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열풍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스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항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모집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888
  • ‘탈의실 몰카’ 수영선수, 무죄 뒤집혀 항소심 실형…몰카 설치 모습 증거로 제출

    ‘탈의실 몰카’ 수영선수, 무죄 뒤집혀 항소심 실형…몰카 설치 모습 증거로 제출

    동료 여자 선수들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전 남자 수영 국가대표 선수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백 외에 별다른 증거가 없었던 1심 때와 달리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몰카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하는 피고인 정모(27)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증거로 제출됐기 때문이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부장 김익환)는 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수영 국가대표 출신 정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모(29)씨 등 다른 선수 4명에 대해서는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정씨는 2009~2013년 6차례에 걸쳐 경기도의 한 체육 고교와 진천선수촌의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만년필 형태의 몰카를 설치하는 수법으로 여자 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2016년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최씨 등 다른 선수들은 정씨가 여자 선수들이 없는 시간을 노려 몰카를 설치하는 동안 탈의실 밖에서 망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검찰은 이 사건의 물적 증거라고 할 수 있는 몰카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정씨의 자백과 몰카 영상을 봤다는 정씨 지인 진술 등을 근거로 정씨와 공범 등 총 5명을 기소했다. 그러나 1심은 2017년 12월 정씨의 자백을 보강할 추가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소된 수영선수 5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6월 시작된 항소심도 비슷한 양상으로 재판이 흘러가던 중 검찰이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13분 38초 분량의 영상이 담긴 CD 1장을 항소심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씨가 몰카를 제대로 설치했는지 확인하는 장면을 포함해 복수의 여자 선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정 피고인은 여자 선수들의 나체를 촬영해 함께 운동한 선수들에게 배신감과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면서 “다만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일부 범죄는 청소년기에 이뤄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다른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정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낮고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정씨가 최씨도 가담했다고 진술한 진천선수촌 범행과 관련, 최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이유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진천선수촌 탈의실은 문이 2개여서 특정 출입구에서 망을 봐도 다른 출입구에서 사람이 들어올 수 있고, 곳곳에 다수의 CCTV가 설치된 점, 여러 선수와 코치가 오가는 점 등에 미뤄볼 때 해당 범죄에 최 피고인이 가담했다는 정 피고인의 진술이 증명력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로써 2년 넘게 수사와 재판이 이어지며 숱한 논란과 공방이 오갔던 ‘수영선수 몰카’ 사건은 항소심 재판에서 정씨에 유죄가 선고되면서 일단락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감염병 확산 막는 전문가’ 지자체 1호 역학조사관 탄생

    ‘감염병 확산 막는 전문가’ 지자체 1호 역학조사관 탄생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정식’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경기도 감염병관리과 소속 김준재(59·의무 5급) 조사관으로, 지난 9일 정식으로 임명됐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때 신속하게 감염원을 파악해 확산을 막는 전문가로, 중앙부처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식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김 조사관은 16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1992년 소아과 전문의가 된 후 환자 진료에만 몰두하다 새롭고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 역학조사관을 지원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문직 역학조사관 6명이 근무 중이지만, 김 조사관만 정식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김 조사관은 정식 역학조사관이 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규정에 따라 2년 과정의 현장 중심 직무 교육, 3주간의 기본교육, 여섯 차례의 지속교육 등을 이수했다. 또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감염병 감시 분석 보고서 및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를 2편 이상씩 제출하는 등 까다로운 과정을 모두 거쳤다. 김 조사관은 수습 역학조사관이었던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홍역, 백일해 등 감염병 발생 당시에도 동료 수습 역학조사관들과 함께 의료기관 등에 출동해 감염원 추적 등 현장을 지휘하면서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김 조사관은 “앞으로 가야 할 길도 쉽지는 않겠지만 ‘도민의 건강을 위해 일을 하고 싶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소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1급구조사 자격증 딴 구급대원 응급 분만 때 탯줄 자르기 허용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구급대원은 응급 분만 때 탯줄을 자를 수 있다. 가슴이나 팔다리에 전극을 붙여 심전도 변화를 측정하는 ‘12유도 심전도 기기’도 쓸 수 있다. 소방청은 이런 내용의 ‘구급대원 업무 범위 조정·검증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에서 119구급대원이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는 매우 제한돼 있다. 인공호흡기를 이용한 호흡 유지, 심폐소생술 시행을 위한 기도 유지 등 14종에 그친다. 그동안 현장에서 구급대원의 업무 범위가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방청은 응급의료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평가위원회를 구성해 6개월 단위로 시범사업을 평가할 계획이다. 다음달 말까지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참여하는 응급구조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19구급대원 1만 393명 중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4381명(42.1%)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방만 운영 ‘공무원 공로연수제’ 손본다

