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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비운의 홍범도 장군/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비운의 홍범도 장군/오일만 논설위원

    1919년 8월 대한독립군이 처음으로 두만강을 건넜다. 1910년 일제 병탄 후 절치부심하던 항일 무장세력의 첫 국내 진공작전으로 기록됐다. 대한독립군은 갑산과 혜산진 등 국경에 주둔한 일본군을 타격했고 그해 10월엔 압록강 너머 만포진과 강계까지 진출했다.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이 바로 홍범도 장군이다. 장군은 이듬해 6월 7일 중국 지린성 봉오동전투에서 처음으로 일본 정규군을 섬멸했다. ‘하늘을 나는 장군’이란 별명이 붙은 것도 이 무렵이었다. ‘홍범도 평전’의 저자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일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인물 중 첫째가 홍범도, 둘째가 김원봉, 셋째가 김구”라고 기술했다.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많이 싸우고 또 가장 많이 이긴 독립투사가 바로 홍범도다’. 도올 김용옥도 “독립무장투쟁 당시 일본을 떨게 만든 이순신과 같은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포수 출신인 그는 구한말인 1895년 을미의병을 시작으로 1907년 정미의병으로 유인석 휘하에서 본격적으로 항일전에 가담했다. 조국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쳤음에도 ‘홍범도’란 이름 석 자가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전이 아니다. 친일파를 등용했던 이승만 정권은 물론 연장선상에 있던 박정희·전두환 군부정권에서도 그를 노골적으로 외면했다.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였던 최재형이나 임시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동휘처럼 러시아에서 활동한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투사라는 것이 이유였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의 항일 무장투쟁에 가려 무시당했고, 남한에서는 반공의 잣대로 폄훼됐다. 장군은 말년에도 비참했다. 1922년 일제의 막후공작으로 소련 지역의 항일무장 투쟁단체가 해산되면서 연해주로 쫓겨갔다가 75세에 카자흐스탄의 극장 경비원으로 쓸쓸히 죽음을 맞았다. 가족사는 더 비극적이다. 첫 아내(이옥구)는 홍 장군의 행방을 좇던 일본군의 고문으로 사망했다. 장남 홍양순은 아버지와 함께 싸웠던 정평배기 전투에서 전사했다. 차남 홍용환도 일제의 고문후유증으로 고생하다 결핵으로 죽었다. 당시 독립투사와 그 가족들은 이런 고초 끝에 생을 마쳤다. 일본 육사 출신으로 간도 토벌대에 가담해 홍범도 같은 독립군들을 체포, 살해했던 친일파들이 대대손손 떵떵거리고 사는 작금의 현실이 비통하기도 하다. 지난 7일 봉오동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와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1995년 김영삼 정부가 장군의 유해 봉환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전례가 있다. 이번은 반드시 성사시켜 민족의 정기가 바로 세워지길 기대한다.
  • 이순신 역에 박해일… 김한민 감독 신작 ‘한산’ 크랭크인

    이순신 역에 박해일… 김한민 감독 신작 ‘한산’ 크랭크인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는 ‘한산: 용의 출현’이 캐스팅을 마치고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오는 18일 크랭크인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한산: 용의 출현’은 176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명량’에 이은 김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프로젝트다. 영화는 명량대첩(1597)이 일어나기 5년 전, 수세에 몰린 조선을 방어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들의 전략과 패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물이다. ‘명량’의 5년 전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젊은 배우들을 대거 기용했다는 것이 배급사 측 설명이다. 이순신 역에 박해일을 비롯, 변요한(와키자카), 안성기(어영담), 손현주(원균), 김성규(준사), 김성균(가토), 김향기(정보름), 옥택연(임준영), 공명(이억기), 박지환(나대용), 조재윤(마나베) 등이 캐스팅됐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에서는 보지 못했던 거북선의 완벽 복원을 위해 사전 디자인과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김 감독은 영화를 위해 7년 간의 기획 기간과 사전 작업을 거쳤다. 영화는 내년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구석구석, 삶이 보인다

