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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도깨비’ 박지선, 송은이 좋아하는 이유 고백 “박성광 닮아서”

    ‘밤도깨비’ 박지선, 송은이 좋아하는 이유 고백 “박성광 닮아서”

    ‘송은이 사단’의 예상치 못한 고백이 이어진다. 18일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JTBC ‘밤도깨비’에서 멤버 정형돈, 이수근, 박성광, 이홍기, 김종현은 송은이 사단과 함께 자유여행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밤도깨비’ 녹화에서 송은이는 박지선에게 “왜 나에게 다 맞춰주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선은 “내가 왜 그렇게 맞춰주나 했더니 그 분의 얼굴이 보인다”고 말하며 송은이가 박성광과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선은 박성광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꾸준히 지목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돈과 아내 정유라의 첫 데이트 장소가 공개된다. 강서구 염창동의 한 핫플레이스에 도착한 정형돈은 “이 곳이 연애시절 아내와 첫 데이트 장소였다”고 밝히며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과 ‘송은이 사단’의 첫 자유여행기는 18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밤도깨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선명탐정’ 오달수-김명민 안무, 알고보니 이수근이 원조

    ‘조선명탐정’ 오달수-김명민 안무, 알고보니 이수근이 원조

    ‘조선명탐정’ 오달수, 김명민이 선보인 안무를 만든 사람이 방송인 이수근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15일 CGV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수근이 직접 짰다는 영화 속 그 춤 원본 입수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 등장하는 오달수, 김명민의 안무를 짠 이수근이 춤을 직접 추는 모습이 담겼다. 작은 동작에도 맛깔나게 춤추는 이수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는 영화에서 오달수와 김명민이 선보인 동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한편,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영화다. 사진=네이버영화, 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SEN리뷰] 2018 설 연휴기간, 예능 뭐 보지?

    [SSEN리뷰] 2018 설 연휴기간, 예능 뭐 보지?

    2018년 설 연휴를 맞아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거 찾아온다. ▶ MBC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MBC에서는 15일과 16일 오후 5시 10분에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2018 아육대’)가 방송된다. 아이돌 가수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 승부를 가리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많은 아이돌들이 많은 종목에 참여하는 가운데 각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아이돌 멤버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2018 아육대’ 라인업. 비투비, 트와이스, 빅스,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뉴이스트W, 러블리즈, 몬스타엑스, 라붐, 아스트로, 오마이걸, NCT 127, 다이아, 업텐션, 우주소녀, 스누퍼, 구구단, 크나큰, 에이프릴, 빅톤, 프리스틴, 임팩트, 위키미키, 온앤오프, 드림캐쳐, 더 이스트라이트, CLC, 로미오, 모모랜드, 골든차일드, 베리굿, MVP, 베이비부, MXM, 페이버릿, 더보이즈, H.U.B., BLK, 지구, 인투잇, 에스아이에스, 레인즈, 버스터즈, 일급비밀, 해시태그, 마이틴, 민서, 크리샤츄, 유설, 엘리스, 원앤비. ▶tvN ‘자리 있나요’tvN 2부작 예능프로그램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과 정이 가득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여행객들과 출연진들이 새로운 만남에서 나오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1부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2부는 1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tvN ‘비밀의 정원’16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비밀의 정원’은 심리분석 토크쇼다. 연예인의 일상을 통한 심리분석과 시청자 사연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본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가수 성시경과 방송인 정형돈, 모델 장윤주가 메인 MC로 나서는 데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대학교수 겸 심리학자 이수정이 출연을 예고했다. 16일 오후 11시 10분과 24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SBS ‘로맨스 패키지’‘로맨스 패키지’는 SBS 설특집 2부작 예능프로그램으로, 연애하고 싶은 도시 남녀들을 위한 3박4일 주말 연애 패키지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이다. 커플 메이킹 호텔에서는 최적의 공간과 일정을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로맨스 가이드로는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전현무가 나설 예정이다. 1회는 16일 오후 8시 35분에, 2회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MBC ‘무한도전-토토가3’지난 MBC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하지 못한 H.O.T.가 드디어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낸다. H.O.T.가 완전체의 모습을 드러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에 대해 MBC ‘무한도전’ 측은 “멤버들이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다 보니 여러 상황들로 인해 결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H.O.T.의 완전체 결합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전사의 후예’, ‘캔디’, ‘빛’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H.O.T.가 어떤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5일 공연이 진행되며, 방송은 17일 오후 10시 25분과 2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향 가는 길, 차 안전거리 최소 60m 유지하세요