    소요 경비도 연구 계획에 부합해야 지원 개인별 과제 부여… 연구물 제출 의무화 단체장, 연수계획·분기 실적 행안부 통보 정부가 ‘놀고먹는’ 제도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는 공무원 공로연수제 개선에 뒤늦게 나섰다. 정부가 정년퇴직을 6개월~1년 남긴 공무원에게 사회에 적응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1993년 도입한 제도다. 하지만 보상 성격의 장기 유급휴가를 보내려고 막대한 세금을 낭비한다는 비판이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줄곧 제기됐다. 공직내부에서조차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편법으로 쓰이는 등 지나치게 방만하게 운영된다며 폐지를 요구해 왔다. 1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로연수 개선 방안을 마련, 지자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중이다. 행안부는 연수 대상을 20년 이상 근속자이면서 정년퇴직일 전 6개월 이내인 공무원으로 한정했다. 강제 공로연수를 막기 위해 연수기간에 관계없이 본인 희망이나 동의서를 받도록 했으며, 개인별 훈련과제를 부여하고 연구과제 제출을 의무화했다. 공로연수를 마치고도 연구보고서를 쓰거나 제출할 의무를 지지 않은 점을 개선한 것이다. 연수비용 지원 기준도 구체화했다. 합동연수 이수, 대학 및 평생교육원 교육 이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교재비 등 개인별 연구계획에 부합하는 소요경비 지원은 가능하다. 운동 등록·서예·악기 등 사회적응능력 함양과 무관한 취미 및 여가활동 지원은 뺐다. 특히 해외연수 지원은 완전히 금지했다. 이에 따라 종종 말썽을 일으키던 부작용은 많이 사라질 전망이다. 실제로 전북 9개 시·군이 2012년부터 2015년 3월까지 20년 이상 근속 후 퇴직하는 공무원 전원에게 부부동반 해외여행과 기념품 지급 등으로 18억원을 부당지출했다가 정부합동 감사에서 적발되기도 했다. 아울러 단체장은 개인별 공로연수 일정 계획서를 제출하고 분기별 실적 점검 내용을 행안부에 통보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지자체 여론 수렴을 거쳐 이르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벌써 우려를 표시한다. 오래 운영한 제도를 일시에 폐지할 경우 인사행정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경북의 한 군 관계자는 “공로연수제를 폐지할 경우 특히 인사적체 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로 인한 공무원 사기 저하 등 각종 폐해가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김영삼 경북도공무원노조위원장은 “퇴직 예정자들을 사회봉사 프로그램 또는 재교육 전문기관과 연계하되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공로연수를 받는 공무원은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통틀어 5600여명이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보수 및 교육훈련비는 연간 3000억원에 이른다. 공로연수 대상자들의 연간 평균 급여수령액 5200만~5700만원을 감안한 결과다. 공직사회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들이 퇴직 연령에 접어들면서 공로연수 대상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한국당 쇄신한다더니… 오디션 탈락자 낙하산 임명

    탈당한 ‘이부망천’ 정태옥에 복당 기회도 자유한국당이 공개 오디션을 통한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파격적 인적쇄신을 한 것처럼 해놓고 일부 탈락자를 나중에 다른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해 ‘눈 가리고 아웅 식’ 꼼수를 부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 15일 지역구 당협위원장 59명의 인선을 완료했는데, 그보다 앞서 11일 공개 오디션에서 서울 강남을에 도전했다가 탈락한 이수원 위원장이 부산 부산진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협위원장은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필수인데 강남을을 책임지겠다던 이 위원장이 느닷없이 부산으로 내려간 것이다. 서울 송파병 오디션에 나섰다가 떨어진 김범수 위원장도 경기 용인정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관계자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개 오디션에서 능력이 검증됐지만 아쉽게 탈락한 2명을 다른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추천했다”며 “정치는 지역에 얽매이기에 앞서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적쇄신을 한다면서 과거 물의를 일으킨 인물에게 복당 기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조강특위는 지난해 6월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탈당했던 정태옥(대구 북갑) 무소속 의원을 대구 북갑 당협위원장으로 추천했다. 정 의원은 당원 자격 심사를 거쳐 복당이 결정되면 당협위원장으로 복귀한다. 바른미래당에 있다가 복당 신청을 한 류성걸 전 의원은 대구 동갑 오디션에서 승리해 현재 당협위원장으로 추천된 상태다. 하지만 해당 지역 시·구의원들은 “비대위가 즉흥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의 오디션으로 지역 민심을 농락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기묘한 가족’ 엄지원 “내 얼굴 버리려 뽀글머리+시장패션..대만족”

    ‘기묘한 가족’ 엄지원 “내 얼굴 버리려 뽀글머리+시장패션..대만족”

    ‘기묘한 가족’ 엄지원이 파격적인 외모 변신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엄지원은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출연 결정에 고민은 없었는데 숙제가 있었다. ‘엄지원이 아닌 다른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엄지원은 주유소집 맏아들 준걸(정재영)의 아내이자 맏며느리 남주로 분해 만삭의 몸에 뽀글머리, 꽃무늬 의상까지 그야말로 파격 변신을 꾀했다. 도시적이고 단아한 이미지가 강했던 엄지원은 “나도 나처럼 보이지 않기를 원했다. 외모가 확 바뀌지 않는 한 뭘 해도 엄지원으로 보일 것 같더라. 그래서 변화를 고심했고, 뽀글머리 등 도전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꽃무늬 조끼는 주 촬영지였던 보은의 실제 시장에서 직접 사다 입었다. 만화 같은 캐릭터 설정에 리얼리티를 살리고 싶었다”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심석희 이어 또 ‘체육계 미투’…선수촌장·사무총장 선임 연기