    구석구석, 삶이 보인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 볼 만한 곳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두 달 남짓 건너뛴 뒤 내놓은 추천 여행지다. 테마는 ‘이색 골목 여행지’다. 저마다의 향기와 특색을 지닌 골목들을 선정했다. 다만 해당 지역을 방문하기 전 관광지 개방여부 등 세부정보는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제작해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 올렸다. 여행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정보들이 담겼다.●세종대왕과 함께 떠나는 골목 여행… 경기 여주 한글시장 경기 여주의 한글시장은 한글을 주제로 꾸민 시장이다. 시장 여기저기에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세웠다. 세종대왕의 일생을 소재로 한 이색 벽화골목도 들어섰다. 소년 세종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 등이 포토존으로 인기다. 포토존 옆에선 빵 위에 자음이 찍힌 한글빵도 판다. 달콤하고 쫀득해 주전부리로 딱이다. 시장 바닥에는 훈민정음이 새겨졌고, 하늘에는 알록달록한 한글 작품이 걸렸다. 밤이 되면 조명 시설에 불이 들어와 낮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생활 문화 전시관인 ‘여주두지’도 이 골목에 있다. 효종이 잠든 여주 영릉, 고즈넉한 절집 신륵사 등을 묶어 돌아보면 좋다.●길을 잃어도 괜찮아… 강원 원주 미로예술시장 강원 원주 중앙시장은 1970년에 건립된 2층 건물이다. 이 가운데 1층에 비해 제대로 상권이 형성되지 못한 2층은 오랜 세월 방치돼 있었다. 미로예술시장은 바로 이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젊은 시장이다. 공방과 카페,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져 뉴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시장은 각기 색깔이 다른 4개 동으로 나뉜다. 가동은 오래된 양복점이나 금은방이 눈에 띄고, 다동은 체험 공간이 다양하다. 라동은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음식점이 모여 있다. 나동은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영업이 어려운 상태다. 주변에 중앙선 폐선을 재활용한 원주레일파크, 치악산둘레길, 구룡사 등 둘러볼 곳도 많다.●시간을 되짚어 만나는 뉴트로 감성 여행… 충남 당진 면천읍성 성안마을 충남 당진의 성상리 일대는 ‘성안마을’로 불린다. 마을이 당진면천읍성 안에 터를 잡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표 성안마을로 꼽히는 전남 순천 낙안읍성이나 충북 청주 상당산성 마을 등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번듯한 식당도, 예스러운 초가도 없지만 손때 묻은 옛집과 소박한 식당, 이발소 등이 골목골목을 채우고 있다. 옛 면천우체국을 리모델링한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과 동네 책방 ‘오래된 미래’, 소품점 ‘진달래상회’ 등은 이곳을 감성 여행지로 만든 주역이다. 폐교를 활용한 아미미술관,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만나는 왜목마을, 당진항만관광공사(옛 삽교호함상공원) 등도 당진 여정에서 놓쳐선 안 될 곳이다.●즐거움이 꽃피다… 전북 익산 문화예술의거리 익산의 중앙동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작은 명동’으로 통했던 곳이다. 일본식 지명 사카에초(榮町)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여전히 ‘영정통’이라 불리기도 한다. 나날이 쇠락해 가던 ‘영정통’ 등 구도심 일대가 ‘핫’한 공간으로 다시 떠오른 건 원도심 재개발사업을 통해서다. 낡고 버려진 상점들이 문화예술인의 갤러리와 공방이 됐고, 젊은이들의 애정 고백 명소가 된 고백스타(Go100Star), 익산근대역사관 등이 들어서면서 거리는 생기를 되찾았다.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된장짜장과 명장이 선보이는 빵까지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근의 옛 춘포역사, 달빛소리수목원, 나바위성당 등도 묶어 돌아보면 좋다.●옛 담 따라 흐르는 고고한 선비 정신…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가(古家) 마을이다. 황톳빛 담장과 고택이 어우러져 골목마다 옛 정취가 잔잔히 배어난다. 음양의 조화를 꾀한 선조의 지혜가 엿보이는 이씨고가, 유교 전통이 깃든 최씨고가와 사양정사, 원정매로 불리는 늙은 매화가 인상적인 하씨고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앞두고 묵었다는 이사재 등 느린 걸음으로 둘러볼 곳이 많다. 남명 조식이 후학을 가르치던 유적지와 검소한 수행자의 참모습을 보여 준 성철 스님의 흔적이 있는 겁외사 등도 남사예담촌과 한 코스로 짜기 좋다. 한의학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동의보감촌도 필수 방문 코스다. 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이순신 장군 공 기리는 ‘해남 명량대첩비’ 탁본한다