    고향 가는 길, 차 안전거리 최소 60m 유지하세요

    차량 후미추돌, 전체 사고 30% 안전거리 미확보 비중 평소 3배 “앞차와 차선 3개 간격 벌려야” 사고는 설 전날ㆍ부상은 당일 최다 설 연휴 때는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사고가 평상시보다 3배가량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은 설 연휴 전날, 부상자는 설 당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4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에 발생한 전체 도로 후미추돌 사고는 모두 3595건으로 전체 사고(1만 1821건)의 30.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2월 평일에 발생한 후미추돌 사고(2823건) 비중인 22.3%보다 8.1%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 후미추돌 사고 주요 원인은 주시 태만(37.0%)과 안전거리 미확보(16.3%) 등이었다. 특히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사고 비중은 2월 평상시 5.3%에서 설 연휴 때 16.3%로 3배 급증했다. 사고를 낸 적이 있는 운전자가 무사고 운전자보다 앞차와의 간격을 짧게 유지하며 운전하는 경향도 발견됐다. 브레이크를 밟아서 앞차에 도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TTC·Time to Collision)이 2초 미만으로 경고를 받은 횟수가 사고 유경험자는 평균 3.8회인 반면 무사고 운전자는 0.4회에 그쳤다. 국내 도로교통법상 안전거리는 시속 60㎞로 주행할 땐 36m, 100㎞ 주행 시 100m 정도다. 하지만 이를 일상에서 지키기는 쉽지 않다. 프랑스에서는 TTC 2초를 안전거리 기준으로 권고하고 있다. TTC 2초는 대략 주행속도의 60%다. 시속 100㎞로 주행한다면 안전거리는 60m라는 의미다. 차선 하나 길이가 8m이고 차선 간 거리는 12m이므로 앞차와 본인 차량 사이에 차선이 3개가 보이면 차간 거리가 대략 60m가 된다. 이수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앞차와 차선 3개 이상 간격을 유지한 채 운전하는 게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좋은 운전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2015∼2017년) 설 연휴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귀성 첫날) 교통사고는 3788건이 발생해 평상시(2744건)보다 38.1% 증가했다. 부상자는 설 당일 65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평소보다 58.9% 높은 수치다. 설 당일에 성묘 등을 가기 위해 친·인척이 함께 차에 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설 연휴 전날에도 부상자가 40% 정도 늘었다. 또한 10세 미만 어린이와 19세 이하 청소년 부상자가 평소보다 각각 78.3%, 84.3%씩 증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6시 사이 부상자는 3292명으로 평상시 동시간대(2200명)보다 49.6% 늘었다. 사망자는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도가 누적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4명으로 평상시 동시간대(0.9명)보다 58.1% 증가했다. 설 연휴 교통사고 피해자는 음주운전과 중앙선침범으로 인해 각각 43.8%, 30.9%나 늘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2018 가온차트 K POP 어워드’ 아이유, 올해의 가수상 “지드래곤 감사”

    ‘2018 가온차트 K POP 어워드’ 아이유, 올해의 가수상 “지드래곤 감사”

    가수 아이유가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 작사가상, 롱런 음원상, 디지털음원 부문 등 현재까지 4관왕에 올랐다.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는 워너원, 갓세븐, 뉴이스트W, 세븐틴, 젝스키스, 트와이스, 아이유, 선미, 헤이즈, 황치열, 악동뮤지션 이수현 등 한 해를 빛낸 뮤지션들이 참석했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감사하다. ‘팔레트’라는 곡은 내 정규 4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는데 너무 자주 올라와서 감사한 분들 다 말씀을 드렸다. 내게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주신 지드래곤 선배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팔레트’를 타이틀곡으로 정할 때 개인적인 가사를 담아서 걱정이 많이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이 된다고 말해주신 내 또래 93년생과 젊은 청춘들 파이팅 하자”고 전했다.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는 Mnet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의 경우, 중화권은 왕이뮤직, 일본은 Gyao!, 그 외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는 네이버 V Live에서 독점 생중계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친딸’ 랜디 희수 그리핀, 1년 전 “일본 상대 1승” 예언

    ‘엄친딸’ 랜디 희수 그리핀, 1년 전 “일본 상대 1승” 예언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사상 첫 골을 뽑아 낸 랜디 희수 그리핀(30)이 약 1년 전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에서 일본을 상대로 1승을 거두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단일팀 첫 골을 터뜨린 그리핀은 화려한 스펙에 눈길이 먼저 가는 선수다. 하버드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듀크대 생물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열살부터 아이스하키를 했다. ‘희수’라는 중간 이름을 물려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는 둘다 치과의사다. 한국 정부 고위관료 출신의 외할아버지는 1980년대 가족을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미국에서 태어난 그리핀이 한국 아이스하키팀에 합류하게 된 사연은 이렇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전력 보강을 위해 해외 선수의 귀하를 추진했다. 아이스하키협회는 조직력을 위해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선수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대표팀은 2013년 아이스하키 선진국인 미국·캐나다 대학리그 선수 중 한국식 이름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메일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 대표팀이 귀화할 선수를 찾는다는 소식은 그리핀에게도 전해졌다. 지금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캐나다 출신 교포 선수 박은정(캐롤라인 박)의 소개를 받은 덕이다.그리핀은 지난해 특별 귀화 최종 승인을 받았다. 듀크대에 휴학계를 내고 망설임 없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핀은 지난해 4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왜 한국에서 아이스하키를 하려 하느냐는 물음에 “아이스하키는 내겐 첫사랑과 같다. 10살 때 완전한 사랑에 빠졌다. 아이스하키를 그만 둔 유일한 이유는 대학을 졸업한 뒤 뛸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22살 아이스하키를 그만둬야 했을 때, 10년간 사귄 사람과 헤어진 것 같았다. 그런데 7년 뒤 그 사람이 다시 전화해서 ‘우리 다시 만날까’라고 물어본 것이다. 내 대답은 ‘그래요. 물론이죠’이다”라고 말했다. 그리핀은 이번 올림픽에서 1승을 거둘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승리의 제물은 일본이 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그리핀은 “일본은 우리와 경기 스타일이 비슷하다. 그들은 작고 빠르고 열심히 뛴다”면서 “한일전은 정말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천 공립 유치원 보조교사 태부족…학급은 늘고 교사는 줄고