    심석희 이어 또 ‘체육계 미투’…선수촌장·사무총장 선임 연기

    신유용씨 “고교때 코치에 20차례 성폭행” 코치가 “아내 의심” 50만원 건네고 회유 작년 3월 고소… 수사 지지부진하자 폭로 대한유도회 “19일 이사회서 징계안 처리” 심석희(22·한국체대)의 용기 있는 고백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인 ‘미투’(나도 피해자다) 폭로가 나왔다. 유도 선수 출신 신유용(24)씨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한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고교에 재학 중이던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이 학교 유도부 A코치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해까지 지도자로 활동하다 지금은 활동을 그만둔 A씨는 신씨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산부인과 진료를 강요하고 지난해에는 “아내가 의심한다”며 신씨에게 50만원을 건네고 성 관계 사실을 부인하도록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지난해 3월 서울 방배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는데 수사가 지지부진해 고심하다 심석희의 폭로에 용기를 내 진실을 거듭 털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둘은 연인 사이였으며 성폭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한유도회는 “A씨 주장의 진위와 관계없이, 범죄 여부를 떠나, 지도자가 미성년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오는 19일 이사회에서 A씨의 영구제명이나 단급을 삭제하는 징계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심석희 파문의 당사자인 대한빙상연맹 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벨로드롬에 있는 동계종목 사무국 회의실에서 비공개회의를 열어 지난해 1월 결정을 내리고도 절차상 하자로 이행되지 않았던 심석희 파문의 가해자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에 대한 영구제명 처분을 확정했다. 하지만 조 전 코치를 대표팀에 ‘꽂은’ 실력자들이 온존하는 상황에 대한 처방은 내려지지 않았다. 사실 지난해 테니스에서는 전형적인 미투 사례로 가해자에게 실형이 확정된 일이 있었다. 20대 중반의 B씨는 초등학교 4학년이던 2001년 7월부터 약 1년 동안 코치에게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가 15년 만에 코치를 강간치상 혐의로 고소해 대법원에서 징역 10년과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가 확정됐다. 관리 감독 실패 책임론이 대두된 대한체육회는 선수촌장과 체육회 사무총장 선임을 1∼2주가량 연기했다. 체육회는 당초 15일 2019년도 첫 이사회를 열어 체육회장이 선수촌 부실 관리 책임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선수촌장과 사무총장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미투 사태 파악과 대처에 집중한다며 이를 미뤘다. 하지만 체육회의 설명과 달리 정치권에서 낙점한 C씨에 대해 부적격 판단이 내려진 데다 경기인 출신 D씨와 E씨가 잇따라 고사하는 등 여론을 잠재울 만한 선임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동료들이 괴롭혀” 간호조무사 실습생 투신

    간호조무사 실습생이 동료들의 괴롭힘 때문에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13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익산시 한 아파트 9층에서 A(28)씨가 투신했다. 마침 인근을 지나던 주민에게 발견됐지만, 119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땐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유서엔 ‘동료들의 괴롭힘에 힘들다.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 내가 죽어도 세상이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A씨는 또 유서에 자신을 힘들게 했던 동료 2~3명을 실명으로 언급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간호학원 이론반을 마치고 간호조무사 자격을 얻기 위해 최근 익산의 한 한방병원에서 실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한 780시간의 이론교육을 이수한 데 이어 실습시간 780시간을 이수하면 오는 9월 조무사 자격시험에 도전할 참이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실제 괴롭힘 여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들은 간호업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던 A씨에겐 입원실 침구정리 등을 시켰다고 진술했다. A씨는 2014년부터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단독] “청구권 협상 여부 30일내 답하라”… 日의 도발