    이순신 장군 공 기리는 ‘해남 명량대첩비’ 탁본한다

    1597년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1688년 세운 보물 503호 해남 명량대첩비 등 문화재 13건을 올해 탁본한다. 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는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 신청한 문화재 탁본 사업을 최근 허가했다. 불교중앙박물관은 올해 작업 대상으로 호남 지역 문화재 13건을 정했다. 모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비석과 석등, 자연 암반 등이 포함됐다. 곡성 태안사 광자대사탑비, 구례 윤문효공 신도비, 영암 엄길리 암각 매향명은 처음으로 탁본한다. 남원 실상사 수철화상탑비, 담양 개선사지 석등,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강진 월남사지 진각국사비 등은 새로 탁본한다. 기존 탁본의 먹이 균일하지 않거나 일부 글자를 판독하기 어려워서다. 탁본 대상 13건 가운데 개선사지 석등, 광자대사탑비, 강진 무위사 선각대사탑비, 엄길리 암각 매향명은 훼손을 우려해 전문가 조언을 받기로 했다. 불교중앙박물관은 종이나 비석 따위에 새긴 글자를 가리키는 금석문 탁본을 매년 진행한다. 2013년부터 학술용역사업으로 전국 금석문 총목록 조사 및 총람집을 제작하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이순신을 찾아서(최원식 지음, 돌베개 펴냄) 오늘날 ‘이순신 숭모’의 기원을 톺아보는 저작. 임진왜란 이후 역사적 기록 등에서 민족·국민보다는 임금에게 충성하는 신하로 그려졌던 이순신을 민족의 영웅으로 호출한 이가 단재 신채호다. 이후 이순신의 조카 이분이 지은 최초의 ‘이순신전’을 번역하고 주석을 단 구보 박태원 등 이순신 이야기의 변모를 통시적으로 살폈다. 376쪽. 2만원.오늘의 인생 날씨, 차차 맑음(이의진 지음, 행성B 펴냄) 현직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자 서울신문에 ‘이의진의 교실 풍경’을 연재하는 에세이스트의 산문집. 연일 폭풍우만 몰아치는 인생은 없으며, 태풍이 불어와도 그다음 날씨는 ‘차차 맑음’이 된다는 얘기다. 태생적인 비관주의자가 쓴 삶의 여러 풍파를 겪으며 알게 된 인생의 진리와 농담. 256쪽. 1만 4000원.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마크 랜돌프 지음, 이선주 옮김, 덴스토리 펴냄) 전 세계 1억 6000만명이 구독하는 미디어 기업 넷플릭스의 공동 창립자가 공개한 창업 이야기. 맞춤형 샴푸를 우편 주문 받아 판매하자는 사업 구상이 비디오테이프, DVD로 순차 발전한 단계를 그렸다. 책 제목은 이를 듣고 처음 아내가 보였던 반응에서 가져왔다. 468쪽. 1만 8000원.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이다(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펴냄) 인류에게 긴급한 질문을 던지는 코로나19 시대 속 우리가 해야 할 진정한 공부를 묻는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인 인디고 서원은 위기 상황일수록 가장 중요하고 쓸모 있는 능력은 생명 존중, 사랑 같은 오래된 가치이며 청소년 세대가 윤리적인 인류로 거듭나게끔 알려야 한다고 역설한다. 300쪽. 1만 5000원.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오치 도시유키 지음, 서수지 옮김, 사람과나무사이 펴냄) 성욕을 억제하기 위한 물고기 ‘청어’와 ‘피시데이’가 바꾼 세계사를 분석했다. 중세 기독교는 성욕을 부르고 죄를 범하게 하는 육류를 금하기 위해 ‘차가운 고기’인 생선을 활용했다. 이후 유럽 전역에 거대한 생선 시장과 경제 패권 다툼이 이어졌다. 312쪽. 1만 7000원.페스트, 1665년 런던을 휩쓸다(대니얼 디포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펴냄) 영국의 저명한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대니얼 디포가 1665년 페스트가 휩쓴 런던을 그렸다. 1771년에 쓴 전염병 실용서가 제시하는 최고의 전염병 예방책은 무조건 전염병으로부터 달아나는 것.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오늘과 다를 바 없다. 372쪽. 1만 5000원.
  • 文 “이순신처럼 12척 컨테이너선으로 세계 5위 해운강국될 것”