    인천지역 공립 유치원 보조교사(교육실무원)가 부족해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공립 유치원은 지난해 165개교 489학급에서 올해 167개교 512학급으로 2개교 23학급이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유치원 보조교사는 376명에서 360명으로 오히려 16명 줄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보조교사를 교육감 소속 근로자로 전환한 지난 2015년 이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보조교사는 기본적인 원생 관리는 물론 급식, 간식, 수업준비 등 교육을 제외한 나머지 업무를 담당한다. 보조교사가 없으면 모든 업무를 유치원 교사 혼자해야 하기에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시교육청은 학급당 원생이 정원의 80% 이상일 경우 보조교사 1명을 배치하게끔 하고 있다. 유치원 1학급의 정원이 평균 20명이 넘는 것(만 3세 18명, 4세 24명, 5세 28명, 혼합 24명)을 고려하면 교사 1인당 관리해야 하는 원생은 8∼14명에 달한다. 한 유치원은 원생이 정원의 80% 이상인 4학급에 보조교사 4명이 배치돼 있었으나 1명을 강제로 전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시교육청이 개학을 앞두고 공문을 내려 4학급 이상 유치원은 학급수 대비 1명의 보조교사를 감축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보조교사 신규 채용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각 유치원 형편에 맞게 보조교사를 배치하려다 보니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수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인천지부 조직국장은 “공립 유치원 보조교사는 지속적으로 충원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시교육청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현재도 보조교사가 모자라는 상황인데 사직 등으로 더 줄어든다면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성엽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심동섭△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강병구△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우상일 ■전남도교육청 ◇본청 과장△교육과정 허성균△교육진흥 김경미△교육복지 허호◇교육장·기관장△국제교육원장 양병주△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백인기△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신대정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기획관리 박상이△일자리전략 김동균△혁신성장 장필호◇단장△사업관리 박한철△일자리지원 변동철△기술사업화 오명준△기술혁신기반 이찬영△소재부품혁신 전계영△국제협력 정재학 ■부산대 △대외교류본부장 남덕현△도서관장·기록관장 이수상△캠퍼스기획부처장 이인원 ■삼성생명 ◇승진△부사장 김학영 이승재△전무 김용관 박종문 반기봉 임범철 조일래 최인철△상무 고상희 고혜진 김태선 박종진 서우상 송상진 윤광호 조태현 ■삼성화재 ◇승진△부사장 이범 장석훈△전무 남대희 배태영 이두열 이상봉△상무 김일평 김준하 남재욱 노현호 이규용 임규삼 최성연 한종혁
  • “실버 바리스타의 커피향은 더 진해요”

    “실버 바리스타의 커피향은 더 진해요”

    서울 중랑구는 13일 면목천변 녹지대에 실버카페 ‘나무그늘아래’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카페는 60~70대 실버 바리스타들의 꿈과 희망이 녹아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중랑구의 두 번째 실버카페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구에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버 바리스타 양성 과정’ 이수자 14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직접 커피를 내리고 손님을 맞이한다. 구는 실버카페 개소와 함께 면목동 복개천 녹지대를 전 세대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장기와 바둑을 둘 수 있는 어르신 쉼터, 자전거 거치대, 공중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중랑구는 지난해 11월 옹기테마공원에 실버카페 1호점 ‘옹기종기’를 오픈해 주민들과 등산객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2호점을 오픈했다. 조만간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수림대공원 인근에 3호점도 문을 연다. 나진구 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60세 이상 어르신의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를 위한 일자리 사업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실버카페처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곽현화 공방’ 이수성 감독 무죄..하루 전 SNS 보니 ‘밝은 미소’

    ‘곽현화 공방’ 이수성 감독 무죄..하루 전 SNS 보니 ‘밝은 미소’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의 동의 없이 노출 신을 배포한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곽현화의 근황에 관심이 모인다. 곽현화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랫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빨간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자신의 모습을 촬영 중인 곽현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숏컷으로 변신한 곽현화의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법원 1부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감독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수성 감독은 무죄 판결 이후 “3년 동안 저는 검찰의 무혐의처분, 1심부터 대법원까지 3번의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그럴 때마다 곽현화 씨는 인터넷, SNS, 언론인터뷰 심지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일방적으로 저를 매도하고 비방함으로써 저의 명예를 훼손하고 회복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주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천만 다행으로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제가 앞으로 감독으로써의 명예를 어떻게 회복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끝으로 최근 영화계에서 부당한 일을 당하는 배우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리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 하면 서도 한편으로는 이러한 사건에 편승해서 저 같은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곽현화와 이수성 감독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전망 좋은 집’을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다. 두 사람 간 갈등은 지난 2013년 11월 ‘전망 좋은 집’의 감독판이 IPTV와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서 유료로 제공되면서 공방을 벌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망좋은 집’ 이수성 감독, 곽현화 상반신 노출 공방 ‘무죄’