    “추가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성 표현 상대국 주권 무시… 심각한 외교 결례” 지적 대법원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지난 9일 한국 정부에 보낸 외교적 협의 요청 문건에 답변시한을 ‘30일 이내’로 못박아 명시한 것으로 서울신문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과도하고 부적절한 공세를 이어 가는 가운데, 상호 간 심사숙고할 문제에 시한을 특정해 답변을 강요하는 것은 상대국의 주권을 무시하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13일 “일본 외무성이 지난 9일 한국 측에 건넨 문건에서 한·일 정부 간 협의를 공식 요청했는데, 그 문건에 답변시한을 30일 이내로 명기했다”며 “국가 간 민감한 사안에 대해 답변시한을 명시한 건 외교적으로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이 문건은 일본 외무성이 지난 9일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를 불러 한국 법원의 신일철주금 자산압류 결정에 대해 항의하고 정부 간 외교적 협의를 요청하면서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지난 3일 신일철주금 징용 피해자들이 신청한 합작회사 PNR 주식 압류 신청을 수용했다. 한·일 관계에 정통한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답변시한은 한국에서 정할 문제”라며 “일본이 민감한 시점에 일방적인 시한을 제시한 건 외교적으로 심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 간에도 ‘답변을 며칠까지 하라’는 표현은 압박으로 느껴져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하물며 외교적으로 정제돼야 할 국가 간 문서에 답변시한을 지정한 건, 그때까지 답변을 안 하면 추가적으로 행동에 나서겠다는 경고성 표현이어서 받는 입장에서는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는 “일본 측이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므로 한국 정부가 답변시한을 지킬 필요도, 의미를 둘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일단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아예 답변을 하지 않는 것도 대응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단독]“강제노동 외교 협의 30일 내 답하라” 日의 도발

    [단독]“강제노동 외교 협의 30일 내 답하라” 日의 도발

    대법원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지난 9일 한국 정부에 보낸 외교적 협의 요청 문건에 답변시한을 ‘30일 이내’로 못박아 명시한 것으로 서울신문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과도하고 부적절한 공세를 이어 가는 가운데, 상호 간 심사숙고할 문제에 시한을 특정해 답변을 강요하는 것은 상대국의 주권을 무시하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13일 “일본 외무성이 지난 9일 한국 측에 건넨 문건에서 한·일 정부 간 협의를 공식 요청했는데, 그 문건에 답변시한을 30일 이내로 명기했다”며 “국가 간 민감한 사안에 대해 답변시한을 명시한 건 외교적으로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이 문건은 일본 외무성이 지난 9일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를 불러 한국 법원의 신일철주금 자산압류 결정에 대해 항의하고 정부 간 외교적 협의를 요청하면서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지난 3일 신일철주금 징용 피해자들이 신청한 합작회사 PNR 주식 압류 신청을 수용했다. 한·일 관계에 정통한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답변시한은 한국에서 정할 문제”라며 “일본이 민감한 시점에 일방적인 시한을 제시한 건 외교적으로 심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 간에도 ‘답변을 며칠까지 해라’는 표현은 압박으로 느껴져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하물며 외교적으로 정제돼야 할 국가 간 문서에 답변시한을 지정한 건, 그때까지 답변을 안 하면 추가적으로 행동에 나서겠다는 경고성 표현이어서 받는 입장에서는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는 “일본 측이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므로 한국 정부가 답변시한을 지킬 필요도, 의미를 둘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일단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아예 답변을 하지 않는 것도 대응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아는 형님’ 광희 피오, 원조X신흥 예능돌의 만남 “시청률 고공행진”

    ‘아는 형님’ 광희 피오, 원조X신흥 예능돌의 만남 “시청률 고공행진”

    ‘아는 형님’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토)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162회의 유료가구 시청률이 전국 기준 6.4%, 수도권 기준 6.2%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49세대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타겟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동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원조 예능돌’ 광희와 ‘신흥 예능 대세’ 블락비 피오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각각 ‘강호동을 배신한 동생’과 ‘강호동이 예뻐하는 동생’으로 불리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데뷔 초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강호동과의 달콤살벌한 에피소드로 강호동을 당황하게 하며 전역 후에도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반면, 피오는 “절친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미래의 강호동-이수근’이 되기로 약속했다”는 말로 다시 한 번 강호동의 애정어린 시선을 받았다. 토요일 밤의 예능 강자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카이캐슬’ 16회 “시청률 19.2%” 서서히 밝혀지는 추락사건의 전말