    文 “이순신처럼 12척 컨테이너선으로 세계 5위 해운강국될 것”

    文 부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명명식 참석‘알헤시라스호’ 축구장 4배 크기 초대형급文 “해운재건의 신호탄…코로나 파도 넘어야”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해운 강국의 의지를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해운재건의 신호탄을 세계로 쏘아 올렸다”면서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을 목표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해 다시는 부침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文 “긴급수혈과 체질개선으로 해운 장기적 비전 마련” 문 대통령은 “올해 안에 같은 급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이 세계를 누비게 된다”면서 “400여년 전 충무공께서 12척의 배로 국난을 극복했듯 12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긴급 수혈과 함께 체질 개선으로 우리 해운의 장기적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추진한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으로 이뤄낸 해운 재건의 첫 성과를 통해 한국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려는 취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명명식은 애초 3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 달 남짓 연기돼 열렸다. 알헤시라스호는 갑판 넓이가 축구장의 4배에 달해 컨테이너 2만 3964개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HMM(구 현대상선)이 발주하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선박으로 스페인 남부 항구도시 이름을 딴 이름에는 해운업 경쟁력을 유럽 항로에서 되찾아 해운 재건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명명식을 한 ‘알헤시라스호’를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이 7척, 삼성중공업이 5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하고 있다. 이들 컨테이너선의 생산 유발 효과는 5조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진해운 파산으로 무너진 해운, 2018년 해운재건 5개년 계획 한국 해운산업은 2017년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정부는 2018년 4월 안정적 화물 확보, 저비용 고효율 선박 확충 등을 담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이행했다. 문 대통령은 해운산업의 어려움을 결국 극복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상생형 해운 모델 정착, 해운에서의 4차 산업혁명, 친환경 선박산업 육성 등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박을 이용하는 화주 기업들에게 항만시설 사용과 세제·금융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선주와 화주가 상생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면서 “물류, 제조업 등 연관 산업으로 이어지는 상생 구조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IT 기술을 토대로 자율운항선박과 지능형 항해시스템을 도입하고, 항만 배후단지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스마트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한 부산 제2 신항 조속 건설, 광양항에서의 한국형 스마트 항만 도입 등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해운 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면서 “명실공히 해운은 국가 기간산업”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 “코로나로 화물수요 급감, 모든 가용수단 동원”전기운 선장에 전통나침반 ‘윤도’ 선물 코로나19로 침체된 화물 수요를 감안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파도를 넘어야 한다”면서 “세계 각국의 대봉쇄로 인한 글로벌 화물 수요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우리 해운과 경제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해운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미 3800억원 규모의 재정·금융 지원에 나섰고, 이날 1조 2500억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0호 김종대 윤도장이 만든 전통나침반인 ‘윤도’를 알헤시라스호 전기운 선장에게 전달하며 첫 항해를 축하했다. 김 여사는 명명식에서 “이 배를 알헤시라스호로 명명합니다. 이 배와 항해하는 승무원 모두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합니다“라는 송사와 함께 명명줄을 끊었다.이는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선주에게 인도하기 전에 열리는 명명식에서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여성이 선박에 연결된 줄을 끊고 샴페인을 깨트리는 전통을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명명식에 앞서 해운·조선업 관계자들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 간담회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기술로 만든 저비용·고효율 선박이 해운 재건의 주춧돌이 되도록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 부총리와 문 장관은 조선·해운산업이 과거의 위기를 겪지 않도록 안정적 화물 확보와 해외 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종국악심포니, 29일 무관중 온라인 연주회 ‘지속연주’