    ‘전망좋은 집’ 이수성 감독, 곽현화 상반신 노출 공방 ‘무죄’

    곽현화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을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수성 감독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1부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감독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공방 끝 무죄를 선고 받은 이수성 감독은 “3년 동안 저는 검찰의 무혐의처분, 1심부터 대법원까지 3번의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그럴 때마다 곽현화 씨는 인터넷, SNS, 언론인터뷰 심지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일방적으로 저를 매도하고 비방함으로써 저의 명예를 훼손하고 회복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주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천만 다행으로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제가 앞으로 감독으로써의 명예를 어떻게 회복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끝으로 최근 영화계에서 부당한 일을 당하는 배우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리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 하면 서도 한편으로는 이러한 사건에 편승해서 저 같은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곽현화와 이수성 감독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전망 좋은 집’을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다. 두 사람 간 갈등은 지난 2013년 11월 ‘전망 좋은 집’의 감독판이 IPTV와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서 유료로 제공되면서 발생했다. 영화 개봉 당시 삭제됐던 곽현화의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감독판이 IPTV와 파일 공유 사이트에 제공됐고, 이에 곽현화는 해당 장면 촬영 당시 공개 여부는 자신이 결정하기로 구두로 합의한 후 촬영이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동의 없이 노출 장면을 배포한 이 감독을 고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출연계약서에 노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을 들어 유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 무죄를 선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곽현화 동의없는 노출신 공개’ 대법원은···

    ‘곽현화 동의없는 노출신 공개’ 대법원은···

    개그우먼 곽현화(32)가 출연한 영화 ‘전망좋은 집’의 무삭제판 노출신을 공개한 영화감독 이수성(43)씨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 이용촬영)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이씨는 2012년 영화 ‘전망좋은 집’ 촬영 당시 촬영했던 곽현화의 상반신 노출 장면을 ‘감독판’, ‘무삭제 노출판’ 등의 명목으로 포함해 영화 투자 배포사, 인터넷파일공유사이트, IPTV 등에 판매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12년 4월 자신이 연출하는 성인영화에 출연하기로 한 곽씨와 계약하며 ‘노출 장면은 사전에 충분한 합의 하에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사전에 합의한 내용 외 요구는 배우가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1심과 2심 모두 “의사 표시의 해석은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서면으로 작성한 경우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문헌대로 의사 표시의 존재를 인정해야 하는데 계약서에는 노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이상, 피해자의 진술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씨가 유죄라는 확신을 갖기에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동성 성폭행’ 이현주 감독, 영화계 은퇴 선언 “책임지겠다”

    ‘동성 성폭행’ 이현주 감독, 영화계 은퇴 선언 “책임지겠다”

    ‘동성 성폭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현주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다.이현주 감독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그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재판의 과정 안에서 저 나름의 아쉬움이 컸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제가 저의 아쉬움을 풀기위해 그리고 이해받기 위해 했던 지금의 행동들은 이미 벌어진 상황들에 대한 어떤 면죄부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일로 상처를 받으셨고 그 상처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송합니다. 그 날 이후 피해자와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느꼈을 고통에 대해서 간과했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저의 행동들은 너무도 커다란 상처를 줬음을 인정하고 반성합니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제게 영화는 삶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더 이상 영화일을 하지 않겠습니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이현주 감독의 준유사강간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성폭력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절한기사단’ 고성희, “주량은 소주 3~4병...별명은 ‘소주요정’”

    ‘친절한기사단’ 고성희, “주량은 소주 3~4병...별명은 ‘소주요정’”

    ‘마더’ 배우 고성희가 주량을 공개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7일 방송된 tvN 예능 ‘친절한 기사단’에는 배우 고성희(29)가 출연, 남다른 주량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성희는 “옆 동네에서 열심히 일하다 이수근 선배 일을 도와주러 온 고 기사 고성희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이어 이력서를 제출했고, 이수근은 고성희의 별명이라고 적힌 ‘소주요정’에 대해 질문했다. 고성희는 이에 “주량이 소주 3~4병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고성희는 이력서에 특기로 ‘영어’와 ‘일본어’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어는 인사 정도, 영어는 중·고등학교 시절 유학을 1년 반씩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성희는 출중한 영어 실력을 선보여 또 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고성희는 현재 tvN 드라마 ‘마더’에 출연,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들어 결국 방치하고 마는 혜나(허율 분)의 친모 자영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권 공식입장 “권력 앞에선 아무것도 못하는 현실..희생양 됐다”

    조권 공식입장 “권력 앞에선 아무것도 못하는 현실..희생양 됐다”