    ‘스카이캐슬’ 16회 “시청률 19.2%” 서서히 밝혀지는 추락사건의 전말

    ‘SKY 캐슬(스카이캐슬)’ 16회에서 김보라의 죽음에 김서형이 연관되어있다는 의혹이 대두됐다. 이에 시청률은 전국 19.2%, 수도권 21.0%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수도권 시청률은 20%의 벽을 넘어섰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16회에서 김혜나(김보라)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황우주(찬희). 캐슬 내에서 가장 의심을 받는 강예서(김혜윤)를 무사히 서울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김주영(김서형)이 우주에게 일부러 누명을 씌운 것. 그 가운데, 혜나가 시험지 유출로 주영을 찾아갔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우주를 희생양으로 만들겠다는 주영의 제안에 갈등하던 서진. “마지막 3학년 1학기 내신만 퍼펙트하면 서울의대는 문제없습니다”라는 설득에, 결국 “우리 예서 살려주세요”라며 주영의 손을 잡았다. 그러면서도 서진의 마음 한편에는 우주에 대한 죄책감과 예서가 인강을 재생시켜놓고 다른 짓을 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피어올랐다. 하지만 간신히 마음을 다잡았고, 결국 우주는 혜나 살해 용의자로 체포됐다. 경찰에서는 혜나의 손톱 밑에서 우주의 피부조직이 발견됐다는 부검결과와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주차돼있던 차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내세웠다. 피부조직은 혜나가 우주의 손을 뿌리치는 바람에 긁힌 것이었지만, 혜나가 떨어질 때 베란다에 빨간 후드티를 입은 누군가가 서있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포착된 것. 생일파티에서 빨간 후드티를 입은 사람은 우주뿐이었다. 그러나 아들을 믿는 이수임(이태란)과 황치영(최원영)은 우주의 누명을 벗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경비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간 수임과 담당 변호사는 베란다에서 보일러실을 발견했다.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는 캐슬의 수칙상 보일러실에 숨어 있던 내부인이 우주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의도적으로 빨간 후드티를 입고 혜나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우주는 마지막으로 “날 예서의 학습도구로 생각한대. 예서 코디가”라는 혜나의 말을 수임에게 전하고, 검찰로 송치됐다. 우주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면서 치영 대신 척추센터장이 된 준상. “애초에 왜 쓰잘머리 없는 앤 들여가지고 이 사단을 만들어? 태생이 그런 앤 문제를 만든다니까”라며 혜나 자체를 문제 삼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준상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 건 강예빈(이지원)이었다. 혜나가 준상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예빈이 장례식에 오지 않고 골프를 치러 갔던 준상에게 “혜나 언니가 딸인 줄도 모르고, 혜나 언니 장례식장에도 안 가고 아빠가 사람이냐고”라며 폭탄을 터트린 것. 한편, 예서와 혜나의 관계를 알게 된 수임. 처음에는 “그 불쌍한 애를 죽여 놓고 내 아들한테 뒤집어씌워?”라며 서진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우주의 말을 근거로, 주영과 혜나가 만났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자 곧장 주영을 찾아갔다. 게다가 “혜나 죽음에 죄책감 갖지 말고 잊어”라는 주영의 말에 위로를 받던 예서에게도 의심의 싹이 자라났다. 혜나의 앵무새 열쇠고리가 주영의 사무실에서 발견됐기 때문. 그 가운데, 서진은 혜나의 USB 녹음파일을 통해 주영과 혜나의 대화를 듣게 됐다. “시험지 빼돌렸죠? 기말고사 앞두고 예서 방에 들어가서 아줌마가 준 예상문제 몇 장 훔쳐봤거든요”라며 주영을 찾아간 혜나. “강예서, 서울의대 떨어트려주세요”라고 협박하는 혜나에게 “넌 무서운 게 없니”라는 주영의 싸늘한 목소리에 서진은 경악했다. 마침 혜나 열쇠고리를 손에 쥔 예서와 마주친 수임은 주영과 혜나가 만났음을 확신했다. 수임은 “그렇다고 혜나까지 그렇게 만들어? 죄 없는 내 아들을 누명을 씌워?”라며 주영을 몰아세웠지만, 주영은 오히려 “나한테 천벌 받을 년이라고 했지. 너도 영영 나오지 못 할 지옥 불에서 살아봐”라는 소름 돋는 말을 남겼다. 혜나의 죽음에 주영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지는 ‘SKY 캐슬’,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KY 캐슬’ 제작진 “염정아vs이태란, 극과 극 모정 드러난다”

    ‘SKY 캐슬’ 제작진 “염정아vs이태란, 극과 극 모정 드러난다”

    오늘(12일) 밤, ‘SKY 캐슬’ 염정아와 이태란이 극과 극의 모정을 보여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15회에서 김혜나(김보라)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황우주(찬희). 이는 평소 혜나와 앙숙이었던 강예서(김혜윤)가 가장 의심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희생양이 필요했던 한서진(염정아)과 김주영(김서형)이 손을 잡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사건의 전말이 분명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서진과 이수임(이태란)이 각각 딸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지 궁금해진다. 혜나의 추락사건이 발생하고 예서에게 혹시나 하는 의심이 든 서진. 사건 당일, 예서가 강준상(정준호) 앞에서 혜나를 자극하면서, “강예서 아빠가 내 아빠라고, 내가 김혜나가 아니라 강혜나”라고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겠다는 혜나와 싸웠기 때문. 캐슬 주민들과 형사들 앞에선 예서가 당시에 인강을 듣고 있었다며, 감쌌지만 속으론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다. 또한 사건이 벌어진 직후 예서가 주영과 오랜 시간 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곧장 주영에게 달려가 예서와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물었다. 이에 주영은 “홈페이지에 진짜 올리면 어떡해요? 선생님, 나 진짜 김혜나 죽여 버리고 싶어요”라는 통화 녹음을 들려줬고, 서진은 더욱 불안해졌다. “죽여 버리고 싶다는 것과 죽인 것은 엄연히 달라요. 아무리 혜나가 미워도 우리 예서가 절대 그랬을 리 없어요”라면서도, 손은 떨리고 있었다. 그런 간절한 마음을 알아챈 듯, 주영은 “예서가 죽였든 안 죽였든 중요한 건 예서가 현재 고3이란 사실입니다. 제가 맡은 이상, 예서는 결코 범인이 되어선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자면 희생양이 필요할 텐데”라는 섬뜩한 말처럼, 우주가 혜나 살인사건 용의자가 됐다. 예서가 꿈꾸는 대로, 자신이 바라는 대로, 예서를 서울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그동안 무슨 일이든 해온 서진. 마음 한 편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인강을 들었다는 예서의 말도 거짓일 수 있다는 의심이 들자 주영의 도움이 간절해졌을 터. 결국 서진은 악마 같은 주영의 손을 잡았고, 우주가 살해 용의자로 몰리면서 수임이 구렁텅이로 빠지게 되었다. 16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도 서진과 수임은 살벌하게 대립하고 있다. 그 무엇도 분명하지 않은 채 의심만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지키려는 마음은 같은 두 엄마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12일) 밤, 한서진과 이수임, 두 엄마의 극과 극 모정이 그려진다. 예서를 향한 사람들의 의심을 거두기 위해 주영의 손을 잡은 서진과 우주가 체포되면서 암담한 상황에 놓인 수임이 각자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보일지 주목해달라”고 전하며 예측불가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SKY 캐슬’, 오늘(12일) 토요일 밤 11시 JTBC 제16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카이캐슬’ 스포, 충격 전개 “제작진이 일부러 유출?” 의혹까지