    세종국악심포니, 29일 무관중 온라인 연주회 ‘지속연주’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TV와 세종국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공연 ‘제114회 정기연주회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지속연주)을 진행한다.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관객 없이 생중계로만 관객을 만난다.이번 연주회는 국악 창작곡 발굴 및 발표기회 확대를 통한 창작음악 확산을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이순신의 인간적 고뇌와 번민을 담은 표제곡 ‘더 송 오브 더 스워드’(The Song of The Sword)를 시작으로 이승헌의 피리 협주곡 ‘달의 눈물’과 소리꾼 윤하정·정초롱의 ‘흥보가 중 박타령’ 등이 연주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한국 전통예술 복원·재현 공모…최대 3000만원 지원

    한국 전통예술 복원·재현 공모…최대 3000만원 지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공연예술 소재 발굴을 위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 과제 공모’를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자료 수집 및 조사 중심의 연구과제와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시연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당 2건씩 총 4편의 과제를 선정, 개별 과제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 과제 공모’는 200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둑제(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며 지냈던 제사) 복원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13년간 이 사업을 통해 여자 어름사니 줄타기, 북한 토속민요 연구 등 100여 개의 전통문화 원형을 발굴했다. 복원된 궁중연례악용 지당판(나라 잔치 때 사용한 제구)은 국립국악원 왕조의 꿈 ‘태평성대’ 공연에 활용됐고, 솟대쟁이 놀판(솟대타기, 쌍줄타기 등)은 경상남도 지방문화재 지정 추진 중이다. 정성숙 재단 이사장은 “우리 문화의 경쟁력과 다양성은 전통공연예술의 원형에서 찾아볼 수 있다”라면서 “이번 공모에 뜻있는 민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홍준표 “비대위원장에 김종인 좋다…대권 도전은 내 마지막 꿈”

    홍준표 “비대위원장에 김종인 좋다…대권 도전은 내 마지막 꿈”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황교안 대표가 사퇴한 통합당을 수습하기 위한 적임자로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꼽았다.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전 대표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통합당) 내부에는 비대위원장 감이 없다고 본다”면서 “김종인 위원장이 오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그 분은 카리스마도 있고, 오랜 정치 경력도 있고, 더불어민주당이나 우리 당에서 혼란을 수습해 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위원장 역시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황교안 전 대표가 사퇴 기자회견을 하기 전 ‘당을 추슬러 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참패에 김종인 위원장의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지적에 “그 분이 공천에 무슨 관여를 했나. 허약한 병졸을 데리고 장수로서 지휘를 했다. 장수가 아무리 강해도 병졸이 허약하면 병졸을 못 이긴다”며 “이순신 장군 할아버지가 왔어도 이 선거는 못 이겼다”고 반박했다. 공천 과정에서 통합당을 탈당한 홍 전 대표는 복당과 관련된 질문에 자신을 ‘당을 25년간 지킨 주인’으로 표현하면서 “어떻게 뜨내기들이 들어와서 당 안방을 차지하고 주인을 내쫓으려고 하나. 주인을 들어오지 못하게 할 수는 없다”고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그는 통합당 복당 후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당헌에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 조항이 개정되지 않는 한 그 당권에 도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대권 도전의 뜻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힌 것이다. 현재 통합당 당헌은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 1년 6개월 전에 당 대표와 같은 선출직 당직을 사퇴하도록 하고 있다. 이른바 ‘대권·당권 분리’ 규정으로, 이 같은 당헌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2022년 대선에 출마하려는 인사는 오는 9월부터 당권을 가질 수 없다. 홍준표 전 대표는 그동안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그는 자신의 대권 도전에 대해 “저로서는 마지막 꿈”이라며 “수성을에 굳이 출마한 것도 2022년을 향한 마지막 꿈이자 출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96년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83석을 가지고 대통령이 됐다. 국회의원 의석 수는 대선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다”라며 “대선 때는 정치 지형이 또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430㎞ 완주 안철수 “위성정당 국민이 막아야”