    가수 조권이 대학원 특혜 논란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데 대한 심경을 전했다.조권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나에 관한 기사가 나올 것이라 예고 받았을 때부터 나는 내 소신을 밝히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내 학업과 관련해 전 소속사와 현 소속사 직원분들께도 입장을 난감하게 해드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조권은 “나는 심경 글을 밝히기 전에 세부 세칙과 학과 내규의 유무에 관한 사실을 다시 한번 학과 교수님을 통해 면밀히 확인했고 석사 학위의 논문심사가 심사 교수님들의 재량에 따라 졸업 여부가 결정이 된다는 부분에 대한 확인과 공시된 내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학생들의 증거도 갖고 있기에 비로소 나는 내 입장을 분명히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부족하지만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보이지 않는 권력 앞에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입장 발표처럼 저의 추후 영상제출 불찰로 인한 결과는 어떻게 되든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엉터리로 공연하지 않았으며 진심을 다해 노래했다. 영상을 제출하라는 대로 학교 측에 전했다”라며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권은 “분명한 건 지금 학교는 정상적이지 않게 흘러가고 있고 학생들과 특정 연예인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것이 팩트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먼저 조권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조권은 2015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3월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퍼포밍 아트학과에 입학해 지난해 17년 8월 16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과정을 이수했다”라며 사실을 설명했다. 큐브 측은 “조권은 본 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학교 측의 안내에 따라 비논문학위(졸업공연) 심사 절차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의혹이 제기된 졸업공연 세부 규정에 대해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담당 지도교수 측에 확인한 결과 ‘졸업공연에 대한 세부 규정은 없다. 조권의 경우 특수 대학원이기 때문에 과목 이수나 공연으로도 학위 이수가 가능해 공연으로 대체됐다. 보도된 바와 같은 졸업공연 세부규정에 대한 내용을 우리 교수들도 아무도 알지 못한다. 비논문학위 신청 발표 시 교수진들 앞에서 이런 내용으로 공연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고 추후 결과보고서를 받아 졸업을 한 것이다. 규정에 어긋난 것은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 SBS를 통해 보도된 내용의 팜플렛과 포스터는 조권이 행정 부서에 제출한 졸업공연 확인 서류(팜플렛, 포스터)로 조권은 비논문학위 심사 때 5월 6일 공연 예정이었으나 일정상 부득이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었음을 밝혔으나 심사에 참여한 교수진은 나중에라도 영상을 제출하라고 했다. 비논문학위 심사에서 추후 공연 영상을 추가로 제출하라는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것은 조권 본인의 불찰이다. 당시 심사에서 졸업이 결정된 상황이라 추가 지시사항 이행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이로 인해 학위가 취소된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희대 아이돌 특혜’ 조권 측 “규정 X...학위 취소 받아들이겠다” [입장전문]

    ‘경희대 아이돌 특혜’ 조권 측 “규정 X...학위 취소 받아들이겠다” [입장전문]