    ‘스카이캐슬’ 스포, 충격 전개 “제작진이 일부러 유출?” 의혹까지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의 스포일러가 유출돼 관심이 뜨겁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카이 캐슬’의 향후 예상 전개를 담은 ‘스카이캐슬 스포’가 등장했다. 해당 스포일러에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다. ‘스카이 캐슬 스포’ 게시자는 11일 ‘스카이 캐슬’ 16회에서 의문의 추락사를 당한 혜나(김보라)가 타살이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우주(찬희)는 습관적인 자해를 이수임(이태란)에게 들킨 후 입시를 포기했다가 이후 재개한다고도 예상했다. 이밖에도 우양우(조재윤)의 불륜, 영재(송건희)의 재수와 의대 합격, 차민혁(김병철)과 노승혜(윤세아)의 이혼, 최종적으로 죽는 인물은 김주영(김서형)이라는 등을 예상했다. 예서(김혜윤)가 의대에 합격하지만 강박증 문제로 정신병원을 다니게 된다는 내용도 있었다. ‘스카이 캐슬 스포’는 총 13가지 중에 우주가 혜나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다는 내용이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이에 “향후 전개도 예상대로 되는 것 아니냐”는 믿음을 넘어 “제작진이 일부러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스카이 캐슬’ 측은 “스포 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면서 “의도적으로 유출을 할 이유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스포까지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와 화제를 몰고 있는 ‘스카이 캐슬’은 종영까지 5회를 남겨두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피오 “송민호와 강호동-이수근 같은 사이 약속”

    ‘아는 형님’ 피오 “송민호와 강호동-이수근 같은 사이 약속”

    블락비 피오가 절친인 위너 송민호와의 약속을 밝혔다. 1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돌아온 ‘원조 예능돌’ 황광희와 떠오르는 ‘예능 대세’ 블락비 피오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서장훈은 두 사람이 등장하자 “오늘 녹화가 ‘강호동 동생’ 특집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광희와 피오 모두 강호동과 방송을 통해 맺은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날 녹화에서 황광희는 강호동을 ‘배신한 동생’으로, 피오는 강호동과 ‘새롭게 엮인 동생’으로 불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강호동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황광희는 과거 ‘스타킹’ 녹화 당시 에피소드를 폭로하며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피오 역시 강호동과 함께했던 ‘신서유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강호동과 이수근이 잘 챙겨줬다. 두 사람이 서로를 보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다”고 전해 두 형님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그래서 나도 친구인 위너 송민호와 함께 ‘둘이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자고 약속했다”며 훈훈하게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이에 형님들이 “피오와 송민호는 강호동과 이수근 중 각각 누구 역할을 맡고 있냐”고 묻자, 이어진 피오의 대답이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과 이수근’을 꿈꾸는 피오와 송민호의 약속은 12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KY 캐슬’ 김혜윤-찬희-박유나, 김보라 추락사건 의심 인물 셋