    430㎞ 완주 안철수 “위성정당 국민이 막아야”

    “이제 정말 정치가 달라져야 합니다. 고통받는 국민들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국민의당이 그 맨 앞에 서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천리길 국토대종주’를 마친 소회를 이렇게 밝히면서 “정당투표는 기호 10번 국민의당에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지난 1일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까지 14일간 430㎞를 완주했다. 안 대표는 “어려운 국민들께 작은 희망의 메시지라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비례후보만 낸 것과 관련해서는 “상대는 기득권 정당들이 낳은 가짜 위성정당들이다. 그 두 정당(더불어시민당·미래한국당)이 국회의원을 배출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비웃음거리가 된다”고 지적한 뒤 “국민께서 이것을 막아 달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과 손잡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국민의당이 하고자 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어떤 당이라도 함께 손을 잡고 법을 통과시키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페이스북 글에서는 “현 정권의 최대 관심은 선거에서 이기면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를 무력화시키고 울산시장 불법 공작선거, 라임, 신라젠, 버닝썬의 4대 권력형 비리를 덮는 데 있다”며 “공수처는 청와대의 사병이 돼 그 폐해가 독재정권 시절 정보기관 못지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국토종주’ 마침표… 아픈다리로 큰절하는 안철수

    [포토] ‘국토종주’ 마침표… 아픈다리로 큰절하는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순신 동상앞에서 국토 대종주를 마치고 큰절을 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지난 1일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통합의 천리길 국토 대종주’를 시작해 400㎞를 넘게 달려 이날 광화문 광장에 도착했다. 2020.4.14 뉴스1
  • 국토종주 끝내는 안철수 “코로나 위기 임진왜란과 닮아”

    국토종주 끝내는 안철수 “코로나 위기 임진왜란과 닮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일 시작한 국토종주를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무리한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국토종주 14일째, 마지막 날로 오후 2시에 광화문까지 가려 한다”며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정신은 더욱 또렷해진다”며 유권자들의 분명한 판단을 당부했다. 안 대표는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시작한 14일간 400㎞ 국토대종주를 끝내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400여년 전 국난 상황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400여년 전 정치인들은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아 조선은 임진왜란을 맞았고 나라를 구한 건 의병을 일으킨 백성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이었다고 주장했다. 대구에서 의료 봉사를 하면서 임진왜란 때와 같은 국민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보았으며 “현 정권의 무능으로 우리는 경제난 상태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는 장기불황이란 위기가 기다리고 있다며, 현 정권은 선거가 끝나도 국채를 발행해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자는 것 외에는 답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그 이유로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소득주도성장, 기계적 주52시간제, 탈원전 등으로 경제를 망쳐왔는데 선거가 끝나면 갑자기 없는 능력이 생기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어 “현 정권은 코로나 대처과정에서 인기영합주의 행태만 보였다”며 “현 정권의 최대 관심은 선거에서 이기면 윤석열 검찰총장체제를 무력화시켜서 울산시장 불법공작선거, 라임, 신라젠, 버닝썬의 4대 권력형 비리를 덮는데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는 청와대의 사병이 되어서 그 폐해가 독재정권시절 정보기관 못지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안철수 오늘 국토종주 마침표… 대국민 ‘마라톤 메시지’ 통할까