    ‘경희대 아이돌 특혜’ 의혹이 불거진 그룹 2AM 출신 가수 조권 측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7일 그룹 2AM 출신 가수 조권(30)이 경희대학교 대학원 졸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권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조권은 본 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학교 측 안내에 따라 비 논문학위(졸업공연) 심사 절차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졸업 공연 세부 규정에 대해 담당 지도교수 측에 확인한 결과 이에 대한 규정은 없다”라며 “보도된 바와 같은 졸업공연 세부 규정 내용을 교수 등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규정에 어긋난 것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조권의 졸업공연 심사 당시 상황을 상세히 덧붙이며 “이로 인해 학위가 취소된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논란으로 상처 받은 분들께 깊이 사과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6일 SBS 측은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A 씨가 지난해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실용 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 이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SBS 측은 “해당 학교 규정에 따르면 실용음악 석사 졸업을 위해서는 졸업논문을 제출해야 하고, 이는 단독 공연으로 대신할 수 있다. 다만 졸업 공연 세부 규정에서 60분 이상의 단독 공연, 세션 연주자는 교외 자원을 활용해 본인이 직접 섭외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면서 “A 씨는 졸업 논문 대신 이뤄지는 공연을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허술하게 치렀고, 그럼에도 학위를 받았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7일에도 SBS는 이와 관련 후속 보도를 했다. SBS 측은 조권 실명을 밝히면서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JYP 엔터테인먼트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아이돌 특혜를 입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다음은 조권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조권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조권은 2015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3월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퍼포밍 아트학과에 입학하여 지난해 17년 8월 16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조권은 본 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학교측의 안내에 따라 비논문학위(졸업공연) 심사 절차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졸업공연 세부 규정에 대해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담당 지도교수 측에 확인 한 결과 “졸업공연에 대한 세부 규정은 없다. 조권의 경우 특수 대학원이기 때문에 과목 이수나 공연으로도 학위 이수가 가능해 공연으로 대체되었다. 보도 된 바와 같은 졸업공연 세부규정에 대한 내용을 우리 교수님들도 아무도 알지 못한다. 비 논문학위 신청 발표 시 교수진들 앞에서 이런 내용으로 공연을 하겠다고 발표를 하였고, 추후 결과보고서를 받아 졸업을 한 것이다. 규정에 어긋난 것은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지난 6일 SBS를 통해 보도된 내용의 팜플렛과 포스터는 조권이 행정 부서에 제출한 졸업공연 확인 서류(팜플렛, 포스터)로 조권은 비논문학위 심사 때 5월 6일 공연 예정이었으나 일정상 부득이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었음을 밝혔으나 심사에 참여한 교수진은 나중에라도 영상을 제출하라고 하였습니다. 비 논문학위 심사에서 추후 공연영상을 추가로 제출하라는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것은 조권 본인의 불찰입니다. 당시 심사에서 졸업이 결정된 상황이라 추가 지시사항 이행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학위가 취소 된다면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그리고 보도된 영상은 지난 2월 2일 조교실에서 연락이 와서 SBS에서 취재중임을 알렸고 추가로 제출된 영상을 학교 측에선 보유하고 있지않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영상을 새로 찍어 제출하라고 하여 조교의 입회 하에 경희대학교 평화노천극장에서 새로 찍어 제출된 영상입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미디어활용전문가과정’ 3기 모집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미디어활용전문가과정’ 3기 모집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은 미디어의 올바른 이해와 유용한 활용을 위해 미디어활용전문가 과정 3기를 오는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미디어활용전문가는 디지털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유용하게 활용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을 말하며 특히 이번 과정은 유아에서부터 초·중·고에 이르는 일선 학교교육현장과 지역, 여성, 청소년, 노인, 다문화 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책과 신문, 방송 영상, 인터넷, 스마트미디어 등 여러 미디어를 올바르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울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과정은 한국미디어교육학회 및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한국NIE협회, 휴독서치료연구소 등 기존의 미디어교육 전문기관들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미디어 교육의 새로운 협업의 교육모델을 제공하며, 과정을 이수한 원생들에게는 수료증 외에 미디어활용전문가, 미디어중독예방교육사, NIE지도사 등 협력기관이 관리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도 부여한다. 미디어에 대한 최신의 전문지식과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언론홍보대학원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mass@konkuk.ac.kr 02-450-327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애담’ 배급사 “이현주 감독 피해자 고백에 충격..무거운 책임”