    ‘SKY 캐슬’ 김혜윤-찬희-박유나, 김보라 추락사건 의심 인물 셋

    ‘SKY 캐슬’ 김혜윤, 찬희, 박유나가 김보라 추락사건 의심 인물로 떠올랐다. 찬희의 생일파티 스틸이 공개되면서 사건의 전말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지난 14회 엔딩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충격과 소름을 유발한 김혜나(김보라)의 추락. 이에 사건의 전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혜나의 추락 사건으로 인해 모든 인물이 영향을 받는다. 조금씩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과 그 파장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극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과 함께, 범인이 밝혀지는 과정과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속내가 후반부 전개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14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기 다양한 이유로 용의자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9일, 15회 예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가장 유력하게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이 강예서(김혜윤), 황우주(찬희), 차세리(박유나), 세 명으로 좁혀졌다. 먼저, 혜나와 앙숙이었던 예서. 강준상(정준호)의 말을 빌려 혜나를 ‘골칫거리’라고 칭하며, 김주영(김서형)에게 “나 진짜 김혜나, 죽여 버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혜나하고 싸웠단 얘기, 절대 하면 안 돼. 알았어?”라며 예서의 입단속을 시킨 한서진(염정아)은 “혜나하고 세리가 엄청 싸웠대요”라며, 의심의 화살을 세리에게로 돌렸다. “가짜 대학생인 걸 김혜나양이 동네방네 소문냈으면 뭐”라는 형사들의 심증에서 드러나듯, 세리가 자신이 하버드생이 아니라는 소문을 캐슬에 처음 퍼트린 혜나와 사이가 좋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세리만 싸운 건 아니라던데요”라는 노승혜(윤세아)에 의해 의심의 타깃은 우주로 넘어갔다. 원수에 가까운 예서나 싸움의 원인이 분명한 세리와 달리, 혜나를 짝사랑하던 우주도 혜나와 다퉜다는 것. 이수임(이태란)은 “이 캐슬 안에 있는 어떤 애보다 우리 우주가 혜나랑 친했어요”라며 우주를 감쌌지만, 형사들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우주의 모습은 어딘가 석연찮았다. 이처럼 예서, 세리, 우주가 의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건이 발생했던 우주의 생일파티 당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11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생일파티 스틸 속에서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의심 인물 3인방과 혜나. 특히 생일파티가 열린 게스트하우스 거실 테이블에 둘러앉은 이들의 시선은 모두 혜나에게 꽂혀있다. 파티의 주인공인 우주마저도 한껏 굳은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더욱 궁금해진다. 생일파티에서 혜나와 충돌을 일으켜 형사들의 의심을 받고 있는 예서, 우주, 그리고 세리. 과연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SKY 캐슬’, 오늘(11일) 금요일 밤 11시 제15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교는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 ‘종교는 장애(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지하1층 선운당에서는 종교 속 장애와 관련해 독특한 행사가 열린다. 장애인 불자 모임인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가 ‘스님과 신부가 만나 종교와 장애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마련하는 세미나. 불교를 비롯해 개신교와 천주교 등 각 종교의 장애에 대한 견해 차를 살피면서 장애인 포교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발제자는 중앙승가대 비구수행관장 담준 스님과 프란치스코 성 베네딕도회 요셉수도원 전 원장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담준 스님은 ‘불교윤리 측면에서 본 장애’, 이수철 신부는 ‘가톨릭에서 보는 장애’를 각각 발표한다. 담준 스님은 중앙승가대 승가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원효 윤리사상에 관한 연구’ ‘원효 윤리의 공리주의적 해석 가능성 검토‘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수철 신부는 1982년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 입회해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미국 성 요한 세인트 존 신학대학원에서 수도영성을 공부했으며 ’사랑 밖에 길이 없었네‘를 저술했다. 세미나에서는 각각의 종교에서 부닥치고 느낀 문제점을 장애 종교인들이 직접 표현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보리수아래 회원인 홍현승(뇌성마비)씨와 이상복(심장장애) 파주한사랑공동체 원장이 ‘내가 바라는 종교’라는 주제로 각각 시와 수필을 발표한다. 최명숙 대표는 “사찰과 성당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부딪히는 일상적인 만남을 중심으로 바른 종교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장애인들이 원하는 종교 생활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종교 안에서 그들의 문화예술활동과 종교활동의 연계 가능성을 알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첫눈처럼 다가와 가족이 된 반려견

    첫눈처럼 다가와 가족이 된 반려견

    강이/이수지 글·그림/비룡소/80쪽/1만 3000원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는 김고은과 헤어지며 “첫눈으로 올게” 했다. 첫눈으로, 첫눈처럼 왔다는 의미는 겪어 본 사람들은 누구나 안다. 별안간, 그러나 오기로 돼 있던 선물처럼 오겠다는 말이라는 것을. 그림책 ‘강이’는 작가에게 첫눈처럼 왔던 개 ‘강이’에 대한 이야기다. 늘 배고프고 목말랐던 유기견이 어느 날 작가의 가족에게 온다. “나는 ‘산’이야.” “나는 ‘바다’야.” “그러니까 너는 ‘강’이야.” 두 아이들 ‘산’이와 ‘바다’에 이어 ‘강이’는 너무도 당연하게 ‘강이’가 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강이는 더이상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다. 그러다 가족들은 ‘잠시’라는 말을 남기고 멀리 떠난다. 여전히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지만 강이는 가족들이 보고 싶다. 보이지 않는 기다림의 끝에 아이들과 함께 맞았던 눈이 내린다. 강이는 아이들이 온 것처럼 힘껏 눈 속을 내달리기 시작한다. ‘강이’에서는 주인의 사정과 필요에 따라 함께할 수 없는 일방적인 상황 속에서 반려동물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읽을 수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며 홀로 견뎌야 하는 외로움과 쓸쓸함, 그리고 슬픔들이 검은 오일파스텔로만 그린 그림에서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게 신기하다. 작가는 실제 일상을 기록하려 그린 수많은 드로잉으로 틀을 잡고 필요 부분을 보충하고 추려 내어 완성했다고 한다. 한 손에 딱 잡히는 앨범 같은 크기라 어느 가족의 사진첩을 넘겨다 보는 느낌도 난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보낸 이들에게 더욱 아릿하게 다가올 책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한국당 ‘30대 청년’의 반란