    안철수 오늘 국토종주 마침표… 대국민 ‘마라톤 메시지’ 통할까

    “시민당 광고는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대신해 ‘400㎞ 국토 대종주’를 감행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총선 하루 전날인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종주를 끝낸다. 안 대표는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민의당 지지를 호소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한다. 안 대표는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400여년 전 이순신 장군께서 그러하셨듯이, 대한민국 21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 동상 앞을 ‘피날레’ 장소로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 대표는 또 “무능한 정치가 400여년 전 조선을 국난에 빠뜨렸듯이, 현 정권의 무능으로 우리는 경제난 상태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맞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일 전남 여수에서 출발한 안 대표는 서울로 올라오면서 발표하는 메시지의 강도를 점점 높이고 있다. 안 대표는 13일째인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TV 광고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 대통령을 지키려면 자기들을 뽑아 달라는 식”이라며 “이들은 견제와 균형, 삼권분립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이번 선거로 바로잡지 않으면 소득주도성장 같은 황당한 경제정책을 또 시도할 것이고, 멈추지 않을 것이다. 실익 없는 ‘기승전 북한’도 계속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페이스북에는 “비록 지금 힘은 미약하지만, 기득권 세력과 낡은 기성정치에 결코 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고 썼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여당이 승리한다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기 위한 온갖 공작과 술수를 다 동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안철수, 14일 광화문 광장서 ‘400km 국토 대종주’ 마무리

    안철수, 14일 광화문 광장서 ‘400km 국토 대종주’ 마무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는 14일 오후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400k 국토 대종주’를 마무리한다. 안철수 대표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하루 전인 지난 1일 ‘국난 극복’, ‘지역감정 해소와 통합’, ‘정부 개혁과 약속의 정치’ 등을 내걸고 국토 대종주에 올라 마라톤 유세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시작한 안 대표의 국토 대종주는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2주 만에 마무리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순신 광장에서 이순신 동상까지 구국의 발걸음 이어나간다는 의미와 함께 국민 손으로 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장소라는 의미를 담아 광화문 광장을 최종 목적지로 택했다”고 설명했다.하루 평균 30km씩 매일 달린 안 대표는 발과 인대를 다쳤지만, 서울 입성을 목표로 중도 포기하지 않고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가 오는 14일 광화문 광장에 도착하면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10번’ 뛴 것과 같은 424.31km를 달리게 된다. 이는 국민의당 정당 기호인 10번을 상징한다는 것이 국민의당 측 설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묵은 때 벗는 장군님

    묵은 때 벗는 장군님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찬 물줄기를 맞으며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벗는 목욕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이순신 장군 동상뿐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도 세척했다. 금속 부식 등을 우려해 전문 장비(저압세척기)와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서울시는 매년 한 차례 새봄맞이 세척 작업을 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열린민주 김진애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12석이 목표”

    열린민주 김진애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12석이 목표”

    만장일치 1호 공약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추진 “국민이 무서운 줄 알아야지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꼭 추진하겠습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1번 김진애(67) 후보는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탄핵 이후 국회부터 바뀌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많은 부분이 국회에서 막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장일치로 정한 1호 공약으로 국회부터 개혁하겠다”고 말했다.열린민주당의 ‘열린 캐스팅’ 공천을 통해 정계 복귀에 도전한 김 후보는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로서 18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김 후보는 “정쟁에 사로잡혀 회의도 열지 않고, 안건도 올리지 않는 등 국회 안에서 분통 터지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그런 부분부터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고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촛불혁명 이후 3년을 달려왔는데, 이 개혁 동력을 앞으로 끌고 가기 위한 전문성과 돌파력을 갖춘 곳이 열린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인, 청년도 좋지만 각 분야에서 몇 십년간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개혁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정책을 만들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비례정당의 실질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정당”이라고 덧붙였다. 목표 의석 수는 12석이다. “이번 총선은 앞으로 가느냐, 뒤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구한 것처럼 12석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포토]목욕하는 세종대왕

    [서울포토]목욕하는 세종대왕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새봄을 맞아 이순신 장군 동상 물청소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 4. 9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소수정당 첫 유세지엔 ‘전략’ 담겼다