    ‘연애담’ 배급사 “이현주 감독 피해자 고백에 충격..무거운 책임”

    영화 ‘연애담’ 배급사 측이 공식 SNS를 통해 이현주 감독의 성폭행 사건 관련 입장을 밝혔다.‘연애담’의 배급사 인디플러그는 7일 “‘연애담’ 이현주 감독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피해자의 고백을 마주하고 본 배급사 역시 당혹과 충격을 감출 수 없다. 그럼에도 ‘연애담’을 배급하는 배급사로서 공식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연애담’을 아껴주셨던 관객 여러분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인디플러그는 “본 사건을 기사 보도로 확인했다. 배급사 전 직원은 현재 사건에 대해 거듭 논의 중이며, 이 과정에서 무거운 책임과 반성을 공유했다. 이에 피해자와 관객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부끄럽다. 사건의 인지 시점 여부를 떠나서, 해당 감독의 연출작을 배급하는 배급사로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다. 배급사 역시 진실을 외면하고 방조자의 역할에 서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피해자의 지적에 깊이 공감하며, 저희 배급사는 이 사실을 뼈저리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외로이 긴 재판을 진행하셨을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된 진행 과정에서 배급사로서 책임을 다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현주 감독은 2015년 동료 여성감독인 A씨가 만취해 의식이 없는 상황에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성폭력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받았다. 최근 피해자의 폭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이현주 감독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피해자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에 A씨는 ‘가해자 이현주의 심경고백 글을 읽고 쓰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정황을 자세히 담은 글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크롱의 단기징병제는 ‘예산과의 전쟁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추진하는 단기징병제가 매년 최대 7조원이 드는 막대한 소요예산에 비해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청년들의 자아실현과 연대감 고취를 위해 단기징병제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5일(현지시간) 경제지 레제코에 따르면 총리실이 지난해 9월 의뢰한 용역연구에서 단기징병제를 시행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이 연 24억∼30억 유로(약 4조원)로 추산됐다. 이는 초기 투자비용을 제외한 것으로, 방학 기간에 징집된 청년들을 집단수용할 시설을 만들고 유지하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연간 소요 예산은 32억∼54억 유로(약 7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행정, 안보, 재정, 교육, 청소년스포츠 전문가 5명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프랑스가 추진하는 징병제는 완전한 형태의 징집제가 아니라 한 달간 청년들을 입대시켜 군사교육을 받게 하는 일종의 집체교육 형태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18~21세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달간의 보편적 국방 의무 도입을 약속했다. 2015년 11월 파리 연쇄 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자국 내에서 테러가 큰 이슈가 되자 안보 강화 차원에서 ‘징병제’를 해결책으로 들고 나온 것이다. 1905년부터 징병제를 운용해 온 프랑스는 2001년 이를 완전히 폐지한 뒤 모병제로 전환했다. 프랑스 정부는 제도가 시행되면 매년 60만~80만명의 병력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하는 단기징집제가 들이는 비용에 비해 예산과 인력 등에서 제약이 많아 효과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단기징병제에 대한 세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했다. 첫 번째는 징집된 청년들이 한 달 내내 기초 군사 훈련, 시민 교육 등을 받는 것이다. 두 번째는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5일간의 시민 교육을 받는 것이며 세 번째는 학교, 교사들과 협력해 16~20살 학생들이 4년간 코스를 이수하는 방법이다. 보고서는 “어떤 시나리오로 단기징집제를 실시해도 연간 약 12만개의 학교와 22만 6000여개의 기숙사가 필요하다”면서 “시설 비용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동안 교사 및 직원까지 동원해야 해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해야 하는 등 엄청난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금까지 단기징병제에 관해 표출된 의견들은 징집제의 강제성은 물론 인력과 자원의 동원과 관련해 중대한 유보적 입장을 불러일으킨다”면서 “한 달 만에 국가가 의도하는 것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의문시된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입장은 단호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엘리제 궁에서 열린 신입 국가공무원 선서식에서 “이제는 우리 젊은 세대에게 타인을 위해 복무하는 것이 자아실현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국가적 연대감의 초석을 놓는 일이라고 말할 시점”이라며 단기징병제 실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4월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필요하면 헌법 개정에 나설 준비도 돼 있다”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동성 성폭행’ 이현주 감독 “여전히 무죄 주장하는 이유는..”

