호나우두, 피구 등이 한 팀을 이뤄 가히 ‘우주 방위대’로 불렸던 레알 마드리드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위업을 마친 후 메시는 “세계 팬들로부터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매료됐다는 소리를 들었다. 우리는 우승할 만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메시는 11세 때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키가 자라지 않아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으나 다행히 FC바르셀로나의 후원을 받아 스페인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은 후 공을 계속 찰 수 있었다. 챔스 결승전이 끝난 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메시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10점을 주었고 역시 단신인 팀 동료 이니에스타(169㎝)와 사비(170㎝)에게 9점을 줬다. 예술가에게 신장이란 아무런 이유도 변명도 되지 않는 것. 드리블을 할 때면 공이 흡사 신체의 일부처럼 보이는 메시는 작은 키로 유럽 축구의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메시는 1987년 생으로 이제 겨우 22세이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 축복인가. 우리는 이 예술가가 앞으로 10년은 더 보여줄 축구라는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스포츠 평론가 prague@naver.com
  • [챔피언스리그] 역사가 된 지성, 주저앉은 맨유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꿈의 무대’에 섰지만, 맨유는 로마에서 주저앉았다. 28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7만 8000명 규모)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유는 막강 화력의 바르셀로나(애칭 바르샤)에 맞서 초반 선전했지만 전반 10분 사무엘 에투(카메룬)에게 선제골, 후반 25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게 추가골을 얻어 맞아 2연패의 꿈을 날려 버렸다. 0-2 완패. 지난 시즌 결승 때 엔트리에조차 끼지 못했던 박지성은 당당히 선발 출장, 아시아인 최초로 챔스리그 결승 출전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하지만 이번엔 우승컵을 안지 못해 절반의 성공이었다.●전반 2분 골찬스 못살리고 66분뒤 교체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벤치에 있던 박지성은 고개를 푹 숙였다. ‘꽃비’를 맞으며 미소짓는 바르샤 선수들에게 힘없는 박수를 보낼 뿐이었다. 준우승 메달은 반짝반짝 빛났지만 무덤덤했고 인터뷰도 사양했다.박지성의 머릿속엔 전반 시작 2분 만에 놓친 골찬스가 맴돌았을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한 공이 상대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의 몸에 맞고 나온 순간, 오른발을 갖다 댔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 제라드 피케를 맞고 골아웃. ‘박지성송’이 스타디움 가득 울려 퍼질 정도로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피케는 경기 후 “박지성의 슈팅이 가장 큰 위기였다.”고 말했다.‘수비형 윙어’의 창시자 박지성은 부지런히 뛰며 측면 공간을 열어 제쳤다. 상대의 흐름을 바꿔 놓는 가로채기도 여러 번. 무엇보다 카를로스 푸욜이 그의 발놀림에 꽁꽁 묶였다. 전반 종료 때까지 박지성이 뛴 거리는 5.26㎞. 골이 필요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결국 후반 21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박지성을 교체했다. 총 66분 출장.경기 후 AFP통신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챔스리그 결승에 출전한 박지성이 바르셀로나의 주장 푸욜에 지치지 않고 맞섰다.”고 호평했다. AP통신도 “전반 2분 호날두의 프리킥을 박지성이 몸을 날려 슛으로 연결한 것이 맨유가 가장 득점에 가까운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지치지 않고 바르샤의 화려한 미드필더 라인에 맞섰다.”며 평점 6점을 매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빛날 기회가 없었다.”며 평점 5점을 줬다.퍼거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공을 많이 갖고 있으면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시즌 내내 잘 해 왔지만 두 골이나 내줬다.”고 불만스러워했다.●‘여우’ 퍼거슨 울린 38세 과르디올라 바르샤의 초보감독 호셉 과르디올라(38)가 ‘닳고 닳은’ 알렉스 퍼거슨(68) 맨유 감독을 울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을 맡은 지 채 1년도 안 돼 스페인 클럽 최초로 ‘트레블(코파델레이컵·프리메라리가·챔스리그)’을 달성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스페인 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과르디올라는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바르샤 유니폼을 입고 6차례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도자 생활은 2007년 6월 바르샤 B팀(2군)에서 시작. 부진한 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 후임으로 지난해 여름 바르샤를 맡았다. 부임과 동시에 호나우지뉴, 데쿠 등 스타 플레이어를 내보내고 정신력을 개조한 끝에 결국 ‘해피엔딩’을 만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챔스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6번째 감독이자 역대 3번째 최연소(38세 131일) 우승감독에 올랐다. 그는 “맨유를 상대로 이런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이 순간을 정말 꿈꿔 왔다. 경이로운 결과다.”고 감격해 했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英언론 “박지성, 한국서 베컴 수준 영향력”