    소수정당 첫 유세지엔 ‘전략’ 담겼다

    정의당 노동자 공략 지축차량기지로민생당·국민의당 호남에 방점반미자주 민중당 美대사관 찾아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군소정당들은 각 당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장소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의당의 키워드는 ‘노동자’였고, 민생당과 국민의당은 ‘호남’에 방점을 찍었다. 민중당은 ‘반미자주’였다. ●심상정 “노동위기 최전선에 서겠다” 정의당은 첫 일정으로 경기 고양 지축차량기지를 찾았다. 경기 고양갑 후보인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새벽 지하철 운행 시작점인 이곳에서 심야 노동자들을 만났다. 심 위원장은 “정의당이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위기를 막는 최전선에 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총선 슬로건인 ‘당신을 지킵니다’를 거론하며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여수~광양 국토대종주 이틀째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시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오로지 민생, 오직 민생, 기호 3번 민생 정당 민생당이 이곳 가락시장에서 1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후 손 위원장은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광주시당 선대위 출정식도 열었다. ‘민생’을 앞세우면서도 지역적 기반인 ‘호남’을 소홀히 하지 않는 방식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은 중앙당 차원의 출정식을 여는 대신 권역별로 선거운동을 펼치며 당 알리기에 나섰다. 안철수 대표는 전남 여수에서 광양까지 35㎞를 달리며 국토대종주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다. 안 대표는 출발지를 여수 이순신광장으로 정한 데 대해 ‘국난 극복’과 ‘총선 승리’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여수는 안 대표 부인의 고향이자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바람이 시작됐던 곳이다. ●민중당 “한미 방위비협상 반대” 진보정당인 민중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 당의 ‘반미자주’ 성향이 반영된 일정이었다. 민중당은 “올 한 해에만 주한미군에 들어가는 돈이 9조 5000억원이다. 미군이 한국사회에 주둔하는 것 자체가 재난”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해리 해리슨 주한미국대사를 규탄하며 미대사관저 담을 넘는 시위를 벌였다가 구속됐던 김유진 비례대표 후보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열린민주당도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열린민주당 정봉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참배 후 “광주 열사들의 희생정신과 민주화 정신을 열린민주당이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군소정당들의 이유 있는 첫 유세 장소…정의당 ‘노동자’ 민중당 ‘미대사관’

    군소정당들의 이유 있는 첫 유세 장소…정의당 ‘노동자’ 민중당 ‘미대사관’

    민생당, 열린민주당 5·18 민주묘지 찾아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전남 여수에서 국토대종주 시작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군소정당들은 각 당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장소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의당의 키워드는 ‘노동자’였고, 민생당과 국민의당은 ‘호남’에 방점을 찍었다. 민중당은 ‘반미자주’였다. 정의당은 첫 일정으로 경기 고양 지축차량기지를 찾았다. 경기 고양갑 후보인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새벽 지하철 운행 시작점인 이곳에서 심야 노동자들을 만났다. 심 위원장은 “정의당이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위기를 막는 최전선에 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총선 슬로건인 ‘당신을 지킵니다’를 거론하며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시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오로지 민생, 오직 민생, 기호 3번 민생 정당 민생당이 이곳 가락시장에서 1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후 손 위원장은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광주시당 선대위 출정식도 열었다. ‘민생’을 앞세우면서도 지역적 기반인 ‘호남’을 소홀히 하지 않는 방식이었다.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은 중앙당 차원의 출정식을 여는 대신 권역별로 선거운동을 펼치며 당 알리기에 나섰다. 안철수 대표는 전남 여수에서 광양까지 35㎞를 달리며 국토대종주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다. 안 대표는 출발지를 여수 이순신광장으로 정한 데 대해 ‘국난극복’과 ‘총선승리’ 의미를 부여했다. 여수는 안 대표 아내의 고향이자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바람이 시작됐던 곳이다. 진보정당인 민중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하며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이 당의 ‘반미자주’ 성향이 반영된 일정이었다. 민중당은 “올 한해에만 주한미군에 들어가는 돈이 9조 5000억원이다. 미군이 한국사회에 주둔하는 것 자체가 재난”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해리 해리슨 주한미국대사를 규탄하며 미대사관저 담을 넘는 시위를 벌였다가 구속됐던 김유진 비례대표 후보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열린민주당도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열린민주당 정봉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참배 후 “광주 열사들의 희생정신과 민주화 정신을 열린민주당이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안철수 ‘오늘도 달린다’

    [포토] 안철수 ‘오늘도 달린다’

    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전남 여수와 순천을 잇는 17번 국도를 달리고 있다. 전날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를 시작한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여수공항을 출발해 순천을 거쳐 오후 광양시 백운산 그린펜션에 도착할 예정이다. 2020.4.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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