    조직위원장 15명을 뽑고자 자유한국당이 개최한 공개 오디션이 열띤 토론 속에서 1점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30대 초반 정치 신인이 서울시의회 의원 출신 후보를 이기는 의외의 결과도 나왔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0일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국민 속에서 자유한국당의 길을 찾다’ 공개 오디션을 열고 서울 강남을·송파병·용산, 경기 안양만안, 부산 사하갑의 조직위원장을 뽑았다. ●정원석 “너무 과분한 선택… 행동으로 보답” 첫 오디션인 서울 강남을 지역에서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왔다. 보수청년 네트워크 정치 스타트업인 ‘청사진’의 정원석(31) 대표가 질의응답과 토론 끝에 현장 투표에서 이수원 전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과 바른미래당 탈당 후 입당한 이지현 전 서울시의회 의원을 꺾고 가장 높은 점수인 69점을 받았다. 특히 1위와 2위 이 전 비서관의 점수 차이는 1점에 불과했다. 오디션은 지역마다 1시간 동안 즉석 질의응답과 후보자 간 토론을 진행한 뒤 책임 당원 50명(40%)과 조강특위 위원(60%)이 매긴 점수를 합산해 결과를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결과 발표 직후 정 대표는 “너무나 과분한 선택”이라며 “행동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외부에서 영입된 법조인, 고위 관료 출신이 맡아 온 강남을 조직위원장을 30대 초반 정치 신인이 맡게 된 것이다. ●김성용 “21대 총선에서 배지 달아 오겠다” 송파병 오디션에서도 청년 당원 활동 경력을 앞세운 김성용(33) 전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이 김범수 세이브NK 대표를 1점 차로 누르고 선발됐다. 김 전 위원장은 승리가 확정된 뒤 “젊은 패기로 송파병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붙으라는 명령으로 알고 21대 총선에서 배지를 달아 돌아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용산 황춘자·부산 사하갑 김소정 당선 용산 오디션에선 3선 의원으로 주중국 대사까지 지낸 화려한 경력의 권영세 전 의원이 황춘자(66) 전 당협위원장의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는 읍소 전략에 패배했다. 부산 사하갑에는 김소정(41) 사하구의원이, 경기 안양만안에는 청년보수단체 ‘젊은 한국’ 김승(43) 대표가 선출됐다 정당 사상 첫 시도인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은 12일까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NHK 기자 ‘한일 관계’ 질문에 문 대통령 “일본, 역사 문제에 겸허해야”

    NHK 기자 ‘한일 관계’ 질문에 문 대통령 “일본, 역사 문제에 겸허해야”

    일본기업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 한국 자산에 대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압류 신청을 국내 법원이 승인하자 일본 정부가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우리 정부에 정부 간 협의를 공식 요청했다. 한국 정부의 대응을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사법부 판결에 정부는 관여할 수 없다”면서 “일본 정부가 좀 더 겸허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본 NHK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먼저 한·일 역사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과거 한국과 일본 간에는 불행했던 역사가 있었다. 35년가량 지속된 역사다. 그 역사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새로운 외교 관계를 수립하면서 (1965년) 한일 기본협정을 체결했지만 그것으로 다 해결되지 않았다고 여기는 문제들이 아직도 조금씩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것은 한국 정부가 만들어 낸 문제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신일철주금 강제징용 피해자 변호인단이 신청한 이 회사의 한국 자산 압류신청을 승인했다고 지난해 12월 8일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말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신일철주금이 피해자들에게 1억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일본 외무성은 전날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 청사로 불러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소송 판결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뒤 한·일 청구권협정에 기초한 정부 간 협의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일본 정부가 좀 더 겸허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양국이 지혜를 모아서 그 문제는 그 문제대로 별개로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관계가 훼손되지 않게 하자고 누누이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이 그 문제를 정치쟁점화해서 논란거리로 만들고 확산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삼권분립에 의해 사법부 판결에 정부는 관여할 수 없다. 정부는 사법부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 일본도 마찬가지”라면서 “일본이 한국 법원의 판결에 불만을 표할 수는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사법부 판결을 존중하는 입장을 가져야 하고, 일본도 불만이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일 간에 어떻게 지혜를 모아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 한국 사법부가 한일 기본협정으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문제에 대해서, 그리고 피해자의 실질적 고통을 치유해주는 데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정치적 쟁점으로 삼아 공방하는 것은 미래 지향적 관계로 나가는 데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위로