    英언론 “박지성, 한국서 베컴 수준 영향력”

    “박지성, 한국에서는 베컴 수준 영향력”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여부에 쏠린 한국팬들의 관심이 영국 언론에 보도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자 인터넷판에 ‘박지성: 결승에서 마음의 상처 치유할 것’( Park: I‘ll heal my final heartbreak)이라는 제목으로 챔스리그를 앞둔 박지성의 각오를 전했다. 이 기사에서 신문은 지난해 박지성이 모스크바 원정을 함께 가서도 출전 명단에서 빠졌던 것을 상기시키며 “당시 그의 조국인 한국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은 한국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스포츠 아이콘”이라며 “어딜가나 군중을 몰고 다닌다.”고 그의 인기를 표현했다. 한국 팬들이 이번 챔스리그 결승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를 설명한 것. 이 같은 인기에 박지성은 “한국에 가면 거리를 걸을 수 없다.”면서 “나는 유명해지거나 인기스타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저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미러는 “퍼거슨 감독은 다음 주 바르셀로나 전에 그의 출전을 약속했다.”면서 박지성을 맨유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선수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또 “(지난해 출전명단 제외는) 마음 아팠지만 동기부여 계기가 됐다. 이번엔 다를 것”이라는 박지성의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호날두·테베스 이적 가시화?

    천하의 맨유가 두 사람의 이적설로 술렁이고 있다. 포르투갈의 재간둥이 꽃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아르헨티나의 땅꼬마 카를로스 테베스(25)가 주인공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스페인 국영신문 ‘엘 파이스’를 인용, 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7150만파운드(약 1327억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레알에서 받을 주급은 24만파운드(약 4억 5500만원)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레알을 이끌었던 라몬 칼데론 전 회장은 “내가 지난여름 이미 호날두와 계약을 마쳤다. 그가 이번 시즌을 마치는 대로 레알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계약 조건에는 호날두의 레알 이적 사실이 5월31일 이전 언론에 유출될 경우 맨유에서 계약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계약조건도 담겼다는 주장도 제기돼 호날두가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 또한 남았다는 얘기다. 호날두도 최근 인터뷰에서 “레알 이적의 꿈은 잊었다.”며 맨유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지난 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고도 교체된 뒤 불만을 품었다는 보도와 함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이날 호날두는 잇달아 패스 실수를 저질렀고, 공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는 등 지친 모습을 보이며 후반 14분 박지성(28)과 나란히 빠졌다. 선발출전 기회가 적다며 맨유를 떠나겠다고 공언한 테베스는 같은 날 맨체스터 더비에서 추가 골을 터뜨린 뒤 두 손을 귀에 갖다 대는 세리머니로 자신의 진가를 인정하지 않는 구단에 공개적인 불만을 나타내며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박지성과 단짝인 테베스의 행보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영국 언론은 테베스가 리버풀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테베스의 에이전트 루코는 “EPL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등 빅리그에서 관심을 쏟고 있다.”면서 “맨유가 왜 테베스를 붙잡으려고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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