    ‘동성 성폭행’ 이현주 감독 “여전히 무죄 주장하는 이유는..”

    동성 성폭행으로 인해 유죄 판결을 받은 이현주 감독이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이 일로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가족들에게 알려지게 됐다며 “공개적으로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부모님에서 받으셨을 충격과 아픔을 먼저 위로해 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입장 표명이 늦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감독은 판결에 대해 받아들이지만 “여전히 무죄를 주장한다”며 사건에 대한 경위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피해자 B가 성관계를 원한다고 여길만한 여러가지 사정들이 있었고 자연스레 피해자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이후에도 피해자와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며 “그후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약 한달 뒤에 고소한다는 말을 전해듣게 됐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성 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일은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제 양심에 거리낌없이 떳떳하게 행동하고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다”며 “제 의도나 당시 가졌던 생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큰 처벌을 받고 살아가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얘기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세상에 널리 퍼지고 있다. 저는 여성이며, 동성애자이고 그에 대한 영화를 찍었던 입장에서 저 스스로가 너무나도 괴롭다. 많은 분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B 감독은 이현주 감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그는 지난 2015년 이현주 감독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자신에게 유사성행위를 했으며 이 일로 이 감독은 준사유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지난 12월 이 감독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현주 감독은 지난해 영화 ‘연애담’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떠오르는 여성 감독으로 인정받았다.다음은 이현주 감독 입장 전문  1. 저는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입니다. 우선 제 영화를 함께 만들어 주신 분들, 저의 작품을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이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나 그의 남자친구가 인터뷰를 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입장을 밝히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린 이유는, 저 역시도 이 사건으로 인해 수사와 재판을 거치는 동안 상상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살아왔고 그러한 저의 속사정을 말로 꺼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2.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지금까지 동성애자라는 저의 성 정체성에 대해 피해자 등 몇몇 지인들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공인들 중 용기있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밝히고 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그렇게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동성애자임을 밝혔을 때 부모님께서 받으실 충격, 영화시장에서 저를 바라볼 곱지않은 시선, 우리 사회에서 성 소수자들이 처한 상황 등을 생각하면 당당히 커밍아웃할 용기가 없었고, 다만 저의 세계관을 조심스럽게 영화에 담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제가 원하지 않는 시점에 제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저의 성 정체성이 드러나게 되었고, 가족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기자님들로부터 이 사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바로 대응할 수 없었던 이유는, 공개적으로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부모님께서 받으셨을 충격과 아픔을 먼저 위로해 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이 일과 관계된 분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피해자를 만나게 되어 함께 영화를 고민하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이후 매우 친밀한 관계로 지냈습니다. 피해자는 제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일 정도로 저와 친분이 깊었고, 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5. 4. 초순경 남성 3명 그리고 피해자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저 역시 취한 상태였지만 먼 지역에서 온 피해자를 돌봐주어야할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 영화 ‘연애담’의 촬영을 마치고 편집을 하던 단계였으므로 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학교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가 일을 시작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행들은 피해자를 가까운 모텔에 데리고 가 침대에 눕혀주었고, 저는 일행들의 부탁을 받아 피해자와 함께 있게 된 것입니다.  술에 취해 잠이 든 줄 알았던 피해자는 어느새 울기 시작하더니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오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자신의 고민을 저에게 이야기했고 그런 피해자를 달래던 중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로서는 피해자가 저와의 성관계를 원한다고 여길만한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성관계에 대한 피해자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저와 피해자는 다시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난 피해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저는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모텔에 오게 되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피해자의 기억을 환기시켜 줬습니다. 이후 저는 피해자와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였고, 전날 함께 술마셨던 사람들과 만든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었으며, 피해자가 저에게 물건을 빌려주는 등 그 이후에도 특별히 서로 간에 불편한 상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질 때에도 조만간 또 만나자고 하면서 헤어졌기 때문에, 저는 피해자가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서 혹시나 불쾌해 하거나 고통스러워 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 피해자의 남자친구로부터 전화가 왔고, 저와 피해자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습니다. 저는 이 때 두 사람이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던 사실을 얘기하였고, 이 과정에서 서로 격앙된 상태에서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피해자와 통화를 하였을 때에도 서로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대화를 하였고, 그 후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약 한 달 뒤에 갑자기 피해자가 저를 고소한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피해자가 저를 고소한 이후로 저는 피해자에 대한 어떠한 사과도 할 수 없었고 어떻게 마음이 상했는지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미 수사가 시작된 상태였기 때문에, 피의자의 신분으로 피해자에게 연락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주위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4. 저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이야기했고, 이 일을 무마하거나 축소시키려고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 제가 피해자의 동의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면 애초에 피해자가 잠에서 깨어나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말했을 때 아무 일도 없었다며 무마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또한 고소 여부가 문제되던 시점에서도 피해자의 요구대로 사과를 하고 없었던 일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피해자에게 처음부터 사실대로 얘기를 했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성 정체성에 대한 편견을 가진 분들 앞에서 힘들지만 모든 것을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저는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수님에게 피해자와의 합의를 부탁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합의를 하게 되면 오히려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무죄를 주장하는 저로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재판이 한참 진행되던 중에 교수님을 통해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사과다, 그 날의 시시비비를 떠나 이후 감정적인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건에 대해 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전해듣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이는 그 일에 대해서 제가 범행을 인정한다는 뜻의 사과는 아니었습니다.  5.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시선을 감당해야 했지만 제 주장은 전혀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판사님은 제 주장에 대해서 일견 타당해 보인다고 하시면서도, ‘혹시라도 무죄를 선고하게 되면 피해자를 동성애자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오히려 피해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동성애자는 무조건 벗은 여자를 보면 좋은 것이 아니냐’, ‘성관계를 할 때 어떤 포지션이냐, 어떤 성행위를 하느냐, 어떻게 만족하느냐’, ‘당신이 남자가 아니란 걸 증명하라’라는 질문을 판사님으로부터 받아야 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몰라 저의 성 정체성을 이해시켜드리기 위한 여러 자료들을 찾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정말 그 어떤 편견도 없이 그리고 정확하게 판단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지만 결국 유죄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저는 항소심에서만큼은 다시 한 번 편견을 걷고 제대로 된 판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변호인과 상의하여 40페이지가 넘는 항소이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수사단계부터 대법원의 판결에 이르기까지 제발 성 정체성에 대한 편견 없이 사건의 실체에 대해서 판단해 달라고 수없이 부탁드렸습니다. 당시 일에 대해서 피해자가 동의한 것으로 볼 만한 증거들이 다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판결문 그 어디에도 저희가 주장했던 점에 대한 판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재판기간이 길어졌던 이유는 1심 재판부가 인사이동으로 한 차례 변경되었고, 또한 이 사건에 대해 숙고가 필요하다는 판사님의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재판 기간동안 피해자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피고인으로서 매번 출석을 해야 합니다. 재판이 있을 때마다 저는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동성애자라는 이름표를 달고 피고인석에 앉아있어야 했고, 그 순간순간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습니다. 오히려 저는 재판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바랬고, 무죄에 대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았습니다.   6.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저는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저는 지난 3년간, 당시 상황에 대해 거짓 없이 솔직하게 진술하기만 한다면, 그리고 제 주장을 뒷받침 하는 증거를 제시할 수만 있다면 언젠가는 제대로 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적어도 조금이라도 제 말이 맞는 것 같아 보인다면, 쉽게 유죄가 선고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제가 재판을 받는 기간 동안에도 영화를 만들어 세상에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은 저 스스로에 대한 떳떳함과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유무죄가 가려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최대한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설명하려는 저에게 판사님은 ‘법원은 진실을 찾는 곳이 아니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처럼 결국 저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서 저는 더 이상 어떤 방법으로도 다시는 법원의 판단을 받을 방법이 없게 되었습니다. 마음으로는 4심 5심 계속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고 싶었지만, 만일 그렇게만 된다면 언젠가는 저의 억울함을 이해하는 재판부의 판단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그런 일은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에게 내려진 판결과 그에 따른 처벌이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입장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을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고소를 당하고 재판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심리상담치료를 받고 있고, 왜 이러한 일이 나에게 벌어졌는지,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하루하루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여성 영화감독으로서 작품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성 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일은 더욱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저는 지금까지 제 양심에 거리낌없이 떳떳하게 행동하고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참담합니다. 제 의도나 당시 가졌던 생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큰 처벌을 받고 살아가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얘기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세상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저는 여성이며, 동성애자이고 그에 대한 영화를 찍었던 입장에서 저 스스로가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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